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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뉴보이즈의 파워풀 칼군무…‘할리우드’ 안무 영상

    브랜뉴보이즈의 파워풀 칼군무…‘할리우드’ 안무 영상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그룹 브랜뉴보이즈의 안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브랜뉴보이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영상은 ‘할리우드‘(Hollywood)라는 곡의 안무 연습 영상이다. 이 곡은 ‘프로듀스101 시즌2’ 등급평가 당시 공개됐던 이대휘의 자작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 캐주얼한 복장으로 등장한 브랜뉴보이즈 멤버들(임영민,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은 노래에 맞춰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인다.해당 영상은 30일 현재 17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는 상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랜뉴보이즈도 어서 정식 데뷔하면 좋겠다”, “브랜뉴뮤직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브랜뉴보이즈 멤버 중 이대휘와 박우진은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투표에서 각각 3등과 6등을 기록해 11인조 그룹인 ‘워너원’(Wanna-One)의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됐다. 사진·영상=BRANDNEW BOY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상돈 “이유미·이준서, 안철수가 데려와…정치적 책임”

    이상돈 “이유미·이준서, 안철수가 데려와…정치적 책임”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자당 당원 이유미씨의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 녹음파일 조작파문과 관련, “중요한 것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안철수 전대표가 처음 창당 때부터 데려온 사람이 아닌가”라며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가) 이거를 알고 그럴 사람은 아니다”라고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유미라는 이 문제의 인물도 진심캠프 때부터 안철수 팬 중에서도 강렬한 팬이다. 광팬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의 연루 여부에 대해 “이거를 알고 그럴 사람은 아니다. 여하튼간에 본인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 사고를 일으킨 것 아닌가? 거기에 대해서는 응당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내 조작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부끄럽고 좀 한심한 일이다. 그걸 스크린 못하고, 말하자면 이게 말하자면 김대엽 조작 사건 수준의 심각한 문제 아닌가. 허위 조작 사건 정도의. 선거 투표일 5일 앞두고”라면서 “그 당시 마지막 판에 이 문제가 나왔을 때 저는 조금 솔직히 미심쩍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왜냐하면 선거 며칠 앞두고 이 정도 중대한 사안을 제기할 것 같으면 주장하는 사람이 실제로 나와야 한다. 거기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 측의 반론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보다 자신 있어 보였다. 저는 법조인이기에 앞서서 정치의 흐름을 쭉 봐온 사람으로서 선거를 여러 번 직접 치르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나? 미심쩍었다”라고 당시 들었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마하니 이용주 의원이나 그 위에 우리 선대위원 본부장 이런 사람들이 이걸 알고서 그럴 리는 없다. 이걸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사무엘, 사무엘로 활동명 변경 “빠른 시간 안에 앨범으로 찾아올 것”

    김사무엘, 사무엘로 활동명 변경 “빠른 시간 안에 앨범으로 찾아올 것”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김사무엘 연습생이 사무엘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20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무엘의 활동명을 사무엘로 바꿨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사무엘은 이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분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세븐틴 데뷔조 시절부터 원펀치로 활동하던 모습,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활약하던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상 말미에 자신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는 동시에 21일 수요일 오후 7시 V LVIE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다음은 사무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사무엘입니다! 지금까지 저한테 많은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PRODUCE 101 SEASON2를 통해서 진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PRODUCE 101 SEASON2를 촬영하면서 4개월 동안 지칠 때도 있었고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정말 저에게 많은 힘이 됐어요.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편지 보내주시고, 투표해주신 팬여러분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저한테 보내주신 사랑에 꼭 보답해드릴게요! 빠른 시간 안에 멋진 모습과 앨범으로 팬분들을 찾아봴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릴게요!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IA 최형우,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바람의 손자’ 이정후 외야수 2위

    KIA 최형우,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바람의 손자’ 이정후 외야수 2위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가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최형우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이적, FA 100억원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는 총 유효투표수 80만 2740표 중 46만 2153표를 받아 최다 득표했다. 2위는 44만 5577표를 득표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의 최정(SK 와이번스)이다. 나눔 올스타는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한화 이글스 선수로 이뤄진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k t wiz 선수들이 드림 올스타를 구성한다. 나눔 올스타 외야 부문에서는 최형우의 뒤를 이어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자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정후(넥센·35만 4309표)가 2위에 올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두를 질주하는 KIA는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와 로저 버나디나를 포함해 양현종(선발투수), 김윤동(중간투수), 김민식(포수), 안치홍(2루수), 이범호(3루수), 김선빈(유격수) 8개 부문에서 1위 득표자를 배출했다. KIA 선수를 뺀 나머지 나눔 올스타 부문 1위는 임창민(NC·마무리투수), 윌린 로사리오(한화·1루수), ‘출루왕’ 김태균(한화·지명타자)이다. 드림 올스타 부문에선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두산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더스틴 니퍼트(선발투수), 이현승(중간투수), 양의지(포수), 최주환(2루수), 김재호(유격수) 등 5명이 포지션별 1위로 나섰고, 민병헌도 외야수 부문 3위로 팬 선정 올스타 출전을 눈앞에 뒀다. 일본과 미국을 거쳐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롯데의 자존심 이대호가 43만 198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선두를 사실상 굳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역시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40만 8844표를 받아 두산의 닉 에반스를 크게 따돌렸다. 만 40세인 이승엽과 18세인 이정후의 나이 차는 22세에 달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다음(www.daum.ne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팬 투표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KBO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를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7월 3일 베스트12 명단을 최종 공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마지막 별 뜰까

    [프로야구] 마지막 별 뜰까

    이승엽(41·삼성)이 11번째이자 마지막, 그리고 역대 최고령 올스타에 도전한다. KBO는 2017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와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다.●올스타 선정 땐 만 40세 9개월 기록 올스타 선수단은 24명이다. 투표로 선정하는 베스트 12명과 감독이 추천하는 선수 12명으로 구성된다.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 각 1명, 야수는 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에서 1명씩, 외야수에서 3명을 뽑는다. 베스트12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자리는 이승엽이 후보에 오른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이다. 이승엽이 개인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 참가한다면 타자 부문 최고령 출장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이승엽은 올스타전 기준으로 만 40세 9개월이다. 현재 최고 기록은 2015년 이호준(NC, 39세 5개월)이다. 이승엽은 김하성(넥센), 최형우(KIA), 정우람(한화), 정근우(한화), 구자욱(삼성)과 함께 3년 연속 베스트도 노린다.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된 민병헌(두산)은 120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베스트를 기대한다. 이승엽은 “올스타전 장소도 은퇴 무대여서 남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은 투표 시작 후 매주 월요일(6월 12·19·26일) 발표한다. 베스트12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결정하고 7월 3일 최종 발표한다. ●추첨 통해 올스타전 입장권 선물 KBO는 올스타 투표에 참여한 팬 중 20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입장권과 팬사인회 참여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방탄소년단 “진심 담은 음악·칼군무… 해외 팬 사로잡았죠”

    방탄소년단 “진심 담은 음악·칼군무… 해외 팬 사로잡았죠”

    “평소 우상이었던 해외 아티스트와 후보에 올라 수상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만약 저희가 저스틴 비버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멤버 수가 일곱이라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빈도 수가 높은 게 아닐까요? 팬들에게 꾸준히 일상을 공개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케이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부문은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난 6년간 내리 수상했다. 전년도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 데이터와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반항, 사랑을 노래한 ‘학교 3부작’에 이어 20대 청춘의 불안과 성장을 노래한 ‘I NEED YOU’, ‘RUN’, ‘불타오르네’ 등 청춘 3부작이 인기를 모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10~20대에 막강한 팬덤을 확보한 것이 이번 수상 결과로까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랩과 작곡에 직접 참여하는 ‘자기 주도형’ 아이돌이다. “음악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과 파워풀한 안무가 인기 비결인 것 같아요. 특히 팬들은 저희가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것과 멤버들끼리 통하는 유대감을 좋아해 주시죠. 10~20대들의 공감대를 느끼고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려고 하는데 곡과 가사를 쓸 때 얼마큼 진심으로 소통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해외 팬들은 팝에 가까운 사운드와 칼군무에 신선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은 월드스타 싸이가 2013년 ‘강남 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 선정 이후 한국 가수로는 두 번째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수상하며 케이팝 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이들이 톱 소설 아티스트상을 받은 데는 트위터와 유튜브 등 온라인의 영향력이 주효했다. 7명의 멤버는 데뷔 전부터 SNS에 성장 일기와 일상을 올리면서 팬들과 친밀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저희는 뉴미디어의 혜택을 많이 본 그룹이죠. 실시간으로 해외 팬들이 각종 언어로 저희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거든요. 그래서 해외 팬들이 쉽게 유입이 된 것 같아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뮤직비디오와 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이 일어났지만 저희는 온라인으로 꾸준히 뮤직 비디오 등 좋은 콘텐츠를 공급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팬덤이 조금씩 성장해 빛을 발한 것 같아요.” 중소 기획사에서 출발해 케이팝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운 시간도 있었다. 리더 랩몬스터는 “트위터 팔로어 수가 1000명이었을 때가 엊그제 같다”면서 “걱정도 많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 못 이루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믿고 회사도 믿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아이돌 최초로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 오르기도 한 이들은 미국 진출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까지 차근차근 올라왔기 때문에 조급하게 목표를 잡고 싶지 않아요. 미국 진출이라는 거창한 목표보다 한국어로 꾸준히 랩과 노래를 하다 보면 언젠가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한국어 가사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꿈을 꾸고 있어요.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투어도 무사히 잘 마치고 하반기에 더욱 좋은 노래와 앨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금의환향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꿈 같은 순간”

    금의환향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꿈 같은 순간”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안고 금의환향 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제이홉은 “가장 먼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너무나도 우상이던 아티스트와 함께 수상후보에 올랐고 수상까지 해서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현실인가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지민도 “빌보드 참석 자체도 영광이고 수상까지해서 꿈만 같은 순간이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해준 팬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국은 “시상식 참여 뿐만도 영광스러운데 호명과 무대위 올라가는 순간까지 긴장의 순간을 놓지 못했다.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그 자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알렸다. 진도 “우리 선배님들이 K팝의 길을 열어주셔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도 후배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간 줄곧 저스틴 비버가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올해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유명 해외뮤지션들과 경쟁한 가운데 그자리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총 19회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UK) 진입(62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부터는 ‘2017 BTS 라이브 트릴러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아성’ 깼다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상을 받은 것은 2013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첫 수상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리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1년 처음 생긴 이래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시상했다. 지난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내리 수상한 부문이기도 하다. 이날 시상식 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트위터로 생중계한 ‘마젠타 카펫 라이브’의 스페셜 쇼에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였다. 드레이크는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등 13관왕을 차지해 2012년 아델의 12관왕 기록을 깼다. 비욘세는 ‘톱 여성 아티스트’, ‘톱 R&B 아티스트’, ‘톱 투어링 아티스트’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인 ‘톱 뉴 아티스트’상은 영국 출신 제인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 빌보드 뮤직어워즈서 첫 수상

    빌보드 뮤직어워즈서 첫 수상

    가수 베베 렉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K팝 아이돌 사상 처음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상을 받은 것은 2013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이후 두 번 째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첫 수상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스,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1년 처음 생긴 이래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발표하고 시상했다. 지난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내리 수상한 부문이기도 하다. 미국 배우 로건 폴과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우리의 친구 아미(팬클럽명), 정말 감사합니다. 이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덕입니다”라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고 한국어로 덧붙였다. 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나왔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화면에 잡혔다. 멤버들은 트위터에 “꿈이 이뤄졌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소식이 화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영화배우 로건 폴과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 수상자로 “BTS”를 호명하자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시상식 무대 위로 올라갔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친구인 아미, 정말 감사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것이다”고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생중계로 수상 모습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 = AP 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투대문’ 외친 文… ‘동부선’ 훑은 洪… ‘라이브’ 체질 安

    대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과 대선 후보들은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문재인… “한 명이라도 더 투표” 릴레이 캠페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세론’을 경계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독주를 유지했지만 보수층이 결집하는 데다 어차피 될 후보이니 ‘소신투표’를 해도 되겠다는 여론이 등장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도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하면 큰일난다.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맞다”고 호소했다. 민주당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막춤을 추며 투표하자고 독려하는 영상을 공개하거나 한 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홍준표… 호남권 대신 경상·강원권 집중 공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철저히 표밭만 공략하는 동선을 택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차례 광주와 전북을 다녀온 것 외에 앞으로 투표일까지 호남행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산, 대구에 이어 4일 경북과 충북,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동해·속초 등 전통적인 보수층 표밭을 훑었다. 연설 이후 노래를 부르는 등 감성적인 이벤트를 병행하며 핵심 지지층인 어르신들의 표심을 당기고 있다. ●안철수… 유세차 없이 종일 걷고 페북 생중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가장 눈에 띄게 전략을 수정했다. 선거를 닷새 남기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걷기만 하는 유세에 돌입했다. 유권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하는 이미지와 친근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기자들과 함께하고 도보 유세는 물론 밥 먹는 모습까지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유승민… 팬심 공략에 온라인 당원 5400명 급증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마지막까지 주로 수도권과 청장년층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팬’들이 주로 개혁적인 목소리를 요구하는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이들과 더 많이 만나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지킬 수 있게 소신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2일부터 5일 오후 1시까지 바른정당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 수는 총 5400명을 넘었다. ●심상정… 아픔 치유하는 ‘허그’로 보폭 넓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주, 경남 거제, 전북 전주, 광주, 전남 목포 등 각 지역으로 보폭을 넓혀 전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심 후보는 아픔을 치유하는 이미지를 강점으로 삼아 ‘허그 유세’를 하고 거제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 조문, 목포신항 세월호 가족 만남 등 일정으로 상처를 보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전투표 최하위 TK 민심, “내 맘 나도 몰라, 9일 대선 투표날에나 찍을 사람이 결정할 것 같다“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TK) 지역 민심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보수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줬던 역대 선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 4일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지만, 마음 둘 곳을 확정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 우세 속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한 동정론도 일고 있다.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표심을 감춘 ‘샤이 문재인’과 ‘샤이(숨은) 안철수’ 등 숨은 지지층도 존재하는 형국이다. 그런 상황이 TK지역의 낮은 사전투표율로 반영된다는 분석이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낮 12시 현재 대구의 누적 투표율은 14.2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18.31%로 전국 17개 시·도(평균 16.82%) 평균을 상회하지만, 광주(22.5%), 전남(23.7%), 전북(21.7%)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9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보수 회귀가 본격화되고, 홍 후보로 급 쏠림 현상은 나타내고 있다. 이모(54·달서구 도원동)씨는 “대통령 탄핵과 새누리당의 분당에 실망해 투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가 결국 홍 후보를 찍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지지후보를 안 후보에서 홍 후보로 바꿨다는 정 모(49·중구 동인동)씨는 “문 후보가 싫어 안 후보를 지지했으나 최근 홍 후보가 뜨는 것을 보고 지지 후보를 바꿨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대한 지지세는 아직 상당하다. 김모(62·수성구 황금동)씨는 “대구는 정서상 문 후보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 그렇다고 실망만 안겨주는 한국당과 홍 후보를 찍을 수는 없다. 중도와 통합을 내세우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지지 입장을 보였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소속 의원 집단탈당의 역풍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모(58·수성구 범어동)씨는 “유승민 후보가 코너에 몰렸다. 우리 집 5표를 유 후보에게 몰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모(37·달성군 화원읍)씨도 “우리 가족 유권자 4명 중 2명이 유 후모를 찍는다”고 말했다. 안동시외버스정류장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유 후보가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 건설을 공약해 마음이 끌린다”며 “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경북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5일 이른 아침 사전투표를 했다는 김한수(63·회사원·포항시 대흥도)씨는 “우리 후보(TK 출신)가 없어 누구를 찍을까 갑갑해하다가 투표장에 나가니까 그래도 보수 후보밖에 없었다. 결국, 홍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서 수산물을 파는 이순녀(59·여)씨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국당의 열렬 팬으로 실망한 것은 말도 못한다. 그렇다고 진보인가 뭔가 하는 후보를 찍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미에서 개인택시 운전을 하는 김홍식(71)씨는 “‘박근혜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했던 홍 후보가 최근 박정희·박근혜 띄우기에 나서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 안 후보에 대한 지지 분위기도 만만찮다. 공단이나 학원 밀집지역에서 두드러진다. 구미공단 회사원 김미나(27·여)씨는 “주위에서 자유한국당과 홍 후보가 싫어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찍으려는 사람이 많다”고 했고, 경주 문산공단의 최영숙(53)씨는 “문 후보가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해 줄 것 같다”며 투표했다고 말했다. 12개의 대학이 몰려 전국 최대의 대학가를 형성하고 있는 경산대 3학년인 우창민(29)씨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 같아 찍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원석(60)씨는 “아무래도 대선일 투표 직전까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번엔 남자 아이돌… ‘프로듀스 101’ 시즌2, 7일 첫 방 채널고정

    이번엔 남자 아이돌… ‘프로듀스 101’ 시즌2, 7일 첫 방 채널고정

    ‘국민 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3일 소년들의 우렁찬 함성 소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 울렸다.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98명의 남자 연습생들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 수십명이 눈에 띄었다.●연습생 3명 초반 하차… 98명 경쟁 예고 지난해 주제곡 ‘픽 미’가 총선 로고송으로 쓰이고 각종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의 두 번째 시즌이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과 그들의 눈물을 보여 주며 예상 밖으로 인기를 끌었고 대국민 투표로 결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공을 거뒀다. 시즌 2는 지난해 46개에서 7개 늘어난 총 53개의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3명은 건강상의 이유, 과거 논란으로 하차해 98명이 출발선에 섰다. 성별이 바뀐 만큼 시즌2는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일단 남자판 ‘프로듀스 101’은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 가요 관계자들은 유명 기획사에서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남자 연습생 101명을 모집한다는 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연출을 맡고 있는 안준영 PD는 “여자 연습생은 여전히 많았지만 남자 연습생들은 흔하지 않아 모집이 쉽지 않았다”면서 “그나마 시즌1이 성공했기 때문에 101명을 간신히 모을 수 있었고 이번에는 FNC와 큐브 엔터테이먼트 등 일부 대형기획사는 물론 배우와 모델 기획사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1년에 50~60개팀의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지만 이 가운데 성공하는 신인 그룹은 2~3개 팀에 지나지 않는다. ‘프로듀스 101’은 여기에 착안해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업은 ‘금수저’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나 개인 연습생 등 ‘흙수저’ 아이돌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에도 소속사가 없는 5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안 PD는 “대형 기획사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지향하는 콘셉트와 맞지 않을 경우 방출되거나 회사를 옮기는 경우도 있어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검증·인권차별 ‘넘어야 할 산’ 이번 시즌에서는 노래와 댄스, 자작곡 등 실력은 물론 스타성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뉴이스트, 탑독 등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재도전도 볼거리다. 작가와 PD 등 총 35명의 제작진과 6명의 트레이너들은 11주간 이들의 치열한 경쟁과 성장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김용범 엠넷 음악 전략 콘텐츠국장은 남자판 ‘프로듀스 101’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남자 아이돌에게 요구되는 칼군무에 대한 부담도 크고 군대 문제 등 데뷔 이후 롱런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연습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출연자 검증, 인권 차별, 공정성 문제 등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다. 안 PD는 “방송 전 출연자와 소속사에 3차례에 걸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거쳤고 성적에 따른 인권 차별은 전혀 없다”면서 “방송 이후 온라인에 원본 촬영분 등을 공유해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민호·송혜교·엑소 한류 팬 인기투표 1위

    이민호·송혜교·엑소 한류 팬 인기투표 1위

    이민호와 엑소가 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한국 배우와 가수에 선정됐다.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는 지난 연말 연초 전 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6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민호는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 송중기와 박보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한류 팬덤을 재확인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송혜교와 베스트 키스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선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정상을 차지했다. 2015년 그룹 빅뱅이 차지했던 올해의 가수상은 엑소에 돌아갔다. 엑소는 2014년에도 이 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부문의 2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윙스’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숨피’는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수잔 강의 개인 블로그로 출발해 월 700만명이 이용하는 한류뉴스 사이트로 발전했으며 2014년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VIKI)에 인수됐다.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케이팝, 케이드라마와 관련한 31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5년 4000만표였던 투표수가 2016년에는 약 1억표로 늘어났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민주당 경선 ‘역선택’ 우려 확산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인 ‘박사모’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반대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려 한다는 ‘역선택’ 우려가 확산되자 민주당 지도부가 경고에 나섰다. 추미애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사모가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겠다는 말을 유포하면서 다른 당 선거를 훼방 놓는 것은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정세력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법적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경선을 하는 이상 어느 정도 자연적인 역선택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경쟁하는 정당에서 의도적으로, 조직적으로 역선택을 독려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그것은 비열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또 처벌받아야 할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면 우상호 원내대표는 “늘 역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도 증명된 예가 없다”며 이견을 보였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역선택에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집단적인 참여는 범죄가 된다”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결국 돈을 줘야하기 때문에 다 드러나고 고발해 버린다”고 했다. 이어 “조직 강한 사람이 국민경선을 막기 위한 논리로 역선택 여지를 이야기해 왔다”고 했다. 위장전입 투표 가능성도 제기됐다.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 시 신청자가 주소를 임의로 넣을 수 있다. 예컨대 서울에 사는 사람이 호남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호남은 민주당의 중심 지역이자 이번 경선의 첫 시작점이라 호남에서의 득표 결과가 다른 3개 권역 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각 캠프에서 조직적으로 호남에 위장전입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처음부터 주소검증 시스템은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어떤 캠프에서 그런 일을 하리라고 보진 않는다”면서 “대세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티브 커 “듀랜트와 웨스트브룩 함께 올스타전 뛰게 할 수도”

    스티브 커 “듀랜트와 웨스트브룩 함께 올스타전 뛰게 할 수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서부 올스타 지휘봉을 잡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단짝이었다가 이적 후 틈이 벌어진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을 함께 뛰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커 감독은 16일(이하 현지시간) ESPN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듀랜트를 비롯한 골든스테이트 선수 넷과 웨스트브룩을 함께 뛰게 하는 방안을 “분명히 고려하고 있다”며 “올스타전에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출전시간을 조정하는 것뿐”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우리는 출전 시간을 잘 따져야 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바를 오늘 이자리에서 공유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두가 드라마를 좋아한다. 인기 절정의 ‘TV 연속극’이나 ‘리얼리티쇼’에 출연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한데도 사람들은 우리의 관계나 전화를 주고받는 사이인지 등을 더 알고 싶어한다. 우리나 나머지 선수들도 같은 식으로 느낄 것이란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19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서부 올스타 사령탑으로 지명된 커 감독은 앞서 팬투표로 뽑힌 스테픈 커리와 듀랜트 외에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클레이 톰프슨처럼 자신이 추천한 선수들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모두 넷이나 뛰는 특정한 순간도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커 감독이 그런 식으로 선수를 기용해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에 듀랜트는 웃으며 “그렇게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몇백만 달러짜리 질문이란 건 알겠는데 그가 그런 식으로 아무나 집어넣으면 재미있기는 하겠다”고 웃어넘겼다. 일주일 만에 다시 같은 팀으로 뛴다면 어떻겠느냐고 묻자 커리는 “올스타가 된 것 자체와 라커룸에서의 교류를 충분히 즐길 만큼 성숙해질 것이라고 느끼며 서부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모든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분위기를 살려줄 선수로는 그린을 꼽으며 “아마도 그는 농담도 하며 진짜 시끄러운 소리도 내고 라커룸의 분위기도 돋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역시 그런 역할을 반겼다. “러셀이 워리어스 선수들과 뛴다고 해서 호들갑을 떠는 데 대해 주의를 기울이거나 하지 않는다. 맞다. 그는 OKC 선수고, 우리는 골든스테이트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주말에 서부 올스타로 뛸 것”이라고 단언했다. 듀랜트는 “한 팀 선수 넷이 올스타전을 한 팀에서, 그것도 우리 팀 감독이 지휘하는 경기를 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그래서 아주 멋진 일이다. 어떻게 돼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장 빛난 오세근

    가장 빛난 오세근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다음달 한국농구연맹(KBL) 출범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오세근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시니어 올스타로 출전,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에 10리바운드를 걷어내 주니어 올스타를 150-126으로 누르는 데 앞장섰다. 기자단 투표 75표 중 54표를 얻었다. 주니어 올스타가 덩크슛 18개, 시니어 올스타가 15개를 터뜨려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3점슛 왕은 전준범(모비스)에게 돌아갔다. 전준범은 예선에서 김지후(KCC·9점)에 이어 정병국(전자랜드)과 공동 2위(8점)로 결선에 올라 2점짜리 5개 중 4개를 성공하는 등 모두 20점을 얻어 정병국(13점)과 김지후, 김우람(kt, 이상 11점)을 따돌렸다. 국내와 외국인 선수로 나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현민(kt)과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결선에서 각각 50점씩 얻어 영광을 차지했다. 올스타전 최초로 진행된 3대3 대결에서는 김선형(SK), 최준용(SK), 김종규(LG), 송교창(KCC)이 나선 국내 선수 팀이 마이클 크레익, 제임스 메이스(LG),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키퍼 사익스(인삼공사)가 뛴 외국인 선수 팀을 연장 끝에 21-20으로 제쳤다. 한편 이날 1만 1700여 좌석이 매진되고 입석 관객까지 들어 모두 1만 2128명이 축제를 즐겼다. 올스타전에 1만명 이상 입장한 것은 2010~11시즌 이후 6년 만이며 1만 2128명의 관중은 2003~04시즌 1만 2995명, 2002~03시즌 1만 2725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올스타전 관중 기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예밴드 多 모여라…최고의 신예 가린다

    신예밴드 多 모여라…최고의 신예 가린다

    최근 인디 음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진 밴드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다. 신나고 경쾌한 댄서블 록을 연주하는 더 한즈, 화려한 브이제잉을 통한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실리카겔, 브리티시 팝과 북유럽 감성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테레오타입, 일상의 감성을 재즈 선율에 얹은 이지호 트리오,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을 들려주는 더 베인, 블루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록 사운드를 구사하는 호랑이아들들, 혼성 브라스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심미적인 포스트 록을 지향하는 끝없는 잔향속에서우리는(안다영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K-루키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K-루키즈’ 선정 팀은 공연, 음반 제작, 음악 페스티벌 출연,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정식으로 데뷔 앨범을 내지 못했거나 발매 1년 미만을 대상으로 벌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호랑이아들들 등 8개팀은 그간 두 팀씩 짝을 이뤄 기획공연을 펼쳤다. 현장 팬 투표와 심사위원단 7인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이 주어진다.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관록의 밴드 부활, 실력파 보컬 그룹 마마무, 지난해 K-루키즈 우승팀 보이즈 인 더 키친 등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무료 공연이다.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com/K.Rookie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보단 행동하는 ‘연기킹’ …10~40대 완벽소화 ‘매력킹’

    침묵보단 행동하는 ‘연기킹’ …10~40대 완벽소화 ‘매력킹’

    연기는 끝없는 산행, 이번엔 오르고 보니 정우성 선배가 있더라 “그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로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죠. 그런데 한라산에 올랐더니 히말라야에 더 높은 수많은 봉우리가 있는 것처럼, 어느 수준에 올라도 또 보면 (정)우성 선배님이 있고, (송)강호 선배님이 있는 거예요. 사실 끝이 없기 때문에 자기만족으로 끝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더 힘들어지고 발목 잡히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비교가 저를 교만하게 만들지 않는 이유인 것 같아요.” 배우 조인성(36)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권력의 심연을 엿보는 검사 역할을 맡아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18일 개봉하는 ‘더 킹’이다. 그가 연기한 평범한 검사 태수는 대한민국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검사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욕망을 부풀리며 굴곡진 삶을 가게 된다. 조인성은 10대부터 40대까지 성장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내레이션도 그의 몫. ‘관상’(2013)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다. “한 인물을 따라가며 시대를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또 우리 사회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담은 용기 있는 시나리오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죠. 제가 직접 하는 10대 연기를 관객들이 믿어 줄지 미안하기도 했는데, 영화에 만화적인 설정이 많아 어색함을 희석시켜 준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겐 경험의 부재 때문에 40대 연기에 대한 확신이 덜했습니다.” 용기 있는 시나리오, 우리 사회 권력층에 대한 날 선 풍자·비판 가득 스크린에서는 2008년 12월 개봉한 ‘쌍화점’ 이후 만 8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영화 팬과의 교감이 드물었던 것은 아닐까. “제 입장에선 순리대로 준비해 온 결과예요. 군대 말년에 ‘권법’ 출연을 결정했는데 제작이 차일피일 미뤄졌어요. 한 번 하기로 했으니까 주연 배우로서 힘을 실어주려고 기다렸는데 결국 제작이 무산됐죠. 그러다가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님 작품으로 드라마 세 편(한 편은 조연)을 연달아 찍었어요. 70분짜리 영화 32편을 만들고 왔다고 할까요.”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과의 연기 앙상블이 영화에 차진 느낌을 보태고 있다. “예전에 우성이 형은 정말 좋아했지만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존재였는데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을 알게 됐어요. 힘들 때 어깨를 기댈 수 있는 형이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 좋아요. 성우 형은 제가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우리 영화의 꽃이죠. 준열이는 정말 좋은 배우가 한 명 더 나온 것 같아 애정이 가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투영한 현실에 영화 자체가 압도당하는 느낌도 있다. 격동하는 현실이 이미 완성된 시나리오와 뒤늦게 겹쳐지는 대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실을 피해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현실을 보여 주려고 한 것도 우리 의도였어요. 다만 시국에 편승하려 했던 것은 아닌데 현재 상황 때문에 탄핵 장면 등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의미들이 탄생하고 부여되는 것 같아요. 그런 데서 오는 통쾌함 등이 영화에 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예를 들면 우리는 관객이 이런 것까지 상상하지 못할 것이라며 굿하는 장면을 만들었는데 이젠 관객들이 합리적 의심을 갖고 보게 됐으니 영화적 재미가 줄어든 셈이죠.” 제재가 현실이 된다면… 관객이, 언론이 지켜주지 않을까요? 거듭 이야기하지만 ‘더 킹’은 우리 사회 권력층에 대한 날 선 풍자와 비판이 가득한 작품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횡행했던 마당에 선택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이제야 민주주의의 장이 열리는구나, 그 현장에 우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발언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면 이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점이라는 생각이죠. 저의 경우, 용기를 내서 발언하겠다까지는 아니었어요. 그저 영화 하는 사람으로서 작품을 통해 말한다고 여겼죠. 그렇게 생각하니 두려운 생각은 없었어요. 혹시 그랬다고 제재가 현실이 된다면 관객들이, 언론이 지켜주지 않을까요?” 헌법 1조 2항(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을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에 관객들은 울컥할 수도 있을 듯하다. “저는 그렇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의 무지와 무관심이 (우리 사회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도 선택해서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게 하고 싶어요. 10년 전만 해도 선거날 촬영 일정이 걸리면 투표를 하지 못하기 일쑤였지만 요즘은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배우와 스태프의 권리이자 의무니까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 소녀, 괴물이다

    이 소녀, 괴물이다

    “선배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요? 솔직히 별생각 없어요.”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0위에 오르며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생애 첫발을 내딛는 막내의 떨림 같은 것은 전해지지 않았다. 저 유명한 ‘유로스텝 후 더블클러치’로 코트를 화려하게 누비며 5라운드가 진행 중인 올 시즌 가장 사랑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김지영(19·KEB하나은행)과 12일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목소리는 덤덤하기만 했다. 15일 오후 3시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6~17시즌 삼성생명 올스타전에서 김지영은 우리은행, KDB생명, 하나은행으로 구성된 핑크스타 팀의 베스트 5에 한 뼘 모자라 이환우(45) 하나은행 감독대행 추천으로 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로 짜인 블루스타 팀과 겨룬다. “절 추천하신 감독님이 ‘너 뽑혔더라. 팬들에게 뭘 보여줄지 생각해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 전한 그는 “오늘은 (전날 연장 접전 끝에 3연패했으니) 푹 쉬고 내일 오후 서울 강남 어딘가에서 박지수(19·KB스타즈)와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공연 연습을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와는 얼굴 하나가 차이 나는데 뭘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라며 깔깔거렸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크리스 폴(32·LA 클리퍼스)의 명언 ‘강해져. 작다고 무시하지 못할 만큼’이 적혀 있었다. 2016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9순위로 지명된 김지영은 가드로서도 작은 171㎝ 59㎏, 이듬해 전체 1순위로 지명돼 18세 이하 대표팀 차출과 부상 탓에 뒤늦게 합류한 센터 박지수는 193㎝ 80㎏이다. 그러나 덩치와 달리 김지영은 1년 후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시즌 4경기에 평균 1분40초 뛰는 데 그쳤지만 이번 시즌 언니들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늘려 유로스텝 후 더블클러치슛을 성공시켜 리그를 들었다 놓았다 했다. 1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신문 인터뷰를 통해 인천 집에 다녀올 수 있게 온전한 하루 외박을 달라고 감독을 압박할 만큼 한편으로는 당돌하다.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몸으로 앞선 수비에 열성을 다하고, 장신 외국인을 뚫고 드라이브인도 서슴지 않고, 수비를 잘못한다고 이 감독대행에게 혼나면서도 샐쭉 웃는 모습이 예쁘다는 말을 들으며 ‘지염둥이’란 별명도 얻었다. 올스타전을 통해 뭘 보여줄 것이냐고 묻자 “시즌 중에는 고난도 기술을 단번에 보여드렸는데 요번에는 따로 보여 드리려고 마음먹고 있다”며 “(나이는 같지만 인천 인성여고 1년 후배인) 삼성생명 이주연과 라이징스타 팀에 묶여 연예인 남자농구팀과 사전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기자가 네이버 스포츠 매거진S 인터뷰를 전주원(45) 우리은행 코치, 이주연과 함께했을 때 이주연이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는 점이 걸렸는데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는 얘기였다. 이주연은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 천천히 가겠다”고 담담히 내뱉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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