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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2006년식 중고 페라리가 올해 자동차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미국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구딩 & 컴퍼니(Gooding & Company) 경매에서는 ‘페라리 FXX 에볼루션’이 209만달러(약 2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껏 중고로 팔린 동급 페라리 FXX 에볼루션 중 최고가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수집가인 ‘베니 카이오라’가 내놓은 이 특별한 페라리는 총 30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FXX에 성능 업그레이드 킷을 장착해 ‘궁극의 페라리’라고도 불리는 모델이다. 서킷에서만 탈 수 있는 이 차는 페라리 FXX의 6.2ℓ V12 엔진을 기반으로 8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실제 F1 머신에 적용되는 6단 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페라리 F1 머신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의 개발 단계에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참여했으며, 페라리는 출시 이후 2년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서킷 이벤트에 구매 고객을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희소성있는 명차들이 대거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페라리 FXX 에볼루션에 이어 1953년식 피아트 8V 슈퍼소닉이 170만 5000달러(약 19억원)에 팔려 낙찰가 2위를 올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밤이면 시속 200㎞ ‘광란의 폭주’

    밤이면 시속 200㎞ ‘광란의 폭주’

    내로라하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도,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도, 기업 대표이사도 밤만 되면 ‘광란의 질주’에 몸을 던졌다. 평범한 가정주부와 고교생들까지 빗나간 쾌감에 목숨을 걸었다.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동승자에게 중상을 입히고도 폭주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스피드의 짜릿함과 일탈욕구, 부에 대한 과시욕이 이들을 낮과 밤이 다른 ‘지킬과 하이드’로 만들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24일 심야에 도로를 고속으로 질주하며 자동차 경주를 벌인 현직 프로야구 선수 고모(27)씨 등 폭주족 146명을 적발, 이 중 이모(28)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고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와 남산 소월길, 인천 북항, 오이도, 경기 성남 갈마산 등지에서 무려 710회에 걸쳐 최고 시속 200㎞가 넘는 고속 질주로 ‘드래그 레이스’ 등 각종 경주를 하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다. 드래그 레이스란 400m 직선 도로에서 차량 2대가 고속질주로 승패를 가리는 자동차 경주다. 특히 모터스포츠 관련 업체 대표 방모(28)씨는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에게 ‘질주의 기술’을 가르치고 함께 경주를 벌여 사실상 폭주족을 양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대 중반~30대 후반으로, 대부분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거나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성형외과 의사, 프로골퍼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해병대 현역 장교와 국립대 시간강사, 공익근무요원, 심지어 가정주부와 10대 고교생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지정 장소에 모여 경주를 했고, 그때마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쏟아졌다. 이들의 폭주는 돈잔치였다. 폭주에는 페라리 360, 포르셰 911터보, 벤츠C63AMG, BMW 335i, 마쓰다 RX8, 닛산 GTR, 아우디 등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가 동원됐다. 국산차 투스카니와 제네시스 쿠페 등도 있었다. 이들은 도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거나 차량을 옆으로 계속 미끄러뜨리는 ‘드리프트 레이스’, 고갯길에서 과격한 운전을 통해 스릴을 만끽하는 ‘와인딩 레이스’,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추월하는 ‘공도(公道)배틀 레이스’ 등을 벌였다. 일부는 부품을 손봐 차량 성능을 높이는 이른바 ‘튜닝’을 통해 배기량 1400㏄짜리 소형차의 성능을 외제 스포츠카 수준으로 조작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값비싼 고성능 자동차 소유에 대한 과시욕, 경주가 유발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이성 잃은 질주’에 빠지게 된다고 진단했다. 홍광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유명인사에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돈과 내 힘으로 안 되는 게 없다’고 여기는 심리가 반영된 행동”이라면서 “수사기관이 처벌과 함께 정신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현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일탈이나 환기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진단하면서 “처벌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김진아기자 white@seoul.co.kr
  • “주차 어디했지?”…페라리 분실 ‘슈퍼카 마니아’

    “혹시 제 슈퍼카 보셨나요?” 60대 영국 남성이 억대의 가격을 자랑하는 페라리를 여행 중에 한 마을에 주차했다가 그 사실을 잊고 경찰에 차가 도난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는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직 카레이서이자, 유명 F1선수 젠슨 버튼의 아버지인 A(65)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알라시오에 세워둔 자신의 페라리 550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도난신고를 했다. 경찰은 차주인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쳤고, 이틀 만에 알라시오에서 약 2km 떨어진 라구에글리아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이 찾아낸 페라리에서는 며칠동안 전혀 움직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A씨는 그제야 자신이 페라리를 주차했던 곳을 착각했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그는 “알라시오와 라구에글리아 등 두 마을이 정말 비슷해서 주차한 곳을 착각했다.”면서 “며칠 만에 차를 찾으러 와보니 페라리가 사라져서 신고를 했다.”고 난처해했다. 수억원 대의 고급자동차를 며칠이나 방치하고 주차장소를 기억도 못하는 A씨는 페라리 550 외에도 다양한 슈퍼카를 모으는 취미를 가진 대단한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는 “많은 경찰관들을 수고롭게 해서 당황스럽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꽃미녀 -선머슴 자매의 애증 그려

    ‘우리 제발 헤어질래?’(자음과모음 펴냄)는 남녀 사이에 하는 말이 아니다. 성격부터 외모까지 천양지차인 자매 권혜미와 권지연의 얘기다. 자매의 애증 관계를 다룬 소설의 저자는 고예나(26). 2008년 장편 소설 ‘마이 짝퉁 라이프’로 제32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언니 권혜미는 갓 등단한 신예 소설가로, 스물아홉이 되도록 남자 한번 사귀지 못한 여자다운 맛이 없는 여자다. 권투가 취미고 예쁘지 않은 데다 꾸밀 줄도 모른다. 동생 권지연은 자칭 ‘공대 꽃미녀’로, 성형에도 거부감이 없고 아름다움을 최고로 여긴다. 얼굴이 하얀 데다가 매일 화장을 ‘떡칠’한다고 해서 ‘밀가루’ 혹은 ‘신부화장’이라고 불린다. 남자관계도 복잡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번갈아 이어지는 소설은 6개월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친 동생이 귀국과 함께 언니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것. 청소와 밥 짓기, 남의 옷 몰래 훔쳐 입기 등 생활의 모든 면에서 부딪치며 다툰다. 돈이 궁해진 동생은 언니를 속여 클럽에 데리고 갔다가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사는 줄 알았던 언니를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한다. 언니도 동생의 임신 등 각종 사건을 겪으며 자매는 서로 아껴주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런 구린 년을 다 봤나. 남자친구도 있는 아가 다른 놈이 태워준다고 덥석 앉나? 그리고 그 놈은 개념을 밥 말아먹었나? 페라리 있는 집이면 그냥 승용차도 있을 텐데 어디 감히 등교를 스포츠카를 타고 한단 말이고? 허세에 쩐 새끼.”(부산 출신인 언니가 동생에게 하는 잔소리) 등 소설에 등장하는 구어들은 시트콤이 연상될 만큼 발랄하다. 전작에서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렸던 고예나는 ‘한국형 칙릿’(Chick+literature·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문학)의 전형이라 할 만한 재미있는 새 장편소설을 펴냈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씨는 “자매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만나는 것은 단지 여성적 관계 맺기의 어려움만이 아니다. 이 작품은 알파걸과 슈퍼맘과 골드 미스의 시대에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일, 그 고통과 향유를 그려낸다.”고 평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F4 실제 주인공?…中재벌2세들 이렇게 논다

    F4 실제 주인공?…中재벌2세들 이렇게 논다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처럼 재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중국 재벌2세들의 실제 생활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최근 티티몹(tt.mop.com) 등 중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재벌 2세의 럭셔리한 삶’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저장성 원저우에 사는 재벌가 자제들이 수억원 대 자가용을 몰거나 호텔을 빌려 파티를 여는 등 서민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생활의 단면을 블로그에 직접 올린 것. 네티즌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드라마에서만 보던 재벌 2세들의 실제 생활을 보니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얼마 전 열린 재벌 2세 왕 쟌후이 결혼식에 동원된 9억원 대 마이바흐 웨딩카 뒤로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 고급 승용차 수십 대가 카퍼레이드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식에 거금을 쏟아 붓는 등 사치풍조가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재력을 과시하는 모습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네티즌은 “젊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나오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재벌들의 사진만 보고 물질적 가치가 쫓을까봐 걱정된다.”고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역시 비욘세!” 남편에게 23억원짜리 슈퍼카 선물

    “역시 비욘세!” 남편에게 23억원짜리 슈퍼카 선물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남편인 힙합가수 제이지의 생일을 맞아 월드스타 다운 선물을 건넨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4일 제이지의 생일에 맞춰 13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3억 4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스포츠카인 ‘부가티 베이론’을 선물했다. 평소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제이지는 아내의 통 큰 선물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비욘세가 선물한 부가티 베이론은 최고시속이 400km/h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수식어를 가져 전 세계 스피드 광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스포츠카다. 제이지는 이로써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마이바흐62S, 롤스로이스 팬텀, 파가니 존다 로드스터 등 소유 명차의 리스트에 세계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를 추가하게 됐다. 비욘세의 이런 선물은 지난 9월 제이지가 선물한 깜짝 선물에 대한 보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제이지는 아내에게 240억원이 넘는 섬을 선물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로리다 키스에 위치한 이 섬은 파라다이스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네티즌들은 “톱스타 부부라서 그런지 선물의 규모가 다르다.”, “섬을 주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선물로 받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이번 대회에는 맥라렌,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지피, 르노 등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꿈의 레이스를 펼친다. 모두 16라운드를 치른 현재 F1 월드챔피언을 향한 후보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34·호주)와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 페라리), 제바스티안 페텔(23·독일 레드불) 등이다. 마크 웨버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 5월 치러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최근 끝난 일본 그랑프리까지 4승을 올렸다. 종합 득점도 22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9년째인 웨버는 올 시즌 첫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와 페텔도 각각 206점으로 웨버를 바짝 뒤쫒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들 ‘톱3’에 밀려 우승권에서 멀어진 스타들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맥라렌 소속 루이스 해밀턴(25·영국)과 디펜딩 챔피언인 젠슨 버튼(30·영국)이 각각 192점과 189점으로 4·5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펠리페 마사(128점·페라리), 니코 로즈버그(122점·메르세데스), 로버트 쿠비자(114점·르노) 등이 뒤를 잇는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F1’ 문화행사도 풍성

    오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대회가 시·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23일 목포시내 6㎞를 행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페라리, 스피라, 포르셰 등 슈퍼카와 정통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클래식카를 포함한 300여대의 자동차 행렬로 도시 전체를 자동차 축제 장으로 만들게 된다. 인기 레이싱걸 포토타임, 각종 경주용차와 바이크 고난도 묘기, 오토바이를 이용한 경적 퍼포먼스, 브라드 밴드 공연 등도 진행된다. 경주장의 메인그랜드스탠드 상공에서는 공군 최정예 비행단 블랙이글의 고난도 에어쇼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강강수월래, 농악대 및 소고춤, 태권도 검무, 비보이와 북공연팀들의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내 최고의 유명 인디밴드의 공연과 김종국, 타가피, 다이너마이트 등 유명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한-EU FTA 또 유보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이탈리아의 반대에 발목이 잡혔다. EU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한-EU FTA 승인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탈리아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아 또 다시 결정을 유보했다. EU는 지난 10일 특별이사회(통상장관회의)를 열어 승인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탈리아 반대로 이날 이사회로 결정을 미뤘었다. 이에 따라 한-EU FTA의 연내 발효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한 EU 소식통은 “16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참석하는 정상회의에서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벨기에는 이탈리아에 대해 정상회의 때 최종 입장을 갖고 오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가 다른 26개 EU 회원국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반대 입장을 고수한 것은 자동차 산업 보호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의 경우 페라리를 비롯해 피아트, 란치아, 알파로메오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나 2008년 말 발생한 세계 경제위기 이후 경영상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차가 들어오면 이탈리아가 그나마 경쟁력을 가진 소형차 시장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다는 것이 반대의 가장 큰 이유다. 한-EU FTA 협정문에서는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 철폐 기간을 중대형 3년, 소형차 4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탈리아 정부는 각각 1년씩 늘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탈리아가 협정문 자체의 변경보다는 시간 벌기가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오이파 매거진 인터넷 신문은 이탈리아 정부가 지연작전을 통해 한-EU FTA 협정의 발효일을 2011년 1월에서 2012년 초로 연기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은 “현재 협정안은 이탈리아 자동차 업계가 극심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슈퍼카 페라리, 또 의문의 화재 ‘포착’

    슈퍼카 페라리, 또 의문의 화재 ‘포착’

    잇따른 화재 사고로 ‘저주받은 슈퍼카’란 오명을 쓴 페라리의 자동차가 또 다시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돼 차량결함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프랑스 생트로페에 있는 한 고급 나이트클럽의 주차장에서 가격이 12만 파운드(2억 2000만원)에 달하는 페라리 ‘360 모데나’(Modena)가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전체에 옮겨 붙은 화염 탓에 차체는 원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렸으며 불길이 심하게 치솟았던 자동차 뒷부분은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진 것. 이 화재사건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독 관심을 모으는 건 최근 페라리 자동차가 잇따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어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일어난 또 하나의 피해 사건이기 때문.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한 대가 엔진 화재로 뒷부분이 전소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11건이나 잇달아 일어났다고 해외 언론매체들은 꼬집었다. 페라리 측이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미룬 채 엔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를 당한 페라리가 무려 3대에 달하자 자동차 마니아들은 차체 결함 의혹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그 원인을 역시 조사중이라고 페라리 측은 밝혔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영암 F1그랑프리 무한질주 시동

    오는 10월 F1코리아그랑프리를 앞두고 전남 영암 간척지에 건설 중인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첫 주행인 ‘서킷런’ 행사가 다음달 초 열린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4~5일 지상 최대 속도 축제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무대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디어와 기업 고객, 자동차 관련 동호회원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외신에 보도됐던 준비 부족에 따른 ‘개최 위기설’도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 포뮬러BMW카와 F1(레드불) 데모런 행사도 준비됐다. 포뮬러BMW 머신의 서킷 주행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의 주역인 F1머신 ‘레드불’의 출발 굉음과 함께 최고 350㎞/h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직접 관전할 수 있다. 벤츠, 페라리, 포르셰 카레라, 스피라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수억원대의 슈퍼카가 전시되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버스 9대를 이용해 일반인 서킷 투어가 실시된다. 서킷 개장을 축하하는 전문 스턴트맨의 카&바이크 퍼포먼스, 슈퍼카와 함께하는 서킷 퍼레이드 주행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펼쳐진다. 레이싱팀 ‘EXR팀 106’을 운영하는 가수 류시원은 레이싱카 4대를 이끌고 서킷을 직접 주행하며, 최고속도 가능 구간, 코너링 성능과 밸런스를 요하는 고난이도 중고속 구간, 천혜의 마리나 구간 등 코스별 특장점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소개한다. 총길이 5.615㎞의 F1 전용 트랙은 물론 3.045㎞의 상설 트랙으로 사용될 수 있는 코리아 서킷은 대한민국 최초의 그레이드 A급 자동차 경주장으로 12만여명의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F1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 모터스포츠 경기를 유치하는 한편 경기장 주변 일대를 자동차 튜닝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는 개발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F1조직위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경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저주받은 슈퍼카?…페라리 화재사고 잇따라

    저주받은 슈퍼카?…페라리 화재사고 잇따라

    페라리의 최신형 슈퍼카가 잇따른 사고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슈퍼카 사이트 ‘렉드이그조틱’은 출시 90여일만에 대형 사고를 낸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9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엔진 화재로 전소된 페라리 사진과 함께 지금껏 사고로 대파된 페라리 사진을 공개하며 이러한 사고가 출시 이후 10일에 1대꼴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사고가 난 9대의 페라리 중 엔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를 당한 페라리는 무려 3대에 달한다. 이에 대해 해외 자동차관련 사이트에서는 페라리의 결함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들의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화재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페라리 측도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제로백(0-100km/h) 가속 3.4초에 325km/h의 최고속도를 내는 최신형 슈퍼카다. 지난달 국내에도 공식 수입된 이 차의 가격은 3억7200만원에 달한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개값이 7억? 중국 ‘사자개’ 관심급증

    개값이 7억? 중국 ‘사자개’ 관심급증

    8일 중국에서 개 한 마리가 60만달러(6억9380여만원)에 팔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간 이후 일명 ‘사자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사자개’는 중국산 티베탄마스티프종으로 수천년전부터 종 특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티베트 지역의 왕족과 라마교 고위승려들이 기르던 귀족견으로 충성심, 투쟁성 등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애견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특히 최근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는 티베탄마스티프가 자신의 부를 상징하는 최고의 자랑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생김새와 털의 색깔에 따라 곰, 사자, 호랑이로 보일 정도로 다양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거대한 몸집이 특징이다.이번에 팔린 ‘사자개’, ‘양쯔강 2호’는 티베탄마스티프 가운데서도 희귀종인 ‘100% 흑발견’으로 최고급 페라리 승용차 두 대 가격을 웃도는 금액에 팔렸다. 중국에서는 ‘양쯔강 2호’뿐 아니라 순종으로 판면된 티베탄마스티프가 강아지때부터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사진 = 유튜브 화면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가인 “조권과 진짜 사귀는 것 같다” 깜짝 고백 ▶ 빅토리아, 알고 보니 ‘뽀로로’ 마니아…"귀여워" ▶ 티아라 전보람, 단막극 안방 신고식…연기력 호평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新 차이나 리포트] (2부)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⑥ 여성 그리고 결혼

    [新 차이나 리포트] (2부)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⑥ 여성 그리고 결혼

    “중국 여성은 전례 없는 기회들을 누리고 있다.” 멍샤오쓰(孟曉駟) 중화전국부녀연합회 주석은 지난 3월 열린 유엔여성회의에서 개혁과 급격한 경제개발로 지난 60년간 중국 여성들의 지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적 지위에 있어서는 아직 ‘물음표’를 그릴 수 밖에 없지만, 그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는 분명 달라졌다. 당당한 생산 주체로 자리잡고 나아가 소비의 키워드를 쥐고 있는 중국 여성들의 삶, 그리고 이와 함께 달라진 중국의 결혼문화를 짚어본다. “여자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니까, 올해는 (남성 합격자 수를 늘리려) 무시험 전형으로 뽑더라구요.” 중국 정부 산하의 한 연구소에 근무 중인 A(27)의 얘기는 중국 여성의 사회진출이 흔히 말하는 ‘여풍(女風)’ 수준을 넘어섰음을 실감케 했다. 공무원이라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A는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에도 여성이라서 차별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다. 취업 2년차가 되어서는 조직 내 여성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자, 거꾸로 여성 합격자를 줄이려는 ‘비겁한 브레이크’를 목격하게 됐을 정도다. 유엔이 올해 초 발표한 지역별 인류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70%가 직업을 갖고 있다. 세계 평균이 53%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다. 당장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의 후난방송국만 해도 기자직, PD직뿐 아니라 한국의 경우 남성 비율이 높은 기술직과 고위직에 여성들이 대거 포진돼 있음을 목격했다. 여성의 경제 활동은 단순히 석사 출신인 A와 같은 고학력자, 또는 도시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올해 1월 후난성 이양(益陽)에서 살다가 창사로 나와 옷가게를 시작한 공링(恭玲·19)은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 같아 도시로 나왔다.”고 했다. 중국 여성의 성공 의지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작은 화장품 대리점을 연 친웨이(秦?·27)는 “베이징성 전체 대리상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여성이 화장품을 공급받는 회사의 대리점은 중국 전역에 7000여개 정도로, 이 가운데 5% 정도는 월 10만위안 이상을 벌고 있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씀씀이도 커졌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의 한 쇼핑몰은 지난해 말 일반 주차 공간보다 넓은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 미용 산업에서 자동차까지 여성들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상하이의 한 신문사 편집미술팀에서 일하고 있는 리추아이(李秋愛·40)는 30대 초반으로 보일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결을 묻자 미국의 명품 화장품 ‘E’ 브랜드만을 사용할 정도로 얼굴에 들이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현재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는 B(30)는 성형 수술을 앞두고 있다. 미혼인 그는 평소 스위스 명품 ‘L’ 제품만을 고집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20만위안을 들여 얼굴 전체와 지방 흡입 수술 등을 받을 계획이라고 했다.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다는 그는 자동차에 기사까지 두고 있었다. 중국 여성의 지출은 반드시 수입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중국시장조사그룹에 따르면 32세 미만의 대부분이 월급을 저축하지 않고 모두 써버리는 위에광쭈(月光族)이다. 이 기관의 최근 조사에서 22~32세 여성 중 80%가 상반기에 비해 향후 6개월간 지출을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1980년대 일본 직장인 여성들처럼 중국의 사회 초년생들도 소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2004년 중국 성형 시장에 뛰어든 BK동양성형외과의 김병건 원장은 중국 여성의 씀씀이와 관련, “한국에서는 한달에 300만원을 번다고 하면 150만원짜리 수술을 받는데 여기는 50만원을 벌어도 1000만원을 쓴다.”고 전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여성 소비자들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6500대가 팔린 페라리의 경우 5%(325대)가 여성 주인을 만났다. 이 가운데 220대를 중국 여성이 구입했다. 베이징·상하이·창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김하늘-스포츠카, 전지현-세단…”미녀는 외제차를 좋아해”

    김하늘-스포츠카, 전지현-세단…”미녀는 외제차를 좋아해”

    배우 김하늘의 스포츠카가 이슈화되자 전지현의 세단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하늘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동차가 고가의 컨버터블 스포츠카라고 밝혔다. 4년 전에 스스로에게 주는 첫 선물로 큰 결심을 하고 구입했다고 밝힌 김하늘은 자신의 이 검정색 스포츠카에 ‘깜깜이’라는 애칭도 지어 부르고 있음을 고백했다. 네티즌은 좀 고가의 스포츠카라고 밝힌 김하늘의 차가 도대체 무슨 회사의 어느 모델이고 가격은 얼마일까 궁금해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타고 나왔던 3억짜리 페라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기도 했다. 반면 ‘한류스타’ 전지현은 스포츠카가 아닌 고가의 세단 보유자다. 전지현의 차량은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사에서 출시한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6.0 모델로 가격은 약 2억 8,500만 원정도로 알려졌다. 수입 자동차들 중에서도 고급차로 알려진 벤틀리 컨티넨탈은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불린다. 미국의 ‘엄친딸’ 패리스 힐튼도 이 차량을 핑크색으로 도색해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섹시스타’ 이효리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일본차를 좋아해 한동안 직사각형 모양의 닛산 큐브를 타고 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돌간지’ 박시연 VS ‘비키니’ 백승혜, 금주 1위는?

    ‘돌간지’ 박시연 VS ‘비키니’ 백승혜, 금주 1위는?

    배우 박시연과 송호범 아내 백승혜가 1위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7월 셋째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 강지환-박시연, 커플 기념사진 공개 ‘레전드급’ ◆ ‘송호범 아내’ 백승혜, 비키니 화보 공개‘바비인형’ ◆ ‘30억짜리’ 엔초 페라리 사고, ‘택시’와 충돌? ◆ 최철호 소속사, 여후배폭행 시인 11일 사과 회견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앙상한 뼈’로 포토샵 ‘논란’이 선정됐다. 1위는 현재 SBS 드라마‘커피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지환과 박시연이 차지했다. 최근 ‘갑을커플’ 강지환과 박시연이 돌(DOLL)간지 물씬 풍기는 레전드급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파격적이고 엣지 있는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을 아쉬워한 현장 제작진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2위는 원투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의 몫이었다. 백승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바비돌에서 여름 비키니 상품을 선보이며 직접 피팅 모델로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의 백승혜 씨는 섹시한 호피 무늬부터 깜찍한 도트 프린트까지 다양한 수영복과 비키니를 입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 밖에 ‘30억짜리’ 엔초 페라리 사고, ‘택시’와 충돌?, 최철호 소속사, 여후배폭행 시인 11일 사과 회견, ‘호날두 여친’ 이리나, ‘앙상한 뼈’로 포토샵 ‘논란’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30억짜리’ 엔초 페라리-택시 충돌사고…수리비 얼마?

    ‘30억짜리’ 엔초 페라리-택시 충돌사고…수리비 얼마?

    국내에 5대 정도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엔초 페라리’의 사고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자동차 관련 사이트들에 따르면 이 엔초 페라리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에서 한 국산차와 충돌했다. 사고 후 엔초 페라리는 뒤 범퍼와 리어 램프 등 일부 부분이 손상됐다.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2002년 처음 출시했으며 12기통 6000cc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67kg·m이라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400대 정도만 있으며 국내에는 10대 정도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4~5대만 주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출시 당시 가격은 7억 원 안팎이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희소성에 의해 실구매가는 20~30억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엔초 페라리 사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타워팰리스 한 채가 그냥 날아갔다.”, “저 국산차 주인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사고 난 국산차가 택시라던데 택시 회사 전체를 팔아도 못 갚지 않나요?”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에스엘알 클럽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中 재벌커플 약혼식에 157억원 ‘펑 펑’

    中 재벌커플 약혼식에 157억원 ‘펑 펑’

    수백억원을 들여 초호화 약혼식을 연 중국 재벌2세 남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에 사는 쉬루(22)와 여자친구 리핀(24)은 지난 7일 정오(현지시간) 산둥성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엄청난 규모로 약혼식을 열었다. 초대한 하객 수만 수백 명이었으며 음식과 연회장을 최고급으로 준비했다. 하객 한 명당 연회비는 16만원정도로, 평균적인 현지 연회비에 몇 곱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약혼식을 올리기 전 페라리,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등 해외 고급 브랜드 슈퍼카 43대로 약혼 기념 카퍼레이드를 선보여 재력을 과시했으며 놀이공원에서나 볼 법한 캐릭터 인형배우들을 초대해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쉬루는 약혼식에서 여자 친구에게 약혼반지와 함께 집 한 채와 고급 차 두 대를 선물해 하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 커플이 약혼식에 쓴 돈은 무려 157억원(8888만 위안)였다. 쉬루와 리핀은 모두 베이징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의 자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ews.c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페라리 누른 22억원대 슈퍼카 ‘파가니 존다 R’

    페라리 누른 22억원대 슈퍼카 ‘파가니 존다 R’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파가니’가 ‘페라리’를 누르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파가니는 최근 자사의 ‘존다 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경기장에서 펼쳐진 테스트에서 6분 47초의 랩 타임을 기록해 기존 ‘페라리 599XX’의 6분 58초에 11초 이상 앞섰다고 밝혔다. 독일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뉘르부르크링 경기장은 난이도 높은 코스 구성으로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차의 주행성능을 테스트하는 곳이다. 이 경기장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이탈리아산 슈퍼카 파가니 존다 R은 페라리 599XX와 같이 일반인을 위한 경주용 차량이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V12 6.0리터 엔진을 탑재해 7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힘과 공차중량이 1070kg에 불과한 경량화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2.7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지난해 출시돼 16대만 한정 생산된 파가니 존다 R의 가격은 146만유로(세금 제외, 약 22억원)이며, 생산량은 모두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최신형 페라리 ‘458 이탈리아’ 한국상륙

    최신형 페라리 ‘458 이탈리아’ 한국상륙

    최신형 페라리 ‘458 이탈리아’(458 Italia)가 국내에 출시된다. 페라리 수입업체 FMK는 오는 29일 458 이탈리아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차발표회에는 에드윈 페넥(Edwin Fenech) 아태지역 CEO가 직접 참석해 458 이탈리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458 이탈리아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된 페라리의 최신형 슈퍼카다. 페라리의 F1 기술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458 이탈리아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차는 직분사 방식의 8기통 4.5ℓ 엔진을 탑재해 570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3.4초이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며,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약 17만파운드(약 3억원)에 이른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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