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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커신 무지개장갑 줘야”…中 판커신의 ‘나쁜 손’

    “판커신 무지개장갑 줘야”…中 판커신의 ‘나쁜 손’

    판커신에게 무지개장갑을 줘야 할 듯하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 판커신(29)이 마커를 밀어 상대팀을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 판커신은 이날 500m 준준결승 1조 경기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2위를 달리던 캐나다 엘리슨 샤를과 3위 캐나다 플로렌스 브루넬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이때 판커신은 왼손으로 트랙의 경계를 표시하는 검은색 마커를 샤를의 스케이트 날쪽으로 밀었고, 샤를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심판진은 경기 이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상황을 다시 살펴봤지만, 판커신에게 아무런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전같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쇼트트랙에 카트라이더를 접목한 신박한 전술. 백점 드린다”라고 꼬집었다. 캐나다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롭 윌리엄스도 “쇼트트랙 경기의 느린 동작 재생을 보면 의심스러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판커신은 예전부터 ‘반칙왕’으로 악명을 떨치는 선수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 때 박승희의 몸을 노골적으로 잡아채려고 해 반칙왕 타이틀을 얻었다. 또 2018 평창올림픽에서 실격당하고서 “우리가 한국이었다면 실격되지 않았다”며 “베이징올림픽은 공정할 것”이라고 말해 ‘복수’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중국은 한 차례도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가볍게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실격패를 당했다. 결승에서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했지만 각본처럼 실격패를 당해 중국 런즈웨이가 금메달을 땄다.
  •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는 선수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했다. 연이은 편파 판정으로 중국이 금메달, 은메달을 가져간 8일 안현수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는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안현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 상태이지만 댓글은 닫아둔 상태다. 안현수의 부인은 딸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SNS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역시 물품 구매 게시글은 올렸지만 댓글창은 열지 않았다.중국 언론의 찬사… 러시아는 “스캔들”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를 맡은 김선태 총감독의 부름으로 코치가 됐다. 상하이데일리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는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중국 쇼트트랙의 성장에 좋은 조력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왕멍과 2002년부터 이어온 인연 끝에 중국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안 코치는 다른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지도한다. 쇼트트랙의 전설로 대우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에 올랐던 저우양이 김선태 감독이 보냈던 손편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태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쓰라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중국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러시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들이 중국과 안현수 코치에게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캔들이라고 할만하다”는 현지 여론 반응을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는 (부정적인 쪽으로) 러시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중국이 어째서 미국 대신 결선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많다”라며 “애매모호한 준결선 통과는 아직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준다”며 꼬집었다. 미국·러시아는 쇼트트랙 계주 혼성 준결선에서 실격당하자 파이널B 참가를 거부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박장혁, 잘 넘어졌네” ‘반칙 여왕’ 왕멍 망언

    “박장혁, 잘 넘어졌네” ‘반칙 여왕’ 왕멍 망언

    “잘 넘어졌네.… 아, 자기 스스로 넘어진 겁니다.” 한국 쇼트트랙 팬들에게 ‘반칙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전 쇼트트랙 선수 왕멍(38)이 한국 선수들을 향해 ‘막말 해설’을 한 것이 알려져 국내 반중(反中) 정서에 기름을 부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왕멍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미구’의 인터넷 채널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을 맡았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 1조 경기를 중계하던 중, 한국의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는 동안 나지막한 목소리로 “잘 넘어졌네”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발언임을 의식한 듯 그는 재빨리 다른 말을 이어 나갔다. 그는 “넘어진 건 어쩔 수 없다. 어떻게 동정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자기 스스로 넘어진 거지 다른 선수들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왕멍이 ‘수습’에 나섰지만 그의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서 한 네티즌은 “무의식적으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왕멍은 중국 쇼트트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선수 시절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숱한 반칙을 저질러 경계의 대상이었다. 2013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는 슈퍼파이널 경기 도중 한국의 박승희를 밀어 우승을 놓치게 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팬들은 오히려 “왕멍이 한국의 ‘검은 손’에 수난을 당했다”는 반응이다. 왕멍의 해설은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다. 중국 동북 방언을 사용하는 그는 정확한 해설은 뒷전인 채 마치 관중인 양 소리를 지르고 테이블을 내려치기 일쑤다.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국 내에서는 “패기 있는 해설”, “폭소 해설”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왕멍 해설’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잘 넘어졌네” 했다가 ‘아차’… 中 왕멍의 막말 해설

    “잘 넘어졌네” 했다가 ‘아차’… 中 왕멍의 막말 해설

    “잘 넘어졌네.… 아, 자기 스스로 넘어진 겁니다.” 한국 쇼트트랙 팬들에게 ‘반칙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전 쇼트트랙 선수 왕멍(38)이 한국 선수들을 향해 ‘막말 해설’을 한 것이 알려져 국내 반중(反中) 정서에 기름을 부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왕멍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미구’의 인터넷 채널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을 맡았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 1조 경기를 중계하던 중, 한국의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는 동안 나지막한 목소리로 “잘 넘어졌네”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발언임을 의식한 듯 그는 재빨리 다른 말을 이어 나갔다. 그는 “넘어진 건 어쩔 수 없다. 어떻게 동정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자기 스스로 넘어진 거지 다른 선수들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왕멍이 ‘수습’에 나섰지만 그의 “잘 넘어졌네”라는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서 한 네티즌은 “무의식적으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중계를 본 사람들의 귀에 정확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왕멍은 중국 쇼트트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선수 시절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숱한 반칙을 저질러 경계의 대상이었다. 2013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는 슈퍼파이널 경기 도중 한국의 박승희를 밀어 우승을 놓치게 했다. 정작 반칙을 저지른 왕멍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시상식에서 관중들은 왕멍에게 박수를 치지 않았으며 다른 나라 선수들은 박승희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후에도 박승희 등 한국 선수들과 국제대회에서 종종 신경전을 벌였다. 중국 팬들은 오히려 “왕멍이 한국의 ‘검은 손’에 수난을 당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그가 선수 시절 한국 선수들에게 쌓인 악감정을 무의식중에 드러낸 것이라면서 그와 한국 선수들 간 있었던 신경전을 다시 조명하고 있다. 왕멍의 해설은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보통화(표준 중국어) 대신 중국 동북 방언을 사용한다. 정확한 해설은 뒷전으로 한 채 “아이고, 우리 선수 누가 밀었어!”, “따징, 신경쓰지 말고 달려!” 등 마치 관중인 양 소리를 지르고 테이블을 내려치기 일쑤다.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국 내에서는 “패기 있는 해설”, “폭소 해설”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왕멍 해설’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왕멍 어록’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 ‘안현수 코치’ 제안한 中 쇼트트랙 반칙왕...한국팀 넘어지자 한 말이

    ‘안현수 코치’ 제안한 中 쇼트트랙 반칙왕...한국팀 넘어지자 한 말이

    2000년대 중국 여자 쇼트트랙 역대급 스케이터로 불렸던 왕멍 전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 선수의 ‘막말’을 두고 국내외 언론의 평가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왕멍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2006 토리노, 2010 밴쿠버)를 휩쓴 중국 쇼트트랙의 전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한국 팬들에겐 판커신 이전의 ‘중국의 원조 나쁜손’으로 각인돼 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한국 선수의 허벅지를 누르는 반칙을 범하고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3000m에선 자신을 추월하려던 박승희를 밀어 같이 떨어지는 고의 반칙을 저지르는 등 비매너 행위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이 같은 수많은 일화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부문 해설 중계자로 나서 뱉은 발언이 중국과 해외 언론을 통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그의 ‘막말’ 퍼레이드의 시작은 지난 5일 치러진 쇼트트랙 2000m 남녀 혼성계주 결승전에서 시작됐다. 이날 한 인터넷 플랫폼 해설 중계자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선수들이 최종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심판진들에 의해 약 10분간의 판정이 이어지자 “내 눈이 바로 정확한 자”라면서 “내가 중국이 분명하게 이겼다고 말해줄게. 더 기다려 볼 필요도 없다”라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에 일부 누리꾼들이 그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자 “너희들 눈에는 내가 그저 그런 평범한 선수로 보이느냐. (나는)이번 해설을 위해 칼을 갈고 나왔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그는 쇼트트랙 500m 예선 해설에 나서면서 기존 기록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결승전을 통과한 외국인 선수들을 겨냥해 “저 속도는 원래 저 선수 본인의 것이 아니다. 경기장의 빙판이 미끄러운 덕분에 나온 기록일 뿐”이라고 선수 개인 역량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경기 중 카메라가 이탈리아 여자 선수를 비추자 “아이고, 대단하다”면서도 “미끄러질 듯 미끄러지지지 않고, 넘어질 듯하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게 참 대단하다. 아이를 몇 명 출산하더니 이전보다 더 빨리 미끄러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같은 날 치러진 경기 중 터키 선수가 1등으로 선두에 나서자 “터키 선수는 아마도 전세계 카메라 앞에서 한 컷 자랑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대체 무슨 퍼포먼스죠?”라며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중국계 혼혈 출신으로 알려진 헝가리 국적의 류샤오린 선수의 경기에 대해서는 “그가 어릴 때 본 적이 있다”면서 “그의 별명은 ‘구린내’였지”라고 했다. 또, 한국 선수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는 “(중국 선수가)위력적인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를 상대할 때 속도에서 먼저 추월해야 한다”면서 “한국 선수가 힘을 전혀 못 쓰게 막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2000m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팀이 아쉽게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이 어떻게 넘어졌는지 빨리 영상을 보여달라”고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왕멍의 필터없는 발언들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중국 펑파이 등 유력매체들은 잇따라 ‘치명적인 해설자 왕멍’, ‘이야기꾼으로 등장한 해설자 왕멍’, ‘왕멍식 톡쏘는 해설이 통쾌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분위기다. 또, 중국 누리꾼들은 그를 두고 ‘장외 해설의 명장’, ‘왕머의 해설을 동그라미 치고 경청하면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가 두 배다. 그는 해설의 대마왕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반면 한국 누리꾼들은 그를 겨냥해 ‘잊혀진 쇼트트랙 빌런 왕멍이 막무가내 해설로 다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레던드 비매너 왕멍, 해설도 비매너’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다.  한편, 왕멍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코치의 중국팀 합류를 제안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 빅토르 안이 은퇴를 고려할 무렵 중국에서 열린 모의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왕멍의 제안으로 중국팀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솔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밥심의 현장을 찾아 응원합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2월에 데뷔한 걸그룹 픽시(PIXY)의 밥상에 함께했습니다.어제는 샐러드, 오늘은 컵과일, 내일은 컵밥, 그리고 다시 샐러드…. 오는 24일 데뷔 1주년을 앞둔 픽시 멤버의 점심 밥상은 이랬다. 오전의 격렬한 댄스 연습을 막 끝내고 간소한 밥상에 앉은 멤버들은 “샐러드를 하도 먹어서 초록색만 봐도 어지럽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혹독한 연습과 샐러드 밥상이 스스로 선택한 밥상이란 점을 픽시는 알고 있었다. 지난해 2월 24일 데뷔할 무렵만 해도 이미 1년 넘게 지속되던 코로나19 국면이 곧 끝나리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각종 변이가 등장하더니 결국 데뷔 1주년 즈음해서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만명대까지 폭증했다.데뷔곡 ‘날개’ 이후 ‘불러불러’가 담긴 2개의 디지털 싱글 음반, 각각 8·9곡을 담은 미니앨범 2개를 발표하며 달려온 1년 동안 픽시는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팬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방역지침 때문에 텅 빈 객석을 애써 무시하면서 여러 대 카메라와 눈 맞추며 음악방송 녹화를 했다. 팬덤인 윈시(Winxy·픽시의 날개란 뜻)와는 영상통화 앱인 ‘포켓돌스’를 통해 만났다. 데뷔 석 달 만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프로야구 시구·시타를 한 뒤 축하공연을 한 것이 첫 대면 무대였고 팬사인회는 이제까지 딱 3번 있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올라트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멤버들은 “엘라, 로라, 수아까지 멤버 3명이 부산 출신이고 디아도 경남 창원 출신”이라면서 “첫 대면 무대를 멤버들의 고향에서 갖게 돼 신났다”며 몇 번씩 그때 무대 이야기를 했다. 시구 무대 이야기를 한참 한 뒤엔 3번의 군 부대 위문공연, 또다시 직접 만난 관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격렬한 안무 연습 뒤 먹기엔 샐러드 밥상이 부실해 보인다고 걱정하자 멤버들은 “오히려 지금은 비활동 기간이라 반드시 샐러드만 먹어야 한다든지 하는 엄격한 식단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후 픽시 매니저에게 픽시 멤버의 식단 사진을 받아 보니 샐러드 말고도 과일이나 컵밥, 어떤 날엔 삶은 달걀 두 개와 크래미 한 조각이 보였다. 다만 올라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활동기간이라 세 끼 중에 한 끼만 샐러드, 과일 등을 먹고 있으며 나머지 식사는 돈가스 덮밥, 국밥, 찌개, 쫄면 등 일반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싱글 ‘불러불러’ 활동을 끝낸 이후부터 매일 오전 10시쯤 연습실로 출근해 하루 8~9시간 가까이 춤과 노래를 연습한 뒤 숙소로 귀가하는 일상을 이 음식들만으로 버틴다. 걸그룹의 샐러드 식단은 체계화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단면으로 알려져 왔다. 매년 신곡을 발표하는 아이돌 100여개 팀 중에서 주목받기 위한 고행처럼 여겨졌다. 지난해만 해도 픽시를 포함해 걸그룹 25개팀이 신인으로 데뷔했고, 코로나19로 신인 걸그룹이 설 수 있는 무대는 현저히 줄었다. 핑클·SES와 같은 1세대 걸그룹이 활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2022년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의 기량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듯’ 상향평준화됐기에 ‘식단 조절’을 포함해 노력으로 완수해야 할 목록은 길어졌다. 제작비 등의 문제로 ‘걸그룹은 3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연예계 속설은 활동 2년차인 픽시를 더 노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픽시는 “3년 안에 잘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잘 안 됐을 때 실망이 더 클 것 같다”며 “케이팝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 데뷔했기에 픽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에 적극 나섰다.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떠나는 요정’이라는 동화 같은 콘셉트를 내세우고 언택트 채널을 집중적으로 활용한 픽시에게 해외 팬이 응답했다. 지난해 픽시는 앨범 1만장을 팔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22일 첫 해외 공연으로 인도 최대 음악축제인 체리블러섬 페스티벌에 초청돼 9000명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멤버 다정은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나중에 성공하면 해외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샐러드만 가득한 ‘초록색 밥심’에 기대 키운 픽시의 꿈은 전 세계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밥상’을 향하고 있다.
  •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전현무 자가키트 양성에 서장훈 긴급 투입프로미스나인 활동 중단…예능 결방 이어져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송가와 가요계도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이 늘면서 결방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서연은 피로감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전날 저녁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예정된 KBS ‘뮤직뱅크’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정된 팬 사인회 등 활동 일부도 연기할 계획이다. 댄스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현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 후 치료 중이다.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전현무도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서장훈이 임시 MC로 투입됐다. 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양세형도 앞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이날 격리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MBN ‘국대는 국대다’, tvN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라 확진될 경우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녹화가 예정됐던 ‘SNL 코리아’도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녹화와 5일 방송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SNL 녹화를 진행했던 배우 정일우도 제작진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일우 소속사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왓챠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도 출연자인 그룹 위아이 김동한과 효린이 확진되며 4일 공개 예정이던 7부를 결방한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들도 임시 교체됐다. 채널A ‘뉴스A’는 진행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확진돼 지난달 30일부터 한정연 아나운서를 대신 투입했고 TV조선 ‘뉴스퍼레이드’도 유정현 아나운서의 공백을 강동원 기자가 채운다.
  • 라면봉지 찢고 ‘아이돌 포토카드’만 쏙…인니 ‘K팝’ 팬들에 “자제해달라” 호소

    라면봉지 찢고 ‘아이돌 포토카드’만 쏙…인니 ‘K팝’ 팬들에 “자제해달라” 호소

    인도네시아의 마트에서 ‘K팝 아이돌’의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라면봉지가 훼손된 채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일 트리뷴뉴스와 트위터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품회사 레모닐로(Lemonilo)는 최근 K팝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멤버 7명의 포토 카드가 한 장씩 들어있는 라면 제품을 출시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인도네시아의 팬들은 라면에 들어간 ‘포토카드’를 종류별로 모았다고 인증하는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포토카드가 든 라면을 판매 중인 편의점과 마트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문제가 됐다. 제품을 사지 않고 몰래 봉지를 뜯어 포토카드만 가져간 것이다.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마트 진열대에 놓인 라면 봉지가 찢어진 모습의 사진이 퍼졌다. 일부 팬들이 봉지 안에서 포토카드만 빼가 판매가 어려워진 물건들이다. 엔시티 드림 인도네시아 한 팬은 트위터에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러지 말자. 가게 직원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포장이 찢어진 라면 제품의 영상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제품을 출시한 레모닐로 측은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제품을 훼손하는 행동을 멈춰달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며 일부 팬들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했다.
  • 머스크 “600만원 줄테니 전용기 추적 그만” 대학생 “쿨, 무섭더라”

    머스크 “600만원 줄테니 전용기 추적 그만” 대학생 “쿨, 무섭더라”

    미국의 대학생이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등 빅테크 억만장자를 포함한 명사들의 항공 여정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을 15개나 운용하고 있다. 그냥 재미로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머스크가 직접 이 대학생에게 돈을 줄테니 이 계정을 없애달라고 제안했다는 점이다. 정보기술(IT) 매체 프로토콜과 CNN 방송은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1학년생 잭 스위니(19)가 화제의 주인공이며 5000달러(약 604만원)를 줄테니 자신의 전용기 운항 항로를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해달라는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니는 2020년 6월부터 ‘일론의 제트기’(@ElonJet)란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인데, 자신이 개발한 봇(인터넷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머스크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해 전용기가 언제 어디에서 이착륙했는지, 여행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올린다. 이 트위터의 팔로워는 15만여명에 이른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30일 처음으로 스위니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 “이것(트위터 계정)을 내려줄 수 있느냐”면서 “보안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치광이한테 총을 맞는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이 트위터 계정으로 돈을 얼마나 버느냐고 물었고, 스위니는 한 달에 채 20달러가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계정을 삭제해 달라며 미친 사람들이 자신의 항공기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50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스위니는 그러자 “그걸 5만 달러(약 6040만원)로 올릴 수 있을까요?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어쩌면 내가 자동차, 그것도 (테슬라의) 모델3를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지난 19일 보낸 마지막 메시지에서 이 계정을 폐쇄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스위니는 “보수가 아닌 인턴십 같은 옵션이라면 이걸 폐쇄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역으로 떠봤다. 머스크 CEO는 아직 답하지 않은 상태다. 스위니는 “5000(달러)은 내가 거기(트위터 계정)에서 얻는 것에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그건 재미 요소 같은 그 어떤 것도 대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부터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팬이었으며, 자신의 아버지도 항공사에서 일해 항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스위니는 또 머스크에게 항공기 추적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쓸 수 있는 차단 프로그램에 대해 조언했는데 머스크가 이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복잡해졌을 뿐 자신은 여전히 추적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스위니는 또 머스크가 처음 연락을 취해왔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느냐고 일간 USA 투데이가 묻자 “멋졌다. 하지만 처음엔 무서웠다”고 답했다. 왜 안 그렇겠는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직접 자신에게 반응한 것이었으니,
  • 그냥 다 하시죠 가을야구, 10팀 모두

    10명 중 6등은 잘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 질문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던지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6위도 가을야구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다. KBO는 지난 26일 포스트 시즌 진출팀 확대 등이 담긴 사업안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 유망주 발굴 등에 비해 팬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사안이다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다. KBO 관계자는 27일 “도쿄올림픽 이후 ‘KBO가 위기’라는 얘기가 있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방안이 나왔다”면서 “뭘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포스트 시즌 확대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은 인큐베이팅 단계”라고 설명했다. 미국 프로야구(MLB)는 2012년 기존 8개 팀에서 10개 팀이 가을야구에 나가도록 와일드카드 제도를 바꿨다.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도입해 기존 16개 팀에서 20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렀다. 한국도 야구, 농구, 배구 등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늘려 왔다. 포스트 시즌 확대는 흥행 효과가 확실하다. 지난 시즌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단두대 매치를 펼친 NBA처럼 역사적인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MLB의 와일드카드 제도는 가을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자격 확대는 ‘공정성’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 1위의 이점이 줄고 오히려 하위 팀이 체력을 아껴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강 체제인 프로농구는 사실상 1, 2위의 차이가 없어 프로야구가 이 모델을 따라간다면 굳이 정규리그 우승에 목숨 걸 필요가 없어진다.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결국 체력을 아낀 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도 안 되는 성적으로 우승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가을야구 진출팀이 늘어나면 흥행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체의 60%가 나가면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MLB도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사업적으로 성공했는데, 미국은 30개 팀 중 10개 팀이라 한국과 다르다”고 짚었다. KBO도 이런 문제를 알기에 고민이 더 깊다. KBO 관계자는 “농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으로 확정된 게 아니다. 1위 프리미엄 같은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시력 점점 나빠져 화면 글 안 보여”2015년 이후 6년 넘게 방송 진행SNS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강석우(65)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글을 읽기 힘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6년 넘게 이 방송을 진행해왔다. “접종 후 모니터 화면 읽기 힘들어” 강석우는 이날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이날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고 알렸다. 강석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방송 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강석우는 방송을 마친 뒤 ‘울지 마라’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분들이 많이 우시겠다”고 답한 뒤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부문 출연자상 등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라디오 진행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석우의 SNS에는 “너무 아쉽다” “꼭 다시 돌아와달라” “건강이 먼저니 얼른 회복해서 또 뵙고 싶다” 등 팬들의 응원글이 이어졌다.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41만 7661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모두 3만 102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SSG는 눈앞에서 놓쳤는데… 6위까지 가을야구 가나

    SSG는 눈앞에서 놓쳤는데… 6위까지 가을야구 가나

    지난해 프로야구는 1위부터 6위까지 역대급 순위경쟁이 펼쳐졌다. 9이닝 무승부 제도와 맞물려 승차가 벌어지지 않는 경기가 속출하면서 사상 초유의 1위 결정전까지 열렸다. 격랑의 순위 경쟁에서 SSG 랜더스는 끝내 0.5경기 차로 가을야구 티켓을 놓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0명 중 6등은 잘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어떤 6위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 질문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던지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6위도 가을야구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다. KBO는 지난 26일 포스트 시즌 진출팀 확대 등이 담긴 사업안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 유망주 발굴 등에 비해 팬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사안이다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다. KBO 관계자는 27일 “도쿄올림픽 이후 ‘KBO가 위기’라는 얘기가 있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방안이 나왔다”면서 “뭘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포스트 시즌 확대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은 인큐베이팅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로 스포츠는 포스트 시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흘러 왔다. 미국 프로야구(MLB)는 2012년 기존 8개 팀에서 10개 팀이 가을야구에 나가도록 와일드카드 제도를 바꿨다.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도입해 기존 16개 팀에서 20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렀다. KBO도 10개 팀이 되면서 4강에서 5강으로 가을야구 진출팀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여자 프로 스포츠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늘어났다.포스트 시즌 확대는 흥행 효과가 확실하다. 지난 시즌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역사적인 단두대 매치 역시 NBA 사무국이 포스트 시즌을 확대한 덕에 성사됐다. MLB의 와일드카드 제도는 가을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굳건하던 인기에 큰 위기가 찾아온 KBO 역시 새로운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처럼 5위와 6위가 0.5경기 차로 사실상 실력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면 6강 체제에서 오히려 포스트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고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자격 확대는 ‘공정성’ 논란과 연결되는 문제가 있다. 긴 호흡으로 달려온 정규리그 1위의 이점이 줄어 오히려 1위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하위 팀이 체력을 아껴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강 체제인 프로농구는 사실상 1, 2위의 차이가 없어 프로야구가 이 모델을 따라간다면 굳이 정규리그 우승에 목숨 걸 필요가 없어져 승부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결국 체력을 아낀 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도 안 되는 성적으로 우승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야구계의 추세이기도 하고, 가을야구 진출팀이 늘어나면 경기 수도 늘고 흥행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체의 60%가 나가면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MLB도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사업적으로 성공했는데, 미국은 30개 팀 중 10개 팀이라 한국과 다르다”고 짚었다. KBO도 이런 문제를 알기에 고민이 더 깊다. KBO 관계자는 “일부에서 보도된 대로 농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 여러 안을 가지고 있다. 1위 프리미엄 같은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 사진 1100장 NFT 내놓은 지 열흘 만에 66억원 번 중국 인플루언서

    사진 1100장 NFT 내놓은 지 열흘 만에 66억원 번 중국 인플루언서

    중국인 여성 암호화폐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사진들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시장에 내놓은 지 열흘 만에 2300 이더리움(550만 달러, 약 66억원) 돈방석에 앉았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이칭 아이린 자오(28)가 화제의 주인공. 텔레그램에서 쓰던 스티커 사진 1106장을 모아 아이린DAO란 컬렉션을 만들어 NFT 거래 사이트 오픈시에 지난 14일 올렸는데 벌써 이렇게 놀라운 매매가를 기록한 것이라고 넥스트샤크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libevm’이라고만 알려진 한 팬이 외모가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은 인도네시아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의 사례를 들며 스티커 묶음을 NFT 컬렉션으로 내놓으라고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고잘리는 100만 달러 판매에 그쳤는데 오히려 아이린의 거래가가 다섯 배를 넘긴 것이다. 실제로 아이린은 지난 14일 고잘리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앞으로도 함께 협업해 보자고 제안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것은 테스트로 올려놓자마자 곧바로 반응이 왔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거래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럴줄 몰라 수영 강습을 다녀왔다. 40분 뒤 돌아왔더니 500 NFT 품목이 사라졌다. 내 것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한 상태였다!” 아이린 것을 사들인 유명인으로는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와 유튜버 로건 폴 등이 있다. 로건은 20개 품목을 27만 달러에 사들였다. 아이린은 인스타그램에서 제품 판촉도 했는데 트위터에 긴 글을 올려 자신이 고안한 것들에 팬들이 투자함으로써 더욱 직접적으로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NFT 계정이 요행에 의한 것도, 소위 아시안 페티쉬(숭배의 감정이 깃든 집착) 때문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진짜 거래를 그리워하고 있었으며 이것이야말로 아이린DAO에 깔려 있는 더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 ‘다띠’ 이다현 코로나19 음성…가슴 쓸어내린 현대건설

    ‘다띠’ 이다현 코로나19 음성…가슴 쓸어내린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센터 ‘다띠’ 이다현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지난 23일 진행된 V리그 올스타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접촉한 센터 이다현이 27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 의장은 지난 23일 올스타전에서 이다현과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에게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 의장과 이다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검사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음성 판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이다현은 올 시즌 현대건설 독주에 빼놓을 수 없는 주축이다. 양효진과 함께 최강 센터진을 구축하면서 개인 블로킹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올스타전에서는 빼어난 춤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다현은 28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 프리지아, ‘가품 착용 논란’ 사과...“정말 죄송” [이슈픽]

    프리지아, ‘가품 착용 논란’ 사과...“정말 죄송” [이슈픽]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프리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 논란이 있었는데,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프리지아는 “디자이너들의 창작물 침해와 저작권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브랜드 론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품이 노출 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도 사과하겠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들, 구독자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서는 프리지아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반앤클리프 목걸이, 디올 탱크톱, 샤넬 크롭 티셔츠 등이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한 네티즌이 온라인 카페에 프리지아의 사진과 함께 “이 반플리프 목걸이 사이즈가 매직 맞느냐”고 물으면서 알려졌다. 프리지아가 착용했던 네잎 클로버 모양의 목걸이는 프랑스 브랜드 반플리프 아펠의 대표적인 디자인이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프리지아의 목걸이가 진품이 아닌 것 같다는 다수의 댓글이 달렸다. 실제 목걸이 체인의 연결 부분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되지만,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이 외에도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에서 수차례 명품 옷을 입고 등장했다. 디올 로고가 빼곡하게 적힌 분행색 튜브톱은 디올에서 정식 출시한 적이 없는 제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지아가 입은 것과 유사한 디자인의 해당 티셔츠는 한 의류 쇼핑몰에서 1만6000원에 판매 중이다. 샤넬 로고가 있는 니트 티셔츠도 정품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행법상 가품과 관련해 판매자를 처벌하는 법이 존재한다. 상표법 108조 1항은 타인의 등록상표를 그 지정상표와 유사한 상품에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하거나 모조할 목적으로 그 용구를 제작·교부·판매·소지하는 것조차 간접 침해 행위로 보고 규제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 구매자를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네티즌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던 송지아가 가품을 구매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국민 첫사랑’ 여기자 동거 등 사생활 의혹에 中 들썩

    ‘국민 첫사랑’ 여기자 동거 등 사생활 의혹에 中 들썩

    중국 ‘국민 첫사랑’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 CCTV 소속 기자 왕빙빙(32)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왕 기자의 ‘흑역사’(黑料)를 파헤친 글들이 잇따라 확산했다. 왕 기자의 저조한 영어 성적표, 과거 사진 등을 담은 폭로 글은 ‘옌즈바오비아오’ 명성에 생채기를 냈다. 옌즈바오비아오는 ‘외모지수 최고치’라는 뜻의 중국 신조어다. ‘얼굴’을 뜻하는 옌과 ‘지수’를 의미하는 즈의 합성어 옌즈에, ‘폭발하다’는 뜻의 바오와 ‘계량기’를 의미하는 비아오의 합성어 바오비아오가 더해진 말이다.왕 기자는 비대면 시대 도래와 함께 지난해 중국의 대표적 얼짱 인플루언서, ‘옌즈 왕훙’으로 떠올랐다. 현지 남성들은 왕 기자의 옌즈바오비아오를 거론하며 그를 ‘국민 첫사랑’이라 칭송했고, 왕이신문은 인기 비결로 귀여운 외모와 눈웃음을 꼽았다. 하지만 왕 기자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먼저 중국 대학생 졸업 필수조건인 영어자격시험(CET) 4급에서 두 번이나 최하위급 점수를 받은 점은 그의 기자 커리어에 치명상을 안겼다. 4급 합격점이 425점인데 369점, 385점이 적힌 그의 성적표가 공개되자 학력 위조 얘기까지 나왔다.과거 왕 기자가 쓴 일기 형식의 블로그 글은 동거 및 이혼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왕 기자는 만 19세에 교제하던 남성과 동거 중 결혼했으나 얼마 후 이혼했다. 지금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과거 사진 역시 성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련의 의혹과 함께 왕 기자의 ‘국민 첫사랑’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대신 ‘위선자’, ‘이혼녀’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현지 남성들은 한결같이 “배신당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거에 이혼이라니 더럽다”, “이혼한 중고녀다”라는 험한 말도 쏟아졌다.물론 왕 기자를 옹호하는 여성과 팬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은 “동거와 이혼이 창피한 일인가. 언제쯤 성 평등이 찾아오겠느냐”고 개탄했다.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거두라”고 분노를 표했다. 언론도 자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 법제일보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공인에 대한 도 넘은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왕기자 본인은 이번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2012년 중국 지린성에 있는 국립 지린대학교에 입학, 방송을 전공한 왕 기자는 2016년 졸업 후 곧장 CCTV 기자로 입사해 지린성 지역 뉴스 전하고 있다.
  • “음악보다 돈벌이 집중” 하이브에 뿔난 BTS 팬들

    “음악보다 돈벌이 집중” 하이브에 뿔난 BTS 팬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최근 사업 확장 과정에서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BTS 관련 상품인 굿즈(MD)가 고가 논란에 휩싸였고, 아티스트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몰두해 지나치게 상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는 BTS의 IP를 활용해 자체 기획·개발한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를 지난 15일 네이버 웹툰에서 처음 공개했다. BTS를 활용한 첫 웹툰으로 하이브가 스토리를 만들었으며 IP도 소유한다. 웹툰은 멤버 7명을 범 사냥꾼으로 설정해 이들이 혼란스러운 세계를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BTS의 첫 오리지널 스토리지만 첫 주 화제성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웹툰 스튜디오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참여해 작화 퀄리티를 끌어올렸으나 내용이 BTS의 세계관이나 멤버들과 관련성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 토요 웹툰 대부분이 평점 9.5 이상인 데 반해, 평점도 7점대(16일 기준)로 낮은 편이다. ‘세븐 페이츠’는 본편 공개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사전 이벤트로 선보인 ‘슈퍼캐스팅: BTS’가 부실한 내용으로 혹평을 받았고, 유튜브 방탄TV에서 공개한 홍보 영상은 폐쇄회로(CC)TV로 멤버들을 훔쳐보는 듯한 콘셉트로 반감을 샀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를 두고도 반발이 나왔다. 하이브가 BTS의 사진 등을 NFT로 만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자, 일부 팬들은 “NFT 생성 과정에 전력 소모가 많아 탄소 배출로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BTS가 유엔 총회 등에 참석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왔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보이콧 움직임도 일었다. 이 같은 사업에 반발하는 팬들은 “회사가 음악 활동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부가 사업에만 몰두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MD 상품 역시 논란을 빚었다. 멤버 진이 기획에 참여해 17일 배송을 시작하는 잠옷은 한 벌당 11만 9000원, 베개는 6만 9000원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도 직접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나도 놀랐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BTS 마스크도 7장들이 한 세트가 3만 5000원에 책정돼 “한정판 굿즈이니 괜찮다”는 의견과 “황당한 가격”이라는 반응이 맞섰다.지난해 11월에는 히트곡 ‘버터’의 카세트테이프가 퀄리티 문제 때문에 100% 환불 조치되기도 했다. 한 케이팝 기획사 관계자는 “아이돌 굿즈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가수가 적극 참여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우가 드물다”며 “하지만 논란이 생기면 아티스트 이미지에 타격이 생기기 때문에 팬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올해 사업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P를 활용한 부가 사업이 실적 상승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최대 매출액(3410억원) 및 영업이익(656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MD·라이선싱 부문이 전 분기보다 53% 증가해 효자 노릇을 했다. 향후 두나무와 협업해 연예인 이미지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고, 게임·웹툰·웹소설과 패션·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박은석 음악평론가는 “음악 등 예술 영역은 럭셔리 브랜드처럼 상품의 실용성보다 그 자체의 아우라가 욕망을 자극한다”며 “하지만 품질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계속된다면 팬들이 보이콧할 수도 있는데 결국 시장의 선택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 지난달 100세 생일 쇤 캐나다 할머니 “남편감 어디 없나요?”

    지난달 100세 생일 쇤 캐나다 할머니 “남편감 어디 없나요?”

    100세 생일을 맞고도 이 캐나다 할머니처럼 탁자에 손을 짚고 다리를 꼰 채로 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들 로렌스 크라우스가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의 한 레스토랑을 빌려 어머니 제랄딘 카를란의 100회 생일 파티를 화려하게 열었는데 은색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 입고 나선 어머니의 사진을 찍었드렸다. 아들이 트위터 계정에 이 사진을 올려도 좋겠느냐고 물었단다. 이 활달한 어머니, 이렇게 답했다. “물론이지, 그런 식으로 또다른 남편을 만날지도 모르잖니, 아들아.” 이 할머니가 실제로 남편 감을 찾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이미 남편을 다섯이나 뒀기 때문이다. “왜 내가 결혼을 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거니?” 하지만 그녀가 친구를 찾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카를란 할머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투데이에 출연해 “내가 건강한 한 여행하고 싶고, 뭔가 일을 하고 싶다. 여전히 춤을 추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난 무척 이 나이를 즐기고 있다. 우리 자식들이 날 위해 아주 멋진 일들을 해줘 난 세상에서 가장 복많은 여인 중의 한 명”이라고 기뻐했다. 아들 크라우스는 사진을 트윗한 것을 누군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남편 감을 찾는다는 어머니의 농담을 굳이 말리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단한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100세 나이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녀처럼 보일까? 그녀는 아직도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인다. 난 많은 이들의 반응에 기뻐하며 정말로 사람들을 고무시킨다고 생각한다.” 카를란 할머니는 지난해까지 자동차를 운전했고, 토론토에 자신의 집을 갖고 있다가 아들과 함께 살려고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이사했다. 192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해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주 등에서도 살았다.100세를 넘긴 많은 이들처럼 그녀 역시 건강을 타고 났다. 암이나 심장병 같은 큰 병을 앓은 적도 없다. 100세 생일을 쇤 뒤 밤에 낙상 사고를 당했지만 뼈 하나 부러지지 않았다. 병원에서 회복했는데 그 나이대 환자라면 더디게 마련인데 젊은이 못지않게 회복 속도가 빨라 의사가 혀를 내둘렀다.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 습관을 묻자 “아마도 일평생 한 방울도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와인, 샴페인, 독주 한 번 목으로 넘겨보지 않았다. “술을 마실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런 얘기는 적당한 알코올 소비가 오히려 장수로 연결된다는 요즘의 연구 결과와 정면으로 상충한다. 아주 어릴 적 잠깐 담배를 피웠다가 곧바로 끊었다. 사탕이나 초콜릿 등 먹는 것을 가리지 않았다. 랍스터도 좋아했고 스테이크도 즐겨 먹으며 오래된 것들을 좋아한다. 마른 체형에 평생 살 찌는 걱정 같은 것은 해본 적 없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것을 좋아했느냐고 묻자 카를란 할머니는 “친구분, 난 100살이라우. 난 그런 것 좋아하지 않았어요. 젊을 때도 아마.”그녀는 제법 잘나가는 사업가로 토론토에서 선물가게, 빨래방,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경영했다. “난 그 일을 좋아했다. 난 제법 잘해 꽤 성공했다.” 요즘은 독서와 크로스워드 퍼즐 풀기, 뜨개질, 반려견 테리어 잡종과 지내는 일을 즐기고 있다. 쇼핑과 옷 차려 입기, 화장 등 꾸미기로 생활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 아들은 말했다. 크라우스는 “어머니는 모든 면에서 의지가 굳고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기본적으로 고집이 센 편이고 뭘 하더라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는 데 익숙한데 이것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녀는 매일 이것을 견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모든 백신을 접종했고 늘 마스크를 쓰고 아픈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건강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외출이라도 함께 하고,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있으면 더 좋겠다. 난 그럴 자격이 있다.”
  • “다리에 못질 했나” 버럭한 ‘호요미’

    “다리에 못질 했나” 버럭한 ‘호요미’

    지난 11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경기 도중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의 어중간한 움직임이 나오자 김 감독의 질책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전부 다리에 못질해 놨냐”며 예사롭지 않은 표현으로 선수들을 다그쳤다. 최근 기업은행 작전타임에 시선이 쏠린다. ‘호통왕’ 김 감독이 연일 아슬아슬한 표현으로 선수들을 질책하자 팬들은 ‘경기보다 재밌다’는 반응이다. 김 감독은 지휘봉을 잡았던 초반에는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 ‘호요미’(호철+귀요미)란 별명을 얻었다. 남자부를 지휘할 때와 달리 호통을 자제했다. 대신 나긋한 목소리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 감독 자신도 선수들이 긴장할까 봐 목소리를 낮추고 있어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최근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김 감독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허술한 플레이를 하자 김 감독의 ‘명언(?) 릴레이’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선수들의 연결 동작을 지적하며 “점심을 뭘 잘못 먹었냐”고 웃음기 섞인 질책을 했다. 선수를 독려하는 방식도 남다르다. 조송화의 무단 이탈 사태로 침체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던 지난달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어떻게든 싸움닭이 돼서 갖다 처박든지, 기절하든지 하라”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특히 명세터 출신인 김 감독의 질책은 세터 김하경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6일 현대건설전에서 김하경에게 “힘 빠진 놈처럼 한다”고 하더니, 지난 6일 GS칼텍스전에서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질이 나빠진 토스를 지적하며 “이 새끼는 꼭 20점에 오면 그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김 감독은 흥분하면 ‘인마’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언뜻 선을 넘는 표현들이지만, 팬들은 기업은행의 달라진 경기력에 미소를 짓는다. 김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호통보다 대부분 선수에게 기초적인 부분을 세세하게 설명하느라 분주하다. 30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입이 쉬지 않는다. 김 감독도 “하루아침에 팀을 바꾸기는 힘들다”고 했다. ‘김호철 매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 “다리에 못질해 놨냐”…김호철의 ‘직설 화법’ 작전타임

    “다리에 못질해 놨냐”…김호철의 ‘직설 화법’ 작전타임

    지난 11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경기 도중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의 어중간한 움직임이 나오자 김 감독의 질책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전부 다리에 못질해 놨냐”며 예사롭지 않은 표현으로 선수들을 다그쳤다. 최근 기업은행 작전타임에 시선이 쏠린다. ‘호통왕’ 김 감독이 연일 아슬아슬한 표현으로 선수들을 질책하자 팬들은 ‘경기보다 재밌다’는 반응이다. 김 감독은 지휘봉을 잡았던 초반에는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 ‘호요미’(호철+귀요미)란 별명을 얻었다. 남자부를 지휘할 때와 달리 호통을 자제했다. 대신 나긋한 목소리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 감독 자신도 선수들이 긴장할까 봐 목소리를 낮추고 있어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최근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김 감독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허술한 플레이를 하자 김 감독의 ‘명언(?) 릴레이’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선수들의 연결 동작을 지적하며 “점심을 뭘 잘못 먹었냐”고 웃음기 섞인 질책을 했다. 선수를 독려하는 방식도 남다르다. 조송화의 무단 이탈 사태로 침체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던 지난달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어떻게든 싸움닭이 돼서 갖다 처박던지, 기절하든지 하라”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특히 명세터 출신인 김 감독의 질책은 세터 김하경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6일 현대건설전에서 김하경에게 “힘 빠진 놈처럼 한다”고 하더니, 지난 6일 GS칼텍스전에서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질이 나빠진 김하경의 토스를 지적하며 “이 새끼는 꼭 20점에 오면 그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김 감독은 흥분하면 ‘임마’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언뜻 선을 넘는 표현들이지만, 팬들은 기업은행의 달라진 경기력에 미소를 짓는다. 김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호통보다 대부분 선수에게 기초적인 부분을 세세하게 설명하느라 분주하다. 30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입이 쉬지 않는다. 김 감독도 “하루아침에 팀을 바꾸기는 힘들다”고 했다. ‘김호철 매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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