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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 음주운전해도 대권주자, 김새론은 탈탈”…이재명 겨냥한 前 의협회장

    “누군 음주운전해도 대권주자, 김새론은 탈탈”…이재명 겨냥한 前 의협회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음주운전 이후 비난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교했다. 노 전 회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누구는 음주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고 했다. 노 전 회장은 글에서 대상자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이 대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5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에 이 대표가 함께 거론된 건 처음이 아니다. 김새론이 사고를 낸 2022년 5월 당시 김새론의 팬들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성명을 내고 “이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 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김새론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1년 아역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등에서 맹활약했으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 野, ‘尹 파면 촉구대회’… 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野, ‘尹 파면 촉구대회’… 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대에서 ‘내란종식·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집회에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병주 최고위원, 홍성국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여한다.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현장 집회 이후 이어지는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의 시민 행진에 참여한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해달라”며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앞을 가득 메워달라”고 말했다.
  •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하나’ 與현수막에…李 “극우범죄당 사양”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하나’ 與현수막에…李 “극우범죄당 사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중도 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극우범죄당에 입당할 생각 전혀 없으니 헛물켜지 말라”고 했다. 이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보수 참칭하는 가짜 보수당의 입당 권유는 사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당이 어떻게 보수인가”라며 “보수가 아니라 내란좀비당 같다”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문의를 거쳐 ‘이재명, 중도 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라고 적힌 현수막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게시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18일 자신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규정한 데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입당 의사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자 페이스북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문구의 게시물을 올리고 “안 그래도 중도 보수 코스프레하는 분은 입당 자격 없다”고 적었다.
  • 홍준표, 명태균 향해 “쓰레기 난무해도 당당하게 내 길 간다”

    홍준표, 명태균 향해 “쓰레기 난무해도 당당하게 내 길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이른바 ‘명태균 의혹’에 대해 “아무리 쓰레기들이 난무해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내 길을 간다”고 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양산하다 보니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명태균씨와 명씨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를 향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그래서 영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던가”라며 “언론도 속보 경쟁으로 팩트 확인도 없이 무차별 보도하는 세상이 됐고, 가짜 인생과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한한 세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장마철이 되면 온갖 쓰레기들이 한강으로 떠내려온다”며 “그러나 해가 개이면 그 쓰레기들은 말끔히 청소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어 올린 글을 통해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언급하며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며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대선은 불과 두 달 밖에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선을 준비없이 두 달 만에 치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그래서 평소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끝으로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께서는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며 글을 맺었다.
  • 김동연 “이재명, 3년 전 개헌 약속 지켜라”···“개헌은 ‘블랙홀’ 아닌 새로운 나라 여는 ‘관문’”

    김동연 “이재명, 3년 전 개헌 약속 지켜라”···“개헌은 ‘블랙홀’ 아닌 새로운 나라 여는 ‘관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3년 전 자신(김동연 지사)과 함께 국민 앞에 합의한 개헌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며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김동연 “7공화국 개헌, 취임 전 선거제 개편안 발의” 합의>라는 3년 전 기사와 함께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다. 탄핵은 탄핵이고 개헌은 개헌이다”라며 최근 이재명 대표가 지난 19일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개헌을 논의하면 ‘블랙홀’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개헌보다 내란 극복이 우선”이라고 말한 것에 각을 세웠다. ‘개헌에 대한 의지가 있냐’는 패널의 질문에 이 대표가 “현재 개헌 얘기를 하면 빨간 넥타이 매신 분들(국민의힘)이 좋아하게 돼 있다”며 “(개헌 논의를 할 경우) 헌정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발뺌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다. ‘빨간 넥타이 맨 분들의 ‘물타기 개헌’은 이제 불가능하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계엄 대못 개헌’, 불평등 경제를 기회의 경제로 바꿀 ‘경제 개헌’, 정치 교체를 완성할 ‘권력구조 개편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한국 정치의 고질을 드러낸 12·3 비상계엄 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4년 중임제·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며 ‘계엄대못 개헌, 경제 개헌, 권력구조 개편 개헌’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완전한 내란 종식도 개헌으로 완성된다.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님, 지금이 바로 개헌을 이야기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3년 전, (김동연과 이재명이) 두 손 잡고 국민 앞에서 약속드렸다. ‘제7공화국 개헌’,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자”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기사는 지난 2022년 3월 1일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정치 교체 공동 선언’에 전격 합의한 내용이다. 당시 두 후보는 “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위해 20대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2026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헌법개정 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별도 기구를 설치하고, 새 정부 출범 1년 이내에 ‘제7공화국 개헌안’을 만든다”면서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실질적인 삼권분립 등의 내용을 개헌안에 포함하겠다고 합의했다.
  • 與, ‘중도보수’ 이재명 연일 맹폭… “정치사기·기회주의”

    與, ‘중도보수’ 이재명 연일 맹폭… “정치사기·기회주의”

    국민의힘은 조기대선을 겨냥해 ‘중도 보수 정당’ 발언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연일 날을 세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성장을 외치면서 성장 지원 관련 법에는 ‘발목잡기’를 한다는 입장이다. 중도 보수 발언의 진정성을 입증하려면 자본시장법 개정, 재건축·재개발 촉진법 제정,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특례 조항 규정 도입, 연금 개혁 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말한 중도 보수는 사실상 ‘두 길 보기’ 정치 사기”라면서 “실용주의 역시 양다리 걸리는 기회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의 정치구호는 ‘성장’인데, 입법 활동은 변함없이 ‘규제’ 일변도다. 규제를 남발하는 성장은 불가능”이라면서 “얼음으로 불을 피우겠다는 것과 같은 모순이자 망상”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모순적 행태를 보이는 목적은 오로지 선거다. 입으로는 성장을 외치면서 중도층을 공략하고, 실제로는 규제를 남발하면서 좌파 세력을 달래보려는 것”이라며 “선거 공학만 머리에 있을 뿐, 국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내놓은 상법 개정안은 기업 투자 의욕을 저하시킨다고 진단하고, 국민의힘이 발의해놓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협조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재건축·재개발을 못 하도록 대못을 박겠다는 정당이 중도보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있겠나”며 “경제회복에 진심이라면 재건축촉진법 제정의 신속처리에 협조하라”고 했다. 다른 지도부 소속 의원들도 이 대표의 ‘중도 보수 정당’ 발언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강성 귀족 노조 눈치만 보며 반도체특별법 원안 처리를 반대하는 민주당이 무슨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위장 전입을 시도하는가”라며 “민주당이 중도 보수 정당으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모순이고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꾸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당 정체성까지 바꾸려는 이재명 대표를 보고 있으니 물불 가리지 않는 대권 전략이 대단하다”면서 “진정성은커녕 눈 앞의 대권 욕심에 중도 보수의 표심을 잡아보겠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 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중도 보수 위장쇼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중도 보수에 대한 진정성을 입증하려면 말이 아니라 행동과 정책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금석이 바로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특례 조항 규정 도입과 연금 개혁 협조”라고 덧붙였다. 장외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말 도둑이다. 좋은 말은 다 훔쳐다 쓴다”면서 “자신의 범죄 심판일 궁지에 몰리니, 조기대선에 몸이 달아 국민을 속이려 위장 우클릭한다”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검사를 아무리 사칭해도 검사가 될 수없고 범죄자만 됐을 뿐이다. 중도보수를 아무리 외쳐봤자, 이제 누구도 속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진정한 중도보수 정당이 되려면 몇 가지 실천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 25만원’ 같은 무분별한 현금 살포는 포기하시고, 민주노총 눈치 그만 보시고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입법 시리즈에 앞장서주셔야 한다”라고 썼다. 또 “무엇보다 중도보수답게, 재판만큼은 당당히 임하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임종석 “민주당 중도보수정당 아냐…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

    임종석 “민주당 중도보수정당 아냐…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론’을 겨냥해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것(중도보수론)을 용인하면 앞으로 숱한 의제를 물러서야 할지 모른다”며 “실용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고 대표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적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의 균형, 시장 방임이 아닌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 보수 정당이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서 “민주당의 입장, 위치는 저는 중도 보수쯤에 있다고 저는 판단을 한다”며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그 역할도 우리의 몫이 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을 놓고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내에서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임 전 실장은 “이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며 “그 불편함이 우클릭 강박관념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지만 단순히 우클릭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금 민주당의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이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두 쪽 난 사회를 통합해 내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중증외상센터, 정부제출 예산 ‘0’원”

    이소라 서울시의원 “중증외상센터, 정부제출 예산 ‘0’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증외상센터 예산 삭감 주체를 놓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중증외상수련센터 예산 관련, 서울시가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기능을 유지하겠다고 한발 빠른빠른 대처에 칭찬한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 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원 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돼, 중증외상전문의 양성을 담당하는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게재한 데 대해, ‘국회 전액 삭감’ 에 대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소위 심사자료를 공개했으며 “애초정부 제출 예산이 0원이었다”면서 “페이스북에는 국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는 것만 언급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국회에서 삭감한 것처럼 보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그걸 길게 쓸 필요가 있느냐. 페이스북 글이라는 게 다 쓰기엔 지면의 한계가 있어 되도록 줄이지 않냐. 복지위 통과 뒤 예결위 반영이 안 된 채 본회의를 통과했으니 결국 국회에서 삭감된 게 맞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굉장히 시끄럽게 했다. 필요 이상의 대응이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예산 삭감을 비판하려면 국회가 아니라 애초 정부 예산을 0원으로 잡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게 맞다”고 맞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예산 8억 8000만원 증액 의견을 제출해 복지부가 수용했으나 이후 예결위 등에서 정부 여당의 증액 협상 반대로 끝내 반영되지 못한 채 2025년 예산이 확정된 것이라고 사실관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SNS 팔로우로 재판관 자격 규정하는 오세훈 시장은 궁예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 “SNS 팔로우로 재판관 자격 규정하는 오세훈 시장은 궁예인가”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0일 제328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SNS 팔로우를 근거로 정치편향을 규정한 오세훈 시장의 발언과 이를 옹호한 국민의힘 논평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시정질문에서 “문형배 재판관이 김어준을 팔로우하고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분들을 팔로우했다”며 “특정 정치성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문형배 재판관의 페이스북 친구 약 5000명 중 일부만을 근거로 정치성향을 단정 짓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며 “재판관으로서 잘못된 행위를 한 증거 없이 SNS 팔로우만으로 재판관 자격을 판단하는 것은 궁예의 관심법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헌법 제19조가 보장하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SNS 팔로우를 근거로 한 사람의 성향을 예단하고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북한 보위부나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형배 재판관이 탄핵 심판과 관련해 판결을 예단할 수 있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등 헌법재판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있다면 제가 가장 앞장서 사과하고 재판관 기피 신청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출직 공직자라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해야 한다”며 “사실의 영역과 추론의 영역, 판단의 영역은 반드시 구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쟁 3년, 러 “우크라 100만명 사상” 우크라 “러 86만명 사상”

    전쟁 3년, 러 “우크라 100만명 사상” 우크라 “러 86만명 사상”

    우크라이나전쟁 개전 후 3년 간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나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상장은 20일(현지시간)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 인터뷰에서 “2024년 한 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은 59만명에 달했고, ‘특별 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는 (현재까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기준 러시아군 사상자를 총 86만여명으로 추산했다. RBC-우크라이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2025년 2월 20일까지 러시아의 총 전투손실은 86만 3580명”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차 1만 134대, 장갑차 2만 1112대, 화포 2만 3410문과 항공기 370대, 순항미사일 3064발 등을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9월 자국군 총 전사자가 5937명이라고 발표한 이후 사상자 집계를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전사자는 4만 3000명”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이 주장한 ‘19만8000명’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부상자를 포함한 정확한 사상자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는 24일 개전 3년을 맞는다.
  •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이 당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진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중도보수 대연정’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 “합리적인 보수 또는 중도보수, 이런 분들까지 저희들과 같이해야만 국민을 통합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 일부 세력, 개혁신당까지 해서 중도보수연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 의원은 “할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을 거론한 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을 위해 DJP연합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과도 함께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하면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 민주당이 친중도보수라는 ‘텐트’ 아래 뜻이 맞는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모아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마치 이재명을 대선 주자로 인정하는 야권 대선 연대와 비슷하게 해석될 수 있다”며 “저희는 이재명을 위한 대선 연대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등은 따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가 중도보수 노선을 강조한 데는 계엄·탄핵 국면에서 좀처럼 오르지 않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김현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나 대구·경북에 있는 국민은 보수적 색채가 강하지 않나. 그분들을 아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 고민정 의원도 지난 18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도 한 전 대표와 이 의원, 유 전 의원 등을 어떻게 한 테두리 안에 넣을 것인가 분명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주자들도 역시 보수 세력과의 연대를 주문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되려면 가능한 세력이 모두 참여하고 정책을 협약한 뒤 그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내각에 함께 참여하는 한국형 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보수 연대론에 공감은 할 수 있다 해도 이를 당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건 별개라는 지적이 많다. 대선 승리와 국민 통합을 위해 연대할 수 있지만 당 색깔을 ‘중도보수’로 규정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진보적 영역을 담당해 왔다는 건 역사적 사실로 이 정체성이 단순한 선언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 전 대통령이 DJT 연합, 소위 김종필(JP)·박태준(TJ)과 손을 잡고 (대선에서) 이겼지만 김대중 정책이 보수로 가지는 않았다”며 연대와 노선을 규정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비명계이자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히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이 돼 보니 중도를 기초로 진보·보수 정책을 가져다 쓰게 됐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하며 이 대표를 옹호했다. 중도보수 연대의 실현 가능성도 미지수다. 내부 반발을 극복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반대 세력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서다.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대연정’을 언급했지만 임기 후반 정권 운영 동력이 상실됐을 때여서 여야 모두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선 여당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 본인은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재벌체제 해체’를 운운하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운동을 해 왔는데, 이제 와서 오른쪽을 운운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를 비꼬는 발언도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한다”며 “무엇보다 중도보수답게 재판만큼은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면 파리도 새다”라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표가 2016년 작성한 ‘이재명은 중도 코스프레 안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 홍준표, 명태균 향해 “평생 감옥서 썩도록 할 것”

    홍준표, 명태균 향해 “평생 감옥서 썩도록 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자신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향해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과 한 번이라도 만난 일이 있었어야 여론조작 협잡을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명태균과 전화 통화라도 했어야 같이 범죄를 저지르던지 했을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명씨의 여론조작으로 피해를 봤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나는 지난 대선 경선 때 명태균이 조작한 여론조사의 피해자”라며 “도대체 만난 일도 없고 전화 통화한 일도 없는 가짜 인생 명태균 여론조작 사건에 왜 내 이름이 거론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명씨가) 나를 고소 한다면 또 무고로 징역 추가로 받을 것”이라며 “이런 자는 내일 또 추가 고발하는 모질이 변호사와 함께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조기 대선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명씨의 입장을 전했다.
  • 김경수 “교섭단체 요건 10석으로 낮춰야”…조국혁신당 연대 나서나

    김경수 “교섭단체 요건 10석으로 낮춰야”…조국혁신당 연대 나서나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이자 야권 대선후보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0일 “민주주의 연대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국회 교섭단체 요건을 10석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를 출범한 것에 대해 “더 넓고 강한 민주주의 정부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탄핵에 찬성한 개혁신당을 비롯한 보수와 진보 정치인 모두가 원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더 활짝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방지하는 원포인트 개헌과 함께 국회법을 개정해 원내 교섭단체 요건을 10석으로 완화시키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교섭단체 20석은 박정희 정권 대 교섭단체의 문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유신의 잔재”라며 “국민의 다양한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는 12석을 가진 조국혁신당의 숙원이다. 김 전 지사의 이날 교섭단체 요건 완화 발언은 조국혁신당의 바람에 귀를 기울인 것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국혁신당에 연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도 해석된다.
  • 오세훈 “이재명 ‘중도보수’ 선언 환영…재판은 당당히 임해야”

    오세훈 “이재명 ‘중도보수’ 선언 환영…재판은 당당히 임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깨달아서 반갑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선언했다. 월권과 비민주적, 사당화와 몰역사성 같은 민주당 내 비난으로 따갑겠지만, 이 대표가 굴하지 말고 ‘말 바꾸기’ 없이 뚝심 있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진정한 중도보수 정당이 되려면 몇 가지 실천이 필요하다. 먼저 ‘전 국민 25만원’ 같은 무분별한 현금 살포는 포기하고, 민노총 눈치도 그만 보고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입법 시리즈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 대표가 재판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도 목청을 높였다. 오 시장은 “중도보수답게 재판만큼은 당당히 임하길 바란다. 이를 실천한다면 이재명식 중도보수의 진정성을 기꺼이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준표 “통합만이 나라 혼란 극복할 시대정신”

    홍준표 “통합만이 나라 혼란 극복할 시대정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정치권을 향해 “통합만이 시대정신이고 통합만이 나라의 혼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안정시키는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그걸 주선해 줄 나라의 원로는 보이지 않고, 헌법재판소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참 암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002년 노무현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보수·진보, 우파·좌파로 갈라져 갈등과 분열, 반목과 질시로 20여 년을 보냈다”며 “그 결과 진영대결이 심화해 그 극한점에서 충돌한 것이 비상계엄 사태”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이어진 정국 난맥상을 풀어가기 위해선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대화와 타협, 소통이 긴요하다”며 “그런데, 지금 양 진영은 서로 대화와 타협 없이 마주 보고 달리는 폭주 기관차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 비명주자들, 이재명의 ‘중도보수’ 비판…“대통령 욕심에 뿌리 망각”

    비명주자들, 이재명의 ‘중도보수’ 비판…“대통령 욕심에 뿌리 망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 보수’ 발언을 두고 비명(비이재명)계 대권주자들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깜짝 놀랐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심각한 오류”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민주당 70년 역사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정권을 세우기 위해서는 중도 보수의 표도 얻어야 한다”면서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심에 자신의 근본 뿌리마저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흑묘백묘 실용에는 동의하지만,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민주당이 걸어온 투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쌓아온 불평등과 불공정과의 싸움, 반독재와 반독점의 정치적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독재와 기득권을 대표하는 보수에 맞서, 진보라는 자부심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온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에 대한 불신이자, 무엇보다 피눈물로 민주당의 가치를 지켜온 호남에 대한 불신”이라고 했다. 그는 “뿌리를 잃은 나무는 쓰러질 뿐”이라며 “정체성을 잃은 당은 결국 국민도 잃게 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라고 인정하고, 그동안 독재와 독점에 맞서 싸워온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민주당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며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했다. 그는 “진보, 보수의 구분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상대적이고, 이제는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면서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보수층 국민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이 대표를 향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다.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했다.
  • 이준석 “지속적 관심” 동덕여대 방문에… “왜 왔나” 반발

    이준석 “지속적 관심” 동덕여대 방문에… “왜 왔나” 반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동덕여대를 직접 방문해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서 해당 시위를 ‘폭동’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함께 전날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와 마포 서울서부지법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동 사태의 실질적인 피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캠퍼스가 래커칠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다”며 “며칠 뒤면 졸업식인데, 사진 찍을 화각 하나 남기지 않은 폭도들, 대단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지성이 지성을 덮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폭력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동덕여대 학생들 “학교 측, 왜 이준석을 만났나” 반발 이준석 의원이 동덕여대를 방문한 직후,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엑스(X) 계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공론화’에는 “동덕여대 학교 측은 왜 이준석을 만났냐”는 항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10분 전쯤 동덕여대 월곡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학교 측 인사들이 만났으며, 학교 측이 이 의원을 주차장까지 극진히 배웅했다고 한다”며 “대학본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을 비롯한 개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본관 점거 사태 당시 상황, 외부 세력 개입 의혹, 진상 규명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의원은 앞서 ‘동덕여대 사태’를 두고 “폭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설전을 벌였으며,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도 성명을 통해 “공직자의 신분으로 사건의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는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지난해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이 래커 시위와 본관 점거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교내 기물이 파손되고, 건물 외벽과 시설이 래커칠로 훼손됐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홍준표 “명태균이 아들 속여”… 오세훈도 “명, 사기 실패해 앙심”

    여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제기되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연루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하는 등 의혹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19일 SBS 인터뷰에서 “여론조작의 피해자인데 갑자기 가해자로 변해 있더라”며 “경남지사 할 때부터 (명씨가)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씨의 ‘황금폰’에서) 내 이름이 나오는지, 내 목소리가 나오는지 (두고 보라)”며 “낼 게 없으니까 내 아들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자신의 아들이 2023년 5월 명씨에게 ‘잘 살펴봐 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페스티벌 티켓을 줬다는 내용의 전날 보도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무슨 죄가 되나. 명태균을 따라다니는 최모씨가 아들과 고등학교 동창이라 ‘해코지할 것 같으니 (명씨에게) 감사하다고 한번 해라’ 해서 (아들이) 문자를 보낸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명씨 연루 의혹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명씨가 자기 여론조사를 팔러 왔는데 너무 허점이 많아 제 참모가 더이상 거래는 없다며 쫓아낸 것에 앙심을 품고 악담, 저주와 해코지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기에 대선 직전으로 예상되는 정국 상황이 맞물리며 저에 대한 여러 음해성·추측성 기사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과 그의 측근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 각각 명씨와 문자로 접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식당 예약자의 알림 문자와 수행실장의 단순 인사 문자”라며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 보수” 발언에… 비명계 “월권” 발칵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 보수” 발언에… 비명계 “월권” 발칵

    李 “당, 우클릭한 바 없고 실사구시”김부겸 “혼자 정체성 규정 안 된다”김경수 “당 내외 폭넓은 합의 필요”일각선 “중도 보수로 가야” 의견도권성동 “실천으로 증명해라”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보수정당론’을 들고나오면서 당 안팎에서 당의 정체성을 두고 논쟁이 제기됐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당의 노선을 논의 없이 바꿨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당 밖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정당”이라며 “우리는 원래 진보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사실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조선·방산 현장 간담회에서도 “우리는 우클릭을 한 바가 없다”며 “원래 민주당이 서 있던 자리에서 실사구시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당의 노선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당 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비이재명(비명)계 원외 인사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실용을 강조하더니 이제는 민주당이 보수정당이 되겠다는 거냐”고 비판했고, 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도 “어떤 토론도 없이 정체성을 바꾸는 당의 비민주성과 사당화 현상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동작동 국립묘지와 김해 봉하마을에서 두 분 대통령이 진노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환청만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히려 진보적 정체성을 더욱 부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상호 더미래연구소장은 국회 세미나에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 해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말했고, 박광온 전 원내대표도 “진보 개혁 노선을 지키면서 건강한 보수 어젠다로 확장하는 것이 국민의 기대”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절충적 태도를 보이는 발언도 나왔다. 박주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강령은 다른 나라 중도정당의 강령보다 사실 더 오른쪽에 있다”고 했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면 중도보수적 스탠스다. 그럼에도 저희는 진보적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MBC에 출연해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엄격하게 보면 중도보수다. 그러나 DJ는 늘 중도 개혁을 표방했다. (이 대표도) DJ의 길을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보수·진보 인사들도 비판에 가담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도보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된다”며 “반도체특별법의 경우도 ‘몰아서 일하겠다는데 왜 못 하게 하느냐’면서 주 52시간에 예외를 둘 것처럼 하다가 양대 노총 압력에 못 이겨 철회하는 걸 보면 중도보수라고 하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진보이자 보수이자 모든 것이며 그러므로 아무것도 아닌, 오직 힘 그 자체를 추구하는 정치조직으로서의 민주당”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표는 당내 통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1일 박용진 전 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 총선 때의 공천 갈등 해소에 나선다. 이어 오는 24일 김 전 총리,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28일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등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날 근로소득세 개편 등 세제 개편 논의를 연이어 띄우며 ‘월급쟁이’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 이재명 “민주당 정체성 안 바뀌었다…선거법 2심 낙관”

    이재명 “민주당 정체성 안 바뀌었다…선거법 2심 낙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민주당이 중도 보수 정당이 됐다며 정체성 논란이 불거진 것에 관해 “지금 상태로 민주당의 정체성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위기의 한국사회, 해법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가 자기는 원래 자리에 있었는데 세상이 바뀌어서 원래 좌파였는데 중도가 됐다고 했는데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 “우리나라에 진짜 보수라는 게 있느냐”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위헌의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을 비호하고 같이 몰려다니는 게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오른쪽이 다 비어있는데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의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하지 않겠나. 실제로 그 역할을 상당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상속세 개정을 주장하며 ‘우클릭’ 논란을 확대시킨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문제 삼은 소득세에 대해 “내리자고 한 게 아니라 검토하자고 했다”며 “연간 12조원의 세금이 줄어 재정 문제가 생긴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그래서 (내리자고) 말 안 하고 있는 것”이라며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개헌 필요성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 개헌을 이야기하면 블랙홀이 된다”며 “빨간 넥타이 매신 분들(보수세력)이 좋아하고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유죄를 받았는데 대법원까지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과 함께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 있다. 이 대표는 ‘대선 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큰 2심이 대선 출마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가정적인 이야기로 온갖 억측을 다 할 거라서 말하기 부적절할 것 같다”면서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언론의 자유에 대해 “자유는 보장돼야 하는데 방종까지 보호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런 악의적 프레임에는 다 이유가 있던 모양”이라며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판했다. 지난해 8월 28일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대통령실을 미국,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한국, 자신을 북한에 비유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언론을 겨냥해 비판하면서 편향성을 드러낸 게 아니냐며 논란이 발생하자 이 대표 측은 계정 관리자의 실수라며 1시간 만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은) 내 뜻에는 부합했지만 (실무진이) 별로 좋지 않다고 내리자고 했다”며 “팩트(사실) 왜곡이다. (그 방송은) 악의적인 것들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적대적 언론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그건 과도한 걱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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