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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현대의 문화유산 런던 바비칸센터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현대의 문화유산 런던 바비칸센터

    특정 시대를 기념하는 건물들이 있다. 역사 발전의 비선형성을 주장하는 데이비드 하비의 말처럼 오늘날에는 불가능한 기술이나 재료로 지었거나 기능적으로 그때의 사회문화를 함축하는 것들이다. 왕궁이나 대성당과 같은 건물이 대표적이다. 영국 런던의 바비칸센터는 20세기 후반을 표상한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일대를 주거단지, 미술관, 영화관, 극장, 식물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현대의 유토피아’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은 건물이니 말이다. 비슷한 시기 한국의 개발 과정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 이 시대에는 ‘건축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상이 존재했다. 마감까지 전체를 콘크리트로 지어 ‘브루탈리즘’이라는 건축 사조를 대표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기능을 중시해 장식을 배제하고 재료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 원초적 느낌을 강조하는 근대 건축의 특징이 극대화된 모습이다. 특유의 울퉁불퉁한 마감은 돌의 표면을 다듬는 ‘부시해머’로 일일이 두드려 만들었다. 작업한 노동자들이 손끝부터 어깨까지 합병증을 떠안은 탓에 더이상 시도되지 않는 공법이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마거릿 대처 총리가 참석해 성대한 개장을 알린 이 건물에는 당시의 신기술과 더불어 전쟁 직후 60년대와 70년대의 열악한 사회상이 함께 녹아들어 있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도 두드러진다. 이 시기는 영국이 문화중심지의 자리를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포스트모던 예술이 발흥하던 격동기였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가 이 무렵 시작됐으며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yBa’라 일컬어지는 영국 현대 예술가들이 활동을 개시했다.이때 바비칸센터는 연출가 이보 판 호버, 작곡가 필립 글래스 등 포스트모던 예술가들의 초기작들이 발표되는 실험 무대로 기능했다. 이러한 전통을 살려 바비칸센터는 지금도 닐스 프람, 료지 이케다 같은 동시대 첨단을 달리는 이들의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안무가 안은미가 한국 무용으로는 처음으로 이곳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으로서 지니는 명성도 작지 않다. 1982년 개관할 당시 공연을 한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다름 아닌 클라우디오 아바도였다. 카라얀의 뒤를 잇는 거장으로 평가되는 그는 클래식뿐 아니라 현대음악을 레퍼토리에 추가하는 시도를 하곤 했다. 참고로 영국의 클래식 FM은 1992년에 개국했다. 영화가 대중화되는 시기인 만큼 바비칸센터의 극장과 영화관 모두에서 모습을 선보이는 유명 배우와 연출가도 잇따른다. 가령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앨런 릭먼은 셰익스피어 연극을 공연하는 동시에 영화 ‘다이하드’(1988)로 데뷔해 모습을 비추었다. 앤서니 홉킨스, 이언 매켈런 같은 원로 배우부터 벤 위쇼,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같은 연극에 뿌리를 둔 많은 배우가 심심찮게 공연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연극과 영화 시사회가 바비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날 영화가 전환기를 맞으며 벌어지는 변화상을 여기에 대입해 볼 수 있겠다. 이 같은 급격한 시대 변화를 함축하고 있어서인지 바비칸센터에 대한 런던 사람들의 관심은 남다르다. 브루탈리즘 건축 특유의 미감으로 인해 강한 호불호를 낳는다는 것 또한 일종의 ‘밈’(meme·인터넷 유행)이 돼 있다.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서 좋으나 싫으나 시대를 표상하는 건물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는 것이다. 지어진 지 아직 반세기가 채 되지 않았지만 2등급 유산으로 지정돼 많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건물에 갖는 애정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관광지로 유명한 문화 시설이라 이곳의 주거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곳에는 무려 140여 가지의 다양한 주거 유형이 존재한다. 우주선, 잠수함, 자동차 등 건축 당시 개발된 최신 기술이 주거마다 적용돼 있으며 건축과 예술에 관심 많은 입주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실내를 꾸몄다. 건축 당시의 사회주의 이상을 담아 계급을 드러내는 영국의 여타 건물들과 달리 일관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전후 소비주의에 따라 고급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다양한 취향을 담으려는 건축가의 모순된 의도가 공존하는 것이다. 과연 복잡다단한 20세기 후반을 상징하는 건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의 문화유산’을 목표로 지어진 바비칸센터의 시대적 의미는 확실히 정립된 듯하다. 건축 이후 꾸준히 이곳의 역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온 덕분이다. 비슷한 시기부터 가파르게 개발된 한국의 건축문화를 떠올리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의 시대를 함축하고 있는 건물들로는 어떤 게 남아 있는지, 트렌드를 넘어서 시대를 간직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건축이 있는지, 그리고 순간의 성패가 아니라 시스템을 갖추고 꾸준히 건축문화를 일구는 자세가 있는지 말이다. 최나욱 작가 겸 건축가
  • ODEAR 엔더믹 세럼, CJ홈쇼핑서 ‘전체 매진’ 기록

    ODEAR 엔더믹 세럼, CJ홈쇼핑서 ‘전체 매진’ 기록

    LNTE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가 CJ홈쇼핑 생방송 및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에서 ‘오데어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방송은 오데어 프리미엄 라인 엔더믹 세럼 방송으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만에 재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생방송에 앞서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 CJ온스타일을 통해 진행된 ‘미리주문’ 기간부터 주문량이 몰리면서 매진을 예고한 바 있다. ‘오데어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은 특허 받은 순도 99%의 IntoCell EGF가 식약처 허용 기준인 최대 10ppm 함유된 기능성 피레어 세럼이다. LNTE 관계자는 “저분자 펩타이드 10종을 더해 피부 진정과 탄력 케어를 강화했으며, 피부 턴오버 개선에 특화된 고농축 세럼이 함유돼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리프팅, 주름 개선, 색소침착, 저자극테스트 등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데어의 ‘IntoCell EGF’는 연구개발 기간 15년의 기술력이 담긴 특허 원료로 일반 EGF가 아닌 흡수력이 차별화된 IntoCell EGF로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IntoCell EGF가 적용된 엔더믹 세럼은 일반 EGF 대비 약 13.4배 높은 피부 침투율을 보여준다고 LNTE 측은 강조했다. LNTE 관계자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전체 매진으로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5개국 46개 갤러리 2500여점 한자리… “제주국제아트페어 무료 입장하세요”

    5개국 46개 갤러리 2500여점 한자리… “제주국제아트페어 무료 입장하세요”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비전 업·제주 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로, 제주를 글로벌 예술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5개국 4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25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 청년작가의 부스도 4개가 운영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6개 갤러리의 참여로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세대간 조화와 동반성장을 꿈꾸며 신진 및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퓨처 캔버스’ 전시도 주목할만하다. 만 39세 이하 청년 신진작가 19명의 특별전으로 제주문화예술계의 비전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를 위한 특별기부전 ‘희망의 빛, 나눔의 손길’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갤러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컬렉터들이 작품 구매와 동시에 환아 가정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다.제주국제아트페어는 지난해 도내외 60여 갤러리 1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13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와 올해 행사는 제주국제화랑미술제의 명칭을 제주국제아트페어로 변경해 아트페어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도민과 관광객의 아트페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입장료도 무료다. 입장료를 무료로 한 이유와 관련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운영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판매실적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람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작품이 많이 안 팔려도 사람들은 많더라는 소문이 나길 바란다”고 웃었다. 이어 “다양한 감성의 예술 애호가와 연령대가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게 가격 측면에서도 폭넓은 전시를 마련했다”며 “특히 30만~50만원대 중저가 소품부터 1억~5억원대 대작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출품된 주요 작품은 국내 작가는 김창열, 박서보, 변시지, 하종현, 전광영, 김병종 등이다. 해외 작가는 쿠사마 야요이와 제프리 뷰, 장 뒤콕, 진정서, 니키 등이 있다. 에릭 르깜, 미셀 또빵, 자크 레오나르, 클로드 가보, 에르베 로알리에 등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전도 눈에 띈다. 또 제주 작가는 하석홍과 문창배, 김택화, 강명순, 박성진, 채기선, 김품창, 정상기, 강부언 작가 등이 있다. 이외 국내·외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작가들 작품이 다수 소개된다. 김복신의 곶은 기억속으로 스며들고, 강부언의 바다는 고목나무 위에서 혹은 한지 위에서 침잠하며, 진주아의 폐해녀복은 비너스가 되어 환생한다. 같이사는 세상을 꿈꾸며 제주를 판타지한 세계로 담아내고 있는 김품창 작가는 “제주에서는 두번째 아트페어에 참여한다”면서 “작가들이 많은 사람들과 그림에 대한 소통을 하는 자리인만큼 미술축제이자 문화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제주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도민의 삶 속에 예술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제주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골반 저근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관리하는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

    골반 저근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관리하는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

    GN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는 하루 30분 앉아 있으면 자동으로 케겔 운동이 돼 골반저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다. 여성 요실금 치료는 물론 남성 케겔 운동에도 도움을 줘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는 골반 저근 전기자극이라는 전기자극장치를 통해 근육에 전류를 흘려 괄약근 운동을 유도해 요실금 예방 및 치료,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비삽입형 제품으로 위생적이다. 피부에 닿는 부분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전기자극을 강화했다. GN의 또 다른 야심작 ‘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는 본체인 고주파기와 바이폴라 프로브(핸드피스)로 구성돼 있고 바이폴라 프로브는 페이스용과 보디용으로 각각 LED 5개(4극), LED 7개(6극)를 갖춰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C 규격에 적합한 기준치 이내 전자파로 개발됐으며, 발판 전극 코팅과 피부 접촉 감지 기능 등으로 안전성을 강조, 모든 고주파 파형을 GN 바디닥터 만의 기술력으로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사인파로 구현했다. 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의 본체인 발판은 직관적인 아이콘들과 풀(Full) 터치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큰 어려움 없이 만들어졌다. 몸속 온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신체 전반의 전신순환관리를 돕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바이폴라 프로브 2종(페이스용·보디용)은 고주파와 3중 LED(BLUE·RED·IR LED)로 이뤄져 있어 피부 올인원 토탈케어를 완성해 준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가장 빠른 예술, BMW 아트카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가장 빠른 예술, BMW 아트카

    자동차산업은 예술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다르게 물으면 자동차 회사는 기업 경영 또는 마케팅에 예술을 어떻게 활용할까? BMW는 지난 50여년 동안 아트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아트카 프로젝트는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BMW의 실물 자동차를 캔버스 삼아 작업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아니라 전시를 주목적으로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단 한 대만 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BMW의 아트카 시리즈는 내부 기획이 아니라 프랑스의 한 카레이서에 의해 시작됐다. 레이싱 선수이자 미술품 경매회사 직원이기도 했던 에르베 풀랭은 1975년 유서 깊은 레이싱 대회인 르망 24시에서 몰 자동차를 물색하던 중 BMW 3.0 CSL을 제공받는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두 분야, 예술과 레이싱을 접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트카를 제작하고자 했고, 그의 소속팀(BMW 모토스포츠)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풀랭이 선정한 첫 작가는 알렉산더 콜더. 모빌의 창시자로 ‘움직이는 예술’이라는 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한 그와 ‘달리는 미술 작품’이나 다름없는 아트카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다. 현재까지 BMW의 아트카는 총 20대가 제작됐다.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생존 작가 중 가장 작품값이 비싼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참여했다. 1979년에 선보인 앤디 워홀의 아트카는 자동차의 속도감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는데, 축소판 모형 자동차에 아티스트가 디자인을 하고 실제 제작은 기술자에게 맡기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워홀이 직접 실물 자동차에 채색을 했다. 불과 28분 만에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BMW는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의 글로벌 후원사로 작년 프리즈 서울에서 구지윤, 빈우혁 등 한국 아티스트와 ‘일렉트릭 AI 캔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렉트릭 AI 캔버스는 전기로 구동되는 BMW i5 모델에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각 아티스트의 연관 이미지를 투사해 보여 줬다. BMW는 전시용 아트카 제작에 국한하지 않고 화제의 산업 현장에서 제품 홍보와 예술 후원, 기술과 지속 가능성 등을 화두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 가고 있다. 이세라 작가·아츠인유 대표
  • “작품에 담긴 격렬한 감정들”…뭉크미술관 톤 한센 관장이 전하는 ‘뭉크 감상법’ [인터뷰]

    “작품에 담긴 격렬한 감정들”…뭉크미술관 톤 한센 관장이 전하는 ‘뭉크 감상법’ [인터뷰]

    “뭉크가 작품을 그리며 느꼈던 그날의 특별한 감정을 경험해 보세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뭉크미술관의 톤 한센(54·Tone Hansen) 관장은 “60년 이상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했던 뭉크 작품의 대부분은 불안, 질투, 우울과 같은 존재론적 테마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이러한 감정들은 뭉크가 작품을 그렸던 125년 전(뭉크가 살았던 세기말인 1899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감정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에는 ‘뭉크의 고향’으로 불리는 오슬로 뭉크미술관으로부터 대여받은 9점의 작품이 전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뭉크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뭉크미술관에서 온 작품들은 에드바르 뭉크(1863~1944)가 1916년 오슬로 외곽의 에켈리에 스스로 고립된 상태에서 살며 그린 후기 작품이다. 뭉크의 노년을 엿볼 수 있는 뭉크 특유의 모더니티를 잘 보여준다.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그는 “뭉크미술관에서 대여한 9점은 뭉크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들”이면서 “서울 전시는 한국인들에게 뭉크의 예술 세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시에는 전 세계 23개 기관과 갤러리, 개인 소장가들로부터 대여받은 ‘절규’, ‘마돈나’, ‘뱀파이어’ 등 뭉크의 대표작 140점이 총출동했다. 특히 뭉크미술관에서 총 9점의 주요 작품들을 서울 전시를 위해 보냈다. ‘아스타 칼슨’(Aasta Carlsen·1888~1889), ‘화분이 놓인 창가의 남녀’(Man and Woman by the Window with Potted Plants·1911), ‘남과 여’(Man and Woman·1913~1915), ‘모자와 외투를 걸친 모델’(Model with Hat and Coat·1916~1917), ‘목욕하는 여인들’(Women in the Bath·1917), ‘흐트러진 시야’(Disturbed Vision·1930), ‘밤의 정취’(Evening Mood·1932~1934), ‘초대받지 않은 손님’(Uninvited Guests·1932~1935), ‘자화상’(Self-Portrait·1940~1943) 등이다.한센 관장은 노르웨이 국립 예술아카데미(Norwegian National Academy of Fine Arts)를 졸업했으며, 오슬로의 대표 미술관 중 하나인 헤니 온스타 예술센터(Henie Onstad Kunstsenter)에서 큐레이터와 디렉터로 11간 근무한 뒤 2022년부터 뭉크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는 9월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 미술 시장을 돌아보고 서울에서 열리는 뭉크 전시회도 돌아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센 관장과의 인터뷰는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미술관에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은경 도슨트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 전시는 아시아권 최대 뭉크 전시회다. 작품 감상 포인트는. “관람객들 각자의 입장에서 뭉크가 느꼈던 그날의 특별한 감정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60년 이상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했던 뭉크 작품의 대부분은 불안, 질투, 우울과 같은 존재론적 테마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이러한 감정들은 125년 전(뭉크가 살았던 세기말인 1899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감정들이다. 저는 작품을 보며 뭉크의 격렬한 감정을 느끼려 하고 있다. 뭉크의 작품들은 감정적 깊이가 깊고, 작품을 통해 격렬한 감정을 표현한 작가로 유명하다. ” - 뭉크미술관에서 서울에 대여한 작품은. “뭉크미술관에서 총 9점의 주요 작품들을 서울 전시를 위해 보냈다.(태블릿PC로 보낸 작품을 보여주며) 대여한 작품은 ‘아스타 칼슨’, ‘화분이 놓인 창가의 남녀’, ‘남과 여’, ‘모자와 외투를 걸친 모델’, ‘목욕하는 여인들’, ‘흐트러진 시야’, ‘밤의 정취’, ‘초대받지 않은 손님’, ‘자화상’ 등이다. 이 중에 개인적으로는 ‘흐트러진 시선’과 ‘밤의 정취’, ‘화분이 놓인 창가의 남녀’를 가장 좋아한다.”뭉크미술관에서 온 작품 중 ‘자화상’(1940~1943·14섹션)은 삶의 끝자락에서 완성한 자화상이다. 머리카락이 없는 자신의 모습과 투명한 신체와 뒤에 펼쳐진 어두운 그림자 등 ‘도플갱어 모티브’를 이용해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암시한 듯한 작품이다. ‘흐트러진 시야’(1930·14섹션)는 실명에 대한 두려움과 이를 극복하려는의지를 담았다. 뭉크는 1930년 안구 출혈로 오른쪽 눈은 실명에 가까웠다. 이로 인해 왜곡된 세상과 올바른 시각이 겹쳐 보인다. 에켈리에서 고립된 삶을 살았던 뭉크는 주변에서 작품 소재를 찾았다. ‘밤의 정취’(1932~1934·14섹션)는 따뜻한 색조와 섬세한 붓놀림을 통해 평온함과 고독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무성영화에 심취했던 뭉크는 영화적인 표현에도 관심이 많았다. ‘화분이 놓인 창가의 남녀’(1911·12섹션)는 빛 반사 등 사진의 요소를 활용해 보다 급진적인 방식으로 움직임에 대한 사진적인 표현을 선보였으며, ‘목욕하는 여인들’(1917·3섹션)은 강렬한 여성의 이미지를 투명하게 덧입히면서 마치 이중 노출된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모자와 외투를 걸친 모델’(1916~1917·12섹션)는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한 듯한 작품이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1932~1935·14섹션)은 고정된 공간 속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영화적인 요소를 가미됐고, ‘남과 여’(1913~1915·12섹션)는 천장의 빛이 화면 안으로 사라지면서 소실점이 뚜렷하게 만들진 모습을 포착했다. ‘아스타 칼슨’(1888~1889·1섹션)은 1880년대 뭉크의 초기 실험적인 작품으로 붓질과 스크래치 자국 등과 같은 제작 과정의 흔적을 통해 부조적인 느낌을 준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나. “몇 년전 광주 비엔날레에서 가본 적이 있다. 프리즈 아트페어와 전시가 끝나는 오는 9월에 4~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려 한다. 한국의 미술관과 한국 시장도 둘러보려 한다. 물론 서울에서 열리는 뭉크 전시회도 보고 싶다. 한국 음식 중에는 잡채와 파전을 좋아한다. 막걸리도 좋아한다.”- 뭉크미술관은 어떤 곳인가. “2021년 새롭게 개관한 뭉크미술관은 절규, 뱀파이어, 마돈나와 같은 뭉크의 작품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뭉크 작품 12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절규’의 3개의 다른 버젼으로 전시하고 있다. 뭉크미술관은 근현대 미술관으로서 관람객들은 뭉크 작품 외의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뭉크미술관은 예전에는 없었던 대중적인 체험, 월드클래스의 근현대 예술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콘서트, 공연예술 및 토크쇼 등의 좋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뭉크미술관은 예술가, 다양한 관람객 및 직원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대여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예술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작가 또는 이미 자리매김한 예술가이건, 현존하거나 또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예술가이건 상관 없이, 뭉크미술관은 항상 현재에 관심을 두면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질문들을 탐색하고 있다. 뭉크미술관은, 뭉크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뭉크미술관은 ‘그게 누구건 어디서 왔건 간에, 살아서 숨쉬고 느끼고 괴로워하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미술관이 되고자 한다.”- 뭉크미술관에서 꼭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너무 유명한 ‘절규’를 빼고 꼭 한 점을 이야기한다면 ‘태양’이다. ‘생명과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뭉크가 어떻게 완벽하게 추상적인 작품을 그리는 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매우 복잡한 이미지이고 그 스케일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정말 환상적인 작품이다.- 절규가 전세계인들에 사랑받고 있는 비결은. “절규는 환상적인 자연의 비명이다. 절규를 통해 비명을 지르는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독창적이라고 생각한다. ‘절규’라는 작품은 작가인 뭉크보다 더 유명하다. 그래서 외국 사람들에게 제가 뭉크미술관에서 일한다고 말했다가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절규의 고향’에서 일한다고 말한다. 사실 절규가 뭉크 생전에는 별로 유명한 그림이 아니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그림이었지만 나중에 유명해졌다. 절규가 ‘이모티콘’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제가 아는 작가의 그림 중에 유일하게 이모티콘이 있는 그림이다. ”- 뭉크미술관에서 절규는 어떻게 전시되나. “절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명화로 여러가지 버젼으로 그려졌다. 뭉크는 4개의 채색 버전의 절규를 그렸다. 이 가운데 2점이 뭉크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뭉크는 절규를 석판 버젼으로 제작했다. 뭉크가 판화 버젼을 얼마나 제작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대략 30여점의 절규 판화본을 제작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뭉크가 직접 채색한 핸드컬러드 판화본을 포함하한 6점의 절규 판화본을 뭉크미술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뭉크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절규의 다양한 버젼을 관람할 수 있다. 4층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유화, 파스텔 및 판화 버젼의 절규를 전시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파손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전시하지 않고 하루 중 특정 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전시중이다.”- ‘뭉크의 도시’로 불리는 오슬로에서 뭉크의 삶은. “오슬로 또는 크리스티아니아(1925년까지 사용된 오슬로의 옛 이름)는 뭉크의 예술적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크리스티아나가 근대도시로 도약하게 됨에 따라 1880년대부터 나타난 사회 생활의 변화는 뭉크의 전 생애를 아울러 그의 예술세계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테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뭉크의 ‘생의 프리즈’ 연작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중요한 모티브는 근대 격동기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오슬로에서 자란 뭉크는 도시의 예술과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서 맺게된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는 상처투성이였다. 그들을 적으로 여겼던 뭉크는 결국 상당기간 해외로 떠도는 계기가 되었다. 뭉크는 세기말 즈음을 ‘적의 도시’로 언급하기도 했다. 도시와 애증의 관계였을지라도, 뭉크는 1916년 그가 53세가 되던 해에 에켈리에 집을 구매해서 1944년 죽을때까지 살았다. 에켈리는 오슬로 외곽에 위치한 시골지역으로 뭉크와 도시간의 말년 관계를 묘사하고 있다. 뭉크는 도시와 거리를 두고 싶어했지만 멀리 떠날수도 없었다.”- 오슬로에는 뭉크와 관련된 장소들은. “뭉크는 엥게브레드 카페에 고정석이 있을 정도로 이 카페를 애용했고, 왕궁부터 에게르토르게트까지 연결되는 오슬로 메인거리인 칼 요한거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칼 요한거리에 위치한 그랜드카페를 자주 드나들었는데 여유롭게 거리를 거니는 상류층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관람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뭉크는 모더니즘의 예술가중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유화, 그래픽, 드로잉, 조각, 사진, 영화에서 보여준 뭉크의 지속적인 실험 정신을 통해 뭉크가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예술사에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그의 예술작품의 숨결을 경험하기 위해 뭉크미술관을 방문하시기를 추천한다. 뭉크미술관은 가장 방대한 양의 뭉크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 배리어프리 아트페어 ‘드로잉그로잉’ 전시 여는 미학관

    배리어프리 아트페어 ‘드로잉그로잉’ 전시 여는 미학관

    전시공간 미학관이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를 개최한다.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3년째 개최되고 있는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로, ‘2024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초기 단계이자 아이디어의 시작인 드로잉과 에스키스(작품의 초고) 등에 주목하고 이를 판매 가능한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드로잉이 지닌 행위와 실천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미술애호가로서 한층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배리어프리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발달장애·신경다양성 작가들과 함께한다. 총 56여명의 작가가 참여, 작품 230여점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신진작가, 참여작가 지원을 위해 작품 판매 수수료의 70%가 작가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전시는 기간에 따라 PART 1, 2로 나뉘어 각기 다른 작업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드로잉’ 중심의 아트페어를 강조하기 위해 드로잉의 주 매체인 ‘종이’를 활용한 전시공간 디자인을 구성해 페이퍼 드로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전시장 내부는 박스 형태의 가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해 한층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동감 있는 드로잉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이트에서 작품 구매가 가능하다. 작품 구매 문의는 미학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대프로그램 등 본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미학관 ‘드로잉그로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구매 시에는 한정판 굿즈가 제공되며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시는 6월 20일(목)부터 30일(일)까지로 10일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24일(월)은 휴관이며, PART 1은 6월 20일(목)~23일(일), PART 2는 6월 25일(화)~6월 30일(일)에 각각 열린다.
  • “신선한 일렁임 선사하겠다” 조형아트서울 23일 개막

    “신선한 일렁임 선사하겠다” 조형아트서울 23일 개막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작품(조각, 부조, 유리 등)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조형아트서울(PLAS)이 찾아온다. 14일 조형아트서울 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제9회 조형아트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50여명 작가의 작품 380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 85개 갤러리, 해외 2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번 주제는 ‘뉴 웨이브’(NEW WAVE)로, 새로운 물결로 관람객의 마음 속 신선한 일렁임을 선사하겠다는 전시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는 해외 갤러리 부스를 나라별로 배치해 각 나라의 새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입체작품을 크기와 가격별로 나눈 3가지 특별전(대형 조각전, 신진작가 조각전, 캐릭터 조각)과 한국적인 정서와 문양으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가를 조망하는 권순익 특별전, 젊은 작가 특별전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원, 고성희, 박승모, 김선영, 유선태 등의 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11인 작가가 참여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3m 이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장 안에 설치해 웅장한 볼거리를 선사할 뿐 아니라 관람객이 3차원적인 작품을 접함으로써 예술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조형아트서울 10주년을 기념해 일본 오사카 아트페어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서울·광주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부산과 서울, 광주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통합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오는 9월 전후로 펼쳐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축제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위크는 9월 2~8일, 이어 광주비엔날레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문체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세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묶어 홈페이지와 옥외전광판, 소셜미디어(SNS), 공항·역사 등에 통합 홍보한다. 또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잇는 통합입장권을 30% 할인한 2만 3800원에 판매한다. 두 비엔날레 기간 동안 해당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예술의 전당, 리움 등 서울의 주요 미술관 유료전시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 광주시,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개최 힘 보탠다

    광주시,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개최 힘 보탠다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선언에 따라 광주시와 문체부, 서울시, 부산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통합 홍보함으로써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등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및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등 4개 기관은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진행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라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부산·서울 미술행사 묶은 ‘대한민국 미술축제’…공동선언문 발표

    광주·부산·서울 미술행사 묶은 ‘대한민국 미술축제’…공동선언문 발표

    광주·부산·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통합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오는 9월 전후로 펼쳐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광주·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선언문에는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각종 전시와 행사 내용, 일정을 연계해 한국 대표 미술 행사가 되도록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 부산비엔날레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위크’가 9월 2~8일 예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종합 홍보하고,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한다. 축제 기간 교통 인프라와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와 부산비엔날레를 잇는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 3800원에 판매한다. 광주·부산비엔날레 기간 해당 입장권 소지자에게 예술의전당, 리움 등 주요 미술관 유료 전시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고속철도(KTX)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 쿠빙스,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참가

    쿠빙스,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참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회장 김종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참가했다. 쿠빙스는 이번 캔톤페어에서 프리미엄 원액기 REVO830과 상업용 오토 진공블렌더 셰프 CB1000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블렌더와 원액기 시연·시음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셰프 CB1000의 진공 기술력을 강조하며 제품을 소개했다. 셰프 CB1000은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원터치 작동만으로 방음 커버 오토 개폐·진공·초고속 블렌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 주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빙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쿠빙스만의 기술력을 알려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쿠빙스는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가정에 건강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대표 수출입 무역박람회로 연 2회,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중국 박람회 중 가장 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관한다.
  • 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오픈’ 기념 인기 위스키 라인업 16종 모음전 실시

    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오픈’ 기념 인기 위스키 라인업 16종 모음전 실시

    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 24일 오픈.. 발베니&글렌피딕 인기 위스키 라인업 16종 모음전글렌피딕 12년 쉐리&발베니 12년 더블 우드 구매 시 선착순 ‘글렌캐런 잔’ 증정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위스키를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는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오픈하고 인기 위스키 라인업 16종을 선보인다. 24일 정식 오픈하는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글렌피딕,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글렌피딕 12년 쉐리 ▲글렌피딕 12년 ▲몽키숄더 등 대중적으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부터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글렌피딕 30년 ▲발베니 21년 포트 우드 ▲발베니 30년 레어 메리지 등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글렌피딕 12년 쉐리,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의 경우 최대 24%의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정품 글렌캐런 잔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고 전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글렌캐런 잔은 위스키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글라스로, 잔 안에 퍼진 향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여 술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희망하는 위스키를 주문 후 픽업 매장 및 희망 일자를 선택하면 매장 방문 시 수령 가능하다. 캐치테이블은 24일 위스키 픽업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티징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앱 내 프로모션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중 5명에게 광화문 더 발베니바 페어링 식사권(2인)을 제공하며, 해당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고객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위스키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렌피딕,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 라인업을 특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위스키 제품들을 캐치테이블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 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는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가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 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에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英 왕세자빈 ‘암투병 고백’에 전화한 해리 왕자, 형제 불화 해소될까

    英 왕세자빈 ‘암투병 고백’에 전화한 해리 왕자, 형제 불화 해소될까

    영국 해리 왕자가 형수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진단 고백에 형 윌리엄 왕세자 부부에게 전화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는 한 때 몸싸움을 벌인 뒤 서로 연락을 끊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세자와 다시 극적으로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최근 형수의 투병 소식에 직접 형 부부에게 전화했다고 전했다.해리 왕자 부부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지난 22일 직접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을 즈음에야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알게 됐다고 한다.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도 별도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접촉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24일 공개 성명을 통해 “케이트와 가족의 건강과 치유를 기원하며 그들이 조용히 그리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케이트 왕세자빈은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암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혔고 수척해진 그가 세 자녀를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은 그간 여러 음모론을 보도하던 언론도 자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과 반목 끝에 지난 2020년 왕실과 결별했고 이후 오프라 윈프리 인터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자서전 ‘스페어’ 등을 통해 왕실 형제 가족 간에 불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해리 왕자는 지난해 5월 아버지 찰스 3세의 대관식 참석 때도 윌리엄 왕세자보다 두 줄 뒤에 앉도록 자리를 배정받아 또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그는 지난 2월 찰스 3세의 암 진단 소식에 영국을 찾아 약 30분간 아버지와 만났으나 형과는 대면조차 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여왕의 계승자인 찰스 3세가 왕세자이던 시절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다. 흑인 혼혈로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메건 왕자비가 해리 왕자와 결혼해 왕실에 합류하는 것을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반대하면서 왕자들의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는 형이 자기 아내를 비방해 몸싸움을 벌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자신이 2014년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10주년 기념 행사차 5월 다시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신혼부부 라이프스타일 맞춘 로맨틱 침실

    신혼부부 라이프스타일 맞춘 로맨틱 침실

    결혼 성수기를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겸비한 에이스침대의 ‘내추럴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신혼부부의 니즈를 반영해 에이스침대는 일상의 공간인 침실에서 완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잠’을 선사하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루체-III’(LUCE-III)는 고급 인테리어 소재인 템바보드와 은은한 LED조명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아트월 콘셉트 침대다. 예비부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인 ‘웨딩 멤버스’에서 지난해 높은 인기를 보였던 제품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용적으로 제작됐다. ‘아망드’(AMANDE)는 유니크한 아치 스타일의 헤드보드로 로맨틱한 침실을 원하는 신혼부부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곡선의 실루엣이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사랑스러운 파우더핑크 컬러로 침실을 더 화사하게 밝혀줄 포인트 아이템이다. 특히 헤드보드에 적용된 81㎜ 두께의 탄탄한 쿠션으로 차원이 다른 안락함을 제공하며 세련된 스티치 마감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 더불어 아망드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우아한 디자인의 레지나(REGINA) 사이드 협탁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호텔에 온 듯한 실용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에이스침대는 오는 24일까지 고객 사은행사 ‘더드림페어’(THE DREAM FAIR) 프로모션을 통해 웰크론의 ‘카메론’ 차렵이불세트와 ‘대니얼’ 호텔베딩세트를 증정한다.
  • 호텔침대 같은 포근함… 힐링케어 매트리스

    호텔침대 같은 포근함… 힐링케어 매트리스

    코웨이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RERX)를 통해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침대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고가의 호텔형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합리적인 월 렌털료로 사용할 수 있고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 프리미엄 라인은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다. 호텔 침대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특장점을 기반으로 예비 신혼부부 등 숙면에 흔쾌히 지갑을 여는 수요를 겨냥했다. 고급형 모델인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최상단에 컴포트 토퍼가 추가로 적용돼 한 단계 높은 푹신함을 제공한다. 양모와 마이크로화이버 패딩이 함유돼 쿠션감과 보온성을 더해 준다. 수면 환경과 개인 취향에 따라 손쉽게 탈부착해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달 초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뿐 아니라 프레임까지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주로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는 투매트리스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형태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함으로써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 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비렉스 볼륨 프레임’, ‘비렉스 우디 프레임’ 등 신제품들을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선보이며 고급 수요 잡기에 나섰다. 지난달 출시한 볼륨 프레임은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작품 빛내는 ‘노루’의 색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작품 빛내는 ‘노루’의 색

    미술을 논할 때면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생각 하나. ‘그래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고매한 예술 앞에서 효용과 실용을 따져 묻다니 이 무슨 ‘못 배운’ 태도인가 싶지만 별 수 없다. 미술을 사랑하고 그것이 있어 먹고사는 나조차 늘 미술의 쓸모를 묻는다. 미술 또는 미술 이야기가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미술은 삶 속에 자리할 때 가장 빛이 난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위안을 줘 현실을 잊게 하는 미술이 아닌 현실 깊숙이 파고들어 상황을 더 낫게 만드는 ‘똑똑한’ 미술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코로나 이후 급격히 팽창한 한국의 미술시장은 2022년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의 서울 개최가 확정되자 열기를 더했다. 기업들은 각종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그중 노루페인트의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노루는 프리즈의 서울 상륙에 때맞춰 특별 제작한 비스포크 도료를 프리즈 측에 먼저 제안했다. 그동안 유럽 업체가 공급하던 도료를 맞춤 제작해 제공하게 됐다. 1945년 창립한 이래 ‘오래된 페인트 회사’ 정도로 인식되던 노루가 도이치뱅크, BMW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공식 로컬 후원사가 된 것이다. 노루페인트는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미술 전시에 도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자신들이 컬러링한 전시로 다달이 아트맵을 만들어 제공한다. 작년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전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페인트 기업들 중 미술과의 연계가 가장 잘 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이미지 제고를 제대로 해 나가는 모양새다. 사실 프리즈 서울이 노루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활동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1987년 국내 도료업계 최초로 색채연구팀을 발족해 현재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를 운영하고 있는 노루는 전시에서 작품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전시장의 ‘컬러’임을 강조해 왔다. 아트 컬래버를 통해 노루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것은 페인트가 아닌 색에 대한 감각과 경험임을 설파한다. 이세라 작가·아츠인유 대표
  • 70… 지소연, 한국 A매치 최다골

    70… 지소연, 한국 A매치 최다골

    벨호가 새해 첫 공식전에서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미래’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의 연속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3개국 친선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물리쳤다. 한국은 올해 첫 공식전이자 체코와 역대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집계 세계 20위로 체코(28위)보다 조금 높은 순위에 있다. 최전방은 최유리(버밍엄)와 페어가 호흡을 맞췄고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날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장슬기(경주한수원)와 조소현(버밍엄)이 그 뒤를 받치며 중원에 포진했다.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A매치 최다 출장,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지소연이 경기 시작 16분 만에 체코 골문을 열었다. 김혜리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찼고, 지소연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벽을 넘어 크로스바 아래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지소연은 이로써 A매치 155경기 출전에 70번째 득점을 올리며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는 58골(136경기)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다. 벨호는 후반 시작 30초 만에 페어가 골을 보태며 기세를 이었다. 추효주(인천현대체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페어는 몸싸움을 이겨내며 박스 왼쪽 공간으로 침투한 뒤 먼 쪽 골대를 겨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 페어는 A매치 7경기 출전에 4골을 기록했다. 벨호는 후반 8분 에바 바르토노바에 만회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고, 승리를 따냈다. 벨호는 28일 홈팀 포르투갈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한국 바로 아래인 세계 21위다. 역시 A매치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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