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페널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불구속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구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디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문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23
  •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 보건복지가족부, 대검찰청, 통일부가 중앙행정기관 중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경기 수원시, 대구 달성군, 부산 수영구, 대구 교육청, 대전 동부교육청, 옛 대한주택공사도 청렴도 측정에서 기관별 ‘꼴찌’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만 9357명을 설문조사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각 기관 민원인을 중심으로 한 외부청렴도 평가와 평가대상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외부와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청렴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경찰청으로 10점 만점에 7.48점에 불과했다. 복지부, 대검, 통일부 순으로 점수가 낮았다. 사정기관인 대검은 외부 청렴도에서, 경찰청은 내부 청렴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경상남도(8.09점), 울산광역시(8.10점)가 특히 좋지 않았다.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에서는 경기 수원시, 군에서는 대구 달성군, 구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대구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중에서는 대전동부교육청이 평가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다.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20곳 중에서는 옛 대한주택공사(8.11점)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8.22점)가 청렴도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9.43점), 여성부(9.26점)가 청렴도 1위와 2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장흥군, 서울 중랑구, 제주교육청, 충남 당진교육청이 기관별 청렴도 1위에 올랐다. 공직유관단체에서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외부 청렴도는 8.61점으로 전년보다 0.44점 올랐다. 내부 청렴도는 8.14점으로 0.13점 떨어졌다.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올랐다. 기관유형별 종합청렴도는 시·도 교육청이 8.0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직유관단체가 8.86점으로 가장 높았다. 권익위는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을 늘리고 기관별 청렴도 측정과는 별도로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청렴도 평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부당한 업무지시·인사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 지자체장 등 선출직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조사를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02% 포인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월드컵 맞수] 대한민국 박주영 vs 그리스 테오파니스 게카스

    [월드컵 맞수] 대한민국 박주영 vs 그리스 테오파니스 게카스

    대한민국 ‘보배’ 박주영(24·프랑스 AS모나코)과 그리스 ‘보배’ 테오파니스 게카스(29·독일 바이어 레버쿠젠)가 진짜 정면으로 충돌한다. 내년 6월12일 오후 8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 첫판에서다. 한국이나 그리스 모두 승점 3을 쌓아야 하는 첫판이다. 따라서 주전 공격수로 뛰는 둘은 한방을 결정지어야 한다. 특히 박주영은 왼쪽 공격, 게카스는 오른쪽 공격을 맡았다. 격돌은 운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박주영을 손꼽았다. 해외로 나간 뒤 발전을 거듭해 6개월 뒤 세계를 놀라게 할 주역으로 기대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 때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4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그 무대였다.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득점왕(6골)을 꿰찼다. 혼자 2골을 뽑은 중국과의 결승전은 결정판이었다. 전반 37분 결승골은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수비 4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슛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2005년 FC서울에서 데뷔하며 가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녔다. 그해 12골로 K-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는 영예도 누렸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3경기에서 2골(4도움)을 뽑아 재기에 성공했다. 8월 말엔 이적료 200만유로(32억원)로 모나코에 둥지를 틀었다. 첫 출장한 FC로리앙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로 승리를 이끌었다. 모나코 공격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5골, 5도움으로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큰 무대에서 뛰며 공간 활용능력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리스와는 좋은 추억이 남았다. 2006년 1월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였다. 0-1로 뒤진 전반 24분 이천수(28·사우디 알나스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받아 그림같은 백헤딩 슛으로 골을 낚았다. 2005년 이래 38차례 A매치에서 금쪽같은 13골을 터뜨렸다. 세계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게카스도 만만찮다. 상대 수비진을 파고드는 지능적인 움직임이 놀랍다. 1998년 프로에 뛰어들었다. 그것도 그리스 2부 리그인 AEL1964에 몸담았다. 그러나 2001년 1부인 칼리테아FC로 옮겨 87경기에서 30골을 뽑아내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2006~07시즌엔 분데스리가 보쿰으로 임대됐는데 오히려 기회를 맞았다. 32경기를 뛰며 20골이나 올리는 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2007년 마침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레버쿠젠에서 44경기째 13골을 낚았다. 프로 12년째 278경기를 뛰며 117골이나 올린 타고난 골게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창단 15년만에 첫 우승

    챔피언이 되기까지 자그마치 15년을 기다렸다. 1994년 창단한 프로축구 전북이 처음으로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에닝요의 두 골과 이동국의 쐐기골을 모아 김진용이 한 골을 만회한 성남을 3-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두 팀은 이날 영하의 체감온도 속에서도 투지를 불태웠다.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우고, 최태욱-루이스-에닝요를 배치한 4-2-3-1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성남은 라돈치치와 몰리나, 파브리시오 ‘외국인 3인방’을 모두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1차전 무승부 이후 부쩍 자신감이 붙은 성남은 초반 여러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제골이 터진 것은 전반 21분. 전북 루이스가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에닝요가 찼고, 골키퍼 정성룡이 수비벽에 가려 멍하니 바라보는 사이 공은 왼쪽 위 골망으로 날카롭게 빨려들어갔다. 선수단은 우승을 예감한 듯 골대 뒤 응원단 앞으로 뛰어가 부둥켜 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에닝요는 18분 뒤 추가골도 뽑아냈다. 루이스-최태욱으로 이어진 공을 문전으로 뛰어들며 강하게 차 넣은 것. 사실상 ‘게임오버’였다. 리그 20골로 올 시즌 득점왕을 거머쥔 ‘라이언킹’ 이동국은 후반 27분 조병국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며 골잔치를 마무리했다. 성남은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용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K-리그 최다우승(7회)을 차지한 ‘전통명가’ 성남은 리그 4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인천과 전남을 연파하고 챔프전까지 올랐지만 정규리그 1위 전북의 벽은 높았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년동안 고생한 땀의 대가가 나온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의지를 갖고 부활한 이동국, 한마음으로 선수를 묶어준 리더 김상식에게 감사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동국은 “시즌 초 15~20골을 목표로 했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동료들이 잘해줬고 감독님도 큰 믿음을 주셨다. 올 시즌이 ‘최고의 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친환경에너지사업 지원 등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확대

    지방교부세 인센티브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지자체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선 보통교부세 산정시 저탄소 녹색성장 촉진을 위한 재정수요를 새로 반영했다. 자전거도로 신설, 친환경에너지 산업 지원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친환경차 개발, 보급을 위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감면액도 반영했다.또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했다. 대신 무분별한 지역축제 남발을 예방하기 위해 낭비성 행사, 축제 경비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했다. 올해 지자체의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규모는 인센티브 4661억원을 포함해 총 2조 993억원 규모였다.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재정 운영 노력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반영해 지방재정 성과 및 경쟁력 창출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대우건설 ‘제2의 쌍용차’ 돼선 안된다

    중동계 사모펀드인 자베즈 파트너스와 미국계 티알 아메리카(TRAC)가 어제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우선 협상자 모두 중동과 북미 시장에서 대우건설과 잠재적인 시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조달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투자자라고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달 20일 이전에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어서 대우건설이 연내에 새 주인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호그룹으로서는 대우건설 풋백옵션 대금 문제를 해결하고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론스타, 쌍용차에 이은 엄청난 국부와 기술유출 논란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견해다.지난달 검찰은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쌍용차 연구진이 독일과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카 핵심기술과 SUV 차량 디젤엔진 기술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유출해 간 사실을 적발했다. 하이브리드카 관련 기술은 정부가 연구개발비의 50%를 지원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업계 3위인 대우건설은 건설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각 방면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의 건설현장에서 보여준 시공능력과 최근 계약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대우건설이 제2의 쌍용차가 되지 않도록 본실사 과정에서 자금력뿐 아니라 ‘먹튀’ 가능성을 꼼꼼히 따지고 투자약속 불이행시의 페널티 등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외국자본의 국내 기업 M&A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부와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 정비도 서두를 것을 당부한다.
  • 수원, 성남 꺾고 FA컵 축배

    올 시즌 무관으로 끝날 듯했던 수원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FA컵에서 7년만에 우승, 체면치레를 했다. 수훈갑은 승부차기에서 2골을 막아낸 국가대표 수문장 이운재(36·수원)였다. 수원은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FA컵 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운재는 승부차기에서 2-2로 시소게임을 벌이던 가운데 성남 세번째와 네번째 키커 김성환과 전광진의 킥을 잇따라 막아내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상무에서 갓 제대해 처음으로 투입된 성남의 전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용대(30)도 수원 세번째 키커 티아고의 슛을 쳐냈지만, 이어 김두현과 김대의에게 차례로 뚫리면서 아쉬운 팀 패배와 함께 맞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자 프로 베테랑 사령탑과 최연소 사령탑의 대결로도 눈길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수원 차범근(56) 감독이 성남 신태용(39) 감독을 눌렀다. 수원은 우승상금 2억원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움켜쥐었다. 수원의 FA컵 우승은 2002년 이후 7년 만이다. 천안 시절이던 1999년 이후 두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성남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챔피언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성남으로부터 팀 쇄신 책임을 맡아 지휘봉을 잡은 첫해 우승컵을 노렸지만 아깝게 문턱에서 좌절, K-리그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올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됐다. 첫 골은 성남 몫이었다. 라돈치치가 전반 26분 아크 오른쪽에서 길게 올라온 몰리나의 왼발 프리킥을 받아 머리를 갖다대며 살짝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라돈치치를 거친 공은 힘없이 골네트 왼쪽으로 굴렀고, 수원 골키퍼 이운재가 몸을 날렸지만 막지 못했다. 줄곧 밀어붙였지만 ‘틀어막기’에 나선 성남의 탄탄한 수비벽에 고전하던 수원은 후반 43분 에두의 골로 겨우 따라붙었다. 에두는 티아고를 막으려 손으로 붙들었다가 경고를 받아 만든 페널티킥을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성남 골키퍼 김용대가 오른쪽으로 넘어졌지만 공은 반대쪽 골네트를 갈랐다.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나섰고 결국 수원이 ‘거미손’ 이운재의 선방에 힘입어 영광을 안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리틀태극전사 “가자! 4강”

    리틀태극전사 “가자! 4강”

    이번엔 꺽다리 골키퍼 김진영(195㎝·이리고)이 해냈다. 아담한 몸집의 ‘조커’ 김동진(172㎝·안동고)의 골은 역전 드라마의 밑그림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한 청소년대표팀 김진영은 6일 나이지리아 바우치의 아부바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첫 키커 카를로스 캄포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16개국이 겨룬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던 한국은 8강 대열에 합류하면서 사상 최초로 세계 4강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달 FIFA U-20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8강 신화를 쓴 데 이어 U-17 아우들까지 8강 진출에 성공,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한국은 뉴질랜드를 5-0으로 꺾은 홈팀 나이지리아와 10일 4강 진출을 다툰다. 나이지리아는 초대인 1985년 중국 대회와 93년 일본 대회, 본선 참가국이 24개로 늘어난 2007년 한국 대회 챔피언에 오른 강호. 브라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87년 캐나다, 2001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선 2위를 차지했다. 멤버 전원이 프로클럽에서 뛰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맞아 한국은 슈팅수 28-19에서 보듯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36분 이종호(광양제철고)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미드필더 윤일록(진주고)이 골 지역 왼쪽에서 솟구치며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3분 뒤에는 이종호의 헤딩슛이 살짝 빗나갔고, 42분엔 손흥민(동북고)의 왼발 중거리슛을 멕시코 골키퍼 호세 로드리게스가 몸을 던져 쳐냈다. 불운을 걱정하던 차에 한국은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4분 빅토르 마논이 골 지역 왼쪽으로 찔러준 공을 길레르모 마드리갈이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이광종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빼고 김동진을 들여보내 반전을 꾀했다. 이 감독의 용병술은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때 빛났다. 윤일록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골라인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김동진이 왼발 안쪽으로 정확하게 차 골네트를 흔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120분 공방이 무승부로 끝난 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이강(재현고)이 멕시코 골키퍼 로드리게스를 쓰러뜨렸고, 이어 김진영이 상대 1번 키커 캄포스의 슈팅을 막아내 승부를 갈랐다. 이후 한국은 4명의 키커가 차례로 차분하게 골로 연결해 8강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09 K-리그] 득점왕 이동국 ‘전북 1위’ 이끌다

    [2009 K-리그] 득점왕 이동국 ‘전북 1위’ 이끌다

    ‘사자왕’ 이동국(30·전북)이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쐈다. 이동국은 1일 경남FC와의 프로축구 K-리그 최종 30라운드 전주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57점(17승6무5패)으로 K-리그 1위를 확정 지은 전북은 새달 2일과 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챔프전에 직행했다. 포항은 수원에 1-0 승리를 거둬 승점 53점(14승11무3패)으로 FC서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전남과 1-1로 비겨 3위로 내려앉은 서울은 6위 전남(승점 42점·11승9무8패)과 21일 6강 플레이오프(PO)를 갖는다. 대구를 3-0으로 누른 4위 성남(승점 45점·13승6무9패)은 부산을 1-0으로 누른 5위 인천(승점 43점·11승10무7패)과 22일 6강 PO에서 혈전을 치른다. 6강 PO에서 이긴 두 팀은 25일 준PO, 여기에서 이긴 팀이 29일 포항과 챔프전 진출을 놓고 겨룬다. 정규리그 20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1998년 11골(2도움)로 신인왕에 오른 이후 11년 만에 ‘사자왕 르네상스’를 일구며 팀을 사상 첫 챔프전으로 끌어올리는 기쁨도 누렸다. 20골대 득점왕은 통합 리그였던 1989년 39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린 조긍연(당시 포항), 94년 28경기를 뛰며 21골을 낚은 윤상철(당시 안양), 2003년 40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한 김도훈(당시 성남)에 이어 네 번째.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갈 길 바쁜 경남을 몰아붙였다. 오른쪽 측면을 누비던 최태욱이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에서 올라온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방향만 살짝 바꾸는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어 전반 34분 이동국이 분위기를 휘어잡는 추가 득점으로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이동국이 아크 바로 앞에서 수비수들을 등진 채 오른쪽으로 달려들던 최철순에게 기막힌 패스를 건넸다. 최철순이 오른쪽 코너킥 지점 엔드라인에서 리턴 패스를 했고, 이동국은 골 지역 바로 앞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낚았다. 이동국은 승기를 굳힌 전반 42분에도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라 온 최태욱의 크로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브라질리아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후반 12분과 26분 김동찬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개인 최다출장 기록을 500경기로 늘린 골키퍼 김병지(39)도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청소년축구 알제리 잡고 16강 간다

    한국이 이탈리아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16강 진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나이지리아 카두나의 아마두 벨로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진수(신갈고)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연속골을 허용, 이탈리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7일 개막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한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 2일 오전 3시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반면 이탈리아는 2연승으로 아르헨티나(A조)와 스위스(B조), 터키(D조)에 이어 네 번째로 16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이날 알제리를 2-0으로 완파, 한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조 3위를 마크했다. 2패를 당한 알제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대회 8강에서 0-2 패배를 안겼던 이탈리아에 또 한번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슈팅수 9-4, 유효 슈팅수 5-1 등 전반 내내 이탈리아를 압도했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 U-17 월드컵] “순천식당 아들이 해냈다”

    이젠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눈길이 쏠린다.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꺾었다. 그라운드의 주인공은 이종호(광양제철고). 한국은 27일 나이지리아 카두나의 아마두 벨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종호는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달 초 U-20 월드컵 8강에 올랐던 한국은 U-17 월드컵에서도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첫 8강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빗장 축구’ 이탈리아와 29일 자정 F조 2차전을 벌인다. 최전방 공격수인 이종호는 전반 13분 미드필드 22m 지점에서 골 지역 안으로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다. 달려들던 미드필더 남승우(부경고)가 골키퍼 왼쪽으로 살짝 방향만 꺾어 첫 골을 엮어냈다. 후반 15분 우루과이 갈레고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로 쫓긴 후반 37분엔 미드필드 오른쪽 35m 거리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우루과이 수비 벽을 맞고 흘러나오자 손흥민(동북고)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종호는 2-1로 앞선 후반 45분 문전에서 혼전을 벌이던 중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강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식당을 하는 집안의 뒷바라지 속에 전남 순천 중앙초등 3년 때 축구에 첫발을 뗀 이종호는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았고, 광양제철중에선 전국 3관왕을 이끌며 일찌감치 기대주로 떠올랐다. U-12부터 엘리트 코스를 차곡차곡 밟았다. U-17 이광종(45) 감독은 “100m를 11초대에 끊는 스피드에 투지와 몸싸움이 빼어나고, 상대를 등진 상황에서도 슈팅을 쏘는 등 공간감각이 뛰어나다.”며 치켜세웠다. 같은 조 이탈리아도 후반 33분에 터진 페데리코 카라로의 골을 끝까지 지켜 알제리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승점 3점·골득실 2)은 이탈리아(골득실 1)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네 팀씩 6개 조로 나눠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K리그]경남, 성남에 대승… 6강 불씨 살렸다

    [K리그]경남, 성남에 대승… 6강 불씨 살렸다

    프로축구 챔피언을 다툴 ‘최후의 여섯팀’이 새달 1일 최종 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남은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프로축구 29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대승,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9경기에서 8승1패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경남은 다음달 1일 전북전 결과에 따라 6강 PO행 티켓을 노릴 수 있다. 경남은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전북·서울·포항이 일찌감치 PO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성남(승점42)·전남·인천(이상 승점40)에 이은 7위(승점37)에 머물렀던 경남은 성남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사실상 PO행이 좌절되는 위기였다. 벼랑 끝에 몰린 경남 선수들의 창 끝은 예상보다 훨씬 매서웠다. 경남은 이용래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으며 대량 득점을 예고했다. 두 번의 완벽한 단독찬스를 아깝게 날려버렸던 인디오는 전반 23분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에는 김동찬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4경기 연속골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에만 3골을 뽑은 경남은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으며 우위를 이어갔다. 송호영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추가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이날 K-리그 통산 499경기째 출전한 골키퍼 김병지는 결정적인 찬스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성남은 김정우와 이호, 라돈치치까지 경고누적으로 벤치를 지켜 전력누수가 컸다. 허리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경남에 주도권을 빼앗긴 것. 급한 대로 수비지역에서 인해전술로 경남의 화력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30분 정성룡 골키퍼가 김동찬의 페널티킥을 막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고, 후반 38분 몰리나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만회해 영패의 수모에서 벗어났다.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서울이 인천을 1-0으로 꺾고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은 다관왕을 노리다 컵대회,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줄줄이 쓴 잔을 들어 믿을 건 정규리그 우승컵뿐이었지만 전북(승점 54)에 선두를 내준 터. 후반 31분 터진 이승렬의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챙겨 승점52로 끝까지 선두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PO진출 마지노선인 6위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인천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속을 태우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응급이송 전국 어디서나 30분내로

    응급이송 전국 어디서나 30분내로

    2012년까지 전국의 응급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예방 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을 현재 33%에서 2012년까지 2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총 6000억원을 투입하는 3개년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1187억원을 투입해 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상인 전국 175개 읍·면지역에 119 구급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53억원을 투입해 헬기나 경비정으로 환자이송 중 필요한 응급의료장비를 해양경찰청과 산림청 등에 지원키로 했다. 경기 가평, 전남 함평 등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43개 군 지역에는 재정지원을 통해 의료기관을 짓는 한편 상급 응급의료센터가 없거나 부족한 경기 포천, 경남 진주 등 6개 진료권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760억원을 투입해 현재 71%에 불과한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충족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복지부는 인력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에는 1억~3억원 규모로 차등지원하고 기본요건에 미흡한 의료기관은 지원 배제, 재정지원 삭감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재원은 응급의료기금을 통해 조달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포항 머리로 중동바람 뚫었다

    이번엔 옛 국가대표팀 수비수 황재원(28)이 포항의 길을 훤하게 뚫었다. ‘캡틴’ 황재원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낚아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통틀어 홈 23경기 연속 무패(14승9무)를 내달린 포항은 원정 2차전에서, 2006년 우승한 전북 이후 K-리그 팀으로서는 3년 만에 결승전 진출을 노린다. 포항은 완승을 거두며 오는 28일 밤 카타르 원정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항은 수비에 김정겸-황재원-김형일-최효진으로 이어지는 철벽을 구축했다. 전반 ‘토종 킬러’ 노병준(30)과 ‘마빡이’ 데닐손(33)과 ‘마케도니아 폭격기’ 스테보(27)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불운 속에서 0-0으로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이던 중 황재원이 추가시간 때 기막힌 헤딩골을 낚았다. 움살랄 수비진에게 막힌 노병준, ‘브라질 특급’ 데닐손과 스테보를 대신해 황재원은 어느새 최후방에서 달려와 자리했다. 김재성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길게 뛰어줬고, 그는 수비 숲을 사이에 두고 돌고래처럼 껑충 솟구쳐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골문 오른쪽에서 비틀어 때린 슈팅은 골키퍼 바바 말렉을 비껴 네트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원정에서 비기기 작전을 펼친 뒤 28일 밤 홈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리던 제라드 질리 감독의 움살랄 사단은 덩그러니 서서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움살랄은 K-리그와 J-리그에서 뛴 ‘브라질 용병’ 투톱 마그노(32)와 다비(25)를 앞세워 간간이 포항을 괴롭혔다.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올 6월까지 1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가 둥지를 옮긴 다비와, 2003년 전북에서 뛰다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옮겨 2006년 필드골로만 득점왕(26골)에 오른 마그노의 기습은 위협적이었다. 따라서 2차전에서도 놓치지 않아야 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특히 단신(175㎝)인 다비는 움살랄이 AFC 챔스리그 8강에 진출하자 위약금 7억엔(96억원)과 연봉 2억엔(27억원), 계약금 3억엔(41억원)을 합쳐 170억원을 들여 영입한 선수. 고무줄 같은 탄력에 빼어난 볼 컨트롤과 드리블을 뽐내고 있다. 후반 5분에는 신형민의 침투패스를 받은 스테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움살랄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포항의 세르히우 파리아스 감독은 후반 29분 데닐손을 빼고 황진성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잇달아 기회를 맞고도 단단히 문 단속에 나선 움살랄에게 더 이상 골을 따내지는 못하다가 33분 교체 투입된 송창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김재성이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골을 뽑아 움살랄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포항의 완승을 마무리한 한 방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천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공급 역부족”

    인천지역 발전소들이 2012년부터 시행될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발전소가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량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전력사업자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전력 공급량의 일정비율(2∼2.5%)을 태양광·조력·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을 의무화하는 의무할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의무할당 비율을 지키지 못하는 사업자는 페널티를 물게 된다. 부지가 비교적 여유 있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발전시설용량 3340㎿)는 현재 1㎿급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2㎿급으로 늘릴 방침이다. 소수력 발전시설도 3㎿(1㎿×3기)에서 5㎿로 증설할 예정이다. 또 국산기술 실용화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함께 국책사업을 진행하는 풍력발전시설(8㎿)을 단계적으로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부지가 부족한 인천지역 다른 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설치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구 원창동 포스코파워(발전시설용량 1800㎿)는 다음달 완공될 2.4㎿급 연료전지 설치가 전부다. 의무할당량(36∼45㎿)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인천화력발전소(발전시설용량 1012㎿)와 서구 경서동 신인천화력발전소(발전시설용량 1800㎿) 등은 아직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 발전소 터가 좁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천화력의 본사인 중부발전은 의무할당량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강화조력발전(812㎿)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인천화력발전소 관계자는 “발전소 내에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만한 부지가 없어 본사(남부발전) 차원에서 제주와 영월, 태백 등지의 풍력발전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의무할당제 시행을 앞두고 발전소들은 시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과 조류, 조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프랑스 프로축구] “주영은 모나코의 황태자”

    ‘모나코의 황태자’ 박주영(24)이 ‘비공인’ 도움 2개를 올리며 AS모나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19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RC랑스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리그) 홈경기에 원톱으로 선발출장, 풀타임을 뛰며 팀의 두 골을 이끌었다. 공식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두 골 모두 박주영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어시스트 룰을 적극 적용하는 프리미어리그라면 도움으로 잡혔을 터. 세네갈전을 치른 뒤 이어진 주말경기였지만 A매치 후유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차와 체력부담을 훌쩍 뛰어넘은 박주영은 팀 동료 네네에게 두 번의 ‘완벽한 밥상’을 차려줬다.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낸 박주영은 마티유 구타되르가 감아 찬 프리킥이 골대 중앙으로 향하자 머리를 댔다. 방향만 살짝 바꾸는 재치있는 박주영의 헤딩슛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지키고 있던 네네가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이 됐다. 1-0으로 앞선 후반 22분에는 역습상황에서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던 박주영이 수비수 로맹 사르트르의 거친 태클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네가 강하게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 골을 보탠 네네는 시즌 7골로 마마두 니앙(6골·올랭피크 마르세유)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네네(8점)와 수비수 세바스티앙 퓨그레니어, 니콜라스 은클루(이상 7점)에 이은 평점 6점을 매겼다. 박주영의 활약을 등에 업은 모나코는 2연승, 6승3패(승점18)로 4위를 지켰다. 1위 올랭피크 리옹과 승점 2점차.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행안부, 공무원 정치활동 금지 법개정안 마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특정 정책 지지·반대행위’와 ‘정치활동 지향단체 가입’ 금지 등을 명시하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최근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의 민주노총 가입과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관한 논란이 일자 국가공무원법상 정치운동 금지 규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무규정 시행령도 개정 추진 행안부의 ‘공무원노조 관련 내부검토안’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국가공무원법 제65조의 ‘정치운동’ 금지를 ‘정치활동’ 금지로 바꾸고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특정 정책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규정했다. 또 정치활동 지향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도록 했다. 따라서 개정안이 입법화되면 정치활동이 허용된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 가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 이미 가입한 공무원노조는 탈퇴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치활동은 정치운동보다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면서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또 직무수행과 관계 없는 정치적 목적의 정부 정책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근무시간에 정치적 구호가 담긴 복장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복무규정 시행령도 개정하기로 했다. ●단체장 노조관리 책임성 강화 이와 함께 자치단체장의 노조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노조관리지수’를 만들어 역량을 평가, 교부금을 통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아울러 ‘공무원 단체과’,‘지방공무원 단체지원과’ 등 공무원노조 전담과 2곳을 만들고 노동부에도 국장급인 ‘공공노사정책관’을 신설하고 그 아래 ‘공무원노사관계과’, ‘공공기관노사관계과’ 등 2곳을 운영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기업 절반 의무보육시설 미설치

    기업 절반 의무보육시설 미설치

    법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기업체의 절반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19에 그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최대 현안의 하나로 떠오르면서 범정부적으로 출산장려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일선 현장에서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기업에 시설비 지원을 2배로 늘릴 계획이지만 보육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페널티가 없는 상황에서 인센티브만 더 주는 것이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직장보육시설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의무사업장 536곳 가운데 48.3%에 해당하는 259곳이 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유아보육법은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직장 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있다. 여의치 않을 경우 보육수당을 지급하거나 외부 보육시설에 위탁할 수 있다. 직장보육시설 의무이행사업장 277곳(51.7%) 중에는 155곳(28.9%)이 보육시설을 직접 설치했고, 93곳(17.4%)은 보육수당을 지급했다. 나머지 29곳(5.4%)은 외부 보육기관에 위탁했다. 정부는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기업에 시설전환비 1억원, 물품구입비 5000만원을 무상 지원한다. 교사 인건비도 1인당 월 80만원씩 보조해 준다. 임차비나 건립비는 5억원까지 연 2%의 낮은 금리로 빌려 준다. 하지만 기업의 호응은 썰렁하다. 1991년 법으로 의무사업장을 정한 이후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보육시설을 설치한 기업은 전체 의무사업장의 절반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말에는 533개의 의무사업장 중 263개(49.3%)만이 보육시설을 설치·위탁하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했다. 6개월마다 새로 참여하는 기업은 평균 15곳 정도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운영비 부담과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가장 큰 이유로 든다. 서울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기업은 보육시설 임대료만 1년에 10억원이 넘는다고 하소연했다. 아이들의 안전관리 책임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압박을 이유로 꼽는 곳도 있다. 정부의 ‘출산 홍보’는 보육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직장보육시설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도 보육시설 설치 상담이 늘지 않고 있다.”면서 “법을 어긴 기업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위반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거나 벌금을 물리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동부 관계자는 “많은 토론을 한 결과 아직 우리나라는 기업에 보육을 책임 지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목소리가 더 크다.”고 말했다. 결국 정부는 1억원의 시설전환비 지원액을 내년부터 2억원으로 두 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시설전환 컨설팅 인원도 늘리고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콘텐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기업이 운영해 부모의 요구를 많이 반영하고 유사시 아이를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부모에게 필수적인 시설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위반 기업에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 현실적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마라도나 “팔레르모가 결승골을…” 깊은 포옹

    마라도나 “팔레르모가 결승골을…” 깊은 포옹

    아르헨티나가 수중전 끝에 페루를 잡고 월드컵 예선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남미예선 마지막 경기인 18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가는 극적인 여행이 계속되게 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페루 언론은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격분했다. 10일 저녁 7시 아르헨티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17차전은 예선탈락 궁지에 몰린 아르헨티나에게는 숨막히는 사투였다. 전반엔 양팀 모두 득점이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폈지만 촘촘한 수비망을 친 페루는 좀처럼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퇴장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향해 경기장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1분 30초 페루가 때린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갔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후반 2분 마라도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파블로 아이마르가 곤살로 이과인에게 깊은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이구아인은 대포 같은 슈팅으로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1대0. 후방에 깊숙히 빠져 있던 페루가 전진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다. 경기흐름이 빨라졌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경기장에는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수중전. 골키퍼에게 절대 불리했다. 웬만한 유효슈팅만 날린다면 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왔다. 후반 45분 페루 렌기피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1대1.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꺼져가던 희망의 촛불을 되살린 건 이날의 히어로 마르틴 팔레르모. 후반 47분 45초 마지막 공격에서 수비수의 발을 맞고 튕겨나온 골을 팔레르모가 살짝 밀어 넣으면서 아르헨티나는 본선 직행의 꿈을 극적으로 되살렸다.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로 달려가 비를 맞으며 팔레르모와 깊은 포옹을 나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을 기록, 남미 예선 4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페루전을 극적인 승리로 장식하면서 마지막 경기인 우루과이전의 결과에 따라 아르헨티나가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티켓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마라도나 감독이 베론 등 선수를 일부 교체하고 전술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 언론은 “볼리비아 주심 레네 오르투베가 아르헨티나에 편파적이었다.”면서 “최소한 무승부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를 도둑맞았다.”고 전했다. 페루 최대 일간지 트로메는 “팔레르모의 마지막 골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들어간 것인데 주심이 눈을 감아주었다.”면서 “아르헨티나가 분명한 수비수 반칙으로 페루에 패널티킥을 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페루 언론은 “레네 주심의 편파판정으로 페루가 이날 경기에서 2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7경기를 소화한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순위. 1위 브라질 (승점 33점-본선진출 확정), 2위 파라과이 (33점-본선진출 확정), 3위 칠레 (30점-본선진출 확정), 4위 아르헨티나(25점), 5위 우루과이(24점), 6위 에콰도르(23점), 7위 베네수엘라(21점), 8위 콜롬비아(20점), 9위 볼리비아(12점), 10위 페루(10점).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포르투갈 기사회생

    [2010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포르투갈 기사회생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전보를 울려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 갔다. 독일·이탈리아·덴마크·세르비아·코트디부아르·멕시코·미국·칠레 등 8개국은 남아공행 티켓을 획득, 내년 월드컵 본선(32개국)을 확정 지은 나라는 총 19개국으로 늘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홈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남미예선 17차전에서 페루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둬 급한 불을 껐다. ‘백전노장’ 마르틴 팔레르모(35)는 1-1으로 끝나는 듯하던 후반 인저리타임 3분쯤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팔레르모는 1999년 남미선수권 콜롬비아전에서 3번 얻은 페널티킥을 모두 실축해 ‘A매치 최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부름을 받아 무려 10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팔레르모는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아르헨티나의 ‘영웅’이 됐다. 승점 25(7승4무6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이날 우루과이에 역전패한 에콰도르(승점 23·6승5무5패)를 끌어내리고 본선직행 마지노선인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우루과이(승점24·6승6무5패)에 한 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어 남미에 남은 한 장의 본선 티켓은 15일 아르헨티나-우루과이전 단판 승부로 가려질 전망. 칠레는 콜롬비아 원정에서 4골을 퍼부으며 4-2 역전승을 거둬 승점30(9승3무5패)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정,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8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남미 10개국 중 4위까지는 본선에 자동진출하고 5위는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르투갈도 헝가리를 대파하고 기사회생했다. 홈팬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포르투갈은 시망 사브로사의 두 골과 리에드손의 헤딩골로 3-0 승리, 승점 16(4승4무1패)으로 1조 2위로 올라섰다. 조 1위가 확정된 덴마크(승점21)에 본선 직행을 내줬지만 포르투갈의 최종전이 최약체 몰타와의 경기라 2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한결 유리해졌다. ‘전차군단’ 독일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맹추격을 1-0으로 물리쳐 15회 연속, 통산 17번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2위 아일랜드와의 원정에서 2-2로 비겼지만, 2위와 승점 4를 유지해 가뿐하게 남아공행에 합류했다. 세르비아는 루마니아를 5-0으로 대파해 ‘독일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를 따돌리고 승점22(7승1무1패)로 7조 1위를 차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바레인과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겨 오는 15일 뉴질랜드에서 본선행을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K-리그] 스테보 전반 22초 벼락골

    ‘마케도니아 폭격기’ 스테보(27·포항)가 22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스테보는 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프로축구 K-리그 홈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빠른 전반 22초 아크 오른쪽에서 황진성이 직선으로 건넨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을 낚았다. 이는 2007년 방승환(11초·인천)과 1986년 권혁표(19초·한일)에 이어 프로축구 역대 세 번째 빠른 골로 기록됐다. 후반 15분 김정겸의 추가골과 추가시간 때 터진 황재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한 포항은 승점 44점(11승11무2패)으로 3위를 지켰다. 서울은 후반 41분 안데르손, 1분 뒤 기성용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끝내 주저앉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