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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진보라 “‘엠 펍’ 기대하세요”

    [NTN포토] 진보라 “‘엠 펍’ 기대하세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주영훈 “맛있는 음악 요리 보여줄게요”

    [NTN포토] 주영훈 “맛있는 음악 요리 보여줄게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작곡가 주영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성수 “복고 스타일 괜찮죠?”

    [NTN포토] 김성수 “복고 스타일 괜찮죠?”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가수 김성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엠 펍’ 데니안, ‘부드러운 미소’

    [NTN포토] ‘엠 펍’ 데니안, ‘부드러운 미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배우 데니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엠 펍 프로젝트’ 출연진 “기대하셔도 좋아요”

    [NTN포토] ‘엠 펍 프로젝트’ 출연진 “기대하셔도 좋아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작곡가 주영훈, 피아니스트 진보라, 가수 겸 배우 데니안, 가수 김성수, 가수 김태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태원, ‘기타 연주의 달인’

    [NTN포토] 김태원, ‘기타 연주의 달인’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 펍 프로젝트’ 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가수 김태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 펍 프로젝트’는 음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Mnet과 Pub의 만남으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맛있는 음식과 맥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엔터테이닝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강해 록 공연의 현장감이 높으며 록 밴드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19일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오킴스서 ‘프라임 립’ 즐기자”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오킴스서 ‘프라임 립’ 즐기자”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아이리쉬 펍 ‘오킴스’가 신메뉴 프라임 립을 선보인다. 프라임 립은 최상급 갈비살 부위를 통째로 숙성해 로즈마리 허브를 곁들여 약 3시간 가량 오븐에 구워낸 신메뉴의 비프 요리다. 프라임 립은 오븐에서 저온으로 장시간 구워 겉과 속이 부드럽고 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이리쉬 펍 ‘오킴스’에는 전채요리와 수프, 디저트, 커피 혹은 홍차와 함께 구성된 프라임 립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다. 세트 메뉴는 6만 원이며 단품 메뉴는 4만 원이다. (세금, 봉사료 별도) 한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오킴스 방문 고객을 추첨해 에어컨, 냉장고, 김치 냉장고,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 : 051-749-7439) 사진=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 칼럼] 녹색경영은 냉장고에서 시작된다/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녹색경영은 냉장고에서 시작된다/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2002년 가을, 히딩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팀과 히딩크의 고향 파르세펠츠시에서 한국농산물전을 개최했다. 배, 사과, 만두, 불고기, 잡채, 김치 등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히딩크의 승리 귀향을 축하했다. 유리창마다 걸려 있는 한글과 태극기가 정말 히딩크 사랑이 한국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박물관도 생겨났다. 히딩크 넥타이뿐만 아니라 월드컵 당시 유니폼과 우리 선수들의 스니커즈, 휘장, 셔츠 등이 전시됐다. 그리고 바로 한블록 떨어진 곳에선 히딩크의 재단사가 한국에서 히딩크 넥타이를 수입, 오히려 한국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럭키 타이’란 이름이 붙은 히딩크 넥타이를 줄줄이 구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히딩크 열기는 한국인들을 파르세펠츠시로 향하게 했다. 특히 히딩크가 즐겨 마시던 흑맥주를 파는 비레르체 펍 앞에는 한국인들이 장사진을 쳤다. 덕분에 그곳은 오징어튀김이 등장하는 등 임시 한식당으로 탈바꿈했다. 사이좋게 그들의 음식과 우리 것이 어우러지는 메뉴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매일 오전 10시 부산하게 사과·배상자를 산더미처럼 내놓고 홍보판매를 시작했는데 영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측은 근심으로 가득했다. 테러편지로 마음 고생을 겪은 히딩크 감독이 축제에 참석하지 않는 까닭도 컸지만(나중에는 히딩크 감독이 부모님을 모시고 출현했다.) 마을사람들이 “맛있다.”고 표현하면서도 배나 사과를 하나씩만 구입했기 때문이다. 맛이 없는 건지 걱정돼서 박스마다 해체를 해가며 시식을 하다 보니 우리는 이틀 아침과 점심을 꼬박 과일로 배를 채워야 했다. 그리고 사흘째 되던 날. 배를 사러온 금발의 할머니에게 한 상자를 사면 50% 할인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우리는 그날 먹을 것만 구입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제서야 ‘이것이 문제구나.’ 싶었다. 그때부턴 아예 과일을 한 개씩 5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과일마다 예쁘게 리본도 묶어서. 이튿날은 시장님의 초청을 받아 자택을 방문했다. 내온 것은 조촐한 티와 티라무스 케이크가 전부였다. 목이 말라서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물 1병과 치즈 1조각, 오렌지 주스가 다였다. 이유를 묻자 하루에 3번 정도 시장에 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출근, 점심, 퇴근 시간에 장을 보는데, 만약 약속이 있어 외식을 할 경우에는 장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부지런한 만큼 절약을 하는 것이었다. 불필요한 식품들로 인한 낭비를 없애고, 냉장고가 한가해 전기비도 아끼는 것이었다. 갑자기 우리나라 가정의 냉장고 모습이 그려졌다. 냉동고는 고기와 온갖 떡, 잡곡 등으로 터질 듯해 열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 냉장고도 마찬가지. 칸칸이 가득한 것은 물론 오래된 음식에선 곰팡이들이 춤을 춘다. 그러다 때가 되면 가슴을 쓸어내리며 내다 버린다. 쇼핑 습관부터 바꿔야 녹색경영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다. 냉장고 비우기, 다시 말해 그날 구입해 그날 소비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우리들 대부분은 바쁜 일정에 쫓기다시피 하며 일주일 분의 장을 한꺼번에 본다. 주말에 마트를 가면 장관이다. 과일도 박스로, 과자도 케이스로, 음료수도 더즌 세트로 구입해 쇼핑카트가 넘쳐난다. 모두가 파티를 여는 것일까. 아니다. 그냥 습관 때문이다. 적정량을 간소하게 매일 쇼핑하는 지혜를 우리는 닮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가정에서 녹색경영을 지켜 나가는 방법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제대로 장보기 운동, 하루에 마트 3번 가기 운동이다. 그 많은 사과와 배 상자를 로테르담의 네덜란드 한국기업지사에 건네고 파리로 향하면서 그들은 그 과일들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가득했다.
  • ‘슈퍼스타K’ 박나래, 심사위원 윤종신과 ‘한솥밥’

    ‘슈퍼스타K’ 박나래, 심사위원 윤종신과 ‘한솥밥’

    지난해 ‘문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의 박나래가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윤종신은 물론 강호동, 유재석, 아이비 등이 소속돼 있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이다. 박나래는 늘씬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앞서 스타제국과 먼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박세미와 함께 오디션 내내 많은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슈퍼스타K 오디션 직후에도 그녀의 근황은 인터넷서 계속 회자되며 주목을 끌었을 정도다. 특히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보컬은 오디션 기간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아내며 실력면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었다. 디초콜릿과의 계약으로 박나래는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 박세미, 박태진, 정슬기 등에 이어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은 또 하나의 ‘슈퍼스타’가 됐다. 디초콜릿 관계자는 “많은 연습과 준비과정을 통해 올해 안에 첫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며 “박나래는 슈퍼스타K 출연자 중 재능과 끼가 단연 돋보이는 친구다. 당사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2010년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오는 16일 슈퍼스타K 파이널 콘서트에 참여해 슈퍼스타K 오디션 이후 오랜만에 음악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슈퍼스타K 파이널 콘서트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20분 동안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과 펍에서 열리며 CGV 아트홀 홈페이지(www.cgvarthall.com)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 사진=디초콜릿이앤티에프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談餘談] 식당이 즐거운 아이들/전경하 정책뉴스부 기자

    [女談餘談] 식당이 즐거운 아이들/전경하 정책뉴스부 기자

    주말이면 아들 둘과 함께 음식점에 자주 간다. 다행히도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쌍둥이들은 얌전히 앉아서 식사를 끝낸다. 원래 얌전해서가 아니다. 학습 효과 때문이다. 영국에서 1년 정도 살면서 다양한 식당에 갔었다. 우리 가족을 쳐다본 종업원은 늦게 주문을 받으러 왔다. 처음에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인 줄 알았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다른 테이블보다 늦게 온 종업원의 손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건이 들려 있었다. 식당마다 다르긴 하지만 숨은 그림 찾기, 색칠하기, 철자 맞추기 등을 할 수 있는 필기구와 종이였다. 어린이용 메뉴판과 놀이기구를 합친 식당도 있었다. 어떤 식당에서는 종이 주사위와 주사위판을 갖다줘서 식사를 끝낸 뒤 아이들과 함께 주사위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물론 갖고 놀던 물건은, 어떤 경우에는 필기구까지 포함해서 아이들의 것이 된다. 영국에서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점, 예를 들어 저녁이면 남자들이 모여 맥주 한 잔 마시는 펍에서도 어린이용 메뉴가 따로 있다. 값도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은 영국 물가와 비교하면 싼 편이다. 영국의 부가가치세는 상품 크기를 기준으로 어린이용에 해당되면 면세가 되거나 저율 관세가 적용되는데, 그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영국의 부가세율은 17.5%다. 우리나라 음식점은 외국보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더 좋다. 요즘은 한쪽 구석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마련한 음식점도 제법 있다. 없는 집보다는 반갑다. 대부분 신발을 다시 신을 필요도 없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좋다. 하지만 아이들을 그곳에 보내 놓고 계속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다거나, 행여 거칠게 노는 아이가 있으면 아이를 앉은 자리로 불러 오는 등 신경을 쓰긴 매한가지다. ‘밥상머리 교육’이 요즘 강조되고 있지만 그것 또한 가정의 몫으로만 여겨지는 듯하다. 식당을 찾은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식사는 물론 다른 무엇인가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한번만 더 생각해 보면, 가족친화적 사회문화는 곳곳에서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전경하 정책뉴스부 기자 lark3@seoul.co.kr
  • 이런 제야음악회 어때요?

    이런 제야음악회 어때요?

    12월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엔 가족은 가족대로, 연인은 연인대로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축복하기 바쁘다. 매서운 추위를 감수하며 서울 종로 보신각의 타종을 듣기도 하고 새해 첫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밤기차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하지만 몸고생은 감수해야 한다. 몸고생은 덜한 대신 새해의 여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제야 공연’에 가보는 건 어떨까. ●오페레타·성악·뮤지컬 등 다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은 이날 방송인 진양혜의 진행으로 ‘2009 제야음악회’를 연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연주와 합주단 음악 감독인 김민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자카르 브론이 라벨의 ‘치간느’를 협연한다. 4만~7만원. (02)580-1300.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의 ‘2009 제야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고성현, 뮤지컬 배우 윤항렬 등 장르를 막론한 출연진들이 흥을 돋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서울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 장사익이 직접 카운트 다운을 외친다. 2만~5만원. (02)399-1114~6. 경기 고양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도 ‘아람누리 제야음악회’를 연다. 최선용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김남두,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이 성악과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한다. 1만~7만원. 1577-7766. 경기 성남 야탑동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은 ‘60인조 남성앙상블과 함께하는 2009제야음악회’를 진행한다. 60인의 남성 성악인으로 구성된 모스틀리 보이시스의 목소리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합창곡을 선보인다. 3만~5만원. 1544-8117. ●김창완·김장훈 등 대중음악도 대중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김창완밴드는 경기 화성아트홀에서 팬들과 함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는다.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2만~4만원. (031)267-8888. ‘완타치’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를 함께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공연꾼 김장훈과 싸이는 오후 10시부터 부산 KBS홀 무대에 오른다. 6만 6000~11만원. 1600-1716.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MC몽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11시부터 공연을 펼치며 올해 마지막 밤을 서울에서 보낸다. 4만 4000~8만 8000원. 1544-1555. CGV 서울 영등포점에 있는 신개념 문화공간 ‘펍 프로젝트’에서는 31일 오후 10시 ‘플라이 미 투 2010’ 공연을 펼친다. 빼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여성 보컬 BMK와 다이나믹 듀오가 키운 힙합 듀오 슈프림팀 등이 역동적인 새해 맞이 공연을 선보인다. 4만원. (02)2638-2626. 서울 W호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에서는 2009년 마지막 밤과 2010년 첫 새벽을 잇는 음악 파티가 열린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스웨덴 백화점 北청바지 퇴출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펍(PUB)이 5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생산된 청바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산 청바지 브랜드 ‘노코(Noko)’의 공동 창립자인 야곱 올슨은 “백화점 측이 북한의 노동환경을 문제 삼아 우리 청바지를 판매하려던 매장문을 닫고 모든 제품을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올슨과 함께 노코를 창립한 야곱 아스트롬 등은 2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접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중반 청바지 회사를 차렸다. 노코 청바지는 이날부터 펍 백화점의 의류 매장인 ‘A플레이스’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A플레이스의 소유주 칼레 톨마르는 “영업시작 30분 전에 백화점 측으로부터 노코 청바지 판매 금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경영진이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의 판매가 정치적인 논란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백화점 측의 말을 전했다. 이에 A플레이스는 노코 청바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부터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노코 청바지는 푸른색 청바지를 미국산으로 여겨 생산을 금기시하는 북한 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검은색으로만 제작하고 있으며 생산 전 과정을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슨은 “우리는 북한이 어떤 종류든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생각에 청바지 사업을 벌였다.”면서 “이번 결정이 정말 북한의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면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중국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

    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

     영국의 61세 여성이 남편 바람기를 잡겠다며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 10대 소녀인 것처럼 꾸민 내용을 올려놓아 남편을 유인했다.남편이 걸려들었고 둘다 카디프 왕립법정 재판대에 섰다.  12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 웨일즈의 브릿젠드 판티고그란 곳에서 두 자녀의 엄마로 살아가는 셰릴 로버츠는 한때 펍(영국의 선술집)을 운영했던 남편 데이비드(68)가 서재에 틀어박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남편이 외출한 뒤 서재에 들어가면 컴퓨터에는 수많은 팜업창에 메시지들이 적혀 있곤 했었다.그녀는 거실의 다른 컴퓨터를 사용해 남편이 온라인에 올려놓은 게시물들을 살펴봤다.남편이 웹카메라로 자신의 외설스러운 행위를 촬영해 올려놓은 동영상까지 있었다.  셰릴은 남편을 옭아매기 위해 자신을 학교에 다니는 14세 여학생이라고 속인 게시물을 만들어 올려놓았고 남편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셰릴이 곧 경찰에 신고해 데이비드가 체포됐다.  남편은 경찰에 체포된 뒤에도 아내가 소녀로 가장해 접근했으며 경찰에 신고했는지 알지 못했다.다만 자신이 인터넷에서 불법 다운받은 아동 포르노 사진들 때문에 체포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이날 법정에서 소녀들과 성관계는 맺지 않았다고 항변했다.하지만 ‘그렇게 할 준비가 돼있었던 점’은 시인했다.변호인 바이런 브로드스톡은 “그는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뇌손상 때문에 자신을 지나치게 과시하려 한다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를 법정에 제출했다.그리고 데이비드 본인 스스로 왜 자신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고 치료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데이비드에게 3개월의 사회봉사명령과 함께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만나지도,온라인을 통해서도 접근하지 말라는 판결을 내렸다.부부는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자고 나니 유명해진 수전 보일 “아! 어머니”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어머니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촌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신이 내린 목소리를 들려준 동영상 하나로, 인터넷을 후끈 달군 스코틀랜드 여성 수전 보일(47)이 이제 세계 음악팬들과 미디어들 앞에 자신이 노래를 해야 했던 이유를 수줍게 밝혔다.  미국 ABC뉴스 ‘굿모닝 아메리카’는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블랙번의 그녀 집을 위성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AP통신 역시 집에까지 쫓아갔다.커다란 구슬 목걸이를 걸친 채 ITV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했을 때처럼 헝크러진 머리 매무새로 긴장한 듯 굳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하는 보일의 모습은 여전히 웃음을 자아낸다.  ABC의 사회자가 키스 얘기를 꺼내자 그녀는 “그 얘긴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ABC 동영상 보러가기 ☞ AP통신 동영상 보러가기 홀어머니를 돌보며 고양이 ‘페블스’와 함께 초라한 농가에서 지내왔지만 몇년 전 어머니는 세상을 뜨고 말았다.교회와 호텔 펍(선술집)의 가라오케 기계 앞에서 노래하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보일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생전에 어머니 브리짓은 그녀에게 ‘갓 탤런트’에 꼭 한번 나가보라고 권했지만 용기가 없어 미루다 돌아가신 뒤에야 나오게 됐다.  그녀가 노래 ‘아이 드림 어 드림’을 불렀을 때 그날 하루만 11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계된다.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이제 2000만명이 그의 목소리를 들은 것으로 추산된다.그녀의 팬 중에는 유명 영화배우 데미 무어와 애시턴 커처 부부와 오프라 윈프리도 포함됐다.무어 부부는 댓글만 다는 블로그 사이트 ‘트위터’에 “그녀가 오늘 밤을 만들었다.”고 극찬했다.윈프리는 보일을 자신의 쇼에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주요 미디어의 인터뷰 요청 쇄도는 말할 것도 없다.  무대에 올랐을 때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난 (노래하는 동안) 줄곧 눈을 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든버러에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블랙번의 친구와 이웃들은 그녀의 재능이 이제야 각광받는다는 게 더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그녀가 노래 부르러 다니던 호텔의 지배인 재키 러셀은 “수전을 말릴 수 없었다.”며 “노래할 수 있을 때는 언제나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적 학습장애를 앓아 개구쟁이들의 놀림감이 됐던 보일은 지금도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다고 했다.이웃인 스튜어트 매킨지는 “수전은 진짜 따듯한 성품을 지닌 소박한 영혼”이라며 “수전처럼 신앙심이 깊고 노처녀가 될 때까지 부모를 헌신적으로 돌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지난 11일 방영분은 새 시리즈의 첫회였을 따름이다.해서 전세계 수백만 팬들은 18일 방영될 2회에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하고 있다.도박사들은 벌써 그녀의 우승 확률을 5-2로 높게 쳤다.  이웃인 앤젤라 맥키나(22)는 “우리 모두 그녀를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TV 출연하기 전에 머리라도 좀 빗질하고 나서지 않는지,그건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공기 좋고 경치 좋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시골마을, 가평 연하리. 동네 젊은이라곤 방글라데시에서 온 리타와 6살 난 재광이뿐. 두 모자의 일거수일투족이 동네 어르신들에겐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데…. 4대가족의 큰며느리, 방글라데시에서 온 리타와 꼬마 재광이를 소개한다.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만중은 지방 병원의 스카우트 제의를 자경에게 알린다. 자경은 정들었던 모든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게 못내 속상하지만 남편을 위한 결정을 내린다. 태환이 제 잘못이라고 하는데도 원우와 선자는 연하의 이혼 결정을 연하 탓으로만 돌리며 몰아세우고, 연하는 선자의 병을 걱정해 이혼을 재고하겠다고 한다.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신혼집으로 구해 놓은 빈 아파트에서 미수와 영민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음악까지 준비한 영민은 미수와 자연스럽게 춤을 춘다. 한편, 가게에서 퇴근하던 길에 미선은 전 남편으로 인해 예전부터 시달림을 받았던 사채업자와 마주친다. 함께 있던 파블로는 미선을 적극 보호하려 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쓰레기집을 방불케 하는 열악한 가정환경. 몇 년 묵은 쓰레기와 곰팡이가 뒤범벅인 방안에 11살 첫째부터 3살 막내까지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거친 5남매가 있다. 무시무시한 발길질, 분노가 폭발했다하면 인정사정 없이 뺨때리기 등 전주의 무법자 통제불능 5남매,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공부를 위한 고3생활을 다짐한 공부의 달인 조준희. 어차피 치러야 할 대학입시라면 후회 없이 고3을 보내고 싶다는 준희군.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을까? 비록 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최상위권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공부의 달인을 꿈꾸는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으로 인해 올 한 해 500만 명이 숨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해 영국 정부는 극장, 회사, 펍, 레스토랑 등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또한 담뱃값을 올리고, 담배 광고를 제한하며, TV에서 금연 캠페인을 벌이는 등의 정책도 펼치고 있다.
  • [글로벌 시대] 바람직한 한국형 중산층은/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 투자사무소장

    [글로벌 시대] 바람직한 한국형 중산층은/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 투자사무소장

    영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풍채 좋은 70대 하숙집 주인은 영국식 주점인 펍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수입이 괜찮고 지식도 상당하였다. 하루는 당신은 재산이 넉넉하고, 아는 것도 많으므로 중산층이 아니냐고 하자 주인은 정색을 하면서 중산층에 낄 자격이 없다고 했다. 영국에서는 단순히 재산이 있다고 중산층이 될 수 없다. 역사적으로 중산층은 상류 봉건영주와 하류 농민 사이 중간계급으로 주로 상공업에 종사하는 부르주아층을 지칭하였다. 오늘날 영국의 중산층은 대학 교육을 받은 전문직종의 화이트칼라로서 보수와 진보, 상하층을 조화하는 절묘한 균형자다. 정치구호나 대중의 요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건전한 양식에 따라 사회를 선도하는 안정 세력이다. 프랑스의 경우 주체의식이 높고 일정한 문화수준에 도달한 시민계층이 중산층이다. 이들은 프랑스혁명을 주도하였고 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하였다. 예술과 스포츠를 즐기며, 외국어 구사능력과 다양한 소재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교양인이다. 이탈리아에서 문화예술인은 주요한 중산층에 해당한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비롯하여 수많은 장인(匠人)들은 르네상스를 창조하였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의 중산층 형성에 기여하였다. ‘중산층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은 자본주의 본산답게 주로 재산 정도에 따라 분류한다. 대체로 상류 5%와 하류 20%의 중간 소득층에 해당한다. 재산을 주요 기준으로 한다고 하나 정치, 문화적 측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정치의 근간은 ‘마을회관 집회(tow nhall meeting)’라고 불리는 풀뿌리민주주의에 있다. 미국독립운동의 산실이며, 대통령선거 운동도 여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경우 중산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는 것 같다. 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층, 상위 20%와 하위 20%를 제외한 중간 60%, 1인당 국민소득 기준인 2만 달러 등 다양한 잣대가 있다. 살기가 어려웠을 때는 그저 의식주만 해결해도 중산층이라고 치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자기 주택에다 상당한 액수의 현금자산과 고졸 이상 학력은 지녀야 중산층이라고 자위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이 계속 줄어든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에 의하면, 중산층의 비중이 1996년 68.5%에서 2 006년 58.5%로 감소하였다. 특히 당면한 경제위기는 중산층의 붕괴와 사회 양극화를 촉진하고 있다. 중추세력인 중산층이 급격히 감소하면 경제뿐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중산층은 안정성, 대표성, 주도성이라는 3대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중산층이 감소하고 양극화가 심화하면 사회적 긴장이 고조된다. 상층이 사회를 대표한다면 봉건제도로 역사가 회귀하며, 하층이 대표한다면 이미 실패한 공산주의로 가자는 말이다. 상층이 주도하면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하층이 주도하면 포퓰리즘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따라서 건실한 중산층을 늘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선진국의 예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한 한국형 중산층은 무엇일까. 먼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 경제자립 없는 정치사회발전이란 공허하다. 그러나 단순히 잘 먹고 잘 산다고 해서 중산층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는 민주의식을 가져야 한다. 공동체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않는 건전한 비판과 자치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나라가 곤경에 처할 경우 자기희생과 용기를 바탕으로 앞장서야 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스포츠를 즐기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제사회의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문화시민이야말로 바람직한 한국형 중산층의 모델이 아닐까. 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 투자사무소장
  •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연말 송년회의 키워드는 ‘축소지향’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ONmart가 최근 회원 8870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생략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2049명(23%),‘집에서 하겠다.’가 3589명(40%)으로 나왔다.‘외식으로 송년회를 해결하겠다.’는 답은 2282명(26%)이다.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가 모두 소비를 줄이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래도 모든 송년회를 생략할 수는 없는 노릇.점심에 약식으로 하는 ‘점심 송년회’와 마음에 맞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소규모 송년회’ 등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기업들이 부서 송년회를 생략하고 봉사활동이나 새해 비전선포식 등으로 갈음하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외식업체들이 점심 이벤트와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선보이며 알뜰 송년회 고객 잡기를 시도했다. 고깃집들이 먼저 변신에 나섰다.한식 페밀리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하향식배기로스터로 고기 냄새를 최소화하고,오후 5시까지 에피타이저와 식사,불고기,후식으로 연결되는 점심세트를 내놓았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감자떡과 옥수수,고구마는 무한 리필될 뿐 아니라 공짜로 집에 싸갈 수도 있어 점심 송년회를 즐기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삼겹살 전문 돈데이 후레쉬도 샐러드바를 설치하는 등 여심잡기에 나섰다.대표적인 회식 메뉴인 삼겹살을 아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돈데이 후레쉬 7개 직영점에서는 30대 이상 주부 10명 이상이 송년회를 하면,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돈데이 카페에 송년회 후기를 남기면,추첨을 통해 5만 5000원어치의 돈데이 삼겹살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아일리시 펍 벅멀리건스는 70명 이상 단체에 맥주를 50% 할인해주고,런치 타임 뷔페 이용 고객에게 7만원짜리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씨즐러는 소믈리에 수강권과 스노보드 데크 등 1020만원어치의 경품을 내놓았다.시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해산물 레스토랑 씨푸드오션도 핫토이 러브세트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식사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베니건스와 빕스는 ‘1000원 메뉴’를 선보였다.빕스의 ‘평일 런치 1,2,3 페스티벌’은 평일 런치 샐러드바(1만 8580원) 가격에 1000원을 더 내면 ‘비프 햄버거 스테이크’,2000원을 추가하면 ‘스위트 살사 치킨 스테이크’,3000원을 내면 ‘빕스 폭립 1/2’을 맛볼 수 있게 했다.제휴카드를 통해 최대 20%까지 싸게 먹을 수 있다. 빕스는 30여개 매장에 설치했던 수유실을 리뉴얼해 벽지와 모빌,쿠션 등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베니건스는 1만 8000원짜리 컨추리 치킨 샐러드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대형마트와 극장,은행 등에서 배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비바 보체’.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토스티 국제 성악콩쿠르, 밀라노 로제툼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뭉쳐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수려한 외모로 더욱 사랑받는 젊은 남성 성악가 그룹을 만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한국에서 3년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베트남인 아홍씨.600여마리 돼지를 키우는 남편, 세살배기 딸 윤정이와 힘들지만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던 어느 날. 윤정이에게 `선천성 담관낭종´이라는 병이 찾아왔다. 수술날이 다가오면서 딸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워하는 아홍씨 부부를 만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반딧불과 원시의 바다.‘불의 섬’ 시키호르는 문명의 접근을 쉽게 허용치 않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신비한 동굴 탐험과 독특한 주술 치료법 ‘올로 올로’는 탐험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섬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미국 LA를 휩쓸고 있는 외식 트렌드 ‘가스트로 펍’. 원래 고급 술집을 뜻하는데, 영국에서 유행이 시작돼 최근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스트로 펍에서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있어 인기만점. 또 일반 맥주집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강산의 이야기를 들은 평문은 강산에게 시간을 끌면 이자만 빚지는 것이라며 순정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라 한다. 강산은 순정에게 털어놓겠다고 결심했다가 포기하고, 평문에겐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한다. 강민과 함께 영화를 보던 주리는 우진에게서 전화가 오자 휴대전화를 꺼버린다.   ●크크섬의 비밀(MBC 오후 7시45분) 형탁과 윤대리는 숲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 소리를 듣는다. 염주임의 휴대전화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숲을 뒤져보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윤대리는 염소똥을 가지고 다희를 놀리려다 다희 위로 넘어지고, 얼떨결에 민망한 자세를 연출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민영은 신나서 사진을 찍어댄다.
  • [씨줄날줄] 두뇌유출 지수/구본영 논설위원

    대서양국가 아일랜드는 의외로 한국과 공통점이 많다. 국토가 북아일랜드와 분단돼 있는 데다 경제도 급성장했다. 무엇보다 ‘공룡 이웃’을 둔 게 공통점이다. 우리가 중국·일본을 옆에 둔 대가를 치렀듯이 아일랜드도 700년간이나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런 아일랜드의 최근 변화상은 상전벽해다. 아일랜드 문화의 상징인 선술집 ‘아이리시 펍(Irish pub)이 사라지고 있는 게 대표적. 외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런 선술집 1000여개가 문을 닫고 그 자리에 고급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 덕분이다. 하기야 지난 100년간 진짜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는 일본·아일랜드밖에 없다지 않은가. 그러나 양국은 최근 인재 유치에 관한 한 다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유출(Brain Drain) 지수는 1995년 7.53에서 2006년 4.91로 하락했다. 지수가 0이면 완전 두뇌유출을 뜻한다. 고급 인력에게 기회의 땅이었던 한국이 인재 유출국으로 바뀐 셈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아일랜드는 두뇌유출 지수가 2.62에서 8.14로 급반전했다.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것이다.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005년 세계 11위에서 2007년 13위로 떨어졌다. 며칠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우리가 두 단계 내려앉은 자리를 러시아와 인도가 차지했다. 근래 브레인 게인(Brain gain·두뇌 유입) 현상을 보이는 나라들이다. 구소련 붕괴 때 300만명의 인력 유출을 경험했던 러시아는 최근 IT분야의 임금이 뛰자 유턴 현상이 생기고 있다. 미국 실리콘 벨리로 떠났던 인도 인재들도 귀향 붐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인 대상의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기회가 오면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단다. 경제가 좋아지면 인재가 모여들기 마련이지만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따질 계제는 아닌 듯싶다. 고급 인력의 유출은 미래 성장동력의 잠식을 뜻한다. 이명박 정부는 국정목표인 선진국 진입을 위해 특단의 인재 유치 전략부터 마련해야 할 것 같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61kg’ 실제로 파는 세계 최대 햄버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레스토랑이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commercially available) 가장 큰 햄버거 기록’을 세웠다. ‘말리스 스포츠 바 & 그릴’은 지난 23일 12시간의 준비와 요리 과정을 거쳐 약 61kg의 거대한 햄버거를 내놓았다. 23kg의 빵 사이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를 넣은 이 햄버거는 정말 터무니없이 크다. 말리스 스포츠 바 사장 스티브 말리는 “가장 크고 최고의 햄버거를 보여주기를 원했다.”며 “개당 350달러(한화 약 33만원)에 판매되며 24시간 전에 주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햄버거는 수주 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최대 기록은 펜실베니아 크리어필드의 ‘데니스 비어 배럴 펍’에서 작년에 만든 약 56kg의 햄버거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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