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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프러포즈 현장 공개 “고맙습니다”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프러포즈 현장 공개 “고맙습니다”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의 진심어린 눈물이 폭발했던 청혼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이필모, 서수연은 지난해 10월 25일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을 선언한 이래로, 서로에게 끌리는 솔직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직진 사랑’을 가동, 수많은 ‘설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많은 사람이 모인 무대에서 마음을 고백하는가 하면, 대학교 도서관에서 사각사각 필담을 나누고, 부산과 정동진에서 추억을 쌓으며 깊어지는 마음을 드러냈던 것. 더욱이 지난해 12월 25일 뮤지컬 공연이 끝난 뒤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펼친 이필모의 ‘공개 청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크리스마스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끌어냈다. 이와 관련 3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16회 분에서는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청혼 하던 날’의 풀 스토리와 함께 이제는 ‘국민 예신 예랑’이 된 ‘필연 커플’의 결혼식을 앞둔 속마음이 담긴다. 크리스마스 당일, ‘그날들’ 공연 시작 전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전할 ‘공개 프러포즈’를 앞두고 긴장했던 상황. 더욱이 당일 터진 결혼기사로 인해 인피니트 남우현, 배우 서현철, 온주완 등의 쏟아지는 축하 인사를 받는 가운데, 뮤지컬 연출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공개 청혼’을 준비했다. 이필모는 “그 순간, 솔직하게 프러포즈하고 싶어요”라며 깊이 간직했던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공연을 보러왔던 서수연은 이필모의 열정적인 무대에 흠뻑 빠져 있던 상태. 이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필모가 커튼콜과 함께 다시 등장,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 후 “앞으로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서수연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 때 공연장 가득 웨딩마치가 울렸고, 이필모는 놀란 서수연에게 다가가 반지를 끼워주며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내가 항상 옆에 있을게요”라는 고백을 전하고는 수연을 꼭 껴안았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화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서수연 1호 팬을 자청했던 한해는 “공허하다”며 혼자만의 삼각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그런가하면 이필모-서수연은 공연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 채 광안대교가 보이는 횟집에서 필모의 친구들을 만났다. 이필모의 부산 친구들인 응석과 지웅은 기사로 결혼 소식을 접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다, 갑작스레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떠봤다. 이에 이필모-서수연은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부터, 상견례, 자녀계획까지 모두 공개하며 ‘필연 예비 부부’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제작진은 “전 국민이 궁금했던 ‘필연 커플’의 프러포즈 풀 스토리와 더불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속마음’이 전격 공개 된다”라며 “벌써부터 부부 같은 포스를 풍기는 ‘필연 예비 부부’의 찬란했던 청혼의 순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갑내기 황제·여제 폭소 랠리 대소동

    동갑내기 황제·여제 폭소 랠리 대소동

    페더러 얼굴에 공 맞자 “해피 뉴 이어” “재미있는 경험”…인증샷 하며 화기애애 “사람들이 왜 그렇게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의 서브를 극찬하는지 알 수 있었죠. 도무지 방향을 읽을 수 없는 엄청난 서브였어요” “저도 로저 페더러(38·스위스)의 서브는 못 읽겠던데요” 남녀 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 페더러와 윌리엄스가 1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호프먼컵 혼합복식 조별리그 스위스와 미국 경기를 마친 뒤 코트에 서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벨린다 벤치치(22)와 한 조를 이뤘고, 윌리엄스는 프랜시스 티아포(21)와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각각 ‘황제’와 ‘여제’로 불리는 동갑내기 페더러와 윌리엄스는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돕기 자선 경기에 같은 조로 출전한 적은 있지만 맞대결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프먼컵은 매년 1월 초 호주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한 나라에서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통해 승부를 정한다. 이날 전설들끼리 랠리를 주고받고, 서로 상대 서브를 받아낼 때마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경기 중 윌리엄스는 네트 바로 앞에서 페더러의 포핸드를 놓치자 아쉽다는 듯 장난기 섞인 소리를 질렀으며 티아포의 샷에 페더러가 얼굴 부위를 맞고 아파하자 그에게 “해피 뉴 이어”라고 인사해 관중석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페더러 조는 2-0으로 윌리엄스 조를 눌렀다. 경기 후 둘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스는 “평소 존경하는 선수와 대결하게 돼 나의 현역 시절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우리 서브는 동급이지만, 윌리엄스 서브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양세종, 국내 첫 팬미팅 성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양세종, 국내 첫 팬미팅 성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배우 양세종이 데뷔 이후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세종은 지난 12월 23일 슈피겐홀에서 데뷔 이후 첫 국내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개최해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팬미팅인 만큼 양세종은 팬미팅의 타이틀부터 프로그램 기획,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선물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담아냈고, 그 결과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로 진행된 양세종의 국내 첫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의 첫 코너는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에 관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그 누구보다 양세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동안 한 번도 인터뷰 등 공식적으로 밝힌 적 없었던 질문들로 알차게 구성한 첫 코너에서 양세종은 첫 작품 촬영 현장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부터 ‘듀얼’ 속 성준과 성훈 중 팬들이 원하는 캐릭터의 눈빛을 재연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얼마 전 종영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관한 부분에서 실제 30세가 되기 전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다시 한번 팬미팅을 진행해 팬 분들과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혀 팬바보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양세종 탐구영역 코너에서는 음성 변조 된 지인들의 제보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 코너를 통해 양세종이 사실은 힙합을 좋아하는 힙합 덕후라는 점을 비롯해, 운동할 때 특히 집중하는 부위는 무엇인지, 그리고 음식 주문 스타일까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양세종의 새로운 모습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와 팬들의 “세종아~ 놀자~”라는 외침에 양세종이 “놀아보자~!”라고 화답하며 시작된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미션 빙고 코너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택된 팬과 함께 신조어 맞추기부터 사랑해 게임, 질문하기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 것은 물론, 빙고가 완성될 때마다 양세종이 직접 준비한 향수, 와인, 손 글씨로 쓴 카드부터 함께 폴라로이드 찍기, 모닝콜 녹음해주기 등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다.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단연 양세종이 직접 자필로 준비한 손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연기라는 것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언제나 함께해주는 ‘그대’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그대’들이 있어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그대’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이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한껏 진지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자신이 쓴 편지를 조심스럽게 읽어 나가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진정한 팬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이 진행된 12월 23일은 양세종의 생일이었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현장의 모든 불이 꺼지고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팬들의 손글씨로 완성된 스페셜 영상이 나오자 양세종은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을 마음 깊이 응원해주는 팬들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히며 뜨겁게 감동했다. 이에 양세종은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노래 ‘사랑합니다’를 열창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고, 팬미팅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에 ‘거리에서’를 부르며 즉석에서 ‘그대’라는 가사를 ‘팬들’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해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이 끝난 후, 양세종은 추운 날씨에 자신을 보러 찾아와준 팬들을 직접 배웅을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을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고 인사를 하며 악수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몸이 불편한 팬을 위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배웅을 해주는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줘 양세종의 진심 어린 마음에 팬들은 감동을 받았다. 이처럼 자신의 생일날 국내 첫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양세종은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에게는 정말 마음이 머물렀던 시간이 되었고, 팬 분들도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며 소감과 함께 현장에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굳피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탄소년단 멤버들 “태형아 생일 축하해”… 뷔 팬덤 기부·이벤트로 “보라해”

    방탄소년단 멤버들 “태형아 생일 축하해”… 뷔 팬덤 기부·이벤트로 “보라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뷔(23·본명 김태형)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뷔의 생일을 축하했다. 뷔의 생일인 30일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에는 여러 장의 뷔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 지민은 “우리 태형이 생일 많이 축하해. 올해도 고생했다. 엽사 올리고 싶은데 올리면 너가 다시는 나 안 볼 것 같아서”라면서 “형이 많이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뷔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려 뷔의 생일을 알렸다. 제이홉은 ‘#홉필름’, ‘#HAPPYVDAY’ 등 해시태그와 함께 마카오에서 뷔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렸다. “내 동생 우리 태형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도 덧붙였다.한편 뷔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은 SNS에 ‘#WE_PURPLE_V’ 등 해시태그와 보라색 하트 등으로 축하에 나섰다. 보라색은 2016년 방탄소년단 팬미팅 당시 뷔가 “무지개의 마지막 색이 보라다. 보라는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뜻”이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돼 팬들 사이에서 사랑의 의미로 쓰인다. ‘보라해’라는 말이 ‘사랑해’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팬들은 또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축하했다. 뷔가 호랑이를 좋아하고 호랑이와 닮았다는 이유로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호랑이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아쿠아리움을 빌려 ‘뷔 테마파크’처럼 꾸미고 할인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됐다.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디씨인사이드 뷔 갤러리’는 지난 26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4425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행한 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지난 28일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전 세계 아미 분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고맙고 잊지 않고 언제가 정말 하늘의 별을 따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최성모 kt 첫 경기에서 첫 수훈 인터뷰 “이상범 DB 감독에게 감사”

    최성모 kt 첫 경기에서 첫 수훈 인터뷰 “이상범 DB 감독에게 감사”

    “기회를 주신 이상범 DB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뛰면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감독님 말씀을 되새기며 뛰었다.” 정말 서투른 인터뷰 솜씨였다. 프로 선수가 된 뒤 처음 해보는 수훈 선수 인터뷰였다. 유니폼을 바꿔 입었는데도 “kt가 기회의 땅이라며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이 감독부터 챙겼다. 또 “떠날 때 원주 팬 여러분, 절 사랑해주던 여고생 팬들에게도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왔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했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덩달아 여자 아나운서도 실언을 했다. “경기 전 문경은 (SK) 감독님이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아, 아니, 서동철 (kt) 감독님요.” 지난 25일 갑작스레 트레이드됐지만 함께 바꾼 선수들과 경기 수가 일치하지 않아 이날에야 정식 이적 신고를 한 최성모(24·kt)는 “열심히 뛰어달라고 하셨고 공격이 안 되더라도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주문하셨는데 어느 정도는 된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 kt가 SK를 79-73으로 따돌리고 연패에서 탈출하며 16승11패로 2위를 지켰다. SK는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졌다. 여러 모로 kt가 불리한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는 마커스 렌드리 혼자만 뛰었다. 21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앞장섰다. 김민욱이 10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그런데 DB에서 이적한 최성모가 공격 리바운드 4개 포함 8득점 10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면 경기 양상은 다르게 흘러갈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근성 있게 김선형의 드리블을 차단하고 공을 빼앗았다.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양홍석의 3점과 김영환의 돌파 득점도 큰 힘이 됐다. SK는 듀안 섬머스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최준용이 1쿼터에만 8개의 어시스트로 공격 물꼬를 튼 SK는 섬머스가 30득점 9리바운드, 마커스 쏜튼이 12득점으로 분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지만 한발 더 뛰는 집중력에서 상대에게 뒤졌다. 리바운드 가담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패인이었다. 다섯 시즌 만에 찰스 로드가 복귀전을 치른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를 101-73으로 제압했다. 역시 연패에서 벗어나며 kt와 나란히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LG와 공동 4위를 허락했다. 로드는 1쿼터에만 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무릎 부상으로 빠진 오세근의 빈틈을 헤집었다. 전자랜드는 이 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성공하며 30-12로 앞섰다. 2쿼터에선 단신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가 3점슛 두 방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었다. 이 쿼터 전자랜드가 리바운드 12개, 인삼공사가 5개를 잡아낼 만큼 골밑에서 밀려 전자랜드는 전반을 55-25로 앞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로드는 20분 35초만 소화하고도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찬희는 12득점 13어시스트로 앞선을 책임졌다. 기승호가 22점을 올렸지만,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목 부상으로 빠진 가드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멜로디데이 데뷔 4년 만에 해체… 여은·유민 “소속사와 계약 마무리”

    멜로디데이 데뷔 4년 만에 해체… 여은·유민 “소속사와 계약 마무리”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했다. 멤버 여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고 “10년 가까이 함께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여은은 “회사와 멤버들, 오랜 시간 함께했던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12월부터 크래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4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2014년 싱글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스피드 업’, ‘깔로’, ‘키스 온 더 립스’, ‘잠은 안 오고’ 등으로 활동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떠난 이를 기억하고, 남은 이를 위로했던 ‘위 아 더 챔피언스’

    떠난 이를 기억하고, 남은 이를 위로했던 ‘위 아 더 챔피언스’

    올해도 ‘서울신문 문화부’는 독자들의 볼거리를 찾아 문화계 이곳저곳을 쉼 없이 돌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달라지려 합니다. 지난 지면들이 오롯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면에 풀어내지 못했던 기억들을 저희의 시각에서 되새겨 보려 합니다. 올해 문화부 기자들이 접했던 소름 돋는 순간들, 감동적인 장면들을 꼽아 봤습니다. ■먼 땅에서도 울고 웃게 한 ‘머큐리의 랩소디’올해의 영화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만 관객 850만명을 돌파했으니 그야말로 ‘광풍’이라 할 만합니다. 영국 출신의 록밴드 ‘퀸’이, 특히 팀을 이끌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가 멀고 먼 한국의 국민들을 이렇게 울고 웃게 할 줄은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겠죠. 지난 11월 어느 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기 위해 한 극장의 싱어롱(영화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평일 이른 오후라서 그런지 관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 영화의 백미인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이 나올 즈음 제 옆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 관객이 눈가를 수시로 훔쳤습니다. 훌쩍이는 소리를 듣고서야 그가 울고 있다는 걸 알았죠. 영화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에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퀸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퀸의 오래된 팬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영화가 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프레디 머큐리가 전 세계를 열광케 하는 전설의 보컬이 된 과정이 관객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우리는 승리자예요, 친구들이여. 그리고 우린 끝까지 계속 싸워나갈 거예요”(‘위 아 더 챔피언스’ 중)라고 그가 외쳤듯 우리에겐 누구나 ‘인생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큰 격려가 필요했을지도요. 새삼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에 놀랍니다. 역시 ‘올해의 챔피언’ 답습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故허수경 시인의 49재… 목놓아 읊은 염불과 詩“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사바라 홈.”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의 북한산 중흥사에서는 시인들이 자신의 시 대신 염불을 읊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그날은 독일 뮌스터에서 암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한 고 허수경 시인의 49재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시인들은 염불 같은 시를, 시 같은 염불을 목놓아 읊었습니다. 시 쓰는 이들의 작별 인사에서는 역시 시가 화두였습니다. 허 시인 생전에 교분이 깊던 문우들은 그의 영전에 살가운 헌사를 바쳤습니다. 허 시인에게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는 함성호 시인은 “당신, 거기선 밥 굶지 않았겠지. 거기선 함부로 밥 사 주지 않았겠지” 하며 시 ‘혼자 가는 먼 집’을 패러디했고요. 문학과지성사 대표이기도 한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시인의 짐을 덜어주려는 듯 “먼 곳의 시인에게는 시를 다시 기다리고 있다는 기척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병률 시인은 “부디 세상을 시로 덮어주세요. 당신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때마다 부디 폭설로 내려와 주시게요” 했습니다. 딴 세상에서는 시에게서 자유롭기를, 그러면서도 꼭 시로 내려와 주기를 바라는 상반된 마음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즈음 김민정 시인은 말했습니다. “언니,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 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시인들의 인사는 세밑에도 참고할 만합니다. 평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 준 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BTS 월드투어 출정식· H.O.T. 재소환에 들썩올해는 말 그대로 방탄소년단의 해였습니다. 올해 취재현장에서 느낀 감동 역시 방탄소년단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열었습니다. 4만 50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3시간 공연 내내 잠시도 지칠 틈 없이 환호했습니다. 이들이 ‘떼창’을 할 때는 팬덤 이름인 ‘아미’처럼 마치 잘 훈련된 군대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두 달 뒤 올림픽주경기장을 다시 찾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시초 H.O.T.의 재결합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죠. 찾아온 관객들의 분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엄마, 연인·친구와 함께 온 관객들은 나름대로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아미’들만큼 열광적일 수는 없었죠. 그러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관객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17년 전 H.O.T.가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이곳은 2018년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는 곳이 됐습니다. 다시 20년 뒤에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티필드 스타디움, 영국 O2아레나 등에서 전 세계 ‘아미’들을 추억에 젖게 하지 않을까요. 상상만으로도 한없이 뭉클해지는 장면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흩뿌린 이별의 몸짓… 숨죽인 칠순 거장의 첫 음이별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들을 법한 막스 리히터의 음악에 맞춰 바닥에 깔린 흰 가루 위에서 무용수들이 춤을 춥니다. 10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네덜란드댄스시어터1(NDT1)의 내한공연 가운데 마지막 프로그램이자 대표 레퍼토리인 ‘스톱 모션’. 세계적 무용수들의 단련된 근육은 강렬한 조명을 받으며 더욱 뚜렷한 굴곡을 드러냈습니다. 무용수들의 몸짓과 무대 위에서 부유하는 흰 가루를 보며 삶을 스쳐 지나간 몇몇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람마다 내면 깊숙이 숨겨놓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몸짓이 선뜻 꺼내놓지 않는 감정의 편린을 건드린 듯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노래하듯이 천천히’. 지난 9월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위해 내한한 헝가리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는 여기에 뜻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건하고 겸손하게’. 담백한 첼로의 첫 음을 듣고 떠오른 생각입니다.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요즘 연주자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었을까요. 헝가리에선 박봉이라는, 음악원 교수 월급으로 살아가는 70세 페레니의 허리는 더욱 구부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첫 음으로 시작하며 감탄을 자아낸 그의 연주는 적당한 솔로 소품으로 마무리할 법한 앙코르에서조차 시향 단원들을 다시 불러모아 차이콥스키 ‘녹턴’을 들려주며 성의를 다해 마무리됐습니다. 젊은 연주자들에게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은 바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칠순 거장의 모습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판문점 도보다리 탐방, 평화관광은 언제쯤…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단체 버스에 올랐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DMZ를 평화 관광지, 평화 교육의 현장으로 바꾸겠다”며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을 모두 불렀습니다. 동행 취재를 신청했고, 제비뽑기에 뽑혀 함께 갔습니다. 취재 일정 가운데 ‘도보다리 탐방’이 있어 더 설렜습니다. 도보다리는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건물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중간에 있는 50m 길이 작은 다리를 가리킵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산책하고, 30여 분간 회담하며 유명해진 곳입니다. 동쪽으로 난 계단을 내려가 도보다리를 걸었습니다. 중간에 ‘T’자 형태로 된 곳으로 10m 정도 더 들어갑니다.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놓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이 취재진을 모두 보내고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던 바로 그곳입니다. 뒤로는 수풀이 우거지고, 마구 자란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렀습니다. 생중계로 보던 곳에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궁금하기도, 남과 북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통일까지 우리는 얼마나 더 가야 할까. 도보다리에서 들었던 풀벌레 소리가 여전합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황광희 매니저 “광희 형과 닮았단 소리 들어”

    ‘전지적 참견 시점’ 황광희 매니저 “광희 형과 닮았단 소리 들어”

    ‘전지적 참견 시점’ 황광희 매니저가 첫 출연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광희 매니저가 첫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 일을 시작한 지 8개월 된 황광희의 새 매니저는 황광희의 전역일에 맞춰 마중을 나왔다. 그는 황광희를 만나기에 앞서 팬들과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들은 저한테도 중요한 분들이니까 일부러 인사를 드린 거고, 기자님들에게는 사진을 더 잘 찍어달라는 의미에서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황광희 매니저와 인터뷰를 하던 제작진은 “혹시 광희 씨 같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냐”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제가 원래 기분이 좋아지면 광희 형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답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진들 또한 “황광희와 정말 닮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이스트’ 3막 예고한 파이널 콘서트… “황민현” 외친 ‘러브’들

    ‘뉴이스트’ 3막 예고한 파이널 콘서트… “황민현” 외친 ‘러브’들

    “앞으로도 천천히 성장해가는 ‘뉴이스트’가 되겠습니다.”(JR)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백호, 렌)가 뉴이스트 완전체로의 복귀를 알렸다. 뉴이스트 W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더블 유 파이널 인 서울’(DOUBLE YOU FINAL IN SEOUL)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본 공연이 끝나고 앙코르 무대가 이어지던 도중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렌은 “오늘이 뉴이스트 W의 마지막 콘서트”라며 “진짜 말하고 싶었던 것, 부르고 싶었던 게 많았는데 2019년에는 한없이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이스트 5명 완전체 활동을 암시했다. 팬들은 커다란 함성으로 화답했다. 마지막 앙코르곡인 ‘생크 유’(Thank You)가 끝나고 구두 소리와 함께 쿠키 영상이 나왔다. 어두운 방에 문이 열리면 한 줄기 빛이 들어왔고, 네 송이의 노란꽃 옆에 다섯 번째 꽃이 자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이 끝난 뒤 팬들의 다함께 “황민현”이라고 연호했다. 이날 뉴이스트 W는 ‘섀도우’(Shadow)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막을 열었다. 이어 데뷔곡 ‘페이스’(FACE)와 ‘액션’(Action)을 연달아 선보이며 러브(팬덤명)들을 과거의 추억에 젖게 했다.콘서트를 위해 멤버들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도 펄쳐졌다. 특히 백호가 ‘필스’(FEELS) 무대에서 상의를 벗고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자 공연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백호는 “저번 콘서트에서는 목소리로만 채웠는데 이번에는 확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론은 “백호가 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도 매일 2번씩 굉장히 열심히 했다. 새벽에도 운동을 했다”고 알렸다. 발라드곡들이 이어질 때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네 멤버가 앉은 무대 장치가 공중으로 떠올랐고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한층 더 가까워진 듯했다. 렌은 ‘여보세요’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멤버들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여곡절 많았던 활동을 돌이켜보기도 했다. 백호는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했다”며 “그런 기회들이 저희한테는 정말 꿈일 것 같았는데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론은 “올 한해 러브들 덕분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금처럼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하며 몇번이나 90도 인사를 했다. 지난 3월 데뷔 후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열며 한해를 시작한 뉴이스트 W는 이날과 전날 이틀간의 마지막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했다. 내년이면 다시 다섯 명의 완전체로 팬들을 만날, 한층 더 뜨겁고 아름다울 뉴이스트의 앞날이 기대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금희 “정우성=내 인생의 방향” 생일 맞아 깜짝 전화연결

    이금희 “정우성=내 인생의 방향” 생일 맞아 깜짝 전화연결

    배우 정우성이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생방송에 깜짝 전화 출연했다. 자신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DJ 이금희의 생일을 맞아 직접 이벤트를 열어준 것. 12월 11일 생방송 중에 깜짝 생일축하 전화를 받은 이금희는 “정우성 씨는 시간이 갈수록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나의 인생의 방향인데, 정우성 씨가 그런 사람 같다. 정우성 씨가 나의 이상형이 맞다. 매일 손톱이 자라나는 것만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이 들수록 더 좋은 사람, 좋은 선배로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데, 정우성 씨에게서 많이 배운다. 배우로서 인간적인 면에서도 존경하는 분이다” 며 팬심을 전달했다. 정우성은 “저를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금희 씨가 환경을 생각해서 텀블러 사용을 하시고, 일회용품 젓가락 사용을 줄이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런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청취자분들께서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스튜디오에서 직접 뵙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금희는 직접 뵈면 떨려서 한마디도 못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로 마무리했다.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라디오 제작진은 “평소 이금희 씨가 방송에 꼭 초대하고 싶은 1순위로 배우 정우성 씨를 꼽았다. 생일을 맞아서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진행자 배우 박중훈 씨에게 연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이금희의 절친으로 제작진들의 부탁을 기꺼이 수락하고 특급 비밀리에 후배 정우성을 직접 섭외하는 등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정우성은 “박중훈 선배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라디오 제작진들의 깜짝 이벤트가 귀엽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저를 응원해주신 이금희씨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기꺼이 연결하게 되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는 KBS 쿨FM 89.1MHz를 통해 매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정우성은 영화 ‘증인’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이 남북사업 주도… 동북아 평화·경제 중심도시로 설 것”

    “인천이 남북사업 주도… 동북아 평화·경제 중심도시로 설 것”

    박남춘 인천시장의 ‘탈권위’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정과 직접 관련이 없는 민간 행사일 경우 사전에 알리지 않고 행사장에 찾아가 의전과 축사를 최대한 자제하며 시민들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면서 시정에 대한 견해와 불편사항 등을 직접 듣는 식이다. 행사장에 박수를 받으며 요란하게 입장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대비된다. 앞서 박 시장은 시의 의전부서를 없애는 것을 시작으로 탈권위 행보를 예고했다. 민선 7기 이전에는 총무과에 시장에 대한 의전 업무를 수행하는 팀이 있었지만 박 시장은 해당 팀을 없애고 결원이 발생한 사업부서에 배치했다.박 시장은 10일 “행사 주인은 행사를 준비한 주민인데 초대받은 단체장이 장황한 연설을 하면 행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의전을 축소하고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시민들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 집무실에는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박 시장은 “국민 목소리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잘 새겨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남북화해 무드에서 인천이 남북교류와 경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갖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국제도시임에도 그간 안보문제로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제는 남북평화 바람을 타고 인천이 남북사업을 주도하고, 동북아시아 평화·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우리 시는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유엔 평화사무국 송도 유치 등 조직 부문과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등 경제 부문, 영종도∼신도∼강화도 간 해상다리 등 교통 부문, 인천·개성의 고려역사문화복원 등 문화 부문 정책 추진에 착수했다. 특히 교동평화산업단지에 방점을 두고 싶다. 사업비 9355억원을 들여 강화군 교동면 3.45㎢에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인데 남측의 토지·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을 결합한 산업단지다. 다시 말해 남측이 단지를 조성하고 공장을 설립하면 북측은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접경지역 특성상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하기에 통일부·국방부·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수도권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는데. -인천시민의 3분의1이 출퇴근길에 1시간 넘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이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인천 내부순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 먼저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과 홍대입구역을 화곡동∼작전동∼가정동∼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해 인천에서 서울까지 30여분대 시대를 열겠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국제도시∼마석)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서울 구로∼인천 남동∼연수∼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제2경인선 건설을 통해 교통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은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최근 국토부에 GTX 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것을 요구했다. GTX B노선은 인천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정부도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요망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유달리 강조하는데.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원도심의 쇠퇴와 낙후, 일자리 부족과 지역경제 침체 해결을 위해선 극심한 도시 불균형이 해소돼야 한다. 우리 시는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 부서를 확대하고, 정무부시장을 균형발전부시장으로 명명해 원도심 재생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시장 직속의 도시재생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별로 현장소통센터 및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5년간 20곳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목표다. 떠나갔던 원주민이 다시 돌아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 중이다.→우리나라 첫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등의 개발이 더디다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데. -2003년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외자유치가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현재 송도는 외국투자기업 80여개를 포함해 235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자리잡은 글로벌 국제도시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자동차·항공 기업들이 모여 4차 산업의 꽃을 피우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송도와 청라, 영종의 연간 수출액은 약 20조 6000억원으로 인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세계적인 기업과 국제기구를 지속 유치해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이자 4차 산업의 선도기지로 거듭날 것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자체가 대립하고 있다. 수도권 단체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국가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지역의 균형발전과 전략산업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수도권보다 낙후된 인천 강화, 옹진 등의 접경지역이나 국가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경제자유구역 등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도권에 대한 일괄적·획일적 규제보다는 강화, 옹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박남춘 인천시장은 해수부 공무원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운명적 만남 ‘뼈노’ 1981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수습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남들과 달리 비인기 부서인 해양수산부를 선택했다.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 바다를 보며 자란 경험을 살린다는 취지였지만, 이 선택은 숙명적이었다. 먼 훗날 자신의 인간적·정치적 멘토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해수부에서 22년간 근무하던 그는 2000년 노 전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하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당시 해수부 감사담당관으로서 국장 승진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총무과장으로 수평 이동해 다면평가와 지식정보시스템 구축 등 부처 혁신 과제를 매끄럽게 처리해 노 전 대통령의 눈에 들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로 옮겨가 국정상황실장·인사수석비서관 등 지내며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자리잡았다.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철학을 공유했고, 이를 실현할 시스템을 배우고 경험했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적 스승이고 저는 ‘뼈노’(뼛속 깊이 노무현)”라고 거침없이 얘기한다. 그의 집무실에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도 둘 간의 관계를 상징한다. 박 시장은 또 청와대 근무 시절 민정수석·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도 자연스레 인연을 맺었다. ‘겸손’과 ‘소통’에서 코드가 맞았다.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인천시장으로 선출된 뒤 지방행정을 자신 있게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됐다. 박 시장은 친화력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한다. 몇 번 만나면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욕은 할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된다. 이것이 오래전에 고향을 떠나 타향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김범수, 사랑의 연말파티 개최 “어린이들의 손 잡아준 용기에 감사”

    김범수, 사랑의 연말파티 개최 “어린이들의 손 잡아준 용기에 감사”

    가수 김범수가 올해도 연말 파티를 통해 어린이 후원을 함께한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10일 한국컴패션은 김범수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김범수와 컴패션 패밀리’ 연말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부터 약 3년간 김범수 콘서트에서 컴패션 어린이 후원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수는 어린이 후원에 함께해준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모자, 안경, 헤드폰 등 애장품을 선물했다. 자신의 곡으로 구성한 겨울 노래 메들리도 선보였다. 60여명의 참가자들은 김범수 초상화 그리기, ‘김범수컴팸’으로 5행시 짓기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범수는 “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주신 분들의 용기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더 큰 선물을 받게 되는 기적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2010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어린이 결연 캠페인,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6년부터 30회 이상의 개인 공연에서 컴패션을 소개해 450여명의 어린이가 새로 후원자를 만났다. 지난해 연말에는 팬들과 함께 필리핀 세부의 한 쓰레기 마을을 방문해 무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3~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18 김범수 콘서트 명품백: 싹쓰리’를 개최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지훈·변준형에 두 외국인 교체 인삼공사 첫판부터 “효험 있네”

    박지훈·변준형에 두 외국인 교체 인삼공사 첫판부터 “효험 있네”

    박지훈과 변준형 등 앞선을 보강하고 외국인 둘을 전면 교체한 KGC인삼공사가 첫판 약효를 제대로 받았다. 인삼공사는 7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첫 경기를 100-92 완승으로 장식했다. 박지훈은 선발 출전해 35분29초를 뛰면서 19득점 9어시스트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A매치 휴식기에 호흡을 맞췄을텐테도 빅맨들의 스크린을 잘 활용해 자신의 돌파와 슈팅 능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3쿼터에는 오세근(1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의 2대2 플레이 과정에 절묘한 백패스로 중거리 슛 득점을 돕기도 했다. 89-89로 팽팽했던 종료 2분27초 전에는 오세근의 패스를 받아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켰으며 종료 52초 전 절묘한 레이업슛 득점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변준형도 1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홈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유로스텝으로 상대수비를 제친 뒤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상대 파울까지 얻는 3점 플레이를 펼치며 멋지게 데뷔 득점을 장식했다. 변준형은 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나도 두 선수의 활약이 궁금하다”고 말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경기 내내 옆줄 근처에서 지어 보였다. 이날 처음 안양 팬들에게 얼굴을 내민 레이션 테리는 22득점 6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는 15득점 4어시스트로 37점을 합작하며 앞장섰다. LG는 한때 15점 가량 뒤졌던 경기를 차근차근 추격해 한때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막판 박지훈의 5득점이 결정타가 돼 또 주저앉았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부산 원정에서 2위 kt에 4쿼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짜릿한 97-96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려 kt의 5연승 행진을 멈춰세우며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kt의 양궁농구에 휘말려 끌려다녔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빗 로건이 앞장선 kt의 외곽포가 적중률이 높았다. 박경상과 이대성이 번갈아 3점을 넣으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지만 kt도 3점 포로 응수해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66-69로 쫓아간 3쿼터 종료 1분40여 초 전에도 김민욱에게 3점 슛을 얻어맞아 다시 간격이 벌어졌다. 3쿼터를 70-77로 마친 모비스는 4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라건아가 82-85로 뒤진 4쿼터 중반 골밑슛으로만 연속 6점을 올려놓아 승부를 뒤집었다. kt가 양홍석의 3점 슛으로 88-88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다시 분위기를 끌고 왔다. 라건아는 자유투로 2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95-90으로 앞선 상황에 김영환과 랜드리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다시 1점 차로 추격당했다. 이대성이 레이업을 성공해 다시 3점 차 앞섰지만, 랜드리에게 자유투를 내줘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97-9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3초 전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문태종이 통한의 패스 실수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그러나 랜드리가 남은 13초를 흘려보내고 날린 회심의 3점 슛이 림을 한바퀴 돌다 나오는 바람에 현대모비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점 차였기 때문에 골밑을 돌파해 자유투를 얻어내는 게 훨씬 효과적인데도 그러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다행히 4쿼터에 상대 골밑이 무너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kt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후반전에 작전타임을 빨리 소진하면서 승부처에서 작전을 세우지 못했다”며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오늘 밤 잠을 설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롯데 떠나는 번즈 작별인사…“부산은 나의 두번째 고향”

    롯데 떠나는 번즈 작별인사…“부산은 나의 두번째 고향”

    롯데를 떠나게 된 외국인 내야수 앤디 번즈(28)가 부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번즈는 6일 롯데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편지를 올려 “지난 2년 동안 롯데 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롯데는 한국에서의 첫날부터 나와 우리 가족을 극진히 보살펴줬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 직원들 모두가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부산은 두 번째 고향과 같다. 부산에서 보냈던 시간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번즈는 “지난 2년 동안 우승을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며 “롯데가 우승하기를 팀 동료, 직원, 팬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나의 가족은 지난 2년동안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기억과 평생의 친구들을 부산에서 만났다. 모든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미래에 제가 다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고 강조했다.번즈는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2년간 249경기에 나서 타율 0.285, 38홈런, 12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수비 요정’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올시즌에는 2루수 포지션에서 22개의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첫해 0.303이었던 타율도 올해는 0.268로 다소 내려갔다. 결국 롯데는 번즈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4년간 이장님 ‘닥공’에 행복했습니다

    14년간 이장님 ‘닥공’에 행복했습니다

    리그 6회·FA컵 1회·아챔 2회 우승 팬들 “안녕” 대신 “기억하자” 다짐 최 감독 “마음은 영원히 전주성에” 14일 중국 들어가 톈진 감독 부임 4345일 만에 ‘봉동 이장’과 헤어졌다. 하지만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2485명의 홈 팬들은 “안녕”이란 인사 대신 “기억하자”고 다짐했다.2005년 프로축구 전북 사령탑에 부임한 뒤 통산 여섯 차례 우승을 일궈 낸 최강희(58) 감독이 2일 경남FC와의 K리그1 38라운드를 1-1 무승부로 장식하며 14년 정들었던 전주 팬은 물론 K리그 무대와도 작별했다. 구단은 기념패를 수여했고 전주시는 명예 시민증을 선사했다. 전북 선수들은 전반 14분 로페즈의 슈팅이 경남 김현훈의 발을 맞고 굴절돼 선제골이 된 뒤 일제히 큰절을 올렸다. 그의 K리그 기록은 445경기 출전에 229승115무101패(슈퍼컵 제외)가 됐다. 대한축구협회(FA) 한 차례 우승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우승도 남겼다. 최 감독은 장내 마이크를 통해 “축구 감독은 언젠가 팀을 떠난다. 팬들이 전북을 지켜 줄 것이라 믿고 떠난다. 영원히 마음은 전주성에 남아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울먹였다. 최 감독을 만나 축구 인생에 일대 전기를 만든 이동국(39)이 부둥켜안고 울먹여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감독님이 미팅 도중 선수들 얼굴을 보지 못하겠다며 나가셨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이에 대해 “팀을 떠나기로 한 뒤 얘기를 나누기 힘들어 눈길을 피했다”며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날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별전을 15경기 연속 무패(9승6무)로 장식한 최 감독은 오는 14일 중국에 들어가 톈진 취안젠 감독 부임을 준비한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 감독은 3년 계약에 연봉은 세금을 포함해 750만 달러(약 84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칭스태프의 연봉 총액은 약 250억원이다. 올 시즌 슈퍼리그를 16개 팀 가운데 9위로 마친 톈진은 그의 영입을 통해 몇년 안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포항은 울산에 1-3으로 져 수원을 2-0으로 제압한 제주에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확정, 3위 울산이 FA컵을 우승하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별 “하하와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안 싸웠다”

    별 “하하와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안 싸웠다”

    데뷔 16년 차 베테랑 가수 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03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15만에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그에게서 코앞으로 다가온 공연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루트원,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밝은 미소와 청순한 매력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을 보여 주는가 하면 또 유니크하고 성숙미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내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미소로 현장을 이끌어 나갔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는 콘서트와 신곡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별이 있어야 할 자리’, 별자리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 그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가수에게 제일 의미 있는 장소는 무대 잖나. 무대가 그립기도 했고 작년에 ‘리브스’ 앨범이 나오긴 했지만 라이브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공연 준비 중인 근황을 알렸다. 첫 번째 콘서트와 텀이 길어진 것에 대해서는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할 수 없었다. 단독콘서트를 다시 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라며 공연을 앞두고 복합적인 감정을 전했다.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소극장 공연이다 보니 관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했다. 물론 히트곡을 들려드리고 내 목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에도 충실했다. 또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번에는 ‘별’이라는 사람이 가진 다양한 음악적인 면, 성격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별은 이에 대해 “150석이 적다면 적지만 150명이 나를 위해서 돈과 시간을 지불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신곡이 나온 후에 공연하는 것도 아니라서 티켓이 다 팔릴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그래서 표가 안 팔리면 나라도 사야겠다 싶어서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매진이 되더라. (웃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콘서트 당일 함께 발매되는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 갔다. “‘눈물이 나서’라는 곡이다. 너무 오랜만에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된 것 같다. 이런 슬픈 발라드를 오랜만에 하기도 했고 예전의 ‘별’이라는 가수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분들이 굉장히 반가워하실 곡이 될 것 같다. 딱 ‘별이구나’라고 느끼실 만한 곡이다. 내가 직접 가사를 쓰기도 했고 내 감성이나 목소리가 제일 자연스럽게 깊이 묻어나는 곡인 것 같다”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 후 작사에 어려움이 있음을 털어놨다. “안정적으로 잘살고 있는데 사랑이나 이별 얘기를 하는 게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편하지가 않더라. 들으시는 분들도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내 모습을 잘 아시기 때문에 몰입이 어려우셨을 거다. (웃음) 이번 곡에는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고민과 현재 심정이 잘 드러난 것 같아 감히 자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한동안 겪었던 음악적 고충과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신곡 작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아마 작사를 하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할 텐데 묵은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낸다. 그래서 이번에도 작업하면서 후회했던 게 ‘결혼 전에 좀 더 많이 만나 볼걸, 많이 헤어져 볼걸’하는 생각이 들더라. (웃음) 괜히 심통이 나더라. 괜히 남편한테 가서 짜증을 냈다. (웃음)”라며 귀여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과거 ‘12월 32일’을 녹음하던 당시 이야기도 공개했다. “당시 스무 살이었는데 그때는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적도 없고 슬픈 감정, 헤어짐, 아픔도 모르고 (박)진영 오빠의 설명만 듣고 몰입해서 불렀다. 그런데 그 노래를 아직도 본인의 넘버원으로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는걸 보면 경험보다는 몰입과 소화력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박진영과의 일화를 말하기도. 그는 결혼 후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고 한다. “내 노래가 어떤 분들에게 인생의 OST 같은 의미가 있다는 글을 봤을 때 큰 감동을 받았다. 내가 음악을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누군가는 내 노래를 기다리고 내 목소리를 기다린다는 것에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어떤 사람의 인생에 내 목소리와 음악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그러면서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더 조심스러워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책임감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배우자 하하의 이야기도 나눴다. 하하와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지 묻자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친구처럼 많이 나눈다. 각자 하고 있는 장르가 다르다 보니 서로 배우는 점이 있는 것 같다. 남편은 내 팬이 되어준다. 내가 노래 잘하는 걸 부러워하고. (웃음) 내가 노래하는 모습이 좋다고 한다”라며 귀여운 두 사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얼마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후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방송을 보니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이 우리가 싸우지는 않았는지 걱정하는 모습이 나왔다. 어떤 부분에서 그런 기류를 느꼈는지 잘 모르겠다. (웃음) 우리를 잘 아는 지인들은 원래 우리 부부의 평소 모습을 잘 알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라며 방송에 보인 모습이 부부의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는 것임을 알아 달라고 했다. 배우자,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수많은 인터뷰에서 이미 말했지만 나는 다시 태어나서 결혼이란 것을 해야 한다면 내 남편하고 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은 나에게 최고로 잘 맞는 사람하고 해야 하는 건데 결혼 7년 차인 지금, 아직은 이 사람보다 더 잘 맞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일 편안하고 알맞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물론 싸운다. 마음에 안 들고 꼴 보기 싫을 때도 물론 있다. 너무 좋은 말만 하면 가식이다. (웃음) 어떻게 매일 좋겠나. 하지만 간혹 보이는 그런 모습 때문에 이 사람을 떠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 내내 가족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그에게 가족의 의미를 물었다. “나에게 가족이란 정말 한 팀이다. 정말 소중하다. 유난히 끔찍하게 서로를 생각하는 가족인 것 같다. 가족만큼 소중한 건 없는 것 같다. 가족이 있기에 음악도 할 수 있고 일도 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너무 소중하다”라며 다시 한번 이상적인 가족의 면모를 드러냈다. 가수로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었더니 “음악인이 나갈 수 있는 방송이 많이 사라졌다. Mnet ‘쇼미더머니’를 보면 힙합 아티스트들이 너무 멋있다. 그 방송에 나가고 싶다기보다 발라드 가수들도 그런 포맷의 방송이 생겨서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 사실 힙합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라며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묻어나는 답변을 내놨다. 앞으로도 계속 가수로서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막바지에 공연장을 찾을 팬들과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내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나 노래 엄청 잘해’, ‘내가 이런 음악을 했어’라고 뽐내는 게 아니라 정말 위로가 되고 싶고 어떤 이들의 삶 속에서 힘이 됐으면 좋겠다. 가까이에서 계속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가 대중들 앞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지난 7회 방송분에서는 즉흥 부산여행을 떠난 이필모와 서수연, ‘필연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이필모 친구 응석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싱싱한 활어회를 선사하기 위해 살아있는 광어를 직접 손질하는가 하면, 잠자리까지 봐주고, 통화로 굿나잇 인사를 전하는 등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발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8회분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산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필연 커플’이 남포동 현장에 도착한 순간, 이필모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휩싸이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된 것.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은 서수연은 어찌할 바 모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필연 커플’이 서둘러 남포동 데이트를 끝내고 나가던 찰나, 공연 중이던 영화제 무대에서 급작스레 이필모를 초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이에 어색해하는 서수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이필모는 무대 위에 올라 “제가 요즘 마음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저는 그분이 참 좋아요”라며 대중들 앞에서 서수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거의 공개 프러포즈 급이다”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필연 커플’은 이필모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 자리로 이동했다. 전날 이필모의 친구 응석에게 신세를 진 게 마음에 걸렸던 서수연이 “오빠 친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이필모의 친구들을 챙기면서 갑작스럽게 만남이 이뤄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필연 커플의 팬인 사장님으로부터 “결혼 할끼가? 말끼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대답해봐라!”라는 다짜고짜 돌직구 질문을 받는 당혹스런 상황에 봉착했다. 뒤이어 두 사람의 마음이 궁금한 이필모 친구들이 “방송 끝나도 계속 만날 거예요?”, “결혼할 마음이 있어요?”,“수연 씨는 필모 어디가 좋아요?”라는 등 압박 면접까지 펼치면서 필연 커플을 진땀나게 한 상태.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듣게 된 MC 최화정, 박나래는 “이대로 결혼 하나요~”를 외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사장님과 친구들의 질문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부산의 중심에서 외친, 예상치 못한 이필모의 공개연애 선언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두 사람이 이필모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밝힌 진심은 무엇일지, 남은 부산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봄바람’ 확정 “우리 다시 만나”

    워너원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봄바람’ 확정 “우리 다시 만나”

    워너원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명이 ‘봄바람’으로 확정됐다. 5일 워너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의 단체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는 그 동안 개인 티저로 팬들에게 차례 차례 인사를 건넸던 모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강렬한 느낌의 티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가 하면, 170여 일 만의 컴백에 설렘을 느끼는 듯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컴백 공식화 이후 최초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명이 ‘봄바람’이라는 것을 공개했으며, “우리 다시 만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1÷x=1’ ‘0+1=1’ ‘1-1=0’ ‘1X1=1’ 등 그 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워너원의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 첫 번째 정규 앨범명을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확정 지었다. 신곡 ‘봄바람’은 하나로써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오는 19일 발매된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금 몇시” “10시 10분” 세븐틴 호시, 어깨 탈골에도 앙코르 콘서트 투혼

    “지금 몇시” “10시 10분” 세븐틴 호시, 어깨 탈골에도 앙코르 콘서트 투혼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22·권순영)가 어깨 탈골에도 끝까지 콘서트 무대를 함께하는 투혼을 펼쳤다. 세븐틴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세븐틴 콘서트’의 앙코르 콘서트 ‘아이디얼 컷-더 파이널 신 인 서울’(IDEAL CUT-THE FINAL SCENE IN SEOUL)의 이틀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신세계’와 ‘하이라이트’로 문을 연 공연은 ‘엄지척’까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그러나 뒤이은 멤버들의 인사 시간에 호시가 등장하지 않았다. ‘엄지척’ 무대 도중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승관은 “호시형이 습관성 탈골이 있다”고 설명한 뒤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호시형 아시죠. 그분 불사조예요. 너무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재미있게 즐겨주세요”라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호시의 부상 탓인지 무대 순서가 변경됐다. 그러나 다섯 곡의 무대가 지난 뒤 호시가 속한 퍼포먼스팀의 무대에서도 호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위밍풀’ 순서에 마련된 리프팅 무대 네 자리 중 한 자리가 빈 채 올라가자 객석 여기저기서 “어떡해”라는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공연 2시간이 채 지나기 전 호시가 다시 등장했다. 멘트 순서에서 디에잇이 “지금 여러분께 전해야 할 소식이 있다”고 하자 객석이 술렁댔다. 멤버들이 “왕자님 왕자님”을 외치자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소리로 함께 외쳤다. 무대 아래에서 웃으며 등장한 호시는 “지금 몇시”라고 크게 외쳤고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은 한목소리로 “10시 10분”이라고 화답했다. “숙소 보일러를 끄고 왔다”고 너스레를 떤 호시는 “정말 걱정하실 필요 없다. 어깨가 뚝 빠졌는데 또 뚝 꼈다”며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호시와 세븐틴 멤버들은 이후 ‘어쩌나’, ‘샤이닝 다이아몬드’ 등 무대를 이어갔다. 지난 6월 송파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으로 마련된 이틀간의 공연은 앙코르 콘서트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무대들로 가득 채워졌다.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주제가 ‘에이틴’, 세븐틴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곡 ‘콜콜콜!’, 준·디노·민규·정한·에스쿱스 등의 솔로 무대 등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체조경기장 첫 입성 무대였던 3~4일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세븐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대세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세븐틴은 앞서 ‘2018 세븐틴 콘서트 아이디얼 컷’으로 홍콩, 일본 사이타마,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을 펼치며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준수 전역 기념” 팬 일동, 학대아동 지원 후원금 2천만원 기부

    “김준수 전역 기념” 팬 일동, 학대아동 지원 후원금 2천만원 기부

    가수 김준수의 전역을 팬들이 따뜻한 기부로 기념했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안소영)은 가수 김준수의 팬들이 김준수의 전역을 기념해 모은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19,861,215원을 전달 받았다. 김준수는 2017년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21개월 동안 복무하여 2018년 11월 5일 만기 전역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전역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연예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준수의 생일을 의미하는 19,861,215원을 십시일반 모금했고, 이를 김준수가 의경으로 복무한 수원지역의 아동학대 사례를 관할하는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치료 및 위기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소영 수원아동호보전문기관장은 “팬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학대로 인해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 소중히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16년 12월에 수원시에서 설치됐다. 현재 수원시 관내의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해 전문적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한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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