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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합낙찰/공기단축/공비절감/“부실연결고리” 집중 수사

    ◎검·경,신행주대교 붕괴원인등 규명 착수/현장소장등 관계자 소환/설계도·안전일지등 서류 압수/“하상지반 유실우려” 7월14일 일지 중지 서울지검의정부지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고양경찰서는 1일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검·경관계자 20여명으로 합동전담수사반을 편성,구체적인 사고원인과 부실공사여부 등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나는 대상자는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경은 이날 신행주대교의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벽산건설 현장사무소장 김학은씨(47)등 회사관계자를 소환,사고 경위등을 조사하는 한편 설계도면·안전일지등 공사관계 장부 일체를 압수해 점검작업에 들어갔다. 검찰과 경찰은 신행주대교 13번째 교각에서부터 북쪽으로 교각과 상판이 잇따라 무너진 것으로 미뤄 레미콘강도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현장의 콘크리트조각을 채취,공업진흥청 공업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강도 시험등을 의뢰했다. 검경은 이와함께 공사장에 레미콘을 공급한 고려개발주식회사(서울 강서구 염창동)관계직원을 불러 특수기준강도인 4백㎏/㎠의 레미콘을 공급했는지와 값이 싼 중국산 시멘트나 소금성분이 섞인 바다모래(해사)를 쓴 것이 아닌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설계상의 하자여부를 캐기 위해 설계용역을 맡은 오스트리아의 VTA사및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관계자와 건설부 감독관인 유모씨(47)와 홍모씨(34)등도 소환,감독관의 직무유기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의정부지청은 이사건을 오세범검사에게 배당하기로 하고 서울대 오병환교수(토목공학)등 전문가들의 현장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부실시공부분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과 경찰은 그러나 기술수준이 높은 사장교공법을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말레이시아 페낭교를 시공한 H건설,올림픽대교와 팔당대교를 맡았던 Y건설 등 극소수업체에 불과한데다 조달청의 공개입찰에 정가인 1백47억원을 밑도는 1백44억5천만원의 대안입찰로 공사를 따낸 사실등과 관련,업체사이의 담합에 의해 수주한뒤 공기단축을 위해 부실공사를 하지 않았나 보고수사하고 있다. 수사반은 또 공기단축을 위해 설계변경이 있었다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관계자의 말에 따라 건설부퇴직공무원 단체인 건설진흥공단이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검경은 신공법인 콘크리트사장공법에 대해서는 건설부 중앙설계심사위의 심사를 받게 돼 있는데 현장확인없이 서류상의 심사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경은 또 지난 14일자 안전일지 가운데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지반을 보호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 점도 중시,현장기술자들이 보강공사를 건의했으나 회사측이 묵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사 고위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안전조치 허술… 예고된 사고/신행주대교 붕괴 원인과 문제점

    ◎“지반유실 우려” 현장건의 무시/숙력인력 부족속 사장공법 무리한 추진 신행주대교붕괴사고는 안전조치미비와 시공회사의 과욕때문에 일어난 어이없는 사고였다. 이와함께 신도시건설에 따른 무리한 공기단축도 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장사무소가 보관하고 있는 지난 14일자 안전일지의 건의사항을 보면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비닐등으로 지반을 보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적혀 있어 이날 사고는 이미 예측된 것이었다고 할수 있다. 이 일지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하상지반을 튼튼하게 하지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은 물론 신도시건설등에 따른 숙련건설인력의 부족과 공기단축에 급급,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안전일지 건의사항에는 최근 3개월동안 현장기술자들이 새로운 사장교건설공법을 이해하지 못해 작업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으며 기술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사항이 여러차례 적혀있어 시공회사가 콘크리트사장공법을 하기에는 기술수준이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콘크리트사장공법은 일반사장교가 주탑과 교각을 강선으로 지탱하는 것과는 달리 강선을 콘크리트로 입히는 것이다. 강선을 콘크리트로 입히는 것은 미적효과와 다리무게를 지탱하는 힘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콘크리트사장공법은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돼 국내에서 이 공법으로 다리를 건설한 예는 그리 많지않다. 벽산건설은 이에 대해 신행주대교가 김포공항이웃에 있어 미적효과등을 위해 콘크리트사장공법을 도입했으며 다른 교량공사에 비해 공사비도 많이 들고 기간도 길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콘크리트사장공법시공에 성공한 국내건설회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페낭교를 건설할 때 이 공법을 도입,성공했으며 유원건설역시 올림픽대교를 콘크리트사장공법으로 건설했다. 그러나 유원건설은 지난해 팔당대교를 이 공법으로 시공하다 붕괴사고를 냈을 정도로 콘크리트사장공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벽산건설이 콘크리트사장공법으로 신행주대교건설에 나선 것은 비록 오스트리아기술자 2명을 초빙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줄 국내기술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무리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술수준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석달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감리회사가 벽산건설에 대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점도 지적되어야 한다. 한편 시공업체인 벽산건설측은 외국기술제휴사와 국내 건축전문가들을 불러 1일 사고원인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암반 기초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복구작업은 빠르면 1년쯤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사고로 주탑을 지탱해줄 사장재 8개가 모두 물에 잠긴데다 미끄럼패드·덤프트럭등 값비싼 건설기자재가 모두 물에 빠져 못쓰게 되고 14번 주탑 상층부 10m가량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 총피해액은 50억원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홍콩 신항건설 공사서/현대참여 사실상 배제

    ◎“정치에나서 원만한 공사 불능 판단” 【홍콩=최두삼특파원】 홍콩정청은 현대그룹의 국내정치 참여를 불안요인으로 보고 홍콩신공항 건설사업에 현대건설의 공사참여를 사실상 제외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현대가 입찰에 나선 공사는 홍콩 신공항건설사업중 하나인 청도대교 건설공사로 총공사비 90억홍콩달러(내정가)를 들여 공항과 홍콩시내를 연결하는 2천여m의 현수교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는 중국회사와 합작으로 60억홍콩달러를 제시,입찰참여업체중 최저가로 응찰했으며 반면 영국의 트라팔가하우스사는 일본업체와 공동으로 약 80억홍콩달러에 응찰,2위를 기록했었다. 홍콩정청은 현대측이 페낭교 건설등 실적을 가지고 있고 2위와는 20억달러나 적게 응찰했음에도 대외신용도에 불안요인으로 볼 수밖에 없는 정치참여 때문에 원만한 공사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현대배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해외관광 전세기운항 금지/교통부

    ◎연말연시 과소비·사치성 여행 막게/동남아 19편 불허 방침/여행업계 환불등 소동 교통부는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과소비·호화사치성 해외여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해외관광지로의 전세기운항을 당분간 금지시키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지난 11일 대한항공이 신청한 서울∼페낭(말레이시아)간 5회의 전세기취항신청을 취소하는 한편 서울∼푸켓(태국)간 14회 전세기운항계획을 세우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도 불허방침을 통보할 방침이다. 항공사및 여행업체들은 이같은 교통부의 방침에 이미 예약을 받은 승객들의 코스나 일정변경을 하느라고 혼란을 겪고 있으며 변경이 어려운 승객들에게는 계약위반으로 2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형편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름 휴가철/해외 바캉스여행 붐

    ◎홍콩·대만등 동남아 「패키지 상품」 인기/여행사들 「유람선 여행」도 새로 내놓아/경비 국내와 비슷… 해외선호 영향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외바캉스여행 붐이 일고 있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제주도나 설악산 등으로 여행을 떠났던 젊은층들이 최근에는 싱가포르·대만·하와이·유럽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여름바캉스 비용이 국내나 해외가 큰 차이가 없자 같은 값이면 혼잡한 국내 여름휴양지를 찾느니 해외휴양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각 여행사들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을 패키지로 묶는 휴가여행을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L관광의 경우 말레이시아·태국 등을 연결한 4박5일의 여행코스와 페낭·싱가포르·콸라룸푸르 등을 연결하는 5박6일의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경비는 50만∼60만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A관광은 홍콩·발리·싱가포르 등에 50만∼60만원 정도의 경비로 3박4일∼5박6일 기간의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미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 상품은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이다. 또 이 회사가 개발상품으로 내놓은 부산∼홍콩∼대만∼일본을 잇는 5박6일∼6박7일의 「해외유람선여행」에는 1백만∼1백70만원의 비용으로 3백여명이 이미 예약을 했으며 다음달까지는 1천여명이 여행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해외영행담당 김효정씨(30)는 『지난해와는 달리 20∼30대의 젊은층들 사이에 해외로 여름휴가를 가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여행경비가 국내여행의 경우와 별차이가 없기 때문에 해외휴가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여름휴가붐은 그동안 주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배낭여행에까지 젊은 회사원이나 가정주부들이 참여하는 현상을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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