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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아직 영화를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지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27일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을 잘 못했었다”며 “바깥 활동을 할 때 사인을 해달라거나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럴 때 실감을 한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반전 매력’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총을 들고 경기에 임할 때는 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을 보이다가도 총을 내려놓은 뒤엔 환하게 웃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관해 김예지는 “총을 잡은 김예지는 ‘일하는 김예지’이고, 총을 내려놓은 김예지는 ‘그냥 일상적인 그냥 김예지’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킬러 같다’, ‘암살자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사실 늘 그렇게 총을 쏴왔기 때문에 (그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총을 쏘는구나’ 밖에 안 느껴지는데 멋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무명 기간이 길었던 김예지는 딸을 낳으면서 사격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무명 기간에는 사실 욕심이 없었던 선수였다”며 “그냥 재능만 있었던 선수여서 그렇게 큰 고득점을 쏘지 못했고, 그냥 그 자리에서 안주하고 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서 책임감이 커졌다”며 “25m를 제대로 배우고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 기록이 잘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하면 25m 대표가 될 수 있겠는데’ 싶어서 조금 더 했더니 대표가 됐고, ‘조금 더 하면 올림픽 나갈 수 있겠는데’ 했더니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출연 얘기가 오가는 영화 등은 없다고 했다. 김예지는 ‘하고 싶은 역할, 만나보고 싶은 감독·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제 이름에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며 “단지 그뿐이지 영화를 아직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관해서 묻자 “다음 올림픽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금메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어 “(사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사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저희는 인기 종목 선수들이 누리는 걸 많이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사격이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제가 보답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서 응원할 맛 나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사격 사랑 많이 해 달라”고 했다. 앞서 김예지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데 대해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예지는 앞으로 각종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사격을 알리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능은 물론 게임 회사, 미국 기업도 광고 등이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 사격에 좀 더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고 싶다”고 말했다.
  • “난 핼러윈의 산타클로스”…‘호러 외길’ 50년, 거장 스티븐 킹의 세계

    “난 핼러윈의 산타클로스”…‘호러 외길’ 50년, 거장 스티븐 킹의 세계

    스티븐 킹(77)을 ‘미국 호러소설 작가’로만 소개하기엔 뭔가 아쉽다. 쓰는 족족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그의 작품에 기댄 영화·드라마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만들어진다. 핼러윈이 있는 10월이면 그가 사는 미국 메인주 뱅고어에 애독자들이 몰려든다. 호러소설이라는 좁은 범주에 그를 가두기는 도저히 역부족이다. 킹은 미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됐다. 쓰레기통에 처박힐 뻔했던 데뷔작 ‘캐리’가 1974년, 올해로 세상에 나온 지 50년이 됐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고정 팬을 거느린 킹의 반세기 문학세계를 탐구할 책이 쏟아진다. ‘캐리’의 리커버본과 최근작 ‘홀리’ 그리고 킹의 일대기를 그린 ‘스티븐 킹의 마스터 클래스’까지. 모두 얼마 전 황금가지에서 출간했다. 킹은 20세기 미국 대중문화를 어떻게 흔들었을까. 1977년작 ‘샤이닝’은 킹의 운명을 바꿔놓은 작품이다. 소설도 소설이지만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동명의 영화(1980)로 각색하면서 20세기 대중문화사에 길이 남게 됐다. 미국 콜로라도주를 여행하던 킹은 볼더 인근에 있는 ‘스탠리 호텔’에 착안해 이 소설을 썼다. 외부와 단절돼 고립된 호텔의 이미지가 주는 원초적 공포. ‘샤이닝’(The Shining)의 성공 이후 미국 출판계에서는 호러소설의 제목을 ‘The ~ing’로 짓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이후 킹은 헐리우드에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 그의 작품이 영화는 물론 TV 미니시리즈로도 숱하게 제작되며 대중문화 전방위로 영향을 미쳤다. 극장 개봉 영화만 세어봐도 제작 중인 ‘살렘스 롯’까지 51편이나 된다. 비디오·TV·스트리밍용으로 제작된 영화·드라마까지 합치면 총 110편의 영상물이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1994)의 원작자가 킹이었다는 사실은 퍽 이질적이다. ‘스티븐 킹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이런 일화가 소개됐다. 대중에게 호러소설 작가로 각인된 킹을 알아본 한 여성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존중하지만, 책을 읽진 않았습니다. 가끔은 ‘쇼생크 탈출’처럼 희망찬 글도 써보지 그래요?” 킹을 향한 미국인의 애정은 거의 종교에 가깝다. 핼러윈이 되면 킹의 집이 있는 뱅고어에 관광객이 몰리는데, 킹은 이를 두고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자신을 “핼러윈의 산타클로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뱅고어에는 킹을 주제로 한 3시간짜리 버스 투어 상품도 있다. 킹의 친필 사인이 적힌 책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는 가짜 사인도 판을 친다. 극성팬도 상당수다.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미저리’ 속 ‘애니’가 여기서 영감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물론 킹은 어느 날 꾼 꿈이 소설을 쓴 계기라고 밝혔다. 킹과 더불어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을 발굴했던 전설적인 편집자 빌 톰슨과의 인연, 전자책이 보편화하기 전인 1990년대부터 디지털 형태로 소설을 판매했던 혁신가적 면모도 새롭다. 대중에게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쳤지만, ‘고고한’ 순수문학 평론가들에게 가닿기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있었다. 미국 예일대 인문대학 교수였던 해럴드 블룸은 “킹의 글에서는 그 어떤 미적 존엄성도 찾을 수 없다”고 혹평했다. 킹이 2003년 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을 받았을 땐 “싸구려 삼류소설 작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키도 했다. 노작가는 서두르지 않았다. 훗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노년에 들어 평가가 좋아지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악의에 가득 차서 제 작품을 비판했던 비평가들 대부분보다 제가 더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 무척 기쁘군요. 저, 나쁜 사람인 걸까요?”
  •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두고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안세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원호-정나은만 참석했다. 16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들로 축하받아 마땅한 자리였지만, 정작 김원호-정나은에겐 가시방석 같은 자리였다.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한 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안세영은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안세영은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이날 안세영은 공항에 먼저 도착해있던 부모님과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여자 단식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과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여자복식 선수들과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안세영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 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을 급히 바꾼 것이냐고 묻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 손흥민 “은퇴 전 K리그? 축구는 아무도 몰라”

    손흥민 “은퇴 전 K리그? 축구는 아무도 몰라”

    프리시즌 준비를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다가 약 3주 만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에 돌아온 손흥민이 은퇴 전 K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2년 만에 다시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많은 환영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축구로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2년 7월 첫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한국을 찾아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번에는 31일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새달 3일 김민재가 뛰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이 새로 영입되고 유스팀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농담을 던진 뒤 “프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메 시즌이 금 같다.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아서 넣을 생각이다. 나를 한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다면 뭐든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토트넘은 강원FC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영건 양민혁(18)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양민혁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합류 전까지 준비할 게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몸 상태도 좋고 경기도 잘하고 있는 만큼 다치지 말고 다시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손흥민은 “시차 때문에 생중계로는 못 보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이라이트 등을 챙겨보려 한다”고 했다. 현역 은퇴 전에 K리그에서 뛸 기회가 있을지 묻자 “지금 당장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축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는 EPL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직 EPL 무대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축구적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 만큼 현재가 중요하다. 그래도 K리그는 항상 머릿속에 있고 챙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년 전 팀 K리그 선수 사이에서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 당시 승자는성남FC 수문장이던 김영광. 이번에 사전 교감을 나눈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당시 (이)승우가 먼저 연락이 와서 유니폼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주지 못했다. 농담으로 ‘유니폼이 없다’고 했다”면서 “유니폼 교환보다는 내가 어떤 경기를 치르느냐가 더 중요하다. 유니폼 교환은 경기가 끝난 뒤에 생각해도 될듯하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동료들과 함께 1시간가량 참여해 국내 축구 팬들과 직접 대면했다. 대형 스크린에 토트넘 주력 선수들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함성이 쏟아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등의 얼굴이 비칠 때 함성은 특히 고조됐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단체로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팬들이 들고나온 유니폼에 사인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여행 온 기분으로 음악 즐기자…‘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현장 [아몰걍듣]

    여행 온 기분으로 음악 즐기자…‘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현장 [아몰걍듣]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2024, 이하 해나트 2024)가 지난 27~28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해나트’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페스티벌이다. 선글라스와 모자, 쿨토시로 무장해야 하는 일반적인 페스티벌과 다르게 여행을 온 듯 가벼운 차림으로 놀러온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공연 첫날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트래비스’(Travis)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트래비스는 8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무대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둘째날 역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팝 밴드 ‘걸 갱’(Grrrl Gang)은 압도적인 흥으로 관객들을 들썩였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석에 ‘서클핏’(관객들이 크게 원을 만들어 빙빙 뛰어다니는 것) 유도하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유다빈밴드’는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된 ‘레미 울프’(Remi Wolf)를 대신해 무대에 올랐다. 청춘 밴드로 떠오르는 유다빈밴드는 ‘좋지 아니한가’, ‘털어버리자’ 등을 부르며 산뜻한 에너지를 발산했다.뜻밖의 내한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슈게이징 밴드 ‘올웨이즈’(Alvvays)의 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몰리 랭킨은 한국어로 ‘안녕!’을 외치며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올웨이즈는 이날 18곡을 쉬지 않고 열창했다. 히트곡 ‘아치, 메리 미’(Archie, Marry Me)가 연주되자 관객석에서는 떼창이 흘러나왔다.영국 싱어송라이터 삼파(Sampha)의 무대는 ‘신성함’ 그 자체였다. 삼파는 4인조로 구성된 객원 멤버들과 다양한 악기로 화음을 만들어냈다. 거친 전자음과 빠른 드럼 비트 위에 포근한 피아노 연주와 보컬을 얹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삼파는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이 들고 있던 자신의 음반에 사인을 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독특한 음악 세계를 자랑하는 뮤지션 ‘킹 크룰’(King Krule)이 이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데뷔 후 첫 내한 무대에 선 킹 크룰은 다크하고 강렬한 무대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밴드 설(SURL), 너드커넥션, 주니, 구름, 권진아, 적재 등이 이날 무대에 올랐다.
  • ‘법카 유용’ 가수 이선희 “많이 반성”…벌금형 약식명령

    ‘법카 유용’ 가수 이선희 “많이 반성”…벌금형 약식명령

    가수 이선희가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선희는 29일 “수사기관이 제 개인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함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선희는 “지난 40년간 많은 분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다”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노래로 희망을 얻었던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홍명보 감독, 출장 마치고 귀국

    [포토] 홍명보 감독, 출장 마치고 귀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대표팀 선수들과 좋은 교감을 나눴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탑승 비행기는 독일 뮌헨국제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지난 24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항공이 지연되면서 하루 늦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전 10시 36분께 출국장에 등장한 홍 감독은 “유럽 출장을 잘 마쳤다. 충분히 좋은 느낌이었다. 선수들하고도 좋은 얘기를 많이 했다. (의견들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유럽 출장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유럽 출장 결과가 만족스러운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 굳은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홍 감독은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한 축구팬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열흘 동안 진행된 유럽 출장은 외국인 코치 면접과 대표팀 선수 면담으로 이뤄졌다. 출국 당시 홍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칭 선임이 가장 핵심이다. 그분들과 미팅을 통해 축구에 대한 비전과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이 들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비롯해 유럽을 돌며 외국인 코치들을 면접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전술적인 부분을 맡을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팀 주축 선수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현지시각 지난 1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시작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 등을 만났다. 홍 감독은 오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파리 올림픽 공연설 확산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파리 올림픽 공연설 확산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공연에 나선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셀린 디옹이 전날 파리에서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그가 올림픽 개막식에서 컴백 공연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더욱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방송 영상에는 디옹이 파리의 거리에서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옹이 오는 26일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디옹은 지난 22일 파리 샹젤리제 인근의 로열 몽소 호텔에 도착했다”고 전한 바 있다.디옹은 이날 직접 엑스(X·옛 트위터)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파리에 돌아올 때마다 세상에는 아직 경험할 아름다움과 기쁨이 아주 많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며 “나는 파리를 사랑하고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적었다. 하지만 디옹의 홍보 담당자는 올림픽 개막식 공연 여부에 대한 언론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소문이 퍼지자 전날 프랑스 방송사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는 엄청난 예술가이기 때문에 그가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디옹은 2022년 12월 희소 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무대에 서지 못했다. 만약 이번 올림픽 개막식 공연이 성사되면 약 1년 7개월 만의 무대 복귀다.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가수로 활동한 그는 전성기였던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 해남군, 8월 ‘미니 K-POP’ 콘서트 한여름밤 달군다

    해남군, 8월 ‘미니 K-POP’ 콘서트 한여름밤 달군다

    해남군은 8월 2일부터 이틀간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2024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K-POP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염유리, 강혜연, 진이랑, 금강 등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마야, 이무진, 트리플에스, 파우(POW), 유니스(UNIS) 등 실력파 가수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POP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로 여름밤을 달군다. 3일 미니콘서트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개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이 공모에 선정돼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기간 열린다. 오후 3시 K-POP 아이돌 파우(POW)의 팬 사인회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유명 댄스크루인 ‘엠비셔스’와 함께 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랜덤 플레이 댄스(Random Play Dance)는 무작위하게 케이팝 음악을 틀어주면 그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챌린지로, 대회 1회부터 9회까지 회별 우수 참가자를 선발,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에서 9월 말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도전할 자격을 준다.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찰 나섰다… 경호원 3명 내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찰 나섰다… 경호원 3명 내사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원들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씨를 경호한다는 명목으로 출입구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차단하고 승객들의 항공권 등을 검사한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들을 내사하고 있다. 당시 변씨 주변에 배치된 사설 경호원은 모두 6명이었으며, 내사 대상자는 이들 중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경호원들에게 폭행이나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변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변씨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린 상황에서 경호원들은 출국장의 공용 게이트를 차단하고 승객들을 향해 손전등을 비췄다. 또 항공사 라운지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차단하고, 진입하려는 이용객들의 항공권과 여권을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라운지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에 한해 체크한 것”이라며 공항경비대와 협의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마저 거짓 해명으로 밝혀졌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검사한 경호업체의 행위는 사실상 불심검문으로, 경찰도 신분증을 제시한 뒤에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예인을 둘러싼 사설 경호업체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변씨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입장문에서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다만 경호원들에 대한 피해자들의 신고나 고소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메시, 눈물의 ‘라스트 댄스’…아르헨, 16번째 코파 우승컵

    메시, 눈물의 ‘라스트 댄스’…아르헨, 16번째 코파 우승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8경기 무패 행진의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15회 우승)를 밀어내고 대회 최다 우승 국가로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에서 연장 후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기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세 대회 연속 우승 업적을 달성했다. 2008~2012년 스페인이 기록한 메이저 대회 3연패와 동률을 이뤘다.‘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7)는 주장으로서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영광을 안았다. 메시의 국제경기 ‘라스트 댄스’가 눈물로 얼룩졌다. 후반 18분 메시는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혼자 미끄러졌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메시는 직접 교체 사인을 보냈다. 메시 자리는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메웠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고개를 숙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메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부상으로 마무리한 메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울음을 쏟아냈다. 메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득점한 것이 유일한 골이다. 에콰도르와의 준준결승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량이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줬다.승부는 연장 후반 6분 결정됐다.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중원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전달했다. 공을 받고 침투한 마르티네스는 골문 상단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작렬했고, 골망을 그대로 열었다. 아르헨티나가 1-0 앞섰다. 콜롬비아는 경기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으나 아르헨티나 벽을 뚫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2022년 2월 아르헨티나에서 패한 이후 28경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콜롬비아는 2001 코파 아메리카 이후 23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르헨티나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입장권이 없는 관중들이 무단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기가 8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또 전반전 직후 콜롬비아 팝스타 샤키라의 공연으로 휴식 시간은 25분간 이어졌다.
  • ‘팬텀싱어2’ 조민웅,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동료·팬 추모 물결

    ‘팬텀싱어2’ 조민웅,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동료·팬 추모 물결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성악가 조민웅이 3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웅은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팬텀싱어2’에 출연해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팬텀싱어2’ 출연 이후 김동현, 안세권은 물론 백형훈, 권서경 등 ‘팬텀싱어’ 시리즈 출연진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활약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팬텀싱어1’ 출신 베이스 바리톤 권서경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주던 사랑하는 민웅이형.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충격이다”며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팬카페 운영진은 지난 6일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저희의 영원한 스타 조민웅님이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가수 미스터붐박스(고영빈)도 이날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 “사생팬이 멤버들 기내식 바꿔놔”…하이브 아이돌 피해 호소

    “사생팬이 멤버들 기내식 바꿔놔”…하이브 아이돌 피해 호소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가 최근 사생팬(연예인의 신상 정보 등을 불법적으로 취득해 따라다니는 극성팬)이 기내식을 임의로 지정해놨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TXT 멤버 태현은 멤버들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팬 사인회 일정을 위해 지난 29일 출국했다 같은 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태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즐겁게 모아(팬덤명)들이랑 팬 사인회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데 누가 멤버들 좌석 기내식만 미리 예약해서 바꿔놨다”고 말했다. 태현은 “안 먹으면 그만이긴 한데 왜 그러는지, 시스템이 어떻길래 그렇게 다른 사람 것도 변경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밥은 미리 먹고 왔다.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TXT 멤버들이 사전에 예약해놓은 기내식 메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내식 맘대로 바꿔서 알레르기 있는 음식 먹게 되면 책임질거냐”, “너무 소름 돋는다”, “어떻게 알고 바꾸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생팬이 아이돌의 기내식을 바꾸는 행위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돌의 점심 메뉴를 통제하고 싶은 마음인가”, “사생팬들은 아이돌들에게 자기 존재를 알리고 싶어 한다. 알아봐달라고 이런 짓을 한 것 같다” 등 추측을 쏟아냈다. 하이브, 항공권 정보 불법 취득한 일당 고소 앞서 하이브는 지난 18일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들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연예인의 항공권 정보를 매매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온라인 채팅이나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K팝 아이돌 등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정보는 극성팬들이 연예인의 좌석 정보를 사전에 알아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뒤 근접 접촉을 시도하는 스토킹 행위에 이용됐다.또 연예인의 좌석과 기내식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항공편 예약을 취소해 일정에 지장을 주는 등 연예 활동과 엔터테인먼트사 운영 전반에 손해를 끼친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상품화하고 거래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연예인 항공권 정보 불법 거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다. 하이브 소속뿐만 아니라 다수의 가수와 연기자들이 항공권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빅뱅의 멤버 대성은 “한 번은 비행기에 탔는데 (사생팬이) 옆 좌석과 그 옆의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근데 그분이 깜짝 놀라는 척을 하더라. ‘어머’ 이러는데 영배(태양) 형이 ‘놀라는 척하지 마세요. 이미 다 알고 탔잖아요’라고 하는데 이 말이 너무 쿨해 보였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 전 여친 고소한 허웅 “더 이상의 입장은 내지 않겠다”

    전 여친 고소한 허웅 “더 이상의 입장은 내지 않겠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29일 전 여자친구와 법정 소송 관련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더 이상의 입장은 내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허웅은 이날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며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허웅은 지난 26일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 사이에 서로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공방으로 오가는 상황이다. 허웅은 허재(59)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으로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팀 부산 KCC를 정상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인기 선수가 됐다. 허웅은 또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故)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 분들과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MZ세대, 마라톤에 빠지다 [여니의 시선]

    MZ세대, 마라톤에 빠지다 [여니의 시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마라톤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올림픽데이 런 2024’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지만 젊은 참가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림픽데이 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인정한 유일한 ‘펀런(Fun-Run)’ 행사다.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촉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다. 매년 10월에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6월 23일에 열렸다.건강과 웰빙에 관심 높은 MZ세대에 인기 왜 요즘 마라톤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 MZ 세대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성취감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더욱이, 마라톤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키고, 외롭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는 과정은 자기 계발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올림픽데이 런 2024’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들이 5㎞와 10㎞ 코스를 함께 달렸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스타들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응원했다. ‘레츠 무브(Let’s Move)‘라는 주제로 다양한 운동 체험과 스포츠 축제로 확장된 이번 행사는 팬 사인회, 패럴림픽 홍보관, 국대 스마터즈 이벤트, 애프터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교감이었다. 올림픽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참가자들을 응원해준 선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아이들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정신을 기리며 스포츠와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뜨거운 응원 속에서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행사는 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단순히 운동을 넘어,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길 바란다.
  • 아동학대 피소 보도 당일…강남서 포착된 손웅정 감독 모습

    아동학대 피소 보도 당일…강남서 포착된 손웅정 감독 모습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논란의 중심에 선 손웅정 감독이 26일 서울 강남에 나타났다. 손웅정 감독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활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손웅정 감독은 이날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손웅정 감독의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날이었다. 손웅정 감독은 예정대로 사인회 행사에 참석해 불편한 기색 없이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줬고 활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손 감독은 팬들이 다가오자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사인을 끝낸 후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멘 채 다가오는 팬들에겐 “짐 여기에 두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과는 손으로 함께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했다. 아동학대 피소 보도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었고 시종일관 웃음으로 팬들에 화답했다. 한편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은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웅정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웅정 감독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손웅정 감독은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 “K북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서울국제도서전 찾은 전병극 문체부 차관

    “K북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서울국제도서전 찾은 전병극 문체부 차관

    “K북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출판 생태계 전반의 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도서전 시작을 축하했다.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도서전에 참가하는 188개 국내 출판사의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교류 행사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주관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전시장 임차료, 설치비 등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국내 참가사의 작가 행사와 독자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외 출판사 간 교류 등을 지원했다. 올해 도서전 참가사 중 개별 부스참가사 99개사, 연합부스 참가사 35개사, 책마을 참가사 54개 등 총 188개 출판사가 이번 지원 혜택을 받았다.도서전 참가사들이 주관하는 ‘책갈피 프로그램’ 중 민음사의 ‘금빛 종소리’ 김하나 작가 강연, 문학동네의 손웅정 작가 사인회와 완독 도전(챌린지) ‘독파’ 체험존, 프란츠의 김연수, 편혜영, 은희경, 윤성희, 김애란 작가 행사 등을 지원했다. 작가 행사 지원 외에도 영상·카드 뉴스 등 게시물, 웹 배너, 포스터, 팬 상품(굿즈) 제작 등 홍보 활동 비용도 뒷받침했다. 아울러 국내외 출판사들이 소통하고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5시, 도서전 국내 참가사가 해외 출판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출판콘텐츠의 특징·장점을 발표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전 차관은 27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도서전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 디너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문화 전반, 예술, 관광 등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판협회 관계자 10여명은 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에 반발하는 묵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문체부가 등 돌린 도서전, 독자들이 살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몸에 두른 채 개막식에 참석했다.
  • “의붓아버지 소리 들어”…‘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혹독한 훈련법 재조명

    “의붓아버지 소리 들어”…‘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혹독한 훈련법 재조명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의 부친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손 감독이 과거 손흥민을 혹독하게 지도했던 일화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리프팅’하며 운동장 세 바퀴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손 감독은 손흥민이 중학교 3학년 때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 정식 시합을 뛰기 전까지 어떤 팀에도 보내지 않고 직접 1대1로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손 감독은 초등학생인 손흥민에게 3~4시간동안 ‘리프팅’(축구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발로 지속해서 차 올리는 동작)을 하도록 하는 등 혹독한 기본기 훈련을 시켰다. 2019년 방영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과 손 감독의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 각종 인터뷰 등에 따르면 손 감독은 ‘의붓아버지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들을 고되게 훈련시켰다. 손 감독 부자가 훈련하는 모습을 본 한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초등학교 운동장을 세 바퀴 돌며 리프팅 동작을 하는 훈련을 했다. 세 바퀴를 도는 동안 공을 떨어뜨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세 바퀴를 돌아야 했다. 손흥민의 상징이 된 ‘손흥민존’에서의 감아차기 슛 역시 이같은 혹독한 훈련의 결과였다. 손흥민은 ‘손흥민존’에 대해 “아침부터 셀 수 없을 만큼 훈련하면 당이 떨어져 공이 두세 개로 보일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아들이 자신처럼 ‘실패한 선수’가 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손 감독은 아들을 때리면서 가르쳤다고도 돌이켰다. 손 감독은 “그 혹독한 시간을 돌아보면 아이들에게 너무도 미안하다. 아직도 혼자서 가슴속으로 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아들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시대 변화 몰랐던 점 반성” 손 감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SON축구아카데미 입단을 희망하는 학부모들께는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혹독한 훈련을 예고드린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앞으로 축구공을 가지고 밥 벌어 먹고 자신의 가정을 꾸려나가야 할 프로축구 선수 지망생들이며,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못해 냉혹하기까지 하다”면서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순간 만큼은 내 모든 것을 여과없이 쏟아붓는다. 제가 순간순간 어떤 미사여구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혹독한 지도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 것”이라고 손 감독은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의 팬 사인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손 감독은 이날 오후 3시쯤 팬 사인회 현장에 도착해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만났다.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고, 팬들과 ‘손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수억원 합의금 요구” vs “2차 가해” 한편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A군 측은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의 B코치, C코치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과 코치진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B코치로부터 엎드린 자세로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으며, 손 감독으로부터는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는 C코치로부터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다는 내용도 진술서에 담겼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아카데미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A군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면서 “일회적인 피해로 신고한 것이 아니고, 부모를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받았는데 지속해서 이뤄진 학대 행위를 참고 또 참다가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세훈, 올림픽데이런 방문... “1000만 시민 건강한 서울로”

    오세훈, 올림픽데이런 방문... “1000만 시민 건강한 서울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를 응원하고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7일 서울시가 밝혔다. 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설립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마라톤 대회, 올림픽스타 팬 사인회, 축하공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한강과 지천, 내사산·외사산 트래킹 코스를 다듬어 1000만 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치매할머니 손 꼭 잡은 손흥민…‘흥민 바라기’와 감동적 만남

    치매할머니 손 꼭 잡은 손흥민…‘흥민 바라기’와 감동적 만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흥민 바라기’ 할머니 팬과 감동적인 만남을 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18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과 흥민 바라기 루이소체 치매 할머니의 감동 상봉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손흥민의 오랜 팬이자 루이소체 치매를 앓고 있는 정금남 할머니가 손흥민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해 손흥민은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정 할머니가 자신의 경기를 보는 것을 최고의 낙으로 삼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 할머니에게 사인 유니폼 등 선물을 보낸 바 있다. 제작진은 우선 정 할머니에게 손흥민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 편지에서 “빨리 만나서 웃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본 정 할머니는 손흥민을 본다는 사실이 안 믿긴다는 듯 “만날 수 있을까. 나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라며 “진짜인지 모르겠다. 하도 속아서”라고 말했다. 정 할머니가 손흥민을 만나러 가는 길은 축구선수 이근호가 동행했다. 이근호가 “손흥민이 왜 가장 좋냐”고 묻자 할머니는 “우리 고향(가평)하고 (손흥민 선수 고향 춘천이) 제일 가깝잖아”라며 “축구를 잘해”라고 답했다. 이후 이들은 손흥민이 묵는 숙소에 도착했고, 이근호는 “친구를 한 명 데려오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정 할머니는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이 오면 좋겠지만 (올 수 있을까). 손흥민 같은 사람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이때 손흥민이 정 할머니 눈앞에 등장했다. 할머니는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에이 이 사람아. (얘기도 없이) 혼자 와버리는 것이 어딨느냐”며 기뻐했다. 정 할머니는 손흥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손흥민의 손을 꼭 잡았다. 그러면서 “아이 왜 이렇게 말랐나”, “안 먹은 것처럼 너무 말랐다”며 연신 손흥민의 건강을 걱정했다. ‘손흥민이 누구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토트넘이라는 큰 부대가 있어요. 그 부대의 주인장이요”라고 설명하며 뿌듯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손흥민도 할머니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오실 때 어려움이 없으셨냐”라고 살갑게 물으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TV로 보고 감동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직접 준비해온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해 정 할머니에게 건넸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 할머니의 아들이 다음날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손흥민을 위해 만남을 마무리하려 하자, 정 할머니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쉬어야지”라며 손흥민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이후 손흥민이 선물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축구 경기를 관람한 정 할머니는 “100세까지 축구를 볼 것”이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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