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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강타한 ‘지상에서 가장 빠른 바람’ 토네이도는

    美강타한 ‘지상에서 가장 빠른 바람’ 토네이도는

    앨라배마주 등 미국 중남부 지역을 덮친 토네이도가 엄청난 파괴력으로 대륙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토네이도에 의한 사망자가 28일 오후(현지시간)까지 305명에 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204명이 숨지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앨라배마주를 찾아가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앨라배마주에서는 넘어진 나무가 송전선을 덮쳐 24만 5000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또 이 지역 브라운 페리 원자력 발전소의 전기 선로가 파손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비상 발전기로 원자로를 냉각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전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바람’으로 알려진 토네이도의 발생 원인과 위력 등을 정리했다. ●토네이도는 무엇인가 바다나 평야에서 발생하는 깔때기 모양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이다. 성격이 다른 두개의 기단(공기 덩어리)이 만날 때 주로 발생한다. 토네이도는 물체를 튕겨 버리는 성질이 있으며내부 기압이 낮아 안에 들어간 물체를 위로 날려 버린다. ●왜 미 중남부에서 주로 발생하나 토네이도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미 중남부에서 빈번히 만들어지는 것은 이 지역의 환경 조건 때문이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미 중남부 지역에는) 로키산맥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과 멕시코만에서 넘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만나기 때문에 토네이도가 잘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토네이도의 위력은 토네이도의 크기와 위력은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초당 100~200m의 풍속을 나타내 태풍보다 빠르다. 보통 5~10㎞를 이동한 뒤 소멸하지만 300㎞까지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낸 토네이도는 1925년 3월 미주리주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747명이 숨졌다. 또 1974년 4월에는 모두 148개의 토네이도가 미 중부 등의 13개 주를 16시간 동안 덮쳐 330명이 죽고 5484명이 다쳤다. ●이번 토네이도가 강력해진 원인은 CNN 소속 기상학자인 션 모리스는 “이번 토네이도가 미국 역사상 가장 파괴력 있는 소용돌이로 기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국립 기상국 산하 폭풍예보센터가 비공식적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토네이도가 151개나 발생했다. 또 이달 들어 미국에서는 모두 9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미국의 기상전문가인 댄 코틀로스키는 “동태평양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낮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라니냐 현상이 폭풍우 활동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중남부 토네이도 강타 200명이상 사망

    미국 앨라배마주를 비롯한 중남부 일대를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어 28일 현재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150여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 조지아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주방위군이 구호작업에 나섰으며 남부 텍사스에서부터 북부 뉴욕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 등 동부지역도 토 네이도 경보 특히 이날 오전부터는 뉴욕과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지역 일대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앨라배마와 테네시, 켄터키, 조지아, 루이지애나, 버지니아 등 6개주에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엄습해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앨라배마의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는 이번 토네이도로 앨라배마 주민 131명이 희생됐다고 밝혔으나 CNN은 앨라배마의 사망자 수를 149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또 미시시피에서 32명, 테네시 15명, 조지아 12명, 버지니아 8명 등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앨라배마의 벤틀리 주지사와 전화통화를 해 연방정부 차원의 긴급구호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승인했으며 현재 1400여명의 방위군 병력이 투입되었다. 앨라배마 대학이 위치한 인구 8만 3000명의 도시 터스컬루사에서는 지난 27일 오후부터 몰아닥친 토네이도로 인해 중심가의 식당과 상가건물 등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으며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밤이 되자 도시 전체가 암흑천지로 변했다. ●앨라배마 24만가구 전기 끊겨 시내에는 쓰러진 나무와 전선들이 뒤엉켜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병원 응급실에는 6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등 도시의 주요 관공서와 기반시설도 대부분 파괴돼 피해규모 파악과 구호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터스컬루사의 월터 매덕스 시장은 “피해규모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피해복구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넘어진 나무들이 송전선을 덮치면서 24만 5000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고 헌츠빌 서쪽 50㎞ 지점에 있는 브라운스 페리 원자력발전소에도 한때 외부전원이 끊겼으나 비상용발전기가 가동돼 추가 사고는 없었다. 토네이도에 이은 폭우로 중남부 일대에는 홍수와 도로유실, 정전 등의 피해 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켄터키 주정부는 앞으로도 토네이도와 폭우가 계속될 수 있다면서 “폭우가 완전히 수그러들 때까지 경계를 유지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당국은 지금까지 앨라배마에 66건, 미시시피 38건 등을 포함해 최소 137건의 토네이도 발생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특사 박근혜, 외교참모 직접 챙긴다

    특사 박근혜, 외교참모 직접 챙긴다

    28일 대통령 특사로 한나라당 박근혜(얼굴) 전 대표가 유럽 3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박 전 대표의 외교·안보 구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복지정책을 내놓은 박 전 대표는 외교·안보 분야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측근 의원들은 공언해 왔다. 과거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며 정상외교 경험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외교력은 탁월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박 전 대표의 외교·안보 분야 참모로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을 지낸 윤병세 전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전문가 그룹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말 발족한 국가미래연구원에는 윤 전 차관보와 함께 류길재 경남대 교수, 백승주 국방연구원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들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전 차관보는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이병기 전 안기부(국정원) 2차장의 추천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차장이 “출장을 다녀와 소개를 하겠다.”고 하자 그의 출장 중에 박 전 대표가 직접 윤 전 차관보와 연락해서 만났다는 후문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유기준·윤상현·구상찬 의원 등도 주요 외교 현안이 있을 때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구성됐던 외교안보 자문그룹에는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 홍순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원로그룹이 주를 이뤘다. 박 전 대표의 외교·안보론은 지난 2009년 5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이 주축이라고 측근들은 전한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의 완전 폐기를 주장하며 1998년 미국의 페리 프로세스와 같은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을 설득하기 어려우면 미국·중국·일본·러시아·한국 등 5자가 합의할 수 있는 체계를 먼저 구축, 핵 문제를 넘어선 전반적인 북한문제를 논의하자는 구상도 담겨 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외교·안보 참모들 가운데 일부가 박 전 대표의 이번 특사 방문국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은 국가 재정의 악화로 디폴트 우려를 안고 있고 네덜란드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않아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서운함을 표시했던 나라이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가 더욱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해야 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실상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임페리얼 국내판매 17년간 2억병

    주류 수입·판매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임페리얼이 국내에 출시된 지 17년 만에 누계 판매량 2억병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 가운데 누적 판매량이 2억병을 넘은 것은 임페리얼이 처음이다.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국내에 선보인 이래 위스키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계속 지켜왔다. 2억병에 들어간 원액은 1억ℓ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43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병을 촘촘하게 세워놓을 때 잠실야구장을 100번 메울 수 있다.
  • 승용차 카페리 싣던 중 바다로 추락, 2명 숨져

    17일 오전 9시13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에서 카페리에 싣던 누비라 승용차가 인근 차량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진모(63)씨와 또 다른 진모(75)씨가 숨졌다. 도양읍에 사는 이들은 완도군으로 가려고 차를 타고 카페리에 오르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4000원으로 한강 요트 즐겨볼까

    4000원으로 한강 요트 즐겨볼까

    한강에 대규모 요트시설이 개장된다. 이용 요금도 최저 4000원 선으로 시민들이 저렴하게 요트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7일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뒤편의 여의도 한강공원에 90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여의도 시민 요트나루’(서울마리나)를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요트나루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합 요트장으로 국내에서는 12번째 요트시설이다. 규모도 부산 수영만과 화성 전곡항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시는 이용 요금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정했다. 1~3인용으로 선실이 없는 ‘딩기 요트’는 1시간에 1인당 4000원, 선실이 있는 6인용 ‘크루즈 요트’는 1만 5000원으로 국내 요트장 평균요금의 50~60% 수준이다. 이 요트들은 동력 장치 없이 돛에 바람을 받아 운항하며 전문 승무원이 조작한다. 또 자전거로 한강을 건너는 시민을 위해 서울마리나와 망원한강공원 사이를 운행하는 ‘자전거 페리’도 운영한다.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요금은 1000원이다. 요트나루의 면적은 2만 7620㎡(수상 1만 4600㎡, 육상 1만 320㎡)로 민간업체인 ㈜서울마리나가 270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20년간 운영한 뒤 서울시에 기부 체납한다. 요트 이용 문의는 ㈜서울마리나 홈페이지(www.seoul-marina.com)나 전화(423-7888)로 하면 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4월 ‘스마트대전’ 누가 살아남을까

    4월 ‘스마트대전’ 누가 살아남을까

    삼성과 LG를 비롯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전략제품 10여종을 잇따라 내놓기로 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스마트 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애플이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내기 전 자사 제품을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 ‘갤럭시S2’ 마무리 작업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출시를 목표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작인 ‘갤럭시S’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5’의 확실한 대항마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삼성은 또 아이패드2 출시에 맞춰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8.9, 10.1인치 모델도 준비하고 있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공개된 애플 ‘아이패드2’의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 제품을 사실상 다시 만드는 수준의 개선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LG 옵티머스폰·패드 함께 공개 LG전자는 두 종류의 스마트폰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KT를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 블랙’은 1㎓ 프로세서에 두께 9.2㎜의 초슬림 디자인이 강점이다. 특히 밝기와 절전 성능을 크게 높인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화면이 가장 밝다. 1㎓ CPU에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빅’도 LG유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여기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를 통해 선보인 8.9인치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미국명 지슬레이트)의 국내 출시 시기를 최대한 당겨 이달 말 출시되는 아이패드2에 본격적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모토롤라 태블릿PC ‘줌’ 곧 출시 모토롤라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함께 내놓는다. 이미 지난 3일(SK텔레콤)과 4일(KT)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아트릭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CES 201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받았다. ‘랩독’으로 불리는 도킹 디바이스를 장착하면 11.6인치 스크린에 키보드를 갖춘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다. 모토롤라는 CES 2011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태블릿 PC ‘줌’도 3G와 와이파이가 모두 가능한 단일 모델로 이달 중 출시한다. 이 밖에도 소니에릭슨은 전략 제품인 ‘엑스페리아 아크’의 국내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이달 중 내놓는다는 생각이다. 일본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일찍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아이폰5’ 이르면 7월 국내 상륙 이처럼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들이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전략제품을 내놓는 것은 최대 경쟁작인 애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이달 말 출시되는 ‘아이패드2’에 이어 ‘아이폰5’도 빠르면 7월쯤 도입될 전망인데 이보다 최대한 앞서 내놓아 가급적 정면승부를 피하겠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패드2 가격을 다른 업체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저렴하게 내놓다 보니 경쟁 스마트 기기들이 출고가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눈치 보기’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광양항, 호남·충청권서 日수출때 부산항보다 저렴

    일본으로 향하는 호남·충청권 등의 수출 화물이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보다 물류 비용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 간 페리호 운항과 최근 개통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등으로 광양항 물류비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좋아졌다. 광양항과 부산항의 시모노세키 간 물류비(1TEU 기준)를 비교하면 전남 서부 지역은 광양항을 이용할 때 32만원인 반면 부산항 이용 시 63만원으로 불어났다. 광주권은 광양항 25만원, 부산항 60만원이었으며 전북권은 광양항 35만원, 부산항 60만원, 대전권은 광양항 30만원, 부산항 60만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최근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북이나 충청권 물류의 시간·경제적 비용이 부산항으로 가는 것보다 더욱 낮아져 가격 경쟁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5일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최승호)는 ‘제11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25일 오후 4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권상문 건국AMC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20명의 건설기술인에 대한 훈장 수여식이 열린다. 또 국내외 우수 건설시공 사례 세미나가 열린다. 시공사례 세미나 주제는 ▲새만금사업 종합개발계획 (발표자:새만금 사업추진기획단 김헌정 과장)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얀부 지역플랜트 공사 (발표자: 삼성엔지니어링 최우철 팀장) ▲GT 타워 신축공사(발표자:대림산업 이정무 현장소장) 등이다.
  • “日 발전소 포기하더라도 바닷물 투입결정 빨랐어야”

    “日 발전소 포기하더라도 바닷물 투입결정 빨랐어야”

    최영상(65) 전 한국수력원자력 신형원전개발센터 소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지진에 동반하는 쓰나미(지진해일) 앞에서 발전설비가 어떻게 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면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설계 기준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대전시 만년동 소재 벤처회사(미래와 도전)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 전 소장은 21일 기자와 만나 “일본은 초기에 대응할 수 있었는데 실기했다.”며 “위기에서 실기하지 않고 판단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 전 소장은 국내 원전 1세대로 37년간 국내 원전 개발현장을 두루 거쳤다. 1994년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차세대 한국형원전 APR1400의 개발 총책임을 맡았으며, 2009년 47조원 상당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을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노후화된 원자로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 많다. -기본 운전설비만 갖춘 것이 1세대 원전이라면, 2세대는 냉각수 상실로 발생하는 노심용융 같은 가상의 사고를 가정한 비상노심냉각계통을 추가시킨 것이다. 최근 개발된 3세대 원자로는 앞선 두 가지에 방사능 대량 방출 같은 대형 사고를 모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차세대 원전이다. 즉 2세대 원자로의 안전기준이 비상 발생 시 발전 사업자의 자산(원자로)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 3세대는 사고 시 국민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수준이다. →후쿠시마 원전도 조기 수습이 가능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미국 GE사의 BWR(비등수형경수로)을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형태다. 미국의 브라운스 페리(원전)에서도 큰 화재가 일어나 접근조차 어려웠던 사고가 있었다. 사고 당시 소방차를 동원해 곧바로 원자로 배관에 호스를 꽂아 물을 공급해 사고를 수습했다. 방사능 대량 유출 같은 심각한 사태로 번질 수 있었지만 결국 소방차 한대로 대형 재난을 막게 돼 지금도 GE는 이걸 자랑으로 삼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국이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아는데, 결국 일본은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 발전소를 포기하더라도 바닷물을 투입하는 것 같은 빠른 결정을 내렸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지진과 쓰나미가 동반된 불가항력이란 의견도 있다. -결론적으로 다들 쓰나미의 위력에 대해 너무 몰랐다. (재난 기술 선진국인 일본이)사고 3일 후에도 실종된 1만명의 행방을 몰랐다. 발전소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이 얼마나 심각하게 파괴됐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발전소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것 아닌가. 쓰나미가 이렇게 대단한 것이었나 짐작이 된다. 당장 건물에 물이 들어차면 전원을 복구해도 누전 차단이 걸려서 전기를 보낼 수가 없다. 전기가 없으니 조명도 없고 손전등 하나 갖고 발전소 기기를 고쳐야 한다. 이미 발전소 안은 난장판인데 물이 차서 작업자의 동선도 확보되지 않고 주요 기계마저 망가진 상태다. 이전에 없던 경험인 데다 재난 대비 설비가 있더라도 대처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사태로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신형 원자로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안전설비를 갖췄다. 원자로 안에 이상 상태 발생 시 고압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비상 방출 밸브나, 후쿠시마 원전 폭발의 원인이 된 수소를 없애기 위해 전원 없이도 가동되는 수소 재결합기나 인공 불꽃을 일으키는 수소연소기가 그것이다. 신형 원자로는 수소 발생 시 대류 과정에서 수소 농도가 짙어질 수 있는 공간 수십곳에 설비를 갖췄다. 2세대 원자로인 후쿠시마 원전은 격납건물 안의 공간이 너무 작아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결국 단시간에 방출된 수소가 팽창해 건물 전체가 폭발했다. 또 원자로 냉각에 절대 필요한 냉각수도 최근 시설은 격납건물 안에 냉각수 60만 갤런을 보유한 저장소가 필수로 설치됐다. 이 같은 최첨단 안전장치들은 모두 체르노빌 사고 이후에 나온 것이다. 원자로 안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수소와 수증기 발생, 압력 증가 같은 부분부터 어떤 방향으로 사태가 진행되는지 제대로 알려준 덕분에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APR1400 개발 때도 원자로형 결정에 이견이 있었다던데. -기존 경수로형 원자로를 개량해서 만들자는 의견과 폭발 방지 성능이 뛰어난 피동형 원자로를 하자는 주장이 대립했다. 자연대류 방식으로 냉각하는 피동형 원자로는 미국과 중국에서도 쓰고 있지만, 땅이 좁은 국내 현실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오히려 수천 가지 기계 설비와 안전장치로 운용되는 원자력발전소가 너무 복잡해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에 착안, 컴퓨터를 이용해 그래픽으로 원전 설비 운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켰다. 안전성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국내의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원자로의 안전성을 배로 높였다.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안전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결국 UAE 수출 성사도 이 대목이 주효했다. →쓰나미에 대비한 원자로 설계에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가. -발전소를 설계할 때는 규제 한 줄이 엄청난 기술 변화를 요구한다. 일본 발전소도 진도 7.0 이상의 내진 설계를 했지만 결국 9.0이란 엄청난 지진 앞에 무너졌다. 더 큰 문제는 지진에 동반하는 해일 앞에서 발전설비가 어떻게 견딜지 총체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한다. 기존의 내진 기준으로 적용해 오던 발전소의 안전설계 기준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제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후쿠시마 사태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내진 기술이 완벽하다고 자부했던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였지만 이번 후쿠시마를 계기로 해일 피해에 대해서는 인간이 너무 무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지진뿐만 아니라 쓰나미에 대한 잠재적인 피해를 막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스리마일섬 사고나 후쿠시마 역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최종 결정자가 누구인가, 결국 위기에서 실기하지 않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결국 세계 최고의 기술능력을 갖춘 도쿄전력도 적절한 시점에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면 사태가 이 정도로까지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다. 글 사진 대전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장흥·평택 등 잇는 제주 뱃길 잇따라

    제주와 전남 장흥, 경기 평택 등을 잇는 여객선 항로가 잇따라 개설돼 제주 뱃길 이용이 훨씬 수월해진다. 제주도는 ㈜세창해운이 이달 중순부터 제주∼경기 평택 항로에 8005t급 카페리 여객선인 코델리아호를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승선정원은 700명이고, 차량 150대를 실을 수 있다. 제주까지는 13시간이 걸린다. 또 장흥해운은 다음 달 성산∼장흥 항로에 3600t급 여객선인 오렌지호를 취항할 예정이다. 승선정원 800명에 차량 선적 대수는 130대. 오는 6월에는 성산∼통영 항로에 2500t급 여객선이, 10월에는 50t급 위그선이 제주∼군산 항로에, 5000t급 여객선이 제주∼전남 우수영 항로에 각각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지원해 여객선 운항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정기 여객선은 완도와 목포, 부산을 비롯한 6개 항로에 모두 11척이 운항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모양·크기 같은 ‘쌍둥이 태양’ 떠 과학계 충격

    타이완 상공에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쌍둥이 태양’이 떠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타이완 CTV방송에 따르면 최근 펑후제도 상공에 태양이 2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던 시민 수십 명은 하늘에 뜬 ‘쌍둥이 태양’이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건 아니냐며 두려움에 감추지 못했다. 펑후 기상관측소는 이날 나타난 ‘쌍둥이 태양’을 환일현상(Sundog)이라고 설명했다. 이 현상은 대기에 있는 얼음 등의 물질이 태양에 반사돼 마치 태양 2~3개가 동시에 하늘에 뜬 것처럼 나타나는 것으로, 지난 1월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완에서 발생한 환일현상은 이전의 현상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 일리노이 대학의 짐 케일러 교수는 “쌍둥이 태양이란 말이 딱 맞을 정도로 태양 바로 옆에 크기와 모양, 빛깔까지 똑같았다.”고 놀라워했다. 그동안 환일현상은 반사된 부분이 흐릿하거나 다소 찌그러져 보여 보이는 게 일반적이었던 반면, 타이완에서 목격된 ‘쌍둥이 태양’은 컴퓨터로 사진을 조작한 것처럼 태양과 반사체의 외형이 꼭 닮았다. 대기과학자인 위스콘신 대학의 그랜트 페리 교수 등 일부 과학자들 역시 “태양과 반사체가 바로 옆에 딱 붙어 거의 똑같은 모양새를 갖는 건 환일현상 중에서도 매우 드문 모습”이라고 놀라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신생아 담보로 잡은 병원 “병원비 내!”

    신생아 담보로 잡은 병원 “병원비 내!”

    부모가 병원비를 떼어먹을까 싶어 병원이 갓 태어난 아기를 담보(?)로 잡은 일이 페루에서 발생했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아기는 무려 1주일 동안 병원에 잡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에르밀리아라는 이름의 소녀가 사건을 고발했다. 올해 16살인 그는 지난달 15일 페루 리마에 있는 페리나탈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았다. 자연분만을 겁낸 그가 고집해 수술로 아기를 낳았지만 문제는 그 뒤에 불거졌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어린 부부가 병원비를 내지 않자 병원이 아기를 볼모(?)로 잡고 돈을 요구했다.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아기를 고아원에 보내겠다.”고 은근히 협박까지 했다. 어린 부모는 돈을 구하려 사방으로 뛰어다니다 결국 언론에 이 사실을 폭로했다. “병원이 아기를 담보로 잡고 협박을 한다.” 병원은 발칵 뒤집혔다. 병원은 부부에게 빚(?)을 전액 탕감해주기로 했다. 병원장은 인터뷰에서 “빚 때문에 병원이 아기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건 오해에서 비롯된 것” 이라며 “이유야 어떻든 마음이 아팠을 부모를 생각해 출산비용 전액을 병원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각국 대대적 대피작전…군용기·군함 등 ‘육해공’ 총동원

    리비아의 혼돈과 유혈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자 다급해진 각국 정부가 전세기와 선박은 물론 군용기와 군함까지 동원하며 육·해·공을 아우르는 각종 수단을 사용해 자국민을 구해 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또 자국민 구출에 필요하다면 리비아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리비아에 군함과 군용기를 보내고 심지어 구출 작전을 위해 무력 사용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자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대적인 입체 작전을 펼치고 있다. AP, AFP통신은 24일 터키 정부가 2만 5000명의 자국 근로자가 갇혀 있는 리비아로부터 항공기 착륙 승인을 거부당하자 23일 두 척의 배를 급파, 3000여명의 근로자를 태워 이들을 귀국시켰다고 전했다. 미국도 이번 주 초 전세기를 동원한 자국민 소개 계획이 무산되자 600명 정원의 전세 페리를 통해 리비아 인근 섬나라인 몰타로 자국민들을 피신시켰다. 프랑스는 이날 공군기 3대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로 보냈으며, 네덜란드는 150명 정원의 공군 수송기와 해군 프리깃함을 리비아로 출발시켰다. 독일은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여객기와 군용기 2대를 보내 자국민 400명의 철수작전에 돌입했다. 영국 해군의 프리깃함 컴버랜드호는 이날 밤 리비아 해역에 도착했으며, 같은 시간 리비아를 탈출하려는 영국인들을 태울 민간 항공기가 이탈리아에서 트리폴리로 떠난 데 이어 추가 항공편의 출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여행가방]

    ●3월의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3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달동네의 그림 같은 변신, 청주 수암골(충북) ▲근대문화유적과 다순구미 골목을 거닐다, 목포 온금동(전남) ▲참가자미의 차지고 고소한 맛에 빠지다, 울산 정자항(울산광역시) ▲지심도 동백숲에서 시작되는 남해의 봄(경남) 등 4곳을 선정했다. ●서울랜드 삼일절 행사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3월 1일 미래의 나라 이벤트홀에서 ‘익스트림 판타지’를 공연한다. 삼일절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짜릿한 공중곡예를 펼친다. 공연 도중 깜짝 퀴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세계의 광장 분수무대에서는 태극기 모양의 목판을 이용해 태극기를 만들어본다. 독립운동가들의 감옥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2)509-6000. ●지금은 고로쇠의 계절 한화리조트 지리산은 화엄사 인근에서 채취한 고로쇠 약수를 3월 말까지 판매한다. 통신판매도 병행한다. 배송비 포함 18ℓ 6만원, 4.5ℓ짜리 4팩 6만 5000원, 2팩 3만 5000원. (061)782-2171. ●클럽메드 신부 이벤트 클럽메드는 4∼6월에 몰디브 카니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는 신혼여행 상품을 출발 30일 이전에 예약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신부 리조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페리어룸을 제외한 객실을 몰디브 카니 4박, 발리 3박 이상 예약해야 적용된다. 예약 시 청첩장 사본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빈탄, 말레이시아 체러팅 리조트를 4박 이상 예약한 신혼부부에게 1박 무료, 3박 커플 예약자에게는 30만원 할인해 준다. ●터키는 지금 페스티벌 중 터키 이스탄불(www.istanbulshoppingfest.org)에서 3월 18일~4월 26일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대부분의 쇼핑몰이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300여 개의 해외 및 국내 브랜드 상품이 약 30% 할인된다. 탁심, 니샨타시, 시슬리, 바하닷 거리와 그랜드 바자, 이집트 바자 등 전통시장에서는 패션쇼, 쇼케이스 등이 열린다.
  • 20년된 희귀차 ‘대우 임페리얼’ 중고가는?

    20년된 희귀차 ‘대우 임페리얼’ 중고가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급차 ‘대우차 임페리얼’이 중고차 매물로 등장했다. 14일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매물로 등록된 임페리얼은 1989년에 출시돼 2년간 단 800대만 생산되고 단종된 대우차의 대형 세단이다. 임페리얼은 독일 오펠사의 6기통 3000cc 엔진을 탑재해 15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외관은 캐딜락과 같이 차량 뒤쪽 C필러를 가죽커버로 덧씌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보쉬사의 ABS 시스템과 천연 송아지 가죽 내장재, 뒷좌석 열선 및 파워시트, 디지털 계기판, 트립컴퓨터 등 당시 최고급 편의 및 안전장비를 적용했다. 임페리얼의 신차 가격은 2700만원이며, 이번에 매물로 올라온 1991년형 모델의 가격은 1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배드림 관계자는 “임페리얼 차주가 전국의 부품상을 찾아다니며 소모성 부품을 구비해놓을 정도로 차량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MWC는 ‘스마트·4G 통신’ 경연장

    MWC는 ‘스마트·4G 통신’ 경연장

    ●전세계 1361업체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인 ‘201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전 세계 1361개 업체가 참가하는 올해 MWC에는 6만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대전’과 맞물려 업체들의 다양한 야심작이 쏟아지는 데다 4세대(4G) 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솔루션들도 잇따라 공개될 계획이어서 정보기술(IT)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와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갖춘 2011년형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인 ‘갤럭시S 2’는 두께 8.49㎜에 무게 116g의 초경량으로 만들어졌으며 3G망 대비 2배, 기존 블루투스 대비 최대 8배 빠른 초고속 통신환경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2.3 버전(진저브래드)에 800만 화소 카메라, TV 연결 기능 등도 탑재했다. ●업체 사활 건 스마트 기기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탭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탭 10.1’은 애플 아이패드(9.7인치)와 비슷한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 등을 지원한다. 구글의 첫 태블릿PC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안정성이 높아졌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3차원(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옵티머스 3D’와 허니콤 기반의 ‘옵티머스 패드’, LTE 스마트폰인 ‘레볼루션’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실지 회복을 노린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인텔과 함께 만든 OS인 ‘미고’를 장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소니에릭슨도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에 소니의 휴대형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모토롤라와 타이완 HTC 역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들을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업체들 못지않게 이동통신사들의 신기술 및 전략 공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삼성전자, 인텔과 함께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센터’(CCC) 기반의 LTE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CCC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동통신 시스템에 적용한 것으로,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리면서 동시에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4G 시대 이끌 플랫폼 기술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시관을 열고 하반기 상용화를 추진 중인 스마트 클라우드 기반 LTE 네트워크 솔루션과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다. 한편 올해 MWC 행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상임위원,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과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등 정부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 성인 10명중 1명 비만 상태”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비만 상태에 있으며 1980년에 비하면 배 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공동 조사한 결과 성인들의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줄었으나 비만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 등은 1980~2008년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도 지수인 신체용적지수(BMI)와 콜레스테롤,고혈압 수치 등을 정밀 분석했다.비만과 콜레스테롤,고혈압 등은 심장질환의 요인으로 꼽힌다.  2008년의 경우 전체 성인 남자 중 9.8%,전체 성인 여성 중 13.8%가 비만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비만도 지수(표준은 22)가 30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1980년 성인 남자 중 4.8%,성인 여성 중 7.9%가 비만 상태였던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태평양 섬나라 성인들의 비만도 지수가 평균 34-35 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비만도 지수의 증가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1980~2008년 비만도 지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나라는 미국이고 뉴질랜드와 호주,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 [기고] 역병(疫病)과 공공선(公共善)/천대윤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기고] 역병(疫病)과 공공선(公共善)/천대윤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구제역은 소, 양,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의 입(口)과 발굽(蹄)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전염병이다. 올 구제역은 심각하다. 영국은 2001년 구제역으로 3조원의 관광산업 피해를 보았다. 만약 이러한 역병이 인간에게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고대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의 아테네 역병 생각이 난다. 기원전 431년 시작된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스파르타의 주축인 펠로폰네소스 동맹과 아테네가 주축인 델로스 동맹 간에 벌어진 그리스 내전이다. 펠로폰네소스 침입 직후 아테네에 역병이 발생했다. 그 역병은 아테네 인구의 약 3분의 1을 사망케 했고, 사회, 도덕, 법제도, 정치, 군사 등 국가사회시스템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절제와 도덕의 공공선을 중히 여기던 공동체 정신이 사라졌다. 선동 정치가들이 판을 쳤다. 사회적 무질서의 아노미 상태가 됐다. 아테네인들에게 용기를 주던 군인이자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가 역병에 걸려 사망했고, 군사의 약 4분의 1이 사망했다.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찾아낼 수 있다. 첫째, 역병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사회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책이 필요하다. 당시 아테네는 해상무역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여 풍요와 정치사회적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그런데 역병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무너졌다. 예방과 관리의 국가사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야 한다. 항상 점검, 평가와 피드백, 그리고 개선이 있어야 한다. 둘째, 역병 등 위기에 대응하는 네트워크형 위기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 국가사회 전체적으로 종합시스템 네트워크를 갖추면서도 지역적으로 기동타격대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네트워크의 각 노드(node)에는 행정체제는 물론이고 전문 의사, 군인, 시민, 정치인들이 합심해서 결집해 있어야 한다. 셋째, 군집행동은 역병과 같은 위기 시에 큰 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지금의 구제역 피해 돼지와 소들처럼 아테네 사람들은 들판에 흩어져 있기보다는 성벽 안으로 모여들어 군집하고 있어 재앙은 빨리 확산됐다. 군집형보다는 분산형 대피가 역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기 시 지하철 대피장소로 군집하도록 하는 지금의 대피방식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기존건물이든 신축건물이든 개인주택, 공공기관, 기업건물, 아파트 등에 지하실을 튼튼하게 구축하도록 법제도화해야 할 것이다. 넷째, 초기대응체제와 전략체제 강화가 필요하다. 아테네인들과 장수들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기존의 전쟁전략을 수정하지 않았다. 나중에 수정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오늘날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가뭄, 홍수, 용수부족 등의 기상재해, 농축산물 수확감소, 각종 질병의 증가 등이 예상될 수 있다. 다섯째, 공동체 삶의 공공선 강화가 필요하다. 역병이 발발하면 아테네 상황처럼 상처받은 사람들은 더욱 상처받고 절망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이들을 치유하고 돕는 상부상조의 협동체 정신과 공공선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 사회교육, 기업교육, 국가교육이 필요하다. 함께 깨어 있어서 발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대비한다면 이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경구약으로 철분 제거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 이종욱 교수팀은 수혈로 철분이 과잉 축적되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가 개발한 신개념 철분제거제(deferasirox)를 복용시킨 결과, 철분 제거에 따른 합병증 감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임상 연구로, 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블러드’(Blood)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질환자들은 심각한 빈혈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혈구를 수혈받아야 하는데, 수혈을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돼 간경화증, 심부전,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철분 과잉 축적을 차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치료제를 정맥주사나 피하주사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통증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용량을 달리한 새 치료제를 복용토록 한 뒤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 축적 지표인 혈청 페리틴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치료 전 평균치(3254ng/㎖)에 비해 치료 후 1년째에는 정상치(1854ng/㎖)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경구용 철분제거제 치료의 유용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표준진료 지침의 기준을 세웠다.”면서 “국내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의 유병률이 인구 100만명당 5.1명으로 높은 만큼 이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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