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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슈퍼카 주인들, 英서 150만원 벌금형 받은 이유

    중동 슈퍼카 주인들, 英서 150만원 벌금형 받은 이유

    고가의 슈퍼카를 끌고 영국 런던을 찾은 백만장자들이 예상치 못한 사유로 벌금 경고를 받았다.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부가티 등 고가의 슈퍼카를 끌고 영국 런던을 찾은 중동 출신의 억만장자들은 도로에서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드라이빙을 즐겼다. 문제는 이들 차량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이었다. 켄싱턴과 첼시 당국은 ‘공공장소 보호명령’(Public Spaces Protection Order)에 따라 속도를 높일 때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을 제한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0파운드(약 1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으로, 혹은 갑작스럽게 속도를 높이는 행위 또한 제한했다. 이들 자동차 운전자가 설사 제한 속도 미만으로 달렸다 할지라도, 도로 위에서 급출발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이를 적발하겠다는 뜻이다. 이들이 몰고 다니는 차량 대부분은 제로백(차량이 시속 100㎞를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 초에 불과하다. 도로에서 이를 자랑하려는 슈퍼카 주인들 탓에 함께 도로에 있는 다른 차들도 위험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엔진 소음이 차량 밖에 있는 행인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지역 당국의 입장이다. 차량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갈 정도의 큰 음량으로 음악을 듣는 것 역시 금지돼 있다. 한편 영국은 여름이 다가오면 중동의 뜨거운 날씨를 피해 영국으로 휴양을 오는 중동의 젊은 부호들로 넘쳐난다. 이들은 영국으로 휴양을 오면서 자신의 ‘애마’를 함께 데려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페텔, F1 경기 중 보복운전”

    루이스 해밀턴(32·메르세데스)이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대 제바스티안 페텔(29·페라리)을 “수치”라고 비난했다. 해밀턴은 26일 수도 바쿠의 도심에서 펼쳐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15번째 턴 구간에서 자신의 머신을 옆에서 들이받은 페텔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프레이저 쇼는 “자동차를 무기 삼아 충돌하는 건 변명할 수 없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알렉스 로즈는 벌칙을 받고도 결승선을 앞서 통과한 페텔에게 “옳지 않다”고 개탄했다. 둘은 세이프티카 발동 뒤 세 차례의 재출발 가운데 하나를 장식할 정도로 신경전을 펼쳤다. 레이스 내내 쥐와 고양이처럼 쫓고 쫓겼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보복 운전과 같은 짓을 포뮬러원(F1) 드라이버들이 벌인 것이다. 해밀턴은 나아가 그에게 “남자란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자동차에서 나와 얼굴을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텔은 해밀턴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자신을 겁주려 했다고 비난했다. 해밀턴은 고개를 내저으며 페텔에게 “역겨운 드라이빙을 했으며 스포츠맨십에도 어긋났다”고 맞섰다. 둘은 주로를 벗어났다. 페텔에게는 10초 ‘스톱 앤드 고’ 벌칙이 주어져 대니얼 리치아도(레드불)가 어부지리로 우승했다. 페텔이 해밀턴을 따돌리고 4위를 차지해 해밀턴과의 챔피언십 포인트 간격을 14로 늘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뮬러원] 해밀턴이 페텔을 “수치”라고 비난한 이유

    [포뮬러원] 해밀턴이 페텔을 “수치”라고 비난한 이유

    루이스 해밀턴(32·메르세데스)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바스티안 페텔(29·페라리)을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밀턴은 26일 수도 바쿠의 도심 구간에서 펼쳐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17번째 턴 구간에서 자신의 머신을 뒤에서 들이받은 페텔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둘은 이날 세 차례 재출발 가운데 하나를 장식할 정도로 출발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그리고 레이스 내내 쥐와 고양이처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해밀턴은 심지어 이런 말도 했다. “그가 남자란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우리는 자동차에서 나와 얼굴을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 이쯤되면 한판 붙자는 말로도 들린다. 페텔은 해밀턴이 의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자신을 겁주려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밀턴은 이를 부인하면서 페텔이 “역겨운 드라이빙”을 했으며 “스포츠맨십에도 어긋났다”고 반박했다. 둘이 주로를 벗어나고 페텔에게는 10초 스톱 앤 고 벌칙이 주어져 이 틈을 탄 대니얼 리치아도(레드불)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이 해밀턴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4위를 차지해 해밀턴과의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14로 늘렸다. 하지만 페텔은 라이선스 3점 감점을 당해 9점으로 늘어났다. 12개월 동안 12점이 되면 출전이 자동 금지되기 때문에 다음달 9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출전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 스튜어드들이 해밀턴의 머신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속도를 일정 수준 유지한 것으로 확인돼 아무런 벌칙을 받지 않았다. 다만 핏에 들어갔다 나오는 바람에 페텔에게 뒤처졌다. 재출발 상황에서도 다른 두 건보다 특별히 해밀턴의 잘못이 크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BBC는 1992년 챔피언을 지낸 니겔 만셀 등 여러 전문가들의 반응을 전했다. 프레이저 쇼는 “해밀턴이 브레이크 체크를 했건 안했건 자동차를 무기로 사용해 충돌하는 건 변명할 여지가 없다.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고 페텔을 비판했다. 알렉스 로즈도 “그렇게 페텔은 해밀턴을 들이받고 벌칙을 받았지만 결승선을 앞서 통과했다. 이건 옳지 않다”고 개탄했다. 제임스 선먼은 “페텔이 해밀턴에게 한 짓은 카트 대회에서도 블랙 플랙이 나올 만한 일이었는데 하물며 세계 최고의 레이싱 시리즈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라고 안타까워했다. 알렉스 위팅턴은 “한동안은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페텔이나 해밀턴이나 자신들이 잘못됐음을 느낄 것이다. F1 2017이 재미있어진다”고 말했고, 스티븐 코이 역시 “둘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야말로 이 스포츠에 필요했던 것”이라고 반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해 가장 비싼 차는 다이아몬드로 도배한 트레비타

    올해 가장 비싼 차는 다이아몬드로 도배한 트레비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는 얼마나 할까. 미국의 온라인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20일(현지시간) 2올해 가장 비싼 차로 스웨덴의 슈퍼카 제조사인 코닉세그의 ‘CCXR 트레비타’를 꼽았다. 차량 가격은 480만달러로, 54억 7500만원에 이른다. 트레비타는 새로운 제조법을 이용해 표면을 다이아몬드로 뒤덮은 스포츠카다. V8 4.8ℓ 엔진으로 1004마력에 2.9초 안에 시속 100㎞까지 가속한다. 유명 복싱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소유한 차로도 유명하다.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인 람보르기니의 ‘베네노’는 이보다 싸다. 450만달러, 약 51억원이다. 베네노는 V12 6.5ℓ 엔진에서 740마력을 내뿜는 슈퍼카다. 2.9초 안에 시속 60마일(약 95km)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람보르기니가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모델 ‘아벤타도르’를 개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공동 3위는 아랍 스포츠카 업체인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와 이탈리아의 부가티 ‘베이론’이 올랐다. 몸값은 340만달러(약 38억원) 정도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한 ‘아랍의 슈퍼카’로도 불린다. 5위인 페라리의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는 300만달러(약 34억원)에 팔렸다. 초청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인 파가니의 ‘와이라BC’가 260만 달러(약 29억원)로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것으로, 영국 BBC ‘탑기어’ 방송에서 F1 서킷 2.8km를 1분13초80 만에 달려 화제를 모았다.   공동 7위는 페라리의 ‘F60 아메리카’와 부가티의 ‘치론’이었다. 이 차들은 250만달러(약 28억원)에 판매된다. 공동 9위는 코닉세그의 ‘원’과 이 회사의 ‘레제라’였다. 두 차량의 가격은 200만달러(약 23억원)에 이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비쌌던 차로 달러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엑셀레로’를 들었다. 추정 가격이 무려 800만달러(91억원)에 이르지만 엑셀레로는 아쉽게도 단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 해밀턴 여섯 번째 캐나다GP 우승, 네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F1] 해밀턴 여섯 번째 캐나다GP 우승, 네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영국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여섯 번째로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과의 포인트 격차를 12로 줄였다. 해밀턴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몬트리올의 인공섬에 조성된 Circuit Gilles Villeneuve에서 진행된 포뮬러원(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1시간 33분5.154초에 결승선을 통과, 같은 영국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를 20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열 번째 출전 만에 여섯 번째 우승을 경험한 그는 일곱 차례 우승한 마이클 슈마허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예선 결과 65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해 어린 시절의 영웅이었던 브라질 레전드 아이어턴 세나와 동률이 됐던 해밀턴은 네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폴 우승과 모든 바퀴 선두, 우승과 가장 빠른 구간 기록 등 넷을 모두 단번에 일궜다. 출발선 근처에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차에 손상을 입어 앞쪽 날개를 바꿀 필요가 있어 가장 늦게 출발한 페텔이 4위를 차지했다. 공격적인 추월과 투-스톱 전략으로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려 다니엘 리치아도(레드불), 세르히오 페레스와 에스테반 오콘(이상 포스인디아) 등과 일곱 바퀴를 남기고 치열한 각축을 벌여 결국 리치아도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네 바퀴를 남기고 1번 턴 구간에서 오콘과 접촉 후 밀어내기로 추월했고, 몇 코너 뒤에서 오프-트랙을 달렸을 때는 페레스에게도 한참 뒤져 있었으나 두 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코너에서 과감한 추월작전이 주효했다. 해밀턴은 “이 대회에서 첫 번째 우승과 첫 번째 폴을 차지했다. 그래서 10년 뒤 이를 다시 해낸 것은 믿기지 않을 만큼 각별하다”고 말했다. 다음 그랑프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이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폭주는 내 돈 들인 비싼 취미” 3040 직장인의 무서운 일탈

    “폭주는 내 돈 들인 비싼 취미” 3040 직장인의 무서운 일탈

    경쟁사회 승부욕·과시욕에 범죄 인식없이 스릴만 추구경찰의 대대적인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도로의 폭탄’으로 불리는 폭주족들이 도무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대, 20대가 중심이던 예전과 달리 최근엔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이 폭주 대열의 선봉에 섰다. 전문가들은 직장의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경쟁사회에서 체화된 승부욕과 과시욕, 위험이나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강렬한 경험을 추구하려는 잘못된 심리가 이들의 폭주를 재촉하는 ‘엔진’이라고 해석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월 7일부터 5월 14일까지 폭주족들을 단속, 모두 15건을 적발하고 287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집중단속(4월 15일∼7월 14일)에서 7건·152명이 검거된 것을 감안하면 검거 건수는 2배 이상으로, 검거자는 88.8% 증가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에서 시속 300㎞로 달린 폭주 동호회 회원 1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페라리 458, 페라리 캘리포니아, 포드 머스탱 등을 몰았다. 앞서 15일에는 분당∼수서 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던 동호회 회원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폭주족은 사라지고 최근에는 의사, 기업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값비싼 외제차로 폭주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하지만 ‘내 차(오토바이)로 내가 즐기는데 왜 불법이냐’는 인식이 워낙 강해 근절이 힘들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제150조 제1호(공동위험행위)에 따르면 폭주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경찰은 주도자나 주요 가담자의 차량을 압수하는 강수까지 동원했지만 폭주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의사나 법조인, 연예인 등과 같이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일탈을 통해 일종의 스릴을 느끼는 ‘센세이셔널 시킹’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불법 도박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경쟁 사회의 압박감을 잘못된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다. 한 경찰은 “속도보다 자기과시를 위해 폭주를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폭주를 위해 단기간만 수입 명차를 빌리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합법적인 서킷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지만 폭주족들은 불법 도로 레이싱을 고집한다. 폭주를 경험했다는 한 직장인은 “100만~200만원이면 1박 2일로 서킷을 이용할 수 있으나 정작 봐주는 사람이 없지 않으냐”며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라 내 차와 운전실력을 뽐내면서 만족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폭주족들이 폭주 자체를 범죄가 아닌 값비싼 취미생활 정도로 여긴다는 점이다. 폭주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보험금을 받기 위해 일반 운행 사고인 것으로 위장하는 보험사기도 발생한다. 경찰의 단속마저 신경 쓰지 않는 경향도 있다. 한 폭주족은 “경찰에 잡혀 언론에 나는 폭주건은 빙산의 일각이고, 요령껏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적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폭주 범죄 근절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폭주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폭주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안전교육, 심리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람보르기니 몰고 해발 4000m 험산 넘은 中청년 화제

    람보르기니 몰고 해발 4000m 험산 넘은 中청년 화제

    중국에서는 ‘운전의 달인’ 혹은 ‘자동차 애호가’라면 한 번쯤 도전하고 싶어 하는 꿈의 도로가 있다. 촨장시엔(川藏线). 쓰촨(四川)의 청두(成都)에서 시장(西藏)의 라사(拉萨)를 잇는 1958km의 자동차 도로다. 중국 최고의 대자연 경관을 담았지만, ‘중국 최고의 험준한 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이 도로는 협곡과 급류와 높은 산들로 이루어졌지만, 설산, 원시림, 초원, 빙하, 강과 하천 등 대자연의 장관을 이루고 있어 ‘치명적인 매력’을 내뿜는다. 최근 베이징의 한 청년이 최소 3~4억원을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람보르기니를 몰고 촨장시엔에 도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애마, 람보르기니를 몰고 베이징에서 라사까지 이르는 계획을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그의 도전에 포드 랩터, 뷰익 등의 자가 운전자들도 동참했다. 드디어 21일 청두에 도착해 본격적인 촨장시엔 도로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여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람보르기니를 탄 채 진흙탕 물을 건너고, 판자를 땅에 대고 돌길을 지나며, 미끄러운 설산을 거쳐 드디어 지난 26일 라사에 도달했다. 자연은 그의 노고에 감사 인사라도 하는 듯, 최종 목적지 라사의 하늘에는 눈부신 무지개가 펼쳐졌다. 과거에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촨장시엔에 도전한 운전자들이 여럿 있었다. 지난 2014년 한 젊은이가 람보르기니를 몰고 이 도로에 도전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 차량의 차대가 낮아 큰 돌에 차량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제로 돌덩이를 깔고 지나갔지만, 결국 최종 목적지에는 도착하지 못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페라리 1대, 마세라티 10대의 최고급 승용차 운전자들이 촨장시엔에 도전해 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치른 대가는 혹독했고, 결과는 처참했다. 여행 첫날 마세라티 한 대가 고장 났고, 며칠 뒤 페라리가 타이어 고장을 일으켰다. 차량을 수리하고 다시 운전 길에 올랐지만, 페라리의 타이어가 또 고장 났다. 페라리는 타이어 3개와 범퍼를 폐기해 교체했고, 마세라티 6대는 폐기되어 견인차에 끌려 중도 하차했다. 결국 여러 번의 고장 수리를 마친 페라리 1대와 마세라티 4대 만이 최종 목적지 라사에 도착했다. 일각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다', '고가의 자동차가 아깝다'라는 비판이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은 거칠지만, 매력적인 촨장시엔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레드불 창업자 손자 ‘유전무죄’ 논란…결국 도망자로 전락

    레드불 창업자 손자 ‘유전무죄’ 논란…결국 도망자로 전락

    음주운전으로 경찰관을 숨지게 하고도 5년 동안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아 ‘유전무죄’ 논란을 일으킨, 에너지 음료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가 해외로 도주한 후 종적을 감췄다. 태국 정부는 결국 그의 여권을 말소 조치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는 전날 유위디아 오라윳(32)의 여권을 말소 조치했다. 여권 말소 조치는 즉각 효력을 발휘한다. 오라윳은 지난 2012년 방콕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페라리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 오토바이를 추돌(뒤에서 들이받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오라윳은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그러나 태국 경찰은 오라윳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고 덮으려 했다. 그 덕분에 오라윳은 보석금 50만 바트(약 1800만원)을 내고 석방됐다. 이후 오라윳은 업무 등을 핑계로 검찰의 소환에 불응해 왔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오라윳이 전세계를 다니며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국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오라윳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태국 검찰은 지난달 8번째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강제구인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오라윳은 곧바로 해외로 도주했다. 오라윳은 검찰의 출석 요구 시한을 앞둔 지난달 25일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건너갔다. 이틀 뒤에는 싱가포르에서도 출국해 현재는 종적이 묘연한 상태다. 오라윳의 할아버지인 찰레오 유비디야는 오스트리아 사업가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1980년대 중반 에너지 음료업체 레드불을 공동창업해 부자가 됐다. 유비디야는 2012년 사망하면서 220억 달러(약 25조원)의 재산과 레드불 지분의 50% 이상을 가족들에게 유산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몰서 페라리 질주한 전직 러시아 시장, 도대체 왜?

    쇼핑몰서 페라리 질주한 전직 러시아 시장, 도대체 왜?

    스포츠카 페라리로 쇼핑몰 질주한 범인 잡았더니?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9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쇼핑센터인 ‘비스나 몰’(Vesna mall) 내에서 빨간색 페라리가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9일 늦은 밤, 쇼핑몰 통로를 가로질러 질주해오는 페라리. 쇼핑몰 보안요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는 쇼핑몰 한가운데서 원을 그리며 드리프트(Drift: 미끄러지는 자동차를 컨트롤하는 기술)를 반복하다 쇼핑몰 통로를 질주해 도주했다. 결국 보안요원들에 의해 페라리 운전자는 15분 만에 차를 멈췄다. 페라리 운전자는 놀랍게도 전직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의 시장 알렉산드르 돈스코이(Aleksandr Donskoy·48)였으며 다행스럽게도 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코이는 러시아 사이트 360을 통해 “이 모든 일은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h)의 ‘퍼포먼스’ 같은 것”이며 “난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이는 주의를 끌기 위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안전한 장소와 최상의 경로를 선택했다”면서 “모든 일이 생각대로 이뤄졌으며 어떤 손상을 야기시킬 아무런 위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신체적으로 굉장한 위험을 무릅쓰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하는 행위예술가) 2006년 돈스코이는 200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했지만 2007년 7월 부패 혐의와 직권남용으로 체포됐다. 그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2008년 3월 석방됐다. 현재 돈스코이는 정치에서 은퇴한 이후 유튜브 채널 ‘Александр Донской’에서 스턴트 영상 및 리뷰 동영상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알렉산드르 돈스코이는 아르한겔스크 태생으로 2005년 아르한겔스크시 역대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사진·영상= Liveleak, GM Vituch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유럽 최고속도 롤러코스터 타다 봉변당한 남성(영상)

    유럽 최고속도 롤러코스터 타다 봉변당한 남성(영상)

    롤러코스터를 타던 도중 미확인 생물체(?)의 테러를 당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개장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페라리 랜드(Ferrari Land)의 롤러코스터 ‘레드 포스’(Red Force)를 타다 봉변을 당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 포스는 페라리사가 스포츠카인 F1을 형상화해 만든 놀이기구로, 시속 180km로 5초만에 높이112km까지 도달했다가 수징하강해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다고 소문나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두 명의 남성 역시 새로운 놀이기구 체험을 위해 레드 포스에 탑승했다.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치솟기 시작하자 남성들은 소리를 지르며 스릴을 만끽했고,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왼편에 앉은 남성의 얼굴로 무언가가 가슴쪽으로 날아와 부딪혔고, 이내 그의 얼굴과 목을 둘러쌌다. 자신을 숨막히게 만든 물체를 확인한 남성은 기겁했다. 그 정체는 바로 날고있던 비둘기였기 때문이다. 남성은 비둘기를 재빨리 공중으로 날려버렸지만 오른쪽 볼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다. 그는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친구에게 갑자기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황당해했지만 아무일 없었던 듯 다시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짧지만 강한 한 방,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 비둘기가 불쌍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럽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레드 포스’

    유럽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레드 포스’

    ‘포뮬러 1을 탄 듯한 느낌이예요’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 개장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포트아벤추라 월드 리조트 내 페라리 랜드(Ferrari Land)의 ‘레드 포스’(Red Force)에 대해 소개했다. ‘레드 포스’는 스포츠카인 F1을 형상화해 만든 놀이기구로 높이 112m에서 5초 만에 시속 180km로 달리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다. 페라리 랜드는 럭셔리 스포츠카 페라리사가 총 1억 유로(1207억 원)를 투자해 만든 테마파크로 7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됐으며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페라리 창업자의 아들 피에로 페라리(Piero Ferrari)가 참석했다. 7만m²에 달하는 페라리 랜드에는 ‘레드 포스’를 포함해 가족들을 위한 11가지 놀이기구와 레스토랑, 상점, 드라이빙 체험장 등이 있다. 페라리 랜드 측은 포트아벤추라 월드 리조트의 자랑거리이며 매년 4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페라리사는 지난 2010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페라리 월드’를 개장한 바 있다. 사진·영상= PortAventu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 첫 연습주행 악천후에 14명만 주행 마쳐

    [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 첫 연습주행 악천후에 14명만 주행 마쳐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시즌 두 번째 중국 그랑프리의 첫 연습 주행이 시정이 확보되지 않아 안전 문제로 작지 않은 차질을 빚었다. 결국 오후에 예정됐던 2차 연습 주행은 취소됐다. 7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 안개비가 촉촉히 내려 의료 헬리콥터가 이착륙을 할 수 없어 앞쪽에 출발한 14명의 드라이버만 1차 연습 주행을 마쳤을 뿐 다른 머신들은 안개비가 젖은 트랙을 달려보지도 못했다. 시즌 첫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를 우승한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은 두 바퀴만 달렸고,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한 바퀴도 채 돌지 못해 기록 자체를 남기지 못했다. 트랙을 10분 정도 달린 몇 대의 머신 가운데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이 1분50초491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펠리페 마사(윌리엄스)가 1.5초 뒤져 두 번째, 팀 동료 랜스 스트롤이 또 0.5초 뒤져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두 차례나 중단됐는데 병원에 헬리콥터 등이 도저히 착륙할 수 없다고 판단된 45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된 지 불과 15분도 안 걸려 지방 공항이 폐쇄됐다는 이유로 다시 중단됐다. 로망 그로장과 케빈 마그누센(이상 하스)은 ‘10번 커브’에서 트랙을 벗어났지만 곧 트랙에 다시 들어섰고, 니코 헐켄버그(르노)는 ‘2번 커브’에서 트랙을 벗어나 자갈밭에 들어섰다. 세이프티카가 르노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채 수습이 되기도 전에 연습이 두 번째로 중단됐다. 한편 올시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정부가 개최의 가치를 의문시해 이 나라에서 치르는 19번째 마지막 F1 대회가 될 것이라고 F1이 이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프랑스 그랑프리가 10년 만에 돌아오고 올해 제외되는 독일 그랑프리도 다시 열려 내년에는 21차례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게 된다. 버니 에클레스턴 전 회장이 마지막으로 전력을 기울였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바레인, 중국, 아부다비, 러시아 그랑프리 대회가 현지 정부 예산을 끌어들여 열리며 최첨단 서킷 설비 등을 갖췄지만 낮은 인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대회를 접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특히 2008년 데뷔한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한밤에 일반 도로 트랙 위에서 휘황한 레이스를 펼쳐 엄청난 인기를 끄는 것에 견줘 관중 유치에 실패해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가티, ‘슈퍼 자전거’ 출시…중형차값 667대 한정판매

    부가티, ‘슈퍼 자전거’ 출시…중형차값 667대 한정판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비싼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부가티가 이번에는 자전거를 내놨다. 최근 미국 포브스 등 해외언론은 부가티가 세계 최경량 자전거 'PG 부가티'(PG Bugatti bike)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무게가 5kg에 불과한 이 자전거는 탄소섬유를 주소재로 제작됐으며 고속 주행을 위한 첨단 공기역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경량, 최고의 속도 등 자전거가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을 갖췄다고 자랑하지만 가격도 최고다. 대당 가격은 웬만한 중형차 보다 비싼 무려 3만 9000달러(약 4300만원). 부가티 측은 이 자전거를 올해 말 부터 단 667대만 판매할 예정으로 제작은 프랑스 회사인 PG가 맡았다. 부가티 측은 "자전거의 95%가 강화된 탄소섬유로 제작됐다"면서 "디자인은 부가티가, PG는 수제작으로 자전거를 만든다"고 밝혔다. 부가티같은 슈퍼카 회사가 자전거를 만드는 것이 특이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드문 일은 아니다. 페라리와 포르쉐, 아우디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도 관련 회사와 손잡고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동차 디자인과 제작에서 얻은 노하우를 자전거에 적용하는 것으로 '함정'은 우리 돈으로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액이라는 점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찰치사 ‘레드불스’ 재벌 3세, 공소시효 만료 눈앞

    경찰치사 ‘레드불스’ 재벌 3세, 공소시효 만료 눈앞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범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태국이 유독 재벌 일가에게는 법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음료 레드불의 공동창업주 찰레오 유비디야의 손자 보라유스 유비디야(31)는 2012년 9월 3일(현지시간) 새벽 태국 방콕 시내에서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경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하지만 50만바트(약 18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보라유스는 교통사고 과실치사 혐의의 공소시효인 5년이 거의 만료되어가는 현재까지 아무런 추가조사와 재판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병 또는 업무상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수사당국의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세간에서는 그가 해외로 잠적했거나, 변장해서 숨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곤 했다. 하지만 28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보라유스는 레드불 전용비행기를 타고 해외 자동차경주대회를 참관하거나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AP는 "태국 수사당국이 보라유스를 못잡는 것이 아니라 안잡고 있는 것"이라면서 "법치주의를 요란하게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태국 당국이 부유계층이 치외법권의 특권을 갖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5년 전 사고 당시 보라유스는 경찰관을 200m가량 끌고 다녔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보라유스는 뺑소니를 쳤지만 사고 현장에서 그의 집까지 기름이 새어나간 흔적을 경찰이 추적해 그를 체포했다. 그는 교통사고 후 즉사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레드불은 1984년 오스트리아 국적의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태국 국적의 찰레오 유비디야가 손잡고 세운 세계적 에너지 음료 회사다. 유비디야 가문은 회사 지분 49%를 소유, 태국 3위 부자로 꼽히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경찰차’ 부가티 베이론…기네스북 등재

    ‘세계서 가장 빠른 경찰차’ 부가티 베이론…기네스북 등재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두바이 경찰이 보유한 순찰차 ‘부가티 베이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로 등극했다. 기네스 세계기록협회는 25일(현지시간) 두바이 경찰 산하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순찰차 부가티 베이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임을 인정했다.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2014년 두바이 경찰이 도입한 부가티 베이론은 최고 속도가 시속 408㎞ 정도로, 이탈리아 경찰이 보유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의 최고 속도 시속 370㎞보다 무려 37㎞가 빠르다. 특히 부가티 베이론은 16기통 엔진에 1000마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불과 2.5초대다. 두바이 경찰은 부가티 베이론 외에도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스턴마틴 원 77’ 등 총 14대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두바이 경찰 슈퍼카 순찰대의 임무는 주요 거리 등을 무대로 한 범죄 수사의 추적이나 다른 경찰 업무가 아니다. 현지 경찰 고위 관계자는 슈퍼카 순찰대는 쇼핑몰 거리나 해변의 주택지 등을 순회하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찰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이들 경찰차나 운전자와 함께 셀카 등을 찍을 수 있으며, 차에 한 번 타보려고 농담으로 체포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슈퍼카 순찰대의 역할은 경찰과 대중 사이의 장벽을 없애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슈퍼카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두바이 경찰이 얼마나 호의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슈퍼카 순찰대는 남녀평등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운전자 대부분은 여성이라고 한다. 가장 비싼 경찰차인 페라리와 벤틀리는 모두 여성이 운전하고 있다는 것. 두바이의 슈퍼카 순찰대는 2013년부터 시작돼 처음 배속된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였다. 이 시도는 많은 사람에게 호평을 받아 현재의 편성으로 이어졌다. 심지어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위해 업체 간에 판매 경쟁도 발생한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새롭게 추가할 차량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화제가 되는 모델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속도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를 2030년까지 정부 공용차 중 최소 25%의 비율로 높이는 정책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두바이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얌전한 아이’와 함께라면 음식 할인해주는 식당

    ‘얌전한 아이’와 함께라면 음식 할인해주는 식당

    ‘맘충’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엄마를 뜻하는 ‘맘’(Mom)에 혐오의 의미로 ‘벌레 충(蟲)’을 붙인 비속어로 카페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전혀 통제하지 않는 어머니들을 비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물론 ‘맘충’이라는 비속어는 국내에서 만들어져 아기 키우는 엄마들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긴 하지만, 비슷한 문제를 겪는 것은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이탈리아의 한 레스토랑 주인은 자신의 식당을 찾은 소란스러운 아이들과 그의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얌전하고 예의바르게 식당을 이용한 가족에게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동북부 파두아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는 안토니오 페라리는 아이들과 함께 식당을 찾아 매너있게 식사한 가족에게는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 중 어림잡아 30%는 아이들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아이들이 식당 안을 뛰어다니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를 끼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책에 묘사된 것처럼, 프랑스의 아이들은 레스토랑에서 부모가 대화하는 동안 조용히 앉아 기다린다고 알고 있지만 이탈리아 가족들이 데리고 오는 아이들은 프랑스 아이들보다 조금 더 소란스러운 편”이라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그러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여전히 꼬마 손님들을 환영한다. 다른 이탈리아 식당들도 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금의 포뮬러원 만든 에클스턴 “FOM 모든 직책 내려놓았다“

    지금의 포뮬러원 만든 에클스턴 “FOM 모든 직책 내려놓았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오늘을 만든 버니 에클스턴(86 영국)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 전 회장이 미국 미디어재벌 리버티 미디어의 80억달러(약 9조 3000억원)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최고경영자(CEO) 직에서도 물러났다.    에클스턴은 40년 가까이 수행해 온 CEO에서 물러나며 명예회장을 맡아 이사회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지난해 9월 리버티 미디어가 인수 협상에 착수하면서 회장 역할을 해온 체이스 캐리(미국)가 CEO 직책까지 승계한다고 영국 B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리버티 미디어는 이달 초 마지막 두 가지 규제 걸림돌을 해소한 데 이어 이날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FOM을 새 이름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침 독일 매체 ´오토, 모터 그리고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잘렸다. 이건 오피셜이다.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내 자리는 체이스 캐리가 대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직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뒤 전날 자신이 이번 주 안에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한 BBC 스포츠의 인터뷰 요청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에클스턴 전 회장은 조금 뒤 공식 성명을 내고 “지난 40년 넘게 내가 이룬 비즈니스와 내가 포뮬러원과 함께 이룬 모든 업적들이 자랑스럽다. 아울러 함께 작업해 온 프로모터들, 팀들, 스폰서들과 방송국들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 회사가 리버티에 인수되며 그들이 F1의 미래에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 매우 기쁘다. 아울러 체이스가 그의 역할을 잘 수행해 모터스포츠에 큰 혜택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버티 미디어 인수 협상이 마무리된 뒤 미국 ESPN 임원이었던 션 브래치스가 F1의 코머셜 부문을 담당하며 메르세데스 팀 단장을 지내고 페라리 팀의 기술국장을 지낸 로스 브라운(62)이 스포츠와 기술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브라운은 마이클 슈마허가 베네통과 페라리 소속으로 일곱 차례나 세계챔피언에 오르고 2009년에는 자신의 팀을 만들어 젠슨 버튼과 함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로 옮겨서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크가 우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캐리 신임 회장은 미디어 재벌이며 21세기폭스 회장인 루퍼트 머독의 참모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기도 하다. 에클스턴 전 회장은 지금의 F1을 80억달러 규모로 키운 주역이다. 하지만 권위적으로 조직을 틀어 쥐고 경기 규칙도 멋대로 바꾸는 등 문제를 일으켜왔다. 아돌프 히틀러를 ”일들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었던 존재“로 칭송하거나 여성들을 ”가재도구“로 묘사하기도 했다. 인권 유린을 일삼는 바레인,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 F1 경기를 개최하게 허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리버티는 인수 뒤 어떻게 F1을 변모시킬 것인지에 대해 공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부자들은 에클스턴 회장 체제에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영역들, 특히 디지털 미디어에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 F1이 오랫동안 고전했던 미국에서의 흥행 열기를 지피는 것이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0년 이상 숲에 방치된 고물차…알고보니 5억 짜리

    40년 이상 숲 속에 방치된 고물차 한 대가 우리 돈으로 무려 5억원을 호가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매사추세츠의 한 숲에 방치된 애스턴 마틴의 차량 한 대가 다음날 18일(현지시간)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약 37만 5000달러~47만 5000달러(약 4억 5000만원~5억 70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차는 지난 1960년 영국에서 생산된 '애스턴 마틴 DB4'(Aston Martin DB4)다. 1958년 처음 생산된 DB4는 페라리 250GTO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고성능 스포츠카로 지금의 애스턴 마틴을 있게한 일등 공신이다. 직렬 6기통 알루미늄 합금 엔진을 얹은 DB4는 240마력에 최고 속력 225㎞/h, 정지상태에서 시속 96㎞까지 걸리는 시간은 9초 정도다.  DB4는 총 1,113대가 생산됐으며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차량은 1960년 영국에서 생산돼 이듬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수출된 제품이다. 이후 이 차량은 1970년 대 초반까지 운행되다가 지금의 숲 속에 그대로 방치됐다. 경매 주관사인 월드와이드 옥션 측은 "오랜 시간 숲 속에 방치된 탓에 차량 전체가 녹이 든 상태"라면서 "복원하면 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차종을 경매에 부칠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0년 이상 숲에 방치된 고물차…알고보니 5억 짜리

    40년 이상 숲 속에 방치된 고물차 한 대가 우리 돈으로 무려 5억원을 호가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매사추세츠의 한 숲에 방치된 애스턴 마틴의 차량 한 대가 다음날 18일(현지시간)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약 37만 5000달러~47만 5000달러(약 4억 5000만원~5억 70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차는 지난 1960년 영국에서 생산된 '애스턴 마틴 DB4'(Aston Martin DB4)다. 1958년 처음 생산된 DB4는 페라리 250GTO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고성능 스포츠카로 지금의 애스턴 마틴을 있게한 일등 공신이다. 직렬 6기통 알루미늄 합금 엔진을 얹은 DB4는 240마력에 최고 속력 225㎞/h, 정지상태에서 시속 96㎞까지 걸리는 시간은 9초 정도다.  DB4는 총 1,113대가 생산됐으며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차량은 1960년 영국에서 생산돼 이듬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수출된 제품이다. 이후 이 차량은 1970년 대 초반까지 운행되다가 지금의 숲 속에 그대로 방치됐다. 경매 주관사인 월드와이드 옥션 측은 "오랜 시간 숲 속에 방치된 탓에 차량 전체가 녹이 든 상태"라면서 "복원하면 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차종을 경매에 부칠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페라리보다 섹시한 각선미에 눈길이… ‘2016 파리 모터쇼’

    페라리보다 섹시한 각선미에 눈길이… ‘2016 파리 모터쇼’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모토쇼(Paris Auto Show)’ 프레스 데이에서 한 여성 진행원이 신형 페라리 아페르타(Ferrari Aperta)의 커버를 벗기고 있다.파리 모토쇼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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