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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재산 부부의 비극

    부부의 재산이 300억원대로 소문난 50대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뒤 뒤따라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8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김모(58)씨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남편 김씨와 아내 A(58)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들(35)이 발견했다. 김씨는 손과 발이 청테이프에 묶이고 머리에 피를 흘린 채, A씨는 대들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A씨 주변에서는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지 않았다.’ 등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집 출입구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서 A씨와 조카사위 장모(32)씨 등 4명이 17일 새벽 집으로 드나드는 장면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에 무게를 두었다. 김씨는 죽기 전에 장씨 일행에 의해 양팔을 제압당한 채 집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뒤이어 아내 A씨가 범행도구로 보이는 삽을 들고 집에 들어가는 장면, A씨가 자살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필기도구, 끈, 의자 등을 갖고 들어가는 것도 촬영됐다. A씨는 범행 10일 전 조카사위 장씨에게 “고모부(남편 김씨)가 나를 때리는 것을 막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범행 당일에도 “고모부를 집으로 데려오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 등 일당 3명을 붙잡아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를 살해한 아내 A씨는 범행 후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재산이 3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이웃 진술 등으로 미뤄 공범이 더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해외기지로는 세계 최대규모

    1465만㎡, 주둔 예상인원 4만 4370명, 건설 예정시설 병원 5동, 가족주택 82동, 복지시설 89동, 본부 및 행정시설 85동, 교육시설 5동, 정비시설 33동 등 513동…. 2011년 현재 용산기지 등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2015년 이후 이전하게 될 경기 평택 팽성읍에 조성되고 있는 미군기지의 규모다. 완공되면 해외 미군 기지 가운데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 측 건설 예정 시설은 57개 시설 226동이다. 29일 찾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 부지. 가장 안쪽은 서해로 흐르는 안성천이 자리잡고 있었다. 안성천 때문인지 물안개가 자욱한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 공사 현장은 2004년 주민들의 거센 반대라는 아픈 기억도 잊은 듯 평화로웠다. 안성천을 등지고 서니 1465만㎡에 달하는 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부지조성공사가 38% 정도 진행됐다는 기지이전사업단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건물들이 올라갔을 것이란 기대를 했지만 갈색 흙밭만 보였다. 이유를 묻자 흙을 쌓아 현재의 높이보다 1~2m가량 표준 고도를 높이는 성토작업이 실제 건물이 올라가기 전 기초공사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마다 넘치는 안성천 때문에 표준 고도를 높여 달라는 미군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그제서야 350여대의 덤프트럭이 먼지를 날리며 계속해서 흙을 나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흙밭 끝 평지 너머로 기지 이전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자리잡고 있던 미군의 험프리 기지(498만㎡) 막사가 보인다. 그 옆에 새로 지은 오피스텔형 신막사 6동도 보이는데, 이번 사업 시작 후 유일하게 완성된 건물이다. 먼저 완공된 신막사에는 5월부터 미군 장병들이 거주하게 된다는 것이 사업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성토작업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있어 조만간 시작되는 건물 공사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공사를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기반시설 공사는 어느 정도 진행됐다. 권태환 사업관리부장(육군 준장)은 “도로공사는 10개소 가운데 4개소가 완료됐으며 전기는 22%, 물탱크와 상수도 공사는 85% 정도 완료돼 올해 9월이면 기지 전체에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다.”고 말했다. 또 미군 가족들의 생활을 위한 가스공사는 51%, 하수처리장은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며, 군수물자 등 이동에 사용되는 철도는 좀 더 시간이 걸려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런 복잡한 공사들은 모두 2015년 완공될 예정이지만 기반시설 공사 등이 마무리되는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대상 기지 장병들이 평택의 신기지로 이전하게 된다. 용산기지의 경우,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같은 돌발 상황에 따른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후 2~3년간 부지 환경오염에 대한 정화 작업을 거쳐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오염 정화 작업은 전국의 반환예정기지 전체를 기준으로 73%가량 진행됐으며 약 2100억여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사업단은 판단하고 있다. 평택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평택 안성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기도는 평택시 팽성읍·군문동·유천동에 걸쳐 있는 안성천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1.146㎢를 지난 27일자로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일대는 팽성읍에 자리잡고 있는 팽궁 취·정수장 설치 이후 충남 천안시 관내 0.63㎢와 함께 1982년 9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인근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이 완료되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유지 필요성을 상실했다. 팽궁 취·정수장은 1989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충남 천안시 관내 상수원 보호구역 0.63㎢는 충남도에 의해 이달 중순 해제됐다. 도는 이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그동안 해당 지역에서 건축물 증·개축, 소득기반 시설 설치 제한 등으로 침해를 받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시와 공동계획 수립을 통한 발전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 가슴속 아픔 보듬은 ‘특별한 어버이날’

    가슴속 아픔 보듬은 ‘특별한 어버이날’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8일 경기 평택 ‘햇살복지회’의 담장 너머로 ‘어버이 은혜’ 노래가 울려 퍼진다. 왼쪽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할머니 35명의 얼굴에 쓸쓸한 미소가 스쳐갔다. 이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 10여명과 ‘햇살복지회’와 함께하는 평택 기지촌 할머니 25명이 함께 어버이날을 보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할머니들은 만나자마자 금세 언니 동생이 됐다. 이날 행사는 정대협, 한소리회, 민변 여성위원회 등 여성단체들의 연대체인 ‘기지촌 여성들과 함께하는 여성연대’가 주최했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위안부·기지촌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열어드린 잔치 마당이다. 오전 11시30분쯤, 팽성 시립 남산어린이집에서 온 어린이 20여명이 복지회 마당에 들어섰다. 아이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할머니 오래 사세요.”라며 고사리 손으로 핀을 꽂더니 한약과 양말이 담긴 선물도 할머니들에게 하나씩 건넸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할머니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곧이어 아이들은 가수 박현빈씨의 ‘샤방샤방’을 부르며 재롱을 떨었다. 할머니들은 “쟤네들도 다 내 손자야. 세상 아들 딸이 다 내 아들 딸이거든.”이라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픈 세월을 겪었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동병상련 때문일까. 할머니들은 단 하루 곁에 있었을 뿐인데 서로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듯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같은 아픔을 나누는 분들이라 그런지 금방 친해졌다.”며 기뻐했다. 아이들 재롱 속에 할머니들은 흥겨워했지만 그렇다고 가슴 한 편에 묻어둔 아픔까진 지우지 못한 듯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2) 할머니는 “괴롭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당하고 살았나 생각하니까….쓸쓸한 마음이야.”라며 고개를 떨궜다. 햇살복지회 우순덕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함께 모였는데, 어버이날뿐 아니라 할머니들 주거 문제나 진상 규명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미군 헬기 저공비행에 평택 시민 뿔났다

    지난 25일 주한미군 소속 헬리콥터가 저공비행하다 민가의 지붕 등을 날려버려 평택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번 송화리 민가 파손 사고와 관련,주한미군의 피해방지책과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송화2리 마을 주택 10여채가 파손된 것은 캠프 험프리(K-6)에 주둔하는 미 제2항공전투여단 소속 CH-47(시누크) 헬리콥터가 고도규정을 무시하고 저공비행했기 때문으로,명백한 비행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밤낮없이 운항하는 헬리콥터 비행으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은 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재발방지책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주한미군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한미주둔군협정)규정에 따른 절차만 내세울게 아니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즉시 보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정부는 주한미군측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하고 서둘러 주민들의 피해 보상 및 지원을 마친 뒤 주한미군측에 구상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만약 미군측이 이번 사고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항의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부·군·평택시청 누구도 정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는 현실이 비극적이고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2시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2리 상공에서 미군 헬기가 저공비행을 하는 바람에 주택 7채의 지붕과 담장,유리창 등이 파손됐다.이 사고로 김모(63)씨의 집 양철 지붕과 다른 김모(75)씨의 집 샌드위치 패널 대문이 바람에 날아갔고 마을 앞 높이 1.5m,길이 3~4m 가량의 담이 무너졌다.  주한미군측은 사고 뒤 가구당 50만원의 위로금 등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기름 대량유출

    경기 평택시 미 육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에서 2일 다량의 기름이 흘러나와 인근 농수로로 유출됐다.평택평화센터는 “오전 10시쯤 주민들의 제보로 발견했고,사고는 1일 저녁이나 2일 새벽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름은 미군부대 담장 밑 하수구에서 팽성하수종말처리장까지 약 400m에 걸쳐 흘러나왔다.그러나 어떤 종류의 기름이 얼마나 유출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미군부대측은 “유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부대내 정화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다.평택시는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깔아 비상조치를 취했다. 평택평화센터 강상원 소장은 “기름이 검고 뭉쳐져 있는 것으로 볼 때 항공유나 휘발유가 아닌 폐유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발생시점이 어제 저녁이었다면 다량의 기름이 안성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캠프 험프리는 항공부대로 내부에는 헬기격납고와 정비고,활주로가 있다.이같은 기름 유출 사건은 5년 전에도 있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내년 평택 미군기지 주변 소음 자동측정망 가동

    평택시는 6일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소음실태와 피해 파악을 위해 내년에 국비 7억∼9억원을 들여 기지주변에 소음 자동측정망을 설치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음측정망이 설치되는 지역은 군 항공기 이·착륙 방향을 중심으로 소음분포 확인이 쉬운 서탄면 오산미공군기지(K-55) 주변 10곳과 팽성읍 캠프 험프리(K-6) 주변 6곳 등 16개 지점이다. 또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K-55와 K-6 정문주변에 소음측정 전광판도 설치된다.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이 끝나면 내년 6∼9월까지 자동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가 측정결과를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 소음방지 대책 수립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팽성·양평·장호원·여주·전곡·가평 등 6곳 경제·문화거점 소도읍으로 육성

    양평군 양평읍 등 낙후된 경기도 내 6곳이 경제·사회·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한다. 도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오는 2010년까지 소도읍 6곳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도읍은 평택시 팽성읍, 양평군 양평읍, 이천시 장호원읍, 여주군 여주읍, 연천군 전곡읍, 가평군 가평읍 등이다. 도는 이들 시·군에 모두 437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재래시장 개선, 문화거리 조성, 쇼핑센터 건립 등 각종 개발사업을 펼친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시 팽성읍은 기존 쇼핑거리와 유흥거리, 전통거리에 대한 개선사업을 벌인다. 또 한미게이트파크, 국제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도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양평군은 경관이 수려한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강변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오빈리 떠드렁공원에는 인공폭포, 전망대, 광장,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연천 전곡읍은 재래시장 현대화, 풍물장터 조성사업과 더불어 전곡리 선사시대 유적들을 탐방할 수 있는 선사문화탐방로를 내년 말까지 건설한다. 장호원읍은 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 등을 판매하는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 복숭아 테마거리, 햇사레 레포츠타운 등을 2009년까지 조성한다. 여주읍은 세종테마파크와 수생야생화단지 등을 조성, 문화·관광 중심형 도시로 육성하고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가평읍 자라섬에는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기공식… 미군의 동북아 ‘군사허브’로

    평택 미군기지 기공식… 미군의 동북아 ‘군사허브’로

    주한미군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미군기지 평택 이전공사가 13일 팽성읍 대추리에서 첫 삽을 떴다.2004년 12월 국회에서 기지 이전협정 비준안이 가결된 지 2년 11개월 만이다. 2012년 완공될 새 기지에는 용산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사령부, 미8군사령부 등 미군 핵심지휘부와 한강 이북의 미2사단 예하부대가 차례로 입주한다. 기지 이전이 마무리되면 평택은 괌, 오키나와와 함께 동북아 미군의 전략적 군사허브로 변신할 전망이다. ●김 국방 “기지이전, 미래전 대처에 기여” 이날 기공식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미래전 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다 성숙된 동맹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군기지 이전은 이런 염원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공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3월 시설종합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약 11조원이 투입돼 2012년 말까지 3개 구획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지가 완공되면 인접한 캠프 험프리와 동북쪽 20㎞ 거리에 있는 오산 미 공군기지, 서쪽으로 20㎞ 떨어진 평택 해군기지와 연계, 육·해·공군 연계작전이 가능할 것으로 미군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지에는 500여동의 본부·행정시설과 정비·보급저장시설, 숙소, 가족주택,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미군과 군무원, 가족, 한국측 지원인력 등 4만 400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MD 연계 ‘대중국 봉쇄기지’ 우려도 당초 용산기지만을 후방으로 이전할 계획이던 한·미 양국은 2003년 부시 행정부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한 미군기지 전체를 재배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군의 수도 주둔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주한미군을 한반도 전쟁억제에 주력하는 ‘붙박이군’에서 동북아 분쟁에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기동군’으로 전환시키려는 미국측 구상이 맞물리면서 이전 규모가 확대되고 사업의 속도도 급물살을 탄 것이다. 하지만 미군기지 재배치가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구상에 따른 것이며, 결과적으로 평택∼군산∼제주를 잇는 서해 벨트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MD)과 연결돼 중국 봉쇄를 위한 포위망으로 활용될 것이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쳐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13일 기공식

    평택 미군기지 기공식이 13일 오후 김장수 국방장관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읍 대추리의 이전 예정부지에서 열린다. 10조원 안팎이 투입되는 평택 미군기지 조성공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3월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2012년 말까지 1구역(83만㎡),2구역(815만㎡),K구역(45만㎡) 등 3개 구획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한미군측이 부지조성 공사를 맡는 1구역은 지난 3월 공사가 시작돼 2010년 1월 완공된다.K구역은 한진중공업이 이달 착공하고,2구역은 설계가 30%가량 진행돼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가 선정되면 공사에 착수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상습정체 490곳 내년 6월까지 개선

    경기도는 11일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빚어지는 5개축 490개 주요 혼잡구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완전히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잡구간 개선사업이 추진될 도로는 시속 20㎞ 이하 정체구간 가운데 교통사고가 많고 차량의 도로이용이 높은 곳이다. 교통소통개선사업 405건, 안전시설 확충·선형 개량 등 교통안전사업 187건, 환승·편의시설 등 대중교통개선 118건, 보행로 확보·자전거도로 등 15.8㎞ 설치, 첨단신호시스템 구축 및 연동화 확대 등 신호체계개선(212㎞)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1월부터 공사에 착수, 늦어도 내년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958억원이 투입될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구간의 평균 차량통행속도는 30% 이상 향상되고 통행시간 절감에 따른 편익비용으로 연간 1936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또 연간 2400만ℓ의 에너지 사용량이 절감되고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도 각각 27%,20%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혼잡구간 개선사업이 추진될 5개축은 ▲1축=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대광리(65㎞) ▲2축=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58㎞) ▲3축=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 남·북단(71㎞) ▲4축=성남시 성남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67㎞) ▲5축=수원시 권선동∼평택시 팽성읍(48㎞) 등 총 309㎞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교통병목 490곳 혼잡 개선

    경기도 교통병목 490곳 혼잡 개선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도권 도로에 대한 혼잡개선사업이 오는 1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26일 20개축(총연장 1540㎞) 2130개 지점을 대상으로 차량통행속도를 조사, 이중 교통 혼잡이 극심한 5개축 490개 지점을 개선 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5개축은 ▲1축=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대광리(65㎞)▲2축=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58㎞)▲3축=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 남·북단(71㎞)▲4축=성남시 성남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67㎞)▲5축=수원시 권선동∼평택시 팽성읍(48㎞) 등 총 309㎞에 달한다. 1축은 106개소,2축 96개소,3축 93개소,4축 93개소,5축 102개소 등 모두 490개소가 주요 개선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들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확장, 좌회전 신설, 회선차로 설치, 신호등 개선 등 여건에 맞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7일부터 9월3일까지 포천, 고양, 의정부, 평택, 이천, 여주, 양주 등 해당 7개 시·군에서 순회설명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한 뒤 개선안을 확정하고 설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744억원으로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며 내년 7∼8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개선공사가 완료될 경우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부터 60억원을 들여 8개축(총연장 611㎞) 900여개 지점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2009년까지 모두 2951억원을 투입,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도로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대호 교통개선 과장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지역의 차량통행 속도가 빨라지고 교통혼잡 비용도 절감되며 교통사고 발생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교통병목 490곳 혼잡 개선

    경기도 교통병목 490곳 혼잡 개선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도권 도로에 대한 혼잡개선사업이 오는 1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26일 20개축(총연장 1540㎞) 2130개 지점을 대상으로 차량통행속도를 조사, 이중 교통 혼잡이 극심한 5개축 490개 지점을 개선 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5개축은 ▲1축=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대광리(65㎞)▲2축=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58㎞)▲3축=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 남·북단(71㎞)▲4축=성남시 성남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67㎞)▲5축=수원시 권선동∼평택시 팽성읍(48㎞) 등 총 309㎞에 달한다. 1축은 106개소,2축 96개소,3축 93개소,4축 93개소,5축 102개소 등 모두 490개소가 주요 개선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들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확장, 좌회전 신설, 회선차로 설치, 신호등 개선 등 여건에 맞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7일부터 9월3일까지 포천, 고양, 의정부, 평택, 이천, 여주, 양주 등 해당 7개 시·군에서 순회설명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한 뒤 개선안을 확정하고 설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744억원으로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며 내년 7∼8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개선공사가 완료될 경우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부터 60억원을 들여 8개축(총연장 611㎞) 900여개 지점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2009년까지 모두 2951억원을 투입,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도로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대호 교통개선 과장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지역의 차량통행 속도가 빨라지고 교통혼잡 비용도 절감되며 교통사고 발생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향땅 뺏긴 죄인” ‘고향의 봄’ 哭소리

    “고향땅 뺏긴 죄인” ‘고향의 봄’ 哭소리

    “이번 설이 마지막이네요. 고향을 빼앗긴 죄인들이 무슨 낯으로 조상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설을 나흘 앞둔 지난 14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으로 다음달 말 4∼5대째 살아온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은 깊은 한숨을 쏟아냈다. 마지막까지 고향을 지키다 쫓겨나는 46가구 주민 130여명의 표정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죽어서도 조상님 뵐 낯이 없어요…” 전경들이 겹겹이 둘러싼 대추리 삼거리를 통과해 마을에 들어서자 무거운 적막감이 어깨를 짓눌렀다. 불도저와 굴착기로 갈아엎은 농토는 흉하게 속살을 드러냈다. 유리창이 깨진 폐가에는 주인 잃은 개들만 을씨년스럽게 짖어댔다. 이곳이 220여가구 600여명이 오순도순 살았던 마을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평생을 이 곳에서 살아온 조윤호(70) 할아버지는 “1952년에는 평택기지를 만든다고 미군에 쫓겨났는데 이번에는 우리 정부에 쫓겨난다. 평생 사람 취급 못 받고 쫓기는 신세가 서글프다.”며 가슴을 두드렸다. 이어 “서울에 살고 있는 세 자녀와 손주들이 설에 내려 오는데 마지막으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마을회관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던 엄팔복(71) 할아버지는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들 중에서 우리를 위해 진정 싸워준 이들이 얼마나 있었냐.”고 넋두리를 쏟아냈다. 5대째 이 곳에 터전을 일군 최중교(49)씨는 더욱 답답해 했다. 마침 이 날은 할아버지 제사를 모시는 날. 장손인 그는 “합의를 했다고 하지만 사실 정부가 우리를 포위해 협박하면서 단념시킨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일부러 자식들도 부르지 않고 아내와 단 둘이 마지막 제사를 올리기로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은 46가구 3월말까지 이주 이웃들이 하나 둘 떠난 뒤 마지막까지 대추리를 지켰던 46가구도 다음달 말까지 인근 노와리와 남산리로 이주하기로 지난 13일 정부와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에 대한 불만과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는 무력감,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은 마을의 공기를 더욱 냉랭하게 만들었다. 충남 예산에서 여섯 살때 이사를 왔다는 박갑순(53·팽성주민대책위원회 기획부장)씨는 어렸을 때 비가 조금만 와도 논이 온통 물바다로 변했다고 말했다. 행여 둑이 넘칠까봐 주민들이 온 몸으로 막으며 지켜낸 땅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정부와 합의는 했지만 3년 6개월이나 되는 길고 긴 싸움 속에서 힘의 논리와 시간적 압박에 못 이겨 이뤄진 것이어서 억울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을 어귀에서 만난 최모(71) 할머니는 “지금까지 남은 이들은 이주하면 당장 소작지을 땅조차 없어 공공근로라도 나서야 할 이들이 태반인데 ‘보상금으로 억만장자가 됐다.’고 일부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밤 주민들이 그동안 모임장소로 이용했던 농협창고에 모여 2년전 대추리로 이사와 주민과 함께 이전 반대 투쟁을 벌여온 문정현 신부의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고향의 봄’을 부르며 마지막 정리 모임을 끝냈다. 처량한 아코디언 가락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간간이 고향을 잃는다는 설움이 흐느낌으로 울려 퍼졌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글 평택 임일영 류지영 손형준기자 argus@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터 잔류 주민들 새달까지 자진이주 최종합의

    주한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해 정부와 의견 차이를 보였던 평택 대추리 일부 주민들이 3월31일까지 자진 이주하기로 정부와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군기지 이전으로 발생한 정부와 평택 주민간의 3년6개월간의 갈등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동안 미루어 오던 문화재 시굴조사를 비롯, 도로 및 부지 조성공사가 가능하게 돼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측 대표인 국무조정실 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단은 13일 “지난 1월2일 주민들과의 대화를 재개한 뒤 12차에 걸친 협상 끝에 기지 이전 부지에 남아 있던 59가구 주민들이 3월31일까지 자진 이주하기로 평택주민대책위원회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주조건과 관련, 정부는 공동체 유지를 전제로 인근 팽성 노와리나 남산리에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대체 농지는 충남 서산지역에 30만평 규모로 알선하기로 했다. 노와리지구 이주시 가구당 분양 규모는 대지 200평, 밭 100평이며, 가격은 평당 40만원(추정가)이다. 남산리는 최대 150평까지 대지를 평당 90만원(추정가)에 분양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주단지에 운동장 및 기념관 조성 국고지원, 광역상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 태양광 발전시설 정부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생계대책으로 정부는 공공근로를 2014년까지 확대 시행하고, 저소득층 지원 확대, 이주민 정착을 위한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전 반대과정에서 구속된 주민들에 대한 선처를 사법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소득 고령자에게 ‘이주위로 추가 지원금’ 1000만원 지급, 이와 별도로 2014년까지 매월 20만원 지원, 평택지원특별법상 상업용지 8평 공급 등의 내용도 들어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평택기지 주민 이전원칙 동의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며 이주를 거부해 온 평택 대추리 잔류 주민들이 더 이상 기지 이전 및 관련 재협상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기로 정부측과 합의했다. 이는 주민들이 평택 기지 이전 원칙에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지연돼 온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정부(대표 김춘석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부단장)와 대추리 주민(대표 김택균)측은 2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협상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측은 향후 논의 과제와 관련, 주민 이주와 생계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 및 정부 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한다고 합의문에 명시했다.또 양측 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논의 의제를 해결토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주민 대표 3인씩으로 협상단을 구성, 대화를 계속하며, 다음 대화는 3일 오전 10시 갖기로 했다. 주한미군대책단 관계자는 “오늘 협상 서두에서 주민대표가 재협상 문제를 강력하게 꺼내 분위기가 경색됐지만 결국 향후 논의 의제는 주민 이주와 생계지원 쪽으로 압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 미군 기지 이전이란 정치적 이슈가 아닌 주민 생계 관련 내용에만 전념해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3일부터 거의 매일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 대화는 지난해 6월 이전 반대 팽성주민대책위 김지태 위원장 구속으로 중단된 지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인도 가처분 소송을 제기,12월 승소함에 따라 4일 철거 시한을 앞두고 있었으며 1일 주민들이 전격 협의를 제의해 협상이 이루어졌다.정부는 협상 재개에 따라 강제 철거를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이열모(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001-1097●홍수천(바이오스파크린 대표)씨 별세 이숙자(삼성생명)씨 상부 홍성원(삼성생명 수익증권부장)성용(계원대 교수·모이건축 대표)현주(LIG화재보험)은주(현대증권)씨 부친상 김명숙(삼성서울병원 간호과장)김교연(웨슬리케스트 수석)씨 시부상 윤주호(사업)정진오(부동산중개)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배용한(LG전자 하이프라자 부장)씨 부친상 김지홍(법무부 교정국 대구교도소 부장)곽주열(유창정공 대표)안무진(대한육가공 과장)유동일(그린섬미술학원 원장)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신문수(재미 사업)종수(재미 연구원)흥수(〃)씨 모친상 이인희(진성T.E.C. 감사)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410-6916●양인석(하이트맥주 총무부)기석(사업)현석(〃)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최광우(자영업)씨 모친상 배명재(경향신문 전국부 차장)김장수(중부도시가스 대표)윤사훈(남양주 몽골장학회 총무이사)씨 빙모상 12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자택, 발인 14일 오전 9시 (031)691-1556●서윤수(다이와증권SMBC 상무)씨 별세 13일 용인 신갈강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31)284-6417●송인복(자영업)민복(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12일 마산 영락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5)292-4444●김재홍(학원장)재상(대한생명 소매금융부장)재만(사업)영옥씨 모친상 곽명섭(대전일보 경영지원본부장)씨 빙모상 13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2)471-1652●임권수 만수 하수 덕수(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상수(국정홍보처)씨 모친상 김세길씨 빙모상 13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42)471-1653●박승규(KBS 탤런트실)철웅(경기신용보증재단)흥식(신원 사장)씨 모친상 조원석(미주 중앙일보사)씨 빙모상 13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792-1656●정동호(두산 상무)상호(자영업)씨 모친상 신관택(자영업)박창희(큐브텍 이사)씨 빙모상 1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929-1299
  • 평택 대추리 빈집 철거작업 충돌 없이 진행중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내 빈집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국방부는 13일 오전 7시부터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일대 빈집을 시작으로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내 빈집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추리 등 일부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항의시위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철거대상 가옥 120채 가운데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30채를 제외한 90채를 우선 철거한다는 계획이다.국방부는 용역직원 400여명과 중장비 20여대 등을 동원해 모두 4개 구역에서 철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마을은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주민들의 집회참석을 요청하는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추리 등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한두명씩 짝을 지어 지붕에 올라가 항의시위를 계속하고 있다.이들은 빈집철거방침 철회와 미군기지 이전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다. 자칫 불상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다행히 아직까지 경찰과 주민간 별다른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철거현장에는 노인을 포함한 주민과 평택 지킴이 등 불과 150여명이 남아있어서 경찰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현재 대추리와 도두리 등 마을 상공에는 경찰헬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일부 빈집에 올라가 있는 주민들을 지붕에서 끌어내리는대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경찰은 164개중대 1만50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외부에서 철거현장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 철거현장으로 들어오는 외부인도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 대추리 마을에서는 마을주민 일부가 모여 항의집회를 갖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평택범대위 경찰 한때 대치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평화행진’에 나선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가 9일 이틀째 기지확장이전 예정지인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범대위 회원 150여명은 이날 평택역에서 부터 7㎞를 행진한 뒤 오후 4시쯤 대추리 길목인 원정삼거리에 도착, 대추리로 들어가려다 경찰 31개 중대(3100여명)의 저지로 진입이 여의치 않자 연좌농성을 벌였다.범대위는 “대추리 방문을 위한 평화행진을 보장하고, 전날 집회와 관련, 평택경찰서를 항의방문하다 연행된 45명을 전원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맞서 팽성상인연합회 회원 70여명은 원정삼거리에서 500m 떨어진 태무부동산앞 공터에 모여 기지이전 찬성 집회를 가졌다.앞서 8일 밤 범대위는 평택역 촛불집회후 대추리로 도보행진하다 팽성상인연합회원 100여명이 가로막자 해산했다.범대위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출발,9일 오후 평택 대추리 도착을 목표로 4박5일 일정으로 평택미군기지 확장예정부지 285만평을 상징하는 285리(111㎞) 도보행진을 벌였다.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주민 대화거부땐 강제철거”

    김춘석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부단장은 6일 “주한미군기지 이전부지 주민들이 계속 대화를 거부할 경우 이달 중순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옥 100가구에 명도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주민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실상 강제철거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이어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예상된다. 김 부단장은 이날 중앙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팽성대책위원회측에 공식, 비공식 경로로 대화를 요청하고 대화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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