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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초청선수 박성현 “리디아 고 나와!”

    대회 3R 11언더파 205타… 리디아에 3타차  비회원 초청선수로 미여자프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에 출전한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최종 라운드에서 만났다.  리디아 고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디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라 LPGA 투어 2016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11언더파 205타로 신지은(24·한화), 브리트니 랭(미국)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며 리디아 고를 3타차로 따라붙었다.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성현은 28일 최종 4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리디아 고와 우승컵을 놓고 샷대결을 벌인다. 리디아 고는 “2∼3타 뒤진 것보다 채 2∼3타차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가는 게 좋다”며 “찾아온 우승 기회를 잡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더블보기 1개가 아쉬웠지만 버디 7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챔피언 조에 뛰어들었다. 전반에 보기와 버디 1개씩을 맞바꾼 박성현은 12번홀(파4)~16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275야드의 짧은 파4홀인 16번홀에서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그린 옆 러프에 떨어졌지만 두 번째 샷을 깃대 1.2m에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는 뛰어난 쇼트게임 능력을 발휘했다.  이 홀에서 리디아 고에 2타차까지 접근했던 박성현은 17번홀(파5) 티샷 실수로 옥에 티를 남겼다. 티샷이 페어웨이에서 멀리 벗어나 오른쪽 숲속에 떨어진 뒤 1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그러나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5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궈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박성현은 “코스는 한국보다 어렵지 않다”면서 “샷 감각이 워낙 좋기 때문에 어느 홀에서든 버디를 노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도 2타를 줄이며 5위(10언더파 206타)에 포진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9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저지른 보기가 아쉬웠다.  한편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는 한 달 만에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파4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75야드로 세팅된 16번홀에서 5번 우드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역대 첫 번째 파4홀 홀인원은 지난해 1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장하나(24·비씨카드)가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6일 전쟁 50년의 점령(아론 브레크먼 지음, 정회성 옮김, 니케북스 펴냄) 오늘날의 서아시아(중동)는 1967년 이스라엘의 6일 전쟁으로 만들어졌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 승리해 요르단강 서안, 시나이반도를 점령하고, 이른바 ‘문명개화한 점령’을 약속하지만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무자비한 점령군 행세를 한다. 저자는 이스라엘군 장교 출신의 역사가로 일급비밀 문서와 각종 비공개 자료를 제공하면서 군사적 점령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생생하게 재구성했다. 640쪽. 2만 5000원. 비정상경제회담(김태동 외 지음, 옥당 펴냄) 비상식과 비정상이 상식이고, 정상이 되어버린 한국 사회에서 우리의 생존 비법을 찾아 학자 8인의 토론을 담았다. 양극화, 부패, 가계부채, 노동, 재벌, 관료개혁 등 8개 주제를 다뤘다. 저자들은 저성장과 출생률 저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한국 경제가 맞이한 위기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세월호 사건 등 부패로 얼룩진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저자들이 끌어낸 정책 아이디어는 미국식 ‘교체공무원제도’와 ‘기본소득제’ 두 가지다. 434쪽. 1만 6000원. 월급쟁이, 컬렉터되다(미야쓰 다이스케 지음, 지종익 옮김, 아트북스 펴냄) 부자가 아니면 미술품 컬렉팅은 할 수 없는 것일까.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15년 동안 300여점의 미술품 컬렉션을 일궈낸 월급쟁이 컬렉터로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저자는 컬렉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작품을 구입하는 방법, 아트페어 소식, 작품 보존과 보관 방법, 판매 및 대여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생생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164쪽. 1만 2000원. 레드 로자(케이트 에번스 지음, 박경선 옮김, 산처럼 펴냄) 폴란드 출신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1871년 파리 코뮌이 세워졌던 해에 태어난 로자의 탄생에서부터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이며, 연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여성으로서의 로자의 삶이 연대순으로 그려진다. 당대의 격변하는 시대상을 꼼꼼히 묘사한 그림에, 로자의 투쟁과 일상이 한데 어우러져 삶과 사상이 한 손에 잡힐 듯 묘사됐다. 232쪽. 1만 6800원.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로버트 새폴스키 지음, 박미경 옮김, 솔빛길 펴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20년 넘게 아프리카 케냐의 세렝게티에서 개코원숭이를 연구하는 모습을 담았다.개코원숭이들의 습성과 성장 단계에서 보이는 모습, 사회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을 세밀하게 관찰한 책이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15년간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다. 과학책이지만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겪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써내려 간 재미있는 책이다. 468쪽. 1만 7000원.
  • 해발 1200m 그린 비거리를 조심하라

    해발 1200m의 베트남 고원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승부는 비거리 조절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프로암 대회가 열린 지난 23일 베트남 달랏의 ‘달랏 at 1200’ 골프클럽(파72). 사상 처음으로 전액 해외 기업의 후원을 받는 첫 대회를 열게 된 KLPGA의 박희정 이사는 “대회 코스가 높은 곳에 조성된 까닭에 낮은 곳의 골프장보다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더 늘어난다”면서 “어제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니 내 현역 시절의 비거리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 공이 약 15야드는 더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도가 높아지면 비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것은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골프에서는 해발이 100m 높아질 때마다 비거리는 1야드씩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의 투자 컨설팅 기업 센추리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북쪽으로 305㎞ 떨어진 휴양도시 달랏에 조성한 이 골프장의 이번 대회 전장은 6665야드로 다른 대회 코스보다 다소 길게 세팅돼 있다. 해발에 따른 비거리 증가를 염두에 두고 이를 상쇄하기 위함이다.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는 만큼 컨트롤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굽어진 ‘도그레그’ 홀이 많아 마음 놓고 날린 타구가 자칫 아웃 오브 바운스(OB) 혹은 해저드 구역으로 날아갈 위험도 있다. 1라운드를 하루 앞둔 2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민(24·비씨카드)과 안신애(26)는 “고지대라 그런지 아이언 거리가 달라져서 누가 적응을 빨리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이준혁 쿼드스포츠 대표는 “그린 스피드까지 대폭 높여 놓은 터라 더욱 신중하게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던 골프장은 페루 모로코차의 툭투 골프클럽이었다. 해발 4369m로 1993년 세계 최고(最高)의 기록을 인정받았지만 이후 잔디 대신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잡초가 웃자라는 바람에 버려진 골프장이 됐다. 라운드 도중 코피를 쏟는 골퍼들이 수두룩했던 것도 버림받은 이유가 됐다. 달랏(베트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홍콩 간 K아트, 세계를 홀릴까

    홍콩 간 K아트, 세계를 홀릴까

    아트바젤홍콩 2016 개막… 35개국 239개 갤러리 참가 아시아 최대의 미술장터 ‘아트바젤홍콩 2016’이 VIP를 대상으로 한 이틀간의 프리뷰를 마치고 24일 공식 개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26일까지 사흘 동안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선별된 35개국 239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최고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바젤홍콩(ABHK)은 2008년 출범한 아트홍콩(ART HK)을 스위스 바젤의 글로벌 전시마케팅전문회사인 MCH 그룹이 인수해 2013년부터 열고 있다. 지난해 6만여명이 찾았을 정도로 흥행 면에서도 성공한 행사는 올해 구성 면에서 더욱 탄탄해졌다. 189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메인 행사인 ‘갤러리’, 기획전과 유망 작가 소개에 포커스를 맞춘 ‘인사이트’,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조각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인카운터스’, 실험적인 성격의 작품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 등 4개의 전시 섹터와 필름, 매거진 등 총 6개 섹터로 나뉘어 열린다. 한국은 국제, 아라리오, 박여숙, PKM, 학고재, 원앤제이, 리안, 갤러리엠, 313아트프로젝트 등 9곳이 참가해 국내외 컬렉터들과 미술관계자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알린다. 국제는 함경아, 이수경, 양혜규 등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과 정창섭, 권영우 등 단색화 작가를 내세웠다. 아라리오는 최병소, 박여숙 갤러리는 최정화, 학고재는 신학철, PKM은 윤형근과 코디최·이불 등을 내세우고 있다. 갤러리엠은 인사이트섹터에 이재용과 이혜민 작가를 소개한다. 호주의 비영리 전시공간인 시드니아트스페이스의 디렉터 알렉시 글래스 캔토가 큐레이팅한 인카운터스 섹션에는 함경아 작가가 북한 자수 시리즈 신작 ‘5개 도시의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아트바젤홍콩이 열리는 것과 같은 기간에 부둣가에 위치한 센트럴 하버프론트의 대형 텐트에서는 제2회 아트센트럴 아트페어가 열린다. 아트바젤홍콩 전신인 아트홍콩의 설립자 팀 에첼스가 젊고 실험적인 예술가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켰다. 첫 행사에 3만명 이상의 컬렉터와 VIP, 미술관계자들을 끌어모으며 성공을 확신한 행사는 2회를 맞아 20개국의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행사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한국에서는 현대가 이우환, 가나가 박서보, 갤러리박이 백남준을 각각 내세워 참여하고 갤러리바톤이 ‘대안현실’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 8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트바젤 홍콩에 때맞춰 홍콩의 화랑가에서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개인전을 마련해 발길을 모으고 있다. 화이트큐브가 영국작가 트레이시 에민의 네온작품과 설치를 중심으로 한 신작을, 벤브라운 파인아트에서는 칸디다 회퍼를, 가고시안에서는 댄콜렌, 마시모데카르로에서는 얀페이밍을 집중 소개한다. 한국 작가들의 개인전도 많아졌다. 페로탱갤러리가 박서보 개인전을, 리만머핀갤러리가 서도호와 이불을 각각 소개한다. 홍콩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눈에 보는 한국불교의 모든 것

    한눈에 보는 한국불교의 모든 것

    한국 불교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24~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마음이 쉬는 공간’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38개를 포함해 총 280개 업체가 참여해 435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크게 산업전, 국제교류전, 기획전, 붓다아트페스티벌(BAF)을 비롯한 전시와 체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전통미술 전문 아트페어’라 할 수 있는 BAF에는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설된 청년불교미술작가전은 재능 있는 신인 작가들을 위한 등용문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전에서는 다양한 사찰음식 전시와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국제교류전에선 중국과 대만, 일본, 스리랑카 등 각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한다. 행사장에선 불상, 승복, 불교장식품 등 불교 용품부터 전통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용품, 방짜유기, 전통공예품, 천연염색 제품을 포함한 일상생활 용품까지 다양하게 전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혜자 스님, 자현 스님, 농산 스님, 마가 스님 등의 법문과 대중 강좌도 열린다. (02)2231-2013.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억’소리 나는 시계

    ‘억’소리 나는 시계

    21일 ‘웨딩 페어’가 열린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 모델들이 고가의 명품 시계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이 다이아몬드 1251개가 박힌 스위스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 제품으로 가격이 3억원에 달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단색화, 살풀이, 도자기… 프랑스를 깨우다

    단색화, 살풀이, 도자기… 프랑스를 깨우다

    한·불 수교 130주년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 전역의 주요 미술관과 아트센터 등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전시들이 줄을 잇고 있다. 중견 및 원로 작가들을 중심으로 회화뿐 아니라 야외 조각전, 도자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최근 국제 미술시장에서 한국의 단색화 작가들이 집중조명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프랑스 미술계에서도 한국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동양적 관조의 세계를 미니멀한 회화로 풀어내는 이강소(73) 화백은 지난 4일부터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생테티엔 근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10월 16일까지 이어질 전시에서 이 화백은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품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작 20여점을 선보인다. ‘무제’, ‘허’(Emptiness) 연작은 무심하게 그은 듯한 획으로 오리, 배, 집, 나무 등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 화백은 “서구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이성적인 작업과 달리 직관이나 감성을 중시하는 작품에 서구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랑 헤기 관장은 “앞서 소개됐던 한국 작가들의 추상회화는 동양 특유의 절제적 엄숙함과 차분하고 섬세한 단색화적인 우아함을 보였다면 이 화백의 작품은 한국 추상회화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고 평했다. 이곳 2층 전시실에선 신문지에 볼펜이나 연필로 수없이 선을 그어 검은 그림을 만드는 작가 최병소(72)의 드로잉전도 열리고 있다. 프랑스 서부 브르타뉴지방의 모비앙 반느에 있는 케르게넥미술관에서는 한국의 단색화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고성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고색창연한 전시공간에서 ‘한국-모비앙 9346km’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는 박서보, 윤형근, 이강소, 이동엽, 정상화, 정창섭, 최병소, 하종현 등 단색화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철도침목, 아스콘, 전봇대, 석탄덩어리, 철근 등 산업적인 부산물을 사용해 인간의 다양한 형상을 표현하는 조각가 정현(59)은 오는 30일부터 3개월간 프랑스 문화성과 프랑스역사유적지청 초청으로 파리시내 중앙에 위치한 팔레루아얄 정원에서 조각 ‘서있는 사람’을 선보인다.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철도침목을 거칠게 잘라 인간의 형상으로 만든 작품이다. 각기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한 작품들이 정원의 통로 한가운데에 47개가 설치된다. 작가는 “침목은 긴 시간 동안 혹독한 환경의 침식작용을 견뎌낸 물질인 만큼 그 자체로 고통의 역사와 에너지를 품고 있다”며 “정교한 미학에 익숙한 유럽인들에게 거칠고 원초적인 힘을 지닌 작품이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팔레루아얄은 17세기에 건축되고 루이 14세가 기거하기도 했던 왕궁으로 프랑스의 정치, 건축, 문화, 예술 등의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역사 유적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파리 이부갤러리의 시릴 에르멜 대표는 “프랑스의 역사적 상징인 팔레루아얄과 재료 자체의 물질성을 부각시키는 작가의 원초적인 현대 추상조각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상상력 넘치는 반응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은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3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6 아트파리 아트페어의 주빈국으로 초대됐다. 30일 오프닝 행사에서 현대미술가 이수경은 전통적 제의와 실험적 예술을 결합한 작품 ‘내가 네가 되었을 때’를 선보인다. 작가는 “커다란 샹들리에의 불빛 하나가 불완전하게 깜박이는 가운데 한국무용가 이정화가 전통에서 변형된 살풀이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전통과 현대의 문제를 사유하게 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에는 유명 도자기회사 베르나르도 재단의 초청으로 도자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14명이 사진, 도자 설치, 작업들을 선보이는 전시도 열린다. 도자기 파편을 연결하는 이수경 작가 외에 비누로 도자기를 재현하는 신미경, 도자화를 개척한 이승희 등이 참여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레이퀸 아기욕조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유모차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 참가한 한 업체 부스에 아기욕조가 전시돼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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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가 한 아기 엄마가 유아복 업체 부스에서 아이 머리에 모자를 씌운 후 함께 거울로 맵시를 보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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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아동용 카시트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한 시민이 아이를 한 업체 부스에 전시된 유모차에 태워보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레이퀸 아기욕조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아기띠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아동용 카시트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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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레이퀸 아기욕조를 구경하고 있다. 2016. 3. 10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프로야구] 올해부터 단일구 사용… 홈 블로킹 금지

    심판 합의판정 항목 2가지 추가 승리수당 적발 땐 벌금 10억원 한국 프로야구가 ‘클린 베이스볼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공정한 판정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2016시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8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부터다. 우선 10개 구단은 같은 공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동안 각 구단이 공인받은 제품을 임의로 선택해 사용하던 것을 단일화했다. 공인구가 달라 특정 구단 사용구의 반발 계수 등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입찰을 통해 선정한 ‘스카이라인 AAK100’을 2년 동안 사용한다.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 규정도 신설됐다. 홈플레이트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은 치열한 지역이다. 쇄도하는 주자와 이를 ‘블로킹’하는 포수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주자는 포수와 접촉할 목적으로 홈을 향한 자신의 직선 주로에서 이탈할 수 없다.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돌을 시도할 수도 없다. 주자가 이를 위반하면 심판은 아웃을 선언한다.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자의 길을 막을 수 없다. 위반 시 세이프가 선언된다. ‘심판 합의판정 제도’는 확대된다. 기존 비디오 판독의 대상인 홈런 타구를 비롯해 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세이프, 야수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다섯 가지에서 타자의 파울·헛스윙, 홈플레이트 충돌 등 두 항목이 추가됐다. 구단의 판독 신청 횟수도 늘어난다. 지난해까지는 한 번의 기회가 있어 오심이 아니면 이후 각 벤치에서 합의 판정을 시도할 수 없었지만 이제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잠실에서 열리던 한국시리즈 중립경기는 폐지된다. KBO는 2만석 미만 구장을 보유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잠실에서 경기를 치르던 규정을 없애고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홈 구장에서만 경기를 열기로 했다. 구단이 공공연히 행하던 ‘메리트’(승리수당 등) 제도도 사라진다. 이를 어기면 해당 구단은 벌금 10억원에 2차 1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된다. ‘사전 접촉 의혹’을 샀던 자유계약(FA) 선수의 원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 기간도 폐지된다. 선수가 FA로 공시되면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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