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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유 쏟아졌는데 환호라니”…트럼프, 고향 뉴욕서 굴욕 당하고도 딴소리 [핫이슈]

    “야유 쏟아졌는데 환호라니”…트럼프, 고향 뉴욕서 굴욕 당하고도 딴소리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향 뉴욕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를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뒤 “대부분 환호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또 한 번 논란을 키웠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NBA 파이널 경기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질 때 대형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거수경례를 했지만, 관중석에서는 곧바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 관중은 “유에스에이(USA)”를 외쳤고 환호도 섞였지만, 그가 화면에 잡힌 순간 장내 분위기는 뚜렷하게 갈렸다. 고향 뉴욕서 쏟아진 야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손녀 카이 트럼프와 보리스 엡스타인 개인 고문,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 숀 더피 교통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도 동행했다. 그는 경기 초반 돌런 구단주 옆에 앉았고, 2쿼터 일부 시간에는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와 공화당 뉴욕 주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브루스 블레이크먼과 대화를 나눴다. 경기장 밖 분위기도 차갑기는 마찬가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맨해튼을 지나 MSG로 향하는 동안 일부 시민은 거친 손짓으로 항의했다. 경기장 인근에서는 “트럼프는 물러나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시위대도 등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뒤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오르기 전 취재진에게 “대부분 환호였다고 생각한다”며 “소리가 컸고 매우 열광적이었다”고 전했다. “대부분 환호” 자평에 조롱 확산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경기장 주변은 일찌감치 통제됐다. 뉴욕경찰과 비밀경호국은 이날 오후부터 MSG 일대에 대규모 경호 구역을 설치했다. 팬들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줄을 섰고 여러 차례 검문과 금속탐지기 검색을 거쳐야 했다. 일부 팬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보러 왔다는 한 닉스 팬은 “경찰과 경호요원에게 계속 물어봤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장 밖에서 열릴 예정이던 단체 응원 행사도 취소됐다. 뉴욕경찰은 4차전부터는 다시 응원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사 방문이 관중 불편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강화된 경호 검색 탓에 수천 명의 관중이 경기 시작을 놓쳤다. 이날 닉스 팬들의 실망은 경기 결과로도 이어졌다. 닉스는 홈에서 스퍼스에 111대115로 패했다. 13연승 행진도 멈췄다. 1999년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오른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밤 고향 팬들 앞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장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뉴욕 양키스 전설 데릭 지터, 뉴욕 자이언츠 출신 일라이 매닝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출신이지만 정치적으로는 뉴욕에서 줄곧 강한 반감을 받아왔다. 이번 NBA 파이널 방문도 “고향의 환대”보다는 “고향의 야유”로 더 많이 회자되는 분위기다.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부산 ‘BTS 아리랑 특수’ 큰 장 열린다

    부산 ‘BTS 아리랑 특수’ 큰 장 열린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12~13일)을 계기로 BTS 특수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부산 빅세일 주간’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550개 소상공인 점포와 9개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간 참여형 빅세일 주간’을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점포 이용 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추가 캐시백 2%를 지급하며, 자체 할인과 사은품 증정, 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해리단길, 전포사잇길, 부산대 상권 등 주요 상권과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해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진시장 점포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주고, 골목상권 참여 점포에서는 BTS 팬 인증 시 15~ 20% 할인 또는 덤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카드형 동백전 관광상품권도 특별 할인 판매한다. 관광상품권은 5만원권 2000장 규모로 발행되며 15% 할인된 4만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틀 공연에 약 1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를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공연 종료 후 공연장과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의 배차 간격을 4~6분으로 단축한다. 종합운동장역 막차 시간은 수영행 익일 오전 1시 4분, 대저행 익일 오전 1시 13분으로 연장한다. 3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1호선 연산역, 2호선 광안역 막차도 평소보다 약 1시간 늦춘다. 시는 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 개인형 이동장치는 즉시 견인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김해공항 입국 증가에 대비해 국제선 출입국 심사 인력을 최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 [포토] 제니, 무대 장악 ‘화려한 퍼포먼스’

    [포토] 제니, 무대 장악 ‘화려한 퍼포먼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에 위치한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린 ‘2026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Governors Ball Music Festival)에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음악 행사로 알려져 있다.
  • ‘결전의 땅’ 멕시코 입성… “남은 3일, 완성도 더 높인다”

    ‘결전의 땅’ 멕시코 입성… “남은 3일, 완성도 더 높인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팀 전술 이해조합 맞춰서 ‘베스트 11’ 확정할 것체코 상대론 ‘세밀한 세트 플레이’피지컬·신장 차이 등 극복 나서야”현지 주민 “쏘니!” 연호하며 열광 “남은 3일. 너무 많은 것들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제 완성도를 높일 시간입니다.” 결전지 멕시코에 입성한 태극전사들이 첫 원정 월드컵 8강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에 각각 선발로 나설 진용 구상과 맞춤형 전술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체코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홍 감독은 7일 첫 캠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위해)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과 멕시코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이 몇 퍼센트 정도 완성됐느냐는 질문에 “퍼센티지로 얘기하기보다는 두 번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장단점 나온 것을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남은 기간에 좀 더 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컨디션도 마찬가지다. 솔트레이크시티와 이곳의 날씨가 달라 적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릴 해발 1571m 고지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환경 적응을 위해 지난달 18일 해발 1460m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훈련캠프를 차리고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 엘살바도르(1-0 승)와 각각 평가전을 치렀다. 조별리그 1차전까지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한 홍 감독은 “(선발) 조합 측면도 고려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이날 훈련은 FIFA 주관의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진행됐다. FIFA가 개막을 앞두고 지역 팬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교감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의 행사로, 홍 감독은 이를 의식한 듯 남은 훈련 기간을 4일이 아닌 3일이라고 언급했다. 홍 감독은 ‘베스트 11’ 확정이 늦어지면 팀의 전술적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하고자 하는 모델(전술)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이해하고 있다. 조합을 맞춰서 3일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월드컵 여정의 첫 단추가 될 체코전 승리의 열쇠로는 ‘세밀한 세트 플레이’를 꼽았다. 홍 감독은 “체코는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팀”이라며 “피지컬도 그렇고, 평가전에서 첫 경기보다 과테말라전이 훨씬 더 좋았다. 저희도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 플레이, 크로스 이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신장 차이가 나는 것들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기로 접어든 과달라하라의 날씨는 한국은 물론 같은 조의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지대와 기후에 익숙한 홈 팀 멕시코에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날씨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 오후에 비 예보가 거의 매일 있고 어제 저녁에도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다”면서 “훈련 시간을 선수들과 얘기해서 오전에 할지 오후에 할지 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태극전사들의 과달라하라 입성에는 교민과 현지 주민 500여명이 운집해 “꼬레아!”를 외치며 반겼다. 특히 멕시코 주민들은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결승 골을 넣어 같은 조 멕시코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도왔던 손흥민을 향해 “쏘니! 쏘니!”를 연호하며 열광했다. 대표팀의 과달라하라 첫 일정인 커뮤니티 트레이닝 현장에서도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800여명의 현지 축구팬이 훈련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푼 뒤 미니 골대에 슈팅하는 레크리에이션 훈련을 소화했다. 관중석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뛴 손흥민이 손을 흔들자 또 한 번 “쏘니~!”라는 관중들의 외침과 환호성이 이어졌다.
  •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만났다…‘PC방 회동’ 시작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만났다…‘PC방 회동’ 시작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 경영진과 만났다. 황 CEO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을 찾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났다.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승용차에서 내린 황 CEO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영진을 지나쳐 곧바로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후 장 의장과 만나 악수하며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황 CEO는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최고AI책임자(CAIO)와도 차례로 악수한 뒤 PC방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장태석 총괄과 악수하면서는 “PUBG를 만든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동 자리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 기반의 게임 분야 협업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황 CEO는 크래프톤이 이날 PC방에 사전 초청한 게이머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그는 크래프톤 경영진 및 팬들과의 만남을 끝내고 곧바로 길 건너편의 ‘포탈 PC방’으로 이동, 엔씨 김택진 대표 및 ‘아이온2’ 이용자들을 만난다.
  • 삼겹살에 치맥·뚱바, 삼계탕까지…젠슨황 덕분에 웃은 ‘K-푸드’

    삼겹살에 치맥·뚱바, 삼계탕까지…젠슨황 덕분에 웃은 ‘K-푸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른바 ‘깐부치킨 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한하면서 그가 먹고 마시고 시민들에게 나눈 음식들이 이번에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5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이끄는 수장들과 삼겹살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방한 때 깐부치킨에서 맥주를 마시는 이른바 ‘치맥’에 이어 이번에는 삼겹살에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을 곁들인 저녁이 됐다. 테이블에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맥주와 참이슬 소주가 나와 이들은 이른바 ‘테슬라’ 소맥으로 잔을 부딪쳤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소맥을 제조하고, 구광모 회장이 고기를 굽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비맥주의 카스도 테이블에 오르는 등 황 CEO는 전형적인 한국식 회식 문화를 만끽했다. 대기업 총수뿐만 아니라 방문 국가의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것으로 유명한 황 CEO답게 이번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들은 홍대 거리로 모여든 시민들에게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뚱바)와 세븐일레븐이 SK하이닉스와 협업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모티브로 출시한 자체 브랜드(PB) 과자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를 나눠줬다. 이른바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 간의 ‘반도체 동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과자인 셈이다. 황 CEO는 HBM 칩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모두가 HBM을 사랑한다”고 외쳤다. 이번 입국 직후 “한국의 프라이드치킨이 그리웠다”고 말한 황 CEO는 삼겹살 만찬 이후 홍대입구 인근 BBQ 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치맥 회동’을 이어갔다. 이들의 BBQ 매장 방문은 즉흥적으로 이뤄졌고, 본사인 제네시스BBQ도 사전에 방문 계획을 통보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BQ 측은 지난해 황 CEO가 깐부치킨을 방문했을 당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왜 BBQ는 안 불러주냐”는 마케팅을 선보였는데, 이날 방문을 통해 1년 만에 그 소원을 이루게 됐다. 황 CEO와 총수들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생맥주, 레몬보이, 콜라, 카스 캔맥주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삼겹살 회동 다음날인 6일에는 일행과 함께 서울 종로구의 유명 삼계탕 식당인 토속촌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황 CEO는 아내 로리 황,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 등 가족 7명과 함께 토속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방문 30분 전에 식당 측에 연락해 일정을 알린 뒤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 일행은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비롯해 통닭, 파전 등을 주문했다. 황 CEO는 인삼주도 별도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에 대해 “너무 맛있다”며 연신 칭찬했으며, 식당의 한옥 분위기에 대해서도 “식당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식사 비용을 직접 결제한 데 이어 직원들에게 팁까지 챙겨줬고, “다음에 한국에 오면 또 방문하고 싶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의 이번 방한 행사 역시 장녀인 매디슨 황 수석 이사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수석 이사는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와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다. 옴니버스는 산업용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개발 등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핵심 플랫폼이다. 그는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황 CEO가 서울 삼성역 인근 치킨집에서 만난 이른바 ‘깐부 회동’ 기획에 관여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황 CEO는 7일에는 PC방에서 게임업계 총수를 잇달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옵티멈존PC카페 신논현역점을 찾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난다. 장 의장과의 만남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 PC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황 CEO는 크래프톤과의 만남을 마치고 곧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인근 ‘포털 PC방’으로 이동,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난다. 황 CEO는 김 대표와 만나 게임·AI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PC방에 모인 게임 팬 앞에 함께 나타나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 CEO가 PC방 회동에서 각종 먹거리가 구비된 한국만의 PC방 문화를 즐길지 주목된다.
  • 효민, 베트남 생일파티…‘티아라 쓴 공주님’

    효민, 베트남 생일파티…‘티아라 쓴 공주님’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된 생일 기념 팬 미팅 현장을 공유했다. 효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자 하고픈 거 다 했던 2026 생일 팬 미팅”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을 담은 짧은 영상 및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그는 현지 팬들이 준비한 축하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은색 튜브톱 드레스와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티아라를 착용해 생일의 주인공임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서 효민이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베트남 현지 팬들은 일제히 슬로건을 흔들며 뜨거운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그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서툰 실력이지만 진심을 담은 베트남어로 직접 인사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효민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25년 10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현재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개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 ‘K팝 커버댄스’, 백년 역사 밴쿠버 오르페움 물들여

    ‘K팝 커버댄스’, 백년 역사 밴쿠버 오르페움 물들여

    지난 3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오르페움(Orpheum) 극장에서 열린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질서정연하게 입장한 관객들은 객석을 가득 메우고 응원 팻말과 휴대전화 플래시를 흔들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대표적 문화유산 공연장인 오르페움 극장에서 열린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클래식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K팝이 현지 관객들과 만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음악과 춤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특별한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연결했다는 평가다. 김성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 “밴쿠버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살아 있는 도시이자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곳인 만큼, 이곳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K팝은 이제 음악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는 문화의 언어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준비한 열정과 팀워크를 마음껏 펼치고, 관객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칼군무로 무대 장악한 8인조 ‘팀 싱크’ 우승이날 치열한 경연 끝에 우승의 영예는 남성 8인조 크루 ‘팀 싱크(TEAM SINK)’가 차지했다. 이들은 에이티즈(ATEEZ)의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커버하며 압도적인 칼군무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승팀 리더 프랑코 우(25)는 “남성들로만 구성된 팀을 통해 캐나다에도 실력이 뛰어난 크루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정신적·신체적으로 모두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데 힘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캐나다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싱크는 오는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크루들과 함께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된 축제의 장김태균 서울신문 콘텐츠본부장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 된 참가자 모두가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최고의 문화대사였다”면서 “무대의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어 보여준 열정은 오르페움 극장을 가득 채운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았다. K팝이 전하는 즐거움과 우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의 틀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전 세계 젊은 세대가 음악과 춤을 통해 교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팬미팅 하루 전 취소한 연예인 “더 신경 쓰겠다”…이유 뭐길래

    팬미팅 하루 전 취소한 연예인 “더 신경 쓰겠다”…이유 뭐길래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최근 발생한 중국 팬미팅 돌연 취소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토니안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팬미팅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겠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토니안은 H.O.T. 멤버였던 강타와 지난달 31일 중국 청두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는 합동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두 사람은 행사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왜 항상 상하이만 가냐, 청두에도 와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청두에서 만나게 됐다”며 현지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저희가 둘이서 중국 팬분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H.O.T.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히며 90년대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으로서 설렘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두 사람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와 달리 해당 팬미팅은 행사 개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일각에서는 대관 문제나 현지 승인 절차상의 행정적 착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토니안은 다가오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보내온 선물에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를 전하며 수습에 나섰다. 한편 해당 게시물에서는 팬미팅에 대한 사과와 함께 팬들이 보내온 선물을 인증했다. 그는 “곧 다가올 생일을 맞이하여 일용할 양식을 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들이 보내준 정성 어린 도시락과 간식 박스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SBS 교양·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녹화 현장에서 강아지 모양으로 제작된 이색 케이크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토니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동물농장 제작진과 맛있게 나눠 먹고 모두 힘내서 촬영을 잘 마쳤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분들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다가오면서 부산 호텔업계가 해외 팬 유입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이 열리는 오는 12~13일을 전후해 부산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외국인 예약이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마티에 오시리아의 공연 기간(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4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2%와 비교하면 2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티에 오시리아의 6월 전체 외국인 이용 객실도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0배 늘었다. 특히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이 7.6배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없었던 인바운드(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방한) 단체 예약도 76실 새롭게 발생했다. 공연 기간 전체 투숙률은 사흘 연속 만실에 근접한 상태다. 회원 중심 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도 BTS 공연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7%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객실 상당수를 내국인 회원이 이용하는 구조에서 외국인 예약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두 개별여행객으로 채워졌다. 이에 “사실상 없던 외국인 개별여행 수요가 새롭게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부산 호텔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부산과 롯데호텔 부산도 11~13일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약 40%포인트 증가했다. L7 해운대 바이 롯데호텔 역시 외국인 비중이 약 15% 포인트 늘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당 기간 객실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투숙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운영하는 소노문 해운대의 외국인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30%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덕분에 객실 예약률이 만실로, 작년 동기 대비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BTS 측이 지난 4월 부산 공연 상세 일정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예약이 몰리며 공연일(12~13일)에 만실이 됐다. 11일과 14일도 예약률이 90% 수준으로 조만간 만실이 예상된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50%로 뛰었다. 외국인 투숙객 중 70%가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이고 나머지 30%는 브라질, 미국, 이탈리아 등 유럽·미주권이었다. 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소 가격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BTS 월드투어는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가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당부했다.
  • 브레드이발소, 타임스퀘어와 콜라보…‘2026 빵빵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오픈

    브레드이발소, 타임스퀘어와 콜라보…‘2026 빵빵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오픈

    6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 브레드이발소가 6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 협업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팝업스토어 ‘2026 빵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전국 베이커리 명소로 주목받는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디저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실제 빵을 모티브로 한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전국 유명 베이커리가 만나 기획된 특별한 축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는 물론 한정판 굿즈와 참여형 이벤트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각지의 인기 베이커리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바이 초콜릿 쿠키로 화제를 모은 몬트쿠키, 천안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뚜쥬루, 크루아상으로 잘 알려진 테디뵈르하우스, 구황작물빵으로 주목받는 정남미명과, 수제 사과파이 전문 브랜드 사과당, 소금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워온즈가 입점해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를 선보인다. 어린이 고객과 브레드이발소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굿즈 상품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브레드이발소 랜덤 피규어를 비롯해 오븐에 탄 브레드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베이커리와 서머(Summer)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굿즈 라인업을 통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신규 상품인 ‘베이커리 랜덤 피규어’가 최초 공개되며, 12개입 1박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롯데호텔월드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굿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브레드 랜덤 스티커 1종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레드 랜덤 포토카드 1종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레드&윌크 랜덤 수첩 1종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레드이발소 랜덤 아크릴 키링 1종을 각각 증정한다. 브레드이발소 관계자는 “베이커리를 모티브로 한 브레드이발소 IP의 특성을 살려 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와 콘텐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2026 빵빵 페스티벌’을 통해 애니메이션 속 브레드이발소를 현실에서 만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과 함께 다양한 베이커리 및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빵빵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레드이발소 및 타임스퀘어 공식 인스타그램, 타임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동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이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환대 공간이자 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부제인 ‘체크인 부산’은 부산에 도착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들러 관광 안내와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BTS 음악과 부산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본격적인 부산 여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웰컴센터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산 관광 안내, 짐 캐리 연계 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관광 안내 공간에서는 관광지, 교통, 맛집, 축제, 체험 콘텐츠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공연·행사 정보와 관광홍보물을 함께 안내해 방문객의 여행을 지원한다. 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체험존, K-뷰티존, 포토이즘, 부산 관광 체험존,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웰컴센터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며, 특별운영 기간(10일부터 16일)에는 ‘BTS 더시티 아리랑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 [포토] 뉴욕 수놓은 별들의 축제 ‘고담 텔레비전 어워즈’

    [포토] 뉴욕 수놓은 별들의 축제 ‘고담 텔레비전 어워즈’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회 고담 텔레비전 어워즈’에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영화배우, 모델, 연출가 등 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립 영화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고담 어워즈’에서 분리돼 TV 및 스트리밍 시리즈만을 다루는 독립 시상식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이번 행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였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스타들은 각양각색의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현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배우들은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와 포즈를 취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됐다…안타까운 소식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됐다…안타까운 소식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27일 소속사 Re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효린이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푸방 가디언즈 G! POP Music Festival’(푸방 가디언즈 지! 팝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효린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응급 상황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입원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강 상태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만 팬 여러분과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푸방 가디언즈 구단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역시 이번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를 누구보다 기대해왔던 만큼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효린은 오는 30일 열리는 ‘푸방 가디언즈 지! 팝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 美 LA, 라이브로 물들인 핑크빛 칼군무…‘애프터 다크’, 美 K팝 커버댄스 최강자 탈환

    美 LA, 라이브로 물들인 핑크빛 칼군무…‘애프터 다크’, 美 K팝 커버댄스 최강자 탈환

    미국 문화의 중심지 로스앤젤레스(LA)가 다시 한번 K팝의 거센 열기로 들끓었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수천 명의 한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올해 미국의 K팝 커버댄스 왕좌는 극적인 서사를 완성한 여성 7인조 크루에게 돌아갔다. 지난 2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LA 라이브(LA LIVE) 특설무대에서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US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신문과 주LA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올해 USA 파이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한류 박람회인 ‘2026 K-EXPO USA’와 연계해 치러지면서 예년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지역 대표팀들이 프로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최종 우승의 영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신의 여성 7인조 크루 ‘애프터 다크(After Dark)’가 차지했다. 이들은 걸그룹 케플러(Kep1er)의 ‘얌(YUM)’을 경연곡으로 선택해 핑크빛 의상과 털부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7명의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정교한 칼군무와 역동적인 대형 이동,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현장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낮에는 본업, 밤에는 연습…‘신뢰와 우정’으로 일궈낸 감동의 무대이번 우승으로 ‘애프터 다크’는 2024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미국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눈물 가득한 노력으로 씻어낸 결과다. 우승팀으로 호명되는 순간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낸 리더 카산드라(23)는 지난해 대회 이후 멤버들과 내년에 꼭 다시 정상에 서자고 다짐했었다며,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채 퍼포먼스를 위해 연습 과정에서 부채가 여러 번 부러질 정도로 치열하게 준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들의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멤버들의 특별한 이력에 있다. 소셜미디어 매니저, 그래픽 디자이너, 실험실 연구원, 전문 댄서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이들은 낮에는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고 밤마다 모여 밤샘 연습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팀의 가장 큰 무기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 그리고 두터운 우정을 꼽으며, 함께 쌓아온 결속력이 무대 위에서 최고의 팀워크로 발현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로 최종 선발된 이들은 우승 바로 다음 날인 24일, ‘2026 K-EXPO USA K팝 콘서트’ 무대에 특별 초청돼 수천 명의 글로벌 관객 앞에서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올해 가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세계 각국의 정상급 크루들과 세계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 원장은 현장에서 팬들이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 속에서 K팝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참가팀들의 기량과 표현력이 해마다 눈에 띄게 성장해 현역 아이돌 그룹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음악과 춤을 통해 교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잔디밭에 초대형 이종격투기(UFC) 경기장이 들어서고 있다. 미국 대통령 권력의 상징 공간인 백악관에서 대규모 격투기 대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 ‘트럼프식 정치 쇼’라는 평가와 함께 역사적 공간의 상징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는 이날 대형 크레인이 금속 아치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등 UFC 경기장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행사명은 ‘UFC 프리덤 250’이다.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과 겹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백악관 집무실에 UFC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홍보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잔디광장 중앙에 팔각형 UFC 경기장이 설치된 조감도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큰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 보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안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약 4500명 규모다. 백악관 외부에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최대 10만명이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UFC 측은 지난 3월 이번 대회가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포함해 총 6개 경기로 구성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UFC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재임 기간뿐 아니라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UFC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UFC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만 미국 대통령 역사에서 상징적 장면들이 연출됐던 백악관 사우스론에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1974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 여파로 사임을 발표한 뒤 이곳에서 헬기에 탑승하며 백악관을 떠났다. 이후에도 사우스론은 각종 국빈 행사와 역사적 발표가 이뤄진 장소로 사용돼왔다. AFP통신은 리얼리티 쇼 진행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며 자신만의 정치적·문화적 상징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미국 내 생활비 부담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이벤트를 추진하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UFC 측이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미국 납세자의 세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UFC 모회사 측은 지난 2월 대회 비용이 최소 6000만 달러(약 9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절반가량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BTS, 5년 만에 다시 ‘AMA 대상’

    BTS, 5년 만에 다시 ‘AMA 대상’

    컴백 2개월 만에 ‘올해의 아티스트’RM “아미가 한 번 더 만들어 냈다”케데헌 골든은 ‘올해의 노래’ 선정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 ‘신인상’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5년 만에 대상(‘올해의 아티스트’)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AMA는 그래미,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팬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가린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호명됐다.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지만 팬들의 선택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날 행사 오프닝 공연도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 라스베이거스 공연 1회차의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훌리건’ 무대 실황 영상이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이 AMA 대상을 받은 건 2021년 11월 ‘버터’ 이후 두번째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룬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스윔’이 ‘송 오브 더 서머’로 선정됐고,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군 입대로 인한 오랜 공백기 끝에 지난 3월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 뒤 2개월 만에 이룬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RM은 수상 소감에서 “‘아미’(팬덤명)가 한 번 더 만들어 냈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우리는 많은 압박을 받았고 지금 어떤 음악을 하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했다”면서 “우리가 믿었던 유일한 것은 우리가 계속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여부로 쏠린다. 그래미 어워즈는 대중적 인기나 상업적 성과가 아니라 음악인 등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1만 5000여명이 음악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투표하는 방식이어서 가장 까다롭고 그만큼 큰 권위를 갖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올해 8월 28일 사이 발매된 음반과 음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16일 후보를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에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Golden)이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골든’은 알렉스 워렌, 모건 월렌, 테일러 스위프트, 엘라 랭글리 등이 부른 쟁쟁한 곡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골든’ 작곡에도 참여했고 노래도 불렀던 이재는 시상식에서 “이 노래와 영화는 팬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혼문을 닫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3관왕을 차지했다. 멤버 소피아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적인 규모로 선보일 수 있게 영감을 준 방탄소년단에게 오늘 밤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포착] 이란 전쟁 와중에도 트럼프는…백악관은 UFC 경기장 건설 중

    [포착] 이란 전쟁 와중에도 트럼프는…백악관은 UFC 경기장 건설 중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세계 권력의 심장부인 백악관은 지금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 건설이 한창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UFC 경기를 개최할 임시 팔각형 경기장이 사우스론(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3일 AP, 로이터 통신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백악관 앞으로 노란색 크레인 두 대와 자재들이 깔려 있으며 다른 사진에는 조명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인 것도 확인된다. 또한 그 오른편으로는 콘크리트 골조가 드러난 대규모 공사 현장이 보이는데, 이는 백악관 국빈 연회장(State Ballroom)이다. 이 연회장은 기존의 오래된 이스트윙(East Wing·동관) 건물을 전면 철거한 부지 위에 약 4억 달러가 투입돼 지어지고 있다. UFC 마니아이자 자타공인 골수팬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처음 발표한 것은 지난해 7월 3일이다. 당시 그는 아이오와 집회 연설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를 개최하겠다고 처음 선언했다. 이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이 계획이 확정됐으며 날짜는 6월 14일 그의 80번째 생일날이다. 지난 6일에도 그는 백악관으로 UFC 선수들을 초청해 ‘UFC 프리덤 250’ 경기장 조감도를 직접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미국 민주당이나 일부 현지 언론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 장병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경제 위기까지 겹친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내부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UFC 사랑은 유별나다. 특히 그는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정책적 비판에 직면했을 때 UFC 경기장을 찾곤 했으며, 지난달 11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치열한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이던 상황에서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27 경기를 관람했다.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거칠고 치열한 UFC의 이미지를 자신의 정치적 캐릭터와 동일시하거나 주 시청자이자 지지 기반인 젊은 남성층에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4300명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이들 대부분은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또한 인근 엘립스 공원에서는 8만 5000명 규모의 무료 관람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가 오는 27~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해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다국적 회사의 바이어 200여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롯데는 행사장을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으며 바이어들이 세부 카테고리에 따라 조성된 에스테틱존, 스타일링존, 테라피존 등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류 아티스트 팬 미팅과 K-팝 커버댄스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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