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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개혁 보고-국방부·통일부

    ▒위기관리 및 대비태세 전면전에 대비,대북 조기경보 및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미군 신속억제전력과 증원전력의 적시전개를 보장하는 등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구축한다.주한미군에 화학대대를 증편하는 등 화생전 대비전력을 증강하고 아파치헬기를 교체하는 등 육군항공전력을 개선한다.북한의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 한·미연합 정보공조체제를 유지한다.후방지역 침투를 방비하기 위해 대잠(對潛)전대를 창설,운영하는 등 해안경계를 강화한다.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해 오는 6월 화생방방호사령부를 창설하고 미사일 요격용 방어전력(SAM-X)을 확보한다.다목적방독면을 개발,민방위대원에게 100% 보급하고 접적지역과 수도권주민에게 구매토록 권장하는 등 유사시 민·관 대비태세를 공고히 한다. ▒국방개혁 추진과제 미래전에 대비,2003년까지 온라인 정보통신망 및 컴퓨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북한 등 외부세력의 정보침투 방어를 전담할 해커대응팀을 오는 12월까지 창설,운영한다.장군의 계급정년을 2001년까지 1년 이내에서 단축하고임기제 진급제도 및 명예진급제도를 확대시행해 2003년까지 육군 소장 12명 등 초과인력을 완전히 해소한다.다음달 대북정보수집부대와 정보사령부를 정보본부로 통합하고 2000년 이후 지상작전사령부와 후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대신 후방군단을 해체한다.다음달 중순까지국방개혁추진위원회 내에 군사혁신기획단을 설치,미래전에 대비한 한국적 군사혁신 방책을 수립한다.병영생활의 명랑화,합리적 부대관리로 신바람나는한국적 병영문화를 창출하고 기계 금속 전기 전자 통신 등 95개 분야 특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2건국운동과 연계,병영을 건전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 통일부 ▒대북 경협 활성화 여건 조성 북한항만의 설비지원을 통해 물류체계 개선을 추진한다.민간경협 방식으로 속초∼나진∼훈춘간 해륙연계 교통로 개설을추진한다.특히 1만t급 카페리의 주 2∼3회 운항을 추진한다.북한 서해안 시범공단(100만평)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북측과 협의한다.국수공장·공동목장 운영 등 협력사업 방식의 대북 지원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산가족문제 해결추진 대북 지원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적십자 협의채널유지 및 적십자회담 개최 분위기를 조성한다.적십자회담으로 이산가족문제의 최우선적 해결을 추진한다.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를 추진하되 생사확인·서신교환 실현에 역점을 둔다.국군포로·납북자와 출소 남파간첩 등의 송환문제는 포괄적 이산가족 문제 해결차원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 ▒하반기 남북대화 돌파구 마련 실무차원의 접촉창구 마련을 위해 남북관계현안문제의 타개점을 모색한다.공개·비공개 등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한다.‘남북 고위급 정치회담’을 남북대화체제 정상화 조치의 일환으로 운영한다.남북당국간 대화창구를 특사교환,장·차관급 상설대화기구로 발전을유도한다. ▒농·어업 협력사업 활성화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차원의 농업협력을 지속 추진한다.국제옥수수재단의 북한내 시험재배지역을 지난해 83개지역에서 1,00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한국담배인삼공사의 잎담배 시범포(3㏊) 운영 및 1,000t 계약재배를 추진한다.감척(減隻)어선 등 국내유휴장비와북한의 어장·인력제공을 활용한 어업협력사업을 추진한다.어획물은 가공수출 또는 국내반입하는 협력방식을 추진한다.북한이 확보한 해외어장에서 공동어로를 추진한다.
  • 경북도-23개 全시군 연결

    경북도에 원격영상회의 시스템 시대가 열렸다. 경북도는 24일 도 본청과 23개 전 시·군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원격영상회의 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원격영상회의 시스템은 초고속 정보통신과 멀티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첨단장비로 영상과 음성,문자정보 등을 다자간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97년 도와 울릉군 등 7개 시·군에 설치,운영해오다 이번에 6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확대,설치한 것이다. 원격영상 시스템 설치로 시·군 공무원의 불편 해소는 물론 행정공백 방지,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이 시스템이 설치된 7개 군은 그동안 영상시스템을 이용,매월 정례조회를 도청과 함께 해 공무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매월 열리는 부시장·부군수회의에도 군청회의실에 마련된 원격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울릉군 공무원의 경우 카페리호를 타고 포항에 도착한 뒤 다시 도청이 있는 대구로 가는 등 한차례 회의에 참석하는 데 이틀이 걸렸다.이 때문에 카페리호 왕복요금 9만원과 교통·숙박비 등 1인당 출장비가 30만원가량 들었다. 도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열리는 정례 간부회의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시·군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중앙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 영상회의 시스템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 국정개혁 부처별 보고-외교통상부/문답

    ●포용정책 추진을 위한 국제적 지지와 공조확보 포괄적 접근 구상은 북한의 생존보장,경제적 빈궁 탈피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어 북한이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주도적 외교역량을 발휘,주변 4강과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북한이 이를 수용토록 집중적인 설득 노력을 전개한다.특히 올해 한·미정상회담을 통한 공조관계를 다짐한다.만약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 등 중대한 도발을 할 경우,포용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되 국제공조를 통한 외교적 압박책을 구사한다.현단계에서는 북한의 태도를 예단하기보다 자신감·인내심을 가지고 포용정책을 토대로 하는 포괄적 접근방안을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수출 및 투자촉진을 위한 통상외교 수출 증대를 위해 재외공관별로 수출전망치를 부여,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흥유망시장 개척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통상마찰을 최소화하는 환경도 조성한다.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중점투자유치대상 외국기업 수를 222개에서 459개로 확대하며 벤처·중소기업 투자유치단을 일본,유럽,대양주에 파견한다.아울러 미·일뿐 아니라 캐나다와EU등과도 투자협정 체결을 추진하며 내달부터 칠레와 자유무역협정 교섭을시작한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을 위한 외교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유엔 인권위에서 외교부장관이 특별연설한다.또 이산가족과 납북자,국군포로의 송환을위해 국제사회에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탈북자 문제해결을 위해 UNHCR 및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우리 외교정책의 기본축으로 활용한다. 秋承鎬- 金대통령―외교부관계자 문답 22일 외교통상부 국정개혁보고회의는 행정부 가운데 첫번째 순서였던 만큼긴장감마저 감돌았다.金大中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또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증대와 투자촉진에 모든 재외공관이 진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다음은 회의내용 요약이다. ●金대통령 외교부로부터 비공개 요청을 받았지만 국정개혁보고는 국정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만들자는 차원에서 공개하기로했습니다.금창리 협상 타결이 미 의회의 보수주의 강경론과 대북 제재 해제에어떤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權鍾洛북미국장 미 의회가 대북중유예산 집행을 금창리 해결과 연계시켰는데 협상 타결로 중유공급은 원활히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북 제재 완화도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봅니다.구체적 조치는 테러와 미사일 등 각종 현안의전개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페리 보고서가 나오면 의회의강경분위기는 더욱 진정되겠지만 두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금창리 현장접근 성사까지는 여러절차가 남아있고 미 의회 일각에서는 대북 식량지원이란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만약 북한이 미사일을 재발사한다면 미 의회의 강경 분위기가 고조될 것입니다. ●金대통령 미국,EU 등의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어떻게 대처,무역흑자 250억달러를 달성할 것입니까. ●韓悳洙통상교섭본부장 작년 아시아 경제위기가 급박해서 선진각국이 아시아의 수출을 흡수하는데 국내적 저항이 별로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이들 나라의 무역적자가 많이 불어나올해는 견제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시장경제와 보편적 세계주의가 한치의 흔들림없이 추진된다는 믿음을 주도록 하겠습니다.또 통상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 기업과 의회,행정부에 대한 개별적 설득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金대통령 우리 투자환경에 대해 해외투자가들의 평가는 어떤지,또 우리가미흡한 점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요. ●姜炳一통상지원국장 올해 초 국제신용평가기관은 우리의 투자신인도를 상향조정했고 또 우리투자환경에 대해 주요 선진 다국적기업에 설문조사를 한결과,과반수 이상이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지로 인식했습니다.다만 외국기업들이 우리의 노사관계,기업회계의 투명성,구조조정문제를 예의주시중이니 이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金대통령 장관 보고사항이 매우 적절하고 잘 정리됐다고 생각합니다.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일본과 미국뿐 아니라 중국,러시아도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외교부의 노력도 컸습니다.포용정책이 전세계적 지지를 받아 북한에안도감과 설득력을 주는것이 올해 외교의 최대목표가 돼야합니다.금년 외교부는 국운을 맡고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주길 바랍니다.과거에는 대북정책에서 마찰을 빚거나 그냥 따라가기만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도 한미일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秋承鎬 chu@
  • [사설]‘포용정책’다진 韓日정상

    金大中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은‘가깝고도 멀었던’ 양국이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金대통령과 오부치 총리는 110분간의 정상회담에서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와 양국간의 경제협력 및 각종 교류의 확대 등에 합의했다.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金대통령의 일본 방문때 선언한 ‘21세기 한·일 동반자관계’를 한 차원더 발전시켰다. 오부치 총리가 金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을 확실하게 지지한 것은 이번 정상회담이 거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미국에 이어 일본의지지를 얻음에 따라 대북 포용정책은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게 됐다.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일본의 대북정책은 그동안 강경했다.지난해 8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안겨준 충격과 불안 때문이었다.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이 대북 포용정책의지지와 함께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까지 약속한 것은 커다란 변화이며,앞으로 북한문제 해결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金대통령과 오부치 총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은지역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해 절대로 용인할 수 없으며,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금창리협상’ 타결에 못지않게 미사일문제의 해결도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미사일문제의 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어렵고 따라서 대북 포용정책의 효과를 기대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앞으로 한·미·일 3국의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할 ‘페리보고서’의 내용도 미사일협상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상황이다.이런 시점에 한·일 양국 정상이 분명한 입장을정리한 것은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金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을 약속한 것도 두 나라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일관계는 경제협력이 기둥이다. 우리로서는 지금의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벗어나는 데 일본의 도움이 필요하다.일본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 없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두 정상이 합의한 ‘한·일 경제협력 의제 21’이 착실히 실천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한·일 투자협정도 올해 안에 체결되기를 기대한다. 한·일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정치와경제,국민과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가 양국간의 동반자관계를 성숙시킬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한·일 정상회담이었다.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 시켜나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金대통령 첫 월례 기자간담-모두발언

    오부치 일본총리가 오셨는데,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지난해 방일때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데 오부치 총리의 방한으로 한층 관계가 강화될 것입니다. 특히 대북문제가 복잡한 때 적시에 오부치 총리가 오신 것 같습니다.대북정책에 관해 한·미·일이 일치해서 나갈 수 있는,그리고 중국·러시아가 지지하는 포괄적인 정책에 대해 오부치 총리와 결론을 내리길 기대합니다. 어제 금창리 문제가 해결됐습니다.그것으로 남북관계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포용정책에 힘이 실린 것입니다.페리 조정관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미·일이 확고히 공조하면서 물샐틈없는 안보태세 속에 북한에 인센티브를 주면서 문제 제기를 하면 북한도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좋은경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북한에 대해 대화를 구걸하거나 서두르지않겠습니다.과거 서독이 동독에 그랬듯이 민간인 왕래와 정경분리 차원의 교류를 계속할 것입니다.미국이 서울을 거쳐 북한에 갈 필요가 없이 직접평양을 왕래,서로 교류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국내문제로 중요한 것은 실업문제입니다.실업자수는 약 176만명으로 8.5%나 됐습니다.이 가운데 100만명 정도는 중소기업에서 나왔습니다.벤처기업과중소기업,문회관광사업을 육성하겠습니다.사회안정과 국제적 경쟁력을 위해서도,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일반 노동자가 고급 노동자,일반 사무원이 고급 사무원이 되는 신지식인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사회안전망을 적극적으로 취해서 어떠한 경우에도 의·식·의료·자녀교육은 전부 정부가 지원할 것입니다. 7조7,000억원 예산에 2조원 남짓 추가하면 10조원이 될 것입니다.국영기업체의 사업전개 액수도 5조∼6조원이 될 것입니다.실업자수를 금년 하반기에는150만명으로 줄이고,명년에는 130만명으로 줄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명년의 130만명은 고졸·대졸 신규취업자 40만명을 포함해서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큰 것이 될 것입니다.금년에는 정부가 전력을 다해 실업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입니다.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올해들어 중소기업이 1개가 문을 닫으면 11.7개가 창업을 해 중소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대단히 바람직스러운 일입니다.이처럼 회복세로 돌아서 아랫목이 따뜻해지고,이제 중간 정도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있고,윗목까지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는 자민련과 물샐틈없는 공조를 하고 있고,한나라당 李會昌총재와의 대화를 계기로 여야협력과 정국안정,개혁입법,민생해결,대북공조를 하고 싶습니다.여여뿐 아니라 여야도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 세계 언론 금창리협상 평가

    세계 주요 언론들은 대체로 금창리 북·미협상 타결에 대해 핵비확산에 있어 큰 진전으로 평가했다.그러나 북한이 식량지원을 담보로 유사한 시도를할 수도 있다며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워싱턴 포스트 이번 협상타결은 미 의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그러나 벤자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원장은 지하시설 사찰과 식량지원 연계가 북한의 지속적 도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고위관리들은 금창리 사찰 수락과 대북 경제제재 완화는 별개임을 강조했다. ▒뉴욕 타임스 북·미 합의는 몇가지 미해결점을 남겼다.그중 가장 중요한문제는 북한의 지속적인 대륙간 탄도탄 개발이다.지난주 페리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핵개발과 동등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명확한 증거는없지만 북한은 제3의 장소에서 다른 핵개발을 진행중일 수도 있다. ▒LA 타임스 미 행정부 관리들과 백악관 정책에 대한 비판자들은 사찰팀이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유럽]▒르몽드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선 보기에 북한이 금창리에서 핵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의심되지는 않으나 이 시설에 대한 정기적 사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긴장국면인 가운데 나온 이번 뉴욕 합의는중국의 압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아사히 지하시설을 둘러싼 의혹은 일단 해소될 것이지만 북한은 많은 지하시설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어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식량지원을 담보로 수습하는 수법은 미 의회의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 미국은 식량지원 카드를 최대한 이용,최종합의를 성립시켰다. 이것은 미국의 북한정책이 여러가지 외교카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포괄적 접근으로의 전환을 나타냈지만 앞으로 같은 의혹이 떠오를 경우,미국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지 불확정 요소로 남아 있다.
  • [사설] 금창리사찰 합의의 뜻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핵의혹 해소의 길이 마침내 열렸다.금창리 핵의혹 해소를 위한 북·미협상의 완전 타결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의 걱정거리였던 북한 핵문제가 군사적인 수단이 아니라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의 길을 찾았다는 점도 평가할 만하다.무척 다행스럽고 환영할 일이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네 차례의 협상 끝에 금창리 지하시설에대한 미국 조사단의 방문을 핵의혹 해소에 필요한 만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사찰 허용에 미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60만t 정도의 식량 추가지원을약속했다.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미국 조사단의 첫번째 방문은 오는 5월에이루어지고 1년뒤 2차방문을 하며 그후 필요하다면 추가방문이 가능하다. 북·미 핵협상 타결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던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된 셈이다.미국의 대북경제제재 완화,미 북연락사무소 개설 등 미국과 북한의 관계개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이달 말 완성될 ‘페리 보고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미국 내의 ‘강경대응’ 목소리가 줄어들고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이번 북·미협상의 타결로 북한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합의의 성실한 이행이 문제다.북한은 94년 제네바 핵합의와 함께 이번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핵개발 의혹과 우려를 말끔히 씻기 바란다. 아울러 제2,제3의 금창리로 이익을 챙기려는 ‘위험한 도박’은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핵확산금지조약(NPT)과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안전조치협정 등도 성실히 이행하기를 당부한다.북한이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제적 신뢰를 얻는 것이다. 핵문제에 이어 또 하나 남은 과제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수출을 막는 일이다.미사일 문제는 핵개발 의혹 못지않게 중요하다.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및 세계의 ‘현실적 안보위협’이 되고 있다.미국과 북한은 지난 96년부터 세 차례의 미사일 협상을 가졌지만 지금까지 타결짓지못하고 있다.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양측의 4차협상을 기대한다.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고 냉전구조를해체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 의미와 전망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보름째 계속됐던 금창리 핵의혹시설 규명을 위한북·미회담이 성사됨으로써 앞으로 북·미관계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창리 핵의혹이 풀림으로써 미국은 앞으로 미사일회담이나 기타 북한과의관계라는 실타래에서 가닥을 잡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양국은 이쯤에서 무엇인가를 이뤄놓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금창리 방문 허용 합의로 미행정부는 이제 북한이 필사적으로 바라는 식량을 제공하는 명분을 가질 수 있게 됐다.아울러 이후 미사일 회담등에서도 북한이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제제재 해제조치도 취할 수 있게 돼 다음 단계의 정책을 취하기 쉬워졌다는 분석이다. 문제가 됐던 방문횟수는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복수 방문으로 합의,향후 핵시설로의 전용가능성을 우려한 미국의 입장과 주권침해라는 주장을 편 북한의 입장을 절충시켰다. 식량지원은 어차피 미정부가 나서는 형식이 아니고 민간이 주도하는 차원이었던 만큼 북한에주어지긴 하되 다만 지원되는 양이 문제가 됐었다. 이번 합의에 명시는 되지 않았으나 북한으로서는 적어도 지난해보다 많은 60만t이상의 식량을 확보,회담의 결실은 톡톡히 일군 셈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번 타결로 한반도에 다시 긴장완화의 바람을 느낄수 있게 됐다는 것이 한국에게는 가장 큰 결실로 받아들여진다. 투명성이 결여된 북한에 새로운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페리보고서의완성을 앞두고 때때로 강공책이 대두되던 상황에서 다시 그 강공책의 명분이 수그러들 분위기로 돌아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이 주창했던 대북포용정책 기조가 옳았으며 그쪽으로 가는 것이순리라는 주장을 가시화한 셈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번 회담 타결로 미국과 북한은 이제 서로에게 명분을 준 또 하나의 회담 선례를 보인 가운데 미사일회담 등 향후 놓인 다른 회담 일정이 어떤 속도를 가질 지 주목된다.
  • [특별기고]우월감 과시 경계해야

    19세기 중엽 미국 해군제독 매튜 페리는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정책을 깨뜨리기 위해 미국 최초의 증기군함을 타고와 일본을 노크했다.그후 일본은 문호개방을 서둘렀으나 이웃 조선은 쇄국정책을 고집하고 근대적 개혁을 거부하다가 남의 나라 식민지 신세가 됐다. 150년후 또 한 명의 페리(윌리엄 페리)가 지금 북한의 쇄국정책 빗장을 풀려고 한반도를 오가고 있다.페리를 앞세운 미국의 대북 문호개방 외교는 시대와 상황은 다르나 목표와 수단은 비슷하다.미국은 현재 페리 특사를 통해북한에 대해 ‘개방이냐,대결이냐’를 선택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결’이란 카드는 물론 미국의 대북 강경론자들이 선호하는‘무력보복’을 의미하며 그것은 자칫하면 나눠진 동족이 반세기 만에 또 한차례 전쟁으로 피를 흘릴 위험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대중정부가 페리에게 포괄적 대북 포용정책을 장기간,지속적으로 펼치되 대결카드는 성급하게 뽑지 말 것을 설득한 것은 매우 잘한일이다. 국민들의 김대중정부에 대한 분야별 평가 중에서대북 포용정책이 가장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국민도 냉전시대의 망령에서 신속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대중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대미 설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의대결 위험은 쉽사리 제거되지 않을 것이다.누가 뭐라고 해도 지금은 ‘팍스아메리카나’시대이고 한반도에 대한 국제적 발언권도 미국이 준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의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미 행정부가,아니면 그 다음 2001년의 새로운 미 행정부가 대북 강경론자들의 ‘응징론’에 손을 들게 되면 대북 포용정책은 순식간에 위기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김대중정부는 미국의 대북 강경론자들에게도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포용정책 설득사절을 보낼 일이다. 또 하나는 우리의 대북 설득외교다.이 점에 있어 첫번째 장애는 물론 북한의 오랜 폐쇄성이다.북한은 전혀 익숙하지 못한 개혁개방 문턱에서 수시로멈칫거리고 있다. 그러나 남한쪽도 생각해볼 점이 없지 않다.우리 국민의 경우 장년층 이상의 다수는 6·25라는 내전의 쓰라린 역사적 경험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고 그이후 세대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 왜 정신적·물적 신경을 써야 하는가를 회의하고 있다. 남북간의 심한 격차는 우리로 하여금 무의식 중에 대북 우월감을 드러내게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 5단계설에서 5단계를 생리적 욕구,안전의 욕구,소속감과 인정의 욕구,지적 심미적 욕구,자아실현의 욕구로 분류한 바 있다.그것은 생존본능,저축의 본능,과시의 본능,심미적 욕구,봉사정신 등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다수는 기아의 모면과 경제적인 성장을 거쳐서 ‘벼락부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자기과시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맞게 됐다.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만은 여전히 우월감에 빠져 있다.이같은 자기 과시적 단계에서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할 때 IMF 위기가 진실로 극복될 것이다.대북 포용정책도 마찬가지다.북한에 소리 소문없이 베풀고 북한이 남쪽의 도움을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이게 될 때 포용정책은제대로 빛을발하게 될 것이다. 남북한을 불문하고 우리 민족은 얼마나 체면을 중시하는 민족인가.포용정책에서 북한의 체면을 늘상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 北-美협상 타결이 주는 의미

    ◆美현지 시각┑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보름째 계속됐던 금창리 핵의혹시설 규명을 위한북·미회담이 성사됨으로써 앞으로 북·미관계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창리 핵의혹이 풀림으로써 미국은 앞으로 미사일회담이나 기타 북한과의관계라는 실타래에서 가닥을 잡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창리 방문허용 합의로 미 행정부는 이제 북한이 필사적으로 바라는 식량을 제공하는 명분을 가질 수 있는 한편,이후 미사일 회담 등에서도 전제조건이 됐던 경제제재 해제조치도 취할 수 있어 다음단계의 정책을 취하기 쉬워졌다는 분석이다. 문제가 됐던 방문횟수는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복수방문으로 합의,향후 핵시설로의 전용 가능성을 우려한 미국의 입장과 주권침해라는 주장을 편 북한의 입장을 절충시켰다. 식량지원은 어차피 미 정부가 나서는 형식이 아니고 민간이 주도하는 차원이었던 만큼 북한에 주어지긴 하되 다만 지원되는 양이 문제가 됐었다. 이번 합의분에 명시는 되지 않았으나 북한으로서는 적어도 지난해보다 많은 60만t이상의 식량을 확보,회담의 결실은 톡톡히 본 셈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번 타결로 한반도에 다시 긴장완화의 바람을 느낄수 있게 됐다는 것이 한국에는 가장 큰 결실로 받아들여진다. 투명성이 결여된 북한에 새로운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페리보고서의완성을 앞두고 때때로 강공책이 대두되던 상황에서 다시 그 강공책의 명분이 수그러들 분위기로 돌아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이 주창했던 대북 포용정책 기조가 옳았으며,그쪽으로 가는 것이순리라는 주장을 가시화한 셈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번 회담 타결로 미국과 북한은 이제 서로에게 명분을 준 또 하나의 회담 선례를 보인 가운데 향후 놓인 다른 회담 일정이 어떤 속도를 가질지 주목된다. ◆韓國 입장 정부는 금창리 지하핵의혹시설의 성격규명을 위한 북·미회담이 타결되면우리의 포용정책을 기초로 한 대북(對北) 포괄적 접근방안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16일 “미·북간 금창리 지하의혹시설 협상이거의 매듭단계에 접어들어 합의문 채택만 남겨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林수석은 이어 “미·북간 미사일 회담 4차협상도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북·미회담 타결이 금창리를 넘어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에까지 청신호를 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금창리 지하시설은 지난해 8월17일 뉴욕 타임스의 첫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이후 줄곧 한·미 양국의 포용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다. 금창리 협상타결은 우선,이 걸림돌을 제거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의회는 금창리 핵의혹이 불거진 이후 급격하게 강경 분위기로 기울었다.제네바 핵합의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따라서 금창리 협상타결은 일단 제네바 핵합의와 포용정책을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는게 우리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금창리 협상타결은 한·미간의 이견을 해소하고 나아가페리 보고서의 방향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창리 핵의혹은 그동안 한·미간 대북정책의 이견을 조장해온 진원지였다. 미국은 금창리 핵의혹을 자국 주도의 세계질서를 저해한다고 보고 어떤 대북 현안보다 선결과제로 간주해왔다.따라서 공공연히 단호한 조치를 내비치기도 했다. 냉전구조 해체가 근본 해결책이란 시각에서 모든 대북현안을 아울러 논의하자는 우리 주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금창리 문제가 사라짐으로써 이런틈새는 자연스럽게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고위급회담에 이어 금창리 협상도 타결됨으로써 미국은 이제 북한을 대화가 통하는 상대로 인식하게 됐고페리보고서의 논조도 보다 유연해질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망했다.
  • 韓-日 호혜협력관계 강화 모색

    金大中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간의 오는 20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양국 사이에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된다는 데서 첫번째 의미를 찾을 수 있다.어업협정 외에 특별히 이견이 노출된 현안이 없는 터여서 공동선언과 행동계획후속조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양국정부의 노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어업협정도 오부치총리의 방한 전에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어서 주변 여건마저 양국간 협조강화를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다. 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도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무엇보다 양국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이번 오부치총리의 방한이 특정목적을 갖고 있기보다는 2002년 월드컵 등 양국관계 발전을위한 정지작업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고려대 정책연설과 합천 해인사 방문과 같은 탈(脫)정치 일정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두 나라 정상은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한·일간 공조체제 강화방안을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다.최근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이 두 나라 정상을 면담한 뒤여서 金대통령의 ‘포괄적 대북정책’과 함께 핵문제와 미사일 등 북한 대량살상무기 억제책이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보다 구체적인 대북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북·일수교 지지입장이 전달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나라 정상은 여기에 ‘한·일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일본 엔화가치안정과 금융·산업기술·환경·항공·정보통신 등 제반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무역불균형 개선도 경제회복을 위해서는필수적인 현안이어서 金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본대중문화 개방조치 이후 확대되고 있는 양국간 문화교류를 더욱활발히 하기 위한 문화교류촉진기구 설치와 2002년 월드컵 협조체제 구축도협의대상이다.공과대학 유학생 일본파견과 취업관광사증제도 실시,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
  • 美日 ‘포용정책 봄기운’ 주변국 확산

    한반도 상공의 먹구름이 걷히려나.북한 금창리 핵의혹 지하시설로 불거진한반도 위기국면이 金大中정부의 일관성있는 대북 포용정책으로 진정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봄기운’이 한반도 안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미·일 고위인사들의입에서도 대북 강경발언 대신 유화적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이 먼저 서슬퍼런 기세를 누그러뜨렸다.최근 한국을 다녀간 페리 대북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내셔널 클럽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이 직접당사국인 한국의 견해와 다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金大中대통령이 선창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일본에서도 종전의 강경기조와는 다른 톤의 목소리가 나왔다.방한을 앞둔오부치 일본총리가 ‘대북 제재조치 해제검토’ 용의를 밝힌 것이다. “북한이 핵의혹과 미사일 문제 등에 건설적 대응을 한다면”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긴 했다.하지만 지난해 8월 북한이 일본의 어깨너머로 로켓을 쏘아올린 후 격앙됐던 일본 국내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주목되는 사실은 미·일이 같은 시기에 한 옥타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한반도 현안을 둘러싸고 ‘화음’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인 까닭이다.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한·미·일 3각공조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추론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이는 포용정책을 앞장서 이끌어온 우리 당국자들에게는 청신호다.불필요한긴장이 우리의 경제사정을 더 어렵게 할 개연성이 컸다는 점에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측이 먼저 포용정책으로 분위기를 잡았다.지난 11일 밝힌 대한적십자사 창구를 통한 대북 비료 직접지원 방침이 그것이다.한적의성금 모금에 정부가 참여할 길까지 터놓은 바 있다. 특히 이번주 초 북·미간 금창리 관련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측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후 한·미간의 정책 우선순위 문제가 자동봉합될 공산이 커지기 때문이다.그동안 한·미간에 전쟁방지와 긴장완화가 먼저냐,북한핵문제 해결이 우선이냐라는 미묘한 시각차가 있었던 것도 부인키 어렵다. 그러나 금창리 문제가 북·미간에 현장접근과 식량 등 인도적 지원으로 ‘바터’되고 나면 문제는 달라진다.한반도 현안들에 대한 우리측의 일괄타결구상이 탄력을 얻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물론 북한이 또 다른 불가측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다. 具本永 kby7@
  • [사설] 금창리협상 타결 이후의 과제

    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 핵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북·미간의 뉴욕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북·미 양측은 그동안 주요쟁점이였던 금창리지하시설에 대한 사찰횟수와 식량지원 규모에 관해 합의함으로써 금창리에대한 첫 사찰을 빠르면 4월중에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2차사찰에 이어 필요할 경우 추가사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은 세계식량계획(WFP)등을 통해 60만∼70만t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합의를 했으며 경제완화 조치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금창리 지하 핵의혹 시설에 대한 북·미간 협상이 타결된 것은 다행한일이다.한반도 평화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투명성을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환영할 일이다.특히 이번 타결로 북·미관계 개선의걸림돌이 제거된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대북정책 보고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북·미관계 변화는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금창리 지하시설 협상타결에 따른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문제점은 아직 여전히 남아있다.무엇보다 북한의 핵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북한은 금창리 시설공개에 앞서 핵의혹 증거를없애기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미국의 정보분석이 나오고 있어 또다른금창리 사태가 재연될 수 있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체제유지와 생존의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는 한 앞으로도 핵을 담보로 한 벼랑끝 전술을 계속 활용한 것이란 예측은 어렵지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94년 북·미간의 핵합의 이후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8차례의 정규 및 특별사찰을 거부해온 배경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또 당시 영변 핵단지뿐만 아니라 북한 전역의 핵활동을 감시·사찰하는 의무규정을 명문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창리 사태 발생은 필연적인 것이었다고 분석된다. 때문에 이번 금창리협상 타결을 계기로 북한 핵투명성 보장에 대한 확고한장치가 마련돼야 한다.핵개발의 완전 포기는 물론 비핵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과제는 대북정책에 관한 한·미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북·미관계의 걸림돌이었던 금창리문제가 사실상 타결된 만큼 미측은 대북 포용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우리의대북정책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그것이 바로 한반도의 전쟁을 억지하고 남북이 함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페리 조정관이 밝힌 對北정책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 근간이 될 페리 보고서가대강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말 클린턴 미 대통령에 의해 대북정책조정관으로 임명된 윌리엄 페리 전국방장관이 그동안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을 돌며 듣고 밝힌 그의 언급에서 그가 제시할 보고서의 단면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자칫 한미간에 대북정책 골간에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부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의 정책은 당초 예상했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있다. 그가 한국방문 이후 지난 12일 내셔널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나이를 종합한 13일자 워싱턴포스트등 미 언론의 보도내용을 종합하면 페리보고서의 대북정책 근본기조는 외교적 노력이다. 또한 그가 역점을 두는 외교적 노력의 중심에는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대북포용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그가 건의할 정책의 방향은 우선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핵문제나 미사일 문제 등을 단편적 맞대응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이 아닌,포괄적인 해결방안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다. 페리조정관은 식량난의 와중에 핵개발에 몰두하고 미사일실험에 혈안인 북한의 속사정은 외부로부터 무엇인가 대가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는 근본적인 원인에 눈을 떼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핵관련 회담이나 미사일회담,혹은 더 나아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어떤 정책도 그같은 북한의 요구를 전제 다뤄 일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요구 사항은 우선 먹을 것을 해결할 식량과 경제적 운신의 폭을 넓혀줄 경제제재 해제,나아가 미국과의 수교문제 등으로 모아질 수 있다. 경제제재 해재와 보다 넓은 경제 유인책이 제시될 것이란 전망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광범위한 ‘당근’정책은 북한이 금창리의 접근을 허용하는 것에서부터 미사일협상에서 성의를 보이는 등 그들 나름대로의 노력이 엿보여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점은 미국이 미사일 사정권내에 들었다고 해서 호들갑떠는 미의회인사들의 강경책 요구가 페리조정관에 부담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북한측 태도이다. 지난 94년 북한과 맺은 제네바 핵동결합의에 벗어난 금창리핵의혹시설 공사와 미사일실험발사로 미국과 일본내에서 봇물터지듯 대두된 대북투명성확보요구는 어떤 단편적인 강경정책을 요구하는듯 비쳐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페리 조정관은 “미국이 직접 당사국인 한국정부의 견해를 무시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오만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강조,한국은물론 일본 중국의 평화·안정유지 정책에 호흡을 맞출 것임을 강조했다. 그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점을 강조한 이유도 의회일부인사의 강경책이 최선이 아님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다만 그가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바로 북한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 할 때의대응책이다. 현재 그는 북한이 계속 위협이 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는 단호한 정책을 마련중이나 이것이 일방적인 강공책으로 비쳐지지 않기 위해 고심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스티븐 보스워스 미국대사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는 14일 대한매일과의 특별인터뷰에서 “金大中 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은 미국의 대북정책과 그 분석이나 해법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윌리엄 페리 대북(對北)정책조정관의방한 이후 일고 있는 한·미간 대북정책을 둘러싼 ‘이견’(異見)논쟁을 일축했다.羅潤道 국제팀장이 보스워스 대사를 만났다. ▒페리 조정관 방한 이후 전개될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습니다.대북정책관련 한·미간 이견이 있는 것인지,없는 것인지 미국정부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우선 페리 조정관이 정책검토를 아직 끝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우리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한국의 그것과 완전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양국간 정책조화는 계속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북한 도발에 대처할 강력한 억제력 유지가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金大中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해 두차례 정상회담에서 긴밀한 협력프로그램 지속을 확인했습니다.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金대통령의포용정책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보다 장기적인 대북정책(포용정책)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대량살상무기가 야기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주 혹은 몇달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양국은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개발할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양국간에는 대북문제 분석과 해법에서 ‘완벽한 조화’(Complete Harmony)가 있다고 봅니다. ▒‘완벽한 조화’라고 말씀하셨는데 ‘레드 라인’(북한 행동의 용납 한계선)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분명히 정책입안과정에는 한편은 앞으로 나가면서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고,다른 한편은 발생할지 모를 돌발사태에 주목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한·미 양국은 공동 정책입안과정에서 이 둘을 고려했습니다.‘레드 라인’에 대해 견해차가 있다는 추정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정책에서 페리 보고서는 어떤 영향력을 갖습니까. 페리박사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자문역이 돼 달라는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했습니다.그는 인지도가 높고 실전경험이 많은데다 현명해 그가 내리는 결론은 행정부내에 ‘비중있는 무게’(Considerable Weight)를 가질 것입니다. ▒뉴욕에서 금창리 핵의혹 규명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입니다.13일째 회의에서도 최종 타결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그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협상이 ‘교착상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북한과의 협상은 늘 어려웠습니다.빨리 진행된게 없습니다.북한은 항상 더 많이 받아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책임자로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클린턴 행정부가 가장 큰 외교업적으로 평가하는 94년 제네바합의가 최근 비난을 받고있는데 그에 대한 미 행정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미국은 제네바합의가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고 계속 믿고 있으며 그 합의 유지는 대북접근의 기초입니다.만약 영변시설 동결 합의를 하지 않았다면 북한은 지난 4∼5년 동안 수십기의 핵무기 개발에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을 것입니다.KEDO는 정치적 진공상태에서는 존재하지 못합니다.그 출범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KEDO가 독립적인 상업계약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96년 잠수함 침투,작년 9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금창리 지하시설은 제네바합의에 대한 미국의 지지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그러나 이번 협상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역미사일방어(TMD)계획,핵스파이사건 등으로 미·중관계가 긴장되고 있는 때에 미국은 중국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중단에 대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그 가능성과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중간의 견해차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미·중 양국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확신합니다.양측은 누구도 한반도의 안전 위협이나 불안정을 원하지 않습니다.북한과 관련,양국은 대화를 나눠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역사적,지리적 이유에서 중국의 대북관계는 북·미관계와 달랐습니다.우리는 중국이 우리 이해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자국 이해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존중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슈퍼 301조를 부활해 한국의 수출업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이 국내법으로 국제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양국 통상문제 해결방안은. 슈퍼 301조는 부활됐지만 아직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따라서 한국기업들이 현단계에서 슈퍼 301조로 손해보고 있다고 비난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국경제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많은 양의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고 있습니다.통상분쟁은 불가피합니다.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쌍방이 마주 앉아 협상을 통해 해법을 찾아내야 합니다.양국이 직접 해결하지 못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등 이미 확립된 절차가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대사께서도 신청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한국기업의 대북투자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저는 금강산에 갈 계획이 없습니다.한국여권을 가진 사람만이 신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북투자사업은 남북간의 경제교류를 창출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시간이 지나면 북한의 개방을 유도할 것입니다.한반도에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면 북한에 혜택을 가져다 주었던 경제교류가 무너지기 때문에 북한을 안정에 관심 갖도록 이끌 것입니다.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이 활발히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미국의 한국내 시설 임차료 미지급문제 그리고 미대사관 이전문제 등에 대해말씀해주십시오. SOFA 개정협상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던 것입니다.특별히 개정협상을 거부하지 않습니다.그러나 복잡한 문제입니다.양쪽이 만족할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대사관 문제와 관련,새건물 지을 땅은 확보하고있으나 건축비가 없습니다.의회를 설득,건축비 등을 타내기를 원합니다. ▒올봄에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노동계 및 실업자 불만으로 사회불안이 예상됩니다.한국의 IMF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처지에서 한국의 위기극복상황을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인상적인 진전을 이뤘습니다.첫째는한국정부가 개혁과 구조조정을 위한 매우 진지한 정책을 채택,가시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둘째는 金대통령의 지도력하에 경제적,사회적 고통을 감내하는데 있어 고도의 단합과 사회적 조화를 입증해보였다는 점입니다.사회적 소요가 없었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신뢰회복에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金大中 정부 1주년을 맞아 해외언론을 비롯,칭찬이 많았고 부분적인 비판도 있었습니다.며칠전 야당총재도 만났습니다.솔직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조언할게 없습니다.한국은 이미 성숙하고 제기능을 하고 있는 민주국가이기 때문입니다.한국은 국내적 이견을 민주적이고 평화적 절차를 통해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어느 국가든 민주주의의 속성 때문에 정부는 일정한 정도의 비판을 각오해야 합니다. ▒새뮤얼 헌팅턴교수는 최근 미 시사잡지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에서 “21세기 미국이 기존 동맹국과의 이견으로 유일 초강국 위치를 상실,강대국(Super Power)에서 주요국(Major Power)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원로 외교관으로서 그의 견해를 어떻게 보십니까. 동의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주요 동맹국과의 관계 유지가 당면한 주요 도전이라는 점에는 동의하고 싶습니다.더이상 냉전이 존재하지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北-美 대화채널 통해 본 현주소 점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한반도의 봄은 21세기의 몫인가.’윌리엄 페리대북조정관의 방한 이후 북한을 둘러싼 한·미·일 3국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한국과 미국은 포용정책(햇볕정책)에 완벽한 합의를 이룬 가운데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한 인내의 노력을 재확약했다.그러나 북한은 아직도 당사자인 한국과의 쌍무적 대화는 기피한 채 미국과의 대화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풀릴듯 풀릴듯 풀리지 않는 한반도 문제의 현주소를 현재 가동중인 북한과미국의 각종 대화채널을 통해 조망한다.[편집자주]▒금창리 핵의혹시설 협상 지난해 8월 찰스 카트만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와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차례 회담이 진행돼 14일 뉴욕에서 13일째 회의를 마쳤다. 북한이 제네바 핵합의에서 모든 핵관련시설을 보유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도 금창리에 다시 핵의혹시설 공사를 벌여 이를 규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북한은 역시 이를 식량원조에 철저히 이용하고 있어 막판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조만간 타협지어질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미국내의 대북강경 분위기 속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미사일협상 지난 96년4월부터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수출을 우려한 미국이 협상을 유도,북한을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에 가입시키려한 협상이다. MTCR은 사정거리 300㎞가 넘는 미사일과 관련부품의 수출을 제한하는 국제기구로 북한의 미사일수출을 막기 위해 적극 협상을 벌여었다. 그러나 북한은 협상진행과 관계없이 지난해 8월 3단계 미사일을 일본열도너머로 시험발사,국제적 문제를 야기시켰다.따라서 이 문제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으며 미국내 북한지원 반대 움직임을 낳기도 했다. 지금까지 모두 3차례 회담이 진행됐지만 뚜렷한 결론은 없으며 북한이 내정간섭을 이유로 몇차례 협상을 결렬시켰으나 이달내에 제4차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4자회담 한반도의 평화안정기조의 정착을 위한 남·북한을 포함한 미국과중국 등 4개국 회담이 지난 96년 상반기 제의돼 97년 12월 9일을 첫회의로지금까지 4차례 진행돼왔다.한국전쟁 휴전 이후 남북한 관계를 정전체제로규정하고 있는 상황을 평화체제로 대체키 위한 것이다. 4차례 회담이 진행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시작 1년이 채못된 지난해 10월말 ▲평화체제 구축과 ▲긴장완화를 다룰 2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에 합의,지난 1월 3차회의에서 분과위 회의는 열었으나 분과위의 의제선정 문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오는 4월초쯤 제5차회의가 예상되고 있다. ▒미군 유해송환협상 지난 94년6월 남북대화 중재자로 나선 카터 전대통령이 평양을 방문,사망전 김일성과 만나 합의해낸 뒤 거의 매년 양측이 만나 협상과 발굴을 해오고 있다. 애초 90년 미군유해 5구를 놓고 북한측이 이른바‘유해값’을 요구해 합의를 보지 못하다 카터 방북시 김일성 부인인 김성애가 승낙을 유도,합의를 보았다. 그후 유해발굴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96년 1월 북한의 유해전문가가 미하와이에 입국,북·미간 비밀협상이 이뤄졌다는 것이 확인돼 한국정부의 거센 항의도 받았다. 북한은 매번 미군유해의 인도 대가로 금전이나 다른 반대급부를 원하고 있다.지금까지 약100구 이상의 유해가 인도됐다.▒수교협상 지난 94년 북·미간 3단계 고위급회담을 통해 “각기 쌍방이 수도에 외교대표부를 설치한다”고까지 합의했으나 이후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후 하와이 유해협상시 양측은 북·미외교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통해한때 연락사무소급이 아닌 대표부 교환선까지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북한측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에 대해 북한에서 망명한 황장엽씨는 최근발간한 저서에서 “김정일이 북한땅 내에 미국인이 머무는 것을 원치 않기때문”으로 풀이했다. 한때 한국측이 북·미수교협상 진전이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정도였던 이 협상은 이후 전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장성급 대화 95년 북한측이 군사정전위 일직장교 접촉을 통해 장성급 대화를 제의해와 98년 6월말 첫대화를 가진 뒤 지금까지 모두 4차례가 열렸다. 애초 경수로 지원문제로 논의가 한창이던 95년 북한측은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해 유엔사와 북한군 사이의 장성급대화가 필요하다며 미측에 제의했으나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가 다시 98년5월 유엔사령부가 북한과 대화재개를 합의,일정이 잡혔었다. 그러나 공교롭게 98년 6월말 북한 잠수함 사건이 발생,6월30일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북한측에 이를 강력 항의했고 북한측은 이를 사과하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그후 98년말 다시 남해안에서 잠수함이 발견돼 이를 항의하기 위해 12월 다시 소집을 요구했으나 북한은 이를 거부했고 이후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미의원대화채널 미국 의회의원들을 통한 북한과의 대화가 종종 이뤄져와한국정부와의 불편한 감정을 일으키기도 했다.미 의원들의 방북은 지난 60년대초부터 이뤄져 양측 충돌현안을 비공식적으로 푸는 지렛대 역할을 했고 대북식량지원 등 순수 민간외교 목적을 띠기도 했다.
  • [기고]”한반도문제 주체는 南北 美 일방적 조치 없어야”

    미국의 대북정책조정관 윌리엄 페리가 다녀갔다.관련 사항 몇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동기가 된,북의 ‘인공위성’발사를 보자.북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결과적으로 무엇을 얻었을까.결산하기는아직 이르다. 그러나 그 ‘모험’으로 인해 있었을 ‘강성대국’의 자존심 고조는 차치하고,후속된 관련국과의 교섭과정은 북이 얻고 있는 것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즉,발사 50일후인 10월에 시작하여 오늘까지 4자회담 2회,북-미협상 4회로 한반도평화체제구축분과위·긴장완화분과위 구성 합의,금창리시설 2회 방문허용(미측은 정규적 사찰 등 요구)에 대한 식량 50만t+α지원이 합의단계에 있다. 또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계속 촉구하던 경제제재 완화, 관계개선 및 수교가 가닥을 잡고 있다. 북의 핵,미사일 개발 수출 등에 대한 미국이나 일본의 시각과 대응 조치가한국과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그럴 필요도 없다.또 상호 강경 온건을 역할분담,보완할 수도 있다.북한에 대한 군사폭격은 그동안의 북의 행동전형으로보아 바로 서울 보복폭격,테러,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방과의 긴밀한협조가 있어야 하나 한반도 문제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남북한 당사자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한반도에 있어 냉전구도의 해체를 주창하였고,애초의 분단에 관련된 강대국의 협력을 호소했다.포용정책의 당위성과 그 효율을 설득하고 제네바합의의 포괄적 접근 이행을 제시했다.페리 방문결과 보도문에서 ‘접근 방법은 한국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기초로 한다’하고,‘그 과정에서긴밀하게 공조한다’고 했다. 한국측이 제시한 포괄적 협상안을 북이 거부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있어,한반도의 긴장고조,특히 미국의 대북 군사제재 행동을 분명히 반대하는 한국으로서는 미국이 다른 일방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없도록 확인해야 한다.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의 대응방안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책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그러나 그 대비책이 있어도 꼭 공개할 필요는 없다.필요시 그 조치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비밀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화해정책을추진하면서 상대를 자극,불신을 초래해야하는가.결혼하면서 ‘당신이 부정을 하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는 것과 같다. ‘인공위성’발사에 과잉 반응한 일본이지만,고위인사가 평양을 방문,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하고 외상이 대북 대화채널의 확대 필요를 말한 것은 국면의 전환을 보여준다. 일본의 과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54년이 지난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있음은 옳은 일이 아니다.민족정기 면에서 한국은 이를 촉구해야 하며,이는상호의 신뢰구축에 이바지한다. 국가와 체제의 안전을 의도하며, 당면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북은 미­일과의 관계정상화가 필수적이다. 이 목표 추구에 있어 한국의 지원과 포괄적 타결안이 소중하다. 비료·농사기술·전력 지원, 경제협력과 하반기당국자회담 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일부 강경론을 페리조정관의 2단계 정책안에 수용하되 한국이 주창하고 있는 포용정책을 기초로, 남북이 공조의 슬기를 발휘함으로써 한반도는 새로운모습으로 새 천년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손장래 현대정공 상임고문 前말레이시아 대사
  • 對北 포용정책 궁극 목표는 오가며 돕는 ‘사실상 통일’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해는 빛을 잃지 않았다” 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11일 대북 포용정책의 성과를 이렇게 비유했다.63빌딩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조찬강연에서였다. 북한의 대포동미사일 발사,잠수정 침투 등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햇볕정책이 성공했다는 자평이었다. 林수석은 현정부의 대북 정책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조정역)라고 볼 수있다.그런 그는 이날 “(올해도)대북 포용정책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국·중국 등 주변강국도 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그 실례로중국정부 고위인사가 우리의 햇볕정책(陽光정책)을 마오쩌둥(毛澤東)의 ‘16자 전법’에 빗댄 일화를 소개했다.정경분리와 교류협력을 골자로 한 햇볕정책을 적확하게 요약했다고 감탄했다.즉 ‘선이후난(先易後難·쉬운 것부터먼저)·선경후정(先經後政·정치보다 경제를 먼저)·선민후관(先民後官·당국간 교섭보다 민간교류를 먼저)·선공후득(先供後得·먼저 주고 나중에 얻는다)’ 등이 그것이다. 그는 포용정책의 궁극적 목표를 ‘사실상의 통일’로 설정했다.법적인 통일에 앞서 ‘서로 오가며 돕는 상황’으로까지 가자는 취지다. 문제는 林수석의 지적처럼 “포용정책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이 때문에 북한이 과실만 따먹고 단기적으로 변하려 하지 않을 때는우리 여론 설득이 급선무다. 미국 윌리엄 페리 조정관의 대북 정책보고서 문제로 불거진 한·미간 ‘시각차’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 金대통령, 페리면담 평가 “對北정책에 큰 획”

    金大中대통령은 10일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과의 9일 면담 결과에 대해 “아주 잘 됐으며 대북정책에 큰 획을 긋는 면담이었다”고 평가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朴대변인은 “대북 포괄적 접근방식의 각론에 한·미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됐으나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페리 조정관의 이번 방한으로 한·미간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대부분 해소됐다”면서 “특히 2단계로 정책을전환하는 포용정책의 한계선을 페리 보고서에서는 일단 설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 [대한광장]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난 연말을 전후해 ‘한반도 위기설’이 분분하더니,현재 뉴욕에서는 금창리 문제로 북·미간 회담이 진행되고 있고,서울에서는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이 한·미의 대북정책을 이른바 ‘포용정책’으로 조율했다.일본에서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설’과 더불어 ‘국교수립’이 검토되고 있다.전쟁과 평화,봉쇄와 수교 양 극단에서 어느 것이 진실인가.아니면 이러한 상극이 진실의 두 측면인가. 지난해 11월17일 전쟁시나리오(Op Plan 5027)가 언론에 공개되고 난 뒤 12월 초 북·미간 대립은 극히 첨예하게 전개됐다. 12월2일 북한 중앙방송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이름으로 미국의 대북전쟁계획을 맹비난하는 성명서를 하루 동안 10회나 방송했다.다음날 북한 인민무력부 정창렬 부상은 “만약 미국이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 인민군대는 미국 본토를 통째로 날려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북한의 인민무력부와 총참모부가 표명한 ‘미국 본토공격 주장’이다.이것은 단순한 과장인가,아니면 김정일 주도아래 북한이오랫동안 준비한 군사노선의 귀결인가. 먼저 북한측의 주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1996년에 이미 대륙간 탄도미사일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예컨대 그해 12월 노동신문은 “조선에는 군사적인 기적이 일어났다”고 흥분했으며,다음해 1월1일 사설에서도“적이 지구상 어디에 있더라도 타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다름 아닌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한편 미국에선 1997년 7월 전국방장관 도널드 럼스펠드가 이끄는 탄도미사일위협평가위원회가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미중앙정보국(CIA)은 그것을 ‘십수년 후에나 가능한 일’로 간단히 부인했다.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북한이 인공위성을발사하자 CIA의 대북 관련자들은 엉망이 돼버렸다. 이후 북한의 미국 본토 공격 가능성에 대한 CIA의 태도는 전환되기 시작했다.지난해 12월 조지 테닛 CIA 국장이 한국을 방문했고 CIA 요원들을 대북전문가들로 대폭 교체·강화했다.그리고 올 2월3일 미국 상·하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테닛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중국에 이어 3대 미사일 수출국이며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또한 패트릭 휴즈 미국방정보국(DIA) 국장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이며 파괴적일 것”이라고 증언했다. 저간의 이러한 군사적 대립이 한편으론 전쟁위기설,다른 한편으론 북·미,북·일 수교 논의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축이 되고 있다. 즉 ‘전쟁위기설’은 한반도의 대립관계를 해소하는 데 기존 방식으로는 별다른 카드가 없다는 고민의 표현이며,‘국교수립’은 이제 새로운 차원으로문제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모색의 표현인 것이다.‘전쟁위기’와 ‘평화 수교’의 동시적 출현은 기존 방식의 끝과 새로운 방식의 처음이 겹치는,과도기 특유의 화전 양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페리의 방문으로 한·미의 대북정책은 이른바 ‘포용정책’을 기조로하면서 우리 정부의 ‘일괄타결’을 단계적으로 흡수하는 ‘포괄적 접근’으로 조정된 듯하다.레드라인(한계선) 이후 단계의 대북 강경책에 대해서는 아직 조정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한반도의 주변 정세는 일단 새로운 차원의 평화적 해결 방식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데 북·미,북·일 수교는 우리와 옛소련,또는 중국의 수교와는 비견할수 없는,분단 반세기 한반도 정치 지형의 대변동을 예고할 것이다.그것은 동북아 국제정세뿐만 아니라 국내의 광범위한 정치사회적인 변동과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이다.코 앞에 다가온 본격적인 변동에 비하면 ‘금강산 관광’은 차라리 군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여기에서 우리의 선택은 다가올 세기적변동에 이니셔티브를 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남북정상회담은 그런 변화의 한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진순 창원대 교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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