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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감시위성 24시간 가동/한미 국방관계자 북핵관련 협조회의

    ◎조기 경보능력 대폭 강화/북전방부대·스커드 지속체크 이병대국방장관은 8일 하오 국방부 접견실에서 이양호합참의장과 게리 럭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핵 관련 한·미간 협조회의」를 가졌다. 25분동안 진행된 이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강덕동합참2차장·장성연합사부사령관·유정갑국방정보본부장·최동환전략기획본부장·최돈걸작전부장이,미국측에서 토미 프랭크작전참모부장이 배석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핵문제가 우려할 만한 국면까지 왔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행위를 억제할 수 있도록 한·미연합전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키로 했다. 또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첨단 정찰·감시장비를 최대한 운용,조기경보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태발생시 대응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한·미양국은 이에 따라 한반도전역의 방위태세를 매시간별로 점검하면서 첩보위성과 첩보수집 항공기 등 첨단장비를 24시간 운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북한의 전방부대와 스커드미사일부대·잠수함기지·교통요충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2백50여개의 조기경보항목을 철저히 점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장관과 페리 미국국방장관사이에 설치된 핫라인을 수시로 가동,한·미간 현안을 긴밀히 논의키로 했다.
  • 수입 위스키/가격 잇달아 내려/조니워커 블랙 3만5천원

    ◎올드파는 4만원씩에 판매 수입 위스키값이 잇따라 내리고 있다. 리치몬드 코리아는 8일 원액 숙성기간이 12년이상된 프레미엄급의 소비자가격을 34∼42% 내렸다고 밝혔다.원액숙성기간이 12년인 조니워커 블랙(7백50㎖)은 종전의 6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올드파는 6만2천원에서 4만원으로 낮아졌다. 원액숙성기간이 15년이상인 딤플은 7만2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스윙은 9만원에서 5만9천원으로 싸졌다. 리치몬드 코리아가 프레미엄급의 소비자가격을 내린 것은 지난 달부터 진로가 같은 급의 임페리얼 클래식을 3만4천원선에 시판하는 데다,시바스리갈도 지난 주부터 종전의 6만원선에서 4만원선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위스키 값이 내린만큼 유흥업소에서의 값도 즉각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업소에서는 보통 소비자가격의 4∼5배를 받는다.따라서 종전에는 조니워커 블랙이나 시바스리갈 한병에 약 25만원 정도를 받았으나 이번의 값 인하로 조니워커 블랙이나 시바스리갈은 18만원선이 「적정」하다고 할 수 있다.
  • “한반도 당장은 전쟁위험 없다”/페리 미국방 NBC TV대담

    ◎북 휴전선 병력증강땐 즉각 추가조치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5일 미 NBC­TV의 일요대담프로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유엔안보리에서의 대북경제제재결의안 추진등에 관해 미국정부의 입장을 밝혔다.클린턴대통령을 수행,영국을 방문중인 그는 위성중계로 출연했다.다음은 일문입답 요지. ­북한에 대해 어떤 제재를 논의하고있는가. ▲우리는 현재 우방 및 안보리이사국들과 제재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있다.세부적인 사항은 다음주에 논의될 것이다.어떤 종류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구체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안보리 제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베이커전국무장관이 제시했듯이 유엔바깥에서 독자적으로 또는 우방국들과 협력해서 제재를 가할 수도 있는가. ▲전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북한의 「전쟁운운」위협은 어느 정도 심각한가. ▲당장 군사적 대결의 위험성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그들의 호전적 언동이 아니라 그들의 전진배치된 군사력,핵개발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의 위험은 없다는 말인가.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도 유발하지도 않을 것이다.그렇다고 준비태세의 미비로 전쟁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다.우리는 어떤 긴급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관심을 쏟고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아리조나)은 즉각 주한미군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라고 촉구했다.그러한 계획을 추진할 것인가. ▲지난 6개월동안 주한미군의 군사력을 계속 증강시켜왔다.우리는 필요한 만큼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다. 국방장관인 나나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판단으로는 한국을 방위하기 위해 충분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로 병력을 이동시키거나 일종의 전쟁단계로 들어간다면 우리는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다.우리는 그들의 동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군사적 선제공격도 대안중 하나인가. ▲선제공격도 대안의 하나일 수 있다.그러나 나는 현상황에서 그것을 대안으로 추천하지않을 것이며 이 시점에서 전쟁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북한이 미국의말을 심각히 생각하지않는 것 아닌가. ▲북한은 실용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한다.그들은 한미양국군의 능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또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는데 결코 주저하거나 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
  • 주한미군사력 보강 도발땐 치명적 결과/미국방 대북경고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유엔안보이가 대북한 경제제재조치를 거부할 경우 단독으로 또는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이를 추진할지도 모른다고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이 5일 밝혔다. 페리 장관은 이날 NBC TV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미국이 유엔을 떠나서 단독으로 대북 제재조치를 추진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현재 우방국들과 제재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아무리 온건한 제재조치라 하더라도 북한경제의 취약성을 고려하면 북한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울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난 6개월동안 우리의 힘을 배양해 왔으며 현재 한국을 보호할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라고 강조하고 『어떠한 전쟁도 북한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파나마주둔군 철수/99년 운하인계 앞두고 1차 천5백명

    【파나마시티 로이터 연합】 미국은 오는 99년말로 예정된 파나마운하 인도를 앞두고 2일 거의 1세기만에 파나마주둔 병력의 공식철수를 시작했다. 미남부군은 이날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본부에서 전체주둔병력 1만명 가운데 올해 예정된 1천5백명의 철수병력 제1진 환송식을 가졌다.이들 1진 철수병력은 수일내로 파나마를 떠나게 된다. 고위 미군관리들과 파나마 정부관리들은 지난 77년 당시 지미 카터 미대통령과 오마르 토리호스 파나마지도자가 서명한 파나마운하 조약에 따라 진행되는 미군철수가 앞으로 차질없이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리 매카페리 남부군사령관은 환송식에서 『오늘은 한 시대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날』이라고 말했으며 기예르모 엔다라 파나마대통령은 『이 환송식은 미국정부가 그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명백한 표시』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조약에 의거,파나마운하를 보호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국 관리들은 사적으로 미군의 계속주둔 문제에 관한 논의는 재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인하고 있다. ◎대중남미 영향력감소의 상징/미,파나마운하 운영 손뗄까 미국이 2일 파나마 주둔병력을 공식철수하기 시작함으로써 미·파나마관계는 새 전기를 맞게 됐다.이는 지난 77년 카터미대통령이 99년말까지 파나마운하 소유권을 반환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긴 하지만 미국이 중남미에 대해 과거와 같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은 1903년 파나마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지원하는 대가로 파나마운하의 운영권을 획득,1만명의 군대를 주둔시킨 이래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에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이는 지난 89년 미국의 파나마침공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미국은 니카라과의 콘트라반군과 엘살바도르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파나마를 전진기지로 삼으려던 미국의 의도에 소련으로부터 무기지원을 약속받은 파나마의 노리에가가 반발하고 나서자 89년12월20일 파나마를 침공,노리에가를 축출했다.그결과 들어선 것이 기예르모 엔다라대통령의 현친미정권이다. 그러나 이번 병력철수로 양국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약속대로 파나마운하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고 보기에는 아직도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미군의 주둔연장 문제를 재협상할 의사가 있다는 미·파나마 양국관리들의 시사가 그같은 사정을 짐작케 하고 있다.
  • 한­미 국방 핫라인 통화

    이병대국방부장관은 북한 핵개발을 둘러싼 한반도정세와 관련,4일 하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과 한·미 국방부간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이날 30여분간 계속된 긴급통화에서 유엔의 대북한제재가 취해질 경우 북한의 도발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한·미연합사 대비태세 강화문제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입 위스키 값인하 경쟁 재연

    ◎시바스리갈 36% 내려 4만1천원 판매/조니워커블랙 곧 뒤따를듯… 선물경쟁도 맥주·소주·위스키 등 3대 주류의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위스키의 가격인하 경쟁이 재연됐다.선물 경쟁도 볼만하다. 2일 주류 및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원액 숙성기간이 12년이상 된 프리미엄급 위스키 중 잘 알려진 시바스리갈의 소비자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양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자세계주류백화점은 지난 달 25일부터 시바스리갈(7백㎖)의 값을 종전의 6만4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36%를 내렸다.일반에게 덜 알려진 같은급의 헨키베니스터는 6만원에서 3만9천원으로 떨어졌다. 미도파 상계지점도 이날부터 시바스리갈의 값을 내렸으며,롯데·신세계·뉴코아백화점 등도 지난 주말부터 역시 시바스리갈을 4만∼4만1천원에 판다. 국내에서 조니워커를 판매하는 리치몬드 코리아도 프리미엄급인 조니워커 블랙의 값을 현 6만원선에서 4만원으로 조만간 내릴 방침이다. 시바스리갈과 조니워커 블랙의 값이 내리는 것은,진로가 지난 달 프리미엄급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을 3만3천원선에 판매하며 괜찮은 실적을 보인데다 오비씨그램이 같은 급인 퀸앤을 이달부터 비슷한 가격으로 내 놓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급 위스키의 가격 경쟁으로,국내 위스키 시장도 종전의 스탠더드급(원액 숙성기간 5∼7년)에서 프리미엄급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리치몬드 코리아가 스탠더드급인 조니워커 레드의 소비자가격을 종전의 2만9천원에서 2만2천원선으로 인하,가격경쟁을 선도했었다.조니워커 레드의 인하로 같은 급인 듀어스·화이트호스·밸런타인(6년)·100파이퍼즈·시그램즈 VO·포 로지즈 등의 값도 비슷하게 내렸다.백화점에서는 임페리얼 클래식을 사면 넥타이핀을,산토리를 사면 라이터나 볼펜을,조니워커 레드를 사면 티셔츠를 주는 등 선물경쟁도 대단하다.지난 4월에는 패스포트와 썸씽스페셜을 사면 티스푼이나 술잔을 받았었다.이처럼 값이 내리자 판매업자가 그동안 지나치게 높은 마진을 봤다는 비난과 함께 가격인하가 술집에서도 즉각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값이 내리기 전까지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는 시바스리갈(조니워커 블랙)한 병(7백㎖)에 20만∼25만원을 받았다.
  • 미,대북제재 곧 안보리 제의/백악관 긴급대책회의 결정

    ◎북서 의장성명 불응 판단/중,북에 “핵봉계측 수용” 촉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31일상오(한국시간 1일상오) 백악관에서 북핵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사실상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요구한 핵연료봉 추출작업중지나 추후계측을 위한 분리보관 등에 응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엔에서의 경제제재를 취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진행시키기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일 보도했다.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윌리엄 페리국방장관과 앤서니 레이크백악관안보보좌관,로버트 갈루치북핵정책조정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또 클린턴대통령이 유럽으로 떠나는 1일 저녁(한국시간 2일 상오)까지 미국이 취할 다음 조치에 대한 종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도 1일 보도했다. 클린턴행정부는 이에 따라 유엔안보리에 대북제재를 정식 제안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유엔상임이사국과의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IAEA가 31일밤 북한에 핵연료봉 제거작업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IAEA가 요구하는 보관절차를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사실상 최후의 전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핵연료봉을 추출하면서 종전엔 사용하지 않던 고속신형장비를 동원,신속히 연료봉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캐슬린 델라스키 미국방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8시간동안 북한의 행동에 대해 우리는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한다』며 작업속도에 우려를 표시했다. 델라스키대변인은 미국은 한국에 추가로 병력이나 장비를 보낼 준비는 하지않고 있으나 만약 유엔제재조치가 취해지면 병력의 증파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 유엔대사 경고 전달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북한의 5MW원자로 연료봉교체와 관련,조속한 시일내에 교체연료봉에 대한 추후계측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천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유엔 안보리가 대북한 의장성명을 채택한 사실을 전하는 뉴욕발 기사에서 이조성 주유엔중국대사는 북한측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조속한 협상재개를 촉구하면서 『중국은 사태를 격화시키고 긴장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강조,북한측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공개리에 표명했다고 전했다.
  • 벼랑끝 북핵/달래기 “무위” 결국 「채찍」인가

    ◎미의 대북제재 준비착수 안팎/안보리 거쳐 곧 「경제제재」 돌입 예상 클린턴 미행정부가 사실상 대북제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은 「당근」은 더 이상 약효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31일하오(한국시간 1일 상오)크리스토퍼국무,페리국방장관등 관련장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북핵문제에 대한 관계부처별 견해를 청취,협상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교적 방법을 통한 해결에 비교적 낙관적이었던 국무부측도 유엔을 통한 경제제재에 착수할수 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백악관이 제재방침을 공식 발표한것은 아니나 워싱턴 포스트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 미언론은 이날 백악관회의가 사실상 제재준비에 들어가기로 방향을 결정,북핵문제가 끝내 벼랑에 도달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차 자신이 유럽으로 떠나는 1일밤(한국시간 2일상오)까지 미국이 취할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검토·제시하라고 명함으로써 제재라는 방향이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끝내 제재라는 강수를 택하기로 한데는 몇가지 결정적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추출하는데 과거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이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신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고지점령을 위해 연료봉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둘째,현재 녕변기지에 머물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원 2명이 1일 빈의 본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IAEA가 추후계측을 위해 그대로 남겨두거나 분리 보관토록 요구한 3백개의 연료봉을 일부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연료봉과 뒤섞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북한이 IAEA와 협상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행동으로 표시한 것으로 볼수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는등 외교적방법을 통한 해결에 별로 뜻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IAEA가 1일 저녁 북한에 최종적으로 연료봉추출을 중단하거나 추후계측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 분리 보관할 것을 촉구하는 텔렉스를 평양에 보냈기때문에 제재를 위한 유엔안보리의 공개적인 움직임은 2일쯤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재가 어떤 수순을 밟아 이뤄질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워싱턴의 관계소식통은 우선 경제제재를 위한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고있다.이에 앞서 1일중 한스 블릭스IAEA사무총장의 핵연료봉사찰에 관한 비공식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측의 『대화의 토대가 붕괴된 이상 3단계 고위회담개최방침을 취소한다』는 입장천명도 예상된다.따라서 북한측의 새로운 대화여건 조성이 없을 경우 오는 6일의 IAEA이사회를 계기로 안보리의 경제제재등 모든 사안들이 분명해질 전망이다. ◎북제재 채비 서두르는 일본/한·미와 연대,대북송금 차단 등 모색 일본의 북핵문제 대응책은 한·미 양국과의 공동보조를 바탕으로 외교적 해결과 경제제재를 동시에 대비하는 양면전략이라 할수 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며 미국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과의 협상을 지켜봐 왔다.일본은 북핵문제를 중대한 안보위협요인으로 인식하면서도 미국의 대응을 주시하는 소극적 자세를 견지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연료봉 교환을 강행하고 유엔안보리가 이의 중지를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는등 위기감이 고조되자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제제재등을 포함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측은 1일 도쿄에서 열린 일·중외교협의에서 북한이 연료봉교환을 중지하지 않으면 사태가 경제제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중국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북한 설득을 요청했다.일본은 외교루트를 통해서도 중국의 협력을 요청하고 유엔대표부등을 통해 한국·미국등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일본은 아울러 핵문제해결을 전제로 북한에 대한 다국간 경제지원방안이란 당근도 준비하고 있다.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는 『북한이 핵사찰을 완전히받으면 일본은 한국·미국·중국등과 함께 북한의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야당인 자민당의 다니 요이치의원등도 14일부터 북한을 방문,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은 기본적으로 경제제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등 북핵문제가 매우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따라 일본정부는 31일 북한핵문제를 안보회의에 상정,대응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헌법의 범위내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하타총리는 『유엔결의가 없더라도 한·미양국과 연대,대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경제제재가 취해질 경우 일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일본으로부터의 대북송금(연6억∼10억달러) 차단문제가 중국의 협력과 함께 경제제재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경제제재와 한반도의 긴급사태등을 대비한 「유사시립법」등 극비대책 마련과 함께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늦어도 2∼3일내에 「대책본부」를 설치,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제재가 결의될 경우 일본이 할수 있는 조치는 ▲대북송금 금지 ▲북한자산동결 ▲금수조치 ▲중개무역규제 ▲자본거래규제 ▲선박·항공기의 입출항 금지 ▲출입국제한 등이다. 한편 현행 법률로는 해안봉쇄에 참여하는 미군이나 다국적군의 함대및 항공기에 대한 연료보급,물자공급,장비수리등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일본은 이때문에 해안봉쇄작전의 지원을 위해 물품관리법등 관계법의 개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림팩94」(환태평양합동훈련)에 한·미·일 3국이 처음으로 같은 그룹으로 편성되어 훈련하는 것도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의미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IAEA,북 방사화학실 사찰/추가사찰 완료

    ◎시료 일부 채취… 「핵전용」 판단에 도움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은 지난3월 사찰에서 완수하지 못했던 방사화학실험실내 추가사찰을 완료,화학실험실내 일부 시료채취작업을 마쳤다고 IAEA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IAEA의 한스 마이어 부대변인은 이날 사찰단이 영변의 5메가와트급 핵시설에서 시료채취를 마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이같이 말했다.마이어 대변인은 『북한 방사화학실험실 사찰임무는 완료했으나 문제가 되고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사용후 연료봉의 시료는 채취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평양에서 진행중인 양측간 협상에는 데메트리우스 페리코스 IAEA핵안전조치국장등 2명의 대표단과 앞서 영변사찰에 참가했던 3명의 사찰단원중 2명이 동석하고 있는데 나머지 1명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채취한 시료등 사찰관련 자료등을 휴대,신속한 분석과 보고를 위해 IAEA 본부가 있는 빈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IAEA대표단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입회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기술적문제를 놓고 북한측과 협상에 들어간다. IAEA는 채취한 시료를 분석,연료봉이 원자로에 얼마나 장착돼 있었는지를 파악해 핵연료의 전용여부를 실제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 연료봉 교체 협의

    【빈·도쿄 AFP AP 연합】 데메트리우스 페리코스 핵안전조치국장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대표단 2명이 북한 영변의 5Mw 원자로 연료봉 교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4일 하오 평양에 도착했다고 IAEA 대변인이 밝혔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이들 대표단이 25일 북한 관리와 만날 것 같다고 말했으나 25일 회담에 참석할 IAEA 관리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 미,대북 3단계회담 재개 결정/WP지 보도

    ◎“연료봉 전용안한것 확인… 내주∼6월초 회담”/백악관 대책회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행정부는 20일 하오(한국시간 21일상오)백악관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장관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북한간의 3단계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21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구체적인 개최시기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으나 워싱턴의 외교관측통들은 뉴욕실무회담을 거쳐 빠르면 다음주나 6월초에 이뤄질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미측이 개최키로 한 이번 고위회담에서는 기존의 「광범위하고 철저한 방안」은 물론 현재 계속되고있는 북한의 핵연료제거작업도 포함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위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위싱턴 포스트는 미측이 현상황에서 무조건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한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으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연료봉 계측을 위한 협의를 진행시키는등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면 이와 병행하여 고위회담을 개최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날 회의에는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윌리엄 페리국방장관,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존 살리카시빌리합참의장,앤터니 레이크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대사등이 참석했으며 클린턴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여행중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페리국방장관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빼낸 연료봉을 핵무기제조를 위해 전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클린턴행정부내 한반도 정책조정팀장을 맡고있는 갈루치북핵담당대사는 이날 낮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원자로에서 제거된 연료봉은 다른 물질로 전용되지않고 인근 저장탱크에 보관되어있으며 IAEA의 감시와 안전조치아래 있다』고 밝혔다. 갈루치차관보는 또 IAEA사찰단이 지난 3월에 마치지 못한 방사화학실험실등에 대한 사찰은 아무런 방해없이 진행되어 추가사찰은 사실상 완료된 상태라고 말하고 3단계 회담의 개최를 위해 남은 과제는 연료봉에 대한 선정·분리보관을 IAEA가 자의적으로 할수있도록 함으로써 사후계측을 확실히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연료봉을 추가로 빼내는 것을 중지하거나 연료봉의 추후계측을 IAEA와 합의할 경우 3단계회담을 진행시키지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한­미 국방,「핫 라인」 첫 가동/어제 15분간 통화

    ◎북한핵문제등 양국 군사현안 협의/일명 「블랙폰」… 비화기 설치,완벽보안 유지 서울과 워싱턴을 잇는 한·미양국 국방장관간 직통전화(핫라인)가 처음으로 가동됐다. 이병대국방부장관은 20일 상오7시30분부터 15분동안 장관집무실에 설치된 직통전화선을 통해 페리 미국방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핵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국방장관의 전화통화는 지난 4월19∼21일 방한한 페리 미장관과 이장관이 서로 「핫라인」을 개설,긴급현안을 논의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장관은 이날 페리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진행중인 사찰을 지켜보며 양국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자고 말했다. 또 ▲북한측의 정전위 철수및 평화협정체결 제의문제 ▲최근 이장관의 일·러·독등 3국순방 결과등 군사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장관은 이날 앞으로 주요국방현안에 대해 수시로 직통전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화는 이장관집무실에 설치된 일명 블랙폰으로 불리는 비화기(비화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배석자 없이 영어로 진행됐다. 이 비화기는 일반전화기와 같은 모습이지만 전화기내부에 음성을 암호화하는 암호전환장치가 들어 있어 통화즉시 음성이 암호로 바뀐다. 암호로 변경된 대화내용은 한미연합사 전화교환대를 거쳐 통신위성이나 해저광통신케이블을 통해 미국방성 교환대로 바로 전달된다. 미국방성 교환대는 이 암호전화를 페리장관의 비화기로 연결하고 이 비화기에서 자동으로 암호가 다시 이장관의 음성으로 전환돼 양국장관이 서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주유럽 미군 경비 분담금/미하원,각국에 증액 요구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하원은 19일 유럽우방국들이 오는 98년까지 유럽주둔 미군에 봉급을 제외한 경비의 75%를 부담하지 않을 경우 유럽주둔 미군 7만5천명을 철수하기로 표결했다. 하원은 이 제안을 2백68대 1백44로 의결,2천6백30억달러의 95회계년도 방위비승인법안에 첨부했다. 미국의 이같은 유럽에 대한 방위비부담 촉구노력이 입법화되기 위해서는 상원과 빌 클린턴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데이비드 보니어 하원 민주당부총무(미네소타주)는 일본주둔 미군경비의 상당부분을 일본이 부담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하원이 유럽에 대해서도 이러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린턴대통령의 고위측근들은 유럽우방에 대한 주둔미군의 경비부담 요구가 미국의 대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지도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의 주장에 동조,하원이 수정안을 통과시키지 말 것을 요청했다.
  • 핵의혹 불식 않을땐 대북관계 위기 경고/페리 미국방

    【워싱턴 AFP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북한이 계속 핵개발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북한간의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18일 경고했다. 페리장관은 북한의 실험용원자로 연료봉교체작업에 2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이 기간중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북한은 교체된 연료를 핵무기제조용 플루토늄으로 이미 처리하고 미국은 이를 저지할 기회를 놓친 결과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핵개발계획이 시작되기 전에 이를 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막지 못하면 큰 위기

    【오타와 AP 로이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북한의 핵연료 전용을 막지 못할 경우 북한은 수주일안에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된 연료봉을 핵무기제조용 농축플루토늄으로 전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7일 경고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캐나다 민간방위산업 계약자들과의 모임에서 국제안보와 미·캐나다 관계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현재의 상황은 『아주 가까운 시일내의 매우 현실적인 위기』를 반영한다고 우려했다.
  • 북,지난주 「사용후 핵연료」 대량 확보

    ◎핵탄 5개분 플루토늄 추출 가능/“원폭제조 전용 사전 방지/미,한국­IAEA와 협의”/페리 미국방/“96년엔 4∼6주마다 핵탄 1개 제조”/울시 CIA국장 【윌리엄스버그(미버지니아주) 외신 종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3일 북한이 이번주 그들의 한 원자로에서 최고 5개의 핵폭탄을 만들수 있는 분량의 사용후핵연료(Spent Fuel)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린 한 미기업인협회 모임에 참석,『우리는 이번에 그들이 핵폭탄 4∼5개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추출하기에 충분한 사용후 핵연료를 확보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현재 우리는 북한이 원자로에서 제거한 핵연료가 더이상의 핵폭탄제조에 전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사찰팀을 보낼 수 있도록 남북한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페리장관은 또 『북한은 오늘날 미국과 전세계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최고의 안보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며 핵문제로 야기된 북한과의 대립상황이 수주내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어 『우리는 상황을 매우 위험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국장은 이날 보스턴 글러브지와의 회견에서 북한은 오는 96년까지 4∼6주마다 핵폭탄 1개를 만드는데 충분한 핵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핵공장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북한의 핵폭탄 생산능력은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 외교부선 부인 【런던 로이터 연합】 북한은 14일 자신들이 녕변 원자로에서 5개의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충분한 분량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다는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의 발언을 부인했다.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 일각에서 영변 원자로의 핵연료봉 교체가 4∼5개의 핵폭탄을 만드는데 충분한 플루토늄 추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는 풍문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사실과는 정반대』라 말했다고 런던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 시간 활용법/진형준(굄돌)

    최근 모 일간지에서 흥미있는 기사를 하나 읽었다.그 기사는 효과적 시간이용법을 소개하고 있었다.시간을 여유있게 사용하려면 중요한 일과 하찮은 일을 구분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것,시간을 허비할만한 모든 행동들,예컨대 TV를 하릴없이 켜놓는다든가 음주·흡연등에 들이는 시간을 없앨 것들을 권하고 있었다.그리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는 훈련이 되고 나면 여기에는 가속이 붙어 더욱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라는 말도 잊지않고 덧붙였다.그 기사는 미국의 모 여성지에 난 기사를 소개하는 것이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효과적으로 쓰는 것이 훨씬 낫고,할 일을 그때 그때 미루지 않고 해치우는 것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좋은 방법임을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시간을 허비하는 모든 것들을 없애야한다』라는 대목에 이르러서는,글쎄 고개가 갸우뚱해지며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읽은 한 일화가 떠오른다.알약 한 알로 갈증을 없앨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물을 긷고 마시는 데 쓰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글쎄 나 같으면 그 절약된 시간을 샘물까지 조용히 걸어가는데 쓸텐데』라며 어린 왕자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대목이다.어른들은 시간절약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무척이나 바쁘지만 어린 왕자가 보기에 그들은 바쁘기 위해 바쁠 뿐이다.어른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방법을 연구하지만 어린 왕자에게는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과 잘 보내는 것은 얼핏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려면 정신을 집중하고,계산하고,긴장해야 한다.시간을 잘 보내려면 편안한 마음으로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나는 신문에서 본 기사가 편안한 자세에 익숙지 못해서 편안한 마음과 자세를 오히려 불편해 하는 사람이 쓴 것이나 아닌가 생각해본다.편안한 마음과 자세에 마음놓고 젖어들지 못하는 것도 병이라면 병이다.
  • 김일성사후 북 폭동 가능성/권력승계 해결돼도 경제난 타개 어려워

    ◎페리 미국방 전망 【워싱턴 연합】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일때 또다른 사단급 미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의 칼럼니스트 짐 호글랜드가 12일 전망했다. 북한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호글랜드는 포스트지 12일자에 실린 「제2의 한국전을 생각하며」라는 칼럼에서 페리장관과의 대담내용을 소개하면서『페리장관은 취임 3개월동안 대북한 제재조치로 나가게 될 경우 북한의 호전성에 대비한 매우 자세한 비상계획들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그 내용을 소개했다. 이 칼럼은 페리장관이 ▲그 첫번째 비상조치의 하나로 아마도 미항공모함의 작전투입시간을 1주일에서 48시간으로 줄이도록 할 것이고 ▲단시간내에 한국으로 이동할 준비를 갖출 비행단을 선정하기 시작하며 ▲한국및 일본에 비축하는 탄약및 여타 장비를 증강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리장관은 제재조치를 전쟁선포와 상응하게 간주한다는 북한의 입장에 비추어 대북한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에는 북한의재래식 대남공격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위태세를 강화해야만 한다면서 『안보리 제재조치로 나갈 경우 전쟁위험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칼럼이 전했다. 이 칼럼에 따르면 페리장관은 북한정권의 권력승계문제에도 언급,『설령 권력승계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북한의 경제상황이 매우 비참해 국민폭동이 있을수 있다.북한정권의 통제가 철저해 김일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외심이 있으나 그가 사라지면 내부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미 과격흑인 한인 멸시 충격/과격지도자 페리칸,“유색인은 흡혈귀”

    【워싱턴 연합】 암살된 흑인 지도자 말콤 엑스가 한때 속했던 「네이션 오브 이슬람」이란 흑인 민권운동 단체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페리칸(60)이란 과격한 인물이 요즘 미흑인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페리칸은 유대교를 「쓰레기 종교」라고 매도하는 등 극단적인 노선을 걷고 있는데 얼마전 폭발직전 상황에까지 이르렀던 미국내 흑인과 유대사회간 갈등의 핵심에도 물론 그가 있었다. 이로 인해 「증오의 화신」이란 섬뜩한 닉 네임까지 갖고 있는 그는 얼마전에는 한국인과 아랍인을 흑인을 괴롭히는 『흡혈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재미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백인주도의 미국사회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흑인대중에게는 그의 과격한 스타일이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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