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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돌이’ 골든볼 캡틴 이승원 ‘찜’

    ‘슛돌이’ 골든볼 캡틴 이승원 ‘찜’

    ‘황금 오른발’ 이승원(강원FC)이 ‘황금 왼발’ 이강인(마요르카)에 이어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도전한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 8강까지 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이 넣은 8골 중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도우며 기세를 올렸고 온두라스와의 2차전에선 동점골을 거들었으며 에콰도르와의 16강,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는 모두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김은중호가 연출한 극적인 장면에 모두 등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승원은 4도움을 모두 세트피스(코너킥 3회, 프리킥 1회)에서 기록해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기록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이승원의 활약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당시 이강인은 한국의 10골 중 6골에 관여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골은 페널티킥으로 일궜고 4도움은 코너킥, 프리킥, 크로스, 스루패스 각 1회로 작성했다.이승원이 돋보이는 대목은 고르게 선수를 쓰는 김은중 감독의 방침에 따라 이강인보다 출전 시간이 훨씬 적지만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결승까지 7경기 621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6개를 기록했는데 이승원은 5경기 396분을 뛰며 5개를 작성했다. 체력, 기동력, 기본기를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원은 고등학교 때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을 정도로 크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 단국대에 입학하고 김 감독에게 발탁되며 날개를 달았다. 또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주장 완장까지 차 김은중호의 구심점이 됐다. 이승원과 골든볼을 겨룰 선수로는 9일 한국의 4강전 상대인 이탈리아의 ‘창’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꼽힌다. 6골(2도움)로 득점 선두다. 대회 첫 출전에 4강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에서는 극장 도움, 극장골을 터뜨린 도르 터그먼(2골 1도움)이 눈에 띈다. 앞선 22차례 대회를 보면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온 것은 14차례다. 준우승팀에서 3회, 3위팀에서 4회 나왔다. 심지어 7위팀에서도 1차례 받은 적이 있다. 골을 많이 넣었다고 골든볼이 유력한 건 아니다.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동시에 받은 사례는 6차례에 불과하다. 모두 팀이 우승했을 때였다. 이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이승원도 골든볼에 한발 더 다가서는 셈이다.
  • 송민규 감아차기 한방… 전북 리그 첫 연승

    송민규 감아차기 한방… 전북 리그 첫 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올 시즌 리그 첫 연승을 달렸다. 광주FC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토마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송민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3일 선두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이 올 시즌 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7승(3무7패 승점 24)째를 거뒀고, 대구(6승6무5패 승점 24)는 최근 5경기(3승2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끝낸 전북은 후반 송민규의 결승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하파 실바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송민규에게 갔고, 송민규는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대구는 반격했지만 끝내 만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광주는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45분 토마스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수원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광주(7승3무7패 승점 24)는 3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 수원(2승2무13패 승점 8)은 4연패에 빠졌다. 광주는 전반 15분과 36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그러는 사이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수원이 전반 40분 안병준의 ‘원샷 원킬’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이상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밀어 주자 안병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은 것이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낸 광주는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핵심은 토마스였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8분 경기장에 투입된 토마스는 후반 23분 두현석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5분 광주의 ‘극장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1-1로 비겼고,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2-1로 눌렀다.
  • 전북 올 시즌 첫 연승… 광주 토마스 연속골로 3연승

    전북 올 시즌 첫 연승… 광주 토마스 연속골로 3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올 시즌 리그 첫 연승을 달렸다. 광주FC는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토마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송민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3일 선두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북이 올 시즌 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7승(3무7패 승점 24)째를 거뒀고, 대구(6승6무5패 승점 24)는 최근 5경기(3승2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끝낸 전북은 후반 송민규의 결승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하파 실바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송민규에게 갔고, 송민규는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대구는 반격했지만 끝내 만회 골을 터지지 않았다. 광주는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45분 토마스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수원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광주(7승3무7패 승점 24)는 3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 수원(2승2무13패 승점 8)은 4연패에 빠졌다. 광주는 전반 15분과 36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그러는 사이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수원이 전반 40분 안병준의 ‘원샷 원킬’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이상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밀어주자 안병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은 것이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낸 광주는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핵심은 토마스였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8분 경기장에 투입된 토마스는 후반 23분 두현석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5분 광주의 ‘극장 역전 골’까지 터뜨리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1-1로 비겼고,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2-1로 눌렀다.
  • 포르쉐가 박았는데 아반떼만 ‘보험 독박’ 사라진다

    포르쉐가 박았는데 아반떼만 ‘보험 독박’ 사라진다

    새달부터 포르쉐가 낸 교통사고로 부딪힌 아반떼의 운전자는 수리비와 상관없이 보험 할증이 유예된다. 비싼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 저가 차량의 경우 과실이 적은 피해자여도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리 비용을 부담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 등 고가 차량의 막무가내식 보험 청구 행태도 줄어들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새달부터 고가 가해 차량의 높은 수리 비용이 저가 피해 차량의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평균 신차 가격이 8000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면 보통 저가 차량은 과실 비율이 절반 이하인데도 높은 수리비 탓에 보험료가 할증돼왔다. 반대로 고가 차량은 가해자임에도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감원은 높은 수리 비용을 초래한 고가 가해 차량은 보험료를 할증하되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을 유예해 보험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고가 가해 차량과 저가 피해 차량 간 쌍방 과실 사고 중 저가 피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고가 가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의 3배를 초과하고, 저가 피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한 사고다.예를 들어 고가 차량의 과실이 90%, 손해액이 1억원이고 저가 차량의 과실이 10%, 손해액이 200만원인 경우 고가 가해 차량은 저가 피해 차량에 180만원(200만원×90%)만 배상하지만, 저가 차는 고가차에 1000만원(1억원×10%)을 배상해야 한다. 이 경우 물적 사고 200만원 이상에 할증을 부여하는 현행 제도에 따라 고가 가해 차량은 면제되고 저가 피해 차량만 할증이 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기존 사고 점수에 더해 별도 점수를 신설해 보험료 할증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가 가해 차량은 기존 사고 점수에 별도 점수 1점을 가산해 보험료를 할증하고, 저가 피해 차량은 기존 사고 점수가 아닌 별도 점수만 0.5점 적용해 보험료 할증을 유예하게 된다. 고가 차량과의 교통사고는 2018년 3만 6000건에서 지난해 5만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고가 차량의 평균 수리비는 410만원으로 일반 차량의 130만원보다 3.2배나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고가 가해 차량에 대한 할증 점수를 부과하는 등 공정한 보험 산출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및 자동차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승원, ‘어게인 이강인’ 도전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승원, ‘어게인 이강인’ 도전

    ‘황금 오른발’ 이승원(강원FC)이 ‘황금 왼발’ 이강인(마요르카)에 이어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도전한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 8강까지 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이 넣은 8골 중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결승 골을 도우며 기세를 올렸고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는 동점 골을 거들었으며 에콰도르와 16강,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는 모두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김은중호가 연출한 극적인 장면에 모두 등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승원은 4도움을 모두 세트피스(코너킥 3회, 프리킥 1회)에서 기록하며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기록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이승원의 활약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았던 이강인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당시 이강인은 한국의 10골 중 6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골은 페널티킥으로 일궜고 4도움은 코너킥, 프리킥, 크로스, 스루패스 각 1회로 작성했다. 이승원이 돋보이는 대목은 고르게 선수를 쓰는 김은중 감독의 방침으로 이강인보다 출전 시간이 훨씬 적지만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폴란드 대회에서 결승까지 7경기 621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6개를 기록했는데 이승원은 5경기에서 396분을 뛰며 5개를 작성했다. 체력, 기동력, 기본기를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원은 고등학교 때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을 정도로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지난해 말 강원에 입단했지만 K리그1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도 못하고 B팀에서 K4리그만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단국대에 입학한 이승원은 김 감독에게 발탁되며 날개를 달았다. 또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주장 완장까지 차 김은중호의 구심점이 됐다. 이승원과 골든볼을 겨룰 선수로는 9일 한국의 4강전 상대인 이탈리아의 ‘창’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손꼽힌다. 6골(2도움)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U-20 월드컵 첫 출전에 4강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에서는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 극장 도움, 브라질과 8강전에서 극장 골을 터뜨린 도르 터그먼(2골 1도움)이 눈에 띈다. 앞선 22차례 대회를 보면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온 것은 14차례다. 준우승팀에서 3회, 3위팀에서 4회 나왔다. 심지어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때는 개최국 UAE를 8강(최종 7위)으로 이끈 이스마일 마타르가 골든볼을 받기도 했다. 골을 많이 넣었다고 골든볼이 유력한 건 아니다.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동시에 받은 사례는 6차례에 불과하다. 모두 팀이 우승했을 때였다. 한국이 이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이승원은 골든볼 수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셈이다.
  • ‘이탈리아 꺾으면 우승’ 법칙 이어질까

    ‘이탈리아 꺾으면 우승’ 법칙 이어질까

    한국, 4년 전 준우승 만회할 기회伊, 지난 두 대회 4강서 덜미 잡혀이스라엘, 첫 출전 대회 정상 도전우루과이 ‘전승’ 미국 꺾고 상승세 ‘4강 신화’를 일군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연장 혈투 끝에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1983년과 2019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4강 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행을 노크한다. 한국이 4년 전 쓰라린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4강전을 넘어서야 한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강인이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3골을 잇달아 내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반면 이탈리아는 번번이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2017년 한국 대회에서 잉글랜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덜미를 잡혔다. 공교롭게 두 대회 4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팀이 모두 우승컵을 품었다. 김은중호가 이탈리아를 꺾어야 하는 이유가 또 한 가지 더해진 셈이다. 한국이 정상에 오를 경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U20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팀이 된다. 이 대회에서 유럽과 남미가 아닌 제3대륙 팀이 우승한 것은 2009년 우승팀 가나가 유일하다. 이탈리아는 성인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을 경험했지만 연령별 대회에서는 무관에 그쳤다.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독 헤더골을 많이 넣었다.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총 5경기를 치르면서 모두 8골을 넣었는데, 이 중 절반인 4골을 머리로 해결했다. 3개는 결승골이었고, 1개는 조별리그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챙기게 해 준 동점골이었다. 이탈리아전에서 다시 헤더로 승부가 난다면 그 주인공은 2002년 A대표팀의 한일월드컵에서 연장 골든골을 넣었던 안정환의 ‘후배’로 거듭나게 된다. 당시 크로스로 안정환의 골을 배달했던 이영표의 역할을 누가 이어받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국-이탈리아 외 또 다른 4강전 ‘매치업’의 주인공인 이스라엘도 4전 전승을 질주하던 미국을 2-0으로 잡고 준결승에 막차로 합류한 우루과이와 첫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스라엘은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처음 출전한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네 번째 팀이 된다. 1977년 구소련, 1979년 아르헨티나, 1981년 서독 등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단독]한일관계 훈풍에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 5년만에 열릴 듯

    [단독]한일관계 훈풍에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 5년만에 열릴 듯

    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법무부가 오는 8월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일본 검찰 선수단을 서울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외교부가 강제 동원 피해자 대법원 판결 관련 제3자 변제 안에 합의하고 국방부가 한일 초계기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법무부가 일본 법무성과의 법제 교류 등에 활발하게 나설지 주목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6일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실무와 접합시키는 법제 교류도 하는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는 1999년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이 격년 개최에 합의한 이래 2018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8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양국 법무·검찰 간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였다. 대회는 통상 2년 주기로 개최됐지만 양국 관계가 껄끄러울 때는 해를 넘겨 3년 만에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 동원 관련 배상 최종 판결에 반발하고 한일 초계기 갈등과 한일 무역분쟁 등 외교적 마찰에 더해 코로나19까지 퍼지며 대회 개최는 5년 넘게 미뤄졌다.법무부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일본 법무성과의 친선 축구대회 재개를 계기로 양국 간 범죄인 송환 등 국제공조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거 대회가 간부와 여검사들의 페널티킥 시합,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국제학술대회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검사팀과 수사관팀 2개 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대회 전적은 ‘16전 6승4무5패 1무효’로 대한민국 법무부가 조금 앞서 있다. 대회는 전례에 비춰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 대운동장 또는 경기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양국 법무·검찰 간 법률 정보 교환과 상호 법무협력관·연수 검사 파견 등 교류의 폭을 넓혀 왔던 만큼 초국가적 범죄에도 긴밀하게 공동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지난 2월 일본 법무성이 개최한 ‘아태 지역 형사사법 포럼’에 참석해 미국 법무부 고위급 대표단과 양자 회의를 갖고 국제공조를 통해 론스타 사건의 스티븐 리를 미국에서 체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대표팀 왜 못 가요”… 득점왕 주민규의 한풀이

    “대표팀 왜 못 가요”… 득점왕 주민규의 한풀이

    동점 상황에서 후반 42분 역전골 “A매치 불발 아쉽지만 약점 보강”포항, 2-1로 제주 꺾고 2위 올라서 울산 현대 주민규가 역전 결승골로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울산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17라운드에서 수원FC를 3-1로 꺾었다. 승점 41점의 울산은 지난 3일 전북 현대에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독주 체제를 다시 공고히 했다. 수원FC(승점 18점)는 4연패 뒤 수원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다시 역전패의 쓴맛을 보며 9위에 머물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주민규였다. 후반 42분 동점 상황에서 조현택의 코너킥이 윤빛가람의 발에 빗맞았고, 이 공을 옆에 있던 주민규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K리그1 득점 1위(9골)를 달리면서도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의 6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진 섭섭함을 달랬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울산 수비수 머리에 맞아 떠오르자 이를 달려오던 윤빛가람이 오른발 발리로 강하게 차 넣었다. 그러나 울산은 집중력이 떨어진 수원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4분 아타루가 페널티 구역 안쪽에서 김선민이 걷어낸 공을 몸으로 막아 따냈고, 패스를 받은 마틴 아담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주민규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추가시간엔 바코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때린 왼발슛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승선 불발이) 아쉬운 건 당연하지만 거기에 취해 있을 수 없다”며 “더 많은 골을 넣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경기 시작에 앞서 수원FC 박주호의 은퇴식도 열렸다. 박주호는 “시즌 도중에 나가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남은 선수들이 더 잘해 줄 것”이라면서 “모든 걸 다 쏟은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치른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박승욱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0점이 된 포항은 제주(28점)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 한국 ‘아빠휴직 52주’ OECD국 1위인데… 실제 사용률은 꼴찌

    한국 ‘아빠휴직 52주’ OECD국 1위인데… 실제 사용률은 꼴찌

    “아빠가 육아휴직을 못 쓰게 하는 데는 돈 문제가 가장 큽니다. 육아 비용이 만만찮은데 가장의 소득이 확 줄어드니 누가 쓰겠습니까.”(중견기업 7년차 이모씨) “육아휴직, ‘눈치 보지 말고 쓰라’는 말이 ‘한번 갈 테면 가보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냥 조용히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대기업 5년차 김모씨) 한국 아빠가 쓸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 52주(1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6일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잘 갖춰졌는데 ‘아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이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아빠가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52주로 일본과 함께 가장 길었다. 선진국인 프랑스의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26주, 아이슬란드가 20주라는 점과 비교하면 제도적으로는 한국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저조했다. 육아휴직을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한 것을 포함해도 한국에서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21.4명, 남성 1.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서 “한국은 정보가 공개된 OECD 19개국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 일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아빠 육아휴직자가 아직은 아기 100명당 1~2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출생아 100명당 30명이 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작성한 2021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육아휴직자 성별은 여성이 80%대, 남성이 20%대로 조사됐다. 반면 스웨덴,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나라와 덴마크 등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40%를 훌쩍 넘었다. 룩셈부르크는 남성이 53%로 오히려 여성보다 더 많았다. OECD는 “여성이 출산 후 남성보다 더 긴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며, 이는 남녀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를 초래한다”면서 “남성이 양도할 수 없는 육아휴직 권리를 부여받는다면 육아휴직 사용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확연한 남녀 임금 격차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 31.1%로 OECD 39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을 내면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원·하한 70만원의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엄마보다 평균 임금이 31.1%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면 가계 소득 감소 폭이 더 커지게 되는 셈이다. 세 살배기 딸을 키우는 직장인 김모(38)씨는 “육아휴직급여만으로는 대출이나 육아 비용, 식비 등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아 1년간의 휴직을 오롯이 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아빠 육아휴직 쓰면 대출 못 갚아요”… “눈치 보지 말고 쓰란 말, 쓰지 말란 소리죠”

    “아빠 육아휴직 쓰면 대출 못 갚아요”… “눈치 보지 말고 쓰란 말, 쓰지 말란 소리죠”

    “아빠가 육아휴직을 못 쓰는 데는 돈 문제가 가장 큽니다. 육아 비용이 만만찮은데 가장의 소득이 확 줄어드니 누가 쓰겠습니까.”(중견기업 7년차 이모씨) “육아휴직, ‘눈치 보지 말고 쓰라’는 말이 ‘한번 갈 테면 가보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냥 조용히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대기업 5년차 김모씨) 한국 아빠가 쓸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 52주(1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6일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잘 갖춰졌는데 ‘아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이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아빠가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52주로 일본과 함께 가장 길었다. 선진국인 프랑스의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26주, 아이슬란드가 20주라는 점과 비교하면 제도적으로는 한국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저조했다. 육아휴직을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한 것을 포함해도 한국에서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21.4명, 남성 1.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서 “한국은 정보가 공개된 OECD 19개국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 일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아빠 육아휴직자가 아직은 아기 100명당 1~2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출생아 100명당 30명이 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작성한 2021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육아휴직자 성별은 여성이 80%대, 남성이 20%대로 조사됐다. 반면 스웨덴,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나라와 덴마크 등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40%를 훌쩍 넘었다. 룩셈부르크는 남성이 53%로 오히려 여성보다 더 많았다. OECD는 “여성이 출산 후 남성보다 더 긴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며, 이는 남녀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를 초래한다”면서 “남성이 양도할 수 없는 육아휴직 권리를 부여받는다면 육아휴직 사용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확연한 남녀 임금 격차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 31.1%로 OECD 39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에서 OECD 가입 원년인 1996년부터 26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내면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원·하한 70만원의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엄마보다 평균 임금이 31.1%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면 가계 소득 감소 폭이 더 커지게 되는 셈이다. 세 살배기 딸을 키우는 직장인 김모(38)씨는 “육아휴직급여만으로는 대출이나 육아 비용, 식비 등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아 1년간의 휴직을 오롯이 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단독]한일 관계 훈풍에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 5년만에 재개 검토

    [단독]한일 관계 훈풍에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 5년만에 재개 검토

    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 관계가 급진전하면서 법무부가 오는 8월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일본 검찰 선수단을 서울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외교부가 강제 동원 피해자 대법원 판결 관련 제3자 변제 안에 합의하고 국방부가 한·일 초계기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법무부가 일본 법무성과의 법제 교류 등에 활발하게 나설지 주목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6일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실무와 접합시키는 법제 교류도 하는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는 1999년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 간 격년 개최에 합의한 이래 2018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8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양국 법무·검찰 간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였다. 대회는 통상 2년 주기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됐지만, 양국 관계가 껄끄러울 때는 해를 넘겨 3년 만에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 동원 관련 배상 최종 판결에 반발하고 한·일 초계기 갈등과 한·일 무역분쟁 등 외교적 마찰에 더해 코로나19까지 퍼지며 대회 개최는 5년 넘게 미뤄졌다.법무부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일본 법무성과의 친선 축구대회 재개를 계기로 양국 간 범죄인 송환 등 국제공조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거 대회가 간부와 여검사들의 페널티킥 시합,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국제학술대회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검사팀과 수사관팀 2개 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대회 전적은 ‘16전 6승 4무 5패 1무효’로 대한민국 법무부가 조금 앞서 있다. 대회 장소는 전례에 비춰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 대운동장 또는 경기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양국 법무·검찰 간 법률 정보 교환과 상호 법무협력관·연수 검사 파견 등 교류의 폭을 넓혀왔던 만큼 초국가적 범죄에도 긴밀하게 공동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지난 2월 일본 법무성이 개최한 ‘아·태 지역 형사사법 포럼’에 참석해 미국 법무부 고위급 대표단과 양자 회의를 갖고 국제공조를 통해 론스타 사건의 스티븐 리를 미국에서 체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주전·후보 없이 전술로 채웠다… 스스로 잠재력 일깨운 김은중호

    주전·후보 없이 전술로 채웠다… 스스로 잠재력 일깨운 김은중호

    8강 나이지리아전 연장 끝 1-0 승칼날 세트피스 최석현이 마무리감독의 섬세한 리더십 아래 뭉쳐“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고 강조” 젊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대회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U20,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돌풍’ 이스라엘과 ‘남미 생존자’ 우루과이가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나이지리아가 주도했다. 한국은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다. 한국은 선을 끌어올리지 않은 상대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후반 슈팅에서 3-15로 절대 열세였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유효슈팅 3개는 김준홍(김천)이 선방했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다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으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대전)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진 장면에서 휘슬이 불리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이번 대회 한국의 강점이던 세트피스가 연장 전반 5분 번뜩였다. 주장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최석현(단국대)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문 오른쪽 상단에 찔러 넣었다. 한국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까지 8골을 넣었는데 절반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승원은 세트피스(코너킥 3개, 프리킥 1개) 4도움으로 2019년 대회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FIFA 주관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연장에서 슈팅 7개를 날렸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사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은중호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2017년 대회 이승우(수원FC), 2019년 대회 이강인 같은 특출한 스타가 없었던 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번 멤버들의 국제 대회 경험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섬세하고 차분하게 소통하는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차근차근 성장했다. 특히 김 감독은 주전과 후보를 크게 가르지 않고 선수들을 두루 기용해 ‘원팀’으로 똘똘 뭉치게 했고 대회 들어서는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진격을 거듭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집중력 싸움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고,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속상해했다”면서 “그런데 선수들이 제 손으로 잠재력을 끌어냈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 세트피스로 플라잉 이글스 격추…젊은 한국 축구, U20 월드컵2회 연속 4강 신화

    세트피스로 플라잉 이글스 격추…젊은 한국 축구, U20 월드컵2회 연속 4강 신화

    젊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대회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이 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 이어 5번째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6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경계 대상 1호다. 이탈리아가 8강전을 하루 앞서 치른 데다 한국은 연장전까지 소화해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U-20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으로 앞선다. ‘돌풍’ 이스라엘과 ‘남미 생존자’ 우루과이가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대체로 주도권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나이지리아가 쥐었다. 한국은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다. 한국은 선을 끌어올리지 않은 나이지리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후반 슈팅에서 3-15로 절대 열세였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유효슈팅 3개는 김준홍(김천)이 선방했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으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대전)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진 장면에서 휘슬이 불리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 한국의 강점이던 세트피스가 연장 전반 5분 번뜩였다. 주장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문 오른쪽 상단에 찔러 넣었다. 한국의 첫 유효슈팅이자 마지막 슈팅이 결승 골로 연결됐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까지 8골을 넣었는데 절반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승원은 4도움으로 2019년 대회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FIFA 주관 대회 한국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최초로 세트피스(코너킥 3개, 프리킥 1개)로만 4도움을 올렸다. 나이지리아는 연장에서 슈팅 7개를 날렸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사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은중호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2017년 대회 이승우(수원FC), 2019년 대회 이강인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 수비-후 역습’ 전술에 원팀으로 똘똘 뭉쳐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고,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속상해했다”라면서 “그런데 선수들이 제 손으로 잠재력을 끌어냈다. 대단하다”라고 치켜세웠다.
  • ‘필요할 때 한방’ 귄도안, 맨시티와 재계약 여부에 “결정된 건 없어”

    ‘필요할 때 한방’ 귄도안, 맨시티와 재계약 여부에 “결정된 건 없어”

    FA컵 결승전에서 13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일카이 귄도안이 재계약 여부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확답을 피했다. 귄도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티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FA컵을 들어 올렸고 통산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선제골까지 걸린 시간은 13초에 불과했다. 귄도안의 킥오프 패스를 스테판 오르테가가 길게 찼고 엘링 홀란이 머리에 맞췄다. 이후 양 팀 경합 끝에 떨어진 공을 귄도안이 발리로 골대 오른쪽을 갈랐다. 골키퍼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절묘한 슛이었다. 결승골도 발리슛이었다.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귄도안이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왼발에 맞췄고, 공은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며 골문 왼쪽 안으로 들어갔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도 귄도안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그는 지난달 6일과 14일에 열린 EPL 35라운드와 36라운드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승점을 85점까지 쌓으며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아스널과 차이를 4점으로 벌렸고, 다음 라운드에서 아스널이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귄도안이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의 거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맨시티에서 7시즌째 뛰고 있는 귄도안은 이번 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부 매체는 FC바르셀로나가 귄도안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이미 두 개 대회 우승을 의미하는 ‘더블’을 확정했다.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인터밀란까지 꺾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차치하면서 ‘트레블’까지 달성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도 귄도안이 득점을 올리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속적으로 재계약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귄도안이 좋은 방법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올 시즌이 끝나도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귄도안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트레블(3관왕)까지 단 한 번의 승리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FA컵 결승에서 멀티 골을 뿜어낸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FA컵 결승에서 맨시티와 맨유가 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고, 맨유는 리그컵에서 우승해 이날 두 팀은 더블(2관왕)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맨시티는 오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꺾으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한다. 유럽 리그 역대 10번째 트레블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기록한 바 있다. 맨시티는 앞서 2018~19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해 트레블을 이뤘으나 이는 자국 리그에서 달성한 것이었다. 이날 귄도안이 원맨쇼를 펼쳤다. 귄도안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벼락같은 중거리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골키퍼가 전방으로 길게 넘겨준 공이 엘링 홀란의 헤더, 케빈 더브라위너의 공중 경합을 거쳐 페널티 아크에 자리한 자신에게 날아오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귄도안의 득점은 FA컵 결승 사상 최단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됐다. 맨유는 전반 33분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가 박스 안에서 공중 경합을 하다 핸드볼 반칙을 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페르난드스가 특유의 ‘깡총’ 킥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의 캡틴이 더 빛을 뿜었다. 귄도안은 후반 6분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페널티 아크에서 다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두 차례 땅에 튀기며 맨유의 수비를 절묘하게 피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최근 3년 동안 UCL 결승에 2번, 준결승에 1번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진짜 대단한 팀으로 인정받으려면 유럽 무대에서 우승해야 한다”라고 트레블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우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이스탄불에서 대단한 경기를 한 번 더 만들고 경이로운 이번 시즌을 더 좋게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이스라엘, 브라질도 삼켜…김은중호 4강 가면 이탈리아 상대

    이스라엘, 브라질도 삼켜…김은중호 4강 가면 이탈리아 상대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오른 이스라엘이 우승 후보 브라질까지 삼켜버리며 4강까지 진격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스라엘은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대회 본선에 사상 처음 올라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도 격파하며 기세를 탄 이스라엘은 이날 브라질에 크게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도 엇비슷했고, 슈팅은 21개(유효 7개)로 20개(유효 10개)의 브라질보다 1개 많았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이 좋았다. 이스라엘은 후반 11분 침투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4분 뒤 얼리 크로스 상황에서 아난 칼라일리가 타점 높은 러닝 헤더로 골문 구석을 찔러 균형을 맞췄다. 이스라엘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연장 전반 1분 만에 화려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 브라질에 농락당하며 마테우스 나시멘토에게 득점을 허용해 끌려갔으나 2분 뒤 곧바로 함자 시블리가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이스라엘은 연장 전반 추가 시간 도르 터그먼이 브라질 수비 두 명을 제치며 페널티 지역을 휘저은 뒤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스라엘은 연장 후반 페널티킥을 두 차례 실패했으나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과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모두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이긴 이스라엘은 이날 브라질을 상대로도 ‘극장 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우루과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은중호가 4강에 오를 경우 만나는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이탈리아는 이어진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3-1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9분 체사레 카사데이가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38분 톰마소 발단치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분 만에 프란체스코 에스포지토가 한 골을 더 보태 승기를 굳혔다. 2017년 한국 대회 3위가 최고 성적인 이탈리아는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사데이는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터뜨려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카사데이는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 입단했고, 올해 1월 2부 리그 레딩으로 임대되어 뛰었다.
  • 대한민국 3-2 에콰도르 격파, U-20 월드컵 2연속 8강행

    대한민국 3-2 에콰도르 격파, U-20 월드컵 2연속 8강행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2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8강전 상대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11분 이영준(김천)과 전반 19분 배준호(대전)의 연속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전반 36분 에콰도르의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3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곤살레스에게 실점했지만 1골 차 승리를 지켜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이로써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U-20 월드컵 2대회 연속 8강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까지 통산 6차례(1983·1991·2009·2013·2019·2023년)로 역대 최고 성적은 이강인(마요르카)이 활약했던 지난 대회 준우승.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U-20 대표팀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2패. U-20 월드컵의 조별리그에서만 만난 적이 있고,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가 감비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5일 오전 6시 미국과 8강전을 치른다.
  • [열린세상] ‘트레이드오프’에 대한 재해석/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트레이드오프’에 대한 재해석/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팽팽히 맞서는 축구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될 때 이를 막아야 하는 골키퍼는 항상 딜레마에 빠진다. 오른쪽을 막으면 왼쪽이 무방비 상태가 되고 왼쪽을 막으면 오른쪽이 텅 비게 된다. 골키퍼가 동시에 양쪽을 다 막을 수 없기에 우리는 이런 경우를 트레이드오프(trade-off ) 상황이라고 한다. 기업 경영에서 가격과 품질은 경쟁력의 관점에서 보면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다. 품질의 경쟁력을 올리면 그만큼 원가가 상승하므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가격경쟁력을 올리면, 즉 싸게 만들면 품질은 어느 정도 양보해야 한다. 이렇듯 세상에는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격이 평균 이하로 싼데 품질이 평균 이상이 되는 소위 ‘가성비 갑’의 제품들이 개발되는 경우가 그렇다. 이런 경우를 전문용어로는 ‘아웃페이싱(outpacing) 전략’이라 한다. 그런데 이 굉장해 보이는 아웃페이싱 전략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모방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지구상 존재하는 그 어떤 생명체보다 모방에 능하기 때문에 모방하고 싶은 것들은 언젠가는 기어이 모방하고 만다. 그래서 누군가 트레이드오프 관계를 깨고 ‘품질이 좋으면서도 싼’ 제품으로 성공하면 이를 따라 하는 모방자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전략이 모방당하지 않을까. 경영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고난도의 기술을 활용해 성공한 아웃페이싱 전략은 기어이 모방당하고 만다. 정작 모방당하지 않는 전략은 기술적 모방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 상대에게 모방의 동기를 주지 않는 전략이다. 가격과 품질에서 모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영 방식은 누구나 탐을 낼 수밖에 없다. 할 수 있다면 당연히 따라 할 것이다. 당장 모방이 어렵더라도 언젠가는 모방하고자 할 것이다. 그만큼 모방의 동기가 강하다. 하지만 가격만 싸거나 품질만 좋거나 양자택일을 하면 경쟁자들은 그것을 모방할까 말까를 고민하게 된다. 적어도 무조건 따라 하지는 않는다. 양자택일을 한 경우는 아무에게나 무차별적인 모방 동기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가구 회사 이케아는 사업 초기 과감한 트레이드오프 전략을 통해 성공한 좋은 사례다. 1951년 한 디자이너가 탁자 하나를 차 트렁크에 넣으려다 실패하자 결국 4개의 다리를 분해해 이동한 뒤 집에서 다시 조립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이케아의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납작한 상자에 조립되지 않은 가구와 부품을 넣어 판매하고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 가구를 완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여기서 절감된 조립 비용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환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케아의 성공 방식은 기술적으로 모방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 기존 가구업체들은 ‘대리점을 통한 완제품 판매’라는 방식에 전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케아 방식에 대한 모방을 망설였다. 그사이 이케아는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 이후에도 이케아는 다양한 전략을 성공시켰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사업 초기 경쟁자의 모방 동기를 억제한 트레이드오프 활용이었다. 이것은 트레이드오프의 전략적 활용이야말로 쉽게 모방되지 않는 ‘차별화’의 원천임을 방증한다. 비록 기술혁신을 통해 기존의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깨지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트레이드오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또다시 새로운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나타나면서 ‘전략적 선택’을 요구할 것이다. 기업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다. 무조건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려고 하기보다 경쟁자의 모방 동기를 줄이기 위해 트레이드오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전략의 핵심이다.
  • ‘돌풍’ 이스라엘 축구는 90분부터 시작된다

    ‘돌풍’ 이스라엘 축구는 90분부터 시작된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이스라엘이 두 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회 8강에 진출, 돌풍을 이어 갔다. 이스라엘은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우즈베키스탄과의 16강전에서 후반 52분 결승골을 뽑아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진 가운데 7분쯤 지나 이스라엘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프리킥에 이은 아난 칼라일리의 헤더가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나오자 칼라일리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극장골을 만들어 냈다. 이 대회 본선에 처음 진출해 8강까지 오른 이스라엘은 브라질-튀니지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스라엘은 지난 28일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2분에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안고 0-1로 끌려가다가 후반 중반 이후 거푸 2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이스라엘(1승1무1패)은 조 2위를 꿰차며 일본(1승2패)을 벼랑으로 밀어 버리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경기 외적으로도 쟁점이 된 팀이다. 애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이 유럽 예선을 돌파해 사상 처음 본선에 오르자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내 반이스라엘 정서가 팽배해졌고,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장소를 아르헨티나로 변경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미국이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미국은 전반 14분 오언 울프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들어 케이드 코웰, 저스틴 체, 로카스 푸크스타스가 3골을 릴레이해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 동안 10골을 넣으며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대회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4회 연속 8강에 진출한 미국은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미국은 감비아-우루과이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 U20월드컵 첫 출전 이스라엘 돌풍…우즈벡 꺾고 8강 진출

    U20월드컵 첫 출전 이스라엘 돌풍…우즈벡 꺾고 8강 진출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이스라엘이 두 경기 연속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터뜨리며 대회 8강에 진출, 돌풍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우즈베키스탄과의 16강전에서 후반 52분 결승골을 뽑아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진 가운데 7분쯤 이스라엘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프리킥에 이은 아난 칼라일리의 헤더가 상대 수비 몸에 맞고 나오자 칼라일리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극장 골을 만들어 냈다. 이 대회 본선에 처음 진출해 8강까지 오른 이스라엘은 브라질-튀니지 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스라엘은 지난 28일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2분에 결승 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안고 0-1로 끌려가다가 후반 중반 이후 거푸 2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이스라엘(1승1무1패)은 조 2위를 꿰차며 일본(1승2패)을 벼랑으로 밀어버리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경기 외적으로도 쟁점이 된 팀이다. 애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이 유럽 예선을 돌파해 사상 처음 본선에 오르자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반이스라엘 정서가 팽배해졌고,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장소를 아르헨티나로 변경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미국이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미국은 전반 14분 오언 울프의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들어 케이드 코웰, 저스틴 체, 로카스 푸크스타스가 3골을 릴레이 해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 동안 10골을 넣으며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대회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4회 연속 8강 진출을 달성한 미국은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미국은 감비아-우루과이 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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