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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페루 6.6kg ‘자이언트 베이비’ 탄생

    자이언트 베이비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매가 있어 화제다. 페루 아테 비타르테에서 몸무게가 7kg에 육박하는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아이칸 병원에서 태어난 여자아기의 몸무게는 정확하게 6.6kg로 페루 역사상 최고 우량아다. 페루 언론은 “건국 후 가장 큰 아기가 태어났다.”며 아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부모는 덤덤한 표정이다. 전례(?)를 볼 때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아기를 낳을 때마다 몸무게가 범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 마리솔 마마니(28)에게 이번 아기는 세 번째다. 올해 12살 된 큰 아들은 태어날 때 몸무게가 4.6kg였다. 2살 된 둘째도 몸무게 5.5kg로 태어나 헤비급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아기를 낳을 때마다 신생아 몸무게가 1kg씩 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천주교신자인 아기의 부모는 오얀타 우말라 타소 페루 대통령과 미도리 무스메 보건부장관에게 각각 페루 최고 자이언트 베이비의 대부와 대모가 되어 달라고 공개 요청해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뼈까지 다 보이는 신종 ‘투명 개구리’ 발견

    동물과 곤충의 멸종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유독 양서류만은 새로운 종(種)의 발견이 이어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양서류 생물학 및 보존정보 검색서비스사이트인 ‘엠피비아웹’(AmphibiaWeb)에는 통상 7000번째 신종 양서류인 ‘글라스 개구리’(Glass Frog·학명 Centrolene sabini)의 사진과 정보가 공개됐다. 아마존 강 유역 페루의 마누 국립공원 해발 2800m 지점에서 발견한 이 개구리는 내부 장기와 뼈 등이 모두 비칠 만큼 팔다리와 몸통 일부가 유리처럼 투명하다. 주로 서늘하고 다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생김새가 매우 아름다워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를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의 생물학 교수인 데이비드 웨이크는 “기후변화나 환경파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 세계의 양서류 개체수를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도 신종 양서류의 발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6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양서류의 40%가 멸종 위기에 있으며, 1980년대에 완전히 멸종한 것만 해도 15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2000년부터 엠피비아웹에는 신종 양서류의 게재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인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일대에서 발견이 이어지고 있다. 몇 해 전에는 스리랑카에서만 무려 50종의 신종 양서류가 발견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행가방]

    ●페루 관광청 21일 관광설명회 페루정부관광청(PROMPERU)이 국내 첫 관광 설명회를 연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행사는 페루의 관광지 소개와 향후 관광 전략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크루즈 타고 일본까지 29만 9000원 하모니크루즈는 가을을 앞두고 온천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벳부와 가고시마, 나가사키, 후쿠오카, 그리고 구마모토 등을 오가는 새 기항지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10월 2일, 15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은 출발일 기준 45일 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돼 29만 9000원에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다. ●강촌레일파크 내일 개장 춘천시 강촌 레일파크가 10일 문을 연다. 옛 경춘선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 바이크로, 김유정역과 강촌역 양쪽에서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홈페이지(www.railpark.co.kr) 참조. ●카타르 항공, 보잉 777 인천노선 투입 카타르항공이 9월 2일부터 신기종 보잉 777을 인천~도하 노선에 투입한다. 항공기 기종 변경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유럽 전 노선 비즈니스석을 25% 할인한다. 세금,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238만 7900원부터다. 여행가능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인터파크투어, 셀카사진 콘테스트 인터파크투어가 여행 셀카(자가촬영)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9월 5일까지 자신의 셀카 사진이 등록된 개인 블로그 및 SNS 웹 주소를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소니 카메라 ‘NEX-F3’ 등을 선물한다. 홈페이지(tour.interpark.com) 참조. ●베어트리파크 밤 8시까지 연장 충남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낮 12~오후 3시에 방문하는 100팀에게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오후 3~5시엔 어린이를 동반한 한 가족에게 ‘다육식물 핸드폰 고리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6시 이후 입장고객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할인된다. 8월 말까지. ●강원-日돗토리 왕복 선비 5만 9900원 여행박사는 강원 동해를 출발, 일본 돗토리까지 선박으로 다녀오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왕복 승선권만 살 경우 5만 9900원, 돗토리현 하룻밤 호텔숙박을 포함하면 3박 4일 10만 8900원부터(유류세 별도)다. (070)7017-2146.
  • ‘22살’ 남미공동시장 세계 5위 경제단위 부상

    ‘22살’ 남미공동시장 세계 5위 경제단위 부상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관세 동맹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1991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새 회원국을 맞으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섰다. 메르코수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베네수엘라의 5번째 회원국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암 판정 이후 1년 만에 공식적으로 외국을 방문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 남미연합체는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라고 자축했다. ●반대파 파라과이 탄핵정국 틈타 6년만에 베네수엘라가 메르코수르의 정회원국이 되는 데는 6년이 걸렸다. 메르코수르 정상들은 2006년 7월 베네수엘라 가입에 합의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의회도 모두 가입안을 승인했지만 파라과이 의회가 차베스 대통령의 반민주적 행태를 문제삼는 보수 우파 야권의 반대로 가입안을 거부하면서 지금까지 준회원국에 머물러왔다. 이번에 베네수엘라 가입이 가능했던 건 지난 6월 의회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이 잠정적으로 정지됐기 때문이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이 틈을 타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 정상회의에서 베네수엘라 가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메르코수르는 “베네수엘라의 합류로 메르코수르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경제 단위가 됐다.”면서 “전 세계 에너지와 식량 면에서 큰 힘을 갖게 돼 잠재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네수엘라의 가입으로 메르코수르는 인구 2억 7000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 3조 3000억 달러, 면적 1270만㎢의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식량분야 등 위상 강화… “회원국 늘릴 것” 메르코수르는 이를 계기로 회원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위기에 대처하려면 남미 지역이 결속력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남미 모든 국가가 메르코수르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르코수르는 준회원국인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에 가입을 촉구해 긍적적인 반응을 얻어냈으며, 또 다른 준회원국 콜롬비아, 페루, 칠레의 가입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메르코수르가 좌파 성향으로 기울면서 무역자유화라는 당초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마리오 마르코니니 전 브라질 무역장관은 “메르코수르가 경제권역에서 정치적 부속물로 축소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의 가입은 경제 신뢰성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좌파 성향 기울어 무역자유화 훼손 우려도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가입이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차베스 대통령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BBC는 베네수엘라 농민들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값싼 농산물이 물밀 듯 들어올 것에 대해 우려하는 등 내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런던올림픽] 정재성 - 이용대 8강행… 혼합복식은 좌절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대교눈높이) 조,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세계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3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세계 3위)를 2-0으로 완파했다. 정-이 조는 2승으로 조 2위를 확보, 8강에 올랐다. 정-이 조는 역시 2승을 챙긴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세계 8위) 조와 조 1위를 다툰다. B조 2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난적 보딘 이사라-마네퐁 종짓(태국·세계 19위) 조에 0-2로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효정과 한 조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용대는 하정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라이터 줄(8위) 조에 0-2로 완패, 2패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 8위) 조는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아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세계 18위)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의 이현일(요넥스·랭킹 10위)은 J조에서 로드리고 파케코 카르릴로(페루·세계 75위)를 2-0으로 제치고 16강에 나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 성지현은 J조 2차전에서 뒷심부족으로 푸이 인 입(홍콩)에 0-2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의원 일부 “TPPA서 日배제를”

    미국의 일부 상원의원이 현재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진행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협상에서 일본을 배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미 통상전문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칼 레빈(미시간), 클레어 매카스킬(미주리) 등 민주당 상원의원 9명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무소속 상원의원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견해를 전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미·일 통상 관계의 역사로 미뤄볼 때 양국 간 공정 경쟁을 보장하는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TPPA 협상에 일본을 포함시키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 통상 당국자들이 과거 일본의 자동차 부문 무역장벽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으나 성과가 거의 없었다.”면서 “일본은 자동차 수입관세 철폐 등 양보를 했지만 새로운 장벽을 계속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서한에 서명한 의원들은 대부분 미시간, 오하이오 등 미 자동차산업이 집중된 지역구 출신이다. 미 정부는 이달 초 샌디에이고에서 칠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브루나이 등과 13차 TPPA 협상을 개최했으며,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의회에 멕시코와 캐나다도 TPPA 협상에 참여한다고 통보했으며, 일본도 앞서 협상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일본은 다음 달이나 늦어도 9월부터 TPPA 협상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상득 前의원 소환] 6인회 멤버…정권 최고실세 ‘영일대군’

    [이상득 前의원 소환] 6인회 멤버…정권 최고실세 ‘영일대군’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은 현 정권의 최고 실세였다. 정권 창업공신 그룹인 ‘6인회’의 주요 멤버이자 대통령의 친형,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 의원이다. 집권 초부터 ‘영일대군’, ‘상왕’으로 불렸다. 지난 2008년 2월 국회에서 열린 한 공청회에 참석, 기자들에게 “내가 ‘이명박’이 시키는 대로 하는 똘마니냐.”고 말하는 등 대통령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입에 올렸다. 그만큼 위세가 대단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 앞서 불출마를 요구하는 ‘55인 파동’이라는 곡절을 거쳐 6선 고지에 오른 이 전 의원에게는 ‘만사형통’(萬事兄通·모든 일은 형님을 통한다)이라는 수식어도 뒤따랐다. 개각 때마다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와 청와대, 여당, 공공기관 등 권력의 핵심 곳곳에는 이른바 ‘이상득 사람들’이 포진했었다. 2009년 6월 정두언·정태근 새누리당 의원 등으로부터 ‘권력 사유화’의 배후 인물로 지목되면서 ‘정치 2선 후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정치 현안에서 물러나 경제·자원 외교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볼리비아·페루·리비아 등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지를 다니며 외교 일선에 나섰다. 그러나 ‘만사형통’ 시비는 끊이질 않았다. 국회 내에서는 이 전 의원의 고향인 경북 포항지역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집중 배정되면서 ‘형님예산’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해마다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따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측근인 박배수 보좌관이 SLS그룹 구명로비 명목으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이 전 의원은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4·11 총선 불출마 카드를 내놓았다. SLS그룹과 프라임저축은행 연루 의혹 등이 터질 때마다 “제발 검찰에서 수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검찰의 저축은행 로비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 전 의원 자신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검찰의 칼끝이 최고 실세를 겨눈 것이다. 이 전 의원은 3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검찰 출석과 맞물려 ‘6인회’도 사실상 쇠락의 정점을 찍었다. ‘방통대군’으로 일컬어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 18대 국회에서 집권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지낸 박희태 전 의장은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지난달 25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왕의 남자’로 불려온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대권 도전을 선언했지만 대선 후보 경선 룰 논란에 직면, 고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8대 국회 당시 집권 여당 최다선·최고령 의원이면서도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국회의장에 오르지도 못한 데다 끊임없이 견제를 받아왔던 탓에 이 전 의원이 최대 피해자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페루서 발굴된 괴이한 유골, 외계인 증거?

    페루서 발굴된 괴이한 유골, 외계인 증거?

    지난해 말 페루에서 발견된 괴이한 유골이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가 될 수지도 모르겠다. 미국 출신의 과학자인 페루 파라카스역사박물관의 브라이언 포어스터 부관장이 11개의 갈비뼈와 길쭉한 형태의 두개골로 이뤄진 아기 유골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연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각) 미국 개더닷컴이 보도했다. 고대 문화와 역사를 수년간 연구한 포어스터는 현대 과학에서 무시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남미 일대에서 출토된 고대 물건과 기술, 그리고 인간의 유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포어스터가 가장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유골은 11개의 갈비뼈와 지나치게 두꺼운 목과 척추뼈,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길쭉한 두개골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 두개골과 같은 변형된 모습은 일부 고대 문명을 통해서 흔히 나타나 두개골 변형 문화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같은 특성을 가진 어린 아이의 두개골을 찾을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두개골 변형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몇 년이 걸리지만 이 아기 유골은 그 나이 또래에 맞지 않게 보다 심하게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포어스터는 이 유골이 외계인의 증거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이 아기 유골의 전시를 잠시 중단하고 전 세계에서 파라카스로 모인 과학자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그 유골의 DNA를 검사하는 등 심층적인 연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음모론가들은 고대 일부 문화에서 나타난 두개골 변형 문화는 자신들을 찾아온 선진 기술을 가진 방문자들을 모방하는 전통을 가졌을 것이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파는 87세 페루 할머니

    90세를 바라보는 할머니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직업생활을 한 산파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페루에 살고 있는 87세 할머니 아델리나 빌랴로보스가 산파 외길을 걸어온 화제의 주인공이다. 기네스는 최근 할머니를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산파로 인정, 기록에 등재하고 증명을 전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머니는 1947년 리마에 있는 마이손데산테 의료센터에서 산파로 근무하며 아기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로 산파생활 65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일하면서 그가 받아낸 아기는 9000명이 넘는다. 1985-1990년, 2006-2011년 두 번이나 페루의 대통령을 지낸 알란 가르시아 페레스도 할머니가 받아낸 아기였다. 할머니는 요즘 자식들로부터 “이젠 쉬시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할머니는 “이젠 병원이 제2의 집같이 느껴진다.”면서 “산파 일을 그만 두기엔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산파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산파는 희생이 요구되는 직업”이라면서 “쉬는 날도 없고, 밤도 없는 직업이라 뚜렷한 직업의식과 소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원숭이+드라큘라’ 특이한 모양 꽃 화제

    자연이 그린 그림? 원숭이 얼굴을 닮은 기이한 무늬를 가진 난초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 남동부에서 발견되는 이 꽃의 이름(학명)은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r simia), 별칭은 ‘원숭이 난초’다. 드라큘라 시미아는 꽃의 양 끝이 드라큘라의 뾰족 솟은 송곳니 2개를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 따온 ‘드라큘라’와 암컷 원숭이를 뜻하는 ‘시미아’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에콰도르와 페루에 걸쳐 있는 운무림(습기가 많은 열대지방의 삼림)의 해발 2000m 지점에서 서식하며, 꽃잎에 원숭이 얼굴을 연상케 하는 특이한 무늬를 가졌다. 특히 꽃마다 그 무늬와 색깔이 모두 달라서 각기 다른 원숭이의 얼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꽃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78년이며, 꽃의 학명은 ‘루어’(Luer)라는 이름의 식물학자가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숭이 난초’는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며 오렌지 향을 내뿜는다. 에콰도르에서는 총 120여 종이 발견됐지만 고산 지대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韓·콜롬비아 FTA 협상 타결

    한국과 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다. 2009년 12월 공식 협상에 처음 들어간 지 2년 반 만이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세르히오 디아스 그라나도스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장관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한·콜롬비아 FTA 협상이 타결됐다고 선언한 뒤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도 서명식에 참석, 양국 장관의 서명을 지켜봤다. 서명식에 이어 두 정상은 회담을 갖고 FTA 체결이 한국과 콜롬비아가 각각 중남미와 아시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FTA가 최단 기간 내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 작업을 거쳐 최종합의문을 확정한 뒤 한 달 뒤쯤 협정문에 가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23~27일 워싱턴에서 1차 법률검토회의를 갖는다. 가서명 이후 협정문 공식서명 및 국회 비준 등 후속 절차는 이르면 오는 11월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콜롬비아 FTA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칠레, 한·페루 FTA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맺는 FTA다. 앞으로 멕시코와 FTA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은 ‘태평양동맹’ 4개 회원국 모두와 FTA를 맺게 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콜롬비아 유력지인 엘티엠포와의 인터뷰에서 “한·콜롬비아 FTA가 타결되면 향후 5년 동안 양국 간 교역액이 5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페루 교도소 ‘장발금지’, 이색명령 이유는?

    페루의 한 남자교도소가 재소자 단발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리마 동부에 위치해 있는 루리간초 교도소는 페루에서도 가장 재소자가 많은 교도소 중 하나로 각종 범죄로 붙잡힌 7200명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감시해야 할 재소자가 많아 골치를 앓던 교도소는 최근 재소자들에게 “짧게 머리를 자르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자로 분장해 탈출을 시도는 일을 방지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토마스 가라이 교도소장은 “머리를 기른 남자재소자들이 여자로 분장해 탈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감시와 안전을 위해 재소자가 머리를 자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교도소는 이발사 12명을 동원, 15일 동안 대대적인 이발작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단발령은 벌써부터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페루의 옴부즈맨은 “재소자들에게 강제로 머리를 자르게 하는 건 굴욕적이고 불쾌한 일”이라면서 당장 결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옴부즈맨은 “단발을 강요하는 건 재소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많다.”면서 “재소자의 사회적응을 힘들게 하는 등 역효과를 낼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도소 측은 “루리간초 교도소는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교도소 중 하나지만 재소자가 단발을 하면 가장 안전한 교도소가 될 수 있다.”며 강제이발을 고집하고 있다. 사진=페루21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박근혜, 경선룰 ‘요지부동’… 정치권 공격에도 말 아껴

    박근혜, 경선룰 ‘요지부동’… 정치권 공격에도 말 아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페루 헬기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조문했다. 박 전 위원장을 향해 당내 비박(비박근혜) 주자들과 야권의 공세가 점점 거칠어진 상황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나홀로 행보를 이어갔다. 박 전 위원장은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으로 안타까운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희생되신 분들 모두 편히 영면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발전이 있기까지 얼마나 소중한 희생들이 있었는가를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누리당 당직자의 당원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이자리에서…”라며 언급을 피했다. 조문하러 온 자리에서는 발언하기 적절치 않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다. 최근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접점을 찾을 기미가 안 보이자 비박 주자들은 박 전 위원장을 향해 발언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분단 현실에서 여성 리더십은 시기상조”라는 발언을 비롯해 “유신통치의 장본인” 등 주로 박 전 위원장의 태생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로 화살을 옮겨갔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이 전 장관을 겨냥해 “21세기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이 있나.”라고만 맞받아친 뒤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박 전 위원장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비박 주자나 야권의 공세에 대한 입장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한다.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뒤 권역별 초선 의원들과 두루 오찬을 함께하며 스킨십을 늘렸지만 이 자리에서도 주로 총선 후일담을 나누거나 초선 의원들에게 총선 공약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이 조용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반면 친박 인사들은 비박 주자들에 대한 비판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장관의 ‘여성 리더십’ 비하발언을 두고 “알통과 근육으로 국방하고 외교하고 국정과 경제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은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코앞까지 쳐들어온 것을 체험한 사람이고 북한에서 보낸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라면서 “이보다 더한 체험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유신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하시는 분이더라도 유신통치를 하신 분의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 전 위원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모든 것을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게 공정한가 하는 것도 국민들이 다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이병철(전 한국도로공사 부처장)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51 ●이영호(서울시청 유통관리팀장)은호(삼성전자 메모리전략마케팅 부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5 ●김형호(전 고덕초 교장)씨 부인상 선규(외환은행 압구정중앙지점장)민규(사업)씨 모친상 하진영(강원대 컴퓨터학과 교수)장경일(부가가치경영컨설팅 대표)씨 장모상 백종화(이화여대 아동학과 겸임교수)씨 시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00 ●김정혁(고려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수혁(비쥬얼아트센터 보다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923-4442 ●최현수(강남성모병원 의사)씨 부친상 강신호(한국무역보험공사 워크아웃팀장)오종인(티엠에스 파트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유동배(삼성물산 차장)씨 별세 김세라(건강심사평가원 통계정보센터장)씨 남편상 6일 페루,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윤중열(전 일간스포츠 대표이사)씨 별세 병준(미국 텍사스 A&M대학 교수)씨 부친상 남기현(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마케팅 차장)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80
  • [G20 정상회의] “범아메리카 FTA” MB 경제외교 가속도

    실질적인 임기를 6개월 남겨둔 이명박 대통령이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멕시코·캐나다 협상 재개 합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FTA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석 달 안에 FTA 체결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는 각종 천연자원의 보고로 자원을 수입해 완성품을 제조하는 산업이 주력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FTA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캐나다가 선진7개국(G7)의 일원이자 우리의 우방인 만큼 세계 외교 전략과 안보 강화 차원에서도 FTA 체결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멕시코 역시 중미 지역의 ‘맹주’라는 점을 고려할 때 FTA 체결을 통해 다양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남미 순방에서 태평양 동맹의 일원인 콜롬비아와의 FTA 협상도 타결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콜롬비아 방문 타결 선언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교역국인 미국, 남미의 부국 칠레·페루 등과의 FTA에 이어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등과도 FTA를 체결할 수 있다면 ‘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우리 상품의 판로가 될 것이라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유럽발 재정 위기와 관련, “유럽연합(EU) 당사국이 처절하게 근본 대책을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로스카보스(멕시코)연합뉴스 sskim@seoul.co.kr
  • 50대 페루 ‘슈퍼맨’ “한달에 18만원 벌어요”

    남미의 슈퍼맨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에 오르고 있다. 페루 리마에 살고 있는 ‘슈퍼맨’ 아벨리노 차베스가 그 주인공이다. 52세 독신인 그는 애인도 없는 외로운 중년이지만 리마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망토까지 걸친 완벽한(?) 슈퍼맨 복장을 하고 길을 나서면 여기저기에서 “안녕, 슈퍼맨”하고 인사를 건낸다. 그런 시민들에게 슈퍼맨은 “안녕, 슈퍼프랜드”라고 일일이 답해준다. 차베스가 슈퍼맨으로 변신한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다. 투우사를 꿈꾸던 그는 노동자, 연구소 직원 등으로 일하다 실업자가 됐다. 그때 차베스가 떠올린 게 “슈퍼맨이 되자.”였다. 그는 시장에서 파란색 옷을 사다가 동생에게 망토를 붙여 슈퍼맨 옷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든 옷을 입고 거리에 나선 게 천직(?)이 됐다. 슈퍼맨 옷을 입고 다니는 괴짜로 소문이 나면서 그에겐 일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행사가 상품을 선전하면서 전단지를 나눠달라고 하고 선거 때면 정당에서 “유세장에 나와 달라.”고 부탁했다. 10년 전에는 한 정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슈퍼맨의 힘이 달렸는지 국회에 입성하진 못했다. 슈퍼맨 차림으로 부지런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그는 한 달에 평균 160달러(약 18만원) 정도를 번다. 벌이가 넉넉하지 못해 리마의 한 가난한 동네에서 월세를 살고 있지만 그는 “슈퍼맨의 힘이 넘친다.”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애인이 생긴다면 달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부고]

    ●함훈섭(서울신문 윤전부 차장)영택(영등포구청 공무원)영중(회사원)씨 부친상 18일 영등포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31-2299 ●김병규(전 한국일보 호남취재본부장)병균(전 하나대투증권 사장)씨 모친상 민수(한국경제TV 경제팀 기자)씨 조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충석(사업)씨 부친상 김한호(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박창수(사업)박인철(〃)씨 장인상 18일 서울 국립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62-4811 ●이상배(전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세렘반복합단지장·전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장)씨 별세 김정연(삼성증권 주임)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이찬형(전 삼미 대표이사)진형(삼성엔지니어링 전무)홍자(전 서울사대부설여중 교장)씨 모친상 이재형(전 KSNET 대표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박영규(달팽이건설 대표)준규(삼성전자로지텍 차장)씨 모친상 윤석원(대구일보 편집위원 겸 뷰 편집장)씨 장모상 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53)560-9572 ●정재덕(전 안성초 교감)씨 별세 백남(DND학원 원장)씨 부친상 나충용(가우테크닉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박은진(신내초 교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4 ●임해욱(서영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6일 페루,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최영환(서영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6일 페루,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기천(인하대 공과대학)기하(현대모비스 팀장)기훈(사업)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
  • 주검으로 돌아온 해외건설 역군들

    주검으로 돌아온 해외건설 역군들

    이역만리에서 악천후 속에서도 수력발전소 후보지를 둘러보다가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외건설 역군 8인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고국땅을 밟았다. 페루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유해와 유족을 싣고 페루 리마를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 9064편이 1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2일 만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삼성물산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등의 임직원과 국내에 남아 있던 유가족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 고인들을 맞이했다. 희생자 유해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옮겨져 장례용 관으로 이관한 뒤 리무진으로 빈소로 운구됐다. 삼성물산은 삼성서울병원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 각각 빈소를 차리고 구체적인 장례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자사 소속 3명의 희생자 장례를 회사장으로 치른 뒤 21일 발인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고 김병달 팀장을 처장으로 1계급 승진 추서하고,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삼성물산 등은 장례식이 끝난 뒤 페루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 등에 나설 계획이다. 희생자들은 지난 6일 수력발전용 댐 건설 예정지인 페루 이남바리강 인근 지역을 둘러보고 나서 헬기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오다 헬기가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공덕역 실종녀 안타까워 레바논전 대승 기분좋아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공덕역 실종녀 안타까워 레바논전 대승 기분좋아

    지난 6월 11~17일 네티즌들의 관심은 정치, 언론,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하게 분산됐다. 그 가운데서 검색어 1위는 페루 헬기 참사로 인한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19주째 결방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외주화 검토 관련 뉴스는 2위에 올랐다. 김재철 MBC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무한도전’의 외주화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사측은 “당장 외주화를 하겠다는 것이 아닌 복귀해 달라는 뜻을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공덕역 실종녀의 가출 이유는 3위를 차지했다. ‘공덕역 여대생 실종사건’은 의붓아버지의 가혹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4위는 국민일보 파업 타결 소식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23일 편집권 독립과 조민제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국민일보 노조는 사측 대표단과 노사합의문에 서명하고 173일간의 파업을 정리했다. 검찰이 14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뉴스는 5위를 차지했다. 병역 논란을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박주영 선수의 기자회견은 6위에 올랐다. 박 선수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7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레바논전 승리 소식이 차지했다. 축구대표팀은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2골을 쏜 김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하고 승점 6점으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 3’의 접속장애 패러디는 8위에 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영상에는 ‘디아블로3’의 접속이 지연돼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을 영화 ‘몰락’ 속 히틀러가 히스테리를 부리는 장면에 자막으로 표현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9위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애국가 관련 발언이 차지했다. 이 의원은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바 없고, 우리나라는 국가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KBS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소식은 10위에 올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제발 운동 좀 하자!” 마추 픽추 자전거여행 나선 교사

    “제발 운동 좀 하자!” 마추 픽추 자전거여행 나선 교사

    컴퓨터 앞에 앉아서 꼼짝하지 않는 어린이들을 지켜보던 체육교사가 긴 자전거여행에 나섰다. 운동의 즐거움을 직접 보여주겠다는 게 힘든 여행을 결심한 이유다. 아르헨티나의 체육교사 마티아스 바실리(28)가 아르헨티나-페루 자전거여행에 나섰다고 중남미 언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출발한 그는 페루에 있는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 마추 픽추까지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아무리 직선 행로를 잡아도 3300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그는 목적지만 결정했을 뿐 기간은 잡지 않고 무작정 자전거여행을 시작했다. 바실리는 “가는 곳마다 초등학교에 들려 운동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라며 “얼마나 많은 학교에 들리는가에 따라 여행기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힘든 자전거여행을 결심한 건 운동을 꺼리는 어린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다. 출발에 앞서 인터뷰에서 그는 “컴퓨터에만 매달려 운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항상 걱정이 되곤 했다.”면서 “운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려줄 방법을 고민하다 자전거여행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바실리는 “결코 자전거여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그간 열심히 훈련해 하루 평균 80km를 주행할 체력을 길렀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마추 픽추) 임석훈 남미통신원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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