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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년 전 ‘거미 신’ 섬기던 예배당 발견

    “비나이다. 비나이다. 거미 신이시여. 비를 내려주소서.” 3,000여 년 전 거미를 신으로 추앙하고 믿던 예배당 터가 발견됐다. 최근 페루 로얄 텀스 오브 사이판 박물관 고고학팀은 “페루 북쪽 해안 근처에 있는 람바예퀴 협곡에서 예배당의 터가 발견됐다.”며 “당시 사람들은 거미를 영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고 숭배해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를 드린 것으로 추측된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온라인판이 지난 29일(한국시간) 전했다. 당시의 페루 사람들은 이 예배당에서 함께 모여 ‘거미 신’을 향해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원하거나 가뭄에 비를 내려달라고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거미는 비가 오기 전 밖으로 나와 활동하는 습성이 있어 당시 사람들은 거미를 비를 오게 하는 영적인 동물로 여겼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고고학자 월터 알바 교수는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에서 당시 숭배하던 거미는 물론 거미줄이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는 사냥 실력을 뽐내고 적들에게 자신들의 힘과 공격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예배당은 대략 B.C. 1,500년에서 B.C. 1,000년가량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또 현재 터만 남은 상태지만 당시 예배당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500m, 300m로 매우 거대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주댁’ 메르세데스가 사는 법

    ‘나주댁’ 메르세데스가 사는 법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일품인 ‘나주댁’ 메르세데스. 그는 연예인 못지 않은 전남 남평읍의 스타다. 아리따운 페루 아가씨였던 그는 지구를 반바퀴 돌아 전라도의 남평 도서관에서 지금의 남편인 김철종씨를 처음 만났다.28일 오후 7시30분 KBS 1TV ‘러브 인 아시아’가 낯선 타국땅에서 어느새 넉살 좋은 아줌마로 변신한 메르세데스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비춘다. 메르세데스는 대전에서 일하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낸다. 그러나 혼자서도 거뜬히 아이 셋을 챙긴다. 요즘은 시부모님과 멀리 계신 친정어머니 생각에 노인요양복지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미 요양복지센터 노인들에게 딸처럼 살갑게 대해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그다. 친근한 전라도 사투리로 이웃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는다. 김장철에도 인기를 독차지한다. 맡겨진 일을 척척 마무리해 내는 야무진 일솜씨가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다. 제작진은 그녀가 나고 자란 곳, 페루의 수도 리마까지 찾아간다. 그녀를 그리워하는 그곳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영상편지를 전해주기 위해서다. 열 남매 중 아홉째인 메르세데스. 그의 대가족들은 잉카 전통춤과 노래로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성대하게 맞아준다. 한국에서 3년을 살다와 여전히 한국에 대한 정이 깊은 동생 라파엘도 만나고, 메르세데스를 한국으로 이끈 선교사도 만난다. 한편, 한국 최고의 모델을 꿈꾸며 네덜란드에서 온 최데이나의 사연도 소개된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DJ, 메이크업, 광고기획 등 전방위로 활약하는 그녀의 도전과 속내를 들여다본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7)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회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7)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회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수녀의 변신은 무죄?’ 사람은 태어나 한평생을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종전과는 다른 길을 택해 다르게 살아가기 마련이다. 흔히 ‘변신’이란 말로 그런 변화를 이야기한다. 그러면 하느님을 믿고 평생 독신으로 살기를 서원한 수녀의 변신은 어떨까. 독일 출신의 하이디 브라우크만(65·한국명 백혜득) 수녀는 이땅에 선교사로 건너와 수많은 변신을 거듭하며 한국 사람들 곁을 지키고 있는 독특한 인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제2의 서원’을 한 채 수녀에서 의사로, 사회복지사로 삶을 바꾸어 가며 43년째 한국에서 봉사하고 있다. ●원주가톨릭병원서 의사·사회복지사까지 겸해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거동이 불편한 110명의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사랑의 집’과 ‘실비 사랑의 집’이 같이 들어서 있는 이곳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난 수녀회인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의 요람. 인근 학성동의 원주 가톨릭병원을 비롯해 전국 9개의 노인복지시설과 9개의 장애인복지시설,8개의 아동복지시설,3개의 복지관을 거느린 수녀회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이 많은 시설을 움직이고 있는 중심이 바로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를 창립했을 뿐만 아니라 원주 가톨릭병원을 세웠고 10여년 전부터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해외에 수녀를 파견해 현지 학교며 병원 등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러 번의 인터뷰 요청 끝에 어렵게 수녀회 사무실에서 만난 브라우크만 수녀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의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치아가 흔들려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있는데 이가 너무 아파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단다. 첫 대면부터 “기자 만나기를 워낙 싫어하고 할 말도 없다.”고 말을 아끼던 수녀가 후유증으로 부은 얼굴을 만져가며 지난 일을 하나둘씩 털어놓는다. 독일 베스트팔렌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3남5녀 중 막내로 태어나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자랐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하겠다고 성골롬반 외방전교회에 몸과 마음을 담았다. 한국 파견이 결정된 뒤 백과사전을 뒤져 알아낸 한국 관련 정보는 수도 서울과 한강, 이승만 대통령이 전부. “백지 상태로 한국에 왔어요. 한국에 와서야 이승만 대통령이 아닌, 박정희 대통령이란 사실도 알았지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1960년대 후반이었으니 이 땅의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살기가 힘겨운 시절. 청계천 변의 빈민촌 식당에서 밤마다 대학생들과 함께 구두닦이며 오갈 데 없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야학교사가 이 땅 민초들과의 첫 만남이다.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사방을 둘러봐도 굶주리고 제대로 입지 못한 채 잘 곳도 없는 사람들뿐이었어요.” 변변히 의지할 곳도 없이 힘겹게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성경 누가복음을 외곤 했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알려주고 눈 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누가복음 4.18-19) ●60년대 청계천 빈민촌 보고 ‘누가의 복음´ 실천 ‘누가의 복음’을 단지 성경에 박혀 있는 문구가 아닌 몸으로 실천한 것은 그렇게 청계천의 아픔을 보고서였다.2년간의 야학교사 생활을 접고 원주교구에 소속돼 삼척에서 아픈 이들을 돌보기 시작한 게 본격적인 병자 사목의 시작. 가난한 환자의 집 집을 찾아다니며 돌보던 중 몸은 아프지만 치료시설의 문턱에도 갈 수 없는 이들의 도움이 절실함을 알곤 직접 의사가 되기로 했다. 가톨릭의대 흉부내과를 마쳐 의사 자격증을 땄고 영국에서의 수련기를 거친 뒤 원주 가톨릭센터 안에 작은 진료소를 차려 가난한 환자들을 맞기 시작했으며 결국 원주 가톨릭의원을 열기에 이르렀다. 의과대학 시절엔 주말마다 성나자로 마을을 찾아 한센병환자며 결핵환자들과 지내던 중 결핵에 감염돼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그곳 나자로마을 생활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거듭 확인하곤 했습니다. 사실 병원을 열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많았어요. 하느님에게 모든 것을 맏기고 부닥치기로 결심한 채 기도에 의지해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 지학순 주교와의 만남은 지금까지 줄곧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해준 인연이자 인생행로의 방향타.“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었지요.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지학순 주교를 말하는 수녀의 표정이 엄숙하다. 지금처럼 전국 9개의 노인 요양·복지시설을 세워 운영하게 된 것은 원주 가톨릭의원을 세우기 전 한 노인을 만난 것이 계기다. 원주 시내에서 한참을 벗어난 산기슭 빈 집에 혼자 살던 노인을 진료차 찾아가 “무엇이 가장 필요하냐.”고 묻자 대뜸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니 목숨을 끊을 칼을 달라.”고 했다. 곧바로 노인을 자신이 살던 집 옆 전세방에 옮겨 살게 했다.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을 다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딴 것도 그 인연이 계기가 됐다.1993년 사회복지법인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도 설립했다. “나와 함께 누가의 복음을 함께 펼 사람들이 없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넘어온 낯선 땅에서 여성의 몸으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이 오죽했을까. 힘들 때마다 함께할 동역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그래서 1983년 세운 게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현재 한국인 수녀 280명이 그의 뜻을 따라 곳곳에서 봉사와 성당 사목을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잠비아·에티오피아와 브라질, 인도에도 20여명이 파견돼 있다.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수녀회는 적지 않지만 해외에서 다른 수녀회나 천주교 단체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의료·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공동체를 운영하는 한국 수녀회로는 사실상 유일한 셈이다. 인도와 페루에서 진료소와 장애인 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해와 다음달이면 그곳에도 다녀와야 한다. ●죽음 앞둔 무의탁 노인 환자가 대부분 지금도 원주 가톨릭병원에서 24시간을 살며 환자 돌보기를 계속하고 있다. 병원 개원 이후 줄곧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얼마 전부터 격주로 24시간 병원을 지킨다. 새벽 느닷없이 병세가 악화된 환자가 생기면 마다 않고 병실로 뛰어간다.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주 가톨릭병원 35석 규모의 3층은 호스피스 병동. 다른 병원에서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말기의 무의탁 노인들이 대부분인 만큼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실제로 “임종 지키기가 다반사”라고 곁에 앉았던 수녀가 귀띔한다. 외국인 수녀의 몸으로 이 땅에서 그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게 해준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를 선교사에서 의사로, 사회복지사로 살며 많은 일들을 벌여 변함없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곁을 지키게 해준 것은 한 개인의 욕심일까 ‘기름부음을 받은 복음 전파자’로서의 소임 때문일까”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아하는 하느님의 뜻을 전할 뿐입니다.” 거침없이 돌려주는 대답은 그랬다.“부모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23살 나이에 한국 땅을 밟은” 수녀의 변신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글 사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하이디 브라우크만 수녀는 ●1943년 독일 베스트팔렌 출생 ●1966년 한국입국 ●1975년 가톨릭 의대 졸업 ●1982년 원주 가톨릭의원 개원 ●1983년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원 창설 ●1984년 노인요양원 ‘사랑의 집’ 개원 ●1987년 영월 가톨릭의원 개원 ●1988년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 ●1993년 사회복지법인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 설립 ●1992년 성 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 개원 ●1995년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 창립 ●2000년 제10회 호암상 수상 ●현재 원주 가톨릭병원 병원장겸 의사로 환자 진료
  • 페루 소시엔살루·英 미치슨 교수 ‘고촌상’ 수상자로

    페루 소시엔살루·英 미치슨 교수 ‘고촌상’ 수상자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제정한 ‘고촌상’ 제3회 수상자로 페루의 비정부 의료지원단체인 소시엔살루(SES)와 영국의 데니스 A 미치슨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 세계총회에서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이종근 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메달과 상금 1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지난 1994년 하이메 바요나 박사가 설립한 소시엔살루는 페루 빈곤지역 주민의 결핵 치료와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러 가지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 치료를 위한 전략 개발과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치슨 명예교수는 1950년부터 1985년까지 왕립의과대학원에 재직하면서 효과적인 폐결핵 치료약품의 개발과 약제 내성의 예방 등 결핵 화학치료요법의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점을 인정받았다. 고촌상은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고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결핵퇴치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시상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고양이 버거가 어때서?”…페루, 동물단체와 갈등

    “고양이 버거가 어때서?”…페루, 동물단체와 갈등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인 ‘가스트로노미컬 페스티발’(The Gastronomical Festival)이 동물 애호단체의 거센 반발로 위기에 처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은 “매년 9월 말 카네트에서 열리는 축제에 고양이 음식이 메인 요리로 오르자 동물 애호단체 회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축제 기간 중 이틀 간 고양이 버거, 다리와 꼬리 튀김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 대표적인 동물애호단체인 페타(PETA 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의 회원들은 축제가 열리는 지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페타의 대변인은 “페루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나약하고 불쌍한 고양이들을 잡아먹는다.”며 “동물을 건강이나 맛을 위해 즐기는 음식으로만 볼 뿐 우리들의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루인들은 옛날부터 기관지 질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 고양이 요리를 즐겨왔으며, 이 축제에 쓰일 고양이 고기는 축제를 위해 특별히 길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페루 중학생들, 나무심기 세계 최고 기록

    페루 중학생들, 나무심기 세계 최고 기록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오염이 심하다는 한 도시에서 묘목심기 세계 최고 기록이 세워졌다. 주인공은 중학교 학생들이다. 환경보호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페루 리마주(州) 코마스 지역에서 ‘산토 도밍고’ 중학교 학생 99명이 50분 동안 묘목 1만 9300그루를 심었다. 학생들이 심은 지역 대로(大路)인 알토 세네파를 따라 가변 5㎞에 묘목을 심어 나가면서 세운 기록이다. 현장을 참관한 기네스북 측은 기록을 공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기록은 2006년 영국에서 세워진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 1만8124그루를 깨고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페루 코마스는 올해부터 ‘우리의 지구를 지키자’는 환경캠패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묘목심기도 황폐해 가는 자연환경을 복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미겔 살다냐 코마스 시장은 “코마스 지역은 페루는 물론 라틴아메리카 도시 중에서도 가장 오염이 심한 곳”이라며 대대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자연환경을 살리는 데 앞장서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페루 당국이 낸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페루의 공기오염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건강기준치의 9배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기 깔고 앉은 페루 누드모델, 처벌 위기

    국기 깔고 앉은 페루 누드모델, 처벌 위기

    페루의 국기를 배경 삼아 누드사진을 찍은 여자모델이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였다. 페루 리마 사법당국이 연예잡지에 누드사진을 공개한 댄서 겸 모델을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당국은 문제의 사진을 게재한 잡지의 발행인도 함께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구속은 피했지만 각각 1000 누에보스 솔레스(미화 약 300달러)의 보석금을 내게 됐다. 올해 21세로 댄서·모델로 활동 중인 레이시 수아레스는 페루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7월 페루의 국가상징이 등장하는 누드사진을 찍었다. 사진 중에는 말에 페루국기를 안장처럼 얹은 후 그녀가 올라타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도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여론은 들끓었다. 표현의 자유라는 관대한 의견도 있었지만 국가의 상징물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페루 형법은 국가상징물에 대한 모욕을 형사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페루 정부는 “국가 문양이 들어 있는 국기를 말에 얹어 놓고 그 위에 올라탄 것은 국가를 욕보인 행위”라며 사법부에 처벌을 촉구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여자 모델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줄 의도는 없었다.”며 “다만 애정을 갖고 사진촬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문제의 모델이 최장 4년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디아리오라스아메리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伊연구팀 “다비드상 넘어질지도” 경고

    伊연구팀 “다비드상 넘어질지도” 경고

    세계 최고의 조각품으로 평가받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부서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BBC 등 유럽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페루자 대학교 안토니오 보리(Antonio Borri) 교수는 다비드상이 조각 자체의 약점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쓰러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보리 교수는 “6t 무게의 대리석을 정교하게 조각한 데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위험요소는 관광객들”이라면서 “대리석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가 관광객들의 발걸음 진동이 누적되면서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2004년 다비드상 청소 작업 중 발견된 이상 부분의 정밀조사에 따른 것. 당시 복원팀은 다비드상의 두 발목과 고수머리 중 일부에서 약간의 훼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었다. 보리 박사를 비롯한 조사팀은 “매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다비드상은 머지않아 넘어지고 말 것”이라면서 “작품을 옮기거나 특수한 장비를 개발해서 진동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1504년에 조각된 다비드상은 원래 프로렌스 토스카나 광장에 세워져 있다가 외부날씨와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873년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안으로 옮겨졌다. 매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사진=BBC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려운 농촌 현실에 관심 가져주세요”

    “트랙터를 타고 전국을 돌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농촌 출신인 20대 청년이 트랙터를 타고 6개월 동안 전국 순회봉사활동에 나서 화제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강기태(26)씨는 트랙터 전국 투어를 위해 18일 하동군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태극기와 하동군기가 펄럭이는 트랙터를 타고 인근 진주로 떠났다. 강씨는 내년 3월18일까지 6개월여 동안 진주·마산·창원·김해·부산·울산·경주·포항·강릉·속초·서울·구리·인천·전주·순천 등 전국 43곳을 돌아볼 예정이다. 강씨의 트랙터 여정은 2000여㎞에 이른다. 그는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어려운 농촌경제에 힘을 보태고 우리나라 농기계의 우수성도 알리기 위해 트랙터 투어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씨는 방문하는 농촌지역에서 농사를 돕고 고아원·양로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하며 하동의 특산물 및 주요 관광명소도 소개할 계획이다. 강씨는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농·특산물 홍보책자와 녹차, 매실 엑기스 등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트랙터에 가득 싣고 출발했다. 하동군은 강씨가 투어를 마칠 때까지 특산물과 티셔츠·모자 등 홍보물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강씨의 투어 계획을 전해 들은 농기계 제조회사인 D물산은 2400만원 상당의 트랙터 1대와 300여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했다. 강씨는 트랙터 투어를 마친 뒤 보고 느낀 것을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강씨는 “2005년 칠레와 페루를 트랙터로 여행하려 했으나 도전하지 못해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면서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유행 군수는 “국내서는 처음으로 트랙터 전국투어에 나서는 농민의 아들 강기태씨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씨는 한국교원대를 수석 졸업한 뒤 2005년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군생활을 시작해 지난 달 육군 중위로 만기 전역한 뒤 고향에서 부농의 꿈을 설계하고 있다.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伊 20살 모델, 처녀성 16억원에 판매 논란

    이탈리아의 한 여성모델이 자신의 처녀성(處女性)을 공개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통신사 안사(ANSA)가 보도했다. 남성잡지 모델로 활동해온 라펠라 피코(20)는 최근 이탈리아 잡지 ‘치’(Chi)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처녀성을 100만유로(약 16억원)에 팔겠다고 밝혔다. 처녀성 공개 판매의 이유는 로마에 집을 사고 연기 학원에 다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 피코는 ‘처녀성 판매’에 대해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갖는 것과 같을지는 모르겠다.”며 “만약 맘에 들지 않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난 ‘그 일’을 빨리 끝내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술에 취해 ‘그 일’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코의 가족들은 그녀가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순결을 지켜왔다고 주장하며 이번 ‘공개판매’를 지원했다. 그녀의 오빠는 “동생은 남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그녀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자라왔다.”고 말했다. 공개적인 처녀성 판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일 미국의 한 여대생은 학비 마련을 위해 유명 라디오 쇼를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판매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지난 2005년에도 페루의 한 모델이 가족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판매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남미 ‘反美 도미노’

    남미의 극단적인 반미 분위기가 대륙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5일 AP·AFP통신은 볼리비아 및 베네수엘라에 이어 니카라과와 온두라스까지 가세함에 따라 대륙에 이러한 움직임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중미 국가인 온두라스는 미국 대사의 신임장 제정을 거부하고 나섰다. 이런 조치는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주재 미국 대사를 추방키로 결정한 데 대해 연대한다는 뜻이 담겼다.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대통령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볼리비아와의 연대를 위해 이날 예정됐던 휴고 로렌스 자국 주재 미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을 연기했다. 그는 “우리는 볼리비아의 현 문제에 대해 에보 모랄레스 정부를 지지하고 (그 정부를 흔드는) 미국에 항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도 “제국의 어두운 세력들이 볼리비아 정부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모랄레스 대통령의 미 대사 추방을 지지했다.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역시 조지 부시 대통령의 방미 초청을 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부시 대통령이 자신을 초청한 배경과, 미 대사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반미 움직임은 볼리비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15일 남미 정삼회담을 계기로 더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 친·반정부 시위로 불안해진 볼리비아 정국을 해결하려는 취지라고 했지만,12개 회원국 가운데 페루 등 많은 나라들이 모랄레스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정상회담 의제인 볼리비아 문제 논의는 해당국 정부 대표와 반정부 대표가 참여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차베스 대통령은 친 모랄레스 움직임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으료 한다.”며 의구심을 내비쳤다. 앞서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가 단행한 대사추방에 대해 상대국 대사들을 추방하는 보복으로 맞섰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의 대사 추방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내부 도전에 직면한 두 정상의 취약성과 절망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차베스와 모랄레스는 11∼12일 미국이 정부 전복 음모를 부추기고 있다며 자국 주재 미국 대사에 추방령을 내렸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매일 한 끼니 걸러 페루 소년 도와

    매일 한 끼니 걸러 페루 소년 도와

    11일 베이징패럴림픽 한국선수단의 첫 2관왕에 오른 사격의 이지석(사진 왼쪽·24)이 페루의 한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매일 한 끼니를 거르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첫 금메달을 땄을 때만 해도 무뚝뚝한 표정에 말을 아꼈던 이지석은 11일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부인 박경순(오른쪽·31)씨와 함께 환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태권도 사범이던 이지석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재활을 막 시작하던 시점에 간호사로 만난 박씨와 사랑이 싹터 2년 전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이 아름다웠다. 기독교인인 박씨가 올해 초 한 자선단체를 통해 페루에서 매일 끼니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여섯살 소년 알렉산더 얘기를 접한 뒤 후원을 결심했고 이지석은 매일 한 끼니를 걸러 그 돈으로 알렉산더를 돕고 있는 것. 이지석은 “저야 밥 한끼 안 먹는 돈일 뿐이지만 그 아이에겐 생계를 꾸려나갈 돈이 된다고 하더군요.”라고 겸연쩍어했다. 이들의 착한 마음이 통했는지 알렉산더를 돕기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박씨가 그토록 노력해도 잘 되지 않던 임신에 성공, 이제 뱃속에서 6개월이 됐다. 다른 누가 넣어주는 탄알보다 박씨가 정성과 사랑을 더해 장전해주는 총으로 과녁을 명중시킨 이지석은 첫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르헨 대표팀도 ‘허무축구?’…1년간 무승

    아르헨 대표팀도 ‘허무축구?’…1년간 무승

    올림픽을 2연패한 아르헨티나 축구가 2010월드컵 남미예선에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승리를 맛본 게 벌써 1년 가까이 되어 간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승전보를 전해온 게 이젠 추억이 되고 있다.”며 월드컵대표팀을 비난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밤 페루 리마에서 열린 남미 조예선 8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졸전 끝에 페루와 1대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에스테반 캄비아소의 전반 37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종료 직전인 48분 극적인 페루의 동점골 터졌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마치 게임에 진 듯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아르헨티나로선 오래된 승리의 갈증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게 답답하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지난해 11월 17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누멘탈 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이다. 그로부터 해를 넘겨 지금까지 10개월간 5경기를 더 치렀지만 콜롬비아전 1대2(패), 에콰도르전 0대0, 브라질전 0대0, 파라과이전 1대1 등 아직 승리를 낚아챈 경기가 없다. 현지 언론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선수들이 개인기도 발휘하지 못했다.”, ”이긴 경기를 놓친 건 당연한 결과였다,”고 대표팀을 맹비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클라린’은 기사에 “(엄청나게 못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엔 마지막 볼까지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후반 48분에 동점골을 내준 걸 꼬집은 것이다. 스포츠신문 ‘올레’는 알피오 바실레 감독이 경기운영의 구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드컵대표팀에서 A매치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현지 언론의 평가도 인색해지고 있다. “미래를 기약하지만 현재로선 기대하기 힘든 듀엣”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무승부로 8전3승4무1패를 기록, 브라질, 칠레와 함께 예선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라과이는 이날 약체 베네수엘라를 2대0으로 격파,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남미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직행티켓은 모두 4장이다. 다음은 12일 현재 남미조예선 순위. 1위 파라과이(승점 17점) 2위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각각 13점) 5위 우루과이(12점) 6위 콜롬비아(10점) 7위 에콰도르(9점) 8위 베네수엘라·페루(각각 7점) 10위 볼리비아(5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촌은 벌써 2010월드컵 ‘축구전쟁’

    지구촌은 벌써 2010월드컵 ‘축구전쟁’

    ‘허정무호’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과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르지만 지구촌 축구전쟁은 이보다 앞서 6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다. 10일까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등에서 모두 106경기가 열리는데, 평가전은 단 2경기뿐이고 모두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예선이어서 사뭇 열기가 뜨거울 전망. 우선 4.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아랍에미리트(UAE)-북한이 6일 밤 10시15분 일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 뒤 느긋하게 이 경기를 관전하며 북한의 허점을 찾으면 된다. 북한으로선 중동 원정에 지친 몸을 추스를 새도 없이 나흘만에 한국과 일전을 치르는 셈. 같은 날 A조의 일본은 바레인과,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핌 베어벡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호주는 6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르면서 10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첫 경기에 대비한다.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8경기씩을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가 티켓을 움켜쥐고,3위팀끼리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오세아니아 1위와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본선 티켓이 13장이나 걸려 있는 유럽도 46경기가 열려 A매치 열기에 다시 휩싸인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8 챔피언인 스페인은 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유럽예선 5조 첫 경기를 치르고,2년 전 독일월드컵 챔피언인 이탈리아는 8조에서 키프로스와 마주친다. 또 데이비드 베컴이 재합류해 눈길을 끄는 잉글랜드도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안도라와 6조 1차전을 갖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10일 모스크바에서 웨일스와 4조 첫 경기를 통해 본선행 시동을 건다. 월드컵 티켓 4.5장이 걸린 남미예선도 10경기가 열린다. 브라질은 7일 칠레와 원정,10일 볼리비아와 홈경기를 갖는다. 베이징올림픽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6일 파라과이,10일 페루와 잇따라 대결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02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0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베이징 올림픽은 우리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줬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도전할 때마다 국민들은 그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올림픽 특집 기획 ‘슬픈 금메달’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우리에게 올림픽 금메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민자는 가방을 들고 들어오는 애자에게 혹시 범만에게 채린의 출생에 대해 이야기했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애자는 체념한 듯이 그가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에 민자는 직접 듣는 것과 짐작하는 건 다른 건데 왜 그랬냐고 화를 내는데, 애자는 모든 걸 각오하고 있다고 푸념한다.   ●에덴의 동쪽(MBC 오후 9시55분) 동철은 면회를 온 춘희와 가족을 통해 장남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지만, 기순에게서 춘희의 병을 알게 된다. 소년원을 탈출한 동철은 춘희의 수술비를 마련하다 결국 뒷골목 세계로 편입되고, 챙이라는 정보원 출신 밑에서 인천지역의 밀수와 오락실 사업에 손을 댄다.3년 뒤 신태환 일행은 동욱을 납치하는데….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중국과는 거리가 먼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페루. 이곳에도 중국인 이민자들이 자리를 잡았다. 이미 백년도 훨씬 더 전에 중국 이민자들은 이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영향으로 요즘 페루에서는 중국 요리의 인기가 높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는 중국 음식점이 약 4000개나 몰려 있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스리랑카 사람들의 몸은 아름답다. 노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근육과 탄력있는 검은 피부는 신성한 느낌마저 준다. 높은 장대 위에 앉아 전통적인 방법으로 고기를 낚는 모습은 스릴 넘친다. 마구잡이 조업이 아니라 생계를 이어갈 최소한의 생선만 잡는다는 원칙을 세운 어부들에게 머리가 숙여진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명희씨는 켈리라는 새 이름을 얻고 좋은 집, 예쁜 옷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의 가족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세월이 흘러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남편 브래드의 노력으로 한국의 가족을 찾았건만 충격을 감출 수가 없는데….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식량난 극심한 이집트 가보니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식량난 극심한 이집트 가보니

    |카이로·룩소르(이집트) 이재연특파원|“하루 세 끼니를 먹는다는 건 이제 불가능한 꿈이다.” 지난 6월 2000여명의 페루 주부들이 치솟는 밀가루 가격을 견디다 못해 수도 리마 거리 한복판으로 뛰쳐나왔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도 같은 시기 주민 수천명이 옥수수, 밀가루 등 곡물 가격 폭등에 항의하다 당국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시위대는 “밀가루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올랐다.”고 호소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식량가격 폭등이 세계 곳곳에서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t당 100달러가 안 되던 쌀값이 반 년도 안 돼 200달러 넘게 치솟기도 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공포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아침부터 빵 배급소 발길 줄이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시내 사크르 쿠레이시 지역의 한 빵 배급소. 오전 10시30분이 되자 점심식사용 빵을 배급받기 위해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밀 가격 폭등 이후 정부가 운영하는 빵 배급소는 식사 때가 되면 비싼 곡물가격을 견디지 못해 이곳을 찾은 서민들의 행렬로 장사진을 이룬다. 매일 50㎏짜리 밀가루 58포대로 빵을 만들어 배급하는 이곳의 가격은 20개당 1이집트파운드(약 200원). 현 시장가격이 그대로 적용되는 일반 가게에서는 이보다 수십배 비싼 25파운드(5000원)∼50파운드(1만원)를 줘야 한다. 매일 와서 빵을 사 간다는 택시 운전사 칼리드(48)는 “1∼2년 전엔 빵의 지름이 30㎝ 정도였는데 지금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주부도 “빵의 질이 예전만 못해 불만이 크다.”면서도 “그나마 일반 빵가게에 가면 1파운드에 2개밖에 못 사 ‘울며 겨자먹기’로 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기자를 쫓아온 한 남자는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여기서 먹을 빵을 사기 위해 보내고 있다.”고 투덜댔다. 정부가 단속에 나서면서 잦아들기는 했지만 빵 배급소 주인들이 정부로부터 싸게 공급받은 밀가루를 시장에 몰래 내다 파는 사례도 비일비재해 주민들의 고통은 더 커졌다는 것이다. 카이로를 벗어난 지방은 상황이 더 어려웠다. 남부도시 룩소르 메디나구역의 빵 배급소. 저녁 8시 어스름이 깔리자 배급소 앞으로 흰색의 전통 아랍복장을 한 장정 3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윽고 벌겋게 단 화덕에서 빵이 구워져 나오자 줄 서 있던 사람들 분위기가 갑자기 험악해졌다. 중산층 거주구역임에도 손마다 지폐를 든 주민들은 입구 철창에 매달려 서로 자기에게 빵을 달라며 아우성을 쳤다. 새로 구워져 나온 빵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동이 났다. 빵을 받지 못한 이들은 가게 앞에서 화를 내거나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쌀도 1년 전보다 30% 이상 올라 손님 중 한 명인 아랍어 교사 마흐무드(51)는 “물가는 미친 듯 올라가는데 월급은 그대로여서 너무 살기 힘들다.”고 한숨지었다. 그는 “1년 전만 해도 이곳 배급소에서 1파운드면 빵 20개를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8개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카이로 마아디 지역의 라갑선 마켓. 모든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유명한 이곳에서 흰쌀 1㎏ 가격은 5.45파운드, 안남미는 4.9파운드다.1년 전에 비해 각각 30% 이상 올랐다. 지배인인 압둘라 사이드(38)는 “주식인 빵 가격은 정부에서 가격을 통제하고 있지만 다른 식품들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용유값은 최근 예고도 없이 하루 만에 100% 인상되기도 했다.”면서 “다들 원성이 자자했지만 안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4인가족 1년전 월 18만원서 5만원으로 사는 격 카이로 라오들 파락 지구의 사힐 곡물시장. 한국에 콩을 수출하고 있다는 카마르 컴퍼니의 아흐메드 카마르(50) 사장은 “2006년 기준으로 쌀, 밀, 흰 콩 모두 2배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 그나마 이집트가 쌀 수출을 중단한 이후 다소 내려간 가격이다. 쌀은 t당 지난해 2950파운드에서 3200파운드, 주식인 빨간 콩은 3월 초만 해도 t당 1000파운드 이상을 호가했지만 지금은 다소 내려가 800파운드 선이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줄었다. 그는 “정부가 곡물가 안정에 힘을 쏟다 보니 그나마 이 정도 선에서 유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현재 이집트의 장바구니 물가 수준을 짐작케 했다.“한국 돈으로 설명하자면 4인 가족 기준 월 평균 18만∼19만원으로 살다가 5만원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정부에서 배급하는 빵과 치즈만 먹고 살면 하루 200원 정도면 충분하겠지만…. 가끔씩 고기라도 먹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끼에 2만원도 넘게 들어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oscal@seoul.co.kr
  •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페루 조례 제정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페루 조례 제정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 페루의 한 자치지역이 ‘개 짖는 소리’와의 전쟁에 나섰다. 개짖는 소리에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잠도 이루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친 결과다. 페루 리마주(州)의 헤수스 마리아 지역은 최근 가정에서 기르는 개의 수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헤수스 마리아 지역에선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은 최고 2마리, 아파트에 사는 가정은 1마리로 기를 수 있는 개의 수가 제한된다. 또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사전에 개를 길러도 좋다는 주민회의의 사전 동의도 받아야 한다. 조례를 어기는 사람에겐 350~700 누에보 솔레스(약 11만~2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제한된 수를 넘겨 기르다 적발된 개는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진다. 현지 관계자는 “개 짖는 소리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소음공해를 유발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져 조례가 제정됐다.”며 “최근 리마의 아파트 건설 붐이 일어 다세대 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개를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 이를 제한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현지 주민고충처리위원장 베아트리스 메리노는 “소음예방도 좋지만 개를 기르는 주민들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이런 조례를 발동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내 개들은 유머감각이 뛰어나며 충성스럽고 인간보다 좋은 친구들인데 (이들과 떨어지느니) 차라리 헤수스 마리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수원실내체육관서 창업박람회

    경기도는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업 상담과 창업 교육, 명인기술 전수 등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 컨설팅과 상권 좋은 창업장소 고르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친환경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식품 관련 업체 부스에서는 시식도 가능하며 특별히 마련되는 아랍관, 터키관, 멕시코관, 페루관에서는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업체 관계자들 외에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인기그룹 쥬얼리도 참석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수원실내체육관서 창업박람회

    경기도는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업 상담과 창업 교육, 명인기술 전수 등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 컨설팅과 상권 좋은 창업장소 고르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친환경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식품 관련 업체 부스에서는 시식도 가능하며 특별히 마련되는 아랍관, 터키관, 멕시코관, 페루관에서는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업체 관계자들 외에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인기그룹 쥬얼리도 참석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페루서 1300년 전 와리문명 女미이라 발견

    1300여 년 전 와리문명 때의 것으로 보이는 여자 미이라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 유적지에서 발견됐다.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와리문명의 무덤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덤에선 여자 미이라와 함께 남자 두 명과 제물로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아이의 유골이 함께 발견됐다. 와리문명은 잉카문명이 생기기 전인 AD600~1100년경 처음 탄생했는데 멸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여자 미이라는 커다란 눈을 가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유적관리당국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이 예전에도 발견된 적이 있지만 구멍이 나거나 훼손돼 있었다.”며 “완전한 상태를 유지한 무덤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발견된 와리문명의 무덤은 30개. 현장 발굴팀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은 시신 곁에 유기류와 천들이 놓여 있고, 사망한 사람이 성인일 경우 어린이를 함께 매장하는 순장의 관습 때문에 구별이 쉽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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