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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수 “판정 안타까운 마음” 글 ‘삭제’…중국 의식했나

    안현수 “판정 안타까운 마음” 글 ‘삭제’…중국 의식했나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선수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한 뒤 인스타그램에 “판정이슈가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자신의 글이 기사화 되자 소속팀인 중국을 의식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안현수는 8일 오전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는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안현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 상태이지만 댓글은 닫아뒀고, 안현수의 부인은 딸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SNS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역시 물품 구매 게시글은 올렸지만 댓글창은 열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해당 글은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러시아가 자랑스럽다며 갈 땐 언제고 이제는 중국에서 코치를 하면서 교육은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게 무슨 심보인지” “돈은 한국에서 벌고 싶고 욕은 먹기 싫다는 건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를 맡은 김선태 총감독의 부름으로 코치가 됐다. 상하이데일리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는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중국 쇼트트랙의 성장에 좋은 조력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왕멍과 2002년부터 이어온 인연 끝에 중국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안 코치는 다른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지도한다. 쇼트트랙의 전설로 대우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에 올랐던 저우양이 김선태 감독이 보냈던 손편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태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쓰라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중국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러시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들이 중국과 안현수 코치에게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캔들이라고 할만하다”는 현지 여론 반응을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는 (부정적인 쪽으로) 러시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중국이 어째서 미국 대신 결선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많다”라며 “애매모호한 준결선 통과는 아직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준다”며 꼬집었다. 미국·러시아는 쇼트트랙 계주 혼성 준결선에서 실격당하자 파이널B 참가를 거부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는 선수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했다. 연이은 편파 판정으로 중국이 금메달, 은메달을 가져간 8일 안현수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는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안현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 상태이지만 댓글은 닫아둔 상태다. 안현수의 부인은 딸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SNS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역시 물품 구매 게시글은 올렸지만 댓글창은 열지 않았다.중국 언론의 찬사… 러시아는 “스캔들”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를 맡은 김선태 총감독의 부름으로 코치가 됐다. 상하이데일리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는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중국 쇼트트랙의 성장에 좋은 조력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왕멍과 2002년부터 이어온 인연 끝에 중국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안 코치는 다른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지도한다. 쇼트트랙의 전설로 대우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에 올랐던 저우양이 김선태 감독이 보냈던 손편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태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쓰라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중국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러시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들이 중국과 안현수 코치에게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캔들이라고 할만하다”는 현지 여론 반응을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는 (부정적인 쪽으로) 러시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중국이 어째서 미국 대신 결선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많다”라며 “애매모호한 준결선 통과는 아직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준다”며 꼬집었다. 미국·러시아는 쇼트트랙 계주 혼성 준결선에서 실격당하자 파이널B 참가를 거부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원더 건희’ 등장...김건희, 팬카페 회원수 2만7000명 돌파

    ‘원더 건희’ 등장...김건희, 팬카페 회원수 2만7000명 돌파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취 공개 후‘김건희 팬카페’ 회원수 증가한국성폭력상담소는 사과 요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온라인 팬카페 회원 수가 나흘 만에 2만7000명을 돌파했다. MBC ‘스트레이트’의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 공개’ 뒤 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의 회원 수는 오후 2시 현재 2만72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뒤 한 달 만이다. 이 카페의 회원 수는 지난 16일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통화 내용이 공개된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반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건사랑’ 까페 메인엔 김씨의 사진이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등 포스터에 합성됐다. 포스터엔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시!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란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돼”,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방송에서 방영된 발언 일부가 담겼다. 육영수 여사와 김씨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두기도 했다. 팬카페 특성상 게시글은 김씨에게 우호적이며 응원을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한국성폭력상담소 “걸크러시? ‘미투폄훼’ 김건희, 피해자에 사과하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김건희씨가 미투(Metoo) 운동을 폄훼하고 있다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씨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옹호하고,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했으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미투운동을 폄훼했다”며 “전날 사건 피해자는 김건희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지만 2차 가해 발언 당사자 김건희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다. 성폭력상담소는 “(김씨가) ‘걸크러시’라며 영부인이 되겠다고 하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공개 발언이면 문제겠지만 사적 대화라 사과 필요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전 관료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도 사적 대화라 국민 사과가 불필요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대선후보 배우자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자를 향해서도 “지지자들은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여론을 모았다가 ‘까보니 별게 없네’, ‘사적 대화에 웬 사과요구’, ‘맞는 말 했네’라며 흩어지고 있다”면서 “녹취록 공개 이후 문제점 몇 가지를 언급했지만 자당 출신 가해자에 의한 성폭력, 지지자들에 의한 2차 가해를 방치해온 역사 속에 책임지는 이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지지자들은 권력형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2차 가해를 당장 멈추라”고 재차 요구했다. 단체는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취록’을 보도한 MBC를 향해 “7시간 넘는 통화 중 이 부분을 선택 보도했다. 방송만으로도 2차 가해 재현일 수 있다는 내부 점검은 없었을까”라고 물었다.‘김건희 통화’ 유튜브 공개 금지될까…오늘 가처분 심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김씨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의 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이명수씨는 김씨와 수개월 동안 총 7시간 넘게 통화하고 그 내용을 녹음했다며 MBC에 제보했다. 이씨와 MBC가 녹음파일 공개를 예고하자 김씨 측은 공개를 금지해달라며 MBC와 서울의 소리, 여권 성향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MBC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4일 김씨 관련 수사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공개를 허용했다. 결국 MBC는 이달 16일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법원이 공개를 허용한 부분을 방송했고, 서울의 소리와 열린공감TV는 MBC가 공개하지 않은 일부 통화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추가로 공개했다.
  • “음악보다 돈벌이 집중” 하이브에 뿔난 BTS 팬들

    “음악보다 돈벌이 집중” 하이브에 뿔난 BTS 팬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최근 사업 확장 과정에서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BTS 관련 상품인 굿즈(MD)가 고가 논란에 휩싸였고, 아티스트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몰두해 지나치게 상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는 BTS의 IP를 활용해 자체 기획·개발한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를 지난 15일 네이버 웹툰에서 처음 공개했다. BTS를 활용한 첫 웹툰으로 하이브가 스토리를 만들었으며 IP도 소유한다. 웹툰은 멤버 7명을 범 사냥꾼으로 설정해 이들이 혼란스러운 세계를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BTS의 첫 오리지널 스토리지만 첫 주 화제성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웹툰 스튜디오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참여해 작화 퀄리티를 끌어올렸으나 내용이 BTS의 세계관이나 멤버들과 관련성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 토요 웹툰 대부분이 평점 9.5 이상인 데 반해, 평점도 7점대(16일 기준)로 낮은 편이다. ‘세븐 페이츠’는 본편 공개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사전 이벤트로 선보인 ‘슈퍼캐스팅: BTS’가 부실한 내용으로 혹평을 받았고, 유튜브 방탄TV에서 공개한 홍보 영상은 폐쇄회로(CC)TV로 멤버들을 훔쳐보는 듯한 콘셉트로 반감을 샀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를 두고도 반발이 나왔다. 하이브가 BTS의 사진 등을 NFT로 만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자, 일부 팬들은 “NFT 생성 과정에 전력 소모가 많아 탄소 배출로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BTS가 유엔 총회 등에 참석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왔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보이콧 움직임도 일었다. 이 같은 사업에 반발하는 팬들은 “회사가 음악 활동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부가 사업에만 몰두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MD 상품 역시 논란을 빚었다. 멤버 진이 기획에 참여해 17일 배송을 시작하는 잠옷은 한 벌당 11만 9000원, 베개는 6만 9000원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도 직접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나도 놀랐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BTS 마스크도 7장들이 한 세트가 3만 5000원에 책정돼 “한정판 굿즈이니 괜찮다”는 의견과 “황당한 가격”이라는 반응이 맞섰다.지난해 11월에는 히트곡 ‘버터’의 카세트테이프가 퀄리티 문제 때문에 100% 환불 조치되기도 했다. 한 케이팝 기획사 관계자는 “아이돌 굿즈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가수가 적극 참여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우가 드물다”며 “하지만 논란이 생기면 아티스트 이미지에 타격이 생기기 때문에 팬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올해 사업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P를 활용한 부가 사업이 실적 상승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최대 매출액(3410억원) 및 영업이익(656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MD·라이선싱 부문이 전 분기보다 53% 증가해 효자 노릇을 했다. 향후 두나무와 협업해 연예인 이미지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고, 게임·웹툰·웹소설과 패션·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박은석 음악평론가는 “음악 등 예술 영역은 럭셔리 브랜드처럼 상품의 실용성보다 그 자체의 아우라가 욕망을 자극한다”며 “하지만 품질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계속된다면 팬들이 보이콧할 수도 있는데 결국 시장의 선택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 BTS 진이 참여한 잠옷 ‘11만원’… 분노한 아미들 “상술도 정도껏”

    BTS 진이 참여한 잠옷 ‘11만원’… 분노한 아미들 “상술도 정도껏”

    기획 참여 멤버 진도 “무슨 가격이, 나도 놀라” 하이브, 진 참여 ‘메이킹 영상’으로 제품 홍보불쾌한 아미들 “멤버들 상품팔이 시키느냐”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잠옷 가격이 10만원이 넘는 고가로 책정되면서 팬들은 물론 잠옷 기획에 참여한 당사자인 멤버까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의 무리한 사업 확장과 팬들을 겨냥한 고가의 가격 책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제품 가격 공개되자 팬들 불쾌감 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샵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제작에 참여한 잠옷과 베개 등의 판매를 예고했다.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 잠옷의 가격은 상·하의 세트 한 벌당 11만 9000원으로, 유명 브랜드가 아닌 것으로는 다소 높은 편이다. 함께 출시를 예고한 베개 가격은 6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는 이날 진이 제작에 참여한 ‘메이킹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진은 영상에서 “구상만 했을 뿐인데 좋은, 정말 최고의 능력자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좋은 제품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날 정작 제품 가격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고가 논란이 분출됐다. 실크나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도 아닌 면 잠옷치고는 너무 비싸지 않으냐는 지적이다. 한 팬은 소속사를 겨냥해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을 데려다 음악할 시간도 없이 굴리면서 상품팔이를 시키느냐”고 꼬집었다. 다른 팬은 “잠옷 가격이 심하다”면서 “상술도 정도껏 해야지 (잠옷 구성에) 포토카드만 넣으면 다냐”라고 비판했다. 잠옷 제작 기획에 참여한 멤버 진 본인마저도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나도 놀랐네”라며 가격 책정에 불만을 표출했다.하이브, 웹툰·웹소설까지 진출선언아미 “멤버·팬, 이 상황 견디는 자체 분노” 하이브는 앞서 음악 외 다양한 사업 진출을 선포하며 한국어 교재, MD(굿즈), 캐릭터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진출까지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팬들은 음악과 무대에 충실해도 모자랄 판에 지나치게 부대사업에 몰입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식 연재를 앞두고 네이버웹툰에서 게재 중인 콘텐츠 ‘슈퍼캐스팅 : BTS’가 부실한 내용으로 낮은 평점을 받으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네이버 웹툰은 하이브와 협업해 만든 ‘슈퍼캐스팅’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화면을 캡처한 사진으로 작품을 만든 ‘컷툰’ 형식으로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 올렸지만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과 엉뚱한 문구가 혹평을 받으며 지난달 말까지 공개된 7개의 작품들 모두 10점 만점에 평점 2~3점대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가지고 이것밖에 만들지 못하느냐”, “멤버들을 협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1년이나 설득시켜서 이런 웹툰을 만들고 싶었나”라며 소속사에 일침을 가했다. 한 방탄소년단 팬은 “잠옷값을 단순히 싸게 하라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멤버들을 어떤 활동으로 소모하고, 팬들을 어떤 목적으로 대하는지가 너무 잘 보이는데도 이 상황을 견뎌야 하는 그 자체에 분노한다”고 소속사를 비판했다.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해 1월 14만원대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과와 이를 지지해주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의 팬심이 합쳐지면서 꾸준히 올라 10개월 만인 11월 3배에 달하는 42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이브의 주가는 이날 현재 35만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 배구만 뛰어나면 끝? 팬 무시하면 배구 끝!

    배구만 뛰어나면 끝? 팬 무시하면 배구 끝!

    경기력이 아무리 좋아도, 사과를 계속해도 한 번 돌아선 팬심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복귀한 대한항공 정지석(26)이 최근 코트에서 맹활약하면서 팬들이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지석의 데이트 폭력 논란은 법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앞서 정지석은 지난 8월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해 여성이 합의서와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계속 수사가 이뤄지던 재물손괴 혐의도 지난달 17일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후속 조치도 뒤따랐다. KOVO는 지난달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대한항공도 정지석에게 2라운드 잔여 경기(3경기) 출전 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정지석은 지난 4일 코트에 복귀하자마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 수상한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복귀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3점 이상)을 달성할 뻔했다. 무려 12경기를 쉬었던 긴 공백이 무색할 정도였다. 정지석은 지난 19일 경기까지 평균 공격 성공률 58.33%를 기록하고 있다. 출장 시간이 짧아 공식 순위엔 포함되지 않지만, 이 부문 1위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56.29%)를 앞선다. 복귀 5경기에서 92점을 뽑아내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활약 속에 최근 6연승으로 기세를 떨치던 KB손해보험마저 꺾었다. 정지석 복귀 이후 대한항공은 4승 1패로 확 달라지면서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정지석이 돌아와 경기가 달라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도 “정지석이 들어가면서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안정됐다”고 했다. 팬들의 거센 비판에도 무리하게 정지석을 복귀시킨 이유였다. 정지석은 경기마다 사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만큼 팬들은 여전히 연맹과 구단의 가벼운 제재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날까지 KOVO와 대한항공 배구단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판에는 ‘정지석 경기를 중계하지 말아 달라’는 비판 글들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한 팬은 “정지석이 있는 한 대한항공은 떳떳하지 못한 구단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리한 복귀가 만들어 낸 팬심의 분노가 가라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성적만 좋으면 다 용서된다?”…팬들에게 씁쓸한 정지석의 활약

    “성적만 좋으면 다 용서된다?”…팬들에게 씁쓸한 정지석의 활약

    경기력이 아무리 좋아도, 사과를 계속해도 한 번 돌아선 팬심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복귀한 대한항공 정지석(26)이 최근 코트에서 맹활약하면서 팬들이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지석의 데이트 폭력 논란은 법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앞서 정지석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해 여성이 합의서와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계속 수사가 이뤄지던 재물손괴 혐의도 지난달 17일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후속 조치도 뒤따랐다. KOVO는 지난달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대한항공도 정지석에게 3경기 출장 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정지석은 지난 4일 코트에 복귀하자마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 수상한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복귀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3점 이상)을 달성할 뻔했다. 무려 12경기를 쉬었던 긴 공백이 무색할 정도였다. 정지석은 지난 19일 경기까지 평균 공격 성공률 58.33%를 기록하고 있다. 출장 시간이 짧아 공식 순위엔 포함되지 않지만, 이 부문 1위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56.29%)를 앞선다. 복귀 5경기에서 92점을 뽑아내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활약 속에 최근 6연승으로 기세를 떨치던 KB손해보험마저 꺾었다. 정지석 복귀 이후 대한항공은 4승 1패로 확 달라지면서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정지석이 돌아와 경기가 달라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도 “정지석이 들어가면서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안정됐다”고 했다. 팬들의 거센 비판에도 무리하게 정지석을 복귀시킨 이유였다. 정지석은 경기마다 사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만큼 팬들은 여전히 연맹과 구단의 가벼운 제재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날까지 KOVO와 대한항공 배구단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판에는 ‘정지석 경기를 중계하지 말아 달라’는 비판 글들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한 팬은 “정지석이 있는 한 대한항공은 떳떳하지 못한 구단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리한 복귀가 만들어 낸 팬심의 분노가 가라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K리그 승강 PO 명승부 속 ‘볼보이’ 논란

    K리그 승강 PO 명승부 속 ‘볼보이’ 논란

    K리그1의 잔류와 승격을 놓고 벌이는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공을 늦게 전달하거나 공을 잡으러 가지 않은 행동을 보인 볼보이들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홈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볼 배급을 늦춰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강원 FC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4-1로 누르고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그런데 후반전 강원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볼보이가 공을 늦게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전의 공격시 대전 선수가 볼보이 근처에 올 때까지 볼 전달을 하지 않는 모습이 이어졌다. 후반 30분쯤에는 볼보이가 근처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스로인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전의 김동준 골키퍼가 자신의 앞까지 공을 가지러 올 때까지도 움직이지 않고 의자에 앉아있는 볼보이의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이 같은 볼보이들의 행위에 거칠게 항의 했다. 대전의 원정 팬들은 경기장으로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강원의 볼보이는 강원 산하 유스팀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이날 볼보이는 강릉제일고 선수들이었다. 이 감독은 “원정 경기이니 감수해야 하지만 팬들도 오셨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 깨끗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볼보이의 영역까지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가발인 줄”…파격 변신 여배우, 팬들은 ‘스타일리스트 교체’ 성명서냈다

    “가발인 줄”…파격 변신 여배우, 팬들은 ‘스타일리스트 교체’ 성명서냈다

    “머리를 자르다 만 것 같다” “가발인 줄 알았다” 최근 파격적인 숏컷(short cut) 헤어스타일 머리를 시도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지효에게 쏟아진 네티즌 반응이다. 20년 만에 파격 숏컷을 선보인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에 팬들은 불만을 표현하며,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해달라는 성명서까지 29일 발표했다. 송지효는 지난 28일 방영된 한 방송에서 숏컷을 한 채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유재석은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지효의 숏컷”이라고 소개했고, 전소민은 “언니가 드디어 종국 오빠의 마음을 사기로 시작한거다. ‘커피 프린스’의 (윤)은혜 언니 같다”며 힘을 보탰다. 이어 유재석은 “지효가 이렇게 자르면서,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잘생긴 멤버가 됐다”며 “지효 같은 스타일이 머리카락 길이에 영향을 안 받는다”며 송지효의 변신을 응원했다. 하지만 방송 후 송지효 팬들의 반응은 달랐다. 이들은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라”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불만을 터트렸다.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는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냈다.“팬덤 이탈 요인 되고, 새로운 팬의 유입 방해한다” 성명서에는 “스타일링 문제는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팬덤 이탈 요인이 되고 새로운 팬의 유입을 방해한다”고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거론됐다”며 “스태프들과 배우의 관계를 고려해 공동 행위를 자제해왔지만, 항상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송지효가 거론되는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스타일리스트로 교체를 촉구한다”라며 강조했다. 더불어 ▲스타일리스트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자제 ▲스타일링 조합 및 헤어숍 교체 ▲메이크업숍 교체 등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적었다.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 팬들의 입장이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성명서는 특정 분야의 팬 연합, 네티즌들의 의견 혹은 여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송지효 측은 아직 해당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참 답 없는 기업은행… 비어가는 팬심 잔고

    참 답 없는 기업은행… 비어가는 팬심 잔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무단 이탈 논란이 발생한 지 열흘이 다 되도록 기업은행이 당사자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지 못해 사태를 수습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사니 대행, 감독 선임 때까지 징계 미룰 수도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사니 감독대행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 대행은 지난 23일 경기 전 취재진에 “(구단의) 제재가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도 “회사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행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빠른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다. 일각에선 현재 김 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어서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징계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KOVO에 조송화 문제 조정 요청 없어 조송화도 지난 16일 팀을 무단 이탈한 지 9일이 지난 이 날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 내보내려는 구단과 돌아오려는 조송화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와 계약해지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한국배구연맹(KOVO)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KOVO에 기업은행의 조정 요청은 들어오지 않았다. KOVO는 요청이 들어오면 조정이 가능한 지 법리적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남원 前감독에 잔여 연봉 지급 안 해 반발 서남원 전 감독에 대한 잔여 연봉 지급 문제도 논란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서 전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에서 잔여 연봉을 지급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자 서 전 감독이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질에 대한 귀책 사유, 신의성실의 원칙 등에 따라 공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답답한 일 처리에 불만을 느낀 팬들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김 대행과 조송화의 빠른 징계를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구단주 윤종원 행장의 해외 출장으로 징계 처리 등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대한 서둘러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사니도, 조송화도 감감무소식…징계는 대체 언제?

    김사니도, 조송화도 감감무소식…징계는 대체 언제?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무단 이탈 논란이 발생한 지 열흘이 다 되도록 기업은행이 당사자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지 못해 사태를 수습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사니 감독대행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 대행은 지난 23일 경기 전 취재진에 “(구단의) 제재가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도 “회사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행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빠른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다. 일각에선 현재 김 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어서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징계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조송화도 지난 16일 팀을 무단 이탈한 지 9일이 지난 이 날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 내보내려는 구단과 돌아오려는 조송화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와 계약해지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한국배구연맹(KOVO)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KOVO에 기업은행의 조정 요청은 들어오지 않았다. KOVO는 요청이 들어오면 조정이 가능한 지 법리적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남원 전 감독에 대한 잔여 연봉 지급 문제도 논란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서 전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에서 잔여 연봉을 지급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자 서 전 감독이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질에 대한 귀책 사유, 신의성실의 원칙 등에 따라 공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답답한 일 처리에 불만을 느낀 팬들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김 대행과 조송화의 빠른 징계를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구단주 윤종원 행장의 해외 출장으로 징계 처리 등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대한 서둘러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그래미가 ‘버터’ 퇴짜 놨다”… BTS 가로막은 ‘보수의 벽’

    “그래미가 ‘버터’ 퇴짜 놨다”… BTS 가로막은 ‘보수의 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4대 본상 후보에 들지 못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미가 BTS를 홀대한다”는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23일(현지시간) 제64회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BTS는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다. BTS는 63회 때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BTS는 “다시 한번 도전 기회를 만들어 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팝 장르 세부 분야 중 하나로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BTS가 지난 21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도 여러 번 수상한 만큼 그래미까지 거머쥐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다만 BTS는 본상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버터’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지만 후보군은 아바, 존 바티스트,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와 AMAs 대상 후보였던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10팀으로 압축됐다. BTS가 1개 부문만 후보에 오르자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Scammys’(사기와 그래미의 합성어)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해외 팬은 BTS가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1위를 차지한 점을 들며 “이것이 본상 후보 자격이 되지 못한다면 판단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AP통신은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 차트를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버터’가 퇴짜맞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도 “글로벌 팝 돌풍을 일으킨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고 평했다.그래미는 음악산업 종사자인 레코딩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정한다. 대중 투표 방식의 AMAs나 빌보드 차트 중심의 BBMA에 비해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성보다 음악성에 무게를 둬 큰 인기를 끌더라도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63회 때는 지난해 52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오르는 대기록을 쓴 더 위켄드가 전 부문에 걸쳐 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외면받자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 올해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1만 1000여명의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 64회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 “BTS ‘버터’가 퇴짜 맞다니” 그래미 후보 선정에 비판도

    “BTS ‘버터’가 퇴짜 맞다니” 그래미 후보 선정에 비판도

    2년 연속 후보 올랐지만 4대 본상 빠져“글로벌 팝 돌풍 일으켰는데 1개만 지명”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4대 본상 후보에는 들지 못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미가 BTS를 홀대한다”는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BTS는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다. BTS는 63회때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분야 중 하나로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BTS가 지난 21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는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도 여러 번 수상한 만큼, 그래미까지 거머쥐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BTS는 본상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버터’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지만, 후보군은 아바, 존 바티스트,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와 AMAs에서 대상 후보였던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10팀으로 압축됐다. BTS가 1개 부문에서만 후보에 오르자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Scammys’(사기와 그래미의 합성어)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해외 팬은 BTS가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1위를 차지한 점을 들며 “이것이 본상 후보 자격이 되지 못한다면 판단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AP통신은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 차트를 모두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BTS ‘버터’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도 “글로벌 팝 돌풍을 일으킨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지명됐다”고 평했다. 그래미는 음악 산업 종사자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정한다. 대중 투표 방식의 AMAs나 빌보드 차트 중심의 BBMA에 비해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성보다 음악성을 기준으로 내세워 큰 인기를 끌더라도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63회에서는 지난해 52주간 빌보드 핫 100 ‘톱 10’에 오르는 대기록을 쓴 더 위켄드가 전 부문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고 외면받자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 올해부터는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1만 1000여명의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 64회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공시가격이 올라서, 집과 차를 사서 건강보험료가 올랐다”며 온 사방이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서민들에게 무섭게 다가오는 소리임에 틀림없다. 실제 보험료는 2만~3만원 정도인데 “내 형편에 부담스럽다”고 하고, 반면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은 “일 년에 병원 몇 번 가지 않는데 보험료를 너무 많이 뗀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보험료를 공평하게 부과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험료는 개인 중심의 기준과는 다르게 보험원리와 소득재분배를 위한 사회연대의 기준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서로 다른 관점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매년 1월 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자영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11월에 소득·재산 등 새로운 부과자료를 바탕으로 보험료가 변동된다. 이때 보험료 인상이 이슈가 되고 인상된 사람들은 불만을 드러내게 된다. 이 중에 보험료가 변동이 없거나 내려간 가구도 적지 않은데 단 한 명도 보험료가 적정하게 계산됐는지 묻지 않는다. 보험료가 오른 것이 부당하다면 내려간 것도 부당하고, 내려간 것이 당연하다면 오른 것도 당연하다 여겨야 하나, 세상 인심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로 천문학적인 사회비용을 치르면서 국민 건강의 버팀목이 되고, 위드 코로나 생활로 복귀하기까지의 사회안전망이 ‘국민건강보험’이라고들 말한다. 중세 시대 흑사병 이후로 인류가 두 번째로 겪고 있는 세계적 대재난이 코로나19 사태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은 국민 모두가 희생하며 위기 속에서 따뜻한 결속을 보여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예방수칙을 지켜 나가는 것이 공동체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팬데믹이 가져다준 국가 간·사회 간·이웃 간 단절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의료비 부담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은 이제 국민도, 국가도, 세계도 인정하는 제도가 됐다. 이러한 제도의 지속 가능을 담보하는 것이 공평한 부과와 합리적인 지출 관리인데, 국민은 건강보험료의 공평한 부과만큼 정부가 지출 낭비 없이 제대로 관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데스크 시각] ‘그들만의 바둑리그’ 괜찮은가/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그들만의 바둑리그’ 괜찮은가/김경두 체육부장

    중국 갑조리그. 바둑 팬이 아니라면 잘 모를 거다. 바둑의 메이저리그(MLB), 혹은 프리미어리그(EPL)라고 하면 쉽게 와닿을까. 전 세계 바둑기사들이 가장 뛰고 싶어 하는 곳이다. 상금 규모뿐 아니라 상하위 리그 승강제, 구단제 정착, 외국인 선수 도입을 비롯해 리그 운영 시스템이 가장 앞서 있다. 최정상급 외인 기사의 승리 수당이 대국당 2000만원을 웃돈다. 같은 1승이더라도 외인에게 더 많이 주고, 중국 선수들에겐 덜 줘 역차별 논란이 나올 정도다. 중국 2위 양딩신 9단은 “내 바둑 실력이 (외인보다) 크게 뒤지지 않는데도 대국료가 5~6배 차이가 난다. 다른 상대에겐 지더라도 용병(외인)에게는 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차별 대우를 꼬집기도 했다. 그런데도 갑조리그 팀들은 우승을 위해, 리그 잔류를 위해, 바둑 팬들을 위해, 바둑 인기 유지를 위해 중국 기사들의 이런 불만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외인 기사들을 갑조리그에 데려옴으로써 얻는 장점이 훨씬 많아서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이어진 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낸 것도 갑조리그의 등장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이를 통해 중국의 신예 기사들이 대거 쏟아졌고, 최고수와의 대국 경험이 쌓이면서 이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것이다. 중국이 2010년대 세계 바둑 정상에 서는 계기가 됐다. 중국 기원과의 불화로 떠돌이 기사 생활을 했던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 그를 받아 준 곳은 여자 바둑 저변이 가장 엷은 한국이었다. 일본은 그가 우승을 싹쓸이할까 두려워 외면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 바둑계는 ‘깨지더라도 실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로 덤볐다. 역시나 루이 9단은 한국 여성 기전을 휩쓸었다. 한술 더 떠 당시 세계 최강자인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을 연파하며 2000년 대한민국 ‘국수’(國手)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미뤄 짐작해 볼 수 있다. 루이 9단으로부터 연신 얻어맞으며 실력을 다진 한국 여자 바둑이 현재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선 건 우연이 아니다. 오는 18일 국내 최대 기전인 2021~22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총상금 37억원)가 열린다. 총 9개 팀이 정규시즌 18라운드를 마친 후 포스트시즌을 거쳐 우승팀을 가른다. 갑조리그의 성공을 본떠 형식은 갖췄지만 정작 내실 있게 할 수 있는 알맹이들은 빠져 있다. 갑조리그엔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이야마 유타 9단을 포함해 한일 최정상급 기사 10명이 뛰고 있지만 바둑리그에선 외인들을 아예 볼 수 없다. 선수들도 팀 보호 지명에서 제외되면 수시로 바뀐다. 대국료도 승자 300만원, 패자 60만원으로 고정돼 있다. 신인들과 중견 기사들에겐 실력을 키우고 생계를 위한 소중한 기전이지만, 바둑 팬으로선 재미없는 기전으로 전락했다. 팬들의 시선을 잡아 둘 만한 요소가 없다 보니 갈수록 인기는 떨어지고 대회 규모도 쪼그라들고 있다. ‘인기 하락→기전 축소→바둑리그 의존 심화→변화 거부→팬 외면’이라는 악순환이 1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세계 최정상에 있을 때 파이를 키워야지 쪼그라든 파이를 나눠 먹을 때가 아니다. 어차피 먹어도 배고픈 건 마찬가지 아닌가. 그렇다면 변화를 끌어내 집 나간 팬들을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국내 기사들이 밥그릇 챙기느라 스스로 목에 방울을 달 수 없다면 한국기원이 나서든, 바둑리그 후원사가 바꾸든 해야 한다. 바둑 팬들이 10여년이나 ‘고인 물’을 계속 마실 순 없는 것 아닌가. 이젠 ‘검토하겠다’는 말도 지겹다.
  •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16년간 빅히트를 이끌어온 방시혁(49) 의장이 휠체어를 타고 지인의 카페에 방문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하이브 설명회 당시보다 살이 많이 오른 모습이었다. 패션 디자이너 요니P는 “주위 사람 중 제일로 성공하고 실제로 내가 너무너무 리스펙트하는 방시혁 의장님.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 주셔서 사람 많다고 좋아해 주시고… 멋진 행보 늘 응원한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BTS 멤버들도 과거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는 약속지켜달라”며 당부했던 만큼 방시혁의 모습을 두고 염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개인 자산만 3조… 팬들의 불만도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3%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0억원으로 전년보다 79.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86%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방시혁은 지난 7월 하이브의 주가 상승으로 개인 자산 32억달러(3조 6736억원)를 기록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노력으로 1년 전보다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4분기부터는 방탄소년단의 LA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점차 확대되어 회사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앨범과 MD(기획상품) 및 라이선싱 부문의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앨범 매출은 방탄소년단의 싱글앨범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297억원을 기록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출연료 및 매니지먼트 부문도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3분기 평균 위버스의 월 방문자 수(MAU·Monthly Active Users)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약 640만명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최근 콘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경계없이 확장하는 회사의 미래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핀테크 업계 선두주자인 두나무와 상호 지분을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한 신작게임, 스토리 자체가 원천IP가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의 다양한 시도들을 소개했다.“지나친 상품화” 팬들 하이브 행보 비판 하이브가 공개한 사업 내용에는 방탄소년단을 캐릭터화해서 웹툰, 게임, 팬픽, 웹 소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일부 팬들은 BTS를 내세운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일부 장면이 알페스(RPS)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알페스는 실존 인물을 사용해서 쓴 창작물로 젊은 남자 아이돌 간의 동성애나 그들에 대한 성적 환상이 주로 묘사된다. NFT 사업 진출 역시 BTS가 유엔 연설 등을 통해 강조한 기후 변화 문제와 배치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해외 팬은 트위터에 “(NFT가) 탄소 배출로 환경에 미치는 엄청난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BTS는 말 그대로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대변인이다. 이번 논리는 대체 어디서 온 거냐?”라며 “하이브에 매우 실망했다. 수년동안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온 그룹이 이후 NFT를 한다는 걸 생각해보라. 이들은 또한 BTS의 신뢰도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하이브_불매’, ‘BoycottHybeNFT’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이 14만 건이 넘게 올라왔다. 방시혁은 BTS 등 하이브 소속 연예인의 음반, 사진, 굿즈 등을 NFT 형태로 팬들에게 판매하는 계획과 관련 “포토카드 같은 것들이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정받아 영구적으로 소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소장하는 방법이 생겨난다면 어떨지 두나무와 같이 구체화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 촬영감독父 “볼드윈 탓 아냐”…일부 스태프, 실탄사격하며 놀아

    촬영감독父 “볼드윈 탓 아냐”…일부 스태프, 실탄사격하며 놀아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영화 촬영 중 ‘소품 총 발사’ 사건과 관련해 현장 스태프들이 여가시간에 촬영장 밖에서 소품용 총에 실탄을 넣어 사격을 즐겼다는 증언이 나왔다. 연예 전문매체 TMZ는 당시 사고가 일어난 영화 ‘러스트’의 스태프들이 문제의 소품용 총을 가지고 촬영장 밖에서 ‘오락’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쉬는 시간에 소품용 총으로 실탄사격 놀이” 증언영화 제작진과 직접 관계된 다수의 증언에 따르면 영화 촬영이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 스태프 중 일부가 촬영장 외부에서 이 총으로 실탄 사격 연습을 즐긴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실탄 사격 이후 약실이 비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소품용 총을 그대로 촬영에 사용하면서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TMZ는 지적했다. 또 촬영장에서 실탄과 촬영용 공포탄이 같은 장소에 보관됐고 참사가 발생한 직후 출동한 경찰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역시 소품용 총에 실탄이 혼동돼 장전됐을 가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정황이라고 지적했다. 리허설 중 실탄 발사돼 촬영감독 사망…감독도 부상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볼드윈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한 목장에서 서부극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던 중 소품용 총의 방아쇠를 당겼고, 이때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42·여)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 또 허친스의 뒤쪽에 서 있던 감독 조엘 수자(48)는 어깨에 총탄을 맞아 부상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수자 감독에 따르면 당시 볼드윈은 교회 건물 세트장 내 의자에 앉아서 ‘크로스 드로우’ 후 카메라를 향해 총을 겨누는 동작을 연습 중이었다. 크로스 드로우란 팔을 몸통 위로 교차시켜 반대편 허리에 있는 총을 꺼내드는 동작으로, 서부시대 카우보이식 사격법이다. “총 건넨 조감독, 평소 안전규정 무시” 증언 쏟아져사건 당일 영화 조감독인 데이브 홀이 볼드윈에게 소품 총을 건네면서 실탄이 없다는 뜻의 ‘콜드 건’(cold gun)이라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실탄이 장전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태프의 진술서에 따르면 홀 조감독은 촬영장 총기 담당자가 교회 건물 밖 수레에 놓아둔 소품용 총기 3정 가운데 하나를 집어 들어 볼드윈에게 전달했다. 홀이 과거 다른 현장에서도 안전 절차를 무시해왔다는 증언이 나오는 상황이다. 영화 소품 제작자인 매기 골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홀이 과거에 현장 안전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는 규정을 무시했고, 현장에 무기가 있다고 스태프들에게 알려야 했지만 이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의 연작 ‘어둠 속으로’를 제작하면서 홀 조감독과 함께 일했다는 골은 “소품 담당자가 채근해야만 홀 조감독은 현장에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스태프에게 알렸다”며 “홀 조감독은 안전 관련 공지를 하지 않거나 무기 등 소품을 반납하지 않았다가 소품 담당자의 지적을 여러 번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제보자는 CNN에 “홀 조감독이 안전 회의를 열면 매우 짧고 (의무 규정을) 멸시하는 듯한 인상이었다”며 “늘 쓰던 총을 쓰는데, 왜 이런 회의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이었다”고 했다. 홀 조감독은 여배우가 자기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야 하는 장면에서 쓰일 총에 대해 전문가의 안전 점검을 거치게 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고 이 제보자는 덧붙였다. 미국 연극배우노조 지침에 따르면 총기 촬영의 경우 사전 시험 발사를 반드시 해야 하고 무기류 소품 관리자는 촬영에 앞서 안전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촬영에 사용되는 총기류는 총기소품 담당자가 먼저 확인을 한 뒤 조감독이 다시 이를 점검한 후 배우에게 건네는 것이 일반적 순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이같은 순서를 지키지 않고 총기 담당자와 조감독 모두가 직접 배우들에게 총기를 전달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촬영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허친스 사망 사건 닷새 전에도 볼드윈의 대역이 ‘콜드 건’ 소품 총을 조작하다가 실탄 2발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안전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한 스태프는 촬영장 현장 매니저에게 총기 안전 문제를 항의했으나 “회의는 없었고 (촬영을) 서두르기만 했다”고 전했다. 볼드윈, 사고 직후 절규…유족 찾아가 사과반면 볼드윈의 경우 촬영장에서 총기를 다룰 때 매우 신중했다고 한 촬영 스태프가 경찰에 진술하기도 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볼드윈은 사고가 발생한 뒤 “왜 나에게 ‘핫 건’(Hot Gun. 실탄이 장전된 총)을 준 거냐”며 절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볼드윈은 지난 24일 피해자 허친스의 남편과 아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를 전했다. 허친스의 아버지는 같은 날 영국 매체 더선에 “볼드윈은 딸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며 볼드윈을 감쌌다.허친스의 아버지는 “책임은 총을 다루던 소품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제작자 겸 주연배우로 참여한 볼드윈은 할리우드에서 민주당 지지자로 유명하며, 총기 규제론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7년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 팬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거 배우 이소룡(브루스 리)의 아들 브랜던 리의 총기 오발 사망사고를 떠올리기도 한다. 브랜던 리는 1993년 영화 ‘크로우’ 촬영 중 상대 배우가 쏜 소품용 총에 맞아 숨졌다.
  • 20만명 보는 中 인터넷 생방 중 전 부인 살해…의처증이 부른 비극

    20만명 보는 中 인터넷 생방 중 전 부인 살해…의처증이 부른 비극

    의처증이 있는 전 남편이 인터넷 방송 중 전 부인을 찾아가 불 붙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생방송을 시청했던 약 20만 명의 팬들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피해자의 영상을 고스란히 시청했다. 지난해 9월 14일 중국 서북 쓰촨성 아바티베족 창족 자치구에 거주하는 피해자 라무 씨가 생방송 도중 집안으로 침입한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이다. 사건 직후 한동안 가해자 처벌이 답보 상태였으나, 재판부는 사건 발생 1년 만에 피고인에게 사형을 판결했다. 중국 유력 매체 시나닷컴은 평소 인터넷 생방송 등을 통해 자치구에서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담아 소통했던 라무 씨의 잔혹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전 남편이었던 탕루 씨에게 사형을 판결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잔혹한 방화 살해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는 인터넷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었다. 이날 저녁 8시경 친정 아버지 댁에서 생방송이 한창이었던 시각 전 남편 탕 씨가 집안으로 침입, 준비해왔던 휘발유를 방안에 뿌린 뒤 불을 붙여 피해자 살해를 도모했다. 당시 방 안쪽에서 홀로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던 라 씨는 전 남편 탕 씨가 휘발유를 방안 곳곳에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하는 동안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치명상을 입었다. 피해자 라 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곧장 방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당시 화력이 커 몸 곳곳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은 것이다. 사건 직후 라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6일 동안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그는 병원 이송 당시 이미 전신 90% 이상의 심각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상태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라 씨의 생방송을 시청 중이었던 다수의 팔로워들은 이날 사건 당시 참혹했던 장면을 그대로 목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 내역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공개된 직후에도 피고인 탕 씨에 대한 수사는 한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다. 사건이 있었던 9월 이후 무려 3개월이 지난 12월에서야 인민검찰원은 용의자 탕 씨를 인근 도로에서 고의 살인죄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14일, 사건을 담당했던 창족 자치구 중급인민법원은 피고인 탕 씨에 대해 고의살인죄로 사형을 판결했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혼인한 피해자 라 씨와 피고인 탕 씨는 결혼 직후부터 사소한 다툼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경 라 씨는 탕 씨를 상대로 한 이혼 소송 끝에 이혼 조정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피고인 탕 씨는 피해자 라 씨를 찾아와 재결합을 주장하며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지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개 인민재판 과정에서 탕 씨는 평소 인터넷 생방송 등으로 다수의 남성들과 소통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계획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범행 계획 중에는 단순히 아내에게 겁을 줄 계획이었으며, 살해나 방화 등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으나 법정에 이르기까지 변명을 하고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탕 씨가 범행 전 상대적으로 불이 더 잘 붙는 휘발유를 골라 방화를 저질렀다는 점을 주목했다”면서 “그의 범행으로 전 부인 라 씨가 16일 동안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그도 동일한 사형에 처하는 것이 정의로운 처분이다”고 판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 “우리도 이제 부자 구단” 뉴캐슬의 뜨거운 함성

    “우리도 이제 부자 구단” 뉴캐슬의 뜨거운 함성

    서글픈 매각 실패의 역사를 지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오일 머니를 만났다. EPL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3억 500만파운드(약 495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뉴캐슬은 기나긴 매각 과정을 드디어 완주하게 됐다. 뉴캐슬은 2007년 전임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가 축구단을 인수했지만 운영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좋은 성적도 내지 못했다. EPL에서 손꼽히는 열혈 서포터들의 불만은 폭주했고 애슐리는 수차례에 걸쳐 구단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인수도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양측의 매각 합의가 이뤄졌지만 PIF측이 사우디 왕가의 소유로 볼 수 있다는 점에 발목이 잡혔다. 사우디의 인권 침해, 자국 내 EPL 무단 스트리밍 방관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금방 인수가 될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됐다가 가라앉아 팬들의 실망도 컸다.그러나 EPL 사무국이 PIF를 사우디 정부와 분리된 기간으로 간주하기로 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요소들이 해소됐다. EPL은 사우디 정부가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보증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오는 만큼 뉴캐슬이 다른 오일머니 구단처럼 천지개벽 할지 벌써 관심이 뜨겁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캐슬의 새로운 구단주가 보유한 자본은 3200억 파운드(약 520조원)로 이는 축구계 부자 구단주의 상징인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보다 10배 이상의 규모다. 이미 EPL은 오일머니와 만난 맨시티가 완전히 새로운 팀이 돼서 리그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자리잡은 사례가 있다. 맨시티가 2010년대 EPL 최강팀으로 꼽힐 수 있던 배경에는 만수르의 투자를 빼놓을 수 없다. 전임 구단주 체제에서 속앓이를 했던 뉴캐슬 팬들은 이번 인수에 두 팔 들고 환영하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근처에서 인수 소식을 들은 팬들은 대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도 역시 뉴캐슬의 인수를 환영하는 팬들의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만 파리패션위크의 불가리 행사에서 빠진 것을 두고 리사의 팬들로부터 ‘부당한 처사’란 불만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태국 출신의 리사가 가장 인기있는 여성 케이팝 스타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케이팝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어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사의 인기에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그녀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주한 태국 대사관은 “온라인 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당시 YG는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지만, 리사의 팬들은 그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소속사에 1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에 리사의 팬들은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참여한 파리 패션위크 불가리 행사에 리사만 빠진 것을 두고 분노했다. 장 크리스토퍼 바벵 불가리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공식 홍보대사인 리사는 파리에 왔지만, 소속사의 코로나에 대한 염려때문에 행사나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의 팬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면서, 곧 리사와의 협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가리 대표의 이와 같은 해명은 리사의 팬들에게 충격이었는데 지수, 제니, 로제는 모두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다른 세명의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9월 파리에 간 반면, 리사는 한국에서 그녀의 개인 앨범을 홍보한 뒤 지난 4일 파리로 향했다. 지난 6월에도 제니와 로제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YG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업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촬영하느라 미국행에 합류하지 못했다.이 때도 리사의 팬들은 다른 멤버와 똑같이 리사도 노출되어야 한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시는 리사가 솔로 앨범 발매를 두 달 정도 앞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제니와 로제만 미국행을 했을 것이란 팬들 사이의 이해도 나왔다. 좀 더 과격한 팬들은 리사에게 YG를 떠나 솔로 활동을 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리사에게 더 많은 조명이 가지 않는다면, 블랙핑크와 YG를 보이콧하겠다고도 주장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는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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