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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골프, 스크린골프 유저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SG골프, 스크린골프 유저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SG골프는 스크린골프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자사 장비인 비전 프리미엄 2.5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신규 코스 추가, 인게임 내 지형 명칭 변경 등이 있으며 유저들을 위한 럭셔리 라운드 이벤트를 오픈했다. 특히 신규 코스로는 SG 카스미가세키 동, SG 하마노, SG 신미나미 아이치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높였다. SG 하마노는 코스 난이도와 그린 난이도 모두 최고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코스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아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하는데, 드라마틱한 골프 코스를 원하던 상급자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9년 개정된 골프룰에 따라 인게임 화면 우착 하단에 표시되는 지형 정보명을 변경하였다. 기존 Teeing Ground / Hazard / Green 으로 표시된 정보명을 Teeing Area / Penalty Area / Putting Green으로 변경하였다. SG골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하여 5월 11일부터 6월 20일 약 6주간 전국 SG골프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셀리아르럭셔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라운드 이벤트’를 추가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면 로그인 후 셀리아르럭셔리와 함께하는 라운드 이벤트를 선택하여 국내 지역별 6개 코스 중 3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 1회 당 100%의 당첨 가능한 룰렛 응모권 1개가 자동으로 지급된다. SG골프 권복성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정된 룰에 따른 공식 명칭 규칙을 준수하였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번 업데이트 시 신규 코스를 추가하고 기존 코스를 리뉴얼하여 유저들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해외 코스를 많이 추가하였는데, 이 서비스 또한 코로나19로 해외 라운드가 불가능하여 아쉬움을 느끼는 골퍼들이 SG골프의 해외 코스를 통해 잠시나마 해외에 있는 기분을 느끼시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SG골프의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G골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2년 썼으니 바꿀까?’… 스마트폰도 마음도 고쳐 보세요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2년 썼으니 바꿀까?’… 스마트폰도 마음도 고쳐 보세요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재활용 쓰레기를 버립니다. 종이, 페트병, 깡통, 비닐 등이 쌓인 모습을 보면, 참 많이 소비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부턴 적게 쓰고 쓰레기도 줄여 보겠다 다짐하지만, 생각대로 잘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비타북스)의 저자 전민진씨도 그런 사람이었다 합니다. 어느 날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로 하고, 직접 이를 실천하는 14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저자는 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바닷가 클린업 활동가 김용규·문수정씨,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실천하는 에린남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요리를 개발하는 신소영 요리사, 제로 웨이스트 숍을 운영하는 송경호씨 등을 만났습니다. 이들에게서 ‘다시 생각하기’(Rethink), ‘조금 더 줄이기’(Reduce), ‘순환하기’(Recycle)라는 공통점을 뽑아 냅니다. 스마트폰은 2년이 지나면 속도가 느려지고, 노트북은 자꾸 다운되며 교체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버리지 않고 고쳐 쓴다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독일 국립박물관장이자 물리학자인 볼프강 헤클은 고장 난 변기를 살펴보다 물이 내려가는 원리를 알아내고, 벼룩시장에서 만난 한 수리 장인에게서 자전거 수리법을 배웁니다. 떨어진 가죽 멜빵바지를 고치려고 재봉틀에 낑낑대며 실을 끼우고, 노트북 이어폰 단자에 낀 금속 조각을 꺼내려 유튜브 속 젊은 스승에게 조언을 받기도 합니다. ‘리페어 컬처’(양철북)는 가죽 바지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그의 수선 과정과 그간의 감정을 담은 에세이집입니다. 물건을 고치려면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파악해야 하며, 몰입해 손을 움직여 고쳐야 합니다. 때론 발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이 소중한 이유에 대해 “새 물건을 샀을 땐 얻을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와 풍부한 정서를 느낀다”고 답합니다. 사물을 대하는 그의 이런 태도가 모두의 삶의 태도로 자리한다면, 지속 가능한 세상이 꿈은 아닐 겁니다. gjkim@seoul.co.kr
  • 아시아 최대규모 보안전시회,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12일 개막

    아시아 최대규모 보안전시회,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12일 개막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종합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전문 국제 전시회로, 국내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7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2,086명을 포함해 32개국 4만 7,402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보안 전시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외 보안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각종 첨단보안 솔루션이 소개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운영사무국 또한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등록대와 전시공간, 행사장으로 구분해 방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등록대는 발열 감지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유무를 챙기고, 대기 공간에는 1m 간격으로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행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참석자들이 이용할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하고 만석 시 입장을 제한하며, 안내 멘트에 다수 공간의 개인위생 수칙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에서는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1대 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전시회 폐막 이후인,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진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콘퍼런스도 병행해 진행된다. 전시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3일 동안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도 참관객을 위해 스마트홈 보안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IoT 해킹시연’과 참관객이 심정지에 따른 응급조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심폐소생술 체험’ 그리고 보안 전문 인력의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시큐리티 잡페어’ 등과 같은 부대행사와 ‘참관객 설문지 이벤트’, ‘제세동기 기증 캠페인’, ‘초청장 SNS 공유 이벤트’ 등 참관객 이벤트가 마련됐다.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한일 간 국제소송전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한일 간 국제소송전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의 현대사에서 국제소송이란 용어가 요즘과 같이 언론에 빈번하게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다른 나라의 일로만 간주돼 오던 국가 간 소송이 한일 간의 각종 현안에서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서 비롯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강제징용 판결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측의 원칙적인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와 한국의 강제징용 재판 결과에 따른 한국 법원의 가해기업 자산 현금화 조치 및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 조치를 둘러싼 국제법적인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에 더해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기본방침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안의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제소 및 잠정 조치 요청을 검토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한일 간의 국제소송 역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주지하다시피 그동안 한일 간에는 일본이 1954년 외교상의 구상서를 한국에 보내 독도 영유권을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제안한 독도 문제와 1974년 체결, 1978년 발효된 동중국해의 공동 개발을 위한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의 만료 시한이 2028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추후의 법적인 분쟁까지를 포함하면 국제법상의 주요 쟁점을 망라하는 한일 간의 국제소송전(戰)을 예감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한일 간 다양한 현안의 국제소송 가능성을 놓고 보면 한국은 제소국 지위에 있기도 하고, 응소국 지위에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복잡 다양한 한일 간의 모든 사안이 상호 연동돼 있는 것은 아니다.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지나친 외교적인 관계의 고려는 불필요하다. 그러나 주권국가 간의 소송은 그 준비, 절차 진행 과정, 결과에 따른 파장이 큰 법이다. 필리핀과 중국 간의 남중국해 중재재판을 포함해 최근의 국제소송에서는 전쟁 무기로서 법의 사용을 의미하는 로페어(lawfare)란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권국가 간의 국제소송이 전쟁으로 간주되는 이유이며, 다양한 분쟁해결 수단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만 평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둘째, 칼은 뽑았을 때보다 칼집에 있을 때 그 효용성이 큰 경우가 많다. 즉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과 실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큰 차이이고 별개의 문제다. 소송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사적 이익, 소위 낙수(落水)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제해양법재판소가 잠정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중재재판소의 관할권이 추정되고, 제소국인 한국의 권리에 대한 급박한 위험과 심각한 위해(危害)가 있어야 한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2022년 10월부터 30년에 걸쳐 태평양에 방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실제로 사안이 전개되는 시점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따라서 정부의 대응 방안 강구에 있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세심한 준비가 없다면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잠정 조치를 통해서 통상적인 사전 통보나 정보 제공 등의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수준에서 재판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 단계에서는 해당 방류와 관련된 자료 수집 및 증거 조사를 위한 각종 국제위원회 및 조사기구에 참여할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일본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셋째, 사안에 따라 공수(攻守)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조치와 관련한 일본의 국제법 위반 여부는 사전 통보나 정보 제공 등 국제협력,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 해양환경 보전 의무와 관련된 절차적 의무 이행을 태만히 한 점에 있다. 국내에서는 독도종합관리대책으로 계획된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가 육상 건축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환경 보전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일본의 소송 제기 가능성에 따라 여러 가지 논란 끝에 2014년 서해상의 소청초로 이동 설치된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과 실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큰 차이이고, 별개의 문제라는 명제는 한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도 적용된다. 필연적인 한일 간의 국제소송전(戰) 시대에 국제소송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이제 한일 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필수적인 요건이 됐다.
  •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두 명의 ‘희영’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둘쨋날 나란히 상위권으로 도약해 반환점을 돌았다.양희영(32)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공동 20위였던 양희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돼 순위도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6언더파 128타)에는 6타 뒤졌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중 무려 3승을 이 대회에서 따냈다. 2015년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까지 최근 세 차례나 홀수 해에 승수를 쌓았다. 그는 1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에 버디 6개를 몰아쳐 반등했고, 2라운드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 대회 네 번째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양희영은 후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날에 이어 57.14%(8/14)에 그쳤지만 그린은 단 두 차례만 놓쳐 1라운드(14/18) 때보다 적중률을 높였다. 퍼트는 전날과 같은 27개로 막았다.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희영(34)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자로 잰 듯 정확한 장거리 퍼트로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낸 것을 비롯해 전반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보탰다. 14번째 ‘안방 대회’에서 첫 승을 벼르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첫 승을 신고한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이틀째 8타를 줄인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내달렸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아티야 티티쿨(18)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양희영, 박희영과 공동 7위에 포진해 반등 기회를 엿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경훈,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첫 날 공동 2위

    이경훈,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첫 날 공동 2위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치고 나갔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필 미컬슨(미국)에 2타 뒤져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공동 2위다. 이경훈은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50%대에 머물렀지만 신들린 퍼팅으로 타수를 줄였다. 3번홀(파4)에서 약 12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전반 버디 3개를 잡은 이경훈은 후반 11번홀(파4)에서도 약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14번(파4)·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린 마일’ 악명을 가진 난코스 16∼18번홀의 첫 홀인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1타를 잃었다. 이경훈은 “오늘 처음부터 퍼트가 너무 잘 됐고,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아이언도 좋아지고 퍼트감도 좋으니 계속 버디를 만들 수 있었고,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1세 베테랑 미컬슨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PGA 투어 통산 4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미컬슨은 지난해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에 진출해 2승을 올렸지만, PGA 투어에서는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고 세계랭킹이 115위로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을 겪었다.임성재(23)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그는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티샷은 페어웨이에 많이 떨어졌는데, 아쉽게 아이언샷이 좀 흔들리면서 그린을 많이 놓쳤다”면서 “하지만 파 세이브도 하면서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미컬슨과 함께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51)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고 공동 35위로 선전했다. 노승열(30)은 3오버파 공동 111위, 강성훈(34)은 4오버파 공동 132위, 안병훈(30)은 5오버파 공동 138위 등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늦깎이 화가 김주연, 꿈과 희망의 메시지 기획초대전

    늦깎이 화가 김주연, 꿈과 희망의 메시지 기획초대전

    그녀는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리는 2021년 갤러리 엠 기획초대전에서 ‘I promise you paradise’란 작품을 선보인다.김주연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 미술콘텐츠학과를 졸업 후 개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29회,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141회를 개최했고, 남농미술대전, 상하이미술대전 등 30회 이상 수상했다. 그녀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미술전담사, 부산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전문강사, 진주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등을 거쳐 현재는 김해한림박물관에서 교육사로 재직하고 있다.이런 쟁쟁한 커리어에도 그녀는 4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장지 위에 같은 종이를 여러 번에 겹쳐 오린 후, 조각을 뽑고 입체감 있게 재배치하여 평면작품을 3차원 입체작품으로 연출한다. 이 경우 빛을 받았을 때 생기는 그림자와 원근감의 효과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이것을 페이퍼툴(Papertole)이라고 한다.김주연 작가는 “작품 속 물고기는 우리가 소망하는 꿈, 추운 겨울 지나 따스한 봄 맞아 어여쁜 꽃 피듯이 우리 마음속 꿈과 희망이 가득 피어 코로나로 사라진 일상의 복귀를 간절히 소망하는 꿈을 담았다”고 말한다.
  • SETEC, 네이버와 손잡고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 ‘세텍메가쇼’ 개최

    SETEC, 네이버와 손잡고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 ‘세텍메가쇼’ 개최

    서울시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 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SETEC과 네이버와 공동협력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세탁메가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결합형 전시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까지 가능하여 관람 도중에 참가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SETEC만의 차별화된 전시로 준비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홈&라이프 ▲주방가전용품, 주방잡화 등 다이닝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저트 및 음료 등 푸드가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부터 아이디어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국내 최대 푸드쇼인 ‘팔도밥상페어’와 동시 개최로, 전국 팔도 지자체가 인증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별미 특산물, 국내산 건강기능식품, 가정 간편식, 아이 간식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진수 공간지원본부 본부장은 “세텍메가쇼 온앤오프 전시회는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전시 주최사와 기업에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네이버와 공동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SETEC 전시장이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온앤오프 하이브리드 전시 ‘세텍메가쇼’는 국내 최대 리빙·푸드·주방용품 박람회로, 230개사 250부스의 규모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 첫째 날인 6일 15시부터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 및 SETE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일까지 전시 참가기업 10개 사 총 63종의 쇼핑 라이브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내로 들어온 5m 거대 조각

    실내로 들어온 5m 거대 조각

    조각에 특화한 아트페어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6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89개 갤러리 및 단체가 참여해 국내외 작가 700여명의 작품 2500여점을 펼친다. 조각이 중심이지만 한국화, 서양화 등 회화와 다양한 입체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형조각 특별전’은 조형아트서울만의 독보적인 볼거리다. 야외 조각공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조각을 실내로 들여와 웅장한 전시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올해는 높이 5m에 이르는 나무 형상의 스테인리스스틸 조각인 권치규 작가의 ‘이수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로운 물로 생명을 싹틔운다’는 의미로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성복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박찬걸의 ‘다비드’를 비롯해 13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김성복, 권치규, 박찬걸 작가가 각각 신진 조각가 10명을 추천해 함께 작품을 펼치는 ‘33인전´, 지난해 조형아트서울 전시 참가자 중 유망 조각가로 선정된 이명훈·김성지를 소개하는 ‘포커스 웨이브’ 등이 특별전으로 마련된다. 현장 관람 인원수는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유토피아‘를 꿈꾸는 행복 메신저, 임근우 작가

    ‘유토피아‘를 꿈꾸는 행복 메신저, 임근우 작가

    임근우 작가는 최근 서울 종로구 장은선갤러리에서 ‘다시 희망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임근우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끝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기 위해 아름다운 복숭아꽃이 핀 작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그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이미지가 있다. 동물이면서 식물이고, 말처럼 보이는가 싶으면 젖소이기도 한 독특한 형상이다. 임 작가는 ‘유토피아’ 속에 살고있는 상상의 캐릭터라고 소개한다. 그의 대표작은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시리즈이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이 지난 시간을 상징하는 ‘고고학’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상도’를 연결해 작가만의 질서로 재구성한 우주(Cosmos)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심신이 지친 현대인의 소원을 성취시켜주는 ‘행복십장생도’라고도 불린다. 그가 구현한 현대판 유토피아 작품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에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근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아시아트인서울 대표, 한국우표발행심의위원 등으로 재임 중이다.제1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미술세계작가상, MANIF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국내외 아트페어부스 개인전 및 단체전 2,500여회를 진행했다. 그의 대표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문예진흥원, UN 본부 등이 소장하고 있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포토] 송혜교, 보석보다 빛나는 ‘여신 미모’

    [포토] 송혜교, 보석보다 빛나는 ‘여신 미모’

    배우 송혜교가 빛나는 여신 미모를 과시했다. 240년 역사의 프랑스 파리지앵 하이 주얼리 쇼메(CHAUMET)의 아시아 지역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가 쇼메 부티크를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그녀의 우아함과 진취적인 여성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조세핀 컬렉션을 착용해 그녀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새로운 조세핀 컬렉션은 조세핀 황후의 다채로운 면모와 현대적 여성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피스들로, 황후의 뛰어난 감각과 우아함을 표현하며 조세핀 컬렉션을 상징하는 페어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워치를 비롯해, 비대칭적인 디자인의 이어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을 선보인다. 배우 송혜교는 편안한 셔츠에 조세핀 아그레뜨 워치를 비롯해 조세핀 컬렉션 주얼리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쇼메(CHAUMET) 사진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일부터 ‘동아전람 9대 박람회’ 개최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동아전람 9대 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제56회 MBC건축박람회, 제28회 동아 홈&리빙페어 등 9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건축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배도 우승도 너무 고팠던 ‘복면효주’

    배도 우승도 너무 고팠던 ‘복면효주’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았지만 남은 홀이 부족해 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는 듯했던 김효주(26)가 선두의 막판 2개 홀 연속 보기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무려 5년 3개월 만이다. 김효주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먼저 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선두를 달리던 해나 그린(호주)이 17번~18번홀 연속 보기로 무너진 덕에 1타차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이전까지 투어 3승에 그쳤는데 이날 우승은 2016년 2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무려 5년 3개월 만이다.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8000만원)다. 데뷔 해인 2014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듬해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그러나 2018년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패하는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국내에 머물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에다 상금왕까지 거머쥐면서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했다. 9언더파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효주는 당초 우승 경쟁에 끼지 못했다. 하지만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만 놓치고 88.9%의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버디 파티’를 펼쳤다. 김효주는 17언더파의 스코어카드에 사인한 뒤 클럽하우스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선두였던 그린이 17번홀(파3)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로 내려앉더니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경기 내내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것과 관련 김효주는 “목에 심각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며 “이걸 쓰면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설명했다. 그린이 파 퍼트를 놓친 순간 클럽하우스에서 너무 배가 고파 파스타를 먹고 있던 김효주에게 동료의 축하 물세례가 쏟아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성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가장 기쁜 순간? “샤워 하고 나왔을때”

    ‘남성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가장 기쁜 순간? “샤워 하고 나왔을때”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티셔츠 차림 편안” 눈물성전환자 목소리 대변 포부도 밝혀 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하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는 페이지가 출연한 인터뷰 전문 프로그램 ‘오프라 컨버세이션’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윈프리가 진행한 페이지의 전체 인터뷰 내용은 30일 방영된다. 페이지는 성전환 이후 가장 기쁨을 느꼈던 순간을 묻는 말에 “샤워를 하고 나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기 있구나라고 느낀다”며 “그것은 (예전과 달리) 어쩔 줄 몰라 하는 순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전환 이전에는 “이런 작은 순간들을 가지지 못했다”며 “티셔츠 차림만으로 있어도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페이지는 28일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는 텍사스 등 미국 일부 주(州)에서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법을 제정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무척 슬프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소녀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앞서 페이지는 지난달 미국 시사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그’(He/him)로 지칭됐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받아들이는 모습과 남들이 인식하는 모습 사이 괴리가 컸다고 돌아봤다. 페이지는 “9살 무렵 머리를 짧게 자른 뒤 처음 느낀 성취감을 기억한다”며 “다른 사람들이 보는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아역 배우로 데뷔하면서 자주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요당했고, 이때마다 불편함을 느꼈다. ‘엑스맨’ 시리즈와 ‘인셉션’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할 때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 우울증, 불안, 공황 장애까지 앓을 정도였다. 그는 “오랜시간 나는 사진 속 내 모습을 제대로 못봤다. 내가 출연한 영화도 보기 힘들었다”며 “그저 존재하는 것에 너무 지쳐 연기를 그만두는 것까지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페이지는 영화 ‘인셉션’, ‘엑스맨: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했던 배우다. 과거에 활동하던 이름은 엘렌 페이지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골퍼 박찬호, 153명중 152위 “강판 당한 느낌”

    골퍼 박찬호, 153명중 152위 “강판 당한 느낌”

    KPGA 코리안투어 아마추어 추천 참가 보기 8개 등 고전하다 18번홀서 첫 버디 2언더파 목표였는데… 현실은 12오버파 “마지막 버디, 타자들 잘 쳐서 역전한 기분”대회 첫날 내내 고전하던 ‘골퍼’ 박찬호의 18번홀. 두 번째 샷을 홀 약 7m 거리에 붙인 박찬호가 신중하게 경사를 읽고 자신있게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경사를 타고 흘러간 공이 극적으로 홀로 들어가며 마침내 첫 버디가 나온 순간 박찬호는 주변 사람과 기쁨을 나누며 대회 첫날을 마쳤다. 패전 투수 위기에 놓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극적으로 구하는 버디였다. 2언더파를 꿈꿨지만 현실은 12오버파.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9일 전북 군산의 CC(파71·712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아마추어 추천 자격으로 참가해 남긴 성적이다.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고전한 결과였다. 박찬호가 1부 투어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프로 골퍼 도전 욕심을 공공연하게 밝혔던지라 언론의 관심도 컸다. 그는 지난 3월 이곳에서 열린 KPGA 2부 투어 예선에 출전해 10오버파 81타로 출전선수 132명 중 공동 121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긴장한 듯 티 오프 시작 20분 정도를 앞둔 오전 7시40분쯤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 나타나 “잘 치고 오겠다”고 다짐했던 박찬호는 강한 바람과 난도 높은 코스에 고전했다. 첫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해저드에 빠진 탓에 첫 홀부터 보기가 나왔다. 2번홀(파5)에서 첫 파를 기록한 박찬호는 3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7번홀(파4)까지 4홀 연속 파세이브에 성공하는 등 전반에 3오버파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9번홀(파5)이었다. 박찬호의 티샷이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향했고 벌타를 받은 박찬호가 3번째 샷을 날렸다. 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후 약 2m의 파 퍼팅에 성공하자 박찬호가 어퍼컷 세리머니로 포효했다. 박찬호는 “캐디가 보기를 목표로 안전하게 가자고 했는데 그린에 안착하니 파 욕심이 생겼다”면서 “그린을 걸어가는데 기자들이 보이길래 ‘그래 나는 쇼를 하러 온 것이니 쇼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들어가서 굉장히 좋았다”고 웃었다. 박찬호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66.7%(12/18)로 준수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42.9%(6/14)로 저조했다. 퍼트 수는 41개나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는 “투머치 질문이다. 내가 우승한 것 같다”면서도 ‘투머치 토커’의 본능을 잃지 않았다. 박찬호는 “오늘 안타도 많이 맞고 볼넷도 적잖이 보내면서 5회를 넘기긴 했는데 던지다 강판당한 심정”이라면서 “마지막 버디는 강판됐는데 타자들이 마지막에 잘 쳐서 역전해 승리한 기분”이라고 웃었다. 그는 “오늘 2언더파에 내일 3언더파로 컷 통과하고 토요일, 일요일에 5언더파씩 쳐서 우승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찬호의 성적은 출전 선수 153명 중 152위였다. 군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버디 8개로 ‘싱가포르 3승’의 디딤돌을 놓았다.박인비는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 2위 박희영(34)에는 1타 차다. 자신의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KIA 클래식 우승으로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뒤 한 달 만에 맞은 시즌 2승 기회다. 또 센토사 골프클럽의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도 정조준했다.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를 캐디로 동반해 나선 첫날부터 예리한 아이언 샷과 특유의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3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절묘하게 그린 경사에 태워 기회를 만든 뒤 첫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전·후반 4개씩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4개의 파5 홀에서 어김없이 버디를 솎아내 타수를 줄여나갔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두 번만 놓쳤다. 퍼트도 26개만 기록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지난해 ISPS 한다 빅오픈까지 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박희영은 이글 하나에 버디 6개를 적어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타를 줄였다. 올해 앞서 6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만 컷을 통과하고 1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공동 22위가 최고 성적인 그는 이날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치렀다. 특히 후반에 보기 없이 10번 홀(파4) 샷 이글과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효주(26)와 유소연(31)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 이정은(25)과 양희영(32)이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1언더파 71타로 전인지(27), 이미림(31) 등과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배척당한 오스카 수상자, 클로이 자오 칭찬한 중국인은?

    배척당한 오스카 수상자, 클로이 자오 칭찬한 중국인은?

    중국에 대한 비판적 발언으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중국 언론에서 이름조차 거론않는 클로이 자오 감독을 민족주의 성향의 언론인 환구시보 편집장이 칭찬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오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수상 사실을 축하했다. 또 그는 자오 감독이 훌륭하다면서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중국과의 긴장 관계가 자오 감독에게 어려움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녀가 성숙하게 모든 문제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성원했다. 그러나 후 편집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매우 어폐가 있는 것으로 미국은 자오 감독에게 여성으로서는 아카데미 역사상 두번째인 감독상을 안겨주며 성원했지만, 중국은 그녀의 수상 소식을 검열하고 일절 알리지 않았다.후 편집장이 일하고 있는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도 트위터를 통해 자오 감독이 영화 ‘노매드랜드’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을뿐 실제 기사로는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영화평점 사이트 더우반,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등에서도 그녀의 수상사실은 차단되거나 삭제됐다. 자오 감독이 중국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2013년 ‘필름메이커’ 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10대때 중국에 있을 때 어디에서나 거짓말이 있었다”며 중국을 비방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오스카 감독상을 받은 첫 여성감독은 캐서린 비글로우로 11년 전 ‘허트 로커’로 처음 수상했다.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노매드랜드’는 2008년 금융 위기로 직업을 잃은 한 여성이 유목민처럼 노매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자오 감독은 베이징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의 사립학교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등학교를 다녔고, 뉴욕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13세기의 시 ‘삼자경’(三字經)을 외웠다면서 중국어로 “사람이 태어날 때 성품은 본래 착하다”(人之初,性本善)는 구절을 언급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자오 감독의 수상 소감에 대해 “중국 어디에나 거짓말이 있다고 했던 사람이 어떻게 사람이 선함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자오 감독의 수상에 영화 ‘페어웰’의 룰루 왕 감독,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등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왕 감독은 자오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며 축하했고 산드라 오는 그의 수상 소감을 받아 우리는 타인의 선함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윤여정, 클로이 자오…‘화이트 아카데미’ 깨뜨린 아시아 여성 파워

    윤여정, 클로이 자오…‘화이트 아카데미’ 깨뜨린 아시아 여성 파워

    “조용하지만 혁신적이다.”(subdued but innovative)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선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중국계 감독 클로이 자오의 영화 ‘노매드랜드’가 최고 영예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었다. WP는 “‘오스카는 너무 하얗다’(OscarsSoWhite) 시위가 있은 지 6년여 만에 흑인, 아시아인, 여성 인재들이 이전과 다르게 수용됐다”며 “할리우드가 포용적 메시지를 내놨다”고 평했다. 그간 아카데미는 백인 남성 중심적이라는 비난을 꾸준히 받아왔다. 93년 역사상 처음 10년간은 흑인 후보가 한명도 없었고, 흑인 여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건 2002년 할리 베리가 처음이었다. 감독상은 2014년에야 스티브 매퀸에게 돌아갔고, 그 이후에도 줄곧 수상자 명단이 백인 일색으로 채워지자 영화계 안팎에서 ‘화이트 아카데미’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흑인보다 입지가 좁은 아시아계는 더 심했다. 중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교육받고 작품 활동을 해 온 자오 감독은 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 여성이다. 여성으로서는 2010년 ‘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감독 이후 두번째다. 주요 외신들은 자오의 수상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부르며 아시아 여성이 할리우드, 나아가 서구 세계에서 얼마나 사소하게 다뤄지는지 짚었다. 캘리포니아주 바이올라대의 사회학자인 낸시 왕 위엔은 CNN 기고 글에서 “연예 산업은 역사적으로 아시아 여성을 객관화했다. 아시아계 배우들은 영화에서 마사지사 또는 매춘부 정도로만 그려져 왔다”며 “이 중국계 감독의 승리는 그들이 할리우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썼다.할리우드에서 아시아 여성들은 오랫동안 성적 페티시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으로 여겨졌다. 1987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풀 메탈 자켓’에서는 베트남 여성이 미군 2명에게 다가가 어법에 맞지 않는 영어로 “나 너무 흥분돼, 오래 사랑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2001년 ‘러시아워2’에서는 마사지 업소의 뒷문을 열면 아시아 여성들의 성매매 업소가 나온다는 설정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갑부의 얘기를 다룬 존 추 감독의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암 진단을 받은 할머니에게 이를 숨기는 가족의 얘기를 담은 룰루 왕 감독의 영화 ‘페어웰’ 등이 주목받으며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 여성이 단일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이 미디어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 역시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가정의 정착기를 다루며 정체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아시아계의 이번 약진은 미국 내에서 아시아 증오범죄가 솟구치는 이 시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위엔은 “자오의 작품이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를 지울 수는 없지만, 이번 상으로 그는 오랫동안 이 차별을 무시해 온 미 영화계에서 더 영향력을 얻을 것”이라며 “할리우드에서 백인 남성만이 축하할 만한 이야기꾼이 아니라는 걸 공고히 한다”고 짚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관련 기사“우리는 존재한다” 아시아 여성 최초 골든글로브 감독상 자오의 말 [김정화의 WWW]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306500066
  • [서울포토] ‘잠시만요, 악어 지나가실게요’

    [서울포토] ‘잠시만요, 악어 지나가실게요’

    악어가 23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에이본데일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골프 대회 2라운드 중 18번 페어웨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와인의 종착역, 스파클링 와인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와인의 종착역, 스파클링 와인

    ‘결국 와인의 종착역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매일 밤 와인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와인 생활’에 정진하다 보면 청량하고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독 스파클링 와인을 찬양하는 분이 많은데요. 온갖 종류의 와인을 접한 뒤 결국 스파클링 와인에 정착해 와인 여생을 보내는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스파클링 와인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로 좁혀집니다. 먼저 스파클링 와인은 어떤 음식과 마셔도 어울리는 ‘궁극의 페어링’을 보여 줍니다. 은은한 과일 향과 상쾌한 산미, 가벼운 보디감을 자랑하는 스파클링 와인은 심지어 삭힌 홍어와 먹어도 어울릴 정도로 음식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음식 없이 단독으로 마셔도 훌륭한 음료수 역할을 하죠. 무엇보다 스파클링 와인의 핵심 매력은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콜라는 혼자 두세 캔을 다 마시기 힘들지만 스파클링 와인 한 병(750㎖)은 뚝딱 마셔 버릴 수 있죠. 물론 술 가운데선 대형 공장에서 생산되는 가벼운 미국식 부가물 라거 맥주나 유럽식 필스너도 이에 못지않은 음용성을 갖췄지만 알코올 도수가 4~6도에 불과합니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2~14도인데, 이 정도 취기를 주면서 꿀떡꿀떡 목구멍을 통과하는 술은 스파클링 와인뿐입니다. 캐릭터가 강하지 않으니 맛이 질릴 염려도 없고요. 그러니까 술 마니아들에게 좋은 술이란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마셔도 물리지 않는 술이고 스파클링 와인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술인 거죠. 흔히 ‘샴페인’으로 통칭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지역별, 품종별, 양조 방식별로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고, 맛과 아로마 뉘앙스도 각각 다르답니다. 사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지칭하는 말이어서 모든 스파클링 와인을 아우르지 못합니다. 전 세계의 모든 트렌치코트가 영국의 버버리 브랜드 코트가 아니듯 말이죠. 이번 주말 와인 숍에 들러 스파클링 와인을 골라 보려는 독자들을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 종류를 꼽아 정리해 봅니다. macduck@seoul.co.kr ■ 스파클링 와인이면 다 샴페인?… 이렇게 종류가 많습니다 샴페인 고급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입니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이 아니라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사용하는 포도 품종은 피노 뫼니에, 피노 누아, 샤르도네 세 품종이며 생산자마다 블렌딩 비율이 다르고 맛도 다릅니다.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기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과실 향뿐만 아니라 효모의 활동에서 오는 빵, 견과류, 헤이즐넛 향이 매력적입니다. 좋은 샴페인은 오픈한 뒤 몇 시간이 지나면 마치 다른 와인을 마시는 듯 캐릭터가 다채롭게 변합니다. 크레망 프랑스에서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을 제외한 모든 스파클링 와인을 뜻합니다. 샴페인과 크레망 모두 병 속 2차 발효를 통해 기포를 발생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지만 사용하는 품종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샴페인은 3종류의 한정된 포도 품종을 사용하는 반면, 크레망은 각 지역 특산 품종을 사용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죠. 카바 샴페인 같은 맛을 원하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되는 이들에게는 ‘카바’를 추천합니다. 샴페인과 같은 양조 방식이지만 스페인의 토착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카바는 가격이 일반 샴페인의 3분의1, 최대 10분의1까지 저렴한 것이 매력입니다. 알코올 도수도 보통 12.5~13도인 샴페인보다 1~1.5도 낮아 덜 취합니다. 프로세코 이탈리아의 발포성 와인입니다. 샴페인과 달리 기포를 병이 아닌 탱크에서 발효합니다. 와인 생산 단계에서 모든 발효를 마치고 병입하는 셈이죠. 샴페인보다 당도가 있는 편이며 음용성이 뛰어나 식사 전 아페리티프로 벌컥벌컥 들이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와인 잔이 아닌 물컵에 따라 마셔도 될 만큼 대중적인 맛을 갖춰 편안하게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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