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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매팅리 감독, LA 다저스와 3년 재계약…2016년까지

    돈 매팅리 감독, LA 다저스와 3년 재계약…2016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3년 재계약에 성공, ‘장기집권’에 들어섰다. MLB닷컴은 LA 다저스 구단과 매팅리 감독이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해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린 뒤 2014년 지휘권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1년짜리 계약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며 시즌 후 다년 계약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그는 작년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시즌 내내 레임덕에 시달렸다고 폭탄 발언을 날려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LA 다저스는 지난해 11월 초 매팅리 감독에게 계약 연장의사를 통보한 뒤 최근 협상을 거쳐 2014년 옵션을 대체하는 3년짜리 장기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드 콜레티 LA 다저스 단장은 “나는 비즈니스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매팅리 감독의 팬”이라며 “충분히 계약 연장을 할 만하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3년간 LA 다저스를 이끌며 통산 260승 225패를 올린 매팅리 감독은 2013년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다가 극적인 반전으로 지구 우승을 일구고 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L 사무국·팬 공동선정 ‘2013 EPL 베스트 11’

    EPL 사무국·팬 공동선정 ‘2013 EPL 베스트 11’

    2013년 마감을 맞이하며 EPL 사무국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공동으로 선정한 ‘2013 베스트 11’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투표는 EPL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후보를 선정한 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각 포지션 별로 팬들에게 공개투표를 벌여 가장 높은 투표를 획득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은 전문가와 팬 모두에게 인정받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베스트 11에 에버튼 선수가 무려 4명이나 포함됐다. 특히 수비수 4백 중 3명의 선수가 에버튼 선수였다. 이번 투표가 전세계의 프리미어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에버튼도 팬이 많지만 타 팀에 비해 팬이 가장 많은 팀은 아닌 점을 감안할 때 그동안 에버튼이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의 강자로 군림해왔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드필더에는 팬들이 모두 수긍할만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론 램지는 이번 시즌 특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야야 투레, 제라드, 캐릭 등은 EPL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다. 최고의 공격수 2명으로 뽑힌 선수들도 팬들의 큰 이견이 없을만한 선수들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EPL에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수아레스에 비견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베스트 11에 선정된 각 포지션별 선수는 아래와 같다. <EPL 사무국, 팬 공동선정 2013 베스트 11> GK : 팀 하워드(에버튼) RB : 시무스 콜먼(에버튼) LB: 레이튼 베인스(에버튼) CB : 페어 메르테사커(아스널) CB : 필 자기엘카(에버튼) MF : 야야 투레(맨시티) MF :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MF : 아론 램지(아스널) MF : 마이클 캐릭(맨유) FW :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FW :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사진설명=EPL 사무국과 팬들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3 베스트 11의 최고 공격수에 선정된 루이스 수아레스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女농구 ‘연봉퀸’ 김단비, 팬투표서도 1위에 등극

    여자프로농구에 연봉 3억원 시대를 연 김단비(안산 신한은행)가 팬 투표 1위의 영예도 안았다. 지난 29일 종료된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서 김단비는 3만 1502표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노리던 이경은(구리 KDB생명·2만 6715표)을 제쳤다. 남부지구 베스트 5에는 김단비를 비롯해 변연하(KB스타즈)·최윤아(신한은행)·이미선·배혜윤(이상 삼성생명)이 뽑혔고, 모니카 커리·홍아란·강아정(이상 KB스타즈)·곽주영·김연주·조은주·쉐키나 스트릭렌(이상 신한은행)도 각각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초대받았다. 중부지구는 이경은·신정자·한채진(이상 KDB생명)·김정은(하나외환)·박혜진이 베스트 5에 선정됐고, 임영희·양지희·이승아·샤샤 굿렛(이상 우리은행)·이연화·강영숙(이상 KDB생명)·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도 이름을 올렸다. 남부 사령탑은 임달식 신한은행, 중부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맡는다. 올스타전은 새달 5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2위 신한은행은 30일 안산 와동체육관으로 KDB를 불러들인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69-65로 누르고 홈 8연승을 이어갔다. KDB는 앰버 홀트와 강영숙 등이 분전했지만 3연패에 빠졌다. 10승(5패) 고지를 밟은 신한은행은 3위 KB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종규 vs 이종현 빅맨 대충돌

    김종규 vs 이종현 빅맨 대충돌

    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프로 1~2년 차 젊은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이 맞붙는 ‘루키-대학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경희대 출신 괴물 신인 김종규(왼쪽·207㎝·창원 LG)와 차세대 국보 센터 이종현(오른쪽·206㎝·고려대)의 한판 대결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9월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이종현이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가 경희대를 2승1패로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종현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려대는 마지막 3차전에서 18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반면 김종규는 발목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끝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이 설욕의 기회인 셈. 현역 올스타전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이 경기는 프로 경기와 똑같은 4쿼터로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본 경기는 문경은(서울 SK)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SK,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과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이 지휘하는 드림팀(모비스, 원주 동부,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의 대결이다. 덩크 콘테스트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승준(동부)이 김종규와 이대성(모비스), 김선형, 박승리(이상 SK) 등을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 유일하게 팬 투표로 뽑혔던 SK 애런 헤인즈는 최근 ‘충돌 파문’으로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과 교체됐고, 피해자 김민구(KCC)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보경,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최종후보, 1위 경쟁중

    김보경,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최종후보, 1위 경쟁중

    카디프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지난 맨유전에서 터뜨렸던 극적인 헤딩골이 카디프시티 구단에서 매월 선정하는 ‘이 달의 골(GOTM)’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최종선정은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현재 김보경의 골은 1위에 약 1% 차이로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디프시티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최종후보 골들을 살펴보면 김보경의 골을 제외한 나머지 골들은 모두 카디프 여자축구팀, 유소년 축구팀, 풋살 팀과 같은 카디프 시티 구단이 운영하는 다른 팀들의 골이다. 즉, 축구팬들이 많이 보는 1군 축구팀의 골 중에는 김보경의 골이 최고의 골이었다고 구단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보경의 맨유전 골은 178CM의 크지 않은 신장의 김보경이 과감하게 골문에 뛰어들어 기록한 골로 90분에 터진 타이밍도 극적이었지만, 경기 이후 김보경이 홀로 판단하에 만들어낸 골임이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투표하러 가기
  • 김보경,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최종후보, 1위 경쟁중

    김보경,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최종후보, 1위 경쟁중

    카디프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지난 맨유전에서 터뜨렸던 극적인 헤딩골이 카디프시티 구단에서 매월 선정하는 ‘이 달의 골(GOTM)’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최종선정은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현재 김보경의 골은 1위에 약 1% 차이로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디프시티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최종후보 골들을 살펴보면 김보경의 골을 제외한 나머지 골들은 모두 카디프 여자축구팀, 유소년 축구팀, 풋살 팀과 같은 카디프 시티 구단이 운영하는 다른 팀들의 골이다. 즉, 축구팬들이 많이 보는 1군 축구팀의 골 중에는 김보경의 골이 최고의 골이었다고 구단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보경의 맨유전 골은 178CM의 크지 않은 신장의 김보경이 과감하게 골문에 뛰어들어 기록한 골로 90분에 터진 타이밍도 극적이었지만, 경기 이후 김보경이 홀로 판단하에 만들어낸 골임이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이달의 골 후보 보러 가기 ☞카디프시티 이 달의 골 투표하러 가기
  • “우리의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

    “우리의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

    21세 이하 축구선수들에게 부여되는 상 중 가장 명성있는 상인 ‘골든보이’ 선정을 앞두고, 이탈리아와 터키 지역에서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직 정식으로 투표도 시작하지 않은 상에 대해 적지 않은 팬들이 ‘브루마가 수상했다’며 포스팅을 하고 나선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골든보이’를 시상하는 이탈리아 언론사 ‘투토스포트’는 매년 공식 투표 과정을 갖기 전에 해당 홈페이지에 팬투표를 실시한다. 비록 팬투표 결과라고 하더라도, 22일까지만 해도 그 결과는 설득력이 있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브루마가 현재 뛰고 있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팬들 및 일부 포르투갈 팬들 사이에서 ‘브루마를 위해 투표하자’는 ‘운동’이 SNS를 중심으로 벌어지며 엄청난 수의 팬들이 홈페이지에 몰려들어 브루마에 투표를 하기 시작했다. 새벽사이에 단숨에 순위는 바뀌었고 브루마는 포그바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골든보이가 팬투표에 의해 선정된다고 잘못알고 있는 해당지역 팬들 사이에서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해당 소식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SNS에서 번지는 중이며,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팬들이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든보이’는 유럽의 명망있는 축구매체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 수상자로는 폴 포그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프닝의 주인공 브루마는 호날두의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으로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갖고는 있지만, 이상을 수상하기엔 아직은 보여준 것이 너무 없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골든보이 역대 수상자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2003 반 더 바르트 2004 루니 2005 메시 2006 파브레가스 2007 아구에로 2008 안데르손 2009 파투 2010 발로텔리 2011 괴체 2012 이스코 사진설명=브루마와 팀 동료 드록바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포토] 아이유 무대 위 3色 귀요미 팬 서비스 ‘깜찍’

    [포토] 아이유 무대 위 3色 귀요미 팬 서비스 ‘깜찍’

    아이유가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Top10에는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EXO(엑소),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저녁 7시부터 MBC every1을 통해 생방송되며 멜론 웹 싸이트 및 모바일, 뮤직 어워드 유투브(www.youtube.com/user/MelonMusicAwards), 다음 TV팟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엑소 팬카페 “군면제 서명 관련 허위 사실 유포하면 법적대응”

    엑소 팬카페 “군면제 서명 관련 허위 사실 유포하면 법적대응”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이 과열되자 팬카페가 강경한 대응 입장을 밝혔다. 30일 엑소 팬카페인 ‘엑소플래닛’ 측은 카페 메인 화면에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과 관련해 “안녕하세요. 엑소플래닛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팬카페 운영진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분으로 인해서 엑소에 대해 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쓰게 됐다”면서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한 회원분이 군대를 가도 여전히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투표를 진행해 맞대응 하자고 했다”면서 “하지만 운영진들은 그 행동이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은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 계획 없다는데 왜 계속 문제를 꺼내지?”, “극성 팬 때문에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이 나온 것 아닐까”, “엑소 팬 여러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심포니 재계약 실패…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빈심포니 재계약 실패…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제 인생의 고비라뇨? 오히려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더 멀리, 더 높게 날 수 있게 된 거죠.” 불과 한두 달 전만 해도 음악계의 핫 이슈였던 최나경(30)의 얼굴엔 여유와 미소가 가득했다. 최근 1년여간 환희와 악몽을 한꺼번에 경험한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난해 4월 심사위원 20명의 만장일치로 245명의 경쟁자를 뚫고 오스트리아 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입성한 지 1년 만인 지난 8월 초 그는 단원 투표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인종차별 논란까지 낳은 ‘사건’이었다.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최나경이 솔리스트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 앨범을 들고 내한했다. 음악의 도시, 빈의 향취를 내뿜는 ‘모차르트 플루트 콰르텟’(작은 소니클래시컬)이다. 빈심포니 악장, 비올라 수석, 첼로 수석 등 ‘빈심포니 친구들’이자 ‘빈 토박이’들이 최나경을 위해 뭉친 앨범이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새 앨범을 두고 “빈심포니가 빈 음악의 정통을 구현하는 최나경을 놓쳤다”며 그의 손을 들어주는 리뷰를 잇따라 냈다는 후문이다. “내막을 모르는 ‘제3자’들은 재계약 실패를 두고 ‘쟤가 빈 정통 음악을 못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해요. 외할아버지(청주시립교향악단 초대 지휘자 이상덕) 때부터 3대가 클래식 집안에서 자라 엄마 뱃속에서부터 모차르트를 듣고 자랐죠. 빈심포니 오디션 때도 모차르트 연주로 합격했고요. 제 음악성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이번 음반은 ‘자, 들어봐라’ 하며 내놓은 ‘정답’이자 솔리스트로서의 제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에요.” 그는 재계약 무산 직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0여곳 이상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제의를 받았다. 줄리아드음대 석사 졸업 직후부터 부수석(2006~2012년)을 지냈던 신시내티심포니에서도 대표가 직접 다시 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다 거절했다. 당분간 솔리스트로서의 ‘내공’을 쌓는 데 집중하려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안정된 직장’이 없어서 불안하긴 할 테죠. 하지만 지난 7년간 오케스트라 활동과 협연을 병행하면서 엄마 문자를 확인할 몇 초의 여유도 없을 정도로 쫓기며 살았아요. 이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오케스트라에 몸이 매여 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활동들을 마음껏 해나갈 계획이에요.” 그를 일으켜 세운 건 하루 50~100통에 이르는 전 세계의 팬, 지인들의 이메일이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열어 필라델피아의 한 팬이 보내온 장문의 이메일을 보여주며 싱긋 웃었다. 그러면서 단단한 음성으로 “친구들이 ‘너처럼 굴곡 많은 인생이 있을 수 있느냐’고 할 정도로 크고 작은 시련을 많이 겪어 이번 일은 일도 아니다”고 했다. “중1 때 대전에서 서울로 혼자 유학 오면서 그 어린 나이에 ‘사는 게 지옥’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죽어라고 연습했어요. 커티스음대 재학 때는 오른손 신경에 문제가 생겨 6개월간 연주를 전혀 못했죠. 시련이 닥치면 더욱 노력하고 견뎌온 이력 덕분에 오히려 담담하게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빈심포니에선 나왔지만 그는 계속 빈을 ‘베이스 캠프’로 두고 유럽 무대를 누빌 계획이다. 연말 일정도 독일, 불가리아, 핀란드 등 유럽 공연으로 꽉 짜여 있다. 한국도 더 자주 찾는다. 내년 2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에 이어 봄에는 독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는 “2년 전 성공리에 마친 전국 투어 팝리사이틀 시즌2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정치로 나빠진 한·일관계 ‘문화 한류’는 변치 않았다

    정치로 나빠진 한·일관계 ‘문화 한류’는 변치 않았다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궂은 비가 내리던 19일 저녁. 날씨는 갑자기 쌀쌀해졌지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의 마음은 식을 줄을 몰랐다.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생겨난 한류가 10년간 이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 행사에 초청된 3000명의 팬들은 2시간 동안 열광하며 한국과 일본을 잇는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한류’처럼 특정 국가에 대한 관심이 사회 현상으로까지 번지며 지속된 것은 일본에서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최근의 악화된 한·일관계는 한류 붐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입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DVD 시장이 2008~2012년 4% 성장한 반면 한국 드라마 매출은 3.5% 감소했다. 이 때문에 일본에 한류를 소개하는 방송사·배급사 등이 모여 ‘한류 10주년 실행위원회’를 만들었고, 한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제2의 한류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실행위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K팝과 드라마 부문에서 10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과 배우, 가수를 뽑았다. 총 투표수가 42만표에 달했다. K팝 부문에서 일본의 한류 팬들이 뽑은 최고의 가수는 그룹 부문은 카라와 동방신기, 솔로 부문은 아이유와 김현중이 남녀별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드라마는 ‘겨울연가’가 뽑혔다. 다음으로 ‘옥탑방 왕세자’, ‘미남이시네요’, ‘공주의 남자’, ‘궁’이 순위에 올랐다. 여배우 부문에서는 윤은혜가 최지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선아, 한효주, 하지원이 뒤를 이었다. 인기 남자 배우 1위는 예상대로 배용준이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 장근석, 김현중, 현빈이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배용준이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 시상식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일본 팬들은 한국어로 “사랑해요 용준씨”, “여기 봐요” 등을 외치며 연신 손을 흔들었다. 2년 만에 일본에서 공식 행사에 참석한 배용준은 “제가 일본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10년간 큰 변화가 있었다. 서로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면서 서로가 가까워진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류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니아층은 50만명 정도다.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팬의 90% 이상은 여성이었고, 장년층 주부팬이 많을 거라는 예측과는 달리 2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눈에 띄었다. 이바라키현에서 왔다는 한 60대 주부는 “배우들이 열심히 해서 한류 붐이 일었는데 정치가들 때문에 한·일관계가 나빠진 게 정말 안타깝다”며 “그래도 팬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중 팬이라고 밝힌 한 40대 주부는 “최근 한·일관계가 좋지 않아서 (한국에 대한) 주변의 분위기도 변했다”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어렵고, 한국에 가고 싶어도 선뜻 갈 수가 없다”며 지난해 이후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왼손은 강속구, 오른손은 이웃돕기

    미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특급 선발’ 클레이턴 커쇼(25)가 최고 인성으로도 인정받았다. 커쇼는 미국 로터리클럽이 제정, 시상하는 ‘브랜치 리키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브랜치 리키상은 선행을 베풀어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는 야구 선수에게 주어진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 상의 주인공 커쇼는 최연소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커쇼는 “경기장 밖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하지만 나와 내 아내가 이 상을 받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커쇼는 류현진의 호쾌한 투구가 나올 때면 더그아웃에서 밝은 미소로 박수를 보낸 다저스의 에이스다. 독실한 기독신자인 그는 아내 엘런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삼진을 잡을 때마다 500달러(약 55만원)를 고향 댈러스의 유소년 스포츠에 기부하고 있다. 브랜치 리키는 메이저리그가 백인들의 전유물이던 1947년 흑인선수 재키 로빈슨을 최초로 입단시킨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의 단장이다. 피츠버그 단장이던 1950년에는 라틴계 최초로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메이저리거로 영입했다. 이 상은 각 팀에 한 명씩 후보를 받아 미디어, 야구행정가, 지난 수상자, 팬 등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커쇼는 특히 팬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6일 덴버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커버스토리-대중문화 시장 주무르는 ‘스마트 팬덤’] 흥행 부진한 스타 다독이는 팬… 호텔방 몰카 찍어 괴롭히는 광팬

    [커버스토리-대중문화 시장 주무르는 ‘스마트 팬덤’] 흥행 부진한 스타 다독이는 팬… 호텔방 몰카 찍어 괴롭히는 광팬

    ‘팬은 스타를 닮아간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요즘 입을 모으는 말이다. 스타의 성향에 따라 팬덤의 성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 가수나 배우 등 장르에 따라 팬덤의 활동 영역도 다르다. ‘스마트 팬덤’으로 팬들의 정보교류가 빨라지고 욕구도 그만큼 더 다양해졌다. 연예기획사에서는 팬들만 관리하는 팬매니저나 팬 관리 부서를 따로 두고 이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한다. 빅뱅, 2NE1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둔 YG 소속 가수들의 공연장에 가면 유독 예술적 성향이 강한 팬들이 몰려든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나이대는 10대부터 다양하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예술적 성향이 짙은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이고 자유분방한 팬들은 스타의 위기 앞에서는 한마음으로 뭉친다. 2011년 빅뱅은 대성의 교통사고로 중대 위기에 직면했다. 이때 빅뱅의 팬들은 똘똘 뭉쳐 이들이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한국 최초로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민희 YG 과장은 “당시 전 세계의 팬들이 합심해 네티즌 투표에 참여했고, 빅뱅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북미 대표였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수상으로 멤버들은 컴백에 큰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타와 팬덤은 함께 성숙해 가는 공생 관계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회 공헌의 의미를 배워 나간다. 대부분의 기부나 봉사활동은 스타들의 권유나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 10~20대 팬층이 두꺼운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대표적이다. 윤두준이 ‘일밤-단비’에서 아프리카에 우물을 지어주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자 그의 팬들은 이후에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나섰고, 양요섭은 평소 팀 내에서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활동에 앞장서 ‘개념 아이돌’로 불린다. 특히 양요섭은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팔찌를 차고 나왔고 한순간에 팔찌를 구입하려는 팬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빅뱅의 멤버인 태양과 지드래곤은 자신들의 생일을 앞두고 SNS에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 대신 좋은 일에 써달라”며 사회 기부를 독려하기도 한다. 팬덤은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이돌 가수나 배우의 경우 20~40대 팬들이 폭넓게 포진해 있고 이들의 세심한 활동이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상당한 주부 팬까지 확보한 이들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팬덤으로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가수 김범수는 콘서트를 앞두고 ‘겟 올라잇 서포터즈’를 모집했는데 10명 정원에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30~40대 누님 팬들이 몰렸고 이들은 직접 SNS를 배워 김범수의 공연 소식 등을 리트위트하는 열성을 보였다. 재력을 갖춘 50~60대 팬덤도 영향력이 크다. 한 대형 가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신보를 수십장 사서 직원들에게 돌리는 사장님이나 판매가 부진한 시야 장애석을 단체 구입해 직원들의 문화 체험 기회로 삼아 일석이조를 노리는 기업 회장님도 있다”고 귀띔했다. 배우들의 팬덤은 작품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수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하지만 세 과시보다는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실속형 팬들이 많다. 영화배우들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의 영화가 개봉되면 첫주에 관객수를 올려주기 위해 영화관을 통째로빌려 작품을 관람하는 전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배우의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거나 스타의 공백기가 길어질 때도 팬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준기의 팬들은 그의 군 제대 후 컴백작 ‘아랑사또전’이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는데도 달동네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했다. 비의 팬클럽은 그의 입대 중에도 데뷔일에 맞춰 언론사에 떡을 돌렸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팬덤은 친언니나 가족처럼 다정다감한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활동 공백기에도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하며 원더걸스 멤버들을 응원해 준다”고 말했다. 배우에게만 팬덤이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어’의 경우 이례적으로 연출자인 박찬홍 감독의 팬클럽이 움직였다. 이들은 박 감독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단체 티셔츠와 도시락, 음료 등을 들고 촬영 현장을 찾았다. 박 감독의 전작 ‘부활’ ‘마왕’을 거치며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팬들이다. 이들은 촬영장 주변과 화장실 청소까지 도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감독의 작품을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이 있어 정말 고맙고 힘이 났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날엔 피로가 싹 풀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똑똑해진 팬덤에는 그늘도 있다. 팬덤이 진화한 만큼 부정적 파급력도 커졌다. 팬덤 내부에서도 자정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보다는 스타에 대한 맹목적 애정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한 스타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A의 팬들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에 대한 비방글을 올려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한 아이돌 그룹이 해외에서 불성실한 인터뷰로 논란이 되자 한 극성팬이 “온라인에서 이 그룹에 대한 자살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동정론을 이끌어 내려 했던 것도 단적인 예다. 팬덤 간의 소모적인 싸움도 반복된다.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동시에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의 경우 좌석 경쟁 때문에 상호 비방전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행사 뒤에는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B그룹의 팬들이 C그룹의 팬을 무차별 폭행했다더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기도 한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어떤 작품이 물망에 올랐더라도 회사 내부적인 스케줄에 따라 출연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회사로 전화를 걸어 경쟁 팀과 비교하면서 출연 여부까지 일일이 간섭하는 막무가내형 팬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비대해진 팬덤의 영향력 행사로 시장이 왜곡될 우려도 있다.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 서울 드라마 어워즈 같은 시상식의 투표 참여 등에 특정 팬덤의 조작 논란이 반복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의 순위 선정 기준에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포함되면서 논란은 점차 가열되고 있다. 해외의 팬덤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저작권 침해다. 자체 자막 제작을 통한 드라마 공유에만 열을 내면서 저작권이나 공식 수입 자료 등은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태국에서 유통 중인 국산 콘텐츠 가운데 음악과 영화의 불법 콘텐츠 비율은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 남성 배우의 소속사 대표는 “해외에서 상대배우 매니저나 보조 출연자로 둔갑해 나타나기도 하고 호텔에 수술용 내시경을 몰래 카메라로 넣는 사생팬이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 팬들 등 사생팬들도 비슷한 양상으로 변해가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프로야구] 별이 빛난 밤, 가장 찬란하게 빛난 전준우

    [프로야구] 별이 빛난 밤, 가장 찬란하게 빛난 전준우

    전준우(롯데)가 짜릿한 역전포를 터뜨리며 별 중의 별로 우뚝 섰다. 전준우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하며 이스턴리그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기자단 투표에서 62표 중 58표를 얻어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부터 3연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 마침내 ‘왕별’에 등극한 것. 2008년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그는 최초로 1·2군 리그 별들의 무대를 휩쓰는 이정표를 세웠다.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기쁨도 누렸다. 포항은 그의 고향 경주와 맞닿은 곳이다. 전준우는 1-2로 뒤지던 7회 2사 2루에서 송창식(한화)의 138㎞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날렸다. 3회 첫 타석과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각각 중전안타를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불방망이를 뽐냈다. 또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평범한 3루 땅볼을 쳤으나 실책으로 출루하는 등 행운도 따랐다. 전준우는 경기 후 “맞는 순간 홈런인 줄 알았지만 세리모니를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15일 사직 NC전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뒤 성급하게 홈런 세리모니를 펼쳤다가 공이 잡혀 머쓱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롯데는 지난해 황재균에 이어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김용희(1982년)를 시작으로 14차례나 미스터 올스타를 탄생시키는 등 유독 올스타전에서 힘을 내고 있다. 이스턴(동군 포함)은 웨스턴리그(서군 포함)와 맞붙은 올스타전에서 24승 1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웨스턴에서는 첫 출전인 김용의(LG)가 투런포를 날리며 분전했으나 전준우의 활약에 밀려 우수타자상(상금 300만원)에 만족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 박병호(넥센)를 팬 투표에서 제치고 올스타전 무대에 선 김용의는 첫 타석인 2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우수투수상(상금 300만원)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현택(두산)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1만 2000여 관중석을 꽉 메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신본기(롯데)는 경기에 앞서 열린 번트왕 선발전에서 2점 과녁에 공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끝판왕’ 오승환(삼성)은 제구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포항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흥민 이적 후 첫 골 “예감 좋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1)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2부 리그 1860 뮌헨과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8분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손흥민이 처음으로 올린 공격 포인트.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었고, 팀은 1-2로 졌다. 레버쿠젠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7억원)를 주고 영입한 손흥민의 골 소식을 홈페이지 메인에 전했다. 손흥민의 ‘장밋빛 미래’를 점치고 있다. 독일 주간지 포쿠스가 선정한 ‘영스타 톱20’에서 율리안 드락슬러(19·샬케04)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3~14시즌 득점왕을 예상하는 팬투표에서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스테판 키슬링(레버쿠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독일을 넘어 유럽 전체를 상대로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반면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QPR의 박지성과 윤석영은 3부리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전에 동반 출전했지만 팀이 0-1로 져 체면을 구겼다. 박지성은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뛰었고, 윤석영은 하프타임 때 들어가 후반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QPR은 후반 41분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적설만 무성한 태극 형제는 새 시즌을 QPR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팬심 대신 감독 사랑… 거포 박병호 ‘샛별 잔치’

    [프로야구] 팬심 대신 감독 사랑… 거포 박병호 ‘샛별 잔치’

    넥센의 ‘간판 거포’ 박병호(27)가 생애 첫 올스타 무대에 선다. 팬 투표에서 밀린 아쉬움을 감독 추천으로 달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19일·포항)에 나설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 감독 추천 선수 총 24명을 발표했다. 웨스턴리그는 KIA·넥센·LG·한화·NC 등 5개 팀으로, 이스턴리그는 삼성·SK·두산·롯데 등 4개 팀으로 짜여졌다. 웨스턴리그 사령탑인 선동열 KIA 감독은 차일목·김선빈·나지완(이상 KIA), 손승락·강윤구·허도환·박병호(이상 넥센), 김혁민·송창식(이상 한화), 찰리·이재학·나성범(이상 NC) 등 팀별로 고루 추천했다. 이스턴리그를 이끌 류중일 삼성 감독은 안지만·진갑용·배영섭(이상 삼성), 세든·박희수·박진만(이상 SK), 오현택·홍상삼·양의지·오재원·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를 낙점했다. 이들 가운데 나지완·강윤구·박병호·송창식·찰리·이재학·나성범, 안지만·배영섭·세든·박희수·오현택·김성배 등 13명은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새내기들이다. 앞서 KBO가 지난 8일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LG는 웨스턴리그 11개 포지션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의 간판 거포 박병호와 김태균(한화) 등이 김용의(LG)에게 밀리면서 팬 투표에 대한 논란을 불렀다. 성적과 인기 등에서 이들이 한 발 앞섰지만 LG 팬들의 ‘지나친 사랑’으로 진정한 올스타를 뽑지 못했다는 잡음이었다. 결국 박병호는 감독 추천으로 2005년 데뷔 이래 첫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2년 연속 팬 투표 2위의 아픔도 털어냈다. 박병호는 지난해 홈런·타점·장타율 등 타격 3관왕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당연히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올해도 넥센의 71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홈런 공동 1위(17개), 타점 1위(61개)에 타격 6위(타율 .318)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년 연속 시즌 MVP도 사정권에 둔 상황이다. 이로써 ‘별들의 축제’에 나설 선수 46명이 모두 확정됐다. 이 가운데 데뷔 후 첫 출전 선수는 20명. 구단별로는 LG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 7명, 두산 6명 순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올스타 투표 방식 다양화해야”

    LG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 11개 전 포지션을 휩쓸었다. 지난달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11년 만에 ‘가을야구’ 가능성이 커지자 LG 팬들이 힘을 결집한 결과다. 축하할 일이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지난해 롯데(이스턴리그) 한 차례로 끝날 것 같던 특정 팀의 올스타 전 포지션 ‘독식’이 2년 연속 이어져서다. 이 같은 ‘기현상’은 올스타전의 본질을 퇴색시킬 수 있다. 올스타전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한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데 가치가 있다. 그들이 팀을 꾸려 일년에 단 한 차례 벌이는 이벤트여서 팬들의 관심도 높다. 하지만 특정 팀의 독식 현상이 빚어지고, 되풀이까지 된다면 의미는 왜곡되고 흥미는 반감될 것이 뻔하다. 올스타 선수의 명예도 덩달아 추락한다. 올스타 무대를 밟는 선수는 그 자체가 영광이고 평생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몰표로 표심이 변질된다면 올스타 선수를 보는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 또한 기쁨보다는 ‘꺼림칙함’이 앞설 것이다. 물론 올스타 선정은 인기 등도 반영된 것으로 골든글러브 수상과 다르다. 그렇다고 올스타 팬 투표의 왜곡을 그냥 넘겨서는 곤란하다. 우선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 방식의 개선이 요구된다. 인터넷 투표가 2000년대 후반 본격화되면서 몰표 현상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들의 현장 투표가 사라지고 인터넷과 모바일로만 투표하게 됐다. 그러면서 표심은 더욱 뒤틀렸다. 장년층 팬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따라서 선수와 감독, 입장 관중 등으로 팬 투표의 방식을 보다 다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투표 방식 개선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30개 구단에서 34명을 뽑는 미국, 28명을 뽑아 3경기를 치르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단 1경기에 23명을 뽑는 탓에 몰표의 위험성이 높다”면서 “팬 투표는 그대로 실시하되 다양한 투표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최고 섹시 치어리더는?

    최고 섹시 치어리더는?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10일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이 뽑은 ‘가장 예쁜 프로야구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박기량은 28.9%(206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박기량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과 CF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8%(2000명)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늘씬한 몸매와 해맑은 미소 등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치어리더는 한 때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했지만 김연정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뒤를 이어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LG 트윈스 강윤이가 3위(19.36%,1384명), 삭발 공약으로 주목받은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9.9%, 714명), 지난 WBC에서 이름을 알린 기아 타이거즈의 오로라가 5위(4.3%, 309명)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어리더 미모 순위 1위 박기량 2위는 김연정

    치어리더 미모 순위 1위 박기량 2위는 김연정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10일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이 뽑은 ‘가장 예쁜 프로야구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박기량은 28.9%(206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박기량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과 CF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8%(2000명)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늘씬한 몸매와 해맑은 미소 등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치어리더는 한 때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했지만 김연정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뒤를 이어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LG 트윈스 강윤이가 3위(19.36%,1384명), 삭발 공약으로 주목받은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9.9%, 714명), 지난 WBC에서 이름을 알린 기아 타이거즈의 오로라가 5위(4.3%, 309명)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LG천하’ 올스타전… 봉중근, 투수 첫 최다득표

    [프로야구] ‘LG천하’ 올스타전… 봉중근, 투수 첫 최다득표

    봉중근(33·LG)이 최고 인기 스타로 우뚝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LG 마무리 봉중근(웨스턴리그)이 유효투표수(221만 7846표)의 53%인 117만 4593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투수가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며, 유효투표수가 200만 표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최다 득표가 웨스턴리그에서 나온 것은 2004년 조인성(당시 LG·서군) 이후 9년 만이다. 봉중근과 1위를 다투던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13만 5011표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신설된 구원투수 부문의 두 마무리가 1·2위에 올라 구원 투수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LG는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 올스타 11개 포지션을 독차지, 기쁨을 더했다. 특정 팀이 올스타 전 포지션을 휩쓸기는 지난해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따라서 올해 올스타전은 이스턴리그 올스타와 ‘LG’의 한판 승부로 치러진다. LG는 지난달 무서운 상승세로 11년 만에 ‘가을야구’ 가능성을 보이면서 팬들의 ‘표심’을 쓸어담았다. 송승준(66만 277표·롯데)은 접전 끝에 윤성환(65만 6665표·삼성)을 제치고 이스턴리그 선발 투수로 뽑혀 4년 연속 팬 투표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전체 득표 4위(112만 1130표)의 LG 이병규(외야수)는 통산 11번째 올스타에 선정됐고, 포수 강민호(롯데)도 7년 연속 올스타전 ‘안방’을 지킨다. 반면 신본기·김대우(이상 롯데), 리즈·현재윤·김용의·손주인·정의윤(이상 LG) 등은 데뷔 첫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KBO는 팬 투표로 결정된 선발 출전 선수 22명 이외에 류중일 (삼성) 이스턴 감독, 선동열 (KIA) 웨스턴 감독의 추천을 받아 리그별 12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10일 발표한다.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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