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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대통령 방해한 한동훈·우원식 체포하라”… 비상계엄 지지한 강경 보수들

    황교안 “대통령 방해한 한동훈·우원식 체포하라”… 비상계엄 지지한 강경 보수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황 전 총리는 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세력도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강력히 대처하시라. 강력히 수사하시라.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시라.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시라”고 덧붙였다. 황 전 총리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말했다.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은 “반국가세력의 선거 개입에 의한 종북좌파 거대 야당의 탄생이 이 모든 사달의 근원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등이 계엄령 발동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또 “이재명보다 한동훈이 더 빨리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을 반대한다고 했다. 종북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겠다는데 가장 먼저 반대를 하고 나서는 한동훈의 정체는 무엇인가”라며 한 대표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전여옥 전 의원도 “윤 대통령이 모든 것을 걸었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명태균씨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했던 김소연 변호사도 “구국의 결단인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에도 대통령실은 1시간째 ‘침묵’만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에도 대통령실은 1시간째 ‘침묵’만

    국회가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대통령실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8명과 야당 의원 172명이 가결 투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를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윤 대통령과 국방부에 계엄해제 요구 통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지 1시간여가 지난 이날 2시 10분 현재까지도 대통령실은 이렇다 할 반응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고 즉시 헌법에 따라 계엄령 해제 선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본회의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 무효이나 국회 의결로 위헌 무효임이 한번 더 확인됐다”며 “위헌 무효인 불법의 대통령 명령에 따르는 것 자체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계엄법 제11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하며, 대통령은 이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헌법 제77조 제5항은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150명의 의원의 찬성이 있으면 된다. 국회의원들은 비상계엄 공식 해제를 기다리며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이다.
  • 한동훈 “대통령, 즉시 헌법따라 계엄령 해제 선포해달라”

    한동훈 “대통령, 즉시 헌법따라 계엄령 해제 선포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고, 즉시 헌법에 따라 계엄령 해제를 선포해 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은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150명의 의원의 찬성이 있으면 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국회, 긴장 최고조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국회, 긴장 최고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는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까지 한 치 앞을 살필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갔다. 여야 국회의원 190명은 이날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 전날 국회의사당 주변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됐던 경찰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출입을 통제하며 국회 직원과 국회의원 등 신분이 확인된 인원으로 출입을 한정했다. 일부 시민들은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며 계엄 해제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했다. 비상계엄에 따라 헬기를 타고 국회 경내에 진입한 계엄군은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회 보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충돌을 빚었다. 일부 계엄군은 국회 본청 출입구를 국회 보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물리적으로 막자 1층 창문을 통해 진입했다. 이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석의원 190명, 찬성 190명으로 의결된 뒤에도 의원들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본회의장을 지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결의안 의결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결의했다”며 “계엄은 실질적 효력을 다한 것이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대한민국 군과 경찰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든 국가기관은 위법,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경거망동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위법, 부당한 지시는 거부할 권리가 있으므로 이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하는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드릴 것이다. 주권자인 국민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됐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되자 국회 경내에 진입해 본청에 진입했던 일부 계엄군 무장 병력은 본청 밖으로 철수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비상계엄 철회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 비상계엄 철회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상계엄 철회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 조치는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80년 그 이전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10위의 대한민국 국정을 비상계엄으로 책임질 수 없다”며 “헌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비상계엄’ 해제 위해 두 손 맞잡은 한동훈-이재명[포착]

    ‘비상계엄’ 해제 위해 두 손 맞잡은 한동훈-이재명[포착]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 선포한 비상계엄에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손을 맞잡았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뒤편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면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한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회의 결정으로 지난 밤 있었던 위법한 계엄 선포는 그 효과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 계엄령에 근거해 군경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라면서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공무원들은 국민의힘이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집권 여당 대표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국민 안심하셔도 된다…尹 계엄 해제 선언까지 국회 지키겠다”

    이재명 “국민 안심하셔도 된다…尹 계엄 해제 선언까지 국회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재적 인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면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제1호 포고령에는 ‘전공의 복귀’가 적시됐다. 포고령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강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대치해온 의료계도 술렁였다.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포고령 5항에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혔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선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따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사들은 전공의들이 이미 사직 처리됐기 때문에 포고령에서 언급한 파업, 이탈에 해당하는 의료인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며, 지난 9월 기준 전국 전공의 1만 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사직이 확정된 레지던트 9198명 중 50.4%(4640명)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며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 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변인은 “이성을 잃었다”고 했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파업하고 있는 병원이 지금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부정한 권력을 폭력으로라도 지켜보려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반민중적 반민주적 정권임을 스스로 밝히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한민국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

    문재인 “대한민국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 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3분쯤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조치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면서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계엄 철회돼야…시민 일상 지킬 것”

    오세훈 서울시장 “계엄 철회돼야…시민 일상 지킬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철회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이어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 계엄군, 국회 경내 진입…한동훈 “軍, 반헌법적 계엄 부역 절대 안 돼”

    계엄군, 국회 경내 진입…한동훈 “軍, 반헌법적 계엄 부역 절대 안 돼”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계엄군, 국회 경내 진입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소집한동훈 “국민과 함께 막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충격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즉각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애초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의총 장소를 잡았으나 곧바로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국민의힘은 비상 의원총회에서 국회의 계엄령 해제 여부 등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오후 10시 46분쯤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오후 11시 44분쯤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헌법 질서에 어긋나는 계엄”이라며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첫 의총 장소에 황급히 도착한 추경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애초 중진 연석회의를 소집했으나 곧바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긴급 의총을 1차 공지했고, 다시 국회로 의총 장소를 변경했다. 국민의힘이 예결위 회의장으로 의원총회를 곧바로 옮긴 만큼 계엄 해제에 당론을 모으면 곧바로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엄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해 의원들이 경내에 들어오지 못해 3차 공지를 통해 중앙당사로 다시 의총 장소를 옮겼다. 자정을 넘긴 4일 0시 10분쯤 현재 계엄군이 국회 경내에 진입해 정상적인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금 저는 국회 본회의장에 있다”며 “군이 국회에 진입하고 있다. 군경에게 말씀드린다.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국회가 지켜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국회가 지켜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글을 올리고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관인 박 사령관은 이날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계엄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 국회로 모여라”…윤 대통령 비상계엄에 혼란의 여의도

    “다 국회로 모여라”…윤 대통령 비상계엄에 혼란의 여의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여의도는 비상이 걸렸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10시 23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여야 상관없이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보좌진과 각 당 당직자는 모두 국회로 향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니 의원들은 지금 즉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모여주길 바란다”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의원들은 지금 즉시 국회 본청으로 모여주길 바란다”고 통보했다. 오후 11시쯤 국회 주변에 경찰 등이 모여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하자 ‘본회의를 열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국회 관계자들은 신분증 확인에 따라 국회 안으로 출입이 가능했다. 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사무처 확인 결과 오후 10시 50분 현재 국회 출입 가능하다”며 “영등포경찰서, 국회경비대 별도 연락받은 건 없는 것으로 방호과 통해 확인했다. 국회 관계자들은 무조건 국회로, 국회의원은 본회의장으로”라고 글을 남겼다. 오후 11시 30분쯤 넘어 국회 본청에는 여야 의원들이 속속 집결하기 시작했다. 의원들도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에 당황해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조치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면서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군인들이 국회 후문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후문 방어를 위해 일부 보좌진들은 지금 즉시 후문으로 와주길 바란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국회 밖에서는 헬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시민들이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시민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이재명, 4일 ‘상법 개정 토론회’ 연다… 우클릭 드라이브 갈림길

    이재명, 4일 ‘상법 개정 토론회’ 연다… 우클릭 드라이브 갈림길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중도 확장을 위한 ‘정책 우클릭 행보’에 당내에서도 불만이 새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민주당 기조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토론회는 이 대표가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당 정책위원회와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가 공동 주관하는 토론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꾸린 경영진 측 6명, 주주연대 단체에서 활동하는 투자자 측 6명과 경제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정부·여당이 대안으로 제시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각각 다뤄질 예정이다. TF 소속 한 의원은 “상법 개정안 내용 중 독립이사, 전자 주주총회는 쟁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주로 이사 충실 의무, 집중 투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현재로선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경제계의 의견을 청취한 후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대표도 “자본시장법 핀셋 개정으로 공정성 보장이 가능하다면 상법 개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양보 가능성을 열어 뒀다. 앞서 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가상자산 과세 등을 추진했지만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로 입장을 뒤집은 바 있다. 이번에도 여론의 눈치를 보다가 우클릭을 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포괄 조항으로 넣으면 어떤 주주의 이익을 말하는 것이냐를 두고 해석상의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상법 개정에 반대했다. 정부·여당은 전체 법인이 아닌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법인에 한정하는 핀셋 규제를 통해 합병이나 물적 분할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주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대표발의로 준비 중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잇따른 우클릭 행보로 당내외 불만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발표에 “몹시 당혹스럽다”며 반발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 대안으로 상법 개정을 말했다. 상법 개정마저 유보적이거나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면 혁신당으로서는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여러 이해 당사자 및 당내외 의견들을 종합해 ‘절충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나온다. 상법과 정부·여당의 자본시장법 중 ‘양자택일’하기보다 민주당이 별도의 강화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상법 추진을 강행하면서 재계가 지적하는 ‘배임죄’를 완화하는 법 개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달래기’에 나설 수도 있다.
  • 조국 “尹 탄핵돼야”…이준석 “부역하는 사람은 내란죄”

    조국 “尹 탄핵돼야”…이준석 “부역하는 사람은 내란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야권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국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이 자체(비상계엄 선포) 만으로 탄핵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결의하고, 윤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영화 ‘서울의 봄’ 장면이 재연되길 원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철회해야 한다”며 “전국 모든 국민과 의원들이 불법 행동을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인과 사령관들은 절대 군대를 동원하지 말라”며 “군을 동원하는 순간 그대들은 반역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 선포를 규정한 헌법 제77조를 게시했다. 이 의원은 “헌법 77조 3항은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대한 조치만 명시하고 있지 입법부인 국회의 권한에 대한 제약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것을 막거나 계엄 해제를 표결하는 것을 방해하면 그 자체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반헌법적 행위는 탄핵사유가 된다”면서 “그에 부역하는 사람들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명태균·강혜경 여론조작 고소…나 잘못 공격하면 10배로 반격”

    홍준표 “명태균·강혜경 여론조작 고소…나 잘못 공격하면 10배로 반격”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명태균 씨와 강혜경 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 씨가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의 측근이 202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을 펼치자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일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명태균과 그 여자(강혜경)의 여론조작은 고소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때 여론조작한 그 결과치를 당원들에게 뿌려 책임당원 투표에 큰 영향을 줬던 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대구시장 선거 때 우리는 캠프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한 일이 없다”며 “압도적 우세인 선거에서 여론조사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고 했다. 홍 시장은 강 씨가 자신의 측근 박 모 씨와 대구시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했던 최 모 씨가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선거를 하다보면 음지에서 말없이 도와주는 지지자들이 많다”며 “그들은 개인적으로 나를 지지했기 때문에 선거상황을 알아보려고 한 것이고 우리는 그 여론조사는 구경도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씨를 향해 “그걸 폭로라고 하는 여자는 자칭 의인 행세를 하지만 명태균과 똑같은 여론조작 사기꾼일 뿐”이라며 “뉴스타파에 보도된 바와 같이 명태균 일당은 박○○, 최○○로부터 개별적으로 여론조사 의뢰를 받고도 한번 여론조사로 두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사기행각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도대체 자기 돈 주고 우리 캠프와 상관없이 어느 개인이 여론조사를 한 게 무슨 죄가 되느냐”며 “여론조작이 밝혀진 이상 그 여자 여론 조작꾼도 명태균과 똑같이 공범으로 구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 “명태균 브로커행각 논란에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왜 나하고는 직접 접촉이나 통화 녹음조자 않겠나”라며 “내가 명씨의 소행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예 그런 정치브로커는 상대하지 않았다는 명백한 반증”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어 “나를 잘못 공격하면 부메랑이 되어 열배 이상 반격 받을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짓 안하지만 내가 그래도 한때는 대한민국 최고의 저격수였다는 걸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 간첩 ‘적국→외국’ 머뭇…국방부 “국가기밀 유출, 엄정 처벌해야”

    간첩 ‘적국→외국’ 머뭇…국방부 “국가기밀 유출, 엄정 처벌해야”

    국방부가 국회에서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기밀 유출 등 중대 사안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이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간첩죄 개정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자 “기밀 유출은 국가 안보에 심대한 위해를 초래하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현행 간첩죄(형법 제98조)는 적용 범위가 ‘적국’에 한정돼 있어 북한을 제외한 외국에 대한 간첩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중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사건,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군 정보요원 신상정보를 중국에 유출한 사건 등이 발생했지만 간첩죄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형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쪽으로 선회하면서 개정안 심의가 중단된 상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며 거세게 비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소위에서 ‘언제 적 간첩인데 지금 간첩을 얘기하냐, 군사기밀은 다 국가기밀이냐’라며 간첩죄 적용 확대에 반대했다고 한다”면서 “이런 발상이야말로 민주당이 시대착오적인 80년대 운동권식 마인드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 없이 간첩죄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었는데 민주당 지도부 일각의 반대로 법사위에서 논의가 중단됐다”면서 “간첩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반공이 아니라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간첩죄 확대를 무산시킨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중국 등 다른 나라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중국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군사기밀을 유출하더니 이재명의 민주당은 군사·산업 기밀 해외 유출을 간첩죄로 다스리는 데 반대한다면 도대체 민주당의 정체성은 대한민국 정당이 맞긴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몰아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은 산업스파이 막는 간첩법 가지고 국민 약 올리고 있다”면서 “반대하다가, 반대 아니라고 화내다가, 오히려 자기들이 주도하겠다고 하다가, 지금 와서 다시 갑자기 슬며시 반대(한다). 진영 눈치보다 국익 버릴 거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범위를 외국으로 확대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법을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와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악용 가능성이 실제로 있다면 막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론조사 TF·조기 당무감사… 기강 잡기 나선 한동훈

    여론조사 TF·조기 당무감사… 기강 잡기 나선 한동훈

    “악의적 민심 왜곡 등 철저히 점검”내년 2월 당무감사 실무 검토 마쳐감사 결과 따라 대대적 물갈이 가능‘당원게시판 의혹’ 유튜버도 고발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주춤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기강 잡기’에 나섰다. 과거 당 여론조사 경선 실태를 살피는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당협위원장 물갈이를 염두에 둔 조기 당무감사 카드까지 꺼냈다. 국민의힘 여론조사 경선 TF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명태균 리스트’ 논란에 한 대표가 띄운 조직이다. TF 관계자는 통화에서 “2026년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제2의 명태균’ 같은 세력이 절대 등장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여의도연구원을 중심으로 악의적 민심 왜곡을 막고자 당내 경선의 여론조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한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명태균 리스트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 대표는 명태균 리스트 관련자들이 게시판 의혹을 키운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당무감사 채비에도 나섰다. 이르면 내년 2월 당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실무 검토를 마친 상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르다고는 하지만 지방선거 일정을 역산하면 빠르지 않다”며 “31개 사고당협을 포함한 정비, 감사 후 조직강화특위 구성, 새 위원장 공모 절차까지 6월 전에 마무리하려면 빠듯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하위그룹’의 대대적 물갈이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조해진 전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입막음용 감사’가 아니냐는 말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주도해서 실시했던 감사가 그런 류의 정략적 감사였다는 자백으로 들린다”며 역대 당무감사 감찰을 주장했다. ‘총선백서’를 두고 한 대표와 충돌했던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돼 주십시오”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28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근 경북도의회 도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소방 출동을 점검하겠다며 고의로 불을 낸 것과 관련해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한 대표와 현역 의원들 간의 ‘불통’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등 당내 상황은 만만치 않다. 한편 당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날 당원게시판 의혹의 최초 제기자인 유튜버 이모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온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
  • 정우성이 쏘아 올린 비혼 출산…‘가족 범위 확대’ 시동 건 국회

    정우성이 쏘아 올린 비혼 출산…‘가족 범위 확대’ 시동 건 국회

    배우 정우성씨와 모델 문가비씨의 ‘혼외 출산’ 사건이 우리 사회에 ‘가족 형태’에 관한 화두를 던지면서 정치권에서도 관련 제도 마련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여야에서 모두 지금의 결혼 중심 정책으로는 동거인,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아우를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종교계 반대 등이 여전히 격심해 22대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소중한 생명을 낳아 키우기로 한 문씨의 결단을 응원한다”며 “갈수록 많아질 이 땅의 ‘문가비씨 모자’를 위한 연대관계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연대관계등록제는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나 1인 가구의 경우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 장례 시에 가족을 대신해 동의를 해 줄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사전에 등록한 연대관계인이 보호자 역할을 하면 한부모 가정이나 1인 가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씨와 같이 비혼 출산을 선택한 경우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한부모 가정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현행법은 긴급 수술이나 장례처럼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없을 때는 부모·형제자매·배우자 등 민법상 친족만 대신 동의할 수 있다. 만약 문씨가 정씨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수술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정씨는 법률상 배우자가 아니기 때문에 수술동의서에 대신 서명할 수 없는 것이다. 박 의원은 연대관계인을 주민등록등본상에 표시할 수 있게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식의 법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1인 가구가 워낙 많고 비혼 출산 가정도 늘어나는 등 가족 형태가 급변하고 있다”면서 “의료나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위한 현실적인 보호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결혼 장벽을 낮추기 위한 ‘등록동거혼’ 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제도는 동거 관계를 일종의 계약으로 취급한다. 법률혼과 마찬가지로 가족 수당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헤어질 때는 이혼이 아닌 ‘계약 해지’로 동거 관계가 종료되는 것이다. 계약 해지 시에 결혼과 달리 위자료나 재산 분할 부담은 지지 않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결혼 결심이 서지 않거나 이혼 걱정에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도 등록동거혼 형태로 함께 살면서 가족 구성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이별하더라도 위자료 소송 등 절차 없이 계약만 해지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점차 늘어나는 혼외 출산에 대해서도 보호 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나 의원은 보고 있다.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나 의원은 통화에서 “등록동거혼을 도입한 프랑스의 경우, 30%는 헤어지고 70%는 법률혼으로 간다고 한다”며 “법률혼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징검다리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혼인 여부나 성별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는 내용의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하면서 주목받았던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번 주에 이를 재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두 사람이 상호 합의해 생활동반자로 지정되면 장례나 의료 행위는 물론 부부가 됐을 때 받는 각종 민법상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혼 가구도 관공서에서 ‘생활동반자 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출산한 자녀에 대해 양육 책임을 진다. 생활동반자 관계를 종료할 때도 자녀의 양육 책임을 명확히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다만 이 법안은 종교계에서 ‘사실상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며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4년 처음 생활동반자법을 추진했던 진선미 민주당 의원 역시 종교계 반대에 법안 발의를 포기했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비혼 출산 보호 입법이 필요한 이유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혼이라는 틀 안에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양성을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많은 만큼 문화나 인식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제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 한동훈 “민주,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아예 죄 없애버리기로”

    한동훈 “민주,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아예 죄 없애버리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뇌물죄’의 처벌 범위를 축소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소속 주철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제3자 뇌물죄를 규정한 형법 제130조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경우로서 제3자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익법인 등에 해당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같은 당 이건태 의원은 지난달 29일 사건을 수사한 검사의 공소 유지를 못 하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성남FC 구단주)이던 지난 2014~2018년 관할 기업들의 인허가 등 민원을 해결해 준 대가로 성남FC에 광고비 등 명목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죄)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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