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페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오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92
  • 개도국에 산업재산권 전수 “열기”/16개국 전문가 초청

    ◎대덕국제특허연수원서 교육 중국·페루·불가리아등 17명의 개발도상국 특허 관련 전문가들이 대덕연구단지내 국제특허연수원에서 특허·실용신안·상표·의장권등 산업재산권 국제연수를 받느라 한국의 막바지 여름과 씨름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는 산업재산권 국제특허연수는 아시아 유일의 산업재산권 전문교육센터인 국제특허연수원에서 매년 개발도상국들의 특허 관련 전문가 10여명을 초청,산업재산권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87년 개설된 것이다. 이상원국제특허연수원장은『국제특허연수원의 설립은 개도국들의 산업재산권 전문인력 양성및 산업재산권 대처능력 향상 등이 목표』라며『이 연수가 특허와 관련,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에 참가한 나라는 방글라데시·체크·헝가리·말레이시아·몽골·필리핀·폴란드·러시아·태국·터키·베트남·칠레등 모두 16개국. 연수과목은 ▲한국의 특허제도 소개 ▲비교 산업재산권제도 ▲국제통상에 있어서 산업재산권제도의 분쟁▲특허행정의 전산화등 15개 과목이다. 「지적재산권제도의 국제적 추세」강의를 받고 있던 페루 카르멘 디 피올라변호사는 『이 강의를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제조약 가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특허선진국인 한국의 특허제도를 배우고,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합숙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나라의 특허 관련법과 제도를 익히게 돼 앞으로 특허 관련 업무수행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수원이 자랑하는 것은 강의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17명의 국내외 명망있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짠 것이다. 불가리아 공업부 국제과 유젝코프씨는 『훌륭한 강사밑에서 개도국중 특허 모범국인 한국의 특허제도와 여러나라 산업재산권을 배울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다』며 『연수기간이 너무 짧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10개해외공관 감사/감사원,21일까지

    감사원은 5일부터 북미,남미,유럽등 9개국의 10개 공관과 11개 해외주재 공공기관에 대한 실지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오는 21일까지 1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과거의 의례적인 감사에서 탈피해 국내기관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관등 재외기관의 주임무수행실태 ▲대외경제 및 통상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태세및 활동실태 ▲주재국에 대한 사업성과분석등을 집중 감사한다. 특히 감사원은 지금까지 감사순번이나 예산집행실적에 의해 감사대상을 선정해온 것과는 달리 공관운영에 문제점이 있다는 첩보가 수집되는 기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지감사 대상기관은 다음과 같다. ▲북미=캐나다대사관,토론토총영사관·한전,시카고총영사관·중소기업진흥공단,뉴욕한전지사·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 ▲유럽=핀란드·스웨덴대사관,유네스코대표부,헬싱키·스톡홀름무역관,관광공사파리지사 ▲남미=볼리비아·에콰도르·페루·파나마대사관,리마·파나마무역관
  • 페루내각 5차개각 단행(지구촌단신)

    【리마 AFP 연합】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은 28일 기업인출신인 알폰소 부스타멘테(50)를 총리로 임명하는 등 취임후 5번째 개각을 단행했다.
  • “페루,개혁 통해 다시 일어선다”

    ◎본지 최홍운특파원 후지모리대통령 첫 회견/부정·부패 추방,「신페루」 건설/국민 전폭 지지로 성공 확신/YS는 큰 역량 지닌 대통령… 한국개혁 낙관 페루가 거듭나고 있다. 군사독재와 사회주의 통치의 실정,그리고 좌익게릴라의 준동과 그에 따른 경제파탄등으로 쇄락의 늪속에서 허덕이던 남미의 페루가 그 옛날 잉카제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90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알베르토 후지모리대통령이 이끄는 개혁정책이 페루재생의 원동력이다.개혁작업 3년만에 궤도를 잡아가기 시작한 「개혁페루호」는 2천2백만 국민들의 지지와 동참이 거대한 추진력으로 응집되어 21세기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페루개혁열차의 기관사」 후지모리대통령을 만나 개혁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방법론을 들어 보았다.면담은 27일 하오(현지시간) 수도 리마의 대통령궁 접견실에서 있었으며 한국기자로는 최초의 인터뷰였다. ­대통령께서 주도하고 있는 개혁작업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추진되고 있음을느낄 수 있습니다.페루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를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어떤 정책이건 크기와 중요성에 관계없이 그것이 성공하려면 목표와 방향이 뚜렷해야 합니다.특히 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국가정책은 더욱 그렇습니다.우리가 가야할 길은 정의로운 사회가 받쳐주는 잘사는 나라이며 개혁을 통해 이를 달성하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는 페루의 개혁정책이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주어지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대통령의 의견과 개혁의 원동력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와 방향에 비추어 아직 성공이란 표현을 쓸 생각이 없습니다. ◎“공직인원 대폭 줄여 작은 정부 구현”/후지모리대통령이 말하는 페루 개혁 3년/입법·사법부 수술… 정치쇄신 달성/시장개방으로 경제재투자 유도 아직 해내야 할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하는 일에 긍정적인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바로 그것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점이 고려된 때문이라고 여기고 싶습니다.지난 90년 이전 암흑과도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은 여러면에서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이 있다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바로 현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정책의 일차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정부는 사회안정화 정책과 인플레억제정책,공무원 대규모 감축과 부패공무원 추방등 정치적인 개혁 그리고 부정·부패·부조리의 추방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지금 김영삼대통령의 영도로 대대적인 개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페루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국의 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지난 6월에 사흘동안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한국경제가 적극적으로 개선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김영삼대통령은 매우 큰 역량을 지닌 대통령이기 때문에 한국의 개혁도 잘 추진되고 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과 페루는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지지입니다. 이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3년 동안 추진해온 개혁정책의 방법론과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첫째는 정부부터 인원을 대폭 축소 했습니다.상공부의 경우는 2천5백명에서 1백70명으로 줄였고 외무부도 1백77명이나 감원하는등 작은 정부를 만드는데 힘썼습니다.둘째는 경제개혁으로 재투자가 가능하도록 시장을 개방하고 인플레를 억제했습니다.세째는 지난해 4월5일 단행한 「4월 친위혁명」으로 입법·사법부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로 정치개혁을 달성했습니다.그결과 정치·경제적인 면에서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정부를 운영하고 있고 여기서 절약된 비용으로 교육·보건·사회안정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마약퇴치를 위해서도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혹시 군이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까.군부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국가안보는 국방문제 하나만으로 얘기하기 어렵습니다.평화를 유지하고 사회적인 안정을 기하며 발전도상국들의 최대 당면과제인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군의 적정한 역할이 절대로 필요 합니다.나는 이같은 인식아래 군을 직접 지휘합니다.군과 시민의 협력이 있었기에 결국 이같은 개혁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개혁정책을 펴오시면서 어떤 나라를 모델로 삼았는지요 ▲페루의 정치상황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웠으며 지금도 어렵습니다.그래서 어떤 나라를 모델로 삼아 적용하기 힘듭니다.어느나라를 모델로 삼은것이 아니라 독특한 우리 고유의 모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바로 기본적인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지요.긍정적으로 분위기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특히 국내·외기업이 투자 할 수 있도록 안정된 분위기와 국제적인 신용을 높이는데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여러나라와 무역하고 합작투자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이에는 한국도 포함됨은 물론입니다.한국과 페루는 상호보완할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리마에는 서울시 남미시장개척단이 들어와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페루진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페루진출 한국기업이나 기업인들에게 도움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10년동안 페루에는 국내·외적으로 전혀 투자가 없었습니다.페루는 투자가 매우 필요합니다.풍부한 천연자원이 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경쟁력 있는 기업과 투자가들이 들어와 개발하면 좋겠습니다.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를 만들어 외국투자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페루의 개혁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 내년이면 임기가 끝납니다.내년 선거에 재출마해 개혁을 계속 이끄실 계획이신지요.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 정책도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적으로 또다시 어려운 국면에 처하게 되고 국내·외 투자가들에게도 불리한 점이 많이 생깁니다.지금 진행되고 있는 개혁의 결실이 당장 내년에 맺어질 수는 없습니다.훨씬 더후에 가능한 일입니다.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대통령의 기반은 어떤 정치조직이 아니라 대중적인 지지라고 생각됩니다.대중이란 잘 변합니다.대중이 변할때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나도 처음에는 재출마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부패를 추방하고 인플레를 억제하는 개혁을 추진하면서 점차 재출마의지가 굳어지게 됐습니다.국민들의 지지는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이지요.페루국민들의 마음속에는 그동안 잘못된 의회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개혁을 추진하면서 적잖은 희생이 있었으나 계속 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페루국민들의 지지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러나온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봅니다. ­남미의 경우 안데안 그룹과 남미공동시장,북미의 NAFTA,유럽공동시장등 세계는 점차 블록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데.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나라와의 교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여러곳에서 그룹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그러나 그룹을 형성하기 전에 먼저 시장을 개방해야합니다.페루는 시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여러나라의 협력을 구합니다. ­서울신문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은 일본계이민 출신으로 90년5월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올해 54세인 그는 미국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대통령이 되기전까지만 해도 페루국립대학총장을 지낸 경제통.극심한 인종차별의 수모속에서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한 그는 취임후 과감한 개혁정책의 실천으로 엄청난 인플레를 잡고 외채문제와 좌익세력의 반란 및 정치폭력을 잠재우는 등 페루의 새모습을 가꿔나가고 있다.
  • 김덕룡 정무장관 남미순방뒤 귀국

    김덕룡 정무1장관이 파라과이대통령취임식 경축특사로 참석하고 브라질·페루에 들러 교민들을 위로한뒤 20일 하오 귀국했다. 김장관은 귀로에 일본을 방문,새정부 지도자들과 만나 한일 우호증진방안을 협의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실명제실시등 국내사정이 긴박해 조기귀국,금명 김영삼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 외무에 최고훈장/페루

    한승주외무장관은 후지모리페루대통령 방한시 한·페루 양국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7일 정부종합청사 외무장관실에서 페루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훈장인 태양대십자훈장을 수여 받는다.최동진외무부의전장과 장재용미주국장에게는 각각 공로대십자훈장이 수여된다.
  • 페루 미국대사관앞 폭탄테러 5명 사상

    【리마 로이터 AP 연합】 페루 좌익 게릴라들이 27일 리마 주재 미대사관앞에서 차량폭파 테러를 감행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경찰 등 적어도 4명이 부상했다고 페루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게릴라들이 이날 상오 리마 중심가 도로변에 있는 미대사관으로부터 3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폭파 테러를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차를 타고 지나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대사관 경비요원 1명 등 최소한 4명의 현지인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관리들은 미국인 부상자는 없었다며 폭발후 대사관 안에서 몇 건의 화재가 있었으나 모두 진화됐다고 말했다.
  • 한·브라질 투자협정/내일부터 실무회의

    우리나라와 브라질간의 투자보장협정체결을 위한 제1차 실무회의가 26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브라질과의 투자보장협정을 조기에 매듭지어 경제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남미지역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최근 국내법을 개정한 브라질은 아시아의 첫 상대국으로 우리와의 협정체결을 희망해왔다. 지난해 대브라질수출액은 16억달러,수입액은 79억달러로 이 협정이 체결될 경우 현재 총4건에 2백20만달러규모인 우리기업의 브라질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한 중남미국가는 페루 파라과이 볼리비아등 3개국이다.
  • 이 실업인 또 자살/스캔들 연루 혐의

    【밀라노 AF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의 복합기업 페루치 그룹의 라울 가르디니 전회장이 23일 밀라노의 자택에서 자살했다고 이탈리아의 ANS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가르디니 전회장이 이날 아침 자택에서 스스로 권총을 쏜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도착 즉시 숨졌다고 전했다. 그의 자살에 앞서 지난 20일엔 국영석유회사(ENI)의 가브리엘레 카글리아리 전회장이 옥중에서 사체로 발견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페루한파 어린이 73명 사망(지구촌단신)

    【리마 AFP 여합】 페루의 산간지역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몰아친 이상한파로 어린이 73명이 숨졌다고 정부방역관리들이 4일 밝혔다.
  • 내륙국 볼리비아 해양진출 야망

    ◎칠레에 빼앗긴 해안 수복에 외교력 집중/해군창설 30년째… 페루서 면세항 빌려 내륙국인 남미의 볼리비아가 해양진출에의 꿈을 키워가고있다. 지난 1879년 전쟁때 칠레에 빼앗긴 2백70㎞의 해안선을 낀 국토를 되찾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는 한편 해군과 해안박물관을 운영하고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등 국민들에게 해양국 정서를 고취시키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 30년전 창설된 볼리비아 해군은 해양진출 염원을 상징한다.해병대를 포함해 총4천5백명인 해군병력의 주임무는 국경지대 호수나 국내 아마존강 지류를 순찰,불법입국자나 게릴라의 침입을 막는 일이지만 다가올 해양국시대를 대비하는 의미가 더 크다. 지난 78년에는 수도 라 파스에 해안박물관을 세웠다.전시물이래야 과거 볼리비아 영토였던 해안선 지도 수십장이 전부이지만 해양국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또 매년 3월23일을 바다의 날로 정해 10명의 바다미인을 선발하는 등 국경일로 기념하고있다. 로날도 매클린 아바로아 볼리비아외무장관은 니카라과의 마나과에서 지난달초 열린 미주기구(OAS)연례회의에 참석,해양진출로를 제공하도록 칠레에 대해 압력을 가했다. 칠레로부터 직접적인 성과는 아직 없지만 꾸준한 외교노력 덕택에 지난 5월에는 페루남부의 일로항을 자유무역지대로 확보,태평양 진출교두보를 마련하는 뜻밖의 간접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페루의회의 결의를 통해 볼리비아는 5㎞의 해안선을 낀 페루의 일로항에 정박시설을 설치하고 세금부담없이 이곳까지 상품을 이동시켜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볼리비아의 해양진출 꿈이 사그라지는 것은 아니다.
  • 대상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인터뷰)

    ◎국제마약조직 공조수사 기틀마련/동남아·홍콩 등서 원료밀반입 차단 최대노력/외국과 정보교환체제 강화… 밀매근거지 발본 『이제 우리의 마약단속기법이나 수사체계도 세계수준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3회 마약류퇴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을 총괄하는 정선태검사(37)는 『마약거래가 날로 국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수사기관의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철저한 기획수사로 국내에 침투한 국제마약조직의 뿌리를 캐내 국제수사를 유도할정도의 선진수사능력을 갖고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이 「마약수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된 것도 이같은 단속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89년 발족한 서울지검마약수사반의 활동실적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폭넓고 다양했다.발족직후 서울 강남의 주택가 한복판에서 국내최대 규모인 2백20㎏의 히로뽕을 제조한 「피터팬파」일당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마약수사반은 이어 재벌2세들과 어울려 아파트 호텔등지를 돌아다니며 히로뽕등을 복용하고 퇴폐행각을 벌여온 전모·허모·노모씨등 인기여배우·모델과 Y백화점사장 김모씨등 부유층을 적발,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백두산」·「부활」·「H2O」등 인기헤비메탈그룹과 가수 이현우·신해철·신성우등 10대들의 우상을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적발한 것도 마약수사반의 치밀한 수사결과의 사례로 꼽힌다. 90년 「범죄와의 전쟁」을 계기로 국내 마약밀조조직이 줄어든 대신 국제마약밀조단과 손을 잡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분석한 정검사는 김포공항의 마약분실등을 통해 세관·안기부등과 협조,동남아·홍콩등지서 밀반입되는 마약원료를 차단하는데 수사력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그결과 지난 3월에는 재미교포 폭력조직과 주한미군에 근무했던 전군속이 연계돼 대만산 히로뽕을 대량 밀반입하고 그 대금을 국내에서 돈세탁한 「제임스 김파」일당 9명을 검거했다. 이 사건은 한국수사기관이 미연방수사국(FBI)·대만 수사당국의 협조를 이끌어내 향후 국제마약거래에 대한 공조수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해외수사기관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마약수사반은 이밖에도 ▲지난 2월 지하철역 주변 약국에서 진해거담제류의 환각성약품을 우범청소년층에 팔아온 무자격약사등 5명을 구속하고 ▲수시로 이동이 가능한 초미니 히로뽕 제조공장(포터블공장)조직 「종원파」 16명을 적발했으며 ▲남미 페루등지의 교포잡화상을 통해 원료및 기구를 구입,반제품을 제조한뒤 국내로 밀반입한 「정차선파」 4명을 검거하는등 지난해 6월이후 검거한 마약류사범만도 3백20여명에 이른다. 정검사는 『앞으로 세계주요국가들과의 정보교환체계를 더욱 강화,우리나라가 더이상 마약밀매의 근거지로 활용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검사는 이와함께 『최근 무선호출기·카폰과 가스총등 기동성과 무장력을 갖춘 선진국형 마약조직이 주류를 이뤄 적발·검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무술특기자 양성·전담검사 충원과 몰수된 마약자금을 수사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등 제도적 뒷받침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3세계 경제교사” 김우중회장/「비즈니스의 귀재」 비법은

    ◎페루·헝가리 등과 경협때 컨설턴트역/협상물꼬 쉽게 트고 민간외교 큰 기여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은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그의 협상 스타일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김회장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그러나 어떤 비법(?)을 쓰는지 그 노하우가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김회장은 지난 3일 후지모리 페루대통령과 페루의 고속도로 건설 및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에 합의했다.이때 김회장은 페루의 자본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일러줬다.저개발 국가가 경제개발시 이용할 수 있는 IMF(국제통화기금) 혹은 IBRD(세계은행)의 차관을 쉽게 얻는 방법이었다. 김회장은 제3세계 국가들과의 경협 협상시 단순한 비지니스 파트너에 머물지 않는다.오히려 상대국의 컨설턴트 역할까지 맡아 협상의 물꼬를 튼다.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물론 수월하게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방법까지 조언해 준다. 대우그룹은 동구권에선 최초로 헝가리에 합작은행을 설립했다.마자르 히텔 뱅크(MHB·헝가리 신용은행)와 합작으로 세운 이 은행은 달러가 절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헝가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물론 대우가 얻는 이익도 크다. 대우는 헝가리 중앙은행에 달러를 예치하고 예치된 금액의 80%에 달하는 헝가리 화폐를 5%의 이율로 대출받아 이를 다시 합작은행에 입금,짭짤한 금리 차를 챙긴다.시중금리는 30% 선이기 때문에 앉아서 25%의 차익을 얻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초기인 지난 60년대 미국과 일본이 이용한 방법을 현지의 사정에 맞춰 십분 활용,생색내며 실속을 챙기는 것이다. 김회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당장 실익이 없더라도 제3세계 국가들의 경제개발 과정에 충실한 동반자가 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이들 국가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대우가 현재 세계 각국에 1백1개의 네트워크와 55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한 것도 이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대우자동차를 방문했던 중국의 전기침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슬라이드를 관람하던 중 주용기 부총리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의 정치 지도자들이 김회장과 만나는 모습을 보고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보통의 기업인과 다른 김회장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역마살」이 끼었다는 평을 받는 김회장은 올 들어서만 11회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모두 77일동안 남미 5개국과 CIS지역 등 모두 30개국을 방문했다. 해외시장 개척과정에서 자연스레 민간외교 활동도 했던 김회장은 수단으로부터 명예영사직을 받았으며,가나,네팔,우간다,중앙아프리카 등의 국가들도 대우그룹 관계자에게 명예외교관 직책을 부여하고 있다.
  • 아마존강 7천만년전 태평양으로 흘렀다

    ◎가 생물학자,페루 등 어족화석 통해 증명/안데스산맥 융기후 대서양으로 남미대륙에서 가장 긴 아마존강은 지금부터 7천만년 전에는 현재처럼 페루에서 브라질을 지나 대서양으로 흐르는 강이 아닌 브라질쪽에서 태평양쪽으로 흐르는 강이었다는 지질학자들의 주장이 생물학자들의 연구결과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한다. 이같은 주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동물학자 대니얼 브루크스박사와 데보라 맥레난박사의 공저인 「기생충들과 진화의 언어」라는 책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해양생물과 기생충학자인 이들은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발견되는 민물 가오리와 게·복어·갈치·굴등의 화석을 정밀분석한 결과 대서양 어족이 아닌 태평양 어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 학자의 화석에 의한 정밀분석결과 가오리 내장에서 발견된 기생충으로 미뤄 태평양의 가오리가 아마존 강물을 따라 내륙으로 흘러들어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생물학자들로서는 최초의 주장이어서 관계학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칠레에서시작되는 안데스산맥이 7천만년 전인 지구의 백악기에서 1천5백년전인 중신세에 와서 북아메리카대륙 끝까지 융기하기 전에는 아마존강이 태평양쪽으로 흐르는 강이었다고 주장해왔다. 아마존강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지질학자들의 주장이 브루크스박사의 저서로 사실로 확인하게 됐다. 과학자들은 안데스산맥이 크게 융기하면서 강하류가 산으로,내륙에 거대한 호수가 생기면서 호수에 잠겼던 물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거대한 강을 이루게 됐다는 것이다. 태평양에서 약 2백㎞ 떨어진 페루의 안데스산중에서 발원하는 아마존강은 2백여개의 지류를 만들면서 7천여㎞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간다. 아마존은 강이라고 하기보다는 민물바다라고 할만큼 유역면적이 7백만㎦나 된다. 하구의 너비는 3백35㎞로 직선거리가 서울에서 대구까지 보다도 멀며 하구에서 3천7백㎞까지는 대형선박으로 항해가 가능하다. 해발 3천∼4천m의 안데스고원에서는 태평양에서만 사는 고기와 새우·소라등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브루크스박사와 같은 미생물학자들은 고대인의 배설물과 미이라의 내장을 연구,고대사회의 식생활을 재구성하기도 한다.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메리카대륙에 살던 고대인은 곤충을 주식으로 하는 인류도 있었으며 농사를 지으며 이를 저장하기도 한 흔적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규제 엄한 나라서 더 성행”/낙태

    ◎합법화 영·덴마크선 천명에 14명꼴/금기 브라질 등 남미국은 2∼4배 낙태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나라일수록 불법적인 낙태가 더 성행하고 있음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산하의 국제가족계획연맹의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또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나라일수록 성교육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데다 피임도 제한하고 있어 원치않는 임산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계획연맹 조사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오자 낙태찬성주의자와 반대하는 진영사이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낙태를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거나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독일·브라질·페루·사우디아라비아·아일랜드·폴란드·인도네시아등 상당수의 국가에서도 낙태관련법의 유용성과 존폐여부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낙태를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영국·핀란드·덴마크등에서는 여성 1천명중 낙태를 경험한 여성이 약 14명인 반면 금지하고 있는 브라질·칠레·멕시코등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30명에서 6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국가운데 가장 낮은 낙태율을 보인 나라는 성교육이 일반화돼 있는 네덜란드로 여성인구 1천명중 낙태자가 5∼6명에 그쳤다. 미국은 1천명의 여성인구중 27.4명이 낙태를 경험,13번째로 낙태가 많은 국가로 조사됐고 구소련은 1백81명이 낙태를 한 것으로 나타나 낙태율이 가장 높았다. ○5년간 30% 늘어 카톨릭 인구가 많아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있는 칠레의 경우 지난 85년 이후 가족계획이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었으며 85년 3만3천명이던 낙태인구가 5년만인 90년에는 약 30% 증가한 4만4천명에 이르렀고 브라질·멕시코·페루등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낙태와 관련,독일에서는 낙태를 허용한 동독과 낙태를 거의 금지하고 있던 서독이 통합되면서 3년동안의 논란끝에 「임신3개월내에는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는 법이 92년 의회에서 통과됐으나 대법원에서 최근 기각됐다. ○전세계서 연15만건 개정낙태법이 기각되자 독일의 자유주의자와 여성운동가 그룹에서는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고 카톨릭쪽에서는 『이번 법원의 판단은 인류가 승리한 것』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폴란드와 최근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다른 동유럽국가들도 낙태금지및 허용의 범위를 놓고 의회와 각 사회단체간에 입씨름이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가족계획연맹의 한 관계자는 『낙태는 허용과 금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낙태자들의 건강이 법의 보호를 받는 일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사망원인의 세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낙태의 4분의1이 불법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를 인용,『한해 약 15만건의 낙태가 개인건강을 외면한 채 낙태금지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낙태에 대한 국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야한다고 촉구했다.
  • 페루/외국인에 시민권 판매 추진(세계의 사회면)

    ◎“경제회생” 고육책… 1인 2천만원/정부 개헌계획에 국민 “자존심 팔수 없다” 반발 경제를 살릴 것인가,자존심을 지킬 것인가.중남미의 페루가 최근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고육책으로 외국인을 겨냥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권 판매」를 놓고 입씨름이 한창이다. 원래 이 방안은 한 국회의원이 페루의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정정불안을 막기위한 아이디어로 시민권판매를 제안한 것이 발단이 됐다.그러던 것이 정부당국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공식적으로 추진하면서 논쟁을 불러왔다. 페루정부는 조만간 시민권판매를 위해 국적에 관한 헌법조항을 고쳐 시민권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주인들 유치 목적 홍콩과 아시아의 돈많은 기업인들을 유치할 목적으로 고안된 이 대외국인 판매용 시민권 취득가격은 본인의 경우 2만5천달러(한화 약 2천만원),동반가족은 1인당 2천달러(약 1백60만원)씩이다. ○“1인당 10만불 유입” 시민권판매로 들어오게 될 수입은 그리 큰 돈이 아니지만 페루정부가 이를 추진하게 된 데는 또 다른 이유가있다.돈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살 경우 그들이 페루로 가지고 올 생활자금이 페루경제를 살리는데 적잖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노린 것이다. 실제로 시민권판매가 페루의 경제회생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시아의 기업인들이 이주해 올경우 적어도 1인당 10만달러 이상의 외화가 페루에 뿌려지게 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오는 97년 중국반환을 앞둔 홍콩의 상당수 부유층들이 앞날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데다 정정이 불안한 일부 아시아국가들의 돈많은 사람들 역시 해외이주에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민유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정국에 또 파문 예고 이에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그리 달가운 표정이 아니다.어려운 경제사정을 타개하기 위해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이 최근 일본과 한국을 잇따라 방문, 경제회생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는 마당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권을 판다는 것도 일면 못마땅해 할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 자존심마저 돈으로 팔수야 없지 않느냐는 공감대가 국민들사이에 폭넓게 형성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들은 『시장경제를 추구한다고 해서 무엇이든지 팔아먹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며 국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시민권 상품화 정책을 못마땅해 하고 있다.한 외교관도 『정부당국의 시민권판매는 페루인을 상품화해 가격을 매기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고 혹독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하지만 국민정서에 아랑곳 없이 페루정부는 시민권판매를 강행할 태세여서 이를 둘러싼 논쟁은 가뜩이나 어수선한 페루정국에 또다른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 페루대통령 만나/이 국회의장

    이만섭국회의장은 3일 상오 국회에서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우호증진방안과 북한 핵문제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귀빈식당에서 후지모리대통령을 위한 오찬을 가졌다.
  • “북한 핵해결 공동 노력”/한­페루 보완경협 확대 등 합의

    ◎김 대통령­후지모리 정상회담 김영삼대통령과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은 오늘 하오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증진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국세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냉전종식으로 전세계에 화해와 협력의 정신이 확산되고 있으나,동북아 지역에는 불안정 요소가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핵문제는 한반도와 아·태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에대해 한국정부의 핵해결노력에 계속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정상은 이어 유엔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양국의 경제구조가 상호보완적인 만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한국과 페루간 자원개발협력과 어업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희망하고 페루가 대전엑스포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아마존 고속도건설” 찬반논쟁/브라질

    ◎“개발이익” 맞서 “산림파괴” 여론 높아 지구상의 마지막 처녀지인 아마존의 정글에 고속도로를 뚫는 문제를 놓고 지금 브라질에서는 찬반논쟁이 한창이다. 환경파괴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정부가 이를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를 중심으로 한 찬성론자들은 이 도로의 건설이 가져다줄 막대한 개발이익을 강조하고 있다. 사업의 내용은 서부 아크리주에 아마존의 열대림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태평양연안의 이웃 페루와 육로를 연결한다는 것이다.이렇게 함으로써 페루를 통해 아시아와의 교역관문인 태평양항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대서양에 면하고 있는 브라질로서는 태평양항로를 갖는 것이 숙원이었다.브라질정부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크리주의 주도 리우 브랑코에서 북서부의 크루제이루 두 술을 거쳐 페루접경지역인 부퀘이라 다 에스페랑카에 이르는 총연장 8백30㎞의 고속도로건설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브라질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93년예산에 2천만달러를 따로 배정해놓은 상태다. 「BR­364」로 명명된 이 도로는 리우 브랑코에서 북서쪽으로 50㎞지점에 이르기까지 포장이 끝나 있다.그러나 나머지 구간은 본격적인 정글지역을 지나게 돼 있어 행정부내에서도 사업효율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는 실정이다.책정된 예산으로는 엄두도 낼 수 없을 만큼 난코스이기 때문이다.알버트 골드맨 운수부장관조차도 정부가 「BR­364」를 건설하기보다는 기존도로의 복원에나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가장 큰 우려는 환경파괴문제에 쏠려 있다.반대론자들은 이 도로가 완성되면 사람의 발길이 쉽게 미치게 돼 산림이 마구 파괴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 후지모리 페루대통령 오늘 내한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3일간 공식방문키 위해 2일 내한한다. 후지모리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페루 양국은 후지모리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페루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2천만달러 지원 ▲페루내 한국산업공단 30여만평의기반조성 사업 협력 ▲페루 수역에서 한국어선의 오징어 어획할당량 2만5천t 추가배정등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집중 협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