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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사인 한장에 도메인 무료로 넘겨

    ‘내가 좋아하는 설기현 선수의 사인 한장만 있다면 기꺼이’ 한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설기현(안더레흐트)이 열성적인 팬의 도움으로 자신의 풀네임이 들어가는 도메인으로 홈페이지를 갖게 됐다.에이전트사인 ㈜스카이콤은 그의 영자풀네임 ‘seolkihyeon’으로 이미 도메인을 등록한 이동준씨(23·대구 거주)와 접촉한 결과,“설 선수의 사인 한장만 얻게 해준다면 도메인을 무료로 넘겨 주겠다”는 대답을들었다.당초 수백만원대의 도메인 매수대금을 각오했던 스카이콤 측으로선 의외의 결과였던 셈.이 사실을 스카이콤으로부터 전해들은 설기현은 “내가 입고 뛰었던 안더레흐트유니폼에 사인해 이씨에게 주겠다”고 말했다.스카이콤은 10월초 쯤 이 도메인으로 된 설기현의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 인기그룹 H·O·T 해체

    90년대 후반을 달궜던 인기그룹 ‘H·O·T’가 해체된다. ‘H·O·T’의 다섯 멤버 중 토니 안,이재원,장우혁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11일 예전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H·O·T’의 이름으로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섭섭함과 미래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새로운 그룹으로 음반을 낼 예정이다. 나머지 멤버인 강타와 문희준은 내년 초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각기 솔로 엘범을 준비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저녁 H·O·T의 팬 200여명은 서울 압구정동의 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H·O·T 해체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다 자진 해산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이도운특파원 현지취재/ 과감한 M&A…보잉 ‘초고속 비행’

    ‘지난해 매출 513억달러(66조7,000억원), 올 1·4분기 순이익 12억3,700만달러(1조6,080억원),미국 최대의 수출기업,전 세계 145개국에서 19만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우주항공제국….’ 보잉의 위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현재 대기권을 날아다니는 항공기의 80여%가 보잉 마크를 달고 있다고 한다.보잉은 올해 15%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공언하고 있다.특히 부시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미사일방어망(MD) 등 군사력 증강사업이 본격화하면 보잉으로서는 ‘달리는 말에 날개까지다는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보잉의 이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보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세계 20개국에서 79명의 기자를 초청,보잉의 경영진과 기술,제품,시설 등을 소개하는 행사(International Media Tour)를 가졌다.이 행사를계기로 보잉의 힘의 원천을 분석해 본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M&A=보잉은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717·737·747·757·767·777 등 제트여객기 제작에주력하는 민간항공 제작사였다.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이었지만 우주항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다.그러나 지난 98년 군용기 생산업체인 맥도널더글러스사를,지난해 위성발사 업체인 휴즈사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우주항공업계의 절대적인 강자로 떠올랐다. 보잉은 M&A를 통해 ▲시애틀의 민간항공기 ▲로스앤젤레스 등 남부 캘리포니아의 위성통신 ▲세인트루이스의 군용기·미사일 등 3각 진용을 갖췄다.여기에다 연구개발 조직인팬텀웍스(Fantom Works),위성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커넥션바이 보잉(Connexion by Boeing),보잉 항공운항 관리 등이세 축을 지원하고 있다.앨런 멀럴리 보잉 상용기그룹 사장은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M&A의 60%가 실패로 끝났지만보잉의 M&A는 100%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진=보잉의 M&A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필립 M 콘딧 회장이다.콘딧 회장은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다.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그는 미래의 항공산업이 대기권을 넘어 우주로까지 나아갈 것을 예측하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단행한 것이다.맥도널 더글러스의 사장을 지내다 합병후 보잉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해리 스톤사이퍼,짐 얼보우 우주통신 사장,존 헤이허스트 항공운항관리 사장,앨런 멀러리 상용기 사장 등 최고경영층이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 구성돼 있다.이들이 보잉의 기술과 경영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정부와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콘딧 회장은 지난달 26일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전투기 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인전투기의 등장과 초음속 전투기의 현실화 등몇가지 사항을 예고했다. 다음날 미국 전역에서 발행되는 USA투데이는 1면에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측근을 인용해 정부의 향후 국방계획안을 보도했다.그 내용은 공교롭게도 전날 콘딧 회장이 답변한 내용,그리고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설명한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보잉은정부의 정책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다.말하자면 정부와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기업윤리상 옳건 그르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비교우위가 되는 것이다. 팬텀웍스 부문 총국장인 조지 ??너는 미 공군 중장출신이다.또 홍보담당 부사장인 주디스 멀버그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럼스펠드 국방장관과함께 일했다. 최근 보잉이 본사를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옮긴 이유 가운데 하나가 워싱턴·뉴욕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기술과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보잉은 기술개발을 위해 팬텀웍스라는 별도의 조직을 두고 있다.팬텀웍스는 상용기·군용기 및 미사일·우주통신 분야를 잇는 기술적 촉매이다.팬텀웍스는 미국 전역에 4,000여명의 직원을 파견,500여개의 최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프로젝트에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겸한 커나드 로터,무인전투기,공중발사시스템,첨단전술수송기,태양궤도 이행기,미래전투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보잉은 평생교육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는 학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직원들은 공부하고자하는 분야가 업무와 직접 관계없어도 회사의 지원으로 석사·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다.또 99년 세인트루이스 교외의부지 30만평위에 보잉사 임직원을 교육하기 위한 리더십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고객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보잉은 ‘고객 자신보다고객을 더 잘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커넥션 바이 보잉이 비행중 위성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스코트카슨 사장은 “1시간 이용 비용 30달러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신형 음속 비행기 ‘소닉 크루저’의 개발에 본격나서 이르면 2006년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과의 관계=보잉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F-X)사업에 F-15K의 내놓고 있다.보잉의 한국내 홍보대행사인 CPR의 차유정부장은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입조심’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F-15K의 채택을 낙관하는 느낌을 주고있다.콘딧 회장도 이와 관련한 질문에 “We always like winning(우리들이 수주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보잉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중요한 10대 시장으로 꼽고 있다.또 한국을 공중경보통제기(AWACS)의 일종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의 잠재적 수요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도운특파원 dawn@
  • 세리, 패션모델 변신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박세리(삼성전자)가 6개월만인 8일 귀국,패션모델로 변신한다. 11일부터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LPGA 동료인 로리 케인(캐나다)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함께 8일 새벽 귀국하는박세리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 팬 사인회와 기자회견,한국여자오픈 공식 리셉션,아스트라 골프웨어 패션쇼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특히 아스트라 골프웨어 패션쇼에서는직접 신상품을 입고 무대에 나서 패션모델로 변신한다. 박세리는 10일 프로암대회에 이어 11일부터 3일간 한국여자오픈을 치른 뒤 14일 오후 4시30분 미국으로 돌아간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기상청(청장 安明煥)은 2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사에서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을 갖고 공주대 곽종흠(郭宗欽·대기과학) 교수에게 근정포장,조선대 유찬수(柳贊洙·〃)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서울방송 이찬휘(李贊徽)기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주는 등 기상 업무에 이바지한 58명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528명이 응모한 ‘일기예보 체험수기’에서는 ‘고추장맛의 비결’을 낸 경기도 안양 평촌고 2학년 곽호승군 등1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곽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외가에서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미리 고추를 따‘고추 풍년’을 지켜낸 얘기로 대상을 안았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세계 기상의 날 기념사진전을 연다.24∼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방송국 기상캐스터들의 팬 사인회를 갖는다. 다음달 30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사이버 기상사진전’도 개최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큐’…부산은 지금 촬영중

    찬바람이 부는 부산 자갈치시장.검은색 교복의 유오성과 장동건이 달음질치고 있다.감독의 ‘굿’사인이 떨어질 때까지이들은 자갈치 시장길을 수없이 누빈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친구’ 촬영현장이다. 영화속 두 장면을 찍기위해 배우와스태프는 3시간 넘게 뛰고 또 뛰었다. 촬영이 계속되는 동안 시장상인들은 자신들의 생업이 지장을 받고 있지만 이들의 얼굴에 불만의 표정은 없다.오히려배우 장동건이 쓰는 사투리에 “그게 뭐꼬”하며 한수 가르침도 준다.서울에서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또다른 촬영장소인 부산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도 구경나온시민들로 붐빈다.문승옥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나비’의촬영 모습을 지켜보던 한 40대 시민은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영화를 하도 많이 찍어 부산 전체가 세트장이 돼버렸다아입니꺼”라며 “촬영현장을 찾는 게 주말의 또다른 즐거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영구 민락동 부산MBC A스튜디오 촬영장에서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선물’의 주연 이정재·이영애·백재현의 팬들이 사인을 받느라 북색통을이뤘다. 소방관의 애환을 다룬 영화 ‘리베라 메(감독 양윤호)’의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부산시내 10여곳에는 아예 촬영세트가 설치됐었다.1주일간 야간 화재진압 장면을 찍은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인근 한 연립주택 앞은 영화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소방차 10여대가 부산대교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장면에서 시민들은 정말 영도에 큰불이 난 줄 알았단다.이 영화는 전 장면이 부산에서 촬영됐다. 가상과 현실을 소재로 한 게임 액션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장선우 감독),‘I LOVE YOU’(문희융 감독)등 두편은 현재 촬영중이고 8편은 촬영을 이미 마쳤다.또 40여편은제작사와 협의중이다. 부산은 외국 영화의 무대로도 인기가 높다.2년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철도원’의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은 신작 ‘반딧불’을 조만간 부산에서 촬영한다.국제여객터미널·자갈치시장·연안부두 등이 무대다. 중국의 프루챈 감독의 ‘공중화장실’,홍콩 유릭와이 감독의 입양아 문제를 다룬 ‘부산이야기’,왕가위 감독의 ‘2046’등이 올로케를 고려중이다. 부산이 촬영도시로 인기를 모아가면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효과도 적지 않다.호텔이 특수를 누리고 엑스트라로 직업을 바꿔 생계를 꾸려나가는 실업자도 생겨났다.지난해 촬영된 10편의 영화로 최소한 2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부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선물’의 김상오PD는 “열흘간 부산에서 촬영하면서 다른 도시에 비해 비용이 30%정도 적게 들었다”며 “하지만 엑스트라 비용 3,000만원과 제작진 숙박료 등을 합쳐 8,000만원 정도를 부산에 떨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이 최근들어 한국영화의 주 로케이션장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부산영상위원회(PFC)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개봉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리베라 메’를 보면영상위원회의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난다.대여료가 시간당 300만원인 헬기,하루 임차료가 40만원인 살수차,소방관·119요원,일일 품삯이 5만원씩인 엑스트라 등이 지원됐다.촬영 3개월동안 지원되는 내용을 금액으로 따지면 10억원선에이른다.제작비 절감이 급선무인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영상위는 로케이션 지원,행정기관 허가 대행,숙박시설 알선등 영화촬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민관합동기구이다.지난 99년 12월 출범 이후 50여편의 영화 로케이션 신청을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처음엔 설마했던 영화제작팀들도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고 영화만 찍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영상위는 정직원,단기 스태프,파견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부산국제영화제,학교,시네마테크,극단,부산시청 등지에서 활동하다 모였다. “영상위원회가 국내서 처음 출범했을 때,다들 ‘그게 뭐냐’는 반응이었습니다.관계 행정기관에 영화촬영 협조를 교섭할 때도 시큰둥한 반응이었지요.하지만 점차 영상위의 활동들이 알려지면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더군요.이제는 업무체계도 점차 통일되고 있어 일하기가 수월해지고 있습니다.”영상위 이상원(李尙原)사무국장의 말이다. 이 사무국장은 “최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을 영상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영화인들이 부산에서 머물며 생기는 매출효과는 지원에 드는 비용의 두배 정도지만 부산이 영상도시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얻는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는 숫자로 따질 수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윤청석 편집위원 bombi4@. *부산영상위원회 이상원 사무국장 인터뷰. △부산이 ‘영화촬영 도시’로 부상하는 이유는. 해운대·태종대 등 빼어난 경관과 부산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부산시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산을 영화촬영 도시로 만들었다.특히 영상위는 부산이 영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중심축이 되고 있다.소요 예산은 전액 부산시가 부담한다. △부산영상위는 왜 만들고 그 역할은. 부산시가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민관합동기구로 설립했다.촬영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일을 비롯,촬영장소 추천·허가·섭외 등 로케이션의 기본 업무를 지원한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모델이며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번째다. 미국에는 이런 종류의 영상위원회가 100개가 넘는다.거의 모든 도시가 영화촬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부산의 영화촬영 붐과 관련한 파급효과는. 영화관련 산업·교육도 활기를 띠고 있다. 엑스트라 수요가늘면서 단역과보조출연자 등을 영화사에 연결시켜주는 에이전트가 최근 부산에 처음 등장했다.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의‘영화의상연구회’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촬영했던 ‘나비’의 의상제작을 맡기도 했다.동의대와 동서대는 올해에 영상정보대학원과 디지털영상 디자인혁신센터를 각각 신설한다. 영화고등학교도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에는 영화관객이 늘면서 스크린과 쇼핑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선 멀티플렉스 극장도 부산시내에 10개나 생겨났다. △앞으로 영상위가 해야할 역점사업은. 영화촬영 장소를 경남과 울산지역으로 넓히고 해운대 무역전시관을 영화촬영 실내 세트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영화캐릭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화·영상 중심도시로이미지를 심도록 하겠다. 또한 로케이션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영화제작에 효율성을 높이는 일도 시급하다. 윤청석 편집위원
  • MVP 對 신인왕 잠실벌 28일 ‘별들의 전쟁’

    강동희-이상민의 남부선발이냐,신기성-주희정의 중부선발이냐.00∼01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 최고의 포인트가드 4명이 두팀의 게임메이커로 나서는데다 남부선발의 강동희 이상민은 MVP(최우수선수),중부선발의 신기성 주희정은 신인왕 출신이어서색다른 눈길을 끈다. 기자단의 베스트5 투표에서 나란히 유효표(65표)를 모두 얻은 강동희와 이상민은 국내 포인트가드의 양대산맥.5연속 올스타 ‘베스타5’의 영예를 동시에 안은 강동희는 원년시즌 정규리그와 챔프전,97∼98시즌 올스타전 MVP를 휩쓸었고 이상민은 97∼98시즌 정규리그·챔프전,98∼99시즌 정규리그 MVP를 석권했다.강동희와 이상민은 조니맥도웰 김영만 조성원 등과 함께 환상적인 속공을 펼칠 것으로 여겨진다. 중부선발의 플레이를 이끌 주희정은 97∼98시즌,신기성은 98∼99시즌 신인왕 출신이다.강동희 이상민에 견줘 관록과 센스는 조금 뒤지지만 힘과 스피드는 한수 위다.득점선두 데니스 에드워즈,재키 존스,조상현 등과 함께 멋진 호흡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SK의 주전 5명이 모두 선발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팬을몰고 다니는 ‘농구황제’ 허재(삼보)를 비롯해 문경은(삼성) 우지원(신세기) 조우현(LG) 등이 올스타에서 빠져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와 치어리더 댄싱대회가 열리고 하프타임때는 3점슛과 덩크슛 대회가 펼쳐진다. ◆ 남부선발 ◆감독 김태환(LG)◆코치 강정수(기아)박종천(현대)◆선수 강동희 듀안 스펜서(이상 기아)이상민 조니 맥도웰(이상 현대)조성원(LG·이상 베스트5)데이먼 플린트(현대)김영만 조동기(이상 기아)현주엽(골드뱅크)김병철 전희철(이상 동양)에릭 이버츠(LG)◆ 중부선발 ◆감독 김동광(삼성)◆코치 박건연(SK)김윤호(SBS)◆선수 주희정(삼성)신기성(삼보)데니스 에드워즈(SBS)조상현 재키 존스(이상 SK·이상 베스트5)로데릭 하니발 서장훈 임재현(이상 SK)이규섭아티머스 맥클래리(이상 삼성)김성철(SBS)이은호(신세기)오병남기자 obnbkt@
  • 내가 만난부시/ 전형적 리더타입…박찬호 팬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지 W 부시 텍사스주 지사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정치 명문가에서 성장했으나 중앙정계에서는 활동한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국제 사회에는 더욱 알려져 있지 않아 향후 어떤 스타일의 정치를펼쳐 나갈 지가 자못 궁금하다.그러나 지한파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한국에 대해 소상하게 알고 있다.앞으로 대한(對韓) 정책이 일부 우려처럼 급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선이 굵고 단순 명료하며 약속을 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꼼꼼히 챙기는 실무형이라기 보다는 자신은 핵심원칙만 정하고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하부에 위양하는 전형적인 리더 타입이다. 삼성반도체 오스틴공장 일로 텍사스주 지사인 부시 당선자를 몇 번만났지만 그의 스타일은 언제나 간단 명료했다.삼성반도체 지원에 대한 원칙만 강조하고 세부 지원 사항은 모두 참모들에게 일임했다.그는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특히 야구선수 박찬호의 팬이다.그는“아직 찬호 박의 사인은 받지 못했다”며 한국인인 필자의 기분을배려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박찬호의 승패 기록 정도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매우 가정적인 사람이다.집무실 책상 위에는 액자가 몇 개 놓여 있는데 모두 가족 사진이다.부친인 부시 전 대통령을 호칭할 때에는 언제나 ‘마이 굿 파더’이고 어머니인 바버러 여사에 대해서도‘마이 굿 마더’라는 수식어를 빼먹는 법이 없다. 주위의 참모들을 보면 부시 당선자의 통치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다.참모의 대부분이 오랜 친구이거나 지사 취임 당시부터의 참모들이다.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돈 애덤스 선거대책본부장,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앤드루 카드 전 교통장관 등 모두 부시 집안과 수십년 지기들이다.인간 관계를 중시해 한 번 맺으면 수십년동안 교류하고 참모를 신뢰하고 하부에 권한을 위양함으로써 아랫 사람들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전형적인 리더의 스타일을 다시 강조하고싶다. 향후 그의 정책방향을 가늠한다면,외교·국방과 통상은 레이건 대통령과 부친인 부시 전 대통령 시대의 정책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작은 정부를 표방하는 국내정치는 감세,세출 억제를 지향하면서 민간부문을 중시하는 자율 경제를 추구할 것으로 본다. 이승환 삼성전자 부사장 오스틴 현지 법인장
  • 박찬호, 꿈나무 야구교실 코치

    ‘코리아 특급’ 박찬호 (LA다저스)가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에서어린이들을 지도한다.한국나이키는 11∼12일 서울 장충동 리틀야구장에서 박찬호 이승엽(삼성) 이병규 유지현(이상 LG) 등 4명의 스타들을 코치로 초빙,54명의 리틀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제4회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참가자들은 박찬호 이승엽 유지현이 각각 감독을 맡는 3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17일 오후3∼5시 강남역 나이키매장에서는 박찬호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 KBS ‘천둥소리’ 매창役 오정해 인터뷰

    경북 문경시 주흘산 자락에 위치한 KBS ‘천둥소리’ 촬영 현장에오정해(29)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등산객 20여명이 몰려들며 사인 공세를 펼친다.“실물이 훨씬 예쁘네요”라고 팬들이 칭찬을 늘어놓자오정해도 듣기 싫지는 않은 듯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짓는다.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겸 배우 오정해가 처음 TV드라마에 출연한다.허균의 일대기를 그린 ‘천둥소리’에서 오정해는허균과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는 기생 ‘매창’ 역을 맡았다. 93년 ‘서편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태백산맥’,‘축제’등 모두 3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악극 ‘아버님전상서’ 등에도 등장했다.현재 ‘퓨전 콘서트 가락’과 ‘정겨운 우리 가락’ 등 4개의 국악 관련 프로의 진행을 맡고 있고 전주 우석대 겸임교수로 ‘판소리와 재미’라는 강의를 하고 있다.눈코뜰새 없는 생활인 셈이다. “TV드라마 출연은 왠지 겁이 나서 그동안 출연 제의를 마다했어요. 이번 역은 그동안 제가 해온 국악과 관련이 있고 한복에도 익숙하기때문에 용기를 냈습니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바쁜 나날이지만 음악 공부는 지금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단다.“하루에 1시간이라도 연습을 하죠.시간이 나는 날에는 더 많이 하구요”라고 그녀는 말했다.하지만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 이 길로 들어선 것에 절대 후회는 없어요”라면서도 “그렇지만 네살짜리 아들 영현이와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죠”라고 말할 때는 얼굴에 잠시그늘이 스치기도 했다. 국악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더욱 국악을 깊게 이해하고 음악에 대한 견문이 넓어지는 장점도 있다고 오정해는 설명한다. “국악 관련 방송을 하다보니 국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 빨리 알게 되고 공부도 하게 됩니다.뮤지컬을 통해 서양식 창법을 배운 것도 좋구요”라고 그녀는 밝혔다. 소리꾼,연기자,MC,교수 등 다양한 역할 가운데 오정해가 가장 갖고싶은 이름은 어떤 것일까.그녀는 “소리꾼으로 남고 싶지만 연기자로서의 모습에도 만족하기 때문에 어느 쪽도 놓칠 수 없어요”라며 욕심을 보인다.“술이나 따르는여자가 아니라 시인이자 음악인으로 풍류를 즐겼던 진짜 기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천둥소리’에 임하는 오정해의 소망이기도 하다. 장택동기자 taecks@
  •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것 한자리에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채널 27)은 오는 10월 19∼22일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국내 최초의 대형 음악박람회 ‘뮤세스 2000’을 연다. 이 행사에는 대중음악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한 자리에 총망라해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 분야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대형 라이브 콘서트,인기가수 팬 사인회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m·net관계자는 “새천년을 맞아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미래의 고객 잘 모셔라” 프로구단 어린이날 선물 풍성

    ‘5일은 어린이 세상’-.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미래의 고객’을 위해 풍성한 행사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프로야구 =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어린이날 만원을 기록한 잠실에서 두산과라이벌전을 갖는 LG는 어린이 팬 1명을 뽑아 시구를 맡긴다.두산 어린이 팬은 타자로 나선다.또 LG는 낮 12시부터 요요시범과 기차놀이,페이스 페인팅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선착순 1,000명에게 ‘포켓 몬스터’ 티셔츠,5,000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무료 시식권을 나눠준다. 현대는 SK와의 수원경기에 입장한 어린이 1,000명에게 인형과 팬북을 선물하고 경기 시작 30분전 고적대의 연주속에 패러글라이더를 구장에 착륙시켜분위기를 한껏 띄운다.해태 역시 삼성과의 광주경기에서 어린이 시구와 장기자랑 등을 갖고 선착순 500명에게 사인볼과 모자 등을 안겨줄 예정.롯데는한화와의 부산경기 어린이 관중 2,000명에게 장식용 볼과 방망이를 선물한다. □프로축구 = 5일 오후 3시 전남-부천의 대한화재컵 결승전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3시간동안 호돌이 광장에서 열리는 1부행사 ‘K리그 어린이사커 파크’에서는 각종 조형물이 설치된 가운데 K리그 공식 마스코트인 킥키기 7마리와 함께 500가족에게 무료로 즉석사진을 촬영해 나누어준다.이밖에 프로축구 스타들의 사인회도 실시되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페이스 페인팅(얼굴에 그림그려주기),무료 시음회도 실시된다. 주경기장 안에서 열리는 2부행사에서는 서울경찰청의 사이드카 퍼레이드와스카이 댄서들의 고공낙하,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옛 선명회)의 선율 등이흥을 돋군다.하프 타임 행사로는 량현-량하의 특별초청 공연이 이뤄진다.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들에게 킥키기 인형 1,600개와 축구공 모양 망원경 1,000개 등도 나눠줄 예정. 한편 이날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 2명까지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프로농구 = 기아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부산 어린이회관에서 박수교감독과 강동희 김영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팬을 위한 사인회를 열고어린이 서포터스를현장에서 모집한다.골드뱅크는 여수 진남체육공원(오전10시∼오후 1시),SBS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미도파백화점 상계점(낮 12시∼오후 1시)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신세기도 부천 청소년광장에서 팬 사인회와 테크노댄스 경연대회를 갖고 홍연초등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체육팀
  • KBS2’TV경매-러브 프라이스’ 수익금 이웃돕기에

    인터넷에서 ‘옥션’ ‘와와컴’ 등의 사이트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경매가 TV에 옮겨왔다.KBS 2TV는 27일 ‘TV경매-러브 프라이스’(오후7시5분)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한다.KBS는 2회 정도 방송한 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이를 정규편성할 계획이다. ‘TV경매’는 최근 각종 매체에서 쉽게 접하는 경매형식을 빌어 우리 사회에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프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경매대상이 연예인이나 유명인들과 함께 하는 각종 유·무형의 이벤트라는점이 특이하다.이들이 화면 또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내놓은 상품을 소개한 뒤 일반인으로 구성된 경매인단과 경매진행자가 스튜디오에서경매를 진행한다.경매진행은 성우 황원이 맡고 프로그램 전체는 한선교 변우민 이선정이 공동진행한다.경매인단은 인터넷이나 관련 동호회,팬클럽 등을통해 모집,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7일 방송에 나온 경매상품은 3건.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황영조의발모형을 금형으로 주물한 ‘황영조의 황금발’,다이어트용 비디오를 냈던이선정과 함께 각종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다이어트 비법을 배우는 기회,미국현지에서 직접 김미현에게 골프지도를 받고 그의 사인이 새겨진 골프채를 받는 기회 등이다.‘TV경매’는 낙찰자가 결정된 뒤 낙찰자와 스타가 함께하는 경매상품의 실연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지난 18일 녹화를 마친 이 프로에서 세가지 경매상품에 대한 수익금은 황영조의 황금발 250만원,이선정과의 다이어트 기회 110만원,김미현과의 골프 500만원 등 총 860만원을 기록했다.이 금액은 태어날 때부터 간질 등 각종 질병을 알고 있는 오연정양(23개월)의 치료비에 전액,사용된다. 탤런트 이선정과의 다이어트 기회는 의외로 남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우상제씨(27)에게 낙찰됐다.지난주 타이거 우즈와의 동반라운딩 인터넷경매 등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미현과의 골프기회를 낙찰받은 이철원씨(33·벤처기업가)는 지난 23일 김미현이 참가할 LPGA경기가 열리게 될미국 아틀랜타로 출발했다. 제작을 맡은 유병국PD는 “제작진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며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의 경쟁심리와 스타와 함께 하는 시간을갖는다는 점이 높은 낙찰가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
  • 배구 슈퍼리그 개막 이모저모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슈퍼리그 2000’ 개막전으로치러진 남자일반부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의 경기에는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중들이 빽빽이 입장,재계 라이벌전의 인기도를 반영.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자리가 많이 비어 우울해 하던 협회 임원들은 경기시작과 함께 관중들이 몰려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배구협회는 이날 입장 관중들을 위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제주도산 감귤을나눠줘 눈길.이날 준비된 감귤은 모두 100상자로 서귀포시와 제주감귤협동조합,서귀포시 배구인들이 대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협회는 또 구단들이 마련한 사인공 외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300개의 길거리 배구공 일부를 관중들에게 나눠주었다.
  • ‘통일농구’ 구경 오세요, 입장권 2400여장 무료 배포

    남북통일농구대회(23·24일 잠실체육관) 주관사인 현대 아산은 이번 대회에농구팬들을 무료로 입장시킨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아산은 잠실체육관의 최대 관중수용 능력인 1만2,000여장의 입장권을만들어 이 가운데 20% 정도인 2,400여장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나머지 9,600여장을 초청권으로 발행한다.무료 입장권은 17일부터 압구정동,무역센터,천호동,신촌 등 서울시내 현대백화점 4개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받을수 있고 초청권은 이북도민회,농구관계자,프로농구 현대걸리버스 팬 클럽 등에게 발송된다. 현대 아산은 또 관중들에게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금강산 여행 티켓,현대백화점 상품권,호텔 숙박권 등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 김미현, 베시킹클래식 3R 6언더 공동2위

    [쿠츠타운(미 펜실베이니아) AP 연합] ‘슈퍼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확정지은 김미현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헬렌 돕슨(영국),웬디 둘런(호주)과 함께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김미현은 선두 베스 대니얼과 1타차인데다 지난주 뉴올버니클래식 마지막 라운드(67타)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김미현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파 행진을 하다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6개 홀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한데 이어 16번홀에서 3m짜리 버디를 추가했다.전날 퍼팅이 불안했던 김미현은 이날 안정감을 보였으나 아이언샷은 다소 부정확했다.김미현은 경기가 끝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몇몇 까다로운 홀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대니얼 등 노련한 선수들이 경쟁자이지만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미현은 이날 밤 10시40분 질 맥길,조앤 몰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다. 한편 박세리(22·아스트라)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으로 2라운드 직전 기권했다.박세리는 오는 22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29∼31일)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 日 히라노 게이치로 ‘달’ 출간…오늘 방한 9일까지 팬사인회

    첫 작품 ‘일식’으로 올해 제12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일본 작가 히라노게이치로(24·平野啓一郞)의 두번째 소설 ‘달’(양윤옥 옮김·문학동네)이나왔다.사악한 뱀과의 인연이라는 태생의 업보를 짊어진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사모하는 젊은 시인의 고풍스런 러브 스토리다. 소설은 1897년 초여름저녁나절, 일본 나라(奈良)현 도츠카와(十津川) 마을 오센다케(往仙岳) 산중에 스물 다섯살의 주인공 이하라 마사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의 출세작‘일식’은 15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젊은 수도사가 경험하는 영과 육의 비밀스런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신작 ‘달’ 또한 ‘일식’에서와마찬가지로 무언가 현실과는 다른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린다.한편 히라노는‘달’ 출간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 팬 사인회 등을 갖는다.
  • 듀엣 ‘강촌 사람들’의 송민수·이승준

    ◎음악의 고향잃은 30代에 포크송 선사/‘리메이크 포크송1,2’ 소문없이 베스트 대열에/쉘부르서 우연히 만나 ‘만년필과 잉크’ 사이로 자고 일어나보니 유명해져있다는 시인이 있었다. 그러나 더 기가 막힌 사연도 있다. 자기도 모르는새 자신들의 음반이 30만장(비공식적으로는 70∼80만장)이나 나간 듀엣 ‘강촌사람들’(송민수,이승준). 직접 연주하고 노래해 94년에 낸 ‘포크 리메이크1,2’(새샘음반)는 소리소문없이 지방 대학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날개돋힌듯 팔렸다. “‘통기타의 산실’ 쉘부르에서 솔로로 활동하다 우연히 만나,서로의 음색이 ‘만년필과 잉크’처럼 느껴져 자연스레 합치게 되었죠.” 송씨가 미성에 고음이라면 이씨는 중저음에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35세 동갑인 두사람은 전통적인 신인가수 등용문인 쉘부르의 ‘아마추어 콘테스트’를 85년,87년 각각 한번만에 통과했다. 최성수,변진섭 등 내로라했던 가수들도 한번에 ‘OK’사인을 못받았다는 데서 둘의 음악성을 가늠할수 있다. “작은 형이 중고 통기타로 포크노래를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그냥 좋더라구요,군악대에 있을때 사이먼과 가펑클에 매료된게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지요.” 이씨의 얼굴이 낯익은 사람은 눈썰미 있는 팬이다. 그는 ‘강은철과 친구들’의 멤버로 활약했다. 기타와 피아노,펑크션(타악기의 일종)등 다양한 악기를 다룬다. ‘습작’ 수준이라는 곡도 30여곡 만들었다. 송씨는 형제들 영향이 컸다. “형들이 재즈나 클래식을 가까이 해서 자연스레 친숙해졌죠. 고교시절 아카펠라 중창단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학간판보다 현장을 택한 송씨는 광주 다운타운에서 노래하다 큰 물을 찾아 서울로 왔다. ‘쉘부르 사단’에 합류한뒤 87년 MBC신인가요제 금상을 받았다. 그때 은상수상자가 ‘잘 나갔던’ 변진섭이었으니 ‘어느 구름에서 비내릴지 모른다’라는 말을 톡톡히 실감한 셈이다. 이들이 포크 리메이커 음반을 취입한 것은 음악활동의 상품보다는 기념품 삼아서였다. 음악의 고향을 잃은 30대에게 포크라는 쉼터를 선물하자는 데 의기가 투합했다. 서울 명동 쉘부르음악실 정남실지배인(33)은 이들의 전성기를 이렇게 전한다. “둘이 빚은 화음은 대단했습니다. 96년 쉘부르를 떠난뒤에도 찾는 사람이 많았어요.” ‘트윈 폴리오’나 ‘해바라기’ 등 남성듀엣의 계보를 이을만한 실력을 지녔으면서도 이들이 덜 알려진 것은 창작곡이 없다는데서 비롯한다. ‘강촌사람들’은 지금은 휴업중이다. 남의 노래만 부르다보니 공허해졌다. ‘강촌…’의 이름이 달린 노래에 목말랐다. 언젠가 세상에 내놓을 그 음반을 위해 각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눈만봐도 어떤 코드로 나갈지 서로 안다는 이들은 말한다. “언젠가 우리 노래를 낼겁니다”. 다짐도 절묘한 화음이었다.”
  • 강원도(2期 지자체 인사태풍:6)

    ◎영동·영서의 두 인물 행정부지사 낙점 관심/3국8과 통폐합계획 400여명 감축 불가피/道경제 살릴 인물로 정무부지사 외부영입 金진선 강원도지사는 눈앞에 닥친 인사를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장고 중이다. 지난 6·4 지방 선거를 치르기 직전까지 강원도 행정 부지사 자리에 앉았던 경력으로 도내 모든 행정을 손금 보듯 하고 있어 궁금한 것도,서두를 필요도 없는 탓이다. 金지사는 지난 1일 지사에 취임 하면서 강원개발 연구원의 朴世勳 연구원(38·고성)을 비서실장으로 발령을 낸 바 있다. 30대의 비서실장을 발탁하게 된 배경은 崔珏圭 전임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후문. 金지사로서는 자신이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3자 구도의 도지사 선거전에서 무난히 승리하기까지 崔전임 지사가 보여준 역할에 보답한 셈이 됐다. 이제 남은 것이란 ‘손금을 드려다 보듯’하고 있는 사안들을 수순에 따라 처리만 하면 된다. 그러나 쉬운듯 하면서도 金지사를 고어렵게 만드는 부분이 2인자인 행정부지사 기용 문제다. 현재 행정 부지사의 물망에 오른 曺圭榮 기획관리실장(강릉)을 비롯,林茂龍 춘천시 부시장(춘천),權赫仁 도의회 사무처장(강릉), 咸炯仇 내무국장(고성),趙明洙 LA영사(양구)등 5명. 이들 가운데 인사때면 흔히 적용하는 연공서열 등 여러 정황을 적용, 최종 주자는 曺실장과 林부시장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金지사의 고민은 여기에서 장고를 낳게 한다. 자신이 평소 주장해 왔던 인사원칙은 ▲지역안배 배제와 ▲능력과 실적 중시였다. 하지만 이런 원칙이 이들 두 인사를 두고 한 것만 같아 선뜻 낙점을 내리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영동·영서’의 골이 깊게 팬 현실에서 공교롭게도 도내 동·서의 대표적 도시인 강릉과 춘천 이라는 두지역 인물이 최종적으로 부상,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은 것. 정무 부지사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金지사는 “IMF라는 큰 산맥을 앞에 두고 강원도의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킬 사람이라면 외부 인사인들 어떠냐”는 것이어서 외부인사가 올 가능성이 높다.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강원도는 내달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제외한도산하 재직 공무원 3,111명(정원 3336명)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400여명을 감축해야 한다. 본청으로서는 3개국 8개과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실국장들에 대한 이동과 중·하위직 등 관계 부서 공무원 들에 대한 인사는 현재 인원이 정원에 크게 미달한데다 고위직도 여유가 있어 군살빼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국장급의 경우 동해출장 소장과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 행사본부장,도산림정책관,농촌진흥원장 등의 자리가 정년·명퇴 및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공석중이다. 과장급도 보건위생과를 비롯,통상협력과,도의회 전문위원 등 4∼5개 자리가 명퇴 등으로 비어 있고 오는 9월 정년퇴직때도 몇자리가 나온다. 金지사는 “늦어도 오는 10일 까지는 행정 부지사 자리를 메우고 정무부지사와 나머지는 연공서열 등 기타 역량과 능력 및 실적 위주로 매듭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 ‘코리아 특급’ 박찬호 화려한 귀국

    ◎어제 금의환향… 5백여명 공항 마중/투숙호텔 경호원 등 전담반 구성… 특별식단 준비/방송사마다 특집프로… 업계 ‘찬호 특수’부푼 기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코리아 특급’ 박찬호 선수(24)가 11일 금의환향했다. 박선수와 매니저 스티브 김씨는 이날 하오 6시20분 아시아나항공이 무료로 제공한 201편 1등석을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검은색 모자와 회색 야구 점퍼 차림에 가방을 어깨에 둘러멘 박선수는 시종 밝은 표정으로 마중 나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공항에는 어머니 정동순씨(51) 등 가족과 5백여명의 환영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나온 여학생들은 연신 “박찬호”를 외치며 사인을 요청했다.일부 팬들은 ‘메이저 리그 14승 축하’’환영,코리아 특급 박찬호’ 등의 글이 쓰인 대형 현수막을 흔들며 환호했다.박선수에게 다가가려다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홍재희양(17·미림여고 2년)은 “며칠동안 밤잠을 설치며 박선수를 기다렸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멋지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선수는 귀빈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LA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국내팬들의 성원과 체력관리에 성공해 14승을 올릴수 있었다”고 말했다. 22일까지 박선수가 머무는 서울 신라호텔은 1급 요리사와 경호원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국빈 이상의 영접 준비를 마쳤다.특히 비교적 식사량이 많은 그를 위해 우족탕 등 한식 위주의 스태미너식을 준비했다. 박선수가 머무는 방은 하루 숙박비가 1백10만원인 최고급 ‘팔러 스위트’룸이지만 30% 할인해주기로 했다. 국내에 체류하는 20일 동안 박선수는 눈코 뜰새 없이 빠쁘다. 12일에는 문화체육부와 청와대를 예방하고 고향 공주에서 열리는 성대한 환영식에 참석한다. 29일에는 야구에 재능이 있으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 10여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3개 방송사마다 2편씩으로 예정된 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석한다. 의류업계에서는 박선수의 귀국에 맞춰 등번호 61번과 모자등 ‘박찬호 패션’ 상품을 내놓고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텔레리서치’가 PC통신을 통해 10∼20대 남녀 642명을 대상으로 ‘박찬호 선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인기 탤런트 최지우양이 10.4%인 67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꼽혔다.다음은 김지호(7.8%) 김혜수(5.6%) 심은하(5.5%) 고소영(5.1%)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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