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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호시, 50억 아파트 최연소 매수…유재석·한효주와 이웃사촌

    세븐틴 호시, 50억 아파트 최연소 매수…유재석·한효주와 이웃사촌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27)가 50억원대 논현동 고급 아파트를 매수했다. 2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호시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 전용 149㎡(45.07평) 1가구를 50억 8600만원에 매입해 같은 날 등기까지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는 방송인 유재석(51)이 지난해 9월 전용 199㎡(60.2평)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유명한 신축 아파트다. 이외에도 배우 한효주, 오연서, 방송인 이휘재,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겸 배우 엘(김명수) 등이 해당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140가구과 펜트하우스 8가구로 이뤄져 있는 아파트는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등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고, 단지 정문 앞에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호시는 브라이튼N40 시행사로부터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가구 소유주 중 최연소로 파악됐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후 ‘예쁘다’, ‘아주 NICE’, ‘손오공’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팀 내에서 퍼포먼스 리더를 맡고 있는 호시는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과 예능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세계적 스트리트 댄서들, 6월 광주 ‘총출동’

    세계적 스트리트 댄서들, 6월 광주 ‘총출동’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인 바다와 왁씨, 베이비슬릭을 비롯해 헨리 링크(Henry Link), 미스터 위글스(Mr. Wiggle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다음달 광주에 총출동한다. 광주시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젊음과 열정의 신활력 축제인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 댄서 1240명과 댄스팀 40팀이 참여하는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에선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스트리트 댄스 종합장르 공연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올해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바다, 왁씨 등 세계 정상급 스트리트 댄서들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9’에서 쇼케이스 등 특별한 공연을 펼치며, 심사위원으로도 나서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또 아티스트리트, 코스믹 디플로, 엠비셔스, 마화연 등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전율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등 1대 1 댄스 배틀 형식의 ‘배틀라인업9’이 열린다. 또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는 ▲스트리트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 ▲K-POP 댄스 체험 ▲플리마켓 ▲광주관광 홍보부스 ▲인생사진 포토존 등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광주를 방문할 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위한 재미있는 여행상품도 마련된다. K-POP스타의거리와 전일빌딩245를 둘러보며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축제장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면 상품을 주는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외지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비도 꺾지 못한 팬들의 사랑, 임영웅 상암경기장서 우중 콘서트

    비도 꺾지 못한 팬들의 사랑, 임영웅 상암경기장서 우중 콘서트

    비가 세차게 내렸지만 공연장은 하늘색으로 곱게 물들었다. 가수 임영웅(33)이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이틀째 공연에서 비를 맞으면서 무대에 올랐다.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4각 별 모양의 가운데 무대, 그리고 경기장을 빙 둘러 3개 면에 마련한 미니 무대를 종횡무진한 임영웅과 팬들의 환호로 비가 오는지조차 모를 정도였다. 전날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부터 ‘히어로 제네레이션’이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하늘색 후드티와 반소매 셔츠, 모자, 가방, 스카프 등을 두른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 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모녀가 손을 잡고 공연장에 들어서기도 했다. “부산에서 왔다”고 밝힌 한 중년 여성은 옆에 있는 딸을 가리키며 “인터넷 예매가 어려웠다는데 딸이 잘 해줬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옆에 있던 다른 팬은 “효녀네, 효녀야”라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부부가 함께 온 사례도 많았다. 경기도에서 온 부부에게 물어보니 남편은 “아내가 임영웅 ‘덕질‘을 하길래 처음엔 탐탁지 않았는데 노래도 좋고, 사람이 참 바르더라. 그래서 같이 즐기고 있다”며 아내의 손을 쥐어 보이기도 했다. 전날에 이어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동원해 팬들이 대규모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하철 상암경기장역 입구부터 ‘영웅시대’ 회원들이 속속 들어찼고, 시작 1시간 전에는 경기장이 하늘색 우비를 입은 팬들로 뒤덮였다.전날 공연에서 금색의 화려한 재킷을 입고 등장했던 임영웅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은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첫 곡 ‘무지개’를 시작으로 ‘런던 보이’, ‘보금자리’ 등을 부른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늘 이곳을 꽉 채워줘서 감사하다. 비 오는 날 축구가 더 잘 된다고 하던데, 노래도 춤도 오늘 더 잘할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1년 넘게 준비한 공연인데 두 번만 하고 끝난다는 게 너무나도 아쉽다. 정말 제 모든 걸 갈아 넣었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우리 영웅시대의 한계는 앞으로 어디일지 더 큰 꿈을 펼쳐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제 처음 이 무대에 올라왔을 때 울컥했는데, 오늘은 씩씩하게 올라왔다. 열심히 해보겠다”면서 노래를 이어갔다. 전날 공연에서 그는 “이 자리에 있으면서 내가 임영웅이 맞나 싶다.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울컥했다”며 초대형 공연에 대한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따라따라’를 열창하며 동·서·남쪽 미니 무대를 누볐다. 무대에서 무대로 이동하며 팬들에게 손하트를 날리면서 얼굴을 고루 비췄다. 검은 가죽 재킷으로 갈아입고 ‘나만 믿어요’, ‘연애편지’,‘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을 열창한 임영웅은 이어 “2층에 계신 팬분들과 눈을 맞추고 싶다”면서 대형 무대 한켠에 마련한 열기구를 타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열기구에 오른 그는 2층 관객석에 앉아 있는 팬들을 바라보며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를 흔들림 없이 불렀다. 임영웅을 태운 열기구가 공연장을 돌 때 어두워진 객석에서 응원봉 불빛이 ‘촛불의 바다’처럼 보이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임영웅은 이밖에 ‘바램’, ‘온기’, ‘모래 알갱이’ 등을 팬들과 함께 불렀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다음 달 공개할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시월에’ 예고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3일 정도 밤새워가며 촬영했고 정말 재밌었다. 촬영을 위해 연기 수업도 받고, 열심히 연습해보고 시나리오도 직접 썼다”고 소개했다.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아파트’, ‘남행열차’처럼 등 익숙한 곡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더니 힙합곡 ‘두 오어 다이’, ’아비앙또’, ‘히어로’ 등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레이저쇼를 비롯해 이어지는 불꽃놀이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앙코르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였다. 그야말로 노래와 공연,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꽉 채운 3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4만 7000여장씩 모두 9만 4000여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장당 11만~19만원짜리 티켓이 40만원에 거래될 정로로 인기를 끌었다. 솔로 가수로 이 공연장을 꽉 채운 건 2013년 싸이, 2017년 지드래곤에 이어 임영웅이 세 번째다.
  •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 화려한 개막 … 내달16일까지 열려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 화려한 개막 … 내달16일까지 열려

    “양귀비·유채·페튜니아… 울긋불긋 꽃 구경 오세요.”경기 가평군은 25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개막식을 갖고, 6월 16일까지 23일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기념공연과 기념사·축사 등에 이어 가평군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어 자라섬과 남이섬, 가평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인 자라나루 준공식도 함께 거행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평군으로서는 꽃 페스타 개막식과 자라나루 준공식이야 말로 우리 가평군의 관광비전을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다”며 “가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꽃 축제장인 자라섬에는 총면적 11만㎡(약 3만3000평) 중 8만여㎡에 양귀비·유채 등 20종 가까운 봄꽃과 조형물들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경기도, ‘도담소(옛 도지사 관사)’ 전면 개방(25~26)

    경기도, ‘도담소(옛 도지사 관사)’ 전면 개방(25~26)

    김동연, “도민이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겠다”옛 경기도지사 관사인 도담소의 문이 25일과 26일 이틀간 활짝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린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민선 8기 새롭게 탄생한 도담소(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라는 도민 소통 공간을 도민에게 소개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에서 “도담소에서 행사할 때 원칙이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하거나 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라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 많이 있다. 조금만 따뜻하게 손 내밀고 관심 가져주시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살지 않으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래서 도민 여러분들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도담소를 방문한 도민을 안내하는 ‘1일 가이드’로 활동했고, 그동안 도담소에서 진행했던 여러 도민 소통 및 국제교류 행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행사를 재현한 국제교류 전시관과 도자 조형물에 도민의 바람을 도민들이 직접 새기는 ‘도민을 담다’ 퍼포먼스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25일 시작된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도담소 전시관 ▲문화공연 ▲독립영화 상영 ▲부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의 RE100 달성,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구매,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도 진행된다.
  • 전진선 군수“신뢰받는 군정 펼칠 것”…양평군, 민·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전진선 군수“신뢰받는 군정 펼칠 것”…양평군, 민·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경기 양평군은 23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청렴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청렴 다짐 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청렴다짐 결의대회는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하고 청렴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공직자, 양평군의회, 관내 유관기관인 양평지방공사,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비롯해 민간단체인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 양평군새마을회, 양평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건축사회, 양평측량협회관계자 등 참석자 200여명과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는 강상초와 양평중 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평군 새내기 직원의 청렴다짐 선서문 낭독, 군꽃인 진달래 묘목에 민관 단체장 물주기 퍼포먼스에 이어 감사사례 교육, 청렴교육 순으로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 군수는 개회사에서 “청렴은 군민이 행복한 양평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만큼, 민관이 함께 청렴을 선도하자”고 말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
  • 부천시, 동네공원에 ‘물놀이장’ 개장…“와! 여름이다”

    부천시, 동네공원에 ‘물놀이장’ 개장…“와! 여름이다”

    다음 달 1일부터 부천 지역 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부천시는 관내 공원 물놀이장 설치와 물총싸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7곳이다.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빠른 개장으로 개장 당일 오후 2시에는 물 퍼포먼스와 물총싸움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물놀이장은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쇼핑·레저·문화생활·산책 등이 모두 가능하고 시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놀랄 때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놀랄 때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프로농구계의 ‘대표 MZ’ 최준용, 허웅과 1963년생 현역 최고령 전창진 감독 사이에서 묵묵하게 방향키를 잡은 캡틴 정창영(36)이 부산 KCC를 정상으로 이끄는 기적의 항해를 무사히 마쳤다. 그는 “우여곡절이 많아 힘들었지만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무서운 팀이 될 거라 확신했다. 결국 우승으로 ‘슈퍼팀’을 완성했다”고 털어놨다. ●선수단과 코치진 가교 역할로 바쁜 시즌 정창영에게 지난 8개월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시간이었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침체한 선수들을 다독이는 한편 본인의 경기력까지 끌어올려야 했다. 또 하나의 과제는 최준용, 허웅 등의 거침없는 소통 방식에 적응하고 때론 중재하면서 단합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정창영은 21일 경기 용인시 KCC체육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준용과 허웅에 대해 “감독, 코치님을 대할 때 너무 서슴없어 놀랄 때가 있다”며 웃었다. 이어 “저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시절에 운동했지만 요즘 선수들은 편하게 다가간다. 코치진도 흔쾌히 받아 주니까 오히려 보기 좋다”면서 “다만 가끔 선을 넘을 때는 중재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창영이 가장 신경 쓴 후배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정규리그에서 부진에 허덕이며 득점(7.2점), 리바운드(3.6개) 모두 2014년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창영은 “밑바닥부터 올라온 저는 출전 시간이 줄어도 적응할 수 있었는데 승현이는 신인 때부터 주전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며 “부담을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는데 시즌 막판 이겨 냈다”고 설명했다.●“주장으로 볼 때 팀의 전환점은 허웅” 주장이 꼽은 팀의 전환점은 허웅이 전 감독에게 단독 면담을 신청한 지난 3월 3일이다. 당시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21점 차 대패를 당한 선수단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웅이가 먼저 감독님을 찾아가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다”며 운을 뗀 정창영은 “수비보다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감독님도 받아들여 주셨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을 봐 온 웅이가 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상승세를 탄 KCC는 정규리그 5위로 사상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았지만 정창영에게 지난 시즌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최준용, 송교창 등이 차례로 합류하고 시즌 중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하는 혼란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의 평균 출전 시간도 2019~20시즌 이후 처음 20분 미만으로 줄었다. 정창영은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경기 중간에 슛 감각과 리듬을 찾는 건 어렵다. 그래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투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팀원들을 보조하며 목표를 이뤘다. 스스로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내년 FA 자격… “건아와 다시 같이 뛰고 싶어” 정창영에겐 내년이 올해보다 더 중요할지 모른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은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을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정창영은 팀과 전 감독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2019년 친정팀 창원 LG와의 재계약이 결렬되고 은퇴까지 고려했는데 별 볼 일 없는 선수인 제게 손을 내밀어 줬다”며 “경기에 나서기 위해 궂은일부터 집중했고 감독님이 가치를 알아봐 주셨다”고 강조했다. 2연패를 노리는 KCC의 외국인 선수도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정창영과 같은 해 팀에 입단한 라건아는 특별귀화선수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정창영은 “건아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 준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같이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몸 관리를 잘해 연속 우승한 다음 더 오랫동안 코트를 밟고 싶다. 계속 KCC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항공 서비스도, 가전 서비스도… 본질은 고객”

    “항공 서비스도, 가전 서비스도… 본질은 고객”

    “결국 고객을 향한다는 점에서 퍼스트 클래스와 가전 사후 서비스의 본질은 같습니다.” 임지원(40) LG전자 서비스커뮤니케이션역량강화팀장은 21일 “제가 처음 왔을 때 많은 부서에 있는 서비스 매니저들은 항공사의 서비스와 우리의 서비스가 다를 거라는 인식이 많았다”며 고객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임 팀장은 2007년 아시아나항공에 기내 승무원으로 입사한 후 16년간 항공사 일등석(퍼스트 클래스)과 비즈니스 서비스 담당을 총괄했다. 지난해 기내 승무원으로는 독특한 커리어로 LG전자에 경력 입사해 전국 3000여명의 서비스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고객도, LG전자 가전 사후 서비스 고객도 모두 회사 입장에서는 소중한 서비스의 대상자”라고 말했다. 기술 전문성에 집중됐던 기존 서비스 매니저 교육에 고객 응대 체계라는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응대 역량 진단 및 역할별 서비스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있는 교육장 하나를 고객 집처럼 꾸미고 현관문 초인종을 누르는 것부터 해 보는 고객 응대 실습 교육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강사의 일대일 코칭을 받으며 서비스 매니저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한다. 그는 “고객 응대 서비스는 실습이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알고 있는 게 퍼포먼스로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공 서비스도 직접 체험토록 했다. 전국에서 고객 응대 분야 명장으로 꼽힌 LG전자 ‘고객 케어 명장’ 16명과 아카데미 강사 5명을 데리고 아시아나 교육훈련원에 가서 퍼스트 클래스 ‘실물 모형’(모크업) 훈련을 받았다. 임 팀장은 지난 10일까지 6개월간 LG전자 서비스 매니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습 교육 과정을 완료했고 요즘은 하반기 역량 강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고장 난 제품을 단순히 수리해 주는 사후 관리가 아니라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전문가를 통해 기분 좋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무형의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허웅·최준용 아우른 ‘캡틴 KCC’ 정창영 “놀랄 때도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허웅·최준용 아우른 ‘캡틴 KCC’ 정창영 “놀랄 때도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프로농구계 대표 MZ 최준용·허웅과 1963년생 현역 최고령 전창진 감독 사이에서 묵묵하게 방향키를 잡은 캡틴 정창영(36)이 부산 KCC를 최정상으로 이끄는 기적의 항해를 우사히 마쳤다. 그는 “우여곡절이 많아 힘든 시즌이었지만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무서운 팀이 될 거라 확신했다. 결국 우승으로 ‘슈퍼 팀’을 완성했다”고 털어놨다. 정창영에게 2023~24시즌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던 8개월이었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역할을 하며 부진한 선수들을 다독였고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본인의 경기력까지 끌어올려야 했다. 최대 과제는 최준용, 허웅 등의 거침없는 소통 방식에 적응하고 때론 중재하면서 팀의 단합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정창영은 21일 용인 KCC체육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준용과 허웅에 대해 “감독, 코치님을 대할 때 너무 서슴없어서 놀랄 때가 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저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시대에 운동했지만 요즘 선수들은 편하게 다가간다. 코치진도 흔쾌히 받아주니까 오히려 보기 좋다”며 “다만 가끔 선을 넘을 때는 중재하기도 한다. 불성실한 태도 등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쓴소리한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정창영이 가장 신경 쓴 후배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정규리그 부진에 허덕이며 2014년 데뷔 후 가장 낮은 득점(7.2점), 리바운드(3.6개), 도움(1.7개)을 기록했다. 정창영은 “저는 밑바닥부터 올라와서 출전 시간이 줄어도 적응할 수 있었는데 승현이는 신인 때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연으로 밀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면서 “심적인 부담을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주장이 꼽은 KCC의 전환점은 허웅이 전 감독에게 단독 면담을 신청한 3월 3일이다. 당시 서울 SK에 21점 차 대패를 당하고 충격에 휩싸인 선수단은 전술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웅이가 먼저 저한테 감독님을 찾아가도 되겠냐고 물어봤다”며 운을 뗀 정창영은 “어릴 때부터 감독님을 봐온 웅이가 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수비보다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감독님도 받아들여 주셨다. 그게 맞아떨어졌다”고 회상했다. 상승세를 탄 KCC는 정규리그 5위 팀으로 사상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수원 kt까지 제압하며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창영도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았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최준용, 송교창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차례로 합류하고 시즌 중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하는 혼란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019~20시즌 이후 처음 20분 미만으로 줄었다.정창영은 “출전 시간이 적어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하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아무리 나이와 경험이 많아도 경기 중간에 슛 감각과 리듬을 찾기 쉽지 않았다”면서 “공격은 동료들에게 맡기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투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팀원들을 보조하며 목표를 이뤘다. 스스로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정창영에겐 내년이 올해보다 더 중요할지 모른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은사 전창진 감독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을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정창영은 팀과 전 감독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창원 LG와 협상이 결렬되고 은퇴까지 고려했는데 별 볼 일 없는 선수인 제게 손을 내밀어줬다”며 “경기에 나서기 위해 궂은일부터 집중했고 감독님이 가치를 알아봐 주시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2연패를 노리는 KCC의 외국인 선수도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정창영과 같은 해 KCC에 입단한 라건아는 지난 17일 한국농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특별귀화선수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정창영은 “건아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같이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몸 관리를 잘해서 연속 우승한 다음 더 오랫동안 코트를 밟고 싶다. 계속 KCC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 “젊은 꿈과 끼 마음껏 발산하세요”…동작구 ‘청소년의 날 축제’

    “젊은 꿈과 끼 마음껏 발산하세요”…동작구 ‘청소년의 날 축제’

    서울 동작구는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 247)에서 ‘제2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청소년의 날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오후 12시 30분 동아리 경연 대회, 태권도 시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동아리 경연 대회, 초청공연, DJ 페스티벌 및 시상식 등이 열린다. 올해는 동아리 경연 대회에 대한 현장 투표 심사단 200명을 사전 모집해 청소년이 대회뿐만 아니라 평가단, 관객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자리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3시부터 기념식 퍼포먼스에 이어 스트리트 댄스팀 ‘마싸크루’의 팝핑, 비보잉 등의 공연과 래퍼 ‘기리보이’의 무대가 펼쳐지고 폐막식에서는 동아리 경연 수상자 총 6팀을 발표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참석할 수 있고 현장 투표심사단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동작구 청소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올해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을 ‘피크닉 in 광주’ 무대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든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축제’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시청광장(본무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 퍼포먼스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싱투게더 광주 시즌1’과 ‘철권대회’, ‘전라도말 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싱투게더 광주 시즌1’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다. 광주지역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이 자치구별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올라 끼 대결을 펼친다.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씨도 참여해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본무대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스테이지59’에서는 전라도말자랑대회와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라도말자랑대회는 참가자 10팀(명)이 무대에 올라 맛깔스럽고 구수한 전라도사투리를 선보이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락실과 게임방에서 끊이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철권대회’도 연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가정의달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청 앞 도로 150m는 차량을 통제, 어린이 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워터 슬라이드’ 설치를 위해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차량통제한다. 또 야외음악당 한 켠에는 식도락 별천지 ‘푸드트럭’이, 1층 시민홀에서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두고 시민이 선호하는 정책을 평가하는 시민소통프로그램이다. 제17회 세계인의 날도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 기념행사와 세계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시화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생일 콘셉트’로, 기쁨과 축제의 시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창조의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범죄도시’ 천만 배우, 연기 접고 UFC 무대 오른다

    ‘범죄도시’ 천만 배우, 연기 접고 UFC 무대 오른다

    영화 ‘범죄도시 3’에 출연해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홍준영(34)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 무대에 마지막으로 도전한다. 홍준영은 국내 종합격투기 페더급에서 손꼽히는 강자다. 홍준영은 18~19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UFC 유망주 등용문 ‘로드 투 UFC’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로드 투 UFC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해 ‘꿈의 무대’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가 시즌 3이며, 현재까지 로드 투 UFC를 거친 선수 11명이 UFC와 계약했다. 시즌 1에 출전했다가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홍준영은 페더급 오프닝 라운드에서 하라구치 신(일본)과 대결한다. 홍준영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차분하게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라구치 신은 레슬링 기술이 좋은 선수다. 거기에 맞춰서 전략을 세우고 경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시즌 1 때는 내가 착각했다. 경기를 재미있게 해야 UFC 데뷔하는 데 유리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단 이기는 게 우선이다. (상대가 레슬링이 주력이라) 솔직히 재미있게 경기한다는 약속은 하기 어렵겠다. 승리가 먼저, 재미는 그다음”이라고 말했다. 홍준영은 종합격투기 통산 21전 13승 7패 1무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더블지 FC와 AFC 엔젤스파이팅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2022년 로드 투 UFC에 출전했다가 마쓰시마 고요미에게 판정패해 기회를 놓쳤다. 홍준영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3’에 출연해 악역 ‘마하’를 훌륭하게 소화, 이른바 ‘천만 배우’가 됐다. 이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얼굴을 알리고, tvN 예능 ‘2억9천: 결혼 전쟁’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홍준영은 “지금은 연기 준비하는 것도 모두 멈추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안다”며 “UFC 무대만 바라보고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이번에 어떻게든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중랑 장미꽃길 하루 먼저 맛볼까

    중랑 장미꽃길 하루 먼저 맛볼까

    서울 중랑구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회다. 중랑구체육회와 중랑구교구협의회(기독교), 중랑구사암연합회(불교), 천주교서울중랑제7지구(천주교)가 공동 주최하며, 우리은행과 동서울농협이 후원했다. 코스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일원 중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걷고 싶은 길’로 꼽히는 중랑천 장미길 일대 3.5km다. 거주지나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출발 지점인 중화체육공원으로 오전 8시 30분까지 가면 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들의 흥을 돋울 스포츠 퍼포먼스, 치어리딩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경품, 기념푼 등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중랑구체육회와 지역 종교단체에서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만큼 더욱 뜻깊다.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장미꽃이 만발한 꽃길도 걷고, 멋진 축하공연도 감상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축제 명칭을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변경하고 개최지인 중랑구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더했다. 또한 올해는 28종 8천주의 장미를 추가로 심어 총 209종 31만여 그루의 천만송이 장미가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장미 외에도 아이리스, 산수국, 라일락 등 60여 종 7천여 본의 다양한 식물로 구성한 ‘기다림의 정원’과 배아현, 김희재, 소유미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까지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을 향해 “뉴진스를 베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했던 안무가들도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베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지난 13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어 “그래, 비슷할 순 있다.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붙여넣기’의 줄임말)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뉴진스의 ‘어텐션’과 ‘하입보이’의 안무를 맡았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블랙큐 역시 비슷한 시각 SNS에 “에이, 설마했던 생각들로 그 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며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블랙큐는 ‘어텐션’과 ‘하입보이’, ‘쿠키’, ‘디토’, ‘OMG’ 등 뉴진스의 주요 히트곡들의 안무를 맡았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아일릿의 데뷔 음반 ‘슈퍼 리얼 미’에 수록된 ‘럭키 걸 신드롬’의 일부 안무가 뉴진스의 맥도날드 광고 속 안무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맥도날드 모델을 맡아 ‘치킨 댄스’를 공개했는데, 해당 안무는 두 손 편 채 겹쳐 비비듯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동작이다. 아일릿의 ‘럭키 걸 신드롬’ 후렴구의 안무 역시 두 손을 펴고 겹쳐서 날갯짓을 하듯 움직이는 동작이다. 앞서 아일릿의 ‘마이 월드’와 ‘마그네틱’ 안무가 뉴진스가 ‘어텐션’과 ‘디토’ 등에서 선보여 유명해진 이른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같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걸그룹 르세라핌과 프로미스나인의 안무까지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같은 ‘안무 표절’ 논란은 K팝 안무의 저작권을 인정해야 하느냐는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K팝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배경 중 하나가 아이돌 그룹의 완성도 높은 안무로, 전세계의 K팝 팬들이 ‘K팝 커버댄스’ 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공유하며 K팝 열풍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 가수와 작사·작곡가는 저작권료를 꾸준히 받지만 안무가는 예외다. 전세계인이 K팝 댄스를 따라 추더라도 안무가는 가수의 소속사가 지급한 안무 시안비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지 못한다. 이에 K팝 안무가들 사이에서는 ‘안무 저작권’을 보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안무가 에이전시이자 댄스 레이블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주축으로 허니제이, 배윤정, 최영준, 아이키 등 유명 K팝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안무가의 권익을 보호해 더 나은 안무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무 저작권’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공원 오월의 소풍’ 축제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공원 오월의 소풍’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0일 강남구 도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도산공원 오월의 소풍’ 행사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압구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압구정동 주민센터가 주관해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바이올린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진 ‘와일드아틀란틱웨이’, 재즈 공연의 ‘튠어라운드’, 퓨전 국악밴드 ‘유피리 밴드’를 비롯해 퍼포먼스 마술공연, 버블쇼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매혹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캘리그라피, 버블체험, 마술체험, 풍선아트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산안창호 선생 바로알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이 의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푸르른 도산공원 숲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시민께서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의 일상 속 행복과 화합을 도모하고 명품 문화 도시 강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마케팅본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인천지부에서 가정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나눔마케팅본부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탁보늬와 함께하는 버스킹280’ 공연을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날(5월 1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공연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후원,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본부는 공연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부는 지난 4월 2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으로 울산 중구 큐빅광장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인식개선 캠페인 MOM’s FESTA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요!’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비롯해 인형·키링 만들기, 한부모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한부모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지부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가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에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혼모에게 응원 메시지 쓰기’ ‘양육키트(280일 상자) 안에 신생아에게 필요한 양육물품 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에게 ‘즉석 사진촬영’과 ‘제로퍼제로 바쿠백’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충청지부는 지난 4일 대전 어린이회관 주최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2층에서 열린 102주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시 내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에게 양육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에코백, 저금통, 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0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 및 입양의 날 표창과 우산 퍼포먼스에 이어 2부 순서로 테너 전영호 & 남성중창단 파미안싱어즈, 팝페라가수 이지현, 오보이스트 한효승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홍보와 키링·바람개비·이니셜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해 참여 가족들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800원의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의료비(출산비), 생계 및 주거비,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 나주시어린이연합회 ‘나주 어린이 큰잔치’ 성료

    나주시어린이연합회 ‘나주 어린이 큰잔치’ 성료

    나주시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주역들을 위한 풍성한 큰잔치를 열었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학부모 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같이 가치(같이 하여 가치가 있다)’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나주 지역 어린이집 재롱잔치, 기념식, 각종 공연과 체험·이벤트, 놀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1부에서는 로봇공연,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댄스, 특공무술, 레크레이션, 벌룬&버블, K-POP공연, DJ 파티가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직업체험, 체험마당, 교육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놀면서 배우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놀면서 배우는 체험 부스는 무척 다채로웠다. VR기기로 가상 세계를 들여다보는 AR·VR, 전남 관광 메타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미래 인재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직업체험, 놀이마당, 포토존,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51개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다.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나주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등 볼거리와 놀면서 배우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아동친화도시인 나주가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과 진로·체험기회를 폭넓게 확대해 나주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인이 함께 만든 K김밥

    세계인이 함께 만든 K김밥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행사에서 각국 내외빈이 ‘K푸드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 ‘중복 상장’ 논란에도… HD현대마린솔루션 97% 뛰었다

    ‘중복 상장’ 논란에도… HD현대마린솔루션 97% 뛰었다

    지주사인 HD현대와의 ‘쪼개기(중복) 상장’ 논란에도 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 첫날인 8일 시가총액 7조 2850억원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 주식은 이날 공모가(8만3400원) 대비 43.8% 높은 11만 9900원에 시초가를 기록했고, 종가는 96.5%(8만500원) 오른 16만 3900원에 형성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코스피 상장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가 대형 북을 치는 ‘타북 퍼포먼스’에 이어 지주사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과 이 대표가 함께 주식 거래 시작을 알리는 매매개시벨을 눌렀다. 2016년 11월 출범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통합 유지·보수, 개조, 디지털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전문회사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올해 IPO시장 최대 수준인 255.8대1의 경쟁률에 25조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모을 정도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최근 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가 핵심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를 상장한다는 ‘쪼개기’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처럼 자회사가 상장되면서 모회사(LG화학) 주가가 떨어지고, 이는 기존 주주에게 손해를 입혀 장기 투자를 저해한다는 비판이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이런 비판이 나오자 물적분할 뒤 5년 내 재상장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강화하고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HD현대마린솔루션은 물적분할된 지 7년이 지나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날 HD현대 주가는 3개월 전인 2월 8일 7만3600원(종가 기준)보다 9.8% 낮은 6만 6500원에 마감했다. HD현대는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정 부회장이 자사주 6만 7148주를 매입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중복 상장 논란에 대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조선업 불황기였던 2016년 현대중공업의 각종 사업을 독립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박 AS 사업부를 분사한 것으로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가 분사한 맥락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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