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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치러진 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다. 승점 32점(10승2무1패)에서 제자리걸음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알메리아를 2-0으로 잡고 선두로 치고 나간 FC바르셀로나(11승1무1패)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더라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3연승을 달린 라요 바예카노는 6승3무4패 승점 21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최근 10년 사이 2부 리그를 자주 오르락 내리락했던 라요 바예카노는 올시즌 첫 경기에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등 선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호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를 선봉에 세웠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라리가 7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4경기만 소화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알바로 가르시아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프란 가르시아의 컷백성 크로스를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산티아고 고메사나가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곧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아센시오가 상대의 박스 안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카 모드리치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 아센시오가 올려준 코너킥을 에당 밀리탕이 마치 농구의 페이드어웨이 슛을 보는 듯한 탄력적인 헤더로 연결해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바로 가르시아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여신은 라요 바예카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22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롱볼을 제대로 클리어하지 못한 데 이어 알바르 가르시아가 박스 내에서 컨트롤한 공이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가 트레호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와 라요 바예카노에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트레호는 두 번 실수는 하지 않았다.
  • ‘진짜 사이 좋게’ 메시·네이마르·음바페, 2경기 연속 골합창, 역전승 이끌어

    ‘진짜 사이 좋게’ 메시·네이마르·음바페, 2경기 연속 골합창, 역전승 이끌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2경기 연속 골 합창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파리 생제르맹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3라운드 트루아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11승 2무(승점 35점)을 기록한 PSG는 리그 선두를 달렸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승2무, 정규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팀의 단판 승부인 트로페 데 샹피옹 1승 등 공식전 19경기에서 15승4무 무패다. PSG는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느슨한 수비 때문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킥오프 3분 만에 리바운드 상황에서 마마 발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4분 박스로 찔러주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카를로스 솔레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PSG는 파상 공세를 어아갔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다가 후반 7분 발데의 터닝슛에게 또 골을 내줬다. 그러나 3분 뒤 메시가 레이저 빔 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7분 메시의 긴 거리 전진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3-2로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음바페는 솔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4-2로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 트루아는 안테 팔라베르사가 후반 43분 한 골을 추가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가 한 경기에서 골을 합창한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새시즌 지금까지 치른 19경기에서 세 명이 동반 골을 기록한 경기는 이날까지 4경기다. 메시와 음바페, 메시와 네이마르, 네이마르와 음바페 조합으로 골을 합창한 경기는 각각 2경기씩 모두 6경기다. 혼자 골을 넣은 경기는 메시가 2경기,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각각 3경기씩이다. 리그1에서는 음바페가 10골로 득점 선두, 네이마르가 9골로 2위, 메시는 6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은 메시가 9개로 1위, 네이마르는 7개로 2위.
  • 상암벌 무승부… 그래도 웃는 전북

    상암벌 무승부… 그래도 웃는 전북

    서울, 기성용·조영욱 골로 앞서가전북, 바로우·조규성 만회골 ‘원점’원정 다득점해 유리… 30일 2차전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무대에서 만난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전반전에만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전북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격돌한다. 2차전까지 무승부가 되면 골득실-원정다득점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마지막은 승부차기다. 7년 만에 팀 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는 서울은 안방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맛봤다. 2020년 이후 2년 만이자 5번째 FA컵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초반 2골을 내줬지만 전반 후반 이를 만회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실패하고, K리그1에서도 6연패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했던 전북은 시즌 마지막 남은 타이틀인 FA컵을 홈 구장인 완산벌(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약하게 됐다. 초반 흐름은 서울이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베테랑’ 기성용이 조영욱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K리그 무득점(1도움)에 그친 기성용의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다. 서울은 전반 38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진야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4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가운데로 파고들던 바로우가 왼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네트를 흔들었다. 몰아치던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호, 김보경을 동시에 투입해 강하게 서울을 압박했다. 그러나 거친 공세에도 한 방이 부족했다. 서울은 후반 22분 기성용을 빼고 팔로셰비치를 투입했지만 후반 30분과 32분 때린 두 차례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두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지만 승부를 가르는 골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 ‘사이 좋게’ 메시2골 음바페 2골 네이마르 사실상 2골..PSG 빅뱅

    ‘사이 좋게’ 메시2골 음바페 2골 네이마르 사실상 2골..PSG 빅뱅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합류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홈 경기에서 메시와 음바페(이상 2골 2도움), 네이마르(1골·자책골 유도) 등의 융단 폭격으로 7-2 대승을 거뒀다. PSG는 3승2무로 승점 11점을 기록, 이날 유벤투스(이탈리아)를 4-3으로 꺾고 역시 11점을 쌓은 벤피카(포르투갈)와 최종 6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합류를 확정했다. 같은 조 유벤투스와 마카비 하이파가 각각 1승4패(3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PSG와 벤피카는 조별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겨 상대 전적도 같았으나 전체 골 득실에서 벤피카(+4)에 앞선 PSG(+8)가 조 1위.지난 11일 안방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4차전에 1-1로 비겼던 PSG는 이날 작심한 듯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가 서로 주고받는 패스들이 예술이었다. 전반 19분 메시가 먼저 골문을 열어젖혔다. 골 지역 왼쪽에서 음바페가 건네 준 공을 감각적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연결했다. 전반 32분에는 음바페가 메시에게 건네주려던 공이 상대 수비에 걸려 되돌아오자 메시의 선제골 장면과 비슷한 위치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켰다. 3분 뒤에는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공을 건넸고, 네이마르는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골문 구석으로 공을 찔러 넣었다. PSG는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압둘라예 셰크에게 헤더 골을 내줬으나 6분 뒤 페널티 아크에서 음바페와 패스를 주고 받던 메시가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4-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PSG는 후반 초반 마카비 하이파에 공세에 휘말려 주춤했다. 연이어 슈팅을 허용하다가 후반 5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셰크에게 재차 헤더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9분 골 지역 왼쪽에서 아쉬샤프 하키미의 긴 크로스를 건네 받은 음바페가 다시 오른발 감아차기를 반대쪽 골문 안에 꽂아 상대 기세를 누그러뜨렸다. 3분 뒤에는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 골문에 접근한 네이마르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메시는 후반 30분 음바페의 공간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는 바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9분 컷백으로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을 거들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이날 UCL 역사상 한 경기 ‘멀티 골’과 ‘멀티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최고령(35세 123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시즌 메시가 PSG에 합류한 뒤 PSG가 한 경기에서 7골을 넣은 것은 지난 8월 릴과의 리그앙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음바페가 해트트릭, 네이마르가 2골, 메시와 하키미가 각각 1골을 넣어 7-1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G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0-0으로 비겼다. 3승2무로 승점 11점을 쌓은 맨시티는 조 1위, 2승2무1패로 승점 8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엘링 홀란의 귀향 경기로 관심을 모았으나 홀란은 침묵을 지키다 후반에 교체됐다. 맨시티는 후반 12분 리야드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찼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게 뼈아팠다. E조의 첼시(잉글랜드)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조 1위(승점 10점·3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까지 16강행을 확정한 팀은 A조 나폴리(이탈리아), B조 클뤼프 브뤼허(벨기에), C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E조 첼시, F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G조 맨시티와 도르트문트, H조 PSG와  벤피카 등 9개 팀이다.
  • 쏘니처럼… ‘기적의 득점왕’ 조규성

    쏘니처럼… ‘기적의 득점왕’ 조규성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조규성(24)이 ‘마치 손흥민처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대역전극을 쓰며 생애 첫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조규성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쳐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37라운드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32)에게 두 골 뒤졌던 조규성은 이로써 극적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울산 현대에 우승을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침묵한 주민규와 시즌 17골로 같았으나 출전 경기가 31경기로 주민규(37경기)보다 적어 리그 규정에 따라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조규성은 전반 4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왼발 슈팅으로 재차 골문을 열어 득점왕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2-1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주민규는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끝까지 1위를 지켰더라면 사상 첫 토종 득점왕 2연패를 이룰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득점왕 2연패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도 2011~13년 3연패를 달성한 데얀(당시 FC서울)밖에 갖지 못한 대기록이다. 도움왕 경쟁을 하던 강원FC 김대원(25)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도움을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13도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전날 김천전에서 14호 어시스트를 올린 수원 삼성의 이기제(31)가 도움왕이 됐다. 한편 단판 승부로 열린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는 3위 FC안양과 5위 경남FC가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러나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안양이 K리그1 10위 수원과 승강 PO를 펼쳐 사상 첫 1부 승격을 노리게 됐다.
  • 벤투 보란 듯… 6.7% 확률 뚫은 골

    벤투 보란 듯… 6.7% 확률 뚫은 골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친정팀 발렌시아에 역전 결승골의 비수를 꽂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있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무력시위를 벌인 셈이다. 이강인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1로 맞선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어 마요르카에 2-1 역전승을 선물했다. 지난 8월 말 마요르카가 2-0으로 이겼던 라요 바예카노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시즌 1호골 이후 8경기 만이다. 이로써 이강인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3도움 포함, 5개로 늘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지난해 8월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기기 전까지 유스 시절부터 10년을 함께한 팀이다. 이날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뛰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문전을 위협했고, 박스 안에서도 골문을 향해 몸을 날렸다. 전반은 득점 없이 지나갔다. 후반 7분 우루과이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마요르카는 후반 2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마스 은디아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무리키가 왼발로 차 넣었다. 분투를 이어 가던 이강인이 후반 38분 승부를 갈랐다. 발렌시아 골 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두 차례 속임 동작을 쓰며 상대 수비 2명을 흔든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방송 중계 시스템은 골 성공 확률이 6.7%였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큰 세리머니 없이 과거에는 자신을 응원했을 메스타야의 관중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아 머리 위로 올려 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뒤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득점에 대해 “내가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드는 순간이었다”며 “발렌시아는 내게 모든 것을 준 팀이다. 내가 발렌시아에서 시작해 자랐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라리가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최근 1무3패 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점(3승3무5패)을 쌓은 마요르카는 12위로 올라섰다. 한편 벤투 감독은 최근 국내파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파를 포함한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다음달 12일 발표한다. 지난달 A매치 당시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가 벤치만 데웠던 이강인이 최종 명단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 이강인, 친정엔 비수, 벤투엔 무력 시위

    이강인, 친정엔 비수, 벤투엔 무력 시위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친정팀 발렌시아에 역전 결승골의 비수를 꽂았다.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있는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벌인 셈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1로 맞선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어 마요르카에 2-1 역전승을 선물했다. 지난 8월 말 마요르카가 2-0으로 이겼던 라요 바예카노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시즌 1호골 이후 8경기 만이다. 이강인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이로써 3도움 포함 5개로 늘었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8월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기기 전까지 이강인이 유스 시절부터 10년을 함께한 팀이다. 이날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뛰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문전을 위협했고, 박스 안에서도 골문을 향해 몸을 날렸다. 수비를 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것은 기본. 전반은 득점 없이 지나갔다. 후반 7분 우루과이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마요르카는 후반 2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아마스 은디아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무리키가 왼발로 차 넣었다. 분투를 이어가던 이강인이 후반 38분 승부를 갈랐다. 발렌시아 골 지역 왼쪽 모서리 쪽에서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두 차례 속임 동작을 쓰며 상대 수비 2명을 흔든 뒤 자신 있는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방송 중계 시스템은 골 성공 확률이 6.7%였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큰 세리머니 없이 과거에는 자신을 응원했을 메스타야의 관중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아 머리 위로 올려 보였다.이강인은 경기 뒤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이날 득점은 내가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드는 순간이었다”며 “발렌시아는 내게 모든 것을 준 팀이다. 내가 발렌시아에서 시작해 자랐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라리가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최근 1무 3패 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점(3승3무5패)을 쌓은 마요르카는 12위로 올라섰다. 한편, 벤투 감독은 최근 국내파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파를 포함한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다음달 12일 발표한다. 지난달 A매치 당시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가 벤치만 데우고 돌아갔던 이강인이 최종 명단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 존재감 옅어진 황희찬, 20분 출장 무소득

    존재감 옅어진 황희찬, 20분 출장 무소득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턴에서 황희찬(26)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0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추가 시간 5분 포함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반 31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헤더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초중반 에베레치 에제와 윌프리드 자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한 울버햄턴은 2승3무6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강등권 언저리인 17위로 쳐졌다. 3승4무3패(10점)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위.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부침을 겪으면서도 EPL 30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렸던 황희찬은 올시즌 주로 교체 요원으로 횔용되며 마수걸이 득점을 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황희찬이 올시즌 출장한 9경기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1도움 뿐이다. 팀 내 경쟁자들의 부상 이슈로 리그 초반 3경기에 선발로 나섰을 뿐 6경기는 후반 교체 출전이다. 올시즌 11경기에서 5골 등 20개 팀 가운데 가장 허약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울버햄턴은 지난달 코스타를 영입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개막 직전 FC 파렌세(포르투갈)와의 친선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 2월 아스널전이 마지막이었다. 도움은 지난 3월 왓포드전이 마지막. 그간 대표팀 A매치에서 2골을 넣기는 했다.
  • 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엘 클라시코’(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라이벌 관계다. 둘의 대결은 엘 클라시코라 불린다. 이번 경기는 역대 250번째(연습 경기 제외) 엘 클라시코였으며,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전적에서 101승 52무 97패로 바르셀로나에 우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9경기에서 8승1무(25)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바르셀로나(7승1무1패 승점 22)는 첫 패배를 당하며 2위가 됐다. 이번 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의 승자는 벤제마였다. 전반 12분 벤제마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것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려 선제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우르과이 국가대표인 발베르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도 위협적인 존재다. 전반을 2-0으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고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9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도움 1개를 올렸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빛을 잃었다.
  •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지만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K리그에선 1996년과 2005년 두 번 우승했을 뿐 준우승만 10번이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 4기를 이뤘다. 울산이 16일 강원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 1도움)의 연속골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은 울산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전북(20승10무7패)과 6점 차를 유지해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K리그 통산 3회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리그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올해 울산은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이적했으나 새로 영입한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담, 아마노 준(이상 9골), 김영권의 활약이 빛났다. 2년차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2승1무1패로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 원동력이다. 전북의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저지는 덤. 전반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렸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10년 전이 마지막 패배였을 정도로 강원의 천적이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 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떨궈 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2년 선수로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감독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10년 주기 대운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2032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멋진 일을 해냈다”며 “울산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 이름값에 견주면 타이틀이 많지 않았던 울산이다. K리그 우승은 1996년과 2005년 두 번 뿐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리그컵에서 5번 우승했으나 체면치레 정도였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그 사이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유독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10번 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챔피언 트로피를 거의 손 안에 쥐었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4기는 달랐다. 울산이 1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트타운에서 열린 2022시즌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1도움)의 연속골로 홈팀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은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아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통산 605승과 승점 2100점.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K리그 정상을 밟은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어 K리그 4번째 기록이다.일부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컸던 울산은 홍 감독이 팀을 맡으며 득점 경로가 다변화했다. 특히 올해는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빠져나갔으나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마노 준(9골), 아담(9골), 김영권 등 적재적소 영입이 탁월했다. 울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울산은 지난 35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정규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36라운드에서 숙적인 포항 원정에서 비기며 축포를 미뤘던 울산은 이날 상대 강원의 천적이라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 23승5무2패를 거뒀다. 마지막 패배는 10년 전인 2012년 5월이었다. 이후 무승부 4번에 최근 4연승 포함 18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뽐내고 있었다.그러나 선제골은 안방에서 울산의 우승을 허락하으려 애쓴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에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려 땅을 쳤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리그 12호)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괜히 강원의 천적인 게 아니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골문 앞에 떨궈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손흥민, 페리시치 선발에 또 침묵

    손흥민, 페리시치 선발에 또 침묵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이반 페리시치와 왼쪽 측면에서 짝을 이루자 또 침묵했다. 그러나 이전 보다는 호흡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활발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7승2무1패(승점 23점)가 된 토트넘은 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으로서는 EPL 출범 후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이다. 2승4무4패(10점)의 에버턴은 14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3-4-3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3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독일)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터라 2경기 연속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컸다. 팬들 사이에선 우려도 있었다. 왼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출 윙백으로 라이언 세세뇽 대신 페리시치가 나섰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과 UCL 경기를 모두 합쳐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4경기가 모두 세세뇽이 왼쪽 윙백 선발로 나선 경기(EPL 5경기, UCL 1경기)였다. 페리시치가 왼쪽 윙백 선발인 경기(EPL 6경기, UCL 3경기)에서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부조화 논란을 불렀다. 손흥민은 지난달 레스터시티 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당시 왼쪽 윙백으로는 세세뇽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페리시치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가 손흥민이 투입되기에 앞서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했다. 슈팅 21개를 날려 7개가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4개의 슈팅을 쐈는데 1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이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되며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이룬 후 더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8분 케인의 오른발 발리슛이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맞고 나오자 왼발 슈팅을 날렸는 데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다. 3분 뒤에는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픽포드 앞으로 향했다. 픽포드의 수차례 선방이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대승도 가능했다. 에버턴은 슈팅 4개를 기록했으나 결정력이 떨어지며 모두 골대를 빗나갔다. 공세를 이어가던 토트넘은 후반 13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리바운드 공을 따내다가 픽포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케인은 개인 통산 500번째 토트넘 경기 출장을 리그 5경기 연속골로 자축했다. EPL 9호골. 토트넘은 후반 41분 호이비에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이브닝스탠다드 평점 8점,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볼런던 평점 7점을 받았다. 특히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경기 초반 몇 차례 좋은 연결과 크로스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퍼펙트 ‘SON’… 멀티골 원맨쇼

    퍼펙트 ‘SON’… 멀티골 원맨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의 몰아넣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D조 4차전에서 약 87분(전반 추가 시간 포함)을 뛰며 두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일궜다. 새 시즌 개막 뒤 공식전 8경기까지 침묵을 지키다 지난달 18일 EPL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4, 5호 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UCL에 복귀하면서 손흥민도 약 3년 만에 UCL 골맛을 봤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들로부터 9점대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지난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2승2패(6점)의 마르세유(프랑스)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제치고 D조 선두를 달렸다. 1승1무2패(4점)의 프랑크푸르트는 최하위. 손흥민은 이날 6개의 슈팅이 모두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일 정도로 발끝이 예리했다. 또 반칙이 아니면 저지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의 퇴장을 유도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4분 수비 실수로 프랑크푸르트 가마다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분위기를 추스른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43골)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공식전 통산 ‘손케골’을 50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팔에 둘렀던 검은 완장을 풀어 입을 맞춘 뒤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기도 했다.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36분에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박스 중앙으로 띄워 준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 득점으로 연결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골은 UCL 이 주의 골 후보에 올랐다. 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5분 프랑크푸르트 투타에게 옐로카드를 거푸 선물하며 그를 피치 밖으로 내쫓았다. 수적 우위에 선 토트넘은 그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에 ‘손나골’(손흥민 교체 뒤 실점)을 내주며 위태롭게 쫓겼다. 손흥민이 후반 41분 벤치로 물러나자 1분 뒤 파리데 알리두의 헤더에 실점한 것. 집중력이 흐트러진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바람에 심판 휘슬이 울릴 때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한편 김민재가 버틴 A조 나폴리(이탈리아)는 홈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4-2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대회 16강에 선착했다.
  • ‘손나골’ 지켜본 손흥민 “마지막 5분, 벤치에서 경기 보는 게 힘들었다”

    ‘손나골’ 지켜본 손흥민 “마지막 5분, 벤치에서 경기 보는 게 힘들었다”

    손흥민(토트넘)이 벤치로 물러나자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가 곧바로 골을 넣고 한 골 차로 쫓아왔다. 이른바 ‘손나골’(손흥민 나오면 골 먹는다) 상황에 손흥민은 경기 뒤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고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2-1로 역전, 앞서가던 전반 3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프랑크푸르트가 만회골을 터뜨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후반 들어 상대 수비수 퇴장까지 유도하는 ‘만점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경기 뒤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과 공식전 통산 50호골을 합작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나는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고, 그 역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며 “이 관계는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나온 것이다.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상황을 놓고는 “홈에서 0-1로 뒤처지고 싶지는 않았다”며 “축구에선 항상 실수가 나오지만, 우리는 다시 회복했다.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친 건 정말 좋은 경기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발리 득점 상황에 대해 손흥민은 “호이비에르가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나를 봤다. 공이 정확히 내게 왔고, 발리슛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이었다. 깔끔하게 맞춰 매우 행복하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후반에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추가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후반에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고 아쉬워 했다. 특히 토트넘은 후반 40분 손흥민을 뺀 뒤 프랑크푸르트에 골을 내줘 3-2로 쫓기며 상대의 거센 공세에 휘말려야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케인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던 페널티킥을 실축하기까지 했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마지막 5분은 정말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에버턴,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벌여야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2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과 함께 언제나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 있다. 주말의 중요한 경기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직 두 경기가 남았고, 우리는 다시 뛰어야 한다. 힘겨운 두 경기를 위해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손흥민 멀티골 폭발, ‘손나골’에 빛바랠 뻔

    손흥민 멀티골 폭발, ‘손나골’에 빛바랠 뻔

    한 번 넣으면 몰아넣고 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그렇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D조 4차전에서 85분을 뛰며 두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시즌 4, 5호 골이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EPL과 UCL 13경기에 출전해 2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각각 해트트릭과 멀티골로 몰아치기를 하고 있다. 토트넘이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UCL에 복귀하면서 손흥민도 약 3년 만에 UCL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2승2패(6점)의 마르세유(프랑스)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제치고 D조 선두를 달렸다. 1승1무2패(4점)의 프랑크푸르트는 최하위. 손흥민은 이날 6개의 슈팅이 모두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일 정도로 발끝 감각이 예리했다. 또 반칙이 아니면 막을 수 없는 돌파로 상대 수비 1명을 퇴장으로 내모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4분 에릭 다이어가 박스 안에서 미숙한 볼 터치로 위기를 자초했고,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분위기를 추스른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앞쪽으로 밀어준 공을 박스 안으로 끌고 들어가 상대 골키퍼 옆을 뚫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PL 역대 최다 합작 골(43골)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모든 공식 경기를 통틀어 합작골을 50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팔에 둘렀던 검은 완장을 풀어 입을 맞춘 뒤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기도 했다. 전반 28분에는 박스 안으로 뛰어들며 상대 반칙을 이끌어낸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박스 중앙으로 띄워준 크로스를 왼발 발리 득점으로 연결해 피치를 장악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해트트릭을 완성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슈팅에 더해 반칙이 아니면 저지하기 힘든 움직임을 보여준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5분 프랑크푸르트 투타의 옐로카드를 연거푸 이끌어내며 그를 피치 밖으로 내쫓았다. 토트넘은 수적 우위에 섰으나 좀처럼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에게 이른바 ‘손나골’(손흥민 나가면 골 먹는다)을 허용하며 위태롭게 쫓겼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루카스 모라와 브라이언 힐이 교체 투입되는 과정에서 호이비에르와 함께 벤치로 물러났는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느슨해진 토트넘은 공교롭게도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파리데 알리두의 헤더를 놓쳐 골을 허용했다. 턱밑까지 쫓긴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실축하는 바람에 심판 휘슬이 울릴 때까지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를 가슴 졸이며 버텨내야 했다. 한편, 빅리그를 씹어 먹고 있는 김민재가 버틴 A조 나폴리(이탈리아)는 같은 날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4-2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대회 16강에 선착했다.
  •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12일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하위 리그의 반란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이날 이스라엘 하이파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홈팀 마카비 하이파에 0-2로 완패했다. 세리에A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스라엘의 특급 미드필더 오메르 아트질리에게 전반 두 골을 얻어맞으며 3위(승점 3점·1승3패)로 내려앉아 16강 진출에서 멀어졌다. 같은 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와 1-1로 비겼다. 지난 6일 벤피카와의 3차전 원정에서 근육 피로 증상을 보여 교체됐던 리오넬 메시는 지난 주말 리그앙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공격 선봉에 세운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후앙 마리오에게 역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나란히 2승2무(승점 8점)을 기록한 PSG와 벤피카는 각각 조 1,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0-0으로 비겼다. 전반 30분 만에 상대의 역습을 반칙으로 저지한 세르히오 고메스가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맨시티는 앞서 로드리가 골문을 열었으나 리야드 마레즈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고, 또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승점 3점을 딸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그래도 조 1위(승점 10점·3승 1패)를 지켰다. 공식전 10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괴물’ 엘링 홀란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의 헤더 골을 얻어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야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동점 골을 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10점·3승 1무)를 지켰다.
  •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5연승 포함 공식전 8연승, 새 시즌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지오반니 치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크레모네세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4-1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당초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이번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12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를 쉬었을 뿐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A매치 2경기까지 포함하면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선발에 풀타임이다. 나폴리는 강등권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막판에야 승리를 확신할 정도로 상대의 저항이 거셌다. 나폴리는 전반 26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시작 2분 만에 시리에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나폴리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헤더로 다시 달아났고 후반 추가시간 이르빙 로사노,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연속골이 터지며 상대를 뿌리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3점(7승2무)을 쌓아 전날 경기를 치른 아탈란타(21점·6승3무)를 하루 만에 끌어내리고 1위를 찾았다. 나폴리는 UCL 조별리그 3연승까지 보태 12경기(10승2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줬다. 나폴리 선수 중 세 번째,수비수 중에선 두 번째로 높았다.
  •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새 시즌 들어 벤치를 데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새 새즌 리그 첫 골이자 프로 통산 700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시즌 맨유가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UCL에 나서고 싶다며 공공연히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호날두는 새새즌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정규리그에서 주로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 앞서 맨유가 치른 EPL 7경기 가운데 딱 1경기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후반 교체 출전 5경기 가운데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직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시티와의 맨더비에서는 팀이 3-6으로 대패하는 모습은 벤치에서만 우두커니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의 새 시즌 득점은 유로파리그(UEL)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뽑아낸 골이 유일했다. 그랬던 호날두가 이날은 동료의 부상이라는 행운(?)을 잡았다. 선발 출전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해 전반 29분 다소 일찍 투입된 것. 알렉스 이워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맨유가 안토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카세미루가 앞으로 찔러준 공을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로 치고들어가 반대편 골대를 보는 대각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동료들의 축하 인사에 다소 멋쩍어 하는 미소를 보였다. 그의 현재 처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이날 득점은 새 시즌 후보 신세가 되며 미뤄지던 프로 통산 700호 골이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한 1~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넣었다. 2003~04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활약하고 지난시즌 복귀한 맨유에서는 144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몸담았던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는 10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훌륭한 승리다. 올바른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른 팀 보다 1경기 덜치른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승3패(승점 15점)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리버풀을 3-2로 제압하고 8승1패(24점)를 기록, 선두를 질주한 아스널과는 승점 9점 차이지만 UCL 마지노선인 4위 첼시(16점)와는 1점 차다.
  • 네이마르, 카타르에서 펠레 넘을까

    네이마르, 카타르에서 펠레 넘을까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축구 전설’ 펠레(82)의 대기록에 단 2골만을 남겨뒀다.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골로 5-1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121번째 A매치에서 통산 75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0년 브라질 A대표팀에 데뷔해 미국을 상대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호화군단 브라질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이끈 네이마륵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8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최다 득점을 기록, 팀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네이마르는 이제 카타르에서 ‘대선배’ 펠레가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77골)을 갈아치울 태세다. 네이마르가 카타르에서 3골만 더 넣으면 펠레를 넘어선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카메룬, 스위스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와 묶였다.네이마르가 조별리그에서 펠레의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네이마르 역시 새 기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나는 펠레의 기록을 뛰어 넘고 싶다. 대표팀 동료들에게도 나의 목표를 전하고 도움을 요청,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브라질은 튀니지전 승리로 최근 7연승을 포함, 15경기 연속 무패(12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카타르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 지루할 틈 없는 벽민재 ‘태권 축구’

    지루할 틈 없는 벽민재 ‘태권 축구’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또다시 완벽한 수비로 AC밀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머리를 감싸 쥐게 했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 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AC밀란은 올 시즌 첫 패배(4승2무1패)의 쓴맛을 보며 5위로 떨어졌다. 이날 김민재의 수비는 그가 왜 괴물이라고 불리는지 잘 보여 줬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인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AC밀란의 ‘월클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꽁꽁 묶었다. 특히 치열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을 이어 가면서도 한발 앞선 위치 선정으로 상대의 패스를 차단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안정을 꾀하자 공격도 살아났다. 후반 5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AC밀란 위험 지역 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파울로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오 폴리타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은 후반 24분 나폴리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뒤로 패스한 공을 지루가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후반 32분 마리오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 준 볼을 후반 교체 투입된 히오바니 시메오네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발끝으로 막아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 냈다. 위기를 넘긴 김민재는 포효했고, 관중석에서 이를 바라보던 AC밀란 단장 겸 ‘클럽 레전드’인 말디니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나폴리의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민재를 껴안는 모습을 게시하며 ‘벽 이모티콘’을 올렸다. 김민재가 마치 벽과 같은 수비를 펼쳤다는 의미다.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클리어링 11회, 태클 3회, 슈팅 저지 4회 등을 기록한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4점을 줬다. 세리에A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3위다. 이탈리아 매체인 칼초 메르카토는 “김민재가 지루와 아름다운 몸싸움을 펼쳤고 승리했다. 김민재는 쉴 새 없이 지루를 붙잡고 이겨 냈다”고 평가했다. 적장인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도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며,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9월 A매치 참가를 위해 20일 귀국해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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