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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꽃 피고 지고… 한국인과 울고 웃은 60년 노래 인생

    동백꽃 피고 지고… 한국인과 울고 웃은 60년 노래 인생

    “노래 비판받을 땐 발라드 부를까 생각도 어려웠던 때와 목소리 어울려 사랑받아”감사·공감·순수 타이틀 붙은 60곡 발매 “팬들 사랑 덕분” 간담회 내내 서서 답변“1960년대 초 ‘동백 아가씨’가 히트하면서 가장 바빴습니다. 가장 기뻐야 했을 때 저에게는 항상 꼬리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미자의 노래는 ‘질이 낮다’, ‘천박하다’, ‘술집에서 젓가락 두들기면서 부르는 노래다’ 같은 꼬리표에 소외감도 들었습니다. 나도 서구풍의 발라드를 부를 수 있는데 바꿔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78)씨가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60주년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에서 이씨는 “어려웠던 시대에 노랫말이나 제 목소리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며 “60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제가 잘 절제하면서 지탱해 왔구나 하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973년 베트남전쟁서 한국군을 위한 최초의 위문 공연 개최, 2002년 평양 최초 단독 공연 개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한 가수 등 이씨는 한국 가요의 산 역사 그 자체다. 이씨는 60주년을 맞아 신곡과 옛 곡을 리마스터링한 기념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을 발매했다. 앨범은 각각 ‘감사, 공감, 순수’의 타이틀이 붙은 3장의 CD로 구성됐다. 1번 CD의 첫 곡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는 60주년을 기념해 새로 만든 곡이다. ‘역사의 뒤안길을 함께 걸으며 동백꽃도 피고 지고 울고 웃었네.’ 지난 60년 세월 동안 한국인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이씨는 이 가사가 가장 와닿는다고 했다. 앨범에는 50주년, 45주년 기념곡과 함께 ‘섬마을 처녀’ 등 이씨의 대표곡들과 ‘황성 옛터’, ‘애수의 소야곡’ 등 이씨가 길이길이 남기고 싶은 우리의 전통 가요들도 함께 수록됐다. 이씨는 요즘 가요들이 감정을 전달하는 데 소홀하다며 “가요는 가사 전달이 중요하다”고 거푸 강조했다. 그는 “기쁨과 슬픔 등 감정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노래 장르가 가요”라며 “요즘 서구풍의 노래들이 많이 몰려오는데 가슴이 아파도 노래에 슬픈 표정이 하나도 없고, 발음을 정확하게 들을 수도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녹음하며 가사 전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했다. 60주년을 버틴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팬들의 사랑’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저의 3대 히트곡인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가 전부 금지곡으로 묶였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곡들을 팬들이 한사코 불러주셔서 그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오신 기자님들 부모님의 사랑이 컸기에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의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그 힘으로 거장은 1시간여 간담회 내내 꼿꼿이 서서 답변했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가만히 앉아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편안하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Let’s enjoy music‘ 2019 서울국제오디오쇼&모파이쇼, 3월 8일부터 개최

    ‘Let’s enjoy music‘ 2019 서울국제오디오쇼&모파이쇼, 3월 8일부터 개최

    ㈜하이파이클럽이 청음 문화 향상과 고품질 오디오 및 음원 시장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제9회 서울국제오디오쇼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막을 올린다. ‘Let’s enjoy music‘이라는 슬로건 하에 역대 최다 브랜드와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인 이번 오디오쇼는 47개의 참가업체와 국내외 300여 개 오디오 브랜드가 참가하는 오디오 전문 전시회로 개최된다. 세계 명품 하이엔드 오디오 및 국산 하이엔드 오디오, 최첨단 4K 홈시어터 시스템, 오디오 관련 액세서리 및 음반 등 최신 제품을 총망라하는 서울국제오디오쇼는 모바일 음향기기 전시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파이쇼와 함께 열린다. 모파이쇼에서는 하이파이 오디오를 넘어 헤드폰, 이어폰, DAP 등 모바일 기기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최첨단 AI 스피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음향기기까지 다양한 오디오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정통 오디오 브랜드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생 브랜드, 국내를 대표하는 오디오 브랜드 등 유수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신 오디오 트렌드를 살펴보고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독일 뮌헨 오디오쇼, 미국 CES를 비롯한 대형 오디오쇼에서 공개된 신제품들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여지며, 해외 엔지니어와 대표가 방한하여 제품 관련 기술 세미나와 론칭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하이엔드 스피커로는 ▲영국의 B&W의 800 D3, Bayz Audio Courante, PMC Fenestria ▲미국 YG Acoustics의 신제품인 Hailey 2.2 ▲MAGICO M3, Wilson Audio Sasha DAW ▲독일의 Vimberg, Tidal Contriva G2, Kaiser Acoustics Kawero Classic ▲프랑스 Focal Stella Utopia EVO ▲스위스의 Goldmund Samadhi, Prana 등의 신제품들이 전시된다. 앰프는 매킨토시(Mcintosh) 7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C70 / MC2152 앰프를 필두로 세계 최고가 앰프인 Dan D`agostino Relentless, Boulder 1110, 1160, Orpheus Heritage, Absolare Hybrid Monoblock Amplifier, Jadis i-88, CH Precision L1/ M1/ X1, YPSILON, Thrax 등의 앰프들이 공개된다. 아날로그 소스기기로는 KUZMA Stabi XL DC 턴테이블과 Linn Klimax LP12이 소개되며, 디지털 소스로는 dCS Rossini, MSB의 Premier/ Discrete DAC, Memory Player, CHORD Blu Mk. 2 / DAVE , Total DAC 등이 선보여진다. 한국 대표 오디오 브랜드인 Aurender, Waversa, Hemingway, SAL Labs, Allnic, 서병익 오디오, Hifi-Stay, Callas, Bit & beat, SLD, Neovox, Hi-end Music 등도 국내 팬들의 기대 속에 신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AV제품으로는 SONY VPL-VW5000ES / VPL-VW870ES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YAMAHA CX-A5200 AV프로세서, MX-A5200 11채널 파워앰프 등이 시연된다. 이밖에 누구나 오디오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음악 감상은 물론 클래식, 미술 등 인문학 강좌와 추천 음반 강좌, 오디오 입문자와 마니아를 위한 오디오 선택 가이드와 모바일 기기 선택 가이드, 아날로그 시스템 세팅방법, 네트워크 오디오 관련 강좌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코엑스 Conference Hall 300호에서 개최되는 모파이쇼도 화려한 브랜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Beryer Dynamic의 헤드폰 제품군을 비롯하여 고음질 음향 솔루션을 가진 래드손(Radsone)은 이어스튜디오 블루투스 리시버를 선보인다. UIB에서 세계적인 엔지니어들과 개발된 원모어(1more) 제품군과 NFJ, Shanling을 전시하며 Shark Wave의 커스텀 이어폰, LabKable의 Handmade 하이엔드 헤드폰 케이블 등이 출품된다. 서울국제오디오쇼를 주최하는 ㈜하이파이클럽 한창원 대표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모바일 음향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에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2019 서울국제오디오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사전 구매를 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자세한 행사 안내는 2019 서울국제오디오쇼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한혜진·혜박, 과거 인연 떠올리며 카를 라거펠트 추모

    송혜교·한혜진·혜박, 과거 인연 떠올리며 카를 라거펠트 추모

    샤넬의 전성기를 이끈 패션계 거장 카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에 그와 인연이 있는 국내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평화로이 잠드소서)라는 글과 함께 카를 라거펠트와의 화보 사진 등을 올렸다. 흑백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카를 라거펠트가 모델과 디자이너로서 손을 잡고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송혜교는 2012년 카를 라거펠트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샤넬 재킷을 입은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리틀 블랙 재킷: 카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모델 한혜진도 칼 라거펠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의 사진과 함께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카를. 편히 쉬기를”이라며 추모글을 남겼다.모델 혜박도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백발의 카를 라거펠트를 만난 혜박이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혜박은 “Thank you and you will be missed. RIP Karl”(고마워요. 그리고 그리울 거예요. 편히 쉬기를 카를)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카를 라거펠트는 1983년 샤넬 예술 감독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패션업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떨친 카를 라거펠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뇌쇄적인 원챔피언십 링걸’ 박시현

    [포토] ‘뇌쇄적인 원챔피언십 링걸’ 박시현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원챔피언십 링걸 박시현이 적도의 태양을 듬뿍 담은 모습을 최근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원챔피언십 ‘Clash Of Legends’의 를 소화하고 있는 박시현은 한 리조트에서 동료 링걸인 남은주와 함께 아찔한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 적도의 뜨거움을 알리듯 사진위에 ‘엉덩이가 너무 뜨겁다’는 멘트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원챔피언십 링걸 특유의 블랙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올려 원챔피언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시현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링걸로 활동하고 있다. 박시현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동남아시아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패션잡지와 남성잡지에 모델로 나서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조 ‘서킷의 요정’인 박시현은 170cm의 키에 36-23-36의 완벽한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박시현은 서울모터쇼를 비롯해서 오토살롱, 지스타 등에서 매력을 뽐냈다. 2013년에는 ‘제8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레이싱모델상’을, 2014년에는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올해의 모터쇼 최우수모델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박시현은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최근에는 유명 DJ로 활동하고 있다. 유명 클럽에서 ‘DJ SIENA’라는 이름으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EDM(Electronic Dance Music)에 커다란 강점을 지니고 있어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수많은 콜을 받고 있다. 한편 16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Clash Of Legends’이 열렸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밴텀급 무에타이 세계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인 태국의 농노 가이양하다오가 중국의 신예 한지하오를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스포츠서울
  • B.A.P 해체 “힘찬-대현-영재-종업, 전원 계약 해지”[공식입장 전문]

    B.A.P 해체 “힘찬-대현-영재-종업, 전원 계약 해지”[공식입장 전문]

    그룹 B.A.P가 해체한다. 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전원과의 계약 해지가 됐음을 알렸다. 방용국과 젤로에 이어 힘찬 대현 영재 종업까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는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A.P는 2012년 1월 데뷔해 ‘워리어’ ‘노 머시’ 등으로 사랑받았다. 소속사와 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1년 여의 공백을 갖고 다시 복귀한 바 있다. <이하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와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 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승부 위주의 한국바둑 한계에 봉착…세계화가 돌파구”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승부 위주의 한국바둑 한계에 봉착…세계화가 돌파구”

    프로 기사 조혜연 9단이 말하는 ‘바둑과 미래’‘가장 많이 까이는 프로 기사’ ‘일요일엔 시합을 안 하는 프로 기사’, ‘가장 영어를 잘하는 고수’, ‘기업 CEO 프로 기사’, ‘여자 이창호’…. 프로 바둑 기사 조혜연 9단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그런 그녀가 바둑계에서는 극히 드물게도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한다고 해서 지난 8일 만나 진학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 남녀 프로기사 363명 가운데 박사 학위를 가진 이는 문용직·정수현 9단 딱 2명뿐이다. 물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이는 더러 있다. 그에게 인터뷰를 신청한 지난달 30일 전화를 걸기 전에 인터넷으로 기사를 검색했다. 그랬더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창호 9단에 역전패를 당했다는 기사가 보였다. “역전패당한 것, 위로한다.”라고 했더니 그는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됐는데….”라며 특유의 쾌활한 목소리로 답했다. ‘패배한 기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뷰 내내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패배는 빨리 잊어야죠.”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등록3천년 역사의 바둑, 문화콘텐츠로 볼 것학업 탓 대국 포기 없을 터…수업 적게” -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이유는. “솔직히 말하면, 승부 위주의 한국 바둑 문화에 의문이 들었다. 구글의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둑은 과도기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바둑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 바둑은 ‘인류의 문화다.’, ‘예술이다.’, ‘스포츠다.’, ‘잡기다.’는 식의 시선이 겹쳐 있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3000년이나 내려왔다. 그런데 우리나라엔 ‘이겨야 한다.’라는 결과주의가 만연했다. 이젠 바둑을 성적 지상주의, 결과주의 차원을 넘어 하나의 문화콘텐츠라는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둑을 문화콘텐츠 시각에서 연구하고 분석하고 싶다. 다음 달부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한다. 우리 분야, 바둑에 대해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겠다.”- 박사 과정 공부가 만만찮을 텐데. “사실, 걱정이다. 학부에선 영문학, 석사로는 언론홍보를 전공했다. 문화콘텐츠학과는 학부, 석사와는 동일 계열이 아니라서 학점 이수가 많아야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대국을 포기하거나 시합을 줄일 생각은 전혀 없다. 직업이 바둑이니, 대체로 봄학기에 시합이 있는 편이어서 수업을 적게 들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박사학위 취득에 연도를 정해 놓지 않겠다. 초읽기에 몰리는 듯한 생활은 하고 싶지 않다.” 프로 바둑계에선 학벌이랄까 학력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 프로 바둑기사라는 면장이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으며, 어떤 면에서는 졸업장이나 박사 학위보다 더 높게 대우받기 때문이다. 학업을 하겠다고 하면 ‘바둑이나 잘 둘 것이지….’ 라는 다소 냉소적이랄까 폐쇄적인 문화도 작용한다. 하기야 다른 것은 다 포기하고 바둑에만 집중해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서 조혜연 9단은 3수생의 나이인 21살 때 첫 입시를 치렀고, ‘06학번’으로 고려대 영어영문학에 입학했다. 그리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입학 당시마다 바둑에 집중하지 않고 대학 간다고 많이도 ‘까였다.’ “국내 바둑계, 1등 아니면 루저…경쟁 극심바둑 최고 자리는 인공지능이 이미 차지일류 기사, 인공지능에 두 점 깔아야 정도인간계 1등 의미 퇴색…좋은 기전 사라져” - 국내 바둑계가 비상이다. “그렇다. 바둑계는 드라마 ‘SKY 캐슬’에 나오는 피라미드 구조, 바로 그것이다. 최고에 대한 추구, 즉 1등 지상주의가 극심한 곳이다. 중간 정도 하면 ‘루저’ 내지 패배주의라는 시각이 강하다. 초일류 기사가 아니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구조다. 그러다 보니 다른 것을 경시했다. ‘1등 주의’가 오늘 한국 바둑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한 것은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이젠 성적 지상주의가 한계에 왔다. 바둑인, 특히 한국기원을 비롯한 프로 기사들이 달라져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 바둑계가 왜 달라져야 하나. “현대 바둑의 역사는 알파고 등장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바둑에서 최고의 자리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에 넘어갔다. 현재 최고의 프로기사라도 인공지능에 두 점을 깔아야 할 정도다. 이건 초일류 기사에겐 덤으로 치면 거의 30집을 받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잘 와 닿지 않는다고? 축구로 치면 5-0으로, 5골을 받고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거다. 프로 기사들도 대국 이후엔 인공지능을 돌려가며 복귀하고 연습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바둑계를 지배해온 1등 주의, 성적 지상주의 의미는 퇴색할 수밖에 없다. 한국기원이 대국 기사들에게 일체의 전자기기 휴대를 금지시켰다. 물론 화장실에 갈 때도 사용 못 하게 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가 좋은 대회가 많이 없어졌다. “권위의 국수전은 수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명인전, 기성전, 왕위전도 마찬가지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알파고 등장 이후 국내 프로 기전의 약 80%가 폐지되거나 중단됐다. 이는 알파고 탓이 아니라 한국 프로바둑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이를 계기로 폭발한 것이다. 프로 기전이 쉽게 사라지는 것을 보면 승리 지상주의로 쌓은 바둑의 기반이 탄탄해 보이지 않는다. 반면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는 500개가 넘는다. 바둑계 전체의 시각에서 보면 불황인 게 아니라 엘리트 중심주의가 크게 약화된 것이다. KBS바둑왕전이나 GS칼텍스배가 대표적 국내 기전이지만 일부 기전의 경우 예선전에 나가는 기사들에게 출전료도 못 주는 형편이다. 물론 삼성화재배, LG배와 같은 듬직한 국제기전도 있다.” “바둑계 폐쇄적 기수문화탓, 언로 막혀상위 10명 억대 수입…中서 대부분 벌어한국기원 한해 17명 입단…일본은 7명뿐프로들 먹고살 문제, 한국기원 고민해야” - 프로바둑계는 무슨 대책을 세우나. “폐쇄적인 분위기 탓에 무슨 대책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프로 바둑계도 입단 연도를 따지는 소위 말하는 ‘기수 문화’가 있다.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팬들이 과거보다 너그럽게 봐줘서다. 상위 10명 정도만 억대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 그것도 중국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나머지 기사들은 도장 운영, 후진 양성으로 먹고산다. 그런데도 한국기원은 1년에 17명(남자 13, 여자 4명)에게 프로기사 자격증을 주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우리보다 프로 바둑 시장이 훨씬 큰 데도 일본기원은 1년에 4명(남자 3명, 여자 1명), 관서기원은 2명 입단에 원생 1명만 뽑는다.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 330명, 관서기원 소속 138명으로 일본은 모두 468명인데, 우리나라는 363명이 활동한다. 몇 년만 지나면 우리가 프로기사 수가 일본보다 더 많아진다. 이들이 뭐로 먹고살아야 하나. 입단을 꿈꾸는 ‘미생’들이 입단한 뒤에는 과연 어떤지 질문해야 하고, 기성 바둑계가 답을 내놓야 한다. 한국기원이 불편해하겠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말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이전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말해야 한다.” 1985년생인 조혜연 9단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97년 4월 프로가 됐다. 당시 11년 10개월의 나이로, 여자 기사로는 최연소이자 남녀 합쳐 조훈현(9세7개월) 9단, 이창호(11세) 9단에 이어 세 번째 최연소 입단 기록이다. 입단 23년차로 어느덧 그가 듣기 거북해하는 ‘노장’ 축에 끼게 됐다. 그가 처음 바둑을 배운 것은 7살 때. 어렸을 적엔 노근수 아마 6단에게 바둑을 배웠다. 프로가 되기 6개월 전쯤 김원 프로 7단 도장에서 등록했다. 그의 바둑 스타일은 한마디로 야전 형이다.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정규 바둑수업을 받지 않고, 당시 PC통신 ‘천리안’에서 강호의 고수들을 깨면서 실전을 익혔기 때문이다. 잡초와 같은 강호가 그의 스승인 셈이다.- 영어 바둑책도 많이 냈다. “헤아려보니 20권이 된다. 현현기경(玄玄棋經)과 관자보(官子譜) 같은 바둑 고전 10권을 번역했고, 조혜연의 ‘창작 사활’ 시리즈 10권을 냈다. 이 또한 틈새시장이 먹힌 것 같다. 영어로 된 초급 바둑 책은 시중에 많다.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의 바둑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급 수준의 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 수요에 부응했던 것 같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책을 내기 시작했다. 지금도 책을 내고 싶고, 머릿속에는 창작 사활문제가 막 돌아다닌다. 너무 어려운 것보다는 일반 사람들이 보고 싶은 쉬운 책을 내고 싶다.” “영어 바둑책 20권…바둑 세계화 투어도日도장서 지도…한일 바둑문화 차이 실감” - 바둑 국제화도 앞장섰다. “사실, 영어영문학 전공도 바둑 국제화 포석을 깔고 진학한 것이다. 바둑 영문 블로그도 운영했고, 용산에 있는 주한미군을 상대로 4년간 바둑을 가르치기도 했다. 서른 살 이후 아프리카와 중동을 빼고 다른 대륙에 바둑 보급 투어를 다니고 있다. 가장 중시하는 대륙은 역시 동남아로, 태국·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바둑 붐이 일고 있다. 유럽·미주·오세아니아도 연 1회 꾸준히 방문해 바둑을 지도한다. 남미는 바둑을 비교적 최근에 배워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다. 비용은 공식기전에서 대국 후에 나온 것으로 충당하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늘어난다면 바둑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둑은 앞으로 더욱 세계화될 것인데, 이를 생각하는 기사라면 외국어 공부가 필수적이다.” - 일본도 자주 간다고 들었다. “한국 젊은 사람들, 일본 많이 가잖아요. 뭐, 그런 차원이다. 일본어 공부도 독학으로 하고 있다. 장기 체류는 아니고 일본 바둑 도장에서 ‘알바’를 하면서 여행 비용을 충당한다. 일본 도장에서 하루 지도하면 몇만엔 받는데, 그것으로 다음 여행을 하곤 한다. 일본은 바둑 저변인구도 넓고, 도장 분위기는 한국과는 확실히 다르다. 한국 프로기사가 왔다고 하니, 도장이 이벤트를 갖는다. 일본에선 프로기사와 대국을 하는 자체를 기념으로 삼는다. 장인 문화에 대한 존중이 보이고, 그런 것은 사실 부럽다. 그런데 한국에선 성적을 내지 못하는 프로기사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런 차이가 있다.” - 여자 기사여서 차별받지 않았나. “제가 프로에 입문할 때만 해도 ‘여자는 바둑이 약하다.’라고 매도당했다. 여자는 수리 논리에서 약하다는 편견을 극복하는 게 힘들었다. 바둑은 중반 이후 미세한 승부로 접어들면 고도의 수리적 능력이 필요하다. 여성에 대한 편견, 남성의 지적 우월주의가 10대 시절 나에겐 강한 자극이 됐다.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사범이 1999년, 이창호·조훈현 9단을 연파하고 통합국수에 오른 것은 바둑사에 남을 일이지만 여성이 수리 논리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남성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여자 기사는 입단대회는 남자와는 별도로 갖지만, 정작 대회만큼은 남성과 똑같이 치른다. 여성 수련생을 위한 훈련 방법 잘못으로 여성 기사들의 성적이 받쳐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성은 감정이 섬세하고, 남성보다는 멀티플레이에 능하다. 지도 방법에 문제가 있다. 즉, 교육단계에서 여성을 배려하지 않고, 남성적인 시각과 지도방법을 여성에게 강요하고 있다. 예컨대, 사범이 지적할 때 ‘왜, 그렇게 두면 안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 이유 설명 없이 질책한다. 그러면 심약한 여성 수련생들이 울면서 도장을 뛰쳐나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 지독한 사람만 꾸역꾸역 참아낸다. 상대 전적에서는 앞서지는 못했지만 저는 ‘레전드’인 이창호·이세돌·조치훈·유창혁 9단과 맞붙어 승리한 경험도 있다. 여성을 위한 교육도구 개발이 시급하다.” “여성, 수리 논리에 약하다는 편견 깨여성 위한 바둑 지도 방법 개발 시급여성 기사 ‘얼평’ 말투…굉장히 폭력적” - 여성 기사에 대한 외모 평가도 많다. “외모 평가에 맞서 싸우는 것도 어려웠다. ‘얼평’에서 자유로운 여성 기사들은 아마 없을 거다. 바둑팬 대다수가 남성이어서 그렇겠지만…. 바둑 내용을 보고 평가해야지, 얼굴 보고 몸매 보고 싶으면 연예인을 보지, 왜 바둑을 봅니까. 1990년대 바둑에 몰두했던 여성 기사들이 ‘기사’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 기사에 대한 남성의 시각이나 말투가 지금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폭력적이었다.” 조혜연 9단은 한국 여성바둑계를 군림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을 두 번 제압했다. 2003년 여류 국수전과 2004 여류 명인전 결승에서 루이 9단을 내리 꺾으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또 바둑이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인 그가 일요일 경기를 할 수 없다며 기권해버려 충격을 줬다. 기독교 신자인 그는 일요일 대국 포기는 오래된 불문율이었다. 대타로 나선 선수가 중국을 꺾으면서 조 9단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첫 여류 10단 전에서도 우승했다. 2016년 프로기사와 다면기를 해주는 앱 ‘더바둑’을 개발했다. 또 삼성전자 투자를 받아 ‘알파탭’이라는 바둑 전용 태블릿PC를 만들기도 했다. ㈜더바둑 대표인 조 9단은 회사와 관련, “창업 5년째인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다른 분야에서도 여러 재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1000대국을 달성했다. 그의 목표 1000승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루이 상대 첫타이틀 획득 가장 기억13번 패배로 고통스러운 순간 많아“ - 가장 기억에 남는 대국은. “기억에 남는 대국이 많다. 특히 고교생 때인 2003년 루이나이웨이 사범님을 꺾고 여류국수전 결승을 2대 0으로 승리한 그 기보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내겐 첫 타이틀이었고, 상대가 루이 9단이었던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그러나 루이 사범님과 60판가량 공식전을 벌였는데, 승률이 30% 정도밖에 안 된다. 루이 사범님께 결승에서 두 번을 이겼지만, 13번을 패해 준우승 기록이 13번이나 된다. 루이 사범님과의 결승 무대를 떠올리면 기쁨보다는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다.”- 바둑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둑은 빈 공간(바둑판)에서 출발, 사유만으로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몇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에서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지적 발견과 즐거움 추구를 돕는 도구로서 바둑을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공지능 등장으로, 온라인 고수의 실력도 이젠 믿지 못한다. 진정한 고수는 오프라인으로 더욱 나오게 될 것 같다. 바둑이 세계화와 생활체육으로 변신에 성공한다면 인류의 지적 즐거움을 주는 도구로서 오래 사랑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바둑, 인류의 지적 발견·즐거움 추구 도구세계화·생활체육 변신하면 오래 사랑받을 것프로기사 면장, 특권 아냐…자격증이 될 것젊은 기사, 다른 분야 공부도 절실한 시기”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둑계의 지배적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 수천 년을 지배해온 정석도 바뀌고 있다. 프로기사 면장이 특권일 수 없고, 바둑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옮겨갈 것이다. 젊은 기사들은 바둑 이외에 학업이나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배척해서는 안 된다. 적응력을 키우려면 하다못해 어학 공부라도 해둬야 한다. 바둑에서 졌다고 실패는 아니다. 사실 바둑의 전성기는 30대 이전이다. 나머지 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 현재도 학업을 포기하는 기사들이 많은 데 안타깝다.“ 조 9단은 큰 대회를 앞두곤 식단조절을 했지만 이젠 평소에도 식단에 신경 쓸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 바둑이 끝나면 녹초가 되는 경우도 많단다. “운동요?, 지하철 역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는 것은 몇 년 됐다. 하루 1만보 걷기를 꾸준히 실천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클래식 음악이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클래식 음악이

    이번 겨울 극장가를 가장 크게 달궜던 영화는 역시 ‘보헤미안 랩소디’다. 소싯적 제일 좋아했던 록그룹이 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주인공들의 탁월한 연기와 당시 공연의 세심한 재현이 인상적이었고, 프레디 머큐리에 집중된 줄거리 구성이 아쉽긴 했지만, 음악 제작과 콘서트에 큰 비중을 둔 배려가 반가웠다. 무엇보다 록 음악을 다룬 영화지만 제목부터 시작해 클래식 음악을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숨어 있다. 우선 제목 ‘보헤미안’에 대해 알아보자. 원래 체코 서부를 중심으로 생활하던 집시 민족들을 설명하는 말인데 자유분방한 생각과 습성으로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떠도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특히 예술가들을 일컫는 말이 됐다. 집시들이 주인공인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는 주인공 카르멘과 친구들이 춤추며 부르는 ‘보엠(떠돌이)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 단어가 오페라의 제목으로 쓰인 작품도 있는데,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다.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생활’이 바탕으로 돼 있으며 시인, 화가, 음악가 등을 주인공으로 하여 파리의 가난한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랩소디’는 우리말로 광시곡이라 풀이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된 음악 작품을 가리킨다. 고대 서사시의 한 부분을 지칭하는 의미로 시작돼서인지 이 제목이 붙은 작품들은 자유로움 가운데 장중하고 스케일이 큰 악상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리스트가 만든 헝가리안 랩소디는 작곡가의 고향인 헝가리에 거주하던 집시들의 멜로디와 리듬을 엮은 곡들로, 로맨틱하고 정열적인 분위기로 많은 팬을 갖고 있다. 브람스의 작품 ‘알토 랩소디’는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여성의 낮은 목소리인 알토가 솔로를 맡고 남성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장중한 분위기의 곡이다. 거슈윈이 만든 ‘랩소디 인 블루’는 피아노 협주곡 편성으로, 재즈풍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즉흥적인 악상을 전개하는 피아노의 화려한 연주가 하이라이트다. 영화 중 프레디 머큐리가 제작자들에게 오페라를 들려주며 자신도 이런 분위기의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약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 작은 뮤지컬, 혹은 오페라 아리아에 가깝다. 여러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는 그가 오페라의 마니아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좋아했지만, 머큐리가 제일 좋아했던 가수는 스페인의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였다. 카바예의 공연장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진 머큐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칭송했다. 우리에게 알려진 듀엣 ‘바르셀로나’는 1987년 녹음됐지만, 이 매력적인 콜라보의 구상은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5년 머큐리가 잠시 그룹을 떠나 ‘미스터 배드 가이’라는 솔로 앨범을 만들 당시부터라고 하니,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엿볼 수 있다. 동료끼리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나는 만약 그가 클래식 성악가가 됐다면 20세기 후반을 장식했던 테너 중 누군가 한 사람은 자기 자리를 잃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화려하고 밝으면서도 단단한 소리, 매혹적인 음색을 지녔던 머큐리의 목소리는 ‘불세출’이라는 조금 예스런 표현을 붙여도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가 부른 오페라 아리아를 살짝 들을 수 있는 곡도 있다. 1984년에 발표된 ‘It’s Hard Life’에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에 나오는 아리아 ‘의상을 입어라’의 멜로디가 등장한다. 세계에서도 두드러진 대한민국에서의 열풍을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모르는 세대들이 새롭게 받아들인 음악에서 찾는 이들도 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천만이 감상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클래식에 낯설었던 사람들에게도 미지의 세계를 만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방탄소년단 RM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 꿈 이뤘다”

    방탄소년단 RM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 꿈 이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것에 대해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에 오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멤버 정국은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 축복이다. 팬들 사랑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사진=MTV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지성, 생애 첫 단독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압도적 티켓파워”

    윤지성, 생애 첫 단독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압도적 티켓파워”

    가수 윤지성이 본격 솔로 데뷔를 앞두고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오는 23~24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윤지성의 첫 번째 국내 단독 팬미팅 ‘2019 윤지성 1st FAN MEETING : Aside in Seoul’이 개최되는 가운데, 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번 팬미팅은 윤지성이 솔로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팬들의 티켓팅 전쟁이 치열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윤지성의 첫 단독 팬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라며 “많은 성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콘텐츠로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지성은 4일간 열린 2019 워너원 파이널 콘서트 ‘Therefore’를 마치고, 약 1년 6개월 간의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윤지성은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이번 팬미팅을 기획,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지성은 20일 첫 솔로앨범 ‘Aside’를 발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안 부러운 ‘낚시꾼 스윙’ 늦깎이 별

    할리우드 배우 안 부러운 ‘낚시꾼 스윙’ 늦깎이 별

    병원 아닌 집서 태어나 자란 환경부터 미국 밟는 순간 등 시시콜콜 일상 소개 동반 플레이 유명 인사들보다 더 인기 최 “프로로 살아남기 위한 스윙 사랑해”‘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계에 논란의 중심에 선 최호성이 46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56명의 PGA 투어 선수와 ‘셀럽’(유명 인사)들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치는 독특한 형식의 대회다. 올해에는 에런 로저스, 토니 로모 등의 미국프로풋볼(NFL) 스타들과 배우 앤디 가르시아, 유명 희극인 레이 로마노 등이 나서지만 이들만큼이나 유명해진 최호성은 ‘셀럽’이 아닌 선수로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그의 세계 랭킹은 현재 194위에 불과하지만 3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최호성도 주목받고 있다. 대회 소셜 미디어는 지난 5일 “최호성이 도착했다. 미디어들이 모여들고, 팬들도 기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 NFL에서 최우수선수에 두 차례나 선정된 로저스를 향해 “준비됐나”라고 물어봤고, 로저스는 이 내용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골프를 치자’는 한글 표현까지 달기도 했다. 미국 골프닷컴은 온라인 톱 뉴스에서 “최호성이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오는 비행 13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는 잠을 안 자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두 아들을 동반한 최호성이 미국 땅을 처음 밟은 뒤 간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첫 식사는 인앤아웃 버거였다”며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기사로 만들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도 ‘여러 면에서 독특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호성을 집중 조명하면서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 탓에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났으며 수산고에 다닐 때 참치 해체 실습 중 오른손 엄지손가락 첫 마디를 잃은 점, 안양의 골프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25살에 뒤늦게 골프에 입문해 잡지를 통해 골프를 배운 사연 등도 세세하게 소개했다. 최호성은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특이한 스윙이 나온 건 오로지 투어 프로 선수로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떨어지는 유연성을 보완하려고 큰 동작으로 거리를 늘리는 연습을 하다 보니 지금의 스윙이 만들어졌다”면서 “나는 내 스윙을 사랑한다. 내 스윙도 골프의 일부이니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개의치 않는다. 지금은 미국 팬들이 지켜봐 주는 것이 무척 감사하고 영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슈퍼볼] 램스 치어리더들 틈에 남자 둘, 진작 일어났어야 할 일

    [슈퍼볼] 램스 치어리더들 틈에 남자 둘, 진작 일어났어야 할 일

    2019년인데 당연히 일어났어야 할 일이 일어났다. 4일(한국시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통산 여섯 번째 우승으로 끝난 슈퍼볼에 등장한 우람한 체격의 선수들 얘기가 아니다. 15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한 로스앤젤레스(LA) 램스 선수들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옆에서 화려한 율동으로 선전할 것을 응원한 치어리더 가운데 두 남성 얘기다. 나폴레옹 지니스와 퀸튼 페론이 미국민만 1억명 이상이 지켜보는 슈퍼볼 도중 꽃술만 들지 않았지 여성들과 똑같이 리드미컬한 율동을 선보였다. 물론 53년째인 슈퍼볼 역사에 처음 나타난 남자 치어리더다. 둘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제시 에르난데스와 함께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등장해 미국프로풋볼(NFL) 역사를 새로 썼다. 4년 동안 램스 경기를 놓치지 않았다고 응원했다고 밝힌 스티븐 레슬리는 “아주 유명한 친구들”이라며 “둘은 대단하다. 올 시즌 내내 돋보였다. 살짝 당황스럽기만 하지만 일어나야 할 일이었다. 지금은 2019년이잖아”라고 말했다.NFL에서 대놓고 남자 치어리더를 막은 적은 없다. 미국 고교나 대학 풋볼 경기 도중 여성들 옆에서 남자들이 치어리딩을 하는 것은 흔한 장면이었지만 그랬다. 그렇지만 올 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같은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지니스는 “아직도 내가 프로 NFL 치어리더 최초의 남자 가운데 한 명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두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게 장난 아니다. 고맙고 가자 램스”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지금까지 몇몇 NFL 구단의 응원에 남성들이 참가한 적은 있지만 스턴트맨으로 불렸고 여성 치어리더들과는 완전 몸놀림이 달랐다. 하지만 둘은 정식으로 율동 훈련을 받았고 지난해 램스의 치어리더 선발 오디션에 참가한 300여명을 제치고 선발됐다. 둘은 전날 경기장에서 가까운 센테니얼 파크에서 펼쳐진 램스 팬들의 응원 전야제에도 완벽한 공연을 펼쳤다. 나폴레옹은 CBS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특히 연예계는 이제 막 문호를 여는 단계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왜 마다하겠나”라고 되물었다. 퀸튼은 굿모닝 아메리카에 동화 같은 얘기라고 했다. 애틀랜타 시민인 로렌은 “지금 NFL에서 요런 녀석들을 본다는 건 진짜 멋진 일”이라면서 “내가 대학 치어리더로 활동할 때 사내들이란 필드에만 있었다. 좋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둘이 슈퍼볼 응원전에 나선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는 부정적인 트윗 글이 많았는데 BBC 뉴스비트가 만난 두 팀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들의 공통된 반응은 ‘지금은 2019년’이란 것이었다. 많은 남성들이 내년에는 얼마나 많은 치어리더 팀들이 자신들을 뽑아줄지 흥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둘은 전했다. 스티븐은 NFL에서의 남자 치어리더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대단해질 것이다. 앞으로는 모든 팀에서 남자 치어리더를 보유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라라’ 윤균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배우 윤균상은 ‘심쿵장인’, ‘직진선결’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 이야기다. 윤균상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코믹적인 부분을 디테일 하게 잘 표현해 호평을 받는 등 작품 내내 돋보였다. 윤균상이 맡은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꽃미남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로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무결점’ 매력남으로 까칠한 모습과 망가져도 매력 있는 코믹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하면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성장된 다양한 모습으로 ‘新로코킹’에 등극,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믿보배’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길오솔을 완벽 소화한 연기 선배 배우 김유정과 달달하고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과 연애세포를 깨우는 등 설렘까지 안겨주며 ‘케미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윤균상은 “선결이를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도전한 로코 작품이다 보니 더 애정이 가고, 선결이 또한 소중한 캐릭터로 간직될 것 같아요.”라며 종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 많았던 모든 스태프 분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호흡 맞춘 모든 배우 선후배님들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힘들고 추운 날씨 속에도 항상 서로에게 힘을 주며 즐겁게 촬영을 했던 만큼 ‘일뜨청’은 끝이 나지만, 작품을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겨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일뜨청’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배우 윤균상이 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우리 팀들과 언제나 응원과 사랑을 주는 우리 팬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하고 싶어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마지막회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블리즈·인피니트·골든차일드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러블리즈·인피니트·골든차일드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는 4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설맞이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인피니트는 “여러분들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18년 마지막 카운트다운을 한 것도 얼마 전 같은데 벌써 2019년 설이 다가왔습니다“라며 ”설 연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항상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러블리즈는 동요 ‘까치 까치 설날은’을 선보이며 “2019년 설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떡국 많이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며 “세뱃돈 많이 받으세요. 저희 러블리즈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든차일드 역시 ”2019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라며 “2019년에는 여러분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기를 저희가 간절히 기원하겠고요. 저희 골든차일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골든차일드다운 새해 인사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는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아 각양각색 인사로 팬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민경, 27일 솔로 데뷔 확정..다비치 데뷔 11년 만에 첫 홀로서기

    강민경, 27일 솔로 데뷔 확정..다비치 데뷔 11년 만에 첫 홀로서기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데뷔 후 첫 솔로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다비치 강민경이 27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강민경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미니앨범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는 만큼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강민경은 2008년 그룹 다비치로 데뷔한 이후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강민경은 그간 그룹 활동과 더불어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보컬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강민경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과 여행, 요리 등 일상을 솔직하게 담은 Vlog와 방탄소년단 ‘Euphoria’, 폴킴 ‘너를 만나’ 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커버를 매력있게 보여줬던 만큼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은 27일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플레디스와 재계약’ 뉴이스트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공식]

    ‘플레디스와 재계약’ 뉴이스트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공식]

    뉴이스트 다섯 멤버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그룹 뉴이스트 멤버 JR, 아론, 백호, 민현, 렌 전원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뉴이스트로써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플레디스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고자 멤버 전원이 함께 뜻을 모았고, 팬들과 함께 한 소중한 약속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뉴이스트는 지난 2017년 8월 멤버 황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합류하면서 뉴이스트W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12월 31일 워너원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면서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복귀했다. 이에 다섯 멤버가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뉴이스트 멤버 JR(본명: 김종현), Aron, 백호(본명: 강동호), 민현(본명: 황민현), 렌(본명: 최민기) 전원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했음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7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성장해왔으며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의 변함 없는 신뢰와 끈끈한 애정을 바탕으로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이번 재계약 체결 소식은 뉴이스트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장 먼저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린 바와 같이, “그룹 뉴이스트로써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고자 멤버 전원이 함께 뜻을 모았고, 팬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의 변치 않는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함께 해온 뉴이스트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뉴이스트 5명의 멤버들과 전원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향후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든든한 조력자이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항상 뉴이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뉴이스트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서도 뉴이스트의 앞날을 변함 없이 응원 해주시길 바라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멀리 앞으로 나아갈 뉴이스트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달샤벳 활동과 유니티(UNI.T) 등 다양한 활동 이력으로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우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작은 체구에 세침떼기 같은 표정으로 아이돌가수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을 것이라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배우희는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배우로 전향한 자신의 꿈에 대해 내내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쉬지 않고 달려가야함을 어필하는 그녀를 bnt가 만났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가미된 체크 원피스를 입고 통통 튀는 걸리시무드를 뽐냈다. 또 하늘하늘한 쉬폰소재의 도트원피스에 싱그러운 표정으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마지막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레더스커트를 매치하여 배우희 특유의 시크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주변을 압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촬영 후 마주한 그녀에게 근황에 대해서 묻자 “배우로서의 홀로서기를 해야 했기에 뭔가 많이 바빴었던 느낌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가족들을 많이 만나고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달까”라고 화답했다. 그녀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면서 갖게된 생각을 묻자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연기에 대해서 진중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항상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배우가 그 자체인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은 욕심만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역할 속 녹아드는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이것 저것 경험 할 수 있는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어떤 역할이든 잘 녹여내는 마음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첫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넘버 식스’를 마친 소감을 묻자 “바닷가 근처라 너무 추웠고, 특히나 야외 밤 씬이면 온몸에 핫팩을 다 붙여도 몸이 저절로 덜덜 떨리더라. 하지만 같이 일하는 배우들이 다 또래다보니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다들 같이 고생하니까 서로 챙겨주고, 우정도 돈독히 다질 수 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추억이 됐다”고 전하며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근황을 물을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녀하면 그녀의 사촌인 한혜린을 빼놓을 수 없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녀를 가장 크게 응원해주는 조력자”라며 가족이 같은 일을 한다는 게 서로 참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너무 바쁜 까닭에 자주 보진 못했지만, 종종 통화한다.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미팅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보니 언니를 많이 찾게 된다. 별말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참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평소 심심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주로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유튜브영상을 즐겨보는데 , 최근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겨 뷰티 유튜버 이사배의 영상을 관심 갖고 본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자 “예전부터 남자 팬보다 여자 팬분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시면 더 기분이 좋다. 여자가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는 건 진짜 예뻤을 때만 나오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묻자 웃을 때 양 볼에 생기는 보조개라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변함없이 조정석을 꼽았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는 그녀. 향후 조정석과의 멜로연기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최근에 특히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이시영 선배님이 주인공인 ‘언니’가 인상깊었다. 여자 액션이면 시원함이 없을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했는데 액션연기가 정말 예술이었다.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나중에 액션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전부터 배우희하면 몸매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몸매관리 비법에 대해서 묻자 특별한 것 없이 “기본적으로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을 늘려 많이 움직이는 게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음식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빨리 잠들어버린다. 야식 안 먹고 빨리 자는 게 진짜 도움이된다. 평소에 폭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이었는데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바꾸고 나니 저절로 살이 빠지더라”며 소탈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녀는 올해 연기자로서의 성장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전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우진X이대휘 ‘Candle’, 팬 향한 진심 통했다..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박우진X이대휘 ‘Candle’, 팬 향한 진심 통했다..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워너원 박우진, 이대휘의 신곡 ‘Candle’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오후 6시 공개된 워너원 박우진·이대휘의 자작곡 ‘Candle’이 공개와 동시에 저녁 7시 기준으로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벅스 5위, 멜론 9위로 진입했다. ‘Candle’은 이대휘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고, 박우진이 랩 메이킹을 맡아 완성한 팬들을 향한 달콤한 세레나데로 이대휘의 생일인 1월 29일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선물로 깜짝 공개된 곡. 곡의 완성도는 물론 ‘너란 존재 내 존재의 이유 / 내가 뭐든 돌려줄게 / 오직 너를 위해 For You / 이젠 보답해줄 때가 됐어 / 난 전해질지 모르는 / 이 노래에 마음을 담아’라는 애틋한 가사가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음원 공개 이후 박우진과 이대휘는 브랜뉴뮤직 공식 SNS를 통해 “‘Candle’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 더 뿌듯한 것 같아요. ‘Candle’로 인해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우진과 이대휘는 올해 브랜뉴뮤직을 통해 브랜뉴보이즈(가칭) 완전체로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브랜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NCT 127 “감격스런 첫 단독콘서트…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

    NCT 127 “감격스런 첫 단독콘서트…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

    데뷔 2년 6개월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연 NCT 127이 감사한 마음과 포부를 밝혔다. NCT 127은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을 열고 이틀간 2만 4000여 관객을 만났다. 27일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CT 127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펼쳐놓을 퍼포먼스 등 무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태용은 “연습생 때부터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 기대도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글짐 안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무대도 있고 리프트가 1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하기도 한다”며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유타는 “정우와 제가 댄스 배틀 하는 부분이 있는데 올드스쿨 분위기와 연결된다”며 색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소개했다. 전날 열린 1일차 공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엑소의 시우민, 레드벨벳 멤버들이 와서 NCT 127를 응원했다. 마크는 “시작 전에도 오셨는데 끝나고 나서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태용은 특히 유노윤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윤호형이 연습생 때부터 저희를 계속 봐주셨고 군대에 계실 때도 모니터 해주셨는데 직접 와주시니 긴장됐던 마음이 오히려 사그라들었다”고 덧붙였다. NCT 127은 데뷔한 지 불과 2년 반만에 모든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인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도영은 “부담감보다는 저희와 팬들끼리 만나는 첫 번째 공간이라는 점에서 많이 설?고 감격스러웠다”고 전했다. NCT 중국팀인 웨이션V 활동으로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는 윈윈을 제외하고 9명의 멤버가 무대에 섰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춤을 보여줄 수 없는 해찬은 발라드곡 무대에만 함께했다. 태용은 “막내 해찬이가 빨리 나아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어질 해외 공연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재현은 “앞으로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울 콘서트로 2019년 활동을 화려하게 시작한 NCT 127은 다음달부터 일본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펼친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1인 완전체 마지막날” 워너원, 1년 6개월 활동 공식 종료

    “11인 완전체 마지막날” 워너원, 1년 6개월 활동 공식 종료

    대한민국 최고의 보이그룹 워너원이 1년 6개월 활동의 마지막 순간을 팬들과 함께한다. 워너원은 지난 24일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를 개최했다. 오늘(27일)까지 4일간 8만명의 관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로 계약을 종료한 워너원은 약 1년 6개월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콘서트 티켓의 경우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워너원의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의 경우, ‘1X1=1(TO BE ONE)’ ‘1-1=0 (NOTHING WITHOUT YOU)’ ‘0+1=1(I PROMISE YOU)’ 등 매 앨범마다 선보였던 ‘연산(戀算)시리즈’의 마지막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THEREFORE’를 사용, 워너원이 활동한 2017~2018년을 총 망라하는 아카이브 형식의 구성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를 방불케 하는 감성적인 오프닝-엔딩 영상과 워너원 멤버들이 생각하는 서로의 의미, 속마음 등을 이야기하는 영상에 이어 기존에 볼 수 없던 스페셜 무대,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최고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를 활용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을 더욱 매료시켰다.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 효과 및 CJ ENM만의 섬세한 공연 노하우 또한 집약했다. 50m x 20m의 국내 콘서트 사상 최대 스크린 영상 활용과 더불어 국내 콘서트 최초 UHD 화질의 중계 영상, 국제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독일 스태프가 오퍼레이팅하는 스카이캠 운영 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공연장에 옮겨놓은 듯한 연출이 더해져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선물했다. 팬들은 이에 뜨겁게 화답했지만 11명의 완전체 워너원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와 관련된 글들이 쏟아지며 워너원의 찬란한 마지막 순간을 실감케 했다. 2017년 6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신드롬급 인기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더불어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서 4팀의 유닛을 결성해 새로운 매력과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와 함께 월드투어인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 14개 도시를 돌며 워너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이 그룹임을 각인시켰다. 또한 워너원은 지난해 11월 19일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벨기에 그린팬, ‘스페셜 설날 선물세트’출시…최대 69% 할인

    벨기에 그린팬, ‘스페셜 설날 선물세트’출시…최대 69% 할인

    전세계 도자기(세라믹) 코팅 후라이팬 1위 브랜드 ‘벨기에 그린팬’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19 설 선물 2종 세트’를 출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2019 스페셜 설날 선물세트’는 국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과 칼라를 고려해 엄선했다. 라임그린, 핑크, 파스텔블루, 그레이, 블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전이나 부침 및 찜요리 등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후라이팬과 궁중팬, 냄비 등 필수 세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4만 원대부터 10만 원 이하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최대 69%까지 할인 제공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선물세트 전용 패키지에 담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도 그린팬은 설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1인가구를 위해 ‘스타콤보팟’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콤보팟은 볶음요리, 국물요리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 제품으로, 사이즈가 작아 세척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82가지 유해성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벨기에 그린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식자재 구매를 원하고 있고 이에 맞는 조리기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린팬만의 감각적인 유럽 디자인과 품격으로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은 물론, 유해물질 없는 도자기코팅으로 건강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날 선물세트는 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세계몰, 갤러리아몰, CJ몰, H몰, 롯데홈쇼핑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그린팬은 좋은 식자재를 가장 안전한 조리도구에 조리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완성된 제품으로, 독점 특허 기술인 ‘더몰론(THERMOLONTM) 코팅기술을 적용해 과불화화합물(PFHxA, PFOA)과 불소수지(PTFE)와 같은 화학, 유해물질이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불소수지 프라이팬 보다 5배 더 뛰어난 열 전도율과 보존율을 가지고 있어 소량의 기름만으로 전, 잡채 등 담백한 명절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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