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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예방방위전략 내용과 성과」/페리 미 국방 강연

    ◎냉정후 미 안보정책 핵심은 「분쟁 예방」/대량살상용 생화학·핵무기 확산방지 지속 노력/북한·이란·구소국가 등의 핵위협감소 성과 거둬 냉전종식 이후 미국의 핵확산금지를 위한 노력은 분쟁 요소의 제거와 평화 요인의 창출을 통한 세계평화라는 예방방위(Preventive Defense)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며 이 전략은 실제로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하고 미국의 국가안보에도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3일 미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특강에서 밝혔다.페리 장관이 밝힌 미국의 예방방위전략과 북한에의 적용을 요약 소개한다. 미국 방위는 3단계로 이뤄진다.첫단계는 예방방위체계의 수립이고 둘째 단계는 억제,마지막 단계는 군사행동 이다. 예방방위는 예방의학과 비슷한 개념이다.즉 건강을 지원함으로써 질병발생을 줄이고 수술을 필요치 않게 만드는 것처럼 평화를 지원하여 전쟁을 줄이고 군사행동을 불필요하게 하는 것이다. ○예방방위개념 마셜이 창안 예방방위전략의 개념을 창안한 사람은 조지 마셜 장군이다.2차 대전후 유럽에서 전쟁의 재발을 막는 길은 유럽국가들의 경제재건이라는 생각에서 마셜과 그의 세대들은 유럽을 재건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그들은 미국이 세계 지도력의 역할을 떠맡게 했으며 거기에 적용된 예방방위 프로그램은 평화와 안정의 조건들을 창출하는데 성공적 이었다. 그러나 마셜의 비전은 결국 스탈린 때문에 반쪽만 실현되었고 세계는 두개의 군사진영으로 양분되고 예방이 아닌 억제의 냉전체제 안보전략으로 변해갔다.핵무기의 발전으로 40여년간 위험한 테러의 균형을 유지케한 냉전은 끝나고 오늘날 우리는 두세기가 교차하고 냉전종식과 불안전한 평화의 틈새라는 또다른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서 있다.오늘날 세계는 또다른 마셜플랜을 원하지 않지만 미국은 세계 최대 세력으로 남아 있어야 하고 최선의 안보정책은 분쟁예방이라는 마셜의 중심 사고 위에 우리는 서야 할 필요가 있다. 예방방위는 다음의 세가지를 전제로 한다.첫째는 보다 적은 대량살상무기만이 미국과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든다.둘째는 보다 많은 국가에서의 보다 많은 민주주의는 세계 분쟁발생의 감소를 뜻한다.세번째는 방위체계수립은 국가간 민주주의,신뢰,이해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갖는다.이같은 전제로부터 냉전 이후에는 분쟁이 아닌 평화가 이룩돼야 하고 미국은 분쟁의 조건들을 예방하고 평화의 조건들을 창출하도록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 ○지구적 핵대학살 위협 줄어 그래서 우리는 국방부에서 국내외적으로 수행할 혁신적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거기에는 구소련의 핵무기를 줄이기 위한 위협감소 협력프로그램,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다룰 반확산프로그램,북한 핵무기프로그램을 중단키 위한 핵합의,평화를 위한 연대,유럽안보기구에 동·중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27개국 통합시작 등이 포함된다. 예방방위에 있어 핵무기·화학무기·생물학무기의 확산을 막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냉전시대 세계는 지구적 핵 대학살의 공포속에서 미국과 소련의 상호 억지력에만 의존하며 살았다.오늘날 비록 테러집단이나 부랑아국가의 수중에 대량살상무기가 넘어가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는 있으나 지구적 핵대학살의 위협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가장 효율적인 확산금지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무기들을 파괴하는 일이다.다행히 위협감소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카자흐스탄등 구소련 핵국가들로부터 수천기의 핵탄두,수백기의 미사일,사일로 등을 파괴시켰다.그러나 확산금지는 단순한 냉전 핵무기의 파괴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제한 확대에 대한 의견일치를 가져왔다. ○NPT무제한 확대도 유도 확산금지를 위해 때로는 강압적인 외교를 구사하거나 외교및 군사적인 차원의 조치를 병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특히 북한의 경우에는 핵개발계획을 정지시키기 위해 외교및 군사적인 차원의 조치를 동시에 구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외교적 방법으로는 만일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이 지역국가들이 경제제재를 가할 것이지만 북한이 이를 수락할 경우 민간차원의 전력생산을 지원할 것이라는 약속을 동시에 내놓았다. 또 확산금지는 이란·리비아와 같은 부랑아국가들에 대항하는 경제제재를 이끌기도 한다.이들 경제제재는 이란은 핵무기 획득으로부터,리비아는 화학무기 생산공장 건립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상당히 늦추는데 기여했다.경제제재 위협과 함께 군사적인 방법으로는 이 지역주둔 미군을 증강하겠다는 위협을 가했다. 그러한 결과로 오늘날 북한은 핵개발계획을 중단,북한이 한반도에서 재래식 군사위협을 계속하고는 있으나 핵위협이 고조되고 있지는 않다. 미국은 91년 이래 북한·우크라이나·벨로루시·카자흐스탄·이란·남아공등 6개국의 핵무기계획을 제거하거나 취소시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예방방위의 결과 미국과 세계가 보다 안전하게 됐으며 미국의 국가안보에도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효과를 가져왔다.〈정리=나윤도 워싱턴특파원〉
  • “한국 지뢰사용 금지땐 서울 방어 불가능할것”/미 국방

    【워싱턴 AFP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한국에서 지뢰를 제거하면 전쟁이 발발할 경우 수만명에 달하는 미군과 수십만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이날 보스턴 하버드대학에서 연설을 마친 뒤 질의답변 과정에서 한국을 대인지뢰 사용금지 국가에서 예외로 둘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페리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미행정부내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대인지뢰 사용금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는 미국이 지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면 서울을 방어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이 경우 한·미 연합군은 북한의 남침때 서울 이남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미,일에 집단적 자위 요청안해”/폐리 국방

    ◎“헌법테두리내 양국협력지침 재검토를”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일본이 전쟁 포기를 선언한 헌법을 재해석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지 모르는 집단적 자위를 일본에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이 2일 말한 것으로 한 일본 집권 연정소속 중의원이 전했다 . 페리 국방장관은 가와라 쓰토무 자민당 안보조사회장에게 미국은 일본이 헌법 테두리내에서 예정된 미·일협력지침 재검토를 이행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가와라의원은 전했다. 전 방위청장관이기도 한 가와라의원은 페리 국방장관이 자신에게 이 문제를 융통성있게 다룰 새로운 지침이 미국과 일본간에 마련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 국산 위스키냐 수입품이냐/조선맥주 조니워커 시판… 판매전 가열

    ◎국내브랜드 55대45로 리드… 수성부심 12년산 이상 프리미엄급 고급 위스키시장에 수입 위스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조선맥주는 3일 리치몬드코리아가 갖고 있던 위스키 「조니워커」의 판권을 인수,6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판한다고 발표하고 제품 및 판매전략 설명회를 가졌다.전세계에서 연간 1천5백만상자(한상자 4.2기준)가 팔리는 인기 위스키 조니워커가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고급 위스키 시장은 국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의 정면대결 양상을 맞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국내에서 병입한 국산은 지난해 62.5%의 시장을 점유한 선두 주자 임페리얼과 순한 맛을 장점으로 OB가 올초 내놓은 윈저.고급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임페리얼은 올들어서도 고급위스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량이 84.5% 증가했고 윈저도 점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선맥주의 딤플과 OB의 시바스리갈 등 수입완제품의 올 판매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높아 국내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딤플은 10배,시바스는 2배 가까이 판매고가 늘어 국산과 수입위스키의 비율은 지난해 65대 35에서 올들어 55대 45로 격차가 좁혀졌다. 여기에 조니워커가 가세함으로써 올해 고급위스키 시장 판도는 국내브랜드와 수입브랜드가 거의 대등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조선맥주는 오래전부터 국내에도 많은 애호가를 갖고 있는 조니워커 골드(18년산)와 블랙(12년산)을 주종으로 올해 50만상자를 팔아 딤플 1백50만상자와 합쳐 위스키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손성진 기자〉
  • 「효산」에 불법대출… 거액 수뢰

    ◎이철수 은행장 어제 전격소환… 철야조사/뇌물준 장장손 회장도 구속/10억대 아파트·콘도 수뢰 별도 조사/구속 장학로씨가 뇌물받고 알선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0일 효산그룹에 거액을 불법 대출해 주고 1억원의 커미션을 챙긴 이철수 제일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 은행장에게 돈을 준 효산그룹 장장손 회장을 배임증재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효산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 영업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은행장은 94년 3월 효산그룹 소유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서울 스키리조트의 스키장 부지와 지상 건물 등이 이미 채권최고액 8백20억원에 근저당 설정돼 더 이상 담보가치가 없는데도 효산그룹 계열사 금강슈페리어 명의로 1백억원의 불법 대출을 해주고 장회장이 건넨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회장은 92년 8월부터 94년 3월까지 서울 스키리조트의 스키장 부지 등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담보로 10여차례에 걸쳐 1천1백50억원의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 회장은 검찰에서 제일은행으로부터 94년 3월부터 94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5백50억원을 대출받고 이 은행장에게 대출 때마다 5천만∼1억원을 줘 모두 2억5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은행장이 장 회장의 진술에 대해 「1억원은 받았지만 나머지 돈은 모른다」고 부인,1억원만을 혐의사실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머지 1억5천만원을 전달한 효산그룹 부회장 이모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장 회장은 94년 8월과 9월 허위세금계산서를 주은리스와 중앙리스금융 등에 제출,이 회사로부터 각각 96억원과 1백85억원을 대출받아 기업의 운영자금과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효산그룹은 92년 백봉건설을 인수,경기도 미금시에 1천3백여억원을 들여 스키장과 1천5백실 규모의 서울리조트를 건설하면서 자금난을 겪던 중 94년 초 서울 강남의 리버사이드호텔·에메랄드호텔 인수로 자금난이 더욱 악화돼 94년 8월 1차 부도,11월 중순 최종 부도를 냈다. 검찰은 이행장이 효산이외에모 건설업체로부터 10억원대의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대출 커미션으로 받은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효산그룹 장회장은 지난 93년 9월 장학로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제일은행의 대출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박홍기 기자〉
  • 구속된 이철수 은행장/이원조씨 총애받아 초고속 승진

    ◎상업증권 인수후 제일은 자금난 이철수 제일은행장은 집념과 추진력이 매우 강하다.93년 5월 행장에 취임한 뒤 상업증권을 3천5백2억원이라는 거액으로 인수한 게 그의 스타일을 대변해주는 사례다.대부분의 임원들이 반대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밀어붙였다. 상업증권의 인수문제 이후 임원회의에서는 「노」라는 말이 사라졌다.그러나 상업증권 인수는 제일은행에 자금난을 가져왔고 당시 최고 은행이던 제일은행은 뒤처지기 시작했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어서 불도저로도 통한다.임원시절 신상품도 개발하는 등 나름대로 업무에서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원조 전 은행감독원장의 사람으로 제일은행장에 오른 박기진 전행장의 총애를 받아 임원시절에 초고속 승진을 했다.이 때문인지 전임 박행장처럼 정치권의 청탁에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30일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 총회에 대부분의 은행장들이 참석했지만 그는 참석하지 않아 이번 사건을 염두에 두었던 것같다. 마산상고 출신으로 서울상대를 졸업했다.〈곽태헌 기자〉 ◎효산그룹은 어떤 회사인가/건설로 시작 한때 계열사 12개 거느려/호텔·스키장 등 무리한 투자… 94년 부도 이철수 제일은행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고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효산그룹은 94년 11월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 효산그룹은 부도 전까지 효산종합건설 서울리조트 금강슈페리어 효산관광 동림CURB 등 모두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이었다. 주력기업인 효산종합개발이 84년 명보건업으로 출발해 주택 및 콘도,건설 등을 통해 사세를 키워왔다.92년 백봉실업을 인수해 경기도 미금시에 1천3백억원을 쏟아부어 스키장과 1천5백실 규모의 서울리조트를 건설하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이때문에 자금난을 겪게됐다. 94년 초에는 서울 강남의 리버사이드 호텔과 에메랄드 호텔을 잇따라 인수하고 베트남 호텔업에도 진출,「재계의 무서운 아이」로 불리우기도 했다. 장학로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알선 청탁할 때는 이러한 기업확장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때다.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된데다 경기도 미금시에 서울스키리조트 확장사업을 추진한게 파국을 가져온 주원인이다. 효산의 실질적인 주인이었던 장장손 전 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사업감각이 뛰어난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재계에는 장전회장이 많은 부동산과 사채를 잘 굴려 한때 막강한 자금력을 가졌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6월말 현재 효산그룹은 제일은행에서 1천1백33억원,서울은행에서 7백92억원,제 2금융권에서 2백94억원을 대출받았고 회사채 발행은 3백15억원이었다.〈곽태헌 기자〉
  • 한반도 「전역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페리 미 국방

    ◎차세대 패트리어트 99년 배치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분쟁지역에 전역미사일 방어체제를 이미 구축해놓고 있으며 이 전역미사일방어체제는 기본적으로 걸프전에서 사용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개선한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5일(미국시간)밝혔다. 페리 장관은 이날 하오 미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린 핵확산 관련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개발중인 탄도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에 달해 도쿄를 공격할 수 있으며 리비아에 수출되면 유럽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미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미국이 현재 배치한 전역미사일방어체제의 기술로는(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역미사일방어체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할당해놓고 있으며 미국이 개발한 차세대 패트리어트 및 해군 미사일방어체제가 99년초까지는 실전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세대 방어체제는 미사일에 대한 명중률이 높아져(미사일을 이용한) 핵무기나 화학무기·생물무기 등의 공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 했다. 페리 장관은 특히 북한이 자체용도는 물론 수출시장을 겨냥해 개발중인 이 장거리 전역탄도 미사일이 세계시장에 나오면 많은 국가가 생물무기나 화학무기,일부는 핵무기까지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미국은 이를 심각하게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미국이 새로 개발할 전역미사일 방어체제는 현재보다 10배 이상의 지역을 방어,사단규모의 군부대나 대도시지역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채조명 소장/「국방」지 기고(해외논단)

    ◎“미­러 「경쟁속 협력관계」 새로 모색”/핵 확산 방지·지역적 분쟁 등 공동대처 노력 강화/러의 과거회귀·미의 나토확대엔 상호견제 심리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의 채조명소장은 최근 발간된 「국방」96년 제2호에 기고한 「냉전후의 미·러시아관계」제하의 글에서 『두나라는 핵확산 방지,지역분쟁 대처에서는 공동보조를,러시아의 대국화에는 계속 경계감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핵확산 방지,지역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동대처하면서도 상대의 국력신장,군사력 팽창 등에 대해서는 서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다음은 이 기고문의 요지. 냉전 종식후 양극 구조가 소멸되면서 미·러관계의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미국은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 됐고 패권추구가 더 노골화됐다.러시아는 과거 초강대국의 지위를 잃었지만 옛 소련의 계승자로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이어진 국토,첨단무기등의 군사력으로 다극화시대의 주요한 축으로의 역할을 계속했다.미·러시아관계의 발전추세는 국제형세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오늘의미·러관계는 합작을 기조로 하는 협력 동반자 관계이면서 모순·충돌을 피할길 없는 경쟁적 라이벌관계다. ▲이같은 미·러 관계는 중요한 전략적 이해의 합치를 기초로 한다.러시아의 국내 정황이 과거를 향해 거꾸로 가는것을 막는것이 러시아 현정부와 미국의 공통 바람이다.미국은 소련해체후 새로운 국제질서 건설과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애스핀 전미국방장관의 러시아의 과거회귀는 미국이 당면한 4대 도전가운데 하나(나머지 3가지는 핵확산,지역분쟁 및 충돌,미국경제의 쇠락)라는 지적이나 베이커 전국무장관의 러시아 개혁에 대한 지원은 미국의 국가이익이라는 말도 이런 미국 입장을 대변한다. 우즈베키스탄,우크란,백러시아가 보유한 핵의 폐기 또는 극소화에 대해 미국은 유럽의 평화안전이란 이유때문에 ,러시아는 주변국가의 도발적인 핵의 처리를 위해 같은 입장이다.이슬람 근본주의자의 확산이나 일본과 독일의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억제에서도 두나라는 입장을 같이한다. ▲이렇게 두나라는 상호마찰과 모순속에서관계개선의 새로운 출구를 찾고 있다.정치적으로 러시아는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고려하고 있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NATO의 평화동반자계획」이란 커다란 틀속에서 「쌍방 군사합작계획」및 「정기공개 협상제도」에 서명했다.러시아 입장에선 NATO의 「평화동반자 계획」실현은 대세이며 러시아가 이 계획에 오랫동안 배제될경우 유럽안전문제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것을 우려하고 있다.군사적으로도 NATO와 합작교류에서 얻을수 있는 이득을 놓칠까 우려한다. 국제적으로 러시아는 94년 10월 미국과 「경제진보 합작협정」을 서명,실질 협력를 가동했다.미국이 무역제한조치를 철회하도록 하는등의 성과도 거두었다.군사적으로 미국방부는 러시아 최신 C­300V형 지대공 탄도시스템 구입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 ▲앞으로 두나라의 계속적인 관계발전은 가능한가.소련해체뒤 미국·러시아는 밀월기간을 누렸고 러시아는 전면적인 서방화정책을 시행했다.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미국 원조는 러시아의 기대이하였고 관계는 냉각돼 갔다.옐친은 1천억달러의 미국원조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4백억달러의 원조를 이야기했고 고작 실물로 40억달러어치를 제공하고 기술원조등에 소요되는 노무비등만을 지불했을뿐이다.기본적으로 두나라는 근본적 시각이 다르며 새로운 모순이 부단히 생겨나고 있다.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불신감 증가와 후견인행세하는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반감,독립적 외교정책을 수행하고 예전의 대국으로서 면모를 되찾으려하는 러시아내 목소리의 고조등은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민주화가 완전히 실현되고 시장경제가 정착된 러시아가 출현한다고 해도 러시아 이익과 미국 이익은 별개다」라는 페리 미국방장관의 지적도 이런 분위기를 보여준다. 군사적으로 러시아는 옛 소련처럼 여전히 미국의 걱정거리다.세계에서 미국의 생사존망을 위협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미국은 군축회의를 통해 러시아의 군사력 약화를 기도한다.그러나 러시아 지도자들은 강대국 위치의 회복과 영향력 증대는 정치·경제력만으론 부족하고 핵능력등 군사력을 통해서만이 이를 얻을수 있다고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이때문에 군비통제와 군축문제에 러시아는 신중하고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미국과 러시아 관계발전의 또다른 장애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첫째 NATO의 동구 유럽으로의 확대정책은 러시아의 이해와 상반된다.미국은 아직 러시아의 외교정책이 불분명하고 유럽연합(EU)의 응집력이 느슨한때를 이용,NATO에 동구유럽국가들을 편입시키려고 한다.이들 국가의 과거회귀를 막는 한편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것이다.그러나 러시아에게 동구유럽은 안전을 보장해주는 완충지대라는 의미를 지닌다.옐친은 유럽안보정상회의에서 『나토가 동쪽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것은 유럽쪽의 경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이란에 대한 러시아의 핵기술제공도 두나라 분쟁거리중 하나다.지난 95년1월 러시아와 이란사이의 체결한 이란 남부의 핵발전소 건설문제는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진행됐다.러시아는 10억달러를 벌어들였을뿐아니라 이란과의 좋은 관계유지를 통해 타지크스탄 및 체첸등지의 안정에 유리한 조건을 얻어낼 수 있었다.보스니아내전도 두나라의 상반된 입지를 보여주는 예다.미국은 발칸반도와 유럽의 안정이라는 국제전략에 입각,회교도인 크로아티아를 지원했다.이에반해 러시아는 세르비아계를 지원했다.앞으로의 미·러 관계는 어떻게 될까.「뗄래야 뗄수 없으면서도 끊임없이 다툴 것」이란 미국 보스톤글로브지의 표현을 결론으로 대신한다.
  • 전역고공방위체제 도입 추진/정부

    ◎패트리어트 개량형… 북 미사일 대응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역고공방위체제(THAAD;Theater High Altitude Area Defense System)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미국이 개발 완료한 THAAD는 북한이 미사일 공격을 해올 경우 이를 공중에서 격퇴하는 최첨단 방어체제로,걸프전에 사용됐던 요격용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개량한 방식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16일 제주도 한·미 정상회담을 수행했던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자들간의 회담을 통해 THAAD 도입과 관련한 예산 문제와 북한의 반응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은 대북한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북아전략차원에서 THAAD의 조기도입을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에게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외교 국방 당국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 제의와는 별개로,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방어태세는 계속 유지,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 당국자는 전했다. THAAD는 한·미·일간에 검토됐던 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가 인공위성을 통해 광범위한 지역을 방어하는데 비해,THAAD는 한반도의 지형에 맞는 국지적 방어체제이다.〈이도운 기자〉
  • 미,리비아 군사공격 가능/페리국방 재시사

    ◎화학무기 생산 중단 촉구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18일 리비아의 화학무기 생산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적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재시사 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리비아가 트리폴리에서 65㎞ 떨어진 시설에서 화학무기를 생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 당국이 리비아에 대한 「예방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두 정상 유채꽃밭 거닐며 담소/한­미정상회담 이모저모

    ◎“재선될것 믿는다”에 “그 예측 꼭 맞기를”/“일정 짧아 아쉽다” 헬기장 가면서 환담 16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공동기자회견은 유채꽃이 만개한 봄기운 속에 시종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중문단지의 신라호텔에 함께 머물면서 이날 상오 11시15분 호텔후원의 산책대화를 시작으로 하오 2시10분쯤 오찬회담이 끝날때까지 3시간동안 「밀착외교」를 펼쳤다. ▷한미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상오 11시25분부터 약 1시간동안 신라호텔 1층 「사라」실에서 통산 5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현안을 집중논의,이른바 「제주선언」으로 불리는 대북정책 기조를 정리. 평상복차림의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회담장내 탁자 좌우로 좌정했고 양국정상 정면에 약간 간격을 두고 우리측에서 공로명 외무·이양호 국방장관,박건우 주미대사,유종하 외교안보수석,유명환 외무부미주국장이,미국측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제임스 레이니 주한대사,안소니 레이크 안보보좌관,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가 배석. 회담에 앞서 양국대통령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취재진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한뒤,양측배석자를 소개하는 것으로 회담을 시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정상은 평복차림으로 호텔 후원을 거닐며 산책 겸 대화.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숙소인 호텔 6층에서 내려와 후원에 먼저 도착,곧이어 후원으로 내려온 클린턴 대통령을 맞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취재진을 위해 잠시 포즈.양국정상은 환한 모습으로 굳게 악수를 나누며 긴밀한 한미 동맹관계와 돈독한 개인적 우의를 과시.양국정상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봄기운이 완연한 호텔후원을 거닐며 약 10분간 담소. ▷공동회견◁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는 이날 회견장에서 발표된 「제주선언」에 그대로 반영.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유채꽃이 피어있는 호텔 후원으로 이동,후원에 마련된 야외 회견장에서 공동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발표.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차례로 회견 서두문을 낭독,제주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제주선언」과 회담에 임한 각국의 입장을 설명. 회견을 마친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주변의 유채꽃밭을 거닐며 잠시 산책. 김대통령은 『제주도는 바다도 좋지만,한라산도 명산』이라면서 『우리국민이 진심으로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에는 유채꽃이 없는데 정말 아름답다』고 말하자 김대통령은 『기후조건이 맞아 제주 전역에서 아름답게 피어 봄을 알린다』고 설명. 클린턴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장의 풍경과 날씨가 좋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환한 웃음 한편 미국은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등을 의식한 탓인지 미국의 CNN방송은 공동기자회견 과정을 생중계. ▷오찬회담◁ ○…양국 정상은 회견을 마친뒤 걸어서 호텔 1층의 오찬회담장인 「월라」실로 어깨를 나란히 한채 걸어서 이동. 오찬장에서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장방형 테이블을 마주보고 앉았고,양측 고위수행원 20명이 양측 대통령 좌우로각각 배석. 양국 대통령은 먼저 제주도 경치와 봄날씨등을 화제로 가볍게 환담을 나눈데 이어 오찬사 없이 회담을 진행,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전략 ▲일본의 신방위 대강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대만사태를 비롯한 미·중관계와 한반도정세 전반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 오찬 회담은 클린턴 대통령이 주로 최근의 한·일,한·중,북·중 관계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통령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 양국 정상은 또 한·미 통상관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김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5번째 수출시장이고,작년부터 대미 무역이 역조를 보이고 있다』며 통상분야의 협조를 당부. 오찬이 끝날 무렵,김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자,클린턴 대통령은 『일기예보는 틀려도 각하의 그 예측은 맞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과 박수가 나오기도. ▷클린턴 이한◁ ○…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 여사는 이날 9시간의 일정을 끝낸뒤 하오 3시쯤 호텔로비에서 김대통령내외와 아쉬운 작별.김대통령은 『일정이 짧아 아쉽다』고 말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후의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이어 두정상은 호텔 동쪽 헬기장까지 걸어가며 계속환담. ▷클린턴 도착◁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새벽 5시35분 부인 힐러리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제주공항에 안착. 클린턴 대통령내외는 공항에 도착,미리 나와있던 공외무와 박대사,신구범제주지사 내외와 문동석의전장의 영접을 받았다. 클린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새벽 5시50분쯤 숙소인 신라호텔에 도착하자 정장을 한 김대통령과 한복을 입은 손여사가 호텔 현관 안쪽에서 반갑게 맞이했으며 양국정상내외는 『이렇게 다시 만나뵙게 돼 반갑다』며 인사를 교환.〈서귀포=김영주·이목희·이도운 기자〉 ◎힐러리 멋진 제주풍광에 “원더풀” 연발/클린턴과 소나무숲·해변 걸으며 오붓한 한때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16일 하오 1시부터 공식수행원의 부인들과 함께 손명순여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힐러리 여사는 이날 평상복 차림으로 오찬장에 도착,손여사와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부인 한명숙씨등의 영접을 받은뒤 제주도의 풍경등을 화제로 환담하며 양식으로 식사를 했다. 손여사와 힐러리 여사는 이미 몇차례 만나 친숙해진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으며,힐러리 여사는 제주도의 풍광이 마음에 드는듯 몇번씩 「원더풀」을 연발했다고. 힐러리 여사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6시30분부터 8시까지 남편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제주 신라호텔 주변을 산책. 클린턴 대통령부부는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신혼여행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듯,호텔 주위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과 소나무 숲,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솔길,중문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주변을 거닐며 오랜만에 오붓한 기분을 만끽하기도.
  • 대북제재 완화 검토/한미 외무회담

    【서귀포=이도운 기자】 한·미 양국은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이 제의한 4자회담을 북한이 수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북 경제제재 완화등 후속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상오 정상회담에 앞서 우리측의 공로명 외무와 박건우 주미대사,미국측의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제임스 레이니 주한대사등 고위당국자가 참석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전했다. 미국의 제재조치 추가완화에는 미국해외 현지법인의 북한투자 허용과 나진,선봉지역 미국기업 진출등의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국은 구체적인 대북정책 협의를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한·미·일 3국의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당국자는 밝혔다.
  • 대한 방위공약 확인/한·미 고위회담

    【서귀포=이도운 기자】 한·미 양국은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 앞서 15일 저녁 제주 신라호텔에서 외교,국방 고위당국자간 회담을 갖고 정전체제 파괴를 겨냥한 북한의 도발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공로명 외무장관과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이양호 국방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각각 가진 고위실무협의에서 최근의 판문점 사태는 북한이 미국과의 직접협의 채널을 가동하려는 기도로 보고,한·미 연합방위체제와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키나와 미군 괌·한국 배치 시사/일지 보도/페리 미 국방

    ◎“남북통일후도 주한미군 유지”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축소에 따라 미군병력 일부를 괌이나 한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시사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페리 장관은 일본방문길의 비행기 안에서 아사히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키나와기지의 일부 한국 이전에 대해 『아직 제안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검토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그는 또 한반도가 통일된 뒤에도 주한미군의 배치는 바람직하며 한국 당국자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래 3년이 될지,7년이 될지 모르나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된다면 그 시점에서 안보상황에 바탕한 안정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 병력규모와 어떤 배치가 필요할지는 재음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일 「신안보체제」 출범/양국 국방회담

    ◎유사시 협력·미 기지축소 합의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14,15일 양국 안보협의위원회를 열고 한반도 등 극동지역의 유사사태를 상정한 미·일협력방안의 공동 연구와 미·일방위협력지침의 개정,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축소 및 반환 등에 공식 합의했다. 이로써 양국은 오는 17일 클린턴 미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의 도쿄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동안 초점이 돼 온 미·일 안보현안의 대부분을 타결함으로써 새로운 안보체제수립에 커다란 진전을 이룩하게 됐다.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과 우스이 히데오(구정일출남) 일 방위청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안보협의위원회는 오키나와 미군 해병대 비행장인 후템마기지를 앞으로 5∼7년에 걸쳐 일본에 반환하는 등 11개 기지 4천7백㏊를 전부 또는 일부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지난 72년 오키나와의 일본복귀이후 반환된 기지면적 4천3백㏊를 상회하는 최대의 기지반환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안보협의위원회등을 통해 면적이 축소되는 일부 기지의 경우 고층화,자위대 시설의 공동이용 또는 긴급이용 확대,본토이전등을 검토해 나가게 된다. 이에 앞서 미·일 양국은 14일 안보협의위원회회의와,페리 미 국방장관과 하시모토 총리 및 우스이 방위청장관과의 개별회담등 연쇄 회담을 통해 극동유사사태 발생시의 미·일 협력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지난 78년 책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도 18년만에 개정키로 합의했다.
  • 클린턴 미대통령에의 기대(사설)

    16일 제주에서 이뤄질 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그 시기의 중요성으로해서 그 어느 정상회담때 보다도 내외의 깊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클린턴 방한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를 노린 비무장지대 무력시위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클린턴의 한마디 한마디는 북한은 물론 한반도 주변국에 미국의 대(대)한반도정책을 정확히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것임은 물론이며 제주 정상회담은 북의 오판을 용납치 않는 양국의 일사분란한 공조체제를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클린턴에 앞서 페리 국방장관이 먼저 방한,우리정부 국방·외교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최근의 휴전선 상황등 북의 동향을 심층분석한뒤 한·미간 안보태세에 허점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란 점도 든든하게 생각한다.또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클린턴 방한에 앞선 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의 무력시위를 앞세운 대미 평화협정체결 공세에 말려 미·북 단독대화에 나서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한것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이번에 클린턴 대통령은 단호한 자세로 북한의 대미 평화협정제의를 거부함으로써 북한이 다시는 이 문제를 제기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한국방문을 북한의 분명한 실체와 비상식적 행태를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북한은 비무장지대에 중무장 병력을 투입하여 진지까지 구축해 놓고 긴장상태의 책임을 「한·미 호전광들의 체계적 정전협정 파괴와 전쟁도발 책동」때문이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북핵,쌀지원문제등과 관련하여 그동안 한·미간에 이견이 있었다면 바로 북한의 이같은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미측의 이해가 충분치 못한 때문이라고 보는 한국의 북한문제전문가들이 적지않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 미 제창「아태 국방장관회의」/일,창설 지지 방침/일 산케이 보도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미국이 제창한 미·중·일 3국 중심의 아시아·태평양 국방장관회의 창설을 지지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우스이 히데오(구정일출남) 방위청장관은 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15일 일본을 방문하는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방침을 확인한 뒤 일본의 지지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 페리 미 국방 오늘 방한

    월리엄 페리 미국무부장관이 최근 북한의 판문점 무력시위 등 한반도문제에 대한 한·미공동관심사를 한국측과 논의하기 위해 15일 방한한다. 페리 장관은 16일 제주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북한의 정전체제 무력화기도등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내한할 클린턴 미대통령 일행과 합류할 예정이다.
  • 중범죄 주한 미군 기소전 인도/미 검토

    ◎살인·강간 등… 일과 동등수준으로 【워싱턴=나윤균 특파원】 미국은 중범죄를 저지른 주한 미군 범죄자의 신병을 기소전에 한국측에 인도하도록 한·미주둔군지위협성(SOFA)을 개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미 국방부의 고위관계자는 12일(미국시간) 월리엄 페리 국방장관의 한국방문과 관련,배경설명을 하는 가운데 현재 한·미양국이 대부분의 범죄 경우 기소시기에 신병을 넘기는 문제를 협상에서 다루고 있으나 미국은 살인이나 강간과 같이 확실한 흉악범죄의 경우 기소이전에 신병을 넘겨주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극히 전진적인 조치이며 사실상 실질적으로 일본의 상황과 동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양국이 SOFA개정문제를 놓고 집중적인 토의와 협상을 장래에 결론을 내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미군 구속권 합의된것 아니다/법무부 밝혀 법무부는 13일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에서 살인·강간을 저지른 주한미군 범죄자에 대해서는 한국 검찰의 구속권을 인정하는 내용에 합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협의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 페리 미국방 15∼16일 방한

    【워싱턴 로이터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빌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방문에 맞춰 오는 15∼16일 이틀간 제주도를 방문,북한의 판문점 무장병력 투입으로 빚어진 한반도 긴장고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방부가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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