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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 전문]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도 약물 복용도 안해”…그럼 대체 왜?

    [협회 전문]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도 약물 복용도 안해”…그럼 대체 왜?

    [협회 전문]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도 약물 복용도 안해”…그럼 대체 왜? 도핑테스트 거부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의 도핑 의혹과 관련,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이용대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2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로부터 이용대와 김기정의 도핑테스트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회는 “이용대, 김기정이 어떤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도핑 테스트를 고의적으로 회피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하여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경위 여하에 관계없이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협회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관련시스템의 소재지로 기록된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을 때 해당 선수들은 국내 및 국제 주요 대회에 참가하느라 선수촌에 없었다”고 설명한 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공식 입장 전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월 24일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두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 BWF로부터 약물검사(도핑검사)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음. 도핑규정 위반이라는 사안의 성격상, 마치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오남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도핑 테스트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회피한 적이 없음을 알려드림. 해당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규정위반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관련 규정의 적용과정 등 모든 것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법규상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하여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경위 여하에 관계없이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러움. 국민 여러분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의 이해를 구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 눈물, 영화 ‘바람’ 재개봉 감격에 ‘큰 눈에서 눈물 뚝뚝’

    정우 눈물, 영화 ‘바람’ 재개봉 감격에 ‘큰 눈에서 눈물 뚝뚝’

    ‘정우 눈물’ 배우 정우가 영화 ‘바람’ 재상영관에 깜짝 방문해 눈물을 보였다. 정우는 18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바람’ 재상영 극장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바람’의 재상영은 정우의 팬들이 CGV 무비꼴라쥬 측에 요청해 이뤄진 것. ‘바람’은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화평론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개봉 당시 관객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정우는 ‘바람’을 통해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우는 인근에서 CF 촬영을 하던 중 매니저를 통해 재상영 소식을 접했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깜짝 방문했다. 정우는 영화 시작에 앞서 재상영을 추진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정우 눈물에 극장 안은 환호성과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정우 측 관계자는 “정우 씨의 팬 사랑은 특별하다. 진심으로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 가볍게 전한 소식이었는데 정우가 CF 촬영 중 쉬는 시간을 쪼개 극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우 눈물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정우 눈물 감동이다”, “정우 눈물에 나까지 왈칵”, “정우 영화 ‘바람’ 나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안방극장과 충무로의 뜨거운 러브콜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정우 눈물) 연예팀 boh2@seoul.co.kr
  • 레이디 가가보다 팬 더 많은 10대 소녀 화제

    레이디 가가보다 팬 더 많은 10대 소녀 화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 가가보다 팔로워 수가 많은 더 10대 소녀가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베서니 모타(Bethany Mota·18)가 유튜브에 쇼핑 후기 동영상을 올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녀는 14세 때부터 자신이 구매한 옷이나 액세서리 등에 대한 평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튜브에서의 그녀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은 483만명에 이른다. 이는 레이디 가가의 구독자보다 50만명 정도가 더 많다. 이어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녀는 2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패션잡지 보그. 엘르, 마리 끌레르, 글래머, 코스모폴리탄의 팔로워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현재 10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쇼핑몰 에어로포스테일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옷과 보석 제품이 있다.캐주얼웨어 체인 업계에선 ‘모타베이터(Motavator)’란 이름의 티셔츠와 등 없는 스웨터가 미국 전역의 10대들에게 시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서니 모타의 유튜브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채널이다”, “작은 거짓말을 하는 예쁜 거짓말쟁이”, “당신의 스타일을 사랑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인스타그램/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아이유 팬카페 사진, 초근접 촬영에도 ‘융단 피부’ 깜짝

    아이유 팬카페 사진, 초근접 촬영에도 ‘융단 피부’ 깜짝

    ‘아이유 팬카페 사진’ 가수 아이유가 팬카페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아이유는 19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팬카페 사진 속 흰색 리본 블라우스에 진주 귀걸이를 착용한 아이유는 손으로 얼굴을 받친 채 깜찍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잡티 하나 없는 고운 아기 피부가 감탄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팬카페 사진 반했어”, “아이유 팬카페 사진, 미모에 물 올랐네”, “아이유 팬카페 사진 휴대폰 배경 화면 저장이다”, “아이유 팬카페 사진, 이렇게 깜찍할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발표한 아이유의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는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아이유 팬카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레용팝 동생 ‘가물치’ 구름떼 팬…팬사인회 어땠나 봤더니

    크레용팝 동생 ‘가물치’ 구름떼 팬…팬사인회 어땠나 봤더니

    크레용팝 동생 ‘가물치’ 구름떼 팬…팬사인회 어땠나 봤더니 걸그룹 크레용팝과 같은 소속사의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가물치’가 데뷔 후 첫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물치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영풍문고에서 데뷔앨범 ‘비욘드 디 오션(Beyond The Ocean)’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서울 북앤뮤직 종로점에서 가물치의 데뷔앨범을 구매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물치가 데뷔한지 2주 만에 가진 팬 사인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각지서 많은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크레용팝의 일본 콘서트 때 게스트로 출연한 가물치를 본 후 팬이 됐다는 일본인 팬과 해외로 방송되는 가요 프로그램을 보고 팬이 돼 사인회를 찾은 캐나다 팬도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가물치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도 나누니 기분 좋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 얘기를 길게 못 나눠서 아쉽고 죄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물치는 20일 CGV신촌아트레온에서, 26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SP “니콜 계약 종료” 탈퇴 공식 발표.. 강지영도 미계약 상태 ‘멘붕’

    DSP “니콜 계약 종료” 탈퇴 공식 발표.. 강지영도 미계약 상태 ‘멘붕’

    ‘니콜 카라 탈퇴’ 니콜(본명 정용주·22)이 소속 그룹 카라를 탈퇴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4일 자정 카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니콜의 카라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카라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큰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향후 멤버들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니콜 카라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탈퇴하는 구나”, “니콜 시원 섭섭할 듯”, “니콜 카라 탈퇴 소식에 잠을 못잤다”, “카라 새 멤버 들어오나?”, “니콜 카라 탈퇴, 강지영까지 탈퇴하면 멘붕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DSP미디어는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은 유학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강지영 인스타그램(니콜 카라 탈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니콜, 카라 탈퇴 “DSP와 계약 종료”

    니콜, 카라 탈퇴 “DSP와 계약 종료”

    니콜(본명 정용주·22)이 소속 그룹 카라를 탈퇴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4일 자정 카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카라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큰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향후 멤버들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DSP미디어는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은 유학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지컬 ‘삼총사’, 무더기 캐스팅 논란 쏙 들어가게 한 마법 [리뷰]

    뮤지컬 ‘삼총사’, 무더기 캐스팅 논란 쏙 들어가게 한 마법 [리뷰]

    남자들의 우정. 삼총사를 보기 전까진 이해할 수 없었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줄거리와 17세기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세트, 배우들의 연기가 합쳐져 ‘삼총사’는 연일 매진 행렬이다. 달타냥과 삼총사에게 있어 우정과 정의는 목숨보다 소중하다. 검을 하늘로 높이 치켜들고 “정의는 단지 보이지 않는 것일뿐 살아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승리는 우리 것. 함께 싸우자”고 노래하는 네 사람은 왕의 든든한 오른팔로, 정의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극중 달타냥은 삼총사와 함께 리슐리외와 밀라디의 음모로 행방불명된 루이 13세 왕과 연인 콘스탄스를 되찾기 위해 결의한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리슈리에와 밀라디의 악행과 그로 인한 고난과 역경은 ‘남자들의 우정’이 얼마나 끈끈한지 보여준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인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엄기준 성민 Jun.K 키 박형식 송승현 박진우)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신성우 유준상 이건명), 포르토스(김법래 조순창 황이건), 아라미스(김민종 민영기 손준호)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 2009년 초연 이후 매년 열린 공연에서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초연 멤버들의 연륜 있는 명품연기 조합과 초호화 한류스타의 캐스팅으로 숱한 화제를 뿌리며 해외 관객 예매 1위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연말 문화회식과 가족단위 문화외식 등 ‘삼총사’는 하루도 쉴 날이 없다. 하지만 ‘삼총사’가 처음부터 웃었던 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달타냥 역을 맡은 아이돌은 무려 5명.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성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2PM 준케이, FT아일랜드 송승현이 번갈아가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서 일부 아이돌 연기자의 연기력 논란,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등 부정적인 견해 때문에 ‘삼총사’의 캐스팅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하지만 우려와 달리 뚜껑을 열어본 ‘삼총사’는 논란을 잠재우기 충분했다. 아이돌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달타냥과 이미 이름만으로 명성을 증명하는 선배 뮤지컬 배우가 만나 화려한 장을 만든다. 무더기 캐스팅이란 말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삼총사’의 캐스팅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수십 편의 작품이 라인업 된 풍성한 공연계 속에서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명품 뮤지컬 ‘삼총사’. 특히 여러 캐스트의 색다른 연기조합은 ‘삼총사’를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초연 이래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 공연까지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성남공연 개막 이후 줄곧 예매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02)764-7857~9. 사진 = 엠뮤지컬아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미모 강박증 버리면 여성팬이 생길지어다

    요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전지현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남자 배우가 주목을 받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의 경우 ‘전지현 보는 맛에 드라마를 본다’는 여성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극중 전지현이 맡은 천송이는 무식하지만 예쁜 척하지도, 가식을 떨지도 않는 캐릭터. 여성 시청자들은 그렇게 자신 있게 망가지는 전지현에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그녀가 불과 몇 년 전까지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박제된 CF 스타의 대명사로 불렸던 사실에 비하면 엄청난 반전이다. 시청자들에게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간직한 전지현의 모습이 주된 관심거리다. 한 30대 후반 여성은 “드라마 속 전지현의 패션과 메이크업 등 스타일을 보다 보면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면서 “결혼과 일을 잘 병행하고 있다는 것도 호감의 한 요소”라고 말했다. 최근 영화 ‘플랜맨’에서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털털한 모습으로 변신한 한지민도 전지현의 팬을 자처한다. 그녀는 “천송이가 나오는 장면만 기다리는데 과하고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는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나도 기회가 되면 그런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요즘은 무조건 예쁘게 나오는 캐릭터보다는 신선함을 중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연예기획사의 간부는 “여배우들은 보통 CF가 끊어질까 봐 망가지는 캐릭터를 꺼리는데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돈과 명예를 내려놓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모에 대한 강박증을 내려놓고 연기에 집중하면 든든한 ‘(시청자)아군’을 얻어 롱런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는 공효진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한 그는 현실감 넘치는 여성 캐릭터의 대명사다. “미모는 화보와 CF에서 충분히 과시할 수 있다”는 것이 평소 그녀의 지론이다. 데뷔 10년 만에 빛을 본 여배우 고아라도 외모를 포기하고 연기를 선택해 성공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만난 그녀는 “더 망가질 준비를 했으나 감독님이 말렸다”고 했다. 선머슴처럼 삐죽삐죽한 머리에 짜장면을 ‘흡입’하는 예고편에 소속사도 처음엔 난감해했지만 잇따른 호평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아라는 “친근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번 여성팬들에게 ‘민폐형’ 연기자로 찍히거나 비호감으로 분류되면 캐스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장소와 상황에 걸맞지 않게 흐트러짐 없는 메이크업으로 극의 리얼리티를 떨어뜨리거나 발전 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다. 때문에 요즘 드라마 제작자들은 여론의 호감도를 캐스팅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최근 종영한 한 드라마도 다소 비호감인 여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고, 관계자들에게 비호감으로 알려진 또 다른 여배우는 캐스팅 직전에 번번이 미끄러졌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숱하게 국내외 드라마를 봐 온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아무리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넘쳐도 여주인공이 비호감이면 외면받기 십상”이라면서 “어설프게 예쁘고 연기력이 떨어지는 연기자보다는 아예 신선함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신인을 기용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고 말했다. erin@seoul.co.kr
  • 레인보우 지숙, 깜찍 외모 아찔 각선미 반전 매력 ‘눈길’

    레인보우 지숙, 깜찍 외모 아찔 각선미 반전 매력 ‘눈길’

    ‘생활 밀착형 아이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이 셀카에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지숙은 자신의 블로그에 ‘대기실도착했쑥’, ‘거울만보면셀카병돋지숙’ 등 위트 넘치는 파일명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는 깜찍한 표정의 셀카와 함께 블랙 컬러의 미니 핫팬츠를 착용해 날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퍼 트리밍 장식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 오렌지 컬러의 윈터 부츠를 매치한 모습은 겨울여행에 신난 여대생의 모습 같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숙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너무 깜찍하다”, “생활 밀착형 아이돌 답지 않은 늘씬한 각선미”, ‘부츠가 너무 이쁘네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빠른별’ 정민성 갑작스러운 은퇴…막눈·갱맘은 어쩌라고

    ‘빠른별’ 정민성 갑작스러운 은퇴…막눈·갱맘은 어쩌라고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임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시즌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CJ 프로스트의 중단 라이너 ‘빠른별’ 정민성이 10일 은퇴를 선언했다. 정민성은 팀 페이스북 팬페이지 영상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된 감회를 전했다. “팬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한 정민성은 “개인적으로 후회되고 아쉬운 일도 많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배운 것도 참 많고, 느낀 것도, 깨달은 것도 많다”며 “넘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성은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성적인 판단이 먼저여서 자존심도 셌고 남들의 충고를 잘 안 듣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더뎠다. 미드 라이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잃고, 게임에 대한 흥미와 열정도 사라지면서 프로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많이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도 되고,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활동해오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정민성은 “끝까지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수많은 팬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 밖에 없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프로로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 때문에 승리에 대한 기쁨이나 패배에 대한 슬픔에 무뎌졌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차분히 설명했다. 정민성은 마지막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다. 온게임넷, 라이엇 게임즈를 비롯한 게임 관계자 분들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정말 감사 드린다. 기자 분들도 언제나 좋은 기사를 많이 써주셨기 때문에 감사 드린다. CJ 사무국 분들도 많이 바쁘실텐데 선수들을 위해 부족한 게 없는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셨다.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강 감독님, 이 코치님, 손 코치님 모두 감사 드린다. 팀의 막내였던 내 짜증을 다 받아준 팀원 형들에게도 고맙다.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정말 내가 사랑하는 팀이다. 많이 응원할 테니 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팬 분들이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팬들이 많았고, 운도 좋았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팬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 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정민성은 2011년에 데뷔해 2012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에서 팀을 우승으로 끌고갔다. 이어 롤드컵 시즌2 준우승을 기록,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미드라이너’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호준 프리허그, 팬 5000명 운집 ‘여성팬 보더니 표정이..’

    손호준 프리허그, 팬 5000명 운집 ‘여성팬 보더니 표정이..’

    손호준 해태 순천 프리허그가 화제다. 배우 손호준이 전라남도 순천에서 프리허그를 진행,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손호준은 7일 오전 10시 10분경 순천 조례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손호준이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극중 손호준이 연기한 ‘해태’의 고향인 순천에서 마련됐다. 당초 선착순 300명만 프리허그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날 현장에는 50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결국 손호준이 “한 사람이라도 더 프리허그를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예정 시간보다 30분 앞당겨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손호준은 순천 시장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 및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태 순천 프리허그, 손호준 팬 5000명 운집 ‘여성팬 보더니 표정이..’

    해태 순천 프리허그, 손호준 팬 5000명 운집 ‘여성팬 보더니 표정이..’

    손호준 해태 순천 프리허그가 화제다. 배우 손호준이 전라남도 순천에서 프리허그를 진행,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손호준은 7일 오전 10시 10분경 순천 조례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손호준이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극중 손호준이 연기한 ‘해태’의 고향인 순천에서 마련됐다. 당초 선착순 300명만 프리허그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날 현장에는 50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결국 손호준이 “한 사람이라도 더 프리허그를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예정 시간보다 30분 앞당겨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손호준은 순천 시장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 및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손호준 해태 순천 프리허그 현장 사진에 네티즌은 “해태 순천 프리허그, 순천 여학생들 다 모였네”, “손호준 해태 순천 프리허그, 해태 인기가 이 정도구나”, “해태 순천 프리허그, 나도 순천 가고 싶다”, “해태 순천 프리허그..손호준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해태 순천 프리허그, 손호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광수에게 이렇게 많은 팬이..‘경악’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광수에게 이렇게 많은 팬이..‘경악’

    이광수 2천 명 팬미팅이 화제다. 배우 이광수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해외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이광수는 2천여 명의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대세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광수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신승훈의 ‘I Believe’ 등을 열창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또 티셔츠에 직접 사인을 해주거나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전달하며 손등 키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강제 해외진출인가?”,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정말 대단하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아시아 대세남”,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그냥 해외진출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미용실 셀카 화제, 7일 오후2시 명동 팬사인회 ‘기대’

    고아라 미용실 셀카 화제, 7일 오후2시 명동 팬사인회 ‘기대’

    고아라 미용실 셀카가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성나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고아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셀프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고아라는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2014년 1월7일 오후2시 명동 L백화점 정문 앞. 명동에서 뵐게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고아라 미용실 셀카’ 사진 속에는 청 멜빵바지와 줄무늬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아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고아라는 메이크업 후 머리에 헤어 롤을 말고 있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입술을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고아라는 오는 2014년 1월7일 오후2시 명동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고아라 트위터 (고아라 미용실 셀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방에 대작들이 몰려온다

    안방에 대작들이 몰려온다

    새해 안방극장에 두 편의 묵직한 드라마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가 정통 사극의 계보를 잇는 ‘정도전’을 내놓은 데 이어 제작비만 150억원을 들인 시대극 ‘감격시대’도 첫선을 보인다. 그런데 지난 십수년간 드라마를 꾸준히 봐온 시청자들이라면 두 편 모두 기시감(旣視感)을 느낄 것이다. 각각 KBS ‘용의 눈물’(1996)과 SBS ‘야인시대’(2002)의 기억을 되살리는 야심작이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1TV 주말극 ‘정도전’은 ‘용의 눈물’과 ‘태조 왕건’, ‘대조영’ 등 KBS의 정통 대하사극의 계보를 잇는다.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이하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50~60부에 담는다. 배우 조재현이 정도전을, 유동근이 이성계를 맡아 조선 왕조가 들어서는 격동의 시기를 그려낸다. ‘정도전’은 KBS가 ‘대왕의 꿈’(2012) 이후 잠시 접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하사극이라는 점 외에도 여러모로 ‘용의 눈물’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정도전’은 ‘용의 눈물’이 다뤘던 시대적 배경 위에, 혁명가로서 정도전의 삶을 새롭게 주목한다. ‘용의 눈물’에서 각각 이방원과 세종 역을 맡았던 유동근과 안재모가 ‘정도전’에서 이성계와 이방원 역을 맡고, ‘용의 눈물’의 막내 조연출이었던 강병택 PD가 연출로 나섰다는 점도 흥미 있다. 사건이 주가 된 ‘용의 눈물’과 달리 ‘정도전’은 한 인물의 고뇌와 열망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용의 눈물’이 보여줬던 선 굵은 정치 사극에 열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울 법하다. 오는 15일 뚜껑을 여는 KBS 2TV 수목극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액션 누아르 드라마다. 만화가 방학기가 1980년대 연재한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은 ‘조선의 주먹 황제’로 회자되는 ‘시라소니’ 이성순(1916~1983)의 삶을 모티브로 한 인물 ‘신정태’다. ‘한류스타’ 김현중이 신정태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최재성, 김갑수, 손병호, 양익준 등 탄탄한 조연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격시대’는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야인시대’의 부활로 회자된다. 김두한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풍운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야인시대’는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의 액션 누아르 드라마로 꼽힌다. 2002년의 ‘야인시대’가 우리나라를 무대로 했다면 2014년의 ‘감격시대’는 중국 상하이로 무대를 넓혀 세월의 흐름과 시대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그러나 ‘야인시대’가 풍겼던 진한 남성성은 그대로다. 관건은 정통 대하사극과 액션 누아르 시대극이 2014년에도 통할 것인지다. 지난해 방송가에서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판타지 로맨스나 MBC ‘구가의 서’와 ‘기황후’ 등 픽션 사극이 인기를 모았다. 반면 KBS의 ‘대왕의 꿈’은 10% 선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대사를 묵직하게 그린 시대극도 작품성에 비해 시청률이 따라주지 않았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드라마가 가볍고 트렌디해질수록 선 굵은 드라마에 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요구도 높아지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 연기력만 갖춰진다면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해와 진실] 베르캄프는 토트넘 팬이 아니다

    [오해와 진실] 베르캄프는 토트넘 팬이 아니다

    “나는 글렌 호들의 팬이지, 토트넘의 팬이 아니다” , “나는 아약스 이외의 해외팀을 한 번도 서포트 한 적이 없다” 지난 4, 5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일제히 열린 FA컵 경기 중 최고의 빅매치는 단연 ‘북런던더비’였다. 수많은 더비가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더비로 꼽히는 아스널 대 토트넘의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든 적게 나오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는 격렬한 라이벌 매치다. 이날 경기는 결국 카솔라와 로시츠키의 골에 힘입은 아스널이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북런던더비를 해설하던 국내 중계진은 최근 부임한 팀 셔우드 토트넘 감독이 과거 아스널 팬이었다는 해설을 하던 중, 아스널과 네덜란드의 레전드이자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베르캄프가 “어린 시절 토트넘의 팬이었다”는 해설을 했고 절대다수의 팬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이는 팬들 사이에서 잘못 알려져 있는 ‘루머’이며 베르캄프 본인이 수차례 본인의 입으로 직접 부정한 바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베르캄프는 은퇴경기를 앞두고 있던 2006년, 그를 기념하기 위해 아스널 구단이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해 답변을 하는 구단 행사에서 ‘토트넘 팬이면서 어떻게 아스널 레전드가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말을 많이 들었지만, 나는 글렌 호들(토트넘 레전드)의 팬이었지 토트넘의 팬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나는 어린시절을 아약스에서 보냈으며, 아약스 이외의 해외 팀을 한 번도 서포트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베르캄프가 이와 같은 인터뷰를 한 것은 아스널 구단을 통해서만이 아니다. 은퇴 후, 세계 각지의 언론이나 축구전문매체들과 인터뷰를 할 때에도 잘못된 정보에 대해 ‘스스로의 입’을 통해 바로 잡은 바 있다. 한 예를 들자면, 그는 2011년 포포투(해외판)와의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맨유 팬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내 아버지가 데니스 로(맨유 레전드)를 좋아한 것 뿐”이라고 말하며 “나 역시 토트넘 팬이 아니라, 글렌 호들의 팬”이라고 다시 한 번 본인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부정했다. 실력만큼이나 훌륭한 인성으로 아직도 현지의 올드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인 베르캄프를 아스널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 팬’이라고 말하는 것은, 비교하자면,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제라드를 ‘에버튼 팬’, 또는 ‘맨유 팬’이라고 부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수많은 팬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이런 잘못된 정보의 전달은 지양돼야 한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누드파문 후 두 달’ 에일리, 눈물 안 나오는 약은 없나요?

    ‘누드파문 후 두 달’ 에일리, 눈물 안 나오는 약은 없나요?

    에일리 눈물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1월 한류사이트 올케이팝은 ‘데뷔 전 에일리로 의심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제목으로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샀다. 당시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진에 대해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현지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으로 촬영된 것”이라며 “경찰 확인 결과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었다. 이어 누드 사진 유출과 관련 본격 법적대응을 위해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했다. ‘에일리 누드 사건’이 있고 두 달이 지난 1월4일. 에일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하던 중 폭풍 눈물을 흘려 시청자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에일리는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과 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며 노래를 열창했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목소리가 떨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후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에일리는 스태프들에게 “망했어, 왜 갑자기 울컥했지”라며 스태프들의 위로에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에일리의 눈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누드 사진 유출 사건이 있고 며칠 뒤, ‘2013 멜론 뮤직 워어드(MMA)’에서 톱10 수상자로 호명된 후 수상 소감을 밝히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 에일리는 트로피를 손에 쥐고 눈물을 터뜨렸다. 눈물을 추스른 에일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누드 사진 유출파문으로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지만 팬들의 응원 속에 꿋꿋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왜 에일리가 이렇게 공연마다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고 감사해야하는 것일까?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다. 에일리는 죄를 지은 것이 아니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에일리는 단지 어린 시절 나쁜 사람들의 말에 속아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일리는 대중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처럼 취급을 당했고, 에일리의 사진은 수많은 남성들의 호기심 거리가 되면서 수치심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에일리는 숨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 받고 있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큰 압박감을 가져오고 숨이 막힐 정도로 부담스럽겠지만 에일리는 매번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한다. 물론 흐르는 눈물은 참을 수 없었지만 에일리는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 사진 = 서울신문DB (에일리 눈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내 론칭 앞둔 ‘하이드로겐’, 중국산 ‘짝퉁’에 소비자 피해

    국내 론칭 앞둔 ‘하이드로겐’, 중국산 ‘짝퉁’에 소비자 피해

    ‘하이드로겐’(Hydrogen)이 국내 공식 론칭 되기도 전에 이미테이션 제품부터 등장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자안 그룹㈜’가 1월 중 국내 공식 론칭할 예정인 하이드로겐은 세계 3대 패션 트레이드쇼 ‘피티워모’(Pitti Uomo)에 매년 참가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이탈리아 럭셔리 캐주얼웨어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브랜드로 가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이를 악용해 저가의 중국산 이미테이션 제품을 진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한 업체는 하이드로겐 브랜드명에 ‘코리아’를 함께 표기해 공식 수입 판매사를 사칭,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들 이미테이션 판매 업체들은 중국의 가품 전문 제작 업체를 통해 이미테이션 제품 제작을 의뢰, 생산된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 제품을 마치 유럽에서 제작된 정품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하며 소비자의 피해는 물론 하이드로겐 고유의 상표와 이미지, 디자인 등을 도용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한국이 아직까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도용해 이미테이션 제품을 만드는 나라라는 부정적인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자안 그룹㈜ 관계자는 “하이드로겐이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일본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생산원가 1만원 미만의 중국산 이미테이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조악한 품질과 부풀려진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공식 론칭 이후 가품을 구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드로겐의 국내 공식 총판권을 확보한 업체는 현재 자안 그룹㈜가 유일하다. 1월 공식 론칭될 예정이며 론칭 후 자안 그룹㈜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멀티 브랜드 샵 ‘셀러콘’(Celecon) 매장 및 ‘셀러콘 온라인샵’(www.celecon.co.kr)과 주요 백화점 입점 매장을 통해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수 비, 10㎝ 하이힐 섹시하게 내리다

    가수 비, 10㎝ 하이힐 섹시하게 내리다

    “이제 더 이상 구설에 오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죠.” 2014년 새해를 누구보다 힘차게 열어젖힌 가수 비(32·본명 정지훈). 군 복무 등으로 4년여의 공백이 있던 그가 2일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를 내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그러나 그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1년 전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 복무 특혜 시비에 휩싸였고, 탈모 보행으로 군 복무 규율을 위반했다는 구설수에도 휘말려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난 그가 어려움을 거쳐 컴백하는 소감을 소탈하게 밝혔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다 제 맘 같지는 않더라고요. 연예인 최초로 3대 국가기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최근 검찰에서 군 복무 규정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요. 사실이 아닌 일이 사실로 규정되고 진짜 사실은 아닌 일로 감춰지면서 답답한 적도 많았는데, 어떻게 됐든 그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동안 언론과 대중의 집중포화를 맞은 그는 “군모를 쓰지 않고 돌아다닌 것은 분명 잘못됐지만 휴가도 모두 명령을 받아서 나간 것이기 때문에 복귀를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 내가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중은 곧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알아봐 주고 먹고살게 해 줬으니까요.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해 줄 때도 있고 질타할 때도 있잖아요. 그런 부모님이 뭐라고 하실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 거죠. 이제는 다시 좋은 무대로 사랑받고 싶어요.” 그가 4년 만에 내놓은 앨범의 타이틀곡은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곡 ‘30 Sexy’. 말쑥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채 10㎝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그의 세련되고 절제된 안무가 돋보인다. 특히 ‘태양을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레이니즘’ 등 20대에 내놓은 기존의 노래들에 비해 원숙한 섹시미가 물씬 풍긴다. “서른 살이 된 비의 연륜이 묻어나는 섹시미를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기존의 무대 의상을 벗고, 쥐어뜯고 하는 안무를 줄이고 절제의 미학을 보여 드리고 싶었죠. 20대 때는 선과 힘을 강조한 안무였다면 30대 때는 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소울이나 그루브를 타는 쪽으로 바뀌었죠.” 비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총 10곡)들을 모두 작사했고 배진렬씨와 공동 작곡했다. 그는 “가장 비다운 스타일의 노래로 후배 아이돌과 차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스타 비가 아니라 뮤지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서 “곡을 만들 때 표절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처럼 라틴 리듬의 더블타이틀곡 ‘라 송’을 비롯해 창, 민요,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담긴 앨범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도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개 연인인 김태희의 조언이 있었을까. “여자친구가 의상이든 뭐든 조언을 하나도 안 해 줘요. 일에 관한 한 서로 터치하지 않는 거죠. 둘 다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전화로나마 서로 부지런히 챙겨 줍니다.” 새해 새 앨범 활동을 앞둔 그의 각오는 다부지다. “군 복무를 하면서는 하루빨리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지난 1년은 저를 성장하게 해 준 시간이었고, 지금이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1등보다는 가장 비다운 음악으로 국내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월드투어도 무대는 작더라도 질을 높여 해외 팬들과 가깝게 호흡할 생각입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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