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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군, 성공적 첫 日진출 “눈물 감출수 없었다” (인터뷰)

    태군, 성공적 첫 日진출 “눈물 감출수 없었다” (인터뷰)

    태국에 이어 첫 일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가수 태군(본명 김태군·23)이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태군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텔라볼에서 첫 일본 진출을 기념한 팬 미팅 및 미니라이브를 개최, 1천여 전석을 매진시키며 신 한류 파워를 입증했다. 일본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한층 자신감을 더한 태군은 곧장 안무실로 직행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다음은 태군과 나눈 일문일답] - 첫 일본 진출을 마친 소감은? 아직도 잘 실감나지 않는다. 1천여 석이 매진됐다는 소식에 설마 했는데 1,2 층을 가득 메운 일본 관객석을 보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호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팬 미팅 및 미니라이브 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하다. 공연 하루 전 날인 10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팬들과 저녁 식사를 나눴다. 11일 미니라이브에서는 토크쇼 형식의 팬 미팅을 가진 후 ‘콜미’와 ‘슈퍼스타’, ‘원투 스텝’, ‘마이 걸’ 등 6곡을 선보이는 무대를 가졌다. - 공연을 관람한 일본 팬들의 연령대는? 연령층이 무척 다양해 놀랐다. 학생들과 아주머니, 간혹 어린 아이들과 할머니 분들도 계셨다. 공연 관계자의 말이 일본에서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공연이나 연예 문화가 하나의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 지난 3월 태국에도 성공적 첫발을 내딛었다. 태국과 일본팬 반응을 비교한다면? 태국은 더운 기후를 띠고 있어선지 관중들의 반응도 열정적이고 뜨겁다. 반면 일본 팬들은 보다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공연을 관람하지만 분위기에 따라 폭발적으로 열광하기도 한다. 두 국가 모두 매력적이다. - 팬 미팅 토크쇼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제 성장기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무용수에서 가수로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즉석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키가 큰 이유를 물어 어머니가 끓여주신 사골국을 먹고 자랐다고 답했다.(웃음) -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무대는? 아무래도 타이틀 곡이었던 ‘콜미’와 ‘슈퍼스타’ 무대의 함성 소리가 가장 컸다. 관중 대다수가 ‘콜미’ 댄스를 알고 계셔서 놀랐다. 또한 ‘원투 스텝’과 ‘네 까짓 게’는 공식 무대에서 처음 부른 자리였는데 한국말로 따라 부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놀랐다. - ‘네 까짓 게’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의 의미는? 만감이 교차했다. 휘성 선배님과 ‘네 까짓 게(휘성 작사·작곡)’를 녹음하던 당시 기억들, 또 가수로 데뷔하기 까지 땀진 기억들이 스쳐지나갔다. 또 타국임에도 불구, 1천여 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는 생각을 하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왔다. 복잡한 마음이 한꺼번에 복받쳐 올라 끝내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일본 팬은? 한국 무대에서 봤던 팬들을 또 다시 현지에서 만났다. 연세대학교 공연 등 국내 무대에서 여러 번 찾아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달라던 일본 팬들이 있었는데 일본에 건너가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이름을 기억하니 너무 좋아하셨다. - 이번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서는? 공연을 마치고 1천여 명의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 분씩 인사를 나누며 감사함을 전하는 데만 2시간이 꼬박 걸렸다. - 일본 첫 진출을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자신감이다. 데뷔한지 이제 갓 반년을 넘긴 저에 대해 국외 분이 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6곡을 연이어 선보인 미니라이브 무대도 저에게는 너무 뜻 깊다. 이번 태국, 일본 진출을 계기로 오는 9-10월 선보일 새 앨범에서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2009년 데뷔한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태국과 일본 진출을 현실화 시킨 태군이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명 ‘슈퍼스타’처럼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슈퍼스타로 도약해 나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콘서트 현장) 로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쯔이, 소지섭과 1년만의 재회…8월 내한

    장쯔이, 소지섭과 1년만의 재회…8월 내한

    배우 장쯔이가 오는 8월 중 내한해 소지섭과 재회한다. 장쯔이는 소지섭과 함께 한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의 국내 개봉에 앞서 다음달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쯔이는 1년 만에 소지섭을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3월 영화 ‘매란방’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바 있는 장쯔이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을 통해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 돈독한 인연을 다질 계획이다. 장쯔이는 소지섭과 함께 무대 인사를 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장쯔이의 정확한 방한 날짜는 조율중”이라며 “‘소피의 연애 매뉴얼’이 내달 13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장쯔이의 내한 시기는 중국 개봉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극중 외과의사 제프(소지섭 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치는 만화가 소피 역을 맡았다. 장쯔이의 상대역인 제프는 소지섭이 연기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5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마켓에서 일본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주목을 받았던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내달 20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병장진급 천정명, 팬카페 통해 안부전해

    병장진급 천정명, 팬카페 통해 안부전해

    군복무중인 배우 천정명(29)이 병장진급 소식을 전해왔다. 천정명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정명사상’에 “7월 1일부로 병장 천정명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천정명은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요새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글을 시작한 뒤 “어느덧 중대에서 최고참이 됐다. 돌이켜보면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벌써 내가 병장이 돼서 중대에서 최고참이 되다니. 이제 앞으로 (전역이) 4개월 남았다. 시간이 빨리 지나서 팬 여러분들도 만나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천정명은 “에너지를 잘 모아 전역해서 멋지게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곧 나갑니다. 필승.”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천정명은 지난 2008년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복무 중이다. 사진제공 = 천정명 팬카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집 레시피] 보양식 장어

    [우리집 레시피] 보양식 장어

    사위사랑은 장모라는 말, 바로 저희 친정엄마와 남편 이야기 같습니다. 사위를 끔찍이 챙기시는 엄마 덕에 간만에 들른 친정에서 거한 상차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 사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배가 부르다고 하시며, 계속 사위만 챙기시니 딸인 저는 서운할 만도 하겠죠? 나중에 집에 갈 채비를 하자 “남편이 건강해야 네가 편해.”라고 하시며, 언제 챙기셨는지 꼼꼼히 손질해두신 장어를 비롯해 부추며 마늘, 김치를 바리바리 싸주시네요. “엄마, 괜찮아~. 우린 알아서 먹는데 뭐, 엄마아빠 해 드세요.”라고 눈을 찡긋해도 기어이 보자기에 싸주십니다. “누가 너 먹으라고 주는 줄 아니? 전 서방 장어 좋아하니 보양식으로 맛있게 해줘라.”고 하십니다. 장모님 덕에 여름철 장어로 기운이 펄펄 난다고 너스레를 떠는 신랑을 보니, 새삼 친정엄마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재료 중간크기 장어 한 마리, 유장(참기름 1큰술, 간장 1/2큰술), 양념장(고추장 1큰술, 매실액 1/2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다진마늘, 깨, 파 ●만드는 법 1. 장어의 미끌한 부위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적당한 크기로 썰어진 장어는 칼집을 내고 유장을 고루 바른다. 3. 유장이 발린 장어는 약한 불에 1차 초벌구이한다. 4. 1차 초벌구이가 끝나면 양념장1/2을 장어 위에 고루 바르고, 양념이 발라진 부위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장어를 뒤집는다. 5. 팬에 굽거나 그릴에 구울 때는 양념장이 불에 닿으면 탈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서서히 굽는다. ●식사 후 반응 신랑은 장어구이 먹는 내내 맛있다며, 기어코 엄지손가락을 세워주더군요. 엄마 덕에 제가 칭찬을 받는 것 같아 쑥스러웠지만,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장모님 덕분에 여름 보양 제대로 했다며 맛있게 잘 먹었다고 감사전화하는 남편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정작 저는 엄마한테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저 또한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친정 엄마는 내심 맛이 궁금하셨는지 다음에 친정에 오면 장어 준비해 둘 테니, 솜씨 한번 보자고 하시네요. 그때는 꼭 제가 만든 장어구이로 부모님 몸보신시켜 드릴게요! 윤순영(28·광주 북구 각화동) ●청정원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에 사연을 담아 사진과 함께 청정원 홈페이지(www.chungjungwon.co.kr) 가입→ 숟가락 라이프 →식탁이 있는 풍경에 올려주신 뒤 채택되신 분께는 1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선물세트 및 종가집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 [굿바이 마이클] 전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장례식’

    전 세계인들이 주목한 장례식은 이번만이 아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의 죽음 당시에도 세계인들의 추모와 관심 속에 장례식이 거행됐다. 대표적인 ‘세기의 장례식’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비의 1997년 장례식이다. 25만여명이 조문객으로 참여한 당시 장례식은 전세계 25억여명이 시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기의 연인’이었던 그녀의 죽음에 대부분의 다른 행사가 취소됐고 은행·상점 등도 장례식이 끝난 뒤 오후부터 정상영업을 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윌리엄·해리 왕자 등 영국 왕실 인사들과 토니 블레어 당시 총리, 마거릿 대처 전 총리 등 정치·사회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당시 대통령 부인의 자격으로 조문했고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 루치아노 파바로티, 엘턴 존 등 문화계 인사들이 장례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1977년에 사망한 ‘로큰롤의 우상’ 프레슬리 역시 조문객이 7만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잭슨처럼 사망 당시 그의 음반이 불티나게 팔렸고 조문객들 사이에서는 그의 유해를 보기 위해 경쟁을 하다 싸우는 소동도 일어났다. 프레슬리의 장례식은 잭슨과 달리 조촐하게 치러졌다.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에 그의 묘소로 팬 300여명이 몰려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팬들이 모인 이유는 묘지에 장식된 꽃을 얻기 위해서였다. 200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는 전세계 100여개국의 국가 원수와 고위인사가 참석했고, 당시 로마 인구의 1.5배에 달하는 400여만명의 추모객이 모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굿바이 마이클] 황제의 ‘마지막 쇼’… 지구촌 팬 가슴에 묻다

    [굿바이 마이클] 황제의 ‘마지막 쇼’… 지구촌 팬 가슴에 묻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정서린기자│“잭슨의 죽음으로 내 영혼의 일부도 함께 떠났다.”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치러진 7일(현지시간). 전 세계 팬들의 가슴에 깃든 ‘음악의 영혼’도 함께 묻혔다. 마이클 잭슨 장례식 동영상 ’I’ll be there’ 보러가기 스티브 원더 보러가기 ’Gone too soon’ 보러가기 브룩 쉴즈 눈물 보러가기 ’Heal the world’ 보러가기 딸 패리스 보러가기 이날 오전 10시 장례식이 엄수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 주변에는 잭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는 수십만 팬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 생전에도 최고의 쇼를 선보이려 애썼던 잭슨은 자신의 죽음까지도 ‘지상 최대의 쇼’로 마무리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90분간의 장례식에서 스테이플스센터와 노키아 극장에 자리 잡은 2만명의 팬과 가족, 친구들의 얼굴에는 흥분보다 슬픔이 짙게 드리웠다. 장례식에 참석한 팬 마이너 그라시아(29)는 “우리 어머니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했다. 잭슨은 나의 엘비스였다.”고 했다. 잭슨이 영원히 잠들 곳도 정해졌다. 장례식을 끝으로 잭슨은 LA 포레스트론시의 공원묘지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게 됐다. 이곳은 클라크 게이블과 험프리 보가트 등 할리우드의 대배우들이 묻힌 장소다. ●리즈 “슬픔 가눌 길 없어” 참석 고사 이날 장례식에는 잭슨의 친구나 팬이었던 전 세계 톱스타들이 총집결했다. 스티비 원더, 머라이어 캐리, 라이오넬 리치, 어셔, 존 메이어, 제니퍼 허드슨 등 팝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잭슨의 옛 연인 브룩 실즈와 농구선수 매직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아들 마틴 루터 킹 3세 등 유명 인사도 식장을 찾아 애도했다. 잭슨이 유언장을 통해 ‘제2의 후견인’으로 지정했던 다이애나 로스는 이날 장례식 개막 연설에 나섰다. 추도사는 잭슨의 절친한 벗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낭독할 것으로 예견됐다. 그러나 테일러는 “내가 느끼는 슬픔은 잭슨과 나만이 공유하는 것이지 공적인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어 제안을 고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잭슨의 두 번째 전처인 데비 로도 당초 참석하기로 했으나 “언론의 공세가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며 결정을 번복했다. 이날 장례식 현장은 ABC, NBC 등 미국 지상파 등 수십개 방송사와 50여개 극장에서 생중계됐다. ●“골든 티켓 따냈어요!” 160만명이 경합을 벌였던 장례식 입장권은 사전 추첨을 통해 8750명에게 2장씩 미리 배포됐다. 그러나 일부 당첨자들은 무료 티켓으로 ‘돈벌이’에 나섰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6일 이베이나 크레이그리스트 같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티켓은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를 호가했다. 최대 9999달러(약 12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티켓에 당첨된 팬들은 “골든 티켓을 따냈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돈트 지어웨이(33)는 이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잭슨의 대명사인 ‘문워크’ 춤을 췄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700달러를 들여 버팔로에서 LA까지 날아왔다는 그는 스테이플스센터 앞에서 처음 만난 스위스 여성 셀린 알타우스(27)에게 나머지 한 장을 건넸다. 알타우스는 잭슨의 장례식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보기 위해 스위스에서 미국까지 30시간 비행을 감수했다. ●LA시는 비상! 그러나 호재? 이번 행사로 재정 악화에 직면한 LA시가 예상치 못한 ‘경제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전 세계 수십만명이 이 도시를 찾으면서 호텔과 식당 예약, 기념품 판매 등 관광 매출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 호텔들은 일찌감치 만원 사례를 이뤘고 LA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잭슨이 사망한 지난달 25일 이후 지역내 호텔 예약은 이전에 비해 40% 급증했다. LA 관광사무국 대변인 로빈 맥레인은 “이번 장례식은 LA에선 전례없는 이벤트”라며 “40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례식 비용에만 250만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되면서 누가 이 비용을 댈지가 이후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rin@seoul.co.kr
  • 마이클 잭슨 영면 할 ‘14K 골드’ 관 공개

    마이클 잭슨 영면 할 ‘14K 골드’ 관 공개

    지난 달 26일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만 5000달러(약 3000만원)의 관 속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이 긴 잠에 들 특별 관은 14 캐럿의 금으로 장식됐으며 안에는 짙을 푸른색의 벨벳이 깔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관은 마이클 잭슨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를 대표하는 장례식 업체가 만들었으며, 2007년 사망한 소울 음악의 대가 제임스 브라운의 관을 본 따 제작했다. 브라운이 사망했을 당시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잭슨은 브라운의 고급스러운 관을 보고 큰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잭슨은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한 관에서 영원히 잠들게 됐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7일 오전 10시, 생전 마지막 리허설에 구슬땀을 흘렸던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장례식에는 가족과 각계 인사 및 가수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려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 언론은 잭슨의 조문객이 엘비스 프레슬리(7만 5000명)나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25만 명)의 장례식 때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공개될지 여부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과 여동생 재닛이 “잭슨의 시신이 외부에 공개할 만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잭슨의 지인은 “캐서린이 공개 장례식을 반대하고 있지만 여론과 팬의 요구 때문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Examiner.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니가 밉다’로 음악프로 1위 석권

    2PM, ‘니가 밉다’로 음악프로 1위 석권

    아이돌그룹 2PM이 케이블,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PM은 타이틀 곡 ‘Again & again’에 이어 후속곡 ‘니가 밉다’로 또다시 케이블 및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PM은 ‘니가 밉다’로 지난 2일과 3일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와 KBS TV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올라 소녀시대와 VOS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PM은 타이틀곡 ‘Again & again’에 이어 후속곡 ‘니가 밉다’로 두 번의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으로 우뚝 섰다. ‘니가 밉다’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증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2PM의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더욱 강조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태국에서 발매된 ‘2PM Thailand Special Edition’ 프로모션 활동으로 태국을 방문중인 2PM은 “바쁜 일정 속에 생각지도 못한 기쁜 소식을 들어서 멤버들 모두 너무 행복하다.”면서 “무엇보다 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쁜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벅찬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PM은 태국 프로모션 활동 후 내주 귀국해 ‘니가 밉다’로 당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정현 “6년만에 컬럼비아大 복학, 설레요” (일문일답)

    박정현 “6년만에 컬럼비아大 복학, 설레요” (일문일답)

    가수 박정현(Lena Park)이 6년 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가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만난 박정현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학사 과정을 두 학기 가량 남겨 두고 그간 바쁜 국내 활동으로 학교 생활을 마무리 짓지 못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대학 생활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다음은 박정현과 나눈 일문일답] - 소감이 어떤가? 아줌마가 될 나이에 대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게 됐다.(웃음) 다시 대학생이 되면 뭔가 색다를 것 같다. - 이번 일을 결심한 계기는? 마지막으로 학교를 다녔던 때가 2003년도다. 두 학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휴학을 하고 약 6년 간 가수 생활에 전념하게 됐다. 그동안 언제라도 틈만 생기면 학교 생활을 마무리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많이 늦었지만 이쯤에선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 7집 활동이 한창이다.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 지난 3월 부터 7집 앨범 ‘비밀’로 활동 한 후 지금은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달 1일에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방송 무대와 공연의 밸런스를 최대한 맞추려 노력 중이다. 가을 학기 복학(9월)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09년 남은 시간 까지 꽉 채워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 - 미국 진출을 위한 유학길은 아닌가? 아니다. 우선은 개인적인 욕심을 발휘해 오르는 유학길이다. 다음 주에 미국 LA에서 디즈니홀 공연이 있다. 약 10년 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고향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 1년 2개월 만의 복귀인데 팬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이별이라기 보다 다시 돌아오기 위한 시간들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많은 연구를 할 계획이다. 개인적인 목표를 마무리 짓고 돌아오면 보다 신선한 마음으로 더 도전적인, 새로운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 한편 박정현은 지난 11일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끝으로 잠시 국내 음반 활동에 쉼표를 찍게 됐다. 박정현은 다음달 1일 부터 5일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2 ‘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올 가을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시 서태지”…전국투어 서울공연 1만 관객 압도

    “역시 서태지”…전국투어 서울공연 1만 관객 압도

    “서태지, 서태지!” 1만 명의 관객이 입을 모아 서태지를 연호했다. 파워풀한 보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와 영상.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서태지 밴드의 라이브 투어 ‘뫼비우스(The Möbius)’ 현장은 용광로처럼 뜨거웠다. 서태지는 이 공연에서 자신의 8집 수록곡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히트곡을 포함해 약 20여 곡을 부르며 서태지의 음악 역사를 총 정리했다. ● 서태지와 팬, 그 끈끈한 유대감 8시 10분 ‘틱탁’을 부르며 등장한 서태지는 ‘FM 비즈니스’와 ‘버뮤다’를 부른 후 멘트를 시작했다. “오랜만이에요, 우리. 날씨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서태지는 특유의 친근한 말투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공연 내내 서태지와 팬들 사이에 친근한 대화가 오갔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만 뭐든지 하자나. 이렇게 수트도 입고. 소원 풀었어?”라며 서태지는 웃었고 팬들은 환호했다. 메인무대에서 T자 모양으로 돌출 된 무대 구성에는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배려가 담겨있었다. 중간 중간 곡에 대한 감상과 설명을 덧붙이고, 마시던 물과 바지에 달려있던 체인을 풀어 팬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공연시작 2~3시간 전부터 차례차례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던 팬들은 공연장 주변에 애드벌룬 현수막과 자체 제작한 플래카드를 걸어 서태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서태지와 아이들’ 노스탤지어 서태지는 이번 공연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발표했던 노래를 많이 포함 시켰다. 서태지는 ‘슬픈 아픔’, ‘널 지우려해’, ‘지킬박사와 하이드’, ‘시대유감’, ‘너에게’, ‘프리스타일’ 등을 부르며 관객과 함께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 했다. 또 오랜만에 서태지는 베이스 기타를 연주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밴드 멤버들과 악기를 바꿔 연주해 보겠다면서 베이스 기타를 매고 ‘테이크 파이브’를 부르며 무대위를 뛰어다니는 모습은 콘서트의 백미였다. 서태지와 절친한 가수 김종서도 콘서트 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김종서와 서태지는 그룹 시나위에서 함께 활동 했으며, 서태지는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서태지~”라며 시나위 시절 김종서의 성대모사를 해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 신곡 발표, 라이브 신화는 계속 된다 이날 서태지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정규음반에 수록되는 신곡 2곡을 공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레플리카’와 ‘아침의 눈’을 공개하면서 신곡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레플리카(Replica)’는 복제라는 뜻이다. 우리는 주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러니 일단 TV부터 끄자.”고 말했다. 서태지는 공연을 마치며 “전국 투어를 끝으로 다시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한다. 또 만나요. 안녕.”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두 번째 앵콜곡으로 ‘아침의 눈’을 부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서울에서 시작된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는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일산, 성남, 안양, 광주를 돌며 7월 말까지 계속된다. (사진제공 = 서태지컴퍼니)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리뷰] 모리코네에 7000여 청중 감동

    [공연리뷰] 모리코네에 7000여 청중 감동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내한 첫 날 공연에서 엔니오 모리코네(81)가 지휘한 것은 헝가리 기요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극동방송 합창단뿐만은 아니었다. 2시간 남짓 그의 손짓에 따라 70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이 물결쳤다. 영화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거장,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에 부족함이 없었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공연장이 떠나갈 듯 갈채가 쏟아졌고, 거장은 행복에 겨운 듯 정중하게 인사를 거듭했다. 공연 직전에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과 ‘말레나’의 테마 등 국내 팬들이 좋아하는 곡을 포함시키며 새로 연주 목록을 짜는 배려도 돋보였다. 이 곡들과 마우로 볼로니니 감독 트리뷰트를 빼면 연주 리스트는 2007년 첫 내한공연과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첫 내한과 비교할 때 극적인 구성력이 떨어졌다는 게 흠이라면 흠. 당시 공연은 잔잔했던 1막에 이어 2막에 모든 폭발력을 쏟아부으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모리코네 공연의 두 가지 큰 축으로, 수잔나 리가치의 소프라노가 머리를 쭈볏거리게 만드는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 메들리와 모리코네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미션’ 메들리가 2막에 집중됐던 것. 또 본 공연에 꼭꼭 숨겨 놔 관객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시네마 천국’의 메인 및 러브 테마를 첫 앙코르 곡으로 연주해 공연장을 활화산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1막 마지막 순서에 레오네 영화 메들리를, 2막 도입부와 말미에 각각 ‘시네마 천국’과 ‘미션’ 메들리를 분산시켜 긴장감이 줄어 들었다. 휘파람 소리와 기타가 어우러지는 ‘황야의 무법자’의 메인 테마와 피아노가 주축인 ‘러브 어페어’의 러브 테마는 오케스트레이션에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 탓에 이번에도 연주되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 더 큰 아쉬움은 관객들의 매너. 이따금 아기 울음소리나 기침 소리가 공연장에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특히 앙코르 순간 모리코네를 뒤로 한 채 공연장을 빠져나가는 인파가 있어 감상을 방해하기도 했다. 27일 2회 공연을 끝낸 모리코네는 28일 VIP를 초청한 프라이빗 공연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다음 공연 장소인 타이완으로 떠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편해요”…아르헨서 치마입는 남자 늘어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기차역.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애인을 만나 반갑게 키스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곤 기차를 탄다. 하지만 그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급기야 한 남자가 소리를 친다. “가서 설거지나 해라.” 왜 그랬을까. 남자가 입고 있던 치마 때문이다. 치마를 입는 남자가 아르헨티나에서 늘어나고 있다. 평소 치마를 즐겨 입는다는 아드리안 스카렐라(25). 그는 아르헨티나 현지 일간지 ‘클라린’과의 인터뷰에서 “바지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입는데 치마는 여자만 입어야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청바지나 반바지보다 치마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평소에 치마를 자주 입는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장인과 장모는 시선이 곱지 않지만 부인은 치마를 입은 남편의 모습이 재미있다면서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치마를 즐기는 그지만 성 정체성이 불투명한 건 아니다. 이미 결혼한 그는 아들까지 두고 있다. 그는 “치마를 입지만 동성애자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그나시오(22), 마우리 루에다(18), 세사르 고메스(29), 아드리안 카르도소(23) 등 ‘치마 예찬론’을 펴고 있는 남자들은 “치마를 입는 남자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사회가 열린 마음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색다른 걸 보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맥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아르헨티나의 남자 ‘치마 팬’ 그룹이 9개나 개설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츠마부키 사토시, 4년만에 공식내한…하정우와 홍보

    츠마부키 사토시, 4년만에 공식내한…하정우와 홍보

    일본의 꽃미남 스타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일합작 영화 ‘보트’ 홍보차 오는 23일 내한해 24일까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국민배우로 입지를 굳힌 츠마부키 사토시는 국내에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눈물이 주룩주룩’ 등의 멜로영화로 인기를 모아왔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공식적으로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4년 만이다.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공동 주연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 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밀수조직의 막내로 돈에 모든 것을 건 토오루 역을 맡았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하정우와 함께 극장 무대인사 등에 참석하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보트’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폰지)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인기 작가들이 몰려온다

    일본 인기 작가들이 몰려온다

    ‘일류’(日流)가 몰려온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년 서울세계국제도서전’에 일본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일본 작가들이 대거 방한, 출판기념회와 사인회, 대담 등을 통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에 참석하는 230여개의 일본출판사는 주빈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본 소설뿐만 아니라 아동문학, 만화, 실용서적, 학술서적 등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일본 서예가 기노시타 마리코의 서예시연, 기모노 전시, 일본 전통무용, 일본 전통악기인 샤미센 연주 등 일본문화 체험전도 함께 진행한다. 방한하는 일본 작가로 우선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에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사인회를 연다. 에쿠니는 이 소설을 공동 집필한 쓰지 히토나리와 10년 만에 또 다른 공동 소설 ‘좌안·우안’의 출판기념 사인회를 12~14일에 갖는다. 두 작가는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한 뒤, 14일 저녁에는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에서 책 출간 기념 문학콘서트를 연다. 14일 행사장인 코엑스의 북 러버스 코너1에서 소설가 정이현과 여성의 일과 사랑, 작품세계에 대한 대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쓰지 히토나리는 또 13일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함께 쓴 공지영씨와 대담을 갖는다.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방한한 적이 있는 ‘악인’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가 이번 도서전에 맞춰 다시 내한, 백영옥 작가와의 대담(15일), 강연회(16일) 등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인사한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의 추리 소설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온다 리쿠도 16일 도서전 행사장에서 1시간 동안 사인회를 연다. 방한에 맞춰 장편 미스터리 ‘어제의 세계’도 출간한다. 구준표 신드롬’을 만들어낸 ‘꽃보다 남자’의 원작자이자 만화가인 가미오 요코의 방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가미오는 지난해 12월31일 KBS 드라마 ‘꽃남’의 촬영장에 비공식 방문해 제작진을 격려하기도 했지만, 국내 팬과 만나기 위해 공식적으로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는 현재까지 17개국에서 출간됐으며, 일본에서 6000만부, 국내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됐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타이완, 일본, 한국에서 연이어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를 모았다. 가미오의 사인회는 16일 오후 1시30분 코엑스 주빈국관에서 진행된다. ‘오늘은 맑음’ ‘So Bad’ ‘동경소년소녀’ 등을 그린 만화가 아이하라 미키의 사인회는 17일 오후 3시부터다. 그림책 작가로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4차례나 선정됐고 국내에도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미우라 다로가 방한한다. 미우라는 14일 낮 12시부터 북스타트 세미나에 참석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에 한승원, 김연수, 김중혁(이상 15일), 은희경, 최영미, 조경란, 김애란(16일), 이지민, 한창훈, 한강,김인숙(17일) 등 한국 인기 작가들과의 만남이 코엑스에서 이뤄진다. 소설가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의 낭독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문근영, 팬들과 생일파티 ‘파워댄스’ 눈길

    문근영, 팬들과 생일파티 ‘파워댄스’ 눈길

    배우 문근영이 팬들과 함께 한 생일파티에서 파워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지난 2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23번째 생일파티 겸 팬미팅 갖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700명이 넘는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근영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날 팬미팅은 1,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팬들의 정성어린 생일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과 함께 김태희 등 선배, 동료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방영됐던 SBS ‘바람의 화원’에서 ‘닷냥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문채원이 특별 게스트로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생일파티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문근영의 파워댄스. 문근영은 팬미팅 2부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문근영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댄스팀 ‘프렌즈’의 김동진 안무 팀장과 함께 2주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문근영의 팬카페 ‘엔젤스’ 회원들은 문근영 모르게 해남 땅끝 마을 공부방 아이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후원금으로 책장과 370여권이 넘는 도서, 장난감, 학습 기자재 등을 기부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문근영은 땅끝마을 공부방 아이들의 생일 축하 영상 메시지를 확인 한 후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문근영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여러분이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며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배워간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근영은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보보의 ‘늦은 후회’를 열창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DJ로 깜짝변신한 문근영은 평소에 즐겨 듣는 곡들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음악에 얽힌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문근영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사카디 투어’(싸이월드-카페-디씨인사이드 문근영 갤러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팬들과 친근감을 과시했다. 장장 3시간 30분에 걸친 시간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인 문근영은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무아트홀서 추억콘서트

    안다성(79), 명국환(76) 등 원로 가수들이 무대로 돌아온다. 1950년대 데뷔한 이들 원로가수는 뽀빠이 이상용(65)씨가 만든 유랑극단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중구 충무아트홀은 오는 4일 오후 3시 자니리, 보라, 김상진, 체리보이, 배오, 자니 브라더스 등 50~70년대를 풍미했던 대중 스타들이 복귀 후 첫 공식 공연을 갖는다. 충무아트홀에서 펼쳐질 ‘추억콘서트’는 그동안 뚜렷하게 즐길 공연이 없었던 노인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한다. 이들 옛 스타들은 무대에 올라 에레나가 된 순이, 뜨거운 안녕, 라밤바 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지난달 1일 창단된 뽀빠이 유랑극단은 원로가수, 코미디언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극단은 앞으로 전국 노인들을 위한 무료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구도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0살 입대’ 김정훈 “노장 말 안듣도록…” (일문일답)

    ‘30살 입대’ 김정훈 “노장 말 안듣도록…” (일문일답)

    남성듀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29)이 입대 직전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28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해 2년 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0여명의 한중일 팬들이 몰려들어 그를 배웅했으며 김정훈은 입소 전인 1시 께 짧은 팬미팅을 가졌다.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캡 모자를 벗던 그는 쑥쓰러운 듯 두 손으로 머리를 매만졌다. 김정훈은 입대 전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어머니를 꼽으며 “입대 직전 어머니와 식사를 했는데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엄친아’라는 별명에 대해 “민망하다.”고 답한 그는 군대에 가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총쏘기와 수류탄 던지기를 언급했다. 또한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게 된 상황에 대해 “노장이라 많이 봐준다고 들었다.”고 재치를 말한 후 “나이 때문이란 얘기를 듣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다음은 김정훈과 나눈 일문일답 ] - 입대 전 소감이 어떤가? 한국에서는 2-3년 밖에 활동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가게 됐다. 나름대로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쌓았다. 2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더 나은 모습으로 서겠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 현역병으로 지원한 이유는? 훈련소 생활을 마친 후 연예병사로 복무하게 될 지 결정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입대하는데? 한국 활동이 너무 없었던 것 같아 국내 팬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 입대 전 격려해 준 연예인은? 홍경민 씨가 녹음실에서 만나 많은 격려의 이야기를 해줬다. - 면회 오기로 한 연예인이 있는가? 들어간 후 통화를 해봐야 알 수 있다. - 연기 생활을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아쉬움이 없는가? 담담한 심정이다. 누구나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 2년간 내공을 쌓은 후 돌아왔을 때는 더욱 즐기며 활동할 수 있는 제가 되겠다. - 군대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훈련은? 총쏘기와 수류탄 던지기를 해보고 싶다. - ‘엄친아’ 로 불렸는데 군생활에 영향이 있나? 그런 얘기를 들어 민망하다. 하지만 그런 시선 때문에 더욱 나쁜 짓을 하지 못하고 열심히 해왔던 것 같다. - 누가 제일 생각 나는가? 어머니다. 입대 전 어머니 앞에서 식사를 하고 왔는데 인사도 잘 나누지 못하고 왔다. 아버지와 친구들도 생각난다. - 나이가 다소 많은데 걱정되지 않는가? 노장은 많이 봐준다고 들었다.(웃음) 나이 때문이 아니란 얘기를 듣도록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경기도 어렵고 많이 힘드실텐데 건강하시길 바란다. 2년 후 더 나은 김정훈이 되어 돌아오겠다. 감사드린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2000년 최정원과 2인조 보컬 그룹 UN을 결성해 5년간 가수로 활동한 후 연기자로 변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입대 직전까지 한일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던 그는 입대 후 빈 자리를 솔로 앨범 및 영화로 대신한다. 김정훈은 오는 6월 부터 일본에서 싱글 앨범 2장과 정규 앨범 1장을 포함해 총 3장의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며 국내에는 싱글 앨범이 공개된다. 영화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정훈은 입대 전 한일합작 영화 ‘카페 서울’의 촬영을 마쳤으며 이 작품은 오는 7월 일본 전역에 개봉된다. 국내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의정부 경기)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트, 첫 콘서트 대성황 “‘심장이 없어’ 있었기에”

    에이트, 첫 콘서트 대성황 “‘심장이 없어’ 있었기에”

    ’심장이 없어’를 히트 시킨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8eight·이현, 백찬, 주희)가 데뷔 후 2년 만에 ‘첫 콘서트 개최’의 꿈을 이뤘다. 공연 직전 대기실에서 만난 멤버들은 “너무 긴장된다. ‘심장이 없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자리”라며 첫 콘서트 무대를 앞둔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에이트가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Answer)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촉촉한 날씨에도 불구, 약 1시간 전부터 청담동 일대를 휘감은 백미터 남짓의 우산 행렬은 팬들의 굳건한 음악적 믿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에이트 역시 그들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았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듀엣 및 개별 무대와 세 명의 하모니가 녹아든 다채로운 무대 구성은 클럽 안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관중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팬들의 가슴 속에 ‘가장 뜨거웠던 비오는 날(Hot Rainy Day)’을 선사한 에이트의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다. # 뮤지션으로 돌아온 에이트 기타를 품에 안은 이현, 키보드를 치는 주희, 랩퍼와 보컬을 오가는 멀티플레이어 백찬까지. 에이트는 첫 곡 ‘심장이 없어’ 언플러그드 버젼으로 첫 콘서트 무대를 열었다. 인기작곡가 방시혁이 이끄는 뮤지션 다운 무대 구성이었다.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은 음악을 다방면으로 소화해 온 에이트의 노력을 확인케 했다. 경쾌한 비트의 힙합곡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로 분위기를 전환한 에이트는 “오~오오오”란 후렴구가 인상적인 ‘렛미고(Let Me Go)’로 관객들과 호흡을 시작했다. # 궂은 날씨? 기우였네요! 공연장을 한바퀴 둘러 본 에이트는 떨리는 음성으로 감사의 메시지 부터 전했다. 스탠딩 공연임에도 불구, ‘매진’ 기록을 세운 공연장은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이 운집된 모습이었다. 백찬이 떨리는 음성으로 “전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네자 리더 이현은 “첫 콘서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줄 줄 몰랐습니다. 비가 내려 걱정이 컸는데 기우였네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현은 “오늘 이 공간을 에이트의 열기로 꽉꽉 채워 보겠습니다.”고 힘찬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렸다. # 백찬-주희, 듀엣 호흡 과시 지난해 이수영과 ‘무슨 사랑이 그래요’로 에이트 중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백찬은 콘서트 무대에서는 주희와의 하모니를 과시했다. 넓은 음역대에 짙은 보컬색을 갖춘 주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덧입혀진 ‘무슨 사랑이 그래요’는 전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달콤한 나의 도시’로 화음을 이어간 두 사람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통통 튀는 멜로디에 맞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 이현의 깜짝 돌발공연 ‘30분 전’ 국내 가수 중 가장 풍부한 성량을 갖춘 가수로 알려진 이현은 당초 휘성의 ‘안되나요’를 마이크 없이 불러내는 이벤트를 준비 했다. 하지만 이현은 “사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따로 있다.”며 방시혁의 ‘이별 3부작’ 중 완결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30분 전’을 무반주 생라이브로 불러냈다. 흉내낼 수 없는 라이브였다. 콘서트장을 정적 속 감동으로 몰고간 이현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팬들이 한 목소리로 “울지마!”라고 외치며 그를 위로하자 이현은 “사고쳤다.”면서 쑥쓰러운 미소를 보였다. # 팬들 및 부모님께 바치는 편지 V.O.S와 스윗 소로우의 게스트 공연 후 무대에 다시 오른 에이트는 오늘의 자리를 있게 해준 소중한 이들을 위한 편지 낭독 시간을 마련했다. 이현과 백찬은 “‘심장이 없어’란 곡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었다.”며 멋진 곡을 선물해준 방시혁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주희는 인상적인 멘트로 관중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사실 오늘 이 무대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문을 연 주희는 “바로 가수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날이기 때문”이라며 2층 관중석을 바라봤다. ”부모님은 제가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라셨다.”고 고백한 주희는 “그런데 부모님을 모시고 이런 무대를 갖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공연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 데뷔곡 부르며 전원 눈물바다 팝송 메들리로 분위기를 전환한 에이트는 첫 데뷔곡 ‘사랑할 수 있을까’을 부르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가누지 못했다. 주희와 이현이 먼저 눈물을 보이자 백찬은 “저만 안 울었네요. (우리 멤버들이)아마도 처음 데뷔할 때가 생각났나봐요.”라고 했지만 그 역시 젖은 목소리였다. 노래를 마친 이현은 “부족하지만 힘내왔다.”며 “항상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크지만 여러분의 ‘에이트 최고’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에이트가 되겠다.”는 엔딩 멘트를 전했다. # 앵콜 또 앵콜, 첫 콘서트 대성황 이현은 엔딩곡 ‘심장이 없어’를 소개하면서 “오늘 이 무대를 있게 해준 곡”이라며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공연 중 멤버들은 무대 멀리까지 손을 뻗으며 일일히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순간의 감동을 간직하려 했다. 공연은 끝났지만 팬들의 환호는 줄어들지 않았다. “앵콜”이 터진 관중석, 조금의 미동도 없는 팬들. 돌아온 에이트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할 말을 잃었다. 에이트는 최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메들리를 선보인 후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함성 소리에 이끌려 두 번째 앵콜 무대에 올랐다. 이윽고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의 멜로디가 들려오자 클럽 안 관중들은 두 손을 들고 자리에서 뛰며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다. 데뷔 후 2년만에 처음 맛 본 콘서트장의 열기, 좀 더 뚜렷해진 음악을 해야만 하는 이유…. 공연을 마친 에이트는 확실히 성장해 있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의 얼굴’ 이준기 ‘강림’에 5천관객 열광

    ‘천의 얼굴’ 이준기 ‘강림’에 5천관객 열광

    ‘천의 얼굴 이준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뜨거운 150분. 이준기의 국내외 5천여 팬들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이준기의 글로벌 팬 콘서트 ‘에피소드2:더 마스크(Episode2:The mask)’를 통해 ‘이준기 월드’로 빠져들었다.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이준기는 무대 중앙과 좌우에 설치된 대형 화면의 영상으로 먼저 관객들을 맞이해 기대감을 높였다. 색색들의 조명이 제 색을 비추자 무대 양쪽에서 깃발을 든 댄서들이 줄을 맞춰 올라왔다. 이후 파란색 가면을 쓰고 양손에 검을 든 댄서가 무대 중앙에 등장해 검술을 선보였다. 웅장한 배경음악에 맞춰 무대에 오른 댄서들의 의상과 소품은 특수 제작된 무대와 어우러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동양문화를 섞어놓은 듯 한 신비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때, 이준기가 와이어에 매달린 채 공중에서 등장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를 반겼다. 무대에 안착한 이준기는 갑옷을 입고 늠름한 표정으로 팬들을 응시했다. 이어 댄서로부터 건네받은 검으로 절도 있는 검술을 선보인 이준기가 머리 위로 검을 들어 올리자 마치 무협지 ‘삼국지’에서 등장했을 법한 장면이 연출됐다. 무대 중앙에 설치된 대형화면이 사방으로 갈라지면서 등장한 DJ는 현란한 스크래치 기술을 선보이며 이준기를 소개했다. 무대 아래서 등장한 이준기는 깔끔한 정장의 댄디 스타일로 변신해 본인의 노래 ‘바보사랑’을 부르며 현란한 댄스를 췄다. 이준기는 박진감 넘치는 안무와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여 팬들에게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준기의 손짓에 따라 불꽃폭죽이 터지자 팬들은 일제히 파란 야광봉을 흔들며 이준기의 이름을 연호했다. 노래를 마친 이준기는 땀으로 범벅된 얼굴로 “오랜만에 움직이니 삭신이 쑤신다.”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공연 중 이준기는 유창한 일본어와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차례로 해외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 팬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일본 타이완 홍콩 중국 타일랜드 싱가포르”등의 해외팬들을 차례로 호명한 이준기는 “‘에피소드 1’에 이후로 벌써 3년만이다. 사실 그전에 만나고 싶었는데 그동안 제가 작품에 빠지는 게 더 좋았나보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의 변신은 콘서트 내내 계속 이어졌다. 캐주얼 복장으로 갈아입은 이준기는 가수 팝핀현준과 함께 앙상블을 이뤄 웨이브 브레이크 팝핀댄스 동작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능숙한 춤 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이준기는 다소 실수를 보이기도 했지만 익살스런 애드리브와 쇼맨십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던 중 음이 살짝 맞지 않는(?) 실수 뒤 이준기는 “중간에 밴드 반주와 맞지 않아서 일부러 몸을 더 크게 움직이며 춤을 췄다. 난 음치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공연에서 이준기는 직접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무대 조명이 암전된 상황에서 갑자기 핀조명이 들어온 곳은 바로 관객석 3층. 이준기는 빨간색 반짝이 의상을 입고 앞머리에는 빨간색 왕 집게를 꽂은 채 트로트 곡 ‘날 봐 귀순’을 ‘날 봐 준기’로 개사해 부르기 시작했다. ‘이준기의 강림’을 몸소 체험한 팬들을 더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기는 공연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직접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전하며 본인을 “신바람 이준기”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이준기는 오는 20일 발매하는 앨범의 수록곡 ‘J-style’의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준기의 강렬한 눈빛과 역동적인 안무가 전면에 배치된 뮤직비디오는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후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시간에는 팬들이 평소 이준기에게 궁금한 것과 바라는 점들을 질의 응답하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공연 하루 전인17일이 생일이었던 이준기는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 팬들의 위해 마련한 이준기의 세심한 배려는 본인이 직접 작사한 곡 ‘아낌없이 주는나무’를 부를 때 절정에 치달았다. 무대 뒤 흰 막이 내려오자 그 위로 팬들의 이름이 차례로 열거됐다. 본인의 이름을 확인한 팬들을 소스라치게 놀라며 반색했다. 이준기는 “에피소드3에서 우리가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함께 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는 말로 팬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대신했다. 이준기는 비트가 강하게 전해지는 본인의 노래 ‘J-style’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나와라 나와라”, “이준기 이준기”를 외치는 팬들의 요청에 이준기는 흔쾌히 무대 위로 올라와 앙코르 곡들을 연달아 불렀다. 이준기의 열정과 정성에 감동한 5천여 관객들은 진심어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인성 공군 입대 日 여성 팬 등 500여명 몰려

    영화 ‘쌍화점’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조인성이 6일 공군에 입대했다.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는 조인성이 이날 오후 2시 사령부 내 연병장에서 열린 공군 병 675기 입대식을 통해 군인으로 첫발을 디뎠다고 밝혔다.조인성은 입대식에 앞서 부대 내 비성공원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저 말고도 입소하는 다른 동기들이 많은데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군 생활 잘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한 뒤 부대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떠났다.조인성의 입대행사에는 국내 취재진 200여명과 일본에서 내한한 여성 팬 150여명 등 500여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대부분이 40대인 일본 여성 팬들은 ‘당신의 팬으로서 일생 응원하면서 살아 가겠습니다.’, ‘2년 후 또 만납시다.’라고 적힌 종이를 흔들며 조인성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지난해 11월 공군 군악전문화병(군악 특기병사)에 합격한 조인성은 1주일간 신체검사와 성향파악 등을 거쳐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인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 군악 공연팀에 배치돼 25개월간(훈련기간 포함) 복무한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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