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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웹툰 ‘성희롱’ 논란 휩싸여

    소녀시대 웹툰 ‘성희롱’ 논란 휩싸여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만화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웹툰 작가 윤서인이 지난 2일 한 포털사이트에 올린 ‘조이라이드 592화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란 카툰이다.이 카툰에는 속옷을 입은 9명의 여성이 과거를 보고 있는 장면 및 ‘숙녀시대 새해 맞아 단체로 떡치는 사진’ 이라는 제목의 떡방아를 찧는 장면이 그려져 있어 성희롱이 되고 있는 것.카툰을 본 네티즌들은 “숙녀시대, 유리를 닮은 여성, 멤버 수 등을 보면 소녀시대를 비꼬기 위해 그린 것이 맞다.” “어린 멤버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겨주는 불편한 카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윤서인은 지난해 1월에도 소녀시대를 소재로 한 카툰으로 논란이 된 적 있다. 당시 윤서인은 ‘소녀시대’ 라는 제목의 카툰에서 소녀시대 멤버를 ‘예쁜이 3인방’ , ‘무존재 5인방’, 그리고 한명을 점으로 표현했다.이와관련 당시 윤서인은 게시판을 통해 “소녀시대를 너무 좋아해서 넋 놓고 TV 보는데, 아무리 봐도 3명 말고는 헷갈려서 한 번 그것을 표현해 본 것 뿐”이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인정하고 ‘소녀시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윤서인은 이번에 불거진 ‘숙녀시대 새해맞아 떡치는 사진’의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사진 = 조이라이드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 ‘공신’ vs 日 ‘드래곤’ 같은점 다른점

    韓 ‘공신’ vs 日 ‘드래곤’ 같은점 다른점

    월화 안방극장을 점령한 KBS ‘공부의 신(이하 공신)’으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지난 2005년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된 ‘드래곤 자쿠라(이하 드래곤)’다. 두 드라마 모두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미타 노리후사의 일본 만화 ‘드래곤 자쿠라’ (국내 번역본: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래곤’은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 큰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드라마로 국내 ‘일드(일본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도 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공신’은 방송 4회 만에 26.3%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왕좌를 거머쥔 상황에서 ‘드래곤’도 일본 드라마 부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쌍끌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공신’과 ‘드래곤’, 이 둘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 10대 파워…아이돌 한일전 ‘공신’과 ‘드래곤’에서는 유독 10대 연기자들이 눈에 띤다. ‘공신’의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지연, 이찬호는 캐스팅 단계에서 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여느 또래와 다른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5인방이 브라운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인지 이들은 현재 ‘공신돌 (공부의 신 아이돌)’이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다. ’드래곤’의 ‘꼴찌 5인방’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코이케 텟페이, 아라가키 유이, 나카오 아키요시도 드라마 종영 후 톱스타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드라마에 출연한 10대 스타들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면 우선 ‘잘자란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일본과 국내에서 ‘야마삐’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NewS의 리더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거친 반항아 매력 대결이 볼 만하다. 여기에 천만 관객을 불러들인 연기파 아역 배우 고아성과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선정되기도 한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력 대결, 떠오르는 기대주 이현우와 일본의 해리포터 코이케 텟페이의 노래와 댄스 ‘끼’ 대결 등도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공신’팬들 사이에서는 “‘드래곤’과는 달리 ‘공신’에서는 이찬호를 제외한 4명의 공신돌이 모두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더욱 학생다운 모습을 현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 한일 대표배우의 카리스마 격돌 두 번째 비교 전 포인트는 파산 위기에 놓인 고등학교를 구해내기 위해 ‘꼴찌 명문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이끄는 주인공 김수로와 아베 히로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이다. 두 배우 모두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트릭’ ‘히어로’ ‘결혼 못하는 남자’ 등 일본을 대표하는 드라마에서 입지를 굳혀온 아베 히로시와는 달리 김수로는 ‘공신’을 통해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우선 아베 히로시의 카리스마를 살펴보면, ‘드래곤’은 허술한 대학교수로 분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트릭’ 이후 연기변신을 감행한 드라마다. 190cm의 큰 키와 날카로운 눈빛에서 뿜어낸 카리스마로 가망 없는 꼴찌 학생들을 도쿄대로 이끄는 변호사 사쿠라기 켄지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 다수의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수로 역시 ‘공신’을 통해 잠시 ‘웃음기’를 접겠다는 각오다. 현재 김수로의 매서운 눈빛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학생들을 향해 “낙오하지 않기위해 국립 천하대로 가라.”며 ‘일장 연설’을 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를 동반한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 아베 히로시의 카리스마 못지않은 ‘김수로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 입시 달인들의 ‘공부비법’ 마지막으로 두 드라마의 주요 소재를 비교하자면 ‘공신’과 ‘드래곤’ 모두 입시를 소재로 꼴찌 고등학교에서도 공부를 못하는 열등생들이 입시 달인들의 비법을 전수받아 ‘열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른바 꼴찌들을 1등으로 만들 수 있는 ‘공부의 비밀’을 알려주는 드라마인 것. 그러나 ‘드래곤’가 도쿄대 입시를 통과할 수 있는 비법을 직시하는 반면 ‘공신’은 제목 그대로 ‘공부의 신’이 되는 전략을 전수한다. ’공신’ 연출을 맡은 유현기PD는 우선 “‘공신’을 ‘드래곤’의 리메이크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본만화 ‘드래곤 자쿠라’의 핵심 내용만을 가져왔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입시 제도가 다르다. 일본은 대학마다 시험이 다르지만 한국은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공통된 입학시험을 치르게 된다.”며 “교육과 입시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드라마의 내용도 상당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신’과 ‘드래곤’은 특히 드라마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학생들에게 ‘학업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본만 하더라도 실제 ‘드래곤’ 방영 이후 ‘긍정적 후폭풍’이 일어났다. 드라마가 방영됐던 2005년 도쿄 대학 입시 수험생이 12%나 증가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것. ‘드래곤’을 통해 도쿄대에 갈 수 있는 비법을 터득하고 이로 인해 용기와 희망을 얻은 수험생들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얘기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교육에 관심이 높은 대한민국 열혈 학부모들과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공신’이 선보이고 있는 비법들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위)드라마하우스, (아래)MBC에브리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만할까 걱정돼 상 거부할까 생각도”

    “자만할까 걱정돼 상 거부할까 생각도”

    올해는 ‘날개’를 쓴 이상(李箱·1910~1937)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매년 그래왔지만 문학상의 첫 테이프를 끊는 이상문학상이 올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대상 수상의 주인공은 소설가 박민규(42)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아침의 문’이다. ●작년 황순원문학상서 복면쓰고 수상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박민규 마니아들을 끌어모은 뒤 ‘카스테라’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작품으로 충성도를 높여온 그는 이로써 지난해 마지막 문학상인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첫 문학상까지 휩쓸었다. 작가로서 참으로 영예로운 일의 연속이다. 그러나 7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의 반응은 의외로 뜨뜻미지근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뒤 안 받는다고 할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이런 것, 개인적으로 안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박민규는 한참 뜸을 들이며 어눌한 어투로 이렇게 말한 뒤 “상을 많이 받는 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상을 받음으로 해서 여전히 신인에 불과한 내가 뭐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까,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까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박민규지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만큼은 조금이나마 남다른 감회가 있다. 그는 “우리 세대만 해도 이상은 로망이고, (문학적)원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누구나 존경하는 작가일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말했다. 수상작 ‘아침의 문’은 집단 자살을 꾀한 남자와 아기를 낳고 죽이려던 미혼모를 등장시켜 생명의 가치를 이야기한 작품이다. 심사위원 권영민 문학평론가는 “죽음과 생명이라는 삶의 문제성을 충격적인 소재를 빌려 대단히 탁월한 소설적 기법과 서사적 미학으로 풀어나갔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박민규는 익히 알려진 대로 괴짜다. 지난해 말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 멕시코의 전설적인 레슬러 ‘블루 데몬’ 복면을 쓰고 나타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외부 노출을 꺼리긴 해도 불가피한 공개석상에는 큼지막한 색안경, 고글 등을 쓰고 나타나곤 했으니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날 역시 커다랗고 까만 색안경을 끼고 등장했다. ●“죽음·삶 충격적 소재로 그려” 그러나 드러나는 모습과 달리 그는 대단히 진지하고 성실한 작가임이 분명하다. 올해도 소설집 두 권을 출간할 계획이고, 이미 구상을 마친 장편소설 두 권도 동시에 써나갈 예정이다. 그는 “한 달에 3주는 강원도 춘천의 집필실에서 오로지 읽고 쓰기만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방에 앉아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습관의 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우직하게 글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세를 다잡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포미닛 현아, 팬이 먼저 선보인 안무 화제

    포미닛 현아, 팬이 먼저 선보인 안무 화제

    최근 솔로앨범을 발매한 포미닛 현아가 데뷔무대를 선보이기도 전에 예상 안무 영상이 먼저 등장해 화제다. 지난 4일 솔로데뷔곡 ‘체인지’(Change)를 공개한 현아는 오는 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솔로 데뷔무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선 지난 5일 ‘체인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한 소녀의 댄스동영상이 유튜브 등에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에서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소녀는 ‘체인지’의 파워풀한 힙합비트에 맞춰 평소 현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 소녀의 현란한 춤 실력에 감탄하면서 아직 첫 무대조차 치르지 않은 곡의 예상 안무 동영상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체인지’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차트 1, 2위에 랭크된 것에 이어 예상안무 동영상까지 등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자 “현아의 첫 솔로활동 1위 등극도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아는 지난 5일 저녁 자신의 소속사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조인식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긴장이 많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솔로데뷔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위)서울신문NTN DB, (아래)유튜브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랑스프로축구] “재치·투지·창조 그리고 결정력”

    [프랑스프로축구] “재치·투지·창조 그리고 결정력”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박주영(25·AS모나코)이 팬들이 선정하는 2009년 12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모나코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팬 투표에서 77%의 득표로 수비수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10%)와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7%)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박주영은 리그에서 두 시즌째를 보내면서 총 47경기에서 11골(7도움)을 기록 중이다.”면서 “특히 파리 생제르망, 마르세유, 릴 등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주영을 보는 팬들의 반응은 ‘번뜩이는 재치, 투지, 창조, 그리고 결정력’으로 요약된다고 전했다. 축구분석가 허버트는 “늘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면서 콜을 한다. 미드필더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박주영이 모나코에서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입단 첫해인 200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박주영은 지난달 17일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1-0 승) 결승골을 비롯해 21일 올랭피크 리옹과 홈 경기(1-1 무) 및 24일 르망과 원정경기(1-1 무)에서 각각 동점골을 넣는 등 3경기 연속 골을 뽑았다. 박주영은 오는 15일 몽펠리에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새해 첫 출격에 나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기세가 매섭다. 새해 연휴(1~3일)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와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비집고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 개봉했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13위를 달렸다. 1월과 2월에도 애니메이션이 대거 극장가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일본에서 만화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1928~1989)가 1951년 발표했고, TV 시리즈로 수 차례 만들어진 ‘철완 아톰’을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되살려 냈다.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원형 경기장에서 여러 로봇과 펼치는 대결, 화려한 비행, 끊임없이 개그를 펼치는 조연 캐릭터 등 액션과 웃음을 한층 강화했다. 엉덩이에서 기관총이 나오는 등 지금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설정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로봇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살짝 담겨있지만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 로봇’이나 ‘A.I’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이 점이 오히려 어린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푸른 하늘 저멀리 랄랄라 힘차게 날으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주제가에 친숙한 부모 세대는 물론, 어린이 관객도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아톰의 목소리는 프레디 하이모어, 아톰의 아버지 텐마 박사 목소리는 니컬러스 케이지가 맡았다. 이를 유승호와 조민기가 국내 더빙판에서 연기한다.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했던 이 작품은 그러나, 할리우드와 고향인 일본에서 썰렁한 반응을 얻었다. 일본 못지 않게 아톰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월트 디즈니 사상 처음으로 흑인 공주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디즈니의 역대 49번째 작품 ‘공주와 개구리’는 21일부터 극장에 걸린다.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3D가 대세를 이뤄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가 수작업의 2D 부활을 외치며 내놓은 이 작품은 서양의 고전 동화 ‘개구리 왕자’를 현대식으로 비튼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와 ‘알라딘’으로 디즈니 전성 시대를 열었던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09년 세계 베스트 영화 1위로 꼽았다. 7일 개봉하는 일본 특수촬영(특촬)물 ‘파워레인저-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도 빼놓을 수 없다. 특촬물 또는 전대(?隊)물은 엄격하게 따지면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어린이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최근 일본에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의 별도 시리즈가 방영됐는 데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가미야마 겐지 감독과 ‘허니와 클로버’의 원작자인 만화가 우미노 치카가 손잡고 만든 ‘동쪽의 에덴’은 28일 개봉한다. 여대생 모리미 사키와 정체불명의 청년 다키자와 아키라의 11일간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 후지TV에서 지난 4월부터 TV시리즈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월에는 덴마크 작품이 첫 포문을 연다. 뮤직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춤추는 꿈틀이 밴드’다. 한물 갔다는 디스코 음악으로 땅속 마을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도전한 지렁이들의 이야기다. ‘YMCA’, ‘아이 윌 서바이브’, ‘플레이 댓 펑키 뮤직’ 등 귀에 익숙한 올드 팝들이 배경으로 깔린다. 4일 개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스트롱월드’는 11일 나란히 개봉한다. ‘하늘에서’는 주디 바렛·론 바렛 부부의 인기 원작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서양 섬마을에서 물을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된 뒤 벌어지는 음식 재난 해프닝과 교훈을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원피스’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해적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디션’이 외롭게 분투 중이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극장에 걸린 국내 장편 애니다. 일반 상영관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지난달 말부터 단관 상영하고 있다. 대안영화 전용극장인 부산 아트씨어터에서도 13일까지 상영된다. 1990년대 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음악 재능이 빼어난 네 명의 젊은이들이 밴드를 이뤄 오디션에서 우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0여년 전 그림체라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깔끔한 연출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PM 택연 “커플링? 부모님 선물일 뿐”

    2PM 택연 “커플링? 부모님 선물일 뿐”

    2PM 택연이 미니홈피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의 커플링설을 일축했다. 택연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요새 끼는 반지는 부모님이 사주신건데 이사하면서 찾았어요ㅋㅋ”라며 “그래서 작년에도 끼다가 요새 다시 끼는 거에용~~”이라고 최근 팬들 사이에 퍼진 커플링설에 대해 해명했다. 택연은 지난해 12월 31일 ‘2009 MBC 가요대제전’ 연인 콘셉트로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택연은 커플 퍼포먼스를 앞두고 미니홈피를 통해 “비즈니스일 뿐이다.”고 소녀시대 윤아와의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반지를 낀 사진에 관심을 보이며 커플링을 나눠 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이에 택연은 직접 해명글을 올리게 됐다. 팬들은 택연의 해명글에 대해 “옥해명씨 귀엽다.”, “비즈니스는 이제 끝난거냐” 등 택연의 애교스런 말투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해 1월초 택연이 비자 때문에 미국에 간 적이 있었고 귀국한 날부터 꼈기 때문에 부모님이 준 반지가 맞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택연, 사진 유출에 ‘홈피 폐쇄’

    2PM 택연, 사진 유출에 ‘홈피 폐쇄’

    2PM 멤버 택연이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결국 개인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택연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촌공개로 올려놨던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미니홈피의 사진첩 및 방명록 등을 모두 비공개로 바꿨다. 택연은 미니홈피 제목을 ‘일촌공개 된 사진들 어떻게 올라왔을까’로 바꿨고 대문글에는 “누구냐”고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짐작케 했다. 택연은 그간 미니홈피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댓글을 읽고 싶으니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이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해왔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팬들은 ‘일촌이 일촌이 아니었나’, ‘누가 해킹을 한거냐’ ,‘택연이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등 사진이 유출된 경로에 대한 추측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가장 보도 그후 …독자들은 똑똑했다

      세상과의 소통은 클릭 한번이면 족하다. 인터넷이라는 망이 세상을 이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이 정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뉴스의 생성, 유통, 사멸이 초단위로 이뤄진다.사람들이 뉴스를 숨쉬 듯 소비하는 그 속에 빛과 그림자가 있다.   최근 서울대 합격한 인천 모 여고 소녀가장을 취재했다. 동생과 단둘이 살며 역경을 극복한 그의 인간승리가 눈물겨웠다.‘이젠 끼니가 아니라 등록금 걱정 할판’ 제하의 기사를 온라인 뉴스로 띄웠다. 독자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뜨거웠다. 블로그에 퍼날랐다.그 소녀가장을 본받자는 댓글도 잇따랐다. 또 “동생과 피자를 먹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빼는게 좋겠다.”는 항의성 의견도 보내왔다.   기사를 걸어 놓은지 두어시간이 채 지나지 않을 때이다. 독지가들이 나타났다. 편집국과 학교로 전화가 걸려왔다. 부산의 할아버지는 수표가 든 장문의 편지를 담임에게 보냈다. 기업의 여성 고위임원은 대학 졸업때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출판사에서 그의 공부법과 인생스토리를 책으로 엮겠다는 제안도 해왔다.    사이버 공간의 뉴스의 확산력은 놀랍다. 순식간에 현실을 재구성 한다. 다른 하나의 사례에서도 이같은 ‘스피드’는 여실히 나타난다.  지난주 ‘탤런트 000 자살’이란 1보가 모 일간지의 인터넷사이트에 떴다. 기사를 보는 순간 “ 왜 또 연예인 자살이야” 속보를 챙길까 했다.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보였다.모 가수의 동생이 죽은 것을 잘못보도한 해프닝이었다. 그 언론사 수습기자의 경험미숙이 빚은 ‘ 사고’였다. 기사는 단 10여분간 올랐다. 한순간 팬들은 놀랐다.당사자는 그때 자고 있었다고 한다.가족들도 몹시 황당해 했단다.사실 확인없는 무분별한 보도로 명예훼손이나 인격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전자는 보도의 선순환이었고 후자는 아니면 말고식 본보기다. 커뮤니케이션학자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를 인간 감각기관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컴퓨터는 중추신경체계의 확장이라고 보았다.멀티미디어는 독자와의 접점을 무한대로 넓히고 있다.뉴스의 ‘재매개’는 언론의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이젠 뉴스의 이용은 하나의 놀이문화요, 오락이다.독자들은 똑똑해졌다.뉴스가치와 양식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소위 분간지(分刊紙)를 넘어 초간지(秒刊紙)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위의 두 사례는 기존 매스미디어와 다른 보도와 뉴스에 대한 인식전환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장상옥 기자 007jang@seoul.co.kr
  • 시아준수 뮤지컬 데뷔작 3시간만에 매진

    시아준수 뮤지컬 데뷔작 3시간만에 매진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3차 티켓도 오픈 3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모차르트’의 3차 티켓 예매는 21일 오전 9시 티켓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돼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모든 표가 팔렸다. 이로써 시아준수는 자신이 출연하는 총 11회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진행된 1, 2차 티켓 역시 단시간에 매진된 바 있다. 특히 2차 예매 당시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제작사 측은 3차 예매를 동시 접속자수가 적은 오전 9시로 옮겼지만 원활한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 뮤지컬 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 티켓의 구매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까지의 여성 관객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EMK 뮤지컬 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아이돌 스타의 티켓파워로 일회성 눈길 끌기가 아닌가 우려의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시아준수를 통해 ‘모차르트’ 작품을 알게 된 많은 팬들이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의 공연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8인조 오케스트라와 클래식과 록 음악의 절묘한 조화,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특수 가발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아준수를 비롯해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가 주인공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시아준수가 출연하는 ‘모차르트’의 4차 티켓은 1월 중에 오픈된다. 사진제공 = EMKI 뮤지컬 컴퍼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혈서(血書):(명사) 제 몸의 피를 내어 자기의 결심, 청원, 맹세 따위를 쓴 글. 지난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말이다. 지난 10일 신인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21·본명 이창선)의 극성팬이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 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쓴 혈서를 인터넷에 올리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팬은 혈서를 쓰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개, ‘동맥혈서’라고 이름 붙이기까지 했다. 인기그룹 2PM 멤버 옥택연(21)의 한 팬이 ‘생리혈서’라고 주장한 글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나온 또 다른 혈서여서 충격은 더욱 컸다. 즉각 인터넷 공간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조차 “이해한다.”는 반응보다는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훨씬 많았다. 언론들도 대부분 ‘잔인한 팬덤(fandom·광적으로 좋아하는 현상 내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지나친 팬덤문화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팬덤문화의 과격성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극성팬들의 도를 넘어선 애정 공세는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다. 문제는 최근 들어 과격성의 도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는 구조적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2000년대 들어 심화된 대중가요의 ‘비주얼화’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그는 “가요계가 음악성보다 비주얼 중심으로 변질되면서 그 관심이 음악이 아닌 ‘특정 가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다.”면서 “여기에 청소년들이 팬덤이란 이름으로 파벌과 편가르기를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그 경쟁이 가속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음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인터넷 문화도 여기에 한몫했다. 이준의 팬은 옥택연의 팬에게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공격하기까지 했다. 강 평론가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 되다보니 팬덤 결과물이 바로바로 중계됐고 이것이 과열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단순한 팬덤 병폐로만 매도할 것이 아니라 가요계의 자성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청소년 문화’라는 큰 줄기에서 왜 이런 ‘자해 코드’가 나타나게 됐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1990년대 10대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이성의 이름을 칼로 직접 자신의 몸에 새기는 ‘칼빵’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방식이 새삼스런 현상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방식은 단순히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문화와 정신건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윤리적 잣대로 ‘요즘 얘들 이해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재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왜 청소년들이 자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이 서울, 일본, 대만, 상해에 이어 홍콩에서 개최한 아시아투어의 다섯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14일 SS501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홍콩엑스포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만여석 모두 매진됐다. 지난 7월초 공연 프로모션 차 홍콩에 첫 방문했던 SS501은 당시 늦은 시간에도 불구 많은 팬들이 환영을 받은 데 이어 5개월여 만에 연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SS501의 허영생은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이었던 ‘파인드’(Find)와 ‘넌 나의 천국’의 편집버전을 선보였으며 박정민은 故장국영의 ‘추’(追)를 불러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눈이 잘 내리지 않는 홍콩에서의 특별 이벤트로 앵콜곡 공연 시 눈이 뿌려지는 공연장에 SS501 멤버들이 산타복을 입고 등장해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했다. 약 2000여명의 팬들 역시 산타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이번 공연에 자신의 부모님을 모셔와 눈길을 끌었다. 휴가차 부모님과 홍콩에서 지낼 예정인 김현중은 부모님께서 흐뭇해하실 수 있게 길거리에서 자신을 보면 싸인 요청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SS501은 14일 오후 8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야후! 2009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톰·에바, 올 겨울 대작 애니 열풍 이끌어

    아톰·에바, 올 겨울 대작 애니 열풍 이끌어

    애니메이션(애니)의 정교함과 거대한 스케일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뛰어넘고 있다. 올 겨울을 강타할 2편의 블록버스터급 대작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파(破)’와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개봉된다. ◆ ‘에반게리온:파’, ‘메카닉 애니’의 진수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과 더불어 일본 메카닉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에반게리온’ 극장판 2탄 ‘에반게리온:파’가 지난 3일 국내 개봉했다. 지난해 개봉한 ‘에반게리온:서(序)’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1995년부터 TV시리즈로 시작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인류를 위해 신무기인 에바를 조종해야 하는 소년, 소녀들의 정체성 혼란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다양한 철학과 종교, 신화, 세계관 코드를 녹여낸 성숙한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에반게리온:파’는 기본기를 갖춘 원작 위에 메카닉 애니메이션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역동성을 펼쳤다. 특히 적인 제7사도를 물리치기 위해 3대의 에바가 도쿄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떠올릴 만큼 속도감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에반게리온:파’의 수입사 아인스S&M 측은 “‘에반게리온’의 스케일을 담아낼 수 있는 크기의 스크린을 확보하는 데 애썼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에반게리온’ 팬들이 보낸 열광적인 반응의 결과, 한정된 규모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의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 저녁 프라임 시간인 19시의 추가 편성이 이루어졌다. ◆ 추억의 아톰, 3D 영웅으로 부활 내년 1월에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추억 속의 영웅 ‘아톰’이 돌아온다. ‘아톰’과 할리우드의 기술력과 만나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다. 196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톰’은 할리우드에서 더욱 강력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원작 만화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아스트로 보이’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슈퍼 로봇 아스트로 보이가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다. ‘아스트로 보이’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영상 못지않게 목소리 출연진도 화려하다. 프레디 하이모어, 니콜라스 케이지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참여한 데 이어 국내 더빙판에서는 유승호·조민기·남지현·유세윤 등이 나서 우리말 녹음을 마쳤다. ‘아스트로 보이’의 수입·배급하는 케이디미디어 측은 “새롭게 돌아온 ‘아톰’은 1020세대에게는 새로운 영웅과 거대한 스케일을, 3040세대에게는 ‘아톰’에 대한 향수를 전달해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0년 1월 14일 개봉 예정.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세기 소년2’ 국내서 2주간 특별 상영

    ‘20세기 소년2’ 국내서 2주간 특별 상영

    일본 SF 미스터리 영화 ‘20세기 소년: 제2장 마지막 희망’(이하 20세기 소년2)이 17일부터 2주 동안 국내에서 특별 한정 상영된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20세기 소년’은 지난해 개봉한 ‘20세기 소년: 제1장 강림’(이하 20세기 소년1)을 통해 세기말의 지구 종말과 ‘예언의 서’, ‘친구’라는 인물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흥행과는 달리 국내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20세기 소년2’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20세기 소년’의 팬들을 위해 기획성으로 소규모 단기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편의 흥행 부진도 소규모 개봉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세기 소년2’는 새로운 내용의 ‘신 예언의 서’를 누가 만든 것인지, 예언에 기록된 인류의 구원자는 누구인지 등 미스터리에 깊이를 더했다. 또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통해 사건의 퍼즐들을 맞춰나간다. 17일부터 2주간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신촌 등 10개 지점에서 한정 상영되는 ‘20세기 소년2’에 국내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20세기 소년: 제2장 마지막 희망’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앨범 200만장 불티… 노력하면 행복 따라와”

    “앨범 200만장 불티… 노력하면 행복 따라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부수적인 행복들도 따라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전 보일(48) 열풍이 불고 있다. 볼품 없는 외모를 지닌 그는 지난 4월 영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빼어난 노래 솜씨를 과시하며 신데렐라가 됐다. 지난달 말 발매된 공식 데뷔 앨범은 일주일 만에 200만장이 팔려나갔다. 보일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저 놀라울 뿐”이라며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말도 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 프로 가수가 되고 앨범도 내는 등 앞으로 음악으로 사람들을 계속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했을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삽입된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부른 까닭에 대해서는 “오래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 이 뮤지컬을 봤기 때문에 노래와 메시지가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꿈을 이룬 원동력을 묻자 “살아계실 때부터, 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지금도 계속 응원해 주고 있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답했다. 외모 지상주의를 깼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 나를 보고 달라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전보다 나아진 내 모습이 기쁘다.”고 흐뭇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에 관해 많이 알지 못해 아쉽다.”는 보일은 “한국에도 언젠가는 꼭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고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노라조, 엽기의 끝은?…이번엔 ‘변비송’

    노라조, 엽기의 끝은?…이번엔 ‘변비송’

    ”노라조, 변비의 고통을 발라드로?” 엽기 남성 듀오 노라조(조빈, 이혁)가 ‘야심작’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슈퍼맨’ ‘고등어’ 등으로 가요계를 엽기 열풍을 일으킨 노라조가 지난 1일 록 발라드 풍의 새 싱글 ‘야심작’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발라드의 도전이다. 그간 코믹하고 강렬한 느낌의 댄스곡을 선보여 왔던 노라조는 이번 앨범에서 한 곡에 두 가지 가사를 붙여 ‘형’과 ‘변비’ 등 2곡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곡 ‘형’(兄)은 정통 록 발라드로 이혁의 깔끔한 고음처리와 그간 감춰왔던 조빈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변비’는 ‘형’의 멜로디에 가사만 바꾼 곡으로 변비의 고통을 이별에 빗대고 있다. 노라조는 ‘변비’에 대해 “TV 요구르트 광고를 보면서 기획하게 됐다. 가사에 비록 변비라는 코믹스런 소재가 담겼지만 변비 환자들을 아픔을 보면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발라드라는 장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노라조의 ‘변비’를 들은 음악팬들은 재치있는 소재와 코믹한 창법으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나가는 노라조의 독특한 음악색에 호감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아들에게 외계어 가르친 아빠

    “!&*#@*(P#%)@“…아들에게 외계어 가르친 아빠

    “!&*#@*(P#%)@“ 외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조기 유학을 보내는 부모는 많지만, 아들에게 세 살 때부터 ‘외계어’를 가르친 부모는 전 세계에 단 한 사람 뿐일 것이다. 아들에게 10년 간 외계어를 가르친 미국의 괴짜 아빠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미네소타주 출신의 언어학자 디아르몬드 스피어스가 아들에게 가르치는 언어는 다름 아닌 SF영화에 등장하는 클린곤(Klingon)어다. 클린곤은 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외계종족이며,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클린곤어다. 클린곤어는 총 21개의 자음과 5개의 모음으로 이뤄지며, 스피어스 박사는 영화 속 언어를 연구한 뒤 이를 통역해 아들 알렉에게 매일 알려줬다. 덕분에 알렉이 세상에서 처음 한 말은 ‘대드’(Dad·아빠)라는 말 대신 ‘Vav’(‘아빠‘를 뜻하는 클린곤어)이며, 13세인 현재는 영화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을 중심으로 익숙한 클린곤어를 구사한다. 아들에게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외계어를 가르치는 이유를 묻자 그는 “언어학자로서 사람이 언어를 익히는 과정을 관찰하려”라고 답했다. 스피어스 박사는 “나는 영화 ‘스타트렉‘의 열혈 팬도 아니고, SF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다만 아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살피고, 유창하게 외계어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목표는 쉽사리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는 워낙 한정된 단어만 등장한 탓에 모자라는 표현들이 많고, ‘클린곤어’ 자체가 그저 오락영화에 등장하는 허구어이다 보니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깊은 연구를 통해 아들이 클린곤어에 통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보이는 그에게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디아르몬드 스피어스 박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집트 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지 말라”

    이집트 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지 말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까지 ‘축구 전쟁’에 뛰어들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상하원 합동 회의에 출석,해외에서 자국민들이 당하는 일을 더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별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는 우리 아들들의 위엄을 해치는 이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우리는 (상대를) 자극하는 반응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나 역시 격분했지만 스스로 참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명확하게 알제리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경고는 지난 14일과 18일 잇따라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를 전후해 벌어진 폭력사태를 언급하며 알제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풀이했다. 14일 수도 카이로에서 벌어진 예선 최종전에서 이집트가 2-0으로 승리하는 바람에 두 팀의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똑같아졌다.이집트 팬들은 알제리 선수단이 타고 있는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돌을 던졌다.3명의 알제리 선수들이 머리를 다쳤고 그 가운데 두 선수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한 골만 더 넣었더라도 본선 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이집트 팬들은 경기 뒤에도 다른 팬들과 충돌,모두 32명이 다쳤다. 선수들 머리에 피가 흥건히 흐르는 사진이 보도되자 이번에는 알제리 팬들이 격분했다. 나흘 뒤 제3국인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플레이오프가 열려 알제리가 1-0으로 이겨 본선 행을 확정했지만 경기 뒤 또다시 유혈 사태가 재연돼 양국 팬들이 서로 상대 서포터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해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가 전말을 조사하고 있다. BBC 카이로 지국에 근무하는 욜란데 넬은 정치적 시위가 엄격히 금지된 이집트에서 대통령이 이런 언급을 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알제리와의 외교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을 풀이된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이집트 언론들이 사태를 부풀리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20일 수도 카이로의 알제리 대사관 근처에서 경찰과 폭력시위대가 충돌,35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내무부는 밝혔다.전날에는 1000여명의 이집트인들이 알제리 대사관 근처 도로에서 알제리 국기를 태우며 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외무부는 하르툼에서 자국팬이 당한 것은 물론 알제리의 이집트인 기업들이 공격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알제리 대사를 소환해 자국 정부의 입장을 청취하도록 했다.알제리 주재 이집트 대사도 협의를 위해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신세가 된 수단도 하르툼 주재 이집트 영사를 불러들여 이집트 언론들이 경기 뒤 폭력사태를 부풀려 보도했다고 불만을 전달했다.이집트 정부는 자국민 21명이 경기 뒤 공격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단 당국은 훨씬 적은 숫자가 다쳤다고 보고 있다. 이집트는 하르툼에서의 알제리 팬들의 행동에 대해 FIFA에 불만을 터뜨린 뒤 앞으로 2년간 국제대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만약 이집트가 이 으름장에서 한발 빼면 석달도 안돼 앙골라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또 맞닥뜨리게 된다.20일 열린 조 추첨식에서 두 팀은 다행히 다른 조에 속하게 됐지만 나중에라도 격돌할 가능성은 열려 있기 때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 사무총장은 최근의 사태가 “두 아랍국가 사이의 관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불에 기름을 끼얹을 때가 아니며 다신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정부가 모두 근거없는 비난 책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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