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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1일 저녁 8시 U-17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한국, 21일 저녁 8시 U-17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드’ 귀에 익은 이 광고 문구는 페루에 한 방을 얻어맞고 21일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 진출의 벼랑끝에 선 한국 대표팀에 주어진 지상명령. 잉글랜드와 1-1로 비겨 다크호스로 떠오른 북한도 서귀포에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맞붙는다. ●“수비수 느린 오른쪽을 뚫어라” 페루전에선 공격진이 중앙으로 몰리는 바람에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박경훈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돌파에 승부를 건다. 이영무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코스타리카는 공수의 간격이 넓고 공격 시 중앙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파고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코스타리카의 오른쪽 풀백이 잦은 공격가담으로 뒷공간을 내주는 데다 수비 전환이 느린 점을 노려야 한다. 골키퍼 레오넬 모레이라도 단신(175㎝)인 데다 판단능력이 떨어져 윤빛가람 등의 과감한 중거리슛도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걱정되는 대목은 수비 조직력. 중앙수비수 임종은과 김동철이 건재하지만 페루전에서 왼쪽 풀백 한용수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부족한 수비 자원이 더욱 고갈됐다. 대타로 투입되는 이용준의 경험 부족과 장염으로 고생하는 윤석영이 측면을 얼마나 맡아주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다. 호르헤 카스트로와 토고전 동점골의 주인공 호슈에 마르티네스, 오른쪽 미드필더 디에고 브레네스가 종반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점을 이용, 초반부터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의외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나라가 공 차는 건 아니다” 2년 전 페루대회에서 북한은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에 맞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미국에 2-3으로 분패한 뒤 코트디부아르를 3-0으로 일축하고 이탈리아와 1-1로 비겨 조 2위로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거함 브라질에 가로막힌 것. 안예근 총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2년 전 패배의 설욕을 벼른다. 잉글랜드전 극적 동점골의 주인공 림철민은 “결코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브라질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안 감독은 “나라가 공을 차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전에서 7명이 한 골씩 넣어 7-0 대승을 거둔 삼바군단의 고른 득점력을 얼마나 봉쇄할지는 의문. 조직력(북한)과 개인기(브라질)의 대결로도 주목될 한판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축구 U-17월드컵●한국-코스타리카(오후 8시)●토고-페루(오후 5시·이상 수원)●뉴질랜드-잉글랜드(오후 5시)●북한-브라질(오후 8시·이상 제주)■ 프로야구 ●두산-SK(잠실)●KIA-한화(광주·이상 오후 6시30분)●삼성-롯데(오후 6시·대구)●현대-LG(오후 2시·수원)
  • 해외 공관장 16명 인사

    정부는 20일 주 유엔 대사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주 이탈리아 대사에 김중재 전 대구육상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16명의 해외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주 말레이시아 대사에 양봉렬 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 주 아일랜드 대사에는 조태용 외교통상부장관 특별보좌관, 주 파키스탄 대사에는 신언 전 주 미국 공사, 주 요르단 대사에는 신봉길 주 중국 공사를 임명했다. 주 동티모르 대사에 김수일 부산외국어대 교수, 주 오만 대사에 조성환 KEDO 청산지원대사, 주 피지 대사에 전남진 주 이탈리아 공사, 주 파라과이 대사에 김주택 주 페루 공사가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 뉴욕 총영사에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를, 주 오사카 총영사에 오영환 주 OECD 공사를,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에 이충석 한국외교협회 사무총장을, 주 청두 총영사에 김일두 주 호주 공사를, 주 나고야 총영사로 이태우 외교문서공개예비심사관을, 주 상파울루 총영사에 김순태 주 포르투갈 참사관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주 중국 공사로는 이현주 전 한국국제협력단 이사가 임명됐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U-17월드컵] “박경훈호 공·수 밸런스 회복하라”

    ‘무너진 공격 밸런스를 빨리 되찾아라.’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4강 진입을 목표로 했던 한국 대표팀이 18일 페루와의 첫 경기를 무력하게 내주면서 16강 진출도 어렵게 됐다. 한국이 21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을 1-0으로 꺾은 페루의 후안 호세 오레 감독은 “한국선수들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었고 느린 패스가 약점이었다.”고 꼬집었다.2년7개월여 호흡을 맞춰와 조직력에서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박경훈호’의 미드필더들이 잔패스를 남발했다는 것. 최진한 동북고 감독은 “긴 패스가 부정확한 단점도 있지만 역습 때에는 길게 최전방 공격수에게 연결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미드필더들이 짧은 패스에만 의존한 결과 역습에서 속도가 느려졌다.”고 지적했다. 박문성 SBS해설위원은 “왼쪽 풀백이면서 공격 가담능력을 비밀리에 다듬어온 김민우의 부상과 오른쪽 풀백 윤석영이 장염 등으로 빠지면서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후반들어 만회골을 빨리 뽑기 위해 미드필더 대신 공격수를 투입한 것도 공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박경훈 감독은 “중앙 돌파에만 의존하는 것 같아 후반 들어가기 전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에게 측면을 활용하라고 주문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경기 뒤 “공격수들이 자꾸 중앙에 모여드는 바람에 공 줄 곳을 찾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1패를 안은 한국은 A조 최강으로 꼽혀온 토고가 코스타리카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조별리그 통과가 더욱 험난해졌다. 하지만 뛰어난 개인기와 화려한 공격루트를 자랑하는 토고보다 코스타리카가 상대하기 쉬운 팀이란 점은 분명하다.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기술국장은 “코스타리카는 전술의 이해도는 높지만 공격에서 특징은 별로 없는 편이다. 더구나 중앙 수비수들의 순발력이 떨어져 우리가 베스트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도 “오른쪽 풀백 조던 스미스가 키는 크지만 순발력이 떨어져 왼쪽 측면을 공략하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1차전 패인은 너무 긴장한 탓”이라며 “무너진 공격밸런스를 살리기 위해 3∼4가지 약속된 패턴을 통해 확실하게 득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페루강진 사망 510명으로 늘어

    페루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AFP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페루의 소방청장인 로베르토 오크노의 말을 인용, 최소 500~5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AP 등도 최소 450명 이상이 사망하고 16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상자 수가 많아 사망자수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가 당초 발표한 리히터 규모 7.9가 아니라 8로 높여 다시 발표했다고 CNN이 전했다. 이번 참사에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17일 아침 8시19분쯤 리히터 규모 5.5의 강진이 피해지역인 페루 남부 지방에 또 다시 발생해 주민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FIFA2007] 만코 묶고 측면 뚫고

    [FIFA2007] 만코 묶고 측면 뚫고

    ●‘남북 형제, 개막전 V합창’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8일 개막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축구대회 A조 첫 경기에서 남미의 복병 페루와 맞붙는다.4강 너머를 겨냥하는 한국으로선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 것.6시간 앞서 B조 북한도 잉글랜드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북한은 성인 대표팀이 41년 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1-0으로 제압해 ‘어게인 1966년’을 다짐하고 있다. ●골 결정력 갖춘 ‘경계대상 1호´ 만코 페루는 2005년 개최국 자격으로 첫 출전,2무1패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남미예선에서 4위로 턱걸이,2회 연속 본선에 나왔다. 브라질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개인기가 좋고 페이크에 능한 데다 결정력까지 갖춘 ‘안데스의 호마리우’ 레이몬드 만코(알리안사 리마)가 경계대상 1호. 페루는 자국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난 것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뛴다. 2년 7개월여 동안 담금질해와 조직력이 최상이라는 한국은 왼쪽 수비수 김민우(언남고)의 결장이 아쉽지만 김동철(태성고)과 임종은(울산 현대고) 등 몸집 좋은 수비수들에게 만코를 묶는 임무를 부여했다. 김민우의 빈 자리는 윤석영으로 돌려 메우고 오른쪽에는 오재석(신갈고)을 내보낸다. 최전방에 배천석(포철공고), 주성환(광양제철고), 최진수(현대고)를 내세우고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부경고)의 폭넓은 시야 및 공수조율에 기대를 건다. 박 감독은 4-2-3-1 등 변형 포메이션을 써가며 선수들의 멀티플레이 능력을 높여왔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페루는 남미예선에서 12점을 넣고 16점을 내줘 수비가 취약하다. 한국은 측면돌파에 총력을 쏟을 복안이다. ●베일 벗는 북한·잉글랜드 믿어지지 않겠지만 종가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청소년팀은 그동안 이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만큼 전력은 베일에 가려 있다. 유럽예선 공동 득점왕에 오른 빅터 모제스가 잉글랜드 공격진을 이끈다. 한국과 지난 11일 평가전에서 4-0 압승을 거둬 브라질, 뉴질랜드 등이 속한 B조의 복병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부터 활약해온 안일범과 리명준, 리상철 삼각편대가 건재하다. 또 선수들의 기량이 고른 한편, 체력과 정신력이 뛰어나 기대를 부풀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日 40.9도

    日 40.9도

    일본 열도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30분을 전후해 기후현 다지미시와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 기온이 섭씨 40.9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온은 1933년 야마가타에서 관측된 40.8도로 74년만에 기록이 깨졌다. 이 밖에 사이타마, 기후, 군마현의 3개 지역도 40도 이상까지 치솟았다. 일본 열도를 감싼 이번 폭염으로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모두 6명이 일사병으로 숨졌다. 15일 하루 동안에만 530명 이상의 일사병 환자가 보고됐고 16일에도 수백명이 일사병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일본기상청은 남미 페루 연안 바다수면 온도가 내려가는 라니냐 현상으로 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키운 데다 푄 현상이 겹쳐 폭서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U-17 월드컵’ 출전 선수연령 측정 MRI검사

    18일부터 국내 8개 도시에서 열리는 17세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나이를 속이기 어렵게 됐다.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집행위원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참가 선수들의 연령을 측정하기 위해 전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MRI 검사는 이번 대회가 처음은 아니다. 짐 브라운 FIFA경기국장은 “2003년 핀란드 대회와 2005년 페루 대회에서도 MRI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손목뼈의 구조를 촬영하는 간단한 검사로 99.99%까지 정확한 연령을 알아낼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199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FIFA로선 정보를 수집해 축적하는 효과도 겨냥하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20세이하(U-20)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두고 있으면 번거로운 시비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브라운 경기국장은 “어떤 대륙이나 국가를 겨냥해 이 검사를 실시하는 건 아니지만 벌써 일부 나라가 나이 많은 선수를 대표팀에 뽑았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며 “검사 계획을 알리는 것 자체로 이런 부정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페루 7.9 강진 최소 337명 숨져

    페루 남부 해안지역에 15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적어도 337명이 숨졌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페루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CNN,BBC 등에 따르면 부상자는 1350여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진이 페루의 수도 리마 남쪽 이카, 피스코 등 도시들을 강타한 데다 네 차례 여진이 발생,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PTWC)는 페루,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를 포함해 남미 서부 해안에 한때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미국 연방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6시41분쯤 페루 남서부 태평양 연안도시 친차 알타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리마 남남동쪽 약 145㎞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으로 이카 도심의 교회건물이 무너지면서 17명이 깔려 숨졌다.이들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등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집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마에서도 빌딩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거리 신호등과 일부 가옥이 붕괴되고 건물 유리창이 깨졌으며,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급파됐다. 리마 시내에는 정전과 단수사태가 발생했다. 시민 크리스틴 마르시엑(31)은 “곳곳에 앰뷸런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는 등 극심한 혼란 속에 길거리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고 말했다.또 진앙에서 가까운 남서부 피스코에서는 일부 주택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페루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콜롬비아 정부는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자 항구도시인 투마코, 부에나벤투라 등지에 주민 소개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페루 역사상 최악이다.33년 전인 1974년에는 규모 7.6과 7.2의 강진이 발생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청소년월드컵] 뉴질랜드와 평가전서 4-0 압승

    ‘4강 신화’를 노리는 한국대표팀이 뉴질랜드를 크게 이기며 U-17 월드컵 본선 준비를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정현윤, 주성환, 김의범, 윤빛가람이 연속골을 퍼부어 4-0 압승을 거뒀다. 청소년대표팀은 14일 제주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18일 페루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청소년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이어 안방에서 다시 4강신화”

    [세계청소년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이어 안방에서 다시 4강신화”

    향후 세계축구 판도를 점칠 ‘미래 월드컵’이 18일부터 9월9일까지 국내에서 열린다.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인 ‘2007 17세이하(U-17) 월드컵’이 수원, 서귀포, 울산, 광양, 창원, 천안, 고양,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영건’들의 무대인 이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24개국이 참여,6개조로 나뉘어 1,2위 12개팀을 가린다.3위 가운데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삼바군단’의 간판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가 10년 전 이집트 대회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또 1985년과 1993년 우승한 나이지리아와 1991년과 1995년 우승팀 가나가 이후 세계축구에 ‘검은 돌풍’을 일으킨 것도 이 대회의 진가를 입증한다. 한국은 1987년과 2003년 단 두 번밖에 본선에 오르지 못했고, 그나마 1987년 8강행이 최고 성적이었다. 본선 전적은 2승1무4패.1983년 20세이하(U-20) 멕시코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낸 것과도 곧잘 비교된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안방에서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며 각오를 다진다.2005년 초부터 크고 작은 국제대회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려 자신감에 차 있다. 개최국 시드를 받은 한국은 페루, 코스타리카, 토고와 A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박 감독은 페루와 코스타리카를 꺾고 지난해 독일월드컵 본선에 이어 또다시 만나는 토고와 비겨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C,D,E조 와일드카드와 맞붙게 돼 8강 진입이 무난하다는 계산. B조에 속한 북한은 강호인 잉글랜드, 브라질 등에 밀려 와일드카드로 눈을 돌려야 할 상황.C조에선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선 나이지리아·프랑스·일본·아이티 등이 혈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E조는 벨기에와 미국의 다툼에 타지키스탄이 복병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F조 역시 가나와 독일의 16강행 다툼에 콜롬비아가 어깃장을 놓는 형국이 예측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미 FTA 비준 반드시 필요”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미국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슨 장관은 이날 한국,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4개국과의 FTA 협정이 의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은 미국 경제의 성장 지속에 핵심적 요소로서, 그것의 비준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슨은 한국 등과의 FTA는 이들 민주국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는 의미도 있다면서 미국 각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dawn@seoul.co.kr
  • 펀드 해외투자 “아시아·유럽은 좁다”

    펀드 해외투자 “아시아·유럽은 좁다”

    아프리카·중동·중남미에 투자하는 펀드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에는 사실상 미개척지라 세계적 자산운용사에 상품을 위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들 상품의 출시로 아시아·유럽에 치중됐던 해외투자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구성을 갖게 됐다. 투자처가 다양화되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에 들어오는 돈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해외 주식형펀드에 새로 들어온 돈은 5조 9631억원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4조 6303억원을 웃돈다. 지난달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JP모건자산운용의 첫 상품 중 하나가 ‘중동·아프리카 주식형펀드’다.JP모건은 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하기 위해 모건스탠리측에 중동·아프리카지수를 개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투자은행(IB)이기도 한 모건스탠리는 세계적 운용사들이 자산운용의 투자지표로 간주되는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지수를 산정·발표하고 있다. 기준환 JP모건자산운용 이사는 “중동·아프리카는 다른 지역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축적, 이에 따른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 중산층 증가로 인한 소비 증가 등으로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전체 경제규모의 25% 이상을 차지하며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다국적 기업의 아프리카 본사가 남아공에 속속 입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이 이달 초 내놓은 ‘도이치DWS프리미어 넥스트 이머징펀드’는 IB인 골드만삭스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이어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국가들로 꼽은 나라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외에 이집트, 이란, 멕시코, 터키,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돼 있다. 시장상황에 따라 페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도 투자한다. 독일에 위치한 DWS피난즈서비스사가 위탁운용한다. 농협 계열의 자산운용사인 NH-CA자산운용도 아프리카·중동·동유럽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았다. 프랑스의 자산운용사인 CAAM이 위탁운용한다. 중남미에 투자하는 펀드는 어느 정도 틀을 잡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남미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0.44%다. 대우증권은 아예 브라질 최대 금융그룹인 이타우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브라질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방한한 월터 멘데스 이타우증권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4년간 100개가 넘는 기업이 브라질 주식시장에 상장했고 외국인이 50∼60% 지분 참여를 했다.”며 지금이 브라질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이원경 전 외무장관 별세

    제20대 외무부 장관과 제20대 문화공보부 장관, 제2대 체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원경씨가 3일 정오에 별세했다.85세. 고인은 1948년 정부 수립 후 처음 실시된 제1회 외교관 공채시험에 합격,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방교국장·의전국장·차관 등을 거쳐 아웅산 테러 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1983∼86년 장관을 역임했다. 당시 이 전 장관의 비서관을 맡았던 이호진 대사(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개발센터소장)는 “역대 외무장관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후배 외교관들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소신 외교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특히 아웅산 테러 참사 이후 남북 대결 외교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당시 구소련의 개혁과 개방 흐름을 일찍이 파악, 냉전시대의 대결외교에서 냉전 종식을 위한 외교역량 확대의 기틀을 잡았다고 이 대사는 덧붙였다. 앞서 고인은 외무부 차관 역임 이후 덕망과 청렴을 인정받아 언론계로 초빙돼 1966년 합동통신 사장과 1977년 국제신문인협회(IPI) 한국위원장을 맡는 등 언론계에서도 활동했다. 이런 가운데 1974년 문공부 장관을 맡았으며,1981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듬해 체육부 장관을 역임하던 중 아웅산 사태 이후 비상시국을 수습하기 위해 외무부 장관으로 영입됐다.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외교 변화의 초석을 놨다는 평가도 받는다. 장관 퇴임 이후인 1988∼1991년엔 주 일본대사로 활동했다. 1922년 경북 출생인 고인은 경북고를 거쳐 일본 도쿄대 법학부를 중퇴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에서 수학했다. 상훈으로는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일본 욱일대수장, 이탈리아 대십자훈장, 벨기에 대십자훈장, 페루 태양훈장, 아이티 명예공로 대십자훈장 등이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태은씨와 자녀 동진(농장 경영), 동섭(자영업), 혜림씨와 사위 남중수 KT 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천안 풍산공원.(02)3010-2230.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위기의 재계 새 먹거리를 찾아라] (4·끝) SK그룹

    [위기의 재계 새 먹거리를 찾아라] (4·끝) SK그룹

    지난 5월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 마주 앉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업자회사(옛 계열사) 임원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잠시 뒤 최 회장이 말문을 열었다.“국내 기업을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말라. 여러분들의 경쟁상대는 해외시장에 있다.” 누누이 강조한 글로벌 사업이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호된 ‘질책성’ 발언이었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40%대 못 넘어 SK그룹은 자산순위로 보면 삼성, 현대·기아차그룹에 이어 재계서열 3위다. 지난해 매출액은 70조원. 잘나가는 SK도 오너 입장에선 태평성대가 아닌 듯싶다. 이런 분위기는 신년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위기의식이 잔뜩 묻어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초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라.”고 촉구했다.“SK가 살아남는 길은 그 길뿐”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올해는 한발짝 더 나아갔다.“마인드만으로는 안 된다. 성과를 내야 한다.”고 고삐를 바짝 조였다. 최 회장의 지적대로 SK가 사는 길은 얼마나 빨리, 그리고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뿌리를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SK는 이를 ‘글로벌리티(Globality:세계화 정도, 세계화 능력)’의 제고라고 한다. 신성장동력은 다름아닌 글로벌 사업인 셈이다. 글로벌경영의 성과가 미미할 경우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그룹 내부의 인식이다.‘내수중심기업’이라는 한계를 빨리 벗지 않으면 안 된다. SK의 지난해 매출액 70조원 가운데 수출 비중은 35.7%에 불과했다.2002년 이후 지금까지 40%대를 돌파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최고 기록은 2005년 37.8%가 고작이었다. 글로벌기업이나 글로벌경영 등 구호만 요란했지, 실제 수출비중은 높지 않았다. ●SK에너지, 해외 자원개발 박차 이에 따라 SK는 올해 초부터 모든 조직을 글로벌 체제로 바꿨다.SK에너지와 SK텔레콤이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이 두 회사는 그룹의 앞날을 가늠할 방향타이자 ‘쌍포(雙砲)’다. SK에너지는 ‘자원개발’이라는 특명을 부여받았다.SK의 첫번째 신성장동력이다. 이를 위해 SKI(SK International)를 설립했다. SKI 대표는 SK에너지의 R&I 부문장을 맡고 있는 유정준 부사장이 맡도록 했다. 유 부사장은 최 회장의 글로벌 경영 전도사이자, 복심으로 통한다. 해외자원개발은 물론 중국 베이징·상하이, 미국 휴스턴, 영국 런던, 페루 리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14개 해외지사 운영을 모두 유 부사장에게 맡겼다. SK에너지는 최근 페루 해상광구의 탐사권을 따냈다. 입찰 성공으로 SK에너지의 광구 수는 세계 14개국 26개 광구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에 참여한 베트남 15-1/05 광구에서도 베트남 정부의 최종 투자승인이 떨어졌다.SK에너지는 중국을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메이저로 도약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대(對)중국 수출액과 현지법인 매출액은 3조원을 넘었다.2010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KT도 中 투자 본격화 SKT도 해외사업 선봉에 섰다. 두번째 신성장동력이 바로 SKT에 맡겨진 해외 통신사업이다.SKT는 중국 현지에 자본금 3000만달러의 지주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지주회사가 중국 사업을 총괄한다. 중국 내 합작·자회사 형태의 현지법인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중국 차이나유니콤 지분 투자에 이어 본격화된 중국 사업의 신호탄이다. 정보기술(IT) 사업 자회사들도 어깨를 결었다. 기술력과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SK 관계자는 26일 “SKT의 강점이 세계 최초의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상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이라면 SK커뮤니케이션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무기”라면서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진출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브라질 울린 태권청년

    그가 흘린 눈물은 개최국인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감격에서가 아니었다. 매니큐어숍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 모아둔 돈을 대회 참가 준비에 써버렸다는 자책 때문이었다. 브라질의 태권 청년 디오구 시우바(25)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눈물겨운 사연이 거의 모든 일간지에 대서특필돼 감동을 안겨줬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피터 로페스(페루)를 꺾은 뒤 관중들과 손뼉을 맞추며 환호하던 시우바가 시상대에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 그는 사연을 묻는 보도진의 질문에 “길거리에서 총기 드는 것을 우상시하던 고향에서 어릴 적 태권도를 배우도록 이끈 어머니 생각이 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상파울루에서 90㎞ 떨어진 캠피나스에서 태어난 시우바는 어머니 텔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해 왔다. 체육교육학과 학생인 시우바는 브라질 태권도연맹으로부터 매월 받는 321달러(약 29만원)가 수입의 전부. 텔마는 시우바의 학비를 대려고 매니큐어숍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했고 그는 어머니 은혜에 보답하고자 자동차 구입 비용으로 2700달러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느라 이 돈을 다 써버렸다. 시우바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유럽행 경비로 썼다.”며 “금메달로 그 열매가 돌아오지 않았느냐.”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사연이 알려지자 기업들은 앞다퉈 스폰서를 자청하고 나섰고 인터뷰 요청 전화가 쇄도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시우바는 털어놨다. 그는 한국과의 인연도 많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송명섭에게 무릎을 꿇었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그랑프리오픈 페더급 결승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집에 빨리 돌아가 유럽으로 떠난 6개월 전, 마지막으로 만난 어머니와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어쩌면 새 차가 귀향에 동행할지 모르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브라질 2014년 월드컵 사실상 유치

    브라질이 지난 14일 마감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를 단독 신청했다. 대륙별 순환 개최 관례에 따라 남미에서 열리게 되는 2014년 대회에는 당초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유치신청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콜롬비아가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까지 다른 국가가 신청을 하지 않아 브라질이 사실상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FIFA는 오는 10월30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개최국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브라질이 확정되면 1950년 월드컵(우루과이 우승)을 개최한 이후 64년 만에 대회를 열게 되고, 남미 월드컵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아르헨티나 우승) 이후 처음이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인 5회(1958·1962·1970·1994·2002년) 우승 국가다. 하지만 FIFA가 오래전부터 제반 시설, 정부의 확실한 협조 등이 충족되지 않아 개최지로서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개최지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에 브라질은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1986년 월드컵은 콜롬비아가 개최권을 얻었지만 개최 능력 부족으로 멕시코에서 열린 적이 있다. 10월 FIFA 집행위에서는 2011년 여자월드컵 개최지도 결정한다. 여자월드컵 유치를 놓고 현재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페루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아침엔 세 자매를 씻기고 먹이고 어린이집 보내고 돌아오면 놀아달라는 투정을 달래기까지. 산후 조리도 못하고 세 자매와 세 쌍둥이 돌보기에 정신없는 박은실씨.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도와 세 쌍둥이를 돌보느라 쉴 틈 없는 아빠 임정훈씨. 이 부부의 육아일기를 엿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 교포들의 사교육 열풍을 세계 곳곳의 통신원의취재로 알아본다. 캐나다인들은 대학진학보다 음악, 체육 등 과외활동에 치중하지만 교포들은 영어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상하이에선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서 수학까지 배우는 학생들이 많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영어유치원에 조기유학까지 영어 교육에 대한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늦었다 생각되는 아이, 경제형편이 넉넉지 않은 아이, 무엇보다 스스로 영어를 마스터하는데 도전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연수법을 소개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눈길 확 끄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남한산성. 온 몸에 마치 불이 붙은 것처럼 시뻘건 사람을 발견했다. 바로 정열의 빨강 사나이 이교영씨. 모자부터 시작해서 윗도리, 바지, 양말까지 없어서 못 구하는 것 빼고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 것이 빨간색.62세인 그가 빨강 마니아가 된 이유를 들어본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태희는 소영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초조해진 소영은 태희에게 끝까지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한다. 서경과 태현은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그제서야 마음을 놓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다. 소영은 태현을 찾아가 자신과 예정대로 결혼하자며 매달린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훤칠한 외모와는 달리 장보기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고, 땀 흘리고 일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카를로스. 페루에서 온 카를로스에게 거침없이 ‘한 방’을 날리는 여자는 박지은. 폼생폼사 카를로스와 ‘거친 아내’ 박지은이 한국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본다.
  • 거대예수상 ‘新 7대 불가사의’ 선정 놓고 뒷말 무성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이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을 놓고 유럽 언론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뒤늦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과 프랑스 등 ‘신 7대 불가사의’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럽국가의 언론들은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투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벌어진 한편의 코미디”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들 유럽국가 언론의 비난은 주로 리우의 거대 예수상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등과 비교할 때 거대 예수상은 1931년에 세워져 건립연대가 짧은데다 불가사의에 뽑힐 정도로 건축양식이 독특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는 전날 사설을 통해 “이번 투표는 전 세계 차원으로 이루어진 코미디였다”면서 “스페인인들은 결과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은 21개 최종후보에 포함됐다 탈락했다. 신문은 거대 예수상이 만리장성과 페트라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것에 대해서도 “거대 예수상이 ‘신 7대 불가사의’에 뽑힌 것은 오로지 브라질의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며 애써 의미를 깎아내렸다. 스페인의 또 다른 일간 엘 파이스는 알함브라 궁전이 선정되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투표 결과에 의문을 나타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도 파리 에펠탑이 탈락한 소식과 함께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투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인구가 많은 국가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는 거대 예수상의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7일 선정 결과 발표에 맞춰 리우 지역의 가톨릭 교회에서는 축하미사가 열렸으며, 브라질 정부는 예수상 주변 정비계획을 포함한 대대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연간 180만명 정도인 리우 관광객이 최소한 2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전날 거대 예수상과 리우 해변의 전경을 담은 대형 사진에 축하 메시지를 담은 사인을 해 리우 주 정부에 보내고 관광산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룰라 대통령과 브라질 정부는 거대 예수상의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을 둘러싼 외국 언론의 비난 섞인 반응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한·미 FTA 졸속비준 안된다/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시론] 한·미 FTA 졸속비준 안된다/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6월3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이 조인되었다. 행정부로서는 여세를 몰아 올 정기국회에서 비준동의까지 마칠 태세다. 즉 민주당이 지배하는 미국 의회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먼저 비준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 의회의 개입 차단을 이유로 재협상마저 졸속타결하더니, 같은 이유로 비준마저 졸속으로 하자는 것인지 참으로 우려스럽다. 미·페루 FTA의 경우 페루측 비준이 종결되었음에도 미 의회의 요청으로 재협상해서 미국의 요구를 관철시킨 선례가 있는데도, 우리가 먼저 비준을 해야 미 의회 개입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저 황당할 따름이다. 국회 비준동의가 되기 위해서는 엄밀하고 객관적인 국회검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4월1일 협상타결 직후 700여명의 민간자문위원들이 한달 가까이 협정문을 검증하였고, 그 결과가 공개되어 있다. 또 6월30일 정식조인 때까지 90일간 미 의회는 공청회 등을 통해 협상결과를 검증했다. 그리고 조인이 된 이후 미 의회는 법개정 사안을 심의하고, 또 미국제무역위(USITC)는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 결과를 재차 검증한다. 우리 국회의 실정은 어떤가.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의원들에게 한·미 FTA는 그저 어렵고 골치아픈 주제다. 그다지 실속없는 청문회가 일부 상임위에 한정해 개최되었지만, 별무 소득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정조사가 추진되고 있다고 하니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국회를 중심으로 한 검증은 다음 몇 가지 방향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국익에 보탬이 되는지 여부이다. 정부의 일방적 주장과는 달리 한·미 FTA는 심각한 이익의 불균형 협정이다. 미국 현지생산을 감안할 때, 자동차협상 역시 결코 잘된 협상이 아니다. 대미수출 주요품목의 관세철폐가 5년 뒤로 미루어진 섬유·의류협상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에 비해 쇠고기 등을 포함한 농업, 의약품, 서비스, 지적재산권, 투자분야는 사실상 실패한 협상이다. 둘째, 투자챕터의 간접수용과 같은 조항은 위헌소지가 다분하다. 즉 한·미 FTA의 위헌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나아가 한·미 FTA과정에서 드러난 행정부의 일방독주는 국회의 고유한 입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다. 셋째, 한·미 FTA가 정부의 공공정책권과 나아가 주권을 침해하는지 여부이다. 넷째, 불평등 여부이다. 막판 재협상 과정을 보더라도 투자조항과 관련해 한·미 FTA 협정문의 전문에 미국의 요구를 굴욕적으로 수용, 미 국내법의 특정조항을 그대로 삽입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이외에 우리만의 일방의무를 규정한 수많은 조항들이 검증되어야 한다. 다섯째, 특정계층, 산업, 지역에 일방적 희생을 강제하는 불공정 여부이다. 지구상 이른바 선진통상국가 어디도 농업을 포기한 나라는 없다. 나아가 노동자의 구조조정을 강요하는 지렛대로 한·미 FTA가 남용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의 현행 법규상 한·미 FTA 협정문의 수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설사 문제, 독소조항이 있더라도 국회의 비준동의는 오직 가부만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협상과정에서 국회의 민주적 통제가 극히 중요하다. 하지만 협상 전과정에서 국회의 개입은 사실상 차단되어 있었다. 명백히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정정할 수 없고, 가부만을 택해야 한다면 최선은 무엇일까.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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