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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밀어주고, 정우영 넣어주고…프라이부르크 K듀오 프리시즌 승리 합창

    권창훈 밀어주고, 정우영 넣어주고…프라이부르크 K듀오 프리시즌 승리 합창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정우영은 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 1부 리그 구르닉 자브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두 골 중 한 골은 권창훈의 어시스트를 받아 터뜨렸다. 정우영은 전반 15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동료 몸에 맞고 자신 앞으로 흐르자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6분에는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 지역에 있던 권창훈이 반대편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정우영에게 대각선 패스를 이어줬고 정우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크리스티안 귄터와 닐스 페테르젠의 추가골을 묶어 대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4일 독일축구협회(DFB)-포칼 1라운드 발트호프 만하임(3부)을 상대로 20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19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 살아있어”… 이강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서 멀티골

    “나 살아있어”… 이강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서 멀티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안토니오 푸차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르타헤나(2부)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멀티골을 터뜨리며 2020~21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한 발렌시아는 프리시즌을 3승1무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강인이 경기 중 팀 동료에게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모습. 한편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왓퍼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1-2로 졌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수적 우위에도… 또 광주에 발목 잡힌 울산

    수적 우위에도… 또 광주에 발목 잡힌 울산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광주FC와 비기며 리그 2위 전북 현대와 격차를 크게 벌릴 기회를 날렸다. 울산은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4승4무1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전날 성남FC에 0-2로 져 2연패에 빠진 전북(13승2무4패)과는 승점 5점 차다. 만약 울산이 이날 승리를 따냈다면 7점 차가 돼 15년 만의 정상 복귀를 위해 보다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 지난 5월 4라운드에서도 광주와 1-1로 비겼던 울산은 중요한 순간 광주에 또다시 발목을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긴 광주는 5승6무8패(승점 21점)로 7위를 유지하며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 희망을 이어 갔다. 울산이 이날 점유율에서는 앞섰으나 공격의 예리함이 번뜩였던 광주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2분 두현석의 슈팅을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쳐내자 공을 따낸 엄원상이 측면으로 나와 크로스를 올렸고, 윌리안이 땅에 내려찍는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 막판 이동경을 시작으로 이른 선수 교체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에는 해결사 주니오가 있었다. 주니오는 후반 13분 김태환이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골문 안에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22호골. 후반 25분 거세지는 빗줄기 속에 자신을 밀착 수비하던 김태환을 걷어찬 윌리안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경기는 울산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울산은 대대적인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끝내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원정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강원FC를 3-2로 제쳤다. 15라운드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다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한 인천은 승점 14점을 쌓으며 11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혀 올해도 ‘생존왕 신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고사는 후반 6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19분까지 헤더에 힐킥까지 묶어 세 골을 쏟아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마법은 없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가겠다”

    기성용 “마법은 없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가겠다”

    “마법은 없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가겠다.” 기성용(31·FC서울)이 지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27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진패스 7회를 포함해 14차례 패스를 시도해 13개를 성공했다. 또 전매특허인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18라운드 울산 원정에서도 후반에 투입됐기 때문에 이날 홈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이 기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마법처럼 활약하면 저도 좋겠지만 몸 상태라는 게 사람 마음 대로 되는 게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FC서울 입단 기자회견 이후 언론과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인 기성용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조근조근 설명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10분 정도 뛰었지만 사실 경기를 뛴 것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뒨 경기는 1년이나 됐다”면서 “몸 상태가 단시간에 마법처럼 좋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팀에게도, 저 자신에게도 최대한 누가 되지 않도록 급한 마음 갖지 않고 천천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제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뒤에서든 어느 자리에서든 팀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욕심을 비우고 주어지는 것에 최대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가성용은 부산전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직후 교체 투입됐는데 페널티킥을 얻어낸 고요한이 기성용에게 키커를 권유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국내 복귀 1호 슈팅을 기록했다. 피치에서 하나 하나의 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기성용은 부담스럽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결국 페널티킥이 취소됐지만 요한이가 차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팀이 아닌 제게 맞춰져 있어 그런 부분이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산전보다 컨디션이 괜찮았고 (중거리슛이) 들어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았지만 경기장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현재 팀에 엄청난 기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여기서 만족한다. 경기력이 나아지면 더 좋은 슛과 패스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널A(상위 스플릿)를 다툴 수 있는 경기가 3경기 남은 가운데 공교롭게도 20라운드가 수원 삼성과의 슈퍼패치 홈 경기다. 슈퍼매치가 예전만한 위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끄는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기성용은 “일단 코로나19 때문에 파이널 라운드를 못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몇 경기 남지 않았다”면서 “상위 스플릿을 간다고 생각하면 6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승점을 가져올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10년 전 11년 전에는 수원과의 경기는 항상 긴장감이 컸고 K리그에서 라이벌 다운 매치였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고 저희 순위로 봤을 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더비’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이 “베테랑들이 존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동감을 표시했다. 그는 “축구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좋았던 순간이 있으면 끝을 맺어가는 과정이 있다. 사실 선수들이 젊었을 때의 좋은 추억을 기억하는 것보다 끝나갈 때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선배들이 그런 것 처럼 후배들도 그런 시기를 겪을 텐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대해 리스펙트를 해주는 좋은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물론 프로는 지금의 모습이 중요하고, 이름값만 보고 선수를 판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문화적으로 자리 잡아서 그 선수의 좋았던 부분을 많이 기억해주면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고마워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 골 넣고 한 골 막고’ 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4골

    ‘한 골 넣고 한 골 막고’ 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4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리시즌을 4경기 4골로 마감했다.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3연승 끝에 1패를 당하며 프리시즌을 마무리 했다. 4경기에 모두 개근했던 손흥민은 입스위치타운전 2골, 레딩전 1골 등 모두 4골을 넣으며 2020~21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상 잉글랜드),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무사 시소코(이상 프랑스), 주전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 등이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관련 각 대표팀에 소집되어 결장한 가운데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새시즌 챔피언십(2부)로 강등된 왓퍼드는 만만치 않았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7대3으로 앞서고도 전반 20분 도밍고스 퀴나에게 강력한 중거리슛을 얻어맞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9분에는 안드레 그레이에게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0-2로 끌려다녔다. 토트넘은 경기 종반에서야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상대 오른쪽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패스를 받은 에릭 라멜라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했으나 손흥민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전원 공격에 가담했다가 역습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왓퍼드의 마크 나바로가 하프라인을 넘어서자 마자 토트넘의 텅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전력 질주로 되돌아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던 공을 골 라인 근처에서 옆으로 차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이 경기 막판 100m 전력 질주로 상대 팀의 역습을 막아냈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를 통해 새시즌을 시작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쟁 준비 끝” 이강인, 멀티골로 프리시즌 마무리

    “경쟁 준비 끝” 이강인, 멀티골로 프리시즌 마무리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9)이 멀티골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며 2020~21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이강인은 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안토니오 푸차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르타헤나(2부)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멀티골을 뽑아내며 발렌시아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시즌을 3승1무로 마쳤다. 전반 막판 막시 고메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발렌시아는 후반 19분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상대 프리킥을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자책골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이강인이 버팀목이 됐다. 후반 24분 상대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자 이강인은 강하게 압박했고, 골키퍼가 공을 돌려 놓으려다 다소 길게 드리블 되자 슬리이딩하며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파상 공세를 펼친 발렌시아는 4분 뒤 제이손이 승부를 뒤집었다. 이강인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35분 상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 여러 명에게 둘러쌓인 채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지체 하지 않고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을 날려 카르테헤나 골망을 또 흔들었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준 이강인은 후반 41분 교체됐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정규리그 17경기를 포함해 24경기에 출전했으나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고 득점도 2골에 불과했다. 때문에 새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이강인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화답하듯 하비에르 그라시아 신임 감독이 프리시즌 경기에 이강인을 중용했다. 지난달 29일 레반테와의 친선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서기도 했다. 발렌시아도 지난 시즌 주력 멤버들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이라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보인다. 구단 홈페이지는 “이강인이 왼발로 넣은 3번째 골은 발렌시아가 만든 최고의 공격 장면”이라며 카르타헤나전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이강인은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승리를 챙길 수 있어 기쁘다. 프리시즌 훈련 결과”라면서 “라리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13일 레반테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을 시작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충격의 2연패…4연속 우승 도전 빨간불

    전북 충격의 2연패…4연속 우승 도전 빨간불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충격의 2연패에 빠지며 K리그1 사상 첫 4연패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전북은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인수와 박태준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승점 41점(13승2무4패)으로 제자리 걸음 했다. 만약 6일 경기에서 1위 울산 현대(승점 45점)가 광주FC를 꺾는다면 두 팀의 격차는 7점 차가 된다. 최근 1무2패 뒤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성남은 승점 21점(5승6무8패)을 쌓아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안방에서는 올시즌 무려 10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겨 기쁨은 두 배. 이날 성남은 유인수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전반 29분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패스를 따낸 박수일이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유인수가 리바운드 득점을 따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조규성 대신 구스타보를 투입했으나 오히려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6분 유인수가 전북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박태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급해진 전북은 후반 10분 김보경 대신 바로우, 5분 뒤 이주용 대신 무릴로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23분에는 성남의 김현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으나 끝내 성남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패배를 곱씹었다. 전북으로서는 전반 14분 김보경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린 게 아쉬웠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서도 카카오택시 본격 시동

    벅시부산 자회사인 BTX모빌리티는 최근 부산에서 가맹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T에 참여하는 가맹 택시는 현재 200여 대 수준이다. 카카오T 가맹 택시에는 부산지역 법인 택시 97개사 중 절반에 해당하는 4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BTX모빌리티 측은 지난 4월부터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과 카카오T 가맹사업을 위해 협의해왔다. BTX모빌리티는 애초 이달 중 정식 출범식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보류한 상태다. 가맹 택시로 등록하려면 기존 법인 택시 기사는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손님 입장에서는 카카오T 앱으로 카카오택시를 이용할 때 목적지에 따른 승차 거부가 감소할 것이라고 BTX모빌리티는 설명했다. 가맹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승객의 출발지만 알 수 있고, 승차 거부를 하면 경고나 배차 휴무 등 페널티를 주기 때문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야구야 축구야? K리그 한 경기 10득점 진기한 기록 나와

    야구야 축구야? K리그 한 경기 10득점 진기한 기록 나와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18라운드에서 모두 10골이 터지는 진기한 기록이 나왔다. 홈팀 대구FC가 4골을 넣고 원정팀 광주FC가 모두 6골을 터뜨렸다.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K리그 한 경기에서 모두 열 골이 타진 건 2년 만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2000년 10월 전남 드래곤즈(3골)-수원 삼성(7골)전에서 처음 나왔고, 이후 2004년 7월 대전 시티즌(6골)-부산 아이파크(4골)전과 2018년 8월 전남(6골)-수원(4골)전이 있었다. 이날 대구의 데얀이 전반 2분 선제골을 뽑았으나 광주는 전반 23분과 29분 펠리페(페널티킥)와 아슐마토프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분 세징야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출 때까지 여느 경기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후반 15분 광주 윌리안의 재역전골을 시작으로 골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17분 펠리페, 21분 에드가(대구), 34분 임민혁, 36분 김주공(이상 광주), 48분 세징야까지 평균 5분 남짓 간격으로 6골이 쏟아졌다.멀티골의 펠리페의 멀티골과 각각 1골 1도움을 올린 윌리안과 임민혁의 활약을 앞세운 광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끝에 4경기 만에 승리를 건지며 7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후반 중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자멸했다. 세징야가 부활하며 시즌 9, 10호골을 기록하고 에드가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진 대구는 5위로 내려앉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고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의 주인이 됐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며 새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다. 2019-20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유승 방패를 들어 올렸다. 또 16번째 우승으로 리버풀(15회)을 제치고 커뮤티니 실드 최다 우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1회 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날 리버풀은 부상에서 회복한 피르질 판데이크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린 프리킥을 아스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아스널 수비보다 조금 앞서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왔다. 아스널은 6분 뒤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반격하며 앞서 나갔다. 오바메양은 왼쪽 측면에서 반대 방향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리버풀 페널티 박스 모서리로 치고 들어가더니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오바메양은 두 팔을 가슴 위로 ‘엑스’자로 겹쳐 들어 올리는 ‘와칸다 포에버’ 세리머니를 펼쳐 전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영화 배우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했다.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스튜디오의 첫 흑인 슈퍼 히어로 솔로 무비 ‘블랙팬서’에 나오는 가상국가 와칸다의 인사법이다. 보즈먼은 블랙팬서이자 와칸다 국왕 티찰라 역을 연기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부터 종종 와칸다 포에버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투입된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8분 아스널 페널티 박스 내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다가 동점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리버풀은 세 번째 키커인 리안 브루스터가 실축했으나 아스널은 마지막 키커인 오바메양까지 5명이 모두 골을 넣어 끝내 웃었다. 지난시즌 압도적인 선두 질주로 30년 만에 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로 무릎을 끓어 2년 연속 승부차기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한편, 최근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벤투호 황인범, 동토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팀 2연승 거들어

    벤투호 황인범, 동토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팀 2연승 거들어

    벤투호의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러시아 무대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근 러시아 루빈 카잔에 둥지를 튼 황인범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FC우파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전반이 0-0으로 끝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올렉 샤토프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황인범은 1분 9초 만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우파 문전에서 날린 왼발 발리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황인범이 오른발을 길게 뻗으며 논스톱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카잔은 황인범과 동시에 투입된 데니스 마카로프의 연속골까지 묶어 3-0으로 이겼다. 황인범은 지난 23일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초반 1무 2패로 부진하던 카잔은 황인범 합류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멤버인 황인범은 2015년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K리그에서 네 시즌을 소화한 뒤 지난해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14일 카잔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순위에서 7위를 달리고 있는 중견 리그다. 2006년 현영민이 제니트 유니폼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 이호, 김동진 등이 뛰었다. 황인범은 러시아 진출 한국인 선수 10호다. 카잔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거리포 두방’ 포철고 오재혁, ‘리틀 동해안 더비’ 스타 등극

    ‘중거리포 두방’ 포철고 오재혁, ‘리틀 동해안 더비’ 스타 등극

    포항제철고 오재혁이 ‘리틀 동해안 더비’ 스타로 우뚝 섰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유스팀 포항제철고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0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오재혁의 중거리포 두 방에 힘입어 울산 현대의 유스팀 현대고를 3-1로 꺾었다. 2017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포항제철고는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첫 통산 2회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 맞대결 전적에서 2패로 밀렸던 현대고를 결승에서는 처음 만나 일궈낸 우승이라 뒤 더욱 값졌다. 중앙 미드필더 오재혁이 중거리포 2방으로 포항제철고 승리의 서막과 대단원을 장식했다. 오재혁은 전반 13분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포항제철고는 전반 42분 김준호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18분 현대고 박건웅에게 한 골을 얻어맞으며 쫓겼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오재혁이 현대고를 주저 앉혔다. 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뚫고 들어가 파포스트를 향해 대각선 슈팅을 날려 쐐기골을 뽑아냈다. 오재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4골을 넣었다. 득점 5위.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 팀을 우승으로 이끈 포항제철고 홍윤상에게 돌아갔다. 득점 1위는 5경기에서 8골을 넣은 광주FC 유스팀 금호고의 엄지성이 차지했다. 금호고는 8강에서 포항제철고에 무릎을 꿇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천, 감격의 시즌 첫 승… 잔류왕 본능 꿈틀

    인천, 감격의 시즌 첫 승… 잔류왕 본능 꿈틀

    골키퍼 이태희, 시즌 첫 선발전 철벽방어조성환 감독 부임 2경기 만에 반전 발판K리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격파하고 시즌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의 리그 마수걸이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9분 무고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이후 15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5무10패에 허덕이던 인천은 새로 영입한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만에 간절했던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난 인천은 여전히 최하위(승점 8)에 머물렀지만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반면 대구는 15라운드에서 전북에 0-2로 덜미를 잡힌 뒤 16라운드에서 인천에 또 영패를 당해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대구의 막강한 공격력을 육탄방어로 저지한 인천 선수들의 투혼이 빚어낸 승리였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해 에드가, 김대원과 ‘삼각편대’를 갖춘 대구를 상대로 인천은 전반 8분에 무고사의 슈팅이 골문을 갈랐지만 반칙으로 득점이 무효가 됐다. 그러나 20여분 뒤인 전반 29분 무고사의 ‘진짜 골’이 터졌고, 이게 결승골이 됐다. 무고사와 이준석의 일대일 패스가 합작했다. 무고사가 건네준 패스를 이준석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다시 찔러줬고, 이를 무고사가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문을 흔들었다. 무고사의 시즌 4호 골이자 인천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부른 득점이었다. 인천은 이후 대구의 공세를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골키퍼 이태희는 후반 32분 대구 정승원의 강력한 30m짜리 캐넌포를 껑충 뛰어올라 잡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70m 드리블, EPL 공식 ‘올해의 골’ 수상

    손흥민 70m 드리블, EPL 공식 ‘올해의 골’ 수상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70m 드리블 원더골’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올해의 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1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공을 잡아 번리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약 71m를 단독 질주한 끝에 경이로운 골을 터뜨렸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은 11초 만에 71.4m를 드리블했다”면서 “이는 2016~17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젠드의 골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거리”라고 설명했다. 이 골은 지난해 12월 EPL 공식 이달의 골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BBC가 올해의 골로 뽑기도 했다. EPL 올해의 골은 팬과 전문가 투표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아스널의 레전드 이언 라이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자기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아 상대 진영을 돌파한 뒤 침착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는 전 세계에 거의 없다”고 극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경기 죵료 직전 불과 몇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다잡았던 4강 티켓을 놓치며 눈물을 뿌렸다. 아탈란타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8강 단판 승부에서 1-2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초호화 군단 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점유울에서 6대4 정도로 우세했으나 선제골은 이번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서 98골을 뽑아내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아탈란타가 가져갔다. 전반 26분 아탈란타의 짧은 패스워크가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연결됐고, 파살리치는 논스톱으로 파포스트를 향해 왼발 감아차기 슛을 쏴 골망을 갈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네이마르를 앞세워 쉴 새 없이 몰아쳤지만 아탈란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5분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되지 않은 킬리안 음바페와 후반 34분 추포모팅 등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막판으로 가며 체력이 떨어진 아탈란타 선수들의 발이 느려지며 흐름이 뒤집혔다. 아탈란타로 승부가 기운 듯 하던 후반 45분, 상대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던 네이마르가 추포모팅의 패스를 받아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보냈고, 이를 마르키뇨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아탈란타의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이 됐다. 극적인 동점골에 파리 생제르맹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8분 네이마르가 건네준 공을 받아 음바페가 문전으로 굴려주자 쇄도하던 추포모팅이 넘어지며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아탈란타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비야vs 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유로파 4강 압축

    세비야vs 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유로파 4강 압축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1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을 1-0으로 제치고 대회 4강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 최다 4회 우승팀으로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세비야는 오는 16일 쾰른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격돌한다. 48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울버햄프턴은 전반 11분 아마다 트라오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울 히메네스가 찼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바람에 땅을 쳤다.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이날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8강전에서 주니오르 모라에스와 타이손, 알란 패트릭, 두두의 연속골을 앞세워 바젤(스위스)을 4-1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샤흐타르는 17일 뒤셀도르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단됐다가 이달 초 재개한 유로파리그는 독일에 모여 우승 트로피를 향한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슈픽] 노르웨이 기상청 반전…한국 장마 사실 모른다?

    [이슈픽] 노르웨이 기상청 반전…한국 장마 사실 모른다?

    수요일인 12일은 일시적으로 장맛비가 그치겠지만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 폭우는 잦아들었지만 꿉꿉한 기분이 들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인 만큼 날씨 예보 역시 관심을 얻고 있다. 일찍이 폭염을 예상했던 기상청은 ‘오보청’ 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노르웨이 기상청과 아큐웨더 등 해외 어플과 홈페이지는 입소문을 타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기상산업협회 김승배 본부장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기상청의 예보가 훨씬 정교하다고 밝혔다. 기상청 대변인을 지낸 김 본부장은 24시간 예보를 하는 노르웨이 기상청과 달리 한국 기상청은 하루를 3시간 단위로 쪼개기 때문에 축구로 비유하면 노르웨이가 큰 골대에 페널티킥을 빵 차는 식이라면 한국은 조그마한 골대를 만들어놓고 차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하루를 뭉뚱그려 ‘비가 온다’고 예측하지만 한국 기상청은 비가 오는 장소와 시간을 세분화해 예측하기 때문에 빗나가는 확률도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노르웨이 기상청처럼 24시간에 대해서 예측하면 그건 당연히 맞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3시간으로 쪼개버리니까, ‘어? 6시, 9시에 온다더니? 10시에 오네?’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6시에 9시에 행사를 하는 사람은 그냥 기상청 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상청 “북극이 저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녁이 좁다. 5km 간격으로 장소를 좁혔다. 노르웨이 기상청이 한국 종로구 송월동 같이 동별로 해주냐. 안 하지 않느냐”며 “노르웨이 기상청은 한국에 장마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이쪽 중위도에 어떤 몬순(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교과서적인 이론만 안다”고 강조했다. 역대급 오보라고 비난받은 폭염 예보에는 “북극이 저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고 인정했다. 지구 전체의 기온이 오르면서 수증기의 활동성이 올라가고 하루는 물론 1시간 뒤조차 예측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퍼붓는 ‘스콜성’ 폭우의 경우 하루 전에 예측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비가 오면 그 비가 증발하면서 다시 오차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연쇄작용으로 오차는 점점 더 증가하게 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유럽은 수십 년간 독자적 수치 모델을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오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왔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4월에서야 독자적인 수치 모델을 구축했다. 기상청은 현재 외국과 우리나라의 수치예보모델을 모두 활용하고 있지만, 경험과 연구, 데이터의 축적 모두 아직은 시작 단계다. 520억원의 ‘슈퍼컴퓨터’ 역시 애초에 오차가 포함돼 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성진 핸드볼, 고의성 없어… 주심 ‘노 파울’ 선언이 정심”

    “조성진 핸드볼, 고의성 없어… 주심 ‘노 파울’ 선언이 정심”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1 1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의 5연승 행진을 멈추게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심판 판정을 놓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올바른 판정(정심)이라고 판단했다. 강치돈 KFA 심판 수석강사는 11일 서울 중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판정 브리핑에서 지난 8일 울산 현대-수원 삼성전 당시 수원 조성진의 핸드볼을 반칙으로 보지 않은 주심 판단이 옳았다고 설명했다. 두 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38분 수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울산의 주니오는 상대 수비를 등진 채 공을 감각적으로 문전 쪽으로 돌려놓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공이 밀착 수비를 하던 조성진의 팔에 맞았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홈경기를 찾은 울산 팬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울산 선수들은 경기 종료 뒤에도 거세게 항의했다. 결과적으로 리그 1위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2위 전북 현대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돼 논란은 더 커졌다. 강 수석강사는 그러나 “공이 워낙 빠르기도 했고 팔을 갖다댄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리는 과정에서 공에 맞는 등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주심이 VAR 심판과 충분히 소통한 뒤 판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PK 결정타… 맨유 유로파 4강행

    PK 결정타… 맨유 유로파 4강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1일 새벽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코펜하겐(덴마크)과의 8강전 연장 전반 5분에 찬 페널티킥이 골망을 가르고 있다. 1-0으로 이긴 맨유는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인터밀란(이탈리아)도 로멜루 루카쿠의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에 힘입어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쾰른(독일) AP 연합뉴스
  • 루카쿠, 레전드 시어러 넘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골 신기록

    루카쿠, 레전드 시어러 넘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골 신기록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의 신기록을 세웠다.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의 기록(8경기)을 15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루카쿠는 11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파 통산 4회 우승을 노리는 인터 밀란은 12일 열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바젤(스위스)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인터 밀란은 전반 니콜로 바렐라와 루카쿠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장면 모두 루카쿠의 몸싸움이 빛났다. 전반 15분 애슐리 영이 찔러준 패스를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등진 채 받은 루카쿠가 터닝 슛을 날렸고, 상대 수비에게 블록당한 공이 흘러나오자 바렐라가 달려들며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루카쿠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이로써 루카쿠는 2014~15시즌 에버턴 시절 뛰었던 5경기를 포함해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카이 하베르츠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쾰른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대회 4강에 합류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날린 맨유는 연장 전반 5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세비야(스페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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