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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2연승으로 16강

    ‘리틀 울트라 닛폰’과 ‘리틀 슈퍼 이글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선착했다. 일본 청소년축구대표팀은 5일 캐나다 빅토리아 로열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다나카 아토무(20·알비렉스 니가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중미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제압했다. 스코틀랜드와 코스타리카를 거푸 꺾은 일본은 승점 6을 확보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티켓을 수집했다. 슈팅 수가 14-5일 정도로 코스타리카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간간이 측면 역습을 시도한 일본이 승리를 챙겼다.코스타리카의 공세를 막아내던 일본은 후반 22분 우메사키 쓰카사(20·오이타 트리니타)가 건넨 낮은 크로스를 아토무가 달려들며 코스타리카 골문으로 차 넣었다. 같은 조 나이지리아도 후반 들어 에제키엘 발라(20·린)가 연속골을 터뜨려 스코틀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2연승을 낚은 나이지리아도 일본과 동반 16강행. B조 스페인은 마리오 수아레스(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킥골과 후안 마누엘 마타(19·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을 묶어 잠비아를 2-1로 따돌리고 1승1무(승점4)를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섰다.같은 조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20·팔레르모)의 결승골로 요르단을 1-0으로 꺾고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코파아메리카] 리켈메는 살아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남미 월드컵 격인 코파아메리카에서 통산 최다 15회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최고 플레이메이커 후안 로만 리켈메(29)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2)이다. 리켈메는 독일월드컵 이후 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베론은 이보다 앞서 대표팀에서 밀려나며 한물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둘 모두 A매치와 멀어졌으나 지난 시즌 나란히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녹슬지 않은 솜씨를 과시했다. 베론은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를 리그 정상으로, 리켈메는 보카후니오르스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클럽 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국이 부르자 흔쾌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3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호세 파첸초 로메로 경기장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는 2골을 뽑아낸 리켈메의 활약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4-2로 제압했다.2연승의 아르헨티나는 8강행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선제골을 내준 뒤 골 세례를 퍼부었다.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의 방향을 바꿔놓는 에딕슨 페레아의 ‘뒷발질 슛’에 골을 내줬으나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9분 뒤 에르난 크레스포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34분 하비에르 자네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리켈메가 달려들며 가볍게 헤딩슛, 승부를 뒤집었다. 리켈메는 전반 종료 직전에도 빠르고 정확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8분 하이메 카스트릴론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는 등 콜롬비아의 공세에 진땀을 흘렸으나 후반 인저리타임에 디에고 밀리토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편 같은 조 파라과이도 미국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산토스·가마 빛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회를 빛낼 선수로 주목받은 ‘영건’ 가운데 멕시코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18·FC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의 브루노 가마(20·FC브라가)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멕시코는 3일 캐나다 토론토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1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감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멕시코는 전반에 수차례 유효슈팅을 허용하며 감비아에 밀렸다. 하지만 후반 12분 산토스가 멋진 중거리 발리 슛을 성공시키며 감비아의 기세를 꺾었다. 2005년 17세 월드컵에서 산토스와 함께 멕시코의 우승을 일군 수비수 엑토르 모레노(19·푸마스 우남)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고, 산토스와 교체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9·과달라하라)가 44분에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포르투갈은 2003년 17세 이하 유럽선수권 우승의 주역이자 주장인 가마가 전반 45분 프리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16분 페널티킥까지 추가하는 등 뉴질랜드를 계속 몰아붙인 끝에 2-0으로 이겼다. 가마의 두번째 골은 20세 이하 월드컵 통산 1600호 골이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코파아메리카] 호비뉴 해트트릭 ‘화풀이’

    ‘작은 펠레’ 호비뉴(23·레알 마드리드)가 ‘분노의 해트트릭’을 뿜어내며 브라질의 자존심을 살렸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일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펼쳐진 코파아메리카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친 호비뉴를 앞세워 칠레를 3-0으로 대파했다. 지난달 28일 북중미 초청팀 멕시코에 무릎을 꿇어 망신을 당한 디펜딩챔피언 브라질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 칠레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에 올랐다. 호나우지뉴(27·FC바르셀로나)와 카카(25·AC밀란)가 휴식이 필요하다며 합류를 거부한 이번 브라질 대표팀에서 버팀목이 된 것은 ‘삼바의 미래’로 꼽히는 호비뉴였다. 호비뉴는 경기 초반부터 헛다리 짚기 등 화려한 드리블로 칠레 진영을 헤집었고, 전반 36분 팀 동료 바그네르 로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다.1-0으로 앞선 탓에 불안해하던 둥가 감독의 마음을 가볍게 만든 것도 호비뉴였다. 그는 후반 39분 로베가 오른발로 밀어준 공을 받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섰고 멋진 로빙슛을 성공시켰다. 호비뉴는 3분 뒤에도 영특한 발재간으로 칠레 오른쪽 공간을 뚫고 달려가 니어포스트를 향한 정확한 왼발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브라질은 5일 에콰도르와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같은 조의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2-1로 꺾고 2연승, 조 1위로 8강에 선착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남미축구 ‘동네북의 반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베네수엘라는 남미 축구에서는 그야말로 ‘동네북’이다. 지역 예선에서 번번이 하위권에 그치며 아직까지도 월드컵 본선을 경험하지 못했다. 남미 지존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에서도 그다지 이겨본 기억이 없다. 처음 출전한 1967년 대회에서 3번 내리 진 끝에 볼리비아를 3-0으로 누르며 감격을 누렸으나 이후 좀처럼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2007년 대회 A조 1차전까지 성적표가 7무35패. 이번 대회 개최국 베네수엘라가 1일 푸에블로 누에보 경기장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강호 페루를 2-0으로 꺾고 40년 만에 코파아메리카에서 승리를 낚았다.1차전서 ‘약체 라이벌’ 볼리비아와 2-2로 비겼던 베네수엘라는 이로써 1승1무를 기록,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 15분 페루의 미드필더 페드로 가르시아가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며 베네수엘라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페루는 필사적으로 뛰어다녔지만 베네수엘라는 후반 3분 수비수 알레한드로 시셰로가 히카르도 말도나도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베네수엘라는 이후 겹겹이 수비를 쌓기 시작했다. 심판도 페루에 페널티킥이 주어질 상황을 외면하며 홈팀에 도움을 줬다.베네수엘라는 히카르도 페레스가 경기 지연 행위로 후반 33분 퇴장당하는 바람에 10명이 뛰며 페루의 공세에 휘말렸으나, 교체투입된 다니엘 아리스멘디가 2분 뒤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1차전에서 페루에 0-3으로 충격 패배를 당한 우루과이는 볼리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 울산 박동혁, 전반엔 ‘역적’… 후반엔 ‘공신’

    수비수 박동혁이 PK 동점골을 헌납한 ‘역적’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충신’으로 둔갑하면서 울산 현대에 9년 만의 우승컵을 안겼다.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FC서울보다 한수 위의 공수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올림픽대표 양동현의 선제골과 박동혁의 결승골을 묶어 2-1로 승리, 상금 1억원과 함께 컵을 품에 안았다. 어차피 1.5군 전력으로 맞붙은 이날 경기는 패기로만 맞선 서울과 부상·차출 공백이 상대적으로 적은 울산의 탄탄함이 맞부딪친 한 판이었다. 김 감독은 “하프타임 때 박동혁을 탓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한 것이 협력 플레이가 살아난 원동력이었다.”고 9년 만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어렵게 올라온 결승에서 승리를 놓쳐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하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반 3분 만에 김 감독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 골 넣을 것 같다.”고 했던 양동현이 선제골을 잡아냈다. 이종민의 크로스를 잡아챈 뒤 서울 골문으로 질주, 수문장 김병지까지 여유있게 제치면서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가른 것. 사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때까지 짭짤하게 골을 넣던 공격수였다. 이후 서울은 미드필더진과 최전방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40분 수비수 아디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만든 김영광과의 일대일 찬스마저 아쉽게 날려버렸다. 그러나 5분 뒤 결정적인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상협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 도중 박동혁이 손으로 공을 덥석 잡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키커로 나선 김은중이 왼쪽으로 넘어지는 김영광의 쓰러지는 뒤쪽으로 밀어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것도 잠깐. 동점골을 갖다 바친 박동혁은 이번에는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현영민이 올려준 프리킥을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 들어가며 머리에 맞혀 김병지가 손쓸 틈도 없이 네트에 꽂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서울은 500여 서포터스와 2만 3000여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상대 골문을 몰아쳤으나 소득이 없었다. 종료 8분을 남기고 날린 헤딩슛마저 골대를 맞고 튀어나가는 불운에 울어야 했다. 최근 9경기 무패(2승7무)를 달려온 서울은 결국 컵대회 결승에서 쓰디쓴 1패를 안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과는 지난해 전적 1승2무. 그러나 올해에는 지난 4월15일 무승부에 이어 무릎을 꿇는 악연에 땅을 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성남, A3챔피언스컵 4연패 좌절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성남이 페널티킥 악몽에 발목이 잡혀 한·중·일 왕중왕전 4연패 꿈이 물 건너갔다. 성남은 10일 중국 산둥성 지난 산둥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3챔피언스컵 2007’ 2차전에서 지난해 J-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에 0-1로 무릎을 꿇었다.7일 개막전인 상하이 선화에 0-3 참패의 수모를 당한 성남은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하면서 이번 대회 우승의 꿈을 접었다. 특히 아쉬웠던 것은 후반 43분 최성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따가 실패하면서 동점 기회를 날려버린 것. 모따는 또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되받아 넣으려다 몸싸움을 벌이다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3일 핌 베어벡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질 산둥 루넝과의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골결정력 부족으로 기회를 놓친 성남은 전반 39분 결정적인 한 방을 얻어맞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하세베 마코토의 크로스를 성남 수비수 조병국과의 몸싸움 끝에 따낸 우라와의 워싱턴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검은 대륙 이변의 ‘축구전쟁’

    ‘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이변으로 술렁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 우간다가 4일 캄팔라에서 열린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3조 예선 4차전 홈 경기에서 랭킹 27위인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아프리카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우간다에 무릎을 꿇은 것은 1981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 우간다는 전반 25분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존 우타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들어 거푸 페널티킥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앞서 존 오비 미켈(첼시) 등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A매치 차출로 잡음을 일으켰던 나이지리아로서는 어찌보면 이날 패배는 예견된 셈. 7조의 탄자니아(117위)도 안방 음완자로 세네갈을 불러들여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탄자니아는 지난 3월 원정에서 0-4로 완패했다.2002년 한·일월드컵 8강에 빛나는 세네갈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막판 간신히 동점골을 터뜨렸다.6조의 FIFA 랭킹 139위 에리트레아도 56위 앙골라와 1-1로 비기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11조 잠비아-콩고전에서는 잠비아의 3-0 승리로 끝난 뒤 관중이 한꺼번에 경기장을 나가려다 일부 팬들이 깔려 1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 우성용 후반46분 PK 성공…제주 1-0으로 꺾고 4강 직행 휘파람

    울산 우성용 후반46분 PK 성공…제주 1-0으로 꺾고 4강 직행 휘파람

    프로축구 인천과 울산의 희비가 엇갈린 것은 거의 동시였다.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하우젠컵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포항과 맞선 인천의 승리는 경기 종료 3분 전만 해도 확정적인 것처럼 보였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방승환이 포항 김명중의 백패스를 가로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그물을 갈라 기분 좋은 승리가 예감됐었다. 후반 33분에는 ‘세르비아 특급’ 데얀의 쐐기골까지 터져줘 승리는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느려졌다. 그 시간 울산은 문수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0-0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인천의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은 따 놓은 당상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후반 44분 포항의 최효진이 아크 왼쪽에서 날린 공이 골문에 그대로 빨려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1분 뒤에는 김광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최태욱이 골문 정면에서 가볍게 차넣어 2-2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거의 같은 시각, 울산의 우성용이 후반 4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엮어냈다.6승1무3패가 된 인천은 이날 승수를 추가한 울산(5승4무1패)과 나란히 승점 19가 됐지만 골득실에서 단 ‘1’ 차이로 조 1위를 내줬다. 인천은 지난해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6강 PO에 자동 진출한 전남과 오는 30일 대결한다.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인천은 B조 1위 서울과 결승 진출을 다투는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9000여명의 시민 서포터스들이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긴 탄식을 쏟아낸 것은 물론이다. 반면 울산은 B조 2위 수원과 지난해 K-리그 챔프 성남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울산은 2005년 8월31일 1-0 승리 이후 6경기 무승(2무4패)의 ‘제주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인천 방승환의 선제골은 지난 1986년 권혁표(한일은행)가 대우(현 부산)와의 경기에서 떠뜨린 19초를 경신한 K-리그 사상 최단시간 골. 데얀 역시 20경기 12골로 루이지뉴(대구)와 나란히 통합득점 1위가 됐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한편 수원은 나드손(2골)과 남궁웅 안정환 등의 골폭풍으로 경남에 4-0으로 승리, 컵대회 막판 4연승을 이어갔다. 인천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기록’이 뭐기에…

    집계 오류 논란을 일으켜온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마리우(41·바스코 다 가마)가 개인통산 1000호골을 드디어 집어넣었다.1985년 이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22년 만의 일. 호마리우는 21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브라질 챔피언십 스포르트 헤시페에 2-0으로 앞선 후반 3분 페널티킥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한편,1969년 펠레(1281골)에 이어 두 번째로 1000호골 고지를 밟았다. 구단으로부터 ‘1000’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받고 파라과이를 방문 중이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으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은 호마리우는 그러나 “내 기록엔 유소년팀 시절과 친선경기 및 시범경기에서 넣은 골도 포함됐다.”고 털어놨다. 현지 언론은 71골은 프로 데뷔 전에 넣은 것이고 16세 이하 유소년팀에서 올린 15골도 들어 있다며 101골을 빼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지하철 타고도 완주한 척 이런 속임수는 호마리우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때맞춰 미국의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세계를 뒤흔든 ‘스포츠 속임수’를 21일 인터넷판에 실었다. 가장 기절초풍할 일은 198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31분56초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로지 루이스. 이마엔 땀방울 하나 맺혀 있지 않았으며 레이스 도중 그녀를 본 사람도 없었다. 뛰는 장면이 담긴 중계화면도 찾을 수 없었다.6개월 전 뉴욕마라톤에서 이 대회 참가 자격을 따낼 때에도 마찬가지. 자원봉사자가 실수로 그녀를 완주자로 분류하자 재미를 붙인 그녀는 레이스 대부분의 시간을 지하철 안에서 보내면서 결승선을 반 마일 앞두고 열심히 뛰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나중에야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재클린 재로(캐나다)를 우승자로 공식 등재했다. 축구나 마라톤보다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야구판에도 속임수는 종종 있었다.‘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간 LA 다저스의 투수 돈 수튼은 동료가 공을 미끌거리게 만드는 수단으로 바셀린을 권하자 사포(砂布)를 써보라고 권했다. 대단한 우의라고나 할까? 또 세계 리틀야구선수권에서 도미니카 출신의 좌완 투수 대니 알몬테는 출생 연도를 1987년에서 1989년으로 바꿔 버렸다. 시카고 컵스의 거포 새미 소사는 2003년 탬파베이전 도중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그만 방망이 속 코르크가 잔디 위로 쏟아져 나왔다. 소사는 시범경기용 방망이를 잘못 들고 나왔다고 둘러댔지만 중징계를 받아야 했다. 사이클 황제 플로이드 랜디스도 호르몬 강화제인 테스토스테론을 과다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1986년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일으킨 ‘신의 손’ 사건도 빠질 수 없다.‘신의 손이 넣은 것’이라고 이죽거린 게 14년 뒤의 일이니 그 뻔뻔함은 하늘을 가릴 만하다. 1997년 6월28일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란 별명을 얻은 마이크 타이슨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버팅에 참다참다 저지른 일이라고 둘러댔지만 실격패가 선언됐다. ●라이벌 린치 계획 짜고도 모른 체 캐나다의 스프린터 벤 존슨이 1988년 서울올림픽때 칼 루이스를 제치고 우승할 당시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한 일도 꼽힌다.2002년 솔트레이크 겨울올림픽에서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페어팀이 훨씬 나은 연기를 뽐냈는데도 러시아팀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일도 꼽혔다. 프랑스인 여자 심판은 나중에 프랑스 아이스댄싱팀에 금메달을 안기기 위해 러시아에 금메달을 내주도록 프랑스연맹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미국의 피겨 스타 토냐 하딩은 전 남편 등이 라이벌 낸시 케리건의 무릎에 납파이프 공격을 가하도록 음모를 짜고도 나중에 피습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 척했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프로축구] 수원 6연승… 서울 6경기 만에 승리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이 쾌조의 6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하우젠컵 조별리그 B조 9라운드에서 부산을 3-2로 꺾고 4승2무3패(승점 14)로 조 2위를 지켰다. 수원은 부산을 조 4위로 밀어내긴 했지만 일약 3위로 뛰어오른 광주(3승2무4패, 이상 승점 11)와 조별리그 마지막 한 경기를 놓고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투게 됐다. 수원은 전반 20분 하태균의 패스를 받은 서동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으로 승리에 목마른 부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24분 이여성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춘 부산은 2분 뒤 이정효가 골망을 갈라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상승세의 수원은 후반 29분 이관우 대신 교체 투입된 나드손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32분 나드손이 연결해준 공을 서동현이 꽂아넣어 동점을 만들었다.4분 뒤 나드손의 패스를 이어받은 백지훈은 왼발 슛으로 골그물을 출렁이며 치열했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조의 인천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민국과 김상록의 연속골로 제주를 2-0으로 격파하고 6승3패(승점 18)를 기록, 이날 전북과 1-1로 비긴 울산(4승4무1패 승점 14)을 제치고 조 1위로 뛰어오르면서 6강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이날 인천은 올림픽대표팀의 예멘 원정에 차출된 이근호의 부재 탓에 경기 내내 제주에 끌려다녔다. 인천은 그러나 몇 차례 안되는 슛기회를 살리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방승환이 전반 10분 우측 페널티지역까지 돌파한 뒤 반대편으로 넘겨준 크로스를 서민국이 곧바로 골망에 침착하게 밀어넣은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김상록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에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FC서울은 김은중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제압하고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6승2무1패(승점 20)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천수 악연에 인천 또 눈물

    2005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과 맞닥뜨린 인천은 2차전에서 라돈치치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고도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고 말았다.1차전에서 이천수(26)에게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5 참패를 당한 탓이었다. 올 시즌, 이천수가 6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경기가 인천전이었고 징계가 풀린 이천수가 8개월 만에 골맛의 기쁨을 누린 것도 인천이 1-3으로 무릎을 꿇은 지난달 4일 경기에서다. 인천은 또다시 이천수와의 질긴 악연을 되씹어야 했다. 인천은 9일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A조 8라운드 울산전에서 후반 이천수의 프리킥에 이은 골키퍼의 결정적인 실수로 0-1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5승3패(승점 15)가 된 인천은 울산(4승3무1패)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2’ 차이로 뒤져 조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전후반 내내 빗줄기가 휘날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인천 선수들은 울산과의 악연을 끊겠다는 각오로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였다. 후반 22분 이천수가 프리킥으로 올려준 공을 잔뜩 긴장한 골키퍼 권찬수가 넘어지면서 쳐낸다는 것이 알미르에게 흘러갔고 알미르가 이를 침착하게 텅빈 골문에 집어넣었다. 인천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로 기세를 올리던 ‘세르비아 폭격기’ 데얀이 몇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멈춰선 것이 화근이었다. 반면 울산은 컵대회 5경기 연속 무실점에 무패(3승2무)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대구의 루이지뉴는 제주전 후반 30분 에닝요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꽂아넣으며 2-0으로 팀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16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이어갔다. 컵대회에서도 7골로 득점 선두. B조에선 수원이 크로아티아 용병 마토의 페널티킥 골과 서동현의 추가골로 광주를 2-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4경기 연속 2골 차 승리를 내달린 수원은 3승2무3패(승점 11)로 이날 대전에 0-1로 진 부산을 끌어내리고 조 2위로 도약하며 1위 서울과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 수원과 극명한 희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는 FC서울은 경남과 0-0으로 비겼지만 부산이 3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남은 두 경기에 관계없이 조 1,2위가 진출하는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러나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충격파는 작지 않을 전망이다.인천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하워드, 맨유전 왜 못나왔나

    축배를 들 일만 남은 줄 알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스카이스포츠’`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은 6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맨유의 규정 위반을 조사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발단은 에버튼이 맨유와 맺은 이적 관련 이면합의에 따라 에버튼의 골키퍼 팀 하워드가 지난달 28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에버튼은 이날 앨런 스텁스와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하워드 대신 출전한 레인 터너가 몇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2-4로 역전패했다. 하워드는 이미 2월에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면합의에 따라 맨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하고 긴급하게 처리할 사안”이라고 밝히면서 조사에 나선 것. 사무국은 맨유가 ‘제3자 개입 금지 및 세부 계약 내용의 투명한 공개’ 등 관련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의 규정 위반이 확정될 경우, 맨유는 벌금과 더불어 승점 삭감까지 당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첼시에 넘겨주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웨스트햄이 테베스, 마스체라노의 불법 이적과 관련해 승점 삭감 대신 벌금 처분을 받았던 전례에 비춰 맨유의 승점 삭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한편 맨유는 5일 밤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더비매치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28승4무4패(승점 88)가 된 맨유는 첼시(10일 새벽 4시)와 웨스트햄(13일 오후 11시)전 등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더 얹어도 자력으로 통산 16번째 정규리그 우승 축배를 들게 되지만 갑자기 터져나온 이 문제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몰리게 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색거리 탐방] (13) 도봉구 웰빙로드

    [이색거리 탐방] (13) 도봉구 웰빙로드

    도봉구에는 다른 자치구에는 없는 ‘웰빙로드’가 있다. 녹음이 우거진 도봉산 입구에서 푸른 중랑천을 따라 6㎞ 구간에 펼쳐진 길이다. 가족과 함께 식물생태원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공원 등에서 걷고 달리거나 페달을 밟으면 웰빙이 따로 없다 ●강변을 끼고 도는 산책로 웰빙로드의 북쪽 출발점은 도봉동 ‘식물생태원’(지도(1))이다. 지하철1호선 도봉산역에 내리면 드넓은 식물원 조성부지를 만날 수 있다. 식물원은 철로와 중랑천의 사이의 12만 1718㎡에 3단계에 걸쳐 조성되고 있다. 올해 초 1단계 공사에 착수, 탐방로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식물원을 나와 중랑천 쪽으로 향하면 강변을 끼고 도는 ‘산책로과 자전거길’(지도(2))을 만난다. 여기서 창4동 녹천교를 지나는 6.1㎞ 구간의 녹색 우레탄 길이 산책로다. 중랑천 물 소리와 산책로 옆으로 핀 봄꽃을 즐기면서 걸어도 좋고 달려도 무방하다. 산책로 옆 밤색 우레탄 2차로가 자전거길이다.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도봉2동 서원아파트 앞∼의정부 시계 2㎞ 구간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노원교를 지나기 전 중랑천과 도봉천이 만나는 둔치에 ‘체육광장’(지도(3))이 있다. 족구장 2면과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녹천교 둔치에도 비슷한 규모의‘휴게광장’(지도(7))이 있다. ●창동교 주변은 운동천국 노원교부터 상계교까지 중랑천 제방은 서울시가 지정한 ‘걷고 싶은 거리’(지도(4))다. 옆으로 중랑천이 보이고 다른 한쪽에는 산책로가 있다. 그 사잇길 양옆으로 벗꽃나무와 단동나무를 심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여름 밤에는 열대야를 피해 나온 가족들도 많다. 시립 창동운동장(지도(5))을 100% 활용하자. 노인들은 게이트볼, 가족끼리는 배트민턴을 해도 좋다. 주말이면 축구 동호인들은 인조잔디 축구장을 떠날 줄 모른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창동교를 지나면 도봉구가 야심차게 5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창동제일축구장(가칭)이 나온다.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주변에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등 학교 4개가 자리잡고 있다. 이 축구장을 포함해 초안산근린공원에 조성된 ‘체육공원’(지도(6))에는 346m×3레인의 조깅트랙, 배트민턴장 4면, 다목적 구장 780㎡ 등이 구민들을 반긴다. 공원에는 지압보드, 세족장, 잔디 피크닉장 등도 있다. ●“도봉구는 웰빙구”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를 온갖 생명이 살아 숨쉬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최고 두 배나 많은 420개의 각종 복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비전 2010’를 통해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생태문화도시 ▲복지도시 ▲건강도시로 정했다. 하나같이 ‘웰빙 도시생활’과 관련된 주제다. 이를 토대로 10개 중점과제도 정하고 7개 분야 165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랑천 웰빙로드에 ‘녹화거리’를 추가하고 6∼7월에는 창1동 창동고∼이마트 사거리에 2만 7000여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1일 도봉구민 체육대회 도봉구는 1일 도봉동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연다. 참가 인원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4000여명. 구민들은 동별로 선수단을 꾸려 기량을 겨룬다. 겨루는 종목은 줄다리기, 대형 윷놀이, 단체 줄넘기, 페널티킥, 족구, 배구,400m계주 등 7개 생활체육 종목이다. 시합에 앞서 화려한 선수단의 입장식이 열리고 길놀이와 중국 베이징시의 태평고 공연도 열린다. 해마다 응원전도 볼 만하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참살이(웰빙)의 첫째 조건은 건강”이라면서 “도봉산을 배경으로 중랑천, 우이천, 도봉천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도봉구를 서울 최고의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프로축구] 인천 新별명 ‘대구잡는 매’

    [프로축구] 인천 新별명 ‘대구잡는 매’

    시민구단 인천이 잘나가던 ‘4월의 팀’ 대구의 발목을 붙잡았다. 서울은 컵대회 5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우젠컵 A조 6라운드 경기에서 방승환(2골), 박재현, 드라간의 릴레이골 잔치에 힘입어 같은 시민구단 대구를 4-2로 꺾고 휘파람을 불었다. 인천은 4승2패로 조 선두 자리마저 대구(3승1무2패)로부터 빼앗았다. 인천은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만 3전승을 거둬 새로운 천적으로 자리잡았다.4월 들어 4승2무로 무패를 달리던 대구는 처음으로 쓴잔을 들었고 달구벌 4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인천은 전반 14분 박재현의 도움을 받은 방승환이 문전에 뛰어들며 골문을 열어젖힌 것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박재현의 대각선슛, 후반 3분 이준영의 패스를 받은 방승환의 추가골까지 잇따라 뿜어내 순식간에 3-0으로 앞서갔다. 대구도 ‘괴물 용병’ 루이지뉴가 후반 27분 만회골을 뽑아내 1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트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이어가고 이근호가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드라간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바람에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바용병 두두와 정조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2-0으로 제압, 정규리그에서 1패를 안은 것과 달리 컵대회 5승1무의 순항을 이어갔다. 서울 공격진은 최근의 골가뭄을 오랜만에 씻어내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수원은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마토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대전의 ‘마빡이’ 데닐손에게 헤딩슛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차범근 감독은 최근 5경기 무승(4무1패) 터널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했지만 경남이 부산의 재일교포 출신 안영학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지는 바람에 간신히 조 꼴찌를 벗어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울산 현대는 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양동현이 2득점으로 폭발해 포항을 2-0으로 완파하고 5경기 무승 터널에서 탈출했다. 양동현은 후반 13분 이천수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고 21분 왼쪽으로 단독 돌파한 이천수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꽂았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동영상] 동국 ‘PK 논란’ EPL 강타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인정받지 못한 페널티킥이 꺼지지 않는 불씨로 되살아났다. 영국 언론에 이어 첼시 무리뉴 감독 마저 이같은 논란에 가세했다. 결국 이동국의 페널티킥 논란이 선두다툼을 하는 첼시와 맨유의 설전을 부추기는 ‘불쏘시개’가 된 셈이다.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22일 뉴캐슬과 0-0으로 비겨 맨유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자 맨유에 유리하고. 첼시를 비롯해 다른 팀에는 인색하기만 한 페널티킥의 상대성을 지적하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이를 위해 22일 벌어진 맨유-미들즈브러전 종료직전 페널티 지역에서 존 오셔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이동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을 끄집어냈다. 페널티킥 판정이 맨유에 유리하게 적용되는 최근의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축구룰에 맞서 싸워야 할 판이다. 맨유를 상대로 하는 페널티킥과 첼시가 얻어내는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룰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주심이 모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들즈브러의 맨유전에서도 페널티킥이 있었고. 첼시의 뉴캐슬전에서도 페널티킥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누가 나를 처벌(징계)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종말’이 온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맨유가 심판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듯한 최근 분위기를 성토했다. 첼시는 22일 뉴캐슬전에서 이겼다면 1위 맨유와 간격을 1점차로 줄여 남은 경기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을 전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꿈이 물거품이 되자 이 날 아쉬웠던 페널티킥 상황을 물고늘어졌다. 첼시는 전반 10분 첼시 살로몬 칼루가 크로스한 공을 페널티지역에서 뉴캐슬의 스티븐 카가 왼 팔로 막아내는 핸드볼 파울을 범했는데도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이동국의 페널티킥 오심 논란이 이 때문에 다시 주목을 받은 셈이다. 이에 앞서 프레미어리그 중계방송권자인 ‘스카이스포츠’와 공영방송 ‘BBC’도 맨유-미들즈브러전이 1-1로 끝난 후 후반 인저리타임에 이동국이 오셔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리플레이를 재차 보여주며 “페널티킥이었다”고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주말의 논란거리’(Controversy of the Weekend)로 이 장면을 선정하기도 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가슴 졸인 맨유 ‘휴~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가 맨유와의 차이를 좁힐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첼시는 22일 밤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34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24승7무3패(승점 79)가 된 첼시는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맨유와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첼시로서는 무척 아쉬운 경기였다. 맨유가 이날 새벽 홈경기에서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기 때문. 첼시가 뉴캐슬을 잡으면 맨유(26승4무4패·승점 82)와의 승차를 1점까지 줄이며 바짝 추격할 수도 있었다. 레딩FC의 설기현은 볼턴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크로스를 올려 케빈 도일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설기현이 공격포인트를 낚은 것은 지난 1월28일 FA컵 버밍엄시티전 도움 이후 84일 만. 정규리그로 치면 지난해 11월 찰턴전 득점 이후 무려 5개월 만이다. 레딩이 3-1로 이겼다. 한편 이동국(미들즈브러)은 맨유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약 13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종료 직전 상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 태클에 걸려 넘어졌으나,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닐손 35초 ‘벼락골’

    ‘2년차 용병’ 데닐손(대전)이 올시즌 최단 시간 골을 폭발시켰다. 데닐손은 11일 프로축구 하우젠컵 4라운드 B조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5초 만에 ‘벼락골’을 터뜨렸다. 대전의 선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데닐손은 자신의 진영에서 한 숨 고른 뒤 넘어온 공을 우승제가 아크 오른쪽에서 정면으로 땅볼 패스한 것을 쏜살같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중거리슛,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35초 만의 골은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가장 짧은 시간에 터진 골. 지난 1986년 한일은행 권혁표가 전반 19초 만의 골을 기록한 이후 프로축구 역대 공동 10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2년 9월1일 이리네(당시 성남)가 전북전에서 데닐손과 같은 35초 만에 첫 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해 7월1일 K-리그 그라운드를 처음 밟은 데닐손은 그 해 26경기에 출전,9골 3도움에 그치는 등 그저그런 성적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9경기 만에 벌써 4골을 터뜨리는 등 대전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대전은 데닐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43분 심우연에게 동점골을 허용, 컵대회 2무2패로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반면 3승으로 B조 선두를 달리던 서울은 컵대회 연승 행진은 저지됐지만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서울의 동점골을 배달한 이청용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올시즌 최다 기록인 도움 5개를 올리며 올 시즌 ‘특급 도우미’로 떠올랐다. 힘겹게 시즌 초 3연패 악몽에서 벗어난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분데스리가 동창생’ 앤디 에글리 감독의 부산과 1-1로 비겨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22분 루시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골 넣는 수비수’ 마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컵대회 전적은 1승1무2패. 정규리그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한 광주는 이윤섭 여승원의 연속골로 경남FC를 2-0으로 꺾고 컵대회 2승째로 선두 서울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혼전 양상의 A조에서는 제주가 이리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인천을 1-0으로 눌러 2승째를 올렸고, 울산-전북의 ‘현대가 대결’은 득점없이 헛심 공방만 벌였다. 포항과 대구FC도 0-0 무승부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 정말 ‘트레블’ 하려나 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 4강에 올라 ‘트레블(정규리그,FA컵,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향한 진군을 이어갔다. 박지성(26·맨유)과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맞대결은 또 불발됐다. 맨유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8강 재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었다.퇴장 1명을 포함해 옐로 카드가 7장이나 춤출 정도로 경기는 격렬했다. 호날두에게 주어진 페널티킥을 두고 미들즈브러의 항의가 이어졌고, 양 팀 코칭스태프는 경기 뒤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박지성은 후반 15분 키어런 리처드슨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다. 반면 이동국은 벤치를 지켰다.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위해 21일 귀국하는 박지성은 “남미의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표팀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이영표(30)의 토트넘이 첼시에 1-2로 져 8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토트넘이 올라왔으면 좋았을 텐데 첼시가 더 강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이날 이동국 결장을 놓고 “이동국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90분을 뛰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면서 “잠재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열심히 해서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처럼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에 이동국은 “앙리도 (적응하는 데) 1년이, 첼시의 안드리 첸코도 6개월이 필요했다. 나도 6개월가량 적응 기간을 염두에 뒀다.”고 답했다.한편 맨유는 새달 14일 왓포드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눈 속 ‘골폭풍’…성남 첫판 승리

    지난해 K-리그 정규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남은 7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트남 V리그 우승팀 동 탐 롱안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모따의 2골과 김동현, 네아가의 쐐기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호주 애들레이드를 1-0으로 제친 중국의 산둥 뤄넝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전남 드래곤즈는 방콕대학과의 F조 1차 원정경기에서 우세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골운이 따르지 않아 득점없이 비겼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성남은 예상대로 용병 트리오 이따마르-모따-네아가와 야전사령관 김두현과 최성국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지만 동 탐 롱안의 밀집수비와 눈 때문에 미끄러워 전반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모따는 전반 8분 네아가의 낮게 찔러주는 코너킥을 골문 쪽으로 뛰어들면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이후 이따마르가 두 차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는 등 미끄러운 그라운드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하프타임에는 경기감독관이 눈이 쌓여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한 그라운드를 직접 거닐며 후반전을 계속할지를 결정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감독관은 전반전에 썼던 하얀 공 대신 오렌지색 공으로 교체했다. 다행히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눈발은 잦아들었고 러시아 리그에서 돌아온 김동현이 교체 투입되면서 성남의 골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성남은 후반 23분 왼쪽 풀백 장학영이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끌어낸 페널티킥을 모따가 침착하게 꽂아넣었고,1분 뒤 김동현이 모따-이따마르로 연결된 패스를 낚아채 수비수 두 명 사이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후반 35분엔 남기일의 크로스를 김동현이 머리에 맞추지 못해 흘러나가는 공을 네아가가 가볍게 차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 탐 롱안은 종료 2분 전 카방가가 만회골을 터뜨려 끈질긴 면모를 보였다. 최고 기온이 섭씨 36도까지 치솟은 방콕의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른 전남은 후반 42분 백승민이 문전에서 날린 회심의 발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첫승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같은 조의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인도네시아의 아레마 말랑을 3-1로 눌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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