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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가방]

    27일 일산 ‘아쿠아플라넷 콘서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는 27일 ‘아쿠아플라넷 콘서트’를 연다.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과 가요 ‘거위의 꿈’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당일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유료공연으로 전환된다.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과 한화리조트 페이스북에서 관객 초대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 ‘詩 콘서트’ 함께 즐겨요 에버랜드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 ‘시(詩) 콘서트’를 연다. 시인 나희덕 등이 관객들과 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인디밴드들의 버스킹 공연(거리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는 ‘박칼린의 주크박스 콘서트’ 공연에 이어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무료다. 김해 롯데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김해, 부산, 울산 및 경남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입장료를 40% 할인한다. 이 기간 제휴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본인은 50%, 동반 3인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1661-2000. 곤지암리조트 ‘늦여름 패키지’ 판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 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는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프라임 객실 1박, 화담숲 입장권 등이 포함된 화담숲 패키지는 16만원, 패밀리스파 입장권 등이 포함된 패밀리스파 패키지는 19만원(각 세금포함)이다. (02)3777-2100. 새달 26일 ‘노르웨이 워크숍’ 개최 노르웨이관광청이 오는 9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례행사인 ‘노르웨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핀에어, 대한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북유럽 취항 항공사와 호텔 등 노르웨이 전역의 23개 관광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정보 공유의 장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덴마크 관광청에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 12개 부문 석권 페루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페루가 12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미식과 문화유산, 숙박 부문 등에서 고르게 수상했다고 페루관광청은 덧붙였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전 세계 호텔, 항공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를 가리는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 이랜드, 타이완 상권도 잡겠다

    이랜드, 타이완 상권도 잡겠다

    이랜드가 타이완에 진출, 중화권 영토 확장에 나섰다. 19일 이랜드그룹은 다음달 초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101빌딩에 패션과 커피 브랜드 매장 3곳을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101빌딩은 타이완 최대 상권인 신의상권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으로 연간 1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형 쇼핑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SPA(제조·유통 일괄화 패션)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대형 매장을 운영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이미 연 매출 5000억원을 올리며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 ‘티니위니’(700㎡)를 비롯해 SPA 브랜드 ‘후아유’(625㎡), 커피전문점 브랜드 ‘카페루고’(174㎡)를 선보인다. 이번 출점을 시작으로 미쏘, 스파오 등 다른 자사 브랜드도 타이완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타이완 최고 상권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통해 2020년까지 타이완에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이완 진출은 중국 성공이 발판이 됐다. 이랜드는 1994년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며 중국에 첫발을 디딘 이래 현재 249개 도시에서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2조 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페루 관광지 구석구석, 하나투어와 함께하면 더 즐겁다

    페루 관광지 구석구석, 하나투어와 함께하면 더 즐겁다

    이렇게까지 페루여행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적은 드물었다. 최근 tvN ‘꽃보다 청춘-페루’편이 방송되면서 페루라는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페루는 마추픽추의 나라, 태양의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었지만 꽃보다 청춘을 통해 아름다운 관광지가 알려지면서 발 빠른 여행가들은 이미 페루 여행 후기를 속속 작성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여러 여행사들도 페루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하나투어의 페루 지역 관련 상품은 여행객들을 위해 여러 유명한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인기 패키지 상품을 구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페루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추픽추, 잉카문명 등이 대부분이지만 이외에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광지들이 많다. 특히 방송 2회분에 방영된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 이카에 위치한 와카치나 사막의 버기카와 샌드보드 체험은 젊은 층들에게 모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주인의 메시지 같은 나스카의 미스터리한 지상그림과 안데스 산맥의 깊은 산골짜기에 숨어 있는 산악 염전 살리네라스,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거대한 농경지 모라이는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확 트이게 한다. 세상의 중심지였던 황금의 도시 쿠스코, 말이 필요 없는 마추픽추까지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들은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뽑은 페루의 10대 여행지도 각광을 받고 있다. 1위를 차지한 마추픽추와 함께 쿠스코에 위치한 잉카 시대의 신전 겸 요새인 삭사이와만과 쵸퀘키라오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아레키파에 위치한 성 캐서린 수도원과 ‘살아있는 잉카 마을’이라 불리는 오얀따이땀보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 피삭의 고대 관개 시스템 및 관측소 등이 그 뒤를 이어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신비롭고 호기심이 가득한 페루를 여행하려면 무엇보다도 정보가 중요하다. 페루까지의 비행시간은 환승시간을 제외하고 20시간 정도로, 과거 40시간 이상 걸리던 것에 비해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보통 페루는 미국을 경유해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는 미국 관광비자나 ESTA를 신청해야 한다. 페루는 무비자로 90일까지 여행이 가능하며 인접국인 볼리비아는 국내나 페루에서 비자 발급 후 입국할 수 있다. 시차는 -14시간 정도이며 영어는 전혀 통하지 않고 스페인어만 사용한다. 물가는 국내에 비해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페루화폐 1sol은 한화로 약 400원정도로, 생수 한 병이 2.58sol이다. 환전은 원화를 sol로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로 환전 후 페루 환전소에서 sol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에 페루화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행 시 지역의 기온 차를 염두에 둬야 한다. 페루는 사계절의 옷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지역마다 기온의 차이가 크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의 경우 낮에는 더운 반면 밤에는 쌀쌀한 편이다. 고산지대인 쿠스코의 경우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다양하게 준비하는 편이 좋다. 페루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추픽추와 쿠스코에서의 고산증이다. 마추픽추는 해발 2400m 높이, 쿠스코는 표고 3,457m에 달한다. 서울이 45m, 우리나라 최고 높이인 한라산이 1950m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산증도 무리가 아니다. 고산증은 낮은 지대에서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결핍과 두통, 구토감,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갑작스럽게 고지대로 이동하는 것을 자제하고 술과 담배는 멀리해야 한다. 고산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코카차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보다 편안하게 페루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페루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4성 이상 특급호텔 숙박, 전 일정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투어에서는 페루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페루의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보다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투어 페루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신비로운 여행지를 구석구석 여행 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페루의 관광 명소가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면서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하나투어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페루지역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it.ly/1tBimri)와 하나투어(1577-1233)에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얼룩덜룩, 알고 보니 가짜 얼룩소!

    얼룩덜룩, 알고 보니 가짜 얼룩소!

    어설픈 미술 실력으로 훔친 가축을 감추려던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페루 북부지방 카하마르카의 초타 주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다. 지방을 순찰하던 초타 농촌경찰은 훔친 소를 키우던 여자를 긴급 체포했다. 여자는 자신이 키우던 소라고 끝까지 우겼지만 농촌경찰이 증거를 들이대자 결국 범행을 실토했다. 발뺌하던 여자를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 증거는 농촌경찰이 발견한 ‘보디페인팅’이었다. 여자는 훔친 소를 주인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가축의 몸에 검은 얼룩을 그려넣었다. 그러나 어설픈 얼룩은 농촌경찰의 날카로운 눈을 속이지 못했다. 농촌경찰 관계자는 “소의 얼룩이 이상해 확인해 보니 검은 색으로 누군가 그림을 그려넣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경찰은 여자가 소를 키우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조직이 여자에게 소를 넘긴 의혹이 짙다는 것이다. 농촌경찰은 “경험으로 볼 때 전문조직이 소를 훔쳐 여자에게 팔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RTV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서커스 관람중 사자 공격받는 참극 순간 ‘아찔’

    서커스 관람중 사자 공격받는 참극 순간 ‘아찔’

    서커스 공연장에서 여성 한 명이 사자에게 공격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최근 페루 쿠스코의 한 서커스장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초등학생 단체 관람 중 벌어진 사건으로 학생들을 인솔하던 교사가 사자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건은 사자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육사들이 33살 여교사를 무대로 불러내면서 벌어졌다.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가 사자에게 처참히 공격을 당해 한참을 끌려 다니게 된 것. 사자에게서 여교사를 떼어내기 위해 사육사들은 몽둥이를 휘두르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맹수 앞에서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그렇게 한참을 끌려 다닌 후에야 여교사는 사자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다행히 여교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 여교사를 비롯해 당시 이 광경을 지켜본 어린 학생들이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커스에서 사고를 일으킨 사자의 소유자는 “사자가 점프해서 여교사를 넘게 하려고 했던 것인데, 사자가 미끄러지는 실수를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어 사자의 소유주는 물론 조련사까지 여교사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 죄로 인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루를 비롯해 볼리비아, 파라과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에서는 동물보호를 위해 동물서커스를 금지하고 있다. 사진·영상=ertugy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미다스왕의 축복?…신종 황금박쥐, 볼리비아서 발견

    신종 황금박쥐가 최근 남미 볼리비아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의 야생생물학자 히카르도 모라텔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미국 박물관 2곳이 소장한 박쥐 표본을 비교·분석한 결과, 볼리비아에 서식하는 박쥐 한 종이 신종 황금박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브라질과 에콰도르, 페루가 속한 아마존강 유역에 널리 서식하는 벨벳박쥐(학명: Myotis simus)로 분류됐던 이 박쥐는 연구팀의 분석으로 신종 황금박쥐로 새롭게 분류됐다. 그리스 신화에서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진 미다스왕의 축복 아닌 축복을 받았다고 해서 ‘묘티스 미다스탁투스’(Myotis midastac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모라텔리 박사에 따르면 이 박쥐는 볼리비아 중앙부에 있는 열대 사바나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유의 황금색 털빛을 갖게 된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들 박쥐는 이 지역에 사는 털 색이 진한 다른 2종과 달리 서식 영역에서 어둡게 위장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모라텔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포유동물학자협회(ASM)이 발행하는 학술지 ‘포유동물학 저널’(Journal of Mammalogy) 7월 호에 실렸다. 한편 황금박쥐처럼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은 생물은 상당수 존재한다. 브라질 동부 열대우림에 사는 황금사자 타마린(학명: Leontopithecus rosalia)은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주로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지만 최근 다시 야생 적응을 위한 노력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숭이는 사자 갈기와 같은 머리털이 장난스러운 까만 얼굴 주위를 덮고 있어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남미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황금독화살개구리(학명: Phyllobates terribilis)는 섬뜩한 황금빛으로 포식자를 위협한다. 이 개구리의 피부에는 심장발작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강력한 알칼로이드계 신경독을 지닌고 있다. 인간을 포함한 대형 동물에게조차 치명적이어서 콜롬비아 원주민들은 이 독을 화살촉에 발라 사냥에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석풍뎅이라는 크리시나(Chrysina) 속 곤충은 금속 같은 무지개 빛깔을 지니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에 서식하는 크리시나 아우리간스(Chrysina aurigans)는 순금과 같은 광택을 보인다. 이런 광택은 외골격을 형성하는 물질인 키틴이 특수 구조의 층을 만들어 생기는 것이다. 이 계층이 외부로 드러나 얇아지고 태양 광을 굴절 반사시켜 보석처럼 광택을 낸다. 어류에는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다. 민물고기인 골든도라도(학명: Salminus brasiliensis)와 바닷물고기인 만새기(학명: Coryphaena hippurus)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금빛 송어(학명: Oncorhynchus mykiss aguabonita)나 금붕어(학명: Carassius auratus auratus)도 이에 속한다. 이들 물고기의 비늘이 금속같은 광택을 지닌 것은 피부 아래에 있는 결정 구조를 한 색소가 빛을 반사한 것으로 포식자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해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대 미스터리 새 ‘나스카 라인’ 페루서 발견

    고대 미스터리 새 ‘나스카 라인’ 페루서 발견

    지금도 풀리지 않는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의 새로운 문양이 발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페루언론은 “지난주 나스카 사막에서 거대한 뱀 모양을 비롯한 새로운 나스카 라인이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약 60m에 달하는 거대 뱀을 비롯 낙타와 새 문양 등이다. 이번 나스카 라인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하늘 위에서 조종사가 우연히 발견했으며 그간 모래 폭풍 등에 덮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약 1~6세기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양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드러나는 나스카 라인을 고대인들이 왜 만들었느냐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페루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발견은 당시 고대 나스카 문명의 이해를 넓혀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면서 “뱀의 모양을 보면 과거 파라카스 문명(BC 1000년~200년 경)의 전통을 나스카가 이어받은 것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외연수 나설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12일 열려

    해외연수 나설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12일 열려

    장애청년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장애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온 ‘2014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가 오는 12일 ‘발대식’ 및 ‘청년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올해도 발대식에는 동티모르, 파키스탄, 부탄, 네팔 등 한국연수팀에 참가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10개국의 장애청년들과 미얀마, 페루,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연수 팀에 참가할 71명의 청년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청년의 상징인 개척, 열정, 도전이라는 슬로건 걸맞은 여정에 나서게 된다. 오는 8월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발대식은 행사 10주년을 기념해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청년드림팀이 보여준 그동안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기적의 순간들을 재확인하며 발족한 10기의 성공적인 연수를 기원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청년컨퍼런스는 그동안 드림팀에 참여했던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과 한국의 대표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삶, 앞으로의 비전을 TED 방식으로 발표한다. 특히 자리에 참여한 청중들이 ‘장애’ 이야기에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장애청년드림팀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이뤄지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가한 53개국(중복 방문포함)의 540명이 전 세계를 누볐다. 이번 행사는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신청서를 미리 접수한 참가자에 한해 점심 뷔페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rikorea@rikorea.or.kr) 또는 팩스(02-3472-3556)로 8월 6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070-4012-700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11일에는 신한금융그룹,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공동주최로 김성곤 의원과 우상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청년과 한국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장애현황과 욕구, 국제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명 등지고 살던 ‘아마존 인디언 부족’ 새로 발견

    문명 등지고 살던 ‘아마존 인디언 부족’ 새로 발견

    문명을 등지고 아마존에서 살고 있는 부족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국립인디언재단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아크레 주 밀림에 살고 있는 부족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문명사회 사람을 처음 본 인디언들은 배가 고프다는 손짓을 한다. 바나나를 주자 조심스럽게 받지만 경계심을 풀진 않는다. 페루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크레의 아마존에 살고 있는 부족은 이틀 전인 27일 처음으로 목격됐다. 한가롭게 낙시를 하던 국립인디언재단 직원들이 두 명의 인디언을 처음으로 목격했다. 알려지지 않은 부족의 인디언임을 한눈에 알아본 직원들은 이틀 뒤 인디언들과 직접 접촉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일등공신을 한 건 인근에 살고 있는 아샤닌카 부족이었다. 아샤닌카 부족은 국립인디언재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등 문명과 접촉하고 있다. 국립인디언재단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부족과 아샤닌카 부족은 한때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새로 발견된 부족은 아샤닌카 부족을 공격해 활과 화살, 도끼 등을 빼앗아가기도 했다. 부족이 아샤닌카 부족의 중재로 문명사회와 접촉하기로 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국립인디언재단은 “페루 쪽으로 아마존에서 벌목을 하는 목재상들이 점점 다가오자 위기감을 느낀 부족이 문명사회와 접촉하기로 한 것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사진=브라질 국립인디언재단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NS에 “청부살인할 신입 모집” 대담한 범죄조직

    SNS에 “청부살인할 신입 모집” 대담한 범죄조직

    범죄조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페이스북에 청부살인전문조직의 구인광고(?)가 떴다고 페루 언론이 보도했다. 조직원의 단체사진까지 버젓이 올려놓은 문제의 조직은 ‘사냥개, 트루히요(페루의 지방도시)의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6명의 조직원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청년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 있다. 조직은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고 실행할 청년을 찾는다.”면서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약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겁없이 광고를 올린 조직은 페루의 수도 리마, 트루히요 등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지만 주력 업종(?)은 청부살인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조직이 청부살인을 할 청년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페루에선 SNS에 진출(?)한 범죄조직이 여럿이다. 페루 북부에서만 최소한 17개 범죄조직이 SNS를 이용해 조직원을 모으는 등 범죄에 사용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가장 더운 곳, 가장 시원한 연극

    가장 더운 곳, 가장 시원한 연극

    이달 말부터 경남 일대에 공연예술 감성이 폭발한다. 피서와 연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는 25일 열리는 데 이어 밀양연극촌이 주관하는 밀양여름공연축제가 이튿날 개막한다. 두 축제 모두 오랜 전통과 검증된 작품으로 무장한, ‘믿고 찾아가는 축제’다. 올해로 14회째를 맡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26일~8월 10일)는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 내 극장 6곳에서 44편(야외 프린지 5편 포함)을 선보인다. ‘소통하고 치유하는 연극’을 주제로, 타인과 소통하고 공동체의 연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서울에서 진행한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시리즈를 이어받아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연출 알렉시스 부크·7월 30~31일), ‘템페스트’(연출 오태석·8월 1~2일), ‘길 잃어 헤매던 어느 저녁에 맥베스’(연출 백하룡·8월 7~8일) 등을 준비했다. 박근형 연출과 양정웅 연출이 다르게 변주하는 ‘로미오와 줄리엣’도 8월 3~4일과 5~6일에 각각 만날 수 있다. 어린이뮤지컬 ‘미운오리새끼’(연출 조승희·26~28일), 일본극 ‘잠든 마을’(연출 반트 후그론드·29~30일) 등 가족극 6편과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열연하는 뮤지컬 ‘벽속의 요정’(연출 손진책·26~27일), 밀양 백중놀이(26일), 퓨전 국악콘서트(8월 3~4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17일 동안 빼곡하게 채웠다. (055)355-2308. 하루 앞선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거창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진행된다. 국가명승 53호인 거창 수승대 주변 6개 극장과 공원 등에서 11개국 51개 단체가 총 132회 공연을 펼친다.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을 모토로 삼은 축제는 포스터에서부터 연극에 대한 애정이 풍긴다. 엉덩이에 의자가 달린 여성이 홍보전단을 붙이는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그 포스터가 셰익스피어이고 여성 옆에 놓인 수많은 전단까지 눈길이 닿으면, 여성 엉덩이에 붙은 의자는 실수가 아니라 열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열정을 담아 극단 함박웃음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경기도립극단의 ‘외톨이들‘(연출 고선웅·28일), 극단 목화의 ‘백마강 달밤에’(연출 오태석·29~30일), 밀양연극촌의 ‘오구’(연출 이윤택·31일~8월 2일) 등 내로라하는 연출들의 작품을 비롯해 카자흐스탄·이란·페루 등 해외 공연팀의 연극·무용 작품, ‘위저드 머털’ 등 어린이뮤지컬, 가면극, 음악극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055)943-4152~3.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브라질 ‘영광의 역사’에 굴욕이 쏟아졌다

    브라질 ‘영광의 역사’에 굴욕이 쏟아졌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참패는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여러 진기록을 쏟아냈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사상 최다 점수 차 준결승 패배의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기록은 1930년 우루과이, 1954년 스위스대회에서 나왔다. 1930년에는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또 우루과이가 유고슬라비아를 나란히 6-1로 눌렀다. 1954년에는 서독이 오스트리아를 6-1로 꺾었다. 모두 5골 차였다. 브라질은 1-7, 6골 차 패배의 새로운 기록도 작성했다. 준결승에서 7골을 내준 것도 최초다. 브라질은 1934년 유고슬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4-8로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7골 이상을 내줬다. 동시에 브라질의 6점 차 패배는 팀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와 타이로, 1920년 남미선수권에서 우루과이에 0-6으로 진 뒤 무려 94년 만이다. 브라질은 홈경기 패배 기록도 새로 썼다. 1939년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 1-5패가 지금까지 홈에서 가장 크게 패한 경기였지만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에서 75년 만에 이 기록도 뒤집었다. 브라질이 토너먼트 방식의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패배한 것도 1938년 프랑스대회 때 이탈리아에 1-2로 패한 뒤 76년 만의 일이다. 또 자국에서 열린 A매치에서 진 것은 1975년 코파아메리카 준결승 페루전 이후 약 38년 만이다. 당시 경기가 벌어진 곳도 이날 참사의 무대였던 벨루오리존치였다. 브라질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열린 A매치에서 62경기(43승19무) 무패 행진을 내달려 왔다. 여기에 브라질은 이번 대회 11골을 내줘 팀 통산 월드컵 최다 실점(1938년)과도 타이를 이뤘다. 3, 4위전 결과에 따라 이 기록은 깨질 가능성도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무조건 빅매치 피날레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펠레·마라도나 장외 대결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만큼 둘은 첨예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수밖에 없다. 백인 비율이 80% 이상인 아르헨티나는 대표적 다인종 국가인 브라질을 무시해 왔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브라질이 객관적 우위다. 두 나라 축구팬들의 논쟁은 ‘펠레와 마라도나 중 누가 더 위대한가’에서 네이마르와 메시의 대결구도로 옮겨졌지만, 부상으로 인한 네이마르의 하차로 말싸움은 일단 멈췄다. 그러나 브라질 팬들은 1978년 아르헨티나가 자국 월드컵 우승 당시 2차리그(결승 진출 리그) 페루와의 마지막 경기(아르헨티나 6-0 승)에서 승부를 조작했다며 논쟁을 이어 나갈 태세다. 역대 전적은 36승24무35패로 아르헨티나가 1경기 더 이겼다. 독일 vs 네덜란드 설욕 꿈꾸는 오렌지군단 독일과 네덜란드의 대결 구도는 1970년대 프란츠 베켄바워와 요한 크루이프에서 1980년대 로타 마테우스, 위르겐 클린스만, 안드레아스 브레메 등 ‘게르만 삼총사’와 뤼트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마르코 판바스텐의 ‘오렌지 삼총사’로 이어졌다.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독일이 네덜란드를 꺾고 정상의 고지에 올랐다. 특히 독일(당시 서독)의 2-1 승리로 끝난 1990 이탈리아대회 16강전은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혈투로 꼽힌다. 당시 독일은 네덜란드를 꺾고 16강을 통과한 뒤 역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네덜란드는 준우승(1974년·1978년·2010년)만 세 차례. 상대 전적에서도 15승15무10패로 독일이 앞선다. 브라질 vs 네덜란드 20년 만에 돌아온 복수혈전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1990년대 네덜란드의 월드컵 우승의 꿈은 모두 브라질에 막혀 좌절됐다. 1994 미국대회 8강전에서 네덜란드는 호마리우, 베베토 콤비에게 연속골로 끌려가다 베르캄프와 빈터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브랑쿠에게 결승골을 내줘 2-3 ‘펠레 스코어’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기세를 이어 네 번째 월드컵을 차지했다. 1998 프랑스대회에서도 두 팀은 4강전에서 만났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는 호나우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종료 직전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역대 전적은 3승5무3패. 독일 vs 아르헨티나 울분의 탱고, 전차 멈출까 독일은 꾸준히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우승컵을 향한 전진을 저지했다. 둘은 2006 독일, 2010 남아공에서 연달아 8강 대결을 펼쳤는데 승자는 두 차례 모두 독일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팬들이 잊지 못하는 경기는 1990년 이탈리아대회 결승전이다. 마라도나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려놨지만 독일이 심판의 애매한 판정을 등에 업고 우승을 훔쳐 갔다고 믿고 있다. 당시 페널티킥을 얻어 낸 클린스만은 여전히 아르헨티나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미움을 받고 있다. 마라도나와 클린스만의 대결 구도는 메시와 토마스 뮐러가 물려받았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9승5무6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맞대결에선 독일이 앞선 모양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칠레 북부서 ‘미확인 문명’ 고대 미라 150구 발견

    칠레 북부서 ‘미확인 문명’ 고대 미라 150구 발견

    폴란드와 페루, 콜롬비아 대학의 고고학자로 이루어진 국제 조사단이 칠레 북부 아타카마사막에서 150구의 미라를 발견했다. 특히 이들 미라는 잉카 문명은 물론 티와나쿠 문명(볼리비아 라파스 주에 있는 先 히스패닉 고대문명·AD 600~1100년)보다 거의 500년 앞선 알 수 없는 고대 문명에 속한 것이라고 발굴을 주관한 유제프 시컬스키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학 교수는 폴란드 PAP통신을 통해 밝혔다. 시신은 자연적으로 미라화한 것으로, 면으로 된 베일과 갈대나 그물에 싸여 직접 모래 속에 묻혀 있었다. 기원후(AD) 4세기부터 7세기의 것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발견된 미라 속 한 구는 일반적인 것과 달리 긴 머리를 가진 특이한 외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미라의 정체는 지금도 확인되고 있지 않다. 현재 이 미라는 특무부대가 관리하고 있으며, 고고학자들도 미라로 접근이 금지돼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무진 몰고 미국서 브라질 간 월드컵 팬의 사연

    리무진 몰고 미국서 브라질 간 월드컵 팬의 사연

    주차하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 리무진을 타고 월드컵을 구경하러 대륙여행을 한 남자가 화제다. 에콰도르 출신의 사업가 호세 페핀 알바라도는 에콰도르에서 태어났지만 44년 전 미국에 둥지를 튼 히스패닉이다. 뉴욕에 살고 있는 그는 4월 19일 뉴욕을 출발, 중미를 거쳐 남미에 입성했다. 길이 8m의 리무진을 타고 꼬박 2개월 1일을 주행하면서 11만 km를 달려 브라질에 골인했다. 뉴욕에서 브라질까지 내려오면서 그가 길에 뿌린(?) 휘발유만도 3000리터에 달한다. 알바라도가 리무진 여행을 계획한 건 2013년이다. 친구 6명과 함께 월드컵에 맞춰 미국에서 브라질까지 리무진여행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막판에 개인사정이 생긴 친구들이 줄줄이 ‘기권’하면서 그는 외롭게 혼자 여행에 나섰다. 브라질에 도착한 뒤에는 저렴한 요금으로 리무진을 세울 곳이 마땅하지 않아 한동안 애를 먹었다. 하루에 15헤알(약 1만2000원)에 달하는 주차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며칠을 헤맨 끝에 지금은 하루요금이 2헤알 정도인 초저렴 주차공간에 리무진을 세워놨다. 그는 “웬만해선 리무진을 움직이지 않고 걸어서 다닌다”고 말했다. 알바라도는 브라질로 내려오기 전 월드컵 테마로 리무진을 꾸몄다. 이색적인 리무진은 주차돼 있지만 연일 화제다. 브라질월드컵이 생애 5번째 월드컵이라는 남자는 남미까지 내려간 김에 월드컵 폐막 후에도 리무진을 타고 남미여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알바라도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5개국을 돌아보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오세훈 23일 르완다로 출국…재보선 출마설 일축

    오세훈 23일 르완다로 출국…재보선 출마설 일축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오는 23일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다. 오 전 시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월드프렌즈교육원에서 열린 KOICA 중장기 자문단 발단식에 참석해 출국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KOICA의 규정은 발단식을 마치면 한 달 이내에 지원 국가로 출국하게 돼 있다. 오 전 시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재·보선 출마 의사가 없느냐고 묻자 “지난달 중순 페루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음 파견 교육을 받았고 오늘 발단식에도 참석한 만큼 계획대로 출국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은 새누리당이 검토해온 7·30 재·보궐선거 수도권 차출 후보군에서 완전히 빠지게 됐다. 오 전 시장은 ”페루에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던 지난 5월에 이미 르완다 파견단의 일원을 뽑는 심사에 합격했다“면서 ”이번에도 페루 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봉사단의 일원으로 조용히 자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출국 후 6개월간 르완다에 머물며 중장기 개발 계획과 경제성장 방안, 환경·도시 행정, 법률 체계 개선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잉카 트레일’ 세계유산 등재 세계 3대 하이킹 코스로 꼽히는 페루의 ‘잉카 트레일’이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에 등재됐다.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40㎞짜리 트레일이다. 협곡과 빙하, 눈 덮인 안데스의 산자락, 폭포, 고산 지대 마을 등 이채로운 풍경들과 동행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일일 방문객 수를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비수기에는 2개월 전, 성수기에는 4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페루는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수 유희열, 이적, 윤상 등이 출연하는 새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년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기는 오는 8월 공개된다. 5~6일 세계비보이대회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주최하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가 오는 5,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로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세계 최정상 비보이들이 열띤 배틀을 선보인다.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www.R16KOREA.com) 등에서 받고 있다. 롯데월드, 야간 퍼레이드 선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25주년을 맞아 최신 미디어 기술과 특수 효과를 동원한 신규 나이트 퍼레이드 ‘렛츠 드림’을 선보인다. 제작 기간 2년, 150억원을 투자한 퍼레이드에는 150명의 배우와 ‘태양의 서커스’, ‘라이언 킹’ 등에서 활약한 해외 스태프가 대거 참여한다.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무선관광 안내기 ‘유비체크’ 넥스트로닉스가 위치검색 기능을 장착한 ‘유비체크’를 선보였다. 가이드 1명이 최소 8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관광객에 대한 위치 검색과 부재자 조회, 긴급호출 등을 할 수 있는 무선 관광음성 안내기다. 유비체크는 스마트폰처럼 생긴 본체와 작은 MP3 크기의 수신기로 구성된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368일 거꾸로 달렸다

    368일 거꾸로 달렸다

    홍명보호가 ‘16강 항구’에 이르지 못한 채 368일의 항해를 접었다. 출범부터 난항이 잉태돼 있었다. 3년 전 석연치 않게 경질된 조광래 전 감독의 뒤를 임시로 이었던 최강희 전 감독이 본선 진출권을 따내자 엿새 만에 홍명보 감독에게 ‘독이 든 성배’가 돌아왔다. 코치 경력이라곤 러시아 프로리그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머무른 6개월뿐이었지만 준비기간이 빠듯하다는 이유에다 올림픽 동메달 신화가 더해져 반론을 잠재웠다. 한 달 뒤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홍 감독은 ‘원팀’을 강조하며 첫 소집에 응하는 선수들은 정장을 갖춰 입으라는, 시대착오적인 주문부터 했다. 일정상 K리거들과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소집됐는데 호주, 중국과 모두 0-0으로 비기고 일본에 1-2로 져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달 페루와의 평가전도 유럽파를 제외한 채 치러 0-0으로 비겼다. 지난해 9월에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 등 유럽파까지 모두 소집됐다. 아이티를 4-1로 꺾어 출범 후 첫 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크로아티아에 1-2, 브라질에 0-2로 졌지만 말리를 3-1로 눌러 2승째를 챙겼다. 스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린 뒤에는 러시아에 1-2로 졌다. 12월 초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 이후 지난 1월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미국에서 코스타리카(1-0 승), 멕시코(0-4 패), 미국(0-2 패)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2-0 완승, 월드컵에 긍정적인 기대를 낳았지만 5월 8일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0-1로 지더니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가나에 0-4로 참패하며 우려를 샀다. 지난 12일 이구아수에 입성한 홍명보호는 18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1-1로 비겨 유일한 승점 1을 따냈다. 23일 알제리에 속절없이 2-4로 무너진 뒤 27일 벨기에에도 0-1로 덜미를 잡혀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항해를 마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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