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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송지효 개리, 기습뽀뽀 포착..깜짝

    런닝맨 송지효 개리, 기습뽀뽀 포착..깜짝

    ‘런닝맨 송지효 개리’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의 기습 뽀뽀가 화제다.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SBS-TV ‘런닝맨’ 팬미팅 투어 행사에 참석한 두 사람은 약 2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섰다. 이날 한 중국 팬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서 송지효는 개리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을 맞춘다. 이는 송지효와 개리가 사전에 계획한 퍼포먼스였지만 사진을 접한 팬들은 실제 상황인 것 같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송지효 개리, 커플 의심가는 행동

    런닝맨 송지효 개리, 커플 의심가는 행동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SBS-TV ‘런닝맨’ 팬미팅 투어 행사에 참석한 두 사람은 약 2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섰다. 이날 한 중국 팬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서 송지효는 개리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을 맞춘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퍼포먼스였지만 사진을 접한 팬들은 실제 상황인 것 같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파울리나 루비오, 무대 뜨겁게 달군 퍼포먼스

    [포토] 파울리나 루비오, 무대 뜨겁게 달군 퍼포먼스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스페인어 텔레비전 채널인 텔레문도의 “Premios Tu Mundo” 시상식에서 멕시코 가수 파울리나 루비오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킬 오닐 “제2의 샤크는 없다”

    샤킬 오닐 “제2의 샤크는 없다”

    “이렇게 비 오는 날에도 어디에선가 공을 퉁기고 있을 한국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 임펙트를 가하는 첫 번째 한국인이 되겠다는 큰 목표를 갖고 열심히 연습하라는 것이다.” 4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끼었고 3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NBA의 살아있는 레전드, 216㎝ 150㎏의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코트를 호령했던 샤킬 오닐(43·미국)이 21일 안개비가 흩뿌리는 부산 해운대 바다를 굽어 보며 말했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여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그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만났다. 이번 인터뷰는 기자에게 오닐의 입국 시간을 물어온 열성적인 두 팬과 프로농구연맹(KBL) 직원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진행했다. 다음은 선선한 날씨인데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그와의 일문일답.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어떤 점을 느꼈나. 늦은 시간 인천공항에 마중나온 팬이 들고 온 ‘샤크 어택드’에 직접 사인까지 해줬다고 들었다. 이번 방문의 개인적 의미는? -사람들이 무척 친절하게 대해줘 좋았다.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서울도 멋졌는데 이곳 부산은, 특히 해운대 전경이 제가 살았던 마이애미와 같은 느낌이어서 아주 좋았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방문 목적 중의 하나다. 그 동안 워낙 (포스트시즌, 영화 출연, DJ 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자주 찾지 못했다. →(종편채널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촬영하며 만난 격투기 출신 추성훈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 광복 스토어 개점 행사에서 한국농구 레전드 서장훈을 만나고 디제잉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고 들었다. -처음 봤을 때 귀가 뭉툭한 걸 보고 파이터구나 직감했는데 이름을 듣고서야 내가 아는 그 선수란 걸 알았다. 첫 인상이 강렬했다. 디제잉 퍼포먼스도 기대된다. (리복 담당자가 비 때문에 취소됐다고 하자 실망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최홍만의 근황에 대해 궁금하다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최근에 재기전을 치렀으며 그가 국내 프로 선수 가운데 가장 큰 체격의 소유자란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팬들로선 요즈음 어떻게 지내는지가 광장히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어머니의 뜻을 좇아 성탄절에 선물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샤크 어 클로스(SHAQ-A-CLAUS)’를 20여년 해오고 있다. 또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BOKS’ 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다. 아이들의 신체 활동이 활발할수록 지적 능력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오닐은 정치학 학사에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3년 전부터 89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중단됐지만 하반기에 계속될 예정이라고 리복 측은 설명했다.) →선수 시절의 행복과 은퇴 이후의 행복을 비교한다면. -비교할 수 있겠나? 난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이라 절대 행복해야 한다고 믿는 편이다. 또 사람들이 이미 해결책이 널려 있는데도 괜히 불안해 하고 불행해 하는 자세 때문에 오히려 더 불행하지 않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섯 아이들, 예쁜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낸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바꾼 게 농구라고 들었다. 삶의 좌우명 같은 게 있다면. -농구와 동양 문화 둘을 꼽고 싶다. 농구는 거리의 삶을 끝내는 계기가 됐고 쿵푸 콘텐츠를 통해 동양인들이 절제력을 갖고 있고 명예를 아는 사람들이며 홀로 여러 명의 적과 맞설 수 있는 정신력의 위대함을 배웠다. 그런 정신력을 농구에 적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왔다. →농구를 하면서 가장 영감을 받은 선수는? -닥터 J(줄리어스 어빙)이다. 엄청난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개성 있는 플레이를 해서다. 그의 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은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농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뤘는데 어느 팀에서 뛰던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나 -물론 2000년대 초반 LA레이커스의 전성기다. 4연승해야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는데 사상 처음으로 15연승을 달리다 아이버슨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딱 한 번 지고 우승했던, 압도적인 시절이었다. →국내에서는 지금도 당신과 가장 어울렸던 슈터가 코비 브라이언트인지, 드웨인 웨이드였는지를 놓고 갑론을박한다. -마음이나 스타일이 안 맞거나 하는 게 있겠지만 능력만 따진다면 브라이언트가 더 맞는다. 그렇게 이슈가 된다는 것은 내가 잊히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좋다. →요즘 NBA 무대에서 제2의 샤크가 있다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농담 조로) 쿵푸 마스터로서 적수들을 다 쓰러뜨려 놓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다. 최소 30~40년 뒤에나 나올 것이다. →그런 얘기를 기사로 써도 되겠느냐. -전혀 문제 없다. →국내에서도 스코티 피펜과의 설전이 화제가 됐다. 왜 그랬나 (오닐이 SNS에 역대 레이커스 올스타팀이 역대 시카고 불스 올스타팀과 붙는다면 50점 차로 이길 수 있다고 썼다. 피펜이 ´내 우승 반지는 6개인데 오닐은 4개 밖에 안 된다’고 댓글을 달자 오닐이 ´넌 팀의 중심도 아니었지 않느냐. 난 중심이었다’라고 재반박했다.) -쿵푸에 비유하자면 난 스승이고, 피펜은 마이클 조던의 제자다. 제자의 도전을 받아주는 게 스승의 역할이긴 하다. 팬들의 중론이 레이커스의 우세로 기울자 피펜도 결국 ´가상의 대결을 얘기하지 않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전혀 감정을 상하거나 할 성격의 일이 아니었다. →당신은 거대함에 상반되는 운동신경과 다재다능함이 장점인데. 만약 농구가 아닌 다른 종목을 했다면? -프로풋볼일 것이다. →랩 앨범을 발매했던 선수들이 꽤 있는데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현역 선수 중에는 나와 랩을 겨룰 만한 이가 역시 없다. →한국에서 농구를 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건넨다면. -내가 농구 선수를 꿈꾸는 한국 청소년이라면 이렇게 비 오는 날에도 어디에선가 공을 퉁기고 있을 것이다. 난 토요일 쿵푸 영화를 보는 시간만 빼고는 늘 농구공을 퉁겼다. 신체적 능력은 다 다르다. 누구는 키가 크고 힘이 세고 기술이 뛰어나고 등등. 하지만 누구나 갖고 있는 정신력을 갈고 닦아 그 차이를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개인적 노력 외에 예전에는 피지컬 싸움이었던 NBA도 요즘은 유럽식, 정교한 플레이와 픽앤롤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체격이나 체력의 열세가 문제되지 않는다. 한국에도 분명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가 있을 것이다. 이들이 다른 이보다 더 노력하면 NBA에 상륙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고 있다. 그들이 이 기사를 통해 내 말에 귀 기울인다면 목표를 크게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줄지 궁금하다. -여러 성공적인 투자 사업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고 강연이나 교육도 하는데 코치 같은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DJ 일을 계속하고 싶은데 4000~5000명을 상대로 하는 규모 있는 무대에만 서려고 한다. 부산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972년 3월 6일 출생 ◇216㎝, 150㎏ ◇1992년 올랜도 매직에서 NBA 데뷔 ◇2000년 루이지애나주립대 정치학 학사, 2005년 피닉스대학 경영학 석사 ◇1996년 LA레이커스, 2004년 마이애미 히트, 2008년 피닉스 선즈, 2009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0년 보스턴 셀틱스 ◇2011년 은퇴, NBA TNT 해설위원 ?1993년 신인왕, 2000년 정규리그 MVP, 2000~02년 챔피언결정전 MVP, 4차례 우승(레이커스 3회, 마이애미 1회), 세 차례 올스타전 MVP(2000년, 2004년, 2009년)
  • “헬로 코리아” 샤킬 오닐 방한

    “헬로 코리아” 샤킬 오닐 방한

    ‘공룡’이 ‘귀요미’로 돌변했다.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43)이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 216㎝, 몸무게 147㎏의 거구인 그는 1993년부터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방한해 이날 국내 팬들과 만났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그는 우리말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고 일반인의 3배 정도나 되는 큰 손을 카메라 렌즈에 들이대는 등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장난끼 많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는 국내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자신을 보스턴의 전설인 빌 러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뛰어난 센터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코트 위에서 가장 어려움을 안긴 선수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단호한 낯빛으로 “아무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전성기의 마이클 조던과 전성기의 르브론 제임스가 붙으면 조던이 압승할 것”이라고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에 종편 채널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촬영한 그는 21일 낮 12시 부산 광복스토어 개점 행사에 참석한다. DJ 퍼레이드 퍼포먼스와 디제잉도 하고 국내 공룡 센터 서장훈과 미니 토크쇼, 프로볼러 신수지와 피트니스 챌린지도 함께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막국수·닭갈비 맛 속으로!

    막국수·닭갈비 맛 속으로!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춘천시는 ‘8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을 슬로건으로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100인분의 막국수·닭갈비 무료 시식과 막국수 빨리 먹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 열려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막국수와 닭갈비 맛을 볼 수 있다. 축제 첫날 오후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녁 늦게까지 축하쇼와 음악 불꽃쇼가 이어진다. 26일에는 마당놀이·통기타 공연·웃찾사 개그 공연, 27일에는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댄스 퍼포먼스·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마당놀이·음악 공연, 29일에는 마술·러시아 쇼발레·7080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는 30일 호반 윈드 오케스트라, 허·디·마 라이브콘서트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민들의 동참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읍·면·동 주민 대항 씨름대회를 마련했다. 씨름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옛 캠프페이지 봄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1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최동용 시장은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외지 관광객들이 많아 찾을 수 있도록 춘천역 앞 넓은 터에서 열기로 했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장애인 업고...실격당한 프로 서퍼의 감동 사연

    장애인 업고...실격당한 프로 서퍼의 감동 사연

    아르헨티나의 프로 서퍼 마틴 파세리는 지난 다섯 차례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 선수다. 지난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 서퍼 선수권 대회에서도 그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 그가 대회에서 ‘실격’됐고 그 이유가 인터넷상에 알려져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실격 이유는 파세리 선수가 다른 사람을 등에 태운 상태에서 파도타기에 도전했기 때문. 당시 대회장에는 휠체어에 앉아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던 한 남성이 있었다. 파세리가 등에 짊어지고 있던 사람이 바로 그였던 것. 니콜라스 가예고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18살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그런 그의 꿈은 파세리처럼 프로 서퍼가 되는 것. 18세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마틴 파세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퍼포먼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자신의 커리어에 크게 영향을 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태우고 파도 타기를 감행했다. 이런 행동으로 파세리는 실격 처리됐지만, 그가 업고 있던 가예고스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꿈을 이룬 것이다. 대회를 마친 뒤 파세리가 주최 측과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은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그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파도이자 가장 큰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녀시대 You Think 공개, 서현 과감한 다리찢기 퍼포먼스 ‘섹시 매력 폭발’

    소녀시대 You Think 공개, 서현 과감한 다리찢기 퍼포먼스 ‘섹시 매력 폭발’

    소녀시대 You Think 공개, 서현 과감한 다리찢기 퍼포먼스 ‘아찔’ ‘소녀시대 You Think 공개’ 소녀시대 신곡 ‘You Think(유 띵크)’가 공개됐다. 19일 0시 소녀시대 ‘You Think’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 서현이 고음을 비롯해 아찔한 다리찢기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소녀시대 ‘You Think’에는 서현을 비롯해 써니의 과감한 보컬과 효연의 강렬한 랩, 파워풀한 안무도 인상적이다. 소녀시대는 앞서 전날 공개된 ‘라이언 하트’에서 ‘복고 소시’의 귀환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You Think’에서는 소녀시대만의 또 다른 색깔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소녀시대 ‘You Think’ 뮤직비디오 캡처(소녀시대 You Think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가 감동한 ‘프로 서퍼의 실격’ 그 이유는?

    세계가 감동한 ‘프로 서퍼의 실격’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의 프로 서퍼 마틴 파세리는 지난 다섯 차례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 선수다. 지난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 서퍼 선수권 대회에서도 그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 그가 대회에서 ‘실격’됐고 그 이유가 인터넷상에 알려져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실격 이유는 파세리 선수가 다른 사람을 등에 태운 상태에서 파도타기에 도전했기 때문. 당시 대회장에는 휠체어에 앉아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던 한 남성이 있었다. 파세리가 등에 짊어지고 있던 사람이 바로 그였던 것. 니콜라스 가예고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18살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그런 그의 꿈은 파세리처럼 프로 서퍼가 되는 것. 18세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마틴 파세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퍼포먼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자신의 커리어에 크게 영향을 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태우고 파도 타기를 감행했다. 이런 행동으로 파세리는 실격 처리됐지만, 그가 업고 있던 가예고스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꿈을 이룬 것이다. 대회를 마친 뒤 파세리가 주최 측과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은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그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파도이자 가장 큰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쇼미더머니 블랙넛, 송민호 디스 “인성이 어째? 오줌 쌀때 빼고 고개 안숙여” 비장한 표정

    쇼미더머니 블랙넛, 송민호 디스 “인성이 어째? 오줌 쌀때 빼고 고개 안숙여” 비장한 표정

    쇼미더머니 블랙넛, 인성논란 언급 “내 인성이 어째? 난 송민호와 달라” 무슨 뜻? ‘쇼미더머니 블랙넛’ ‘쇼미더머니’ 블랙넛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분노 랩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에서는 4강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1차 공연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넛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인성 논란에 대해 돌직구 랩으로 심경을 전했다. 산이-버벌진트 팀의 블랙넛은 프로듀서들과 함께 합동 무대를 펼쳤다. 이후 무대 후반부 비트가 꺼지며 조용해지자, 블랙넛은 무대 중앙에 올랐다. 블랙넛은 “이건 4절”이라며 솔로 랩을 이어갔다. 블랙넛은 “내 인성이 어쩌고 저째? 다 갖다 붙여 내 이름 앞에 내가 사과하고 하차하길 원해? 난 계속 외칠거야 쇼미더 머니”라고 외쳤다. 또한 블랙넛은 “내가 뱉은 말에 난 떳떳해. 난 송민호랑 달라. 오줌 쌀 때 빼고는 고개 안 숙여 절대. 전부 다 챙기고 갈 거야 우리 집에”라고 랩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블랙넛은 ‘쇼미더머니’에서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이용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버벌진트와 산이의 선택은 블랙넛이었다.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하게 된 마이크로닷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고 “많이 배웠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버벌진트는 “어젯밤까지만 해도 반대로 생각했다”며 “블랙넛에게 비장함 기운마저 느껴졌다”고 블랙넛의 무대를 평가했다. 이로써 2차 공연 대진결정에서 송민호와 블랙넛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블랙넛은 “진검 승부를 벌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방송캡처(쇼미더머니 블랙넛)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에서 광복절 뜻깊게 보내는 꿀팁

    서울시에서 광복절 뜻깊게 보내는 꿀팁

    14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통행료가 면제된 고속도로 정체차선에 발도 못 디딘 서울시민이라면, 14~16일 서울시 곳곳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에 관심을 둬볼 만하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광복절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러 무료 행사들을 알아보자.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5~16일 이틀간 용산가족공원에서 무료 교향악단 공연 ‘푸른 광복, 풀밭 위의 콘서트’를 연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용산가족공원에서는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해금연주가 이병욱,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진성원, 바리톤 공병우 등도 공연에 참여한다. 16일에는 시민 오디션을 열어서 창단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민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민오케스트라에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시민들이 대부분 지원해 2개월 동안 서울대 음대 김덕기 교수의 지휘 아래 광복절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정년퇴직 후 꿈을 잃어버렸다가 첼로를 통해 나를 찾은 아버지를 포함한 음악가족, 취업준비 중의 불안감을 떨치고자 오케스트라에 지원한 청년, 모국인 캐나다에서 접었던 바이올린 연주의 꿈을 한국에서 펼치게 된 외국인 등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시민들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했다.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4악장 ‘신세계 교향곡’,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악장’, 요한 스트라우스의 폴카 ‘천둥과 번개’ 등을 연주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16일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한여름 밤의 꿈같은 음악여행을 박 시장과 함께 떠날 수 있다. 광복절을 맞아 3·1 독립운동의 34번째 민족대표이자 유일한 외국인인 스코필드 박사를 기념하는 ‘2015 함께서울 스코필드 어린이 연식 대구대회’가 15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가벼운 야구공을 쓰는 이번 어린이 연식 야구대회에는 스코필드 박사의 제자이자 야구광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참석한다. 스코필드 박사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잠든 유일한 외국인으로 서울대 수의대에서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정 전 총리는 경기고 재학 시절 스코필드 박사의 제자였으며,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야구대회에는 강원도, 경기 고양시, 서울을 대표하는 남자 초등학교와 여자 중학교 야구단 4팀이 참여한다. 15일 정오에는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린다. 70년 전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타종 행사에는 박 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해 모두 33번 종을 친다. 타종에는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후손뿐 아니라 서울 토박이 시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이인덕 서울의료원 간호부장, 김선희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금메달리스트 등도 참여한다. 타종 행사 직전인 11시 20분부터 종로구립합창단 공연과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인간조각 퍼포먼스 및 뮤지컬도 펼쳐진다. 현장의 시민들은 자그마한 손종을 받아 타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문화재청은 연휴 3일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15일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열린다. 15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대행진에 2015명이 참여한다. 한강 위에 태극기 물결을 만드는 카약 행렬이 15일 오전 9~12시 망원과 이촌 사이 약 10㎞에 걸쳐 펼쳐진다. 15일 오후에는 카약 강습도 열린다.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4부 매, 난, 국, 죽_선비의 향기’전도 14~15일 이틀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예 걸그룹 마이비(myB) 데뷔곡 ‘심장어택’ 스포일러 기습 공개

    신예 걸그룹 마이비(myB) 데뷔곡 ‘심장어택’ 스포일러 기습 공개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마이비(myB)의 스포일러 영상이 기습 공개됐다. 14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마이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마이비의 데뷔곡 ‘심장어택’(MY OH MY)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마이비 멤버들은 강렬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실루엣을 드러내며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한편 18초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단체 군무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영상 중간 두 명의 멤버가 선보이는 모자 퍼포먼스는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이비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청순과 섹시로 양분된 걸그룹 대전에서 마이비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비는 다섯 명의 소녀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마루기획에서 약 2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데뷔하는 첫 번째 아이돌이다. 사진·영상=마이비(myB)- 심장어택(MY OH MY) MV Spoil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앨리스 쿠퍼, ‘쇼크록’의 대부다운 퍼포먼스

    [포토] 앨리스 쿠퍼, ‘쇼크록’의 대부다운 퍼포먼스

    ’쇼크록의 대부’ 앨리스 쿠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머틀리 크루의 투어 공연 “모든 좋은 일에는 끝이 있다(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중국 구이린Guilin-풍경 그 너머의 고장

    해외여행 | 중국 구이린Guilin-풍경 그 너머의 고장

    억만년의 시간이 빚어낸 경치를 시인묵객들은 천하제일이라 예찬했고, 구이린계림, 桂林을 보지 않고 산수를 논하지 말라고 누군가는 으스댔다. 그러나 마주한 그곳에서 시선을 파고든 건 산과 물의 품에 안긴 사람들이었다. 장엄한 풍광도 삶의 터전일 뿐인 그들은 전통을 잇고 현재를 수긍하며, 리장리강, 漓江처럼 담담히 흐르고 있었다. 순한 웃음을 주던 그 얼굴들이 쉽게 잊혀질 것 같지 않다. 구이린桂林을 여행하기 전 기원전 214년, 진나라 시황제가 처음 도시를 세운 구이린은 광시좡족자치구 북동부에 있다. 수려한 경관은 익히 유명하고 특히, 몇년 전부터는 수십 개의 풍경구를 새로 개발하고 교통까지 편리해져 국제관광도시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구이린은 아열대 기후라 기온이 높고 일 년 내 비가 자주 온다.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이라지만 실제 체감 온도는 그렇지 않다. 습기 탓에 훨씬 덥게 느껴지고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5월 말의 기온이 34℃ 정도였는데 체감온도는 40℃처럼 느껴졌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지 말고 여행시에는 계절에 맞는 준비물을 잘 챙기도록 한다. 흔히 계수나무 꽃이 피는 가을을 여행의 최적기로 꼽는다. 룽지티톈의 경우 10월 둘째 주쯤 추수를 하기 때문에 황금 논을 보기 위해서는 중국 내 인파가 몰리는 첫째 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구이린桂林 계수나무의 숲 잦은 비에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일 년에 고작 60일이라는 구이린. 출국 전부터 중국 기상청 예보에 온통 신경이 쏠렸건만. 6월을 앞둔 구이린의 하늘은 머리 위로 폭염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동하는 내내 차창에 코를 박았다. 종일 집안으로 향기가 스민다는 꽃이 피기에는 이른 시기였지만 계수나무는 초여름 무성한 녹음을 뿜고 있었다. 건물 사이 기괴한 봉우리들이 시선을 끌었고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그 사이를 무심히 내달렸다. 구이린은 몇년 사이 빠르게 변화해 왔다. 특히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교통 요지로서, 잘 정비된 도로에 리장漓江, 샹장湘江의 물길은 광저우와 홍콩, 마카오까지 이어진다. 숲을 이룰 만큼 계수나무가 많다는 뜻을 가진, 구이린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110년의 계수나무 부부수가 있는 곳은 징장왕청靖江王城이다. 징장은 구이린의 옛 지명으로 명나라 태조 주원장은 왕위에 오르면서 장손인 주수겸을 왕으로 임명해 구이린에 파견했다. 왕청은 징장왕의 저택으로 명나라 5년에 착공해 완성까지 20년이 걸렸다. 현재 광시사범대학 왕청캠퍼스로 사용 중인 징장왕청은 시내에서도 중심에 있었다. 견고한 성벽과 네 개의 성문은 당시 그대로지만 종묘, 정자, 누각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중일전쟁1937~1945년 때 파괴되어 1947년 재건한 것이다. 역사전시실로 꾸며진 청윈뎬承云殿에는 12대에 걸친 성의 역사를 모아 놓고 있으며 한 켠에서는 작은 공연도 펼쳐진다. 그 뒤 국학당으로 사용 중인 침궁 앞으로 학생들이 오간다. 우거진 나무터널을 지나 걸음은 두슈펑獨秀峰에서 멈췄다. 66m 높이에 불과한 이 석회암 봉우리는 이름처럼 홀로 우뚝 솟아 있는데 정상에서 보이는 멋진 전경은 과거 명인들의 동경이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석각이다. 당나라 이래 136개나 되는 석각이 봉우리 곳곳에 숨은 그림처럼 새겨졌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송나라 후기 때 문인이던 왕정공王正功이 직접 새긴 시다. ‘구이린의 산수가 천하의 으뜸桂林山水甲天下’이라는 유명한 문장이 그 시 속에 있다. 젊은이들과의 연회에서 흥에 겨워 쓴 시의 한 구절이 구이린을 대표하는 말로 대대손손 기억되리라는 것을 왕정공은 짐작이나 했을까.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더위에 지쳐 있다 쾌재를 부른 것은 루디옌蘆笛岩에서다. 루디옌은 시내에서 7km 떨어진 광명산에 있는 동굴로 전체 2km 중에 개방된 곳은 500m 정도다. 18℃를 유지한다는 동굴 안은 정말 시원했다. 눈사람, 부처, 사자, 수정궁 등 기이한 형상의 종유석과 석주, 석화가 색색의 조명 아래 영롱한 자태를 드러냈고 안내원의 설명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동굴은 정말 신비로웠지만 여기저기 판매를 목적으로 잘려 나간 종유석을 보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대자연의 예술궁전’이라는 그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것은 분명하다. 구이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평범했던 낮과 달리 밤의 구이린은 화려하게 변신한다. 대표적인 곳이 량장쓰후兩江四湖다. 량장쓰후는 시내를 감싸 흐르는 리장과 타오화장桃花江의 물줄기를 도심의 룽후龍湖, 산후杉湖, 구이후桂湖, 무룽후木龍湖와 연결해 만든 해자라고 할 수 있다. 네 개의 호수는 당나라 당시에도 구이린의 해자였다. 샹산象山공원도 량장쓰후 부근에 자리한다. 흔한 유원지를 떠올리는 분위기 탓에 명성과 달리 조연으로 전락했던 그 코끼리 모양의 돌산은 차라리 밤이 되자 주연의 자리를 되찾은 듯 보였다. 산후 앞 선착장에서 유람선의 차례를 기다렸다. 물 위로 량장쓰후의 랜드마크인 일월쌍탑日月月雙塔이 반짝인다. 금탑은 태양, 은탑은 달을 뜻한다. 유람선이 제 속도를 내고 룽후를 지나는 오른쪽으로는 룽후공원의 밤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조명에 파묻혀 웃고 있다. 함께 손을 흔들었다. 속도가 줄어든 것은 중간 지점 구이후 부근에서다. 재현된 옛 선박모형 앞에서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낚시 퍼포먼스가 연출되고 있었다.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는 긴 목과 주둥이를 이용해 재빠르게 물고기를 잡는다. 배는 다시 미국 금문교 모양의 다리 아래를 지난다. 모두 열 아홉 개나 되는 량장쓰후의 다리 중에는 이처럼 세계 유명 다리를 본뜬 것도 많아 교량박물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뱃놀이의 풍류는 당을 거쳐 송宋대에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많은 호수와 강이 있는 구이린은 수로가 발달해 뗏목과 배를 이용한 뱃놀이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하지만 경제성장을 위해 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질은 나빠지고 하천의 체계는 무너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1998년의 량장쓰후 프로젝트다. 강과 호수를 연결하고 공원 녹지를 조성했으며, 다리와 길을 만들고 수질을 정화하는 작업을 거쳐 2002년, 지금의 량장쓰후를 탄생시켰다. 덕분에 도심의 생태환경 질은 높아졌고 오늘날 쾌적하게 밤의 풍류를 즐기게 된 것이다. 유치하다 싶을 만큼 화려한 조명들로 몽롱한 사이, 수변 무대 앞에서 유람선이 갑자기 멈춰 선다. 음악과 함께 민속공연이 한창이었다. 감상도 잠시, 출발 지점을 향해 다시 뱃머리를 돌린다. 배 안. 어여쁜 한족 아가씨가 익숙한 우리 노래를 비파로 연주하는 동안 한 시간여의 현대판 뱃놀이가 끝나 가고 있었다. ●룽성 龍勝 눈물로 일군 천국의 계단 구이린에서 77km. 광시와 후난湖南성 접경에 자리한 룽성으로 향한다. 정확히 말하면 룽성 각족各族자치현 허핑和平향, 그곳에 있는 룽지티뎬龍脊梯田이 목적지다. 룽지티톈은 우리가 흔히 다랭이 논이라 부르는 계단식 논이 산 전체를 덮고 있는 곳이다. 두 시간 반 만에 버스가 매표소 앞에 도착했다. 여기서 버스를 갈아타고 30분을 또 가야 한다. 세차게 비가 내렸고 험한 산길 아래는 물줄기가 운무에 쌓인 계곡을 휘감았다. 멀미가 슬슬 올라올 무렵 멈춘 곳은 훙야오红瑶족의 부락인 황뤄야오자이黄洛瑶寨. 60가구, 약 500명이 이곳에 모여 산다. 야오족은 수난의 역사를 가졌다. 원명元明시대 봉건통치자들의 압박을 피해 대규모 야오족이 남쪽으로 이동했고, 특히 명대 97년간은 군대까지 동원한 유혈진압에 시달렸다. 훙야오족이 룽지티톈에 정착한 것도 이 무렵이다. 다채로운 자수를 수놓은 붉은색 옷을 입는 훙야오족은 여인들의 긴 머리가 유명하다. 머리카락 평균 길이는 1.7m, 가장 긴 사람은 2.1m나 된다. 다섯살 때부터 기른 머리를 성인식 때 귀밑까지 자르고는 다시 평생 기른다. 자른 머리카락은 뭉치로 잘 보관해 뒀다가 결혼 후 자녀를 낳으면 틀어 얹는데 그것을 반발盤髮이라 한다. 그리고 머리를 손질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 뒀다가 또 하나의 반발을 만든다. 예쁘게 틀어 올린 머리는 지금의 머리에 두 개의 머리채를 묶어 비로소 완성된 스타일이다. 훙야오족이 이토록 애지중지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머리카락이 부귀영화와 장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부락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흔들다리를 건너야 했다. 10여 명씩 우산을 든 채 한 손으로 출렁대는 다리를 부여잡고 뒤뚱대며 건넜다. 발아래로 비에 불어난 물살이 아찔했다. ‘천하제일장발촌’이라는 표지석을 지나 들어선 민속공연장에는 훙야오족 문화의 면면이 공연으로 펼쳐진다. 전통차인 유차를 마시며 여인들이 그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감아올리는 퍼포먼스를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남성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결혼 풍습도 흥미롭다. 마음에 드는 남성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꼬집고 남성이 여성의 발등을 살짝 밟는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다. 공연은 부락에서 가장 나이 많은 81세의 할머니가 창가에서 긴 머리를 빗는 것으로 막바지에 이른다. 놀랍게도 흰머리가 하나도 없다. 훙야오족은 쌀뜨물을 발효시킨 물로 계곡에서 머리를 감는다는데, 일평생 검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지니고 있는 비법일지도. 노동이 흐르는 산등성이 풍경 71.6km2라는 가늠하기도 힘든 면적의 룽지티톈은 해발 1,916m 룽지산 자락을 380m부터 높게는 1,180m까지 뒤덮고 있다. 크게 진컹티텐金坑梯田과 핑안티텐平安梯田으로 나뉘는데, 핑안은 좡壯족의 거주지이고 진컹은 훙야오족의 거주지다. 그들은 13세기 원나라 때부터 이 방대한 개간 작업을 시작해 청나라 초기에 완성했고, 지금까지 대를 이어 살고 있다. 방향은 진컹티톈 쪽이었다. 3년 전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기로 했다. 천천히 고도가 높아지고 창밖으로 논이 물결친다. 20분 후, 드디어 가장 높은 진푸딩金佛頂 전망대다. 막 비가 그친 희뿌연 산자락에 온통 용이 춤을 춘다. 논 사이사이 다자이, 신자이, 좡지예 등 부락들이 그림처럼 박혀 있고, 장대한 선율로 흐르는 곳곳에서 모심기가 한창이다. 룽지티톈에는 ‘황금빛 부처의 정수리’라는 진푸딩 외에도 8개의 전망대가 더 있다. ‘달과 일곱 개의 별’, ‘천국으로 향하는 천개의 계단’ 등 저마다 낭만적인 이름을 지녔다. 위대한 이 풍광은 땀과 정성으로 일군 것이라기보다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결과라고 하는 것이 차라리 옳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카메라를 내려놓기 힘든 매력적인 예술작품이기 전에 돌투성이 산을 일구며 죽음과 맞서 온 이들의 삶의 터전인 것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역설적인 아름다움 앞에서는 그저 말을 잊을 뿐이다. ●싼장 三江 시의 고향, 노래의 바다 또 하나의 소수민족을 만나러 싼장 둥족자치현으로 향한다. 소수민족들이 흔히 그렇듯 이들 또한 한족, 몽고족, 만주족 등 주류의 핍박을 피해 이 변방의 산간벽지에서 거친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8개의 부락이 모여 산다는 정양촌 입구. 촌락 입구에서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청양펑위차오程陽風雨橋, 이름 그대로 바람과 비의 다리다. 길이 64.4m에 폭 3.4m, 높이는 10.6m에 이르는 이 다리는 실용성을 넘어 뛰어난 조형미와 아름다운 자태로 세계적으로도 건축양식의 걸작이라 평가받는다. 1916년부터 12년이 걸려 완성됐는데 중국 정부의 중점보호대상문물로 지정되어 있다. 청양펑위차오는 맨 아래에 5개의 청석으로 기둥을 받치고 그 위에 삼나무로 몸체를 만든 후 탑 모양의 정자를 지붕으로 올린다. 다리 내부는 긴 복도 형태다. 놀라운 것은 쇠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서로 맞물려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런 펑위차오風雨橋는 둥족 마을 어디에나 있다. 현에만 모양이 다른 다리가 100개도 넘는다. 부락과 부락의 경계, 강이 있는 자리에 세우는 펑위차오는 교량의 기능 외에도 영혼을 달래고 액을 막아 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펑위차오인 허룽河龍교를 지나니 핑자이平寨다. 이 부락에는 고루鼓樓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펑위차오와 함께 둥족 문화를 상징하는 고루는 공동체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고루를 지을 때는 모두가 힘을 보태고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기도 한다고. 점심은 관샤오冠小촌에서 바이자옌百家宴을 베풀어 성대한 대접을 받았다. 바이자옌은 귀한 손님이 오면 집집마다 대여섯 가지의 음식을 만들어 모여 접대하는 손님맞이 잔칫상인데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전통복장을 한 둥족 여인들이 줄을 맞춰 서서 고음과 저음이 섞인 음색으로 환영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들의 환대는 노랫가락을 타고 둥족은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이다. 아무 때고 권해도 막힘없이 한 자락을 뽑아낸다. 고유문자가 없는 그들이 노래 속에 역사와 신화를 담아 문화적 전통을 이어온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둥족 사회가 ‘시의 고향이자 노래의 바다’라는 서정적 칭호를 갖게 된 것도 민족의 서사를 전승하는 방법이 노래였기 때문이다. 고루 앞 광장. 군무와 함께 연회가 시작된다.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인 루성蘆笙이 갖가지 소리를 내며 광장을 울리고, 이들이 모시는 대모신 싸마薩瑪를 상징하는 우산을 들고서 여인들이 질서정연하게 춤을 춘다. 햇살처럼 사방으로 퍼진 우산살이 마을의 재앙을 막아 준다고 믿는다. 공연이 끝날 때쯤 여인들이 서둘러 음식을 나르기 시작했다. 상 하나에 두 가정이 만든 음식이 놓이는데 얼핏 봐도 백 가족은 돼 보인다. 둥족은 자신의 집에서 만든 음식상 앞에 앉아 그 자리에 마주 앉은 손님과 함께 식사를 나눈다. 특이한 것은 한자리에서 식사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을 들고 상을 돌면서 각각의 손맛을 볼 수가 있다. 개구리튀김이나 메뚜기볶음이 앞에 있다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다. 상마다 반겨 주는 얼굴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연신 받아먹었다. 여기저기서 권주가가 끝날 때까지 권하는 술잔을 연거푸 들이켜 곤혹을 치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배를 두드릴 때쯤 마지막 순서는 뚜어예多耶다. 강강술래처럼 음악에 맞춰 모두가 손을 잡고 도는 춤으로 화합의 뜻이 담겨 있다. 연회가 끝났다. 돌아 나서는 등 뒤에서 그들이 또 이별 노래를 부른다. 괜히 목이 메어서 결국 뒤돌아 손 한 번 흔들지 못했다. 바람소리 같고 새소리 같은 그 노래 때문이다. 소수민족 중국에는 한족 외에도 55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한족에 비해 다른 민족들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1952년 소수민족정책 시행 이후 5개 자치구와 30개 자치주, 120개 현에서 소수민족 자치를 허용하고 있는데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은 1,800만 의 좡족으로 광시에 많다. ▶travel info GUILIN Airline 아시아나항공 ‘인천-구이린’ 직항편이 현재 매주 목, 일요일 20:30에 출발하고 ‘구이린-인천’은 04:55 인천 도착이다. 에어차이나항공은 김포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구이린까지 운항한다. 직항 소요시간은 약 4시간, 경유시 ‘김포-베이징’은 1시간 40분, ‘베이징-구이린’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TEA 유차油茶 좡족, 둥족, 묘족, 야오족은 복장이나 음식 등 비슷한 풍습이 많다. 그중 하나가 유차다. 구이린의 유차는 궁청 야오족유차, 룽성 둥족유차, 신안유차로 나뉘는데 유차를 만들고 마시는 것을 ‘타打유차’라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보통 현지에서 나는 차를 살짝 볶아 생강, 마늘, 쪽파 등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 후 걸러낸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찹쌀 위에 부어 낸다. 감기를 치료하고 고된 노동 후, 체력회복을 위해 마셔 왔다는 유차는 손님이 오면 꼭 권한다. 훙야오족과 둥족 모두 환영의 뜻으로 유차를 냈는데 둘 다 비슷했다. 맛은 마치 식용유가 섞인 누룽지처럼 약간 애매하다. MUSICAL 둥족의 사랑이야기, 줘메이坐妹 <줘메이>는 둥족의 풍속을 연출한 대형 뮤지컬이다. 현 중심에 자리한 공연장, 둥샹냐오차오侗鄕鳥巢는 새의 둥지를 형상화한 둥근 형태로 천장이 없다. 줘메이는 둥족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서막을 포함, 전체 6장의 구성 안에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켜 춤과 노래로 엮어낸다. 특히 펑위차오와 전통가옥, 흐르는 강 등 둥족의 생활터전을 연출한 무대와 출연자들의 화려한 의상이 볼거리다. www.zuomeisj.com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www.visitchina.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함께하니 더 즐겁다! 영호남 청소년 문화캠프

    광복 70년을 맞아 영호남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캠프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 자연 체험에 나선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청소년단체협의회와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광복 70년 기념 ‘울산·전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울산과 전북지역 중·고생 40명씩 모두 8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울산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울산 역사와 문화, 산업의 발전을 살펴본 뒤 애니원고등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서 인재 양성 교육을 체험한다. 이어 저녁에는 친구 만들기 게임 등으로 서로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13일에는 태화강 대숲공원 일원 20㎞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돌며 친환경 생태하천인 태화강을 체험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 기적과 울산 12경을 설명한다. 또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암각화박물관 등 선사시대 유적을 둘러본 뒤 울산대공원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별 관찰하기 등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울산의 사람들을 만난다. 정치인, 교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 형태로 울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또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나라 사랑 독도사랑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펼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태극기와 함께 춤을

    ‘송파구청 사거리로 모여라.’ 광복 70주년을 맞아 2000여명이 송파구에서 동시에 같은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열기로 해 화제다. 송파구는 15일 정오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까지 방이동 쪽 차로를 막고 주민 2000여명이 모여 ‘춤 815’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신청자는 주로 동 자치회관의 동아리 모임,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학부모 모임 등이다. 특히 중·고등학생이 50%를 차지할 만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그동안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에 맞춰 춤연습을 했다. 팀 단위 신청자들이 많았던 만큼 삼삼오오 모여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고했다. 연습은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심지어 성내천 등 공원에서도 했다. 한 달 이상 동안 송파구 전체가 축제마당이 된 셈이다. 광복절 낮 12시, 유관순 복장을 한 학생들의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신호로 골목에서 대기하고 있던 참가자들이 거리로 뛰쳐나온다. 빨간색과 파란색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 ‘독립군 애국가’에 맞춰 일제히 춤을 시작한다. 3분 40초 동안의 춤이 끝나면 4차선 폭에 맞춰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구청 사거리에서부터 올림픽공원(몽촌토성역)까지 머리 위로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춤815’ 행사는 마무리된다. 구는 그동안 광복 70주년을 온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15일 구청 로비에서 구청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퍼즐 조각에 적어 퍼즐 태극기를 완성하는 ‘소망 태극기’를 만들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한마음으로 광복을 자축하는 모습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걸그룹 워너비 ‘전체 차렷’ 지휘장 안무 영상 공개

    걸그룹 워너비 ‘전체 차렷’ 지휘장 안무 영상 공개

    6인조 걸그룹 워너비(Wanna.B)의 ‘전체 차렷’ 지휘장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워너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곡 ‘전체 차렷’(Attention)의 지휘장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워너비 멤버들(지우, 세진, 시영, 은솜, 서윤, 아미)은 지휘장을 들고 ‘전체 차렷’ 노래에 맞춰 절도 있는 봉춤을 선보인다. 신인 같지 않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함이 돋보이는 워너비의 퍼포먼스는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워너비의 데뷔 싱글 ‘전체 차렷’은 멋진 여성상을 대변하는 내용의 강력하고 세련된 섹시함이 집약된 노래로, 곡 전체의 리듬을 이끄는 마칭 밴드의 드럼이 돋보인다. 더불어 이번에 함께 공개된 워너비의 절도 있는 각군무도 주목할 만하다. 안무에는 이효리, 보아,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애프터스쿨 등의 무대 퍼포먼스를 전담한 김혜랑 안무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댄스 트레이너 출신인 리더 지우를 중심으로 워너비 멤버들 역시 다른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등 이미 신인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워너비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워너비는 11일 오후 8시 SBS MTV ‘더 쇼 시즌4’에 출연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만나다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만나다

    한국 현대미술가들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그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올해의 작가상 2015’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과천관에서 열리던 행사는 4회를 맞아 서울관으로 장소를 옮겨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후보에 오른 김기라(41), 나현(45), 오인환(50), 하태범(41) 등 4명이 참여해 작가별로 나뉜 전시공간에서 최근 작을 포함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6일 최종 1명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다. 퍼포먼스와 설치, 영상작업을 통해 예술과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태도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온 김기라 작가는 이번 전시에 영상 설치작품 ‘떠다니는 마을’(플로팅 빌리지)을 소개했다. 영화감독, 신경정신과 의사, 성우, 무용가, 시인, 연기자, 음악가 등 다른 장르의 전문가와 협업한 결과를 작품으로 담았다. 김 작가는 “개인화된 미디어를 통한 정보와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각 개인이 최소 단위의 공동체에서 경험하는 삶과 이야기를 ‘떠다니는 마을’의 개념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념의 무게’, ‘붉은 수레바퀴’ 등 ‘떠다니는 마을’의 개념을 대입한 영상을 선보인 그는 “자본이 이념이 된 이 시대에 이념의 무게는 지금 우리가 사는 삶의 무게와 비슷해 보였다”며 “삶의 무게에 불확실하게 대처하는 개인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나현 작가는 서울 도시 개발과 독일의 역사적 경험을 연결한 ‘바벨탑 프로젝트-난지도’를 보여준다. 작가는 “서울과 수도권의 쓰레기를 매립해 만들어진 난지도와 2차 대전 후 폐허의 잔해로 베를린 서쪽에 만들어진 ‘악마의 산’을 바벨탑의 유적으로 추정하고 그 사회문화적 의미를 탐구했다”고 말했다. 바벨탑처럼 계단식으로 만든 설치물의 내부에는 두 장소가 지닌 근현대의 다양한 기억과 시간의 층위를 보여주는 기록들, 다양한 언어로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 등을 전시하고 흙을 덮은 외부에는 어딘가에서 흘러와 난지도에 자리잡은 귀화식물들을 심었다. 오인환은 특정한 공간과 시간의 문맥을 활용하는 참여적이고 장소 특정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작가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 ‘상호감상체계’는 전시장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사각지대에 대한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CCTV는 실시간으로 전시장 내부의 모습을 반대편 장소에 전송하지만 벽면에 분홍색 테이프를 부착한 사각지대는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또 전역자들로부터 군복무기간 중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던 자신만의 사각지대에 대한 경험을 인터뷰 영상으로 만들고, 이를 토대로 일상에서 각자의 사각지대를 찾아가도록 공간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작품도 선보였다. 동시대의 사건과 사고에 주목하며 사진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과 조각작업을 하는 하태범 작가는 벽면 한 면을 2015년 일간지의 헤드라인으로 덮었다. 흰색 활자로 지진, 테러, 참사, 사망, 교전, 난민, 메르스, 에볼라 등 신문의 1면을 장식했던 단어들을 새겼다. 뉴스에 올라오는 분쟁이나 재해로 파괴된 건물과 잔해의 이미지를 흰색의 작은 모형으로 만들고 배경을 삭제한 사진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현대인의 방관적인 자세를 꼬집는다. ‘시선’ 시리즈는 주로 비영리 구호단체들이 기금 모금을 독려하는 광고물에 사용하는 아프리카 소년, 소녀들의 이미지를 백색 바탕에 약한 부조로 처리한 작품이다. 올해의 작가상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전을 계승한 것으로, 2012년부터는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줄 영상] 내숭 던져버린 신혼부부의 퍼포먼스

    [한줄 영상] 내숭 던져버린 신혼부부의 퍼포먼스

    온몸으로 결혼의 기쁨을 표현한 신혼부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힐리아나에서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홀리’와 ‘데이브 스미스’ 커플이 그 주인공인데요. 알 켈리의 ‘범프 앤 그린드’(Bump N’ Grind),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등 다양한 노래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부부는 흥겹고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펼칩니다. 부부가 됐다는 사실 하나로 이렇게 기쁠 수 있을까요? 내숭까지 모두 던져버린 부부의 퍼포먼스에 누리꾼들은 축복의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사진·영상=Best first dance ev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기가요 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쩔어’ 무대 장악하는 퍼포먼스

    인기가요 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쩔어’ 무대 장악하는 퍼포먼스

    9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빅뱅이 새 앨범 ‘E’의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빅뱅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로 감성적이고 아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잔잔히 내리는 빗방울처럼, 보통의 사랑 이야기를 진부하지 않게 빅뱅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어 지디와 탑의 ‘쩔어’ 무대가 이어졌다. 지디와 탑은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고 등장, 강렬하고 자유로운 무대매너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쩔어’는 특유의 강렬한 그루브 위에 자신감 넘치는 랩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는 등 재치 있는 표현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비트가 흥을 돋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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