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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 우주+] 숨겨진 9행성·토성 위성·보석같은 성단

    [위클리 우주+] 숨겨진 9행성·토성 위성·보석같은 성단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여정은 최악의 한파와 눈폭풍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번주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재활용로켓 팰컨 9를 쏘아올렸으나 절반의 성공에 그쳤고 우리 머리 위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인들은 아름다운 오로라와 미 동부지역을 강타한 눈폭풍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금주에 벌어진 우주 관련 주요 소식을 정리해봤다. - '절반의 성공' 팰컨 9 로켓 발사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스페이스X가 발사한 재활용로켓 팰컨 9는 기후변화를 정밀분석하는 위성 제이슨 3호를 무사히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1단계 추진로켓은 태평양에 떠있는 플랫폼 도크 위로 내려 앉았으나 갑자기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며 폭발했다. 현재까지 조사로는 착지 장치의 다리 부분이 부러져 일어난 사고로 알려졌으며 완벽한 성공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아름다운 지구의 오로라 지난 20일 유럽우주국(ESA)의 영국인 우주비행사 티모시 피크가 ISS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지구 위로 붉은색과 녹색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커튼이 바로 오로라다. 피크에 따르면 사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있는 코목스와 스트라스코나 일대 상공에서 촬영됐다. - 환상적인 토성의 두 위성 지난 20일 NASA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테티스와 야누스의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 속 반달 모습으로 하얗게 빛나는 위성이 테티스, 그 뒤 못생긴 돌덩이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야누스다. 테티스(Tethys)는 지름 1062km로 전체가 얼음 덩어리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은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생긴 커다란 ‘상처’(크레이터·crater)가 있다. 로마신화에서 따온, 두 얼굴을 가진 신으로 유명한 야누스(Janus)는 지름 179km의 작은 위성으로 모양이 불규칙하고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있다. 흥미로운 점은 야누스가 인근에 위치한 형제 달 에피메테우스(Epimetheus)와 공전 궤도를 공유하지만 서로 충돌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특징 때문에 전문가들은 과거 한 몸이었던 위성이 운석과 충돌해 두 개로 나눠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과연 태양계에 숨겨진 행성이 있을까?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등 공동연구팀은 명왕성 너머에 새로운 9번째 행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연구팀은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한 것이 아닌 6개의 작은 천체가 같은 각도로 타원형 궤도를 도는 모습으로 이를 추론했으며 행성이 최대 지구보다 10배는 클 것으로 예상했다. - 우주에 떠있는 아름다운 보석  우주에 떠있는 수많은 보석 같은 별들의 향연도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지난 21일 NASA는 마치 물감으로 그린듯 환상적인 색채로 빛나는 성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NASA와 ES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된 이 성단(星團·수백 개~수십만 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들의 집단)의 이름은 ‘트럼플러 14’(Trumpler 14).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자리인 용골자리(Carina)에 위치한 트럼플러 14는 지구에서 약 8000광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 무시무시한 거대한 눈폭풍 최근 미국을 마비시킨 사상 최악의 한파와 눈폭풍 모습도 우주에서 관측됐다. 23일 오전 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는 미국 동부 지역의 한파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모두 안전하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과학기술 방해 인물’ 선정 왜?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과학기술 방해 인물’ 선정 왜?

    얼마 전에도 재활용로켓 팰컨 9를 쏘아올린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회장이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유명 싱크탱크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이 ‘2015 신기술 반대’(Luddite of the Year) 수상자로 ‘인공지능(AI) 종말론을 떠드는 선동가들’을 선정 발표했다. 매년 신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단체와 기관, 정책 등을 선정하는 ITIF는 이번에는 AI 종말론자들에게 영예(?)의 상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가 흥미로운 것은 머스크 회장이 그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이다. ‘현실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인 머스크 회장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와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 머스크 회장이 과학기술 방해 인물로 지목된 것은 몇 년 전 부터 줄기차게 AI에 대해 경고를 해왔기 때문이다. 머스크 회장은 “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돼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머스크 회장을 비롯한 스티븐 호킹 박사, 빌 게이츠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 장의 서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바로 ‘킬러로봇’으로 알려진 AI를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머스크 회장은 지난해 연말 무려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해 AI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기업 오픈에이아이(OpenAI)를 설립한 바 있다. 이 기업의 목표는 인류에 도움을 주는 AI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곧 머스크 회장은 AI 기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위험한 AI 기술 발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앳킨슨 ITIF 창립자는 "머스크 회장, 호킹 박사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AI 종말론 확산을 부추기는 주인공이 돼 유감스럽다"면서 "두 사람은 분명 신기술을 반대하는 러다이트(Luddite)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선구자"라고 밝혔다. 앳킨슨 창립자는 그러나 "두 사람은 AI를 마치 악마처럼 묘사해 네오 러다이트(Neo-Luddite·18세기 러다이트 운동을 잇는 과학기술 문명에 반대하는 인간성 회복 운동)가 사회에 널리 퍼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2015 과학기술 방해 인물’ 선정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2015 과학기술 방해 인물’ 선정

    얼마 전에도 재활용로켓 팰컨 9를 쏘아올린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회장이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유명 싱크탱크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이 ‘2015 신기술 반대’(Luddite of the Year) 수상자로 ‘인공지능(AI) 종말론을 떠드는 선동가들’을 선정 발표했다. 매년 신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단체와 기관, 정책 등을 선정하는 ITIF는 이번에는 AI 종말론자들에게 영예(?)의 상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가 흥미로운 것은 머스크 회장이 그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이다. ‘현실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인 머스크 회장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와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 머스크 회장이 과학기술 방해 인물로 지목된 것은 몇 년 전 부터 줄기차게 AI에 대해 경고를 해왔기 때문이다. 머스크 회장은 “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돼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머스크 회장을 비롯한 스티븐 호킹 박사, 빌 게이츠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 장의 서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바로 ‘킬러로봇’으로 알려진 AI를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머스크 회장은 지난해 연말 무려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해 AI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기업 오픈에이아이(OpenAI)를 설립한 바 있다. 이 기업의 목표는 인류에 도움을 주는 AI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곧 머스크 회장은 AI 기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위험한 AI 기술 발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앳킨슨 ITIF 창립자는 "머스크 회장, 호킹 박사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AI 종말론 확산을 부추기는 주인공이 돼 유감스럽다"면서 "두 사람은 분명 신기술을 반대하는 러다이트(Luddite)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선구자"라고 밝혔다. 앳킨슨 창립자는 그러나 "두 사람은 AI를 마치 악마처럼 묘사해 네오 러다이트(Neo-Luddite·18세기 러다이트 운동을 잇는 과학기술 문명에 반대하는 인간성 회복 운동)가 사회에 널리 퍼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스크 회장, 팰컨 9 착륙 실패 영상 트위터 공개

    머스크 회장, 팰컨 9 착륙 실패 영상 트위터 공개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위성 발사에는 성공했으나 1단계 추진로켓 회수에는 실패한 가운데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팰컨 9의 착륙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팰컨 9는 제이슨 3호 위성을 궤도 위에 올린 후 태평양에 떠있는 플랫폼 도크 위로 내려 앉았으나 갑자기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며 폭발했다. 현재까지 조사로는 착지 장치의 다리 부분이 부러져 일어난 사고로 알려졌으며 화면 상으로 보면 완벽한 성공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벌어졌다. 이에앞서 17일 오전 10시 42분 팰컨 9는 미 항공우주국(NASA),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CNES)등이 협력해 개발한 제이슨 3호를 무사히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데는 성공했다. 무게 550㎏짜리 제이슨 3호는 향후 5년 간 해수면의 온도와 높이 등을 측정해 엘니뇨와 라니냐 등 기후변화 상태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팰컨 9는 스페이스X가 야심차게 개발한 재사용 로켓이다. 이번에는 착륙과정에서 실패해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완벽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지난 12월 2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수직 발사된 팰컨 9는 소형 위성 11개를 무사히 궤도 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이후 로켓 1단 추진체는 다시 엔진에 불을 붙여 발사 11분 만에 지상으로 돌아왔다.  머스크 회장이 재사용 로켓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는 역시 무궁무진한 사업성 때문이다. ‘일회용’인 기존 로켓은 발사비용이 무려 6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상회한다. 그러나 재사용 로켓은 가장 비싼 1단 추진체가 회수되기 때문에 기존 가격의 10분의 1수준이면 발사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 록히드마틴 등도 여러차례 재사용 로켓 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를 필두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가 창립한 ‘블루 오리진’도 재사용 로켓 ‘뉴 세퍼드’(New Shepard)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민간 우주사업의 막이 올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사이언스 선정 2016년 과학계 ‘뜨는 뉴스 지는 뉴스’

    美 사이언스 선정 2016년 과학계 ‘뜨는 뉴스 지는 뉴스’

    희망찬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새 아침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기대되는 일들에 대해 예측을 쏟아 내곤 한다. 과학계에서도 여러 가지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음’(陰)과 ‘양’(陽)처럼 주목되는 연구가 있으면 차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연구도 있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지난해까지 주목받았던 중요한 연구와 이슈들이 2016년에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예측해 ‘2016년 뜨는 연구, 지는 연구’(What´s hot? What´s not?)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예측에 따르면 올해는 재활용 가능한 로켓, 유전자 편집 기술, 토카막 기술을 대체한 새로운 핵융합 기술 개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의 발달 등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소형위성 활용 생활기상 정보 제공 증가 사이언스는 가장 먼저 정부의 기상 데이터 수집은 줄어들고, 상업적 활용을 위한 기상 데이터 수집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청(NOAA) 같은 정부기관은 자체 보유한 인공위성으로 날씨 예측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이런 대규모 데이터로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별 생활기상정보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소형 위성을 이용해 지역별 온도와 압력, 습도 등 좀 더 자세한 대기정보를 확보해 산업기상이나 생활기상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민간 분야의 연구 참여는 우주개발 분야에서 특히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위성이나 우주탐사선을 띄우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로켓을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문제는 이렇게 개발된 로켓들 전부가 일회용이었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민간 중심의 재활용 가능한 로켓 개발로 우주개발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달 22일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로켓 ‘팰컨9’을 발사한 뒤 1단 추진 로켓을 다시 지상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스페이스X의 설명에 따르면 한 번 발사하고 끝나는 기존 로켓으로는 발사비용이 회당 6000만 달러(약 705억원)에 달했지만 재활용 로켓을 쓰면 10분의1 수준인 600만 달러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오리진’도 지난해 11월 로켓 ‘뉴셰퍼드’를 발사해 10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발사지점으로 되돌아오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오리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승객을 태우고 대기권에서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개발 핵융합 기술 ‘흔들’ 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존의 기술과는 다른 대안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 원자끼리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열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하고 온실가스가 배출될 염려가 없어 ‘꿈의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건설하고 있다. ITER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한국형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도 초전도자석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기장으로 1억 5000만도까지 올라가는 플라스마를 가두기 위해 토카막이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플라스마 저장장치로는 토카막 외에 스텔러레이터라는 것이 있다. 사이언스는 현재 많이 연구되는 토카막 장치는 지나치게 사용이 불편하고 비싸기 때문에 상용화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안적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스텔러레이터와 원형 토카막을 융합한 형태의 플라스마 유지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트위스티 베델슈타인 7-X’ 기술로 상용화 가능성이 토카막 기술보다 더 높다고 소개했다. ●인도,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될 것 태양전지 개발 기술도 현재 염료감응형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형태로 연구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유무기 염료와 나노 기술을 이용해 염료에 태양빛이 닿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태양전지 기술과 비교했을 때도 제작은 쉽지만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입방체의 결정구조를 가지는 페로브스카이트는 부도체와 반도체,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금속산화물로 이 물질을 이용해 태양전지를 만들 경우 제작비용은 염료감응형 전지와 비슷하지만 에너지 효율은 훨씬 높기 때문에 2016년에 주목되는 기술로 꼽혔다. 이 밖에도 2016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넘어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다른 대륙으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회수한 스페이스X 로켓 ‘팰컨 9’…재사용 가능

    회수한 스페이스X 로켓 ‘팰컨 9’…재사용 가능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 로켓 ‘팰컨 9’의 최근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팰컨 9가 케이프 커내버럴 격납고로 돌아왔다.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시 발사 준비 중"이라고 적었다. 머스크 회장이 공개한 로켓의 모습은 화염에 그을린 흔적 외에는 멀쩡해보인다. 이틀 후인 3일 스페이스X 측은 로켓의 전체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며 재사용이 가능할 만큼 상태가 양호함을 알렸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팰컨 9는 소형 위성 11개를 싣고 지난달 21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수직 발사됐다. 이후 로켓 1단 추진체는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은 후 다시 엔진에 불을 붙여 발사 11분 만에 지상으로 돌아왔다.  머스크 회장이 재사용 로켓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는 역시 무궁무진한 사업성 때문이다. '일회용'인 기존 로켓은 발사비용이 무려 6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상회한다. 그러나 재사용 로켓은 가장 비싼 1단 추진체가 회수되기 때문에 기존 가격의 10분의 1수준이면 발사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 록히드마틴 등도 여러차례 재사용 로켓 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를 필두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가 창립한 '블루 오리진'도 재사용 로켓 '뉴 세퍼드'(New Shepard)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민간 우주사업의 막이 올랐다. 외신은 "간단한 정비와 연료 재주입만으로도 재발사가 가능해야 완벽한 성공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팰컨 9의 재발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해 스페이스X의 로켓발사는 총 12차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주식보다 ‘레고 재테크’

    금·주식보다 ‘레고 재테크’

    ‘금테크보다 레테크.’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돈을 벌려면 덴마크의 조립식 블록 완구 회사 레고(Lego) 장난감을 사 두는 것이 금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낫다고 보도했다. 지난 15년 동안 출시된 한정판 레고 세트의 중고 가격 상승률과 금·주식의 투자 수익률을 비교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8년간 금 9.6%·주식 4.1% 수익 2000년 2월에 은행에 저금했다면 2.8%, 영국 런던 FTSE100 지수에 투자했다면 4.1%, 금을 샀다면 9.6%씩 연평균 수익을 거뒀겠지만 절판된 레고를 사 완벽한 상태로 보관했다면 연평균 12.0%의 수익을 얻었다는 계산이다. ●‘카페 코너’ 같은 기간 2229% 올라 예컨대 레고 중고 사이트인 브릭피커닷컴에서 3119.9달러(약 365만원)에 팔리는 ‘카페 코너’의 2007년 발매 당시 시판가는 133.95달러였다. 8년 동안 수익률이 2229%에 달하는 셈이다. 같은 해 출시된 ‘마켓 스트리트’는 89.3달러에서 1038.97달러(약 121만원)로 올라 10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홀리데이 트레인’은 2006년 74.41달러에 출시됐지만 현재 854.4달러(약 100만원)로 1048%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는 중고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07년 작인 ‘밀레니엄 팰컨’은 4036.81달러(약 472만원)에, 2005년 작인 ‘데스스타Ⅱ’는 2268.47달러(약 265만원)에 값이 매겨졌다. 2위인 ‘카페 코너’,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인 2750.75달러(약 321만원)에 거래되는 2008년 작 ‘타지마할’을 제외하면 5위까지 중 3개가 스타워즈 시리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페이턴 매닝, NFL 두 번째로 7만야드 패싱 넘어서

    페이턴 매닝, NFL 두 번째로 7만야드 패싱 넘어서

    미국 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턴 매닝(29)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칩스와의 경기 도중 7만 2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매닝은 이날 3쿼터 도중 와이드리시버 에마뉘엘 샌더스에게 10야드 패스를 건네 레전드 브렛 파(7만 1838야드)에 이어 NFL 두 번째로 7만야드를 넘어선 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파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날 45회의 패스 시도 중 26회를 성공시켜 256야드 패스에 성공하며 세 차례 터치다운과 한 차례 인터셉션을 당해 31-24로 2연승을 이끌었다. NFL 역사에 6만야드 패싱을 넘어선 이는 파와 매닝 외에 명예의전당 헌액자인 댄 마리노(6만 1361야드)뿐이다.    7만야드 패스 달성하기까지   Favre Manning  시즌 2010 2015  소속 팀 Vikings Broncos  상대 팀 Jets Chiefs  나이 41 39  경기 출장 수 293 258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75야드 패스를 달성한 매닝은 7만야드를 넘어서는 데 134야드만 필요했지만 이날 122야드를 더 전진했다. 그러나 매닝의 대기록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브롱코스의 막판 대역전 드라마였다. 4쿼터 막판 매닝이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24-24 동점을 만들었을 때 36초밖에 남지 않았다. 이때 브랜던 마샬이 상대 러닝백 자말 찰스의 공을 가로챈 데 이어 브래들리 로비가 21야드를 내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해 역전승을 갈무리했다. 경기 종료까지 21초만 남아 있었다. 브롱코스는 레이븐스와의 개막전 마지막 공격에서도 17차례 플레이를 하느라 10분56초를 허비한 끝에 진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엘리아스 스포츠 브류에 따르면 매닝의 부친으로 유명 쿼터백이었던 아치도 경기 종료 몇초를 남기고 역전패의 희생양이 된 일이 있다. 그가 이끌던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1978년 11월 12일 애틀랜타 팰컨스에 17-20으로 무릎꿇었는데 상대 해스켈 스탠백이 57초를 남기고 득점한 데 이어 종료 10초를 남기고 스티브 바트코프스키가 알프레드 잭슨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건네 무릎을 꿇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월에 크리스마스 온듯” 러 우주화물선, ISS 도착…도킹 성공

    “7월에 크리스마스 온듯” 러 우주화물선, ISS 도착…도킹 성공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7월에 크리스마스가 온 것 같다”며 이번 물자 보급 임무가 성공했음을 알렸다. 우주인들의 선물을 가득 싣고 떠난 러시아연방우주청(Roscosmos)의 ‘프로그레스 M-28M’ 우주화물선은 5일 낮 4시 11분(이하 한국시간) ISS의 피어스 모듈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ISS에 물자가 보급된 것은 지난 4월 17일 드래건 6호기 이후 약 3개월만이다. 4월 28일 프로그레스 M-27M을 실은 소유즈 2.1a 로켓과 6월 28일 드래건 7호기를 탑재한 팰컨 9 로켓이 연달아 발사 실패로 공중폭발하면서 물자를 모두 소실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레스호(號)는 소유즈-U 로켓에 탑재돼 3일 낮 1시 55분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후 약 10분 만에 로켓 3단에서 정상 분리해 예정대로 궤도에 진입, 순조롭게 비행을 계속했다. 프로그레스호에는 물과 음식, 산소, 실험 관련 각종 장비 등 2.38t이 넘는 보급 물자가 실려 있으며, 앞으로 4개월간에 걸쳐 ISS 우주인들이 사용하게 된다. 또 이때 발생한 각종 쓰레기는 다시 화물선에 실려 오는 11월 19일 ISS를 떠나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에서 연소해 함께 사라지게 된다. 프로그레스호는 1978년 1호기가 발사된 뒤 지금까지 150기 정도가 물자 보급을 수행했으며 이번 임무는 프로그레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ISS는 자급자족할 수 없어 물이나 음식, 산소 등의 필수 물자를 지구로부터 정기적으로 보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화물선으로는 러시아의 프로그레스호, 미국의 드래건호와 시그너스호, 일본의 HTV호가 존재한다. ISS는 최근 보급 실패와 같은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여분의 식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임무가 성공하기 전까지 비축됐던 식량은 최대 오는 10월까지밖에 정상 운용할 수 없는 양이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밝히고 있다. 즉 이번 도킹 성공으로 ISS는 10월 이후에도 당분간은 문제없이 운용을 계속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한편 다음 물자 보급 임무는 오는 8월 16일 일본의 HTV를 탑재한 H-IIB 로켓, 9월 21일에는 프로그레스 M-29M을 탑재한 소유즈-U 로켓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사진=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S 우주인들 식량 걱정 끝…러 우주화물선 발사 성공 순항중

    ISS 우주인들 식량 걱정 끝…러 우주화물선 발사 성공 순항중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들이 더 이상 식량 등의 보급품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러시아연방우주청(Roscosmos)의 ‘프로그레스 M-28M’ 우주화물선을 탑재한 소유즈-U 로켓이 3일 오전 10시 55분(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프로그레스호(號)는 이날 발사 이후 오전 11시 5분, 로켓 3단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돼 예정대로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도킹용 안테나와 태양광 전지판을 전개하는 작업도 무사히 성공해 현재 ISS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앞으로 몇 차례의 궤도 수정을 거친 뒤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4시 13분쯤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프로그레스호에는 현재 ISS에 체류 중인 3명의 우주 비행사를 위한 물과 음식, 산소, 실험 관련 각종 장비 등 2.38t이 넘는 보급물자가 실려 있다. 예정대로 물자 보급에 성공하면 다시 ISS에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싣고 대기권에 재돌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레스호는 장렬히 연소해 쓰레기와 함께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프로그레스호는 1978년 1호기가 발사된 뒤 지금까지 150대 정도가 발사됐지만 이번 임무는 프로그레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ISS는 자급자족할 수 없으므로 물이나 음식, 산소 등의 필수 물자를 지구로부터 정기적으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화물선으로는 러시아가 프로그레스호, 미국은 드래건호와 시그너스호, 일본이 HTV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8일에는 시그너스 운용 3호기를 탑재한 안타레스 로켓, 올해 4월 28일에는 프로그레스 M-27M을 실은 소유즈 2.1a 로켓, 지난달 28일에도 드래건 7호기를 탑재한 팰컨 9 로켓이 공중폭발하면서 보급 물자를 모두 소실했다. 장차 8개월 동안 시행된 총 7번의 보급 임무 가운데 무려 3번이 무산된 것이다. ISS에는 이런 보급 임무 실패에 대비해 미리 여분의 식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비축된 식량은 최대 오는 10월까지밖에 정상 운용할 수 없는 양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밝히고 있다. 즉 이번 프로그레스호의 임무가 잇단 물자 보급 임무 실패를 만회할 중요한 기회라는 것이다. 사진=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사의 로켓인 팰컨9호에 장착된 모니터링 카메라에 나선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혔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인 엘런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지난 5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지구로 회귀하는 팰컨9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회 수는 200만 회를 넘었다. 영상은 팰컨9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급하는 무인 우주선인 드래건을 사출하는데 성공한 뒤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모니터링을 위해 로켓에 장착한 고프로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그런데 이 영상의 1분 30초쯤에 우리 지구의 윤곽 근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찍혀 있는 것을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발견했다. 이를 확대해 보면 스프링 같은 나선형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이를 두고 거대한 지렁이 같은 UFO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UFO 연구가인 스콧 웨어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하얀 그림자는 팰컨9호나 다른 로켓의 항적으로 생각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나선형 항적이 아닌 일직선으로 나타나므로 나 역시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youtu.be/4_sLTe6-7S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페이스X 팰컨9’ 14일 발사…기체 회수시험 재도전

    ‘스페이스X 팰컨9’ 14일 발사…기체 회수시험 재도전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 X가 무인 보급선 ‘드래건’(CRS-6)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을 예정대로 13일 밤(이하 현지시간)에 발사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드래건(CRS-6)에는 물과 음식, 생필품, 실험기기 등 국제우주정거장(ISS) 보급 물자가 실려있다. 또 로켓의 1단 기체를 배에서 회수하는 시험에도 도전한다. 발사 시간은 13일 16시 33분(한국 시간 14일 오전 5시 33분)이다. ISS와 궤도를 고려할때 발사 가능 시간은 1초에 불과하고, 이때 이뤄지지 못하면 다른 날로 연기된다. 이미 지난 11일에는 로켓 1단 엔진의 발화 시험도 완료했다. 이는 발사대에서 발사까지의 단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로켓 엔진을 조금 분사해 엔진과 발사대 시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발사가 이뤄질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의 기상 상태 예측에 따르면 13일 발사 적합도가 60%이고 14일은 70%다. 이번 발사에서는 팰컨 9 로켓의 제1단 기체를 회수하는 시험에도 재도전한다. 지난 1월 10일 드래건(CRS-5) 발사 시험 때는 실패했다. 그 원인은 하강 중인 기체를 제어하는​​ 날개를 움직이기 위한 작동 유체가 절단됐던 것으로 이번 시험에서는 작동 유액을 50% 더 실을 계획이다. 스페이스 X 사는 로켓을 여객기처럼 재사용해 발사 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우선 로켓의 1단 기체를 재활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켓 1단을 대서양에 착수하고 배 위에 착지하는 시험을 수차례 실시했다. 로켓 재사용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발사 비용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많다. 하지만 로켓 재사용이 실현되면 '우주 수송'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륙 9분 뒤 제1단 로켓은 배 위에 내려설 것이다. 사진=트위터 캡처(스페이스X/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일 ‘스페이스X’ 팰컨9호, 위성 2기 동시 쏜다

    내일 ‘스페이스X’ 팰컨9호, 위성 2기 동시 쏜다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가 오는 2일 위성 2기를 탑재한 로켓 발사에 도전한다. 이 회사의 팰컨 9호는 미국 동부 표준시로 1일 22시49분(한국시간 2일 12시49분) 플로리다주(州)의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위성 2기를 싣고 우주로 향한다. 이는 발사체 내부를 위성 2기를 겹쳐 쏘아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 이번에 발사될 위성 2기는 ‘ABS 3A’와 ‘유텔샛 115 웨스트 B’. ABS 3A는 중국의 아시아방송위성(ABS)이 운용하는 통신위성으로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텔샛 115 웨스트 B는 유텔샛 아메리카가 운용하는 통신위성으로 알래스카에서 캐나다, 남미에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위성은 모두 보잉 국제 위성 시스템이 제조했으며 이 회사가 개발한 702SP라는 위성 버스 기술을 채택한 최초의 전전동추진식 위성이다. 702SP는 로켓에 크세논을 사용하는 이온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의 화학 추진과 아크 제트 추진을 사용하던 위성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경량화하고 또 같은 질량에서도 기존보다 많은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팰컨9호가 도달할 목표 궤도는 초정지 천이 궤도(Super synchronous Transfer Orbit)가 될 예정이다. 초정지 천이 궤도는 일반적인 정지 천이 궤도(GTO)보다 훨씬 높은 궤도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정지 궤도 위성이 들어갈 때 필요한 자세 분사가 정상적인 정지 천이 궤도에서 하는 것보다 적은 연료가 드는 장점이 있다. 팰컨 9호가 인공위성 2기를 동시에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민간 발사 수주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발사에는 팰컨 9호의 발사 능력을 최대한 사용한 것이므로 착지에 사용하기 위한 여분의 추진제와 착륙용 다리를 장착할 여유가 없어 1단 기체 회수 시험을 시행되지 않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세계 주요 우주로켓 ‘키’ 순으로 세우다

    [아하! 우주] 세계 주요 우주로켓 ‘키’ 순으로 세우다

    세계의 주요 우주로켓을 ‘키’ 순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로켓 마니아 타일러 스크라벡(24)은 지금까지 개발된 전 세계 우주로켓 중 우리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로켓 51가지를 선정해 전장(키) 순으로 나열한 그래픽 도표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가 제작한 도표를 보면, 발사 성공 954회(실패 7회)라는 경이적 기록을 보유한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부터 역대 가장 강력했던 로켓으로 기록되는 미국의 새턴 5호까지 각양각색의 로켓이 간단한 이력과 함께 나타나 있다. 각 로켓은 아이스크림 트럭과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 그려져 있다. 가장 작은 로켓은 1969~1971년까지 운용된 영국의 블랙 애로우 로켓이며, 첫 번째 줄 뒤에서 세 번째에 있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로켓은 1957년 10월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렸다. 두 번째 줄 앞에서 다섯 번째에는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 탑승했던 보스토크 로켓도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두 번째에는 지난해 10월28일 발사 6초 만에 기기 결함으로 자폭한 안타레스 로켓이 있고 그보다 조금 큰 중국의 창정 2호가 바로 옆에 있다. 그다음 줄 세 번째, 네 번째에는 미국의 타이탄 4호와 유럽우주국(ESA)의 아리안 5호가 나란히 보인다. 민간업체로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 X의 팰컨9호 1.0버전도 그줄 뒤에서 세 번째 위치에서 볼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우주왕복선을 총 133번에 걸쳐 우주로 보낸 STS(Space Transportation System)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지막 줄 두 번째에는 역대 가장 큰 우주왕복선 부란을 실은 에네르기아 로켓은 한 차례 무인 비행에 성공했으나 1993년 왕복선 계획이 취소됐고 2002년 격납고가 무너지면서 파괴됐다. 그줄 뒤에서 네 번째 위치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인 미국의 델타 4호 헤비 로켓이 있고 바로 옆에는 덩치는 호리호리하지만 키가 더 큰 스페이스 X의 팰컨9호 1.1버전이 있다. 또한 그 옆에는 러시아의 N1 로켓과 미국의 새턴 5호 로켓이 덩치를 자랑한다. 스크라벡은 데일리메일에 “사람들이 인류 역사의 작은 한 조각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만든 도표 실물은 해외 직거래 사이트 엣시(Etsy)를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타일러 스트라벡, 크게 보기(http://i.dailymail.co.uk/i/graphics/2015/02/space_shuttles_triple/map.html )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주요 우주로켓, ‘키’ 순으로 보니…

    세계 주요 우주로켓, ‘키’ 순으로 보니…

    세계의 주요 우주로켓을 ‘키’ 순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로켓 마니아 타일러 스크라벡(24)은 지금까지 개발된 전 세계 우주로켓 중 우리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로켓 51가지를 선정해 전장(키) 순으로 나열한 그래픽 도표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가 제작한 도표를 보면, 발사 성공 954회(실패 7회)라는 경이적 기록을 보유한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부터 역대 가장 강력했던 로켓으로 기록되는 미국의 새턴 5호까지 각양각색의 로켓이 간단한 이력과 함께 나타나 있다. 각 로켓은 아이스크림 트럭과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 그려져 있다. 가장 작은 로켓은 1969~1971년까지 운용된 영국의 블랙 애로우 로켓이며, 첫 번째 줄 뒤에서 세 번째에 있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로켓은 1957년 10월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렸다. 두 번째 줄 앞에서 다섯 번째에는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 탑승했던 보스토크 로켓도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두 번째에는 지난해 10월28일 발사 6초 만에 기기 결함으로 자폭한 안타레스 로켓이 있고 그보다 조금 큰 중국의 창정 2호가 바로 옆에 있다. 그다음 줄 세 번째, 네 번째에는 미국의 타이탄 4호와 유럽우주국(ESA)의 아리안 5호가 나란히 보인다. 민간업체로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 X의 팰컨9호 1.0버전도 그줄 뒤에서 세 번째 위치에서 볼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우주왕복선을 총 133번에 걸쳐 우주로 보낸 STS(Space Transportation System)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지막 줄 두 번째에는 역대 가장 큰 우주왕복선 부란을 실은 에네르기아 로켓은 한 차례 무인 비행에 성공했으나 1993년 왕복선 계획이 취소됐고 2002년 격납고가 무너지면서 파괴됐다. 그줄 뒤에서 네 번째 위치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인 미국의 델타 4호 헤비 로켓이 있고 바로 옆에는 덩치는 호리호리하지만 키가 더 큰 스페이스 X의 팰컨9호 1.1버전이 있다. 또한 그 옆에는 러시아의 N1 로켓과 미국의 새턴 5호 로켓이 덩치를 자랑한다. 스크라벡은 데일리메일에 “사람들이 인류 역사의 작은 한 조각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만든 도표 실물은 해외 직거래 사이트 엣시(Etsy)를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타일러 스트라벡, 크게 보기(http://i.dailymail.co.uk/i/graphics/2015/02/space_shuttles_triple/map.html )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드래건, 쥐 20마리와 3D프린터 싣고 ISS로…

    드래건, 쥐 20마리와 3D프린터 싣고 ISS로…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무인 보급선인 ‘드래건’(CRS-4)을 탑재한 로켓 팰컨 9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팰컨 9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2시 52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SLC-41에서 이륙했다. 순조롭게 비행을 하던 이 로켓은 약 9분 뒤에 드래건을 궤도에 투입했다. 미국 우주감시네트워크(SNN) 역시 드래건이 예정대로 궤도에 투입한 것을 확인했다. 애초 발사는 하루 전인 9월 20일로 예정됐었지만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드래건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하모니 모듈에 결합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 임무에는 총 2270kg의 물과 음식, 각종 실험 장비 등이 탑재됐다. 그중에는 우주에서 실험에 사용될 20마리의 쥐와 3D 프린터도 포함돼있다. 드래건에 살아있는 생물이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3D 프린터가 우주에 반입되는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또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가 개발한 래피드스캣(RapidScat)이라는 바다의 바람을 관측하는 장비도 탑재돼있다. 이는 ISS에 도착한 뒤 콜럼버스 모듈에 설치될 예정이다. 드래건은 ISS에 약 1개월간 머문 뒤 10월 중순에 출항하는 데 각종 쓰레기를 포함한 약 1720kg의 화물과 함께 태평양에 귀환한다. 드래건은 이번이 6번째 비행이며 나사와 ISS의 상업 운송 서비스 계약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상업 보급 서비스로는 4번째가 된다. 팰컨 9호 역시 스페이스X가 개발한 로켓으로 발사 기수는 이번이 13번째로, 올해 들어서는 6번째다. 하지만 이번 6호기에 쓰인 팰컨 9호는 1.1버전으로 기존 1.0버전에서 대폭적인 개량이 더해지고 있어 전혀 다른 로켓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번 발사 성공은 10주 만에 4기의 발사에 성공하게 된 것이며, 이전 아시아 샛 6호 발사로부터 단 14일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스페이스 X사의 로켓에는 최단 기록이라고 한다. 발사 이후 기자회견에 선 스페이스X의 한스 퀘니히스만은 14일간의 발사 기록에 대해 “나 자신도 매우 놀라고 있다. 직원들이 매우 잘 운용했다”면서 “앞으로는 7일 만에 발사하는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두 번의 팰컨 9호의 발사와 유인 우주선 드래건 V2의 탈출 시스템의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 로켓 재사용, 멀지 않았다…대서양 진입 팰컨9 ‘장관’

    우주 로켓 재사용, 멀지 않았다…대서양 진입 팰컨9 ‘장관’

    우주 로켓의 재사용이 멀지 않은 듯하다. 미국의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14일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대기권 재진입 이후 대서양에 성공적으로 착수한 로켓 ‘팰컨 9호’의 모습을 항공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월 14일 팰컨 9호는 미국 통신기업 오브컴의 상업용 통신위성 6기를 궤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재점화 이후 지구로 귀환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당시 다른 항공기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팰컨 9호의 1단 로켓이 해수면까지 수직인 상태로 하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역분사로 바다에 접근하면서 생기는 수증기는 장관을 이뤘다. 이번 실험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앞으로도 수차례에 걸쳐 바다에 안정적으로 착륙하는 실험을 추가로 한 뒤 본격적으로 육지에 착륙하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향후 2단 로켓까지 재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로켓에서 가장 비싸고 큰 1단 만이라도 재사용할 수 있다면 우주 개발에 매우 혁신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스페이스X는 팰컨 9호 이외에도 ‘그래스호퍼’라는 재사용 로켓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위), 스페이스X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민간무인우주선 드래건, ISS에 도킹 성공

    美 민간무인우주선 드래건, ISS에 도킹 성공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비와 물자를 이송하는 세 번째 임무에 맡은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무인우주선 ‘드래건’(Dragon)이 우리시간으로 20일 밤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3차례 연기됐던 드래건이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19일 오전) 로켓 ‘팰컨 9호’(Falcon 9)에 탑재돼 발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드래건이 ‘하모니’(Harmony) 모듈에 도킹할 때 ISS 우주비행사들의 모습을 TV로 중계했다. 드래건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20일 오전 11시14분(오후 8시14분), ISS의 지휘권을 맡은 일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와 미국 비행사 릭 마스트라키오가 조종하는 길이 17.6m의 로봇 팔에 인양됐다. 그 후, 오후 2시6분(오후 11시6분) 브라질 상공 41만 8000m 지점에서 ISS와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공급된 물자는 ISS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과 새로운 우주복, 교체 부품 150회분, 화학실험기구 등 약 2.5톤이다. 이번 임무는 3번째 물자 보급이며 ISS로의 비행은 총 4번째가 된다. 한편 스페이스X는 드래건을 이용해 ISS로 총 12회에 걸쳐 물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무인우주선 드래건, 4번째 비행 나섰다

    美무인우주선 드래건, 4번째 비행 나섰다

    세계 최초의 민간 무인우주선인 ‘드래건’이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부활절 선물 배달에 나섰다. 미국의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엑스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드래건 캡슐이 장착된 우주 로켓 팰컨 9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컴퓨터 백업 부분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 두 번째 발사 시도가 연기된 지 이틀 만이다. 이번이 네 번째 수송인 드래건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채류 중인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과 우주 실험재료 등 약 2.5톤의 화물을 나른다. 드래건은 발사 뒤 첫 하루 동안 지구 상공을 약 330km로 비행하며 시속 2만 7740㎞ 정도의 속도로 지구를 하루에 15.78바퀴 도는 ISS를 따라잡는다. 따라서 도달 시간은 오는 20일 오전 중이라고 한다. 스페이스엑스는 팰컨 9호와 드래곤을 이용해 ISS에 총 12회에 걸쳐 보급물자를 보내는 계약을 맺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쏘아올릴 로켓을 연착륙시켜 재사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발사에는 처음으로 착륙에 쓰일 다리가 달린 로켓이 사용돼 대서양으로 떨어질 때까지 속도와 고도 등의 데이터가 수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美 방어망 뚫는 극초음속 발사체 실험”

    중국이 지난주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뚫기 위해 최대 속도가 음속의 10배(마하10)에 달하는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13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번 실험이 지난 9일 실시됐으며 펜타곤은 이번에 실험된 비행체를 신형 극초음속 무기로 판단하고 ‘WU14’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번 비행체 발사 실험의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비밀 전략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중국이 실험한 비행체는 지상에서 발사돼 로켓과 분리된 이후 대기층에 진입해 무동력 상태에서 고속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초음속은 시속 3840마일~7680마일에 해당하며 마하5~마하10의 속력을 의미한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제프리 풀 중령은 “우리는 일상적으로 외국의 방어 활동 등을 모니터하고 있으며 (이런 차원에서) 이번 실험을 알고 있다”고 실험 실시는 확인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인도도 가세했다. 미국은 2010년과 2011년 초음속 항공기 ‘팰컨HTV2’ 실험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2011년 당시 HTV2는 마하20에 도달한 후 시험 비행을 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또 미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최고 속도 마하6에 이르는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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