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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밤…‘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황리 개최

    최고의 밤…‘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황리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가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간)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캐나다 한류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열렸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알버타 등에서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무대를 채웠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무대 자체를 즐기며 관객들과 교류하는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그야말로 케이팝으로 소통하는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펼쳐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케이팝 음악이 무대에서 흘러나오자 뜨거운 호응이 객석 곳곳에서 터졌다. 현지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함께 공연을 즐겼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메건은 “최근 2년간 겪은 최고의 밤이었다. 뜻 깊은 축제에 참가 해 정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장경룡 대사는 축사에서 “10월 9일 한글날, 케이팝 행사를 통해 캐나다 한류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몹시 기쁘다. 오늘날 한글의 인지도는 K-POP을 사랑하는 팬 덕분이며, 참가한 모든 댄스팀들이 우승자다. 열심히 준비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달의 소녀 츄와 진솔도 버추얼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캐나다 현지의 한류팬들과 뜨거운 사랑을 담아 응원하며 소통했다.열띤 공연 끝에 이달의소녀의 ‘Paint the Town’을 커버한 12인조 여성그룹 ‘유닛원’(UNIT ONE)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대 초반의 학생들로 구성된 유닛원 멤버들은 “우승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캐나다를 대표할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크나큰 영광이다. 함께 연습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 전세계 우승팀들을 만나는 큰 무대에 함께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성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장은 “현지팬들의 케이팝 춤 그리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헌신에 놀랐다. 참가한 모든 팀들이 정말 대단해서 우승자를 결정하기가 어려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케이팝 무대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많은 캐나다 한류 팬들을 위해 캐나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와 관중들은 백신 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하고, 방문객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이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다국적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강릉국제영화제 22일부터 31일까지 42개국 참가해 팡파레

    강릉국제영화제 22일부터 31일까지 42개국 참가해 팡파레

    세번째를 맞는 강릉국제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14일 강릉시와 강릉국제영화제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강릉아트센터와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 명주예술마당 등지에서 펼쳐지며 영화제 기간 모두 42개국 116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것과 달리 올해 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매뉴얼을 준비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와 이유미가 함께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을 비롯해 10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한 강수연, 쟁쟁한 조연급 배우들이 개막식 행사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화 ‘봄날은 간다’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 상영 및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된다. ‘봄날은 간다’는 영화제 기간 중 23일, 27일 2회에 걸쳐 강릉대도호부관아 내 관아극장에서 상영된다. 23일 상영 전에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의 사회로 허진호 감독, 배우 유지태, 조성우 음악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개최된다.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영화음악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봄날은 간다’는 2001년 허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유지태, 이영애의 열연으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강릉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열풍이 이어지기 전에 섭외를 진행했지만,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만 파리패션위크의 불가리 행사에서 빠진 것을 두고 리사의 팬들로부터 ‘부당한 처사’란 불만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태국 출신의 리사가 가장 인기있는 여성 케이팝 스타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케이팝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어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사의 인기에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그녀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주한 태국 대사관은 “온라인 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당시 YG는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지만, 리사의 팬들은 그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소속사에 1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에 리사의 팬들은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참여한 파리 패션위크 불가리 행사에 리사만 빠진 것을 두고 분노했다. 장 크리스토퍼 바벵 불가리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공식 홍보대사인 리사는 파리에 왔지만, 소속사의 코로나에 대한 염려때문에 행사나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의 팬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면서, 곧 리사와의 협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가리 대표의 이와 같은 해명은 리사의 팬들에게 충격이었는데 지수, 제니, 로제는 모두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다른 세명의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9월 파리에 간 반면, 리사는 한국에서 그녀의 개인 앨범을 홍보한 뒤 지난 4일 파리로 향했다. 지난 6월에도 제니와 로제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YG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업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촬영하느라 미국행에 합류하지 못했다.이 때도 리사의 팬들은 다른 멤버와 똑같이 리사도 노출되어야 한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시는 리사가 솔로 앨범 발매를 두 달 정도 앞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제니와 로제만 미국행을 했을 것이란 팬들 사이의 이해도 나왔다. 좀 더 과격한 팬들은 리사에게 YG를 떠나 솔로 활동을 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리사에게 더 많은 조명이 가지 않는다면, 블랙핑크와 YG를 보이콧하겠다고도 주장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는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 비보이팀 진조크루, 요르단 무대 달궜다

    비보이팀 진조크루, 요르단 무대 달궜다

    대한민국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가 요르단 특별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호응이 뜨거웠다.요르단 한국대사관 초청을 받아 해외무대이 오른 진조크루는 지난 1일 요르단의 대표축제인 제라쉬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어 이튿날 암만에서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진조크루는 K팝 대표주자인 ‘BTS’의 곡 다이나마이트에 맞춘 비보잉 공연,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관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진조크루의 장지광(비보이 베로)은 “코로나19 시기에도 요르단 팬들이 뜨거운 반응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셔서 기쁘고 행복한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알릴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진조크루는 오는 22~26일 카타르 초청 공연,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라트비아 초청 공연을 소화하고 이후 미국과 프랑스 공연에 나서기로 했다.
  •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네이버웹툰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원작 이동건)을 드라마로 만들기로 한 후 팬들의 궁금증은 작품의 핵심인 세포 구현에 쏠렸다. 제각각 성격을 가진 세포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실사 화면과 제대로 조화할 수는 있을까 등. 지난달 17일부터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세포들은 귀엽고 코믹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사·3D 애니 결합···세포들 생생하게 살려 최근 서울 강남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난 김다희 애니메이션 감독은 “애니메이션 부분이 산만하거나 실사와 잘 어우러지지 않을까 봐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 3D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본을 결합한 작품이라 더욱 공을 들였다는 김 감독은 “혹시나 작업에 실수가 발견될까 봐 손가락 사이로 겨우 방송을 본다”고 했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은 업계의 관심이 컸던 지식재산권(IP)이었으나 세포 연출이 까다로워 드라마화가 쉽지 않았다. 크리에이터 송재정 작가가 애니메이션으로 가닥을 잡은 뒤 시각효과(VFX) 스튜디오 로커스의 김 감독과 엄영식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해 빛을 봤다. 스토리보드 짠 뒤 ‘한땀 한땀’ 애니메이션 제작 김 감독에 따르면 세포 장면들은 대본을 중심으로 스토리보드를 짠 뒤 한땀 한땀 캐릭터와 배경을 만들어 탄생한다. 기존 애니메이션과 다른 건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먼저 녹음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프리 보이스’ 녹음이 필요하다. 캐릭터 특성에 맞게 두 감독이 가이드 녹음을 먼저 하는 것이다. 성우들은 대본과 가이드를 참고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이후 그 목소리에 맞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성우들의 대사대로 세포들의 입모양을 일치시킬 수 있다. 먼저 만든 영상에 더빙을 하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품과 다른 점이다. 디즈니나 픽사 등 미국에서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남성 캐릭터는 엄 감독님이, 여성은 제가 주로 맡았다”면서 “유미나 구웅의 심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다가 세포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회당 평균 15분… 장편 1편 이상 분량 작업1년 전 첫발을 뗀 애니메이션 작업은 현재 총 14회로 구성된 시즌1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60분 분량 1회 중 평균 15분이 애니메이션으로, 장편 1편 이상을 만든 셈이다. “웹툰이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 김 감독은 “원작에 맞추되 가장 귀여웠던 시기의 세포들을 참고해 머리 비율 등을 미세하게 조절했다”고 덧붙였다. 성인들이 주로 즐기는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과장된 표현은 자제하고 사투리를 넣거나 구웅 머릿 속의 상황실 등을 추가해 캐릭터를 살렸다. 엄 감독과 함께 극장판 준비에 돌입하는 김 감독은 “이번 드라마 참여를 계기로 애니메이션의 영역이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극장판에서는 유미의 성장에 보다 집중해 볼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 대포카메라 들고 스타 좇던 중국 사생팬들, 당국 규제에 엎드려

    대포카메라 들고 스타 좇던 중국 사생팬들, 당국 규제에 엎드려

    대포같은 긴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좇던 중국의 ‘사생’ 팬들이 당국의 규제에 납작 엎드렸다. AFP통신은 6일 매일 아침 배우 샤오잔을 띄우기 위해 30분을 쓰는 한 열혈팬의 일과를 소개했다. 샤오잔의 16살 난 팬은 아침마다 웨이보에 접속해 그가 홍보하는 물품을 구매한다. 지난달 중국 미디어 산업 최대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은 사생 팬과 같이 비이성적으로 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문화를 금지했다. 온라인으로 스타의 순위를 매기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팬들이 돈을 모으는 행위도 8개의 금지 조항에 포함됐다. 특히 한국 아이돌을 따라 하며, 화장을 하거나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쓰는 샤오잔과 같은 여성스로운 남성도 금지했다. 여성적인 외모로 유명한 배우 샤오잔은 2019년 판타지 드라마 ‘진정령’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여성 팬을 확보했다. 그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어 숫자는 2900만명이 넘는다. 중국의 아이돌 산업 규모는 2022년 약 1400억 위안(약 25조원) 규모로 전망됐다. 평론가들은 중국의 팬문화가 착취적 산업이라고 규정했다. 미성년자들로부터 이득을 취하고 인공적으로 소셜 미디어 등 인터넷을 통해 산업이 부풀려졌다며 이번 광전총국의 규제를 환영했다.하지만 많은 팬들은 아이돌을 통해 기쁨을 얻으며, 스타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세상에서 착취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아이돌들이 팬들을 이용해 온라인상의 여론과 트렌드를 장악하는 능력을 우려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가르치는 익명의 한 대학교수는 연예인들의 인터넷상 영향력을 정부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기술산업, 사교육, 연예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돈많고 영향력있는 이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홍콩중문대학의 팡 커청 교수는 AFP를 통해 “중국 젊은이들은 연예인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우상이 없다”면서 “중국 젊은이들이 연예인에 빠져드는 것 외에 다른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는 수단도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출산율은 떨어지고, 민족주의가 부상하면서 대안적인 형태의 남성다움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반증이 최근 제작되고 있는 한국전쟁 등을 배경으로 한 애국주의 영화라고 봤다.
  • 매일 새벽훈련 중… 기본기 탄탄하면 축구도 인생도 골!

    매일 새벽훈련 중… 기본기 탄탄하면 축구도 인생도 골!

    지난달 30일 새벽 대전하나시티즌축구단이 선수 숙소 겸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대전 대덕구 덕암축구센터를 찾았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둑어둑한 훈련장에 가장 먼저 들어선 사람은 바로 운동복을 갖춰 입은 허정무(67)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뒤이어 18~21세 선수 10여명이 훈련장으로 나와 몸풀기를 시작했다. 허 이사장은 매일 새벽 훈련을 통해 후배이자 제자인 젊은 선수들에게 본인의 개인기 등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시절 공식 경기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경험한 그가 전하는 노하우는 살아 있는 축구 교재다. 선수로서는 특급 개인교습을 받는 셈이다. 손자뻘 선수와 같이 한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뛰는 허 이사장은 나이를 잊은 모습이었다. 전략과 전술 훈련 등 팀 운영 전반은 감독에게 맡기지만 새벽과 같은 개별 훈련 시간엔 그가 항상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슛, 드리블, 개인돌파, 수비 등 개인기 연습을 지도한다. ●“남들과 똑같아선 앞선 축구 못 이겨” 이렇듯 허 이사장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직접 젊은 선수에게 기술을 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허 이사장은 “남들과 똑같이 노력해서는 앞선 축구를 이길 수 없다”며 “남들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연습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 선진국인 유럽 등에 비해 훈련 시간이 부족한 점도 우리가 아직 그들을 뛰어넘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허 이사장은 선수, 코치, 감독, 해설위원, 행정가 등 축구인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두루 거친 살아 있는 전설이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거쳐 구단 대표에 오른 그는 자타공인 축구계의 마당발이다. 전남 진도 출신으로 서울 영등포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허 이사장은 1974년부터 1986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86년 FIFA 월드컵 본선 3차전 이탈리아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A매치 101경기에서 30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등에서 활약했고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조별 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도 스페인과 칠레에 골 득실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8강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이를 계기로 허 이사장이 발탁한 이운재, 이영표, 박지성, 이천수, 설기현 등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축구를 세계 4강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이후 2007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0년엔 국내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허 이사장은 “무엇보다 우리도 원정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더 큰 성과였다”고 회상했다. 허 이사장은 지난 6월,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아끼는 제자인 고 유상철(1971~2021) 감독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는 “유 감독은 한국 축구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유 감독은 선수 시절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제 몫을 다하며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됐다. 국가대표 시절 내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허정무’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 축구스타가 있다. 지난해 11월 사망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마라도나는 당시 ‘축구의 신’으로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였다. 허 이사장은 마라도나를 전담 마크했다.시합 도중 허 이사장이 뜬 공을 걷어내면서 동시에 마라도나를 걷어차는 장면이 잡혀 화제가 됐다. 경기 직후 세계 언론은 “한국이 축구 대신 태권도를 했다”며 ‘태권축구’라는 별명을 붙였다. 허 이사장은 “경기 중 애매하게 공이 뜨자 걷어냈는데 그게 카메라에 잡혔다”면서 “그 수비로 나는 경고를 받지 않았다. 심판도 경기 중 일부로 봤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3-1로 이겼지만 마라도나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진돗개’란 별명으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근성을 가진 허 이사장이 악착같이 마크한 덕분이었다. 허 이사장은 “당시 마라도나는 세계 최고였다”며 “누구도 그를 잡을 수 없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고 손사래를 쳤다. 허 이사장과 마라도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땐 사령탑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24년 만에 월드컵에서 맞대결이었는데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쳤다. 시합 전부터 마라도나는 한국이 태권축구를 한다고 여론전을 펼쳤다. 경기를 앞두고 심판에게 ‘거친 축구를 하는 한국에 경고를 아끼지 마라’는 심리전이었다. 허 이사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마라도나는 나보다 전략가로서 한 수 위였다”며 “그가 여론전을 통해 심판에게 심어 준 선입견은 우리 선수를 위축시켰다”고 했다. 그날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선수 시절 마라도나를 비롯해 네덜란드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요한 크루이프, 독일 축구의 전설인 프란츠 베켄바우어, 칼 하인츠 루메니게 등과 맞대결을 해 본 허 이사장은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해야 성인 축구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허 이사장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많은 부러움을 느꼈다”며 “물론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유럽 명문 구단에 비할 수는 없지만 구단 미래의 근간인 유소년팀을 개선하고자 우리의 실정에 맞는 유소년 육성 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이사장은 우선 어린 선수가 탄탄한 기본기를 익히며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육성방향으로 하고 있다. 초등부 훈련의 70% 이상을 기본기 습득에 두는 등 어린 선수들을 연령별 단계에 맞는 기본기를 습득하게 하며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계획이다. 허 이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게 되면 실제 경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선수가 스스로 생각하며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2세, 15세, 18세, B팀을 거쳐 프로팀으로 성장하는 연령별·단계별 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19~23세 사이의 젊은 선수에게 실전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프로B팀을 구성, K4리그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홈구장 문화시설로… 팬·구단 함께 성장 허 이사장은 구단의 안정적인 재정자립을 통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팬과 함께 구단이 꾸준히 성장하며 발전해 나가는 모델도 계획 중이다.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주변 시설이 단순히 축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시민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 시설로 자리하길 기대하고 있다. 허 이사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중부권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하게 되면 구단도 수익을 내고 이로 인해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을 것이다”며 “민관 협력으로 과감히 투자해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팬 여러분, 장난 전화나 메시지 자제 요청”전번 주인 “일상생활 불가할 정도로 전화 와”허경영 “노출 전화번호 내가 1억에 사겠다”‘오징어 게임’ 방영 중 83개국서 세계 1위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TV프로그램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에서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일었던 일부 장면을 편집·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화번호 등장 장면 일부 장면 교체” 넷플릭스 측은 5일 “제작사와 넷플릭스는 상황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장난 전화나 메시지의 자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일부 장면에서는 8자리 전화번호가 노출돼 해당 번호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소유자 및 유사 번호 소유자들이 피해를 호소했었다. ‘오징어 게임’ 1화와 2화에는 의문의 남자가 명함을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명함에 적힌 번호는 드라마와 전혀 관계 없는 한 시민의 실제 전화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작진 중 한 명이 실제로 사용하는 통장 계좌번호가 노출돼 일부 팬들이 돈을 실제로 송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전화번호 주인은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면서 “10년도 더 쓴 번호가 이렇게 돼 황당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와 넷플릭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노출 피해를 입은 ‘오징어 게임’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1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징어 게임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면서 “그 번호를 제가 1억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을 내세워 대선 공약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득표율 50% 이상으로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과 매달 1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걸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 “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 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오징어 게임’은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밥 못 넘길 만큼 부담 컸지만, ‘새벽’처럼 한 발씩 내디뎌야죠”

    “밥 못 넘길 만큼 부담 컸지만, ‘새벽’처럼 한 발씩 내디뎌야죠”

    “내가 생각했던 ‘새벽’이었다. 신이 점지해 준 느낌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배우 정호연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이렇게 느꼈다고 말했다. 연기 경력이 전혀 없는 정호연에게 “야생마 같은” 느낌을 받은 황 감독의 호출에 정호연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국행을 택했다. 그 결과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최대 수혜자이자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정호연은 오디션 영상에 대해 “뉴욕에서 활동 중에 시간이 별로 없어 3일 동안 캐릭터를 연구한 뒤 모든 에너지를 모아 만들었다”고 돌이켰다. 그가 맡은 새벽은 가족과 같이 살기를 꿈꾸는 탈북자로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다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비대면 오디션’에 합격한 그는 캐스팅 이후 일기를 쓰며 새벽을 만들어 갔다. 새벽의 과거 이야기들을 구체화하고 그의 일상과 하루하루를 적으며 감정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탈북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찾아봤다. 정호연은 “저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데, 새벽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누구를 만나도 기죽지 않는다”며 “나와 비슷한 점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라고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은 한창 모델 경력을 이어 갈 때 생겼다. 2013년 온스타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4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외국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서며 주목받았다. 그러다 하나둘 일이 줄어드는 시기가 왔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시간이 나면 책과 영화를 보며 연기의 꿈을 자연스레 키웠다”는 정호연은 여름과 겨울에 주어지는 1개월의 휴가마다 한국에 들어와 연기 수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우 전문 소속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많은 응원과 축하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처음에는 밥이 안 넘어가는 날이 있을 만큼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차차 극복해 갔다. 그는 “배우 선배님들은 물론 분장, 의상, 카메라, 조명 등 스태프들까지 저를 도와주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며 “도움을 받아 한 발씩 나아가자 마음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절친’인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리즈를 홍보하는 등 응원을 보냈다. 그는 “사실 ‘오징어 게임’ 이후로 보통 커피를 마시면 너무 심장이 뛰는 게 느껴져서 디카페인 커피로 바꿨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 전 40만명이던 SNS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16일 만에 1300만명을 넘겼다.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주목하는 팬들이 전 세계에 생긴 셈이다. “‘오징어 게임’이 끝나고 연기 공부를 더 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으며 영어 연기 연습도 하고 있다”고 설명한 정호연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작품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호연 “‘오징어 게임’ 이후 디카페인만…심장이 너무 뛰어서요”

    정호연 “‘오징어 게임’ 이후 디카페인만…심장이 너무 뛰어서요”

    해외서 모델 활동 중 오디션 영상 보내연기 데뷔작으로 ‘글로벌 스타’ 떠올라“여름·겨울 휴식기 한국서 연기 수업 외국어 연기 공부…해외 진출 꿈꿔”“내가 생각했던 ‘새벽’이었다. 신이 점지해 준 느낌이었다.”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배우 정호연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이렇게 느꼈다고 말했다. 연기 경력이 전혀 없는 정호연에게 “야생마 같은” 느낌을 받은 황 감독의 호출에 정호연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국행을 택했다. 그 결과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최대 수혜자이자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정호연은 오디션 영상에 대해 “뉴욕 활동 중 시간이 별로 없어서 3일 동안 캐릭터를 연구한 뒤 모든 에너지를 모아 만들었다”고 돌이켰다. 그가 맡은 새벽은 가족과 같이 살기를 꿈꾸는 탈북자로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다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비대면 오디션’에 합격한 그는 캐스팅 이후 일기를 쓰며 새벽을 만들어 갔다. 새벽의 과거 이야기들을 구체화하고 그의 일상과 하루하루를 적으며 감정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탈북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찾아봤다. 정호연은 “저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데, 새벽은 가족에 대한 의지가 세고 누구를 만나도 기죽지 않는다”며 “나와 비슷한 점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라고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은 한창 모델 경력을 이어 갈 때 생겼다. 2013년 온스타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4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해외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서며 주목받았다. 그러다 하나둘 일이 줄어드는 시기가 왔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시간이 나면 책과 영화를 보며 연기의 꿈을 자연스레 키웠다”는 정호연은 여름과 겨울에 주어지는 1개월의 휴가마다 한국에 들어와 연기 수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우 전문 소속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많은 응원과 축하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처음에는 밥이 안 넘어가는 날이 있을 만큼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차차 극복해 갔다. 그는 “배우 선배님들은 물론 분장, 의상, 카메라, 조명 등 스태프들까지 저를 도와주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며 “도움을 받아 한 발씩 나아가자 마음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절친’인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리즈를 홍보하는 등 응원을 보냈다. 그는 “사실 ‘오징어 게임’ 이후로 그냥 커피를 마시면 너무 심장이 뛰는 게 느껴져서 디카페인 커피로 바꿨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명이던 SNS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16일 만에 1300만명을 돌파했다.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주목하는 팬들이 전 세계에 생긴 셈이다. “‘오징어 게임’이 끝나고 연기 공부를 더 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으며 영어 연기 연습도 하고 있다”고 설명한 정호연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작품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탁현민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BTS, 내가 설득했다”

    탁현민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BTS, 내가 설득했다”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특사로 유엔을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의 일정과 비용 지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탁 비서관은 BTS에 정부가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계약에 없는 일정에 참여해야 했다는 보도에 대해 특사의 일정은 사소한 것 부터 비공개 일정까지 사전에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S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동행한 한국문화원 전시회 방문 모두 함께하길 원했으며 오히려 특사 활동을 더 하기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초에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최소한이라도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던 것도 나였다”며 “그리고나서 규정에 매여 이런저런 영수증과 증빙을 요구한 것은 좀 부끄러운 일이었으나 원칙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또 규정과 원칙을 어기고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면, BTS가 돈 받고 정부일을 했다고 비난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규정을 어긴 더 많은 비용이 실은 상식적인 비용이라고 부연했다. BTS가 단 한순간이라도 이번 특사활동에 불만이 있거나 힘들어서 하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한편 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대통령 특사로 이들이 발급받은 외교관 여권을 전시했다가, 반납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유료 전시 일정을 이날로 조기 종료했다. 팬들은 하이브 측의 이와 같은 통보에 “대단한 업적을 기념하는 건 좋지만 개인정보가 들어가있는 여권까지 전시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결국…”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번에 BTS가 대통령 특사로 발급받은 외교관 여권은 일회성 공무서류로 원래 국가에 반납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소속사인 하이브는 2만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약제로 사옥 건물 전시관에 여권을 전시하겠다고 했다가 일정을 철회했다.
  •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위법·부도덕 행위한 자 출연시키지 마라”“미성년자 출연, 부모나 보호자 동의 받아라”“정치 견해 당·국가와 한뜻 아니면 출연금지”사회 풍자·비판 막으려 정치성향 검열 출연 스타에 문화권력 주는 ‘팬덤’도 규제중국이 이번에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만 노래하는 등의 ‘립싱크’ 금지령을 공연계에 발동했다. 최근 문화계에 강력한 ‘정풍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공연 매니지먼트 부문의 규범을 강화하면서 ‘립싱크’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는 최근 발표한 ‘공연 매니지먼트 분야의 연기자 관리 강화 및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위한 통지’(이하 통지)에 출연자 립싱크 금지와 립싱크를 위한 조건 제공 금지 등을 포함했다. 통지에는 “립싱크로 관객을 속이거나, 출연자의 립싱크를 위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 문화여유 부문은 관련 조례에 따라 공연 개최자와 배우를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이와 함께 통지에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법 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출연시키지 말 것, 미성년자 출연에 대해 부모나 다른 보호자의 동의를 거칠 것 등을 포함했다.“종사자에 마르크스주의 언론관 교육” 한편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금하는 등 내용을 담아 통지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광전총국의 조치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출연 금지, 고액 출연료 금지,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은 표면적으로 인기 배우 정솽(鄭爽)의 탈세,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의 성범죄 혐의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통지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문제 연예인을 솎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철저히 당의 통제안으로 넣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우선 방송국(인터넷 방송 포함)이 출연시켜서는 안되는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는 불법 등 사회적 물의 유무 뿐 아니라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평가도 포함되며, ‘정치적 입장이 정확하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마음 한뜻이 아닌 사람’도 절대 출연시킬 수 없도록 했다. 결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거스르는 언행을 한 것으로 당이나 정부에 의해 지목된 연예인은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퇴출 대상으로 내몰렸다. 통지는 또 방송업계 종사자 관리와 관련, “정치적 소질 배양을 강화하고 마르크스주의 언론관·문예관 교육을 심화 전개하고, 시종 인민입장을 견지하고 인민정서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고강도 규제는 결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때로 풍자·비판하는 대중문화의 한 기능을 철저히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온라인 투표 몰표·아이돌 양성 프로 금지스타 자녀 출연 리얼리티 방송 금지 이번 통지와 관련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고액 출연료 금지 및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으로 스타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에게 거대한 ‘문화권력’을 안기는 팬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광전총국은 각종 경연에서 팬 투표를 ‘행사장 안’으로 국한함으로써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등의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투표에서 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연예인과 팬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친근감을 높이게 하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자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예 방송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의 당국 규제 비판 발언 이후 중국 공산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치의 영역 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공산당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의 싹을 자르려는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정솽, 세금 탈루에 539억 추징·벌금 자오웨이, 출연작 포털서 모두 사라져 앞서 중국 정부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숨긴 것으로 알려진 인기 배우 정솽에게 추징금과 벌금 등 총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 상하이 세무국은 정솽이 2019∼2020년 개인소득 1억 9100만 위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 4526만여 위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의 세금을 덜 납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영화계 종사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방침과 함께 누락된 세금에 대한 자진 납세를 요구했다. 당시 중국 관영 매체는 영화계 종사자들이 정부 발표 이후 115억 5300만 위안(약 1조 9150억 원)의 세금을 자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국가광전총국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키로 했다. 정솽은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같이 유성우를 보자’(一起來看流星雨)의 여주인공으로 나와 스타가 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였다.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적벽대전’ 등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趙薇)도 상장사 인수 사실을 숨겼다가 지난달 26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작품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 중국매체 지무(極目)뉴스 등에 따르면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은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황제의 딸’ 등 작품 출연진 명단에서 자오웨이의 이름이 사라졌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있던 자오웨이의 팬클럽도 접속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자오웨이는 2018년 차입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하려 한 사실을 숨겼다가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5년간 상장사 경영 참여 금지 제재를 받았었다. 그가 2014년 알리바바 계열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평가차익을 내면서 ‘중국 연예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린 만큼, 일각에서는 당국이 최근 알리바바와 관련된 인물을 솎아내는 것과 이번 일이 관련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캐나다 국적자 크리스는 강간죄로 공안에 체포됐다. 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광고가 끊기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했다.
  • “BTS 형처럼 월드스타 될래요”…‘202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 개최

    “BTS 형처럼 월드스타 될래요”…‘202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이 지난 2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쿨 재팬 파크 오사카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오사카 공연 무대와 서울 버추얼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사전 등록으로 초대한 관객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거리두기 안내를 받고 입장했다. 함성 응원을 방지하기 위해 주최 측은 야광봉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 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엄격한 방역 관리를 했다. 조성렬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는“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나니 국경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의 힘, K-POP의 힘으로 한국과 일본에 더욱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코로나로 국제적인 이동이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이달의 소녀 희진과 김립이 서울 버추얼스튜디오에서 한류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응원하며 소통했다. 실력파 팀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 접전 끝에 11세 초등학생 나기사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나기사군은 초등학생임에도 방탄소년단이 실제로 맨발로 춤을 춘 퍼포먼스를 똑같이 커버하는 등 풍성한 표현력을 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우승 발표때 본인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객석도 제한하고 함성도 지를 수 없었지만 오사카 현지와 서울 스튜디오에 참여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케이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득 보여줘 기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보다 더 많은 관객과 큰 함성으로 케이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다국적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코로나 확산에도…‘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공 개최

    코로나 확산에도…‘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공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가 지난 25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개최됐다. 주호주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하며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이번 행사는 미리 공연장 예약까지 마친 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이슈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 퍼스, 애들레이드 등에서 팬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온라인 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김지희 주호주한국문화원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참가자와 스탭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엔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호주 케이팝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인기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사랑해’를 커버한 12인조 남여 혼성팀 ‘호라이즌’이 우승했다. 팀 리더 아멜리아는 “의상을 준비하는 과정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팀원들 개개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러면서 특별심사위원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와 비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뜨거운 교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오징어 게임’ 덕에 고국서 스타됐어요”…잠깐 출연 필리핀 배우 화제

    “’오징어 게임’ 덕에 고국서 스타됐어요”…잠깐 출연 필리핀 배우 화제

    잠깐 출연한 단역도 화제가 될 만큼 ‘오징어 게임’ 인기가 절정이다. 24일 필리핀CNN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필리핀 출신 배우 크리스찬 라가힐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필리핀CNN은 현지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에서 친숙한 얼굴을 발견했을 거라며 자국 출신 크리스찬 라가힐을 언급했다. 라가힐은 등번호 276번으로 오징어 게임 4화 ‘쫄려도 편먹기’(Stick to the Team) 편에 등장한다. 파키스탄 노동자 압둘 알리(등번호 199번)가 함께 게임을 할 팀원을 찾아 나섰다가 그를 발견하고는 이슬람식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필리핀서도 인기몰이, 자국인 등장에 주목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한국 드라마에 자국 출신 배우가 등장하자 필리핀 시청자들 관심도 집중됐다. 오징어 게임은 필리핀에서도 줄곧 넷플릭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4일 필리핀CNN ‘뉴데이’ 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가진 라가힐은 “원래 압둘 알리 역을 노렸다”며 오징어 게임 출연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는 “인도 친구인 아누팜 트리파티가 연기한 압둘 알리 역을 위해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제작사는 내게 다른 특별한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라가힐은 “솔직히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릴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굵직한 K무비, K드라마 출연 2015년 영어 교사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라가힐은 2017년 우연찮은 계기로 연기 세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한국인 매니저에게 발탁됐다. 갑자기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 연락처를 알 수 있겠느냐’ 묻더니, 내 포트폴리오를 제작사에 뿌렸다”고 전했다. 이후 라가힐은 단역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췄다. 2018년 현빈, 손예진 주연 영화 ‘협상’에 강도1로 출연했으며, 2019년 tvN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생산부 사원 키산 역으로 연기 비중을 늘렸다. 2020년에는 송중기 주연 영화 ‘승리호’에 식당 종업원으로 등장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을 무대로 한 라가힐의 연기 활동을 신기해했다. 주요 매체가 이따금 그의 활동상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 라가힐 옆 유명 K스타였지 라가힐이 아니었다. ‘오징어 게임’은 그런 라가힐의 인지도를 한층 끌어 올려놓았다. 지금의 인기가 얼떨떨하다는 라가힐은 “한국에 사는 소수민족, 특히 필리핀 공동체를 대표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17일 첫 공개 후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올랐으며. 27일 기준 전 세계 83개국 중 76개국에서 TV 프로그램(쇼)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 테드 서랜도스 역시 큰 기대를 드러냈다. 27일 미국 ‘코드 콘퍼런스 2021’에 참석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인기 얼떨떨”…오징어 게임 잠깐 출연으로 고국서 스타된 필리핀 배우

    “인기 얼떨떨”…오징어 게임 잠깐 출연으로 고국서 스타된 필리핀 배우

    ‘오징어 게임’ 잠깐 출연으로 고국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필리핀 배우가 있다. 24일 CNN필리핀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필리핀 출신 배우 크리스찬 라가힐을 집중 조명했다. CNN필리핀은 일부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에서 친숙한 얼굴을 잠깐 발견했을지 모른다며 자국 출신 크리스찬 라가힐을 언급했다. 라가힐은 등번호 276번으로 오징어 게임 4화 ‘쫄려도 편먹기’(Stick to the Team) 편에 등장한다. 파키스탄 노동자 압둘 알리(등번호 199번)가 함께 게임을 할 팀원을 찾아 나섰다가 그를 발견하고는 이슬람식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드라마에 자국 출신 배우가 등장하자 필리핀 시청자들 관심도 집중됐다. 오징어 게임은 필리핀에서도 줄곧 넷플릭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24일 CNN필리핀 ‘뉴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라가힐은 “원래 압둘 알리 역을 노렸다”며 오징어 게임 출연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는 “인도 친구인 아누팜 트리파티가 연기한 압둘 알리 역을 위해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그 역할은 맡지 못했고 대신 제작사는 내게 다른 특별한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라가힐은 “솔직히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릴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2015년 영어 교사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라가힐은 2017년 우연찮은 계기로 연기 세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한국인 매니저에게 발탁됐다. 갑자기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 연락처를 알 수 있겠느냐’ 물었고, 내 포트폴리오를 제작사에 뿌렸다”고 전했다. 이후 라가힐은 현빈, 손예진 주연 영화 ‘협상’(2018), tvN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201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협상에서는 강도1 역을,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생산부 사원 키산 역을 맡았다. 송중기 주연 영화 ‘승리호’(2020)에는 식당 종업원으로 등장했다. 라가힐은 지금의 인기가 얼떨떨하다면서도 “한국에 사는 소수민족, 특히 필리핀 공동체를 대표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17일 첫 공개 후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올랐으며. 27일 기준 전 세계 83개국 중 76개국에서 TV 프로그램(쇼)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 테드 서랜도스 역시 큰 기대를 드러냈다. 27일 미국 ‘코드 콘퍼런스 2021’에 참석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금토 안방극장 3파전… 리모컨 싸움 불붙는다

    금토 안방극장 3파전… 리모컨 싸움 불붙는다

    한국판 007 … 화려한 첩보전 ‘검은 태양’같은 얼굴 다른 삶… 이하늬 코미디 ‘원 더 우먼’연애 세포 깨어났다… 달달한 로맨스 ‘유미의 세포들’‘금토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불꽃이 튄다. 지난 17일 시작한 드라마들이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첩보, 코미디,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로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먼저 치고 나간 건 MBC TV ‘검은 태양’이다. 19세 이상 관람 등급의 진지하고 무거운 첩보극이지만 1~2회에 7~8%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비만 150억원을 쏟아부은 야심작이다. 국가정보원 에이스 요원 한지혁으로 극을 이끈 배우 남궁민이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지혁이 배신자를 찾는 과정에서 복선들을 대거 뿌리며 호기심도 자극한다. 국정원이 드라마 자문에 참여한 점도 특이하다. 김성용 PD는 앞서 제작 발표회에서 “실제 국정원에서 촬영도 했다”며 “부서 내 관계나 갈등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고 설명했다.동 시간대 방송한 SBS TV ‘원 더 우먼’은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섞은 듯한 익숙한 코미디로 승부했다. 주연 이하늬와 각각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선규와 김남길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얼굴이 똑같은 검사와 재벌 상속녀가 서로 운명이 뒤바뀐 후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하늬 원맨쇼’에 가까운 초반 분위기에 예측 가능한 전개에도 불구,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원하는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tvN ‘유미의 세포들’은 2%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인기순위 10위 안에 들며 가능성을 보여 줬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2015~2020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원작이 누적 조회수 34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작품의 핵심인 세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귀엽게 구현한 점, 유명 성우들과 코미디언 안영미가 목소리에 참여해 캐릭터를 살린 점이 돋보인다. 엄영식·김다희 애니메이션 감독은 22일 티빙을 통해 “세포들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원작 속 세포들의 귀여움과 상황을 최대한 재미있게 살려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제작진이 세포의 대사를 읽어 주고 배우들이 연기를 이어 가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이상엽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자체가 방대하고 시즌 하나에 담기는 불가능하다”며 “시즌1은 유미와 세포들 소개, (남자 주인공) 구웅과의 연애가 주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 시즌 14부작으로, 앞으로 시즌제로 제작한다.
  • BTS 유엔총회장에서 “우린 환영의 세대” 문대통령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

    BTS 유엔총회장에서 “우린 환영의 세대” 문대통령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각국 정상들이 연설하는 회의장을 누비며 유쾌한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BT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 도중 미리 녹화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BTS가 지난 7월 발표한 이 노래는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는 메시지와 팬데믹 종식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곡이다. 카메라가 유엔 엠블럼을 비춘 뒤 총회장 연단에서 정장을 차려 입은 정국과 RM이 ‘퍼미션 투 댄스’ 도입부를 부르며 등장했다. 매년 9월 ‘외교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 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이 발언하는 곳이다. 이어 RM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등장한 지민 등 멤버들이 한 명씩 합류해 유쾌하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각국 대표들이 앉는 회의장 좌석을 분방하게 누볐다. 멤버들은 총회장 문을 열고 나와 로비를 거쳐 야외로 이동한 뒤 유엔본부 건물을 배경으로 군무를 선보였다. 탁 트인 잔디밭과 청명한 하늘과 유엔본부 건물, 뉴욕의 마천루가 펼쳐졌고, 곳곳에 있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BTS와 어울려 춤을 추기 시작했다. BTS와 댄서들은 ‘퍼미션 투 댄스’의 메시지처럼 유엔본부를 배경으로 흥겹게 춤사위를 펼쳤다. 국제 수어를 활용해 ‘즐겁다’, ‘춤추다’, ‘평화’의 뜻을 표현해 사회적 울림을 줬던 후렴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는 이날 퍼포먼스 영상 공개에 앞서 총회장 연단에서 연설을 하며 팬데믹 시대 청년들에게 “가능성과 희망을 믿자”는 메시지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하고 있는 탁월한 청년들”, “이 시대에 최고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라며 이들을 직접 소개하고 박수로 맞았다. 먼저 연설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BTS의 참여에 대해 “아주 훌륭한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BTS 멤버들은 우리말로 한 명씩 돌아가며 차분하게 준비한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두 번의 유엔 연설에서 BTS 자신들의 실제 경험을 풀어냈다면, 이번 연설에선 청년 세대가 전하는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치중했다. BTS는 총회 참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유스투데이’(#YouthToday·오늘날의 청년들)라는 해시태그로 젊은 세대의 팬데믹 경험을 듣는 SNS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유엔에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여러분의 세상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것들 또는 현재의 나를 자유롭게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고, 많은 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화답했다. 멤버들이 백신 접종 사실을 연설에서 직접 공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젊은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간접적으로 독려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저희가 유엔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백신 접종을 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면 저희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고 말했고, RM은 “우리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DG 모멘트 행사는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100만명 가까운 인원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트위터에서는 유엔 총회를 의미하는 ‘UNGA’와 ‘아워 프라이드 BTS’(우리의 자랑 BTS) 해시태그를 단 팬들의 게시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BTS는 지난 2018년 9월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발표 행사에 참석, RM이 대표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자”는 연설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 특별 연사로 나서 팬데믹 상황에 놓인 미래 세대에게 응원을 건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BTS는 SDG 모멘트 개회식 직후 유엔본부 대표단 라운지에서 유엔 글로벌 소통국 멜리사 플레밍 사무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BTS를 특별사절로 임명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BTS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는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더 활발한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TS에게도 ‘지속가능발전목표가 BTS와 세계에 왜 중요한가‘란 질문이 주어졌는데 RM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의 균형을 맞추고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공동의 목표”라며 “저희는 미래세대와 현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SDG의 17개 목표 중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목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SNS에 의사를 표명하고 발언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방문 소감에 대해 지민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설을 준비하면서 미래세대로부터 대답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제이홉은 “준비하면서 미래세대의 다양한 얘기를 들었는데,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얘기가 대부분”이라며 “우리는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가 아니라 환영의 세대(welcome generation)”라고 답했다.
  • “립싱크, 인민을 기만하는 것” 중국 연예인 립싱크 전면 금지

    “립싱크, 인민을 기만하는 것” 중국 연예인 립싱크 전면 금지

    외모만 치장한 아이돌 그룹의 립싱크가 법적 규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 공연 활동 중 배우와 가수가 립싱크로 조작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겠다는 통보를 18일 공고했다. 문화관광부 통지문으로 공고된 이번 ‘립싱크 금지법’에 따라 중국 내 연예 활동 중인 배우와 가수 등 예술가들의 립싱크 공연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립싱크는 다른 사람이 부른 노래를 본인이 부르는 것처럼 연기하거나 미리 녹음했던 본인 노래를 튼 채 입을 벙긋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또 에이전트가 소속 배우와 가수의 립싱크 등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한 사실이 발각될 경우 문화관광행정부서는 해당 에이전트의 국내 연예 활동 자격을 취소하고 해당 비위 사실을 대중에 공개 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일의 경우 해당 통보문에 따르지 않은 채 무단으로 공연 행위를 한 업체가 발각될 시 자격 정지 및 시장 진입 금지 등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통보문에는 미성년자의 연예 활동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문화관광부는 미성년자와의 연예 활동 계약 시 에이전트 관계자들은 이들의 초중고교에서의 의무 교육을 지원, 법률에 따라 미성년자의 학습할 권리를 보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측은 건전한 팬 응원 문화 정착을 위해 연예인들을 향한 팬들의 무분별한 선물 공세와 고액의 굿즈 판매 행위 등을 근절토록 관리 감독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됐다.  중국 당국이 모든 에이전트는 공연 현장에서의 팬들의 선물 공세와 고가의 굿즈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팬클럽 운영 등을 불법화한 셈이다.  특히 미성년자의 굿즈 구매 역시 모두 불법화 하면서 이번 규제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중국 당국은 미성년자라면 반드시 공연 이외의 활동을 할 수 없으며, 공연장 이외에서 진행되는 팬 클럽 행사 또는 사인회 등에서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또,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의 사진 또는 사인이 담긴 굿즈 등의 구매도 불법화된 상태다.  이번에 공고된 통보문에 따라, 중국 시장 내 모든 연예 예술 종사자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상업 공연에서 립싱크를 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법규가 통제하는 이들 중에는 일반 대중 가수와 배우 외에도 성악가, 뮤지컬 가수 등도 포함됐다.  단, 공연을 앞두고 음향 설비 및 생방소 공연 시 공연자의 건강에 심각한 훼손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는 립싱크가 예외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경우에도 본인의 립싱크 사실을 관객들에게 공표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된 상태다.  또, 이를 어긴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공연에 참여한 배우 또는 가수는 물론이고 립싱크 환경을 조성한 업체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는 내용도 공개된 상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중국 국내 연예 시장에서 활동 중인 모든 에이전트와 관련 기업들은 문화관광부에 공연 면허증을 신청, 담당 부처의 허가 후 활동할 수 있다는 내용도 통보된 상태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부는 이번 법규 제정에 대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에 위배됐던 행위는 관리 감독하고,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해치는 행위를 배격하기 위한 방침이다”면서 “이 분야 종사 배우와 가수들은 스스로 이번에 공개된 행동 규범을 스스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은퇴한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먹고 살듯”…日매체의 질투[이슈픽]

    “은퇴한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먹고 살듯”…日매체의 질투[이슈픽]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먹고 살듯”“일본 이긴 한국 선수들은 영웅이 된다” 한 일본 매체가 지난달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33)에 대해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CF 출연료만으로 생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김연경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매체는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이후 언론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하면서 김연경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도쿄올림픽 한일전 승리’ 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연경 선수 자신도 이런 사실을 의식했는지, ‘제일 힘들었던 승리는 한일전이다. 최종세트를 12-14로 역전승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시 한일전이 가장 짜릿했다. 마지막 세트 12-14에서 역전승을 거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데일리신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아시아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을 때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를 언급하며 “한국은 일본을 이기거나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은 영웅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은 한일전에서 지면 분노하기도 하고 이기면 기뻐하지만 한국에 승리했다고 영웅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인 선수에게 패배한 일본인 선수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며 “한국인들에게는 이 선수들이 있어야 우월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또 “김연경 선수도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김연아 선수처럼 CF 출연료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제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일본을 깎아내리는 게시물을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다며 비판했다. 매체는 “한국의 문체부는 지난 7월 ‘쇠퇴하는 일본‧선진국으로 격상된 한국…코로나19 방역 실패와 경기침체로 국력 저하’라는 제목의 대학교수 기고문을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다. 이에 ‘정부 기관이 공식적으로 다른 나라에 대해 ‘쇠퇴’라는 부정적 용어를 쓰는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있어 곧 변경됐다. 문체부는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반일 현수막을 내걸고 선수촌에 제공되는 식재료에 ‘방사능 오염 식재료가 사용되고 있다’고 선전하며 ‘방사능 없는 도시락’을 만들기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연아 색기가 넘친다”…아사다마오와 엮는 日매체 앞서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현역 당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연아(31)와 아사다 마오(31)의 근황을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김연아의 외모를 굳이 ‘색기가 넘친다’는 도를 넘은 표현을 써 논란을 샀다. 이 매체는 김연아의 근황을 먼저 공개했다. 최근 김연아가 참여한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 화보를 소개한 뒤, 소셜미디어에서 ‘섹시하다’, ‘색기가 넘친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미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아사다는 요리를 하는 모습 등 친근감이 느껴지지만 김연아는 모델 뺨치는 포즈의 사진이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과거 김연아를 취재했던 A기자도 “김연아는 7년이 지난 지금도 스타일이 바뀌지 않았다”며 “당시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팬이 많았던 미인선수였는데, 더 아름답고 진짜 모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경쟁하며 10대와 20대를 보낸 김연아와 아사다가 30대가 돼 서로 만나면 어떤 대화를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에 김연경까지…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해”, “질투인가…왜 이러는 걸까요?”, “일본 이기면 영웅되는 건 사실”, “가만히 있는 김연경, 김연아는 왜?”, “유치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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