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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그룹­상해시/경협의향서 교환

    한나그룹은 23일 중국 상해시와 인천∼상해간 페리 합작운항등 7개 분야에 걸친 상호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중풍치료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북경에 머물고 있는 한나그룹 정인영 회장이 지난 17일 상해시에서 조계정 상해시 부시장과 서명,교환한 이 의향서는 상해시와 인천항간의 페리 합작운항을 비롯,▲항공우주기술 전수 ▲무역확대 ▲「크링커 그라인딩 밀」합작공장▲상해 포동지구의 개발참여 ▲자동차부품 제조기술 협력 등 7개 사업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세로토닌」/정신·심장병 치료에 효능 탁월

    ◎포유동물 체내 혈관수축·심리상태 조절 물질/미서 산·학협동 노인치매예방약 연구/우울증치료약 개발에만 10억불 투자 사람이나 소·말 등 포유동물의 혈청과 혈소판 및 뇌속에서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각종 정신질환과 심장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만능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의학계는 최근 세로토닌이라 부르는 뇌의 화학성분으로부터 리스 페리돈이라는 약을 개발,식량의약국(FDA)의 제조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세로토닌은 체내에서 가끔 신경세포를 교환하고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체내에서 세로토닌 성분의 불균형은 불안·우울·정신분열증 그리고 약물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이 성분은 편두통과 오심(악심)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대(어거스타시)정신과정 리처드 L보르슨박사는 세로토닌 연구야말로 시급히 개발돼야 할 첫번째 신약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혀 이 약의 무궁무진한 약효가능성을 설명한다. 현재 세로토닌의 연구는 2가지의 용도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첫번째 약은 암환자를 비롯,고혈압·당뇨병등 만성병 환자들의 약물복용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예방약이다. 다른 약으로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 FDA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이 2가지 약은 모두 인체의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의 특별한 효능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각종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많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19 48년 처음 발견된 세로토닌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보다 상세한 약리작용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요즘 분자생물학자들은 세로토닌 수용체와 깊은 관계를 갖는 유전자의 정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이 유전자가 밝혀지면 성분과 구조식을 규명,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10월 캘리포니아주 아나헤임시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총회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멀잖아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20여개 수용체의 위치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에는 세로토닌의 약리작용이 정신불안증,우울증,조울병,약물남용,정신분열증,편두통·,악심,강박신경증 이외에도 청소년의 공격성,자살충동,심장마비,심부전,심근증 등 각종 심장병에 두드러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내에서 세로토닌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사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엘리 릴리사는 세로토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약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또 글락소사는 정신의학자들과 산학협동으로 정신분열증,불안증,알츠하이메라는 노인치매병예방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대권주자 5당후보의 신상명세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 이종찬 박찬종 (민자) (민주) (국민) (새한국) (신정) 생년 1927년 1925년 1915년 1936년 1939년 월일 12월20일 1월6일 11월25일 4월29일 4월19일 본적 경남 거제군 전남 신안 강원 통천군 서울 종로 경남 김해 장목면 외포 군 하의면 송전면 아산 구 통인동 군 주촌면 리 1371 후광리 리 210 128(중 선지리 1 국 상해태 93 셍) 현주소 서울 동작구 서울 마포 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 서울 서초 상도동 7의 구 동교동 청운동 55 구 신교동 구 방배동 6 178의 의 13 6의 22 12의 2 1 체격 168.5㎝ 171㎝ 175㎝ 168㎝ 172㎝ 64㎏ 75㎏ 77㎏ 68㎏ 66㎏ 혈액형 AB형 A형 O형 O형 B형 학력 장목소학교· 목포북국교 송전소학교 창신국교· 토성국교· 통영중·경남 ·목포공립 경기중고교 경남중·경 중고·서울대 상업학교· ·육사16 기고·서울 문리대 철학 경희대대학 기·서울대 대 경영대학 과 원·러시아 행정대학원 원 외교대학원 병역 학도의용대 해상방위대 · 육군소령예 해군해병대 편 대위 부모 부 김홍조 부 김운식 부 정봉식 부 이규학 부 박석동 (82) (작고) (작고) (작고) (작고) 모 박부연 모 장수금 모 한성실 모 조이진 모 정현수 (작고) (작고) (작고) (95) (78) 배우자 손명순 이희호 변중석 윤장순 정기호 (63) (69) (71) (55) (53) 자녀 장녀 혜영 장남 홍일 장남 몽필 장남 철우 장녀 은혜 (40) (44) (사망) (31) (28) 차녀 혜경 차남 홍업 차남 몽구 장녀 지원 차녀 주혜 (38) (42) (54) (29) (26) 장남 은철 삼남 홍걸 삼남 몽근 차녀 수진 장남 원곤 (36) (28) (50) (25) (24) 차남 현철 장녀 경희 (34) (48) 삼녀 혜숙 사남 몽우 (31) (사망) 오남 몽헌(44) 육남 몽준 (41) 칠남 몽윤 (37) 팔남 몽일 (33) 당심벌 곰돌이 토끼와 호랑이 말 종 거북이 승용차 뉴그랜저 포텐샤 쏘나타 임페리얼 프린스 취미 서예 꽃가꾸기· 독서 신문스크랩 독서 독서·국 악감상 운동 조깅·등 맨손체조 수영·골프 등산 태권도 초 산·수영 등 모두다 단 담배 72년부터 83년부터 금연 약간 80년부터 금연 금연 금연 주량 포도주 1 맥주 1병 종류불문 소주 1병 소주 1병 ∼2잔 약간씩 기호 칼국수·생 설렁탕·비 된장찌개 누룽지 설렁탕·칼 음식 선회 빔밥 국수 주요 ·9선의원 ·6선의원 ·전국경제 ·4선의원 ·5선의원 경력 제1야당원 ·민중당· 인연합회장 ·주영대사 ·한국공인 내총무5선 민주당대변·대한체육 관참사관 회계사회 ·민족협공 인 회장 ·주청기조 장 동의장 ·신민당대 ·현대그룹 실장 ·사법·행 ·신민당· 변인 명예회장 ·민정당총 정고시,공 통일민주당 ·평민당총 무·총장 인회계사합 총재 재 ·정무1장 격 ·민자당대 ·신민당총 관 표·총재 재 ·13대대 ·민주당대 통령후보 표 ·7,13 데 대통령 후보 저서 ·40대기 ·행동하는 ·시련은 ·개혁과 ·부끄러운 수론 양심으로 있어도 실 온건주의 이야기 ·나와 내 ·세계경제 패는 없다 ·민주여, ·광주에서 조국의 진 8강으로 자유주의여 양키까지 실 가는 길 ·오늘을 ·색시얻어 ·민주화 ·민족의 살며,내일 줄께 서울가 국의 길 새벽을 바 을 생각하 지마 라보며 등 며 대표적 다시뛰는 이번에는 경제대통령 새시대 새 세대교체 구호한국인 바꿔보자 정치 새 앞장서는 인물 김영삼 상징색 군청색 연두색 녹색 · 빨간색 종교 기독교 천주교 무 기독교 천주교 (장로) 존경하 는인물 김구 김구 부모님 김구 김구 간디 벤구리온 간디 링컨 좌우명 대도무문 행동하는 근면 일신우일 진실 양심 검소 신 친애 애창곡 선구자 이정표 가는 세월 선구자 해변의 여 목포의 인 눈물
  • 조선사,“고부가선에 도전하라”(업계는 지금…)

    ◎초고속 여객선·카페리선 건조바람/올 선박수주 57% 감소… 「고가대형화」로 활로 찾아 고부가가치선을 잡아라­ 최근 신규수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조선시황이 좋지않자 국내 조선업체들은 장차 주력선으로 떠오를 초고속화물선과 카페리,LNG(액화천연가스)선등 고부가가치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요즘의 조선시황이 말그대로 「불안한 호황」인지라 업체들이 선박건조의 고부가가치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폭발적이던 조선수주는 지난해 하반기를 고비로 하향국면을 그리고 있다.올들어 10월말 현재 국내업체의 수출선 수주량은 1백4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7.6%가 줄었다.85년이후(1백30만t) 최저치이다. ○94년엔 활황세 기대 올해야 그동안의 수주물량으로 그런대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같은 추세가 깊은 불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전체수주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선 수주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조선경기의 바로미터인 세계경기가 장기간 침체된데다 해운업계의 선복량 과잉으로 신조선발주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물론 업계는 요즘의 시황을 88년이후 지속된 호황뒤의 조정으로 진단하고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노후선의 대체수요등으로 94년이후에는 다시 활황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조선공업은 수주에서 유럽을 앞서 있으면서도 수주량의 대부분이 단순공정의 화물선과 유조선에 치우쳐 부가가치기준으로는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스공사의 LNG선 발주를 계기로 LNG선의 건조능력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고속여객선을 자체개발할 만큼 기술수준이 향상됐지만 선박건조의 고부가가치화는 여전히 절실한 과제로 남아있다. ▷LNG선◁ 한척 건조에 20만t급 대형유조선 건조비의 세배인 2억5천만달러나 돼 업계의 수주경쟁이 치열한 고부가가치선의 하나다. LNG선은 지하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영하 섭씨 1백62도로 냉각,액화시켜 부피를 6백분의 1로 줄인뒤 초고압상태에서 수송하기 때문에 고도의 조선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현대중공업이 가스공사가 발주한 1·2호선(모스형)을 건조중이고 지난 9월에는 한진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이 3호선(멤브레인형)을,현대중공업이 4호선(모스형)을 각각 수주했다.아직은 핵심기술을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가스공사가 99년까지 10척을 발주할 예정이고 2001년까지 세계시장에서 1백50척이 새로 발주될 전망이어서 국내업체들이 기술축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고속 화물·여객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등이 최근 이들 선박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중익 쌍둥선 완성 현대중공업은 자체기술로 지난 9월 시속 42노트(78.1㎞)의 수중익 쌍둥선을 건조했다.울산∼부산간 취항예정인 이 여객선은 「워터 제트」추진방식으로 승선인원은 3백명이다.삼성중공업도 수면과 선체사이에 공기를 넣어 부상시키는 공기압 선체부양형 초고속카페리선(시속 50노트)의 제작을 추진중이며 시속 55노트(1백2.3㎞)짜리 초고속여객선에 대한 기술도입도 최근 마쳤다. 이밖에 세모가 자체개발로 지난 10월 인천∼백령도간 취항을 목적으로 공기부양선(탑승인원 3백30명)을 건조했다. 일본은 현재 히타치등 7대조선소가 내년 개발을 목표로 기술연구조합을 구성,약5백억원을 들여 50노트 1천t급(컨테이너 1백50개,항속거리 5백해리이상) 고속선을 개발중에 있다.또 지난 2월에는 초전도자석을 이용한 초전도고속선을 실험운항했다. 미국도 3백60억원을 투입,55노트(시속 1백2.3㎞)에 2만t짜리 대형표면효과선을 개발중에 있으며 프랑스가 1천4백t,57노트짜리 선박을 군과 정부가 공동투자해 개발중이다. 이들 부가가치선이 세계선복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세계선복량의 52%가 화물선이고 유조선은 40%,LNG등 화학제품운반선이 2%,컨테이너선 4.5%,여객선 0.6%이다. 그러나 초고속여객선등 고부가가치선의 수주비중이 90년 17.1%에서 지난해 24.6%로 늘었고 세계시장도 현재 9백60억원에서 2000년대에는 8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밝은 편이다.
  • 자동차 3사/신모델 앞세워 판매전 치열(업계는 지금…)

    ◎30개월 무이자할부 출혈/“7개월로 단축” 신사협정/3천㏄/뉴그랜저­포텐샤­임페리얼 각축전/고급소형/독주 엘란트라에 기아 세피아 추격 자동차 3사의 신모델경쟁과 판매경쟁이 뜨겁다.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가 올들어 새 모델을 잇따라 출시,거의 모든 차종의 경쟁체제가 갖춰짐에 따라 자동차 3사간 판매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자동차 3사의 판매경쟁과열은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30개월까지 늘리면서 출혈경쟁의 양태마저 빚고 있다.당사자들도 내수시장을 둘러싼 판매경쟁이 가열되자 최근 모임을 갖고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줄이기로 하는 「신사협정」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들 3사의 시장쟁탈전은 여전해 신사협정이 결실을 보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같다. ○기아 늦게 뛰어들어 올해 자동차 3사의 판매경쟁은 신모델 경쟁에서부터 비롯됐다. 3천㏄급 대형승용차 시장은 지난해까지만해도 기아가 경쟁모델을 갗추지 못했으나 지난 4월 기아가 포텐샤를 선보인데 이어 현대가 10월에 뉴 그랜저를 시판함으로써 뉴 그랜저(현대)­포텐샤(기아)­임페리얼(대우)의 3각 경쟁체제가 구축됐다. 2천㏄이상급 고급중형차 시장에서도 기아가 포텐샤 2.2를 내놓아 현대의 뉴 그랜저 2.0,대우의 수퍼살롱 브롬과 함께 3개모델의 판매전이 펼쳐지고 있다. 중형차도 현대 소나타 2.0과 기아 콩코드 2.0,대우 프린스 2·0간에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1천8백㏄급에서도 대우가 프린스 1.8을 10월부터 새로 투입,현대 소나타 1.8,기아 콩코드 1.8과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DOHC를 단 준 중형급 시장에서는 현대의 엘란트라 1.6DOHC와 대우의 에스페로 1.5DOHC,기아의 캐피탈 1.5DOHC가 경쟁관계에 있다. 승용차판매의 최대 승부처인 고급소형차 시장에선 현대 엘란트라의 독주에 맞서 기아가 지난 10월 독자모델인 세피아를 투입,정면 대결에 나섰고 대우도 엔진을 바꾼 93년형 뉴 르망으로 시장경쟁에 가세,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엘란트라 판매 1위 올들어 베스트 셀러로 부상한 현대의 엘란트라는 지난 10월에만도 1만2천9백83대가 팔려 6개월 연속 승용차 판매 1위를 지켰다. 10월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세피아가 10월말까지 5천5백36대가 팔려 판매 1개월도 채안돼 자동차 판매순위 7위로 뛰어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천5백㏄이하급 소형승용차 시장에서도 현대 엑셀과 기아 프라이드,대우 티코가 경쟁을 벌이고 있어 자동차 3사간 차종별 판매경쟁이 본궤도에 오른 느낌이다. 이처럼 차종간 경쟁체제가 갖추어지면서 자동차 3사의 판촉전 또한 가열되고있다. 자동차 3사는 올들어 경기둔화로 판매가 부진,재고가 쌓이자 할부판매기간은 물론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경쟁적으로 늘려왔다.그러나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의 급격한 연장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자 최근 자동차 3사 판매담당자들이 모여 「제살깍기」 경쟁을 자제키로 의견을 모으기에 이르렀다. 이들 자동차 3사는 차종에 따라 최장 30개월까지 확대된 무이자 할부판매를 7개월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그러나 현대와 기아측은 11월부터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7개월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대우측은 우선 이달에 12개월내외로 줄여 운영하고 점차 줄이기로 했다고 밝혀대조를 이루고 있다. ○재고물량 크게 줄어 어쨌든 자동차 3사가 무이자 할부기간의 연장으로 서로 출혈을 보아왔고 아직도 출혈경쟁이 완전히 극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각 회사 영업소들은 3사간 협의사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전과 같이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3사의 재고가 적정수준(3주일 판매량)으로 줄어듦에 따라 앞으로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 8월에는 재고가 2만5천3백여대로 적정수준을 넘었으나 10월들어 2만1천대로 적정수준에 와있다.대우도 올들어 한때 재고가 1만여대를 넘었으나 최근에는 적정수준(7천∼8천대)을 밑도는 5천대수준에 있으며 기아도 적정수준인 1만여대에 머물고 있다.
  • 임란 코무덤 국내 이장/일 오카야마소장/여수 충민사 봉안키로

    【여수】 일본 오카야마현 비젠시 교외 야산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의 코무덤이 전남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권역에 봉안된다. 임란 코무덤 호국영령환국봉안위원회 위원장인 부산 자비사 박삼중스님과 전라좌수영 성역화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채호)는 2일 충민사 현지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에 따라 임란 코무덤호국영령환국봉안위원회측은 오는 24일 일본 현지에서 코무덤 영혼환국봉안 한일합동 위령제를 지낸후 26일 국제페리호편으로 부산항에 도착,여천 흥국사에 임시 안장한후 유적지 사용승락과 벌채,도로개설등의 절차를 거친후 6개월후에 충민사 왼쪽 3백m지점에 영구안장할 방침이다.
  • 미 허드슨연,한국 역대대통령 업적 평가

    ◎“노 대통령의 북방외교 경이적 성공”/유엔가입·동구권과 유대강화 등 결실/전 전대통령은 정통성문제로 괴로움 미국의 「허만 칸 센터」부설 허드슨연구소는 최근 「냉전후 동북아정세」라는 책자를 발간,외교전문가인 페리 우드씨가 쓴 역대 한국대통령의 외교정책과 업적을 평가하는 글을 실었다.다음은 이글 가운데 한국의 민주화와 외교적 성취에 대한 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대외외교활로 개척과 대내경제면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룩한 전두환대통령은 그러나 정치적 정통성 문제로 그의 임기동안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 그의 임기말 광범위한 국민들의 민주화시위,미국의 압력,86년 필리핀 마르코스대통령의 퇴진 등 대내외적인 상황은 노태우씨를 대타협의 민주적 인사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노태우씨는 대통령후보로 나서 자신의 민주화 방안을 천명하고 전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모든 공직을 사임하겠다는 결의를 했었는데 그의 그러한 과감한 정치적 아니셔티브와 이에 대한 국민적 지지로 87년 12월 국민이 드디어 직접 선출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었다. 한국에서 최초의 민주적 대통령으로 선출된 노태우대통령은 대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주도했다.특히 당시 한국과 미수교국이었던 거의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이 참가한 88년 하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89년 2월 헝가리를 필두로한 모든 북방국가들과의 수교,역대정권의 희망이었던 유엔가입 등이 그러한 변화의 두드러진 것들이다. 이상과 같이 노대통령이 이룩한 성과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노선,공산권국가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한국의 경제력,일소간의 갈등,노대통령의 부단한 남북대화 개선노력과 공산세계와의 유대강화 등의 상호 조화 속에서 이루어졌으나 무엇보다도 노대통령의 88년 「7·7선언」이 기폭제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노대통령의 이른바 「북방정책」은 외교정책에 있어서 그의 민주화 성과를 반영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공산권 관계개선과 대북한 긴장완화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로 인해 과격학생그룹의 반정부적 통일논의를 차단시켰고,대외적 안보역량을 강화하였으며,점증하는보호주의에 대응하여 대외시장의 확대를 달성했다.또한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위상과 정당성을 제고 시켰음은 물론 노대통령자신의 명성도 드높였다. 이러한 노대통령이 이룩한 외교분야에서의 민주화의 업적은 어느 외교분석가가 말한것 처럼 한국이 지금처럼 뭔가 활기에 차 있게했고,한국민의 자신감과 자존심을 한껏 드높였다.노대통령의 외교정책의 목표는 한국의 국제적 지위향상,안보역량 강화,그리고 경제성장의 지속 등이었는데 이러한 그의 북방정책이라는 이름의 외교적 노력은 그의 전임자들 보다 더욱 과감하고 독자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이적인 대성공을 거두었다.한국이 지역적으로 APEC를 주도하고,유엔에 가입한 것은 이러한 외교적 업적의 두드러진 일면들이다. 노대통령은 부강해지고 있는 한국이 경제력과 정치적 명성에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노대통령은 오랜 적대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은 물론 전통적 우방인 미국과 일본과는 동등한 관계수립도 모색하고 있다.
  • 북한,생화학 전면전 태세 완비/생물·화학무기 생산·보유 실태

    ◎페스트·콜레라 등 세균 13종 생산/생물/연5천t 양산… 특수부대 설치도/화학 북한은 90년대 중반이후 예상되는 대남군사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생산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살상효과가 큰 생화학무기를 대량으로 생산,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현재 신형 방독면을 전군은 물론 거의 모든 주민들에게도 보급을 완료했으며 제독차 1천여대,탐지차 5백여대등의 화학전장비도 완비하고 있다는게 관계기관의 분석이다. 북한이 이처럼 생화학무기생산과 생화학전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목적에서이다.즉 ▲체제위기시 최후수단으로 대남도발을 감행할 때 화학무기를 대량투발,최단시간내 전선을 기습돌파하며 ▲전세가 불리할 경우 후방지역을 선별적으로 공격,남한내의 혼란을 조장하고 ▲이들 화학무기로 정치·심리적 위협을 가하면서 대남전략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화학무기 실태◁ 북한은 화학무기 생산을 위해 지난 60년대에 국방과학원 산하에 화학연구소와 총참모부에 화학국을 신설해 화학무기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으며 70년대초부터 일부 화학작용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70년대 중반부터는 아오지화학공장,청진화학공장,함흥 2·8비날론공장을 비롯한 9개의 화학공장에서 혈액작용제인 염화시안,최루작용제인 염화피크린,수포성 화학작용제인 이페리트등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현재는 연간 5천t 정도의 화학작용제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은 화학전에 대비해 총참모부산하의 화학국에서는 각급 화학부대에 대한 훈련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화학지원부대와 2개의 화학연대를 두고 있다.이밖에 북한의 지상군·해군·공군에서도 각각 별도의 화학전 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70년대초부터 인민무력부 통제하에 각 군간의 합동훈련도 실시해오고 있다. ▷생물무기 실태◁ 북한이 생화학무기개발을 시작한 것은 지난 60년대초 김일성이 『앞으로 남한지역을 교란하기 위해서는 세균전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이를 집중 연구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부터다. 이후 북한은 70년대들어 대규모 세균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미생물및 유전공학분야 전문요원양성을 위해 구소련·체코등 6개국에 2∼3년씩 총60여명을 파견,연수시켰다. 이같은 준비과정을 거쳐 북한은 80년대 이후부터 당중앙생물연구소,예방군사의료부대,정주소재 25호공장등에서 페스트·콜레라·장티푸스·탄저균등 13종의 세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 오징어 어선 침몰… 21명 실종/영일 앞바다

    ◎귀항중 파도에 휩쓸려… 1명은 구조 【포항=이동구기자】 13일 하오4시50분쯤 경북 영일군 흥해읍 용한리앞 2마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항항으로 귀항중이던 포항항선적 1백3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준양호(선장 정정수·42)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정씨등 21명이 실종되고 선원 문종락씨(46·영일군 대보면 대보리)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던 대아고속 카페리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문씨는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들려 갑판위로 올라가보니 배가 침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지난달 27일 포항항을 출발,대화퇴부근에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 오는 11월27일 귀항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귀항예정일을 앞당겨 이날 포항항으로 귀항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지난12일 하오6시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은 3∼5m의 높은파도가 일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사고해역에 해경함정 2척을 보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높은 파도와 날이 어두워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정정수 ▲기관장 김윤규(41) ▲사무장 김수영(39) ▲선원 김규홍(41) 박태우(36) 박병근(32) 김성철(35) 이추웅(49) 김만석(39) 방청근(52) 김원구(42) 박출웅(32) 박문옥(57) 심수석(33) 박진환(52) 강대출(40) 권창익(38) 이주봉(50) 김재근(33) 이상목(65) 정유조(39)
  • 인간염색체구조 첫 규명

    ◎불 인간다형현상연구소팀,달착륙 버금가는 역사적 개가/「21Q」에 감춰진 10만개 유전정보 해독/4천여 유전성질병 원인파악 등 기대 생물학자들이 마침내 인체 형성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긴 청사진,즉 인간 게놈(낱낱의 생명체가 가지는 염색체의 한조)의 구조를 밝혀내는데 성공함으로써 생물학에 있어 「인간의 달착륙」에 버금가는 역사적인 개가를 올렸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지가 1일 보도했다. 파리남부소재 인간 다형현상 연구소의 다니엘 코언 소장은 1일자 네이처지에 실린 보고서에서 사상 최초로 인간염색체중 하나인 21Q의 완전한 구조를 공개했다. 게놈의 형태를 밝히는 일은 워낙 복잡하고 엄청난 작업을 필요하는 것이어서 그간 생물학계에서는 인간의 달착륙에 비견돼 왔던 것인데 이번 21Q의 구조규명은 전세계 12개 연구소와 35명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업의 성과는 앞으로 약 4천가지의 유전성 장애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적 유전자 뿐만 아니라 알코올중독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한층 광범위한 종류의질병을유발하는 유전자 구성의 실체를 밝혀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21번 염색체가 인간 염색체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긴 하지만 이 염색체의 구조를 규명하는데 사용된 연구방법은 다른 염색체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의 피터 리틀박사는 네이처지에 실린 논평을 통해 『이번 연구가 지니는 중요한 의미는 게놈의 구조를 밝히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제 모든 인간염색체를 완성하는 일은 단지 돈과 시간의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게놈은 인체의 모든 화학성분을 망라하는 일종의 생물학적 백과사전으로,염색체는 수천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낱권의 사전으로 각각 비유될 수 있으며 하나의 게놈에는 생명체의 모든 생물학적 특성을 규정하는 유전자가 약 10만개 들어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체구조 설계도 1백분의 1 밝힌셈”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 선진국들은 90년도부터 인체및 각종 동식물의 유전자지도를 작성해내기위한 게놈연구를 과학사상 최대규모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그의 한 소산이다.인체는 성염색체인 X,Y염색체를 포함,모두 23쌍의 염색체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 작업이 완료된 염색체는 그가운데서도 길이가 가장 짧은 21번째 염색체중 아랫부분인 Q부분이다(윗부분은 P라고 불림).선진 각국의 과학자들은 염색체 9번 10번 11번등의 부분을 국가별로 나누어 유전자구조 규명작업을 벌여왔는데 이번에 21번Q 유전자규명이 완료됨으로써 「인체구조 설계도」의 1백분의 1은 밝혀진 셈이다. 국내 게놈프로젝트 전문가인 유전공학연구소 이대실박사는 『이번 12개 연구소팀의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연구집단의 노력으로 확보된 첫결실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21번 염색체는 인체 질병관계 유전정보가 집중돼 있어 질병치료연구는 물론 효소등의 인체구성물질 파악에도 중요한 정보를 줌으로써 신약개발등에 새로운 계기를 가져다줄것』이라고 평가했다. 제놈프로젝트는 오는 2천4년까지 15년간 인체의 모든 유전자정보 파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의 참여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연구비확보등 사정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장영자씨 재기하려나/30억 빌려 증권투자·외제승용차 구입(조약돌)

    ○…지난 82년 거액어음사기사건으로 9년10개월동안 수감생활을 한 뒤 지난 3월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난 장영자씨(47·사진)가 출소 만6개월을 맞아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씨는 그동안 서울 강남구 청담2동 대지 2백20평 건평 80평의 자택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사실상의 칩거생활을 해왔으나 요즘에는 증권투자에 나서는가 하면 외제고급승용차를 구입하기도 해 모종의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82년 4월 당시 어음 사기사건으로 장씨가 안고 있는 빚이 1천억원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 볼때 이같은 장씨의 움직임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장씨는 지난 5월 유일하게 가압류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기도 화성군 일대 5천3백여평을 담보로 사채업자 하모씨(52)로부터 30억원을 빌려 일부를 증권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9월 그랜저 승용차를 구입한데 이어 지난 5월 임페리얼 및 벤츠 300 승용차를 사들이는등 「재산가」행세를 하고 있어 주변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 기관원 등 26명 중국 특혜관광/카페리선사서 초청

    【인천】 인천세관장과 안전기획부,기무사등 정보기관 및 항만소속 기관장과 직원들이 무더기로 카페리 선사측에서 베푸는 선심성 중국관광에 나서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일행 가운데 안기부·기무사·경찰청등의 정보기관 직원들은 관광을 위해 항만청과 해사문제연구소 소속 직원등으로 위장해 관광길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인천세관과 경찰청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양만기 인천세관장등 인천세관직원 6명과 인천출입국 관리소 직원 4명,안기부·기무사 직원 3명,경찰청·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 8명,외무부 직원 2명,국립인천검역소 직원 3명등 항만및 정보기관 소속 직원 26명은 지난 16일 중국 위해∼인천간을 운항하는 위동항운측으로부터 취항2주년 축하인사로 초청받아 6박7일간의 중국관광길에 나섰다는 것이다.
  • 한·중수교 서명으로 교역기지 발돋움(대륙바람 부는 서해안:2)

    ◎“제2개항” 채비 분주/인천/황해경제권 중심지로 부상/최근접항 이점… 부두 앞당겨 확장/“신공항완공땐 제2의 국제도시” 기대 서해안시대의 새 장이 열리고있는 인천 앞바다는 황금빛 물결로 출렁인다. 항구도시 인천은 한·중수교를 계기로 서해바다 건너 중국대륙으로의 진출이 한층 앞당겨지게 됐다는 사실에 「제2의 개항」을 맞는 잔치분위기이다. 특히 인천은 영종도에 신국제공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바다와 하늘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제적 도시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지난 1882년 우리나라와 청나라가 통상조약을 맺고 이듬해에 인천항이 개항된지 실로 1백10년만에 열리는 중국관문이기에 한·중수교 이후를 대비하는 인천항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모습들이다. 그래서 인천은 서해안 시대의 본격개막을 여느 지역 못지않게 가시적으로 국민앞에 드러내고 있다. 인천항 내외항엔 벌써 중국산 양곡과 시멘트 광석등을 실은 외국선박이 입항하기 시작해 25일 하룻동안 83척의 외국배가 정박해 수출입 화물을 싣거나 부리고 있었다. 또 항구내 한편에서는 중국배가 몰려들 것에 대비한 항만시설의 확충공사가 한창이다.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내항 미개발부두인 제5부두 축조공사를 올안에 완공하기위해 철야작업까지 하고 있다° 또 철재·광석등 전용부두로 쓰일 5만t급 1선석과 3만t급 2선석규모의 제6부두 축조공사도 현재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나 완공시기를 앞당겨 93년까지 끝낼 방침이다. 인천항건설사무소 남대우공사과장은 『5,6부두가 완공되면 연간 4백40만t의 하역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항을 국제무역항으로 변모시킬 이들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은 한·중수교로 무역항으로 뿐만아니라 국제여객항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현재 월평균 6천여명에 이르는 한·중간 카페리여객선 이용객이 수교후에는 연 1만명선을 웃돌 것으로 보여 항만청은 연안부두 방파제에 1만∼1만5천t급 여객선을 동시에 접안시킬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94년 중반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민자유치로 상가·전망대·연회장등을 갖춘 지상21층 지하3층 규모(연면적 1만6천3백18㎡)의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계획도 이번 수교로 인천지역내 기업들의 참여가 활기를 띨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해항청은 장기적으로 수도권교통 문제로 유보된 북항개발이 절실하다고 판단,이를 재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과 인천간 정기 카페리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위동항운·진천항운등 해운업계도 한·중수교에 발맞춰 여객선 확보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계획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위해간에 4천3백t급 여객선 골든브리지호를 운항중인 위동항운 대표 김종순씨는 『그동안 양국간에 해운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운송비가 비싸게 지불되는등 차별대우를 받아왔으나 앞으로 그같은 차별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보다 싼가격으로 중국등지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천진간을 운항하는 천인호(6천8백70t급)선사인 진천항운은 현재 월 6항차의 운항횟수를 증회할 계획이며 대연항과의 정기항로개설도 추진중이다.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서의 인천항 개발과 함께 서해안시대의 대동맥 역할을 맡은 인천∼목포간 서해안고속도로 공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 총 3백53㎞의 서해안고속도로 가운데 수도권 구간인 인천∼안산간 27.9㎞는 6차선 도로로 당초 94년말 완공예정이었으나 공기를 1년 앞당겨 93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덕택에 인천시 외곽지역인 문학·선학·연수동과 시흥시 월곶·거모동등 개발낙후지역이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천시 당국도 이에 발맞춰 ▲송도앞 4천2백만㎡의 바다를 매립하는 송도신도시 조성사업과 ▲관광객유치를 위한 용유도 해양종합관광 휴양지 조성사업과 ▲총길이 82.1㎞의 인천도시 전철공사의 조기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등 이 지역 경제계는 수교를 계기로 양국간의 무역규모의 확대는 물론 중국의 황해연안의 개방도시인 대연·천진과의 거리가 3백∼5백해리에 불과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 현지진출과 합작투자를적극 모색하고 있다.
  • 한중수교 서명으로 교역기지 발돋움(대륙바람 부는 서해안:1)

    ◎설레는 주민들/“열리는 바닷길… 경제중심 옮겨온다”/앞 내다본 시설투자 22조 드디어 빛봐/항만확충등 “지역개발 가속화” 부푼꿈/지역경제·자치단체 수출 증대방안 모색 활발 한중수교가 정식으로 이루어진 24일. 인천에서 충남 서산·아산·장항,전북 군산,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지역.이 지역주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40여년간이나 중국과의 통로가 막혀 저마다 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처해오면서도 이렇다할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던 탓에 주민들은 그동안 추진되어왔던 지역발전계획들이 이번 한중정식수교를 계기로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주민들은 이와함께 자신의 고장이 중국진출 경쟁에서 타지역을 앞서려면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및 경제단체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90년10월 정부가 발표한 서해안개발사업 계획을 추진해 오던 지방자치단체들도 각종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91년부터 2001년까지 총 22조3천1백33억원을 투입,대규모 산업기지 조성·고속도로 건설·간척사업 등 모두 1백26개의 사업을 확정,그동안 서해안시대의 본격 개막에 대비,이를 착실히 추진해오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미 확정된 이들 개발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자체적으로 대중국 교류확대 방안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중국과 카페리를 운항중인 인천은 그 어느지역보다도 이번 수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교전인 90년부터 한중간 항로를 개설,여객선을 취항시켜온 해운업계는 우선 신항로 개설및 증편 운항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과 산동성 천진시간에 카페리 천인호를 취항시킨 진천항운의 박삼용부사장(52)은 『인천∼천진간의 주 4회 운항을 5회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중국 대련원양운수공사측과 합작,다음달부터 인천∼대련간 항로에 6천t급 카페리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운항만청도 인천항을 통한 교역량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에 대비,인천항내 미개발지인 북항을 2011년까지 26개의 선석을 갖춘 목재·고철·유조선 전용항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이다. 오는 97년 개항 1백주년을 맞는 전남 목포시는 중국과의 국교수립이 해방당시만해도 국제무역항으로서 전국6대도시의 하나였던 옛영광을 되찾는 계기라는 설렘으로 가득차 있다. 특히 전남 영암군 삼호면 일대 4백15만평에 들어선 대불산업기지 일대 주민들은 대륙진출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주민 박기성씨(54)는 『대중국 수교가 예상보다 빨라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25만여명의 고용효과와 1조2천억원의 소득효과가 예상되는 대불공단이 본격 가동되면 우리도 잘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장광역국가공단·새만금간척사업등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도 한중수교에 따라 이 지역이 신황해권 경제를 주도하는 경제와 교역,상업,산업발전의 중핵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한 전북지역의 기업·상공인들은 중국 현지공장 설립·교역확대등 중국시장개척과 수출증대방안을 활발히 모색하는등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중국과의 경제교류확대가 전북도내의 경제및 농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의 상공인들은 중국 현지투자등 향후 중국과의 교역을 위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이지역 업체들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7배이상으로 폭증하는등 중국과의 교역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산항등의 경우 중국과의 직교역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중국과의 교역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와 주민들도 본격적인 서해안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그동안 7조7천여억원이 소요되는 도내 서해안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오면서 한중수교에 착실히 대비해 왔다. 도는 지난89년1월1일자로 대전시가 직할시로 승격,도에서 분리된후 크게 약화된 도세를 회복하고 서해안시대에 대비키 위해 그동안 1천여억원을 들여 서해안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일부 사업을 완료하는등 큰 성과를 보았다.
  • 여름철 가전품밀수 집중단속/전문상가·공항 등 입체점검/관세청

    ◎일·홍콩 거친 귀국자 정밀검사 최근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올림픽경기가 개막되면서 대형컬러TV·VTR등 외제 가전제품의 밀수행위가 늘어날 조짐을 보여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관세청은 28일 계절적요인등으로 밀수와 암거래가 판을 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모든 단속요원을 서울등 대도시 상가·공항·항만·미군 PX주변등에 투입해 입체적인 「가전제품불법수입집중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당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밀수꾼·업자등에 대해서는 밀수품취득경위를 끝까지 추적,밀수루트를 근원적으로 뿌리뽑는 한편 관련자들을 관계법규에 따라 엄벌할 방침이다. 당국은 이를 위해 서울 용산전자상가등 6대도시 주요상가에 단속요원 2명이상씩을 한개팀으로 편성,배치해 밀수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다. 또 상가출입구등에 외곽감시조를 두어 물품의 반입·반출동향을 24시간 파악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각각의 상가마다 물품출처증빙자료를 비치하도록 하고 수시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창고도 실사할 계획이다. 상가에 대한 이같은단속과 함께 공항·항만·미군PX주변등에 대한 단속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에서는 X레이투시기를 통해 가전제품으로 판명되면 주무요원의 입회아래 특별정밀검사를 하도록하고 일본·홍콩에서 들어오는 여행자는 불시에 소지품검사를 갖기로 했다. 또 해상밀수를 막기위해 일본 페리선등 여객선과 외항선·어선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속하기로 했으며 미군수사기관과 함께 미군면세물품의 불법유출행위를 감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요 가전제품의 불법수입단속실적을 보면 모두 9천3백43건,73억1천만원어치에 이르고있다.
  • 2001년 한국산업생산 세계5위권에/산업연구원,연구보고서 전망

    2000년대 한국산업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산업연구원은 16일 공업발전심의회에 제출한 「21세기를 향한 산업정책 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2000년대 초 우리 산업의 위상은 생산면에서 세계 5위권 전후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우리 무역도 90년대 중반에 흑자기반을 구축한뒤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확대기조를 유지함으로써 2001년에는 총 교역규모가 4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21세기 초 한국산업의 모습을 부문별로 살펴본다. ○산업구조 고도화◁ ◎저가품 해외생산… 국내선 고급만/수출 2천억불… 1백20억불 흑자/「기술모방」졸업,새기술 실용화 일에 4년차 육박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지난해 29.0%에서 96년 32.1%,2001년 32.9%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신발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은 제품개발기술과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OEM(주문자상표부착)수출방식을 거의 탈피하게 되며 저가품의 해외생산과 중·고가품의 국내생산이라는 이원적 생산구조가 형성된다. 철강·석유화학·조선 등은 시설개체와 고부가가치제품의 개발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후발개도국의 추격상황에 따라 관련업종으로의 경영다각화전략을 추구한다. 일반기계·자동차·반도체·컴퓨터·가전 등도 독자적인 개발기술의 확보와 핵심부품의 자립생산이 가능하여 생산규모 및 기술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정밀기계,사무 및 생산자동화기기,정보통신기기,신소재,우주항공등 첨단기술산업은 기술모방단계를 졸업하고 자체기술개발로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소재·공정을 개발하는 신기술부문에서는 대체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하는 반면 조립·가공 등의 제조부문 특히 전자·자동차산업에서 기술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는 신기술부문에서 그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D(고화질)TV의 경우 일본이 84년 이 TV를 첫 개발해 우리(93년 개발예정)보다 9년 앞섰으나 실용화단계에서는 4년으로 간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지난해 11월부터 HDTV의 실용화에 들어갔으며 우리는 96년 실용화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VCR 역시 일본은 지난 80년 개발해 우리(93년 12월예정)보다 13년 앞섰으나 실용화단계에서는 일본이 96년으로 우리의 2000년에 비해 4년 앞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마이크로 프로세서,전기자동차,무인방적 시스템등도 개발단계에서는 우리가 일본에 비해 10∼24년 떨어지지만 실용화단계는 7∼13년으로 간격을 줄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총수출액(통관기준)은 94년쯤 1천억달러를 돌파한뒤 2001년에는 2천1백3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부터 2001년까지 총수출은 11.5%가 신장될 전망이다. 총수입액(통관기준)도 94년에 1천억달러를 넘어선뒤 2001년에는 2천7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총수입은 같은 기간동안 9.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제수지기준으로 본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95년에 균형을 이루고 2001년에는 1백20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성장예측 ◎국제시장 13.5%점유… 4위로 부상/전자/연산 3백79만대… 5대 생산국으로/자동차/일류제품 개발… 최대 수출국 유지/신발/540만톤 건조… 연4% 수준 증가/조선/세계수요 정체따라 생산도 감소 추세/철강 ▷섬유◁ 섬유제품에 대한 수요는 선진국에서는 증가세가 연평균 2%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나 개도국에서는 인구증가와 소득증대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공업용 수요가 늘어나 세계 섬유시장은 연평균 3% 대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의 섬유산업은 하이패션 부문에서 선진국제품에,대중저가품에서는 후발국에 시장을 침식당함으로써 입지도 줄어들어 국내생산은 2001년까지 2.3%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섬유산업의 위상은 현재의 세계 6위를 대체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 92­2001년 사이 연평균 14.4%의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80년대 후반 세계 6위에 머물렀던 전자산업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크게 늘어나 90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4.8%에 그쳤으나 96년 9.3%,2001년에는 13.5%로 높아질 것이다. HDTV,16∼64메가 D램등 첨단대형 기술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하되 관련부처 공동으로 지원해야 한다. 우리의 제조능력과 선진국의 원천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선진국의 기술습득을 위한 해외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경제 블록화에 따라 주력 수출품인 가전제품등의 시장확보를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올해부터 연평균 9.7%씩 성장하여 2001년에는 생산이 3백79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80년대 후반엔 세계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90년대 중반에 세계 7위로 올라서고 2001년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대국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된다. 국내수요는 90년대중 승용차의 대중보급화가 지속되고 경상용차를 비롯한 상용차수요도 꾸준히 증가하여 2001년에는 2백63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2.4배가 증가하고 수출은 승용차의 경우 2001년까지 북미시장의 5%,유럽시장의 2%를 각각 점유하게 될 것이다. 91년 현재 제조업 부가가치생산의 7.8%,총수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개발능력을 제고하고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적정규모를 확보하게 하며 부품산업의 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기하는 한편 산업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조선◁ 국내외의 수요증가에 따라 조선 건조량이 연평균 4% 수준으로 증가하여 2001년에는 5백40만 G/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후발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80년대 이후 지켜온 세계 2위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조선시황 호조로 90년대 중반까지는 연평균 3.5%의 증가세를 보여 96년에는 4백만 G/T에 달할 것이나 90년대 후반부터는 후발조선국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상함에 따라 증가세는 3% 내외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NG 운반선,대형여객선,카페리선 고부가가치선의 설계·건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해사연구소의 기능활성화와 GSDP(조선설계,생산자동화 시스템)조기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다.▷철강◁ 국내 철강산업은 2000년까지 국내수요가 90년 이전보다는 상당히 둔화된 3% 미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개도국 수출이 다소 호전된다고 가정하더라도 4% 미만의 저조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철강수요가 정체함에 따라 다른 나라의 생산도 정체 내지는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우리의 위상은 현재의 세계7위에서 2001년에는 6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철강수요는 선진국 및 구공산국가의 수요정체 또는 감소로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연평균 0.1∼0.3%에 그칠 것이나 철강 종류별로는 고부가가치강의 활발한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석유화학◁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현재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설비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우리와 생산능력이 비슷한 경쟁국들이 90년대 후반부터 대폭 시설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세계 6위에서 95년에는 5위로 올라섰다가 2001년에는 다시 7위로 밀려나게 될 전망이다. ▷신발◁ 앞으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장비의 현대화로 인체공학에 입각한 고급제품의 공급국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2000년대에도 세계 1,2위 신발수출국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통일기반이 조성될 경우 우리의 앞선 제조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한다면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신발수요의 흐름을 보면 향후 2000년까지 미국,EC등의 연평균 수요증가율이 0.3%에 머무는 반면 개도국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세계전체수요는 1.2%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기계◁ 90년대에 높은 성장을 보여 세계시장에서의 비중도 90년 현재의 1.3%에서 2001년에는 3∼5%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후반까지 세계 10위 전후에 머물렀던 국내기계산업은 96년에 8위를 거쳐 2001년에는 세계 6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 「리비아제재」 이후 현지표정/외국인들,출국로찾기에 부산

    ◎시가는 평온… 국제석유시장 초긴장 ○…유엔 안보이의 대리비아 제재가 발효된 15일 하루 동안 리비아인들은 대부분 정상 출근했으며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택시들이 거리를 오가고 시민들은 쇼핑을 하거나 신문을 사보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생활을 유지. 리비아인들은 유엔의 항공 봉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입이 육상 또는 해상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인듯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들. ○…리비아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트리폴리 시민들을 대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이 아시아계인 외국인 약1백만명은 리비아에 남기로 결정해 대조. 아드자비아 근처의 파나마 정유회사에서 일하는 한 미국인은 자신을 포함한 50여명의 미국인 동료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남아 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외국인들은 리비아를 빠져나가기 위해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아침부터 속속 도착,분주히 출국로를 모색하기도. ○…리비아는 인근 아랍국과의 항공로가 차단되자 몰타와 리비아간을 오가는 페리호 운항을 기존의 주1회에서 주5회로 늘리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 ○…아랍세계들은 언론을 필두로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조치가 『전체 아랍을 굴복시키려는 새로운 십자군 전쟁』이라면서 강경 어조로 비난했으나 아랍 정부들은 대체로 유엔의 제재조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조. 특히 이라크는 아랍 세계가 단결해 유엔의 조치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스스로 유엔의 제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별다른 호응은 얻지 못한 듯. ○…세계의 유가는 리비아산 원유에 대해 유엔의 금수조치 가능성이 논의되고 이라크산 석유의 제한 수출이 재개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15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적 석유거래의 기준유종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선물시장에서 5월인도분이 14일보다 배럴당 10센트가 오른 18·69달러에 계약되었으며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5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배럴당 6센트 오른 19·92달러에 매매되었다.
  • 이라크 최대 핵시설/유엔사찰팀서 파괴

    【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 이라크내 핵시설 폐기작업을 진행중인 유엔 핵폐기 전문가들은 13일 이라크의 핵개발계획에서 중추시설로 여겨져온 바그다드 동남쪽 40㎞에 위치한 알­아테르 핵단지내 최대규모의 건물을 파괴시켰다고 드미트리 페리코스 유엔 핵사찰단장이 밝혔다. 페리코스 단장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면적이 1만5천㎡에 달하는 철재시설물이 3단계의 다이너마이트 폭파작업을 통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 미래형 자동차/안전성에 승부건다

    ◎메이커들 첨단브레이크등 경쟁적 개발/급정거때 차체회전 막는 ABS 보편화/“치명상 방지” 미·유럽서 에어백장치 선풍/TSD개념 도입… 모든 문에 임팩트바 장착 추세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자동차를 개발하자.그동안 「세계최초의 구조」나 「세계최초의 메커니즘」의 개발을 추구해왔던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이제는 안전도를 높인 자동차개발로 목표를 바꾸고 있다.앞으로 자동차산업의 성패는 바로 누가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판단,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사운을 걸고 있는 추세이다.이같은 현상은 첨단 메커니즘등을 장착한 모델 변경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이상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기술수준이 그렇게 진전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나 장비를 개발,장착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지만 기술수준이 이미 갈데까지 다다른 오늘날에는 새로운 메커니즘과 장비의 개발이 더이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자동차의 값만 올리는 결과를 빚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3사를 비롯,세계 굴지의 자동차회사들은 지금까지 자동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BS시스템·트랙션 컨트롤·에어백(공기주머니)장치를 도입했었다. ○국내업계 일부도입 ABS시스템이란 자동차의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가 1초에 10회 이상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급정차시는 물론 급회전이나 빙판길에서도 차체회전이 전혀 없는 첨단 브레이크 장치이다. 또 트랙션 컨트롤은 눈길 미끄러짐 방지장치이며 에어백은 자동차 운행중 일정속도 이상에서의 정면충돌사고가 발생했을때 순간적으로 공기주머니가 자동으로 튀어나와 운전사와 핸들 사이에 보호벽을 형성,치명적인 부상을 막아주는 안전장치이다. 이중 ABS시스템은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및 그랜저에,기아자동차는 콩코드와 다음달부터 시판할 포텐샤에,대우자동차는 프린스 슈퍼살롱에 각각 장착하고 있다. 자동차회사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것은 에어백으로 현재 앞 운전석에는 보편화 되고 있으며 2단계로 운전석 옆좌석과 뒷좌석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향이다.전세계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도 에어백의 개발 및 장착여부가 관심이지만 현재의 안전벨트에 비해 값이 비싸고 한번 사용후처리가 번거롭다는 단점 때문에 아직 국내 차종에는 에어백을 장착한 경우가 없다. 지난 89년부터 에어백 개발에 착수해온 현대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개발을 끝내고 일부 대형승용차에 장착할 계획이다. 현대측은 올 연말 그랜저의 후속차종으로 선보일 「L2카」에 에어백을 장착,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장착차종을 늘리고 선택사양(옵션)품목으로 쏘나타에까지 장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에어백이 장착된 미포드사의 「세이블」을 판매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연말부터 개발에 착수,오는 93년 중반쯤 자체개발한 에어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에어백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대형승용차인 「포텐샤」에 장착하고 「콩코드」와 「세피아」에도 옵션품목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개발계획 대우자동차도 올해초부터 자체 에어백 개발에 착수했으나 에어백 전문생산업체의 품질이더 좋을 경우 이를 장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대우는 우선 올 연말부터 「임페리얼」에 에어백을 의무장착하고 슈퍼살롱과 프린스에도 옵션품목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95년까지 에어백의 의무장착을 입법화할 움직임이 있어 이 법이 시행될 경우 모든 승용차가 에어백을 달게 될 전망이며 유럽의 경우에도 앞으로 15% 가량이 에어백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독일의 폴크스바겐사는 올 가을부터 자사의 소형차모델인 「골프」의 운전석 옆좌석에도 에어백을 장착하기로 했으며 아우디사도 최신형 「아우디80」에 1백10만원대의 에어백을 달기로 했다. 자동차업계는 이와함께 TSD(Total Safety Design)개념을 도입,안전성을 한단계 높이며 모든 문에충격을 최소화하는 임팩트바를 장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밖에 포텐샤등 국내 최고급 대형승용차는 시가지,험로,급발진,급가속,급정차등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댐퍼(Damper)의 감쇄력을 자동조절하여 안전성을 유지시키고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하는 AAS 시스템(전자제어현가장치)을 도입하고 있다. ○생명·자연미등 추구 안전성과 함께 자동차업계의 또 하나의 움직임은 도시적이고 인공적인 미의 세계에서 자연환경적이고 생명적인 미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80년대 후반 도시적 감각의 차로 인기를 모았던 훼어레니Z·실비아·프렐류드·세피로·세리카·크레스터등의 차종과 로드스타·인피니티·프레세아·세라등 최근 새롭게 등장한 모델이 퇴조하는 대신 자연적 미를 살린 에스크드·랜드크루져·파제로·샤리오·록키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아스팔트로부터 흙의 감촉으로,에어컨에 의한 폐공간으로부터 바람이 통하는 오픈스페이스로,깨끗하게 조정된 오디오음으로부터 시냇물 소리나 새소리를 지향하는 자연적인 모드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 “이라크 핵시설 계속 은닉”/유엔사찰단장 밝혀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내의 핵시설들을 사찰하고 있는 유엔 전문가들은 이라크가 걸프전후 국제사찰원들이 발견해낸 것만 보여주고 핵계획의 주요 요소들은 뒤로 숨기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10일 말했다. 이라크 알­아테르 핵단지에 대해 사찰을 진행중인 유엔사찰단의 디미트리 페리코스 단장은 『이라크는 신용을 잃었다.나는 내가 본 것만 믿고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이곳에서 3일째 사찰작업을 벌이고있는 그는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이라크의 모든 계획을 밝혀낼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 유엔 소식통은 『우리는 이라크를 엄격히 다루고 있다.우리는 이라크에 한기의 원자로도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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