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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애 아나운서, MBC ‘PD수첩’의 새 얼굴

    문지애 아나운서, MBC ‘PD수첩’의 새 얼굴

    “시청자 여러분, ‘PD수첩’을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1월 18일 가을 개편 첫 방송부터 MBC ‘PD수첩’의 안방 마님으로 활동하던 손정은 아나운서를 뒤로하고 문지애 아나운서가 새 진행자로 나선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문지애 아나운서는 국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W 진행자로 이동하는 손정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PD수첩’의 2대 안방 마님으로 선정됐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이 개편과 함께 변화된 포맷 속에서 ‘생생이슈’ 코너를 10여분간 진행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진행자인 김환균 CP가 진행하는 심층취재는 그대로 이어가고 이미 방송된 PD수첩 내용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 방송 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취재해 전해주는 A/S 센터가 이어질 예정이며, 기존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전해준 시청자 의견 코너는 폐지된다. 이에 대해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에 함께 하게 돼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PD수첩’은 MBC의 자부심이며 문화방송의 브랜드 그 자체이다 보니 잘 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며 “언제나 시청자의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는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지애 아나운서는 입사동기인 손정은 아나운서의 뒤를 잇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오히려 “먼저 길을 잘 닦아놓아 부담감 보다는 고마움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정은 아나운서는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축하하고 앞으로 잘 해낼 것을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새로운 안방마님과 함께 시청자 중심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려는 ‘PD수첩’의 새단장은 오는 18일 시작된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들 “김연아, 수준이 다르다”

    해외언론들 “김연아, 수준이 다르다”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에도 해외언론들은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6일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선두로 나서기는 했지만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잘못된 에지 사용’(wrong edge) 판정을 받았다. 김연아 본인과 브라이언 오서 코치 모두 납득하기 어려운 석연찮은 판정이었다. 그러나 해외언론들은 ‘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를 ‘독보적인 선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언론들은 판정상의 문제와 점프 실수가 있었지만 1위를 차지한 점에 중점을 두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해설자 칼럼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팅과 프로그램들 모든 면에서 여유있는 수준이었다.”면서 “(오히려) 그녀가 이기지 못했다면 무척 놀라운 일이 됐을 것”이라는 말로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1위를 당연시했다. 이 칼럼에서 CBC는 김연아를 여성 싱글 종목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유력 통신사 AFP는 경기 결과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10대가 팬들을 전율케 했다.’는 제목을 달았다. AFP는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우승자 김연아가 선두로 나섰다.”면서 김연아의 경기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미국 ESPN, ‘라이프 스케이트’ 등의 매체들은 김연아가 장기인 트리플 러츠에서 제대로 도약하지 못해 회전수를 다 채우지 못했던 장면을 지적하면서 “김연아는 한차례 실수에도 여성 싱글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신화통신은 “김연아가 특출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관중 뿐 아니라 중국 관중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8일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하며, 이 경기를 통해 종합 1위를 확정지으면 다음달 한국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자동 진출한다. 사진=AFP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3연속 결장 이유와 전망은?

    박지성 3연속 결장 이유와 전망은?

    한국과 일본의 축구 에이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나카무라 순스케(30·셀틱)의 자존심 대결이 다시 무산됐다. 박지성과 나카무라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리그 4차전에서 나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각각 경기 흐름과 전술적인 이유로 소속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과 스코틀랜드 챔피언간 결전으로 ‘영국의 전쟁(Battle of Britain)’이라고 명명된 이날 경기는 맥도널드(셀틱)와 긱스(맨유)가 전·후반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맨유 사령탑 취임 22주년을 맞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진땀을 흘렸다. 박지성은 오는 8일 아스널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박지성 3연속 결장, 왜? 박지성의 결장은 다소 의외였다. 박지성은 지난 주 웨스트햄,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연속으로 빠지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 이날 선발출전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선발 기회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나니의 몫이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경기 전 단짝 에브라와 밝은 표정으로 장난을 치며 교체출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경기흐름이 박지성의 출전을 가로막았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비에 신경을 쓰면서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39분 긱스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셀틱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며 0-1로 끌려갔다. 팀의 부진한 공격력에 잔뜩 화가 난 퍼거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니 대신 베르바토프를 기용하고, 후반 21분과 26분에 에브라와 루니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일찌감치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나카무라는 고든 스트라칸 셀틱 감독의 전술적 의도에 의해 벤치를 지켰다. 스트라칸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와 기술 경쟁을 벌이면 승산이 없다. ‘약자(Underdog)’가 승리하려면 투지 넘치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며 기술에 비해 파이팅이 처지는 나카무라의 결장을 시사했다. 스트라칸 감독은 예고대로 셀틱 선수들이 온 몸을 내던지는 허슬 플레이로 맨유를 앞서 나가자 도나티, 오데아, 허친슨을 차례로 투입하며 수비수 5명을 두는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나카무라는 경기 후 만난 믹스드존에서 “감독님이 출전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막판에 생각을 바꿨다. 승리 가능성이 보이자 수비수 5명을 두는 전술을 구사한 것 같다”며 본인이 출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위기는 기회! 박지성이 2005년 맨유 입단 뒤 부상 등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3연속 결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3연속 엔트리에 들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박지성은 지난 3월 20, 23, 30일 각각 볼턴, 리버풀, 애스턴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당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두번이나 돼 그렇게 크게 속을 태우지는 않았다. 박지성의 결장을 비관적으로 볼 수는 없다. 일단 몸 상태가 정상이다. 지난 3월 결장 후 상황을 돌아봐도 그렇다. 당시 박지성은 3연속 결장 뒤 맞은 4월 2일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진 6일 미들즈브러와 리그 원정경기에 교체투입돼 평점 8점을 받는 활약 속에 어시스트를 더했다. 4월 24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까지 6연속 출전했다. 안팎의 평가도 좋다. 셀틱의 공식 매치프로그램 ‘셀틱’은 박지성을 ‘맨유의 행운의 부적(Lucky Charm for the Reds)’으로 표현했다. 잡지는 맨유 원정멤버를 소개하면서 ‘박지성은 맨유에 행운을 몰고 오는 선수다. 지난 시즌 그가 선발 출전한 14차례 경기에서 맨유는 한번도 지지 않았고, 2골만 내줬다’고 전했다. 또 박지성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의 기적을 일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PSV에서 유럽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맨유로 도약한 뒤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유럽 챔피언 맨유도 주눅 들게 한 셀틱 홈팬의 응원 셀틱의 스트라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년 전과 같은 승리를 거둘 수 있냐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의 슬로건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빌리면서 “셀틱 파크(셀틱의 홈구장)라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트라칸 감독은 “맨유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쓰러질 때까지 뛰는 정신력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셀틱 파크 홈 팬들의 성원이 함께 한다면 선수들의 최상의 정신력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말로 셀틱 홈팬들의 응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스트라칸 감독의 말처럼 이날 셀틱 홈팬들의 응원열기는 유럽챔피언 맨유 선수들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남성 테너가 나서 장엄한 스케일의 ‘당신은 나를 일으켜 세워요(You raise me up)’을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5만 8903명의 홈팬들이 일제히 일어나 셀틱 머플러를 펼쳐보이며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아요(You will never Walk alone)’를 합창하며 셀틱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킥오프 직전에 다시 한번 합창한 ‘You will never walk alone’은 원조 리버풀 팬들의 합창보다 더 웅장하게 들렸다. 그라운드 면적만큼만 남겨두고 천장을 지붕으로 덮은 경기장 구조도 팬들의 노래 소리를 더욱 울리게 했다. 평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할 기회가 적은 잉글랜드 기자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셀틱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일제히 혀를 내둘렀다. 해이터스 스포츠 에이전시의 크리스 해더럴 기자는 “조용한 올드 트래포드와 너무나 대비된다”며 “퍼거슨 감독이 장례식에 온 것 같다는 심한 표현을 써가며 맨유 홈팬들의 응원에 불만을 표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다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었다면, 전반 34분 흥분한 관중이 난입 하면서 경기가 중단된 것이었다.   홈팬으로부터 최고로 열광적인 지원을 받는 셀틱은 그동안 홈에서 잉글랜드 클럽 상대 4승 2무 1패, 챔피언스리그 12승 4무 2패의 호성적을 거둬왔다. 이날 역시 셀틱 홈팬의 뜨거운 응원 덕택에 강호 맨유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보슬비가 내린 그라운드 컨디션 때문에 자주 넘어지면서도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는 투지는 셀틱 홈팬의 열정 못지 않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청용 “더 성숙하겠다”사과…팬들 격려로 화답

    이청용 “더 성숙하겠다”사과…팬들 격려로 화답

    고의적인 태클로 퇴장을 당했던 이청용(20·FC서울)이 3일 오후 FC서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사과했다. 팬들은 진심으로 뉘우치는 한국축구의 젊은 기수를 격려했다. 이청용은 정규리그 1위 다툼의 중대고비였던 지난 2일 2008 삼성하우젠 K리그 25라운드 부산과 원정전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부산 김태영의 하복부를 발로 차 레드카드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물론 TV중계에도 생생히 잡혀 축구팬 사이에 논란이 됐다. 사건 후 힘든 시간을 보낸 이청용은 3일 오후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 게시판에 청용27라는 아이디로 ‘안녕하세요. 이청용입니다’라는 사죄의 글을 올렸다. 이청용은 ‘어제 경기에서 제가 한 일은 팬 여러분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할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어제 게임 끝나고 후회도 많이 했고 혼자 무척 괴로웠습니다’라면서 ‘저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고 더 성숙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청용의 게시글은 4일 오전 9시 현재 4470건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팬들은 총 158개의 덧글로 격려했다. 팬들은 ‘사람인 이상 실수는 하게 마련입니다. 다만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한다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죠(ID 더프글로리)’. ‘청용 선수의 팬으로서 바라건데 FC서울의 팬들에게 몇번이고 별을 달아주는데 꼭 필요한 선수이고. 또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할. 이제 막 스타트라인에 서 있는 선수라는 걸 잊지 말기 바랍니다(ID 골드버그)’ 라며 이청용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청용은 공식훈련이 없었던 3일 클럽을 방문해 이영진 수석코치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코치는 “상대선수와 전에 어떤 과정이 있었더라도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 팀에게도 청용이에게도 손해가 됐다”면서 “청용이가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결산] 흥행 대박·‘야신’ 명성 재확인

    관중도 흥행도 대박을 터뜨린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1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지난달 8일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시작된 포스트시즌은 31일 SK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야신’ 김성근 SK 감독은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이루며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세 번째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두 번씩이나 야신의 위력에 눌려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다. 정규리그 막판 상승세를 탄 삼성은 3위 롯데의 돌풍만 잠재우는 데 그쳤고, 롯데는 8년 만의 ‘가을 잔치’ 참가에 만족해야 했다. 13경기차나 앞서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임을 한국시리즈를 통해 확실하게 증명했다. 김성근 감독이 철저하게 분석하고 완벽히 준비한 게 멋진 결실을 맺었다. 김성근 감독이 “야구를 알면서 하는 것 같다.”고 선수들을 대견해했지만 2년 연속 팀을 지휘한 그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시리즈 최연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최정은 “하면 안 되는 것 없더라.”고 말할 정도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키워 줬다. 또 칭찬에 인색한 김성근 감독이 “시리즈 MVP감”이라고 말한 ‘백전노장’ 포수 박경완의 명품 투수 리드도 빛났다. 지난해부터 볼배합에 대해 전권을 부여받을 정도로 김성근 감독의 신뢰가 높다. 정규리그 막판에 왼손 부상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지 못했지만 더그아웃에서 볼배합 사인을 내는 ‘감독’ 역할을 해냈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SK가 지난해보다 잘했다기보다 야구를 좀 더 스스로 느끼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한국시리즈에서 입증했다. 합동훈련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등 김성근 감독의 조련으로 1,2군 차가 없어지고 강한 불펜진을 키운 게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4승2패로 승리했지만 총력전을 펼친 후유증이 끝내 걸림돌로 작용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김경문 두산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특유의 믿음 야구로 선수들을 다독거렸지만 소용없었다. 야구 전문가들은 “평생 이렇게 경기가 안 풀리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운도 지독히 없었다. 선 굵은 공격 야구로 팬들을 열광시켰을 뿐이었다. 공교롭게 두 감독 모두 올시즌 계약이 만료된다. 김성근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최고 대우를 약속 받은 가운데 김경문 감독이 3전4기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이 해설위원은 “두산은 지난해보다 힘을 낼 줄 알았는데 아쉽다. 정신력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세밀하게 가져가야 하는 부분에서는 지쳐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과 가운데 하나는 심판들의 정교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다. 야구 선진국 미국과 일본보다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가장 뿌듯한 것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포스트시즌 14경기 가운데 13경기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고 역대 최고 입장 수익인 53억여원을 기록했다.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공중파 시청률이 10.5%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는 8.4%. 물론 과제도 남겼다. 지난달 2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6차전 도중 비로 경기가 51분이나 지체됐다.“노게임이 선언되는 게 아니냐.”는 웅성거림이 나왔지만 다행히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그러나 선수들은 부상의 위험을 안고 질척하고 미끄러운 그라운드를 뛰어다녀야 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돔구장이 없는 게 아쉬웠던 순간. 지난달 9일 사직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일부 롯데 팬들의 소동 때문에 삼성이 3루측 공식 응원을 포기,‘그들만의 잔치‘가 됐다. 이날 경기는 유일하게 매진되지 않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지형 인터뷰 “5년 사귄 동갑내기와 결혼”

    이지형 인터뷰 “5년 사귄 동갑내기와 결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의 객원 가수 출신으로 알려진 ’홍대원빈’ 이지형(30)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신문NTN과 인터뷰를 가진 이지형은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6년 전 만나 5년동안 옆에서 응원해 준 여자 친구가 있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직업 탓에 혹은 인기관리 차원에서, 대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예인들은 노련하게 ‘회피성 답’을 내놓기가 일쑤다. 하지만 ‘진솔한 로맨티스트’ 이지형은 달랐다. 이지형은 “한결같이 5년 동안 내 음악생활에 버팀목이 되어 준 동갑내기 친구”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10여년이 넘는 음악활동이 늘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말문을 연 이지형은 “일어서기 힘겨울 정도로 힘들었을 때가 있었고 또 기뻤던 순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모든 연장된 순간 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주며 이해해 주던 그 사람이 이제는 ‘가장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됐다.”고 미소지었다. ◆ ’편안함’은 ‘설레임’의 반대어가 아니다. ’편안함’의 의미를 되묻자 이지형은 “오랜 연인에게 있어 ‘편안함, 혹은 익숙함’의 느낌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설레임’의 반대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진지하게 설명을 이었다. 이지형은 “한 시기에 만난 연인은 그 순간을 거치고 있는 서로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을 발견한다. 반면 오랜 연인은 독독한 친구처럼, 때로는 변함없는 가족처럼… 나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연유인지 나는 모든지 ‘인연의 기간’이 길다.”며 생각에 잠긴 이지형은 “제게는 사람을 오래 만나는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 ’홍대 원빈’ 장가가요! 훈훈한 외모로 음악팬들에게 ‘홍대 원빈’이란 예명을 선물받으며 그룹 위퍼 등 약 10여년간 음악 활동을 이어온 이지형은 국내 싱어송라이터의 두 거장 이승환과 유희열의 눈에 띄어 지난해 토이 정규 6집 타이틀 곡 ‘뜨거운 안녕’의 보컬로 낙점됐다. 이어 이지형은 지난 9월 두번째 솔로 정규앨범 ‘스펙트럼(Spectru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니즈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작사와 작곡, 편곡, 기타 연주와 보컬, 앨범의 전 프로듀싱을 지휘한 이지형은 네티즌과 평론가들이 뽑은 ‘9월 우수 국내 앨범’에 오르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형은 10월 31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내 오랜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지형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하고 싶어”라고 프로포즈하며 지켜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지형은 “여자친구에게 ‘처음 프러포즈하며 만난지 5년이 되는 날 결혼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정확히 첫 만남의 5년이 되는 11월 15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 신부는 현재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이며 두 사람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지인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안테나 뮤직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마 기획] 외국 관중 ‘야구를 말하다’

    [테마 기획] 외국 관중 ‘야구를 말하다’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슬로건은 다음과 같았다. Baseball Spoken Here. ‘야구가 공용어입니다’란 의미로 전체적 개념이 포함된 실로 멋들어진 주제 표현이었다. 한국 시리즈는 한국 야구 최고의 잔치다. 야구란 스포츠를 매개 삼아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이 시리즈 역시 다르지 않다. 야구 지식에 관한 장단(長短)은 별개 문제다. 핵심은 보고 느끼고 야구 자체를 음미하는 팬으로서의 자세다. 야구 불모지 프랑스에서 왔다는 아나익 씨가 그랬다. 그녀는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운을 뗀 후 “파리에는 없는 종목이다. 잘 아니 아예 몰랐지만 한국 와서 자주 보고 있다. 경험 전무한. 이런 광경이 들뜨게 한다”며 미소 지었다. 동향인 블리모 씨의 기분 또한 비슷하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움집해 한 곳을 보고 집중하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아는 한국인이 전부 두산 베어스 팬이라 나도 두산 응원을 했지만 이제는 내 스스로가 팬이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세계 최대 리그. 메이저리그가 있는 미국 관중의 눈에 비친 한국 야구는 어떨까. 자신의 이름을 애런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한국 팬들의 구단 지지 방식이 인상적이다. 모두 적극성을 띤다”며 본국 팬들과 상이한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에 장타자가 많은 반면 한국은 그렇지 않지만 경기 수준이 높아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나는 올림픽도 봤다. 두산 김현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최근 부진한데 이제 20세다. 경험이 필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정석에 앉은 국제 무역 교수인 클리블랜드 출신의 스티븐 씨는 현실적 차이점을 들었다. 그는 “메이저리그는 구장이 한국과 비교해 큰 대신 입장료와 맥주 값이 비싸다”며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말을 남겼다. ”야구는 어디에서 하든 야구다.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볼 수 있기에 만족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TALK] 에픽하이 “서태지는 존경, DJ.DOC는 이상형”②

    [진실TALK] 에픽하이 “서태지는 존경, DJ.DOC는 이상형”②

    ->1편에서 계속 - 데뷔 초기부터 그 독창성에서 서태지와 많은 비교를 받았는데? (타) 서태지 선배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 가수들과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서태지 선배도 물론 대단한 분이고 존경하는 대상이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이상형은 DJ.DOC다. ‘가요계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DJ.DOC는 예전 ‘삐걱삐걱’같은 시사성이 강한 노래를 부르면서도 많은 사랑 노래를 함께 히트시켰다. ‘삐걱삐걱’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이 너무 컸는데, 그런 DJ.DOC가 사랑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DJ.DOC의 사랑 노래는 가식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 같다. (투) 음악만이 아니라 꾸준히 3명이 함께 가는 것도 닮고 싶다. 10년 넘게 세 명으로 유지가 된다는 것이 부럽다. -어느덧 5집 가수인데 미래에 대한 지향점은 있나? (타) 50대가 돼서도 에픽하이로 남고 싶다. 할아버지가 된 후 자식들을 다 대학까지 보낸 다음에 소주한잔 하다가 음반도 내는 그런 에픽하이… 그 때 앨범을 냈을 때 ‘할아버지들이 낸 힙합음반이지만 들을 만 하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러면 아마 노인정에서 인기 1위가 아닐까? (웃음) (미) 50대 얘기를 하니 먼 일 같은데, 타블로가 어느덧 30대를 바라보고 있다. (타) 30대가 끝이 아니다 젊게 살 것이다. (투)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타) (박)진영형과 친한데 만나면 ‘동갑 같다’는 생각이 든다. ‘1분 1초’가 처음 나왔을 때도 진영형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었다. 나이를 떠나서 정말 좋은 선생님이고 형 같은 존재다. -박진영처럼 후배들을 육성할 계획은 없나? (타) 물론 하고 싶다. 우리 같은 그룹은 아니고 퍼포먼스 가능하고 잘생긴 친구들을 모은 아이돌 그룹을 하고 싶은 꿈만 있다. 실제로 기획사를 통해서 찾아오는 친구들은 ‘제2의 에픽하이’를 꿈꾸면서 오기에 다 우리 멤버 같은 친구들만 오더라.(웃음) -미니앨범 활동시기에 아이돌 그룹이 대거 컴백했는데? (타) 동방신기나 빅뱅 말인가? 에픽하이와 동방신기, 빅뱅은 종목이 다른 팀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가요프로를 가서 보면 우리 팬들은 여타 다른 아이돌 그룹과 화합이 잘 되는 편이다. 그런 모습이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면서도 보기 좋았다. (투) 실제로 우리 팬들은 씨디를 들고 응원을 하는데, 우리가 무대에 올라서면 형형색색의 풍선과 씨디가 동시에 올라온다. 다른 아이돌 그룹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3편에 계속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스타 ‘비’ 컴백에 中대륙도 ‘들썩’

    월드스타 ‘비’ 컴백에 中대륙도 ‘들썩’

    월드스타 ‘비’의 컴백에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7일 5집 ‘레이니즘’(Rainism)으로 컴백한 비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동명 타이틀 ‘레이니즘’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니즘’은 비의 파워풀 한 느낌을 한껏 내세운 곡으로 부드러움과 섹시함, 그리고 비 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비의 신곡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비의 신곡 뮤직비디오와 컴백 무대를 접한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연예뉴스 전문사이트 ‘tom.com’의 한 네티즌(123.122.78.*)은 비 컴백 관련 기사에 “지금까지 접했던 비의 노래 중 가장 좋다. 비를 응원한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친구에게 비 음반을 부탁했다. 비의 이번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124.156.134.*)은 “예전에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5집 앨범이 너무 괜찮아서 비를 좋아하게 됐다.”며 “특히 ‘You’라는 곡과 ‘내 여자’라는 곡에 반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중국 언론도 비의 컴백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얼마 전 비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에서 비의 가족사와 음반에 대해 털어놓은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일거수 일투족에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이밖에 중국 최대 동영상 커뮤니티 ‘youku.com’에도 비의 컴백 스페셜, ‘레이니즘’과 ‘러브스토리’(Love Syory) 뮤직비디오 등 관련 동영상이 100여개나 올라와 있어 인기를 입증케 하고 있다. 한편 ‘레이니즘’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비는 세계적인 감독 위쇼스키 형제가 제작한 영화 ‘닌자어쌔씬’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비는 내년 개봉인 이 영화로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네티즌 “보아 데뷔곡, 중독된다 vs 아쉽다”

    美네티즌 “보아 데뷔곡, 중독된다 vs 아쉽다”

    가수 보아가 미국 진출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디지털 시장에 무난하게 안착했지만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22일 새벽 3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보아의 디지털 싱글 음원은 미국 아마존과 아이튠스 등의 다운로드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보아의 ‘Eat you up’은 미국 ‘아마존’에서 신곡 MP3 다운로드 10위, 종합 MP3 다운로드 21위를 기록했고 ‘아이튠스’에서도 댄스음악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아마존 네티즌 ‘Shepardlover’는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하게 되는 곡”이라며 “보아는 이 곡으로 미국에서 분명 성공하게 될 것”이라는 리뷰를 적었고 ‘M. Erwin’은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의 미국 활동,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아직 ‘미국 리스너들의 호평’이라고 축하하기에는 이르다. 보아의 신곡은 아이튠스와 아마존에서 평점 5점 만점에 각각 4.5점과 5점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호평 대부분이 기존 팬의 응원 메시지이고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글들이 많았다. 나쁘지는 않지만 ‘아시아의 별’에 대한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것. 스스로 보아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JedStuhR’은 “차트 1위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내게는 좋은 곡”이라는 의견을 밝혔고 ‘H. Jun’은 “지나치게 단순한 비트와 가사가 아쉽다. 그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곡은 아닌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디지털 싱글 ‘잇 유 업’은 약 30여개국의 음악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규음반은 11월 발매된다. 사진=보아 ’Eat you up’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하철역서 가을문화축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하철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축제가 영근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7~26일 지하철 5~8호선 119개 역에서 지역주민과 지하철 이용객이 함께 즐기는 ‘5678 가을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전시회, 공연, 음악회, 무료체험 등 무려 302개의 아기자기한 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별 행사로는 18일 오후 2시 5호선 오목교역에서 ‘우리히어로즈 ’ 프로야구단의 이택근, 장원삼 선수 등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팬 사인회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왕십리역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록밴드 공연이 열린다.25일 오후 3시 7호선 노원역에서는 대중교통이용을 테마로 하는 창작테마공연 경연대회가 열린다. 댄스와 응원부문을 포함해 총 150만원의 상금도 걸려 있다.또 다른 16개역에서는 미술작품, 디지털아트, 사진 등 전시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한지공예, 보디페이스 페인팅, 국악기 체험 등 체험·상담 행사도 열린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최홍만, 미니홈피에 “죽고싶다” 글 올렸다 지워

    최홍만, 미니홈피에 “죽고싶다” 글 올렸다 지워

    [스포츠서울닷컴ㅣ손현석 기자] 잇따른 연예인들 자살 소식으로 뒤숭숭한 요즘, 또 다시 가슴 철렁이게 만드는 외마디 외침을 쏟아낸 이가 있다. 바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다. 최홍만은 10일 오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상단에 ‘죽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27일 뇌하수체 종양제거 수술 후 3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서 기권패를 당하고 나서 침묵으로 일관해오다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최홍만은 ‘누가 내 맘을 알까? 속 마음을 사람들은 보이는 모습만 보구’라며 복귀전 패배를 지켜본 팬들의 비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시끄럽게 하고 ㅠㅠ, 다시 태어나고 싶지만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 조용히 떠나고 싶다’라며 현재의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많은 팬들은 그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잊지 말아달라’ ‘대한민국 대표 파이터! 파이팅!’ ‘홍만이 오빠를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도록 모두 선플을 답시다’ 등 격려와 성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하지만 한 팬은 ‘공인으로서 저런 이슈가 될만한 말을 써놓은 게 심히 보기엔 좋진 않다’라며 우려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최홍만의 미니홈피에는 해당 글이 지워져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팬들의 방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최홍만 미니홈피>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손현석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부 롯데 팬 ‘무매너’… 삼성, 응원 보이콧 초강수

    전날 롯데가 삼성에 3-12로 대패했지만 부산 갈매기들의 야구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은 몰지각한 일부 롯데팬들이 삼성 응원석으로 가 소란을 또 피울 것을 우려, 응원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둬 모두가 즐겨야 할 ‘가을 잔치’가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9일 사직구장 출입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새벽부터 나온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정석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조금이라도 내야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1차전 때 삼성 응원석을 점령하며 소동을 일으킨 홈팬들을 의식,2차전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응원 없이 경기를 치렀다.3루 응원석 맨 끝에 걸어놓은 ‘최강 삼성’이란 현수막만 남기고 대형 사자상과 응원 도구를 모두 철거했다. 이에 따라 3루 원정 응원석은 대부분 홈팬들이 점령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삼성팬들은 흩어져 조용하게 응원전을 펼쳤고 100여명만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선 “몰지각한 팬과 대다수 열성팬들은 구분해야 한다. 그래야 구도 부산의 야구 열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추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외야 관중석에서 한 관중이 삼성 공격 때 타자를 향해 레이저 포인터를 쏘자 장내 방송으로 주의를 줬다. 2-2로 맞선 6회 말 롯데 손광민 타석 때 투수 정현욱을 향해 3루석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자 선동열 삼성 감독이 주심에게 항의하는 바람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선 감독은 “레이저 빔 소동은 몇 년 전부터 일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경기하는 데 지장이 많아 삼가줬으면 좋겠다. 일본은 적발되면 곧바로 퇴장당하고 다시는 야구장에 못 오게 한다. 우리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1개 방범순찰대와 3개 중대를 배치한 대신 순찰을 강화했다. 과도하게 대응할 경우 자칫 불필요하게 팬들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사자 관록에 거인 주눅들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단골인 ‘관록’의 삼성과 8년 만에 가을 잔치에 참가한 ‘돌풍’의 롯데가 격돌하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돼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았다. 부산 갈매기들은 사직에서 열리는 1차전을 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일 인터넷 예매분 2만 6000장은 30여분 만에 모두 팔렸고, 현장 판매분 4000장을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새웠다. 엄청난 클릭 끝에 엄청난 예매에 성공했던 팬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 올시즌 정규리그 63경기 가운데 21차례 매진을 기록한 홈팬들의 극성 덕에 1차전 표도 모두 팔렸고,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삼성이 예상하지 못했다. 타선이 폭발, 대량 득점에 성공한 반면 롯데는 8년 만에 가을에 야구하는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서툴렀다. 투수진은 볼넷을 모두 7개나 남발했고, 수비진은 실책 1개가 기록됐지만 보이지 않는 실책을 여러개 저질렀다. 삼성은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12-3으로 대승했다. 기분좋게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의 첫 발을 내디딘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1989년 이후 17차례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준플레이오프가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바뀐 게 변수라면 변수. 삼성은 관록을 마음껏 드러내며 승리를 챙겼다.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6안타를 맞았지만 3점만 내주며 승리투수가 됐다.2001년부터 포스트시즌 20경기에서 방어율 2.03과 5승(4패)을 기록한 노련미를 앞세워 위기를 모면했다. 양준혁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33경기째 포스트시즌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준플레이오프 7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진갑용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선발 9명 가운데 5명이 2안타 이상 터뜨린 삼성은 플레이오프 팀 최다안타 신기록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10월2일 2차전에서 SK가 한화를 상대로 뽑아낸 17안타였다. 양 팀의 28안타는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안타다. 삼성 박석민은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삼성이 12-3으로 크게 앞선 채 7회초 공격을 벌일 때 기분이 상한 롯데 팬 일부가 3루쪽 삼성 응원단과 경비원을 밀어내고, 물병과 족발 등을 던지다 순찰대에 끌려 나가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흠집을 남겼다. 부산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감독 한마디 ●승장 선동열 삼성 감독 1회 3안타를 치고도 점수 못났을 때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3회에 선수들 집중력을 발휘해 7점을 내 승부가 결정됐다. 배테랑들이 잘해줬다. 롯데쪽이 오히려 긴장을 하고 다급하지 않았나 한다.1승1패를 해도 홈에서 경기가 있으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정규리그보다 훨씬 집중력을 갖고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점수가 많이 난 것 같다. 내일도 즐기면서 했으면 한다. ●패장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 간단하게 말하면 피칭이 나빴다. 오늘 서로 간신히 1∼2점을 빼는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삼성 타자들은 방망이를 잘 돌렸고 우리 타자들은 계획대로 공략을 못했다.3회 대량 실점 이후 경기가 힘들어졌다. 삼성은 공격과 수비, 피칭 모두 잘 했다. 우리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은 보지 못했다. 첫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2차전과 3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 [프로야구] 거인의 패기냐 사자 관록이냐

    ‘돌풍’의 롯데와 ‘관록’의 삼성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8일 오후 6시 사직에서 열리는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출발선이다. 역대 17차례나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양 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특히 롯데는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2패로 진 수모를 8년 만에야 설욕하겠다며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7일 사직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양 팀은 1차전 선발투수도 상대 팀에 똑같이 3승씩을 거둔 송승준(롯데)과 배영수(삼성)를 필승카드로 뽑아 총력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로이스터 “우린 지려고 올라온 게 아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우린 지려고 온 게 아니다.”며 패기를 보인 반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선동열 삼성 감독은 “누구나 2승하고 싶지,2패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원정경기니까 1승1패만 해도 홈에서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며 여유를 부렸다. 큰 경기 경험과 관련,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안 뛴 선수들이나 큰 경기를 200경기 뛰어 본 선수들이나 실제 중요한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가 중요하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면서 “우리는 선발투수진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선동열 “경험 많은 선수들 집중력 발휘할 것” 선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해마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단기전과 정규 시즌은 굉장히 다르다.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보다 더 집중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반격했다. 열광적인 부산 갈매기의 응원에 대해 로이스터 감독은 “홈, 원정팀에 상관없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한국야구 발전에도 도움된다. 우리 팬들은 야구를 좋아하는, 롯데를 너무나 사랑하는 팬들이다.”고 자랑했다. 선 감독은 “세계에도 부산팬들처럼 열성적인 팬은 없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전체 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크게 동요하는 선수들은 없다.”고 말했다. 양 팀 주장의 모습도 대조적이었다. 삼성 진갑용은 여유만만했지만 롯데 조성환은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진갑용은 “롯데는 패기 있는 팀으로 예전의 롯데가 아니다.”면서도 “우리도 강한 전력이다.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삼성은 5회 이후 앞서고 있을 때 47승2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올린 팀이다. 불펜진이 매우 좋다. 선취점을 내 좋은 흐름을 타도록 초반에 승부를 내보자는 분위기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고 이대호가 뭔가를 해줄 것 같은 믿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서 만난 한류열풍 ‘류시원 流’

    日서 만난 한류열풍 ‘류시원 流’

    일본에선 요즘 ‘한류’가 아닌 ‘류시원 류’가 흐른다. 일본 진출 4년 만에 5만여명의 고정팬을 거느린 류시원. 새달 1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는 MBC ‘네버엔딩 스토리’가 그의 새로운 꿈과 도전의 속내를 살폈다. 서현진 아나운서가 도쿄로 날아가 그의 활동과 일상을 취재했다. 한류열풍을 타고 류시원이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이 2004년 일본에서 전파를 탔다. 이후 류시원은 일본 연예기획사의 제안을 받고 4년간 7장의 싱글 앨범과 5장의 정규 앨범 등 12개의 음반을 발표했다.3년전에는 ‘비틀스’가 공연했던 부도칸에서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에서 못 이룬 가수의 꿈을 일본열도에서 실현한 그는 공연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류시원은 “저를 응원해준 일본 팬들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곳이 한국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속상하고 또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류시원은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섰다. 일본 18개 도시를 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다.4시간 동안 펼쳐지는 그의 콘서트 일정에 맞춰 이동하는 골수팬도 상당수 있다. 도쿄의 번화가 롯폰기에는 ‘류시원 건물’도 자리잡고 있다. 그가 일본에서 활동한 흔적을 담은 개인 박물관으로 그와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도 있다. 이곳엔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레이싱을 향한 그의 열정과 평생 반려자를 찾는 마음 등을 들어보고, 그의 본가인 안동 하회마을의 담연재도 함께 가본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훌쩍 자란’ 윤하 “깡으로 외로움 이겼죠”

    ‘훌쩍 자란’ 윤하 “깡으로 외로움 이겼죠”

    윤하(21)는 웃음을 자주 흘리지 않았다. 또래답지 않은 차분함과 진지함이 느껴졌다.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성숙케 했을까. ‘일본과 한국 사이’를 오가며 가수의 꿈을 키운 윤하를 성장시킨 건 다름아닌 ‘외로움’이었다. 4살 고사리 손으로 피아노를 시작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꼬마 윤하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클래식 음악에 염증을 느끼고 가수가 되고 싶었다. 16살 윤하는 일본 연예기획사의 제의를 받고 홀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약 없는 외로움과의 싸움이 시작된 걸 직감했다. 하지만 뒤돌아 보지 않았다. “큰 결심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었어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말 한마디 모르는 타국에서 꿈을 이루겠다며 비행기에 오른 중학생 소녀의 심정…, 마냥 두렵진 않았어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되뇌이며 마음을 굳게 다졌죠.” ◆ 日本 윤하, “내안의 반은 깡” 2004년 일본으로 건너 간 윤하를 기다리던 첫번재 관문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고립이었다. “소통 안되는 고통이 가장 컸어요. 통역으로 한단계 거치게 되면서 소통에 장벽이 생겼죠. 녹음도 길어지고 정체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작정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에 매달렸죠. 약 6개월 만에 말이 트였어요.” 서툰 일본어가 조금씩 익숙해질 즈음 윤하는 ‘말 자체를 잃은’ 자신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에서의 2년 동안은 고립의 시간이었죠. 점점 소극적인 성격이 되가는 기분이었어요. 나이가 어려 어른인 밴드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심지어 내가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아예 잊게 된 건 아닐까 하고 자책했죠.” 윤하는 약 2년간의 일본 생활이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견딜 수 있게 해 준것은 오직 자신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깡’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윤하는 여느 사춘기 소녀가 타국에서 느꼈을 법한 얘기들을 하나 둘씩 꺼내두며 뾰루뚱해 졌다. “일본은 보일러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 별로 없어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보냈어요. 찬물로 샤워하다 그만 독한 감기 몸살에 걸렸죠. 막 서러운거 있죠. 가족들이 보고싶어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또 힘들었을 때는… 문득 떡볶이 생각이 간절할 때요!”(웃음) ◆ 韓國 윤하, “고국에서 노래하는 감격…” 2007년 3월, 윤하는 약 3여년 동안의 일본 활동에서 오리콘 차트 10위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꿈을 이뤘다. 국내 데뷔 곡 ‘비밀번호 486’으로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피아노록을 선보인 윤하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윤하는 당시의 기억을 “꿈처럼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소소한 행복에 눈을 뜨는 된거죠. 한국어로 노래할 수 있고 고향 사람들이 응원해 준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를 꺼에요. 데뷔 무대를 마치고 가족들의 문자 메세지를 받는데 ‘아, 내가 한국에서 노래하고 있구나’하고 왈컥 눈물이 쏟아질 뻔 했죠.” 무엇보다 그토록 그리던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윤하에게는 가장 커다란 기쁨이었다. “여동생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다른 자매들처럼 애틋한 둘만의 우애가 있거든요. 요즘 활동 때문에 낮과 밤이 바꿔서 비록 자는 모습밖에 보지 못하지만 그게 어디에요? 여긴 한국이고 저는 충분히 행복한 걸요!(웃음).” ◆ 日-韓 사이, 훌쩍 성장한 윤하 ‘텔레파시’로 컴백 “텔레파시와 일본-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제 모습과는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어요. 시작을 어디에서 누구와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정말 중요한 건 텔레파시, 즉 통하는 거에요!” 돌아온 윤하가 팬들에게 찌릿한 ‘텔레파시’를 보낸다. 2집 정규 앨범 ‘섬데이(Someday)’의 타이틀 곡 ‘텔레파시’는 ‘비밀번호 486’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경쾌한 피아노 반주에 폭발적인 윤하의 스트레이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여린 몸집보다 몇 배나 큰 하얀 피아노를 제압하는 윤하의 카리스마도 돋보인다. 여기에 밴드팀이 합류해 아이돌 솔로 여가수로는 유일하게 공연형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윤하다. 씩씩해 보인다는 말에 윤하는 “실제로 어릴 적 꼬마 윤하는 골목대장이었다.”며 베시시 웃는다. 스물 하나 윤하는 어린 가수가 아니었다. 타국에서 흘린 눈물은 그녀를 성장시킨 자양분이 됐고 윤하는 국내 무대에 서자마자 ‘실력파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10년 뒤의 윤하는 여전히 음악을 하고 있을 꺼에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그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겠죠. 음악은 하면 할수록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2집 ‘섬데이는 그런 의미에서 ‘미래의 어느날’ 들어봐도 좋은 음반을 만들고 싶었어요. 여러분께 끊임없이 음악으로 소통을 시도할 꺼에요. 이게 바로 윤하의 ‘텔레파시’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진vs앤디vs김동완, 3人 3色 단독 콘서트

    전진vs앤디vs김동완, 3人 3色 단독 콘서트

    2008년 9월, 신화 멤버들의 신화창조가 절정에 치달았다.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으로 장수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10만장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던 신화가 이번에는 각 멤버들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신화의 저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전진과 앤디에 이어 김동완에 이르기까지 9월 내 공연 소식은 신화 멤버들의 독주로 가득 메워졌다. 또한 오는 28일과 다음 달 18일에는 각각 이민우와 신혜성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신화의 ‘개인 콘서트 릴레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은 10월과 11월, 에릭과 김동완의 입대로 불가피한 공백기에 앞서 대중들에게 신화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21일 입대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김동완은 자신보다 앞서 콘서트를 치른 멤버들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민우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전진은 파워풀하고 앤디는 귀여움이 넘친다.”고 답했다. 9월, ‘전진-앤디-김동완’의 행보로 이어졌던 ‘신화 밖’ 이들의 3인3색 콘서트를 분석했다. ◆ ’카멜레온’ 전진 vs ‘로맨틱’ 앤디 vs ‘가창력’ 김동완 신화 멤버들의 단독 콘서트의 첫 테잎을 끊은 전진은 지난 5-6일 서울 멜론 악스홀을 장식한 콘서트에서 최근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까닭을 시원하게 설명해 보였다. 공연 전 콘서트의 콘셉트에 대해 “카멜레온 전진”이라고 밝혔던 그는 마치 한 편의 버라이어티 쇼를 보는 듯한 공연을 선사했다. 전진은 와이어액션을 이용해 고공비행을 시도하기도 하고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화려한 트로트 안무로 소화해 내며 못다 보인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엔딩곡 ‘와’에서는 민소매 상의를 과감히 찢고 근육 몸매를 드러내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전진이 남성적 매력을 부각시켰다면 다정다감한 이미지의 앤디는 ‘로맨틱 가이’로 다가섰다. 앤디는 전진보다 하루 늦은 6-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우리, 사랑할까요?’라는 타이틀 명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팬들의 애인을 자청하고 나선 앤디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 주고 있는 달콤한 매력을 십분 표출했다. ‘프로포즈’로 커튼을 걷은 앤디는 귀여운 안무와 해맑은 미소로 2000여 여성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앤디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과 애창곡을 포함한 20여곡을 열창했다. 김원준의 ‘쇼’,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걸의 ‘아스피린’ 등으로 이어지는 밝은 곡들의 레퍼토리가 더욱 흥을 돋궜다. 신화에서 보컬의 비중이 컸던 김동완은 밴드 색을 보강해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 자체에 무게가 실리는 공연을 만들었다. 콘서트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김동완은 대형 사운드 장비가 갖춰진 무대에서 실력파 코러스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에 큰 흡족함을 드러내며 “음악이 소외되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라 자부했다. 공연의 60% 이상을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 장르 곡으로 선곡한 김동완은 ‘사랑이 가여워’, ‘후애’, ‘잊어야겠다’ 등 자신의 앨범 수록 곡 외에도 엑스재팬(X-JAPAN)의 ‘Say Anything’, 미국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Always’ 등 평소 좋아하던 록 발라드를 열창하며 가창력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 마당발 인맥 + 재치만점 언변 = “역시 10년 차 장수그룹” 199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게 된 신화 멤버들은 오랜 연예계 생활이 무색하지 않게 화려한 게스트 출연진으로 폭 넓은 인간 관계를 과시했으며 재치 넘치는 말 솜씨로 콘서트에 빛을 더했다. 콘서트 주인공인 멤버를 위해 신화의 타 멤버들이 총 출동, 축하 및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 가수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전진 콘서트에는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끝까지 관중석을 지키며 콘서트를 관람했다. 앤디는 채연과 KCM의 방문으로 힘을 얻었으며 김동완 콘서트에는 스윗소로우, 윤하, 주(JOO), 김현철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진과 앤디는 순발력과 유머가 넘치는 언변으로 관중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진은 개그맨을 방불케 하는 입담과 과장된 제스처로 “역시 예능샛별”이란 평을 이끌어 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앤디도 데뷔 초 숫기 없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앤디는 시종일관 미소를 가득 머금은 얼굴로 다정한 멘트를 건네 여성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신화’라는 자부심, “4년 공백 두렵지 않다” 신화 출신 세 명의 단독 콘서트는 멤버들의 강한 소속감 및 자부심으로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힘의 원천’, ‘가장 보고싶은 동료’, ‘고마운 사람’ 을 묻는 질문에 “신화 멤버”라는 유일 답을 내놓았다. 전진은 “주위에서 종종 ‘신화였는데’라는 말을 듣는다.”며 “신화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나는 예전에도 신화였고 지금도 신화다.”라고 강조했다. 앤디 역시 “이민우 형에게 곡을 받을 때 저작권료도 없다.”고 우정을 과시했으며 김동완도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신화를 꼽으며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10월 9일 입대하는 에릭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우정 어린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에릭 형이 입대할 때 펑펑 울까 걱정”이라며 “신화 멤버들이 다시 뭉쳤을 때가 신화의 제2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완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는 뜻으로 콘서트 타이틀 명을 ‘약속’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먼저 입대하는 에릭과 나로 인해 신화 활동에 4년간의 공백이 생기게 됐지만 두렵지 않다. 신화는 짱이니까!”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공연 엔딩에 이르러 김동완은 “잠깐 헤어져 있다고 해서 여러분 마음 속의 우리(신화)를 너무 빨리 꺼내지 말아달라.”며 “여러분 마음 속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신화’라는 향기가 되겠다. 건강하게 다녀올테니 다시 돌아 올 신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롯데 자이언츠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KBS 2TV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팀은 지난 19일 2008프로야구 롯데와 두산 베어스 간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았다.8년간 긴 침묵 끝에 ‘가을야구’(포스트시즌)진출에 성공한 롯데를 응원하고 부산의 야구열기를 체험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1박2일팀은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되고,야구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1박2일 멤버인 이승기·은지원 등은 볼보이로 활동했고,5회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에는 강호동 등 전원이 ‘무조건’ ‘챔피언’ 등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1박2일’ 구호를 함께 외치며,출연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불거졌다.이날 경기는 2위를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을하는 두 팀간의 경기답게 시작 24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그럼에도 촬영팀에게는 100여 석의 자리가 배정됐고,그 중 절반은 촬영 편의를 위해 비어 있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MBC ESPN의 카메라에는 보안요원에 의해 제지를 받는 남성관중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중계를 하던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은 “촬영을 이유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말이나 되느냐.”,“경기 중계 카메라는 제지를 받고 1박2일 카메라는 경기장내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프로야구의 폭발적 인기에 편승해 실제로 야구에 큰 도움이 없었던 사람들이 와서 관중들에 폐를 끼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클리닝 타임 때 공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에,투수들이 6회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게시판과 1박2일 게시판 등에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항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 측과 사전 조율이 됐던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경기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자리 독점’ 논란에 대해서는 “50여 개의 자리를 예매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 시청자 중 일부는 “빈 자리가 보였던 것은 관중들이 다 입장하기 전 상황”이라며 “안전 요원들이 남성 관중을 제지한 게 아니라 입장권에 쓰여진 좌석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제작진을 두둔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중계 동영상과 촬영 당시 관중석 사진 등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제작진을 향한 질타는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유재석·노홍철, 전진 콘서트 ‘깜짝응원’

    유재석·노홍철, 전진 콘서트 ‘깜짝응원’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이 전진의 첫 콘서트에 응원군으로 나선 모습이 포착돼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펼쳐진 전진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는 데뷔 10년차에 이른 그의 폭 넓은 인맥관계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특히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은 두달 여 전부터 ‘제7의 멤버’로 투입 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진의 콘서트 공연장을 직접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우정 어린 모습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힘이 되는 동료’를 묻는 질문에 무한도전 팀과 신화 멤버들을 꼽으며 “잘 하면 오늘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말을 건네 이들의 참석 여부를 기대케 했다. 약 20분 여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던 전진은 잠시 숨을 고르고 가득 메워진 2000여 관중석을 둘러 보다가 2층 구석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무한도전’팀을 발견하고 기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전진은 “정말 많은 분들이 내 콘서트에 몸소 와 주셨다.”고 운을 뗀 후 “2층 구석 자리에는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와주신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즐겁게 함께 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재석과 노홍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관중석은 크게 술렁이며 일제히 “내려와!”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전진은 “내 콘서트야. 나도 좀 봐줄래?”라며 팬들의 시선을 다시 자신에게로 고정시켜 두 사람의 편안한 관람을 도왔다. 또 공연 간간이 이들이 자리한 2층 관중석을 바라보며 “형들, 괜찮겠어요?” 등의 멘트를 던지며 유독 두 사람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직접 무대로 내려와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지만 공연 중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 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석과 무대를 향해 두루 인사를 건네는 등 전진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막을 내린 2시간 여의 공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에도 “전진, 앵콜!”을 외치는 등 ’신화의 멤버’에서 버라이어티 예능인이자 ‘가수 전진’으로 도약해 나가는 그의 맹활약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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