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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숨죽였던 한류행사…‘K팝 월드 페스티벌’ 이집트 개최

    코로나로 숨죽였던 한류행사…‘K팝 월드 페스티벌’ 이집트 개최

    이집트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 넘게 숨을 죽였던 한류 행사가 다시 열렸다. 24일(현지시간) 전 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하는 한류 축제 ‘2022 K팝 월드 페스티벌’ 이집트 최종예선을 관람 중인 현지 K팝 팬들이 모여 있다. ‘K팝 월드 페스티벌’ 이집트는 이집트 카이로의 오페라하우스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경연을 펼치는 행사다. 이날 보컬과 댄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K팝 월드 페스티벌에는 총 13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보컬 5팀과 댄스 9팀이 이번 최종예선 무대에 올랐다.
  • 금신 환향…亞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귀국

    금신 환향…亞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귀국

    ‘득점왕 쏘니’가 돌아왔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2021~22시즌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숨 막히는 활약’으로 쟁취한 득점왕의 상징 ‘골든부트’와 함께 영국 미디어가 수여한 값진 타이틀도 덤으로 들고 왔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908편으로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티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나온 손흥민은 긴 비행을 마친 뒤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팬들이 이름을 연호하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국내 에이전트는 “휴식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을 마쳤고 미디어에도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닷새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 ‘6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되는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들고 온 것은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 타이틀만이 아니었다. 그는 이날 영국 매체들이 선정한 시즌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집계한 2021~22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8만 10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PL 파워랭킹은 한 시즌 선수 개인의 활약도를 평가한 지표다. 득점과 도움, 슈팅, 유효슈팅, 패스, 크로스 등 선수의 포지션을 고려해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긴다. 리그 전체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알려 주는 파워랭킹은 곧 ‘선수의 가치’와도 통한다.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2연패로 이끈 케빈 더브라위너를 각각 2위(7만 4336점)와 3위(7만 1973점)로 밀어냈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시즌 동안 줄곧 1위에 있었지만 막판 손흥민과 더브라위너가 가세해 3파전 양상이 됐다”면서 “결국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 두 골을 보태며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 그는 페널티킥 없이 리그 최다인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EPL 시즌 ‘베스트11’에도 빠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가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해리 케인, 살라흐와 함께 전방 스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도 EPL 올해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BBC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불발돼 토라진 동안 팀을 지킨 이가 손흥민이었다”며 “그는 시즌 내내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데일리메일 역시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 왼쪽 날개에 배치하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역량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 ‘헤어질 결심’…순간 8분의 갈채, 순간 두근두근 칸

    ‘헤어질 결심’…순간 8분의 갈채, 순간 두근두근 칸

    ‘깐느박’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헤어질 결심’이 23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상영)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날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 스크린에 걸린 ‘헤어질 결심’은 “미묘하고 우아하며 고전적인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는 박 감독의 말처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 줬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다.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수사물에 고전 멜로를 덧입힌 영화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산 정상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지나치게 담담한 미망인 서래(탕웨이)를 용의선상에 두면서 시작된다. 망원경으로 노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서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해준의 의심은 어느새 관심으로 바뀐다. 서래 역시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해준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두 사람은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않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 간다. 하지만 해준은 서래가 알리바이를 꾸며 냈다는 사실에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영화 전반부는 산, 후반부는 바다를 배경으로 살인범과 살인범을 풀어 준 형사의 금기된 사랑을 그린다. 고급스러운 미장센과 은은하게 퍼지는 정훈희의 노래 ‘안개’가 고전 영화 같은 로맨스극을 완성한다. 박 감독은 “제 이전 작품에 비하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고전적이고 우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두 주인공은 자기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다. ‘순한 맛’의 로맨스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개인적으로는 로맨스와 코미디가 중심에 있는 영화를 해 왔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또 하나의 ‘로코’를 만들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말랑말랑하고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반환점을 돈 칸영화제는 ‘헤어질 결심’을 시작으로 경쟁 부문 수상 가능성이 높은 거장들의 작품 상영이 잇따를 예정이라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 상영 2~3시간 전부터 뤼미에르 대극장 주변에는 티켓을 구한다는 팻말을 든 영화 팬들이 몰려들었고, 2000석 규모의 극장은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배우 겸 감독 이정재도 눈에 띄었다. ‘헤어질 결심’이 공개된 직후 ‘올해 칸에서 가장 복합적이고 매혹적인 문제작’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내용이 다소 난해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화 관계자들은 대개 ‘황금종려상 3전 4기’에 나선 박 감독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보였다. 박 감독은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아가씨’(2016)로는 수상에 실패한 바 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칸에 필요한 고급스러운 멜로 영화인 데다 박 감독이 대중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최소 감독상 이상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모로코에서 온 한 영화 관계자는 “이야기의 밀도가 높아 각본상은 충분히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외신의 호평도 잇따랐다. 영국 가디언은 ‘서스펜스의 전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과 비교하며 별 5개 만점을 줬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박 감독이 절정에 오른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경쟁 부문 진출작 21편 중 전날까지 10편이 공개된 가운데 ‘스크린 데일리’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아마겟돈 타임’에 평점 2.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헤어질 결심’은 24일 ‘스크린 데일리’에 실린 리뷰에서 별 5개 만점에 4개를 받아 25일 공개되는 최종 평점에서도 높은 점수가 기대된다. 3년 만에 정상화된 칸영화제는 코로나19 이전의 분위기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극장 안팎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객석 간 거리두기 없이 촘촘하게 좌석을 배치했다. 영화제 메인 행사장인 팔레데 페스티벌은 걷기 힘들 정도로 인파가 넘쳐났다. 인근 크루아제트 거리 술집과 식당에는 밤늦도록 손님들이 몰려 영화제의 밤을 즐겼다. 칸 마켓에서 만난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국제영화제 신호탄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면서 “썰렁했던 지난해와 달리 전 세계 영화인의 교류의 장으로서 과거 명성을 되찾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금신 환향… 亞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귀국

    금신 환향… 亞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귀국

    ‘득점왕 쏘니’가 돌아왔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2021~22시즌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숨 막히는 활약’으로 쟁취한 득점왕의 상징 ‘골든부트’와 함께 영국 미디어가 수여한 값진 타이틀도 덤으로 들고 왔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908편으로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티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나온 손흥민은 긴 비행을 마친 뒤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팬들이 이름을 연호하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국내 에이전트는 “휴식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을 마쳤고 미디어에도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닷새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 ‘6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되는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들고 온 것은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 타이틀만이 아니었다. 그는 이날 영국 매체들이 선정한 시즌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집계한 2021~22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8만 10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PL 파워랭킹은 한 시즌 선수 개인의 활약도를 평가한 지표다. 득점과 도움, 슈팅, 유효슈팅, 패스, 크로스 등 선수의 포지션을 고려해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긴다. 리그 전체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알려 주는 파워랭킹은 곧 ‘선수의 가치’와도 통한다.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2연패로 이끈 케빈 더브라위너를 각각 2위(7만 4336점)와 3위(7만 1973점)로 밀어냈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시즌 동안 줄곧 1위에 있었지만 막판 손흥민과 더브라위너가 가세해 3파전 양상이 됐다”면서 “결국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 두 골을 보태며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 그는 페널티킥 없이 리그 최다인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EPL 시즌 ‘베스트11’에도 빠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가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해리 케인, 살라흐와 함께 전방 스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도 EPL 올해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BBC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불발돼 토라진 동안 팀을 지킨 이가 손흥민이었다”며 “그는 시즌 내내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데일리메일 역시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 왼쪽 날개에 배치하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역량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 EPL 득점왕 쏘니가 돌아왔다, 파워랭킹 1위 타이틀까지 들고

    EPL 득점왕 쏘니가 돌아왔다, 파워랭킹 1위 타이틀까지 들고

    ‘득점왕 쏘니’가 돌아왔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2021~22시즌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숨 막히는 활약’으로 쟁취한 득점왕의 상징 ‘골든부트’와 함께 영국 미디어가 수여한 값진 타이틀도 덤으로 들고 왔다.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908편으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티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나온 손흥민은 긴 비행을 마친 뒤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팬들이 이름을 연호하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국내 에이전트는 “휴식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을 마쳤고 미디어에도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닷새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 ‘6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되는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들고 온 것은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 타이틀만이 아니었다. 그는 이날 영국 매체들이 선정한 시즌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집계한 2021~22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8만 10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EPL 파워랭킹은 한 시즌 선수 개인의 활약도를 평가한 지표다. 득점과 도움, 슈팅, 유효슈팅, 패스, 크로스 등 선수의 포지션을 고려해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긴다. 리그 전체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알려 주는 파워랭킹은 곧 ‘선수의 가치’와도 통한다.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2연패로 이끈 케빈 더브라위너를 각각 2위(7만 4336점)와 3위(7만 1973점)로 밀어냈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시즌 동안 줄곧 1위에 있었지만 막판 손흥민과 더브라위너가 가세해 3 파전 양상이 됐다”면서 “결국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 두 골을 보태며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 그는 페널티킥 없이 리그 최다인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이름은 EPL 시즌 ‘베스트11’에도 빠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가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해리 케인, 살라흐와 함께 전방 스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도 EPL 올해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BBC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불발돼 토라진 동안 팀을 지킨 이가 손흥민이었다”며 “그는 시즌 내내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데일리메일 역시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 왼쪽 날개에 배치하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역량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 “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건희 여사가 공개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패션이 화제에 오르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 이름을 도용한 상품이 수천개씩 올라오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라는 이름을 이용한 상품이 무려 8939개로 확인됐다. ‘김건희’만 입력해도 ‘김건희 슬리퍼’가 자동완성으로 떴고, 쿠팡에선 ‘김건희 마스크’, ‘김건희 정장’, ‘김건희 슬리퍼’, ‘김건희 스카프’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타났다. 김 여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놓은 곳도 있었다. 한 판매자는 김 여사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했을 당시 찍힌 사진을 상품 소개 사진으로 걸어놓고 검은 치마를 판매하고 있었다.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공개될 때마다 완판되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었던 ‘검정 치마’,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에서 신고 있던 ‘흰색 슬리퍼’, 팬이 선물한 ‘안경’, ‘노란색 휴지’ 등 김 여사의 패션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올해 33시간마다 100만명 극빈층 전락… 부의 불평등 더 악화된다”

    “올해 33시간마다 100만명 극빈층 전락… 부의 불평등 더 악화된다”

    억만장자 올해 3월 기준 2668명팬데믹으로 30시간마다 1명 늘어 불평등 심화·식료품값 급등 따라올 2억 6300만명 극빈층 될 수도백만장자들 “세금 더 내게 해달라”지난 3월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진 2년여 동안 전 세계에서 30시간마다 억만장자가 1명씩 탄생한 반면 올 한 해 33시간마다 100만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팬데믹으로 식량·에너지 가격이 치솟아 억만장자들은 ‘대박’이 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수많은 이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며 ‘부의 불평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각국 백만장자들은 ‘부유층이 세금을 더 낼 수 있게 해 달라’며 불평등 해결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3일 ‘고통으로 얻은 이익’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옥스팜은 2014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부의 불평등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수는 30시간마다 1명꼴로 늘어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573명에서 올 3월 기준 2668명으로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들의 총자산 합계는 9조 9200억 달러에서 12조 7000억 달러(약 1경 6100조원)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9%에 해당한다. 2000년 조사했던 4.4%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에너지, 식품, 제약 기업의 기록적인 수익이 부의 급증을 견인했다. 일례로 카길을 포함한 3개 대형 식량 기업이 지난해 글로벌 농산물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했으며 카길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인 약 50억 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C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모더나·화이자 같은 제약사 역시 코로나 백신 독점 등으로 1초마다 1000달러를 벌고 있다고 옥스팜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식품·에너지·제약 분야 억만장자의 자산만 이 기간 4530억 달러 불어났다. 특히 억만장자들의 ‘돈 잔치’가 벌어지는 동안 팬데믹으로 인한 불평등 심화와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올해에만 최대 2억 6300만명이 극빈층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극빈층 발생 규모가 33시간당 100만명꼴임을 의미한다고 옥스팜은 분석했다. 또 팬데믹 2년간 고용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만 400만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잃었고 제약사들이 백신 통제권을 독점하면서 저소득 국가 인구의 87%가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억만장자의 자산은 그들이 더 똑똑하거나 열심히 일해서 증가한 게 아니라 민영화와 독점, 노동자의 권리 박탈 등을 통해 이뤄졌고 이 모든 것은 정부의 공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백만장자에게 연간 재산세 2%, 억만장자에게 5%를 부과하면 연간 2조 5200억 달러를 거둬 세계 23억명을 빈곤에서 구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에 반대하는 시위에 합류한 백만장자들은 물가 급등과 빈부 격차 확대를 해결하려면 각국 정부가 자신을 비롯한 부유층에 대해 새로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상속인인 마를렌 엥겔혼은 “정부는 심각한 불평등을 해결할 어떤 일도 하지 않은 채 (다보스포럼) 비공개 호화 행사장 문 너머에서 어울리고 있다”면서 “이제는 세계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부자들에게 과세할 때”라고 주장했다.
  • “20년 전 인기 연예인에 불과”…유승준, ‘비자거부’ 또 항소

    “20년 전 인기 연예인에 불과”…유승준, ‘비자거부’ 또 항소

    20년째 무기한 입국금지 조치 된 가수 유승준(45·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두 번째로 낸 소송에서 패소하자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유씨가 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을 상대로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씨의 존재가 대한민국 영토 최전방 또는 험지에서 가장 말단의 역할로 소집돼 목숨을 걸고 많은 고통과 위험을 감수한 대한민국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씨에게 비자 발급을 해줘 얻게 되는 사적 이익과 발급하지 않았을 때의 공적인 이익을 비교한 뒤 “불허함으로써 보호해야 할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씨에게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는지를 심리하고 “국가기관을 기망해 편법으로 국외로 출국한 다음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아 병역기피 행위에도 해당할 소지가 충분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유씨가 국적을 이탈하고 20년이 흐른 현재까지 사회적 상황 등을 종합해보면, 대한민국의 이익을 고려함에 있어 이러한 갈등적 요소를 단순한 일탈로 치부하거나 만연히 간과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유씨에게 대한민국과의 관계성을 회복하거나 국적이탈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에 가까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정황이 엿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유승준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20년 전에 인기 있던 연예인에 불과하다” 유씨는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하려 했으나 발급을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LA 총영사관은 이 같은 대법원 판결 후에도 유씨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고, 유씨는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유씨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음에도 계속 정부가 그 취지를 이행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으로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뿐인데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고 20년째 똑같은 논리로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법무부 장관은 재외동포체류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유씨는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정치인이나 재벌도 아닌 약 20년 전에 인기가 있던 연예인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소장에 포함했다. 유씨 측 대리인은 “과거 언행과 선택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점에 대해 여전히 사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병역의무 면탈로 단정해 평생 무기한 입국금지를 당한 것은 분명 과도한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앞선 대법원 판결을 두고 “선행 판결은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의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는 취지”라며 “피고(LA 총영사관)가 다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한 것은 선행 판결의 기속력에 따라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일본에서 3년 만에 CJ ENM의 개최로 ‘K-컬처’(한국 문화) 선봉장인 ‘KCON’(케이콘)이 열렸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는 14~15일 이틀 동안 도쿄 인근 지바현의 대형 전시장인 마쿠하리 매세에서 열렸다.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2019년 9월 28~29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 7~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면 행사가 이뤄지면서 K-컬처를 즐기는 해외 팬들의 갈증도 해소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은 양일간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2만명의 관객을 모았을 정도다. 케이콘의 핵심인 콘서트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11명의 글로벌 보이그룹인 ‘JO1’을 비롯한 K-팝 스타일의 아이돌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케이콘은 일본에 이어 이달 20~21일 미국 시카고와 LA에서도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 일본에서 다시 열리는 케이콘에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CJ ENM 측은 “글로벌 팬데믹을 겪으며 달라진 문화 소비 패턴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케이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개최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주연 아닌 조연’… 亞人 대하는 서양의 이중성, 우리는

    ‘주연 아닌 조연’… 亞人 대하는 서양의 이중성, 우리는

    ‘모범 소수민족’ 덧씌워 순응하게美, 법·제도로 끊임없이 亞人 차별코로나는 亞 혐오 정당성 부여해“우리 사회도 피해자이자 가해자”지난 8일 지소연이 속한 첼시 위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을 4-2로 꺾고 2021~22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국내 복귀를 선언한 지소연을 위해 첼시는 등번호 10번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는 등 아름다운 이별식을 치렀다.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에 대한 예우였다. 순조로워 보였던 이날 행사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됐다. 중계를 맡은 스카이스포츠가 지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다른 사람이 나오게 화면을 돌려 버린 탓이다. 예전부터 축구를 잘하는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인에 대한 비슷한 상황을 지켜봤던 팬들은 우연한 일이 아님을 느끼고 분노했다. 이 장면은 ‘성공한 아시아인’에 대한 서양의 이중적 태도를 보여 준다. 아시아인이 잘하면 사랑받지만 주연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은 축구를 넘어 서양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에서 이를 ‘모범 소수민족 신화’라고 설명한다.모범 소수민족은 아시아인에게 근면함, 인내심, 교육열, 준법정신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씌운 것으로, 1960년대부터 미국 사회에서 등장했다. 이전까지 아시아인을 불결하고 야만적인 집단으로 봤던 미국 백인들은 경제 호황과 냉전 체제를 통해 아시아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했다. 옛소련과 과학 분야에서 경쟁하던 미국으로서는 과학에 특히 우수한 재능을 보였던 아시아인이 미국에 필요하다고 여겼다.그런데 누군가에게 모범생이라는 프레임을 씌울 때는 그것을 씌우는 사람에게 순응하고 그가 한 단계 아래 계층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축구를 잘하되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서 백인 선수들을 빛내 줬으면 하는 마음, 경제적으로 성공해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 주되 백인들을 넘지 않는 성공이었으면 하는 마음 같은 것이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외치는 흑인들이 정작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고 외치지 않는 배경에도 모범 소수민족 신화가 작동한다. 아시아인을 백인보다 못하고 흑인보다 나은 중간 계층으로 서열화한 탓에 아시아인과 흑인이 연대할 기회가 사라졌고, 흑인들은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권리를 아시아인들이 누린다고 생각했다.미국 백인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서 끊임없이 아시아인을 차별해 왔다. 때론 헛웃음이 나올 정도의 황당한 차별책이지만 진작부터 흑인에 대한 차별 문화를 가지고 있던 미국이기에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정당한 사회 규범으로 작동했다. 먹고살기 어려울수록 혐오는 강해졌다. 인권의 보편성이 확장된 시대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다른 인종을 혐오하는 지도자가 나온 것이 가능한 이유다. 특히 코로나19는 서양 사회의 아시아인 차별과 혐오에 정당성을 부여했다.코로나19와 아시아인 혐오의 연관성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아시아인이 당한 차별을 살핀 저자는 마지막에 우리가 범하는 차별을 언급한다. 난민에 대한 혐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반감과 착취 등 서양 사회가 아시아인에게 그랬던 것처럼 한국인은 우리 사회의 아시아인을 차별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다문화 사회면서도 반다문화 정서가 작동하는 한국 사회에 대해 저자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뿌리 깊은 혐오의 고리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다.
  • 지소연은 왜 화면에서 사라졌나… 아시아인 차별의 이중적 태도

    지소연은 왜 화면에서 사라졌나… 아시아인 차별의 이중적 태도

    지난 8일 지소연의 첼시 위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을 4-2로 꺾고 2021~22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국내 복귀를 선언한 지소연을 위해 첼시는 등번호 10번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는 등 아름다운 이별식을 치렀다. 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예우였다. 순조로워 보였던 이날 행사는 국내 팬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됐다. 중계를 맡은 스카이스포츠가 지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다른 사람이 나오게 화면을 돌려버린 탓이다. 예전부터 축구를 잘하는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인에 대한 비슷한 상황을 지켜봤던 팬들은 우연한 일이 아님을 느끼고 분노했다. 이 장면은 ‘성공한 아시아인’에 대한 서양의 이중적 태도를 보여준다. 아시아인이 잘하면 사랑받지만, 주연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은 축구를 넘어 서양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에서 이를 ‘모범 소수민족 신화’라고 설명한다.모범 소수민족은 아시아인에게 근면함, 인내심, 교육열, 준법 정신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씌운 것으로 1960년대부터 미국 사회에서 등장했다. 이전까지 아시아인을 불결하고 야만적인 집단으로 봤던 미국 백인들은 경제 호황과 냉전 체제를 통해 아시아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했다. 옛 소련과 과학 분야에서 경쟁하던 미국으로서는 과학에 특히 우수한 재능을 보였던 아시아인이 미국에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모범생이라는 프레임을 씌울 때는, 그것을 씌우는 사람에게 순응하고 한 단계 아래 계층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축구를 잘하되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서 백인 선수들을 빛내줬으면 하는 마음, 경제적으로 성공해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되 백인들을 넘지 않는 성공이었으면 하는 마음 같은 것이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외치는 흑인들이 정작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고 외치지 않는 배경에도 모범 소수민족 신화가 작동한다. 아시아인을 백인보다 못하고 흑인보다 나은 중간 계층으로 서열화한 탓에 아시아인과 흑인이 연대할 기회가 사라졌고, 흑인들은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권리를 아시아인들이 누린다고 생각했다.미국 백인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서 끊임 없이 아시아인을 차별해왔다. 때론 헛웃음이 나올 정도의 황당한 차별책이만 진작부터 흑인에 대한 차별 문화를 가지고 있던 미국이기에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정당한 사회 규범으로 작동했다. 먹고 살기 어려울수록 혐오는 강해졌다. 인권의 보편성이 확장한 시대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다른 인종을 혐오하는 지도자가 나온 것이 가능한 이유다. 특히 코로나19는 서양 사회의 아시아인 차별과 혐오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코로나와 아시아인 혐오의 연관성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아시아인이 당한 차별을 살핀 저자는 마지막에 우리가 범하는 차별을 언급한다. 난민에 대한 혐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반감과 착취 등 서양 사회가 아시아인에게 그랬던 것처럼, 한국인들은 우리 사회의 아시아인을 차별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다문화 사회이면서도 반다문화 정서가 작동하는 한국 사회에 대해 저자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뿌리 깊은 혐오의 고리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다.
  •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클럽(회장 최등규)은 11일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오는 28일 경기도 자신들의 골프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한 이 콘서트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통해 기부한 자선기금은 6억 원이 넘는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해외에서도 한류 팬 3천여 명이 찾는 등 4만여 명의 몰리는 인기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18차례 개최한 이 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연인원 45만 명에 이른다. 서원밸리 골프클럽 주변의 숙박시설, 음식점, 택시, 주유소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파주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다. 이 골프장은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이웃 돕는다는 행사 취지에 호응해 출연료를 받지 않지만, 출연진은 올해도 화려하다.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킹덤,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픽시, 코카N버터, 김재환, 백아연, 장민호, 박군, 황우림, 풍류대장 억스, 라포엠, 백지영, 박미경, 왁스, 김원준, 임창정, 김조한, 정동하, 유리상자, 박학기, 이봉원 등 모두 29팀의 뮤지션이 참가한다. MC는 레저신문 이종현 편집국장과 개그우먼 박미선이 맡는다. 콘서트에 앞서 낮에는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대회, 퍼트 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와 창고 대방출 쇼핑몰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TV, 항공권, 골프용품 등 1억원 어치 경품도 나눠준다.
  • 관광공사,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규모 한류행사

    관광공사,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규모 한류행사

    한국관광공사는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함께 14일~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미리 체험하는 한국, 한국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유럽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테마 행사다. EXO 카이, NCT Dream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KPOP.FLEX’와 연계해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온 약 8만여 명의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관광홍보관, 한국기업홍보관, 약 40개의 홍보부스 등에서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야외중앙무대에서는 한복패션쇼, 비보잉 등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와 소비자 참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째 날 선보이는 케이팝 커버댄스 최종 결선 무대에선 유럽 전역의 200여 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팀이 한국 왕복항공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 인천, 전남, 전북 등 국내 6개 지자체와 여행사가 방한상품 집중 판촉에 나선다. 한국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의 포토존을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홍보관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 삼양식품 등 국내 기관 및 식품, 화장품 기업들이 치킨, 라면 등을 직접 시식하고, 뷰티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광공사의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케이 콘텐츠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8.7% 증가하는 등 한류 신드롬의 열기가 코로나 이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류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베이비 박스 거래 둘러싼 이야기“선악 미묘하게 겹치는 배우” 평가송 “배우 감성 존중, 놀랐다” 화답“신부복 차림의 송강호 배우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언뜻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닐 수도 있는, 그 한 장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6월 국내에서 개봉하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를 맡았다. 이지은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낳은 엄마, 배두나와 이주영은 브로커의 여정을 쫓는 형사 역이다. 이날 화상으로 한국 언론과 만난 고레에다 감독은 “처음부터 송강호를 주인공 역으로 생각했다”며 “선과 악이 미묘하게 교차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또 “단색이 아닌 다채로운 색을 띤 인물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캐릭터가 악인인지 선인인지, 보는 사람이 답을 찾게 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전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전작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관한 따스한 이야기를 주로 다뤄 온 그가 한국 배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봤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의 팬이 됐고,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는 이주영에게 푹 빠졌다”고 설명했다.송강호는 “일본 거장 감독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디렉션을 줄 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정말 자유롭고 무궁무진하게 배우의 감성을 존중해 주는 작업에 놀랐다”며 “본인보다 배우들의 얘기, 모습을 듣고 보고 싶어 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 작품은 차가운 얘기로 시작해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끝날 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따뜻함에서 시작해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브로커’는 오는 1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5회 프랑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고레에다 감독은 여덟 번째, 송강호는 일곱 번째로 칸을 찾는다. 둘은 각각 2018년 ‘어느 가족’, 2019년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로 2020년 초청됐지만,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돼 칸에 가지 못했다.
  • 불자대상 수상 ‘절누나’ 최민정, 절에서도 인기 폭발

    불자대상 수상 ‘절누나’ 최민정, 절에서도 인기 폭발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에 오른 최민정이 부처님오신날 행사에서 ‘절누나’·‘절언니’로서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최민정은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참석했다. 조계종은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적이 있다”며 최민정을 ‘제19회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구자욱(프로야구), 스롱 피아비(프로당구) 등도 함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도중 불자대상 시상식이 열렸고, 이날 수상자 중 최민정이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최민정의 쇼트트랙 경기 영상과 함께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등 이력이 소개됐다. 최민정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4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쳤다. 무대에 오른 최민정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행사가 끝나자 최민정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절누나’·‘절언니’인 최민정의 인기가 남달랐다. 특히 팬을 자처한 어린 학생들의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이 쇄도했다. 최민정은 친절히 기념 촬영과 사인을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남겼다.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순위 3위 이내 상위 선수 남녀 1명씩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규정에 따라 최민정은 이준서와 함께 자동으로 국가대표가 됐다.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베이징올림픽 때 활약한 많은 선수가 부상 등 개인 사유로 태극 마크를 양보한 가운데 최민정은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 “팬데믹과의 싸움 여전” 파우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비판

    “팬데믹과의 싸움 여전” 파우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비판

    미국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를 비판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6일(현지시간) 4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 팬데믹 종료 인식에 좌절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이 5일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통화에서 팬데믹이 사실상 끝났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데 좌절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취약한 사람을 계속해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어 우려된다고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을 두고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를 심각한 위협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신호라고 비판했다. ● 3년만의 만찬 팬데믹 사태 후 3년만에 처음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참석했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행사를 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증가하는 중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실내에서 모이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비공개 통화에 참석했던 이들은 파우치 소장 발언이 팬데믹과의 싸움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건 전문가들에게 강조해 호소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 81세 나이 감안 반응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다른 관리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다.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 발언에 대해 백악관이나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이 만찬을 두고 느슨한 태도를 취했던 것과 대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 조정관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했고, 당시 이 통화에도 참여했다. 반면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개인적 코로나19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미국이 팬데믹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미국의 사정이 나아지긴 했지만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발언의 톤을 누그러뜨린 바 있다. ● 韓 상황 진단도 그는 전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폭발적으로 감염 확산이 일어나는 단계에서 벗어났다”고도 했다. 또한 “한국 인구 88%가 백신을 접종했다”며 “아주 좋은 일이다. 확진자가 늘어도 백신 접종 덕에 한국인들이 대규모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실외 의무화 해제를 두고는 “안전하다”며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탈 때 마스크를 쓸 것이다”라며 “내 나이를 고려해 개인적으로는 위험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 ‘찐팬’과 에버랜드 간 삼성전자, 레고랜드로 소풍 떠난 SK하이닉스

    ‘찐팬’과 에버랜드 간 삼성전자, 레고랜드로 소풍 떠난 SK하이닉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2년간 억눌렸던 기업들의 대면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5월 ‘가정의 달’과 동시에 2일 실외 마스크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기업들의 대규모 야외행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팬파티 522랜드’를 진행했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제품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삼성전자가 마련한 축제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날 하루 동안 직접 갤럭시 S22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용 폰을 제공, S펜을 활용한 ‘리얼 캐리커처’ 프로그램과 522랜드의 다양한 사진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522 찐팬 카메라 마스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팬파티 522랜드는 3년간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갤럭시 찐팬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라면서 “522랜드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찐팬들에게 갤럭시 S22만의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과 최대 매출 보상 차원의 파격적 복지혜택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오는 5일 개장하는 강원 춘천 레고랜드를 3일간 통째로 빌려 임직원 가족과 지인들이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통 큰 복지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일 구성원과 가족 등 1만명씩을 초청하는 ‘SK하이닉스 피크닉 데이’를 레고랜드에서 진행했다. 3일간 약 3만명의 SK하이닉스 직원 가족·지인 등이 레고랜드의 다양한 시설과 사측이 준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은 글로벌 선도기업에 소속돼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이 아빠·엄마가 다니는 회사가 훌륭한 회사라는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피크닉 데이를 시작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200%의 특별축하금 지급 외에 난임시술 지원 등 출산 장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시행, 명품 사무 가구 ‘허먼밀러’ 의자 전원 제공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발표한 바 있다, 유통업계는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나들이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겨냥해 오는 22일까지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전시돼 2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끌어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8일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인형 뽑기, 영화관 팝콘 증정, 캐리커쳐 등 점포별로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 본점에서는 ‘스위트 홈 패밀리’ 테마로 가족을 위한 선물을 제안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빈티지 와인, 중·장년층을 위한 LP음반과 턴테이블 등 연령별, 취향별 선물을 선보인다.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IFA 주최 측인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옌스 하이테커 IFA 조직위원회 총괄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던 IFA 행사가 올해는 기존의 규모대로 현장 개최된다는 점을 자신있게 발표한다”고 말했다.
  • ‘서킷의 여신’ 차혜리·신채은, 볼륨감 대결

    ‘서킷의 여신’ 차혜리·신채은, 볼륨감 대결

    지난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에서 대표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차혜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170cm의 큰 키와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인 차혜리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을 비롯해 여러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2013년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차혜리는 그동안 서울오토살롱를 비롯해 지스타, 코리아 슈퍼바이크,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등의 굵직한 행사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절친인 모델 신채은과 함께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로 선발된 차혜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넥센의 대표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 팬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하는 모델로 다가서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차혜리는 모터스포츠는 물론 패션, 요리, 여행 등의 콘텐츠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프로축구, 프로야구장이 다시 함성으로 들썩인다

    프로축구, 프로야구장이 다시 함성으로 들썩인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다시 큰 소리로 응원할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경기가 22일 오후부터다.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해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단,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 응원과 취식 중 육성 응원은 금지한다. 또 마스크를 썼더라도 과도하게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KBO 사무국은 권고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도 20일 KBO 사무국의 요청을 듣고 육성 응원 허용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또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입장 시 진행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020년 5월부터 유지해 온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기 운영 관련 제한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선수단 도열 세리머니도 본부석 관중을 바라본 뒤 서로 악수하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지금까지 두 팀 선수단이 마주 보고 서서 목례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밖에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유·청소년들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를 운영할 수 있고, 경기 전 및 하프타임 중 그라운드 행사도 가능해진다. 경기장 내외에서 이뤄지는 팬 사인회 등 선수단과 관중 간 대면 이벤트도 허용된다. 선수단과 관중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는 중단된다. 단, 선수단 이동 및 벤치 대기 시 마스크 착용 지침은 유지한다. 팀 스태프와 관중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육성 응원은 허용하되 ‘자제 권고’ 대상이다. 육성 응원은 야구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할 수 있으나 과도한 함성은 자제하고, 취식 중에는 금지된다. 변경된 지침은 23일 열릴 K리그2 12라운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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