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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샤넬 이만, 늘씬한 바디 라인

    [포토] 샤넬 이만, 늘씬한 바디 라인

    모델 샤넬 이만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케이트 허드슨, 과감하게 드러낸 가슴라인

    [포토] 케이트 허드슨, 과감하게 드러낸 가슴라인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니퍼 애니스톤, 블랙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늘씬한 각선미

    [포토] 제니퍼 애니스톤, 블랙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늘씬한 각선미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반쪽 몸매만 보세요’… 가브리엘 유니온, 난해한 드레스

    [포토] ‘반쪽 몸매만 보세요’… 가브리엘 유니온, 난해한 드레스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릴리 콜린스, 가슴라인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드레스

    [포토] 릴리 콜린스, 가슴라인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드레스

    배우 릴리 콜린스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노출할 만 하네’… 육감적 몸매의 머라이어 캐리

    [포토] ‘노출할 만 하네’… 육감적 몸매의 머라이어 캐리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포피 델레바인,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 집중’

    [포토] 포피 델레바인,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 집중’

    모델 포피 델레바인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에서 열린 ‘2017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삿포로 기운 모아 평창 금빛 레이스

    삿포로 기운 모아 평창 금빛 레이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최다빈(17·수리고)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선수단은 26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열고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애초 ‘금메달 15개·종합 2위’를 목표로 삼았던 한국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메달 6개와 5개를 딴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키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거기다 피겨에서 역대 첫 금메달까지 따냈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모두 50개나 되는 메달을 획득하며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대회 때 기록한 역대 최다 메달(38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각종 기록이 쏟아진 대회였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주자 이승훈(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5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1만m와 팀추월, 거기다 매스스타트까지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이승훈과 함께 팀추월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평촌고) 역시 남자 15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2010 밴쿠버(캐나다) 동계올림픽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남자 쇼트트랙이 부활한 것도 눈에 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8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 여자 대표팀이 3개, 남자 대표팀이 2개를 합작했다.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은 각각 1000m와 1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계주 금메달까지 힘을 보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기대를 덜했던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피겨 여자싱글에서 최다빈(수리고)이 아시안게임 역대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잇게 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스키 종목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며 평창 올림픽 기대를 밝게 했다. 특히 김마그너스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크로스컨트리에서 우승한 게 성과다. 알파인 스키 ‘베테랑’ 정동현(하이원)이 남자 회전에서 우승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내며 평창 동계올림픽 가능성을 높였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열린 최종전(3차전)에서 중국을 10-0으로 대파하며 카자흐스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선수 7명(쇼트트랙 5명·피겨 2명)을 파견한 북한에선 피겨 페어에 나선 렴대옥-김주식(대성산 체육단)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2011년에도 같은 종목에서 북한의 리지향-태원혁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SDI, 美에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공급

    삼성SDI, 美에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공급

    삼성SDI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94Ah(암페어시) 셀 약 70만개, 240㎿h(메가와트시) 규모다. 240㎿는 미국의 4만 가구가 4시간 동안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캘리포니아가 내년까지 설치할 ESS 365㎿h의 66%, 미국 전력용 ESS 전체 시장 규모인 590㎿h의 41%에 해당한다.화력·원자력 발전소는 전기가 필요할 때 즉시 발전소를 돌릴 수 있지만, 햇빛·바람·파도를 에너지원으로 삼으면 발전 시간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어렵다. ESS를 활용하면 언제가 됐든 발전소를 돌릴 때 전기를 ESS에 모아 뒀다가 피크타임에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다. ESS가 친환경 발전의 효율을 높일 대안 기술로 꼽히는 이유다. 천연가스 발전소를 향후 태양광발전소와 ESS로 대체할 계획인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주요 발전 사업자에게 2020년까지 1325㎿h의 ESS 설치를 강제하는 법을 2010년 제정했다. 이후 삼성SDI가 ESS 시스템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면, ESS 시스템사가 전력회사 시설에 ESS를 설치하는 ‘ESS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스콘디도에서 존 자후라닉 AES 사장, 서정환 삼성SDI 미주법인 상무 등이 참석해 AES ESS 시설 개막 행사가 열렸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 배터리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규모 ESS용 배터리 공급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캘리포니아 전력 공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첫 보금자리 마련한 ‘걸스데이 소진’, 끌래망스로 포근한 인테리어 완성

    첫 보금자리 마련한 ‘걸스데이 소진’, 끌래망스로 포근한 인테리어 완성

    집안 구석구석 나만의 개성이 가득 묻어나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집꾸미기에 돌입하니 마음과는 달리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해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혹은 인테리어의 방향을 잡고 스타일링을 시작했어도 마음에 드는 소품을 찾지 못해 스타일링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홈스타일링 전문 브랜드 끌래망스는 이런 초보 셀프 인테리어족을 위한 ‘홈스타일링 솔루션’을 제안한다.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대해 상담 후 맞춤형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tvN ‘렛미홈’의 MC이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이 그녀의 첫 보금자리 인테리어 브랜드로 끌래망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거실과 침실의 쿠션∙러그∙커튼, 배란다 블라인드는 물론 드레스룸과 작업실의 콤비블라인드까지 그녀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 작업 후 전문가가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집안의 가장 큰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 소파에는 인디핑크 퍼 쿠션, 딥블루쿠션, 바이올렛 스웨이드 쿠션 등을 사용했으며, 바닥에는 그레이 소파와 조화를 이루는 모던 스트라이프러그를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집을 완성했다. 이처럼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단순히 기존의 상품 가운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제품으로 나만의 공간을 인테리어 할 수 있다는 점에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홈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만큼 기존의 집이 잠을 자고, 식사를 하는 단순 보금자리의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인테리어를 통해 개인의 개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홈스타일리스트 이영롱 디렉터는 “셀프 집꾸미기에 나선 홈스타일링족이 늘고 있지만 초보의 경우 퀄리티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오히려 집안 전체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아 스타일링 전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초보자의 경우 전문가의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끌래망스는 오는 8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되는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석해 가구 및 홈 엔터테이닝 제품, 홈 퍼니싱 제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하나 2주 연속 우승 하나

    장하나 2주 연속 우승 하나

    자신의 2017 시즌 개막전에서 보란 듯이 역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승부사’ 장하나(25)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사흘 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장하나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6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나선다. 특유의 파이팅을 앞세워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수확하고 세계 랭킹도 5위까지 끌어올린 장하나는 현재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장하나는 호주에서 곧바로 태국으로 건너가 코스를 돌아봤다. 처음 출전한 지난해 공동 8위의 좋은 성적을 올렸던 기억을 떠올렸을 법하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만 염두에 두면 자신의 장타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코스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장하나는 그립을 ‘스트롱 그립’으로 바꿨다. 왼손 손등이 2~3개 보일 정도로 양손을 오른쪽으로 돌려 잡아 빠른 스윙스피드의 가속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하게 그립을 쥐는 것이다. 호주오픈 우승을 가른 17번홀(파5)이 업그레이드된 장타를 증명했다. 바뀐 그립을 쥐고 힘껏 드라이브샷을 날린 장하나는 티샷을 306야드나 보냈고 8번 아이언으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11m짜리 이글 퍼트를 낚아 사실상 우승을 가름했다. 한층 강력한 티샷을 장착한 장하나에게 관건은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그러나 호주오픈에서 그의 이 부문 기록은 놀랍도록 높은 무려 91.67%에 달했다. 지난해 27개 대회 평균(76.0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그린 적중률도 83.33%로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이른바 ‘롱 게임’에서는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처음으로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 가운데 14명이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치유의 기호’ 칠순의 노인 동심을 좇다

    ‘치유의 기호’ 칠순의 노인 동심을 좇다

    ‘1234567890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1234567890….’ 단색으로 밑칠을 한 캔버스에 숫자가 가득하다. 알록달록한 사탕, 새, 비행기, 빨간 고추, 넥타이 등을 그려 넣는가 하면 예쁜 단추, 플라스틱 포크, 놋 숟가락 등의 오브제를 붙여 놓기도 했다. 서툰 솜씨로 사람을 그리고 ‘친구야 놀자, 탕탕!’ 하고 천연덕스럽게 써 놓은 것도 있다. 어느새 칠순을 넘긴 나이지만 오세열(72)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그림같이 순수하다. 그래서 볼수록 재미가 묻어나고, 보다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걱정이 사라진다.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갤러리에서 22일부터 ‘암시적 기호학’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갖는 오 작가는 “붙이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다가 생각나는 대로 쓰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이 그러지 않느냐”면서 “내 마음이니 왜 그렇게 그리느냐고 묻지 말라”고 말한다. “내게 그림은 기술이 아니에요. 즐겁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것이죠. 그림 그리는 행위는 즐거움이고 유희이며 유니크해야 합니다.” 거칠 것이 없어 보이는 그는 “사명감이나 책임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싶은 때 그리고 싶은 대로 한다”면서 “처음부터 어떤 이미지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어서 어떤 작품이 나올지 나 자신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작품에 어떤 제목도 붙이지 않은 것도 보는 사람이 자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생각에서다. 그는 1980년대 말부터 작품에 숫자를 새기기 시작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숫자로 가득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어릴 적 우리가 몽당연필에 침을 묻혀서 1, 2, 3, 4, 5를 쓰잖아요. 어느 날 그 생각이 났어요. 생각해 보면 숫자는 인간의 운명 아닙니까. 숫자 때문에 죽고 사는 사람도 많죠. 좋든 싫든 태어나면서부터 삶은 숫자와의 싸움이에요.”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눈이 하나이거나 다리와 팔이 어딘가 불완전한 모습이다. 그는 “문명의 급속한 발달 속에 정신적으로 병들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투영한 것”이라며 “인간이 느끼는 불안함과 어두운 곳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담아 치유해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유롭게 그리지만 그렇다고 쉽게 그리는 그림은 절대 아니다. 그는 밑칠을 중시한다. 광목천 위에다 기름기를 최대한 덜어낸 다양한 색의 유화물감을 덧칠한 뒤 나이프나 면도날, 날카로운 나무 등으로 물감층을 긁어내는 일을 반복해 작품을 완성한다. 캔버스를 몸처럼 생각한다는 작가는 물감을 덧칠하고 다시 긁어내는 작업을 수행처럼 느낀다고 설명했다. 단색 바탕에, 반복된 행위의 결과로 작품이 나타난다는 점 때문에 그를 ‘포스트 단색화가’로 분류하는 비평가들도 있지만 정작 그는 “내 입에서 ‘단색화’라는 말을 꺼내본 적도 없다”면서 손을 내저으며 “어떤 특정한 장르에 얽매이거나 시류에 편승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세열은 최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등 외국 주요 도시에서 연 개인전과 아트페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3월 홍콩아트바젤과 10월 런던 프리즈아트페어 참가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세계 전반을 보여 주는 회고전의 성격을 지닌다. 서라벌예대 회화과 재학 시절인 1967년 전후로 그린 구상 작품들도 포함됐다. 전시는 3월 26일까지. 글·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세계 보안엑스포’ 3월 개최... 전세계 보안기술 트렌드 한 자리에

    ‘세계 보안엑스포’ 3월 개최... 전세계 보안기술 트렌드 한 자리에

    세계 보안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보안 기술 트렌드와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5~17일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SECON 2017은 국내 최대의 보안 전시회인 만큼 15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보안 박람회인 ‘IFSEC 그룹’과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UBM이 협력해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한국 ‘전자정부’의 정보보호 솔루션, 최신 IoT 기기와 접목된 보안 솔루션, 사회 안전 및 개인용 호신장비에 이르는 등 보안 분야 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았다. 국내 보안기업인 에스원과 한화테크윈, 금호석유화학은 최신 보안 시스템 및 보안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1위의 영상보안기업인 HIKVISION과 세계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인 다화(Dahua)를 비롯해 GUNNEBO, KUMAHIRA, 하니웰, 플리어시스템즈, 옵텍스 등 글로벌 보안기업들도 참가해 최신 보안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바이오인식 분야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슈프리마는 최첨단 얼굴인식 보안장비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2’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보안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체험관과 보안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1인 가구 보안 체험관에서는 홈CCTV와 IoT 기기, 보안 및 호신 장비를 전시하고 드론 해킹 체험관, VR(가상현실) 체험관도 마련된다. 세미나 및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보안시장의 트렌드와 현황, 향후 발전방향을 조망할 수 있다. 더불어 SECON 2017과 동시에 ‘제6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Fair 2017)’가 개최된다. 참가 기업들은 참관객들에게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SECON 2017은 다수의 해외 기업 및 바이어가 참가해 실질적인 구매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다수의 보안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UBM과 함께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온라인 여행사 설문조사 결과 지난 2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막상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 여행은 여행의 아쉬움을 남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대자연속에서 여러가지 테마활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한국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해도 중심과 가까이 위치한 이곳은 삿포로와 도토를 고속도로로 잇고 있어 공항에서 이동해 오기도 쉽다. 리조트의 호텔 리조나레 토마무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지역 끝자락에 세워졌다. 숲에 둘러싸인 산 중턱에 멈춰서 도시의 복잡함을 잊고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0개 객실이 모두 스위트룸으로 되어 있으며 새단장 작업을 마친 books&café, 정원, 라운지, 등 고급스러운 공간을 자랑한다. 사우나와 자쿠지도 보유 중이다. 호텔 더 타워는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객실이다. 토마무의 랜드마크로 레스토랑이나 여타 시설과의 가까운 거리로 외부활동 및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겨울철에는 객실 앞 겨울 카페 라운지 유쿠유쿠에서 문 밖으로 펼쳐지는 설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여름철 웰컴 코트에서 펼쳐지는 모닥불 와인 바와 음악 콘서트는 꼭 즐겨야 할 인기 코스이다. 사계절 별로 즐길 수 있는 테마도 다양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는 13분간 공중산책을 즐기며 새하얀 눈꽃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따듯한 커피, 마시멜로와 초콜릿으로 만든 무빙 스모어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사진촬영하기에 적합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가 5월부터 10월, 여름·가을에는 운카이(운해)테라스로 모습을 바꾼다. 운카이테라스를 타고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들이 바다를 이룬듯한 멋진 파노라마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토마무 블루라 불리는 새파란 하늘 아래에서 푸르른 자연에 둘러싸여 골프를 칠 수도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긴 홀거리로 비교적 큰 리조트 골프 코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맛, 분위기를 모두 잡은 병설 레스토랑 ‘그린 키친’도 준비되어 있다. 얼음 호텔에서는 얼음 침대, 얼음 소파 등 얼음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눈에 둘러싸인 자작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며 노천온천에 몸을 녹일 수 있다. 얼음 교회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설했다. 이음새가 없이 한판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얼음교회는 ‘2명의 순수한 마음이 끊어짐 없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매년 1,000 커플 이상의 결혼식이 치러진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사계절 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봄에는 유채꽃밭 피크닉, 래프팅, 와일드 허브 레스토랑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여름에는 운해 테라스를 시작으로 리조트 골프, 구름 밑 카페, 구름 다리, 카누 등의 활동적인 매력을, 가을에는 모닥불 와인바와 동화 숲의 할로윈, 운해 노천 온천 등의 풍요로운 매력을 만나게 된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 즐기는 삿포로 일본여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밤비, ‘제 31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서 자사 신제품 공개

    유아동 전문 브랜드 편집숍인 ㈜이폴리움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제31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자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디밤비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가제 손수건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쇼퍼백을 100% 증정한다. 주요 브랜드인 에르고베이비에서는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인 소피 더 지라프 페스티벌 캐리어를 선보이며 아기띠 구매 시 침받이를 증정한다. 또 아기띠와 힙시트를 동시 구매 시 침받이와 워머를 제공한다. 야마토야는 식탁의자 구매 시 뽀드미엘 아이보틀을, SNS 이벤트 참여 시 홀더몬을 증정한다. 베이비머핀은 Auto Air Charge 범퍼침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인 강아지 후크를 일 20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블랑101은 출산세트를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이며 베이비 의류와 세제 세트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섬유탈취제를 증정한다. 또 3만 원 이상 구매 시 블랑 세탁세제 미니어처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스플렌디는 출산선물 베이비 기프트세트 구매 시 행키 샘플을 증정하며 아이스크림페어리는 신상품 ‘슬리핑백’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마다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밤비 부스는 코엑스 베이비페어 Hall B C240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몰 디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처음부터 세계적 아트페어는 없어… 지역 특색 살려 흥행해야”

    “처음부터 세계적 아트페어는 없어… 지역 특색 살려 흥행해야”

    “처음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규모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역사적·문화적 뿌리가 깊고 국민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트페어가 생길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하다고 봅니다.”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열린 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찾은 제니퍼 플레이 프랑스 피악(FIAC·국제현대미술전시회) 총감독은 “아트페어는 예술시장과 신진 예술가들의 프로모션을 위한 필수 요소인 동시에 한 나라의 문화를 얘기해 주는 문화 이벤트”라며 “아트페어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악은 1974년 시작돼 매년 10월 열리는 프랑스의 대표 아트페어다. 1980년대 초 유럽의 중요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승승장구했으나 1993년 유럽을 강타한 경제위기와 전시 장소였던 그랑팔레의 리노베이션에 따른 파리 외곽으로의 장소 이동이 악재로 작용해 관람객과 매출이 급락했다. 이어 런던 프리즈 아트페어 시작과 함께 상대적으로 피악의 부진이 부각되면서 위상이 급격하게 곤두박질쳤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화랑을 경영하던 플레이 총감독은 2003년 피악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구원투수로 나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프랑스의 아트 전문지 보자르가 특집기사로 ‘피악 30주년인가, 장례식인가’라는 제목을 뽑을 정도로 심각했다”면서 “젊은 화랑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고 프로그램에 디자인 분야를 추가하며 운영에 변화를 주는 한편 프랑스 미술관 등 예술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야간 전시 ‘루나 피악’을 만들어 도시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고 말했다. 화랑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획을 시도한 덕분에 피악은 3년 만에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고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스위스의 아트바젤, 프리즈 아트페어와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거듭났다. 2010년부터 피악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위기 극복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2015년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2013년과 2014년 아트리뷰가 선정한 파워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레이 총감독은 “경기 불황에서 시작된 미술시장의 장기 침체와 홍콩 아트바젤과 같은 주변 시장의 부상으로 상대적인 위축을 겪고 있는 한국 미술시장의 상황이 10여년 전 피악의 위기와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아트페어가 성공하려면 참가 갤러리, 예술가, 관람객 등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며 때로는 모순되는 임무를 이행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렵더라도 많은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손 위에서 공중돌기

    손 위에서 공중돌기

    미국 Alexa Scimeca Knierim과 Chris Knierim이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삿포로 2위 찍고… 평창서 4위 간다”

    “삿포로 2위 찍고… 평창서 4위 간다”

    심석희·이상화 등 金 15개 목표… 22일 빙속 등 ‘골든데이’ 기대 동계 ‘태극 전사’들이 14년 만에 종합 2위에 도전한다.한국 선수단 본진 41명이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19~26일)이 열리는 ‘결전의 땅’ 일본 삿포로에 15일 입성했다. 선수 142명, 임원 79명 등 모두 221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은 금메달 15개로 14년 만에 종합 2위 탈환에 나선다.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는 ‘골든데이’는 대회 나흘째인 22일로 점쳐진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3개, 쇼트트랙 4개, 알파인스키 1개 등 모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1999년 강원 대회(금 11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금 10개) 등 모두 두 차례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는 금 13개를 낚았으나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밀려 3위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불과 1년 앞둔 상황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64개의 금메달이 걸린 삿포로에서 한국은 ‘금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을 선봉으로 평창에서 종합 4위(금 8개) 가능성을 확인한다. 여자 쇼트트랙 최강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서현고)은 이미 ‘금빛 질주’를 예고했지만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500m에서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숨막히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상화는 지난주 강릉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고다이라에게 0.35초 뒤져 은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금을 캔 김보름(강원도청)은 이번에도 시상대 꼭대기에 설 태세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알파인스키 정동현 등도 금 행진에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탄 아이스하키도 첫 금 가능성을 부풀린다. 김상항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어서 결연한 의지로 참가했다”면서 “페어플레이를 펼쳐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브랜드 런칭 첫 날 ‘완판 기록’ 디자이너, 알고 보니…

    브랜드 런칭 첫 날 ‘완판 기록’ 디자이너, 알고 보니…

    의류 브랜드 론칭 하루 만에 완판 신화를 만든 디자이너가 영국에서 탄생했다. 주인공은 데이미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의 부인인 사만다 캐머런이다. 지난해 12월,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선언한 그녀는 3개월이 지난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네 아이 이름을 딴 브랜드인 ‘세핀’(Cefinn)을 출시했다. 사만다는 그동안 퍼스트레이디로서 탁월한 패션 감각을 선보여 왔다. 2015년에는 유명 패션 잡지인 ‘배너티 페어’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여성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해 “패션을 사랑하지만 너무나 바쁜 여성들을 위한 도회적인 옷을 디자인하고 싶다”면서 “미국이나 프랑스에는 적절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적정 가격대의 브랜드가 많은데 영국에는 없다”며 브랜드 론칭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온라인(cefinn.com)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된 2017 봄여름 컬렉션 가격대는 그녀의 말대로 비교적 합리적인 100파운드(약 14만 5000원)대부터 시작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소개된 옷은 총 35벌이며, 해당 제품 중 몇몇 디자인은 공개된 지 만 하루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완판 기록이 그녀가 패션업계의 지지를 받는다는 증거로 해석된다는 분석이 있다. 사만다가 디자이너로서 내놓은 첫 번째 ‘작품’들은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 영국판 1월호에 실리면서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렸다. 세핀의 옷들은 무늬가 없는 블랙 티셔츠나 허리벨트가 있는 네이비 컬러의 코트 등 깔끔하고 도시적인 분위기가 강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는데, 일부 소비자가 제기한 ‘문제’는 바로 사이즈였다. 그녀의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옷의 최대 사이즈는 14, 한국 사이즈로 치면 77 정도다. 영국 여성의 평균 의류 사이즈가 16(한국 사이즈 88)이라는 점에서 예상된 반발이었다. 일각에서는 그녀에게 “세핀은 영국 여성들의 실질적인 신체 사이즈를 반영하지 않은 브랜드”라고 비난하자 그녀는 “(바비 인형처럼 비쩍 마른) 비현실적인 몸매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 브랜드는 (지나치게 마르지 않은) 건강한 모델과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만다는 남편인 캐머런 전 총리가 2010년부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서 패배해 총리직을 사퇴한 2016년까지 6년간 총리 관저에 머물렀던 당시 재봉사 코스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별 헤는 강릉…피겨 스타, 16일 4대륙 선수권 총출동

    별 헤는 강릉…피겨 스타, 16일 4대륙 선수권 총출동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북미와 아시아의 은반 스타들이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모인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피겨 선수들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싱 등 총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는 유럽선수권대회에 대항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강릉 4대륙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면서 출전 선수들에겐 개막 1년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를 감지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창대회 신축 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이곳의 빙질과 시설도 점검할 수 있다. 한국은 전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에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이시형(판곡고), 여자 싱글엔 최다빈(수리고), 김나현(과천고), 손서현(세화여고)이 나선다. 페어에서는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조, 김규은(하남고)·감강찬 조,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 조가 호흡을 맞추고, 아이스댄싱에선 이호정·감강인 조,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경쟁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은 남자 싱글이다. 한때 국내 팬들은 김연아의 트리플점프에 열광했지만 남자의 점프와 회전은 여자 싱글에 견줘 차원이 다르다. 높이와 회전수, 스피드에서 깜짝 놀랄 만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쿼드러플(공중 4회전) 배틀’에 팬들은 벌써 들썩이고 있다. 우승 1순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남자 싱글 최고기록(330.43점) 보유자인 하뉴 유즈루(23·일본)다. 하뉴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등 대회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정작 4대륙 대회와는 인연이 별로 없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이 대회 첫 우승의 기회다. 그는 살코, 토루프, 루프까지 4회전을 소화하며 ‘쿼드러플 3종 세트’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뉴의 대항마는 미국 남자 싱글의 ‘희망’ 네이선 첸(18)이다. 첸은 지난달 미국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쿼드러플 플립을 포함해 2차례 4회전 점프에 성공하더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무려 다섯 차례나 4회전 점프를 시도하는 등 처음으로 한 경기 일곱 차례의 4회전 점프에 성공해 관중을 경악시켰다. 4회전 점프에서는 중국의 진보양(20)도 지지 않는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먼저 4차례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했던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챈(27·캐나다)은 2연패에 도전하고, 소치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24·카자흐스탄)도 2015년 서울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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