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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100m 그린·존스 金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녀를 가리는 세기의 대결에서 미국의 모리스그린과 매리언 존스가 승리했다. 그린은 23일 시드니올림픽 중반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7의 기록으로 자신의 첫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신기록(9초79) 보유자인 그린은 이날 스타트 난조에도 불구하고혼신의 막판 스퍼트로 80m 지점에서 선두로 나선 뒤 아토 볼든(9초99·트리니다드토바고)을 0.12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앞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는 존스가 출발부터 선두로나선 끝에 10초75의 기록으로 우승, 올림픽 여자 육상 첫 5관왕을 향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한국 야구는 올림픽파크 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예선리그6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탈리아가 호주를 8-7로 꺾어준 데 힘입어 24일 남아공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24일 최약체 남아공과의 마지막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한국은24일부터 시작되는 레슬링에서 다시 금메달 행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동수·유용성조 ‘金만 남았다’

    시드니올림픽 개막 6일째인 20일 남자 펜싱 플뢰레에서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금메달을 거머쥐고 여자 유도 70㎏급의 조민선(두산)이 동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한국선수단은 이틀째 메달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러나 기대을 모았던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단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했고 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가 초반 탈락했다.또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여자역도의 김순희(경남도청)와 사이클의 조호성(한국통신)도 각각 4위에그치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나와라’-.셔틀콕 남자 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여자복식의 라경민(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는 4강에 올랐다. 2번시드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올림픽파크의 제3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셔틀콕 황제’ 박주봉이 이끄는말레이시아의 리완와-충탄푹조(5번시드)를 2-1(15-12 7-15 15-4)로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김동문-하태권조는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찬드라위자야-토니 구나완조(인도네시아)에 0-2(13-15 10-15)으로 완패,‘태극 형제 대결’이 무산됐다. 이-유조는 21일 최강 위자야-구나완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며 김-하조는 리완와-충탄푹조와 동메달을 다툰다.라경민-정재희조는 8강전에서 리키 올센-헬레나 키르케가르드조(덴마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오는 22일 2번시드 후앙 난양-양 웨이조(중국)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역도. 세계정상급인 중국이 엔트리를 내지 않은 ‘틈새체급’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김순희는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여자역도 75㎏경기에서 인상 105㎏,용상 135㎏으로 합계 240㎏을 들어 올리는 데그쳐 아깝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사이클. 조호성(한국통신)이 시드니 덩크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0㎞ 포인트레이스에서 막판 스퍼트 실패로 후안 란네라스(스페인),밀튼와이넌츠(우루과이),알렉세이 마르코프(러시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농구.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돔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정선민(19점·신세계)과 정은순(16점·삼성생명)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2-77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2패를기록,6개국으로 구성된 B조에서 미국(3승),러시아(2승1패),폴란드(2승1패)에 이어 쿠바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 구효진(15.인천구월여중)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수영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8초21로 서민정의 한국기록(2분29초22)을 1년1개월만에 앞당기며 11위를 차지한뒤 16강 준결승에서 2분28초50으로 11위에 머물렀다.구효진의 11위 기록은 64년 도쿄대회에서 진장림과 김봉조 등 5명이 첫 출전한 이래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핸드볼.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체력과 신장의 열세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해 24-26(11-9 13-17)으로 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언론재벌 호주 루퍼트 머독 ‘전립선암과의 투쟁’서 승리

    [시드니 AFP 연합] 전립선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던 호주의 언론재벌루퍼트머독(69)은 17일 암과의 투쟁에서 거의 승리한 상태이며 곧 평상시와 같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코포레이션 회장인 머독은 지난 4월 전립선암 초기라는 진단을받은 후 매일 오전 10분씩 모두 9주간의 치료를 최근 끝냈다. 그는 금년 결산회의에 앞서 “그것(전립선암)이 모두 사라졌다고 의사들이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스 코포레이션은 흑자가 19억2,000만 호주달러(1조2,500억원)로 전년대비 77%나 증가했다. 그는 암으로 인해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머독 회장은 “그것은 나의 불멸성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농담을던진 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떠한 계획도 변화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우즈 “나에게 라이벌은 없다”

    타이거 우즈(24)가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신화 창조를 눈앞에 뒀다. 우즈는 23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에서계속된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4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10언더파 206타에그친 데이비드 듀발,토마스 비욘(덴마크) 등 2위그룹과 무려 6타차로 그의우승은 확정적이다. 이로써 우즈는 66년 잭 니클로스가 26세의 나이에 세운 최연소 그랜드슬램달성 기록을 2년 앞당길 가능성이 커졌다.우즈는 97년 마스터스,99년 PGA챔피언십,지난 6월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마지막으로 브리티시오픈만 남겨놓았다.또 우즈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안을 경우 35년 진 사라센,53년벤 호건,65년 게리 플레이어,니클로스에 이어 5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데이비드 톰스와 함께 마지막 조로 출발한 우즈는 2번홀(파 4)에서 3퍼트로보기를 해 위기를 맞았으나 3번홀(파 4)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8번홀(파3)과 9번홀(파 4)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세가 오른우즈는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행진을 한뒤 ‘마의 홀’인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듀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4언더파를 추가한 비욘과나란히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우승까지는 어려울전망. 한편 어니 엘스(남아공)는 11번홀까지 10언더파로 선전하다 12번홀 티샷이수풀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톰 레먼,스티브 플레시,데니스 폴슨과 7위에 만족해야 했고 2라운드까지 3위를 달리더 신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1오버파로 부진,프레드 커플스 등과 함께 6언더파210타의 공동 13위로 주저앉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브리티시오픈 이모저모.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이 가까와지자 일부 프로들 사이에 다시 우즈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닉 팔도는 “앞으로는 우즈없는대회에 출전하겠다”고 고개를 저었고 처음으로 우즈와 함께 라운딩한 데이비드 톰스는 “최정상의 선수가 최정상의 샷을 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톰 레먼도 “실수하지 않는 골프를 구사하는 선수를 이기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면서 우즈의 우승을 사실상 인정. ■3라운드 초반 우즈에 1타차까지 바짝 추격하던 선수들이 중반을 넘어서며제풀에 꺾이기 시작하자 명승부를 기대하던 갤러리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 데이비드 톰스는 같은 조의 우즈가 3퍼트로 보기를 한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에서 짧은 파퍼팅을 실패하고 10번홀에서도 보기,상승세가 꺾였다. 토마스 비욘도 9번홀에서 1m짜리 파 찬스를 날려보냈고 어니 엘스는 12번홀에서 더블보기,대런 클라크는 10번홀에서 3퍼트로 무너져 오히려 우즈의짐을 덜어줬다. ■우승이 확정적임에도 불구,우즈는 신중한 태도.경기를 마친뒤 우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기자들의 질문에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18홀을 더 돌아야 한다”고 성급히 판단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그러나“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그랜드슬램 달성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세인트앤드류스(스코틀랜드) 외신종합
  • 디지털 혁명/ IMT-2000서비스

    *IMT-2000 이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은 ‘꿈의 통신’으로 불린다. 휴대폰이나 무선 단말기로 서로 얼굴을 보며 이동전화를 할 수 있는 차세대서비스다. 진보라는 의미에서 ‘제3세대’ 이동통신으로 구분된다.TV도 보고인터넷도 할 수 있다. e-메일,데이터베이스,서류전송,위치 확인,음성 및 단문메시지 전송(SMS) 등 서비스도 가능하다. 기술표준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대립으로 전 세계 단일 통화권은 무산됐다.둘로 쪼개지자 거품론도 나온다.그러더라도 지구촌 곳곳을 통화권으로 두게 돼 여전히 ‘미래의 통신’이다. IMT-2000(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2000)은 지난 97년 2월제12차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WARC-97회의(세계전파주관청회의)에서 2000년대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름지어졌다.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구조를 고정망에서 이동망으로 변화시키는 게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유·무선 통신서비스간 경쟁과 대체는 가속화하게 된다.음성·데이터·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중심으로 바뀐다.직장 여행 쇼핑 오락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생활은 질적으로 변화된다.도입 초기에는 기존의 유·무선 이동통신 서비스와 공존하게 돼 경쟁이 불가피하다.2002년을 기점으로 시장이 형성되고,2005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하면 사정은 달라지게 된다. IMT-2000은 정보통신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KISDI(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는 2002∼2010년 생산유발 효과를 38조원으로 추산했다.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1조원,고용유발 효과는 42만명으로 예측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같은기간동안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를 49조원으로 예상했다.부가가치 유발효과를 31조원,고용창출 효과를 55만명으로각각 추정했다. 장비제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ETRI에 따르면 장비시장 규모는 2조3,624억원으로 예상된다.2010년에는 2조4,453억원으로 추산됐다.내수 시장만기준으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IMT-2000사업 장비·제조업체 전략. IMT-2000사업에서는 각종 장비 제조업체가 가장 먼저 ‘황금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업체간은 물론 세계 유수의 해외업체들도 전장(戰場)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종합통신장비업체 지난 96년부터 동기식에 주력해 오다가 비동기식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분야에서의 ‘지존(至尊)자리’를 IMT-2000에서도 지켜나간다는 포부다.오는 2005년 그룹매출을 70조원로 예상하고 그 가운데 30%이상을 통신부문에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정보통신은 국내 업체로서는 가장 먼저 비동기 개발에 나섰다.동기와 비동기 분야에서 균형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졌다고 자부한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650억원,올해 1,1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데 이어 내년 1,500억원을 쏟아붓는 등 후발주자로서의 약점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한화정보통신은 비동기식 WCDMA 모뎀 칩 등을 자체 개발,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외국 장비업체 세계적인 외국 통신장비업체들의 기세는 위협적이다.스웨덴의 ‘공룡’인 에릭슨은 비동기 진영,한국 CDMA 이동전화기용 칩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퀄컴사는 동기 진영의 대표주자들이다.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는 음성,데이터분야에 이어 무선분야에서도 세계최대의 통신장비업체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선물’을 내세워 파고들고 있다. ◆중견 단말기·부품업체 지난해 휴대폰 단말기 100만대를 생산한 팬택은 동기와 비동기 방식의 저가 분리형과 중고가 일체형 IMT-2000 단말기 개발을추진하고 있다.세원텔레콤은 영상,고주파회로(RF),설계,데이터 인터페이스등의 기반기술 개발을 통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스탠더드텔레콤,와이드텔레콤 등 후발주자들도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의 IMT-2000 핵심기술 공동개발 업체인 흥창,광역무선호출기의 어필텔레콤,2.5세대 초고속 무선 데이터 장비를 개발중인 기산텔레콤 등은 중계기 시장을 노리고 있다. 휴대폰용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연간 3억개 이상이다.IMT-2000 시장이 본격화되면 엄청난 팽창이 예상된다.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업체와인텔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 후지쓰 샤프 도시바 미쓰비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간에 시장 쟁탈전이 불가피하다. 계측기 분야에서는 외국업체들의 독무대가 예상된다.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동화국제상사 등은 그 틈새를 노리고 있다.국내 최초로 비동기식 기지국을 선보인 성미전자 유양정보통신 등은 중계기 시장을 노리고 있다.근거리통신망(LAN)이나 기간통신망의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케이존 스퍼트콤지티앤티 등 NI(네트워크통합)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대출기자. *IMT-2000서비스업체 대응 전략. ‘꿈의 이동통신 시장’을 놓고 맹주다툼이 치열하다.‘4용(龍)’들의 진검승부는 IMT-2000 사업을 벌써부터 뜨겁게 달구고 있다. ◆SK텔레콤 IMT-2000사업추진단은 조정남(趙政男) 사장이 지휘하고 있다.로열패밀리인 최재원(崔再源) 전무는 ‘추진력’,조민래(趙珉來) 상무는 ‘브레인’을 보충한다.동기식(미국식) 기술표준 방식에서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오는 10월 3세대인 IMT-2000에 앞서 2.5세대인 IS-95C 서비스를 시작한다.대기업 장비제조업체,중소·벤처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동기(유럽식)에서도 선두를 노리고 있다. 일본의 NTT도코모,필란드의 노키아 등 세계적인 통신업체들과 제휴선을 확대하고 있다.무선호출과 이동전화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자금력과 기술력은 최고의 무기다. ◆한국통신 한국통신하이텔,한국통신기술 등과 합쳐 ‘범KT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전국을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간망이 최대의 강점이다.차세대 지능망,인터넷망 등 국내 최고의 유선망을 보유하고 있다.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망(PCS망),한국통신하이텔의 PC통신망,다양한 콘텐츠도 자랑거리다.지난 3일에는 비동기식 IMT-2000 핵심 교환기술을 국내 최초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공기업으로서의 기능과 의무를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올해 부평에4만5,000평 부지에 무선멀티미디어센터를 세워 벤처기업,콘텐츠업계 등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LG그룹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하나에서 열까지’라고 내세운다.5,000여개의 콘텐츠를 확보한 데이콤에서부터 LG정보통신,LG텔레콤,천리안,채널아이등 콘텐츠,장비·단말기 제조,서비스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500여개의 콘텐츠·솔루션 제공업체와의 제휴도 자랑거리다.동기식 CDMA2000과 비동기식 WCDMA시스템 실험국을 개발중이다.올해 말까지 시험 기지국을 설치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해외 통신사업자와의 제휴에도 공격적이다.지난해 일본의 재팬텔레콤과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국IMT-2000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수(數)’가 차별화 전략이다.지난해10월 출범 이후 ‘몸불리기’를 계속하고 있다.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 무선호출,주파수 공용통신(TRS)사업자들은 망운용 능력을 내세운다.정보통신 중소기업협회(PICCA)소속 211개 기업,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의 정보통신벤처기업들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벤처기술력을 보강해주고 있다. ‘인해전술’을 동원한 ‘중소기업 육성’논리가 최대 무기다.신규사업자 참여라는 명분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박대출기자
  • 세리,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단독3위

    통한의 3퍼팅이 3연패를 가로 막았다.박세리(23·아스트라)가 막판 뼈아픈실수로 한타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동안 간직해온 우승컵을 넘겨줬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며 분전했으나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그쳤다.공동선두로 연장승부를 펼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레이첼 헤더링턴과는 1타차. 특히 13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마침내 소렌스탐과 공동 선두에 올라 대역전을 꿈꾸던 박세리는 16번홀(파 4·390야드)에서 뼈아픈 3퍼트로 연장전에 나설 기회를 잃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2번홀(파 3)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박세리는 4번홀(파 4)과 8번홀(파 3),10번홀(파 4)에서도 2m 내외의 버디퍼팅을 모두 성공,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기세가 오른 박세리는 13번홀(파 4)에서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공을 홀컵 30㎝에 붙여 한타를 줄이면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에 올라 대역전극을 펼치는 듯했다.그러나 박세리는 16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한발물러선 뒤 마지막 18번홀(파 5)에서는 1.8m 버디퍼팅을 놓쳐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시켰다. 이날 이븐파에 그친 소렌스탐은 4언더파로 추격한 헤더링턴과 10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달 에비앙마스터스에 이어 4주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4승을 올려 캐리 웹(호주)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편 장정(20)은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박희정(20)은 5오버파 289타로 공동 58위,펄신(33)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8위,제니스 박(28)은 9오버파 293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역전우승 대시

    5언더파 208타의 공동 8위.선두와는 5타차.그러나 아직 3연패의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르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3연패를 노리는 박세리(23·아스트라)가 9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박세리는 9일 밤 11시28분 마지막라운드에 돌입,선두 추격에 나섰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를 달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는 5타차.베스 다니엘,제인 크래프터 등 6명의 공동 2위권과는 불과 한타차로 큰 의미가 없어 박세리로서는 대회 3연패의 관건이마지막라운드에서 선두 소렌스탐을 얼마나 따라 붙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물론 부담스런 타수차이긴 하나 마지막라운드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차이이기도 하다.지난해에도 마지막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선두권에 2타나 뒤지다 마지막홀에서 동타를 이룬 뒤 최강 캐리 웹 등 6명이 겨룬연장전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박세리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순조롭게 출발한 박세리는 9번홀(파4)에서 세컨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3온-2퍼트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13번홀(파4)에서 4.5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15번홀(파4),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장정(20)은 버디 5,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211타로 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 21위로 올라섰고 박희정(20)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9위를 달렸다.또 펄신(33)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3위,제니스 박(28)은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공동 17위…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1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6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 1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선두와는 3타차.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테리 조 마이어스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달렸고 리타 린들리와 제니퍼 펠도트는 한타 뒤진 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제니스 박(28)은 버디 3,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팻 허스트 등과 공동 39위,박희정(20)과 장정(20)은 1오버파 72타로 60위에 올랐다.그러나 펄신(33)은 3오버파 74타로 98위,권오연(25)은 5오버파 76타로 123위로 쳐져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로 마감한 박세리는 12번홀(파3)과 15번홀에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한 때 2언더파로 10위권에 진입했으나 16번홀에서 오르막 버디퍼팅 찬스에서 3퍼트하며 다시 보기를 기록,아쉬움을남겼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이날 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힐GC(파 72·7,073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기록,이븐파 72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위성방송시대/(中)사업자 선정 문제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학계와 업계의 논의가 분분하다.위성방송과 관련된 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위원회는 ‘위성방송 사업자는 경쟁방식이아닌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에 의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우리나라 방송환경과 경제여건에서 위성방송을 둘러싼 경쟁관계를 허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컨소시엄이 어떻게 구성되느냐다.컨소시엄 구성이 순조로우냐 아니냐에 위성방송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컨소시엄에는 위성방송 관련사업자가 가급적 많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프로그램 제작업자,위성방송 수신기 제작업체 등이 골고루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사안은 컨소시엄의 최대 주주다.현재는 단일 지배주주를주장하는 한국통신과 공동지배주주를 고집하는 DSM(데이콤 자회사)이 팽팽히맞서고 있다.일부 학자들은 사업자군별 지분배분안도 거론하고 있다. 단일 지배주주는 신속한 결정과 책임경영 등이 장점이다.그러나 위성방송의 한업체가 독과점한다는 점은 단점이다.공동 지배주주는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지만 책임과 권한의 불분명성이 약점으로 거론된다. 지배주주가 될 수 있는 사업체로는 한통과 DSM 등이 꼽히고 있다.이들 두사업체는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세 싸움에 한창이다.지금까지는 한통의 단일 지배주주안이 우세한 편이다.단일 지배주주의 경우 컨소시엄 내에 지배주주에 대항할 수 있는 기업간 연합구조를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한다. 지배주주에 관해 학계는 크게 두가지 견해로 갈려 있다.한통은 무궁화위성을 갖고 있어 안정적 경영이 가능하지만 방송사업에 관한 노하우가 없고 공정경쟁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DSM은 분업화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강점이지만 컨소시엄에 속해 있는 루퍼트 머독 등 해외자본,취약한 재정기반 등이 문제다. 이런 주장들은 각각 나름대로 일리를 갖고 있다.어쨌든 방송위원회가 직접개입하기보다 업체간의 자율적인 구성을 이끌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전경하기자 lark3@
  • 박지은 놀라운 뒷심

    저력이 돋보인 마지막 라운드였다.박지은(21)은 지난주 메이저타이틀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말끔히 씻어냈다. 3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시뷰리조트베이코스(파 71·6,051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박지은은 버디 6,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준우승했다.‘톱10’ 진입은 3월 다케후지클래식(공동 7위),지난달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우승)에 이어 3번째. 전날 선두로 나선 제니스 무디(영국)는 2언더파를 추가해 10언더파 203타로시즌 첫 승을 거두며 16만5,000달러의 상금을 챙겼고 팻 허스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으로 박지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박지은은 6번홀(파4)에서 티샷이 심한 훅이 걸리면서 나무사이에 떨어져 첫 보기를했으나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상승세를 탔다.이어 10번홀(파4)에서그린에지에 떨어진 10m짜리 퍼팅을 버디로 연결한 뒤 15번홀(파4)에서 한타를 까먹었지만 롱홀인 16번,18번홀에서 모두 2온-2퍼트로 마무리,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미현(23·ⓝ016-한별)은 버디 2,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0타로 셰리 스테인하우어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펄신(33)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뒷심’ 박세리 공동7위 도약…맥도널드 챔피언십 3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뒷심을 발휘하며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박세리는 25일 새벽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컨트리클럽(파 71·6,408야드)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69타로 합계 2언더파 211타가 돼 캐리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 께 공동 7위로 도약,메이저 대회에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98년 우승자인 박세리는 파5의 16번홀에서 5번 우드로 두번째 샷을 홀컵 5m에 붙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막판에 분전했으나 7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를 달린 줄리 잉스터와 웬디 워드에게는 5타 뒤졌다. 지난해 챔피언 잉스터는 1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7·8번홀,10·11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6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보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메이저 첫승을 노리는 워드는 7∼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15번홀까지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6번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범해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김미현(23·ⓝ016-한별)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이븐파213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제인 게디스,도티 페퍼 등과 공동 14위그룹으로 뛰어 올랐다.첫날 깜짝 2위에 나선 박희정은 이틀 연속 4오버파를 쳐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불안한 출발… 멋진 마무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3라운드까지의 단독선두는 마지막라운드에서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5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렐인렛의 워치소플렌테이션이스트골프클럽(파 72·6,271야드) 1번홀.전날까지 단독선두를 유지한 박지은이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첫홀부터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이었다.곧바로 2번홀에서 11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만회했지만 한조 앞서가던 줄리 잉스터는 3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기세를 이어갔다.다급해진 박지은은 5번홀에서마저 3온 2퍼트로 다시 보기를범해 순식간에 두타나 뒤졌다. 전반 9홀을 마친 뒤 갑자기 대회장 주변에 천둥 번개가 내리쳐 2시간 15분간 경기가 중단된 이후 박지은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분위기를반전시키려 했지만 15번홀에서는 오히려 3타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박지은은 16번홀(파 4)에서 잉스터가 파를 기록한 사이 버디로 2타차로 좁히는 등추격의 고삐를 。奏名?鳧活?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운명의 17번홀(파5).잉스터가실수로 보기를 범한 틈을 타 박지은은 그린 위쪽 러프에서 3번째 샷을 홀컵 1m에 붙힌 뒤 그대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동타를 이룬 것. 마침내 승부의 추는 이미 박지은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상승세가 꺾인 잉스터는 18번홀에서도 3m 파퍼팅에 실패한 반면 박지은은 이 홀에서 세컨샷이그린을 오버,러프에 떨어졌지만 3번째 샷을 홀컵 2m에 붙인후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감격의 첫승을 일궈내는 순간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 누구?.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승을 올린 박지은은 10세 때부모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골프신동’.리라초등학생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박지은은 골프채를 잡은 지 한달만에 120타에서 93타를 칠 정도로 남다른 재질을 보였다. 12세 때 미국 호놀룰루로 건너가 본격적인 골프유학을 시작한 그는 전 LPGA투어 선수인 캐시 맨트를 교습선생으로 채용할 정도로 파격적인 지원속에서정통골프를 배워 14세 때 이미 미국 최정상급 주니어 골퍼로 이름을 날렸다.이후 여자골프 최우수팀인 자비에르를 거쳐 골프명문 애리조나주립대학에진학한 박지은은 98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에 오르며 1938년 이후 최초로미국 3대 아마추어 메이저타이틀을 휩쓴 뒤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본격적인 프로데뷔를 앞두고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 진출,10개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올 1월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를통해 공식 프로데뷔전을 치렀다.그러나 이 대회에서 76위에 그치는 혹독한신고식을 치른 뒤 이후에도 수차례 좌절을 거듭하던 그는 3월초 다케후지클래식 공동 7위,5월말 코닝클래식 공동 13위로 선전해 우승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박지은 인터뷰 “9번홀 위기때 비… 한숨 돌렸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릴을 느낍니다”. 프로데뷔 5개월여만에 LPGA투어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에서 멋진 역전극으로 첫 승을 거둔 박지은은 통산 61승(아마추어 55승,프로 2부투어 5승 포함)에 빛나는 ‘다관왕’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이었다. ■우승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우승소식이 너무 늦어 죄송스럽고 그동안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승부처는 1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을 넘어 홀컵 25m 지점에 떨어졌다.똑바로 친다는 생각으로 칩샷을 했고 다행히 1m 거리에 붙어 버디를잡았다.이 때까지 줄리 잉스터가 1타차로 선두인줄 알았다. ■힘들었던 순간은 전반 9홀동안 샷과 퍼팅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다.정말쉬고 싶었는데 비가왔고 꿀맛같은 휴식후 힘을 냈다. ■마지막 홀 파퍼팅할때 심정은 많이 떨렸지만 아마추어 때 이런 경험이 많았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부상정도는 심한건 아니다.2라운드 12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왼쪽갈비뼈가 뜨끔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인은 지난 겨울부터 나도 모르게 갑자기 스윙이 나빠진데다 우승욕심이 너무 과했다. ■앞으로 계획은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한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 류길상기자 ukelvin@. *박지은, 프로무대 정복 쉽지 않았다. 프로데뷔 5개월만에 거둔 박지은의 첫승은 그녀의 아마시절 우승경력에 비하면 오히려늦은 감이 있다. 아마추어 사상 첫 3대 메이저타이틀 획득,아마대회 55승,퓨처스투어 상금왕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안고 올시즌 프로에 뛰어든 박지은은 출발부터 각종매체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지난 1월 프로데뷔전에서 79명중 76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둔 박지은은 3월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라 ‘즉시 우승감’이라는 명성을확인하는 듯했다.그러나 우승에 대한 지나친 조급증때문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고 6월부터 시작되는 아마추어 시즌에 익숙해진 터라 이후 험난한 길을 걸어야했다.3∼5월 8개대회에 출전해 무려 4차례나 컷오프탈락한 것.주눅이 들만한 성적이었지만 이 겁없는 신인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비로소 지난달 말 코닝클래식에서 막판 선전끝에 13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아마시절 워낙 많은 대회에서 우승해본 터라 “앞서 나가는 것에는 부담이없다”는 박지은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우승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류길상기자
  • 머독 20대 아들 스타TV 회장에

    [뉴욕 AFP 연합] 루퍼트 머독의 20대 아들이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프 산하스타 TV의 새회장에 선임됐다. 뉴스코프는 31일 27살인 제임스 머독이 아시아 위성TV 회사이며 멀티미디어채널인 스타TV의 회장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뉴스코프는 스타TV의 사장겸 최고운영자(COO)에는 브루스 처칠이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 [대한광장] 방송시장 개방과 위성방송

    무궁화 3호를 이용한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채널이 50개 이상 허가되는 데다가 외국자본과 신문재벌,재벌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방송산업의 장래는 물론 정치,경제,대중문화,국제관계 등에서 심대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국가의 보호막 속에 안주해 왔던 방송산업은 미국,일본,유럽의 거대한 글로벌 매체의 진입을 눈 앞에 두고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위성방송산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한국 방송의 미래가 걸린 것이라는 것을 쉽사리 인식할 수 있다. 위성방송산업의 형성과 발전에서 위성방송사업자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위성방 사업자란 편성,채널 묶음,가입자 관리,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실질적인 위성방송국이다.미국의 타임 워너와 디즈니의 분규에서 알수 있듯이 플랫폼 사업자가 특정 채널이나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면 수용자들은 보고 싶은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된다.그만큼 전송망 통제자의 위력은 대단하다. 위성방송사업자는 이와 같은 막강한 전송망 통제기능을 하게 된다.따라서위성방송사업권을 따내려는 사업자간의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나는 디지털 위성방송은 공적 자본이 지배적으로 소유,운영하되 채널 사용사업은 자유로운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익성과 상업성을 살릴 수 있는 이원적 지배 모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위성체 운영과 위성방송사업의 지배적인 역할은 공적 자본이 맡고,프로그램 서비스는 다양한 자본의 참여를 허용함으로써 자본의 다원화를 꾀하자는 것이다.위성방송산업의 이원적 지배모형이 성공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위성방송은 국가적으로 치밀한 전략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사업이므로 너무 성급하게 허가해서 쓸데없는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위성방송 허가문제를 놓고 의견이 대립하여 무려 5년이나 방송법 개정이 연기되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 둘째,투명성 원칙을 지켜야 한다.허가 과정을 완전히 공개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이 되어야 하며,허가에 관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사람과 기구를 명확히 해야 한다.문제가 일어날 경우 끝까지 추적하여허가 주체와 허가 과정에 참여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허가책임제의 도입은 필수적이다.시장 진입과 퇴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기준과 장치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철저히 운용해야 할 것이다. 셋째,외국자본,신문재벌,재벌의 참여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적 비판이 높고,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도 이를 감안해야 한다.특히 루퍼트 머독이 문제이다.머독의 뉴스 코프사는 더 타임스,스타TV를 이용하여 경쟁자를 마구잡이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진 데다가계열사인 20세기 폭스사가 한국의 영화,비디오,음반시장을 통제한다. 이런 회사에 단 몇 %의 지분을 허용하는 것은 다른 기업의 20% 지분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보아야 한다.일부 논평자들은 방송위원회가 머독을 비롯한 외국자본이나 신문재벌을 잘 감시하고,규제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낙관한다.머독의 출신지인 호주는 물론 미국이나 영국에서조차 머독의 공격적 매체경영에 정치인이든 관리든 모두 굴복시키고 자기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은 어떻게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머독은 강대국에서도 내정간섭을일삼고,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린다.그가 한국에서 어떻게 행동하리라는 것은 물어보나 마나이다.머독이 한국의 법을 지키고,규제기관의말을 순순히 들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다.넷째,위성방송은소수 채널이다.온 국민이 함께 보는 방송이 아니라는 뜻이다.그런데 소수 채널이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관심을 가진 스포츠나 이벤트를 독점 중계하도록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디지털 위성방송이 국가적 대사임을 인식하여 국민적 토론과 동의를 거쳐야 하며,밀실에서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지는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다.그리고 위성방송 허가는 공익성 심사가 되어야 한다.독점과 불공정 경쟁 억제,과잉투자의 억제,프로그램 다양성 확보에 대한 심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외국 위성방송에 대한 세부적 규제장치를 마련하는 일도 시급하다. 김승수 전북대 교수·신문방송학
  • 런던·프랑크푸르트 증시 오늘 공식 합병발표

    [뉴욕 연합] 런던 증권거래소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간의 합병이 3일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프랑크푸르트발 기사에서 합병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두 거래소간 합병 발표는 범(汎)유럽 단일 증권거래시장의 창설을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합병으로 탄생할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는프랑크푸르트 거래소를 운영하는 도이체 뵈르제사(社)의 베르너 자이퍼트 CEO가 맡게 되며 도이체 뵈르제 이사회가 지난 주말 이미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박세리 톱10 진입‘투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두번째 ‘톱10’에진입했다.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친 박세리는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께 공동7위에올라 상금 2만1,557달러를 받았다.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3월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에서 공동5위를 차지한데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에 들었다.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10언더파 206타로 아미 프루워스,켈리 로빈스를1타차로 제치고 LPGA 첫 승을 신고하며 우승상금 13만5,000달러를 챙겼다. 4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박세리는 10번홀(파4)에서 세컨드샷 미스로 3온-2퍼트,첫 보기를 기록한 뒤 11번홀(파3)에서도 18m 버디찬스를 3퍼트 해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그러나 13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컵 45㎝에 붙여 1타를 줄인데이어 14번홀(파4)에서 3m 버디퍼팅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2온-2퍼트로 버디를보탰다. 박세리는 오는 4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대회에 참가한 뒤 8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12∼14일·레이크사이드CC)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은은 합계 6오버파 222타로 바브 화이트헤드 등과 공동70위로 추락했다. 한편 캐리 웹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4위에 그쳐 시즌 5승 목표가 무산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미디어재벌 머독 국내방송에 得될까

    호주 출신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은 방송을 상업주의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악마’인가 아니면 국내 위성방송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천사’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문순)과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영모)등 언론관련 단체들과 언론개혁시민연대(이사장 김주웅)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머독의 국내 위성방송 진출에 우려의 뜻을 표하는토론회를 개최했다. 머독 소유의 뉴스코퍼레이션사가 스타TV를 통해 지난 11일 DSM 등 국내 10여개사와 ㈜한국위성방송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기 때문. 토론회에서 이세용 MBC국제협력부장은 “미디어를 ‘돈버는 사업’으로 생각하는 머독의 국내 진출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머독이 영국의 ‘더 선’지 발행부수를 늘리려고 신문 제3면에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 사진을 매일 게재하고 미국의 폭스TV네트워크가 선정성 높은 프로 그램을 집중편성한 점을 논거로 들었다. 이부장은 “머독이 소유와 편집을 분리하지 않고 편집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해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매체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권력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용준 전북대 신방과교수는 지레 겁먹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철저한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찾는다면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인도에선 방송법의 지연으로,중국에선 끊임없는 추가투자 요구로,일본에선소니가 위성방송의 헤게모니를 장악함으로써 머독의 진출이 좌절된 경험을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방송위원회의 심사과정에서 별도의자본투자노력을 강제하는 등의 ‘장치’를 강구하자고 했다. KSB측도 “외국자본의 위성방송 참여지분을 33%로 제한한 방송법 때문에 머독이 대주주가 될 수는 없으며 선정성 문제도 국내법의 저촉을 받으므로 우려할 것이 없다”는 반론을 펴고 있다. 한편 한국영상산업발전협의회는 “케이블TV에서도 영화의 70%와 만화영화의50%가 외국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며 “국내 방송환경이 제대로 정비되지않은 상태인데 전세계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머독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컨텐츠로 우리 안방을 침투한다면,허약하기 그지없는 국내 영상산업의 미래는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노련도 성명에서 “해당국 기업과 연합하는 방식은 머독이 각 국가로 진출할때 반발을 무마하려고 즐겨 써온 방식”이라며 “방송위원회가 외국자본진출이 가져올 문화적·산업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방송의 문화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양식있는 기업을 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임병선기자
  • 세계증시 ‘블랙먼데이’ 이모저모

    세계 증시가 17일 뉴욕 증시 폭락의 여파로 투매현상이 일어나 일제히 큰 하락세를 보였다.도쿄·홍콩·싱가포르등 아시아 3대 주식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심리적 공황상태를 연출하며 개장초부터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쿄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지난 주말에 비해 1,426.04포인트 폭락한 19,008.64포인트로 마감,사상 5번째 하락폭을 기록했다.이날 시장에서는 뉴욕증시의 폭락 충격파가 그대로 전해져 하이테크와 정보통신 관련주를 중심으로전종목에 걸쳐 주가가 급락,한때 하락폭이 1,830(8.6%)포인트에 달했다.주가급락에 따른 경기회복 불안감을 배경으로 채권시장의 국채 매입이 활발해져장기금리가 급격히 떨어졌다.외환시장에서는 G-7(서방 선진 7개국)공동성명에서 엔고에 대한 우려가 누락되면서 엔화가 초강세를 보여 한때 달러당 가치가 103엔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일본 경제각료들은 주가 급락은 예상된 것으로 일본경제의 회복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경제기획청 장관은 17일 “미국주가 하락의 영향을 반영하는 것일뿐이지 일본경제의 건전성을 흔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예상된것이기 때문에 놀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자민당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정조회장은 주가하락 대책으로 최소한 1조엔 이상의 공적자금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공공사업 예비비5,000억엔을 집행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뉴질랜드 뉴질랜드는 개장초부터 폭락,주말 대비 NZSE 지수가 97.18포인트,4.7% 빠진 1,973.78 포인트를 기록했다.뉴질랜드보다 2시간 늦게 개장되는 호주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해 올 오디너리스 지수가 5.68% 하락,176포인트 빠진 2,920포인트에 마감했다.특히 루퍼트 머독 회장의 와병 소식이알려진 뉴스코퍼레이션의 주가는 15%나 폭락했다. ●싱가포르 개장하자 마자 8.2%나 내려 앉았으며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토요일인 15일 개장해 5.4%의 폭락세를 보였던 대만 증시의 평균주가는 이날 개장초 1.0% 상승했으나 곧 0.3% 하락으로 반전됐다. ●홍콩 개장 4분만에 항생(恒生)지수가 1,275.65포인트(7.9%) 하락하는 ‘블랙 먼데이’ 상황을 연출했다.이날 투자가들은 전문가들의 투매 자제 권고에도 불구,개장과 동시에 일제히 매도 주문에 나서는 바람에 항성 지수가 개장2분 후 심리적 저지선인 15,000포인트가 무너졌으며 4분 후에는 14,867.11포인트까지 주저앉았다. 4월물 항생 지수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1,200 포인트 하락한 14,900을 기록했다.최대 타격 종목은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한 텔레콤과 미디어,뉴스 관련주들이었으며 허치슨은 한 때 8.98%까지 폭락했다.코어 퍼시픽 야마이치연구소의 알렉스 탕 연구주임은 개장 직후 대폭락세와 관련,“투자자들이 뉴욕,도쿄 등 주요 시장에 이은 동반 하락 가능성을 우려해 경계매물을 내놓은때문”으로 풀이했다. ●기타 이스라엘 증시 역시 폭락해 텔아비브 100 지수가 기록적인 8% 빠지는약세를 보였다.특히 기술주의 경우 낙폭이 17%에 달했다.이밖에 필리핀 증시는 개장초 3.2%가 하락했다. ●유럽 유럽각국의 주식시장도 17일 개장과 함께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런던 주식시장의 FTSE 100 지수는 개장 5분만에 195.9 포인트(3.17%) 떨어진 5,982.2 포인트를 기록했다.첨단기술 분야의 ‘테크마크’ 지수도 216.88 포인트가 떨어져 3,311.2 포인트를나타냈다.독일의 DAX 지수는 지난 14일 3.14% 떨어진데 이어 이날 또다시 3.55% 떨어져 6,959.43 포인트를 기록했으며,스페인 증시도 4.26%가 떨어진 10,879.4 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도쿄·홍콩·싱가포르·시드니·뉴욕 외신종합
  • 언론재벌 머독 전립선암 치료

    [로스앤젤레스 AFP AP 연합] 호주 출신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전립선암에걸려 수주간의 치료를받을 예정이라고 뉴스 코포레이션사가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머독 회장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전립선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면서 담당 의사들은 암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 결과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김미현 막판뒷심 “톱10 추격”

    ‘슈퍼 땅콩’은 역시 김치가 힘이었다. 김미현(23·ⓝ016-한별)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리지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총상금 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2개로 3언더파를 몰아치며 막판 대추격전을 펼쳤다.이로써 김미현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전날 공동 37위에서 13위로 뛰어 오르며 LA챔피언십(7위)등에 이어 시즌 3번째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선두는 13언더파 203타의 줄리 잉스터. 첫 홀에서부터 3m거리의 내리막 퍼팅을 3퍼트로 마무리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미현은 6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들어 퍼팅감이 급격히 살아나며 12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컵 1m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다.김미현은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컵 30㎝에 떨어뜨려 한타를 줄였고 14번홀(파4)에서는 6m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3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6·17번홀에서도 잇단 버디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 1,보기 3,트리플보기 1개로 무너져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티나 버렛 등과 공동 52위로 추락했다. 한편 대회기간 내내 외식에 의존해오던 김미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대회장에서 40㎞나 떨어진 세크라멘토시에 거주하는 한 교민부부가 준비해온 김치와 갈비찜 등 한국음식을 먹고 경기에 출전했다.김미현은 “모처럼 한식을먹으니 힘이 솟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수기자 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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