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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국내 진출… 가구업계 비상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가구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연매출 40조원을 올리는 거대 가구기업으로, 2014년 경기 광명에 약 7만 8000㎡ 규모의 대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가구업체와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가구단체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를 비롯해 한샘, 퍼시스, 리바트, 에이스침대 등 국내 대부분 가구업체가 참여했다. 이용원 한국가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케아의 진출은 국내 가구 산업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이케아 진출의 문제점을 이슈화해 국내 가구업체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구업계는 이케아가 들여오는 가구 완제품에는 관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아 국내 업체들에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가구업체들은 원자재로 파티클보드(PB)를 수입해 사용하며 관세율 8%를 적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구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역관세로 인한 중소가구업체와 동네상권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국내 업체에 불리한 제도는 없어져야 하고 이케아의 영업일 규제 등 국내 중소가구업체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김태환(경인방송 프로농구 해설위원)씨 모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권중헌(전 서울보증보험 이사)중원(퍼시스에스앤드에스 회장)중근(동국자원 대표)중필(전 한전 전산부장)씨 부친상 한진호(송정주유소 대표)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5 ●안용규(한국체대 교수)씨 모친상 홍순우(민주통합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65 ●남기군(현대증권 금융상품법인1부장)씨 모친상 2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779-1918 ●이정훈(에너지경제신문 취재부장)씨 부친상 박용걸(서울과학기술대 철도대학원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1 ●최중혁(머니투데이 기자)씨 부친상 27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53)760-8800 ●김익중(충남경찰청 보안과장)씨 모친상 27일 대전 나진요양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2)520-6690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양자관세협력과장 정병식△국제경제〃 한경호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정보화전략실장 장광수 ■지식경제부 ◇승진 △부이사관 서덕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1급 <본부장>△해외사업 윤병훈△강원지역 최병만△충청지역 정운교△경북지역 이성우<실장>△비서 안재홍△감사 이학수△경영관리 권형준△기술관리 한경전△수돗물분석연구센터 백경희<처장>△재무관리 홍용선△정보관리 전찬구△댐·유역관리 김진수△조사기획 박재영△수도관리 김한수△수도기술 배상식△친수사업 전병구△녹색에너지 한호연△설계사업 김자겸△해외기획 강우규△해외사업 김영진△4대강건설 이진호△4대강사업 박언상△수도권관리 임대준△수도권시설 최승철△전북관리 변종만△전남관리 박인근△전남운영 박성호△경북관리 유강기△경남운영 서을성△시화관리 전시권△송산사업 홍영진<원장>△K-water교육 이경일<건설단장>△임진강 나상진△강천보 박성순△보현산댐 김한중<관리단장>△성남권 안효원△충남중부권 김영회△대청댐 안종서△동화권 임일순△정읍수도 김용연△용담댐 김충제△섬진강댐 이종세△전남서남권 고영환△여수권 황재혁△주암댐 김관중△운문권 김정수△합천댐 황창하△거제권 정진달△사천권 장주현△밀양권 차대현△시화조력 김만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획부장 윤용진△행정〃 장영진△대외협력실장 황훈숙 ■CBS ◇본부장(상무) △경영 김세환△미디어 정복수△특임 이길형◇실장△기획조정 손호상◇선교본부△선교기획국장 권혁률△선교협력1〃 정재원△선교위원 김봉남◇경영본부△마케팅센터장 김승동◇미디어본부△크로스미디어센터장 지웅△해설위원장 양기엽△TV제작국장 조백근△보도국 대기자 박영환 박준일◇방송본부장△대구 김일억△광주 김진오△전북 최인△청주 윤병대△제주 민경중△영동 배재우 ■성균관대 △경영학부장(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 겸임) 현선해 ■전북대 △부총장 신효근△교무처장 김영정△학생처장 안행근△기획처장 김선희△산학협력단장 이남호△대외협력실장 곽용근△입학관리본부장 박종민△캠퍼스개발본부장 남해경 ■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그룹장>△Coverage1 윤병운△채권영업 도관호<지점장>△야탑 엄영섭△청량리 이정호△해운대 감희상△남울산 서정원△홍제 김경호△익산 노기남△성서 김대희△평촌 전상재<실장>△감사 박조현<부장>△신탁 박명수△Operation관리 정병석△인사 이성진△Global전략 심영욱△Global사업추진 석주완△업무개발 김정재<사무소장>△상해 이제갑◇전보 <그룹장>△해외영업 홍덕기△채권상품 김범용△FICC 임한규△명동 신종원△남대문 성시웅△목동 김영송△동수원 남원혁△부산 김찬희△대구 이용한△울산 이성희△신사 이귀웅△방배 진태봉△강남대로 정명진<지점장>△마산 김동백△성남 손준연△구미 이경원△청담 이석중△용산 고종우△부산중앙 윤위근△상무 박맹서△여천 기순삼△과천 이병화△문정동 윤승한△미금역 김종국△왕십리 김명수△포항 심상기△진주 김종한△연산동 김형태△용인 하병영△시지 박재춘△수지 김종호△북광주 소부영△개포 목하균△상봉 김찬곤△은평 이재학△을지로 조정휘<부장>△총무 박성종△상품전략 윤영준△서비스컨트롤 양천우△WM업무지원 김기환△해외주식 김국영<현지법인장>△뉴욕 방성준 ■이수그룹 ◇승진 <이수>△대표이사 사장 김성민<이수화학>△관리본부장(전무) 김대성△공무부 상무보 이동근△NP생산부 〃 고광춘<이수유화>△총경리(상무) 이상철△관리담당 상무보 강준석<이수엑사보드>△생산담당 상무 김태현<토다이수>△경영지원 담당 상무 천성로<이수건설>△에쓰오일 현장담당 상무보 송영국 ■퍼시스그룹 <팀스> ◇승진 △대표이사 사장 권광태◇전보△영업총괄 상무 이상배
  •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록밴드 ‘넥스트’가 1997년 12월31일 공연을 끝으로 해산한다. 리더였던 ‘마왕’ 신해철은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걸출한 연주력을 뽐내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은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패닉’의 래퍼 김진표를 보컬로 영입해 1999년 ‘노바소닉’을 출범시킨다. 당시 국내에서는 파격적이었던 하드코어 랩 메탈을 들려줬던 노바소닉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진표가 2002년 밴드를 떠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노바소닉은 새 보컬로 이현섭을 뽑아 4집을 발표했지만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김진표의 그림자가 진했다. 기존 랩 메탈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했으나 음악팬들이 적응하지 못했다. 노바소닉은 활동을 중단했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은 2006년 신해철이 재결성한 넥스트에 합류했다. 노바소닉은 자연스럽게 간판을 내렸다. 노바소닉이 다시 깃발을 올린다.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3만 3000원, 1544-1555)에서다. 약 5년 만의 재결성이다. 2007년 재차 넥스트를 떠난 뒤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 작업에 전념하던 김영석과 이수용이 지난해 말 재결성 결심을 굳혔다. 솔로 활동을 하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도 참여했던 이현섭이 다시 보컬을 맡았다. 넥스트에 남은 김세황 대신 ‘티.오’ 출신 정구현이 영입됐다. 힙합계 실력파 DJ인 DJ렉스가 새로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은 새 앨범인 5집 발매 및 밴드 결성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 ‘진달래꽃’, ‘나쁜 여자’ 등 히트곡과 5집에 담은 신곡, 그리고 멤버들의 애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5집 제목은 ‘메타모퍼시스(Metamorphosis)’. 생물학적 변이라는 뜻이다. 음악적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아프게 사랑해서’ 등 6곡을 담았다. 원년 멤버였던 김진표가 ‘타겟’이라는 노래에 랩으로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한다.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멤버들 각자 활동 영역이 있어 앞으로는 음반 성공 여부로 밴드 존속 여부가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임정혁(서울고검 형사부장)태혁(사법연수원 교수)씨 모친상 조성호(현대중공업 감리팀)최광섭(안양교도소 의무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2 ●이정규(자영업)태규(아프로파이낸셜그룹 감사)인규(변호사)영규(〃)원규(SK증권 청담동지점장)씨 부친상 한규칠(경찰관)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65-7201 ●주양(전 광주MBC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이병기(보건복지가족부)이한홍(육군 소장)김종승(고려중 교사)박경구(서울 로봇고 〃)박동주(사업)씨 장인상 2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250-4409 ●이규홍(한벨코리아 대표)규삼(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위원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8 ●장세권(장원정형외과 원장)현석(이원 대표)세희(미국 거주·사업)세영(〃)미애(미국 거주)세자(장퀼트 대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성갑(서울시교육청 서기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원장)선옥(속초 청대초 교사)윤옥 미옥(에이원손해사정)씨 부친상 이광용 박현목 문봉석(경화건설)씨 장인상 정순의(잠실고 행정실장)이소원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종태(퍼시스 대표)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상준(두성기술 대표)학준(숭의여대 교수)민선(대학 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10-3258-0584 ●김중호(SK E&S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1 ●육봉호(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태경(대한농원 대표)동수(건설업)씨 부친상 23일 옥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43)733-0808 ●윤당(전 산업은행 이사)씨 부인상 진호(전 호남정유 이사)인호(대우증권 부장)경희 선희 문희 진희(양동중 교사)씨 모친상 지정삼(조일산업 회장)정화영(제주도 정소아과 원장)최정석(대림산업 펜타포트 현장소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8
  • 포브스 ‘亞 200대 유망中企’ 선정 한국 23곳 ‘3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1일 아시아의 200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연매출 10억달러(1조 2220억원) 미만의 기업이 대상으로 이익, 성장가능성, 부채비율 등이 고려된다. 이 중 한국 기업이 23개가 포함돼 나라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3곳이 선정돼 6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중국이 78개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24개로 2위다. 이어 인도가 20개로 4위를 기록했다. 200대 기업에 교육 서비스 업체 메가스터디, 가구업체 퍼시스, 자동차 부품업체 심팩, 온라인 게임업체 M게임, 제약업체 유한, 탄소섬유업체 카본 등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세계적 경기침체를 겪는 동안 중소기업 순위에도 큰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대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64개에 불과했다. 타이완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미국내 소비가 부진하면서 전자부품 공급업체가 많은 타이완이 지난해 25개가 선정돼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6개 기업으로 6위에 그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12편 수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로 3일부터 열린 ‘아시안 필름 마켓 2008’(AFM)이 6일 막을 내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AFM에서 한국영화는 모두 12편이 해외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AFM은 10여년 전부터 아시아권을 선점해온 홍콩국제영화제 마켓에 못지않은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AFM의 가장 큰 특징은 중화권과 유럽 영화사들의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 부산 해운대 시클라우드 호텔 세일즈 오피스에는 모두 72개(지난해 64개) 업체가 개별 부스를 열었다. 이 가운데 유럽권은 25개, 중화권은 10개로 지난해에 비해 약 두배가량 늘었다. 전양준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최근 영화제에서 필름 마켓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마켓 프리미어(마켓 최초 상영)와 비즈니스친화 정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한국 업체들은 국내 영화시장의 위축으로 지난해 18개 업체에 비해 다소 줄어든 10개 업체가 문을 열었지만, 기존의 작품에서 신작까지 고른 판매를 보였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홍콩 셀레셜 무비즈와 스웨덴의 논스톱 엔터테인먼트에 판권이 팔렸고, 현재 개봉 중인 ‘신기전’도 홍콩의 엠퍼시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밀양’‘라디오 스타’ 등 이미 알려진 영화를 구매하는 독일과 일본의 영화사들도 눈에 띄었다.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후 한국영화의 일본내 흥행 실패로 지난 2∼3년간 볼 수 없었던 일본 메이저 영화사들이 다수 참여한 것도 이번 AFM의 특징이다. 부산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놈놈놈’ ㆍ’밀양’ 등 한국영화 12편 해외 판매

    ‘놈놈놈’ ㆍ’밀양’ 등 한국영화 12편 해외 판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밀양’, ‘신기전’, ‘라디오 스타’ 등 한국영화 12편이 해외에 판매됐다. 아시안필름마켓 측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12편이 해외영화사와 세일즈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로 열린 아시안필름 마켓은 중화권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업체의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해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영화 비즈니스 무대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총 28개국 13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마켓에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독일 래피드아이에 판매됐고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이 홍콩 셀레셜 무비즈와 스웨덴 논스톱엔터테인먼트에 판매돼 유럽 지역에서도 선보이게 된다.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는 일본 파인필름즈에,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은 홍콩 엠퍼시스비디오엔터테인먼트에 팔렸다. 노영석 감독의 ‘낮술’은 일본 일레븐아츠로, 김태식 감독의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미국 서클오브컨퓨전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용 감독의 ‘아라한’은 스웨덴 논스톱엔터테인먼트에 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 권칠인 감독의 ‘뜨거운 것이 좋아’, 곽지균 감독의 ‘사랑하니까, 괜찮아’, 김상진 감독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장진 감독의 ‘아들’이 SBS(호주)에 판매됐다. 사진= ‘놈놈놈’, ‘밀양’, ‘ 라디오 스타’, ‘신기전’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 첨단 車부품단지로

    대구·경북지역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변신한다. 대구에 지능형교통체계(ITS) 자동차부품 시험장이 건립되고 경북 김천과 상주에도 자동차부품 공장이 잇따라 들어선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달성군 구지면 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13만 8000㎡ 또는 대구 인근의 경북지역에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을 건설키로 했다.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은 무인항로 시험장과 주행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의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해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는 기반시설이다.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ITS자동차부품 시험장 건립의 타당성과 입지 등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5월에 나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산업자원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험장 건립으로 대구·경북지역 11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전자제어·전기장치 부품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53개 대학의 공학부 기술인력 1만 7000여명과 기술부설연구소 4800여명 등의 인력활용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완성차 메이커들이 집중된 영남권 동남부지역 및 포스코 소재지인 포항 등과의 고속도로 물류량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 상주시 외답동 일대 5만 200㎡에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캐프그룹이 자동차부품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80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용 와이퍼시스템과 선블라인드 등을 생산한다. 이밖에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가 경북 김천시 응명동 제2지방산업단지에 13만 7000㎡ 규모의 대단위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달중 착공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가구 블랙&화이트 올 트렌드

    가구 블랙&화이트 올 트렌드

    세계 최대 규모의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가 5∼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세계 50여개국 2549개 업체가 참여해 첨단 디자인을 뽐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스침대, 한샘, 에넥스, 퍼시스 등 가구업체들이 자사 제품 개발자를 파견, 시장 동향을 탐색했다. ‘가구의 유행은 밀라노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 에이스침대 홍우진 개발팀장은 “이 곳에서 나온 디자인은 3개월쯤 후부터 세계로 퍼진다.”면서 “올해는 모던과 클래식의 결합, 흑백의 조화, 자연주의가 한국가구시장에서도 큰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혼이나 새집 입주를 앞둔 부부라면 주목할 만한 말이다. 밀라노 박람회장에서 살펴본 올해 가구 트렌드를 소개한다. 밀라노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흑백 가구 바람이 밀려온다. 국제가구박람회장의 ‘모던’ 코너에는 검은색과 흰색을 조화시킨 가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고급 브랜드일수록 무채색 많이 사용 특히 고급 가구 브랜드일수록 화려한 색보다는 단순한 무채색을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에이스침대 홍 팀장은 “색조에서 흑백 가구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면서 “지난해 빨강, 노랑 등 원색의 화려한 가구들이 전시장을 장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차분한 색조의 가구가 확실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검은색 틀에 흰 색의 쿠션이 어우러진 침대, 검은색과 흰색으로 꽃 무늬를 넣은 장롱, 전체를 흰 색으로 뒤덮은 거실 의자와 테이블 세트 등이 곳곳에서 보였다. ●목재제품, 자연주의 반영한 ‘티크´ 주류 목재 가구의 경우 나무의 줄무늬를 그대로 살린 ‘티크’ 무늬가 강세를 보였다. 에넥스 박정식 개발팀장은 “나무에 두껍게 색을 입히기보다는 나무결을 드러내는 티크가 주류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면서 “가구에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자연주의의 반영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디자인의 단순화도 이번 가구 박람회의 핵심으로 꼽힌다. 완만하게 둥글리거나 곧은 선의 가구들이 주종을 이뤘다.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모양을 낸 손잡이 대신 미닫이 식으로 문을 만든 수납장이 많아졌다. ●디자인 단순화·하이그로시 도장 확산 현대식 가구뿐만 아니라 고전(클래식) 가구 전시관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반영됐다. 정교한 문양이 많은 클래식 가구에 단순한 양식이 결합, ‘모던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구의 조합이 늘었다. 단순함 속에서 화려함을 살린 것은 톡톡 튀는 소재들. 나무로 만든 벽장의 한 칸을 통유리나 거울로 처리하거나, 침대의 프레임을 꽃무늬 천으로 장식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섞었다.‘믹스 앤드 매치’라고 부르는 이러한 조합이 지난해의 연속선상에서 강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특히 유리처럼 광택이 나는 ‘하이그로시’ 도장은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가구를 돋보이게 만드는 주된 수단이었다. 철로 만든 탁자에 반짝이는 흰색을 입혀 미끈한 플라스틱 테이블 느낌을 주거나, 큰 장롱을 통째로 거울처럼 반사되는 검은색 소재로 뒤덮는 방식.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을쯤 한국에도 상륙할듯 이같은 트렌드는 올 가을쯤 한국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박 팀장은 “흑백, 티크 가구의 유행이 확인된 셈”이라면서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컨셉트를 본뜬 가구들의 출시가 붐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웃사랑 듬뿍 ‘값진 金치’

    서울 자치구들이 어렵게 사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선다. 기생충 알 파동과 경제난 속에서 ‘금치’가 된 김치 때문에 더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값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오는 14∼16일 구청 광장에서 배추 2만여포기를 버무리는 릴레이 행사를 벌인다. 공무원 부인 400여명과, 중구 ‘1직원 1가정 보살피기’에 동참한 관내 LG카드 사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소매를 걷어붙인다. 배추는 중구 광희동 독지가가 경기도 파주군 장단면 청정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2500여포기,LG카드와 결연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농협에서 구매한 2500여포기나 포함돼 따스함을 더하게 됐다. 먼저 14일엔 중구청과 LG 직원들이 파주로 달려가 배추를 뽑고 양념 등 재료를 옮겨온다. 이튿날에는 중구청 직원과 부인들, 자원봉사자,LG 직원들이 나서서 밤 10∼11시까지 다듬기, 절이기, 속 준비, 절인배추 뒤집기 등을 한다. 16일엔 절인배추에 속을 넣고 포장한 뒤 15개 동별로 배달한다. 이어 29∼30일에는 복지관 등이 김장 담그기를 한다. 유락사회복지관과 신당·약수노인복지관, 새마을부녀회가 배추 7000여포기를 절인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2∼15일 관내 마천동 ‘소나무가족봉사단 주말농장’에서 행사를 갖는다. 사랑의 배추 1만여포기를 절이는 이번 행사엔 학부모 지도봉사단과 퍼시스 봉사단 등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다.12∼13일은 수확하고 씻고 소금물에 담그는 날이다. 마지막날에는 1t가량의 김치를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전한다. 새마을부녀회와 아동위원협의회, 방위협의회 등 직능단체도 15∼18일 1만여포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 김장김치는 화훼마을, 개미마을, 신아재활원 등 1300여가구에 전달한다. 해마다 전국 최대를 뽐내는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도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이사장 이병두)과 함께 13∼16일 후암동 옛 수도여고 운동장에서 자그마치 4만여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김치 축제’를 벌인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3000평 규모의 주말농장에서 가꾼 무 1만 3000여개가 들어간다.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4888가구에 15㎏, 사회복지시설 20곳에 78㎏, 경로당 127곳에 각각 60㎏씩 차례로 주어진다. 동원되는 연인원만 해도 여성단체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5000여명에 이른다. 용산구 행사에는 보광어린이집 등 29곳에서 지내는 유치원생 600여명과 미8군 장병 부인들, 제218연대 군인들도 힘을 보태 뜻 깊다. 무 채썰기, 잘 자란 배추와 닮은 얼굴을 겨루는 배추 아줌마 선발대회 등 이벤트도 눈길을 끌 듯하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도 17일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펼친다.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가해 야채 손질 및 배추 세척, 김장 담그기에서 전달까지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는 2100포기를 담근다.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등 모두 693가구에 6㎏씩 전달한다. 송한수 김기용기자 onekor@seoul.co.kr
  • 147개 상장사 이자 갚을 능력 없어

    상장기업들의 이자지급 능력이 개선됐으나 10개사 중 3개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9일 12월 결산 상장기업 516개의 올 1·4분기 이자보상배율은 4.30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배)보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이 9조 8779억원으로 3.1% 감소했지만 투자축소에 따른 대출상환 등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이 2조 2979억원으로 20.6%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1 이상’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능력이 있고 ‘1 미만’이면 그럴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이 배율이 1을 넘는 회사는 369개로 2.4% 감소한 반면 1 미만인 회사는 영업손실을 낸 83개를 포함,147개로 6.5% 증가했다. 한편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회사는 광주신세계,극동전선,넥상스코리아,대덕전자,대덕지디에스,라보라,신도리코,신세계건설,에스제이엠,LG애드,제일기획,퍼시스,환인제약 등 13개사였다. 김미경기자
  • 아마추어 극단 ‘실극’ 부조리극 ‘생일파티’ 무대에 매일 5시간 구슬땀 연습

    “당신이오,피티? 당신이오? 피티?”(메그) “잠깐,좀더 진지하게 분위기를 띄우세요.다시 한번 더….”(연출가) “당신이오,피티? 당신이오? 피티?”(메그) “됐어요.다음부터 분위기를 조금 더 띄우는데 신경을 써주세요.”(연출가) 지난 1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20∼22일 이곳에서 열리는 정기 공연을 앞두고 아마추어 연극인 10여명이 리허설에 몰두하고 있었다.극단 ‘실극’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30∼50대의 대학 교수·회사임원·벤처기업 경영인 등이다.퇴근 후 거의 매일 5시간씩 기획,캐스팅,연기 등 모든 것에서 손발을 맞추며 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실극’은 1986년 서울대 공대 연극반원들을 중심으로 만든 사회인극단으로 회원은 100여명.초대 회장을 지낸 이문로 박사,오세기 아주대 교수,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이수문 (주)하추 대표,양영일 (주)퍼시스 대표,신혜경 중앙일보 기자 등이 주요 회원.연극반의 명맥이 끊어져 회원은 94학번까지로 돼 있다. 이태식(50·한양대 토목공학과 교수) 회장은 “회원들이 연극에 입문한 이유는 자기가 경험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서 였으나 요즘에는 서로간 끈끈한 정을 계속 잇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88년 ‘안내놔? 못내놔!’를 시작으로 2∼3년에 한번씩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6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해럴드 핀터 원작의 ‘생일파티’.사회의 제도적 억압과 폭력을 고발하는 부조리극이다. “70년대 중반 드라마센터에서 이 연극을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유신 시절인 당시 시대상황과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죠.” ‘생일파티’를 공연하기로 제안한 김인수(48·삼창텔레콤 이사·피티역)씨는 “시간이 많이 빼앗기는 취미 활동이지만 카타르시스와 성취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골드버그역을 맡은 이상헌(44·건국대 교수)씨는 “직장 생활과는 달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연극의 매력”이라며 “작품이 선정된 지난해 12월 이후 강행군을 하는 바람에 살이 쏙 빠졌다.”고 너스레를 떤다. 매켄역을 맡은 이희철(32·(주)한샘 대리)씨는 “연습으로 바빠 지난 1월 아들이 태어날 때 자리를 지키지 못해 지금도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스탠리역을 맡은 천호준(33·(주)갬소프트 이사)씨도 “연습하다 보니 여자 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조금 불만스럽다.”며 “1시간30분 양의 연극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도 틈만 나면 쉬지 않고 대사를 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무대에 서겠다는 열정만큼은 전문 배우 못지않아 배역 경쟁은 치열하다.이번에도 출연자가 4명에 불과한데 무대에 서기를 원하는 회원이 10명을 넘어 심사를 위해 독회를 10회 이상 하는 등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선발했다.한 회원은 “배역을 따기 위해 여자 친구를 통해 회장에게 읍소작전까지 벌였다.”고 귀띔한다. 이들의 활동 거점은 연습장이 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연습 뒤풀이 장소는 근처 포장마차나 곱창집을 주로 이용한다.“연습 뒤풀이 때는 주로 연기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공대 출신들이어서 조명은 어때야 하고 음향은 어때야 하는지 등 연극에 대해 분석적으로접근하는 바람에 다소 딱딱한 편이죠.” 연극 기획을 맡은 박병회(41·(주)로템 기술연구소 차장)씨의 말이다. 하지만 여성회원이 거의 없어 여배우는 실험극단의 이연규(메그역)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연기과 전문사 과정의 김미경(룰루역)씨를 초빙했다. 김규환기자 khkim@ ***나도 한번 해볼까 - 6개월 정도면 기본연기 가능 일반인들이 취미활동으로 연극을 배우기는 쉽지 않다.연기 학원들이 대부분 TV 탤런트·영화배우 등을 양성하거나 연극영화과 진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곳은 예술의전당과 김동수 플레이하우스,한국배우예술원 등이 대표적. 예술의전당 ‘생활 연극 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7일부터 6월28일까지 3개월 과정의 ‘교육연극-성인을 위한 연극놀이’ 강좌를 개설한다.정원 40명의 2개반을 운영하며,수강료는 30만원이다.(02)580-1624. 김동수 플레이하우스는 정규반 외에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주말반은 토요일 오후 3∼9시이며,22일부터 첫 강좌를 시작한다.수강료는 첫달이 45만원,이후에는 35만원이다.(02)3675-4675. 한국배우예술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 3개월 과정의 주말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수강료는 1개월 18만원.(02)872-4674. 한국문예진흥원은 연극연기 과정은 아니지만,일반인들의 연극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수요일 연극이야기’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강좌는 오는 4월9일∼6월18일까지 열린다.정원은 80명,수강료는 무료다.(02)760-4582. 김동수 플레이하우스 김정수 실장은 “연극 연기 배우기는 개인적 소양과 어느 수준을 요구하는가에 따라 각각 다르다.”며 “3개월 정도 배우면 연극작품에 대한 감상법을 익히며,기본적인 연기를 하려면 6개월 정도는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미아점·무역센터점,LG백화점 구리점 등은 초등생 및 청소년 대상의 연극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도 3개월 과정의 유아대상 뮤지컬 연극놀이반,초등생 뮤지컬 연극교실,청소년 연극 기초입문반 등을 개설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퍼시스 - 사무용가구 생산 작년 순익 24%↑

    ‘퍼시스’는 1983년 부엌가구를 만들던 한샘에서 가지쳐 나올 당시만 해도 한샘의 방계 라인 정도로 인식됐다.하지만 20년이 흐른 지금 모태 기업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사무용 가구 전문메이커가 됐다.외환위기로 나라가 몸살을 앓던 1998년엔 새 가정용가구 브랜드 ‘일룸’을 선보이는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했다.중간 가격대의 산뜻한 맞춤가구로 시장 틈새를 치고 들어간 일룸은 순식간에 히트 브랜드가 됐다. 퍼시스 양영일(梁永一·55) 사장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하기보다는 틈새공략이나 낙후된 분야에 대한 업그레이드 전략을 구사,또한번 경기불황의 그늘을 뚫고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5%, 2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내수활황과 관공서 매출 증대라는 특수요인 때문 아닌가. 국세청의 새 건물 이전과 관련된 납품액수 등이 컸던 것은 사실이나 관공서 사무가구 고급화 바람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장개척의 여지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본다.우리의 전략은 조악한 사제가구 시장에 뛰어들어 표준화·고급화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올해에도 교육용 가구시장 진출 등 몇가지 사업복안을 갖고 있다. ●관계사를 여럿 거느리고 있다.퍼시스 재무제표에 악영향은 없나. 우리 관계사는 가정용 가구업체 일룸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퍼시스의 생산·유통 라인이다.목재가구 분야의 수림,파티션·싱크대 등을 만드는 한스,유통을 위한 바로물류 등은 무차입·흑자경영 업체다.퍼시스 당기순이익의 10% 정도가 이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구성되고 있다. ●액면분할에 따라 액면가가 1000원인데도 주식 거래량은 하루 1000∼2000주에 불과하다. 2000년 발행주식의 20% 가량을 자사주로 매입,이익 소각한 것이 유통물량의 감소를 초래한 첫번째 요인이다.2001년 9월 이후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12.5%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펀드들이 대부분 장기 보유전략을 구사하는 점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55%인 대주주 지분도 활발한 유통을 방해하고 있다.대주주 주식을 일부 매각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IR(기업설명회)작업도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납입자본 이익률이 100% 정도면 주가가 액면가의 10배는 돼야 할 것으로 본다.회사에서 생각하는 적정 목표주가는. 현금관련 자산이 500억원에 이르고 부동산 재평가액도 180억원대인 자산주의 프리미엄 요인까지 감안한다면 적정주가는 1만 5000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 ●배당 현황은. 2001년 액면가의 30%를 현금배당해 배당성향은 21%다.시가 대비 배당수익률도 4.1%로 정기예금 금리를 웃돈다.주주를 중시하는 경영흐름에 거스르지 않도록 배당정책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최근 재단을 설립하면서 회사돈 2억 5000만원을 출자했다는데. 목훈재단은 대주주와 기타 재원을 각각 절반씩 충당해 만든 장학재단이다.일부 공익재단이 대주주의 지분 도피처 등으로 악용돼온 점을 들어 시장이 재단 설립을 우려한다면 기우(杞憂)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경제정의실천상을 수상한 기업에 걸맞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데 활용할 것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되돌아본 2002 산업계] ⑤ 자리잡는 윤리경영

    미국의 엔론,월드콤,글로벌크로싱 등 대기업들이 회계부정으로 한순간에 몰락하면서 기업윤리가 유난히 강조된 한해였다.법적 책임이 없더라도 사회가요구하는 윤리적 기대를 충족하지 않고서는 고객의 신뢰를 잃고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사실을 회계부정 스캔들은 극명하게 보여줬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강조하는 대기업의 투명경영도 윤리경영과 무관치 않다. ◆윤리경영은 생존의 문제 기업의 존립목적은 이익을 내는데 있고,기업의 수익성은 기업윤리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1999년 ㈜신세계가 신경영이념 선포식을 갖고 사장 직속에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신설하면서 재계에 윤리경영 의식이 싹텄다. 이어 삼성,SK,LG,금호 등 대기업들도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그 마인드가 뿌리내렸다. 최근 사무용가구 전문업체인 퍼시스도 창업 20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규범및 지침을 마련했다.삼일회계법인은 책임 및 경쟁관행에 대한 행동지침을 제시한 윤리규범 선포식을 갖는 등 윤리경영철학이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채택됐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기업윤리 실태조사에서 292개 기업중 49.7%가 윤리헌장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대 그룹의 대기업은 76.3%가 윤리헌장을 보유하고 있다.윤리가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CEO가 먼저 실천 대다수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영철학의 으뜸으로 윤리경영을 꼽고 스스로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 구학서(具學書) 사장은 “경영이든 비즈니스든 투명하고 신뢰성이확보되면 고객들의 믿음이 커지고 이는 곧바로 수익성 극대화로 연결된다.”는 경영철학을 설파했다. 실제로 이같은 철학은 신세계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했다.윤리경영을 실천한 뒤 매출이 도입 이전인 1998년보다 250% 증가했다.당기순이익률은 0.4%에서 올 9월까지 4.2%로 높아졌다. 삼성 CEO들은 1년에 두차례씩 불우이웃이나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찾아 나선다.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사회봉사지침에 따른 것이다.이회장은 최근 “세계적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며 윤리경영에 바탕을 둔 정도경영에 주력하도록 지시했다. 박삼구(朴三求) 금호그룹 회장은 추석 전후 계열사 임직원과 3000여 협력업체 사장들에게 “추석때 선물을 주거나 받지 말자.”는 서신을 보내 화제가되기도 했다. 최여경기자 kid@
  • 머니단신/관리종목 지정 우려 6종목

    증권거래소는 2일 거래량 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되는 종목으로한독약품,남양유업,제주은행,KCTC,대구도시가스,퍼시스 등을 지적했다.증권거래소는 월평균 거래량(7∼11월)이 ▲한독약품 1만 403주 ▲남양유업 8592주 ▲제주은행 14만 2545주 ▲KCTC 2590주 ▲대구도시가스 1만 7774주 ▲퍼시스 12만 4757주였다며,11월말 기준 상장주식수의 1000분의10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연합
  • GM 국내부품 1억弗 구매계약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가 신설법인인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DAT)출범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과 1억75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맺었다. GM은 이번 구매계약을 포함,국내 부품업체들과 모두 12억달러 규모의 부품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M-대우차는 지난 6월 초 GM이 발표한 ‘바이 프롬 코리아(Buy From Korea)’프로젝트에 따라 지금까지 19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1억750만달러의 구매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GM은 그동안 모두 125개 부품 업체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이 가운데 101개업체를 입찰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계약을 맺은 부품업체는 와이퍼시스템을 만드는 동양기전,스틸링시스템을 생산하는 만도,타이어업체인 금호·한국타이어,조명기구업체인 삼립산업 등 19개 회사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내정자는 “한국 부품업체들은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며 GM-대우가 정상궤도에 오르는데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을 위해서도 이들 업체를 적극 활용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우수기관 8곳·500명 포상

    제3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삼성전자 이학수(李鶴洙)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유공 공무원 등 500명과 우수기관 8곳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탤런트김성환(金星煥)씨와 김원희(金垣嬉)씨도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훈장[은탑]△閔壽基(LG건설 대표이사)△韓鍾雄(조선내화 〃)△申瓚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동탑]△洪民哲(고려용접봉 대표이사)△李丙圭(현대백화점 〃)△姜太淳(㈜두산 〃)△金大起(남광건설 〃)[철탑]△崔相恩(황남빵 대표)△裵重浩(국순당 대표이사)△高鉉石(명전사 〃)△申正澤(세운철강 〃)△申相民(한국경제신문 논설주간)[석탑]△田炅斗(동국제강 대표이사)△金永德(비알코리아〃)△洪鍾植(금전기업사 〃)△金仁燮(법무법인 태평양 대표)△崔先集(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근정훈장[홍조]△金東建(서울대 교수)■산업포장△李舜鎬(제일정공 대표)△朴仁出(예치과 원장)△宋瑃達(한국세무사회 부회장)△李榮遠(세방전지 대표이사)△劉時範(한국다이요잉크 〃)△高在一(동일토건 〃) △劉永勳(대덕지디에스 〃)△柳海烈(㈜유성 〃) △李雄平(남도건설 〃)△閔明述(코스모스악기 〃)△李淸龍(대한전선〃)■대통령표창△金鍾圭(공명회계사무소 대표)△曺麟純(화신캔바스 〃)△黃義柄(삼립공업사 〃)△呂宇均(화남피혁 대표이사)△朴喆(삼아약품 〃)△朴鎭秀(㈜비에스이 〃) △金龍雲(정안농산 〃)△姜漢峰(㈜일심 〃) △金海松(윈텍시스템 〃)△孫東昌(퍼시스 〃)△金益弘(빌텍 〃)△林銖大(영덕레미콘 〃)△金澤鎭(더존디지털웨어 〃)△徐匣洙(삼화전기 〃)△宣錫文(한국에스엠씨공압 〃) △金鍾漢(종합전기 〃)△朴淵九(삼호산업 〃)△李志喆(건풍산업 〃)△朴鏞永(신광약품 〃) △孫元翼(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구미세무서△구로세관. 김태균기자 windsea@
  • [히딩크축구 허와 실](1)무엇이 문제인가

    거스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진출에 실패하며 그동안 가려져 있던 허점들을 드러냈다.이같은 허점들은 히딩크 체제가 출범하기 이전부터한국축구가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돼왔던 것들.전문가들은이제 한국축구 사령탑으로 5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이같은과제를 풀지 않고서는 그에게 주어진 2002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임무 달성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물론 프랑스와의 1차전 참패 이후 2승을 거뒀다는 점에서일부 희망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4강 탈락이라는 엄연한 현실 앞에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볼때 히딩크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은 포백수비라인이 근간으로,다분히 공격지향적이다.그동안 일부국제대회에서 최후방에 3명의 수비수를 세우는 스위퍼시스템을 간혹 쓰기도 했지만 근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전문가들은 히딩크 축구의 패착이 여기에 있다고 본다.4강 탈락의 빌미가 된 프랑스와의 1차전은 포백시스템의 허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한판. 포백은 1대1수비가 아닌 지역방어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유기적인 움직임과 빠른 커버링이 기본.즉 조직력이 탄탄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한국은 번번이 상대의 돌파에 구멍이 뚫렸고 뚫린 자리를 메워줄 백업도 원활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득점 찬스를 허용했다.허술한 수비는 공격 부진으로 직결됐다.수비진으로부터 볼배급이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들은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야하나 개인기 부족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물론 개인기 부족은 한국축구가 영원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을인정하더라도 히딩크감독의 책임이 적어지진 않는다.허술한개인기를 보완할 조직력을 다듬는 것도 1차적으로 감독의책임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중남미 특유의 개인돌파에만 의존한상대의 전술 탓에 전술의 허점이 크게 드러나진 않았지만수비 조직력의 구멍이 가려지진 않았다.호주와의 마지막 3차전에서도 우세한 경기내용을 대량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이유는 조직력의 미비였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이제 히딩크감독이 한국축구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할 때가 왔다고 단언한다.즉적응력에 문제를 드러낸 포백시스템 일변도에서 탈피,상대에 따른 전술의 다변화와 조직력 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심각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트루시에 감독이 상대에 따른 적절한 전술 변화로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한 것은 히딩크감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M&A사모펀드“증시 달군다”

    ‘M&A 사모펀드’ 관련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M&A 사모펀드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발표한 직후 M&A설이 나돌았던 백광산업은 3일 연속상한가를 기록했다.외국인 선호 종목인 신도리코는 7일부터 15일까지 14%,LG생활건강은 26%,대덕GDS는 13%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0.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15일 “적대적인 M&A까지 허용한 M&A 사모펀드는 증시부양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의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특히 시장수급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M&A 유망종목 특징=대한투자신탁증권은 “M&A대상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가치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인 기업이나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구체적 종목에 대해 LG투자증권 M&A팀 명성욱(明成昱)차장은 대주주의 지분이 낮고 주가순자산비율이 0.6 이하인기업이나 우량 자회사를 유망종목 1순위로 꼽았다.거래소의 SK,대성산업,미래와 사람,코스닥의 무림제지,동국산업,해성기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다음으로는 현금화 자산이 많고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이다.대한펄프,세방기업,대한전선 등이다.본질가치에 비해 저가주인 거래소의 제지·건설 등 ‘굴뚝주’도 해당된다.조흥화학,신풍제지,고려개발 등이 그 예다. 시장지배적인 기업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도 유망종목으로 꼽힌다.거래소 종목으로는 농심,퍼시스,LG생활건강,대덕GDS,코스닥 종목으로는 LG홈쇼핑,하나로통신,한빛아이앤비 등이 있다.마지막으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나 전문회사(CRC)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이들 종목은 테마주를 형성한다.거래소의 동서산업,피어리스,현대페인트,신우,동해펄프,코스닥의 삼우,성원파이프 등이 해당된다. ◇언제 투자할까=M&A는 강력한 테마이긴 하나 무산될 경우 리스크(위험)가 크기 때문에 단기투자가 정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우선 M&A 관련주를 따로 분류해투자시기(타이밍)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투자타이밍은 공시나 주가흐름,주식 거래량의 증가 여부 등을보고 판단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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