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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30만원대 고급 세차업 호황

    일본에서 3만엔(32만원)짜리 세차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아직은 단골이 고급차에 머물고 있지만 10년 불황의 일본에서 ‘상식을 깬 아이디어 상술’로각광받고 있다. 고급 세차장의 주무대는 일류호텔이나 백화점 지하주차장.돈많은 손님이 모이는 곳을 포인트로 삼았다.질 좋은 세차를 원하는 고객이 굳이 세차장을 찾아갈 필요없이 호텔에 머물거나 쇼핑을 하는 사이 세차를 해준다. 일본내 최고급인 도쿄 미나토(港)구의 오쿠라호텔 지하주차장.벤츠,재규어,페라리같은 1,000만엔을 호가하는 초고급 승용차가 세차를 하기 위해 차례를기다리고 있다. 요금은 세차,차내 청소,왁스칠의 ‘기본코스’가 1만엔(10만7,000원).여기에 차체 표면을 특수가공제로 발라 흠집이나 녹을 방지하는 ‘특별코스’는3만5,000엔(37만5,000원) 가량이다. 오쿠라 호텔에서 영업하고 있는 세차전문점 ‘클린 엑스프레스’의 한달 취급차량은 150∼200대.99년의 매출은 4,000만엔(4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50% 가량 늘어났으며 올들어서도 계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문점의 와다 요지(和田良治)사장은 ‘고급차를 모는 사람은 서비스의질만 좋으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업했다.그는 “고급차운전자들은 흠집을 내지 않는 정성스런 세차와 언제나 깨끗이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운전자와 충분히 상담을 거친 뒤 차체의 1㎜ 단위까지 세세히 가공하는데 이쯤되면 세차가 아니라 차를 화장하는 경지에 이른다.3만엔짜리세차의 경우 1박2일간 코팅제를 수차례 뿌리고 벗겨낸 뒤 전용기계에서 얼굴이 비칠 정도로 광을 낸다.한번 세차해본 손님 10명중 9명이 다시 찾을 만큼고액이 아깝지 않을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현재 일본에서는 클린 엑스프레스같은 고급세차점이 테이코쿠(帝國)호텔,세이부,이세탕 백화점 등 일류 호텔과 백화점에서 성업중이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영 롤스 로이드 자동차사 팝니다

    ◎주력업종 수익성제고 위해 제3국 매각/독 BMW사 4억∼6억달러선 인수 추진 【런던·본 AP AFP DPA 연합】 최고급차의 대명사이며 영국 고급 승용차의 마지막 자존심인 롤스 로이스 자동차사가 제3국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영국 방위산업체로서 롤스 로이스 제작사인 비커스사는 27일 주력분야에 치중,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 롤스 로이스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롤스 로이스 매각 발표가 나오자마자 독일의 BMW가 즉각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영국에서 대당 판매가격이 17만8천달러에서 37만6천달러에 이르는 롤스 로이스는 석유재벌과 은막의 스타,왕족을 비롯한 세계의 명사들이 애용해온 최고급 호화승용차로 꼽히고 있다. 롤스 로이스는 몇년전부터 매각설이 나돌았는데 롤스 로이스 인수를 위해 BMW 외에 독일의 다임러 벤츠,미국의 포드,이탈리아의 페라리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롤스 로이스의 엔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BMW가 가장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비커스측은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인수가격은 4억5천만달러에서 6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 적도 엘니뇨현상… 기상이변 속출/인근해역수온 예년보다 2도 상승

    【도쿄·마닐라 AP 교도 연합】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상이변이 현재 적도를 중심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일본기상청이 10일 밝혔다. 일본기상청은 적도부근 해역의 수온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올라가 현재 섭씨 28.1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6월 평균기온보다 섭씨 2도가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금세기 최악의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던 1983년에도 적도부근 해역의 수온이 예년 평균수온에 비해 섭씨 2도가 높았었다고 일본기상청은 말했다. 엘니뇨현상이 발생하면 남아메리카의 서부해안을 따라 해수표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며 그 결과로 냉수대에 있는 플랑크톤이 줄면서 어획고가 크게 떨어지게 되며 건조한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게 된다. 한편 필리핀 과학자들은 장기간의 가뭄을 초래하는 엘니뇨 현상이 이미 필리핀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강수량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필리핀 대기천체국의 시프리아노 페라리스 국장이 10일 밝혔다. 그는 이 3개월동안 단 세차례만 열대성 폭풍이 필리핀에 몰아첬는데 이 기간에는 매월 세차레의 폭풍이 몰아치는게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 「오토피아」를 향하여/21세기를 달릴 명차들 어떤 것이 있나

    □국내 출품작 ◎대우 타쿠마/차체일체형 도어·유리지붕 특색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다목적 차량(MPV).독특한 차체 일체형 도어개폐 방식과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유리지붕을 달았다.좌석을 전기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내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 SLC/항법장치·버튼식 도어 개폐장치 최고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갖춘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VIP용 고급세단.원터치 버튼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조수석 시트는 180도 회전,뒷사람과 마주볼 수 있다.차량의 도로상 위치를 모니터로 보여주는 차량항법장치가 설치돼있다. ◎기아 KMS­Ⅲ/뫼비우스 띠 형상화… 스포츠쿠페 21세기를 지향한 미래형의 고성능 정통 스포츠쿠페.차체를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할 수 있게 형상화했다.풍성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준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과 초광폭 17인치 타이어와 알루미늄 휠을 채용했다. ◎쌍용 솔로르망/400마력 시속 330㎞의 경주용차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내구성 시험 경기인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 만든 1인승 경주용차.경기에 출전했던 차를 손보아 이번 모터쇼에 출품했다.독자 개발한 16밸브 2천㏄ DOHC엔진과 6단 세미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장착,330㎞,최고 출력 4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정공 LUV/리무진식 안락함 갖춘 4륜구동차 리무진의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세단형 승용차의 도회적인 스타일,4륜구동차의 강력한 힘을 조화시킨 신개념의 다목적자동차 컨셉트카.낮은 높이에 바퀴 간격이 길어 리무진의 감각이 표현되도록 했으며 옆에서 보았을 때는 앞으로 돌진하는듯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125마력의 고출력. ◎아시아 제노비아/파워·경제성 겸비 복고풍 승용차 소형승용차이면서도 손색없는 파워와 경제성을 갖춘 복고풍을 과감히 도입한 차.1천300㏄급을 초과하는 탁월한 엔진 파워를 자랑하며 완벽한 고전미를 제공하는 복고풍의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 □해외 출품작 ◎크라이슬러 닷지바이퍼/10기통 시속 325㎞의 2인승 쿠페 유럽의 페라리에 맞설수 있는 미국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2인승 쿠페.최고 시속 325㎞로 V형 10기통 엔진에 배기량이 8000㏄.대중적이면서도 수퍼카의 성능을 갖췄다. ◎BMW L7 리무진/좌석 데움장이·미니바… 첫공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최고급형.뒷좌석 전동식 등받이 조절장치,좌석히팅장치,미니바 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다.5.4ℓ 엔진에 최고시속은 250㎞.길이도 기존의 5천124㎜에서 5천374㎜로 길어졌다. ◎메르세데스 벤츠 SLK/간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소형 스포츠카.2인승으로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간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이 특징.강철지붕의 쿠페에서 25초안에 스포츠카로 자동 전환시킬수 있다.길이는 기존 SL보다 짧은 3천995㎜. ◎포드 시너지 2010/모든장치 음성 작동 컨셉트 카 미국 포드사가 내놓은 미래형 컨셉트카.알루미늄으로 차체를 경량화해 연비를 3배까지 높일수 있다. ◎사브 900컨버터블 컨셉트카/에어로 다이내믹 몸체… 연말 양산 지난해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컨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특별제작차량.폭발적인 힘,섀시와 브레이크 보강,스타일이 강화된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가 특징.생산은 올해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박스터/소프트톱 개폐 12초… 세계 기록 2시트 차체가 특징.소프트톱은 12초만에 전동으로 개폐,세계기록을 갖고 있다.최고시속 240㎞로 특별히 빠른 편은 아니지만 실용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갖췄다. 6기통 4밸브로 2천500㏄.
  • 줄잇는 합창무대 음악팬 손짓/「볼쇼이」 등 이달중 4개 공연

    ◎러시아 볼쇼이­소년·소녀 42명 출연… 민요 「칼링카」 등/세계합창제­국내외 16개팀 짝이룬 「웅장한 화음」/한­일 음악회­월드컵 공동개최기념 「친선의 입맞춤」/서울시립합창단­페라리 지휘… 「아리아와 중창의 밤」 등 사람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합창」의 웅장하고 정감 있는 매력을 흠뻑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연주회가 잇따른다. 러시아 볼쇼이소년소녀합창단 첫 내한 5개 도시 순회공연(15∼20일)과 예술의 전당 기획으로 9개국 16개 합창단이 참가,화음의 잔치를 펼치는 「세계합창제」(14∼23일),또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기타규슈(북구주)소년소녀합창단의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친선합창제(18일),서울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특별연주회(19∼20일,30∼31일)등.참가단체의 면면과 공연형태,레퍼터리 등이 다채로워 한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음악애호가에게 초록의 신선한 화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쇼이발레단·오페라단 등과 함께 러시아 최대극단인 볼쇼이에 소속된 볼쇼이소년소녀합창단은 1919년에창립된 77년 역사의 합창단.빈소년합창단과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이 변성기 이전의 미성 소년으로만 이루어진 데 비해 이 합창단은 6세부터 17세까지 실력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세계 각국 오페라단 협연과 유럽 순회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공연에는 42명이 출연한다.안드레이 자보로노크 지휘로 러시아 정교회 찬송가와 그레차니노프의 「꿀벌」,라흐마니노프의「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피아노 반주의 여섯개 합창곡 작품15」중 「영광 받으심」「밤」「전나무」,러시아민요 「칼링카」 등을 들려준다. 공연일정은 15∼16일 하오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17일 하오7시30분 광주 KBC문화예술회관,19일 하오4·8시 포항 효자아트홀,20일 하오7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736­2575. 「세계합창제」는 지난 88년이후 격년제로 개최돼온 행사.5번째 무대로 러시아·대만·독일·베네수엘라·일본·핀란드·스위스·미국 등 8개 외국합창단과 인천·부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8개팀이 짝을 이뤄 서울 예술의 전당음악당(15∼23일)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14∼22일)을 오가며 연주한다.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실내합창단과 핀란드 도미넌트 콰이어 등 세계적인 프로합창단의 원숙함과 대만의 타이베이교사합창단,미국 보브 존스대 마스터코럴 등 아마추어팀의 신선함이 어우러지는 무대. 각 합창단의 레퍼터리 말고도 각국 민속음악을 연주,여러 나라의 독특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한편 23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금노상)과 참가한 모든 합창단,테너 강영린,소프라노 박정원,베이스 최상균,메조소프라노 장현주가 출연,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중 4악장 등 웅장한 화음을 선사한다.580­1234. 18일 하오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한·일친선음악회는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기타규슈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하는 무대.벤자민 브리튼의 미사곡 「브레비스」와 윤해중의 신세대를 위한 새로운 합창곡 「가위바위보」등 7곡,일본의 현대작곡가 하루에 곤도의 「자연의 노래」등이연주되며 김정철의 「월드컵 코리아&일본」을 합동연주한다.3991­634. 서울시립합창단의 특별연주회는 「아리아와 중창의 밤」「가곡과 아리아의 밤」으로 구분,합창단원이 합창실력과 함께 독창·중창기량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발프리도 페라리씨가 지휘하며 공연시간은 하오7시30분.3991­636.
  • 다빈치에서 스포츠 카까지/디자인과 문명전 “성황”

    르네상스시대인 5백년전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고안해낸 자동차와 기중기,자전거,헬리콥터 모델부터 세계최고의 스포츠카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 「다빈치에서 현대문명으로」전이 지난달 23일부터 서울 성곡미술관(737­7650)과 예술의 전당 미술관(580­1612)에서 열리고 있다.24일까지. 성곡미술관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다 빈치시대 이후 예술이 과학문명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대규모전.흔히 다 빈치의 작품 아이디어 노트로 알려져 있는 「코덱스」에 기록된 발명품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 18점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피닌파리나 디자인연구소가 디자인한 스포츠카 22대,그리고 생활용품등 관련자료 3백여점을 보여주고 있다. 빈치의 발명품 모델작품은 스프링과 기어만으로 전진하는 나무 자동차를 비롯해 페달과 체인을 갖춘 자전거,수직 이착륙 헬리콥터가 눈길을 끌며 스포츠카의 경우 4억원짜리 페라리 F50,뉴욕 현대미술관 소장품인 시시탈리아,푸조430,혼다,알젠토 등이 포함돼 있다. 빈치는 생전 3만여쪽의 「코덱스」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중 6천여쪽만 남아있으며 빈치의 고향 피렌체 근교에 있는 빈치기념박물관은 50여년전 이 「코덱스」를 근거로 실물모델을 만들기도 했다.이번 전시물들은 빈치기념관의 모델중 일부로 한국 전시회와 똑같은 전시회가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려 50만명의 관객을 끌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이번 서울전이 끝나면 북유럽 3개국,영국,스웨덴,호주 순회전이 이어진다.
  • 개성은 기본사양/박병재 현대자동차 사장(굄돌)

    미육군 퇴역장교의 좌절과 재기를 그린 영화 「여인의 향기」는 실명과 외로움에 지쳐 인생마저 포기하려는 주인공의 삶에 「페라리」라는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등장시킨다.어둠속에서의 시승은 찰라에 불과했지만 「페라리」는 죽음을 앞둔 주인공에게 한줌의 불꽃 같은 삶의 의미를 불어넣어준 차였다. 오만한 백인여성과 흑인 운전기사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 「드라이빙 미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캐딜락」은 신분과 인종의 벽을 초월한 교감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모름지기 자동차는 신발과 같아서 아무리 오래 타도 불편함이 없고 쉬이 고장남이 없어야 한다」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가진 미국인에게도 자동차는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상징물인 동시에 인생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주는 매개물임을 두 영화는 말해주고 있다. 1408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발상했다는 태엽자동차에서부터 1765년 완성한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차,차세대자동차라 불리는 태양열자동차까지 인류역사와 수세기를 함께 해왔고 또 앞으로도 함께 할 자동차는 이제 「제조업의 꽃」으로만 그 의미를 국한시킬 수 없을 만큼 인간생활의 깊숙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동차를 더 이상 고가의 내구성 소비재나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분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때가 있었다.그러나 소득향상에 따라 가치관이 다양화하고 개인의 자유시간이 늘어나 시간에 대한 활용가치가 증가한 오늘날의 시장환경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의 욕구와 맞물려 좀더 독창적이고 쾌적한 자동차를 요구하게 되었다.용도와 계층에 따라 등장하는 레저카·실버카 등이 그 좋은 예다. 새로운 무역질서와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빛깔의 꿈을 표현해주고 실현시켜주는 것,이것이 바로 우리 자동차업계가 짊어지고 가야 할 몫이다.
  • 무쏘 E3.2/첫 한정생산… 고급화·차별화

    ◎고성능·고품질·고가격에 희소성 가미한 전략/대시보드에 구매지 이름 새겨… 10월부터 시판 「5백대만 만드는 차」 「요르단왕자와 오만국왕이 특별주문한 차」「시트 하나도 세계적인 전문가의 지도아래 손으로 직접 바느질한 차」 롤스로이스나 캐딜락과 같은 세계 유수의 값비싼 차 얘기가 아니다.쌍용자동차가 개발,오는 10월부터 시판하는 3천2백㏄급 가솔린 엔진의 무쏘 E3.2가 그 주인공.가격은 유럽현지가 기준으로 4만5천달러선.구입희망자가 많으면 가격은 더 높아질 수 있다. 포르셰 체로키 등이 스포츠카의 고급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한정생산·판매 방식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국내업체로는 처음이다.전춘택 쌍용자동차부사장은 『고급차는 고성능 고품질 고가격 이외에도 희소성의 요소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한다.고급차의 판매전략은 보통차와는 달라야 한다는 얘기다. 무쏘 E3.2는 단순한 자동차의 차원을 넘어 기념비적인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할 방침이다.조수석앞쪽 대시보드에 구매자의 이름을 새겨넣고쌍용 마크가 그려진 도자기로 장식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각 제품마다 구매자의 취향에 맞도록 내외장을 꾸며줄 생각이다. 성능은 2백20마력의 고출력에 상시 4륜구동으로 최고시속은 2백㎞.출발후 시속 1백㎞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9.8초로 2천㏄급 스포츠카와 맞먹는다. 쌍용자동차가 유별난 판매전략을 세운 이유는 간단하다.소비자들에게 쌍용의 브랜드 이미지를 최고급으로 각인시키자는 의도다.쌍용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벤츠 수준에 맞추겠다는 것이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어느 정도 브랜드 고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한다.고급 이미지 전략은 페라리를 취급하는 네덜란드의 한 딜러가 제안했다.유럽에서 쌍용자동차의 이미지가 좋다는 증거다.무쏘 601과 602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선진국에서 쌍용의 이미지를 이미 상당수준 올려놓은 덕택이다. 실제로 디젤 무쏘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영국의 유력지 더타임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제품경쟁력을 지녀 랜드로버사의 베스트셀러카 디스커버리를 추월할 수 있는 차』로 평가했다.독일 최고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카도 『디스커비리 체로키 등과 10개항목을 비교분석한 결과 승차감 저소음 등 6개항목에서 수위를 차지했다』고 격찬했다.독일 국영TV ZDP,자동차 전문지인 오프로드,경제지인 한데스브라트 등도 『무쏘는 엔진성능과 승차감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차』 『유럽수입차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메이커의 강력한 경쟁상대』 『기존한국차와 구별되는 최첨단 고급차종』으로 묘사했다.김석준 쌍용그룹회장과 손명원 쌍용자동차사장이 시험용 무쏘 E3.2를 몰고 있다.〈김병헌 기자〉
  • 3.200㏄급·최고시속 193㎞/신형 「무쏘」 500대 한정판매

    ◎쌍용자동차 성가 높이기 새 전략/10월부터… 1대당 5000만원선 예상 쌍용자동차가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3천2백㏄급 무쏘가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국내외에 한정판매된다. 손명원 쌍용자동차사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중인 무쏘 신모델 E32 5백대를 오는 10월부터 한정 판매하겠다』고 밝혔다.한정 판매는 페라리 벤츠 등 일부 고급차들에 한해 가끔 실시되고 있으며 해당 차의 성가를 높이기 위한 판매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손사장은 『무쏘 E32는 기존의 지프와는 다른 신개념의 상시 4륜구동차량』이라며 『최근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는 쌍용의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의미에서 한정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쏘 E32는 최대출력이 2백20마력으로 디젤엔진 602EL의 2.2배 수준이며 최고시속 1백93㎞로 다른 상시4륜구동차보다 50∼60㎞가량 빠르다.최고급 이미지 부각을 위해 시트 재료로 스코틀랜드산 최고급 가죽을 사용,수작업으로 만들고 대시보드의 사이드패널 커버도 씌울 예정이다.차안에소유자의 이름을 새겨주고 운전대의 엠블렘(표면장식)에 자개를 사용,한국적 정취가 풍기게 할 방침이다.한정판매분 5백대중 3대는 이미 나와 있다.1대는 김석준 쌍용그룹회장이 1대는 손사장이 시운전 중이며 나머지 1대는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에 있다. 가격은 5천만원선으로 예정돼 있으나 외국 유수업체들의 한정판매처럼 가격을 높게 부르는 소비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강구중이다.손사장은 『중동의 한 왕가에서 2대를 이번 모터쇼에서 주문했다』고 말했다.손사장은 벤츠와의 기술제휴 관련 협상이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첨단 스포츠카 페라리 F50/나인용(자동차 이야기)

    인간의 자동차에 대한 스피드 경쟁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 싶어하고 달려보고 싶은 차는 십중팔구 스포츠카일 것이다.아마도 최초로 자동차를 발명하면서부터 오늘날까지 스피드에 대한 동경과 인간의 내재된 잠재의식 때문인 것 같다.이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스피드에 대한 욕구는 기술적 진보와 함께 스포츠카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그러므로 이러한 스포츠카는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고감각·고성능·하이테크 집약으로 명실상부 자동차의 꽃이다. 페라리 F50은 F40 전성기의 재도약을 꿈꾸며 페라리 F1 레이스 출전 50주년에 기념하여 제작된 것이다.올 3월 처음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3백49대 한정생산으로 올 7월쯤 고객에게 인도된다. 차를 인도하기 전에 고객들의 신체 치수와 발 치수를 묻는다.이것은 시트나 페달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맞게 조정해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주고 쾌적한 주행성과 조종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과 쾌적한 스피드감을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안전에 최대한으로 배려한 차세대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그러므로 종전의 스포츠카가 「달리는 기계덩어리」라면 F50은 한 차원 진보된 스포츠카인 셈이다. 종전의 페라리 F40이 F1 경주용 전용으로 개발된 반면,F50은 일반도로 경주에도 적합하도록 개발됐다.F50은 배기량 4천7백㏄,최고시속 3백25㎞,최대출력 5백20마력의 힘을 갖췄다.몸체 및 도어쪽에 강화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중량을 균형있게 했고,충격흡수 방식의 이중 프레임 구조로 안정성도 높였다. F50의 스타일 특징은 우선 외형적으로 종전의 스포츠카들이 기계적이고 딱딱한 형태를 가진데 반해 라운드 형을 강조하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한 점이다. 내장에서는 기능적 요소와 인간공학적 요소를 결합하여 안전에 대해 배려했고 시트는 전통적인 스포츠카 타입의 일체형으로 조종성의 긴장감과 주행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각종 계기류들은 액정형 아나로그 타입으로 조작하기도 쉽고 보기도 좋다.
  • 도시마다 다른 산업(이탈리아 중소기업 탐방:18)

    ◎“비엘라는 직물”… 지역 고유산업 특화/비제바노=구두·카메라=대리석 대표적/원자재 염가 공동구입·정보교류 이점/다품종 소량생산체제… 한분야 타격 받아도 국가전체엔 연향 없어 국내에서 구두 상표로 유명한 「비제바노」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도시 이름이다.하얀 대리석으로 불리는 「카라라」는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이며 유리의 대명사 「무라노」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15㎞ 떨어진 섬의 이름이다. 패션 상표 「밀란」「제노비아」등은 패션의 도시 밀라노와 제노바에서 따 온 말이고 조개 껍데기에 로마인들을 조각한 「카메오」는 로마의 특산물로 이탈리아 관광 기념품 1호로 통한다.피렌체에서 예술과 문학을 모르면 「정복자」 로마 사람들도 업심을 당한다. 이탈리아 도시들은 이처럼 제각각의 자랑거리를 갖고 있다.패션·자동차·기계·유리·직물 등 공업 분야일 수도 있고 관광·문화·휴양 등 비공업 부문일 수도 있다.한 두개의 거대 도시가 나라 전체의 경제권을 거머쥔 「기형」이 아니라 지역별로 발육이 골고루 잘된 「초우량아」인 셈이다. ○제각각 자랑거리 북부 경제의 중심지 밀라노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비엘라는 직물로 유명하다.지난 17세기부터 모·면·실크 등 모든 종류의 옷감을 다뤄왔다.세탁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물이 많은 계곡에 공장을 세웠다.가내 수공업으로 운영되다 지난 50년대 들어 근대식 공장으로 성장했다.지금은 크고 작은 업체가 2천개를 헤아린다. 르네상스의 발원지 피렌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프라토도 직물 도시다.비엘라보다 출발은 앞섰으나 패션의 중심이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옮아가면서 1위 자리를 비엘라에 넘겨줬다.질이 비엘라에 뒤처지나 옛 영화를 회복하기 위해 지금도 1천개가 넘는 업체가 여전히 베틀을 돌리고 있다. 지난 50년 원사·원단 공장을 세워 피렌체 의류 업체에 납품해 온 피키사의 바론첼리 옥타비아노 사장은 『모·면·마 등 원사의 90%는 남아프리카·아르헨티나·중국 등 외국에서 수입하지만 옷감을 짜는 방식은 1백% 전통 기술에 따르고 있다』며 『이 곳은 직물업체만 모여 있는 일종의 직물 공단』이라고 말했다. 밀라노는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 도시다.지아니 베르사체·지안 프랑코 페레·조르조 아르마니·구치·젠니·미소니 등 쟁쟁한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부티크가 즐비하다.지난 50년대 파리의 영향권에서 독립,단순하면서도 실험성이 강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여성 패션이 주류를 이룬다. 반면 이탈리아 패션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피렌체는 남성복으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다소 보수적 경향이 짙은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명예 회복에 나서 디자인 전문학교인 「폴리모다」를 세우는 등 「밀라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다는 가구도시 밀라노에서 40㎞ 북서쪽에 위치한 메다는 가구 도시다.전통가구업체인 메데아사는 가족 이름을 회사명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도시 이름을 빌렸다.이 곳에는 장인들만 3천명이 넘고 가구업체는 1천개를 웃돈다.7대째 가업을 잇는 업체도 수십개에 달하며 대가 끊기면 다른 업체에서 기술을 가르친다고 한다.기술의 단절은 없다. 지중해 연안의 카라라와 마사는 대리석이 유명한 곳이다.로마군이 원정을 떠날 때 이 곳 돌로 길을 닦았으며 중세때의 천재 미켈란 젤로는 아예 이곳에 눌러 앉아 조각을 했다고 한다.지역명인 카라라가 대리석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2천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돌을 캐는 석공은 줄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공법을 더하고 첨단 기계로 무장,기술을 한층 발전시켰다.돌을 가공하는 코제마사의 비토리오 멜란더 사장은 『일단 산업이 특화된 지역에서는 다른 분야에 한눈을 팔지 않고 철저히 분업의 원칙을 지킨다』며 『섬유산업의 경기가 나빠지면 직물·패션 도시만 불황을 겪을 뿐 다른 도시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토리노는 시 전체가 자동차 왕국이며 코모는 원단에 색을 넣는 염색업체 일색이다.베네치아 북쪽의 벨루나는 안경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지역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베네치아는 무라노의 유리를 바탕으로 조명기구를 발달 시켰다.비제바노는 2백년이 넘는 구두 업체가 수백개에 이른다.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3위에 랭크된 공작기계는 바레세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웅지를 틀었고 주방기구·가방 등도 밀라노를 중심으로 발달했다. ○「집적이익」 효과 지역적 특화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크게 두가지.원·부자재의 공동 구입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과 업체간 정보 교류로 기술 발전의 시너지(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이른바 「집적이익」이다. 기계업체인 카르나기사의 아드리아노 카르나기 영업담당은 『한 곳에 수백개의 동종 업체가 몰려 있어 기술 전파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새로운 기술이 외국에 전달되는 데 1년이 걸린다면 이 곳에서는 한 달을 못 넘긴다』고 말했다.경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 도시마다 부침이 확연히 드러나는 폐단이 있지만 국가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알베르토 만페라리 섬유연합회 대외담당은 『가내 수공업을 바탕으로 한 지역적 특화가 이탈리아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전제,『이탈리아 기업은 수세기 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의 가내 공업에서 출발,독특한 기술을 축적했다』고 말했다.대규모 공장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적격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 중국에 고급승용차 갖기 붐/개방화이후 「마이카시대」로

    ◎할부판매 실시… 자동차수입관세 절반 낮춰/북경시대 운전교습소 1백70곳으로 늘어 「번쩍번쩍 빛나는 승용차로 북경시내를 쏜살같이 질주한다」 개방화의 물결이 밀어닥친 이후 중국인들의 눈을 가장 휘둥그래지게 만든 것은 자동차다.사회주의체제 중국에서 자기 차를 갖는다는 것은 최근까지도 여전히 「꿈」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꿈이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이른바 「마이 카」붐이 급속히 일고있는 것이다.이는 수개월치 월급과 배급표를 내고 자전거를 사는데 만족해야 했던 중국인들이 경제성장으로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되면서 무엇보다 자동차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혁명 당시부터 자동차 소유를 꿈꿔왔던 리 샤오화씨(43)는 81년 북경주재 리비아 외교관으로부터 일제 중고 도요타를 구입,드디어 「마이 카」꿈을 실현했다.내친김에 그는 지난해 봄 중국에서는 최초로 세계 최고급의 이탈리아제 스포츠카 페라리를 구입했다.13만4천8백88달러짜리 이 스포츠카를 구입한덕분에 리씨는 자동차 전문잡지에 표지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리씨는 『이제 중국에서도 자가용이 생활수준의 척도가 되고 있으며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 되고있다』고 말한다.농부에서 부동산개발업자로 직업을 바꾼뒤 백만장자가 된 리씨는 2대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부인이 운전하는 빨간색 마쓰다 스포츠카를 포함,현재 7대의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리씨처럼 일찍이 「마이 카」의 꿈을 이루는 것은 아직은 특별한 경우에 속한다.저임금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아직까지 높은 세금때문에 페라리나 롤스로이스같은 고급차는 고사하고 삐걱거리는 러시아제 고물차 라다스조차 구입하기 힘든 형편이다. 심지어 모택동의 외손자 왕샤오즈(21)도 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지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를 갖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며 『현재 대학생으로 차를 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 그림을 그리고 이론을 배우거나 부속품을 수집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털어놓을 정도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는 일반인들도 자동차를가질 수있는 몇가지 청신호가 나타났다.중국에서는 최초로 지난 1월부터 중국남부 광동지방에서 자동차 할부판매를 시작한 것이다.목돈을 구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이와함께 중국정부는 새해 첫날부터 자동차구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또 현행 2백20%에 달하던 자동차 수입관세도 절반인 1백10%로 줄어 자동차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운전을 배우려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 10년전만 해도 북경시내 몇군데에 불과했던 운전교습소가 최근 1백70여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92년 10월말 현재 중국에는 70여만대의 승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다.1년에 1천만대의 차가 판매되는 미국에 비하면 아직 보잘것 없는 수치지만 중국은 지난 10년동안 자동차 판매숫자가 계속 2배이상씩 늘고있다.이런 추세로 가면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자동차시장으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조만간 「오너 드라이버」시대가 도래하리라는 것은 쉽게 점칠수 있다.
  • 리무진/운전석과 칸막이 있는 최고급 차(자동차백과)

    ◎왜건/실내 뒤에 짐칸… 다목적형/쿠페/차체 낮은 2도어 2인승 얼마전 알 파치노 주연의 할리웃영화 「여인의 향기」가 개봉돼 인기를 끌었다.죽기전에 고급스포츠카 「페라리」를 한번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알 파치노가 자동차 딜러의 배려로 페라리 카브리올레를 시승하던 장면이 인상깊은 영화다. 카블리올레란 독일과 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윗덮개가 없는 무개차를 지칭하는 용어다.미국에서는 이를 컨버터블이나 오픈카라고 한다.단 포르셰·벤츠·BMW·페라리 등 유럽의 명차들은 그 자부심을 나타내듯 세계 어디를 가도 카브리올레라고 불려지며 미국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렇듯 자동차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한 서구는 차의 구조에 따른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국내의 경우 자동차 생산이 거의 세단형 위주여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의 타입별 명칭을 잘 모르고 지나친다. 우선 가장 일반적인 것이 앞뒤 2줄로 좌석을 놓은 상자형 승용차 세단이다.세단보다 차체가 길어 마주볼수 있는 좌석을 두고 이를 유리칸막이로 운전석과 분리한형태가 리무진.롤스로이스·벤츠·캐딜락 등 이른바 최고급 승용차의 대명사로 사용된다. 그다음 요즘 수요가 늘고있는 지프형이 있고 세단의 실내를 뒤로늘려 좌석이나 짐칸을 설치한 다목적형 차가 왜건이다.미국에서는 서부 개척시대의 역마차에 비유해 스테이션 왜건,영국은 부호들의 농장 저택용이란 뜻에서 에스테이트 카라고 한다.서양 주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차종이나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못하고 있다. 쿠페는 2도어 2인승의 비교적 차체가 낮은 승용차며 국산차종으로 치면 현대의 스포티와 스쿠프,대우의 르망 레이서 등이 이와 유사하다.덮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열고닫을수 있는 컨버터블처럼 뚜껑이 없는 점은 같으나 차체 앞부분이 긴 고전적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카는 로드스타가 정식 명칭이다.쌍용자동차가 판매하는 칼리스타가 로드스타형 승용차라고 할수있다.
  • 자동차 경주/「포뮬러」 「랠리」 등 4종류(자동차백과)

    ◎참가규모·급 높은 최고 권위/포뮬러/산길·사막 등 최악 험로 질주/랠리 자동차경주는 미국등 선진공업국에서 일찍부터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국내에서도 90년대들어 각종 자동차경주가 심심찮게 개최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용인자연농원에 상설 자동차전용경주장이 건립되는 것을 비롯,코리아모터이벤트등이 국제규격의 경주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본격적인 자동차 경주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자동차경주는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스릴과 재미를 던져주며 동시에 자동차회사간의 경쟁을 촉발시켜 자동차산업발전에도 단단히 한몫하는 이점이 있다.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의 역대 우승자들을 보면 해당 국가 자동차산업의 부침을 알수있을 정도.20세기초 영국,프랑스,이탈리아등의 유럽국가들이 득세했고 30년대이후 미국이,최근에는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이 세계3대 자동차경주대회인 에프(F)1그랑프리와 인디애나 5백마일레이스,르망24시간레이스의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다. 우승을 계기로 세계적인 차로 떠오르는 경우도 많아유명한 람보르기니,포르셰,페라리등이 그 실례다. 자동차경주의 종류는 크게 「포뮬러」「투어링카」「그룹C」「랠리」등 네가지로 나뉜다.길고 낮은 차체에 커다란 바퀴를 몸체위까지 드러낸 경주용차로 타원형 경주코스를 도는 것이 포뮬러경주다. 포뮬러경주는 참가자의 규모와 급이 가장 높은 F1그랑프리,그 아래단계의 F30 00,F3등으로 구분된다.최고권위의 F1그랑프리 참가는 국제A급경주면허와 국제자동차경주연맹의 인정서가 있는 선수에 한한다.19 5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3년째를 맞은 그랑프리대회는 세계 각국을 돌며 1년동안 16회가 열린다. 투어링카 경주는 일반에 일정량이상 판매된 자동차들이 참가하는 대회다.승용차 판매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자동차회사들의 관심이 가장 높다.연간 5천대정도 생산된 차들끼리 겨루는 그룹A와 대량생산 차들의 경주인 그룹N이 있다. 그룹C는 특별제작된 경주차로 속도와 내구성을 시험하는 경주며 랠리는 기아가 참여한 「파리­다카르」 랠리를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경주형태다.산길,사막,계곡,비포장도로등 최악의 험로들로 구성된 장거리코스를 매일매일 규정된 시간안에 주파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한 순위로 우승자를 가린다.
  • 이 최대기업도 부패추문 연루/자유당 부총재 체포

    【로마 AP AFP 연합】 지난 1년여동안 이탈리아 정국을 강타해온 부패 스캔들은 19일 이탈리아 최대의 국영 기업인 IRI가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고 아틸리오 바스티아니니 자유당 부총재도 체포됨에 따라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ANSA통신은 밀라노 검찰당국이 IRI의 자회사로 오염정화 업체인 람비앙테 카사탈리아 스파사의 로베르토 페라리 전무이사와 또다른 중역 한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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