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페리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성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인파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착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체코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12
  • 재일교포 민족문화축제/「사천왕사 왔소」 장행식

    ◎어제 부산서 한반도문화 일전파 과정 재현 고대 한반도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재현해 보이는 재일한국인들의 민족문화축제 「사천왕사왔소」 장행식이 31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페리부두에 이르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고대한국과 고대일본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사실에 따라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일본속에 살아가는 재일한국인 2세 3세들에게 뿌리의식과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향순례를 마친 재일교포들은 이날 부산에서 화려하고 장엄한 출발식을 가진 뒤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오는5일 오사카에 도착한다.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집결한 재일교포들은 약 1㎞ 남짓한 페리부두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뒤 페리부두 광장에서 장행식을 거행했다. 교포들의 사상최대 뿌리찾기운동인 이 축제는 오는5일 시모노세키에서 고대 목선이 축제선단을 이끄는 가운데 환영행사로 이어지며 오는18일 전야제와 19일에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
  • 아주경기 상주요원/한국,2명 북경 파견

    【도쿄 연합】 한국과 대만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전후,중국과의 필요한 절충을 위해 북경에 상주요원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관계소식통의 말을 인용,17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인 윤해중씨등 2명이 지난 13일부터 호텔방을 빌려 아시아대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머물면서 중국당국과 접촉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고문은 외교관이 아니라 순수하게 아시아경기대회만을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간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노태우대통령의 방중,양국간 페리항로 개설,한국측의 외교관 상주파견등이 검토되고 있는 때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밝혔다. 한편 대만 올림픽위원회의 제검홍위원은 지난 5월26일 북경에 들어왔으며 이달 23일 이경화부위원장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왕래확대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 통신은 말했다.
  • 국제페리 선실에 불법 빠찐꼬 설치/수천만원 부당 이득

    【부산】 국제페리(대표 노병헌)가 부산∼일본 오사카노선에 취항시키고 있는 88올림피아호(9천9백t급)가 당국의 허가없이 슬러트머신(속칭 파친코) 20대를 설치,5개월째 불법영업을 해온 사실이 15일 뒤늦게 밝혀졌다. 여객선의 경우 슬러트머신을 설치할 수 없는데도 국제페리측은 법규를 무시한채 지난2월 선실안 회의실로 사용하던 30평에 오락기 20대를 설치,불법영업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오사카간 운항시간이 22시간이나 돼 주왕복 3회 취항 때마다 이 배의 오락실은 승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어 국제페리측이 수천만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탈세액도 상당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인천∼중국 산동성간 여객선 직항로 개설/8월1일부터

    【인천】 인천항과 중국 산동성 연대항간의 여객선 직항로가 개설돼 오는 8월1일부터 정기여객선 카페리가 정식 취항한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교통부 초상국 소속 고위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 연대항∼인천항로 개설예비단(단장 엽석순 중국고락선무여유공사 회장)이 지난12일 내한,우리나라 교통부 관계자와 협의를 마친후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을 방문,여객선취항 및 화물선운항과 관광사업 추진 관련 절차ㆍ방법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의 한관계자는 이에따라 지난 4월14일 한ㆍ중간의 합작해운사인 고락선무여유공사가 홍콩에 설립됐고,한국측 파트너로는 영대해운(회장 석동수ㆍ서울 강남구 삼성동 38의23)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 “「호화요트낚시」 분양은 사기”/검찰 수사

    ◎선박 도입계약 안한채 허위광고/관계자 연행ㆍ대표수배,장부 압수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23일 하오 초호화 요트낚시선 회원권 분양으로 물의를 빚은 시 랜드해양레저(대표 김동길ㆍ41)가 선박도입 계약조차 체결하지 않은 채 과대광고를 통해 회원권을 사기분양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회사의 관계장부 일체를 압수하는 한편 영업과장 백승권씨(32)를 연행,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자취를 감춘 대표 김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 랜드측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현재 부산 대동조선에서 내부개수중이라고 선전해온 시 랜드 로얄1호(1백50t)의 소유주는 미국인 저스틴 애덤스씨로 원래 선박명은 「요트 크리스티나」호 인데 회사측은 소유주와 도입 가계약조차 체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시 랜드측이 선박자체가 수입 불가능한 것을 알고도 지난 4월21일 모일간지에 과대광고를 하고 12면짜리 홍보 팸플릿까지 제작,배포하며 1인당 5백만∼7백만원씩 1백여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하는 등 처음부터 사기극을 꾸민 것으로 보고있다.상공부령 등 관계법상 여객선의 경우 5백∼5천t 사이의 카 페리만 수입이 가능하며 또한 문제선박의 선령은 수입 가능한 선령연한인 12년을 넘어서 국내법상 수입이 불가능하다. 한편 해운항만청 조사결과 문제의 요트는 지난 87년2월 선체수리차 부산에 입항,대동조선소에서 수리중 소유자인 애덤스씨가 마약밀수 혐의로 FBI에 체포,구속되면서 같은해 10월 선장 등 선원들이 모두 귀국해 현재 3년째 조선소에 방치돼 있으며 미국정부는 구속된 선박소유주에 대한 벌과금의 채권 확보를 위해 이 배를 압류조치 했다고 조선소측에 통보해와 수리를 맡은 대동조선소는 수리비 2억원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90미스코리아 진에 서울 서정민양

    올해 미스코리아 진에 미스 서울 서정민양(18)이 뽑혔다. 19일 하오6시30분부터 9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금년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53명의 본선진출 후보자들이 경염을 벌인 끝에 미스코리아 진에 서정민,선에 김태화(19ㆍ서울),미에 유제선(18ㆍ서울)양이 각각 뽑혔다. 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미스 태평양화학 이승은(18ㆍ서울) ▲미스 엘칸토 권정주(18ㆍ인천진) ▲미스 국제페리 김현숙(19ㆍ서울) ▲미스 실버벨 강은숙(21ㆍ대구미) ▲미스 한국일보 이혜정(21ㆍ남가주진)
  • 외제차 판매 4백31% 증가/작년 동기비

    ◎1분기 9백52대… 주문도 밀려/미 머큐리세이블 7백34대로 1위 수입승용차판매가 올들어 엄청나게 늘어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1ㆍ4분기동안 수입승용차판매는 9백52대로 지난해 1ㆍ4분기에 비해 무려 4백31.8%가 증가했다. 지난해 한햇동안 국내에서의 수입승용차판매는 모두 1천4백16대로 88년에 비해 꼭 두배가 늘어났었다. 올해 수입승용차판매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기아자동차가 미국포드사에서 수입판매하는 머큐리세이블의 판매량이 1ㆍ4분기동안 7백34대나 돼 전체 수입차판매의 77.1%에 이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별 수입승용차 시장점유율은 미국이 80.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서독 12.2%,프랑스 3.0%,이탈리아 2.7%순이다. 포드사의 세이블은 3천㏄급 대형승용차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같은 급의 현대의 그랜저 □나 대우의 임페리얼보다 1백40만∼2백30만원이 싸 지난해 10월 수입시판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 미국산 자동차 판매의 95.9%를 차지하고 있다. 포드의 세이블에이어 한성자동차가 수입하는 서독산 벤츠와 코오롱상사가 들여오는 서독산 BMW가 1ㆍ4분기동안 각각 52대,50대가 팔렸으며 금호에서 수입하는 이탈리아산 피아트도 26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동부산업의 프랑스산 푸조,효성물산의 서독산 폭스바겐,한진의 스웨덴산 볼보도 각각 22대,14대,12대씩이 팔렸다. 국내의 수입승용차업계는 최근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억제캠페인에 따라 각기 자동차 수입을 자제,당초의 수입규모를 줄이고 있으나 외제승용차주문이 많이 밀려있는 실정이어서 외제판매증가율이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 중고기계 수출입기준 대폭완화/상공부/선박ㆍ자동차등 수출추천제 폐지

    ◎제조용설비 수입도 허용키로 여객수송 카페리 등 중고선박과 중고부두ㆍ항만시설건설장비 등 중고기계의 수입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이와 함께 어선을 제외한 중고선박ㆍ자동차 및 기타제품에 대한 수출추천제를 폐지,중고기계류 및 선박 등의 수출이 전면 자유화됐다. 상공부는 10일 중고품 수출입제도를 개정,이제까지 11개 품목만을 추천가능품목으로 제한해 수입을 허용해 왔던 중고기계류 및 산업설비를 앞으로는 일부 섬유기계를 제외한 중고제조용 설비에 대해서는 국산공급이 불가능할 때 원칙적으로 수입을 허용,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한 중고 산업설비수입에 있어서도 국산가능품목이거나 수입선다변화품목일 경우 수입이 금지돼 왔으나 앞으로 생산기술 이전이 가능할 때는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박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카페리의 경우 중고품 수입허가기준이 현행 선령 10년이하에서 선령 12년이하로 확대되며 선종도 여객수송용으로 제한하던 것이 차량화물수송을 위한 페리보트까지 추가된다. 상공부는 선박의신규도입 허용규정을 신설 ▲선박구난용 기중기선 예인선 ▲선박개조 및 수리용의 부선거(부양식도크) 등 특수선박의 신규도입을 허용하되 중소조선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5백t 미만의 화물선과 여객선에 대해서는 중고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고품의 수입절차를 간소화,30만 달러 이상의 산업설비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입추천을 기계공업진흥회 등 관련단체에 위탁하고 성능보장서는 선박수입 신청시에만 제출토록 했다. 한편 상공부는 중고 자동차 선박 및 기타 기계류를 수출할 경우 관련단체와 부처의 추천을 받도록 돼 있던 것을 앞으로는 중고 어선에 대해서만 수출추천제를 유지하고 자동차 기타선박 및 기계류의 경우에는 별도 추천절차없이 신품과 같이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 노르웨이 여객선 북해 항해중 화재 참사

    ◎승객 75명 사망ㆍ70명 실종/선장 “방화범 소행” 주장 【오슬로 로이터 AFP 연합】 승객과 승무원 5백여명을 태운 카페리 여객선이 7일 노르웨이 남쪽 북해상에서 불길에 휩싸여 최소한 75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실종,최근 수년동안 일어난 해난사고중 최악의 참사를 기록했다. 한편 사고 선박인 스칸디나비안 스타호의 휴고 라르센 선장은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99%』라고 주장했다. 스웨덴 해난 구조대의 한 대변인은 『최소한 75구의 시체가 배 위에서 발견됐으며 70명의 생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실종자 중 일부는 구명정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앞서 승객과 승무원이 전원 구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덴마크 항구 프레드릭스하운항으로 항해하던 1만t급 스칸디나비안 스타호는 새벽 3시쯤(한국시간 상오10시) 오슬로 협만 어귀의 패르더 등대남쪽 30해리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조난신호를 타전했었다. 이 선박은 원래 고텐베르에 있는 스웨덴 해운회사 스테나해운 소속이었으나 최근 미국의 시 이스케이프사에 팔렸으며 선적은 바하마로 등록돼 있다. 라르센 선장은 『사고가 나기 30여분전 배에서 소형 화재가 발생,승무원들이 곧바로 진화 했으나 다시 뱃머리에서 커다란 불길이 솟은 것으로 봐서 방화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대부분 노르웨이인인 승객 3백95명과 승무원 1백명등 4백95명중 약 3백40명이 배를 버리고 구명정에 옮겨 타기도 하고 또는 노르웨이ㆍ스웨덴ㆍ덴마크로부터 파견된 헬기들의 도움으로 인근의 다른 선박으로 구조됐다. 스웨덴의 한 예인선은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은 이 선박을 사고 현장에서 30㎞ 가량 떨어진 덴마크 해안으로 견인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대형 선박화재 사고일지◁ 【함부르크 DPA 연합】 세계 전역에서 20세기 후반 들어 발생한 대평 선박화재 사고를 살펴본다. ▲63년 12월=그리스선박 라코니아호 카나리아 제도 항진중 화재,1백31명 사망. ▲65년 11월=그리스선박 야무스 캐슬호 미플로리다주 동부해상서 화재,87명 사망. ▲83년 6월=소련선박 알렉산데르 수보르프호 볼가강 교량에 충돌,1백70여명 사망. ▲86년 8월=소련 화물선 피오트르 바시예프호ㆍ여객선 에드머럴 나히모프호 노보로시스크 부근 흑해상에서 충돌,3백98명 사망. ▲87년 3월=영국 해협 왕복선 헤럴드 오브 프리 엔터프라이즈호 벨기에 제브루게항 출항직후 전복,1백93명 사망. ▲87년 12월=필리핀 연안 여객선 도나 파즈호 마린두크섬 부근해상에서 유조선과 충돌,3천명이상 사망. 사망자 3천1백32명 ▲89년 9월=루마니아 여객선 모고소아야호 다뉴브강에서 예인선과 충돌,2백7명 사망.
  • 미얀마선 강풍에 여객선 전복/2백여명 사망한듯

    【랑군 AP 연합】 미얀마(버마)의 한 페리 여객선이 6일 미얀마 남부에서 전복돼 최소한 30명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또다른 승객 1백80여명도 사망이 우려된다고 미얀마 국영 랑군 라디오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랑군 라디오 방송은 승객 2백40여명을 태운 2층 갑판의 페리선 세인 산 피아호가 6일 몬주 모울메인항에서 테나세림주 크론도까지의 쟈잉강 정기항로를 운항하던중 낮 12시30분쯤(한국시간 하오2시30분) 강풍을 만나 전복됐다고 밝혔다. 모울메인항은 수도 랑군 남동쪽으로 1백60㎞ 떨어져 있다. 이 방송은 대부분 어린이와 여자인 30구의 시체가 발견됐으며 50명은 구조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나머지 승객들은 익사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여객ㆍ화물선 운임 새달부터 인상/여객 5.7%/화물 4.9%

    ◎철도ㆍ항만 하역료도 3.9∼13.2% 올려 오는 4월1일부터 여객선ㆍ화물선의 운임과 철도ㆍ항만의 하역료가 평균 4.95%∼13.2% 인상된다. 해운항만청은 23일 일반여객선의 운임을 11.69%,고속선은 6.30%,쾌속선은 5.54%, 카페리는 3.24% 인상하는 등 연안여객선의 운임을 평균 5.73%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화물선의 평균운임도 평균 4.95% 오르며 항만의 일반 및 연안하역료는 7.7%,기계화 하역료는 3.9%를 인상하기로 했다. 철도청도 이날 철도 소운송 하역료율을 평균 13.2%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의 요금은 지난 88년 2월 전년도 대비 3.9%,화물선운임은 4.9% 인상됐었으며 항만ㆍ철도하역 요금은 지난해 3월 9%와 19.4%씩 올랐었다. 이번 운송요금의 인상은 하역근로자 등의 임금인상 부분을 보충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3천10원이던 목포∼예리사이 58마일 항로의 일반여객선 운임이 3천3백60원이 되고 부산∼구로라사이 43마일 항로의 고속여객선은 3천6백50원에서 3천8백20원으로 1백70원이 인상된다. 또 1만5천2백50원이던부산∼제주 카페리요금은 1만5천8백60원이 되고 9천8백70원이던 완도∼제주항로의 쾌속선요금은 1만1백40원,1만6천7백70원이던 포항∼울릉 쾌속선은 1만8천4백50원으로 각각 오른다.
  • 중간지대/변화와 생성… 오늘을 사는 신생도시민의 삶 조명:32

    ◎동해시:하/북평공단 첫삽질 앞두고 토지보상 “진통”/“토개공서 헐값에 땅매입 기도”주민들 반발/1백27만평에 중화학­첨단산업 유치 계획/6월 동해∼일본 쓰루가시 정기항로 개설… “국제관광도시 꿈” 부풀어 동해에 면한 여러 도시가운데 가장 의욕에 찬 도시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동해시가 90년 벽두부터 그 구상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지난 연말 건설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북평산업기지 건설계획은 동해항을 중심으로 추암ㆍ구미동 일대에 1백27만평 규모의 공단을 세워 중화학 및 첨단산업을 유치 육성해 영동에 꿈의 타운을 세운다는 내용이 그 골격을 이룬다. 우선 오는 93년까지 4백54억5천2백만원을 들여 55만7천평을 개발한다는 것이 그 1차목표. 거기에 덧붙여 구미동에 23만5천평의 농공단지를 건설해 연계발전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사업시행처인 토지개발공사나 동해시민들은 이 지역에 들어설 임해공단이 다른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각종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긍지를 느낀다. 육ㆍ해ㆍ공 등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은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공업용수문제 해결 육로로는 동해고속도로가 관통,서울과 강릉 등 영동지역과 연결돼 있고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로도 확보돼 있다. 바다로는 동해항(옛 북평항)과 묵호항의 두 국제무역항이 버티고 있고,1시간 거리에 강릉비행장이 있어 수송로를 거미줄처럼 연결시켜주고 있다. 공단건설을 기획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공업용수문제도 지난 연말 달방댐이 완공되면서 말끔히 해소됐다고 토개공서 설명하고 있다. 지난 86년11월에 공사가 시작돼 구랍 20일 완공된 달방댐은 하루 4만t의 용수공급능력을 갖고 있어 북평임해공단에 들어설 30∼40개의 관련공장에 충분한 공업용수를 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도 공단조성과 발맞춰 아늑한 배후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위해 올해안에 천곡동 일대 49만8천평에 달하는 신시가지 조성사업을 끝낼 방침이다. 그러나 이처럼 「화려한 게획」은 출발선에서 제동이 걸려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공단예정지역에 거주하는 2백47가구 주민들과의 까다로운 보상문제가 걸림돌이 되어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이 난 직후 토개공측은 주민들과 1차 접촉을 가졌지만 보상가격을 둘러싸고 양쪽의 의견차이가 너무 커 대화를 미룬채 서로 관망하고 있다. 토개공은 해당 토지를 평당 5만∼6만원에 사서 부지를 조성한뒤 16만원선에 분양할 계획이나 주민들은 「어림없는 일」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평당5만∼6만원선은 부동산가격이 뛰기 전인 2∼3년전 수준이고 현재는 30만∼40만원은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그 근거로 지난달 5일 있었던 시의 공유지매각가격을 들고 있다. ○“또 지연될까” 우려 주민들은 당시 시당국이 1백17필지를 공개매각하면서 위치에 따라 26만5천∼44만6천원의 내정가를 매겼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5만∼6만원은 그냥 달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항변한다. 주민들은 또 토개공측이 1차 접촉이후 연락마저 않고 있는것은 사업의 시급성을 알면서도 「김빼기 작전」을 펴는게 아니냐며 감정문제로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토지보상문제가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뜻있는 시민들은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동해상의 양희춘사무국장(56)은 『북평산업기지개발이 동해시의 장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토개공도 적절한 보상가격을 제시하고,주민들도 시발전이라는 대국적 자세에서 한발 양보하는 것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크게 우려할바는 아니지만 과연 어느 수준의 기업이 얼마나 입주할 것이냐는 불확실성도 시민들을 조바심나게 한다. 동해상의나 주민들 말로는 입주희망업체가 현재 20∼30개에 이른다고 하지만 지난 연말까지 시에 접수된 입주신청은 한건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시당국이 공유지를 매각하면서 내정가를 너무 높게 책정해 투기를 조장한 면이 없지 않다는 비난도 많이 있다. 공인중개사 윤종대씨(45)는 『시당국이 공식적으로 땅값을 올려놓는 바람에 그 뒤로는 부동산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라고 주장했다. 천곡동 일대에서 40만원 미만에 나왔던 매물들이 모두 들어갔고 40만원 이상으로 내놓은 땅들은 살 사람이없어 거의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윤씨는 『동해시는 아직 신흥도시라서 앞으로 산업기지개발,북평항 2차확장공사,대학ㆍ관공서 유치 등 공공용지가 많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땅값을 이처럼 올려 놓았으니 앞으로 토지수용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행정당국의 단견을 비난했다. 관광도시라는 측면에서 동해시의 90년은 또다른 희망에 차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동해시와 일본 쓰루가시를 잇는 정기항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동해시는 그동안의 어업ㆍ산업무역항이라는 면모 외에 관광항구로서의 기능을 더하게 된다. 이미 「신동해 페리호」라고 이름지어진 3천8백86t급 고속여객선이 취항의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여객 4백39명,승용차 42대를 실을 수 있는 이 페리호가 주2회 운항을 시작하게 되면 동해시는 국제관광지로 새로운 명성을 쉽게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관광지 1ㆍ2호인 무릉계곡ㆍ망상해수욕장과 어달동 횟집밀집지역 등은 일본인관광객들에게도 당당하게 내세울 관광자원이지만 인근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도 일단이곳을 거쳐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당국은 한­일 페리호취항등을 계기로 동해시를 동해안 관광의 최고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망상해수욕장과 무릉계곡을 연계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정부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해 4월에 있었던 「동해시 재선거」는 시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다. 당시를 회고하는 시민들은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라고 고개를 내저으면서도 그 「사건」이 시민들에게 전화위복이 됐음을 시인한다. 묵호읍과 북평읍이 합쳐져 시가된지 9년이 넘었으면서도 서로 이질감을 느끼던 주민들은 이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동해시민」임을 공감했다. ○애향운동도 번져 전통깊은 묵호종고가 동창회건의로 동해종고로 이름을 바꾸는등 애향운동이 조용히 번져가고 있다. 가당찮게 가해졌던 외압탓으로 동해시는 내부결속을 다진 셈이다. 동해시민들은 또 그당시 집권 여당에서 공표했던 그 많은 공약들이 지켜지는지를 묵묵히 주시하고 있다. 91년 착공되는 동서고속전철구간을 망상까지 연장하겠다든지,92년까지 동해시에 4년제 대학을 설립하겠다든지,또 동해항시설을 93년까지 2배로 확충하겠다는등 약속도 있었다. 동해시민들은 기존의 발전계획이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시행착오만 겪지 않는다면 90년대에는 동해시가 영동의 중심권이 될수밖에 없다는 확신감에 차 있는것 같았다. □동해시 부동산가격(단위:평,만원) 형 태 지 역 면적 매매가 임대료 비 고 천곡동 대지70 4,000 2,500 2층 건평25 단독주택 묵호동 대지40 2,000 1,000 방3 건평20 북평동 대지40 2,000 1,000 방3 건평20 아파트 주 공 천곡동 19 2,100∼ 1,300 방3 2,200 연탄보일러 북평동 14 보증금160 방2 임 대 월4.4 〃 동 해 묵호동 20 2,000 1,100∼ 방3 1,200 〃 상 가 묵호동 10 3,000 나대지 택 지 천곡동 평당30∼40 상가용 발한동 평당500 임 야 삼흥 평당0.1이하 자연녹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