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퍼포먼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상욱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경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거래소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자진사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83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국가정원에서는 기획공연 ‘오천그린아트페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마술 프로그램 ‘주말 FUN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 정원안에 울려 퍼지는 ‘가든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공연 주제인 ‘오천그린아트페어’는 오천그린광장이 생활 속 문화공연 향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예술공연가들의 무대가 되는 문화해방구로 탈바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주말 저녁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다양한 창작 거리예술 공연, 원조디바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가든뮤직페스티벌, 스트릿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FUN쇼’는 시원한 실내에서 열리는 마술쇼 행사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과학원리를 이용한 사이언스 매직쇼, 매주 일요일에는 빛을 활용한 레이저 매직쇼가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는 지구와 우리의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인 ‘어싱’을 주제로 16일 박람회장 곳곳에서 열린다. 박람회장 어싱길을 직접 걸으며 어싱지도를 채워나가는 어싱투어, 박람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 퍼포먼스 및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누구나 당일 박람회장을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개울길광장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잔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화~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다.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는 500만 관람객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 방문객 기념품 증정,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 ‘라퍼커션’의 식전공연, 현장 경품 및 500만 경품 추첨,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된다. 500만 경품은 아반떼 모던 자동차다. 조직위는 국가정원 게이트(동문, 서문, 남문) 와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경품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 자전거, 제습기, 박람회 입장권과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후원한 명성사우나이용권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오천그린광장에 지난 24일부터 설치한 현장 경품함에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일 행사에 참여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마무리 되는 오후 8시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은 시원한 공간, 다양한 공연, 특별한 감성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여름 정원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6일 현재 523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
  •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 만에…안타까운 고백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 만에…안타까운 고백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 10주년을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부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화사의 ‘멍청이’ 합동 무대를 열었다. 이효리는 기상 악화로 배를 타고 온 이상순을 보고 울컥하며 “배가 떠서 너무 다행이야”라고 말하다가 “어제 다른 친구랑 리허설했는데 좋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빠 옷도 노출 있어야지”라며 덧붙였고 이상순은 “바지 안 입고 나가야지”라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첫 무대 주인공은 이효리와 이상순이었다. 화사는 “농익은 진정한 팜므파탈을 보여주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상순이 먼저 일렉 기타를 치며 무대를 달궜고 그다음 강렬한 의상을 입은 이효리가 등장, 밴드 라이브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노래 후반부에는 이상순 옆으로 다가가 섹시 댄스를 선보였고 이상순을 바라보며 “나밖에 모르는 너는 멍청이”라는 가사를 읊고 어른 섹시의 끝을 보여줬다. 화사는 “눈물이 핑 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친 후 “이 곡은 사심으로 선곡했다. 결혼한 지 10년이 되면 부부 사이는 친구나 가족같이 너무 좋다. 하지만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남편이 기타를 치는 모습 너무 섹시하지 않나. 저도 설렜고 연습하면서도 설렜다.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이효리는 “집에서도 안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이상순에게 다가가 입을 맞춰 박수를 받았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물을 마시는 이유/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물을 마시는 이유/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치사량 이상의 독을 탄 물을 마시면 죽지만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만큼 미량의 독으로 오염된 물을 마신다고 바로 병에 걸리거나 죽지는 않는다. 예전 왕을 독살할 때 극미량의 비소를 국과 음식에 타서 서서히 병들어 죽게 했다는 얘기도 있다. 의심이 많은 임금도 설마 독이 들었겠느냐면서 수라를 들고는 조금씩 독이 축적돼 끝내는 암살됐다. 극히 적은 양의 독은 맛으로 구별해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마시는 물의 특성이 바뀔 때 인체 내에서 예민하게 간파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는 능력을 갖춘 것이 있다. 바로 유전자이다. 방사능 삼중수소가 극히 작은 양만 포함돼 있어 위험하지 않다고 가정하더라도 유전자는 주인의 이런 판단을 믿지 않는다. 유전자와 단백질 관계의 생체대사를 어떻게 다르게 작동해야 생존할 수 있을지 유전자는 주인의 판단과 무관하게 대처한다. 수년 또는 수백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는 듯 보일 수는 있지만 결국 돌연변이를 통해 생존전략을 찾아내는 것은 유전자 자신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는 사람이 유전자를 이용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유전자가 사람의 몸을 사용한다는 가설을 세울 정도이다. 도킨스의 가설을 믿든 믿지 않든 유전자는 생명현상의 핵심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원전 오염수를 마시겠다 공언한 퍼포먼스는 마시는 물 영역의 전문지식을 넘어 진화생물학 분야까지 관통한 셈이 된다. 아무리 영국 유명 대학 명예교수라 해도 지식 전파와 조언에는 정도가 있다. 한평생 방사능 연구를 어떻게 해 왔는지도 대중은 알기 힘들고 그저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란 타이틀만 보이는데 이를 내세워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마시는 물 영역까지 침범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과학이라 믿는 신념으로 한번 마시고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먼 나라 국민, 심지어 갓난아이, 임산부, 노약자가 지속해 일상에서 마실 물을 그렇게 함부로 말해서는 곤란하다. 전문가라는 사람이 과학을 크게 오해하고 있는 셈이다. 특정 분야에 한정된 전문가의 지식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를 모두 밝힐 수 있다는 지식의 자만은 과학이 될 수 없다.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벗어나서 말해 영향을 끼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평생 방사선 연구를 해서 얻은 명예가 중요한 만큼 평생 물을 연구하고 생태 속 물과 생명체를 고민하는 다른 전문가들의 지식과 명예도 존중해야 한다. 옥스퍼드대는 대학의 명예를 다르게 이용하고 다니는 앨리슨 교수의 행동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가 촉발한 물 마시기 퍼포먼스가 한국과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의 핵심을 크게 벗어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먼 길 가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건네는 물 한 바가지에도 버들잎을 띄워 권하며 마시는 이를 배려했던 민족에게 한 줌밖에 안 되는 명예를 앞세워 맥주처럼 오염수를 마시라고 권하는 교수에게 명예를 준 옥스퍼드대는 이를 재고해 주길 조언하고 싶다.
  • 1597 명량대첩·2023 제주대첩… 제주에서 광화문까지 “내가 이순신이다”

    1597 명량대첩·2023 제주대첩… 제주에서 광화문까지 “내가 이순신이다”

    항일운동의 성지 제주 조천읍 함덕에서 출발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까지 우리가 간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 어촌계와 선주회, 해녀회, 제주도 연합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는 6일 함덕 앞바다에서 선박 12척을 동원한 해상 시위 ‘1597 명량대첩 2023 제주대첩’을 열었다.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서, 이순신의 선박 12척이 400여척의 일본 해군을 수장시켰던 역사 스토리를 얹혀서 벌이는 해상시위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전국민 공감대 형성의 첫 발을 뗀 것. “제주에는 70만 이순신이 있다”라는 구호로 향후 목포본부 “목포에는 20만 이순신이 있다”, 여수본부 “여수에는 40만 이순신이 있다” 등 가능한 많은 지역 이순신이 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레이 형식으로 일어나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아래에서는 “대한민국에는 5000만 이순신이 있다”를 보여주고 싶은 기획에서 출발했다.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 총괄 기획자인 문윤택 준비위원장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절체절명의 시간, 백성과 도성을 버리고 도망갔던 무능한 선조를 대신해서 이순신의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죽으려고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의 결기로 국민 모두 각자가 이순신이 되어 싸워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이날 해상 시위 전 함덕어촌계 앞에서 연 집회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사면이 바다인 제주에서는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바다가 죽으면 제주도 죽는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지 못하게 막는 일에 목숨을 걸고 나선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고 안전한 저장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덧붙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어선에 ‘바다가 죽으면 제주도 죽는다’, ‘전 국민이 반대한다’, ‘바다는 일본의 핵폐기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달고 함덕 앞바다로 나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방사능 경고 표시가 그려진 일본 욱일기를 수중에 펼쳐놓고 그 주변에 ‘학익진’을 펼치듯 어선 12척을 배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해녀들이 바다에 들어가 오염수 방류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전남 비전과 저력 선보여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전남 비전과 저력 선보여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이 전남의 비전과 저력을 담아 올림픽에 버금가도록 성대하게 연출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6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명성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계획 보고회’를 갖고 개·폐회식 연출 구성과 주제, 연출 방식을 보고했다. 이번 개·폐회식은 ‘전국체전&전국예전(全國藝典)’을 콘셉트로 전남의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완성하는 개·폐회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명의 울림 속으로’를 대주제로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체계를 활용해 뮤지컬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 전남의 자연과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한 수상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전남만의 차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제1막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에서는 바다의 에너지를 담은 전남의 소리 울림을 표현하고, 제2막 ‘선포하라, 신(新)전남시대!’에서는 생명의 숲과 사람을 땅의 울림으로 표현한다. 제3막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에서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을 세계를 향해 뿜어내는 거대한 울림으로 표현한다. 전국체전 폐회식은 ‘울鬱림林 하나되는 숲’을 주제로 문화공연을 펼쳐 전국체전 기간 전남에서 열정을 바친 선수들의 땀과 시간이 또 다른 울림이 돼 더 큰 내일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내용을 담는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을 주제로 문화공연을 펼쳐 전남의 소리와 우리 몸으로 내는 소리가 모여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은 ‘마음, 울림 감동을 함께’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펼쳐 장애와 비장애가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어 하나로 완성되는 감동을 표현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 전남이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남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개·폐회식이 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10월 13일과 19일 각각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1월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은 11월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바다에 잠긴 ‘日욱일기’…“오염수 방류 멈춰라” 제주해녀 호소

    바다에 잠긴 ‘日욱일기’…“오염수 방류 멈춰라” 제주해녀 호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 어민들은 항의의 뜻을 담아 일본 욱일기를 바닷속에 펼쳤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 어촌계와 선주회, 해녀회, 제주도 연합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는 6일 함덕리 정주항에서 선박 12척을 동원한 해상 시위 ‘1597 명량대첩 2023 제주대첩’을 열었다. 이들은 해상 시위 전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사면이 바다인 제주에서는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바다가 죽으면 제주도 죽는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지 못하게 막는 일에 목숨을 걸고 나선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오염수 방류는) 제주 해녀들은 목숨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며, 수산업, 관광산업 등은 물론 제주도민 모두가 제주를 떠나야 할 수도 있는 끔찍한 테러”라면서 “우리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해 바다로 나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정부의 행위는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명백한 범죄”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어선에 ‘바다가 죽으면 제주도 죽는다’, ‘전 국민이 반대한다’, ‘지켜내자 제주 바다’, ‘바다는 일본의 핵폐기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걸고 함덕 앞바다로 나가 시위를 벌였다. 또 방사능 경고 표시가 그려진 일본 욱일기를 수중에 펼쳐놓고 그 주변에 ‘학익진’을 펼치듯 어선 12척을 배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녀들은 바다에 들어가 오염수 방류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서 이순신의 선박 12척이 400여척의 일본 해군을 수장시켰던 역사 스토리를 얹어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주에는 70만 이순신이 있다’를 구호로 이번 시위를 마련했다”며 향후 여수와 목포 등에서도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수조물 마시며 ‘횟집 챌린지’…日 “후쿠시마산 시식 좀”

    수조물 마시며 ‘횟집 챌린지’…日 “후쿠시마산 시식 좀”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횟집 가기 챌린지’를 벌이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부산 지역구 의원들은 횟집 식사 인증을 하고 다음 의원을 지목하는 식으로 횟집 가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상임위별로도 수산 시장과 횟집 등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횟집의 수조에 담긴 물을 수차례 떠서 마셨고, 류성걸 의원도 김 의원의 권유에 수조물을 마셨다. 김 의원은 수조 속 물을 마시면서 “이게 2011년에 방류돼서 우리 근해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방류하는 것보다 훨씬 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두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발상 자체가 너무 기괴하다. 수조 속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 같다. 아직 핵 오염수는 방류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 바닷물, 그것도 노량진 수조의 물을 맨손으로 떠 마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조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일본 내 여론 부정적 시각도 정작 일본 내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채 일본 게이센 여학원대 교수는 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한국 국회의원들의 횟집 퍼포먼스를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일본 정부에선 횟집 퍼포먼스 같은 경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희화화돼서 한국 여론을 자극할 것이라고 보고 ‘만약 그 정도로 시식한다면 차라리 일본에 와서 후쿠시마산 시식을 해달라’고 한다든지, 퍼포먼스를 하려면 일본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달라는 여론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오염수 방류 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니케이신문이나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의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미디어들이 EU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현재 EU는 중국 봉쇄를 위해서 동아시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일본과 EU가 안전보장 협력을 하고 있다. 일본에게 협조받아야 하는 EU에선 오히려 일본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고 이것을 여름 내에는 받아들이겠다고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등이 여기에 반대하는데 대만은 최근 수산물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에 한국에게 더 강한 압력이 들어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여론은 한국의 윤석열 정권이 한일관계를 중요시한다고 여기고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정부 여당은 크게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잘 활용을 해서 이 시기에 오염수 방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들도 있다”고 전했다.장경태 “후쿠시마 한달살이 제안”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에 ‘횟집 가기 챌린지’ 대신 ‘후쿠시마 한달살이’를 제안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이 일본 용산총독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정부의 일일브리핑은 일본브리핑이, 오염수 토론회는 오염수 홍보회가,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은 한국 영업사원이 아니라 일본 홍보대사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정녕 쇼라도 하고 싶다면 후쿠시마 한달살이를 제안한다”며 “세슘 우럭 먹방도 제안한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여당의 후쿠시마 한달살이와 세슘 먹방을, 걱정을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출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출범

    타이틀리스트가 골퍼들에게 선진화된 골프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을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넘버원 골프볼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는 열정적인 골퍼들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골프볼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은 ‘움직이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교육 센터’로 기획됐다. 골퍼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편안하고 집중된 공간에서의 정보 전달을 위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춘 내부 공간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의 내부는 시청각 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 모니터와 사운드 시스템, 편하게 앉아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좌석 공간을 마련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전국의 골프장, 연습장,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 서울 등 다양한 곳에서 타이틀리스트 에듀케이션 밴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예약해, 교육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예약 페이지를 오픈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만이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 생태계 분석, 기업가정신 백서 발간, 중소기업 관련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는 광주시와 국제중소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지역대학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산·학계 중소기업 전문가, 정책 입안자, 기업인, 학생 등 7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술발표 ▲대표 기업가 기조연설 ▲광주-기업가정신 선언문 선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광주홍보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 리더들의 강의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ICSB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전문가를 위한 분야별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ICSB World Congress’ 등 학술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K-기업가정신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도 개최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산과 유통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과 데이터센터·컴퓨터 시스템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AMD 코리아의 이재형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업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가들이 인간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해결, 윤리 경영, 공정 분배 등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할 것을 다짐하는 ‘광주-기업가정신 선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지역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바이어(대기업,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 등)가 1대 1로 맞춤형 만남을 갖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KT·롯데아울렛·BMW 코리아·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광주를 홍보하기 위한 마이스 특화 관광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아시아 e스포츠센터 등 지역 산업현장 견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K-Pop과 국악상설 공연 관람,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여 광주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교통·음식·유통 등 관련산업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관광산업 중 가장 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ICSB 세계대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녹색으로 물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기념 점등

    서울시, 녹색으로 물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기념 점등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 3일 서울시 주요 거점과 랜드마크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을 알리는 녹색 조명을 점등했다. ‘강원2024 고고고(GoGoGo) 캠페인’(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18평창기념재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G-200 기념 점등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원하며 준비됐다. 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김연아 홍보대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 2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대회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달 BTS 10주년을 맞아 보라색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Go’, ‘동계스포츠에 도전하Go’, ‘대회의 성공을 꿈꾸Go’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의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지속가능 올림픽 추진계획 발표 ▲유니폼 및 메달 공개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아,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김예리 등 홍보대사와 100만 유튜버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곽윤기 선수,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한다.
  • 국경 뛰어넘는 ‘평화 하모니’…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

    국경 뛰어넘는 ‘평화 하모니’…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인 ‘세계합창대회’가 3일 강원 강릉에서 개막한다. ‘지구촌 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합창대회는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대륙을 넘나들며 열리고 있다. 2020년 4월 36개국이 경쟁을 펼친 끝에 결정된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미뤄졌다. 강원도·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가 주최하고,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개최국·참가국 국기 입장, 대회기 입장, 인사말, 타종 퍼포먼스, 공식주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이동규, 소프라노 박혜상, 가수 규현과 거미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는 34개국 323개팀 8000여명이 경연을 벌이며 평화와 번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러시아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보그닉 소녀합창단원 40명은 수도 키이우에서 버스로 16시간을 이동해 폴란드 국경을 넘은 뒤 바르샤바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닿았다. 직전 대회인 벨기에 플랜더스 대회에서 최고점을 받은 벨기에 아마란스(Amaranthe) 합창단도 강릉을 찾았다. 국내 팀 중에서는 ‘난 괜찮아’를 부른 파워풀 보컬리스트이자 서울장신대 교수인 가수 진주가 제자들과 함께 지휘자로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누리 합창단은 단원 평균 연령이 75세인 실버합창단이고, 사랑 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경연 외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우정 콘서트가 강릉 전역에서 이어진다. 세계합창대회 총회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대회 마지막인 1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열려 피날레를 장식한다. 심상복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세대와 성별, 국경을 뛰어넘는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조 바닷물’ 마신 김영선…“‘뇌송송 구멍탁’ 되나 먹어본 것”

    ‘수조 바닷물’ 마신 김영선…“‘뇌송송 구멍탁’ 되나 먹어본 것”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조 속 바닷물을 손으로 떠 마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을 불안케 하는 야권의 ‘나쁜 정치’에 맞서기 위해 물을 마셨다고 밝혔다. 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진행자가 ‘바닷물을 마신 이유’를 묻자 과거 광우병, 사드 공방을 언급하며 “제가 ‘전자파’, ‘뇌송송 구멍탁’ 그 물 한 번 먹어보겠다. 이제 튀겨지는지, 뇌송송 되는지 봐라(는 마음에) 먹은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뇌송송 구멍탁’은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혹과 함께 등장했던 구호다. ‘튀겨진다’는 표현은 박근혜 정부였던 2016년 경북 성주에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공식화된 후 경북 성주 군민들의 건강과 지역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의미로 사용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성주 사드도 전자파에 튀긴다고 그러고 지금은 후쿠시마 방사선 방류수로 국민을 튀기는 것 아니냐고 한다”며 “옛날에는 ‘뇌송송 구멍탁’, 지금은 ‘생선송송 회탁’ 이런 식으로 (민주당 등 야권이) 정치적인 선택을 해 왜곡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방사선파에 뇌송송 구멍탁, 튀겨지는지 보라며 먹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11년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매일 300t씩 방류됐고 2016년 무렵엔 우리 쪽에 왔다. 이후 5년 동안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이었는데 그동안 생선 먹고 소금 먹고 또 바닷물로 씻는 등 다 했었다”며 “5~6년 동안 먹어도 5000만 국민이 안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무총리 보고 먹으라고 했지 않는가. 그래서 내가 먹어봤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국민의힘은 ‘야당의 후쿠시마 괴담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책임 있는 여당이 퍼포먼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과연 맞느냐는 지적도 있다”고 하자, 김 의원은 “국무총리가 먹는다고 위험이 없어지거나 과학이 입증되는 게 아닌데 국무총리보고 ‘먹어라 먹어라’ 한 것도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국민들이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를) 먹었는데 구멍탁, 전자파 튀기는 후쿠시마 피해가 있었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 불안 총궐기’를 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의해 우리가 납득할 수준이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되니 이번에 참외가 사드 전자파에 튀겨지듯, 옛날에 뇌송송 구멍탁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듯 불안 총궐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 방류하자는 것도 (후쿠시마 사고) 당시의 1000분의 1도 안 되고, 그것도 30년 동안 흘려보낼 것”이라며 “저렇게 궐기대회하고 동원하면서 ‘뇌송송 구멍탁’을 (재연)해야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것(오염수)을 마셔서 독약 같았으면 내가 해를 받을 것이다. 내가 그걸 마셨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질 것 같다고 한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대한민국의 일상적인 상식이나 수준,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것이야말로 정치 쿠데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내가 그 바닷물 조금 먹었다고 왜 그렇게 펄떡펄떡 뛰느냐. 보니까 광어보다 더 뛰더라”고 비꼬았다. ● 노량진 ‘수조 바닷물’ 마신 국힘 의원들 앞서 지난달 30일 김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류성걸 등 기재위 의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김영선 의원은 대게가 담긴 수조 속 바닷물을 가리키며 “이 물, 먹어도 되는 게 아니냐”고 물은 후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셨다.김 의원은 다른 가게에 가서도 광어가 담긴 수조에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수조물을 가리키며 상인에게 “이건 바닷물이에요, 수돗물이에요”라고 물었고 상인은 “바닷물을 정수해서 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주저 없이 손을 뻗어 수조물을 한입 떠 마셨다. 류성걸 의원도 김 의원의 권유에 수조물을 떠 마셨다. 류 의원은 “아, 이거 완전 바닷물이네. 짭조름한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1년(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에 방류해 우리 근해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일본에서) 방류할 물보다 이게 훨씬 진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수조물 먹방’을 두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수산시장 수조의 물을 마시면 국민들이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라는 발상 자체가 너무나 기괴하다”며 “수조 속의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핵 오염수는 방류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 바닷물, 그것도 노량진 수조의 물을 맨손으로 떠 마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조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 ‘퇴폐’ 내몰렸던 한국 실험미술… MZ, 환호하다

    ‘퇴폐’ 내몰렸던 한국 실험미술… MZ, 환호하다

    ‘1960~70년대’ 전시회와 연계‘불온’ 억압받았던 K전위예술 당당한 세계적인 가치 보여줘김구림 등 29명 대표작품 전시 청년층·외국인들 발길 이어져구겐하임미술관 등 순회 예정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300여명의 관람객이 노작가의 퍼포먼스에 환호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81) 작가. 그가 1979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비엔날레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을 재연하는 자리였다. 15m 길이의 검은 고무장판 위에 맨발로 올라선 작가는 몸을 쪼그리고 앉아 좌우로 거침없이 흰 분필 선을 그어나갔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중간중간 일어선 그에게 관람객들은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25분여 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 그가 그린 선을 그의 발자국이 지워낸 ‘달팽이 걸음’의 전모가 관람객들의 시선에 가득 들어왔다.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현대문명의 빠른 속도를 가로질러 보자는 취지의 작품은 한국 전위예술 1세대로 반세기 가까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견지해 온 그의 삶과 닮은 모습이었다. 이날 그의 퍼포먼스에 동참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만 320명, 온라인 라이브에 접속한 300명 등 620명에 이르렀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구겐하임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전과 연계해 이뤄진 이건용 작가의 퍼포먼스는 당시 ‘불온한 것’, ‘퇴폐적인 것’으로 내몰리며 억압받았던 우리 실험미술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 지니는 당당한 위치와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전시는 급속한 근대화와 산업화가 이뤄지던 시기에 사회적 불의와 폭압, 보수화된 기성세대의 형식주의 등에 반발한 대표 작가들을 주인공으로 불러 모았다. 김구림,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승택 등 작가 29명의 대표작 95점과 자료 30여점이 모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MZ세대,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50~60년 전 청년 예술가들의 비판적 실험 정신과 도전적 발상에 교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후문이다.국전 심사 비리가 터진 1968년 강국진, 정강자, 정찬승은 제2한강교(현 양화대교) 밑에 각자 들어갈 구덩이를 파고 목만 내놓은 채 묻혀 관람객들의 물세례를 받았다. ‘문화 사기꾼’, ‘문화 부정 축재자’ 등의 흰색 문구가 적힌 비닐을 불태워 매장하며 “죽이고 싶다, 모두”라고 외친 이들은 기성세대와 제도권 문화의 타살이라는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발화했다. 이를 담은 ‘한강변의 타살’(1968)은 사진 속 인물을 관람객과 같은 크기로 배치한 슬라이드 영상으로 선보여 찬 바람이 불던 한강변 모래사장에서 벌어진 당시의 현장에 동참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1970년대 ‘절대 진리’로 여겨졌던 세계행정대지도를 300개로 조각내 재배치한 성능경의 ‘세계전도’(世界顚倒·1974)는 국가의 공권력이 극에 달했던 시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내고 싶었던 청년 예술가의 열망을 보여준다. 거대한 입술 안 치아 위에 선글라스를 낀 여성의 머리, 가정용 고무장갑 등을 설치한 정강자의 ‘키스 미’(1967)는 여성이 남성의 성적 시선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성적 욕망의 주체임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내년 2월 11일부터는 로스앤젤레스 해머미술관에서 차례로 이어지며 해외 관객과 만난다. 리처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은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기에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창조하려는 이들의 상상력, 열망은 우리에게 영감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 온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대망의 개막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 온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대망의 개막

    전 세계 34개국 323개팀 약 8000명이 모여 노래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3~13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는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다. 2020년 4월 36개국의 경쟁 끝에 한국 유치가 결정됐다. 지난해 열려던 것이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다. 허용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은 치유의 힘을 지닌 예술이며 그중에서도 합창은 부르는 이와 듣는 이를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의 울림”이라며 “국가, 성별,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323개팀 중 국내팀이 229개, 해외팀이 94개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 남성, 여성, 혼성, 종교음악, 현대음악 등 28개 부문에 참가한다. 강릉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대회가 열리고 거리퍼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인다.‘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란 주제에 맞게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 합창단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보그닉 합창단은 3일 개막식을 비롯해 5일 축하콘서트, 6일 우정콘서트, 13일 폐막식에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자 올레나 솔로비가 “전쟁의 경험을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릴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며 내한이 성사됐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오프닝 세레모니, 참가국 입장, 공식 주제가 제창과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강릉의 자연과 세계인의 목소리로 ‘평화의 하모니’를 전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 화사, ‘♥12세 연상’ 열애설 이틀 만에 입장

    화사, ‘♥12세 연상’ 열애설 이틀 만에 입장

    그룹 마마무의 화사(28)가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는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 무대에서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전속계약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앞서 9년간 몸담았던 RBW를 떠난 뒤 불거진 피네이션 이적설에 “확정된 바 없다”고 함구했지만, 이날 특별한 방식으로 피네이션 식구가 됐음을 알렸다. 다만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무대를 내려갔다. 화사는 2014년 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2019년에는 ‘멍청이’로 솔로 데뷔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퇴폐’로 내몰렸던 K실험미술, MZ 관객에 환호받다

    ‘퇴폐’로 내몰렸던 K실험미술, MZ 관객에 환호받다

    지난 28일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300여명의 관람객이 노작가의 퍼포먼스에 환호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81) 작가. 그가 1979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비엔날레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을 재연하는 자리였다. 15m 길이의 검은 고무 장판 위에 맨발로 올라선 작가는 몸을 쪼그리고 앉아 좌우로 거침없이 흰 분필 선을 그어나갔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중간중간 일어선 그에게 관람객들은 “힘내세요”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25분여 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 그가 그린 선을 그의 발자국이 지워낸 ‘달팽이 걸음’의 전모가 관람객들의 시선에 가득 들어왔다.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현대문명의 빠른 속도를 가로질러 보자는 취지의 작품은 한국 전위예술 1세대로 반세기 가까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견지해 온 그의 삶과 닮은 모습이었다. 이날 그의 퍼포먼스에 동참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만 320명, 온라인 라이브에 접속한 300명 등 모두 620명에 이르렀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구겐하임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한국 실험미술 1960~1970년대’전과 연계해 이뤄진 이건용 작가의 퍼포먼스는 당시 ‘불온한 것’, ‘퇴폐적인 것’으로 내몰리며 억압받았던 우리 실험미술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 지니는 당당한 위치와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전시는 급속한 근대화, 산업화가 이뤄지던 시기, 사회적 불의와 폭압, 보수화된 기성 세대의 형식주의 등에 반발한 대표 작가들을 주인공으로 불러모았다. 김구림,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승택 등 작가 29명의 대표작 95점과 자료 30여점이 모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MZ세대,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50~60년 전 청년 예술가들의 비판적 실험 정신과 도전적 발상에 교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후문이다.국전 심사 비리가 터진 1968년 강국진, 정강자, 정찬승은 제2한강교(현 양화대교) 밑에 각자 들어갈 구덩이를 파고 목만 내놓은 채 묻혀 관람객들의 물세례를 받았다. 흰 페인트로 ‘문화 사기꾼’, ‘문화 부정 축재자’ 등으로 쓴 비닐을 불태우고 매장하며 “죽이고 싶다, 모두”라고 외친 이들은 기성세대와 제도권 문화의 타살이라는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발화했다. 이를 담은 ‘한강변의 타살’(1968)은 사진 속 인물을 관람객과 같은 크기로 배치한 슬라이드 영상으로 선보여 찬 바람이 불던 한강변 모래사장에 벌어진 당시의 현장에 동참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1970년대 ‘절대 진리’로 여겨졌던 세계행정대지도를 300개로 조각내 재배치한 성능경의 ‘세계전도’(世界顚倒·1974)는 국가의 공권력이 극에 달했던 시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고 싶었던 청년 예술가의 열망을 보여준다. 거대한 입술 안 치아 위에 선그라스를 낀 여성의 머리, 가정용 고무 장갑 등을 설치한 정강자의 ‘키스 미’(1967)는 여성이 남성의 성적 시선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성적 욕망의 주체임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9월 1일부터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내년 2월 11일부터는 로스앤젤레스 해머미술관에서 차례로 이어지며 해외 관객과 만난다. 리처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은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기에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창조하려는 이들의 용기와 상상력, 열망은 우리에게 영감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 HBGA, 위댐보이즈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

    HBGA, 위댐보이즈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

    3세대 통합플랫폼사 HBGA가 ‘위댐보이즈’(WE DEM BOYZ)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HBGA는 착한기업으로 ‘놀이가 소득이 되고 소득이 문화가 된다’는 문화 개선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플랫폼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결재PG사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회원 및 가맹점 모집, 실물 경제 커머스, 솔루션개발, 직·간접제조 및 유통,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 디지털 컨텐츠를 운영하는 3세대 ‘통합플랫폼‘ 회사다. HBGA는 금융감독원에 허가받은 PG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2020년 설립되어 카드사, 통신사 은행 등 거래를 중개하고 결제 대금을 정산하는 통합 PG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자산의 안정성을 높였다. HBGA는 오픈마켓 서비스로 다양한 수익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혜택과 상품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결제, 보안 기능에 특화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통합형 플랫폼 HB+P 가맹점 모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틱톡 글로벌 채널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HBGA는 자사페이를 기반으로 간편결제와 제휴카드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부활 4대보컬 김재희에 이어 위댐보이즈를 새롭게 광고모델로 발탁함으로써 HBGA와의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위댐보이즈는 지난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매 미션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승장구 했고, 멋과 센스를 겸비한 안무를 창작해 ‘새삥’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HBGA와 위댐보이즈가 함께하는 디지털 캠페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지켜줄게 취준생 개인정보”[서울포토]

    “지켜줄게 취준생 개인정보”[서울포토]

    3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3호 정책 「개인정보 알.파.고」 발표를 앞두고 김기현 대표와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지켜줄게 취준생 개인정보’ 퍼포먼스를 하고있다.기업 및 기관 등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범죄 및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취업준비생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 금남로 하늘 수천발의 폭죽…‘80년 5월’ 소환한다

    금남로 하늘 수천발의 폭죽…‘80년 5월’ 소환한다

    오는 10월 6일 대낮 광주 금남로 하늘엔 5분간 수천발의 폭죽이 날아오른다. 총성을 방불케하는 굉음이 온 거리에 울려퍼지고, 총연처럼 희뿌연 연기가 허공을 가득 채운다. 놀라 두리번 거리던 사람들은 불현듯 ‘80년 5월 그날의 광주’를 기억에 떠올린다. 광주 대표축제로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 이틀째인 오는 10월 6일, 광주 금남로에선 ‘5분간 수천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특별한 의식이 진행된다. 지난 1980년 5월 광주를 무참히 짓밟은 계엄군의 총칼에 맞서 시민들이 피를 흘렸던 ‘금남로의 아픈 기억’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스페인의 ‘마스끌레따’라는 축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스페인은 매년 3월15일부터 5일간 발렌시아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라스 파야스’ 축제를 개최한다. ‘마스끌레따’는 이 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5분간 허공에 수천발의 폭죽을 쏘아올리는 행사다. 5분간의 행사를 직접 보기 위해 수십만명이 도시를 찾는다. 김태욱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총감독은 스페인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마스끌레따’의 폭죽소리가 총소리와 거의 비슷한데다 이 행사가 스페인 내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는데 착안, 5·18의 현장인 금남로에서 재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오는 10월 광주 충장축제에서 진행되는 폭죽 이벤트는 ‘금남로에 담긴 기억’을 위로하는 특별한 의식”이라며 “불의의 총성이 울렸던 아픈 역사의 기억, 잊고 싶은 기억을 담고 있는 금남로에서 이제는 후손들이 그날의 총성을 축제의 환호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충장발光’을 주제로 열린다. ‘미치도록 뜨거운 열기로 오늘 충장의 가치를 빛내는 특별한 기회’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막 기념식에서는 올림픽 성화 봉송처럼 ‘불’을 지피는 기념 점화를 선보이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서도 ‘불’을 나르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폐막 기념식에서는 ‘기억을 태운 흔적’을 뜻하는 ‘재’를 통해 기억 활동의 정화 과정을 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제는 멈춰버린 시간에 갇힌 추억이 아니라 새로운 추억을 생산해내는 ‘열린 축제’를 만들어낼 때”라며 “충장로라는 공간의 개념을 더욱 확장해 시대와 세대를 망라하는 공감을 바탕으로 광주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 ‘광주 원도심 상권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출발,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겨냥한 콘셉트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개관 30주년 맞은 안산시 최초 공공도서관 ‘관산도서관’… 다음 달 29일 기념 행사

    개관 30주년 맞은 안산시 최초 공공도서관 ‘관산도서관’… 다음 달 29일 기념 행사

    안산시가 시 최초 공공도서관인 ‘관산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9일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1993년 개관한 관산도서관은 전국 최초 한옥 어린이자료실을 보유하는 등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개관 30주년 행사에는 매년 6월에 진행한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병행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기념전시(사진전, 영상회, 도서전) ▲기념특강(역사강사 최태성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기념공연(벌룬 퍼포먼스)으로 개관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서관의 발자취와 추억을 함께 공유한다. 또한 체험행사로 한지 및 한과강정 만들기를 비롯해 부채에 가훈쓰기, 전통놀이(거중기, 디딤방아, 투호), 세계문화스토리텔링(몽골, 필리핀), 세계악기체험, 세계랜드마크 3D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특강과 공연 등 사전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관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