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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독주냐, 삼성과 2강이냐… 한화·kt도 상위권 호시탐탐

    LG 독주냐, 삼성과 2강이냐… 한화·kt도 상위권 호시탐탐

    8개 구단 감독 “올해 목표는 1위”LG, 투타 밸런스 탄탄 최대 강점삼성·한화·kt, 상위권 경쟁 후보SSG·롯데·두산, 중위권 다크호스KIA·키움 등 하위권 탈출 총력전9월 AG·아시아 쿼터제 최대 변수 기나긴 겨울잠을 깨고 프로야구가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겨우내 땀을 흘린 선수들은 저마다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팬 페스트에서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개막전은 28일 LG 트윈스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로 열린다. 팀당 144경기로 총 720경기를 치른다. 이날 10개 팀 사령탑 중 8명은 새 시즌 목표 순위를 1위라고 밝히면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4위, 설종진 키움 감독은 5위로 가을야구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수의 전문가가 디펜딩 챔피언 LG의 독주 혹은 LG와 삼성의 2강 체제를 예상했다. LG는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분석된다. 겨우내 전력을 보강한 삼성과 한화, kt는 상위권 경쟁 후보로 평가됐고 SSG와 롯데, 두산은 중위권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시즌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는 포스트시즌 순위 경쟁이 치열한 9월에 주축 선수들이 이탈해야 하는 아시안게임,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 쿼터제가 거론된다. LG는 올해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창단 첫 2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잠실구장은 서울시가 기존 부지에 2031년까지 3만 5000석 규모의 최신식 돔구장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2026년 시즌이 끝나고 철거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는 (우승 직후인) 작년 11월부터 새 시즌 목표를 2연패로 잡고 준비했다. 2연패를 달성하며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과 상관없이 팬들을 위한 공약을 묻는 질문에 LG 주장 박해민은 “우승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우승 못 했을 때의 공약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리는 올해 우승하기 위해서 계획했고 준비했다. 우리 선수들은 우승할 준비가 끝났다”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주전 라인업 구성과 투타 밸런스 등 여러 측면에서 LG가 가장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허도환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역시 “LG는 5선발 전원이 10승을 거둘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뒤를 받칠 자원도 풍부하다. 타선도 1번부터 9번까지 짜임새가 완벽하다”고 봤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해 잘하고도 2위로 시즌을 마쳐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면서 “올해는 끝까지 웃을 수 있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팀들은 저마다 부활을 다짐했다. 2024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8위로 추락한 이범호 KIA 감독은 “우리의 올해 대표상품은 주말에 입게 될 서드(세 번째) 유니폼”이라며 과거 해태 시절의 영광을 상징하는 ‘검빨 유니폼’ 홍보에 나섰다. 이 감독은 “주말에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9위로 처졌던 두산을 이번 시즌부터 새로 이끄는 김원형 감독은 “두산은 원래 야구를 잘하는 팀이었다. 팀을 재건해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시즌 꼴찌에 그쳤던 설종진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최하위권을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개막전 선발은 구창모를 내세운 NC를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 투수가 나선다. 시즌 막판 9연승으로 기적의 가을야구를 일군 이호준 NC 감독도 “작년 말미에 9연승을 하면서 정말 ‘원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보다 원팀으로 나가면 더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에는 다양한 기록도 걸려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끈다. 통산 홈런 1위 최정(SSG·518개), 통산 최다 타점 1위 최형우(삼성·1737개)는 기록이 나오는 대로 신기록을 경신한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는 28일 개막전에 출전한다면 최고령 출전 기록도 세울 수 있다. 현역 최다인 186승을 수확한 양현종(KIA)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0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한화)은 한국에서 117승, 미국에서 78승을 거둬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팝스타 과잉 경호, 공연 금지로 번졌다…울음 터뜨린 소녀팬은 주드 로 친딸 [핫이슈]

    팝스타 과잉 경호, 공연 금지로 번졌다…울음 터뜨린 소녀팬은 주드 로 친딸 [핫이슈]

    미국 팝스타 채플 론이 브라질에서 11세 아동 팬 대응 논란에 휘말렸다. 호텔에서 채플 론을 마주친 소녀는 영국 배우 주드 로의 친딸 에이다 로(11)였다. 가족 측이 “가수를 알아보고 미소만 지었는데 경호원이 거칠게 다가와 아이를 울렸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빠르게 커졌다. 이후 리우데자네이루 시장까지 나서 채플 론의 공연을 막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 팬 소동을 넘어 정치권 논란으로 번졌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피플,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논란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시작됐다. 브라질·이탈리아 축구스타 조르지뉴는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아내 캐서린 하딩과 의붓딸 에이다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채플 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이다가 사진을 찍거나 말을 건 것도 아니고, 채플 론인지 확인한 뒤 미소를 짓고 자리로 돌아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곧 한 남성이 다가와 아이와 어머니에게 공격적으로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에이다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가족 측은 현장 대응이 지나쳤다고 반발했다. 조르지뉴는 어린 팬이 좋아하는 가수를 알아봤다는 이유만으로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캐서린 하딩도 딸이 채플 론을 괴롭히거나 가까이 다가간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가 기대했던 공연까지 포기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당시 자신들에게 다가온 남성이 경호원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 “내 경호원 아니다” 선 그은 채플 론 논란이 커지자 채플 론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은 당시 모녀를 보지 못했고, 누구에게도 제지나 항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남성은 자신의 개인 경호원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이와 어머니가 불편을 겪었다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자신이 팬이나 아이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채플 론이 그동안 팬과 유명인 사이의 경계를 강조해 온 점과 맞물리며 더 빠르게 확산했다. 그는 앞서 사생활 침해와 과도한 접근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유명인에게도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경계를 지키는 과정에서 대응 수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채플 론 본인이 현장을 직접 보지 못했고 해당 남성도 자신의 팀 소속이 아니라는 해명을 내놓으면서,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를 두고 여론은 갈리고 있다. ◆ 리우 시장까지 가세…‘공연 금지’ 파장 브라질 현지 정치권도 곧바로 반응했다. 에두아르두 카발리에리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은 채플 론이 자신의 재임 기간 리우의 대형 음악 행사 무대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신 에이다를 샤키라 공연에 귀빈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하며 가족 편에 섰다. 이 발언은 실제 행정 조치라기보다 강한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현지 여론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했는지는 분명히 보여줬다. 결국 이번 사건은 한 어린 팬의 눈물에서 시작해 스타의 태도, 경호 대응 방식, 팬과 유명인 사이의 거리감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채플 론은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미 “과잉 경호가 부른 역풍”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호텔 측이나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설명하지 않는 한,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몰락한 천재의 부활 드라마… LIV, 반등의 흥행카드 얻었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몰락한 천재의 부활 드라마… LIV, 반등의 흥행카드 얻었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부상·약물 중독으로 12년 공백기작년 복귀했지만 부진 끝에 퇴출프로모션 막차로 호주대회 출전최강 람·디섐보와 맞대결서 우승LIV서 돈 아닌 감동 스토리 펼쳐켑카·리드 공백 메우고 반전 효과 설 연휴 동안 세계 골프에 강력한 폭탄이 터졌다.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지난 15일 막을 내린 LIV 골프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앤서니 김이라는 잊혀졌던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골프 역사상 가장 강렬한 부활 스토리가 펼쳐진 것이다. 그가 과거에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고, 어느날 갑자기 연기처럼 프로 골프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12년 만에 LIV 골프를 통해 복귀했는지는 웬만한 골프 팬이라면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지난 12년 공백기 동안 부상에 따른 좌절, 약물과 알코올 중독이라는 질곡의 늪에서 허덕였던 사실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작년 LIV 골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너무나 달라진 외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그러진 얼굴, 더 왜소해지고 빈약해진 몸은 누군가 ‘LA 도심에서 흔히 보는 노숙자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프로 골프 선수의 면모는 찾기 어려웠다. 경기력도 형편없었다. 한번도 2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LIV 골프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잊혀진 천재, 몰락한 천재의 필드 복귀는 그렇게 허무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거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LIV 골프 출전권을 다시 찾으려고 나선 LIV 골프 프로모션은 이번 호주 대회 우승의 예고편이었다. 3명을 뽑는 프로모션에서 그는 최종일 마지막 홀 퍼트를 성공시켜 3위에 턱걸이했다. 이게 부활의 전주곡이라는 걸 눈치챈 사람이 있었을까. 12년의 실전 공백과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그가 비록 LIV 골프라도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아니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그는 우승했다. 그것도 LIV 골프에서 가장 강하다는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겼다. 람과 디섐보는 메이저대회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다섯명 안에 드는 선수들이다. 그들과 경기력 뿐 아니라 기싸움에서도 앤서니 김은 완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골프가 TV로 중계방송된 이래 이보다 더 기가 막힌 부활 스토리는 없었다. 앤서니 김의 우승은 놀랍고, 믿기지 않는 이른바 ‘동화같은’ 또는 ‘영화같은’ 스토리라고 전 세계 골프 매체는 묘사했다. 부활의 원동력이 됐다고 앤서니 김이 털어놓은 아내와 딸의 등장도 드라마에 극적의 요소를 보탰다. 특히 이런 앤서니 김의 우승은 공교롭게도 LIV 골프가 한참 궁지에 몰렸을 때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PGA투어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연장으로 만들겠다던 LIV 골프는 최근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브룩스 켑카 ,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간판급 선수들의 이탈이 줄을 이었다. LIV 골프가 존폐 위기에 빠졌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LIV 골프가 PGA투어를 이기지 못하는 건 무엇보다 전통과 서사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이야기가 없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선수들이 가져가는 천문학적 상금에만 쏠렸다. 고작 50여명의 선수가 컷 없이 54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구조에서 나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 수 없었다. 람, 디섐보, 더스틴 존슨(미국) 등 최강자들은 늘 상위권이었다. 무명에 가까웠던 테일러 구치(미국)의 시즌 3승과 호아킨 니만(칠레)의 시즌 7승 이변이 없지 않았지만 그저 찻잔 속 태풍으로만 여겨졌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올해 개막전은 암울한 LIV 골프의 미래를 연상시키는 어두컴컴한 야간 경기로 치러졌다. 갤러리가 거의 없이 열린 대회에서 팬들에게 낯선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우승했다. 그런데 LIV 골프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몰락했던 천재 골퍼가 긴 암흑기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선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앤서니 김의 우승이 ‘개인의 부활’을 넘어, 존폐 위기설까지 돌던 LIV 골프에 강력한 반등의 계기를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금까지 LIV 골프 뉴스는 누가 얼마 받고 이적했나 등 돈에 국한됐지만 앤서니 김의 우승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인간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면서 “PGA투어가 독점하던 영역을 LIV 골프가 침범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앤서니 김의 극적인 등장으로 LIV 골프는 강력한 흥행 카드를 얻었다. 떠난 켑카, 리드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 러시에 상당수 선수들이 불안해하던 LIV 골프 내부의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사기를 북돋는 가외 효과도 기대된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기존 LIV 소속 선수들에게 “12년 공백을 깬 앤서니 김도 해냈다”는 메시지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앤서니 김의 부활 신화는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 위력적이다. 그는 마침 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 시점에 딱 맞춰 재기했다. 호주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644계단 뛴 그가 다음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우승을 보탠다면 올해 메이저대회 출전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앤서니 김이 메이저대회까지 진출한다면 스코티 셰플러(미국)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질 것이다. 앤서니 김의 스웩(Swag)은 현존 골프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기에 최고의 선수가 모인 메이저대회에서 그의 존재감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김의 부활 드라마는 지금 세계 골프계를 뒤흔들 진앙이 되고 있다.
  • NYT도 주목한 K팝 열기…밀라노 호텔 앞 하루종일 줄섰다 [핫이슈]

    NYT도 주목한 K팝 열기…밀라노 호텔 앞 하루종일 줄섰다 [핫이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장이 아닌 호텔 앞 인도에는 수십 명이 줄을 서 하루 종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밀라노 시내 한 호텔 앞에는 올림픽 기간 밀라노 시내 한 호텔 앞에는 아침마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이 기다린 대상은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지를 찾은 한국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멤버 성훈이었다. 밀라노에 사는 집배원 마레사 파체코(24)는 아침부터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조금 피곤하고 배도 고프지만 이곳에서는 그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며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오전 7시쯤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자정을 넘겨서야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이들 사이에서는 잠깐이라도 모습을 보면 ‘동메달’, 사인을 받으면 ‘은메달’, 셀카까지 찍으면 ‘금메달’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밀라노에서 일하는 회계사 베아트리체 탄치니(34)는 사인을 받은 뒤에도 다음 날 다시 호텔 앞에서 6시간을 기다렸다. 그는 “날씨가 춥고 비도 와 힘들지만 팬들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와 한국 뉴스를 통해 일정을 추적하고 접이식 의자와 카메라를 챙겨 장시간 대기에 나섰다. 일부는 한국어를 배우며 소통을 준비하기도 했다. ◆ 성화 봉송부터 경기 관람까지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성화 봉송과 개막식 참석, 한국 대표팀 경기 관람 등 일정을 소화했다. 데뷔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이력 덕분에 스포츠와 대중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인물로 주목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 첫 번째 꿈이 올림픽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서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선수 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피겨 선수 출신이자 K팝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닮은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라며 이번 동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에서 휴가를 내고 밀라노를 찾은 한 팬은 “올림픽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그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도시 한복판에서 한 인물을 보기 위해 하루 종일 줄을 서는 풍경이 또 다른 ‘올림픽급 열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 K피겨 8년 만에 ‘팀 이벤트’… 차준환 “멋진 모습 보여 줄게요”

    K피겨 8년 만에 ‘팀 이벤트’… 차준환 “멋진 모습 보여 줄게요”

    오늘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출격현장 분위기·빙질 미리 경험 장점남녀 싱글·아이스댄스 출전 결정신지아, 여자 싱글 쇼트 경기 나서밀라노 입성한 신지아 “마냥 설레”차준환, 팬 사인 요청 응하며 인사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동계올림픽 입상에 도전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8년 만에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 출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시작한다.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팀 이벤트에 출전하는 한국은 페어 팀이 없어 참가 여부를 고민하다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로 팀 이벤트에 나선다.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로 구성되며, 각 선수 또는 조가 개인 종목처럼 경기를 치르고 순위별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페어 팀 점수가 0점이라 현실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지만, 선수들이 현장 분위기와 빙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세 종목만으로 출전을 결정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오후 5시 55분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출격한다. 임해나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국과 캐나다 이중 국적을 지녔고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2024년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들은 주니어 시절인 2021~22시즌부터 한국 대표로 호흡을 맞춰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들에 이어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는 신지아가 나선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딴 신지아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과 더불어 한국 피겨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길 기대주로 꼽힌다. 신지아와 차준환은 5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관문인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했다. 2018 평창 대회 15위에 이어 2022 베이징 대회 5위로 이번이 자신의 3번째 동계올림픽인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라는 생각으로 출전한다. 그는 “많이 설렌다”며 “이번 올림픽에선 단체전(팀 이벤트)과 개인전을 모두 출전하는데 단체전부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피곤한 기색 없이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며 밝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둔 여자 싱글의 간판 신지아는 “어제까지는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실감 나는 것 같다”라며 “마냥 설렌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한 음식을 준비했다거나 휴식 시간에 즐길 것들을 따로 가져오진 않았다”며 “쉬는 시간에는 그동안 좋은 연기를 펼쳤던 영상을 돌려보며 대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피겨 대표팀이 탑승한 항공편에는 이번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홍보대사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자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인 성훈이 함께 하면서 K팝 팬들이 입국장에 몰려 눈길을 끌었다. 수십명의 현지팬은 성훈을 둘러싸고 촬영하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선물과 꽃을 건네기도 했다.
  • 슈퍼매치 나서는 알카라스·신네르 “한국 팬 뜨거운 환대, 행복한 테니스로 보답”

    슈퍼매치 나서는 알카라스·신네르 “한국 팬 뜨거운 환대, 행복한 테니스로 보답”

    1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맞대결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너무 놀랍고, 감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둘은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경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대결한다. 이 경기는 랭킹과는 무관한 이벤트 대회이지만,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호주오픈 결승 상대로 유력한 둘의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둘은 ‘승부’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운 테니스’를 예고했다. 이날만큼은 ‘자존심’은 내려두고, 한국 팬들에게 테니스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알카라스는 “올해 첫 경기를 신네르와 함께 한국에서 하게 돼 좋은 기회”라며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에서 많은 팬이 환영해줘 감사하다”며 “시즌 끝나고 연말 비시즌을 통해 체력도 회복했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네르 역시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환영해줘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내일 코트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방한 소감을 전했다. 신네르는 또 “호주오픈과는 (날씨 등이)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적응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4~25 두 시즌 동안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양분한 둘은 서로의 존재를 두고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게끔 자극을 주는 좋은 관계’라고 소개했다. 신네르는 “카를로스는 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선수”라며 “지금처럼 정상급 선수가 되기 전부터 맞대결을 통해 대단한 기량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알카라스 역시 “신네르와는 서로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자극하는 건강한 관계”라며 “이런 경쟁 구도가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둘은 한국 팬으로부터 ‘복식에서 한 조를 이룰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예전에도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웃으며 “우리는 단식 선수들이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마도 내년쯤엔 ‘서프라이즈’로 한 번 팀을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네르는 내일 경기와 관해서는 “개막이 임박한 호주오픈과는 또 다른 경기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 “알카라스는 굉장한 엔터테이너고, 거기에 제가 함께하면 내일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둘은 현대카드 본사 1층에 설치된 탁구대에서 탁구로 몸을 풀며 슈퍼매치 격돌을 준비했다.
  • 강성욱·양우혁·김건하 3인방… 프로농구 신인왕 쟁탈전 활활

    강성욱·양우혁·김건하 3인방… 프로농구 신인왕 쟁탈전 활활

    남자 프로농구에서 드래프트 첫해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신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일찌감치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 강성욱, 드리블·돌파력에서 ‘강점’ 23일까지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수원 kt의 강성욱(21)이다.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팀의 ‘간판’인 김선형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드리블과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그는 지난 16일 고양 소노전에서 종료 1.4초 전 극적인 파울을 얻어내며 팀의 1점차 역전승에 기여했다. ● 양우혁,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기록 강성욱과 함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양우혁(18)도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가스공사에 지명된 그는 수원 삼일고 졸업 예정인 선수다. 양우혁은 지난 6일 정관장전에서 최연소 선발 출전과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16점 7도움)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고교 시절부터 ‘최강 드리블러’로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은 양우혁은 20일 정관장전에서는 19득점으로 맹활약해 강혁 감독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인상적이다. 팬들은 일본의 스타 가드인 가와무라 유키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대구 유키’로 부른다. ●김건하, 데뷔 6경기 만에 더블더블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이 눈여겨보는 김건하(18)도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 6일 창원 LG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건하는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1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87-74 승리에 기여했다.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가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2~13시즌 박경상(12도움)과 김시래(10도움) 이후 처음일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 미모의 골프선수, ‘30세 연상’ 코치와 열애…‘아빠뻘’ 교제상대에 日골프계 충격

    미모의 골프선수, ‘30세 연상’ 코치와 열애…‘아빠뻘’ 교제상대에 日골프계 충격

    일본 골프계에서 ‘30세 나이 차’ 커플이 탄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 비난 여론에 밀려 이들은 결국 결별을 선택했는데, 현지에서는 선수들의 스캔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쇠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열애설의 주인공은 일본 여자 골프스타인 미야코 레이카(21)와 이시이 시노부(51) 코치다.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달 26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2004년생의 떠오르는 스타인 미야코와 무려 30세나 많은 ‘아버지뻘’ 이시이 코치의 교제 소식은 골프계를 뒤흔들었다. 심지어 매체는 이시이 코치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전하며 ‘불륜 의혹’도 제기해 논란은 커졌다. 비난이 쏟아지자 미야코는 자필 편지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로 팬과 스폰서, 관계자들에게 큰 폐와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이시이 코치와는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다만 미야코는 “이번 일로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님을 슬프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교제 관계 및 코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시이 코치와의 결별 소식을 함께 알렸다. 미야코는 이시이 코치에게 “제가 프로 테스트에 합격하고 시드 선수로 성장할 때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향해 “앞으로는 진심으로 골프를 대하고, 사람으로서도 훌륭한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이 코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이번 일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제 행위와 책임을 받아들여 미야코와 모든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그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시간은 큰 재산이다. 미야코가 리더보드 가장 위에서 빛나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약 3년간 별거 기간을 거쳐 혼인 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상태였다”며 “현재는 서로 합의를 통해 정식적으로 관계가 정리된 상태”라고 일축했다. 미야코와 이시이 코치가 서둘러 사태 수습에 나선 데 대해 현지에서는 “선수가 사적인 교제 상대와의 결별 등을 보고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JLPGA 투어 관계자는 “서로의 일을 우선시한 결과였을 것”이라며 “미야코는 팬이 많은 선수라 열애설 보도는 긍정적이지 않다. 게다가 이미지가 중요한 선수가 (비난받는) 교제를 강행하면 스폰서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열애설 보도 이후 미야코가 참석 예정이었던 일부 행사는 주최 측에 의해 불참 처리되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미야코는 메르세데스 랭킹 50위로 시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빼어난 미모와 출중한 기량을 갖춘 그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만 14만명에 이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인기 선수의 스캔들이 여자 골프계 전체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 지드래곤, 또 라이브 논란…“망쳤다” 반응 속 직접 남긴 댓글은

    지드래곤, 또 라이브 논란…“망쳤다” 반응 속 직접 남긴 댓글은

    가수 지드래곤이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지난 3월 단독 콘서트에 이어 또다시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지드래곤은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그의 무대에는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히트곡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음 이탈을 내거나, 목소리를 거의 내지 않고 상당 부분 AR(보조 음원)에 의존했다. 노래의 절반 이상이 추임새 중심으로 흘러갔고, 일부 팬들은 “춤도 완전히 소화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라이브 대참사 수준”, “지디 팬이지만 이번 무대는 말아먹은 게 맞다”, “대상 수상자 무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실망스럽다”, “몇 번째 반복되는 라이브 논란인지 모르겠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상식 직후 엠넷 ‘마마’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드래곤의 무대 영상이 업로드됐고,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일명 ‘붐따’로 불리는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지와 줄임표를 남겼다. 지드래곤의 라이브 실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 ‘2024 SBS 가요대전’에서는 불안정한 라이브로 “방송 사고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고,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에서도 아쉬운 보컬 실력으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콘서트 이후 지드래곤은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그날 너무 추워서 계속 덜덜 떨었고 비, 우박, 눈이 같이 와서 모두가 힘들었다”며 “추우면 기계도 얼더라. 그래도 잘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홍콩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를 본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74만 원)를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기부했다. 그는 ‘2025 마마 어워즈’ 수상소감을 통해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석호)에 야생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연일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돌고래를 ‘밈모’(Mimmo)라고 부르며 “도시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소개했지만 전문가들은 복잡한 해상 교통 속에 다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산마르코 앞바다를 떠나지 않는 돌고래”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밈모로 불리는 돌고래가 지난 6월 말 베네치아 석호에 들어온 뒤 최근까지 산마르코 광장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의 생물학자 루카 미잔은 공영방송 라이(RAI) 인터뷰에서 “이 돌고래는 배와 사람들의 소음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먹이를 먹은 뒤에도 같은 구역에 머문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셀카·접근 삼가야…야생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라이 방송은 “밈모가 산마르코 분지에서 수상버스 사이를 헤엄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관광객들에겐 동화 같은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환경적 측면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 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고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잔 박사는 “밈모는 분명 아름답고 즐거운 존재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라며 “지나친 접근이나 셀카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 몰린 베네치아…전문가 “보트 프로펠러 위험” 데일리메일은 “최근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밈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마르코 분지의 바포레토(수상버스)와 곤돌라, 수상택시 사이를 능숙히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미잔 박사는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자신감을 갖고 배를 피해 다니지만 한 척이라도 갑자기 후진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엔진 소음이 수중에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겨울 되면 떠날 수도…강제 이동은 불가능”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석호 내 어류가 줄어 밈모가 자연히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잔 박사는 “이 돌고래를 강제로 내보낼 방법은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설령 유도해도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밈모 이름의 뜻은?밈모는 이탈리아에서 흔히 쓰이는 남성 이름 ‘도메니코’(Domenico)의 애칭으로 아이처럼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베네치아 주민들이 이 돌고래를 밈모라 부른 것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야생 돌고래가 목격된 것은 2021년 코로나19 봉쇄로 선박 운항이 줄어들던 시기 이후 4년 만이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광 성수기 속에 나타나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모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착] 베네치아에 뜬 돌고래 ‘밈모’…관광객 열광, 전문가 “보트 위험”

    [포착] 베네치아에 뜬 돌고래 ‘밈모’…관광객 열광, 전문가 “보트 위험”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석호)에 야생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연일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돌고래를 ‘밈모’(Mimmo)라고 부르며 “도시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소개했지만 전문가들은 복잡한 해상 교통 속에 다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산마르코 앞바다를 떠나지 않는 돌고래”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밈모로 불리는 돌고래가 지난 6월 말 베네치아 석호에 들어온 뒤 최근까지 산마르코 광장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의 생물학자 루카 미잔은 공영방송 라이(RAI) 인터뷰에서 “이 돌고래는 배와 사람들의 소음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먹이를 먹은 뒤에도 같은 구역에 머문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셀카·접근 삼가야…야생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라이 방송은 “밈모가 산마르코 분지에서 수상버스 사이를 헤엄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관광객들에겐 동화 같은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환경적 측면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 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고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잔 박사는 “밈모는 분명 아름답고 즐거운 존재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라며 “지나친 접근이나 셀카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 몰린 베네치아…전문가 “보트 프로펠러 위험” 데일리메일은 “최근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밈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마르코 분지의 바포레토(수상버스)와 곤돌라, 수상택시 사이를 능숙히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미잔 박사는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자신감을 갖고 배를 피해 다니지만 한 척이라도 갑자기 후진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엔진 소음이 수중에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겨울 되면 떠날 수도…강제 이동은 불가능”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석호 내 어류가 줄어 밈모가 자연히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잔 박사는 “이 돌고래를 강제로 내보낼 방법은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설령 유도해도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밈모 이름의 뜻은?밈모는 이탈리아에서 흔히 쓰이는 남성 이름 ‘도메니코’(Domenico)의 애칭으로 아이처럼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베네치아 주민들이 이 돌고래를 밈모라 부른 것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야생 돌고래가 목격된 것은 2021년 코로나19 봉쇄로 선박 운항이 줄어들던 시기 이후 4년 만이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광 성수기 속에 나타나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모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뚝심·유연함 사이 절묘한 줄타기… ‘LG V4’ 이끈 염경엽표 지략[INTO]

    뚝심·유연함 사이 절묘한 줄타기… ‘LG V4’ 이끈 염경엽표 지략[INTO]

    신구 조화 이끈 믿음의 야구핵심 자원으로 주전 꾸리고 믿어줘 김현수·오지환 베테랑 꾸준히 기용신인 선수엔 출전 시간 충분히 보장 실패에서 해답 찾는 유연함작년 PO 탈락 뒤 선수 전력 안정화공격력 주입해 LG 왕조 기틀 마련“일주일만 즐기고 내년 시즌 준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57) 감독은 트레이드마크인 반투명 선글라스를 낀 채 엄숙한 표정으로 팀을 지휘하다가도 박동원이 홈런을 때릴 때마다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더그아웃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거구 포수를 반기다가 그의 강력한 하이파이브로 아파하는 사령탑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 선수단의 사기는 한껏 고조됐다. 시즌 내내 LG 분위기가 그랬다. 뚝심과 유연함, 카리스마와 친근함 사이에서 절묘하게 줄을 타는 균형감으로 염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올랐다. LG는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구단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역대 최고 우승 배당금(52억 8000만원)에 그룹 보너스를 더해 79억 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한 LG는 프로야구 춘추전국시대인 2020년대에 정상을 두 번 이상 밟은 유일한 팀이 됐다. 염 감독이 부임 3년 만에 이뤄 낸 성과다. 그의 지론은 확고하다. 핵심 자원으로 주전의 기본 틀을 확실하게 잡고 믿어 줘야 팀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야구팬들도 LG의 선발진부터 필승조, 타순까지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드러나 있지만 알고도 당하는 게 ‘염경엽 야구’다. 기본 바탕은 베테랑에 대한 신뢰다. 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홈런 14개에 그친 37세 김현수를 꾸준히 중심 타자로 기용했고, 김현수는 KS 5경기 17타수 9안타(1홈런) 3득점 8타점 타율 0.529 맹타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KS 4경기 1승 2홀드 무실점의 구원 투수 김진성, 장타력이 급감한 2023시즌 KS MVP로 반전 동화를 쓴 오지환도 마찬가지다. 염 감독은 우승 뒤 “홍창기와 오스틴 딘이 부상 이탈했던 7월이 위기였는데 김현수를 중심으로 신민재, 문보경이 힘을 내줬다”며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 박해민을 잡아 줄 거라 믿는다. 성적과 육성을 위해 두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샛별에겐 시간을 충분히 보장한다. 대표 사례가 최강 5선발로 거듭난 송승기다. 2023년까지 1군 8경기 불펜 출전이 전부였던 송승기는 올해 정규시즌 국내 선발 다승 2위(11승 6패), 평균자책점 6위(3.50)에 올랐고 KS에선 불펜의 히든카드였다. 염 감독은 시즌 초 “지나친 경쟁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승기한테 최소 한 달을 보장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할 땐 과감하게 대처한다. 염 감독은 KS에서 타선의 열쇠로 꼽은 오스틴이 3차전까지 11타수 무안타로 고전하자 3번에서 5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이에 LG는 지난달 30일 4차전에서 3번으로 전진 배치된 김현수가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9회 6점을 뽑아 7-4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우승의 추를 기울인 순간이었다. 지난 8월 외국인 투수를 앤더스 톨허스트로 교체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염 감독은 KS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08의 톨허스트에 대해 “5차전에서 6회를 마치고 힘들다고 해서 모자를 벗고 ‘한 이닝만 더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경기 MVP가 됐고 LG는 4-1로 이겼다. 실패를 인정하고 보완하는 유연한 태도도 LG를 강팀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LG는 2년 전 우승하고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서건창(KIA 타이거즈) 등 백업 자원을 떠나보내면서 지난해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염 감독은 내야수 구본혁, 외야수 최원영, 포수 이주헌, 투수 김영우 등을 적극 기용하며 전력을 안정화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2013~2016),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2019~2020) 사령탑을 거치며 팀 장악력을 검증받은 염 감독은 LG에 ‘공격성’을 주입해 왕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LG가 3년 계약 기간이 끝난 염 감독과 총액 30억원 이상의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염 감독은 “투타의 소극적 자세를 고치기 위해 ‘공격적으로 때리고 던져야 자신만의 존이 형성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역설했는데 부임 3년 차가 되니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이해했다”면서 “이것이 출루율 1위에 오른 비결”이라며 눈을 빛냈다. 이어 “프런트와 코치진, 선수단이 서로 소통하며 부족함을 메웠다. 또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팬 덕분에 힘을 냈다”면서 “일주일만 즐기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뚝심과 유연함, 카리스마와 친근함 사이…명장 염경엽 LG 감독의 ‘균형감 리더십’

    뚝심과 유연함, 카리스마와 친근함 사이…명장 염경엽 LG 감독의 ‘균형감 리더십’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57) 감독이 트레이드 마크인 반투명 선글라스를 낀 채 엄숙한 표정으로 팀을 지휘하다가 박동원이 홈런을 때리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더그아웃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거구 포수를 반기다가 강력한 하이파이브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령탑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 선수단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뚝심과 유연함, 카리스마와 친근함 사이에서 절묘하게 줄 타는 균형감으로 염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올랐다. LG는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1패로 꺾고 구단 통산 4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역대 최고 우승 배당금(52억 8000만원)에 그룹 보너스를 더해 79억 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한 LG는 프로야구 춘추전국시대인 2020년대 정상을 두 번 이상 밟은 유일한 팀이 됐다. 염 감독이 부임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그의 지론은 확고하다. 핵심 자원으로 주전의 기본 틀을 확실하게 잡고 믿어줘야 팀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야구팬들도 LG의 선발진부터 필승조, 타순까지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드러나 있지만 알고도 당하는 게 ‘염경엽 야구’다. 기본 바탕은 베테랑에 대한 신뢰다. 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홈런 14개에 그친 37세 김현수를 꾸준히 중심 타자로 기용했고, 김현수는 KS 5경기 17타수 9안타(1홈런) 3득점 8타점 타율 0.529 맹타로 최우수선수(MVP)를 품었다. 이번 KS 4경기 1승 2홀드 무실점의 구원 투수 김진성, 장타력이 급감한 지난 시즌 KS MVP로 반전 동화를 쓴 오지환도 마찬가지다. 염 감독은 우승 뒤 “홍창기와 오스틴 딘이 부상 이탈했던 7월이 위기였는데 김현수를 중심으로 신민재, 문보경이 힘을 내줬다”며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 박해민을 잡아줄 거라 믿는다. 성적과 육성을 위해 두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샛별에겐 시간을 충분히 보장한다. 대표 사례가 최강 5선발로 거듭난 송승기다. 2023년까지 1군 8경기 불펜 출전이 전부였던 송승기는 올해 정규시즌 국내 선발 다승 2위(11승6패), 평균자책점 6위(3.50)에 올랐고 KS에선 불펜의 히든카드였다. 염 감독은 시즌 초 “지나친 경쟁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승기한테 최소 한 달을 보장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할 땐 과감하게 대처한다. 염 감독은 KS에서 타선의 열쇠로 꼽은 오스틴이 3차전까지 11타수 무안타로 고전하자 3번에서 5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이에 LG는 지난달 30일 4차전에서 3번으로 전진 배치된 김현수가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9회 6점을 뽑아 7-4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우승의 추를 기울인 순간이었다. 지난 8월 외국인 투수를 앤더슨 톨허스트로 교체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염 감독은 KS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08의 톨허스트에 대해 “5차전에서 6회를 마치고 힘들다고 해서 모자를 벗고 ‘한 이닝만 더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경기 MVP가 됐고 LG는 4-1로 이겼다. 실패를 인정하고 보완하는 유연한 태도도 LG를 강팀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LG는 2년 전 우승하고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서건창(KIA 타이거즈) 등 백업 자원을 떠나보내면서 지난해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염 감독은 내야수 구본혁, 외야수 최원영, 포수 이주헌, 투수 김영우 등을 적극 기용하며 전력을 안정화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2013~16),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2019~20) 사령탑을 거치며 팀 장악력을 검증받은 염 감독은 LG에 ‘공격성’을 주입해 왕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LG가 3년 계약 기간이 끝난 염 감독과 총액 30억원 이상의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염 감독은 “투타의 소극적 자세를 고치기 위해 ‘공격적으로 때리고 던져야 자신만의 존이 형성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역설했는데 부임 3년 차가 되니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이해했다”면서 “출루율 1위에 오른 비결”이라고 눈을 빛냈다. 이어 “프런트와 코치진, 선수단이 서로 소통하며 부족함을 메웠다. 또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팬 덕분에 힘을 냈다”면서 “일주일만 즐기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단독] 휴대전화 허용·복무 기간 단축도 탈영 못 줄였다

    [단독] 휴대전화 허용·복무 기간 단축도 탈영 못 줄였다

    부적응 1위, 경제적 어려움 2위 출근 거부·외출증 위조 등 다양“체계적 장병 관리 시스템 필요” 최근 5년간 군에서 군무이탈(탈영)로 징계받은 장병이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휴대전화 전면 허용, 복무 기간 단축 등으로 군복무 환경은 개선됐지만 탈영 비율은 과거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셈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탈영으로 징계를 받은 장병은 4088명이었다. 육군이 4037명(간부 340명·병 36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해군·해병대는 29명, 공군은 22명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시기인 2020년 709명, 2021년 548명으로 줄었지만 2022년 805명, 2023년 106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919명이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상비병력은 47만명 수준이었다. 전체 60만명 규모를 유지했던 2008년 1011명, 2009년 703명 등의 군무이탈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고,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었음에도 군무이탈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셈이다. 출근 거부, 작전지역 이탈, 외출증 위조, 휴가미복귀 등 양상도 다양했다. 특히 육군 한 병사는 지난 4월 휴가 중 미국으로 출국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군무이탈자로 현재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탈영 인원 중 455명은 형사입건됐다. ‘복무부적응’(234명), ‘경제적 어려움’(64명) 등이 주를 이뤘고 ‘이성 문제’(9명), ‘인사 불만’(7명)도 탈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도 9월까지 71명이 형사입건돼 지난해 102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복무부적응 장병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징계 실효성 재점검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실질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군을 이끄는 간부의 탈영은 조직 신뢰와 기강을 무너뜨리는 더 중대한 사안이다. 간부 복무환경에 대한 점검과 맞춤형 지원 대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케데헌’ 이재, ‘골든’ 첫 라이브 후기…“공황발작으로 목소리 잃었다”

    ‘케데헌’ 이재, ‘골든’ 첫 라이브 후기…“공황발작으로 목소리 잃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삽입곡(OST) ‘골든’(Golden)을 만든 작곡가 겸 가수 이재(김은재·33)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첫 라이브 무대의 후기를 전했다. 이재는 영화 속 가상의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가창 장면을 더빙하기도 했다. 이재는 13일 방송된 KBS 쿨(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첫 라이브 당시 엄청나게 떨려서 아침 리허설 때부터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밝혔다. 이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서 ‘헌트릭스’ 가창 더빙을 맡은 오드리 누나·레이 아미와 함께 ‘골든’ 첫 라이브를 펼쳤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상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헌트릭스’가 현실에 나타난 것 같다는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재는 당일 목 상태가 좋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감기 증세가 있었다는 이재는 “아침 리허설 도중 음 이탈이 나는 바람에 함께 있던 매니저와 약혼자가 모두 놀랐다. 영화(케데헌) 장면처럼 ‘5분만 쉴게요’라고 한 뒤 (현장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루미처럼 목소리를 잃었다”며 “공황발작(panic attack) 증세까지 나타났다”고도 했다. 그런 이재를 달랜 건 매니저의 말 한마디였다고 한다. 그는 매니저가 “고음을 생각지 말고 노래 가사를 생각해라. 네가 힘들었을 때 힘이 된 가사 아니냐. 거기에 집중해라”라고 조언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회상했다.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는 이재의 저음 발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곡보다 낮은 조성을 택한 만큼 곡 초반 저음부가 특히 강조됐다. 이에 대해 이재는 “목소리가 낮아서 콤플렉스였다. 예쁘지 않고 어두운 목소리라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특유의 고음역을 자랑하는 ‘골든’에 대해서는 “가수를 위한 곡이 아니라 영화를 위한 곡인 만큼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 중요했다”며 “만약 정말 가수만을 위한 노래로 기획했다면 음역이 조금 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루미)를 고려해 의도적으로 (‘골든’의 음역을) 높게 올린 부분이 있다. 루미의 간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비현실적인(unrealistic) 고음부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재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재미교포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0여년간 활동했으나 데뷔가 무산됐고, 미국으로 귀국해 작곡가의 길을 걸었다. 케데헌의 흥행으로 그가 만든 ‘골든’과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为了庆祝防弹少年团(BTS)成员智旻的生日(10月13日),全球粉丝们纷纷献上满满的爱意,使得首尔充满了节日的气氛。 智旻的中国粉丝俱乐部(JIMINBAR_CHINA)将于10月11日至13日在日均人流量超过20万的弘大入口站前咖啡馆(Golden Crema)大楼外悬挂整栋建筑大小的横幅,并包下整个咖啡馆,举办各种庆祝活动。 此外,从10月8日至14日,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将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从11日至13日,智旻的经纪公司HYBE正门附近将设置餐车,为前来享受智旻生日咖啡馆或观看生日广告的粉丝们提供蛋糕和饮料。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HYBE公司门前已经被智旻的元素填满。从10月10日至16日,一辆装饰着智旻主题的巴士将在龙山HYBE公司和汉南洞之间往返,而在HYBE公司附近的出租车停靠站,将播放由日本、俄罗斯、意大利粉丝们准备的3个广告。此外,HYBE公司门前大道上的10个公交车站将在整个10月份内展示智旻的生日祝福广告。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特别值得一提的是,智旻的52个全球联合粉丝俱乐部将与上述公交车站的2个广告一起,在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时间从10月1日至14日,为期两周。 除此之外,汉南洞Nine One公交车站的祝福广告,以及智旻的南美粉丝们准备的黔岩站机场铁路广告等,与此同时,在狎鸥亭、 圣水 、 龙山 、 弘大以及仁川等地的咖啡馆也将举办各种庆祝智旻生日的活动,粉丝们共同度过这段欢乐的时光。 周雅雯 通讯员 서울이 들썩~♥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이벤트, 전 세계 팬 사랑 가득“ 13일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대규모 생일 이벤트로 서울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팬덤의 조직적이고 다채로운 서포트는 K-팝 스타의 생일 축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 ‘지민바 차이나’ 주도하에 축제의 장으로지민의 중국 최대 팬베이스인 ‘JIMINBAR_CHINA’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홍대입구역 일대를 ‘지민’으로 가득 채웠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 이상인 홍대입구역 입구 앞 카페 ‘Golden Crema’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50㎡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카페 대관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환승통로 4개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 앞, 전 세계 팬들의 애정 공세지민의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 인근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물들었다. 중국 팬베이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하이브 정문 인근에 푸드 트럭을 보내 지민의 생일 카페나 광고를 찾아 즐기는 팬들에게 케이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브 앞은 이미 ‘지민 래핑 버스’로 가득 차 있다.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용산 하이브 앞과 한남동 일대를 오가며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사옥 근처 택시 정류장에는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팬들이 진행하는 3개의 광고가 송출되며, 하이브 앞 대로 버스정류장 10개 면에는 10월 한 달간 생일 축하 광고가 게시되어 ‘짐토버(Jimin+October)’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 서울을 수놓다특히 지민의 52개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는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의 4개 대형 디지털 스크린 광고(10월 1일~14일)와 하이브 앞 버스 정류장 2개소 광고를 함께 진행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한남동 나인원 버스 쉘터 축하 광고, 지민의 남미 팬들이 준비한 검암역 공항철도 광고 등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신사, 성수, 용산, 홍대 및 인천 등 전국 각지 카페에서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지민의 생일은 팬들이 함께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시간이 되고 있다.
  •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为了庆祝防弹少年团(BTS)成员智旻的生日(10月13日),全球粉丝们纷纷献上满满的爱意,使得首尔充满了节日的气氛。 智旻的中国粉丝俱乐部(JIMINBAR_CHINA)将于10月11日至13日在日均人流量超过20万的弘大入口站前咖啡馆(Golden Crema)大楼外悬挂整栋建筑大小的横幅,并包下整个咖啡馆,举办各种庆祝活动。 此外,从10月8日至14日,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将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从11日至13日,智旻的经纪公司HYBE正门附近将设置餐车,为前来享受智旻生日咖啡馆或观看生日广告的粉丝们提供蛋糕和饮料。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HYBE公司门前已经被智旻的元素填满。从10月10日至16日,一辆装饰着智旻主题的巴士将在龙山HYBE公司和汉南洞之间往返,而在HYBE公司附近的出租车停靠站,将播放由日本、俄罗斯、意大利粉丝们准备的3个广告。此外,HYBE公司门前大道上的10个公交车站将在整个10月份内展示智旻的生日祝福广告。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特别值得一提的是,智旻的52个全球联合粉丝俱乐部将与上述公交车站的2个广告一起,在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时间从10月1日至14日,为期两周。 除此之外,汉南洞Nine One公交车站的祝福广告,以及智旻的南美粉丝们准备的黔岩站机场铁路广告等,与此同时,在狎鸥亭、 圣水 、 龙山 、 弘大以及仁川等地的咖啡馆也将举办各种庆祝智旻生日的活动,粉丝们共同度过这段欢乐的时光。 周雅雯 通讯员 서울이 들썩~♥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이벤트, 전 세계 팬 사랑 가득“ 13일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대규모 생일 이벤트로 서울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팬덤의 조직적이고 다채로운 서포트는 K-팝 스타의 생일 축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 ‘지민바 차이나’ 주도하에 축제의 장으로지민의 중국 최대 팬베이스인 ‘JIMINBAR_CHINA’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홍대입구역 일대를 ‘지민’으로 가득 채웠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 이상인 홍대입구역 입구 앞 카페 ‘Golden Crema’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50㎡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카페 대관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환승통로 4개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 앞, 전 세계 팬들의 애정 공세지민의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 인근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물들었다. 중국 팬베이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하이브 정문 인근에 푸드 트럭을 보내 지민의 생일 카페나 광고를 찾아 즐기는 팬들에게 케이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브 앞은 이미 ‘지민 래핑 버스’로 가득 차 있다.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용산 하이브 앞과 한남동 일대를 오가며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사옥 근처 택시 정류장에는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팬들이 진행하는 3개의 광고가 송출되며, 하이브 앞 대로 버스정류장 10개 면에는 10월 한 달간 생일 축하 광고가 게시되어 ‘짐토버(Jimin+October)’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 서울을 수놓다특히 지민의 52개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는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의 4개 대형 디지털 스크린 광고(10월 1일~14일)와 하이브 앞 버스 정류장 2개소 광고를 함께 진행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한남동 나인원 버스 쉘터 축하 광고, 지민의 남미 팬들이 준비한 검암역 공항철도 광고 등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신사, 성수, 용산, 홍대 및 인천 등 전국 각지 카페에서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지민의 생일은 팬들이 함께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시간이 되고 있다.
  • 박신자컵 10주년… 여자농구 새 사령탑들 ‘점프 볼’

    박신자컵 10주년… 여자농구 새 사령탑들 ‘점프 볼’

    여자프로농구의 새 사령탑들이 컵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독한 팀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고,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은 “박소희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부터 9일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박신자컵을 개최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전설’ 박신자(84) 여사가 개막전 시투를 맡는다. 국내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와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가 출전하고 유럽 2개 구단(스페인 사라고사, 헝가리 DVTK)도 처음 한국을 찾는다. 신한은행은 주전가드 신지현이 무릎 인대를 다쳐 전력 이탈했지만 아시아쿼터로 야심 차게 영입한 185㎝의 센터 미마 루이가 골밑을 지킨다. 최 감독은  “해외 강팀에게 두들겨 맞으며 배울 기회다. 국가대표(최이샘, 신지현, 홍유순)들이 합류하고 팀을 다듬는 단계지만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를 65점 이하로 막겠다”고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센터 양인영, 가드 김시온이 부상 여파로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 2월 발목 수술을 받은 빅맨 진안은 경기당 20분 미만으로 뛸 예정이다. 이에 아시아쿼터 1순위이자 지난 시즌 부산 BNK 우승의 주역 이이지마 사키가 공수 균형을 맞춘다. 이 감독은 “부상, 재활 문제로 팀이 혼란스럽지만 박소희, 고서연, 박진영 등 젊은 선수들이 훈련 성과를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 박신자컵서 첫선…신한 최윤아호 “악착같이 뛸 것”, 하나 이상범호 “젊은 자원 점검”

    박신자컵서 첫선…신한 최윤아호 “악착같이 뛸 것”, 하나 이상범호 “젊은 자원 점검”

    여자프로농구의 새 사령탑들이 컵대회를 통해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인다.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독한 팀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고,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은 “박소희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30일부터 9일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박신자컵을 개최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전설’ 박신자(84) 여사가 개막전 시투를 맡는다. 출전 명단엔 국내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와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처음으로 유럽 2개 구단(스페인 사라고사, 헝가리 DVTK)도 한국을 찾는다.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새 사령탑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신한은행은 신인왕 홍유순이 올여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이달 1순위로 신인 이가현을 지명하면서 기세를 한껏 높였다. 이번 대회에선 아시아쿼터로 야심 차게 영입한 185㎝ 센터 미마 루이도 등장한다. 다만 간판가드 신지현은 무릎 인대를 다쳐 전력 이탈했다. 최 감독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해외 강팀에게 두들겨 맞으며 배울 기회다. 대표팀 선수(최이샘, 신지현, 홍유순)들이 합류한 지 얼마 안 돼 팀을 다듬는 단계지만 컵대회를 통해 한층 독한 모습을 갖출 것”이라며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를 65점 이하로 막고, 리바운드도 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센터 양인영, 가드 김시온이 부상 여파로 대회에 불참한다. 이 감독에 따르면 재활 중인 자원이 많아 가용 인원이 8명 내외에 불과하다. 지난 2월 발목 수술받은 빅맨 진안은 경기당 20분 미만으로 뛸 예정이다. 야전사령관을 맡으면서 부침을 겪었던 포워드 박소희가 새 역할을 부여받아 반등을 노리고, 아시아쿼터 1순위 이이지마 사키는 지난 시즌 부산 BNK를 정상에 올려놨던 경험으로 공수 균형을 맞춘다. 이 감독은 “부상, 재활로 변화가 많아 혼란스러운 상태”라면서 “사키가 제 역할을 해주고 박소희, 고서연, 박진영 등 젊은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청주 KB는 기둥 박지수가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 대회에 나서지 않고, 국대 가드 허예은도 목을 삐끗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완수 KB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겠다. 전술적 플랜B를 시험해 볼 기회”라고 전했다.
  • 팬스타그룹, 새달 일본 서안 3개도시 크루즈 상품 판매

    팬스타그룹, 새달 일본 서안 3개도시 크루즈 상품 판매

    팬스타그룹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호(11만4천500t급)를 전세내 일본 서안 3개 도시를 다녀오는 5박 6일 코스의 정통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부산에서 출발, 일본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가나자와, 일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마이즈루, 신비한 매력을 가진 소도시 사카이미나토를 차례로 기항하고 22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 기항지들은 2019년까지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뜸했던 곳이다. 팬스타그룹은 기존의 한국 출도착 크루즈들이 반복적으로 다녀왔던 대만의 기륭이나 일본의 오키나와, 홋카이도 항로를 벗어나서 항공기로는 가기 힘든 곳들로 새로운 기항지 방문코스를 꾸몄다. 통상 8시간 정도에 그치는 기존 크루즈와 달리 이번 크루즈 기항지 체류시간을 10∼13시간으로 늘려 충분한 현지 관광 시간을 확보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안성훈과 진해성이 공연하는 SBS ‘선상의 더 트롯쇼’가 열린다. 팬스타 자체 공연 프로그램인 타악 퍼포먼스, 관객 속에서 함께 노래하며 넘치는 유머를 발산하는 ‘박진 쇼’, 승객들이 참여하는 ‘크루즈 노래 짱’ 등도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팬스타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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